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양식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인사청문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중구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한국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마감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894
  • AI에 500억 쾌척한 재계의 마도로스

    AI에 500억 쾌척한 재계의 마도로스

    “대항해시대를 거쳐 세계사 물줄기가 바뀌었고 산업혁명으로 인류의 생활양식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그리고 이젠 과거의 모든 변화를 아우르는 것 이상의 큰 변화가 우리 앞에 다가왔습니다. 바로 인공지능(AI)의 물결입니다.” ‘재계의 마도로스’ 김재철(사진·85)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16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에 사재를 출연해 10년간 500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하면서 한 말이다. 기부금은 AI 분야 인재양성에 쓰인다. 카이스트는 대전에 있는 AI대학원의 명칭을 ‘김재철 AI대학원’으로 바꾸고 내년 3월 서울 캠퍼스로 이전한다. 카이스트는 최정예 교수진 40명을 갖춰 2030년까지 세계적 수준의 AI대학원으로 키워내겠다고 화답했다. 동원그룹에 따르면 김 명예회장은 지난해 퇴임한 뒤 AI에 푹 빠져있다고 한다. 재계에서도 유명한 다독가인 그는 평소 “내가 젊었을 땐 바다에 나가 참치를 잡고 외화를 벌어서 성장했다면, 오늘날 젊은이는 데이터의 바다에서 가치를 길어 올려야 한다”는 말을 자주 했다고 한다. 지난해엔 동원산업을 통해 한양대에 30억원을 기부해 국내 최초 AI솔루션센터인 ‘한양 AI솔루션센터’를 설립하기도 했다. 동원 관계자는 “은퇴 이후 인재 양성과 기술 확보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이고 계신다”면서 “AI 외에도 스마트팜과 종합교양 융복합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라이프아카데미 운영에도 열을 쏟으신다”고 전했다. 김 명예회장은 1958년 부산수산대(현 부경대) 어로학과를 졸업했다. 20대에 원양어선에 올라 항해사와 선장까지 거친 정통 뱃사람이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1969년 동원산업을 창립해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시킨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탁월한 문장가이기도 한데, 한국무역협회장 시절인 2000년에는 경제·경영 분야 베스트셀러 ‘지도를 거꾸로 보면 한국의 미래가 보인다’는 책을 쓰기도 했다. 인재를 키워야 한다는 사명감이 남달랐던 것으로 전해진다. 월급을 받고 생활하던 시절에 고향 학생들의 학비를 지원했다고 한다. 1979년 사재 3억원을 출자해 장학재단 ‘동원육영재단’을 설립해 현재까지 8000명의 학생에게 수백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김 명예회장은 “우리나라가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이상, 인구 5000만명 이상 조건을 만족하는 3050클럽에 가입했다는 것은 국민의 역량이 얼마나 대단한지 짐작할 수 있는 사실”이라면서 “AI 혁명으로 다시 한 번 크게 도약해 선도할 수 있다면 세계사에 빛날 보람된 일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미래식량 연구·언택트 판매… 코로나 극복 나선 농어업 후계자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이 후원하는 ‘제40회 차세대 농어업 경영인 대상’ 수상자 20명이 선정됐다. 이 상은 대한민국 농어업의 미래를 책임질 농어촌 후계자를 육성하고 격려하기 위해 서울신문이 1981년 제정했다. 2016년까지 ‘농어촌 청소년 대상’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만 20~30세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시상해 왔으며 2017년부터 대상 연령을 만 19~39세로 넓히고 이에 걸맞게 명칭도 바꿨다. 농어업에 대한 애착과 정착 의지, 농어업 활동을 통한 기술·소득 증대 기여도, 지역 사회에 대한 봉사활동 등이 중요 심사 기준이다. 지난 39년간 젊은 농어업인과 우수 공무원 707명이 이 상을 받았다. 이번에는 기술 발전과 소득 향상에 앞장선 농어업인 18명과 농어업인들의 신망이 두터운 공직자 2명이 상을 받는다. 영예의 대상은 미래 식량산업인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 개발에 앞장선 임승규(농업 부문)씨, 수산물 비대면(언택트) 판매로 소비 부진을 극복하고 양식시설·장비 자동화 등에 기여한 정보경(수산 부문)씨에게 돌아갔다. 대상 수상자는 대통령 표창과 상금 600만원을 받는다. 서울신문은 농수산물 시장 개방과 인구 감소에 따른 농어촌의 어려움을 이겨 내는 젊은 농어업인들을 지속적으로 격려하고 후원할 방침이다.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열리지 않는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당진 가두리양식장서 해마다 수산물 60톤 생산

    당진 가두리양식장서 해마다 수산물 60톤 생산

    ●수산 김남희 충남 당진에서 지역 어촌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주변 어업인들과 지역사회의 화합을 도모하는 데 앞장섰다. 가두리양식장에서 해마다 수산물 60t을 생산해 매출 3억원, 순수익 1억원을 올리는 어업후계자다. 2012년 어업인후계자로 선정됐다. 도비도 가두리양식장협회 회원 10여명과 해양 폐기물 수거 활동도 펼치면서 바다 살리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 거제 굴양식으로 판로 다변화·부가가치 증대 노력

    거제 굴양식으로 판로 다변화·부가가치 증대 노력

    ●수산 백승용 경남 거제 앞바다에서 굴 양식을 하면서 어촌의 새로운 소득원 발굴 및 부가가치 증대에 앞장섰다. 품질이 뛰어난 굴 종자를 생산하고 자기개발에 노력하는 어업인이다. 판로 다변화를 추진하고 수산물 마케팅을 강화하려고 국외 선진 견학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2017년 1.3㏊에서 시작한 굴 어장을 현재는 4.8㏊, 종묘생산어장 1.8㏊로 늘려 연간 1억 5000만원의 수익을 내고 있다.
  • 양식 멍게 온라인 판매… 코로나에도 13억 매출

    양식 멍게 온라인 판매… 코로나에도 13억 매출

    대학 재학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해 축구 선수의 꿈과 학업을 접고 고향 경남 통영으로 귀어·귀촌해 가업을 이어받았다. 참신하고 현대적인 감각과 신세대 정신을 발휘해 진취적이고 능동적으로 수산업을 경영했다. 멍게의 경우 지난 2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위축과 주 생산시기가 겹쳐 어민들의 피해가 컸다. 이에 양식업계와 수협에 온라인 판매 전환을 제안하고 마케팅을 적극 추진했다. 이를 통해 지난 2~5월 1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비대면(언택트)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해양수산부로부터 지원받은 수산물 산지가공공장을 활용해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멍게 양식업계의 고질적인 장애인 ‘고수온기 대량폐사 발생 및 물렁증’ 저감 방안을 마련했다. 지역 일자리 창출과 미래 해양수산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 산천어·송어 친환경 양식 시스템 도입

    산천어·송어 친환경 양식 시스템 도입

    산천어 축제의 고장인 강원도 화천에서 태어나 산천어 양식 발전의 꿈을 안고 고향에서 산천어·송어 양식장을 창업했다. 한국농수산대학에서 수산양식학을 전문적으로 공부하며 체계적인 시스템을 고민한 결과 새로운 양식 방식인 환경친화적 순환여과시스템을 도입했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 시설을 설치해 일반인들이 산천어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산천어 축제가 끝나고 폐기되는 운명이었던 산천어를 반건조해 새로운 상품으로 만들어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등 수산양식업을 미래의 산업으로서 많은 젊은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23세부터 수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지금은 9t의 수산물을 판매해 연 1억 5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 [근대광고 엿보기] 일제강점기의 복합쇼핑몰, ‘종로권상장’/손성진 논설고문

    [근대광고 엿보기] 일제강점기의 복합쇼핑몰, ‘종로권상장’/손성진 논설고문

    1922년 서울 종로에 ‘종로권상장(勸商場)’이라는 서양식 2층 건물이 들어섰다. 위치는 지금의 종로4가 교차로에서 원남동으로 들어가는 창경궁로 입구 왼쪽, 혜화경찰서 맞은편이다. 현재 귀금속 상가들이 입점한 세운스퀘어가 들어서 있다. 1922년 3월 10일 자 입찰 광고를 보면 종로권상장은 대욕장, 영화관, 오락실과 한식, 일식, 양식, 중식을 비롯한 각종 음식점, 상점 등을 갖추었다. 백화점, 영화관, 음식점, 오락실, 찜질방 등을 갖춘 요즘의 복합쇼핑몰과 흡사하다. 점포 수만 130개이며 전깃불이 4만촉으로 불야성을 이룬다고 선전하고 있다. 정직· 염가의 정찰제를 실시하며 광고 제목에 경성의 낙천지(樂天地), 즉 파라다이스라고 적었다. 부지 면적은 780평이며 1층은 점포, 2층은 영화관과 전시관 등의 무료 여흥장으로 활용한다고 홍보했다. 권상장은 1922년 6월 29일 영업을 시작했다. 1930년 문을 연 미쓰코시 백화점(현 신세계백화점)보다 8년 앞섰다. 권상장이라는 복합 용도 건물의 모델은 일본 메이지, 다이쇼 시대의 권공장(勸工場)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한다. 권공장은 통로 양쪽에 진열판매대를 놓고 작은 상점들이 늘어서 있었으며 정원이나 찻집 외에도 부가쿠(舞樂)나 노가쿠(能樂)와 같은 공연을 하는 공간도 있는 도시 유원지 같았다고 한다(백두산, ‘식민지 조선의 상업·오락 공간, 종로 권상장 연구’). 권공장 건물 가운데에는 종탑이 있었는데 종로권상장도 동일하다. 1920년대 극장 입장료는 10~30전 정도였는데 서민에게는 비싼 가격이었다. 종로권상장은 무료를 표방했다. 물론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상술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무료 약속은 잘 지켜지지 않았다. 2층 공연장을 흥행단체에 대여했거나 특별한 전시를 했을 때는 관람료를 징수했던 것으로 보인다. 1922년 11월 광고에는 ‘종로권상장 오락관’이라는 명칭하에 조선청년단의 신파극과 함께 ‘약산운경(若山耕雲) 선생의 대선술(大仙術)’을 홍보한다. 대선술은 열철긴악술(熱鐵緊握術), 육체침자술(肉體針刺術), 인신점화술(人身點火術) 등의 부가 설명으로 볼 때 차력 시범으로 보인다. 조선청년단은 짤막한 코미디나 신파극의 한 대목을 공연했던 것으로 추측된다(동아일보 1922년 11월 16일 자). 말하자면 종로권상장의 공연과 전시는 수준이 높지 않았고 찾는 이의 시선과 흥미를 끌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 1928년부터 권상장은 광무대 공연장으로 바뀌어 구극을 공연하기 시작했다. 1930년에는 확장 공사를 통해 극장, 댄스홀, 카페 9곳이 늘어선 미인가(美人街) 등이 들어섰다.
  • 선비단지·청빈마을 깃든 유교문화… 포스트 코로나 ‘관광 뉴노멀’

    선비단지·청빈마을 깃든 유교문화… 포스트 코로나 ‘관광 뉴노멀’

    인본주의 철학 바탕 ‘생명의 가치’ 강조유교 현대적 재해석… 새 시대정신 제시1354억 투입… 세계적 관광지 조성 계획 괴산 선비문화 체험·진천 초평 책마을음성 자린고비 마을·구곡 관광길 조성제천 7㎞ 과거길·청주 사주당 태교랜드조선시대 대표적 유학자였던 이황(1501~1570) 선생은 명성과 다르게 검소하고 소박했다. 그는 조카에게 작은 장례식을 치르고 제사에 값비싼 음식을 쓰지 말라는 유언을 남겼다. 묘에 비석을 세우지 말고 조그만 돌에 10자만 쓰라는 말도 덧붙였다. 그가 돌에 새겨 달라고 한 글은 ‘도산에서 물러나 인생의 마지막을 숨어 지낸 진성 이씨의 묘’라는 의미인 ‘퇴도만은진성이공지묘’(退陶晩隱眞城李公之墓)였다. 마지막까지 청렴을 지키려 했던 이황 선생의 얘기는 본질보다 화려한 겉모습에 치중하는 현대인들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유교문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현대화의 병폐인 물질만능주의로 인한 인간성 상실 등 사회 병리현상을 치유할 수 있는 대안으로 유교가 주목받는 것이다. 의리, 배려, 이웃사랑 실천 등 유학의 인본주의 정신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인간이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한중일이 사회·문화·경제적으로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연결고리가 유교라는 점에서 볼거리 등과 접목할 경우 세계적 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이에 충북도가 지역이 보유한 유교문화 자원을 활용해 관광개발사업을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전통적인 유교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정신문화를 창조하고 관광을 활성화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충북 유교문화권 개발사업은 총 9개 사업에 135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내년 정부예산에 실시설계 용역비 84억원이 반영되는 등 탄력을 받고 있다.●한중일, 유교 통해 사회·문화·경제적 소통 조선후기 이조판서, 좌의정 등을 지낸 조선시대 대표적인 학자이자 정치가였던 우암 송시열(1607~1689) 선생의 자취가 남아 있는 괴산 화양서원 주변인 괴산군 청천면 화양리에는 287억원을 투입해 선비문화 체험단지를 조성한다. 2024년 준공 예정인 이 단지는 송시열기념관, 선비정원 등으로 꾸민다. 도는 이곳을 충청권 선비들의 기상과 풍류를 체험하는 인성교육의 요람으로 만들 계획이다. 화양서원은 조선왕조실록에 3000여 차례 등장하는 송시열 선생이 학문을 닦고 제자를 가르쳤던 곳이다.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에는 2026년까지 초평 책마을이 들어선다. 조선 숙종 때 이곳에 있던 민간도서관인 완위각과 초평의 자연과 풍류를 즐겼던 쌍오정이 복원되고 책마을 복합센터가 건립된다. 사업비는 178억원이다. 진천 출신의 유학자로 문인화가이자 장서가인 이하곤(1677~1724) 선생이 낙향해 지은 완위각에는 1만여권의 책이 가득 차 있었다고 한다. 과거를 보기 위해 서울로 향하는 선비들이 일부러 완위각에 들려 구하기 힘든 책을 보거나 토론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지나며 완위각은 파괴돼 흔적만 남아 있다. 쌍오정은 조선 후기 문신 이인엽(1656~1710) 선생이 초평으로 낙향해 지은 정자다. 초평 책마을에선 완위각 얘기와 현대 독서문화를 결합한 책 판매와 전시가 이뤄지고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음성군 생극면 방축리 일원에는 2025년까지 139억원을 투입해 자린고비 청빈마을을 조성한다. 이곳은 청빈낙도의 선비사상을 실천한 음성 조륵 선생의 자린고비 경제 콘텐츠와 조선전기 대사헌 등을 지낸 문신 권근(1352~1409) 선생의 학문적 업적을 공유하는 곳으로 꾸며진다. 조륵은 대단한 구두쇠로 많은 일화가 전해진다. 쉬파리가 장독에 앉았다 날아가자 다리에 묻은 장이 아깝다고 “저 장도둑놈 잡아라”라고 외치며 단양 장벽루까지 파리를 쫓아갔다고 전해진다. 무더운 여름철 부채를 하나 장만한 조륵은 부채를 아끼기 위해 부채를 벽에 매달아 놓고 그 앞에서 머리만 흔들었다. 조륵은 근검절약으로 큰 부자가 된 뒤 재산을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눠 줬다. 그의 도움을 받은 사람들은 ‘자인고비’(慈仁考碑·어질고 자애로움을 기리는 비)라는 비를 남겼다. 임윤정 음성군 문화예술팀장은 “조륵 선생 생가터는 금왕읍에 있지만 원활한 부지 확보 등을 위해 생극면에 청빈마을을 조성하게 됐다”며 “조륵 선생은 진정한 절약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한 사람으로 현대 경제교육에 의미 있는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 팀장은 이어 “차로 30분 이내 거리에 유엔 사무총장을 지낸 반기문 생가도 있어 연계하면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에는 2023년까지 태교건강관, 태교영유아관, 세계태교전시관, 태교테마공원 등이 들어서는 사주당 태교랜드를 조성한다. 이 사업은 조선유교 학맥을 이어 세계 최초의 태교지침서인 ‘태교신기’(胎敎新記)를 집필한 사주당 이씨(1739∼1821)를 기리기 위한 것이다. 태교의 중요성과 이론 등을 쳬계적으로 정리한 태교신기는 1남 3녀를 낳은 사주당 이씨의 경험이 토대가 됐다. 태교랜드에선 태아와 산모에 좋은 요리법과 태교 프로그램, 태교법, 임산부·영유아 부모 체류·체험시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대중가요 ‘울고 넘는 박달재’로 유명한 제천시 백운면 평동리와 봉양읍 원박리의 박달재 일원에는 제천 입신양명 과거길이 생긴다. 7㎞에 달하는 과거길을 재현하고 박달재 정상부에 테마공원을 건립한다. 박달재는 조선시대 과거길에 얽힌 박달도령과 금봉낭자의 이루지 못한 사랑 얘기가 전해지는 곳이다. 구곡(九曲) 관광길도 조성한다. 청주문화산수 옥화구곡 관광길 14.8㎞는 지난달 완공했고, 보은 문화산수 속리구곡 관광길은 2023년 완공 예정이다. 유교문화의 상징인 구곡은 송나라 주자(1130~1200)가 중국 푸젠성 무이산에 설정한 무이구곡(武夷九曲)이 효시다. 여기에 영향을 받은 조선 성리학자들이 경치가 수려한 아홉굽이 계곡에 각각 이름을 붙이고 ‘구곡’으로 불렀다. 구곡은 유학자들이 꿈꾸던 사색과 문학의 공간이었다. 충북에는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유교문화가 반영된 구곡이 27개에 달한다. 가사문학의 대가 송강 정철(1536~1593) 선생의 사당과 묘소가 있는 진천군 문백면에는 송강문화창조마을이 들어선다. ●과거 단순 복원 아닌 미래형 콘텐츠 개발 유교문화 테마사업은 이미 타 지역에서 성공한 사례가 있다. 대전시는 중구 침산동에 1997년 세계 유일의 성씨 테마공원인 뿌리공원을 건립해 연간 100만명이 넘는 방문객을 유치하고 있다. 2008년부터는 효문화뿌리축제도 개최해 지역을 알린다. 공원 안에는 족보박물관도 있다. 경북 안동시 도산면 퇴계종택 뒤편에 자리잡은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도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1만 1000여명이 수련원을 다녀갔고 전국 각지에서 학교 등의 요청으로 찾아가는 선비학교를 운영해 17만여명을 교육했다. 수련원 프로그램은 선비정신과 전통문화, 인성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 연수 등으로 짜였다. 김양식 충북학연구소장은 “코로나시대 이후 휴머니즘, 인간의 존엄성, 생명의 가치가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인본주의 철학인 유교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정신을 추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소장은 “과거를 단순하게 복원하기보다는 대중들이 요구하는 것과 접목해 미래형 콘텐츠로 방향을 잡는다면 유교문화 개발은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서해안에서도 가리비 양식한다

    전북 서해안에서도 가리비 양식에 성공해 어민소득 증대가 전망된다. 전북 군산시는 동해안에서만 가능했던 가리비 양식을 서해안에서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산시는 김 양식을 대체할 신품종 개발을 위해 지난 6월 2㎜ 크기의 가리비 새끼 30만 마리를 바다에 넣고 키운 결과 6개월 만에 7~8㎝ 크기로 성장하는 시험양식에 성공했다. 서해안에는 가리비가 성장하는데 필요한 식물성 플랑크톤이 풍부해 양식 조건이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시험양식을 실시한 해역은 비안도 해역이다. 특히, 가리비 새끼는 1마리 가격이 5원이지만 5~6개월 키우면 280원을 받아 56배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는 이번에 성공한 시험양식을 기반으로 양식 가능한 해역을 확대하고 홍합 등 새로운 품목도 양식을 시도하기로 했다. 군산시는 새로운 품목의 양식을 확대해 김에 치우쳤던 소득기반을 개선할 계획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국립극단 신작 ‘동양극장 2020’·‘SWEAT 스웨트’ 온라인 극장 개막

    국립극단 신작 ‘동양극장 2020’·‘SWEAT 스웨트’ 온라인 극장 개막

    국립극단이 신작 두 편을 네 번째 극장인 ‘온라인 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국립극단은 지난 9월 공연 예정이었다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강화되며 취소됐던 ‘동양극장 2020’과 ‘SWEAT 스웨트’를 온라인 극장을 통해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대면 공연과 마찬가지로 정해진 시간에 하루 1회씩 편성되는 온라인 무대를 만나는 방식이다. 10일부터 12일까지 상영하는 ‘동양극장 2020’(작 김기림·이서구, 연출 윤시중)은 극단 하땅세와 공동제작한 작품으로, 국립극단이 해방 이전의 창작극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근현대 희곡의 재발견’ 시리즈 중 하나다. 1930년대 대표적인 대중극 ‘어머니의 힘’과 최초로 무대에 오르는 시인 김기림의 희곡 ‘천국에서 왔다는 사나이’를 하나로 엮어 당시 공연 양식을 되살려 표현된다. 서울 용산구 서계동 백성희장민호극장 무대를 온라인으로 마주하게 되는 관객은 동양극장 안내원으로 분한 배우가 극장 문을 열어주면 카메라 시점을 따라 객석으로 이동하게 된다. 객석과 위치가 뒤바뀐 무대로 입장하면 오늘의 공연이 소개되고 대면 공연에서처럼 공연 관람을 위한 안내가 이어질 예정이다.18~19일 상영될 ‘SWEAT 스웨트’는 미국에서 주목받는 작가 린 노티지의 작품으로 2017년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국립극단이 제작해 국내 초연으로 명동예술극장에서 선보일 에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온라인 극장에서 먼저 관객들을 만나게 됐다. 미국 펜실베니아의 철강산업 도시를 배경으로 일과 후 동네 술집에 모인 노동자들의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를 177분의 긴 러닝타임으로 다루고 있다. 온라인 극장도 대면 공연과 같이 인터미션 15분이 포함되고, 편집본(18일)과 풀샷본(19일) 두 가지 버전으로 상영이 가능하다. 이번 온라인 극장은 지난 9월 유료로 개시했던 ‘불꽃놀이’와 딸리 무료 예약을 기본으로 한 뒤 후원 옵션이 더해졌다. 후원은 5000원과 2만원을 선택해 할 수 있고 5000원을 후원하면 국립극단 내년 첫 공연 20% 할인 쿠폰이, 2만원을 후원하면 내년 달력이 추가로 제공된다. 국립극단은 후원금을 작품개발 사업과 청소년을 위한 관람료 지원 프로그램인 푸른티켓 등 더 많은 사람들과 연극을 즐길 수 있는 사업을 위해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김광보 국립극단 예술감독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돼 대부분의 공연이 중단된 가운데 연말 코로나19로 인해 심신이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고, 보다 많은 관객들이 시범 운영 기간에 국립극단의 온라인 극장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무료 상영을 결정했다”면서 “국립극단은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는 순수공연예술의 발전적인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화물복지재단, 2020 복지사업 실적 및 21년 사업 추진방향 공유

    화물복지재단, 2020 복지사업 실적 및 21년 사업 추진방향 공유

    화물운전자와 그 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화물복지재단(이사장 김옥상)이 2020년 한 해 동안 진행해온 복지사업 추진실적을 알리고, 2021년 사업 추진방향을 공유했다.국내 유일의 화물복지 전문 조직으로 매년 학업, 의료, 생계 등의 폭넓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화물복지재단은 올해도 다양한 복지사업 수행을 통해 6000여 명 화물운전자에게 약 50억 원을 지원했다. 먼저, 학업지원 부문에서는 장학사업 수행을 통해 2351명에게 장학증서와 약 21억 원의 학업지원금을 지급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지 않고, 수혜자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의료지원 부문에서는 건강검진사업을 통해 2900여 명의 화물운전자와 그 배우자에게 1인당 40만 원 상당의 종합/정밀 건강검진을 지원했고, 4대 중증질환자 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투병으로 인한 신체적, 경제적 상황이 어려운 550여 명의 화물운전자에게 약 8억 원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생계지원 부문에서는 교통사고 생계지원사업을 통해 37명의 화물운전자 유가족에게 약 2억 원의 생계지원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에쓰-오일, 에쓰-오일 토탈윤활유 등 국내 대표 정유기업 및 관련 조직의 후원을 통해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170여 명의 화물운전자 가정 자녀가 학업을 지속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왔다.또한 사고나 질병으로부터 화물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한 교통안전물품 및 마스크 등 안전보건물품을 제작·보급하기도 했으며, 한 해 동안 고생한 화물운전자에게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식사쿠폰 증정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 밖에도 화물운전자의 고금리 대출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전문 금융사와 연계하여 금융지원사업을 추진하고, 화물운전자 권익보호 및 일거리 지원을 위한 물류신고센터 신고 접수처 및 화물정보센터 화물나누리를 지속 운영하고 있다. 한편 2021년 주요 추진방향으로는 화물운전자에게 힘이 되는, 체감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기존 지원사업을 강화·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교통사고 생계지원사업은 화물차 운행 등 화물운송업 관련 업무 중 사망한 화물운전자 유가족에게 사고내용에 따라 200 또는 500만 원을 지원하고, 4대 중증질환자 치료비 지원사업은 암, 심혈관 및 뇌혈관, 희귀난치성 질환 판정을 받은 화물운전자 700명에게 초기 치료비 150만 원을 지원한다. 두 사업 모두 연중 수시 신청 가능하며, 재단 홈페이지 지정 양식 및 구비서류를 우편등기로 제출하면 된다. 건강검진사업은 출생연도가 짝수인 화물운전자 3500명을 선발(배우자 포함), 1월경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모바일)으로 신청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학사업은 전년 2350명에서 500명을 확대한 2850명을 선발할 계획으로, 4월경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안내 및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화물운전자들의 부담 경감을 위한 신규 복지사업 발굴·시행과 화물운전자가 보다 건전하고 안정적인 여건에서 운송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물류신고센터를 통해 물류분쟁 신고상담 및 접수를 받고, 화물정보망을 통해 양질의 일거리를 무료 제공하며, 금융지원사업도 시행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공익법인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교통사고 예방활동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 광대역 인터넷 보급 위해 스페이스X 등에 92억달러 보조금

    미국, 광대역 인터넷 보급 위해 스페이스X 등에 92억달러 보조금

    미국 정부가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를 미 전역의 구석구석에 보급하기 위해 일론 머스크가 창업한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를 포함해 모두 180개 업체에 대규모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 연방통신위원회(FCC)는 7일(현지시간) 지방과 시골 소도시 거주민들에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위성 인터넷 사업을 하는 스페이스X 등에 보조금 92억 달러(약 9조 9774억원) 규모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앤 비글 FCC 대변인은 “미국민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가장 큰 규모로 보조금을 지급한다”며 이번에 선정된 광대역 인터넷 사업자들은 향후 10년 간 매달 일정액의 보조금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청 회사가 소정 양식의 신청 절차를 완료하고 지원을 받을 권한이 생길 때 즉각 자금이 분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조금 지급 대상으로 선정된 광대역 인터넷 사업자들은 LTD 브로드밴드(보조금 13억 달러), 차터 커뮤니케이션(12억 달러), 농촌전기협동조합 컨소시엄(11억 달러) 등이다. 특히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를 추진 중인 스페이스X는 전체 보조금의 10%에 해당하는 8억 8550만 달러를 받는다. 스타링크는 2020년대 중반까지 저궤도 소형위성 1만 2000개를 쏘아 올려 지구 전역에서 이용 가능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위성통신 시장 분석업체인 퀄리티 애널리틱스는 스페이스X의 위성인터넷 사업이 “확실한 수익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좋은 결과”며 “FCC가 위성통신 사업자 중에서 스페이스X를 신뢰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스페이스X는 현재까지 900여개의 소형 위성을 발사했고 지난 10월부터 월 99달러 요금으로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 위성인터넷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스페이스X는 연간 300억 달러 규모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문화예술 계약과 운용은 이렇게..지침서 배포

    문화예술 계약과 운용은 이렇게..지침서 배포

    문화체육관광부가 예술인 고용보험제도 시행에 맞춰 고용주의 이해를 돕고 예술인의 권리를 증진하고자 문화예술용역 운용지침서를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지침서는 문화예술용역과 관련 계약의 범위와 유형, 고용보험 적용 절차 등 예술인 고용보험에 공통적인 사항을 담은 총론과 문학, 연극, 영화 등 11개 문화예술 분야별로 특화한 고용보험 내용을 담은 각론으로 구성했다. 보험 적용 사례별로 발생할 수 있는 예상 질의와 답변을 넣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또, 서면계약 활성화를 위한 간이계약양식을 수록했다. 10일부터 시행하는 예술인 고용보험제도는 수입이 불규칙하고 실업상태를 반복하는 등 고용안전망 사각지대에 있는 예술인들이 실업급여와 출산전후급여 등을 받아 안정적인 삶을 이어가고 창작활동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실업급여는 24개월 가운데 9개월 이상 보험료를 내거나 24개월 중 3개월 이상 활동한 예술인이 이직 전 평균 1일 임금의 60%를 4~9개월 동안 받을 수 있다. 출산전후급여는 3개월 이상 보험료를 낸 예술가가 출산 이후 1년간 월평균보수의 100%, 최대 3개월 동안 급여를 받는 내용이다. 예술인이 문화예술용역 관련 계약 체결 시 적용하는 예술인 고용보험 계약체결률은 2018년 기준 42%에 그치고 있다. 또, 계약을 체결하더라도 고용보험 적용에 필요한 계약 항목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문체부는 지침서를 전국 지자체, 문화예술 관련 공공기관 및 산하기관, 민간 협회·단체 등에 책자 형태로 제작해 2000여부를 배포하고, 문체부, 고용부, 예술인복지재단, 근로복지공단, 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사설] 신규 확진자 600명대, 방역단계 격상과 시민의식 절실하다

    코로나19 사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400~500명대를 넘나들던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로 치솟았다. 지난 2∼3월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이후 9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600명 선을 넘어섰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도 최근 사흘 내내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전국으로 퍼지고 있어 국민의 우려와 불안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사실 신규 확진자가 1000명 이상이 나타난다고 해도 이상할 상황이 아니기도 하다. 방역당국은 기준을 충족하는 데도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지 않고, 2단계+α로 유지하면서도 이번 주말부터 그 효과가 나타나실 기대했지만 결과적으로 오산이었다. 그 정도의 경고로는 1단계에 익숙하고 방역에 피로해진 시민들의 행동양식을 변화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이다. 수도권에는 사우나·한증막·줌바학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해 추가방역 의무를 부과한 소위 ‘2+α(알파)’ 방역 조치로는 확산세를 막을 수없다. 더욱이 수능 이후 고3 수험생들이 해방감으로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을 가능성이 적지 않다. 거리두기 격상을 미룰 수 있는 상황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이 자영업자나 소상공인 등은 물론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는 이해하지만 좌고우면하다가는 더 큰 경제적 위기에 봉착될 수 있다. ‘방역이 곧 경제’라는 사실은 이미 확인됐다. 미국이나 유럽, 가까운 일본을 보더라도 방역의 실패가 얼마나 큰 국가적 혼란과 경제적 충격을 가져오는지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것이다. 다소 과하다고 싶을 정도의 선제적 방역이 필요한 시기다. 최소한 수도권은 오늘이라도 2.5단계로 격상시켜야 한다. 수도권만 방역을 강화하면 지방으로 원정을 떠나 모임을 하는 부주의한 시민들이 있기 때문에 전국을 같은 방역단계로 격상하는 것이 이른바 ‘감염의 풍선효과’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바이러스 전파가 용이한 겨울철에 방역을 강화하지 않으면 K방역으로 막을 수 없는 단계에 이를 수 있다. 전국적으로 위중환자들이 급증하면서 병상 부족을 크게 우려하는 상황이라 의료체계 붕괴도 걱정해야 한다. 더불어 시민들도 송년회 포기하는 등 정부 등의 ‘일시멈춤’ 요청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길 바란다. 공동체의 운명은 모든 시민들의 행동의 합이다.
  • 한국 탈춤 담은 방탄소년단 뮤비 ‘아이돌’ 유튜브 조회수 8억뷰 돌파

    한국 탈춤 담은 방탄소년단 뮤비 ‘아이돌’ 유튜브 조회수 8억뷰 돌파

    그룹 방탄소년단의 ‘아이돌’ 뮤직비디오가 8억뷰를 돌파했다. 방탄소년단이 2018년 8월 발표한 ‘아이돌’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가 지난 2일 오후 6시 14분쯤 8억회를 넘었다. 팝가수 니키 미나즈가 피처링에 참여한 버전의 뮤직비디오 조회수까지 합치면 9억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아이돌’은 공개 직후 미국 빌보드 ‘핫 100’ 11위,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21위에 오르며 세계적 인기를 증명한 곡이다. 또 방탄소년단은 ‘아이돌’ 뮤직비디오로 2018년 11월에 개최된 미국 음악 및 영화, TV 분야 시상식 ‘2018 피플 초이스 어워드(E! People’s Choice Awards)’에서 올해의 뮤직비디오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즐거운 축제 분위기가 느껴지는 ‘아이돌’ 뮤직비디오는 열대 사바나 초원과 북청 사자놀이,유로-아시안 건축 및 한국 전통 양식을 차용한 화려한 세트로 눈길을 끈다. 특히 한국의 사물놀이 및 탈춤이 어우러진 퍼포먼스와 그래픽 효과가 어우러져 화려한 영상이 돋보였다. 8억뷰를 기록한 ‘아이돌’ 뮤직비디오를 포함한 방탄소년단의 1억회 조회수를 돌파한 뮤직비디오는 총 28편이다. 11억뷰를 기록한 ‘DNA’, 10억뷰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각 8억뷰의 ‘페이크 러브’와 ‘마이크 드롭’ 리믹스, 각 6억뷰의 ‘불타오르네 (FIRE)’, ‘피 땀 눈물’, ‘쩔어’, ‘다이너마이트’, 5억뷰의 ‘세이브 미’, 4억뷰의 ‘낫 투데이’, 각 3억뷰를 돌파한 ‘상남자’와 ‘봄날’, 2억뷰씩의 ‘호르몬 전쟁’, ‘아이 니드 유’, ‘ON’ 키네틱 매니페스토 필름, ‘온’, ‘블랙 스완’과 각 1억뷰를 넘은 ‘댄저’, ‘하루만’, ‘위 아 불렛프루프 PT.2’, ‘런’, ‘세렌디피티’, ‘싱귤레리티’, ‘노 모어 드림’, ‘라이프 고스 온’ 등이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아이고, 속터져”...공인인증서 폐지, 생체 정보로 인증 가능(종합)

    “아이고, 속터져”...공인인증서 폐지, 생체 정보로 인증 가능(종합)

    오는 10일부터 공인인증서 폐지 오는 10일부터 공인인증서가 폐지된다. 이에 전자서명인증사업자 평가기관을 선정하는 기준을 구체적으로 정하는 내용의 ‘전자서명법 시행령 전부개정안’이 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전자서명법 개정안에 따라 액티브엑스와 추가 보안프로그램을 설치를 하지 않아도 된다. 대신 본인 인증에 생체 정보나 간편 비밀번호를 이용할 수도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인전자서명 제도를 폐지하는 전자서명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10일부터 시행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행령은 공인전자서명제도를 폐지하는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지난 6월 9일 공포됨에 따른 것이다. 전자서명법 시행령 개정안은 ▶인정기관의 인정업무 수행방법 ▶평가기관 선정 기준ㆍ절차 및 평가 업무 수행 방법 ▶가입자의 신원확인 기준 및 방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평가기관은 사업자 운영기준 준수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세부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평가기관 선정을 위한 기준과 절차는 과기정통부 장관이 규정한다. 전자서명인증 사업자가 인정기관으로부터 인정받으면 인터넷 홈페이지에 이 사실을 공고해야 한다. 인정 유효기관은 1년이다. 과기정통부 장관이 평가기관을 선정하기 위한 기준·절차를 규정하고, 평가기관이 사업자의 운영기준 준수 여부 평가를 위한 세부평가기준도 마련됐다. 은행 등에 방문해 대면으로 하던 신원확인도 PC나 휴대전화를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가능해진다. 10자리 이상 복잡한 비밀번호 대신 생체정보나 간편 비밀번호(PIN) 등으로도 가입자 인증을 할 수 있게 된다. 문 대통령은 “데이터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공공기관부터 공공데이터 활용을 민간과 함께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정부 등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전자문서 형태가 데이터에 적합하도록 방법, 표준양식 등을 고민하고 적용하자”고 했다. 또 데이터 경제로 가는 길에 개인정보 보호에도 소홀함이 없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속 터졌던 공인인증서, 폐지 환영”, “우리 엄마, 공인인증서 하실 때마다 ‘아이고, 속 터져’ 하셨음”, “앞으로 더 간단해지네요”, “공인인증서 폐지 환영합니다”, “개인정보는 보호되나요?”, “지금까지 폐지 안했던 게 신기할 정도”등 반응을 보였다.조두순 방지법·후관예유 방지법 등 법률 공포안도 처리 정부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59회 국무회의에서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공포안 등 법률공포안 80건, 전자정부법 일부개정안 등 법률안 2건, 국가정보화 기본법 시행령 전부개정안 등 대통령령안 29건, 2020년도 일반회계 일반예비비 지출안 등 일반안건 2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한 법률 공포안은 지난 11월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이다. ‘조두순 방지법’이라 불리는 사법경찰직무법은 보호관찰소 공무원이 전자장치(전자발찌 등) 착용자가 착용 의무를 위반하는 범죄에 대해 제한적 수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조두순 출소를 앞두고 성범죄자의 재범 방지를 위한 실효적 관리·감독에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 때문에 개정을 추진한 법안이다. ‘후관 예우 방지법’으로 불리는 형사소송법 개정안 공포안도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변호사 출신으로 임용된 판사가 과거 자신이 근무했던 로펌이 대리하는 사건을 ‘퇴직 2년 이내’ 맡지 못하도록 했다. 앞서 외부 법조 경력자 중에서 법관을 임용하는 법조 일원화에 따라 로펌·기업 소속 변호사가 대거 법관으로 임용되면서 법관이 이전에 소속됐던 로펌·기업 관련 사건에서 공정한 재판을 할 수 있을지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이 밖에 주택연금 가입 대상 범위를 공시가격 9억원까지 확대하고 주거용 오피스텔도 주택연금 가입을 허용하는 내용의 ‘한국주택금융공사법’ 개정안, 육아휴직 분할사용 횟수를 1회에서 2회로 늘려 육아휴직을 총 3번에 걸쳐 나눠 쓸 수 있도록 하는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안’ 공포안도 각각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은 오는 10일부터 재난관리 관련 공무원이 재난대응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에 대한 면책 근거가 신설됨에 따라 구체적인 면책요건을 규정한 것이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국무회의 결과 서면브리핑을 통해 “재난사고 대응 과정 중 불가피하게 재산상 피해 줄 수 있던 사항 등 면책이 미흡해 재난대응이 소극적으로 이뤄졌던 안타까움이 이번 개정령안으로 상당 부분 해소돼 적극적인 재난대응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日 대지진 최대 피해 지역서 다리 9개 ‘기형문어’ 낚여

    日 대지진 최대 피해 지역서 다리 9개 ‘기형문어’ 낚여

    동일본대지진 최대 피해 지역이었던 미야기현 미나미산리쿠초에서 다리 9개 달린 기형 문어가 낚였다. 30일 마이니치신문은 미나미산리쿠초 시츠카와만 수심 20m 해저에서 다리 9개짜리 문어가 잡혔다고 보도했다. 현지에서 미역 양식을 하는 어부 카즈야 사토(40)가 지난달 13일 문어 4마리를 잡아 집으로 들고 갔다. 문어를 데쳐 먹으려 끓는물에 담그고 보니 그중 한 마리가 다리가 9개짜리 기형이었다. 사진상으로 왼쪽 3번째 다리에서 나뭇가지처럼 짧은 다리 하나가 새로 뻗어 나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문어는 어부 신고를 받은 관련 기관이 보관 중이다. 미나미산리쿠초자연환경센터 아베 타쿠조 연구원(46)은 “문어에게는 재생 능력이 있다. 다리가 끊어지거나 상처가 나면 새 다리가 돋아난다. 물론 매우 보기 드문 현상”이라 설명했다. 특히 이렇게 잘려 나간 다리가 다시 자라는 게 아닌, 기존 다리 중간에서 새 다리가 뻗어 나오는 건 더군다나 보기 드물다고 밝혔다. 다른 연구원 역시 “홋카이도에서 다리 9개짜리 문어를 본 일이 있지만, 이렇게 기존 다리에서 새 다리가 갈라져 나온 것은 처음 본다”고 덧붙였다.다리가 하나 더 달린 문어가 나왔다는 소식에 현지에서는 방사능 관련성에 대한 의혹이 불거졌다. 한 네티즌은 “혹시 후쿠시마원전과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내비쳤다. 문어가 잡힌 미나미산리쿠초는 2011년 사상 초유의 동일본대지진 당시 단일 지역으로는 가장 큰 피해를 본 곳이다. 후쿠시마원전 사고 현장과는 차로 불과 3시간 거리에 있다. 이에 대한 언론 보도나 전문가 의견은 아직 없지만, 네티즌이 나서서 방사능 관련성을 적극적으로 부인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양이 적은 것보다 많은 게 먹기도 좋지 않으냐”는 의견을 내놨으며, 다른 네티즌은 “시형 문어가 방사능 때문일 거로 생각하겠지만, 꼭 방사능 문제가 아니더라고 가끔 벌어지는 현상”이라고 주장했다. 또 “멍청한 사람들이 이럴 때마다 꼭 원전을 들먹인다”고 비아냥거렸다.문어를 보존 처리한 후 지역 주민을 위해 전시장에 내놓은 환경센터 측은 “문어가 자연의 다양성을 보여줬다”면서 “주민들이 바다의 신비에 대해 배울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일본에서는 1998년 미에현 시마시 마토야만에서 잡힌 다리 97개짜리 참문어가 수족관에 전시된 바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코로나덕 레고 판매량 급증…역대 최대크기 콜로세움 세트 완판

    코로나덕 레고 판매량 급증…역대 최대크기 콜로세움 세트 완판

    코로나19의 여파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조립식 장난감인 레고의 판매량이 급증한 가운데 최근 선보인 야심작도 출시와 동시에 품절됐다. CNN 방송은 28일(현지 시간) 전날 출시된 역대 가장 큰 규모의 레고 ‘콜로세움 세트’ 재고가 모두 판매됐다고 보도했다. 레고 모델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콜로세움 세트는 9036개의 부품으로 구성됐으며, 조립을 완성하면 가로 52.1㎝, 세로 59.7㎝, 높이 26.7㎝ 규모가 된다. 이 모델은 미국 최대 쇼핑 성수기인 ‘블랙프라이데이’에 550달러(약 60만 7000원)의 가격에 출시됐다. 레고 측은 이 모델이 콜로세움의 상징인 아치 구조와 도리아·코린트 양식의 기둥을 세밀하게 구현했다고 밝혔다. 콜로세움 세트 이전에 가장 큰 모델은 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우주선 모양의 ‘밀레니엄 팔콘(부품 7500개)’이었다. 올해 상반기 레고의 소비자 판매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1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억 2200만 달러(약 6873억원)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 늘었다. 레고 판매량이 증가세를 나타낸 것은 2017년 이후 처음이다. CNN은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사람들이 집에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새로운 소일거리를 찾으면서 레고 판매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길섶에서] 새로운 BC와 AD/이종락 논설위원

    우리가 사용하는 달력인 그레고리력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준으로 기원전(B.C.)과 기원후(A.D.)로 구분하고 있다. B.C.는 영어 표현인 Before Christ로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나기 전’이라는 의미다. 하지만 A.D.는 ‘주(님)의 해’를 의미하는 라틴어 Anno Domini를 줄여서 쓴 것이다. 그런데 A.D. 1년이 예수 출생연도가 아니라는 반론도 많다. 6세기쯤 로마 황제의 명령으로 서기를 만든 사람들이 예수의 출생연도를 잘못 계산했다는 것이다. 마태오 2장 1절과 2장 19절, 루가 1장 5절에 따르면 예수는 헤로데 대왕 생존 시에 탄생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헤로데 대왕은 기원전 37년부터 4년까지 이스라엘을 다스리다 죽은 왕이다. 그래서 성서학계에서는 예수가 기원전 6년에 탄생한 것으로 여긴다. 나중에 학자들도 이 사실을 알았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그레고리력을 쓰고 있어 바꿀 수 없었다고 한다. 코로나19가 창궐한 뒤 B.C.와 A.D.의 해석이 ‘Before Corona’(코로나 이전)와 ‘After Disease’(질병 이후)라는 뜻으로 바뀌었다는 소리도 있다. 코로나19가 예수탄생의 의미와 비교할 순 없겠지만 개인의 일상과 행동양식에까지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반증이다. jrlee@seoul.co.k
  • [유통단신]

    [유통단신]

    9036개의 브릭 ‘레고 콜로세움’ 출시 레고그룹이 콜로세움을 역대 최다 브릭으로 생생하게 재현한 ‘레고 콜로세움’ 세트를 출시했다. 총 9036개의 브릭이 사용된 이번 제품은 콜로세움의 웅장한 외벽과 타원형 구조, 역사가 숨쉬는 디테일까지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고대 그리스 건축 양식이 집약된 원형 경기장을 충실하게 재현했다는 설명이다. 가격은 63만원.김치찌개 맛 살린 ‘신라면블랙 두부김치’ 농심이 신제품 ‘신라면블랙 두부김치’를 출시했다. 신라면블랙의 깊고 진한 국물에 두부김치찌개의 맛을 접목한 제품으로 부드러운 식감의 두부와 아삭아삭 씹히는 김치를 풍성하게 넣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김치찌개의 맛을 구현했다. 1600원.레트로 감성의 맛 ‘천마표시멘트팝콘’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천마표 시멘트로 유명한 성신양회와 손잡고 ‘천마표시멘트팝콘’을 출시했다. 천마표시멘트 포대 디자인을 상품 패키지에 그대로 활용한 레트로 콘셉트의 상품으로 천연색소를 활용해 시멘트 느낌의 흑색 팝콘을 구현했다. ‘단짠’의 조화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500원.합격 기원 12종 ‘빚은 수능 선물세트’ SPC삼립이 운영하는 떡 전문 프랜차이즈 ‘빚은’이 대학수학능력시험 합격을 기원하는 ‘빚은 수능 선물세트’ 12종을 출시했다. 호두, 쑥 등의 재료를 듬뿍 넣은 찹쌀떡 등으로 이뤄졌으며, 프리미엄 합격대왕세트, 필승 합격세트 3종, 합격대왕세트 4종 등이 있다. 가격은 5000~3만원으로 최대 10% 할인 행사도 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