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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익대학교, 학교장추천자·교과우수자 학생부 교과 100%로 뽑아

    홍익대학교, 학교장추천자·교과우수자 학생부 교과 100%로 뽑아

    학교장추천자, 교과우수자, 학교생활우수자, 미술우수자, 논술 등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467명(입학정원의 65.6%)을 선발한다. 학교장추천자전형의 고교별 추천 인원은 10명이다. 학교장추천자전형과 교과우수자전형은 학생부 교과 100%로 선발한다. 계열별 반영교과군의 전 과목을 학년 구분 없이 합산한다. 공통·일반선택과목 90%, 진로선택과목 10%를 반영한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면접 없이 서류 100%로 선발한다. 학교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학업 역량(25%), 전공 역량(30%), 발전 가능성(30%), 인성(15%)을 평가한다. 학생부만 활용한다. 미술우수자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20 %, 서류(학생부 및 미술활동보고서) 80%로 3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서류 성적 40%와 면접 60%로 최종합격자를 추린다. 미술활동보고서 양식은 지난해와 같다. 논술전형은 논술고사 90%, 학생부 교과 10%로 선발한다. 서울캠퍼스 논술고사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전인 10월 7일(자연계열)과 8일(인문계열) 치러진다. 시험 시간은 120분이다. 세종캠퍼스 논술고사는 수능 이후인 11월 19일 실시된다. 공연예술우수자전형으로는 공연예술학부 뮤지컬전공(연기)과 실용음악전공(보컬·기악·작곡)을 모집한다. 1단계에서 실기 100%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 실기 80%, 학생부 교과 10%, 학생부 출결 10%를 반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admission.hongik.ac.kr) 참조.
  • “강원 수산물 청정”…서울 한복판서 특판전

    “강원 수산물 청정”…서울 한복판서 특판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원 동해안 어업인과 상인을 돕기 위한 ‘동해안 청정 수산물 특판전’이 5일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열렸다. 강원도와 동해안 6개 시·군인 강릉시·동해시·속초시·삼척시·고성군·양양군, 9개 수협인 강릉·동해·속초·삼척·원덕·대포·고성·죽왕·양양수협이 공동으로 연 특판전에서는 문어, 가자미, 오징어 등 동해안 주요 수산물 37종이 시중보다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 특판전은 강원도 공식 온라인쇼핑몰인 ‘강원더몰’에서 오는 8일까지 이어진다. 이들 기관은 특판전과 함께 무료 시식회를 갖기도 했다. 이영선 강원도 소상공인정책팀장은 “강원 동해안 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수산물 소비 추이에 따라 추후 특판전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날 김진태 강원지사와 권혁열 강원도의장, 이병선 속초시장, 한기호 국회의원, 이금선 강원경제단체연합회장, 김천수 강원도민회 중앙회장, 노동진 수협 중앙회장 등 200명은 ‘강원 동해안 수산물, 안전海요! 맛있魚요!’라는 슬로건을 내건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도 벌였다. 강원도는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들어간 지난달 24일부터 동해안에서 어획, 양식하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매일 실시해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김 지사는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해산물 문화를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밥상을 지키기 위해 비지땀을 쏟고 있는 어부들을 돕고 응원하는 방법은 수산물을 맛있게 더 많이 먹는 것”이라며 소비를 독려했다.
  • ‘제2의 월세’ 원룸 관리비, 월 10만원 넘으면 세부내역 공개

    ‘제2의 월세’ 원룸 관리비, 월 10만원 넘으면 세부내역 공개

    원룸·오피스텔 월세를 올리는 대신 관리비를 비싸게 받아 ‘제2의 월세’란 지적을 받은 소규모주택 관리비가 월 10만원이 넘을 경우 내일부터 세부내역을 공개해야 한다. 관리비가 실제와 괴리가 큰 거짓·과장 광고를 했을 경우 공인중개사는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5일 ‘소규모 주택 관리비 투명화 방안 이행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앞으로 중개플랫폼 관리비 세부내역이 공개되면 사실상 임대료 인상을 관리비 명목으로 덮어쓰기 하는 문제들이 대거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1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은 관리비 세부내역 공개가 의무화돼 있고, 50가구 이상 공동주택은 내년부터 공개 대상이다. 반면 50가구 미만 공동주택, 원룸, 오피스텔의 관리비 관련해선 별도 규정이 없다. 이런 소규모주택의 경우 전기료 등은 실비를 부과하지만, 호별 계량기가 설치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도료·인터넷·TV 등은 매달 일정 금액을 관리비로 내도록 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동안 일부 임대인이 소규모주택의 정액 관리비 세부내역이 공개되지 않는 점을 악용해 전월세신고제 등을 피할 목적으로 월세 대신 관리비를 대폭 올리는 ‘꼼수’가 횡행했다. 이에 원룸·오피스텔·다세대주택(빌라) 등에 거주하는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세입자들이 낮은 월세를 보고 계약을 했다가 관리비 폭탄을 맞는 등의 피해를 봤다.오는 6일부터 정액관리비가 월 10만원이 넘으면 항목별 내역과 금액을 공개해야 한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관리비 15만원(청소비·인터넷·TV 포함) 등으로만 표기했다면, 이제 관리비 15만원에 일반관리비 8만원, 사용료 4만원(수도료 2만원·인터넷 1만원·TV 1만원), 기타관리비 3만원 등을 모두 기재해야 한다. 국토부는 네이버부동산·직방·다방 등 온라인 중개플랫폼의 관리비 세분화 입력기능 표준화 양식을 만들어 이를 시스템에 추가하도록 했다. 정액관리비에서 빠지는 전기료나 가스비 등은 실비 근거 및 세부비목, 관리비기준을 입력한다. 집주인이 관리비 세부내역을 알리지 않는 등 관리비 확인이 불가한 경우엔 그 사유도 공개된다. 중개대상물의 확인 설명사항에 관리비도 추가해 중개사가 계약 전에 세입자에게 관리비 세부내역을 명확히 안내하도록 한다. 이는 공인중개사법 시행령을 개정해 오는 12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정액관리비 표시내역 세분화를 위한 고시개정 후에는 이달 말부터 3개월 동안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정액관리비 세부내역 표기 여부를 살피고 관리비가 실제와 현저히 차이나는 거짓·과장 광고를 잡는다. 겨울방학과 신학기 대학가 원룸 수요에 맞춰 기획조사도 실시한다. 주요 대학가 원룸촌과 학원가를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와 유선조사를 병행해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위반을 수시 모니터링한다. 위반의심 사례가 확인되면 공앤중개사법에 따라 부당 광고는 500만원 이하, 명시사항 누락은 5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한다. 다만 중개사 입장에서 시스템 정착을 위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반년 정도 계도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리비 거짓·과장 등이 중개사의 과실인지, 임대인의 책임인지 등 고의성을 구분해 중개사가 억울하게 처벌받는 사례는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 서울광장 지하에 1000평 ‘비밀의 공간’ 40년 만에 공개됐다

    서울광장 지하에 1000평 ‘비밀의 공간’ 40년 만에 공개됐다

    서울광장 13m 아래에 숨겨져 있던 1000여평의 지하공간이 40년 만에 공개됐다. 5일 서울시는 시청역과 을지로입구역 사이의 지하 2층 미개방 공간을 이달 8일부터 23일까지 시민에게 공개하고, 이곳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할지에 대해 아이디어도 직접 듣기로 했다. 폭 9.5m·높이 4.5m에 총길이 335m, 총면적 3182㎡에 달하는 이 공간은 전국 최초로 조성된 지하상가 아래이자 지하철 2호선 선로 바로 위쪽에 위치한다. 위쪽엔 시티스타몰이 있고 아래쪽은 을지로입구역~시청역 사이 공간으로, 언제 무슨 용도로 만들어졌는지 밝혀지지 않은 ‘비밀의 장소’다. 시는 높이가 다른 지하철 2호선 시청역과 을지로입구역을 연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으로 추측하고 있다. 시는 이 공간을 ‘지하철 역사 혁신프로젝트’ 시범 사업지에 포함해 도심 속 명소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혁신 프로젝트는 ▲역 전체를 러너 스테이션으로 조성하는 여의나루역 ▲MZ세대 거리문화 성지로 변화하는 신당역 ▲이색 스포츠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꾸미는 문정역과 시청역 등 총 4곳에서 진행된다. 특히 시청역은 서울의 중심이자 시민의 애환과 삶이 스며있는 도심 거점이란 특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시민 제안을 참고해 용도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숨은 공간, 숨 불어넣기:지하철 역사 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시는 지하공간을 시민에게 공개하는 ‘숨은 공간, 시간 여행:지하철 역사 시민탐험대’를 8일부터 23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운영한다. 서울시청 지하 시민청~숨은 공간~도시건축전시관을 해설사와 함께 1시간가량 둘러본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상상조차 못 했던 서울광장 아래 지하공간을 눈으로 확인하고 걸으면서 도심 속 숨겨진 이야기와 역사를 확인할 기회”라며 “시청역을 비롯한 도심 속 지하를 시민의 생활양식을 반영한 공간으로 조성해 서울의 새로운 매력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해수부와 수산물 안전관리 점검

    전남도, 해수부와 수산물 안전관리 점검

    전라남도는 4일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함께 수산물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해 수산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점검 및 간담회에서는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전남산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체계를 확인하고 신안군 새우양식장을 방문해 현장 시료 채취 등 검사 절차 점검과 양식업계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 전통시장인 목포 청호시장을 방문해 수산물 소비 동향을 파악하고, 민·관 합동 2차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도 추진했다. 수산업계 간담회에서는 서남해 지역 시군과 목포와 완도, 신안, 강진, 진도 등 5개 수협장과 함께 일본 오염수 방류에 따른 전반적 애로사항을 듣고, 공동 위기 극복과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전남도는 일본 오염수 방류에 따른 전담 조직 구성과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예비비 20억 원을 긴급 투입해 온라인 상생 할인과 대도시 직거래 장터, 소비 캠페인 등 전방위적 위기 극복 프로그램을 가동하는 등 소비위축에 따른 수산업 위기 극복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 이민석 서울시의원, 주민 편의 고려한 정비사업 동의서 징구 방식 개선 제안

    이민석 서울시의원, 주민 편의 고려한 정비사업 동의서 징구 방식 개선 제안

    서울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마포1)은 지난 1일 주택공간위원회 주택정책실 업무보고에서 정비사업 동의서 징구 방식 개선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신통기획 등 서울시가 적극 추진 중인 정비사업이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주민 입장에서 편리하면서도 합리적인 방식으로 동의서를 징구할 수 있도록 제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7월 말 서울시 주택정책실은 이 의원의 제안을 받아들여 정비계획 입안동의서 양식 내 문구를 수정했다. 기존의 정비계획 입안동의서 양식에는 정비사업추진 동의·반대 선택란 하단에 “본인은 종전가격, 종후가격 및 추정분담금 등을 확인하였습니다”라고 모호하게 적혀 있어 민원이 발생하자, 이 의원은 단순 확인보다는 안내된 종후가격이나 추정분담금이 변경될 수 있다는 설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7월 31일 위의 동의서 문구를 “본 동의를 위해 안내된 추징분담금 등은 정비계획안 수립 단계에서 개략 산출된 값으로 향후 사업 추진과정에 변동될 수 있음”으로 수정하는 공문을 시행했다. 이외에도 이 의원은 “정비사업 동의서 징구 절차에 관한 법령이 미비해 입안권자인 구청장 판단에 맡기면서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통기획 대상지 중 정비계획 입안동의서를 발부한 3개 구청(강동구·도봉구·중랑구)을 확인한 결과, 중랑구청만 주민참여단 의견수렴을 통해 구청뿐 아니라 (가칭)추진위 사무실을 동의서 제출처로 안내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구청 방문·우편 접수만 운영하는 나머지 지역에서 중랑구청의 방식을 적용해달라는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의원은 “신통기획 등 정비사업이 속도를 내려면 빠른 동의서 징구가 중요하다”며 동의서 제출 방식을 다양화하여 주민 편의성을 높이고 자치구 간 형평성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서울시는 주민센터에서 접수하는 방안,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현장에 파견해 상담과 함께 동의서를 받는 방안 등의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깊은 고민 없이 만든 문구 하나, 절차 하나가 현장에서는 큰 걸림돌이 되곤 한다”라며 “앞으로도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주민분들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합리적으로 제도를 개선해가겠다”고 말했다.
  • 땅끝보다 한걸음 더 ‘스카이워크’… 한반도의 시작과 끝을 마주하다

    땅끝보다 한걸음 더 ‘스카이워크’… 한반도의 시작과 끝을 마주하다

    한반도의 남쪽 끝이자 대륙의 시작인 땅끝마을. 해마다 수십만명의 관광객이 찾는다. 땅끝에 서는 마음은 어떨까. 그것만으로 의미가 있다. 한반도의 머리인 백두에서 시작된 지맥이 등줄기를 따라 휘몰아쳐 오다 땅끝에서 숨을 고르고 우뚝 멈춰 섰다. 땅끝마을의 사자봉이다. 땅끝바다를 마주보는 사자봉 정상에는 횃불 모양의 땅끝전망대가 있다. 전망대에서는 북쪽 달마산으로 이어지는 첩첩산중, 동쪽으로는 흰 물살을 일으키며 노화도와 보길도를 오가는 여객선, 드넓게 펼쳐진 양식장 사이를 오가는 어선들이 한 폭의 그림처럼 한눈에 들어온다. 멀리 남으로는 흑일도, 백일도, 노화도, 보길도 같은 섬과 다도해가 보석처럼 반짝인다. 날씨가 좋은 날은 제주도까지 볼 수 있으니 땅끝이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이다. 일출과 일몰도 한곳에서 볼 수 있다. 해 끝인 12월 31일부터 1월 1일 사이에는 해넘이와 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해발 400여m의 사자봉 전망대까지 바다의 절경을 감상하며 천천히 오를 수 있게 모노레일이 깔렸다. 땅끝마을의 또다른 명물이다. 3일 전남 해남군에 따르면 서남해의 육지와 바다가 맞닿은 해남군은 고대 해양국가의 거점으로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의 문화가 만난 곳이었다.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의 미황사 사적비에는 땅끝의 역사가 쓰여 있다. 신라 경덕왕 8년(749년) 인도에서 건너온 돌배가 불상과 경전을 싣고 사자포구에 들어왔는데 아도화상이 이를 알고 불상과 경전을 모셔다가 미황사를 창건했다고 기록돼 있다. 불교의 해로 유입설을 뒷받침하는 증거다. 사자봉 정상엔 횃불 모양 전망대보석처럼 빛나는 다도해 잡힐 듯맑은 날엔 멀리 제주도까지 보여 코리아 둘레길의 시작점 땅끝탑젊은이 최애 성지인 ‘스카이워크’유리바닥 너머 바닷물에 스릴 짱 6대륙 땅끝 한데 모은 ‘땅끝공원’1만 3000㎡ 규모 산책로 펼쳐져실제보다 줄인 각국 땅끝탑 눈길 ●국토순례 성지 ‘코리아 둘레길’ 전망대에서 아래쪽으로 500여m를 내려가면 우리나라 땅끝 지점을 가리키는 땅끝탑이 서 있다. 북위 34도 17분 38초 한반도 땅끝에 우뚝 솟은 세모꼴의 기념탑이다. 이곳에서 육지가 시작된다. 땅끝탑에는 손광은 시인의 시가 새겨져 있다. “이곳은 우리나라 맨끝 땅/갈두리 사자봉 땅끝에 서서/길손이여/토말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게/…/백두에서 토말까지 손을 흔들게/수천년 지켜온 땅끝에 서서/수만년 지켜갈 땅끝에 서서/꽃밭에 바람 일 듯 손을 흔들게/마음에 묻힌 생각/하늘에 바람에 띄워 보내게” 땅끝탑 위용에 걸맞게 웅장한 시다.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과 기상을 잘 표현했다. 땅끝탑은 많은 사람이 국토 순례를 시작하기도, 마치기도 하는 곳이다. 끝은 시작이기도 하다. 최근 조성된 ‘코리아 둘레길’은 한반도 외곽을 4가지 길로 나눴다. 해파랑길(동해안)과 서해랑길(서해안), 남파랑길(남해안), DMZ 평화의 길을 하나로 연결하는 4500㎞의 초장거리 걷기 여행길이다. 땅끝탑 주변에는 스카이워크가 조성돼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다. 땅끝탑 스카이워크는 ‘땅끝보다 한걸음 더 나아가기’를 주제로 해 한반도의 시작이자 끝을 의미하는 알파와 오메가의 기호를 콘셉트로 꾸며졌다. 특히 바닥의 일부가 투명한 강화유리로 돼 있어서 땅끝바다 위를 걷는 스릴을 맛볼 수 있다.●땅끝마을에서 만나는 ‘세계의 땅끝’ 땅끝 명소의 하나로 세계땅끝공원이 있다. 세계 6대륙의 땅끝을 한번에 만나는 곳이다. 땅끝 전망대로 올라가는 모노레일에서 가깝다. 1만 3000㎡ 규모로 대륙의 땅끝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6대륙을 상징하는 정원이 산책로를 따라 펼쳐진다. 6대륙의 땅끝은 포르투갈 호카곳을 비롯해 아프리카 테이블마운틴, 멕시코 엘아르코데카보산, 아르헨티나 에클레어 등대, 호주 오페라하우스와 해남 땅끝마을의 땅끝탑이다. 실제보다 축소된 크기의 조형물과 함께 6대륙 땅끝의 의미가 담긴 안내판을 배치하고 대륙별 민속음악이 흘러나오게 동선을 꾸몄다. 특히 땅끝 관광지와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곳에 이국적인 조경이 어우러져 사진 찍는 데 그만이다.●국내 최대 규모 ‘해양자연사박물관’ 해남에서 반드시 가봐야 할 곳은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이다. 마도로스로 전 세계 바다를 항해하던 임양수 관장이 40년 넘게 수집한 1만 5000여종, 5만 6000여점의 해양자원을 전시한다. 국내 관련 박물관 중 최대 규모다. 상어의 입을 통과하는 출입문과 문어가 건물 옥상을 미끄러져 내려오는 건물의 외관이 멀리서도 눈에 띈다. 땅끝 주변에는 고운 모래로 이뤄진 해수욕장이 곳곳에 있어서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다. 대표적인 곳이 송호리 해수욕장이다. 긴 해송림과 고운 모래, 잔잔한 파도가 호수와 같다고 해 ‘송호’다. 송호리 해수욕장 가까이 땅끝오토캠핑리조트에는 캐러밴과 오토캠핑장, 야영장이 갖춰져 있다. 이곳에서 5분 거리의 황토나라 테마촌에는 객실과 야영장이 있다. 땅끝에서 북평, 북일면을 잇는 해변도로는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다. 낙조에 물드는 해변은 백미로 꼽힌다.
  • 교황, 신도 1450명뿐인 몽골 첫 방문…한국 주교단도 함께…임형주 축하 노래

    교황, 신도 1450명뿐인 몽골 첫 방문…한국 주교단도 함께…임형주 축하 노래

    프란치스코 교황이 역대 교황 가운데 처음으로 몽골 땅을 밟았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교황은 31일 오후 6시 40분(현지시간) 전세기 편으로 이탈리아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을 떠나 1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일 오전 11시)쯤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도착했다. 교황은 관례대로 중국 영공을 지나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주석과 중국인들에게 안부의 인사를 전한다”며 “국가의 안녕을 위한 내 기도를 확언하면서, 나는 여러분 모두에게 통합과 평화의 신성한 축복을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바티칸의 축복은 우호와 선의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최근 몇 년 동안 중국과 바티칸은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며 “중국은 바티칸과 마주 본 채 건설적인 대화를 하고, 이해를 증진하며, 상호 신뢰를 쌓아 양자 관계의 개선과 진전을 끌어내기를 원한다”고 화답했다. 몽골은 전체 인구 330만명 중 약 60%가 종교를 갖고 있으며, 대부분 불교를 믿는다. 가톨릭 신자는 인구의 1%도 되지 않는 1450명 남짓이다. 1921년 중국으로부터 독립한 몽골은 여전히 중국과 정치적, 경제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로이터는 교황청이 중국과 관계를 개선하는 데 이번 방문이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황청은 몽골이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중국 뿐만아니라 러시아와도 관계가 경색돼 있다. 86세 고령에도 4박 5일간 몽골을 방문하는 교황은 울란바토르 도착 첫날은 휴식을 취한 뒤 2일 몽골 정부가 주최하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며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한다. 교황은 이어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만난 뒤 몽골 정부 관리와 외교관, 시민사회 대표단을 만나 첫 연설을 할 계획이다. 뒤이어 울란바토르 지목구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대성당에서 주교단과 성직자, 수도자, 선교사, 사목 협력자들과 만나 두 번째로 공식 연설을 할 예정이다.3일 오전에는 그리스도교 다른 종단 대표와 다른 종교 대표를 만나고, 오후에는 스텝 아레나 경기장에서 옥외 미사를 주례하고 강론한다. 미사 식전행사에 우리 팝페라 가수 임형주가 엔딩 무대에 올라 ‘아베 마리아‘, ’유 레이즈 미 업‘, ’생명의 양식‘ 등 세 곡을 부를 예정이다. 교황은 4일 ’자비의 집‘에서 사회복지 활동가들을 만난 뒤 로마행 귀국 비행기에 오른다. 교황의 몽골 일정에 한국 주교단이 대거 함께 하는 것도 눈길을 끈다. 주교회의 의장인 이용훈 주교를 비롯해 염수정 추기경,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광주대교구장 옥현진 대주교, 인천교구장 정신철 주교, 제주교구장 문창우 주교, 대전교구 총대리 한정현 주교 등이 몽골 현지에서 교황을 맞는다.
  • 전남도, 협동조합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 추진

    전남도, 협동조합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 추진

    전라남도는 오는 8일까지 도내 협동조합, 사회적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2023년 협동조합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전남지역 협동조합은 2022년 12월 기준 총 1411개로 대부분 소규모 영세한 사업장으로 재무분석이나 인사, 법률 등 전문적 영역은 법인 스스가 해결하기 쉽지 않아 사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도내 협동조합의 경쟁력 강화와 자립 기반을 구축을 위해 협동조합 운영자를 대상으로 인사 노무와 세무회계, 법률 법무, 경영 멘토분야 등 협동조합 운영과 관련된 전문 영역의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사업은 전남권역 협동조합 지원기관인 (사)전라남도농촌종합지원센터에서 수행하며 선정된 기업은 오는 10월 20일까지 분야별 1:1 전문가 매칭을 통해 경영 상담 및 컨설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서 양식은 전남도 대표 누리집(https://www.jeonnam.go.kr/)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아 (사)전라남도농촌종합지원센터 이메일(jrsc00@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협동조합 기본법에 따라 설립된 전남도 소재 협동조합과 사회적협동조합이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김선주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협동조합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협동조합 경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BTS·기생충 덕에 ‘세계 최강’ 된 K라면… 1~7월 수출 ‘사상 최대’

    BTS·기생충 덕에 ‘세계 최강’ 된 K라면… 1~7월 수출 ‘사상 최대’

    국산 라면 수출액이 올해 1~7월 사상 처음으로 5억달러를 돌파했다. K라면이 출시 60주년을 맞아 전 세계에서 절정의 인기를 누리게 된 것이다. 관세청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누적 라면 수출액은 5억 2202만 9000달러로 집계됐다. 기존 최대액이었던 지난해 1~7월 수출액 4억 4334만 1000달러에서 1년 새 17.7% 증가했다. 연간 기준으로 지난해 7억 6543만달러를 기록했는데, 올해 사상 처음으로 10억달러를 돌파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올해 1~7월 라면 수출량은 13만 4790.5t으로 2015년 3만 304.7t에서 8년 만에 4.4배 규모로 커졌다.한국 라면이 인기를 끌게 된 배경으로는 K영화·K드라마·K팝 등 K콘텐츠의 전 세계적인 인기가 꼽힌다. 먼저 2020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 작품상·감독상 등 4개 부문을 휩쓴 영화 ‘기생충’에 농심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섞어 만든 ‘짜파구리’가 등장한 것이 K라면이 전 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게 된 출발점이 됐다. 이후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라이브 방송 등에서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을 먹는 모습이 화제가 됐고, 같은 BTS 멤버 뷔가 tvN 예능프로그램 ‘서진이네’에서 라면을 끓이는 모습도 K라면 인기 상승에 촉매제가 됐다. 코로나19 시대를 겪으며 간편식 시장이 확대된 것도 K라면 인기에 한몫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해외 각국에서 K라면 수요가 늘면서 각 라면업체는 생산시설 증설에 나섰다. 농심은 지난해 미국 2공장을 완공해 공급량을 확대했고, 2025년에는 미국 3공장을 착공한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5월 수출용 제품을 전담 제조하는 밀양공장을 준공한 데 이어 올해는 이 공장 부지에 2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 몽골 방문 교황 앞에서, 임형주 식전행사 공연

    몽골 방문 교황 앞에서, 임형주 식전행사 공연

    팝페라테너 임형주(37)가 몽골을 방문하는 프란치스코(87) 교황 앞에서 노래한다. 소속사 디지엔콤은 임형주가 오는 3일 교황의 몽골 공식 사목방문 집전미사 식전행사에서 공연한다고 31일 전했다. 임형주는 현지시간 오후 4시 몽골 울란바토르의 스텝 아레나 경기장에서 ‘아베 마리아’(Ave Maria),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생명의 양식’(Panis Angelicus)을 부를 예정이다. ‘대건 안드레아’가 세례명인 임형주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알려져 있다. 2021년부터 가톨릭평화방송(CPBC) 라디오 프로그램 ‘임형주의 너에게 주는 노래’의 DJ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살레시오수녀회가 몽골에 건립을 추진 중인 노밍요스 중등학교의 명예교장으로 위촉됐다. 역대 교황 중 몽골 방문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처음이다. 사목방문 표어는 ‘함께 희망하기’로 정했다. 몽골은 인구 330여만명 중 가톨릭 신자는 1450명 정도로, 울란바토르 지목구장은 조르조 마렌고(47·이탈리아) 추기경이다.
  • 남해 고수온으로 양식어류 계속 폐사...경남 피해신고 91억원

    남해 고수온으로 양식어류 계속 폐사...경남 피해신고 91억원

    지속된 폭염으로 바닷물 온도가 지나치게 높은 고수온 현상이 이어져 남해안 양식장에서 어류 폐사가 계속되고 있다.경남도는 남해안 전역에 걸쳐 고수온이 유지되면서 양식어류 폐사 신고가 계속 접수되고있다고 31일 밝혔다. 고수온으로 8월 21일 거제시와 통영시, 고성군 등 3개 시·군 양식어가에서 첫 폐사신고가 접수된 것을 시작으로 이날 현재 까지 남해군, 하동군 등 모두 5개 시·군 171개 어가에서 폐사 피해를 신고했다. 이날까지 신고된 폐사 어류는 총 88만 8000마리로 금액으로는 91억 7300여만원에 이른다. 통영시 지역이 118 어가에 790만 1000마리(81억 3800여만원)로 가장 많다. 피해어종 가운데는 특히 고수온에 약한 조피보락 피해가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30일에도 20개 양식어가에서 30여만마리 어류 폐사가 신고됐다. 경남도는 고수온이 장기간 지속된데다 바닷물 온도가 떨어지지 않고 있어 면역력이 떨어진 어류 폐사가 당분간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전남 도암만에서 여자만, 가막만, 경남 사천만, 진해만 등에 이르기 까지 전남·경남 남해안 전역에 고수온 경보가 내려져 있다. 이들 해역은 수온이 27~29℃를 유지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과 경남도는 고수온 특보가 내려져 있는 해역의 양식어가에서는 사료공급 중단과 차광막 설치, 액화산소 공급 등 양식어장 관리 요령에 따라 양식장 관리를 철저히 해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당부했다. 경남도는 지난 21일 부터 시·군과 관계기관 등으로 합동조사반을 구성해 폐사피해 신고 어가를 대상으로 정밀 피해조사를 하고 있다. 경남도와 해당 시군은 어류 폐사가 고수온에 따른 것으로 확인되면 어업경영 안정화를 위해 최대한 빨리 복구비가 지원되도록 처리할 예정이다. 피해 어가에는 치어 입식 등을 위해 어가당 국비·지방비 보조금 최대 5000만원을 포함해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피해어가 복구계획을 세워 해양수산부에 제출해 추석전인 9월 27일까지 피해어가에 재난지원금이 지급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임종국 서울시의원, 생태전환교육 패러다임 전환 촉구

    임종국 서울시의원, 생태전환교육 패러다임 전환 촉구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임종국 수석부대표(종로2)는 지난 30일 제320회 정례회에서 조희연 교육감을 상대로 시정질문을 통해 “패러다임 전환과 공감대 확산을 통한 생태전환교육 강화”를 주문했다. 생태전환교육은 인간과 자연의 공존과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개인의 생각과 행동 양식뿐 아니라 조직문화 및 시스템까지 총체적인 전환을 추구하는 교육이다. ‘교육기본법’은 모든 국민이 기후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하여 생태전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필요한 시책을 수립·실시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교육부가 2015년 이후 7년 만에 발표한 2022년 개정 교육과정 또한 교과교육 전반에 걸쳐 생태전환교육을 연계할 것을 명시하고 있으며, 지난 6월 30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미래세대인 학생들에게 기후 및 환경 위기를 이해, 이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은 필수적이라고 분석한 생태전환교육 관련 보고서를 내기도 했다. 하지만 서울시의회는 지난 제319회 정례회에서 ‘서울시교육청 생태전환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을 의결하고 조희연 교육감이 이에 대해 재의를 요구했다. 조례가 폐지되더라도 교육기본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생태전환교육을 둘러싸고 이해하기 어려운 갈등이 형성된 상황이다.임 의원은 최근 반복되는 등하굣길 교통사고 대책에 대해 언급하며 등하교 시간에 오전 오후 한 시간씩 차량운행을 금지하는 영국의 스쿨 스트리트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하루 여덟시간 차없는 거리를 운영하는 뉴욕의 오픈 스트리트를 예로 들며 “이와 같은 획기적인 정책이 서울에서도 시민적 공감대를 얻어 시행될 수 있으려면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이 확산하고 생태전환교육이 더 강화되어야 한다”며 더 나아가 “서울시의 보행친화도시, 정원도시 조성 계획과 연계해 서울시를 생태도시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올해 대비 6조원 이상 줄어든 2024년도 교육부 예산안, 서울시교육청의 기초학력 보장 지원 체계, 유보통합(영유아 교육·보육 통합) 일정과 예산․정원 조정계획 등에 대해 조희연 교육감과 의견을 교환했다. 마지막으로 임 의원은 “대한민국은 후진국 노인들께 배운 중진국 어른들이 선진국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곳 아닐까”라는 어느 교육자의 발언을 소개하며 “어느 정책보다 교육 정책은 미래를 생각하고 더 신중해야 한다”며 시정질문을 마쳤다.
  • 김해에 2000년 전 인도 공주 허왕후 기념공원 조성...인도문화교류관 건립도 추진

    김해에 2000년 전 인도 공주 허왕후 기념공원 조성...인도문화교류관 건립도 추진

    경남 김해시 불암동 낙동강변에 인도풍의 허왕후 기념공원이 조성된다. 공원안에 인도문화유물 등을 전시하는 인도문화교류관도 건립할 계획이다.김해시는 불암동 서낙동강변 2만 3000㎡(7000여평) 부지에 201억원(국비 50%, 도비 35%, 시비 15%)를 들여 허왕후 기념공원을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허왕후 기념공원은 2000년전 가야국 김수로왕과 인도 아유타국 공주의 혼인으로 이어진 김해와 인도의 오랜 교류·우호 관계를 기념해 조성하는 인도풍 공원이다. 공원안에 인도 현지 형태로 정원도 조성한다. 공원은 다음달 중에 착공해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김해시는 허왕후 기념공원 조성사업은 2017년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그동안 해당 부지 그린벨트 해제절차와 예산 확보 등을 거쳐 다음달 조성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허왕후 기념공원 조성과 함께 공원안에 3층(연면적 3000㎡) 규모의 인도문화교류관 건립도 추진한다. 내년 문화체육관광부에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인도문화교류관이 건립되면 현재 가야테마파크 인도관에 있는 각종 희귀 인도유물을 교류관으로 옮겨 전시할 예정이다. 인도 정부도 교류관이 건립되면 전시할 유물을 기증하기로 약속했다. 김해시는 2019년 인도 모디 총리가 방한했을 때 김해시에 선물해 광릉수목원에 생육중인 석가모니 보리수 묘목 1그루도 교류관으로 옮겨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왕후 출신지로 추정되는 인도 아요디아시에는 앞서 허왕후 기념공원이 조성돼 해마다 기념행사가 열린다. 김해시는 2000년 아요디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2001년 인도 유피(UP)주 정부로 부터 아요디아 지역 사라유 강변 인근에 2430여㎡ 부지를 제공받아 허왕후 공원을 조성하고 기념비를 세웠다. 이어 2015년 인도 모디 총리 방한때 한국과 인도 두 나라 정상이 인도 허왕후 기념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뒤 두 나라가 기존 허왕후 공원을 한국 공원 양식으로 새로 단장했다. 김해시는 인도에 이어 김해에도 허왕후 기념공원이 조성되면 한국과 인도 두 나라 우호의 상징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해시는 김해 허왕후 기념공원을 2000년 전 금관가야 김수로왕과 혼인한 인도 공주 허황옥의 이야기를 담아 국제적인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김해와 인도 우호 상징인 김해 허왕후 기념공원이 조성되면 2000년 전 허왕후의 신행길을 관광 상품화해 국제적인 스토리텔링 시설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미심쩍은 우편물은 열어보지 마세요…가짜 우편물 보내 피해자 속이는 보이스피싱

    미심쩍은 우편물은 열어보지 마세요…가짜 우편물 보내 피해자 속이는 보이스피싱

    지난 1일 경기 화성시 한 주택의 우편함에는 ‘중소기업 SOS 기업지원센터’에서 온 우편물이 놓여 있었다. 우편물 안에는 중소기업에 낮은 이자로 자금을 대출해준다는 내용이 담긴 ‘2023년 하반기 제조업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계획 공고’라는 안내문이 첨부돼 있었다. 전체 사업 예산, 신청 대상, 협약을 맺은 시중은행, 접수 기간, 신청서 양식, 문의 연락처까지 실제 공공기관에서 보낸 안내문과 다를 바 없었다. 하지만 우편물을 받은 A씨는 안내문에 적힌 번호가 아닌 센터로 직접 전화했고, 안내문이 가짜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우편물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이 넣어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검찰 등 수사기관을 사칭하는 수법을 주로 썼던 보이스피싱 범죄가 진화하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30일 “가짜 우편물을 이용한 보이스피싱이 최근 빈발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달 말 경북 경주 일대 주택가에서도 다량의 가짜 우편물이 발견됐다. 우편물 전달을 위해 방문했으나, 세대주 등을 만나지 못했다며 붙여둔 안내서에 적힌 전화번호로 전화하면 “신분증을 우편함에 넣어두라”, “우편물이 검찰청에 있다”고 속이는 수법이었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일당이 피해자에게 공기계를 사용하도록 협박·강요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휴대전화 백신 앱이나 금융기관·통신사에서 운영하는 악성 앱 차단 기능을 무력화하고자 “아무것도 없는 공기계를 사서 연락하라”는 등의 수법으로 피해자의 돈을 갈취한다. 수사절차라고 속여 피해자를 모텔로 유인해 감금하거나 피해자의 신체 부위를 촬영해 돈을 뜯어내는 사례도 있었다.
  • “실속이 보름달만큼 한가득”… 이마트, 추석선물 사전예약 시작

    “실속이 보름달만큼 한가득”… 이마트, 추석선물 사전예약 시작

    이마트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에 나섰다. 이마트는 다음달 18일까지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전예약 기간에 행사카드로 선물세트를 사면 최대 40% 할인해주며, 구매 시기와 결제 금액대 구간에 따라 최대 15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준다. 가장 혜택이 큰 기간은 다음달 4일까지다. 이 기간 30만원 이상 구매 시 3만원 상품권, 50만원 이상 구매 시 5만원 상품권, 100만~1000만원 구매 시 100만원당 13만원 상품권, 1000만원 이상 구매 시 150만원 상품권을 준다. 올 추석은 사전예약 기간에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이 더욱 많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물가 상황에 더해 추석 연휴가 개천절 포함 시 최장 6일로 길기 때문에 가장 저렴하고 빠르게 선물세트를 준비하려는 이들이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에 이마트는 올 추석 가성비 높은 ‘실속 세트’ 개발에 집중하는 한편, 새로운 식문화를 반영한 ‘차별화 세트’를 준비했다. 실속 선물세트는 기존 주력 상품보다 가격이 저렴한 선물세트를 선보이거나 지난해 추석 대비 준비 수량을 늘려 더 많은 소비자가 가격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과일 세트 중 수요가 가장 높은 샤인머스캣 혼합 세트의 경우 5만원대 이하 가성비 세트 물량을 40% 늘렸다. 특히 구매 부담을 더 낮추고자 처음으로 2만원대 샤인머스캣 세트를 선보였다. 샤인머스캣 2송이로 구성된 ‘시그니처 샤인머스캣 2입’(1.5㎏)은 이번 사전예약 기간 30% 할인한 2만 94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올 추석 샤인머스캣 세트 품질을 강화하고자 기존 해왔던 우수 농가 발굴 및 당도 선별에 더해 가장 달고 맛있는 무게 600~850g 원물만을 선별해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무게 600g 미만의 경우 크기가 작고, 850g이 넘어가면 당도 편차가 크기 때문이다. 지난해 추석 매출이 20% 이상 뛴 곶감 세트와 건견과 세트도 5만원 미만 저가형 라인을 강화했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장기 보관이 가능해 인기인 세트다. 곶감세트는 3만~4만원대 가성비 세트 물량을 20% 늘렸다. 견과세트는 초저가 가성비 세트로 ‘홀넛 베스트 에디션’(볶음아몬드 270g·볶음캐슈넛 260g·볶음피스타치오 230g·호두 170g·1만 9800원)을 선보이고 더 많은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고자 사전기획을 통해 일반 견과세트 평균 대비 두 배 이상의 물량을 준비했다. 프리미엄 세트의 대표 주자인 축산 세트에서도 올 추석은 고물가 상황에 맞춰 실속, 가성비 상품 개발과 물량 확대에 집중했다. 우선 10만원 미만 축산 세트는 4종 늘어난 총 12종으로 기존 대비 물량을 65% 늘렸다. 이보다 한 단계 높은 10만~15만원대 축산 세트의 경우 신규 세트 3종이 추가돼 총 14종을 운영하며 물량도 25% 확대했다. 대표 상품으로 한우 1+등급 등심·채끝·양지국거리·설도불고기 각각 300g으로 구성된 ‘한우 플러스 소한마리 세트’(1.2㎏)를 20% 할인된 11만 8400원에 살 수 있다. 구이용 부위가 포함된 냉장 한우 세트 중 10만원대 초반 가격대는 이 상품이 처음이다. 조미료·통조림 세트도 주력 상품 가격대를 한 단계 낮춰 2만~4만원대 가성비 세트 상품수와 물량을 각각 10% 확대했다. 특히 그중에서도 저렴한 2만원대 세트 종류가 가장 많이 늘어 지난해 추석보다 25% 증가했다. 일상용품 세트는 지난해 추석 인기 선물세트 12종의 가격을 동결했으며 1+1, 50% 할인 등 가성비 세트 준비 수량을 30% 늘렸다. 대부분 1만~2만원대 상품으로 준비해 구매 부담을 낮췄다. 이와 함께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세트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곶감, 냉동갈비 등 새로운 식문화를 반영해 전통 선물세트를 재해석한 세트가 대표적이다. 전통 선물세트만의 격이 있으면서도 활용도까지 높은 것이 특징이다. ‘국산 호두말이 곶감세트’(920g)는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인 곶감 호두말이를 일반 곶감과 함께 구성한 세트로 30% 할인된 5만 5860원에 판매한다. 호두말이는 곶감의 씨를 바르고 그 자리에 호두를 넣어 말아낸 것으로, 크림치즈를 얹어 먹으면 단맛과 고소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피코크 한우 갈비살 구이 세트’(1.6㎏)는 구이 선호 트렌드에 맞춰 선보이는 한우 1등급 이상 냉동갈비 세트다. 기존 선물세트는 갈비 부위를 찜 용으로만 상품화했다면 이 세트는 갈빗살을 따로 발라내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며, 사전예약 기간 20% 할인한 15만 8400원에 판매한다. 축산 세트에서는 광안리 부산집, 해운대 암소갈비 등 전국의 유명 맛집과 콜라보해 맛집의 노하우를 적용한 차별화 세트 4종을 선보이고 사전예약 행사에서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덕인관 한돈 떡갈비세트’(1.92㎏·4만 6400원)’, ‘광안리 부산집 한우 언양식 불고기’(2㎏·7만 8400원)는 10만원 미만으로 저렴하며, ‘해운대 암소갈비 한우 세트’(포갈비구이 1.6㎏·갈비양념소스·감자사리면·27만 8000원), ‘피코크 고수의맛집 대도식당 세트’(대도식당 한우 1+등급 등심구이 2㎏·48만원) 등 프리미엄 상품도 준비했다. 가공 세트에서는 최근 몇 년 새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프리미엄 올리브오일 세트와 위스키 세트를 차별화 상품으로 선보인다. 이마트는 올 추석 선물하기 좋은 프리미엄 올리브오일 세트 물량을 50% 이상 늘렸으며 신상품 4종을 선보인다. 프리미엄 올리브오일은 특정 지역이나 특정 품종의 햇올리브를 수확 직후 착유한 오일로 신선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며, 요리의 맛과 향을 중시하고 건강한 식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 월드베스트 올리브오일 6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알마자라스 링콘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세트’(250㎖×2개)를 30% 할인한 6만 8600원에 선보인다. 또한 위스키 열풍을 반영해 처음으로 위스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지난 설까지는 사전예약이 끝난 후 본판매 기간에만 프로모션을 짧게 진행했지만, 이번 명절에는 사전예약 기간부터 가격 혜택이 적용된다. 이번 사전예약에서 구매할 수 있는 위스키는 ‘조니워커 블루 토끼띠 에디션’(750㎖·30만 8000원), ‘시바스리갈 13년 쉐리캐스크’(700㎖·4만 9800원), ‘골드바 위스키 세트’(50㎖×6개·9만 9000원) 등이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담당 상무는 “올 추석 선물세트는 고물가에 따른 구매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실속 세트 중심으로 선보인다”며 “선호도가 높은 차별화 선물세트 또한 큰 혜택을 통해 구매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 유튜브 보고 제보한 광화문 월대 서수상 100년 만에 제자리로

    유튜브 보고 제보한 광화문 월대 서수상 100년 만에 제자리로

    유튜브 영상을 본 국민이 제보하고 3D 스캔을 통해 원본임을 확인했다. 광화문 월대 서수상(상서로운 동물상)이 요즘 시대의 방식으로 제자리로 돌아왔다. 문화재청은 29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광화문 월대 어도(임금이 다니는 길)의 가장 앞부분을 장식하던 서수상을 공개했다. 경기 용인 호암미술관에 있었던 것을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유족 측이 기증하기로 결정하면서 이번에 경복궁으로 이사를 오게 됐다. 설명에 나선 김민규 문화재청 전문위원은 “서수상은 국왕이 올바른 정치를 펼쳤을 때 나타나는 동물로 지금이 태평성대라거나 혹은 앞으로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뜻이 있다”면서 “생김새가 해치로 볼 수 있는데 해치는 시비(옳고 그름)을 구분할 수 있는 동물이기도 하고 남쪽을 상징하는 동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경복궁 근정전의 서수상은 뿔이 2개 있고 목에는 갈기 털이 없는데 이번에 돌아온 서수상은 뿔이 1개에 목에 갈기 털이 있는 형태다. 아주 똑같이 생기진 않았지만 광화문의 해치상, 경복궁 근정전 월대의 서수상 등과 양식적으로도 유사한 면이 있고 뿔의 개수나 눈썹, 갈기의 표현 방식과 가공기법 등을 다른 서수상과 비교해 볼 수 있다는 측면에서 학술적·예술적·기술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서수상들은 월대 다른 시설물들과 마찬가지로 1920년대 일제가 철로를 놓으며 제자리를 떠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어떻게 유출됐고 이 선대회장이 수집하게 됐는지 기록은 남아있지 않지만 이 서수상들은 기존에 역사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알음알음 소문이 퍼져있었다. 그러다 한 유튜버가 호암미술관에 있는 서수상을 촬영한 영상을 올렸고, 이를 한 국민이 보고 지난 3월 문화재청에 제보하면서 조사가 이뤄지게 됐다. 이후에도 추가 제보가 이어졌지만 문화재청은 최초 제보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과거 사진 자료 등으로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었지만 결정적으로 3D 스캔 덕에 월대에 있던 서수상인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서수상을 세울 때 흔들리지 않도록 받침돌을 발 모양대로 만들었는데 3D 스캔을 통해 확인한 결과 모양이 정확하게 일치했기 때문이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문화재청에서 월대 앞 서수상임을 설명하자 이 선대회장 유족 측이 곧바로 기증을 결정했다. 김 전문위원은 “월대를 복원하면 서수상을 다시 조각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번 기증으로 월대 복원 화룡점정을 마무리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서수상 2점은 조각상의 파괴된 부분 없이 양호한 상태로 보존처리 과정을 거쳐 10월 월대 복원 공사를 마치면 원래 자리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앞 본래의 자리로 돌아갈 예정이다.
  • 해수부, 오염수 대응 예산 40% 증액… 방사능 검사 강화

    해수부, 오염수 대응 예산 40% 증액… 방사능 검사 강화

    정부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내년도 방사능 검사 및 어민 지원 예산을 확대 편성했다. 해양수산부는 29일 발표한 2024년도 예산안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 지원 예산은 7319억원으로 올해 5240억원보다 약 39.7% 늘렸다고 밝혔다. 이중 수산물 소비 위축 가능성에 대비한 수매, 비축, 상생할인 지원 예산은 4556억원, 어업인 경영안정지원 예산은 2233억원으로 책정했다. 각각 올해 예산 3544억원, 1438억원보다 28.6%, 55.3%가량 늘렸다 해역 및 수산물 방사능 검사 관련 예산도 확대했다. 국내 연근해에 방사능 오염수의 유입 감시를 위해 조사 정점을 52개에서 165개로 늘린다. 산지위판장, 양식장 등 생산 단계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도 8000건에서 4만 3000건으로 강화한다. 국내 수산물 이력 관리 예산은 24억원에서 45억원, 수입 원산지·유통이력 관리 예산도 94억원에서 101억원으로 증액했다. 해수부는 오염수 방류 대응 예산을 포함해 내년도 예산을 6조 6233억원으로 편성했다. 올해 6조 4333억원보다 3.0% 증액했다. 수산·어촌, 해운·항만, 해양환경 예산을 각각 올해 대비 5.7%, 6.6%, 6.4% 늘린 반면, 정부가 지출을 효율화한 연구개발(R&D) 예산은 18.9% 줄였다. 해수부는 내년도 예산안을 후쿠시마 오염수 대응 및 수출형 블루 푸드 육성, 어촌 활력 제고 및 연안 경제 활성화, 해양모빌리티 선도 국가 도약 및 해양수산 경쟁력 제고, 지속가능한 해양 관리 및 해양수산 안전망 확충 등 네 가지 과제에 중점을 두어 편성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수출형 블루푸드 육성을 위해 스마트양식에 330억원,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에 151억원, 수산물 해외 시장 수출 지원에 507억원을 투입한다. 민간투자와 연계한 어촌 경제 거점 등을 조성하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올해 444억원보다 확대한 962억원을 편성했다. 어업인 소득 안정을 위한 수산공익직불제 예산과 어업인 보험 지원 예산은 각각 933억원에서 1062억원, 1586억원에서 1923억원으로 늘렸다. 거점 항만 경쟁력 제고 예산에는 1조 2632억원을 배정해 항만 시설을 확충한다. 어업활동 편의를 증진하고 안전 어항을 구축하기 위한 투자도 3300억원까지 확대했다. 미래 선박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친환경 관공선 및 민간선박 보급에 1159억원, 연안선박현대화펀드 조성에 2190억원, 미래선박 기술개발에 444억원을 투입한다. 진해, 광양에 한국형 스마트항만을 조성하는 예산도 756억원에서 3363억원으로 늘렸다. 해양수산 신산업을 육성하고자 세컨더리 펀드 신규 조성에 120억원, 해양수산 모태펀드 출자에 2033억을 편성했다. 해양바이오 산업화 기반 확충에도 102억원, 파력발전·해양연계 그린수소 생산 기술개발에도 98억원을 배정했다. 해양쓰레기 저감과 관련, 어구부표 보증금제 시행 예산은 23억원에서 94억원, 도서지역 쓰레기 관리 예산은 10억원에서 45억원으로 증액했다. 접근이 곤란한 해안방치 폐기물 공공수거에 20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대조기, 집중호우 등 복합재해에 대응한 해안침수예상도 고도화 예산은 28억원으로 늘렸다. 항만시설 안전 확보를 위해 무역항 안티드론 시스템을 도입하는 예산 33억원도 신규 편성했다.
  • 규제 풀린 전주 한옥마을 ‘1500만 관광시대’

    규제 풀린 전주 한옥마을 ‘1500만 관광시대’

    전북 전주시의 대표 관광지인 한옥마을의 규제가 완화돼 올해 사상 최초로 방문객 15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시는 최근 한옥마을 일원의 허용 음식 품목 및 건물 층수를 완화하는 내용이 담긴 ‘전통문화구역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을 고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고시로 전주 한옥마을에서 판매 가능한 음식의 종류가 확대되고 건축 규제도 완화돼 관광객 증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먹거리는 전통음식뿐 아니라 일식, 중식, 양식 등 모든 음식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건축물 층수도 태조로·은행로 지구에 한해 지상 2층이 허용된다. 전 지구에 지하층도 허용된다. 또 6m 이상 도로에 접한 필지에는 음식점 입점도 가능하다. 그러나 한옥마을의 정체성을 훼손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커피숍, 제과점, 제빵점), 일부 패스트푸드점(도넛, 햄버거, 피자, 샌드위치)의 판매 제한은 유지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규제 완화가 관광객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한옥마을이 활성화되고 국제적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상반기 한옥마을 방문객은 813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동통신 기록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다. 지난해 같은 기간 411만 7817명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전주시는 지난해 한옥마을 관광객 수가 사상 최고치인 1129만 4916명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15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 김성수 전주시 한옥마을사업소장은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과 함께 쾌적하고 안전한 여행환경 조성, 체험 프로그램 확충, 관광 정보와 편의 제공 등을 통해 한옥마을이 활기로 넘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딸바’ 주스 이제 못 먹나”…바나나 넣은 스무디 반전 결과

    “‘딸바’ 주스 이제 못 먹나”…바나나 넣은 스무디 반전 결과

    바나나를 다른 과일에 섞어 스무디를 만들어 마시면 항산화 성분의 흡수를 떨어뜨려 건강에 도움이 안 된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 캠퍼스 연구팀이 ‘식품 및 기능(Food&Function) 저널’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바나나를 다른 과일 스무디에 섞을 경우, 항산화 성분인 플라바놀이 훨씬 적게 흡수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플라바놀은 심장 건강과 기억력과 같은 인지 건강에 좋은 생리활성 화합물로 ▲사과 ▲배 ▲블루베리 ▲블랙베리 ▲포도 등의 과일에 주로 들어있다. 지난해 미국 영양식이요법학회는 심장 대사 건강을 위해 플라바놀을 매일 400~600㎎ 섭취할 것을 권장하기도 했다. 플라바놀은 폴리페놀 산화효소(PPO)와 만날 경우 체내 흡수율이 떨어지는 데, 특히 바나나에 이 효소가 많이 함유돼 있다. 실제로 연구팀이 건강한 남성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플라바놀 캡슐을 섭취하게 한 뒤 한 그룹에는 바나나가 들어간 스무디를, 다른 그룹에는 딸기류를 섞어 만든 스무디를 각각 마시도록 했다. 이들의 혈액과 소변 검체를 분석해 체내 플라바놀 수치를 측정해보니 바나나 스무디를 마신 그룹의 수치가 대조군보다 무려 84% 낮게 나타났다. 논문 저자인 하비에르 오타비아니 연구원은 “음식의 조합이 화합물 흡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는 연구 결과”라면서 “플라바놀을 섭취하려는 사람들은 파인애플, 오렌지, 망고 같은 폴리페놀 산화효소가 낮은 과일과 함께 먹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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