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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식장 수조에 빠져 8세 여아 의식불명… 아버지가 직접 구한 뒤 심폐소생술 했지만

    양식장 수조에 빠져 8세 여아 의식불명… 아버지가 직접 구한 뒤 심폐소생술 했지만

    전남 보성의 한 양식장에서 물에 빠진 8세 여아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18일 전남광주통합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3분쯤 보성군 벌교읍의 한 양식장에서 “아이가 물에 빠진 것 같은데 보이지 않는다”는 아버지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아버지는 신고 직후 한 수조에 빠진 딸을 직접 구조해 곧바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원은 심정지 상태의 A양을 넘겨받은 후 CPR을 이어갔다. 이 같은 조치에 A양은 병원 도착 후 자발순환회복(ROSC) 상태로 접어들고 호흡도 되찾았으나, 현재까지 의식은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A양은 사고 당시 작업용 뗏목 위에서 놀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양양 연안에 ‘돌기해삼’ 양식단지…18만마리 방류

    양양 연안에 ‘돌기해삼’ 양식단지…18만마리 방류

    강원 양양군은 돌기해삼 특화 양식 단지를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단지는 현남면 동산리와 인구리 연안에 만들어진다. 9월까지 다목적 해삼 모듈 50기를 설치한 뒤 해삼 종자 18만 마리를 방류한다. 돌기해삼은 육질이 뛰어나 국내외 시장에서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고부가가치 수산물이다. 군은 2021년부터 해삼 모듈 364기를 설치하고 해삼 종자 172만 8000마리를 방류하는 등 돌기해삼 생산 기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산량은 지난해 8603㎏으로 전년(6545㎏)보다 30% 이상 증가했고, 같은 기간 생산액은 1억 6300만원에서 1억 8300만원으로 12% 늘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서식 기반을 꾸준히 확충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자원량과 생산성을 높여 경쟁력 있는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이마트, 여름휴가 ‘필수템’ 최대 50% 할인

    이마트, 여름휴가 ‘필수템’ 최대 50% 할인

    이마트는 오는 22일까지 캠핑·물놀이를 즐기는 바캉스족부터 집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즐기는 홈캉스족까지 다양한 휴가 취향을 겨냥한 먹거리와 여름 시즌 상품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여름철 수요가 높아지는 맥주와 위스키 등 주류 행사를 진행한다. 버드와이저∙코젤∙스텔라∙기네스∙산토리∙아사히 등 인기 수입맥주 80여종은 골라담기 행사를 통해 5캔 구매 시 1만400원, 10캔 구매 시 1만9800원에 선보인다. 논알코올∙무알코올 맥주도 10캔 구매 시 9990원이다. 오는 29일까지는 스코틀랜드 지역 대표 싱글몰트 위스키 77종 특가 행사도 진행한다. 먹거리 행사도 마련했다. 이마트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한우 양념육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국내산 마늘과 양파, 배 등으로 만든 특제소스로 풍부한 감칠맛을 살린 ‘한우 등심 주물럭(400g)’과 광양 매실 장아찌를 함께 구성해 색다른 풍미를 더한 ‘한우 광양식 불고기(700g)’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호주산 ‘달링다운 와규’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40% 할인하며, ‘광어회(360g)’와 ‘광어회 필렛(100g)’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코다리, 오징어, 고등어, 임연수 등 반건조 생선도 9900원에 판매한다. 캠핑용품과 물놀이용품 등 여름 시즌 상품도 최대 50% 저렴하게 준비했다. 캠핑 의자, 파라솔, 테이블 등 시즌 아웃도어 상품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50% 할인하고, 보행기 튜브, 비치볼 등 물놀이 상품 15종도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50% 특가에 선보인다. 집에서 시원하고 쾌적하게 휴가를 보내려는 홈캉스 고객을 위한 상품도 준비했다. ‘일렉트로맨 by 쿠쿠 벽걸이 에어컨’과 ‘쿠쿠 인스퓨어 22L 제습기’는 행사카드 결제 시, 각각 39만9000원, 41만9000원에 판매한다. 삼성전자·LG전자 멀티 에어컨 구매 시 1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과 함께 이마티콘 5만원도 추가로 증정한다. 침구와 주방용품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 중구 “어르신들, 무더위에 힘내세요”

    중구 “어르신들, 무더위에 힘내세요”

    서울 중구는 7월 한 달간 직능단체, 기업, 종교시설과 연계해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는 ‘보양식 나눔 행사’를 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8일 명동 새마을부녀회가 어르신 70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한 것을 시작으로 13일에는 광희동 새마을부녀회가 93명에게, 같은 날 을지로동 새마을부녀회·지도자협의회가 저소득 노인 80명에게 보양식을 제공했다. 필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24일, 효행장려위원회는 29일에 닭개장과 삼계탕을 지원한다. 특히 지난 10일 회현동 새마을부녀회가 성도교회에서 마련한 삼계탕 나눔 현장에는 김길성 중구청장이 함께 배식에 나섰다. 행사에는 경로당 회원, 독거노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 구청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는 폭염에 취약한 거동 불편 가구를 위해서 방문 배달도 한다. 지난 13일 청구동 새마을부녀회와 14일 다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다산성곽마을주민협의체는 저소득 노인 가구 총 535가구에 포장된 삼계탕을 전달하며 여름철 안부를 챙겼다. 기업 후원도 이어지고 있다. 장충동의 한 호텔은 전날 350만원 상당의 삼계탕과 수박을 경로당에 기탁했다. 이날 황학동 소재 유통업체는 생닭 110마리를 경로당에 후원했다. 신당동의 프랜차이즈 식당은 24일 1인가구를 위한 갈비탕 나눔에 동참한다. 종교시설도 온기를 더하고 있다. 신당동 광희문교회를 비롯해 소공동 정동교회와 을지로동 을지로교회 등이 직능단체와 함께 고령층에 든든한 보양식을 대접하거나 배달 봉사에 힘을 보태고 있다. 취약계층 어르신을 향한 나눔의 손길은 다음 달까지 꾸준히 이어질 예정이다.
  • ‘복달임’으로 무더위 식히는 동대문

    ‘복달임’으로 무더위 식히는 동대문

    서울 동대문구는 구 전역에서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보양식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달 초부터 각 동 희망복지위원회와 새마을부녀회, 자원봉사캠프, 바르게살기위원회 등은 자발적으로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한부모가정에 삼계탕과 갈비탕, 콩국수 등을 대접하고 있다. 지난 9일 신설동 희망복지위원회와 바르게살기위원회는 각각 취약계층 125가구와 신설동 경로당 어르신 30분을 대상으로 삼계탕 후원 행사를 했다. 2025년 용신동에서 신설동으로 분동한 이후 첫 삼계탕 나눔 행사다. 이어 답십리1동 희망복지위원회는 닭 100마리와 희망복지위원회의 기금으로 마련한 찹쌀, 인삼, 대추 등 부재료로 끓인 삼계탕을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했다. 이문1동 새마을부녀회 회원 10여명이 ‘복(福) 갈비탕’을 만들어 50가구에 전했고 희망복지위원회는 35가구에 삼계탕과 수제 밑반찬을 보탰다. 이문2동 새마을부녀회도 고령층 70가구를 대상으로 이웃사랑 삼계탕 제공 행사를 열었다. 또 전농1동 희망복지위원회(60가구)와 제기동 자원봉사캠프(50가구, 열무김치·삼계탕), 휘경2동 희망복지위원회 역시 삼계탕 나눔에 동참했다. 장안2동 자원봉사캠프는 다른 동과 달리 콩국수와 제철 과일을 배달했다. 최동민 구청장은 “모든 직능단체 회원님과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신설동의 뜻깊은 첫 나눔을 비롯해 각 동에서 모아주신 따뜻한 정성이, 취약계층 주민들께서 올여름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어르신, 무더운 여름 건강하세요”…중구, ‘여름나기 보양식’ 나눔

    “어르신, 무더운 여름 건강하세요”…중구, ‘여름나기 보양식’ 나눔

    서울 중구는 7월 한 달간 직능단체, 기업, 종교시설과 연계해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는 ‘보양식 나눔 행사’를 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8일 명동 새마을부녀회가 어르신 70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한 것을 시작으로 13일에는 광희동 새마을부녀회가 93명에게, 같은 날 을지로동 새마을부녀회·지도자협의회가 저소득 노인 80명에게 삼계탕을 전했다. 필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24일, 효행장려위원회는 29일에 닭개장과 삼계탕을 지원한다. 특히 지난 10일 회현동 새마을부녀회가 성도교회에서 마련한 삼계탕 나눔 현장에는 김길성 중구청장이 함께 배식에 나섰다. 행사에는 경로당 회원, 독거노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 구청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는 폭염에 취약한 거동 불편 가구를 위해서 방문 배달도 한다. 지난 13일 청구동 새마을부녀회와 14일 다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다산성곽마을주민협의체는 저소득 노인 가구 총 535가구에 포장된 삼계탕을 전달하며 여름철 안부를 챙겼다. 기업 후원도 이어지고 있다. 장충동의 한 호텔은 전날 350만원 상당의 삼계탕과 수박을 경로당에 기탁했다. 이날 황학동 소재 유통업체는 생닭 110마리를 경로당에 후원했다. 신당동의 프랜차이즈 식당은 24일 1인가구를 위한 갈비탕 나눔에 동참한다. 종교시설도 온기를 더하고 있다. 신당동 광희문교회를 비롯해 소공동 정동교회와 을지로동 을지로교회 등이 직능단체와 함께 고령층에 든든한 보양식을 대접하거나 배달 봉사에 힘을 보태고 있다. 취약계층 어르신을 향한 나눔의 손길은 다음 달까지 꾸준히 이어질 예정이다.
  • 사천만·강진만 올해 첫 고수온 주의보…경남 전 해역 비상

    사천만·강진만 올해 첫 고수온 주의보…경남 전 해역 비상

    경남 사천만·강진만 해역에 올해 첫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됐다. 경남도는 대책상황실을 가동하고 현장 대응반을 투입하는 등 양식어류 피해 예방에 총력 대응에 나섰다. 경남도는 16일 오전 9시를 기해 사천만·강진만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이를 제외한 도내 전 해역에는 고수온 예비특보가 내려졌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14일 사천만·강진만 해역에 발령한 고수온 예비특보를 이날 주의보로 격상했다. 또 통영 욕지면 두미도 동단까지 내려졌던 고수온 예비특보를 진해만을 비롯한 경남 전 연안으로 확대했다. 올해 경남 해역 고수온 주의보 발령 시점은 지난해 7월 9일보다 7일 늦다. 다만 연일 이어지는 폭염의 영향으로 예비특보 발령 후 이틀 만에 주의보로 격상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온이 25도에 도달하거나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면 고수온 예비특보를, 28도에 도달하거나 도달이 예상되면 주의보를 발령한다. 이후 28도 이상 수온이 3일 넘게 지속되면 경보로 상향한다. 15일 기준 사천 비토 해역의 일평균 표층 수온은 26.3도를 기록했다. 폭염이 지속되면 수온이 28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된다. 통영·거제 일부 해역도 수온이 25도에 육박하면서 도내 전 해역으로 예비특보가 확대됐다. 도는 고수온 주의보 발령에 따라 즉시 대책상황실을 가동하고 시군별 현장 지도와 피해 현황 관리에 들어갔다. 수산안전기술원과 연안 시군 공무원으로 구성된 현장지도반도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사료 공급 중단, 차광막 설치, 조기 출하 등 고수온 대응 요령을 집중적으로 안내하며 양식장 피해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 도는 전날 해양수산부, 남해군과 함께 남해 미조 해역 해상가두리 양식장과 적조 방제용 황토 적치장을 점검하며 고수온 대응 상황도 살폈다. 도는 또 올해 고수온 대응 장비 지원,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면역증강제·예방백신 공급, 적조 방제 등 7개 사업에 지난해보다 14억원 늘어난 132억원을 투입해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양식 어업인은 실시간 수온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사료 공급 중단과 조기 출하 등 어장 관리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고수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여름 경남에서는 양식어류 383만 8000마리가 폐사해 37억 34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 [사설] 우려 끓는 보완수사권 폐지, 양식 있는 의원들이 바로잡길

    [사설] 우려 끓는 보완수사권 폐지, 양식 있는 의원들이 바로잡길

    더불어민주당이 그제 의원총회에서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확정 짓지 못했다. 10여명의 의원들이 강한 우려를 표명하자 당 지도부도 최종 당론 채택을 밀어붙이지 못했다. 그동안 강성 지지층의 눈치를 보느라 의원들이 의견 표명을 자제했던 것과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다. 홍기원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 11명은 보완수사권을 일부 존치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어제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내 다양한 의견은 물론 법조계와 학계, 시민사회 등의 의견도 폭넓게 수렴하며 치열한 토론과 숙의를 이어 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다행스러운 현실 인식이다. 이미 법조계는 물론이고 진보 성향 시민단체들까지 이념과 진영을 막론한 각계각층에서 보완수사권 폐지 반대 목소리가 봇물 터지고 있다. 지금 보완수사권 폐지를 주장하는 쪽은 민주당 강경파 의원들과 강성 당원들의 눈치를 보는 유력 당권 주자들뿐이다. 불과 며칠 전만 해도 폐지를 주장했던 5선의 박지원 의원마저 어제는 “사회적 약자, 청소년, 여성, 장애인 범죄 등에 대해선 보완수사권을 갖는 것이 옳다”며 입장을 바꿨다. 한 원내대표가 말한 ‘의견 수렴’이 폐지를 위한 요식 행위가 돼선 안 되며, 비판적 여론을 수용해 폐지를 철회하는 전향적 절차가 돼야 한다는 얘기다. 여론이 한목소리로 반대를 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그런 비판에 무작정 귀를 닫는 것은 유권자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 어제는 ‘부산 돌려차기 사건’ 등 강력 범죄 피해자들이 대한변호사협회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완수사로 사건이 바로잡혔다”며 폐지 반대를 호소하기까지 했다. 강경파 의원들이 그렇게 검사를 못 믿겠다면 보완수사권을 존치시키되 검사의 자의적 수사권 남용을 막을 대안을 마련하면 된다. 처리 시점을 정해 졸속으로 밀어붙일 일이 아니다. 8·17 전당대회 이후로 미뤄 충분히 숙의해야 한다.
  • 용산, 저소득 어르신에 ‘금융사기 예방법’ 교육

    용산, 저소득 어르신에 ‘금융사기 예방법’ 교육

    서울 용산구는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디지털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보양식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정보 격차를 줄이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전날 한강로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스마트하게 배우고, 든든하게 드세요’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김경대 용산구청장을 비롯해 노인복지후원회 관계자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경로당이 추천한 저소득 어르신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찾아가는 미디어교육에선 스마트폰 사용 중 마주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사기 예방법이나 유튜브에서 유포되는 가짜뉴스를 구분하는 방법 등 실생활 중심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용산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를 주제로 어르신을 위한 의료·요양 통합돌봄 제도를 소개했다. 교육을 마친 뒤 구는 참석자에게 보양식 교환권과 호두정과 선물세트를 전했다. 거동이 불편해 참석하지 못한 100명에게는 따로 교환권과 선물을 지급했다. 김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환경에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이어 갈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돌봄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롯데 유통 계열사, 쪽방촌에 더위 예방용품·식료품 지원

    롯데 유통 계열사, 쪽방촌에 더위 예방용품·식료품 지원

    롯데 유통 계열사는 15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구호 물품과 보양식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구호 물품은 선풍기를 비롯한 다양한 더위 예방용품과 필수 식료품 등으로 구성했다. 해당 물품들은 무더위에 취약한 쪽방촌 거주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등 약 6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초복을 맞아 약 800명분의 보양식을 별도로 마련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롯데 유통 계열사들이 지난 2018년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체결한 ‘재해구호 민관협력 사업 3자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유통 계열사들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연간 6억원, 총 30억원 규모의 기부금을 출연했으며, 산불과 수해 피해 등 국가적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구호 물품과 심리상담 힐링버스 등을 지원해 왔다. 협약 기간 종료 이후에도 긴급구호 체계를 상시 가동하고 있다. 이성현 롯데백화점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역대급 폭염 속에서 취약계층 이웃들이 보다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계열사들이 뜻을 모아 긴급 구호 물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유통 계열사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상생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금융사기 예방법부터 보양식까지…용산구, 저소득 어르신 지킨다

    금융사기 예방법부터 보양식까지…용산구, 저소득 어르신 지킨다

    서울 용산구는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디지털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보양식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정보 격차를 줄이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전날 한강로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스마트하게 배우고, 든든하게 드세요’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김경대 구청장을 비롯해 노인복지후원회 관계자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경로당이 추천한 저소득 어르신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찾아가는 미디어교육에서는 스마트폰 사용 중 마주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사기 예방법이나 유튜브에서 유포되는 허위 정보, 가짜뉴스를 구분하는 방법 등 실생활 중심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용산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를 주제로 어르신을 위한 의료·요양 통합돌봄 제도를 소개하고,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 등을 안내했다. 교육을 마친 뒤 구는 참석자에게 보양식 교환권과 호두정과 선물세트를 전했다. 거동이 불편해 참석하지 못한 100명에게는 따로 교환권과 선물을 지급했다. 김경대 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디지털 환경에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돌봄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남사회서비스원, 섬 지역 통합 돌봄 모델 구축 나서

    전남사회서비스원, 섬 지역 통합 돌봄 모델 구축 나서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이 의료·돌봄 취약 섬 지역을 위해 비대면 원격진료 등 민·관 협력 통합 돌봄 모델 구축에 나섰다. 전남사회서비스원은 ‘2026년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 취약지 공모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효돌, 솔닥㈜, ㈜복지유니온, (재)전라남도바이오진흥원, 진도군노인복지관, 녹동재가복지센터, 신안지역자활센터, 완도지역자활센터와 1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고흥 시산도와 완도 소안도, 진도 상조도, 신안 장산도 주민들은 집에서도 AI 돌봄 로봇을 활용한 정서 돌봄과 건강관리, 비대면 원격진료, 맞춤형 영양식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접근성이 낮은 섬 주민들이 병원 방문을 위해 장거리 이동을 반복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익숙한 생활공간에서 필요한 의료·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어 의미가 크다. 통합 돌봄 서비스는 지역 복지관과 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직접 처방 의약품과 맞춤형 영양식을 전달하는 등 지역 밀착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미경 전남사회서비스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과 민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의료·돌봄 취약지역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지속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전남형 통합 돌봄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간 돌봄 격차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충남 태안·서천 ‘김 면허양식장’ 117㏊ 확보

    충남 태안·서천 ‘김 면허양식장’ 117㏊ 확보

    서천·태안 이용개발 승인…김 생산 확대서천 패유 양식업 → 김·새꼬막 전환태안 기존 마을어장 중 김·바지락 전환 충남도는 서천·태안 지역에 김 면허 양식장 이용 개발 대상지 117㏊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확보한 이용개발 대상지는 서천군 10㏊, 태안군 107㏊다. 서천군은 기존 패류 양식업을 포기하고 복합 양식업(김·새꼬막)으로 전환하는 방식의 이용 개발이 수용됐다. 태안군은 기존 마을어장 중 양식 적지를 복합양식업(김·바지락)으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해수부는 면허양식장 이용개발계획 기본지침에 따라 적합성이 확인된 지역을 대상으로 김 면허 양식장 이용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이번 이용개발을 통해 김 생산 확대는 물론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김 산업은 충남 수산업의 핵심 전략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김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김 양식장 확보와 우량 김 생산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씨줄날줄] 양산의 역사

    [씨줄날줄] 양산의 역사

    어제 아침 서울신문엔 양산을 쓴 젊은 남성의 모습이 담긴 석 장의 사진이 실렸다. 폭염이 거세지자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양산이 남성에게도 ‘필수템’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살인적 더위를 피하는데 남녀가 어디 있느냐”는 기사 속 ‘양산맨’의 목소리가 설득력 있다. 양산의 원조는 고대 이집트로 거슬러 올라간다. BC 2498년 개창한 제5왕조 파라오의 행차에 시종이 긴 장대로 커다란 차양을 펼쳐 든 모습이 보인다. 햇볕을 차단하는 기능도 없지 않았지만 절대권력의 상징이었다. 이런 전통은 아시리아와 페르시아로 이어졌다. 이 차양은 인도에서 ‘차트라’라고 불리며 불교의 상징이 된다. 차트라는 호불왕(好佛王)이라는 BC 3세기 아쇼카왕 시대에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산치대탑을 비롯해 아쇼카왕이 세운 불탑의 꼭대기에 차트라가 표현된 것이다. 이후 불교가 중국으로 전해지며 차트라는 산개(傘蓋) 또는 보개(寶蓋)로 번역됐다. 불탑의 최상층을 이루는 금속제 장식 부분을 상륜부라 부른다. 상륜부를 포함한 불탑의 양식은 인도에서 중국을 거쳐 한반도로 전해졌다. 노반·복발·앙화·보륜·보개·보주로 구성되는 상륜부에서 보개가 곧 차트라다. 부처의 사리를 모신 무덤인 불탑을 차양으로 보호해 특별한 존재가 모셔져 있음을 상징한다. 고대 그리스에선 스키아데이온이라는 이름의 산개를 귀부인들이 햇볕을 가릴 때 썼다. 로마에선 황제나 귀족의 상징으로 움브라쿨룸이라 불렀으니 오늘날 우산이나 양산을 뜻하는 엄브렐러의 어원이 됐다. 전통은 가톨릭으로 이어져 금색과 붉은색이 교차하는 의장용 산개 옴브렐리노를 지금도 쓴다. 조선시대 산개의 모습은 단원 김홍도의 기록화 ‘평안감사향연도’와 기산 김준근의 풍속화 ‘장가가는 모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개가 특별한 날, 특별한 용도로 쓰이고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이렇게 보면 양산의 혜택을 더 많이 받은 것은 여성보다 남성이었던 듯싶다.
  • “단순 보양식 아닌 이웃 사랑”… 삼계탕으로 마음 나눈 송파

    “단순 보양식 아닌 이웃 사랑”… 삼계탕으로 마음 나눈 송파

    새마을부녀회 밀키트 360개 제작폭염 취약한 독거노인 등에 전달서강석 구청장 “봉사자는 큰 자산” “무더위 속 따뜻한 삼계탕이 단순한 보양식을 넘어 이웃의 안부를 살피는 마음으로 전달되길 바랍니다.”(서강석 송파구청장) 서울 송파구가 혹서기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삼계탕을 나누는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날 거여동 송파구 새마을회 사무실에서 열린 행사에서 새마을부녀회 회원 40여명과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삼계탕을 직접 밀키트로 제작했다. 찹쌀과 인삼, 대추, 마늘 등을 채운 닭 2마리를 한 세트로 구성해 총 360개의 밀키트를 만들었다. 거동이 힘든 고령 노인들도 집에서 언제든 간편하게 끓여 보양식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1988년 창립한 송파구 새마을부녀회는 여름철 삼계탕 나눔 행사 외에도 설맞이 떡국떡 나눔, 추석 송편 나눔, 사랑의 김장 행사 등 계절별 나눔 활동을 이어 가며 매년 수백 가구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1996년부터 시작한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는 과거에는 현장에서 끓여 취약계층에게 삼계탕을 대접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밀키트로 제작해 각 가정에 전달하고 있다. 나눔 비용은 구에서 일부를 지원하고 새마을부녀회 모금과 회비 등으로 충당하고 있다. 이승현 송파구 새마을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를 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구는 새마을부녀회를 포함해 지역 주민들과 공공기관이 함께 나눔 문화를 바탕으로 이웃을 돌보고 공동체 가치를 실천하는 ‘포용의 도시 송파’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지속하고 있다. 서 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소중한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들이야말로 송파의 가장 큰 자산”이라며 “묵묵히 봉사하는 분들이 자긍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고흥 ‘팔영대교·소록도·녹동항’ 인기몰이···상반기 100여만명 방문

    고흥 ‘팔영대교·소록도·녹동항’ 인기몰이···상반기 100여만명 방문

    올 상반기 고흥군의 팔영대교, 소록도, 녹동항에 100여만명이 방문하는 등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고흥군은 이번 성과를 맞춤형 특화 관광상품의 성공과 고흥만의 차별화된 관광 자원이 시너지를 낸 결과로 분석했다.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곳은 고흥과 여수를 잇는 연륙교인 ‘팔영대교’로, 총 56만명이 방문했다. 다도해의 수려한 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다. 인근 남열해돋이해수욕장, 고흥우주발사전망대와 연계되며 큰 시너지를 냈다. 특히 서핑의 성지로 떠오른 남열해돋이해수욕장에서 해양 레저를 즐기고, 우주발사전망대의 360도 회전 카페에서 나로우주센터 방향의 탁 트인 바다를 감상하려는 가족·연인 단위 관광객이 상반기 내내 줄을 이었다. 이어 ‘소록도’와 ‘녹동항’이 각각 21만명의 발길을 이끌며 공동 2위에 올랐다. 소록도는 역사적 의미를 품은 ‘치유의 섬’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천혜의 자연경관뿐 아니라 한센병 환자의 삶과 애환이 서린 역사공원, 소록도 감금실 등 근대문화유산이 잘 보존돼 있어 교육과 힐링을 동시에 충족하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녹동항’은 낚시객들과 식도락 여행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인근 녹동장어거리에서 고흥의 대표 보양식을 즐기는 식도락 코스로 인기를 끌었고, ‘고흥 녹동항 드론쇼’의 화려한 야간 군집 비행 퍼포먼스로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역사·먹거리·야간 콘텐츠가 결합한 고흥만의 차별화된 체류형 관광 성과로 파악된다. 군은 관광객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전략적으로 추진해 온 특화 관광상품의 성공을 꼽았다. 대표 관광상품인 ▲고흥 반값여행 ▲단체관광 인센티브 지원 ▲우주과학열차 ▲생태관광 및 친환경 스포츠 여행상품 등 다채로운 맞춤형 테마 상품 운영과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중앙언론을 통한 다각적인 홍보 마케팅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흥행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했다. 군은 하반기에는 고흥만의 독보적인 우주 인프라를 활용한 ‘우주철도999’상품과 다도해의 비경을 만끽할 수 있는 ‘섬 관광’ 등 체류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이 지역 내에 머무르며 소비를 확대하는 실질적인 생활인구 확대로 ‘지역 경제 활성화’ 견인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다. 공영민 군수는 “하반기에도 ‘우주철도999’, 철도 연계 교통 여행상품과 같은 차별화된 체류형 패키지 상품을 적극 선보이겠다”며 “낮에는 우주와 자연을 만끽하고, 밤에는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복합 관광 도시 고흥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무더위 함께 이겨내요”…현대제철, 제철 과일 나누고 보양식 배식 봉사

    “무더위 함께 이겨내요”…현대제철, 제철 과일 나누고 보양식 배식 봉사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14일 충남 당진시에서 노약자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제철 과일을 전달하고 보양식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당진제철소는 이날 지역 37개 사회복지시설에 수박 1564kg과 참외 520kg을 전달하고 당진시노인복지관 식당에 건강식 재료를 전달했다. 당진제철소 직원들은 당진시노인복지관 식당에서 보양식을 준비해 배식활동도 진행했다. 여름철 건강식의 대표 메뉴인 능이버섯 장각탕과 수박 등 약 550인분가량의 식재료를 지원했다. 배식활동에는 현대제철 생산본부장 강연채 전무와 임직원, 당진제철소 임직원 배우자로 구성된 마중물 주부봉사단 등 3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제철소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두 차례씩 계절 특성을 반영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경남 수산식품 수출 순항…상반기에 연간 목표 54% 달성

    경남 수산식품 수출 순항…상반기에 연간 목표 54% 달성

    경남 수산식품 수출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2억 6600만 달러)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증가세를 이어가며 연간 목표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경남도는 올해 상반기 수산식품 수출액이 1억 5618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1억 3035만 달러)보다 19.8%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목표액인 2억9000만 달러의 53.9%를 상반기에 달성한 수치다. 전국 수산식품 수출의 8.1%를 차지하며 전국 4위도 유지했다. 도는 글로벌 식품 소비 트렌드 변화와 국가별 수급 상황에 맞춘 수출 전략이 실적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품목별로는 굴이 최대 수출 품목 자리를 지켰다. 냉동 어류 수출도 큰 폭으로 늘었다. 주요 수입국의 공급 부족 현상으로 고등어와 명태, 청어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출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밀키트와 즉석 간편식(HMR) 등 순수가공품도 성장세를 보였다. 해당 품목은 전체 수출의 27.7%를 차지하며 고부가가치 수출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국가별로는 일본·중국·미국이 전체 수출의 70%를 차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일본은 현지 양식 굴 폐사 등 영향으로 경남산 냉동·통조림 굴 수요가 늘었고 조미김 수출도 안정세를 유지했다. 중국은 자국 내 수급 부족과 휴어기 영향으로 명태와 고등어 수입을 확대했다. 미국에서는 비건·웰빙 소비 확산에 힘입어 한천과 가리비 등이 새로운 수출 품목으로 주목받았다. 신시장 개척 성과도 눈에 띈다. 가나와 코트디부아르 등 서아프리카 국가에서는 인구 증가와 함께 고단백 식품 수요가 확대하면서 경남산 냉동 고등어와 청어 수출이 크게 늘었다. 도는 하반기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고자 오는 8월 열리는 도쿄 수산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바이어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도내 수산식품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신제품 개발과 국외 판촉 지원을 확대해 연간 수출 목표 달성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가 상반기 수출 증가로 이어졌다”며 “고부가가치 가공식품 수출 확대와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으로 경남 수산물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푸틴의 ‘비밀 기지’ 뚫렸다…“지하 요새 공습, 우주에서도 포착된 초대형 화재” [핫이슈]

    푸틴의 ‘비밀 기지’ 뚫렸다…“지하 요새 공습, 우주에서도 포착된 초대형 화재” [핫이슈]

    러시아군이 크림반도 인근 지역에 만든 지하 물류 시설이 우크라이나군의 공습을 받았다.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밀리타니, 유나이티드24 등 현지 언론은 13일(현지시간) “전날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점령지인 크림반도 인근에서 러시아의 비밀 지하 군사 기지를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텔레그램 채널에서 최초로 보도하고 현지 언론이 확인한 이번 공습은 크림반도 최북단의 아르미안스크 인근에서 감행됐다. 아르미안스크는 크림반도와 우크라이나 헤르손주와 맞닿은 페레코프 지협에 있으며, 크림반도로 들어가는 육상 진입로 중 하나에 속하는 전략적 요충지다. 러시아는 해당 지역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2014년 크림반도 강제 병합 당시 가장 먼저 아르미안스크에 검문소를 설치했다. 우크라이나는 크림반도를 공격하거나 보급로 차단을 위한 공격을 계획할 때 해당 지역을 가장 중요한 목표 지역으로 거론해 왔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이 공격한 지하 기지는 러시아군이 지휘소를 갖추고 탄약 및 장비를 저장하고 기타 물류 기반 시설을 운영해 온 장소다. 유나이티드24는 공습 전 위성 사진을 공개하며 “러시아군은 과거 양식장이었던 부지에 참호 시스템과 엄폐물, 지하 차량 진입로, 저장 시설 등을 갖춘 요새화한 물류 단지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위성 사진을 보면 참호 시스템과 함께 지하로 들어가는 입구를 볼 수 있다. 이어 “이번 공습의 목표는 지하 내에 숨겨진 지휘소와 각종 무기 창고, 러시아군에 중요한 기타 기반 시설로 구성된 지하 물류 허브였다”면서 “많은 시설이 지하에 보호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번 공습에서 여러 종류의 정밀 유도 무기가 사용된 것으로 전해진다”고 설명했다. 밀리타르니는 “이번 공습에는 우크라이나 공군 소속 전투기와 드론이 동원됐다”면서 “특히 국가방위군 소속 드론 전문 부대인 ‘라사르 그룹’과 국가특수통신정보보호국 산하의 무인 시스템 전문 부대인 ‘베놈’이 공군과 함께 이번 작전을 수행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의 공습 이후 해당 지하 기지에서는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다. 실제로 미 항공우주국(NASA)이 전 세계 화재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화재 정보 자원 관리 시스템(FIRMS)을 통해 공습 지역에 대형 화재가 발생한 사실이 확인됐다. 해당 소식을 최초로 전한 텔레그램 채널 ‘니콜라예프스키 바뇨크’는 “러시아군은 이번 공습으로 실종된 병력을 포함해 인명 손실을 입었다”며 “이번 공습은 우크라이나군이 먼저 해당 지역의 러시아 방공망을 약화시킨 덕분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이어 “1년 전만 해도 이런 작전은 불가능했다”며 “하지만 우크라이나군이 작전 구역 내에 있는 적의 방공망 일부를 제거한 후에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우크라 최전선에 3t급 활공폭탄 투하올해 들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 깊숙한 곳에 있는 에너지 시설을 잇따라 정밀 타격하면서 러시아 전역에 연료난이 발생하는 등 전황의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는 2014년 빼앗긴 크림반도를 되찾고 주요 보급로를 차단하기 위해 크림반도의 주요 다리 등을 타격해 왔다. 러시아는 전황의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지난달부터 수도 키이우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드론·미사일 공습을 퍼부었다. 최근에는 최전선에 대형 활공폭탄 ‘FAB-3000’을 투하하기도 했다. 지난 12일 러시아 군사 관련 채널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자포리자주 최전선 도시 오리히우에 폭탄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지상으로 떨어지면서 거대한 불길과 함께 폭발이 발생했다. 우크라이나 오리히우 군사행정 책임자 미콜라 비니첸코는 “러시아군이 무게 3t의 폭탄으로 도시를 공격했다”면서 “폭탄이 시내 주거지역에 떨어졌고 현재 파손된 건물과 사상자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FAB-3000은 무게가 3t에 달하며 러시아가 보유한 가장 강력한 폭탄 중 하나로 꼽힌다. “푸틴, 9월에 총동원령 내리고 대공격 나설 것”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에서 전쟁의 흐름이 우크라이나에 유리한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옴에도 여전히 불확실성이 짙게 남아 있다. 러시아가 수세에 몰린 모습이 나타나고 있지만 드론전에 대응할 새로운 전술을 개발할 가능성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9월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은 지난 9일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에 “푸틴 대통령이 총선 전 동원령을 내리지는 않겠지만 일단 선거가 끝나면 (우크라이나의) 기회의 창이 좁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러시아는 9월 20일 국가두마(하원) 선거를 치른다. 퇴역 장성이자 나토 군사위원장 출신인 파벨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총선 이후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확전을 위한 총동원령을 선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총선까지 남은 2개월 동안 러시아와의 종전 협상을 재개해야 한다”며 “나토는 러시아에 강력한 압박을 가하면서 우크라이나 방어를 지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러시아 대중들이 점점 더 전쟁에 등을 돌리고 있다.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푸틴 대통령은 국내적으로 평정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이런 압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영토 깊숙한 곳의 목표물을 계속 성공적으로 타격한다면 러시아가 협상으로 더 기우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제주바다 1.3도 뜨거워졌다… 양식장 ‘고수온’ 비상

    제주바다 1.3도 뜨거워졌다… 양식장 ‘고수온’ 비상

    제주 연안 바닷물이 지난해보다 1.3도 가량 높아지면서 양식장에 고수온 비상이 걸렸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최근 제주 연안 표층 수온을 관측한 결과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약 1.3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기후변화 영향으로 고수온이 길어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양식생물의 폐사와 질병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연구원은 특히 고수온 피해가 잦은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양식장 사육관리 점검과 현장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양식장을 직접 찾아 질병을 검사하는 이동진료도 확대 운영한다. 서부지역은 염지하수 확보가 어려워 수온 조절이 쉽지 않은 데다 여름철에는 고수온과 저층 냉수대가 동시에 영향을 미쳐 하루 동안의 수온 변동폭이 큰 곳으로 꼽힌다. 수온 변화가 심할수록 양식 어류의 스트레스가 커져 질병 발생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 연구원은 양식 어가에 사육수온을 수시로 확인하고 수온 변화에 맞춰 먹이 공급량을 조절하는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동진료를 희망하는 어가는 해양수산연구원에 신청하면 현장에서 질병 검사와 관리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도내 연안과 양식장의 실시간 수온 관측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고수온 대응에 적극 활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제주지역 양식장을 10개 권역으로 나눠 공수산질병관리사를 배치하고 지역별 예찰과 질병 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강봉조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장은 “기후변화로 고수온이 갈수록 빨라지고 지속 기간도 길어지고 있다”며 “현장 예찰과 이동진료를 확대해 양식 어가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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