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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두리양식장 운영/4개 댐서 1백4곳

    주요 상수도원인 다목적댐에 가두리 양식장과 낚시터가 마구 허용돼 수질을 크게 오염시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수자원개발공사의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현재 각 지방자치단체의 허가를 받아 전국의 다목적댐에서 운영되고 있는 가두리양식장은 충주 34개,대청 23개 등 모두 1백4개이며 유료낚시터는 충주 15개,합천 6개 등 모두 21개소에 이르고 있다.
  • 대형공사로 어패류 폐사땐 무면허 어민에도 배상해야/서울민사지법

    서울민사지법 합의42부(재판장 조중한부장판사)는 17일 경기도 화성군 시화지구 주민 이영배씨 등 1백10명이 한국수자원공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면허없이 자연산 어패류를 채집하더라도 대규모 토목공사로 생태계가 변해 피해를 입었다면 배상받을 권리가 있다』면서 『공사는 이씨 등에게 13억9천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공사가 시화지구개발사업을 시행하면서 건설한 5개의 방조제가 바닷물의 흐름을 막아 생태계를 변화시켜 굴·바지락등 인근주민이 채취해오던 자연산 어패류를 폐사시킨 점이 인정된다』며 『주민들이 양식장 피해에 대한 손해를 이미 보상받았더라도 이와는 별도로 자연산 어패류의 채집으로 올리던 수입에 대한 피해도 배상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씨 등은 86년부터 수자원공사 등이 시화지구개발 사업을 시행하면서 농업용수를 확보키 위해 경기도 시흥·화성·옹진군 등을 잇는 5개의 방조제를 건설하는 바람에 바닷물의 흐림이 끊겨 자연산 어패류가 폐사했다는 이유로 89년 소송을 냈었다.
  • “김포·연천 땅굴 재탐사 진행중”(국감중계:16일)

    ◎박사연구원 이직률 9.3%… 대책 세우라/대전세박 부지 매각때 기업특혜 안준다 ▷국방위◁ 정석모의원(민자)은 『간첩이 서해안을 통해 그동안 수차례나 자기집 안마당을 드나들듯 했는데도 우리의 대공경계망에 포착되지 않았다』고 「남한 조선로동당」사건을 지적한 뒤 『간첩단사건이후 군과 경찰이 합동대책회의를 연적이 있느냐』고 추궁. 김복동의원(민자)은 『김포 강화도등의 지역에서 북한의 장거리 땅굴굴착에 대한 의혹이 일어 민심이 동요하고 있다』면서 『땅굴문제에 대한 군의 대책이 무엇이냐』고 질문. 답변에 나선 김진영육군참모총장은 『북한의 땅굴굴착작업은 지난 80년초 일단 중단된 것으로 보이지만 북한이 고도의 위장과 은폐를 이용,땅굴작업을 계속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면서 『현재 총26개의 축선을 선정감시,가능성이 높은 축선은 비무장지대내에서 연간 3백여개의 시추공을 뚫어 탐사 및 지하청음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 김총장은 특히 『민원발생지역인 김포 후평리,연천 구미리지역은 현재 재탐사가 진행중』이라고 부연. ▷법사위◁ 의원들은 법관의 인사공정,효율적인 직제개편,신속한 재판진행을 위한 제도개선,법정질서유지방안등 일반적인 내용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 강수림·허경만의원(민주)과 정장현의원(국민)등 야당의원들은 광주지법 방희선판사가 대법원인사조치에 불만,헌법소원을 낸 것과 관련,강력한 항의성 질문. 이에대해 안우만법원행정처장은 『방판사에 대한 전보발령은 대전고법이 새로 신설된데 인력공백을 메우기위한 보충인사였을 뿐』이라면서 『일반적으로 법관재임용과정에서 탈락사실을 통보해주는 일은 있으나 사표를 내도록 강요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해명. 원자력연구소부설 환경관리센터 신재인소장은 한전이 2년째 총6백47억원의 방사성폐기물관리기금을 납부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한전이 원자력위원회의 의결에 의해 기금납부를 유예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하고 『연구소로서도 방사성폐기물처분장건설의 시급성을 충분히 인식,한전및 정부에 시정을 요청해놓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신소장은 『현행 원자력법시행령은 매년 차기 년도의 폐기물관리사업수요를 예측,발전단가 1㎾H당 2원내에서 기금을 징수토록 규정하고 있어 구체적 사업계획이 없는 경우 기금을 미리 징수하는 데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경과위◁ 대덕연구단지에서 열린 한국과학재단 및 정부출연연구소에 대한 감사에서 의원들은 G7프로젝트의 현실성 여부,연구원의 높은 이직율문제,대학연구비지원 기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 김덕규의원(민주)은 『정부는 많지도 않은 연구비를 지원해주면서 지나친 실적주의와 정치적 목적으로 연구소들을 압박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면서 『9.3%에 이르는 박사연구원 이직률에 대한 대책을 밝히고 연구원 안식년제 실시를 평가에 반영토록 하는등 제도화하라』고 요구. ▷교체위◁ 부산시 감사에서 의원들은 전국 최악의 교통난을 겪고 있는 부산시의 교통난 해결대책과 연간 8백억원의 적자를 보고 있는 부산교통공단의 부채탕감대책 등을 집중 질의. 답변에 나선 김영환 부산시장은 『교통난해소를위해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해놓고 있다』며 지하철조기완공,순환도로 개설,항만배후도로건설 등을 역점시책으로 제시. 김창갑 부산교통공단이사장은 『선진국의 경우 지하철공사비용의 50%를 정부가 지원해주고 있는 반면 부산지하철의 경우 국고보조가 30%밖에 되지 않는다』며 국가보조를 늘려줄 것을 요구. ▷상공위◁ 대전무역박람회(EXPO)조직위원회와 산업연구원·산업기술연구원·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대한무역진흥공사(KOTRA)등 5개기관을 대상으로 「주마간산」식 감사. 허삼수·김동권(이상 민자)박광태·박정훈의원(이상 민주)등은 ▲EXPO조직위원회가 대회장부지를 일부대기업에 원가로 매각,특혜를 주거나 부지 일부를 상업용지로 전용할 계획을 세웠는지 여부▲시설물에 대한 사후 관리대책▲EXPO개최를 수출진흥과 연결시킬 수 있는 방안등을 집중 추궁. 이에 대해 오명조직위원장은 『부지 매각과 관련해 특혜는 있을 수 없다』면서 『박람회시설물에 대한 사후대책을 검토중이며 EXPO이후 전문운영기관을 설립해 과학공원등으로 운영하면 연평균 65억원의 흑자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답변. ▷교청위◁ 서울대병원에 대한 감사에선 병원영안실운영상의 문제점을,교원단체총연합회에 대한 감사에선 내년초 출범하는 국제교원단체연합(EI)에 교총이 가입할 것인지의 여부등을 중점 질의. 민주당의 박석무·장영달의원은 『서울대병원 영안실이 장의물품판매폭리등으로 4년간 8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취했으며 관 1개에 사산아 5∼10구를 넣어 처리하는등 반인륜적 행위를 하고 있다』면서 『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렵다는 서울대병원 입원환자의 실태를 밝히라』고 요구. 노관택 서울대병원장은 답변에서 『현재 1천7백90명의 입원대기환자가 있으며 외과의 경우 40일,내과는 15일을 기다려야 입원을 할 수 있을 만큼 병실적체가 심하다』면서 『중증 성인병환자는 타병원에 분리수용하는 등의 장기적 해결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설명. ▷건설위◁ 지방1반 국정감사반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남해창선대교 붕괴사고에 관해 집중 질의. 정동호의원(민자)은 『지난 76년 대림산업(주)이 창선대교 공사를 맡은뒤 지난 77년 포기하고 다시 진경토건,경인종합개발로 넘어간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은뒤 『부실시공의 원인과 붕괴위험을 경고한 창선면장과 지서장의 보고를 왜 무시했느냐』고 질타. ▷재무위◁ 한국은행과 은행감독원에 대한 재무위 국감에서는 신용금고의 불법대출과 재벌의 여신편중,한은의 특융집행과 독립성문제가 집중거론. 김덕용의원(민자)은 『재벌의 금융기관 소유는 경제력 집중을 더욱 가속화시키려는 기도로 자본의 부익부빈익빈현상을 초래한다』고 지적,『금융기관 소유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재벌의 금융독점과 지배를 원천적으로 봉쇄할 용의가 없는가』라고 질문. 박은대의원(민주)은 『롯데그룹의 외형이 일본롯데의 2배 이상으로 커져 2세체제로 전환시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이는데 한국롯데의 국민기업화 방안은 없는가』라고 질의. 김명호은행감독원장은 『롯데그룹 스스로가 기업윤리에 따라 자율결정할 일이지 이를 강제하기는 어렵다』면서 『앞으로 기업공개·주식분산등의 방법으로 국민기업화 하도록 거래은행을 통해 유도해 나가겠다』고 답변. ◎“중립내각 성원많아 행정수행 자신/공명선거대책 마련,강력 실천할 것” ▷행정위◁ 총리실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옥조총리비서실장은 중립내각의 위상과 역할을 묻는 질문에 『중립내각의 출범은 우리 정치사상 처음있는 일로 정치적 전환기에 총리실의 행정수행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며 정치적 기반없이 출범했다는 지적에도 동감하고 있다』며 『그러나 모든 정당들이 중립내각의 출범에 찬성과 환영의 뜻을 표했고 특히 3당대표들이 국회 연설을 통해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줬기 때문에 지지기반이 약해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변. 윤성태총리행정조정실장도 『총리실은 지난 14일 총리 주재로 사정관계장관회의를 개최,공명선거와 변함없는 국정수행을 위한 세부대책을 협의하고 이를 강력히 실천하기로 결의했다』면서 『오는 19일 전부처 감사관회의를 소집해 정부의 이같은 의지가 최일선 행정기관에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 ▷보사위◁ 부산지방환경청 감사에서 김한규의원(민자)은 『산업폐기물처리업체인 두창기업이 경남 통영군 용남면 원평리에 산업쓰레기를 불법으로 매립,인근 굴양식장으로 침출수가 흘러 양식굴이 폐사하는 등 집단민원이 발생하고 있는데도 지방환경청은 대책조차 수립하지 않고 있다』고 질타. 한편 송모의원 등 10여명은 감사에 앞서 15일밤 정국현 부산지방환경청장 등 수감기관 간부들과 술자리를 해 구설수.
  • 연안어장 스티로폴쓰레기 “몸살”/폐부이 연간 3백만개 쌓여

    ◎썩지않고 적조현상 유발… 피해 심각/재생공사,수거않고 뒷짐만 【창원=이정규기자】 양식어장이 밀집되어 있는 남해안일대 연안에 그물등을 띄워놓기위해 사용되는 스티로폴부자 쓰레기가 숱하게 널려 있으나 지방행정당국과 환경처,수산청,항만청 등이 서로 수거처리책임을 미룬채 그대로 방치,연안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 최근 경남 통영·거제·고성·창원·남해군 연안에는 스티로폴쓰레기가 새하얗게 깔려있어 주민들의 항의가 거세지자 경남도는 『합성수지폐기물 처리사업법에 따라 환경처산하 한국자원재생공사가 제조및 수입업체로부터 매출액의 0.7%씩을 수거처리부담금으로 거두고있기 때문에 마땅히 재생공사측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따라 경남도는 7일 환경처와 자원재생공사에 건의문을 보내 『빨리 청소해 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재생공사측은 『해양오염방지법에 따르면 연안어장은 수산청,항·포구는 항만청의 소관』이라고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수산청이나 항만청 역시 책임회피의 논리는 마찬가지이다. 이처럼책임소재가 분명하지 않은데 따른 행정공백으로 남해 연안어장 주변의 스티로폴쓰레기 「몸살」은 날로 가중되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경남도내에서만도 현재 굴·홍합·우렁쉥이 등의 연승수하식양식장 5천1백㏊에서 1천여만개의 스티로폴부자가 사용돼 이 가운데 한해에 3백만개 이상이 수압과 파도·바람 등에 의해 부서져 나가 주변바다에 부유물질(SS)로 떠다니거나 바닷가에 쌓이는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스티로폴부유물질은 거의 썩지 않는 상태에서 떠다녀 해초찌꺼기 등과 함께 뒤엉켜 있으면서 2차적인 부작용을 일으켜 어패류에 치명적인 적조현상마저 초래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자원재생공사는 관계법령에 의해 합성수지 제조및 수입업체로부터 지난해 5백98개업체 1백14억원,올해 6백25개업체 1백31억원 등의 막대한 처리분담금을 거둬들였으나 이 제도가 시행된 지난 80년이래 연안의 스티로폴쓰레기 처리실적은 거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따라 경남도는 『자원재생공사가 처리비용을 제공,시·군에 위탁할 경우 자체처리할계획』이라는 뜻을 환경처에 전해놓고 있다.
  • 은연어/고급 냉수어종 대량양식 성공

    ◎해양연 등 6개연구소·민간업체 8년 연구개가/수온 낮은 강원도서 알 부화시켜/남해로 옮겨 해수섞어 환경 적응/1마리 8만원씩 수입하던것 4만원에 공급 냉수어종인 은연어의 대량 양식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성공했다. 이에따라 양식업자들은 지금까지 겨울에는 놀려야했던 가두리양식장을 이용해소득을 얻을 수 있어 양식업계의 새로운전환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 일반 소비자들도 고급어종으로 인식,구입을 꺼리던 은연어를 비교적 싼가격에 사 맛볼수 있게 됐다. 이 연구는 한국해양연구소 생물공학연구실,치악수산등 6곳의 연구소와 민간업체가 지난84년부터 8년동안 공동연구한 끝에 성공했다. 은연어는 왕연어,홍연어,첨연어,은연어등 6종의 연어가운데 하나로 특히 다른 종보다 맛이 좋고 빠른 성장속도를 가졌다. 연어는 섭씨20도이하 수온에서만 성장하는 특성과 함께 보통 18∼20개월의 성장하는 냉수어다. 이때문에 우리나라처럼 4계절이 뚜렷해 7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섭씨20도이하의 수온을 유지하는 제한적인 환경을 가진 곳에서는 양식이 어려운 어류중의 하나다. 해양연구소등은 84년 고급어종 양식기술개발의 일환으로 미국에서 은연어알을 수입,87년까지 알의 인공부화에서부터 상품화시킬수 있는 크기까지 양식할수 있는가를 시험했다. 이후 91년까지 은연어를 최소 2∼3㎏이 되도록 양식하기 위해 비타민이섞인 전용사료을 개발했다. 이로써 연구팀은 은연어의 대량양식을위한 7년여동안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해부터 치악수산과 함께 본격적인 양식에 들어갔다. 연구팀은 강원도등 온도가 낮은 육상양식장에서 알을 부화시켜 15∼20㎝정도 키운뒤 수온이 섭씨20도 이하로떨어지는 7∼8월쯤 남해로 옮겼다. 이곳에서 담수에서 자란 어린 은연어를 3∼4일가량 담수저장실에 넣어 적당한 양의 해수를 섞어 새로운 환경에적응시키며 이듬해 3월 2㎏이상되는 은연어를 생산했다. 연구팀은 최근 이 은연어를 백화점등을 통해 유통시키고 있다. 은연어의 양식성공으로 우리나라는 해마다 3천∼5천t씩 수입에 의존하던 것을 앞으로 국내에서 생산,공급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3㎏짜리 수입은연어1마리에 8만∼9만원하는데 비해 국내에서 양식한 은연어는 4만원정도에서 구입할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양식업계에서는 『연어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소비가 확산되려면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고 분석하며 소비자의 인식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 연구에 참여했던 해양연구소 명정구박사(38)는 『남해는 은연어 양식을 위한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이제는 우리 양식업계도 양식어종의 다양화를 시도해야 할때가 됐다』고말했다.
  • 어선 20%가 16년이상 운항/작년말 기준

    ◎2만여척… 해난사고 위험 커 우리나라의 어선 가운데 16년이상된 노후어선이 전체의 20.6%를 차지해 늘 사고의 위험이 따르고 척당평균t수도 9.5t에 불과해 아직까지 규모면에서 영세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수산청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국내어선은 모두 10만3천8백48척으로 이 가운데 16년이상된 낡은 어선이 90년 1만8천1백60척에서 지난해말에는 2만1천4백31척으로 18%나 크게 늘어났으며 앞으로 이같은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노후어선이 이같이 늘어난 것은 양식장관리선과 내수면어선등 1∼2t 크기의 소형어선이 전체의 52.1%인 1만1천7백11척을 차지하고 있는데다 소형어선은 대형어로선보다 노후대체가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91년말 우리나라 총 어선세력은 전년도보다 척수로는 4천1백90척,t수는 5천9백12t이 늘어난 10만3천8백48척에 98만2천6백43t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원양어선은 12척,연근해어선 7백37척,운반선 88척등 대형어선이 줄어든 반면 양식장관리선 3천97척,내수면어선 1백24척등 1∼2t정도의 소형어선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말 현재 무허가어선은 모두 1천7백54척에 이르고 있어 이에대한 정비가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 남해안 어패류 “의문의 떼죽음”/어민,출어포기… 큰 피해

    ◎적조성분 잔류 등 원인규명 착수 【충무=강원식기자】 지난달 수백억원의 피해를 낸 적조발생 이후 남해안에는 어패류양식장의 양식물이 원인도 모른채 집단폐사하고 있으며 연근해의 어군조차 형성되지 않아 관계당국의 원인규명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15일 남해안수산업계에 따르면 이달초순쯤부터 원철희씨(54·거제군 일운면 망치리)소유 가두리축양장에서 양식중인 광어와 우럭이 10여일째 매일 수백마리씩 집단폐사 하는등 대부분의 축양장에서 물고기들이 폐사하고 있으며 굴양식장에도 굴유생이 제대로 성장하지 않아 채묘조차 못하고 있다. 또 해마다 이때쯤이면 하루 1만여t씩의 어획고를 올리던 기선권현망(멸치잡이)업계도 적조발생이후 멸치어군이 형성안돼 추석명절을 보내기 위해 철수한 선단들이 출어를 포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예년에 볼 수 없었던 이상현상으로 큰 피해를 보고있는 남해안의 어민들은 수산당국에서 정확한 원인규명과 피해를 줄일 수있는 대책마련을 건의하고 있다. 이에대해 수산관계자는 『이같은 이상현상은 지난달 남해안을 휩쓴 맹독성 적조성분인 코크로디니움이 소멸되지 않고 바다저층에 깔려있기 때문인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정확한 원인은 모르고 있다』면서 『해양수산연구소에 의뢰해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고 피해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 호남권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 확대/영산·섬진강 1급수로 정화

    ◎96년까지 7천억 들여 수질개선/하수처리장 등 1백36곳 신·증설/환경시설 확충·오염원 관리 강화 정부는 호남권의 상수원인 영산강수계의 수질개선을 위해 총7천2백13억원을 투입,오는 96년까지 이지역 수질을 1급수로 개선키로 했다. 정부는 4일 광주지방환경청에서 김인호환경처차관을 위원장으로하는 「영산강대권역(대권역)환경관리위원회」첫회의를 열고 영산강의 상류를 1급수,하류를 2급수,섬진강등 기타 강은 모두 1급수로 개선하는 내용의 「영산강대권역수질종합보전대책」을 확정했다. 1급수는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1㎛이하로 간이정수처리만으로도 식수로 이용할수있는 옹달샘 수준의 수질을 말한다. 종합계획은 현재의 영산강유역 1일 총오염유입량 18만4천t을 목표연도인 96년까지 9만5천t 수준으로 끌어내려 담양의 수질을 BOD 1.1㎛에서 1.0㎛으로,하류인 함평의 수질을 3.9㎛에서 2.6㎛으로 각각 개선토록하고 있다. 또 섬진강은 현재의 1일 오염유입량 5만2천t을 3만3천t으로 낮춰 섬진강댐과 구례의 수질을 현재의 1.1㎛에서 1.0㎛이내로 개선한다. 이를위해 ▲10개의 하수종말처리장 ▲22개소의 분뇨처리시설 ▲11개소의 축산폐수공동처리시설 ▲50개소의 소도시하수처리시설 ▲21개소의 농공단지 오·폐수 처리시설 ▲1개소의 공단폐수종말처리시설등 총1백36개소의 기초환경시설을 신·증설키로 했다. 수계별로는 영산강에 1천8백97억원,섬진강에 1천24억원,탐진강에 1백34억원,기타수계에 4천1백57억원씩이 투자된다. 총예산 7천2백13억원 가운데 52.1%인 3천7백56억원은 지방양여금으로,31.4%인 2천2백66억원은 지방비로,나머지 1천1백81억원은 국고지원금과 민간재원으로 충당한다. 이날 회의는 이같은 시설투자외에 상수원보호구역지정확대,오염배출시설 허가제한,배출업소단속강화등을 병행 추진키로 했다. 또 ▲내수면양식장 설치제한 ▲축산시설·간이정화조 설치유도 ▲배출허용기준적용지역 조정등 오염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 유조선 경유유출/장흥 앞바다 오염

    【장흥=남기창기자】 26일 하오4시쯤 전남 장흥군 회진면 회진리앞 바다에서 여수 현광유조 소속 1백24t급 제16대덕호(선장 조염례·46)의 송유관연결부분이 터져 경유11드럼(2천2백ℓ)이 유출돼 장산·덕산·회진 앞바다 어패류양식장 40여㏊가 기름에 오염될 위기에 놓여 있다. 사고는 면세유 공급선인 대덕호가 경유 3백드럼을 싣고와 장흥군 수협 회진지소에 설치된 기름저장탱크에 파이프를 연결,기름을 넣던중 탱크앞 파이프용접부분이 압력을 이기지 못해 터지면서 일어났다. 사고가 나자 장흥군 수협직원및 목포해경오염전문가등 30여명이 현장에 긴급출동,정화제를 뿌리는등 기름띠 제거작업을 하고 있다.
  • 적조 전남해안까지 확산/공동어장 전복등 폐사… 피해 늘어

    【여천=남기창기자】 경남 남해안지역에 이어 전남 남해안지역에서도 지난 7일부터 적조현상이 나타나 양식어장의 어패류가 떼죽음당하는 등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12일 전남 여수수산연구소에 따르면 여천군 화정면 계도리 월항부락 공동어장 2㏊에서 출하를 앞둔 직경 10㎝크기의 전복 수만마리가 적조현상으로 생긴 산소결핍으로 인해 떼죽음을 당해 1억원상당의 피해를 냈으며 김수보씨(40)의 가두리양식장에서도 우럭·광어등 10만마리가 죽어 수천만원대의 피해를 입었다. 또 고흥군 득량만·여자만일대 해역에서 양식중이던 피조개 종패가 적조현상에 따른 해수온도의 상승으로 집단폐사했다.
  • 남해안 적조피해 계속 확산/양식어 집단폐사… 3백억 손실

    【충무=이정규기자】 지난 4일 경남 통영군 산양면 연곡리와 삼덕리 해상에서 발생한 적조가 시간이 지나면서 조류를 타고 거제를 비롯한 남해안 전해상으로 확산돼 피해가 크게 늘고 있다. 11일 통영군 수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초순 발생한 적조가 지난 3일 태풍 「어빙」의 영향으로 바다수온이 평소 섭씨 24∼25도에서 20∼21도로 낮아지자 독성이 강한 「짐노니디늄」성분의 편모조류로 변해 검푸른 띠를 형성,양식중인 방어·볼락넙치·농성어등 수백만마리의 어류를 집단폐사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통영군의 경우 한산면 추봉리 봉암마을 김명근씨(45) 소유 양식장의 3년산 6백∼7백g짜리 볼락·우럭·노래미등 10만여마리가 집단폐사,5억여원의 피해를 내는등 이번 적조로 군내 73곳,1백34㏊의 가두리 축양장중 70∼80%가 폐사해 1백50여억원의 피해를 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거제군의 경우 일운면 와현리 박종식씨(45)가 양식하던 30㎝ 가량의 넙치·볼락 5만마리가 폐사,2억여원의 피해를 입는등 군내서만 1백만마리가 적조로 폐사해 1백여억원의 피해를 냈으며 고성군에서도 5.1㏊의 가두리양식장의 어류 대부분이 집단폐사해 50여억원의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집계되고 있다.
  • 양식장 적조피해 중서부연안 확산/남해안

    【충무=강원식기자】 지난 4일 경남 통영군 산양면 일원에서 발생,양식장에 큰피해를 낸 적조가 거제군을 비롯한 중서부 남해안으로 확산되고 있어 피해가 크게 우려되고 있다. 이번 적조로 통영군 일대 62㏊의 가두리양식장 어류가 폐사,2백여억원의 피해를 낸데 이어 6일 하오에는 거제군 일운면 와현리 해상의 박종식씨(45)의 양식장을 덮쳐 25∼35㎝ 크기의 방어.넙치등 5만여마리의 고기를 폐사시켜 2억원의 피해를 내고 계속 확산되고 있다는 것.
  • 해수오염의 경고(사설)

    남해 통영·거제군 청정해역에서 피해액 1백억원대의 축양어떼죽음 사태를 맞았다.저온과 적조현상이 겹쳤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크게 놀라기보다는 이제는 해역오염이 더이상 내버려둘수 없는 상황에 왔음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남해에 「죽음의 수층」이 형성되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던 일이다.「죽음의 수층」이란 수심 5∼12m간에 산소공급이 전면차단되는 현상을 말한다.진해·마산 등의 양식장들은 벌써 이때문에 폐허화돼 있다.오염물질들에 의해 산소공급이 차단되는 것만이 문제가 아니라 이 퇴적물이 쌓이면 「무산소수괴현상」도 만들어진다°이때는패류까지도 살수없다. 이미 이 단계에 온 해역도 등장돼 있다.마산항의 물은 지금 공업용냉각수로도 쓸수 없게 된지가 오래다. 우리의 기준으로 수질관리 최하등급은 3등급이고 이는 4ppm이상을 뜻한다.이에 비해 남해안은 차치하고 속초·주문진까지도 10ppm에 이르렀다는 조사가 환경처용역연구자료에 나왔다.남해안은 특히 연간 0.5ppm씩 오염도가 악화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해수온도는 온실효과에 의해 높아지고 있는 것이 현상이다.국립수산진흥원 자료는 최근 몇년간 우리연안해역도 매년 0.5도씩 상승하고 있다는 판정을 하고 있다.이는 세계 평균의 10패에 해당된다.지난주엔 인천과 군산등 서해안의 수온이 외해보다 4도나 높아졌고 이는 연평균보다 1도나 더 높아진 것이라는 조사까지 나왔다.이렇게 되면 적조현상의 원인이 되는 동물성부유생물 증가량도 2패로 급격히 늘어난다. 여기에다 이번 남해피해는 저온까지 동반하고 있다.해역에서의 저온현상은 쉽게 설명된다.중금속공해물질이 많아지면 온도는 떨어진다.결국 우리해역은 저온과 고온현상의 협공속에서 지금 황폐화가 되고 있는것이 아니라 죽음의 목전을 향해서 가고 있는 과정인지도 모른다. 이 죽음의 바다에 대한 대응책이 없는 것은 아니다.환경처가 마련한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종합발전계획」이 있다.96년까지 1조1백억원을 들여 바다를 되살려 내겠다는 의지를 밝힌바 있다.그러나 이 계획의 대부분은 연안배후도시 29곳에 하수종말처리장을 건설하는 것이다.그리고 이예산은 현재 확보돼 있는것도 아니다. 따라서 우선 할 수 있는 일은 감시망 구축인데 이 역시 측정장비마저 없는 형편이다.현재 하고 있는 일은 주요 연안 2백94개지점에서 1년에 4차례씩 수면 1m깊이의 표층수를 채취,COD(화학적산소요구량)등 20개항목 오염도를 분석해 보는 일일 뿐이다.이마저 장비부족으로 오염실태조사에 필수적인 해양퇴적물의 중금속함유,오염물질의 이동,이에 따른 생태계변화 등은 접근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바다는 넓어 무한한 자정능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물론 그렇지 않다.이미 자정능력을 잃었다는 증거가 바로 축양어의 떼죽음이다.바닷물만이 아니라 해안의 습지도 문제이다.이 습지는 오염을 중화시키는 「필수불가결의 생명유지 장치」라고 불리는 것이다.우리는 이번 남해의 사태를 우리연안해수오염에 대한 심각한 경고로 받아들여야 할 것으로 본다.
  • 남해청정해역 축양어 떼죽음/저온·적조현상 겹쳐/통영·거제

    ◎피해액 1백억 추정 【충무=강원식기자】 남해 청정해안에서 수십만마리의 축양어가 떼죽음을 당해 1백여억원의 피해를 냈다. 경남 통영군과 거제군 어민들에 따르면 청정해안인 통영군 산양면등의 앞바다에 설치된 70여개소 1백20여㏊의 가두리양식장에서 지난 4일 하오부터 이상저온과 심한 적조현상이 겹치면서 독수대가 형성돼 5일 하오까지 넙치와 농어,방어,볼락어등 수십만마리의 축양어가 죽어 물위로 떠 올랐다는 것이다. 통영군 산양면 곤리 선양수산 소장 김종갑씨(45)는 『예년의 이때쯤 평균수온이 섭씨 24∼26도인데도 올해는 20도정도밖에 되지않는 저온현상을 보인데다 심한 적조로 검붉은 독수대를 형성하면서 축양어들이 죽어 흰배를 들어내며 물위로 떠올랐다』면서 『남해안 청정해역에서는 1백억원이상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통영·거제군과 국립수산진흥원은 곤리앞바다등 피해지역에서 정확한 피해원인과 피해액 조사에 들어갔다.
  • 가뭄과 수질(사설)

    감질만 나게 했던 마른 장마가 끝나고 이제는 한두차례 소나기밖엔 없겠다고 기상청은 말하고 있다.모두들 덥다는 생각에 전국 피서지만 더욱 초만원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올 가뭄이 우리생활에 어떤 영향을 줄것인가를 들여다보는 일도 중요해 보인다.이번 장마는 비내린 기간도 열흘이 안되고 강수량은 예년평균의 75%밖에 안되는 1백80㎜에 그쳐 곳곳의 저수지와 댐의 수위가 오히려 낮아지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농수산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 30일 현재 전국 1만7천9백여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51%에 불과하다.이는 예년의 74.8%보다 무려 23.8%나 적은 것이다.특히 식수원이 되고 있는 충주호등 9개 다목적댐의 평균저수율은 33%로 예년 같은 기간보다 40%나 적다.이 때문에 이미 경남 울산시같은 경우는 이제 곧 시내 전역에 격일제 제한급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문제는 물이 적다는데만 있지 않다.물의 오염도가 높아진 오늘에는 수양이 적을때 오염도의 악화가 급격히 상승될것이라는 아직 경험해 보지 않은 현실에도 있다.팔당·대청호는 지난 3월에이미 부영양화현상이 위험수위에 도달했음을 확인했었다.플랑크톤의 이상증식­죽음­부패­물속 산소고갈­물고기 떼죽음­「죽은 물」의 진행순서는 한강의 물고기떼죽음으로 벌써 나타나 있다고도 할수 있다.가뭄에 따른 수양의 축소는 이 과정을 가속화시킬수 있다고 보아야 하는데,이 부면을 지금 누가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는지 알수 없다. 드러나고 있는 현상은 정부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만 오히려 늘고 있다는 사실이다.지난 1·4분기 적발 제재된 오염배출업소는 전체 대상업소의 9·4%인 3천1백52개소였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적발업소비율인 7·4%에서 더 크게 늘어난 것이다. 오염배출업소만이 수질악화를 만들고 있는것도 아니다.소양호는 한강수계에서 최고의 청정호로 알려져 있고 이 주변엔 공장들도 없으나 최근 2급수로 악화됐음이 알려졌다.이유는 너무나 단순하다.오염기준으로 점검하지 않고 방치해 둔 가두리 양식장과 1일 평균 3백명이상의 낚시꾼들 오물투기가 근인이다.수계로 보아 소양호의 악화는 곧 한강 중·상류의 수질오염을 가속화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다. 이렇게 보면 가뭄에 따른 오염부하량은 올해 우리에게 상당한 가속적악화를 시현하게 할것이다.이것이 당장 먹을물의 부족보다도 더 심각히 접근해 가야할 과제일지 모른다. 환경처는 지난달 30일 그동안 산발적으로 시행해온 수질대책을 통괄하여 4대강중심의 수계영향권별 관리계획을 내놓은바 있다.이를 보면 96년까지 5조원을 투입하여 하수·분뇨·축산폐수·공단폐수처리 등 5백67개의 시설을 신설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지금 우리의 관심은 96년이전에 더 적극적이며 구체적인 행동계획이 있어야만 할것이란 점에 있다.제도와 제도적집행은 너무 완만하며 빈구석이 많다.우선 내년 봄까지 이번 가뭄이 제기하고 있는 생활용수·농업용수만이라도 어떻게 괜찮은 수질로 쓸수 있게 할것인가에 대한 대안을 서둘러 내놓아야 할것이다.
  • 제주/태평양 제일 관광지 도약/2천년대엔 한해 2조3천억 수입

    ◎연 5백80만 유치… 1인소득 1천만원/「개발법」정비 발맞춰 공항·도로 대확충/총예산 2,494억 투입,항·포구 개발… 주택보급률 95%로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는 제주가 태평양 제일의 관광명소로 발돋움 하기위한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말에 제정된 제주개발특별법을 근간으로 오는 8월말쯤 이 법 시행령이 제정 공포되면,이어 내년 7월까지 특별법에 따른 종합개발계획을 최종 마무리해 제주의 산업·교통·환경분야등을 모두 망라한 지역개발사업과 관광개발사업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이들 사업이 끝나는 2001년에는 연간 5백8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게돼 관광수입은 무려 2조3천억원에 달하게 되며 이밖에 주택보급률은 95%,1인당 도민소득은 1천1백만원을 돌파하게 된다. ○지역 균형발전 기대 정부가 현재 마련한 제주개발특별법의 시행령은 그 기조가 명실상부한 제주도민을 위한 법이 되도록하고 이를 위해 시행령에 도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반영했으며 개발계획의 수립을 위한 용역도 기존의 중앙기관 의뢰방식에서 탈피,제주대학교에 맡기고 있다. 도는 또 각종 개발사업을 원활히 진행시키기 위해서는 농어촌지역을 망라한 주민숙원사업과 환경보전사업을 우선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판단,올해부터 ▲농로 확·포장사업과 ▲항·포구및 어항 개발사업 ▲어장 정화사업 ▲환경오염방지시설 확충사업등을 4대 특수 역점사업으로 정해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00년까지 2천4백94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이들 사업중 1천4백59억원이 소요될 농로 확·포장 사업은 기존농로 2천5백7㎞중 이미 포장된 6백61㎞를 제외한 나머지 1천94㎞를 2차선 규모로 확·포장하는 것으로,이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26% 수준에 머물고 있는 도로포장률이 70%로 높아져 농업생산성 제고는 물론 지역간 균형발전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우루과이라운드 협상등에 따른 농산물수입개방조치 등으로 각종 대체작목이 권장되면서 작목별 생산지 공동출하로 인한 농로이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여서 이같은 농로 확·포장사업은 생산농산물 수송체계에도 일대 혁신을 이룰 것으로보인다. 도는 1단계 사업기간인 올해에는 이용도가 높은 주간선농로 2백5㎞를 포장,포장률을 34%로 높이고 2단계 기간인 93∼97년에는 산간·오지에 분포된 소득기반농로 7백6㎞를 중점적으로 확·포장,포장률을 63%까지 끌어올린다는 것이다.또 마지막 3단계 사업기간인 98∼2000년에는 나머지 1백83㎞를 포장,계획기간중의 농로포장사업을 완료해 거의 모든 농로를 일주도로,동·서부산업도로,중산간도로 등과 연결짓게할 계획이다. 4백95억원이 투자되는 항·포구및 어항개발사업은 태풍피해에 따른 어선안전과 어촌정주기반을 조성,어민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92년부터 96년까지를 사업기간으로 잡고 있다. ○어장 정화사업 박차 이에따라 도는 사업기간중 우도·조천·차귀·예초·가파·사계·대포·세화·표선항 등 9개 2종항과 제주시 화북항등 91개 소규모어항을 대상으로 태풍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한 연 8천7백m에 달하는 방파제·물양장 등 기본시설과 내항준설사업등을 완벽히 시공,항·포구로서의 시설완성비율을 최고 95%까지 높여 1천5백여척에 이르는 어선안전과 2만5천여 어민들의 어업활동및 소득증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올해부터 96년까지 20억원의 예산을 들여 5개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어장정화 사업은 도내 해안변과 공동어장 연면적 1만5천◎를 대상으로한 산업폐기물과 생활쓰레기 없애기 사업으로 범도민 자연보호운동과 연계해 추진하게 된다. 도가 어장정화 사업을 4대 특수역점사업에 포함시킨것은 최근 각종 양식장 증가와 생활폐수 유입등으로 제주연안의 수질오염상태가 2급수 이하로 떨어진데다 해변 행락객과 낚시꾼들이 쓰레기를 함부로 버려 어장환경이 극도로 악화되고 있기때문이다. 이와함께 제주항로를 이용하는 일부 유조선과 어선들에서 흘러나오는 도는 이에따라 오는 96년까지 5만t 이상의 연안퇴적물과 쓰레기등을 수거한다는 방침아래 매년 3억원이상의 청소비를 들여 공동어장 정화는 관할 어촌계가 맡도록 하고 해안변은 해당 마을이 정화주체가 되어 대대적인 정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오염방지 시설 확충 그러나 이같은 어장정화사업도 육상의 환경오염 방지시설이 확충되지 않고서는 실효를 거둘 수 없기때문에 도는 수질오염예방,폐기물 관리,대기및 소음관리등 18개 환경오염 방지시설의 확충사업에 1천95억원을 투자,오는 2000년까지 연차사업으로 추진해 해안과 하천은 물론 지하수·토양등에 대한 오염접근을 사전에 막기로 했다. 이를위해 지난 87년부터 공사에 착수해 현재 7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제주시 도두동의 제주시하수종말처리장 1단계공사는 93년까지 완공,하루 6만t의 하수를 처리하도록 하고,이어 계속사업으로 94년 65억원,95년 87억원,96년에 93억원을 각각 투입,하수관로 2백92㎞와 노후하수관 12.6㎞를 개량키로 했다. 이밖에도 서귀포시 보목동에 건설할 예정인 서귀포시 하수종말처리장도 94년까지 3백15억원을 들여 완공,하루 3만5천t의 하수처리능력을 갖추도록하고 현재 80%의 공사진척을 보이고있는 남제주군 대정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장도 올해안에 완공시켜 내년부터는 하루 3만5천t의 폐수를 처리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자연경관 보존·무형자원 계승 병행/우근민 제주도지사의 청사진/1·3차 산업 연계 대단위 개발도 추진(인터뷰) 『제주도개발특별법 시행령이 제정,공포되고 앞으로 종합개발계획에 따른 장·단기 사업들이 마무리 되면 제주는 「세계속의 제주」로 부상할게 확실합니다』 우근민제주지사는 현재 정부에서 마련한 제주도개발특별법 시행령에 맞춰 제주도종합개발계획 수립에 전력투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사업추진은 오는 2001년에 도민 1인당 연간소득을 1천1백만원으로 끌어올려 복지제주를 건설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4대특수시책 사업을 추진하게된 배경은. ▲제주개발특별법제정으로 올해부터 추진할 계획이던 제2차 종합개발계획이 사실상 폐기됐습니다.이에따라 특별법 시행에 앞서 지역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사항과 요구사항,특히 1차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어촌주민들의 해묵은 숙원사항들을 해결하는 일이 시급한 과제라고 생각해 추진하게 된 것입니다. ­제주도는 눈에 보이는 자원을 개발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무형자원의 전승작업도 중요하다고보는데. ▲제주 고유의도둑·대문·거지없다는 「삼무정신」과 저축을 강조한 「▦냥정신」,협동을 바탕으로 한 「수눌음 정신」등은 계속 유지 보전시켜 제주발전의 지표로 삼아나갈 생각입니다.이와 함께 동·식물 등 천연자원 보존과 민족·문화유적들에 대한 발굴보호 전승사업에도 역점을 둬 인위적인 각종 개발사업들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제주도의 장래는 관광개발사업의 방향과 질·무게 등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앞으로의 발전구상은. ▲제주도의 지역여건으로 볼때 1·3차산업 중심의 산업구조가 97%를 차지하고 있고,가공업 등 2차산업 유치가 곤란하며,그나마 1차산업도 기존방식으로는 개방화 시대의 경쟁에서 열세를 면치 못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관광분야의 개발이 상대적으로 요구되고 있습니다.따라서 자연경관과 환경을 관광자원화 하면서 국제수준의 시간단축형 관광수용시설을 확충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봅니다.이와 함께 1차산업과 3차산업을 연계시킨 대단위 개발사업도 요긴하다고 생각합니다.제주도개발특별법 운용도 이러한 점에 유념해각종 개발사업에 적용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2000년대 제주의 위상과 국내·국제적으로 부여될 역할은. ▲2000년까지 공항·항만·도로 등 사회간접자본시설에 획기적인 투자가 이뤄져 연간 5백80만명의 관광객 수용이 가능해지고 이에 따라 도민 1인당 연간소득도 전국 최고수준인 1천1백만원이상으로 향상될 것이 자명합니다.또 통일을 전제로 할 때 금강산지역과의 관광객 유치경쟁이 예상되며 국제화·개방화 추세에 따라 세계유수의 관광지와도 겨뤄야 하는 입장이 되겠지요.그러나 제주는 제주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인문·지리적 환경이 있기 때문에 우려할 바가 못됩니다.오히려 공해없는 제주바다,4계절이 뚜렷한 한라산,산소단백질로 일컬어지는 제주바람을 보고 즐기기 위해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것으로 확신합니다.
  • “환경평가 무시한 하구둑 건설로 피해/무허양식장에도 배상 마땅”

    ◎서울민사지법/농진공에 “32억 지급하라” 판결/영산강유량 급변… 생태계파괴 인정 서울민사지법 합의14부(재판장 황인행부장판사)는 24일 전남 목포시 달동 어촌계장 문정일씨등 어민 대표 19명이 농어촌진흥공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양식어업을 허가없이 했더라도 반사회적 성질을 띠지않는한 침해받은 권리를 구제받을 권리가 있다』고 지적,『농어촌진흥공사측은 둑을 축조해 양식업에 입힌 32억여원의 손해를 배상하라』고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들의 양식업이 비록 해당관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지않고 한 불법적인 것일지라도 환경파괴등의 반사회적성질을 띠지않은한 농어촌공사측이 환경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지 않고 하구둑을 만들어 생태계를 변화시킴으로써 양식어민들에게 손해를 입힌 사실이 인정되므로 이에대해 당연히 배상해야한다』고 밝혔다. 원고 문씨등은 농어촌진흥공사가 지난 81년 정부의 영산강유역개발사업에 따라 영산강 하구둑을 건설,지난 83년부터 호수아래쪽 김·파래등의 생산량이크게 줄어들자 『공사측이 환경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지 않고 하구둑을 건설,하천유량이 급변함으로써 질소및 염분도가 변하고 강우기에 많은 양의 담수가 한꺼번에 방류돼 화학적산소요구량(COD)이 높아지는등 생태계가 급변해 양식어장이 황폐화됐다』고 주장,지난해 10월 소송을 냈었다.
  • 유출 벙커C유 계속 북상/공동양식장은 큰 피해

    【포항=이동구기자】 지난20일 부산앞바다에서 유조선과 화물선이 충돌,유조선에서 흘러나온 벙커C유의 기름띠가 24일 경북 동해안지역에까지 확산되자 해경과 군및 민간인들이 벙커C유 수거작업에 나서고 있다. 이날 포항 해양경찰서는 기름을 빨아들이는 버큠카 2대를 동원,피해가 가장 심한 경주군 양남면 수념1리 해변에서 백사장과 바위틈에 덮여 있는 벙커C유를 수거했다. 해경은 또 25일 상오쯤에는 기름띠가 포항시와 영일군지역 해변가에도 밀려올것에 대비,영일군 지행면 영암1리 앞 해상에 오일펜스2백m를 설치했다.이번에 부산앞바다에서 유출된 벙커C유는 포항앞바다까지 북상을 계속해 경북지역에서는 경주군 양남면 수념1리 공동어장 60㏊가 피해를 입었고,감포읍 나정해수욕장등 8개 해수욕장이 폐쇄되거나,해수욕객이 크게 줄어들어 큰 피해를 입었다.
  • 부산∼영일만/7개해수욕장 기름오염/부산서 유조선 충돌

    ◎유출 벙커C유 급속 확산/공동양식장 등 피해클듯 【포항·울산=이용호·이동구기자】 부산에서 유조선 충돌로 유출된 벙커C유가 23일 경북 영일만까지 번져 경주군 양북면 봉길리 문무대왕 수중릉과 3개 시군 7개 해수욕장,공동어장등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23일 포항·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상오 부산시에서 유출된 벙커C유 기름띠는 울산시 방어진을 거쳐 이날 하오 현재 경북 영일군 지행면 양포리 앞바다까지 번졌다는 것이다. 이들 기름띠는 길이 2백∼2천m,너비30∼60m로 부산∼영일만간 46마일 해상 곳곳에 퍼져 있으며 일부 지역에는 연안 바위등까지 오염되었고 대부분 이 해안과 2∼3마일 떨어진 연안에 떠 있어 이들 기름띠가 바닷가로 모두 밀려나올 경우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현재 피해를 입은 곳은 경주군 양북면 봉길리 신라 30대 문무대왕 수중릉(사적 158호)으로 이곳 수중릉 바위에는 벙커C유가 많이 묻어 있으며 경주군 감포읍 대본해수욕장을 비롯,포항시·영일군등 3개 시군 7개 해수욕장의 백사장 일부가 기름띠로 오염되고 있다 또 울산시 일산해수욕장앞 2·5마일해상에 길이 2백m,너비 50m 크기로 기름띠를 형성한채 해류를 따라 북상중이다. 이 기름띠가 울산시 군 해안으로 계속 밀려올 경우 미역등 양식장과 인근 일산·정자해수욕장까지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제거작업에 나선 해양경찰서는 이날 하오6시 현재 기름을 빨아 들이는 진공차 2대를 동원,벙커C유 8천여ℓ를 수거하는 한편 경비정 6척,헬기 1대로 기름띠의 움직임을 추적하고 있다. 벙커C유 기름띠는 조류를 따라 계속 북상하고 있어 24일 하오쯤은 영덕군 장사해수욕장 앞바다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유조선­화물선 충돌 벙커C유 바다 유출/부산

    【부산=이기철기자】 20일 상오3시50분쯤 부산시 해운대구 송정앞바다 동남쪽 20마일 해상에서 제주선적 화물선 제31대양호(1천4백80t·선장 김치종)와 부산선적 유조선 제307 장진호(1백19t·선장 이용수)가 충돌,장진호의 선체가 크게 부숴지면서 배에 실려있던 벙커C유 2백드럼이 바다에 유출돼 연안 양식장과 해수욕장등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사고는 석고원료 2천5백여t을 싣고 여수에서 동해 옥계항으로 가던 제31대양호가 온산에서 기름을 싣고 부산으로 가던 제307 장진호를 짙은 안개때문에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옆부분을 들이받으면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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