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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에 무려 100척’… 해경, 서해 NLL 침범 중국어선 단속 강화

    ‘하루에 무려 100척’… 해경, 서해 NLL 침범 중국어선 단속 강화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 3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경찰청은 경비함정을 증강 배치하는 등 단속을 강화했다. 31일 해경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서해 NLL 해역에 출몰한 불법 중국어선은 하루 평균 100여척으로,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8년 30여척의 3배에 달한다. 해경청은 서남해 해역 전반에 걸쳐 경비함정을 증강 배치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대형 함으로 구성된 기동 전단을 운영, 특별단속 실시하고 있다. 또 해양수산부·해군 등 관계기관과 정보를 공유하고 합동 순찰·단속을 벌이면서 올해 들어 불법조업 중국어선 50척(11월 말 기준)을 나포했다. 지난해 나포 실적(33척)의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해경청은 “코로나19 사태 때는 감염 예방을 위해 퇴거 위주 작전을 했으나 적극 나포하는 쪽으로 단속 방침을 바꿨다”며 “불법조업 외국 어선을 근절하기 위해 가용할 수 있는 경비 세력을 총동원해 강력하게 단속하겠다”고 했다.
  • 경남 합천군 ‘양수발전소’ 유치...2034년까지 1조 8000억원 투입

    경남 합천군 ‘양수발전소’ 유치...2034년까지 1조 8000억원 투입

    경남 합천군 묘산면 두무산 일대가 새 양수발전소 건설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합천군은 이 사업 우선 사업자로 확정됐다. 31일 경남도와 합천군은 앞으로 11년 동안 국비 1조 8000억원을 들여 900㎿ 규모 친환경 양수발전소가 묘산면 두무산 일대에 건설될 예정이라 밝혔다. 묘산면 산제리 일원에는 상부저수지가, 반포리 일원에는 하부저수지가 들어선다. 양수발전소는 심야 등 전기가 남을 때 펌프를 가동해 물을 낮은 곳에서 산 중간 저수지로 끌어올린 뒤 전력 수요가 증가하면 하부로 물을 낙하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증가 등으로 말미암은 발전량 간헐성(날씨 등 외부 요인으로 발전량에 달라지는 특성)과 변동성을 보완해주는 백업 설비이다.올 1월 정부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2~2036)’을 발표하며 재생에너지 변동성에 대응하고 국가 전력 수급 안정화를 도모하고자 1.75GW(기가와트) 규모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계획을 밝힌 바 있다. 정부 발표 후 합천군은 양수발전소 유치 의사를 밝히고 주민 설명회·간담회, 선진지 견학, 유치 청원 동의서 서명 운동, 결의문 채택 등을 이어왔다. 경남도도 산업통상자원부 방문,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 면담 등으로 지원했다. 그 결과 정부는 합천군을 포함한 전국 6개(합천, 영양, 봉화, 구례, 곡성, 금산) 지역을 새 양수발전소 건설지로 선정했다. 이 중에서도 합천과 전남 구례는 우선 사업자로 선정됐다. 나머지 경북 영양, 경북 봉화, 전남 곡성, 충남 금산은 예비 사업자로 뽑혔다. 이들 지역 사업은 한국수력원자력(합천, 영양), 한국중부발전(구례, 봉화), 한국동서발전(곡성), 한국남동발전(금산)이 맡는다. 산업부에 따르면 우선 사업자는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2035년 3월까지 양수발전소를 건설한다. 예비 사업자들은 11차 전력기본수급계획(2024년∼2038년)에 따라 2035년부터 2038년까지 순차적으로 양수발전소를 건설을 목표로 한다.경남도와 합천군은 향후 건립될 양수발전소가 합천호·황매산·가야산·해인사·영상테마파크 등 기존 합천 문화관광 자원과 시너지 효과를 내리라 기대한다. 특히 양수발전소 건설 기간 동안 8000명에 이르는 고용 유발효과와 1조 7000억원에 달하는 생산·소득·부가가치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또 건설 기간(8년) 특별지원금 200억원, 가동 기간(60년) 기본지원금 450억원, 사업자 지원사업비 200억원 등 총 850억원의 지원금을 받아 지역인재 육성, 사회복지사업, 지역문화 행사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지역 주민에게 줄 수 있으리라 예상한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친환경에너지 양수발전소 유치에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주신 군민께 감사하다”며 “이번 양수발전소 유치를 시작으로 희망찬 합천을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양수발전소는 소멸 고위험 지역인 합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군이 직면한 인구문제를 극복하고 활력이 넘치는 새로운 합천군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구례군 1조 4000억원 양수발전소 유치 성공···곡성군은 예비사업자

    구례군 1조 4000억원 양수발전소 유치 성공···곡성군은 예비사업자

    전남 구례군이 신규 양수발전 우선사업자로, 곡성군은 예비사업자로 각각 선정됐다. 29일 산업통산자원부에 따르면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의거한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 우선순위 심사 결과 우선 사업자에 경남 합천군(한수원), 전남 구례군(중부발전) 2곳을 선정했다. 예비사업자로는 영양(한수원), 봉화(중부발전), 전남 곡성(동서발전), 충남 금산(남동발전) 등 4곳이 선정됐다. 6개 사업지는 각각 국비 1조 4000억원 규모로 2035년부터 양수발전소를 순차적으로 준공한다. 양수발전은 전기가 남을 때 하부 댐에 있는 물을 상부로 끌어올려 저장했다가 전력 수요가 많을 때 하부 댐으로 물을 떨어뜨려 전기를 생산하는 천연 전기저장장치 기능을 한다. 문척면 일대에 0.5GW급 발전소 유치를 신청한 구례군은 법률에 따라 주변 지역이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고 건설 기간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양수발전소 건설은 10년간 약 1조 4000억원(500㎿ 기준)이 투입된다. 9800억원의 자금 유입과 2500억원의 소득 유발효과, 6850여명의 고용 창출 등이 예상돼 지역소멸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지역의 미래를 위해 공사로 인한 불편함을 감수하고도 열렬히 양수발전소 유치를 지지해 주신 문척면민들과 구례군민들, 구례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힘 써주신 많은 분들 덕분이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군수는 “이번 양수발전소 건설을 계기로 문척면 일원을 오산과 연계한 새로운 구례의 관광명소로 만들어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노력해 주신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곡성에도 설비용량 0.5GW 규모로 양수발전소가 건설된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환영문을 통해 “200만 전남도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뤄낸 값진 결실이기에 의미가 크다”며 “본격적인 건설에 앞서 자연훼손과 분진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대표 관광자원으로의 발전 방안도 마련해 양수발전소가 도민들께 사랑받는 시설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10차 전기본에 따른 필요물량 1.75GW±20% 범위에 포함된 사업자를 우선 사업자, 필요 물량 안에 들지 못한 사업자를 예비 사업자로 선정했다. 우선사업자와 예비사업자는 모두 공공기관운영법에 규정된 예비타당성조사를 받게 된다. 예타를 통과한 사업에 대해 우선사업자는 10차 전기본에 따른 물량으로 확정해 2035년 3월 내 준공을 목표로 건설에 착수한다.
  • 尹, 최상목·김홍일 등 장관급 5명 임명… 4명은 청문보고서 없이 강행

    尹, 최상목·김홍일 등 장관급 5명 임명… 4명은 청문보고서 없이 강행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장관급 인사 5명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 중 4명은 국회의 동의 여부와 관계 없이 임명을 강행한 것이어서, 인사청문회 무용론이 또다시 제기된다.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등 5명을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5명 중 국회에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된 건 최 부총리 한 명이다. 나머지 4명은 여야 이견으로 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됐고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 기한이 지나면서 윤 대통령이 임명안을 재가했다. 특히 국회에서 ‘쌍특검법’ 처리 등 여야 대치가 고조된 상황에서, 야당의 반대가 거셌던 김 위원장을 임명 강행한 것을 두고 야당 공세에 맞선 대응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28일 김 위원장에 대해 방송·통신 전문성 부족 등 부적격 사유를 들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최 부총리를 포함한 5명에 대한 임명 재가로, 윤석열 정부에서 인사청문보고서의 채택 없이 임명이 강행된 장관급 인사는 총 24명으로 늘었다. 여야 합의 없이 임명되는 장관이 증가하면서 국회 인사청문회 제도가 요식 행위나, 여야 정쟁의 장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앞서 윤 대통령은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 박민 KBS 사장, 신원식 국방부 장관 등을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한 바 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안이 제출된 날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쳐야한다.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무산되면 대통령은 10일 이내의 기한을 정해 국회에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고 국회가 응하지 않으면 대통령은 후보자를 국회의 동의 없이 임명할 수 있다.
  • 관광공사, 해외마케팅 기능 강화…외국인 2000만명 유치 위한 마케팅 조직도 대폭 확대키로

    관광공사, 해외마케팅 기능 강화…외국인 2000만명 유치 위한 마케팅 조직도 대폭 확대키로

    한국관광공사가 관광콘텐츠전략본부를 신설하고 해외 마케팅 기능을 강화한다. 외래관광객 2000만명 유치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 조직도 대폭 확대한다. 관광공사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 방안을 29일 밝혔다. 조직 개편 시점은 새해 1월 1일 자다. 조직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관광콘텐츠전략본부’ 신설이다. 공사는 그동안 별도 본부를 구성해 추진해 온 디지털전환 혁신이 고도화 단계에 들어섰다고 판단, 내·외국인 대상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 플랫폼 사업을 각 본부로 이관시켰다. 대신 유진호 본부장이 이끄는 ‘관광콘텐츠전략본부’를 신설, 빅데이터 분석으로 시장성이 있는 신규 관광 콘텐츠를 찾아내고 상품화하는 조직을 강화했다.관광콘텐츠전략본부는 전문가, 유관기관, 한류콘텐츠 업계와 함께 한류관광 구심점 역할을 할 ‘한류관광 협의체’를 설립하고 한류팬덤 타깃 마케팅을 고도화한다. 외국인들의 한국 라이프스타일 체험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음식·뷰티 등 K콘텐츠 융복합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매력적인 신규 로컬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내·외국인 관광객의 지역관광 및 재방문 수요를 확대할 계획이다. 외래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글로벌 마케팅 조직도 대폭 강화한다. 관광공사는 고부가가치 MICE(기업회의·관광·컨벤션·전시) 유치 조직을 확대했다. 또 내년 중동·구미주 등 신흥시장에 10곳의 홍보지점을 신설하고, 관광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신규 해외 관광기업지원센터를 추가 개소한다. 2023년 주력시장 위주로 진행했던 ‘K관광로드쇼’를 성장 잠재력이 큰 신흥시장을 포함한 전 세계 25개 도시로 확대한다. 아울러 지자체, 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캠페인’을 한층 더 공격적으로 추진한다. 김장실 관광공사 사장은 “지속적 대내외 소통과 조직혁신을 통해 2024년 외래관광객 2000만명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보직부여 △경영혁신본부장 서영충 △국제관광본부장 이학주 △관광산업본부장 김동일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 유진호 ◇승진 및 전보 〈1급〉△국민관광실장 이상민(국민관광본부장 공석 중 직무대리) △국제마케팅지원실장 정선희 △관광인재개발실장 김남천 △관광복지안전센터장 주성희〈2급〉△일본팀장 박성웅 △지역관광육성팀장 김광식 △중국팀장 이현진 △테마관광팀장 박영희 △MICE기획팀장 황건혁 △관광홍보관운영팀장 박경숙 △기획조정팀장 마정민 △광저우지사장 박범석 △세계관광기구(UNWTO) 파견 곽대영◇ ◇전보 및 보직변경 △ESG경영실장 김영미 △국제마케팅실장 조희진 △관광기업지원실장 권종술 △관광콘텐츠실장 박윤숙 △디지털협력실장 고봉길 △기획조정실장 정석인 △관광산업실장 양경수 △관광데이터실장 김성은 △인사팀장 육경은 △관광교육팀장 윤석구△관광콘텐츠전략팀장 조윤미 △디지털인프라팀장 김경태 △세종충북지사장 양수배 △부산울산경남지사장 박형관 △감사팀장 신정헌 △예산팀장 박대영 △구미대양주팀장 백지혜 △의료웰니스팀장 정인화 △해외디지털마케팅팀장 박은정 △MICE협력팀장 이지은 △MICE마케팅팀장 송은경 △스마트관광팀장 이재형 △관광데이터전략팀장 이미숙 △관광데이터서비스팀장 이용 △자카르타지사장 김지선 △알마티지사장 김수진 △대구경북지사장 이국희 △국제관광전략팀 파트장 박경희 △관광홍보관운영팀 파트장 박혜미 ◇파견 △경남관광재단 박철범
  • 제주개오지, 해수부 선정 ‘이달의 해양생물’로

    제주개오지, 해수부 선정 ‘이달의 해양생물’로

    2024년 1월 ‘이달의 해양생물’로 제주개오지(Lyncina vitellus)가 선정됐다. 29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24년의 첫 번째 이달의 해양생물로 서귀포 앞바다에 주로 서식하는 제주개오지를 선정했다. 개오지는 고둥류와 유사한 종으로 현재 20여종이 서식하고 있는데, 제주개오지는 이 중 가장 큰 종으로 성체는 최고 10㎝까지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주개오지는 겉모양이 사람의 주먹 쥔 모양을 닮았고, 껍질은 두껍고 단단하며 등면은 광택이 난다. 겉모양이 화려하여 예로부터 노리개 등 장식용으로 많이 활용됐다. 제주개오지는 아열대 및 열대 지역의 수심 25m 사이 해역에 서식하며, 특히 제주도 문섬, 범섬, 섶섬 주변에 주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해수부는 이달의 수산물로 송어와 매생이를 선정했으며 이달의 ‘이달의 어촌 여행지’로는 특별한 일출 명소가 있는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마을과 인천광역시 옹진군 선재마을을 선정했다. 또한 ‘이달의 등대’로는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있는 ‘나사방사제등대’가 뽑혔다. 2013년 10월 첫 불을 밝힌 ‘나사방사제등대’는 방사제가 해안선에서 약 100m 정도 돌출된 점을 감안하여 이 지역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해 설치됐다. 흰색의 등대 건물과 어우러지는 파란색의 꼭대기와 출입문은 지중해 건축물과 유사하여 아름다운 등대와 에메랄드빛 바다를 배경으로 이색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나사해변의 주변에는 담장벽화마을과 카페거리가 조성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도 경험할 수 있으며, 특히 인근 해역에서 잡아 올린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 최상목 “건설경기 어려움 가중… SOC 투자 역대급 신속 집행”

    최상목 “건설경기 어려움 가중… SOC 투자 역대급 신속 집행”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서민 일자리를 공급하기 위해 건설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책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올초부터 이어져 온 수주·착공 등의 부진이 본격 반영되는 내년 상반기를 중심으로 (건설 경기) 어려움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공공부문이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일감 공급을 대폭 확대하겠다”며 “상반기 중 공공부문 전체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를 역대 최고 수준으로 신속 집행하고, 계약 특례도 내년 상반기까지 연장하겠다”고 덧붙였다. 민간 건설투자 확대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도 추진한다. 최 부총리는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고, 지역활성화투자펀드도 2월 안에 조기 가동하겠다”며 “개발부담금과 학교용지부담금 등 업계의 비용 부담을 대폭 완화하는 한편, 농지·산지 등 불합리한 입지규제도 적극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최 부총리는 정부의 내년 경제정책방향과 관련, ▲민생경제 회복 ▲잠재 리스크 관리 ▲역동경제 구현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강화 등을 4대 중점방안으로 꼽았다. 최 부총리는 “우선 물가안정, 소상공인 등 취약부문 지원, 내수·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가계부채, 공급망 등 잠재 위험 요인을 철저히 관리하고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역동경제와 관련해선 “혁신생태계 강화, 공정한 기회 보장, 사회 이동성 제고 등을 통해 경제의 역동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정의 지속가능성 확보, 인구·기후위기 대응, 미래세대 기회 확대 등으로 미래세대 부담을 덜어주고 세대 간 이동성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총리로서 처음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에는 신임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참석했다. 최 부총리는 “대내외 경제상황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경제부총리로 임명돼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어느 때보다도 강한 ‘경제 원팀’이 되자”고 강조했다.
  • 尹, 최상목·송미령·강도형·오영주·김홍일 임명

    尹, 최상목·송미령·강도형·오영주·김홍일 임명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들 장관급 인사들을 이날 자로 임명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 [인사]전남 해남군

    ◇ 5급 사무관 전보 ▲관광실장 이재영 ▲민원토지과장 김은자 ▲유통지원과장 김은주 ▲환경과장 김경자 ▲해남읍장 박문재 ▲북일면장 윤영동 ▲해양수산과장 김명우 ▲총무과 서영준 ◇ 5급 승진의결(교육대상자) ▲화산면장 직무대리 김건희 ▲북평면장 〃 김향선 ▲산이면장 〃 나성군 ▲송지면장 〃 신화균 ▲스포츠사업단장 〃 남권희 ▲보건정책과장 〃 박영미
  • [사설] 민주당 쇄신 역주행, 이 대표 결단 화급하다

    [사설] 민주당 쇄신 역주행, 이 대표 결단 화급하다

    여당의 총선 열차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와 함께 출발했다. 더불어민주당도 총선용 인재 영입이나 예비 후보자 적격 여부를 발표하며 내년 4월 총선의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민주당 행보를 보면 과연 당을 쇄신해 총선을 치르겠다는 건지 알쏭달쏭하다. 예비 후보자 적합 판정이 공천을 의미하지 않는다지만 공정하지 않은 심사에 잡음이 잇따른다. 당내 불만은 둘째치고 유권자의 심판을 받겠다는 당인지 의심스럽다. 민주당 예비 후보자 심사에서 2018년 현역 의원 시절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이용주 전 의원이 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 전 의원은 “음주는 살인”이라며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윤창호법’ 공동 발의에 참여했다. 법안 발의 열흘 뒤 음주운전을 했다. 2021년 대선을 앞두고 실시한 ‘대사면’으로 이 전 의원을 민주당에 복당시킨 게 이재명 대표다. 그런 민주당이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게 사퇴를 요구했다. 일상화한 민주당의 내로남불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받는 허종식 의원이다. 검찰 소환을 앞둔 허 의원을 적합하다고 심사했다.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검찰에서 진술을 거부하는 것처럼 범법 혐의를 안중에 두지 않는 듯하다. 반면 김윤식 전 시흥시장은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지난 총선에서 조정식 사무총장 단수 공천에 반발해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것이 빌미가 됐다. ‘경선 불복’이 이유라지만 비명계라는 배경이 더 작용했을 것이다. 납득하기 어려운 일은 이뿐이 아니다. 조선대 운동권 학생 시절 민간인 고문 치사에 가담했던 이재명 대표의 특별보좌역 정의찬씨를 적격 판정했다가 물의를 빚자 취소한 것이 엊그제다. 민주당이 어제 ‘4호 인재’로 영입한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도 마찬가지다. 박 전 차장은 반미 성향 조직인 ‘삼민투’의 연세대 위원장을 지낸 86운동권 출신으로 1985년 광주 미국문화원 점거 사건 배후로 지목돼 수감 생활을 했다. 2024년 총선으로 미래를 다룰 입법부가 구성된다. 경제를 다지고, 북핵 위협에 맞서며 5000만 번영을 고민할 참신하고 역동적인 인재가 필요하다. 친명이 아니면 불이익을 주고 음주운전, 돈봉투 연루자도 모자라 청산돼야 할 86운동권을 기용하는 민주당 인선은 쇄신과 거리가 멀다. 이 모든 게 이 대표 뜻이라면 민주당의 쇄신 대상은 자명해진다.
  • 기재부 등 4개 부처·조달청·총리 비서실장 등 차관급 6명 인사

    기재부 등 4개 부처·조달청·총리 비서실장 등 차관급 6명 인사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기획재정부와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4개 부처 차관과 조달청장, 국무총리비서실장을 교체하는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신임 기재부 2차관에 김윤상 조달청장을, 여가부 차관에 신영숙 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을, 국토부 1차관에 진현환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을, 해수부 차관에 송명달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차관급인 신임 조달청장에는 임기근 기재부 재정관리관이, 국무총리비서실장에는 손영택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장이 각각 낙점됐다. 대통령실은 김 신임 2차관에 대해 “재정·예산 정책을 오랜 기간 담당하며 탁월한 업무 역량을 발휘해 온 정통 재정관료”라고 밝혔고, 신 차관의 경우 “인사·조직 관리 전문성과 풍부한 공직 경험을 토대로 여가부 조직개편을 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조직을 안정감 있게 운영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교육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행정안전부 등을 거친 신 차관의 배우자는 37회 행정고시 동기인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으로 이번 임명으로 ‘현직 부부 차관’이 탄생하게 됐다. 진 1차관에 대해선 “국토부에 약 30년간 재직하며 토지정책관, 주거복지정책관, 주택토지실장 등 주요 직위를 두루 역임한 부동산 정책 전문가”라고 했고, 송 차관의 경우 “해수부 주요 보직을 거쳐 해양정책, 항만물류, 수산 등 업무 전반에 정통하고 기획력이 뛰어나다”고 소개했다. 이번 차관 인사는 오랫동안 공직 생활을 해 온 관료 위주로 발탁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기존 차관들의 총선 출마에 따른 후속 인사 성격도 있다. 박성훈 해수부 차관, 김완섭 기재부 2차관, 김오진 국토부 1차관은 각각 부산 해운대갑, 강원 원주, 대구 달서갑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윤 대통령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오영주 외교부 2차관 등에 대한 후임 인선도 조만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 기재2차관 김윤상·여가차관 신영숙 등 4개 부처 차관 교체

    신임 조달청장 임기근·국무총리비서실장 손영택기존 차관들 총선 출마 따른 후속 인사 성격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기획재정부와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4개 부처 차관과 조달청장, 국무총리비서실장을 교체하는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신임 기재부 2차관에 김윤상 조달청장을, 여가부 차관에 신영숙 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을, 국토부 1차관에 진현환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을, 해수부 차관에 송명달 현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차관급인 신임 조달청장에는 임기근 기재부 재정관리관이, 국무총리비서실장에는 손영택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장이 각각 낙점됐다. 대통령실은 김 신임 2차관에 대해 “재정·예산 정책을 오랜 기간 담당해 오면서 탁월한 업무 역량을 발휘해 온 정통 재정관료”라고, 신 차관의 경우 “인사·조직 관리 전문성과 풍부한 공직경험을 토대로 여가부 조직개편을 착실히 수행함과 동시에 조직을 안정감 있게 운영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교육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행정안전부 등을 거친 신 차관의 배우자는 37회 행시 동기인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으로, 이번 임명으로 ‘현직 부부 차관’이 탄생했다. 진 1차관에 대해선 “국토부에 약 30년간 재직하며 토지정책관, 주거복지정책관, 주택토지실장 등 주요 직위를 두루 역임한 부동산 정책 전문가”라고, 송 차관의 경우 “해수부 주요 보직을 거쳐 해양정책, 항만물류, 수산 등 업무 전반에 정통하고 기획력이 뛰어나다”고 소개했다. 이번 차관 인사는 오랫동안 공직 생활을 해온 관료 위주로 발탁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기존 차관들의 총선 출마에 따른 후속 인사 성격도 있다. 박성훈 현 해수부 차관, 김완섭 기재부 2차관, 김오진 국토부 1차관은 각각 부산 해운대갑, 강원 원주, 대구 달서갑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윤 대통령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오영주 외교부 2차관 등에 대한 후임 인선도 조만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 ‘계륵’ 나온 삼국지 그 이야기, 연극 무대에 떴다

    ‘계륵’ 나온 삼국지 그 이야기, 연극 무대에 떴다

    계륵(雞肋)은 문자 그대로는 닭의 갈비뼈다. 버리기엔 아깝고 먹기에는 얻을 것이 없는 애매한 무언가를 이르는 의미로 쓴다. 이 말은 삼국지에서 조조가 유비와 한중에서 격전을 벌이던 중 무심코 그날의 암호를 ‘계륵’으로 정하자 양수가 퇴각의 신호로 읽었다는 일화로 유명해졌다. 한중 땅을 먹자니 이익이 크지 않은 것 같고 그렇다고 포기하기엔 아까웠던 상황과 맞물려 지금까지도 탁월한 비유로 널리 쓰이고 있다. 오는 29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선보이는 ‘조조와 양수’는 계륵의 현장에서 벌어지는 조조와 양수의 갈등을 토대로 권력과 지식인 각각의 속성과 인간의 유한성에 대한 사색을 담은 작품이다. 1988년 톈진 창작경극페스티벌 최우수상, 극본, 주연배우, 연출 등 전 부문을 석권하며 중국 경극을 부활시킨 중국 창작 경극 중 최고의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적벽대전 패배 이후 재기를 꿈꾸며 유능한 인재를 갈구하던 조조 앞에 자신의 포부를 함께 실현할 주군을 찾는 양수가 등장한다. 두 사람은 서로를 알아보고 의기투합하고 양수는 수많은 관직을 거절하고 말과 식량을 관리하는 일을 맡겨달라고 한다. 그러나 좀처럼 사정이 나아지지 않고 조조는 양수가 천거한 공문대가 적과 내통한다고 의심한다. 공문대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말과 식량을 구해오는 중이었는데 그의 동선을 보고 조조가 수상하게 여겼기 때문. 결국 조조는 공문대를 죽이지만 뒤늦게 공문대의 노력으로 말과 식량을 들고 온 행인들이 나타난다.양수는 꾀를 써서 헐값에 말과 식량을 구하지만 이미 공문대가 죽었음을 안다. 조조는 자신이 꿈에 사람을 죽이는 버릇이 있다며 공문대를 죽였다는 핑계를 댄다. 그때부터 양수는 “잘못이 있는데 어째서 책임지지 않나” 한탄하며 조조를 살살 긁는다. 조조의 만행이 드러나도록 조조가 부인을 죽이게 만들고, 제갈량이 보낸 시구의 해석을 장담한 조조가 해석을 못 하자 양수의 말을 끌도록 만든다. 총명이 지나쳐 자꾸만 선을 넘는 양수와 당하면서도 어쨌든 참고 있던 조조는 ‘계륵’ 사건을 계기로 갈등이 폭발한다. 알아서 철수 준비를 하는 것이 양수로부터 비롯됐음을 안 조조는 “또 그자란 말인가”라며 죽이게 된다. 상대방을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을 수밖에 없던 시대상의 비극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이번에 국내 초연으로 선보이는 ‘조조와 양수’는 중국 경극 대본 원작에 임지민 연출만의 새로운 해석으로 색다른 무대를 선보인다.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와 전통악기의 라이브 연주, 미니멀하고 인상적인 무대미술과 임지민 연출의 공간해석이 어우러진 새로움이 돋보인다. 보통의 공연에서 볼 수 없는 전통악기 소리가 극의 긴장감을 형성하는 색다른 매력이 있다.‘조조와 양수’에서는 “인재를 모십니다”라는 대사가 반복해 등장한다. 정작 인재를 구했어도 의심 많은 조조는 많은 인재를 스스로 내친다. 사람을 잘 써야 하는 지도자의 덕목에 대한 교훈, 나아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한 통찰력이 곳곳에 담긴 작품이다. 간단한 무대 위에 다양한 표현 방식과 악기들의 연주가 유의미하고 유기적으로 어우러져 ‘계륵’ 사건이 나오기까지 사람들이 잘 몰랐던 조조와 양수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조조 역으로 손병호, 양수 역으로 이형훈이 나서 그들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맞선다. 서로를 절실히 필요로 했던 두 인물이 일련의 사건을 겪으면서 변화하는 갈등은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이 밖에도 수많은 무대에서 깊은 내공을 보여준 임형택, 김정은, 이소영, 권겸민, 우범진과 패기 넘치는 젊은 배우들의 호흡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 ‘짬짜미 논란’ 커지는 포스코 회장 선임… “사외이사 전원 교체해야”

    ‘짬짜미 논란’ 커지는 포스코 회장 선임… “사외이사 전원 교체해야”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여론의 압박과 견제 없이 3연임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하는 신지배구조 개선안이 최근 통과되면서 회장 후보 선임을 둘러싼 절차적 공정성과 투명성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후보자 발굴부터 최종 후보자 확정 직전까지의 과정을 비공개로 진행하는 선임 과정은 물론 이를 집행하는 사외이사 7명 전원이 현직 회장 재임 기간 새로 선임됐거나 재임된 사람들이어서 ‘짬짜미 논란’으로 사외이사 전원을 새로 구성해야 했던 ‘제2의 KT 사태’가 재연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사외이사 7명 전원으로 구성된 포스코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는 별도 공모 절차 없이 현직인 최 회장을 비롯해 포스코 내부 회장 육성 프로그램을 거친 핵심 임원진과 외부 추천 인사들로 1차 후보군(롱 리스트)을 구성한 뒤 내부 심사를 통해 내년 1월 말 5명 안팎 규모로 추려낸 ‘쇼트 리스트’ 명단을 공개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포스코는 임기 만료를 앞둔 현직 회장이 주주총회 90일 전까지는 연임 여부 의사를 밝히도록 해 왔지만, 최 회장은 이번에 해당 규정이 폐지되면서 3연임 도전 의사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1차 후보군에 포함되는 길이 열렸다. 현직 회장이 차기 회장 인선 절차에 비공개로 뛰어든 것은 물론 자신의 임기 중 선임 된 사외이사들의 심사를 비공개로 받게 되는 구조를 구축해 본인은 물론 본인이 원하는 사람을 차기 회장으로 만들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후보 추천위원인 사외이사 구성으로 볼 때 최 회장이 도전하지 않더라도 최 회장이 ‘낙점’하는 후보가 절대적으로 유리한 구조다. 포스코도 똑같은 소유분산 기업인 KT처럼 현재의 사외이사들이 모두 사퇴하고 새로 사외이사들을 구성해야 공정한 게임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실제로 지난 3월 구현모 당시 KT 대표와 직간접적으로 관계가 있던 기존 KT 사외이사들을 주축으로 한 이사추천위원회는 구 대표가 타의로 후보 사퇴를 한 뒤 ‘예상대로’ 구 대표와 가까운 윤경림 당시 KT 사장을 대표로 추천했다. 하지만 여권에서는 ‘카르텔’이라며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고 윤 사장도 결국 사퇴했다. 윤 전 사장과 구 전 대표는 현재 수사를 받고 있다. 이후 KT는 지난 6월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8명 중 7명을 교체했다. 새로운 사외이사로 꾸려진 이사추천위는 지난 8월 4일 김영섭 전 LG CNS 사장을 CEO 후보로 선정하는 과정을 거쳤다. 재계 관계자는 “회장 측근들로 구성된 사외이사가 비공개로 차기 회장 적격성을 심사한다는 점에서 지금의 포스코는 KT와 같은 흐름으로 가고 있다”면서 “최 회장과 사외이사들이 부정 청탁 혐의로 검찰에 고발까지 된 상황에서 무리하게 회장 인선 절차를 ‘깜깜이’로 진행하면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수탁자 책임 원칙)를 발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창민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는 “현실적으로 사외이사는 현직 회장과 친할 수밖에 없으니 경쟁 후보에 대한 평가를 독립적인 곳에 맡겨야 한다”고 했다. 최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경영진을 견제·감시해야 할 사외이사들이 사실상 이들의 의사 결정에 명분과 당위성만 더해 주는 거수기 역할을 해 왔다는 비판도 차기 회장 절차의 공정성에 의심을 더하고 있다. 서울신문이 2018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그룹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와 분기보고서를 전수 분석한 결과 포스코는 이 기간 총 57차례 이사회를 소집해 150개 안건을 통과시켰다. 전직 장관과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사외이사들은 이사회 안건 의결 과정에서 단 한번도 반대 의사를 밝히지 않고 만장일치 찬성 의견만 냈다. 포스코홀딩스 이사회는 최 회장을 필두로 김학동 부회장, 정기섭 사장, 유병옥 부사장, 김지용 부사장 등 5명의 사내이사와 김성진 전 해양수산부 장관, 박희재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 유영숙 전 환경부 장관, 권태균 전 조달청장, 유진녕 전 LG화학 사장, 손성규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 김준기 연세대 로스쿨 교수 등 7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됐다. 포스코는 사외이사 선임 및 이들의 활동과 관련해 ‘이사회 전문성과 독립성’이 확보돼 있다고 내세운다. 이들 사외이사는 최 회장이 연임 의사를 밝혔을 때인 2020년 말에도 이사회를 열고 최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하는 안건을 전원 찬성 의견으로 통과시켰다. 7명의 사외이사 전원이 찬성했고 최 회장도 사내이사 자격으로 해당 안건에 찬성 의견을 냈다. 당시 노동계와 시민단체, 법조계 등에서는 포스코의 지역 환경오염과 산업재해, 직업병, 기후위기 악화 등을 이유로 연임 반대 여론이 높았지만 이런 목소리는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 尹 “민관 하나돼 경제위기 돌파”

    尹 “민관 하나돼 경제위기 돌파”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올해 경제 성과를 공유하며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사실상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였던 만큼 그간 성과의 공을 공직사회에 돌리며 분발을 촉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복합 위기 속에서도 민관이 하나돼 돌파구를 찾은 결과, 15개월간 이어진 무역 적자는 지난 6월부터 흑자로 돌아섰고 올해 경상수지 흑자도 300억 달러 규모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소속 35개국 가운데 한국의 경제 성적이 2위를 기록했다는 영국 이코노미스트의 보도를 인용하며 “민간의 활력을 바탕으로 시장경제 원칙과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한 결과, 오히려 역대 어느 정부보다도 높은 고용률과 낮은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15~64세 고용률 69.6%, 실업률 2.3% 등 주요 경제지표를 직접 인용하기도 했다. 또 회의에서는 한미일 3각 공조 완성 등 외교 성과도 공유됐다. 윤 대통령은 비공개 회의에서 “민생 문제에 보수와 진보가 없지 않은가. 해결책을 바로 찾아 응답하라”고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에 참석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하는 공직자 여러분 모두의 헌신이 곧 국민과 대한민국의 크나큰 자산”이라고 격려했다. 공무원상 시상식에 대통령이 직접 참석한 것은 5년 만으로, 역대 처음으로 국무위원들도 함께 자리했다. 이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를 마친 윤 대통령은 이르면 27일 해양수산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외교부 등 총선 출마를 희망하는 차관에 대한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훈 현 해수부 차관, 김완섭 기재부 2차관, 김오진 국토부 1차관은 모두 총선 출마가 확실시된다. 이들 후임으로는 내부 승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견 못 좁힌 2+2 협의체

    이견 못 좁힌 2+2 협의체

    여야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여하는 2+2 협의체가 26일 국회에서 회의를 하고 있다. 여야는 민생 법안을 조속하게 처리하기로 했지만 이날도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수석부대표, 이개호 정책위의장.
  • 中 13만t 크루즈선 28일 강정항에 첫 기항

    中 13만t 크루즈선 28일 강정항에 첫 기항

    ‘길이 322.6m, 13만 5500t, 24층 건물 높이 규모, 객실 2000여개, 승객 최대 6500명 탑승 가능….’ 제주도는 올해 중국에서 제1호로 자체 건조한 13만t급 대형 크루즈선인 ‘아도라 매직시티호’가 오는 28일 첫 기항지인 제주 강정 민군복합형관광미향에 입항한다고 25일 밝혔다. 아도라 매직시티호 크루즈 관광객은 약 8시간가량 머물며 외돌개, 성읍민속촌, 약천사, 신화월드, 감귤박물관 등 관광지를 방문하고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인근을 돌며 쇼핑과 원도심 탐방에 나설 예정이다. 강정크루즈터미널에서는 아도라 매직시티호 첫 입항을 맞아 관광객 기항관광 시간에 맞춰 전통풍물패 공연 등 입도 환영 분위기 속에 크루즈 관광객을 맞이한다. 영화관, 극장, 워터파크까지 갖춘 아도라 매직시티호는 이날 제주 입항을 시작으로 내년 1월 2일 1박 2일 일정으로 입항하는 등 내년에만 강정 민군복합형관광미항으로 약 80회 들어올 계획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크루즈가 가장 활발하게 기항한 2016년(507회)처럼 내년에는 본격적인 크루즈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제주가 아시아 제1의 기항지 자리를 탈환하고, 앞으로 준모항으로도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준모항은 주로 기항지 기능을 수행하면서 모항의 기능도 수행하는 크루즈 시장을 일컫는다. 도는 내년 상반기에만 187회 크루즈 선석을 배정했으며, 하반기에는 선석 배정 인센티브를 적용할 예정이다. 예를 들면 제주관광공사에서 추천하는 관광지나 전통시장 같은 제주지역 경제에 도움 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경우 하반기 선석신청 때 배정 우선순위를 줄 방침이다. 한편 이날 기준 올해 제주를 찾은 누적 외국인 관광객은 잠정 68만 2624명이며, 내국인 1238만 8915명을 포함하면 1300만명을 넘어섰다.
  • ‘한핵관’ 없는 한동훈 비대위… ‘인재영입 1호’ 이수정 합류하나

    ‘한핵관’ 없는 한동훈 비대위… ‘인재영입 1호’ 이수정 합류하나

    ‘계속되는 잠행, 정치권 측근 없음, 비여의도 문법….’ 소위 한동훈표 혁신 강도를 관측할 수 있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인선에 여권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한동훈 비대위원장 지명자의 나흘간 행보는 이렇게 정리된다. 한 지명자가 비대위원 인선에 대해 당내 여론을 두루 취합하는 여의도식 문법을 따르지 않는 데다 한 지명자의 의중을 물을 정치권 측근마저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당내 기득권을 철저히 배제하겠다는 혁신 의지가 드러나는 것 아니냐는 평가도 나온다. 한 지명자는 25일에도 서울 모처에서 인선 구상 작업에 몰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 지명된 후 원내수석부대표를 맡는 이양수 의원, 통일부 장관을 지낸 권영세 의원 등에게 전화를 걸어 “잘 부탁한다”는 인사말만 건넸다고 한다. 널리 인선을 논의하는 정치권의 통상적인 문법과 달랐다는 평가다. 특히 한 지명자는 성탄절 연휴 내내 외부와의 연락을 끊고 인선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당 의원보다는 외부 전문가 그룹의 의견을 들으며 인선을 꾸릴 것으로 예상된다. 당내에서는 당연직으로 비대위원에 합류하는 윤재옥 원내대표 정도만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합류 여부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진 인사는 ‘인재영입 1호’로 발탁된 범죄심리전문가 이수정 경기대 교수 등이다. 이에 대해 이 교수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당이 비대위원) 합류 의사를 물었고, 거절하지 않았다”며 “최종 확정은 당에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지명자의 정치권 인맥은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당내에서는 검사 출신 정점식, 유상범, 김웅 의원 정도가 거론된다. 이들 역시 검찰 시절 ‘전공’이 달라 별다른 근무 인연이 없고 사법연수원 기수에서도 차이가 큰 편이다. 윤석열 정부의 초대 내각에서 함께 일했던 권 의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은 또 다른 인연이다. 이에 대해 법조계 출신 의원은 “측근 그룹이 없다고 보면 된다”며 “한 지명자가 비대위원장으로 낙점된 데는 정치권과 끈이 없는 점도 고려됐을 것”이라고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은 “한 위원장과 특별히 친한 의원은 없고 두루두루 아는 정도”라고 했다. 당 관계자도 “서로 ‘한 위원장이 누구와 친하냐’고 물어보지만 정확히 아는 사람이 없다”며 “비대위원 인선도 예측되지 않는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에 이어 여당 대표도 검사 출신이 지명되면서 ‘검찰당’ 이미지를 불식하기 위해서라도 검사 출신을 중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한 수도권 의원은 “검사 출신은 일부러라도 배제할 것”이라며 “검사나 친윤(친윤석열) 그룹을 기용하면 필패로 가는 길”이라고 했다. 일각에서는 한 지명자의 스타일과 인맥을 고려할 때 ‘원톱 체제’로 운영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에 대해 한 초선 의원은 “한 지명자가 ‘다양한 생각을 가진 많은 분을 만나겠다’고 한 만큼 중진 의원의 이야기를 두루 경청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973년생인 한 지명자가 더불어민주당의 ‘86세대’(80년대 학번·60년대생)와 차별되는 ‘세대교체론’을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에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 1989년생인 김인규 전 행정관은 “당내 능력 있는 젊은 정치인들이 많이 포진하면서 세력화가 충족됐고 야당 정치인들도 세대교체와 86운동권 퇴진을 말하는 등 동력은 충분하다”며 “한 위원장이 세대교체론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반면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세대교체론에 대해 “정치를 편 가르기로 접근하는 방식”이라며 “70~90년대생의 정치적 목표가 86세대를 몰아내는 것이라면 혐오의 정치, 배제의 정치 시즌2에 불과하다”고 했다. 다만 한 지명자는 비대위원의 자격 조건으로 ‘실력’을 강조했을 뿐 세대교체를 직접 이야기한 적은 없다. 국민의힘은 26일 전국위원회에서 비대위원장 임명을 확정하고, ‘한동훈 비대위’는 비대위원 인선 후 오는 29일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 ‘한핵관’ 없는 한동훈…與 비대위 리스트 ‘오리무중’

    ‘한핵관’ 없는 한동훈…與 비대위 리스트 ‘오리무중’

    정치 인맥 없고 공식 탈피 ‘예측불가’이양수·권영세에 “잘 부탁한다” 통화비검찰·정치인 위주로 인선 꾸릴듯 ‘계속되는 잠행, 정치권 측근 없음, 비여의도 문법….’ 소위 한동훈표 혁신 강도를 관측할 수 있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인선에 여권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한 비대위원장 지명자의 나흘간 행보는 이렇게 정리된다. 한 지명자가 비대위원 인선에 대해 당내 여론을 두루 취합하는 여의도식 문법을 따르지 않는 데다 한 지명자의 의중을 물을 정치권 측근마저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당내 기득권을 철저히 배제하겠다는 혁신 의지가 드러나는 것 아니냐는 평가도 나온다. 한 지명자는 25일에도 서울 모처에서 인선 구상 작업에 몰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 지명 후 원내수석부대표를 맡는 이양수 의원, 통일부 장관을 지낸 권영세 의원 등에게 전화를 걸어 “잘 부탁한다”는 인사말만 건넸다고 한다. 널리 인선을 논의하는 정치권의 통상적인 문법과 달랐다는 평가다. 특히 한 지명자는 성탄절 연휴 내내 외부와 연락을 끊고 인선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여당 의원보다 외부 전문가 그룹의 의견을 들으며 인선을 꾸릴 것으로 예상된다. 당내에서는 당연직으로 비대위원에 합류하는 윤재옥 원내대표 정도만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의원은 “당내보다 당밖 인사, 비정치인 위주로 비대위를 꾸릴 가능성이 큰데 당내 조언을 들을 필요는 없지 않겠나”라며 “비대위원 인선을 마무리한 후 당직을 인선할 때가 돼야 내부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지명자의 정치권 인맥은 알려진 게 거의 없다. 당내에서는 검사 출신 정점식, 유상범, 김웅 의원 정도가 거론된다. 이들 역시 검찰 시절에 ‘전공’이 달라 별다른 근무 인연이 없고 사법연수원 기수에서도 차이가 큰 편이다. 윤석열 정부의 초대 내각에서 함께 일했던 권 의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은 또 다른 인연이다. 이에 대해 법조계 출신 의원은 “측근 그룹이 없다고 보면 된다”며 “한 지명자가 비대위원장으로 낙점된 데는 정치권과 끈이 없는 점도 고려됐을 것”이라고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은 “한 위원장이랑 특별히 친한 의원은 없고, 두루두루 아는 정도”라고 했다. 당 관계자도 “서로 ‘한 위원장이 누구랑 친하냐’고 물어보지만 정확히 아는 사람이 없다”며 “비대위원 인선도 예측되지 않는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에 이어 여당 대표도 검사 출신이 지명되면서 ‘검찰당’ 이미지를 불식하기 위해서라도 검사 출신을 중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한 수도권 의원은 “검사 출신은 일부러라도 배제할 것”이라며 “검사나 친윤 그룹을 기용하면 필패로 가는 길”이라고 했다. 일각에서는 한 지명자의 스타일과 인맥을 고려할 때 ‘원톱 체제’로 운영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에 대해 한 초선의원은 “한 지명자가 ‘다양한 생각을 가진 많은 분을 만나겠다’고 했던 만큼 중진 의원의 이야기를 두루 경청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973년생인 한 지명자가 민주당의 ‘86세대’(80년대 학번·60년대생)와 차별되는 ‘세대교체론’을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에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 1989년생인 김인규 전 행정관은 “당내 능력 있는 젊은 정치인들이 많이 포진하면서 세력화가 충족됐고 야당 정치인들도 세대교체와 86운동권 퇴진을 말하는 등 동력은 충분하다”며 “한 위원장이 세대교체론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반면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세대교체론에 대해 “정치를 편가르기로 접근하는 방식”이라며 “70~90년대생의 정치적 목표가 ‘86세대’를 몰아내는 것은 혐오의 정치, 배제의 정치 시즌2에 불과하다”고 했다. 다만 한 지명자는 비대위원의 자격 조건으로 ‘실력’을 강조했을 뿐 세대교체를 직접 이야기한 적은 없다. 국민의힘은 26일 전국위원회에서 비대위원장 임명을 확정하고, ‘한동훈 비대위’는 비대위원 인선 후 29일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 6500명 탑승 가능… 중국 ‘자체건조 1호’ 대형 크루즈선 제주 온다

    6500명 탑승 가능… 중국 ‘자체건조 1호’ 대형 크루즈선 제주 온다

    길이 322.6m, 13만 5500t, 24층 건물 높이 규모, 객실 2000여개, 승객 최대 6500명 탑승 가능….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중국에서 제1호로 자체 건조한 13만t급 대형 크루즈선인 ‘아도라 매직시티호(Adora magic city)’가 오는 28일 첫 기항지인 제주 강정 민군복합형관광미향에 입항한다고 25일 밝혔다. 아도라 매직시티호 크루즈 관광객은 약 8시간 가량 머물며 외돌개, 성읍민속촌, 약천사, 신화월드, 감귤박물관 등 관광지를 방문하고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인근을 돌며 쇼핑과 원도심 탐방에 나설 예정이다. 강정크루즈터미널에서는 아도라 매직시티호 첫 입항을 맞아 관광객 기항관광 시간에 맞춰 전통풍물패 공연 등 입도 환영 분위기 속에 크루즈 관광객을 맞이한다. 아도라 매직시티호는 이날 제주 입항을 시작으로 내년 1월 2일 1박 2일 일정으로 입항하는 등 내년에만 강정 민군복합형관광미항으로 약 80회 입항할 계획이다. 정재철 도 해양수산국장은 “크루즈가 가장 활발하게 기항한 2016년처럼(507회) 내년에는 본격적인 크루즈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제주가 아시아 제1의 기항지를 탈환하고, 앞으로 준모항으로도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준모항은 주로 기항지 기능을 수행하면서 모항의 기능도 수행하는 크루즈 시장을 일컫는다. 도는 내년 상반기에만 187회 크루즈 선석을 배정했으며, 하반기에는 선석 배정 인센티브를 적용해 선석을 추가로 배정할 예정이다. 한편 12월 25일 기준 올해 제주를 찾은 누적 외국인 관광객은 잠정 68만 2624명이며, 내국인 1238만 8915명을 포함하면 1300만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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