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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세력 아니면 협치”… 윤석열의 도발

    “이재명 세력 아니면 협치”… 윤석열의 도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안방’인 경기도에서 현 정부와 이 후보를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또 ‘이재명의 민주당’을 제외한 어떤 세력과도 협치해 국민통합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경기 수원 팔달문 앞 집중유세에서 “이재명의 민주당을 구축한 주역 세력들, 이 사람들만 아니면 민주당에도 양식 있고 존경받을 만한 분들이 많다”며 “저와 국민의힘에 차기 정부를 맡겨 주시면 멋지게 협치해서 국민통합을 이루고 경제발전을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과 관련, “이런 부패 사범들을 20여년간 다뤄 왔지만 이런 건 공범들이 많고 (수익을) 갈라 먹은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다 이렇게 되는 것”이라며 “이런 사람이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가 됐다. 그러니 이 당이 어떤 당이겠나”라고 공격했다. 또 “입으로만 민주주의라고 하지 그 사람들 사고방식은 반미, 친중, 친북 이런 데 빠져 있다”며 “그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비위 안 거슬리고 마음에만 좀 잘 들면 평화가 유지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민주당이 집 가진 사람과 집이 없어 임대인 갑질을 당하면서 임차로 들어간 세입자를 갈라치기 한다”고도 했다. 유세에는 당초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일정 조율이 이뤄지지 않아 ‘원팀 유세’는 무산됐다. 윤 후보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세계적 투자자 짐 로저스 회장과 면담했다. 윤 후보는 ‘DMZ(비무장지대)가 없는 한국은 가치 있는 나라가 될 것’이라는 로저스 회장의 말에 “비핵화가 불가역적으로 이뤄지지 않으면 대북 제재도 풀어지기 어렵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북한 개발을 위한 투자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 DJ 생가 간 尹 “국민통합 정신 계승”

    DJ 생가 간 尹 “국민통합 정신 계승”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3일 “저나 국민의힘은 지금 ‘이재명의 민주당’보다 더 ‘김대중 정신’에 가깝다”면서 호남과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는 데 몰두했다. 특히 보수진영 대선후보로서는 처음으로 전남 신안 하의도에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며 공격적으로 호남 민심을 파고들었다. 윤 후보는 이날 1박 2일 서해안 라인 유세의 마지막 일정으로 김 전 대통령이 태어난 생가를 찾았다. 그는 목포항에서 쾌속선을 타고 1시간 26분을 달려 도착한 하의도 생가에서 김 전 대통령 부부 영정에 참배했다. 추모관에서는 김 전 대통령이 1980년 청주교도소에 수감됐던 사진, 5·18 망월동묘지를 찾아 눈물을 훔치는 사진 앞에서 발길을 멈추고 잠시 생각에 잠기기도 했다. 윤 후보는 약 15분간 생가와 추모관을 돌아본 후 “김대중 정신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기반한 국민통합 정신”이라며 “이 위대한 정신을 잘 계승해야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선후보를 비판하며 호남 표심에 구애했다. 그는 목포역 유세에서 “김 전 대통령은 1998년 대통령 취임사에서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는 수레의 양쪽 바퀴, 동전의 양면이라고 하셨다”면서 “지난 5년간 민주당 정권의 외교·안보·경제·정치가 김 전 대통령님의 DNA가 담긴 민주당이 맞나”라고 했다. 이어 “민주당을 망가뜨린 사람들이 바로 이재명의 민주당을 구성하고 있는 주역들”이라고 비판했다. 김 전 대통령에 얽힌 추억을 꺼내 놓기도 했다. 윤 후보는 “국민학교 5학년 때인 1971년 대선 때 어머니와 집 앞 신설동 대광고등학교 앞 대통령 유세를 보러 갔다”며 “그때 김 전 대통령께서 ‘10년 세도 썩은 정치 못 참겠다 갈아치자’ 하며 포효했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고 회상했다. 김대중 정신인 ‘국민통합’도 강조했다. 윤 후보는 “영남의 심장 대구 달성과 동성로 중심가에서 호남이 잘되는 것이 대한민국이 잘되는 것이고 영남이 잘되는 것이라고 외쳤다”며 “지금 김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이 목포에서도 저는 대구가 잘되는 것이 목포가 잘되는 것이고 대한민국 전체가 잘되는 것이라고 외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부패 세력을 확실하게 심판해 주신다면 양식 있고 존경받는 민주당 정치인들과 멋진 협치를 통해 국민통합을 이루겠다”고도 했다. 윤 후보는 이날 전북 정읍 동학농민혁명기념관도 방문해 희생자들의 위패를 모신 구민사를 참배했다. 24일에는 경기 수원에서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정책본부장 등 경선 경쟁자들이 총출동한 ‘원팀’ 유세를 벌일 예정이다.
  • 보수 대선후보의 첫 신안 DJ생가 방문…호남 파고드는 윤석열

    보수 대선후보의 첫 신안 DJ생가 방문…호남 파고드는 윤석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3일 “저나 국민의힘은 지금 ‘이재명의 민주당’보다 더 ‘김대중 정신’에 가깝다”면서 호남과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는 데 몰두했다. 특히 보수진영 대선후보로서는 처음으로 전남 신안 하의도에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며 공격적으로 호남 민심을 파고들었다. 윤 후보는 이날 1박 2일 서해안 라인 유세의 마지막 일정으로 김 전 대통령이 태어난 생가를 찾았다. 윤 후보는 김 전 대통령 추모관에 들러 분향과 묵념하고 약 15분간 추모관과 생가를 돌아본 후 “김대중 정신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기반한 국민통합 정신이다. 우리가 이 위대한 정신을 잘 계승해야겠다”고 밝혔다. 대선을 약 2주 앞두고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하는 와중에 목포항에서 왕복 약 4시간 배편을 이용해야 하는 하의도 방문 일정을 소화한 것은 확실히 김대중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윤 후보는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선후보를 비판하며 호남 표심에 구애했다. 그는 이날 전남 목포역 유세에서 “김 전 대통령은 1998년 대통령 취임사에서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는 수레의 양쪽 바퀴, 동전의 양면이라고 하셨다”면서 “지난 5년간 민주당 정권의 외교·안보·경제·정치가 김 전 대통령님의 DNA가 담긴 민주당이 맞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망가뜨린 사람들이 바로 이재명의 민주당을 구성하고 있는 주역들”이라고 지적했다. 김 전 대통령에 얽힌 추억을 꺼내 놓기도 했다. 윤 후보는 “국민학교 5학년 때인 1971년 대선 때 어머니와 집 앞 신설동 대광고등학교 앞 대통령 유세를 보러 갔다”며 “그때 김 전 대통령께서 ‘10년 세도 썩은 정치 못 참겠다 갈아치자’ 하며 포효했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고 회상했다. 김대중 정신인 ‘국민통합’도 강조했다. 윤 후보는 “영남의 심장 대구 달성과 동성로 중심가에서 호남이 잘되는 것이 대한민국이 잘되는 것이고 영남이 잘되는 것이라고 외쳤다”며 “지금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이 목포에서도 저는 대구가 잘되는 것이 목포가 잘되는 것이고 대한민국 전체가 잘되는 것이라고 외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후보는 “3월 9일 부패 세력을 확실하게 심판해 주신다면 양식 있고 존경받는 민주당 정치인들과 멋진 협치를 통해 국민 통합을 이루고 이 나라의 경제 발전을 이뤄 내겠다”면서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이 목포에서 여러분께 엄숙히 약속드린다. 이 윤석열, 국민들의 정직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이날 전북 정읍 동학농민혁명기념관도 방문해 희생자들의 위패를 모신 구민사를 참배했다. 정읍·목포·신안 이하영 기자
  • “李 1조 약탈, 盧라면 좌시했겠나”

    “李 1조 약탈, 盧라면 좌시했겠나”

    1박 2일 일정으로 ‘서해안 공략’에 나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정조준해 “노무현 전 대통령이 계셨다면 도시개발사업에 3억 5000만원을 들고 가 1조원의 시민 재산을 약탈하는 부정부패를 결코 좌시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맹공을 폈다. 특히 광주 복합쇼핑물 문제를 부각해 민주당의 ‘호남 홀대론’을 주장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윤 후보는 충남 당진·서산·홍성·보령 유세에서 이 후보의 대장동 의혹을 거론하며 “이런 사람에게 나라를 맡기면 되겠냐. 고양이 앞에 생선 맡기는 것보다 더한 것 아니냐”고 맹폭했다. 이어 “상당한 조직력이 없으면 안 되는데 한 건만 있겠나”라며 “대장동, 백현동, 성남FC, 코나아이 등 한둘이 아니다. 부정부패를 일상으로 저지르는 사람이 무슨 유능한 경제 대통령이라고, 후보로 만들어 놓은 ‘이재명의 민주당’”이라고 말했다. 그는 ‘옆집 비선 캠프’, ‘법인카드 횡령’ 의혹을 거론하면서 “공무원들은 마음이 다 떠났다”면서 “저와 국민의힘이 정부를 맡게 되면 이재명의 민주당을 만들어 낸 주역들은 한국 정치에서 퇴출시키겠다. 이재명의 민주당이 아닌, 김대중(DJ)의 민주당, 노무현의 민주당에서 합리적으로 국정을 이끌었던 양식 있는 정치인들과 협치하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만 두 번째로 전북(군산·익산)을 찾았다. 그는 군산·익산 유세에서 ‘광주 복합쇼핑몰 논란’과 관련,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대통령이었거나 활동 중이었다면 대기업이 호남에 들어가겠다고 하는 걸 막았겠나”라며 ‘민주당의 호남홀대론’을 제기했다. 특히 익산 유세에서는 조배숙 전 민생당 의원이 등장해 지지 선언을 했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혼선과 관련, “이 정부 들어 집값, 부동산이 더 치솟았는데 실책이 아니고 고의”라며 “국민 편가르기를 해 못 살게 만들고, 못사는 사람은 민주당 편이라는 생각으로 오로지 권력 유지에만 관심 두고 국가와 국민 생각은 하지 않은 결과”라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특히 “20년, 50년 심지어는 100년 집권을 떠들며 우리 사회를 서서히 자유민주국가가 아닌 사회주의국가로 탈바꿈시키려는 공산당 좌파혁명 이론에 빠져 있는 이 소수에게 대한민국 정치와 미래를 맡겨서 되겠느냐”고 외쳤다. 또 “대공 미사일 방어망을 중층적으로 단단하게 구축해야 한다고 의견 개진을 했더니 저보고 전쟁광이라고 했다. 꼭 북한에서 하는 거랑 똑같은 얘기를 하고 있다. 생각이 평양과 똑같다”고도 했다. 이어 “저 사람들은 반공 포퓰리즘이라고 매도할 수 있지만, 지난 5년간 국정을 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일 경남 거제 유세 중 말린 대형 대구를 들어 올린 퍼포먼스를 두고 일각에서 무속 의혹이 제기되자 윤 후보는 페이스북에 “청년 어부에게 귀중한 선물을 받았다”며 “주민의 땀과 노력이 담긴 지역 특산물에 대해 무속 운운하는 건 국민에 대한 실례”라고 반박했다.
  • 김에서 중금속 검출…생산중단 조치

    김에서 중금속 검출…생산중단 조치

    전남 완도·신안군 소재 양식장 8곳서카드뮴 검출…가공김 전량 폐기해양수산부는 전남 완도군 소안면과 신안군 암태면 등에 있는 양식장 8곳의 물김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중금속(카드뮴)이 검출돼 생산 중단조치를 명령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출된 카드뮴 양은 0.4~0.6㎎/㎏이며 기준치는 0.3㎎/㎏ 이하다. 카드뮴이 체내에 장긱간 축적되면 뼈가 약해져 심할 경우 부러지는 ‘이타이이타이병’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양식장에서 생산된 물김은 마른김으로 가공돼 대부분 판매를 위해 보관 중이었으나 이번 검출로 전량 폐기 조치된다. 또 한 유통업체를 통해 50박스가 시중에 나온 것으로 잠정 확인됐는데 해수부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추가 유통 물량을 점검해 기준치 초과 제품을 회수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물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완도군,신안군 전 해역 양식장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추가로 실시할 방침이다. 해수부는 매년 11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전 해역의 김 양식장에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최현호 어촌양식정책관은 “수산물 안전사고 사전 예방대책을 철저하게 추진해 국민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창원 진해해역 담치류 패류독소 기준치 초과 검출…채취 금지

    창원 진해해역 담치류 패류독소 기준치 초과 검출…채취 금지

    경남도는 최근 국립수산과학원의 마비성패류독소 조사결과 창원시 진해명동 해역에서 패류독소 함량이 올해 처음 기준치(0.8mg/kg)를 초과해 ㎏당 1.21㎎이 검출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해당 해역에 대해 곧바로 패류채취 금지명령을 했다.패류독소는 패류(조개류)나 피낭류(멍게, 미더덕 등)가 유독성 플랑크톤(Alexandrium tamarense 등)을 먹이로 섭취할 때 체내에 축적되는 독소다. 체내에 독성 성분이 축적되고, 이를 사람이 먹음으로써 발생하는 일종의 식중독이다. 해마다 3~6월 중에 남해안 일원의 패류 등에서 발생해 수온이 18℃ 이상으로 상승하는 6월 이후 소멸되는 경향을 보인다. 마비성패류독소는 열을 가하거나 냉동 해도 파괴되지 않고 독소가 남아있기 때문에 위험하다. 식중독 증상으로는 초기 메스꺼움, 입술과 손끝 등에 약간의 마비 증상이 나타난다. 독이 많은 패류를 많이 섭취했을 때는 증상이 심해져 근육마비, 호흡곤란 등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어 자연산 패류 등을 섭취할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남도는 봄철 수온이 올라가면 패류독소 함량이 증가하고 발생해역도 확대할 것으로 예상돼 지난 9일 시·군과 수협 등에 패류독소 피해 최소화 대책을 통보했다. 지난 10일에는 국립수산과학원, 7개 연안시군, 11개 수협 등 유관기관과 대책회의를 열었다. 대책회의에서 패류독소 발생상황 신속 파악·전파 등 관리체계를 점검하고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 기관별로 패류독소 피해방지대책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관광객과 낚시객 등이 많은 주요 장소에 전광판·입간판·현수막 등을 설치해 패류독소 발생상황을 안내한다. 주말과 휴일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자연산 패류를 채취해 섭취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벌이는 등 패류독소가 완전히 소멸 될 때까지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경남도는 패류독소 발생에 따른 양식수산물 소비위축 등 어업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패류독소 미발생 해역에서 채취 할 수 있는 수산물은 조기채취 할 것을 당부했다.
  • 용인시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1시민 1강좌 배우기’ 인기

    용인시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1시민 1강좌 배우기’ 인기

    경기 용인시가 2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1시민 1강좌 배우기 운동’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1시민 1강좌 배우기 운동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배움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수강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강사가 직접 찾아가며, 매년 설문조사를 통해 과목을 선정하는 등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생활요가·공예·원예·악기 분야에 총 15개 강의를 진행한다.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학습모임(강사 포함 최대 6명)을 구성해 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평생교육과에 팩스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1시민 1강좌 배우기 운동이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평생학습 공동체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보수 텃밭’ 영남 누빈 윤석열, “대선, ’이재명 민주당’ 심판하는 것”

    ‘보수 텃밭’ 영남 누빈 윤석열, “대선, ’이재명 민주당’ 심판하는 것”

    윤석열, 1박 2일간 TK·PK 유세민주당 향해 “김대중·노무현 팔아 선거장사” 직격도현장마다 ‘어퍼컷’ 세리머니도 눈길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공식선거전 첫 주말 1박 2일간 영남권 도시 구석구석을 훑으며 보수층 결집에 나섰다. 윤 후보는 19일 부산과 울산, 경남 일대 도시 7곳을 돌며 ‘문재인 정권 심판론’을 거듭 강조했다. 민주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철 지난 좌파 혁명이론을 공유하는 소위 ‘비즈니스 공동체’”,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퇴출돼야 하는 정당” 등 날을 세운 발언도 여러 차례 나왔다. ‘어퍼컷’ 세리머니도 유세 현장마다 빠지지 않았다. 윤 후보는 이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거제 유세에서 “민주당에도 양식 있고 훌륭한 정치인들이 많이 있다”면서도 “그러나 이 사람들이 마치 군벌과도 같은 586 이념 세력에 갇혀 꼼짝도 못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번 대선은 보수와 진보,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싸움이 아니라 무능하고 부패한 ‘이재명 민주당’의 주역들을 심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여당의 대북·안보 정책도 비판했다. 마지막 유세지인 창원에서 윤 후보는 “철 지난 좌익 혁명 이론을 공유해온 일부 세력들이 민주당을 장악해 우리 집권 체제하에서 북한이 핵미사일을 보유하는 것이 군사 균형상 당연하다는 입장을 갖는다”면서 “휴전선 양쪽으로 40개 사단과 수천 개의 미사일, 장사정포가 배치돼 있는데도 전쟁은 끝났다고 종전 선언을 주장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마치 평화인양 위장하는 것인데 이런 것이야말로 평화를 위협하고 전쟁 억제를 방해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윤 후보는 당초 예정돼 있지 않던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생가를 찾기도 했다. 윤 후보는 김 전 대통령을 치켜세우며 거제 시민들을 향해 “작금의 민주당 집권 5년을 돌아보니 우리 거제의 아들 김영삼 대통령님이 더욱 그리워지지 않느냐”면서 “김 전 대통령께서 낡은 이념에 사로잡힌 패거리 정치를 했냐. 이권을 나눠 먹는 비즈니스 사업 정치를 했냐”며 민주당을 직격했다.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도 언급했다. 윤 후보는 경남 김해 유세에서 “민주당이 노 전 대통령과 김 전 대통령을 파는 것을 믿지 말자”면서 “어디다가 그런 분들을 내놓고 선거장사에 이용하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이 이날 새벽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민주당이 단독 처리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윤 후보는 이날 경남 거제시에서의 유세 발언에서 “자기들(민주당)이 국회 다수당이라는 것을 빌미로 새벽에 14조짜리 예산을 전격 통과시켰다”면서 “이것은 자영업자에 대한 손실보상이 아니고 선거를 앞둔 선심성 예산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1박 2일간의 유세 일정은 첫날 대구·경북(TK), 둘째 날 부산·울산·경남(PK) 구석구석을 훑는 강행군이었다. 윤 후보는 첫날에는 경북 상주부터 대구 동성로까지, 둘째 날에는 울산에서 경남 창원까지 여러 도시를 하루에 도는 일정을 소화했다. 전통적인 보수 지지층이 있는 영남권을 주말 동안 훑으며 최근 상승하고 있는 지지율을 더욱 견고히 다지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행보다.윤 후보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어퍼컷’ 세리머니도 유세 현장을 달궜다. 윤 후보는 지역을 방문해 연설이 끝날 때마다 청중들을 향해 ‘어퍼컷’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김은혜 공보단장은 “후보의 어퍼컷은 ‘할 수 있다’는 희망과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자부심을 불어넣어 준 한일 월드컵처럼 벅찬 미래를 돌려드리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 잠실진주 재건축 현장, 6세기 ‘유물’ 쏟아졌다

    잠실진주 재건축 현장, 6세기 ‘유물’ 쏟아졌다

    서울 송파구 잠실진주 아파트 재건축 공사 현장에서 삼국시대 유물이 발견됐다. 정밀발굴조사로 인해 공사가 부분 중단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 일반분양을 목표로 추진 중이던 재건축 일정도 지연이 불가피해졌다. 18일 문화재청과 송파구청 등에 따르면 최근 조합이 한강문화재연구원을 통해 진행한 부지 내 문화재 사전조사 결과 신라시대 및 백제시대 문화재가 발견됐다. 조합은 2016년부터 용역업체를 선정해 문화재 지표 조사와 참관 조사를 진행해왔다. 이 업체는 지난해 11∼12월 참관 조사 결과 정밀 발굴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문화재청에 냈다.업체는 조사 결과 보고서에서 잠실진주 부지 내 총 84개 지점에서 굴착이 이뤄졌고, 북동쪽과 남쪽 중앙부를 중심으로 36개소의 굴착 지점에서 백제 한성기와 6세기 신라 문화층 확인됐다고 적시했다. 또 총 43기의 주거지와 수혈(삼국시대 주거 양식), 주혈(움집터의 바닥에 기둥을 세우기 위해 파놓은 구멍) 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합은 다음 달 말까지 정밀발굴조사를 진행한 뒤 관련 보고서를 작성해 문화재청에 제출하며, 이 결과에 따라 향후 방침이 정해질 예정이다. 한편 총 2678가구 규모의 잠실진주아파트 재건축 사업(잠실 래미안아이파크)은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았다. 철거와 이주까지 모두 끝나고 지난해 12월 착공에 들어갔다. 애초 올해 하반기에 일반분양을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사업시행계획 변경과 문화재 정밀발굴조사 등으로 인해 연내 분양은 사실상 어려워진 것으로 보인다.
  • HDC 시공맡은 잠실진주 재건축 현장서 삼국시대 유물 발견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진주아파트 재건축 공사 현장에서 삼국시대 유물이 발견됐다. 지난달 광주 아파트 붕괴참사로 물의를 일으킨 HDC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았는데 예정된 연내 분양에 차질을 빚게 됐다. 1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잠실진주 재건축 조합은 지난달부터 전문업체를 선정해 공사 현장에서 문화재 정밀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합은 2016년부터 용역업체를 선정해 문화재 지표 조사와 참관 조사를 진행했는데 이 업체가 지난해 11∼12월 참관 조사 결과 정밀 발굴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문화재청에 냈다. 업체는 조사 결과 보고서에서 잠실진주 부지 내 총 84개 지점에서 굴착이 이뤄졌고, 북동쪽과 남쪽 중앙부를 중심으로 한 36개소의 굴착 지점에서 백제 한성기와 6세기 신라에 해당하는 문화층이 확인됐다고 적시했다. 또 총 43기의 주거지와 수혈(삼국시대 주거 양식), 주혈(움집터의 바닥에 기둥을 세우기 위한 파 놓은 구멍) 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합은 다음달 말까지 정밀발굴조사를 진행한 뒤 작성한 보고서를 문화재청에 제출하게 되는데 이 결과에 따라 향후 사업의 향방이 결정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철거와 이주까지 끝내고 지난해 12월에 착공에 들어갔으며 총 2678가구 규모로 애초 올해 하반기에 일반분양을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사업시행계획 변경과 문화재 정밀발굴조사 등으로 인해 사실상 연내 분양은 물 건너 간 상황이다.
  • 미역문화·생산도 일등인데… 종주국 자리 못 찾는 한국

    미역문화·생산도 일등인데… 종주국 자리 못 찾는 한국

    미역인문학/김남일 지음/휴먼앤북스/408쪽/2만원한국에선 전통적으로 산모가 아기를 낳은 뒤에 미역국을 먹었다. 생일에 미역국을 먹는 습속도 여전하다. 이에 대한 역사적 근거가 8세기 당나라에서 발간된 ‘초학기’에 나온다. “고려 사람들은 새끼를 낳은 고래가 미역을 뜯어 먹은 뒤 산후의 상처를 낫게 하는 것을 보고 산모에게 미역을 먹였다.” 이 책은 산모가 미역을 먹는 것을 해산으로 인한 부기를 빼고 손실된 영양을 보충하기 위한 실용적인 목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는 절반만 유효한 해석이다. 아기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삼칠일, 그러니까 21일 동안 삼신할머니에게 미역을 바치는 일종의 제의적·상징적 의미가 담긴 문화유산이란 것까지 파악해야 완전한 답이 된다. ‘미역인문학’은 이처럼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 한국인의 DNA에 깊이 각인된 미역을 해양문화사 측면에서 조명한 책이다. 미역 문화의 탄생부터 문학 속의 미역, 생태학적 위치, 미역 유통으로 본 ‘미역길’(켈프 로드, Kelp Road) 등 미역과 관련된 다양한 담론을 펼치고 있다. 한국인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미역을 먹는 민족이다. 일본이나 중국, 하와이 등에서도 미역을 먹지만 상식하는 곳은 우리와 일본뿐이다. 하지만 일본에서 해조류 소비량의 45%가 김인 것에 견줘 한국에선 75%가 미역이다. 역사적 연원도 깊다. ‘초학기’에서는 “고려 사람들”이 미역을 먹었다고 했지만, 삼국유사 ‘연오랑세오녀’ 편에 따르면 우린 이미 신라 이전부터 미역을 먹고 있었다. 미역 문화의 역사성이나 활용도 등에서 우리가 압도적이란 것을 알려 주는 대목이다. 저자는 이런 여러 이유를 들어 우리나라를 ‘미역 문화의 종주국’으로 표현하고 있다. 미역은 건강 음식에 대한 열풍을 타고 세계적인 ‘내추럴 슈퍼푸드’의 반열에까지 올랐다. 한데 우리가 미역 종주국으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이를 반추할 만한 사례가 있다. 지난해 2월 미 항공우주국(NASA)은 ‘지구전망대’라는 사이트에 랜싯8 인공위성이 촬영한 한국의 남해안 사진을 올렸다. 해조류 양식장 규모가 얼마나 큰지 우주에서도 보일 정도라는 의미였을 것이다. 이런 소개글도 덧붙였다. “한국 산모들이 빠른 회복을 위해 미역국을 먹는 풍습이 있고, 한국인의 생일 음식으로 보편화돼 있다. 스시를 위한 노리(nori·김의 일본어)는 세계 1위의 수출량을 차지하고 있다. 해조류 양식은 친환경적이며, 해조류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역할도 한다.” 매우 정확한 인식이다. 그러나 NASA의 인식이 세계의 인식으로까지 확대되지 못한 게 현실이다. 더구나 김을 ‘노리’라고 표현한 것에서 보듯 우리가 해산물 표기에서 여전히 일본의 영향력을 따라잡지 못한 현실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톳은 히지키, 미역은 여전히 와카메로 통한다. 저자는 “미역 문화의 발상지로서 와카메가 아닌 미역(miyeok)으로 표기하는 노력이 계속돼야 한다”며 “국가중요어업유산인 ‘울진·울릉 돌미역 떼배어업’은 세계식량농업기구의 세계중요농업유산에, ‘전통 해조류 식문화와 어촌공동체 문화’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각각 등재하자”고 제안했다. 다만 책에 나오는 동남해안의 미역에 대한 조사는 광범위한 것에 견줘 서남해안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것이 아쉽다. 추후 지속적인 조사와 연구를 통해 보강되길 기대한다.
  • [문화마당] 안녕! 나의 시네마테크/김동명 영화감독

    [문화마당] 안녕! 나의 시네마테크/김동명 영화감독

    초등학교 시절 등교를 위한 마지막 관문인 가은교 위에서 눈보라 공포를 겪곤 했다. 눈을 질끈 감고 몇 발짝이면 닿을 저 끝지점을 향해 달리다가 눈보라에 날려 다리 밑으로 떨어진 일도 있었다. 나의 어린 시절은 그랬다. 말이 안 되는 것 같지만 말이 되는, 허무맹랑한 것들이 구전돼 내려오는 신화적인 이야기들처럼 말이다. 한겨울 꽁꽁 언 강 위에서 얼음배를 탔다거나, 한여름 학교 운동장에 설치된 간이천막 안에서 하얀 소복을 입은 처녀귀신이 나오는 공포영화를 보며 더위를 식혔다거나, 읍내 아주 작은 결혼식장에서 ‘우뢰매’를 관람하며 열광했다거나…. 이 이야기를 또래 중년에게 전하면 ‘너는 어느 시대에서 왔니’라는 반문이 따라오기 마련이었다. 반문에 반문을 더한 농들이 오가는 사이 시골에서 자란 나는 개발도상국의 중간지대를 오지게 경험한 사람 중 하나가 돼 있었다. 그래도 좋았다. 낭만이 있었으니까. 얼마 전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 딸과 국립현대미술관 나들이를 갔다. 부모 노릇 한번 해 보겠다며 호기롭게 떠났지만 아이는 힘들다며 배고프다며 작품 감상은 하는 둥 마는 둥 몸을 배배 꼬았다. 내 속은 천불로 까맣게 타들어 갔다. 결국 아이와의 파국을 막기 위해 근처 만둣국집으로 향했다. “아! 이 집이 아직도 있네. 엄마 젊었을 때 말이야!” 입이 댓 발 나온 아이의 상태가 어떠하든 혼자 신이 나 ‘라떼’ 시전에 시동을 걸었다. “미술관 뒤에 있잖아. 거기 아트선재센터라고 있거든. 거기 지하에 시네마테크가 있었어. 엄마가 영화를 처음 시작하면서, 시네마테크는 엄마에게 양식을 주는 그 뭐라고 표현하면 좋을까. 응 그래! 요즘으로 치면 예술영화 맛집이었어. 밥 먹고 거기 한번 가 볼까?” “절대 안 가!” 아이의 재빠른 손절에 당황했지만 이해는 할 수 있었다. 나의 허무맹랑 어린 시절 이야기처럼 2014년생 아이에게 시네마테크라니. 영화관이라는 공간에 대해 아이가 나와 같은 공감을 할 수 있겠는가. 2003년 첫 단편을 찍으면서 나의 영화에 대한 애증은 시작됐다. 이때부터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는 아트선재센터에서 허리우드극장 그리고 마지막 서울극장으로 터를 옮길 때까지 함께했던 영화적 동반자였다. 동서양의 시공간을 아울러 세계 거장들이 만들어 낸 빛의 철학과 만나는 마술과도 같은 시간을 함께한 곳이었다. 아이와 옥신각신하던 중 나의 20, 30대를 반추하며 아이 키우느라 멀어져 있었던 시네마테크를 인터넷으로 찾아보았다. 눈물이 송골송골 맺히기 시작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8월 31일 서울극장이 문을 닫으며 그곳에 둥지를 틀고 있던 시네마테크도 ‘극장의 시간’이라는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12월 31일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고 한다. 나의 젊은 시절의 한 페이지가, 영화 100년의 역사가 와르르 무너져 내리는 심경이었다. 더불어 과거의 것들이 급하게 사라지려 한다는 것에 마음이 아렸다. 대만의 차이밍량은 ‘용문객잔’ 상영을 끝으로 문을 닫게 된 영화관이 주인공인 영화 “안녕, 용문객잔”을 만들고 이렇게 말했다. “느림이라는 속도로 보지 않는다면 이 영화를 이해하기 힘들 것입니다.” 느림이라는 것이 소원해진 지금의 시대에 그래도 아련함이라도 남아 내 어린 시절 동화와도 같은 장소와 이야기들이 주인공으로 빛이 될 수 있기를 바라 본다. 그리고 나의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가 다시 문 여는 날을 기다리겠다. 그날이 오면 딸과 극장의 시간을 함께하고 싶다.
  • 전국 제1 수산도시 전남도, 수산물 생산 3조원 시대 활짝

    전라남도가 2021년 수산물 192만t을 생산해 3조 746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전국 생산량(332만t)의 58%, 생산액(7조 9281억원)의 39%를 차지하는 수치다. 국가통계포털 어업생산동향 집계 결과 전년보다 생산량은 4만 7195t이 늘었고, 생산액은 1855억원이 증가했다. 수산물 생산량은 전남을 제외한 15개 광역시·도의 수산물 생산량 합계보다 많아 명실상부 수산 1번지로서 위상을 재확인했다. 어업별로는 양식어업이 전년보다 4만 7248t 증가한 174만 7794t(1조 9113억원), 어선어업은 5632t 감소한 16만 2636t(9321억원), 내수면어업은 5578t 증가한 1만 3746t(2312억원)이었다. 품목별로는 어류가 전년보다 1001t 증가한 13만 7050t(1조 1227억원), 패류는 8613t 증가한 11만 7592t(8186억원), 해조류는 3만 5418t 증가한 162만 1354t(6368억원)이었다. 갑각류는 899t 증가한 3만 1613t(2716억원), 이 외 기타 수산물은 1262t 증가한 1만 6567t(2248억원)이었다. 품종별로는 김이 전년보다 2만 2543t 증가한 41만 6655t(3814억원), 미역은 7만 3795t 증가한 55만 6011t(1268억 원), 전복은 3175t 증가한 2만 2909t(6848억원), 참조기는 5461t 감소한 1만 8777t(1226억원), 뱀장어는 3686t 증가한 9286t(2149억원)이었다. 도는 올해 고소득 품종 육성, 친환경 양식어업 기반 확충, 양식시설 현대화 등 양식산업 기반 조성에 힘 쏟겠다는 방침이다. 이외 어장 생태환경 조성과 수산생물 산란·서식장 조성 확대 등 지속발전 가능한 양식산업을 위해 각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수산물 생산현황 자료를 바탕으로 어업인 고소득 창출 품종 발굴과 양식 생산 기반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할 것이다”며 “전국 최대 수산물 생산지인 전남의 양식산업을 미래 식량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황재균♥ 지연, 간·쓸개 빼주고 뒤통수”…구남친 재조명

    “황재균♥ 지연, 간·쓸개 빼주고 뒤통수”…구남친 재조명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그룹 티아라의 지연의 황재균과의 결혼 비하인드와 연애사에 대해 공개했다. 이진호는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티아라 지연 눈물 연애사 끝…내조? 황재균의 진심'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진호는 지연과 황재균 결혼 발표을 두고 "다소 의아한 선택이라는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다. 그간 아이돌과 스포츠 스타와의 결혼은 좀처럼 보기 힘든 일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진호는 "스포츠 스타라는 직업 자체가 굉장히 내조가 많이 필요한 분야다. 보양식뿐만 아니라 식단에도 상당히 정성을 많이 기울여야 하고, 온전히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야구 선수의 경우에는 원정경기 탓에 시즌 중 집에 거의 못 들어오는 일도 허다하다. 더욱이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아내의 내조 탓 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며 "사실 아이돌 출신 멤버들에게 내조를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황재균의 최근 언론 인터뷰 내용을 언급했다. 얼마 전 황재균은 "저는 내조가 필요 없다. 누군가 나를 위해 밥을 해주거나 건강을 챙겨주는 일이 불필요하다. 혼자서 몸 관리를 하고 생활면에서도 저 혼자 다 할 수 있다. 사실 내조받으려고 결혼을 하는 건 아니잖나. 상대도 본인 일을 열심히 하면서 본인 인생 즐기면서 저와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크다"고 말한 바 있다.이에 대해 이진호는 "지연은 요리 등에는 재주가 없는 스타일이다. 기본적으로 집안일에 특화된 인물은 아니다. 청소나 빨래 등 집안일 역시 잘하는 편은 아니라고 한다"라고 지적했다. 또 "걸그룹 멤버에게 내조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황재균은 운동선수로서 중요한 내조를 모두 포기해가면서까지 티아라 지연을 좋아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을 전했다. 이진호는 또 지연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상세히 밝혔다. 그는 "지연이 한번 마음을 주면 열정을 다하는 스타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런 성향 때문에 과거 여러 차례 상심을 겪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진호는 "지연은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줬는데 뒤통수를 맞는 일이 있었다. 특히 온갖 잡일을 지연에게 시키고 심지어 돈까지 빌려 썼던 사람 탓에 마음고생을 하기도 했다"라며 "이러한 탓에 주변에서 연애를 뜯어말렸지만, 끝까지 마음만 주다가 끝내 엄청난 상처만 받고 연애가 끝난 사례들도 있었다. 이런 문제 때문에 지연이 멘탈이 상당히 흔들리고 있다는 제보가 이어지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황재균과 지연은 오는 12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혼전 임신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 라면 3사 작년 실적 ‘뚝’… 올해는 가격 인상분 반영으로 ‘실적 개선’ 기대

    라면 3사 작년 실적 ‘뚝’… 올해는 가격 인상분 반영으로 ‘실적 개선’ 기대

    ‘라면 3사’인 농심, 오뚜기, 삼양식품이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받아들었다. 원자재·물류비 등 제반 비용 상승과 더불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급증했던 라면 수요가 예년 수준으로 돌아간 영향으로 해석된다.16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농심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 6630억원, 영업이익 106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0.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3.8% 줄었다. 오뚜기는 매출 2조 7390억, 영업이익 1666억원을 거뒀다. 역시 매출은 같은 기간 5.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6.1% 감소했다. 라면사업 비중이 전체의 90% 이상인 삼양식품은 매출액 6420억원, 영업이익 65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각각 1.0%, 31.3% 줄어든 수치다. 이는 2020년 영업이익 증가와 비교하며 다소 초라한 수치다. 그해 라면 업계는 코로나 19 여파로 라면이 이례적으로 많이 팔렸다. 실제 농심 영업이익은 103.4%, 오뚜기 33.8%, 삼양 21.9% 뛰었다. 올해 실적은 2020년 실적이 워낙 좋았던데 따른 ‘역기저효과’라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며 초반 거리두기 간편식으로 주목받았던 라면 수요가 예년 수준으로 돌아갔다”면서 “여기에 지난해 밀과 대두 등 수입 곡물가격 인상에 따른 원자재 비용, 해상 물류비 상승이 실적에 타격을 줬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 상반기에는 가격 인상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라면 3사는 지난해 7~8월 주요 제품 가격을 올렸다. 농심은 평균 6.8%, 오뚜기는 11.9%, 삼양식품은 6.9%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 “끝까지 마음 주다가…” 황재균♥ 지연 눈물 연애사

    “끝까지 마음 주다가…” 황재균♥ 지연 눈물 연애사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그룹 티아라의 지연의 황재균과의 12월 결혼 비하인드와 연애사에 대해 공개했다. 이진호는 14일 ‘티아라 지연 눈물 연애사 끝…내조? 황재균의 진심’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다소 의아한 선택이라는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다. 그간 아이돌과 스포츠 스타와의 결혼은 좀처럼 보기 힘든 일”이라고 말했다. 이진호는 “스포츠 스타라는 직업 자체가 굉장히 내조가 많이 필요한 분야다. 보양식뿐만 아니라 식단에도 상당히 정성을 많이 기울여야 하고, 온전히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지연은 요리 등에 재주가 없고, 청소나 빨래 등 집안일을 잘하는 편은 아니라고 전했다. 이진호는 “황재균은 운동선수로서 중요한 내조를 모두 포기해가면서까지 티아라 지연을 좋아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황재균은 “저는 내조가 필요 없다. 혼자서 몸 관리를 하고 생활면에서도 저 혼자 다 할 수 있다. 상대가 본인 인생 즐기면서 저와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크다”고 인터뷰했다. 이진호는 지연의 연애사도 밝혔다. 그는 “지연은 한번 마음을 주면 열정을 다하는 스타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런 성향 때문에 과거 여러 차례 상심을 겪기도 했다”라며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줬는데 뒤통수를 맞는 일이 있었다. 온갖 잡일을 지연에게 시키고 심지어 돈까지 빌려 썼던 사람 탓에 마음고생을 하기도 했다. 주변에서 연애를 뜯어말렸지만, 끝까지 마음만 주다가 끝내 엄청난 상처만 받고 연애가 끝난 사례들도 있었다. 이런 문제 때문에 지연이 멘탈이 상당히 흔들리고 있다는 제보가 이어지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연은 아이유와 10년 넘게 절친으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전 소속사 대표 역시 지연 양에 대해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발이 넓지만 않지만 한번 인연을 맺으면 끝까지 가는 스타일이다. 외모는 차갑지만 속은 따뜻하다는 말을 많이 하더라. 진심으로 두 사람을 응원해주고 싶다”고 했다.
  • 원유선 年 450여척 오가는 한반도 길목… 대한민국 일상을 지킨다 [세상밖의 사람들, 해양경찰]

    원유선 年 450여척 오가는 한반도 길목… 대한민국 일상을 지킨다 [세상밖의 사람들, 해양경찰]

    부산·울산·경남 1.6배 면적 관할원전·가스전 등 주요 시설 밀집함정 38척·항공기 2대 등 운용 EEZ 침범 논란 日순시선과 대치다양한 산업·어민 갈등 조정 역할마약·총기 밀수 등 범죄 단속도지난달 21일 울산시 방어진 포구는 잔잔했는데 슬섬 방파제를 벗어나자 곧바로 거칠어졌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윤성현) 울산해양경찰서(서장 김태균) 방어진파출소의 연안경비정을 타고 40분 정도 울산 앞바다를 돌아봤다. 고(故) 정주영 전 회장이 100원에 사들였다는 대형 컨테이너가 들어선 현대미포조선소, 현대자동차 선적장, 여러 석유화학 플랜트 등이 연기를 하늘로 뿜어 올려 우리 산업의 맥동을 체감할 수 있었다. ●해양 오염 차단 위한 훈련도 대형 컨테이너선과 유조선들이 비좁은 항로에 입출항을 대기하며 줄지어 서 있었다. 지난해 19만 1028척, 하루 평균 531척이 지나가 교신량 101만 8178회, 하루 평균 2828건이 기록됐다. 물동량의 80% 이상이 원유 등 액체라고 하니 대형 화재의 위험이 상존한다. 원유 부이가 5개 떠 있다. 해마다 454척의 원유선이 입항하고 있다. 남해청은 브리핑을 통해 2019년 9월 염포부두 폭발 화재 현장을 어떻게 진화했는지 동영상을 보여 줬다. 석유화학 플랜트가 밀집된 울산 지역의 항만과 생산시설이 얼마나 위험한지 느낄 수 있었다. 또 한 번 바다가 오염되면 이를 복구하는 데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이를 예방하기 위해 해경이 얼마나 긴장하고 상시 훈련을 해야 하는지 체감하기에 충분했다. 고리 원자력발전소와 지난해 말 생산이 완료된 동해 가스전(田), 울산뿐만 아니라 창원과 부산에도 대형 해양오염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국가 기간산업이 밀집해 있다. 남해청이 있는 부산에 중앙특수구조단 본부를 두고 있는 까닭이기도 하다. 남해청의 관할 수역은 1만 9000여㎢로 부산·울산·경남 면적의 1.6배에 해당하며 2565명이 울산·부산·창원·통영 등 4개 경찰서에서 근무하고 있다. 사천경찰서가 이르면 3월 개설돼 5월쯤 정식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형 함정 6척에 중소형 함정 32척, 회전익 항공기 2대가 운용되고 있다. 지난해 가을 한반도 수역 전체를 하루에 항공기로 돌아보는 소중한 기회가 있었는데 생각보다 부산과 일본 쓰시마섬의 거리가 얼마 안 돼 놀란 기억이 또렷하다. 28해리(약 51.8㎞)밖에 안 된다고 했다. 부산 앞의 통항로는 가장 좁은 곳이 3해리(약 5.5㎞)라 매우 비좁다. 어선들이 밀집 조업하는 틈을 상선과 여객선들이 비집고 지나간다. 양식 어장도 피해야 하니 위험이 클 수밖에 없다. 통영 등 청정해역을 찾은 이들의 안전사고도 빈발한다. 지난 2005년 신풍호가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을 침범한 혐의로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과 해경 함정이 대치한 일도 있었다. 국민들은 잘 알지 못하는데 이곳에서도 매년 비슷한 일이 서너 차례 일어난다고 했다. 쓰시마섬 주변에도 일본 관공선이 연간 50회 정도 나타나 해경 차원에서 대응한다고 했다. 지난해에는 중국 관공선도 나타났다고 했다.●5개 VTS 빅데이터·무인화 대두 밀수나 마약 밀매, 총기 등 범죄가 빈발하는 곳이기도 하다. 선박 수리나 물류 대금을 지불하지 않아 국내 법원에 감수보존된 선박들이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달아나는 일도 적지 않다. 2018년 8월에는 감수보존됐던 팔라디호가 달아나는 것을 2시간여 추적 끝에 우리 해역을 벗어나기 직전 따라잡아 해경 특공대가 예광탄으로 경고사격을 하는 등 위력을 동원해 제압한 일도 있었다. 라이베리아 선적의 화물선이 1050억원 상당, 110만명이 한꺼번에 투약할 수 있는 남미발 마약을 적재한 것이 최근 적발되기도 했다. 러시아 선원 등이 종종 총기 적발이나 마약 밀반입 등 혐의로 체포되기도 한다. 서해청 산하 해상교통관제센터(VTS)들이 여러 군데 흩어져 있는 것을 통폐합하는 방향으로 추진되는 것과 달리 남해청의 다섯 군데 VTS는 각기 관제 특성이 너무 달라 통합보다는 빅데이터와 무인화가 화두가 되고 있다. 남해청이 다른 지방청과 구분되는 특징을 물었더니 이곳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일상이 멈추게 된다는 답이 돌아왔다. 자동차가 멈추고, 석유화학제품을 사용할 수 없으며, 식탁에서 해산물이 사라진다는 표현이 과장될 수 있지만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가장 어려운 점으로는 좁은 해역에 비해 다양한 산업, 다양한 선박, 다양한 어민 등 상충하는 이해를 지닌 집단들의 갈등을 조정하는 일이라고 했다. 예를 들어 대형 어선이 싹쓸이를 하면 중소형 어선들은 어떻게 하느냐, 해상풍력 발전소를 짓겠다면, 가스전(田)을 짓겠다면 양식업을 하는 어민이나 물질을 하는 해녀들은 어떻게 하느냐는 분란이 빚어진다는 것이다. 남해청의 각오는 한마디로 이랬다. “국민들의 눈물이 바다로 흘러가지 않도록 하겠다.”
  • [거리 미술관]28.꿈의 비행

    [거리 미술관]28.꿈의 비행

    독서는 마음의 양식을 쌓는 길이라고 한다, 그리고 어른들은 이 양식을 청소년들에게 먹이길 주저하지 않는다. 꿈과 희망을 키우는데 있어 책 읽기만큼 좋은 게 없다며 학교에서는 아예 독후감 대회를 개최한다. 마음의 양식은 학생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필요하다. 요즘처럼 편향된 사고가 넘치는 세상에서는 더욱 더 그러해 보인다. 서울 마포구의 마포중앙도서관에 가면 책은 아니지만 책 이상으로 생각하게 하는 조각작품이 있다. ‘꿈의 비행’이라는 장성재(50) 작가의 2017년 조각작품이다. 성산대교로 이어지는 도로변의 지하1층 출입구로 들어가면 1층 천장에 매달려 있다. 하늘색 열기구 모양이며 가로, 세로 2.5m에 폭 3.9m이다. 재질은 스테인리스 스틸이며 우레탄 도장처리했다. 열기구에는 수백마리의 나비들이 자리잡고 있다. 날개를 접은 채 열기구에 살포 시 내려앉은 나비와 하늘하늘 날개짓하는 나비들의 모습이 열기구 하단에 달린 LED조명을 통해 천장에 그려진다. 시시각각 색깔이 바뀌는 LED조명이 만들어내는 천장 그림은 또 다른 볼거리이다.그는 “도서관과 청소년 교육센터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픈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한다. 아쉬운 점은 조각의 위치다. 도서관 뒤편에 있는 잔디공원쪽에서는 도서관 1층으로 바로 연결돼 작품감상에 어려움이 없다. 그러나 지하1층 성산대로변 출입구로 들어오는 사람들은 고개를 뒤로 제치고 위를 쳐다보지 않으면 감상할 수 없다. 이 작품은 도서관 뒤 잔디공원에 설치된 다른 작품처럼 지자체에서 예산을 들여 설치한 공공미술 작품이다. 모든 사람이 손쉽게 감상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닌 곳에 설치한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도서관 1층 천장이 아니라 로비 한켠에 설치했더라면 더 좋지 않았나 싶다. 작가에게도 작품 위치는 아쉽다. 그는 “당초 계획대로였다면 사람들이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천장에서 지금보다 좀 더 내려달 수 있었는데 건물 규모도 준데다 오가는 사람들의 안전도 고려해서인지 당초보다 조각 위치를 올려 달게됐다”고 말한다.장 작가는 미술교사로 잠시 일하다 적성이 맞지 않아 2002년 전업작가로 돌아섰다고 한다. 그는 돌을 소재로 조각활동을 한다. ‘Rafting’이라는 시리즈 작품이 그의 대표작이다. 서울 마포 푸르지오 아파트와 위례신도시 아파트 등에서 볼 수 있다. 위례신도시의 아파트 단지에 있는 ‘Rafting-흔적’이라는 타원형으로 된 조각은 멀리서 보면 대형 나무 조각으로 보인다. 그러나 재질은 전북 익산에서 채굴되는 화강암인 황등석이다. 그런데도 마치 아이스크림 숟가락으로 돌 안을 퍼낸 듯 안쪽을 물결이 굽이치는 모양으로 다듬었다. 돌의 겉면은 가열한 뒤 철분을 발라 석재내부로 철분이 얇은 막을 형성하도록 하는 기법으로 속살과 대비되게 갈색으로 처리했다. 그는 해병대 시절 보트를 타고 계곡의 급류를 헤쳐 나가는 레프팅 훈련을 받은 적이 있다. 그가 레트팅을 작품명으로 내세운 것은 삶의 역동성에 대한 오마주로 보인다. 거센 물살에 부딛치면서도 일어서는 인간의 정신력을 견고한 돌을 쪼으며 드러내려 한 것으로 생각된다. 작업장에서 정신없이 일하다 잠자리에 들어서도 정과 망치질을 계속할 정도로 돌이 주는 매력에 푹 빠졌다는 그의 래프팅이 계속되길 기대한다.
  • 전남수산인총연합회, 수산 발전 위한 대선 공약 건의 나서

    전남수산인총연합회, 수산 발전 위한 대선 공약 건의 나서

    “수산은 전남의 힘입니다.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내용들이 대선 후보들의 공약에 꼭 들어가야합니다.” 전남 수산단체 78개로 구성된 전남수산인총연합회가 15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를 통해 낙후되고 소외되어 온 수산업 발전을 위한 대선 공약을 20대 대통령 후보자들에게 요구하고 나섰다. 전남은 전국 최대의 양식 어업 면적 19만 3000㏊(전국 66%), 어선 2만 7000척(전국 42%), 수산물 생산량 187만7000t(전국 57%), 어업 인구 3만 6000명(전국 36%) 등을 보유하고 있는 전국 제1의 수산물 생산 기지다. 전남수산인총연합회는 “전남은 전국 수산물 생산량의 57%를 차지하고 있는데도 지금까지 중앙 정부의 홀대와 적은 예산 배정 및 관심 부족으로 인해 지속적인 어업 인구 감소가 되고 있다”며 “생산 및 가공 시설 노후·미흡, 편의 시설 부족 등으로 타 지역에 비해 수산업 경쟁력이 낮을 뿐만 아니라 어촌의 정주 여건도 매우 열악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산업의 역할과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수산진흥청을 해양수산부 외청으로 신설, 미래 핵심 기술 개발(R&D)과 현장 보급으로 1차 산업인 수산업을 첨단 융합 산업으로 육성해야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부산 중심의 해양수산 공공기관 이전 계획을 즉각 중단하고 한국어촌어항공단, 해양환경공단,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등 서울 소재 해양수산 공공기관을 전남으로 이전하라”고 강조했다. 수산인연합회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따른 해양 생태계 및 수산 자원의 보존과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인한 어업인 피해대책을 강구해야한다”며 “지속 가능한 수산업을 위해 정부의 일방적인 해상 풍력 발전 단지 개발을 즉각 중단하고 먼저 어업인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전국 제1의 수산 지자체인 전남의 위상에 걸맞는 수산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정부의 수산관련 지자체 교부금 중 50%를 전남에 배정해야한다”며 “어업, 어촌의 공익적 기능과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수산직불제를 확대하고 절차를 간소화하라”고 덧붙였다. 또 “섬 주민의 소득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정부 조직에 섬 관리청을 신설하고, 섬 주민들과 이용객들의 정주권과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연안 여객선의 공영제를 즉각 실시해야한다”고 말했다. 노평우 전남수산인총연합회 공동추진위원장은 “고등학교와 대학 등 수산 인력 양성 기관에 대한 특별 지원 대책 수립으로 젊은 인력의 안정적 수급과 융합형 인재를 양성해야한다“며 “정부의 2050 탄소 중립 실현과 해양 재해 저감을 위해 온실가스 저감 및 기후 변화 대응 컨트롤타워인 해양수산기후변화대응센터를 전남에 신설해야한다”고 밝혔다.
  • 독립운동가 후손 화나게 한 광복회장, 비자금으로 한복 사입었나

    독립운동가 후손 화나게 한 광복회장, 비자금으로 한복 사입었나

    安 “집권시 광복회 국고 지원 끊겠다”국가보훈처 “광복회장 비리, 상당 부분 사실” 의혹 확인광복회장 “제보자 개인 비리…지시한 적 없다” 부인행정안전부 “3·1절 기념식 진행 우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14일 수익금 유용 논란 등에 휩싸인 김원웅 광복회장이 직을 계속해서 유지할 경우 집권시 광복회에 대한 국고지원을 끊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광복회 스스로 자정 조치를 취하지 못한다면 저는 당선되는 즉시 광복회에 대한 국고 지원을 끊겠다”며 이처럼 밝혔다. 안 후보는 김 회장이 광복회가 운영한 카페의 수익금 일부를 유용했다는 의혹과 각종 발언 논란을 빚었던 점 등을 언급하며 “이런 자가 민족 정기의 상징인 광복회장 자리에 있다니 참담할 따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광복회장을 사퇴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인데도 아직껏 사퇴를 거부하고 있으니 파렴치가 따로 없다”며 “광복회는 즉시 총회를 열어 김 회장을 내쫓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김 회장과 그 측근들의 여죄는 없는지 스스로 특별감사단을 구성해 조사하고 강력한 내부 쇄신조치를 단행해야 한다”며 “광복회에 대한 전면적이고 대대적인 정부 차원의 비리 감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복회장, 어떤 논란 휘말렸나 국가보훈처는 10일 “광복회(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 광복회의 국회카페 수익사업(헤리티지815) 수익금이 단체 설립 목적에 맞지 않게 부당하게 사용되고 골재 사업 관련해 광복회관을 민간기업에 임의로 사용하게 하는 등 비위가 확인됨에 따라 수사 의뢰하고 해당 수익사업에 대한 승인 취소 등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었다. 보훈처는 “광복회는 국회 카페 중간 거래처를 활용해 허위 발주 또는 원가 과다 계상 등의 방법으로 6100만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비자금 가운데 1000만원가량은 김 회장 개인 통장으로 입금된 후 여러 단계를 거쳐 현금화된 후 사용됐다”고 했다. 보훈처에 따르면 비자금이 김 회장 한복·양복 구매비, 이발비 등으로 사용된 사실도 확인됐다. 보훈처는 이 돈으로 김 회장의 한복과 양복 수 벌을 구매한 것으로 판단했다. 김 회장이 광복절이나 3·1절 행사 때마다 입고 나왔던 한복 여러 벌을 비자금으로 구매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보훈처는 김 회장의 ‘가족 회사’가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 4층에 사무실을 몰래 내고 공공기관들을 상대로 영업 활동을 벌였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상당 부분이 사실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 며느리, 조카, 처조카가 임원인 골재 회사 백산미네랄은 광복회 사무실과 집기를 5개월간 무상으로 제공받았다. 이 회사가 광복회 양식에 김 회장 직인이 찍힌 공문을 국방부·여주시청에 보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보훈처는 “문서 등록 대장에 기재되지 않은 채 가공의 문서 번호가 기재된 공문 6건이 확인됐다”고 했다. 보훈처는 “비자금 조성·운용, 골재 기업 관련 비위에 대한 김 회장의 지시·승인·묵인 여부는 수사를 통해 확인될 것”이라고 했다.● “제보자 개인 비리” 주장 이어가는 金 김 회장은 이러한 수익금 횡령 논란 등에 대해 “제보자의 개인 비리”라고 주장했었다. 그러나 김 회장의 부인은 언론과의 통화에서 “쓴 일은 있지만 돌려줬다”는 등의 답을 해 상반된 입장을 보였었다. 또한 보훈처는 김 회장을 상대로 1차 서면, 2차 대면 조사를 벌였다. 김 회장은 “절대 내가 직접 지시한 것이 아니다. (제보자인) A씨가 과잉 충성을 하느라 제멋대로 비자금을 조성했고, 이후 사실을 안 뒤에 금액을 모두 채워넣었다”고 주장했다. 광복회 수익금을 전용, 김 회장 개인 용도로도 사용했지만 본인이 시킨 것은 아니라는 주장이다. 윤봉길 의사 손녀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보훈처 감사로 비위 의혹이 드러난 김 회장을 두고 “사퇴하라”고 일갈했다. 또한 독립운동가 장준하 선생 장남 장호권 전 광복회 서울지부장은 11일 “광복회 책임자가 수익사업에 손을 대고 횡령 혐의로 수사까지 받는 전대미문의 사태가 벌어졌다”며 “김 회장은 더 큰 죄를 짓기 전에 자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김 회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제보자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보훈처가) 발표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사퇴 요구를 일축했다. 그는 “비자금 조성을 지시한 적도 없고 돈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전혀 모른다”며 “나를 끌어내리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퇴 의사는 전혀 없다”고도 했다. 김 회장은 2019년 6월 취임해 임기는 내년 5월까지다. 그러나 논란에 따라 일부 광복회원은 오는 22일 임시총회를 소집해 김 회장 불신임 투표를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구성원 절반 발의로 임시총회를 소집하고 재적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회장을 해임 가능하다. 다만 김 회장 등 집행부가 총회 소집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김 회장 해임은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김 회장 사퇴가 늦어질 경우 오는 3·1절 기념식 진행이 매끄럽지 않을 가능성도 우려하는 것으로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본래 3·1절 기념식엔 광복회장이 참석해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곤 했었다. 정부 관계자는 12일 언론에 “김 회장이 비자금으로 구매했다는 논란이 있는 한복을 입고 공식 석상에 서는 모습을 국민이 어떻게 받아들이겠느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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