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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과수 “전문가들, 육안으로 보자마자 동물 뼈로 확인”

    국과수 “전문가들, 육안으로 보자마자 동물 뼈로 확인”

    지난 28일 세월호 인양 현장 주변에서 발견됐던 유골은 동물의 뼛조각으로, 돼지 뼈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유골을 확인한 관계자에 따르면 뼈의 점조직 형태로 볼 때 발견된 유골은 사람과는 전혀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4∼18㎝ 크기의 뼛조각 7점이 발견됐는데, 이 가운데 가장 긴 2∼3개의 뼛조각은 다리·어깨 부위로 추정된다. 가장 긴 뼛조각의 길이나 골두(관절을 이루는 뼈의 머리 부분) 상태를 육안으로 볼 때 동물의 뼛조각인 것으로 보인다. 사람과 동물은 뼈의 형태가 전혀 다르기 때문에 정밀 감식을 하지 않고 육안으로도 구분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물도 뼈의 형태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형태로만 보더라도 동물의 종류까지 구분이 가능하다. 국과수 관계자는 “해양수산부가 육안으로는 유골이 사람인지, 동물인지 확인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전문가들이 뼈를 육안으로 보자마자 동물 뼈로 확인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발견된 유골은 국과수와 대검에 보내져 시료를 채취하고 DNA를 추출해 정밀 감식할 예정이다. 감식을 통해 사람이나 동물의 뼈인지를 가려내고 가족에게 결과를 통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해수부는 ‘유골발견 소동’이 재발하지 않도록 세월호가 목포신항에 도착할 때까지 반잠수식 선박에 국과수와 해경 직원을 상주시키기로 했다. 목포신항에 마련되는 ‘관계기관 합동 현장수습본부’에도 선체에서 수습한 시신이나 유골을 확인하기 위해 검찰과 국과수가 본부를 꾸리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수부 “세월호, 예정대로 30일쯤 목포신항으로 출발”

    해수부 “세월호, 예정대로 30일쯤 목포신항으로 출발”

    세월호가 예정대로 오는 30일쯤 목포신항으로 출발한다. 해양수산부 세월호인양추진단은 29일 “30일까지 반잠수선 날개탑 제거작업과 세월호 고정작업을 마무리하고 목포신항으로 출발하겠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전날 오후 2시쯤 날개탑 4개 중 2개를 제거하는 작업을 끝냈다. 하편 해수부는 ‘유골발견 소동’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세월호가 목포신항에 도착할 때까지 반잠수선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해경 담당 직원을 상주시키기로 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불타는 청춘’ 양수경 “아이들 죽이겠다는 댓글에 도피 유학 보냈다”

    ‘불타는 청춘’ 양수경 “아이들 죽이겠다는 댓글에 도피 유학 보냈다”

    ‘불타는 청춘’ 양수경이 과거 아이들을 유학 보낸 진짜 이유를 털어놓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양수경이 강수지와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수경은 지난 2013년 남편과 사별한 뒤 아이들을 유학 보낸 것에 대해 “원래 애들을 미국으로 유학보내고 싶어서 보낸 게 아니었다. 당시 댓글에 애들을 죽인다는 말이 너무 많았다”며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 양수경은 “지금 악플은 악플도 아니다. 그 때는 애들 죽이겠다는 말과 함께 내 얼굴에 염산을 뿌리겠다는 말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갑자기 아이 아빠가 없어지고 주변 사람들마저도 한꺼번에 없어졌는데 댓글에서 그런 말을 하니까 도망간 거였다. 아무도 모르는 동네로 가서 문밖으로 나오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해저 탐사 로봇 세계 첫 개발

    해저 탐사 로봇 세계 첫 개발

    바다 밑에서 사람을 대신해 각종 탐사활동을 할 수 있는 로봇이 세계 최초로 우리 기술로 개발돼 상용화가 추진된다. 해양수산부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경인테크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저로봇 ‘크랩스터’ 시연회 및 기술이전 협약식을 가졌다. 오른쪽 두 번째는 김영석 해수부 장관. 세종 연합뉴스
  • [세월호 인양] 선체 조사 오늘부터 본격화

    동행명령권·수사요청권 가져 최장 10개월 사고 원인 규명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의 활동이 29일부터 본격화된다. 이에 따라 기존의 사고 원인 조사 결과를 뒤엎을 반전의 실마리가 나올지 주목된다. 국회는 28일 본회의를 열어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으로부터 추천받은 세월호 선체조사위원 5명을 선출했다. 4당은 이날 김창준 변호사(더불어민주당), 김영모 한국해양수산연구원 명예교수·이동곤 조선해양플랜트협회 기술협의회 위원(자유한국당), 김철승 목포해양대 국제해사수송과학부 교수(국민의당), 장범선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바른정당) 등 5명을 각각 선체조사위원으로 추천했다. 이들은 유가족 측이 추천한 공길영 한국해양대 항해학부 교수, 권영빈 변호사 및 해양 선박 관련 민간업체 직원으로 알려진 이동권씨 등과 함께 최장 10개월간 활동한다. 선체조사위는 선체 인양 과정 및 미수습자 수습, 세월호 선체 내 유류품 및 유실물 수습 과정 등을 점검한다. 관련 자료 및 물건의 제출과 동행명령, 참고인 조사, 고발 및 수사요청, 감사원 감사요구 등 권한을 가진다. 선체조사위 사무처는 50명 이내로 하고 사무처장은 별정직 고위공무원이 맡는다. 선체조사위는 29일 오전 전남 목포에서 시신 미수습 희생자 9명의 가족들을 만나는 것으로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한 조사위원은 “아직 정식 임명장도 받기 전이지만 미수습자 가족들의 간절한 마음을 이해해 면담을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세월호 인양] 미수습자 가족들 “유해 아니라니 천만다행이다”

    [세월호 인양] 미수습자 가족들 “유해 아니라니 천만다행이다”

    “유해가 아니라니 천만다행이다.” 세월호 인양 현장에서 28일 오후 4시쯤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됐다는 소식에 전남 진도 팽목항에 모여 있던 미수습자 가족 6명은 직접 확인하기 위해 오후 7시쯤 해경경비정을 타고 사고 해역으로 향했다. 조은화양의 부모, 허다윤양의 부모, 양승진 교사의 부인, 권재근씨 형이자 혁규군의 큰아버지 권오복씨 등이 승선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 9시쯤 해양수산부가 수습된 유골이 돼지 뼈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문제의 유골’이 외관상 돼지뼈일 가능성이 있으며, 정확한 감식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족들은 무너진 하늘에서 솟아날 구멍을 찾은 듯 얼굴과 목소리는 한결 밝아졌다. 5시간 만의 해프닝으로 드러났지만, 국과수 관계자가 동물 뼈라고 확인하는 순간까지 미수습자 가족 6명은 후들거리는 마음과 다리를 가까스로 진정시켜야만 했다. 실종된 동생과 조카가 돌아오기를 애타게 기다리는 권씨는 이날 미수습자 유골이 발견됐다는 소식에 “선수 앞부분이면 내 식구들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기대를 보이기도 했지만, 막상 동물 뼈로 확인되자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정말 다행이 아니냐”고 본심을 털어놓았다.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도 했다. 이에 앞서 미수습자 가족들은 ‘반잠수식 선박 갑판에서 유해 발견’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아 격렬하게 반응했다. 유해와 유류품 유실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을 요구했음에도 선체 밖에서 유해가 발견됐다고 했으니 당연한 반응이었다. 가족들에게 상황을 설명하러 온 윤학배 해수부 차관에게 강력히 항의도 했다. 윤 차관은 “선수 좌측 밑 빔 사이에 6개의 조각 뼈와 신발 등 유류품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실종자 조은화양 어머니 이금희(49)씨는 “우리가 그토록 유실 방지 대책을 요구했는데 결국은 배 선체 밖에서 나왔다”며 “배수 과정에서 또 다른 일이 이미 발생했을지 어떻게 아느냐”고 울부짖었다. 이씨는 “법도 좋고, 선체조사위 구성도 좋지만 사람 찾는 게 제일 중요하다”며 “수단 방법 가리지 말고 빨리 찾아 달라”고 방바닥을 치며 통곡했다. 조은화양의 아버지 조남성(55)씨는 “세월호 배 인양이 조심스럽게 천천히 올라와야 하는데 너무 빠르게 올라온 것이 걱정스러웠다”며 “말로만 아닌 확실한 대책을 갖고 와라”고 소리쳤다. 세월호 침몰 미수습자는 안산 단원고 학생 조은화양, 허다윤양, 남현철군, 박영인군, 고창석 교사, 양승진 교사와 일반인 권재근씨, 권혁규군, 이영숙씨 등 9명이다. 진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세월호 인양] 유해마저 못 찾을까봐 한때 ‘패닉’… 지옥 오간 가족들

    [세월호 인양] 유해마저 못 찾을까봐 한때 ‘패닉’… 지옥 오간 가족들

    세월호 선체에서 나온 뼛조각 7점이 시신 미수습자의 유해가 아닌 동물 뼈로 밝혀지면서 세월호 인양 현장에는 대혼란이 빚어졌다.미수습자 가족들은 한때 자신의 가족이 아닐까 하는 기대감과 함께 정부의 3중 유실 방지망 설치에도 불구하고 유해가 빠져나온 데 대해 좌절했지만 이내 안정을 되찾았다. 정부는 예정대로 30일 전남 목포신항으로 출항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28일 오후 3시 25분쯤 “시신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해를 발견해 확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긴급 브리핑을 예고했다. 이철조 해수부 세월호인양추진단장은 “유해는 갑판 위 세월호 선수 쪽 인양받침대(리프팅빔)를 받치는 반목(철제받침대) 밑에서 발견됐다”면서 “조타실 아래 (단원고 학생 객실인) A데크 쪽 선수 개구부와 창문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유전자 검사는 대검과 국과수가 협조해 진행할 예정이며, 2~3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월호 선체 A데크는 단원고 학생들이 머문 4층 객실이고, 아래 3층 B데크는 일반인 객실이어서 긴장감은 한껏 고조됐다. 유해 발견으로 세월호 선체를 반잠수식 선박에 고정하던 작업 등은 모두 중단됐다. 해경과 보건복지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기관들은 신원 확인과 유전자 분석을 위한 인력을 현장에 급파했다. 국과수 광주연구소 법의학과장 등 6명도 유전자 감식 작업을 위해 현장으로 출동했다. 국과수는 최영식 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희생자관리단을 구성하고 산하에 유전자분석팀, 법치·법의·인류학팀 등을 설치해 신원 확인에 나섰다. 그러나 국과수가 바로 내놓은 결과는 황당했다. 오후 7시 50분쯤 반잠수식 선박에 도착해 유골 확인에 들어간 국과수 유전자분석팀은 1시간여 만인 오후 9시쯤 7점의 유골이 모두 동물 뼈로 추정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해수부는 이날 발견된 유골이 동물 뼈로 확인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혼선을 드리고 소동을 벌인 데 대해 송구스럽다”면서 “비슷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월호에서 왜 동물 뼈가 발견됐는지에 대해서는 해수부도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식재료이거나 화물차에 신고하지 않은 동물이 실렸을 가능성 등을 제기하고 있다. 어쨌든 동물 뼈 발견으로 “3중으로 유실 방지망을 설치했다”는 해수부의 발표는 무색하게 됐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진도 공동취재단
  • “세월호 유해 발견”… 9시간 지나 ‘동물뼈’로

    “세월호 유해 발견”… 9시간 지나 ‘동물뼈’로

    정부 기관 간 공조 체계 엇박자세월호 참사 희생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 몇 점이 인양작업 현장에서 발견됐으나 동물의 뼛조각으로 확인됐다. 시신 발견 소식을 기다리던 유가족들은 장탄식을 했다. 해양수산부는 28일 세월호가 실린 반잠수식 선박(화이트말린호) 갑판 위에서 발견된 유골 7점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검증 결과 모두 동물의 뼈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과수 측은 “유골의 외관상 돼지 뼈일 가능성이 있으며 유골을 수습해 본원으로 옮겨 정확한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해수부는 이날 오전 11시 25분쯤 세월호 선수 좌현 근처의 반잠수식 선반 갑판 위에서 4~18㎝ 크기의 유골 7조각과 신발 등 유류품 일부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공식 발표보다 한 시간쯤 전인 오후 3시 45분 윤학배 해수부 차관이 전남 진도 팽목항의 미수습자 가족들을 찾아 정확한 발견 상황과 향후 작업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시신 미수습자 가족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미수습자의 유해가 맞다면 세월호에 설치했다던 시신 등 유실 방지막이 무용지물일 가능성이라는 이유에서였다. 발견된 유골이 동물 뼈로 확인되면서 미수습자 유해의 유실에 대한 걱정은 덜게 됐지만, 발견 이후 8시간 가까이 지난 오후 7시쯤에서야 국과수 관계자들과 미수습자 가족 6명이 현장을 확인하는 문제가 드러났다. 현장 관계자들은 “해수부와 해경, 국과수 등 관련 기관 간 공조체계가 제대로 돼 있었다면 일찌감치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었던 일에 무려 9시간이 걸린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세월호 미수습자 추정 유골, 동물 뼛조각 확인…돼지뼈 가능성

    세월호 미수습자 추정 유골, 동물 뼛조각 확인…돼지뼈 가능성

    28일 발견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정 유골이 결국 동물 뼛조각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양수산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현장 검증 결과 오전에 발견된 유골은 7점이고, 모두 동물 뼈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들은 발견된 유골의 외관상 돼지뼈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유골은 국과수 본원으로 옮겨 정확한 감식을 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이날 오후 4시 30분 긴급 브리핑을 열고 “오전 11시 25분쯤 반잠수식선박 갑판(세월호 선수 좌현 근처) 위에서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4∼18㎝ 크기의 유골 6조각과 유류품 일부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해경과 국과수 등에 긴급히 인력파견을 요청했다. 국과수 관계자와 미수습자 가족 6명 등은 이날 저녁 해경 경비정을 타고 반잠수식 선박에 올라 유골을 확인했다. 국과수 전문가는 유골을 확인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 유골이 동물뼈라고 판단했다. 사람의 유골과 동물의 뼈는 확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해수부는 유골이 동물뼈로 확인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혼선을 드리고 소동을 벌인 데 대해 송구스럽다”며 “앞으로는 세월호 작업 현장에 해경이 상주하도록 요청에 비슷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세월호 주변에서 왜 동물뼈가 발견됐는지에 대해서는 해수부도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여태까지 세월호 화물칸에 동물을 실었다는 내용은 보고된 바 없다. 일각에서는 식재료거나, 화물차에 신고하지 않은 동물이 실렸을 가능성 등이 제기됐다. 유골수습 현장에 동행했던 미수습자 가족들은 동물뼈라는 소식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유골 조각이 세월호 밖에서 발견됐다는 소식에 ‘유실 가능성’이 떠오르며 미수습자 9명을 다 찾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이번 계기로 미수습자를 먼저 찾아야 한다는 점이 더 강조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수부는 해경이 언제부터 상주할 수 있는지 상의해 세월호를 반잠수식선박에 고박하는 작업과 날개탑 제거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식 선박을 30일 전후 목포신항으로 출항시킬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수부 “세월호 인양 현장 유골, 동물뼈로 확인…돼지 추정”

    해수부 “세월호 인양 현장 유골, 동물뼈로 확인…돼지 추정”

    28일 세월호 인양 현장에서 발견된 참사 미수습자 유해로 추정됐던 유골이 동물뼈로 확인됐다. 해양수산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현장 검증 결과 세월호가 실린 반잠수식 선박 갑판 위에서 발견된 유골 7점이 동물뼈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과수 관계자들은 유골의 외관상 돼지뼈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유골을 수습해 본원으로 옮긴 뒤 정확한 감식을 할 예정이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25분쯤 반잠수식 선박 갑판(세월호 선수 좌현 근처) 위에서 4∼18㎝ 크기의 유골 7조각과 신발 등 유류품 일부가 발견됐다. 해수부는 해경과 국과수 등에 긴급히 인력파견을 요청, 국과수 관계자와 미수습자 가족 6명이 이날 오후 사고 해역을 찾아 현장을 확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미수습자 추정 유골 6점 수습

    세월호 미수습자 추정 유골 6점 수습

    해양수산부는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식 선박 갑판 위에서 28일 오전 11시25분쯤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골 일부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해수부는 이날 오후 4시30분 긴급 브리핑을 열고 “갑판 위 세월호 선수 쪽 브리지 밑 A데크 쪽 아래 리프팅빔을 받치는 반목 주변에서 4∼18㎝ 크기의 유골 6조각과 신발 등 유류품 일부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세월호의 열린 출입구와 창문 등을 통해 배수작업을 하면서 흘러나온 펄에서 유골조각이 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수부는 세월호 선체 아래 반목이 있는 구역에는 접근금지선을 설치하고 주변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해경과 보건복지부,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등에서 인력을 파견받아 유골의 신원확인 및 유전자 분석작업에 돌입했다. 유골조각이 한 사람의 것인지, 어느 부위인지 등은 아직 파악이 안 되고 있다. 유골의 신원 파악에는 2∼3주 걸릴 수 있을 것으로 해수부는 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미수습자 추정 유골 6점 수습…“DNA로 신원확인 가능”(종합)

    세월호 미수습자 추정 유골 6점 수습…“DNA로 신원확인 가능”(종합)

    세월호 실은 반잠수선 갑판서 4~18㎝ 크기 유골 6조각 발견295번째 사망자 발견 후 883일만DNA 대조나 치아 구조 확인 등으로 신원 확인 가능 세월호 인양 현장에서 28일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됐다. 해양수산부는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식 선박 갑판 위에서 이날 오전 11시 25분쯤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골 일부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해수부는 이들 유골을 헬기로 전남의 한 병원에 안치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긴급 브리핑을 통해 “갑판 위 세월호 선수 쪽 브리지 밑 A데크쪽 아래 리프팅빔을 받치는 반목 주변에서 4∼18㎝ 크기의 유골 6조각과 신발 등 유류품 일부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유골 6점이 한 사람의 것인지 여러 사람의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서 해수부 관계자는 “확인 작업중”이라고 말했다. 아직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미수습자 유해가 맞다면 세월호가 침몰한 지 1078일째다. 2014년 10월 28일 세월호 4층 중앙 여자화장실에서 단원고 학생의 시신이 발견돼 이튿날 수습된 게 현재까지 ‘마지막 수습’이었다. 295번째 사망자 발견 후 정확히 2년 5개월, 883일이 흘렀다.현장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해경 등 관계자들이 급파돼 신원확인에 들어갔다. 유해는 목포 한국병원으로 옮겨질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과 국과수에 의해 DNA 분석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경찰 등에 따르면 3년 가까운 시간 동안 물속에 있어서 육안으로 신원을 확인하기는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다만 신원 확인은 어려운 일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DNA 대조나 치아 구조 확인 등 신원을 확인할 수단은 여러 가지가 있다. 경찰 관계자는 “미수습자들이 입었던 옷가지 등 유류품에 피부조직이 일부 잔존한다면 DNA 시료로 활용할 수 있다”면서 “그렇지 않더라도 유골에서 시료를 채취해 부모 DNA와 대조하면 동일 여부를 충분히 확인 가능하다”고 말했다. 국과수는 2014년 참사 당시 희생자 시신에서 채취한 시료 분석에 최고 긴급도를 부여해 시신 확인작업을 한 전례가 있어 이번에도 DNA 감정은 신속히 이뤄질 전망이다. 아울러 생전 치과 진료를 받은 기록이 있다면 치아 엑스(X)선 촬영 사진 등을 토대로 치아 구조를 대조해 신원을 확인할 수 있다. 두개골 형태와 윤곽에서 생전 얼굴을 복원하는 슈퍼임포즈(super-imposition) 기법도 활용 가능하다. 분석 결과 미수습자와 일치하면 참사 3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된다. 팽목항에서 대기 중인 미수습자 가족은 유해 발견 소식을 듣고 오열했다.특히 세월호 선내가 아닌 세월호를 받치고 있는 반잠수선에서 유해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동안 강조돼온 유실 방지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원성이 나왔다. 미수습자 가족은 잘잘못을 따지기보다 9명 미수습자의 온전한 수습이 중요하다며 작업을 독려하는 모습도 보였다. 진도 공동취재단/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단지 여자라는 이유로…생매장된 인도 신생아, 구조

    최근 인도 동부 오디샤주(州)에 있는 한 마을에서 생매장된 신생아가 마을 사람들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다. 아이는 태어난 지 6시간 정도밖에 안된 여자아이로, 현지 경찰은 남자아이를 원하는 부모나 미혼모가 버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뿌리 깊게 내린 남아 선호 사상으로 여아 살해가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인디안 익스프레스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쯤 오디샤 자즈푸르 지구에 있는 시아암순다르푸르(Shyamsundarpur)라는 이름의 한 마을에서 한 17세 소년이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퇴비장에 갔다가 근처 땅에 여아의 두 발이 나와 있는 것을 목격했다. 그는 즉시 다른 사람들을 불러와 아이를 구조했다. 아이는 기적적으로 살아있었지만, 호흡이 약해져 있었다. 주민들은 즉시 구급차를 불렀고 아이는 인근 달마살라에 있는 한 보건소로 이송돼 안정을 찾은 뒤 시슈망갈에 있는 한 큰 병원으로 옮겨졌다. 처음 아이를 살폈던 보건소 책임자는 “아이는 심각한 상태였다. 즉시 치료를 시작해 상태를 안정시켰다”고 말했다. 아이가 처음 보건소에 실려 왔을 때 몸에는 탯줄이 달려 있었고 태지로 덮여 있었다. 태지는 태아 살갗에서 분비되는 기름으로, 양수가 침습하지 못하게 하며 분만을 쉽게 한다. 아이의 몸무게는 약 2.5㎏으로, 평균을 밑돌지만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 아이는 퇴원 뒤 국가 보호시설에 맡겨질 예정이지만, 소식을 접한 일부 사람들이 입양 의사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을 조사하고 있으며 아이를 유기한 사람은 여아를 싫어하는 부모이거나 미혼모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로 인도에서는 남녀 비율의 불균형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11년 시행된 최근 인구 조사에서는 신생아는 남아 100명에 여아 94명꼴이었다. 같은 해 영국 의학 전문지 랜싯에 발표된 연구논문에서는 지난 30년간 인도에서 낙태된 여아는 1200만 명에 이르렀다. 물론 인도 정부에서도 엄격한 법률을 제정해 이런 부정행위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 같다. 이달 초 서부 마하라슈트라주(州)에서는 경찰이 하수구에서 여아 태아 시신 19구를 발견했는데 남아를 원하는 부모에게 의뢰를 받은 의사가 불법으로 낙태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세월호 미수습자 유골 총 6개 발견”(속보)

    해양수산부는 28일 오후 4시 30분 진도군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발견된 유골은 총 6개로, 4~18㎝ 크기”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살 여동생에게 구명조끼 벗어준 6살 조카 혁규와 남동생‘을 기다리는 미수습가족 권오복씨

    ‘5살 여동생에게 구명조끼 벗어준 6살 조카 혁규와 남동생‘을 기다리는 미수습가족 권오복씨

    “시운전 테스트를 한다고 해서 기대도 안했는데 인양 성공을 해 고마움을 갖고 있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3년 동안 단 하루도 진도를 떠나지 못하고 있는 권오복(63) 씨는 이렇게 말했다. 동생 재근 씨와 조카 혁규의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권씨는 생업을 접고 사고 첫날부터 지금껏 팽목항을 지키고 있다.서울에서 힘들게 생계를 꾸리던 재근(실종 당시 50)씨, 베트남이 고향인 판응옥타인(사망 당시 29·한국이름 한윤지)씨 부부는 제주 귀농을 위해 혁규(당시6세)와 연년생 지연(5)양과 함께 가다 변을 당했다. 세월호 참사 당시 학생 등 사람들 머리 위로 옮겨 안전하게 구조됐던 어린 아이가 지연이다. 오빠가 구명조끼를 벗어 입혀주었다고 했던 지연이는 초등학교 2학년이 됐다. 승강기를 보면 제일 먼저 뛰어가 탔던 지연이는 그날 이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가면 제일 뒤에 서 있거나 맨 뒷자리에 있곤 했다. 지금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단다. 혁규는 정말 잘 생기고 총명한 아이였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권씨는 사고 당일을 이렇게 설명했다. “세월호 참사 전날 통화까지 했었어. 우리 식구랑 동생 식구랑 점심 먹기로 했거든. 근데 아침 7시에 전화가 왔더라고. 시간이 없대. 전주 들렀다가 완도에서 배를 타니까. 여름에 제주도로 놀러오라고 그렇게 하고 전화를 끊었지. 세월호가 넘어진 걸 보고서도 ‘저 배 안탄거여’ 생각했지. 헬기로 권지연을 올리는 걸 보고서도 그냥 보고만 있었어. 그때는 권지영으로 나왔거든. 12시 되니까 어느 기자가 지연이를 찍어서 보호자가 안 나타난다고 인터넷에 올린거여. 바로 식구들 모여서 그때 내려왔다”고 아픈 기억을 생생하게 기억했다. 그후 2014년 11월 24일 수색 중단과 함께 범정부대책본부가 해체되고부터는 팽목항에서 묵묵히 지내고 있다. 팽목항이 세월호 아픔을 간직하는 상징적 장소이기 때문이다. 당시 그 추운 겨울에 팽목항에 숙소가 마련되고 나서 미수습자 가족 중 유일하게 남았던 권씨는 정부가 에어컨 등이 있는 더 좋은 시설물을 제시했지만 모두 거절했다. 결국, 권씨의 뚝심으로 팽목항은 이제는 대한민국의 아픔을 나타내는 자리가 됐다. 정부가 세월호 거치장소로 광양항과 거제도 등을 거론할 때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목포신항이 최고 입지 조건을 갖췄다고 수차례 요구하고, 지금 사용하고 있는 컨테이너 숙소를 그대로 옮겨 사용하자고 했던 사람도 권씨다. 권씨는 “지난해 11~12월에는 촛불 참석자들이 계속 오고, 크리스마스 즈음에는 줄을 설 정도로 많이 왔다”며 “전국적 관심이 커지면서 처음 온 사람도 태반이었는데 모두들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었다”고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은 “인과응보”라고 몇 차례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국민을 행복하게 하겠다는 정치인들이 많이 찾아왔는데 그런 각오들이 오래갔으면 좋겠다는 말도 했다. 이제 그토록 기다렸던 동생과 예쁜 조카가 올라온다는 기대감에 밤잠을 못잔다는 권씨는 그동안 소주 1~2병을 마시지 않으면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힘이 들었다고 했다. 3년동안 있으면서 가장 어려운일이 무엇이었냐는 물음에 “여기 있는 것 자체가 제일 힘들었다”며 “하나 하나 모든게 억울하고 고통스러웠다”고 말했다. 매일 매일이 다 힘들었는데 가장을 넣어 물어보면 안된다고도 했다. 금방 찾을 것 같았는데 나중에는 화가 나서 있었다고 했다. “다른 사람 다 찾아가는데 혁규가 너무 어리고 음식도 안 먹어서 살도 안쪄. 살이라고 없는 놈 걔를 생각하며 계속 기다렸다”고 했다. “집으로 돌아갈려고도 몇 번 했는데 조카를 생각하니까 발이 안 떨어지고, 남들 다 가고 혼자서 버텨냈는데, 그래서 지금까지 계속 있었다”고 말했다. 그렇게 오랫동안 견디고 희망을 안고 있다보니 이렇게 기적이 일어났다는 권씨는 “진도 군민들, 자원봉사자들, 농민들 모두 고마운 분들이다”고 했다. 권씨는 2014년 11월 범정부대책본부 해체 이후 팽목항에 있는 실종자 가족들과 유가족들을 위해 정부가 도움을 준 건 아무것도 없었다고 했다. 이름도 밝히지 않는, 아무런 인연도 없는 국민들의 순수한 지원이 있었다고 했다. 그동안 생계는 어떻게 해결했는지 궁금했다. 직계가 아닌 2촌 이어서 아무런 지원을 못 받았다고 했다. 3년 동안 아무 일도 못해 집도 팔았다. 서울 신정동에서 고척동 돔구장 위 옆에 있는 산동네로 이사갔다고 했다. 경제 10대 대국이라는 나라가 최소한의 생계는 책임져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항변했다. 매일 밤 술을 마시고 아침에 컵라면을 기본으로 먹는다는 권씨는 “어제 보험금 대출 500만원을 받아서 집에 보냈다”며 “생활비가 없어 집 생계를 꾸릴 수가 없는 지경이다”고 고개를 저었다. 일가족이 한시에 참변을 당했으니까 같이 장례를 치르려고 냉동고에 넣었는데 시간이 계속가 8월에 제수씨 혼자 화장을 시켰다. 권씨는 “4월 23일에 찾아서 8월에 화장을 하고 인천 부평 만월당이라고 하는 곳에 임시 봉안을 했는데 지난 1월 대책위에서 가져가라고 해서 또 가지고 나왔다”면서 “우리를 학생들이랑 떼어놓으려고 한 것인데 일반인들의 아픔을 이해하지 않는 이상한 나라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3년동안 어금니 세 개가 빠졌다. 여기에 있는 유가족들과 미수습자 가족들은 스트레스 때문인지 이가 상한 사람들이 많다고 했다. 이가 없어서 우물우물 대충 먹고 있다고 했다. 세월호 선체 절단 얘기와 관련해 자르니 마니 하는 것보다는 전문가들이 머리를 짜 우리 식구들을 빨리 찾는 방법이 세워졌으면 하는 바람뿐이다고 했다. 엊그제까지는 정말 심했는데 어제부터는 반잠수선 현장 주변에 오염된 기름이 적게 보인다고 한 권씨는 “진도 지역 어민들이 우리 때문에 큰 피해를 3년 넘게 입고 있는데 확실한 대책을 세워 더 이상의 고통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씨는 “세월호를 막상 보니까 이렇게 엄청나게 큰 배가 그렇게 쉽게 침몰했나 의구심이 더 들었다”며 “흘릴 눈물이 더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계속 울음이 난다”고 고개를 숙였다.
  • [서울포토]세월호 램프에 끼여 있는 차량들

    [서울포토]세월호 램프에 끼여 있는 차량들

    28일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인근 해상에 정박 중인 반잠수식 선박에 올려진 세월호의 왼쪽 램프에 소형포크레인과 승용차가 걸린 채 매달려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해를 선체 외관에서 발견했다”며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세월호 참사로 가족 품에 돌아오지 못한 미수습자는 단원고 2학년1반 조은화, 2반 허다윤, 6반 남현철·박영인, 단원고 교사 고창석·양승진, 일반승객 권재근·권혁규 부자(父子), 이영숙 등 9명이다. 사진공동취재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미수습자 추정 유해, 반잠수선 위에서 발견

    세월호 미수습자 추정 유해, 반잠수선 위에서 발견

    해양수산부는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식 선박 갑판 위에서 28일 오전 11시25분쯤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골 일부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해수부는 이날 오후 4시30분 긴급 브리핑을 열고 “갑판 위 세월호 선수 쪽 브리지 밑 A데크쪽 아래 리프팅빔을 받치는 반목 주변에서 4∼18㎝ 크기의 유골 6조각과 신발 등 유류품 일부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수습된 유골을 헬기로 전남의 한 병원에 안치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등과 함께 DNA 등 신원확인작업을 하고 있다.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미수습자 유해가 맞는다면 세월호가 침몰한 지 1078일째다. 해양수산부는 28일 세월호 인양작업 현장에서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유해는 반잠수식 선박 위 세월호 주변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2014년 10월 28일 세월호 4층 중앙 여자화장실에서 단원고 학생의 시신이 발견돼 이튿날 수습된 게 현재까지 ’마지막 수습‘이었다. 295번째 사망자 발견 후 정확히 2년 5개월, 883일이 흘렀다.현장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해경 등 관계자들이 급파돼 신원확인에 들어갔다. 유해는 목포 한국병원으로 옮겨질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 국과수에 의해 DNA 분석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분석 결과 미수습자와 일치하면 참사 3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된다. 팽목항에서 대기 중인 미수습자 가족은 유해 발견 소식을 듣고 오열했다. 특히 세월호 선내가 아닌 세월호를 받치고 있는 반잠수선에서 유해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동안 강조돼온 유실 방지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원성이 나왔다. 미수습자 가족은 잘잘못을 따지기보다 9명 미수습자의 온전한 수습이 중요하다며 작업을 독려하는 모습도 보였다.가족들은 언론사의 속보를 먼저 접하고 ”유해가 맞느냐?“, ”어디에서 발견됐느냐“를 되물으며 충격에 빠진 듯한 모습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세월호 미수습자 가족의 그리움 담긴 노란 장미

    [포토]세월호 미수습자 가족의 그리움 담긴 노란 장미

    28일 오전 전남 진도군 동가차도 인근 세월호 사고 해역 인근 선박 위에서 열린 미수습자 조기 수습 기원 4대 종단 종교행사에 참석한 미수습자 가족들이 노란 장미를 바다에 던지고 있다. 해양수산부 제공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목포신항으로 이동하기 위해 준비 작업 중인 세월호

    [포토]목포신항으로 이동하기 위해 준비 작업 중인 세월호

    28일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인근 해상에 떠 있는 반잠수식 선박 위에 세월호가 올려져 있다. 해양수산부 세월호인양추진단은 세월호 왼쪽면에 배수구를 뚫는 천공작업을 해상에서 하지 않고 목포신항 접안시 또는 육상거치 후에 하기로 결정했다. 인양추진단은 세월호 부양을 위해 반잠수식 선박 선미에 추가 설치했던 날개탑과 부력탱크 4개를 제거하고, 반잠수식 선박과 세월호를 고정하는 작업을 병행하는 등 목포신항으로 출항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식 선박은 31일 목포신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제공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꼭 만나자’

    ‘꼭 만나자’

    28일 오전 전남 진도군 세월호 사고해역 인근 선박 위에서 열린 미수습자의 조기 수습을 기원하는 4대 종단 종교행사가에 참석한 미수습자 가족들. [해양수산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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