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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위 먹은 양식 어패류 집단 폐사 위기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바닷물 온도가 30도에 육박하면서 바다를 낀 지자체와 어민들이 초비상이다. 해수 온도가 높아지면서 가두리 양식장의 물고기와 어패류가 집단 폐사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27일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2시를 기해 부산 청사포에서 울진 연안해역까지 고수온 주의보를 확대 발령했다. 지난 20일에는 전남 함평만 해역에 대해 고수온 경보를 발령했다. 고수온 주의보는 바닷물 수온이 28도에 도달하면, 고수온 경보는 28도가 3일 이상 지속하면 각각 발령한다. 우리나라 바닷물 온도는 24도 아래가 정상이다. 이에 따라 지자체마다 양식장 지키기에 비상이 걸렸다. 경북도는 수온관측모니터링 시스템(11곳)과 어업지도선 예찰 등으로 해수 온도정보를 실시간으로 양식 어업인 등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 각 어가에 얼음·액화산소·순환펌프 등 방제물품을 긴급 지원한다. 경남도는 어촌계장 등 명예감시원 260명을 위촉해 지역 바다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어업인들에게 SNS 등으로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또 어업인들에게는 사육어류 밀도 조절과 조기 출하 등 사육관리 지침을 지키고, 철저한 입식 신고와 양식수산물재해보험 가입 등 사전 조치를 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남도의 해상 가두리 양식장 면적은 전국(98만㎡)의 절반 정도인 48%(47만 9000㎡)를 차지한다. 도내 가두리 양식장에 입식된 어류는 모두 2억 3000만여 마리에 달한다. 전남도는 완도와 장흥, 고흥 등지 양식장에 수온 측정기 140개와 액화 산소를 공급하는 등 피해 예방에 나섰다. 또 매일 수온이나 용존산소를 체크하는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전남에는 5000여 어가가 어류와 전복 등 21억 6000만 마리를 키우고 있다. 고수온으로 경남에서는 2017년 양식어류 342만 마리(47억원), 2018년 686만 마리(91억원), 2019년 32만 마리(7억 4000만원)가 죽었다. 전남에서는 2018년 7개 시군 553곳에서 5410만 마리의 물고기와 전복 등이 폐사해 471억원의 재산 피해가 났고, 경북에선 2019년 강도다리 등 4만 4000마리(1억 3500만원)가 폐사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최근 경북 울진에서 강도다리 3만 5000마리가 폐사하는 등 피해 확산이 우려된다”면서 “조피볼락(우럭) 등 고수온에 민감한 어류들이 뜨거운 바닷물 온도에 스트레스를 받아 대량 폐사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2분기 성장률 0.7%… 민간소비가 끌어올렸다

    올 2분기 한국 경제가 소비 회복에 힘입어 0.7% 성장했다. 연간 성장률 4%에 부합한 수치지만, 3분기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 정도가 4% 달성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3분기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에 대해선 과도한 우려라고 밝혔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올해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3.6%)보다 0.7% 포인트 상향한 4.3%로 제시했다. 한은은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치)이 직전 분기 대비 0.7% 증가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지난해 1분기(-1.3%)와 2분기(-3.2%) 역성장한 이후 4분기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박양수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3분기와 4분기 성장률이 0.7%씩 나오면 연간 4%대 성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분기 성장은 소비가 이끌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위축됐던 민간소비는 의류를 비롯한 준내구재와 오락문화·음식·숙박 등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3.5% 증가했다. 2009년 2분기(3.6%) 이후 12년 만에 가장 높았다. 1분기(1.2%)와 비교해도 회복세가 뚜렷해졌다. 2분기 성장률에 대한 민간소비 기여도는 1.6% 포인트였다. 소비가 성장률을 1.6% 포인트 끌어올렸다는 얘기다. 정부소비도 건강보험 급여비 지출을 중심으로 3.9% 증가해 1987년 2분기(4.2%)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설비투자도 운송장비 위주로 0.6% 증가했다. 다만 수출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자동차 수출 감소 영향 등으로 2.0% 줄었고 건설투자도 2.5% 감소했다.
  • “휴 잭맨 딸도 즐긴다는 조미김”…충남 수산식품 수출 최대

    “휴 잭맨 딸도 즐긴다는 조미김”…충남 수산식품 수출 최대

    “‘울버린’으로 유명한 휴 잭맨의 딸도 즐겨 먹는다는 조미김” 해외에서 K-푸드 인기와 함께 조미김을 첨병으로 한 충남 수산식품 수출액이 올해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충남도는 1∼6월 도내 수산식품 수출액이 8509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 5451만 달러보다 56% 급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수출액 증가율 14.1%를 크게 웃도는 전국 1위 실적이다. 이 가운데 조미김 등 수산가공품이 5513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 중 가장 많은 64.8%를 차지했다. 전년 같은 기간 3959만 달러에 비해 39.3% 늘어난 수치다. 이어 마른김 2515만 달러, 선어 우럭 등 기타수산물 156만 달러, 슬라이스 등 어육 108만 달러 등으로 모든 품목의 수출이 크게 늘었다.대상 국가는 중국이 3723만 달러로 전체의 43.8%에 이른다. 지난해 같은 기간 1762만 달러보다 두 배 넘게 증가했다. 이어 미국 1438만 달러, 대만 477만 달러, 러시아 380만 달러, 호주 298만 달러 등이다. 유충남 도 주무관은 “코로나19로 해외에서도 가정식 간편식품 구매가 증가한 것도 있지만 중국 경기가 살면서 내수가 늘어나고 유럽 등에서 김 등 한국산 해조류를 슈퍼푸드처럼 여기면서 수출이 크게 늘어났다”면서 “예전에는 해외 교포들이 주로 한국 수산식품을 수입해 먹었지만 요즘은 그 나라 토종 외국인이 즐겨 찾고, 할리우드 스타들까지 좋아하는 경우도 많다”고 했다. 유 주무관은 “BTS 등 한국 스타가 해외에서 인기 폭발하면서 한국산에 대한 호감이 커진 것도 영향이 있다”고 말했다. 충남산 수산식품 수출 대상국은 태국, 홍콩, 베트남 등 아시아 뿐 아니라 프랑스, 영국, 캐나다 등으로 확대되는 상황이다. 조원갑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런 추세라면 올해 수산식품 수출이 목표액 1억 3000만 달러를 훨씬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 폭염에 물고기도 지쳐…연안 지자체 가두리 양식장 지키기 비상

    폭염에 물고기도 지쳐…연안 지자체 가두리 양식장 지키기 비상

    “가두리 양식장을 지켜라.” 바다를 낀 지자체들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바닷물 온도가 30도에 육박하자 해상 가두리 양식장의 피해 예방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27일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2시를 기해 부산 청사포에서 울진 연안해역까지 고수온 주의보를 확대 발령했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전남 함평만 해역에 대해 고수온 경보를 발령했다. 고수온 주위보는 바닷물 수온이 28도에 도달하면, 고수온 경보는 28도가 3일 이상 지속하면 각각 발령한다. 우리나라 바닷물 온도는 24도 아래가 정상이다. 이처럼 고수온이 계속되면서 지자체마다 양식장 지키기에 비상이 걸렸다. 경북도는 수온관측모니터링 시스템(11곳)과 어업지도선 예찰 등을 통해 수온정보 결과를 실시간으로 양식 어업인 등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 각 어가에 얼음·액화산소·순환펌프 등 방제물품을 긴급 지원하는 한편 양식어류의 조기 출하를 유도하고 있다. 도내 양식어가 81곳에서 사육 중인 어종은 강도다리 1400만마리·넙치 80만마리 등 총 1700만마리다. 경남도는 어촌계장 등 명예감시원 260명을 위촉해 해역에 대한 예찰을 상시적으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어업인들에게 SNS 등으로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어업인들에게는 사육어류 밀도 조절과 조기 출하 등 사육관리 지침을 지키고, 철저한 입식 신고와 양식수산물재해보험 가입 등 사전 조치를 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남도의 해상 가두리 양식장 면적은 전국(98만㎡)의 절반 정도인 48%(47만 9000㎡) 차지한다. 도내 가두리 양식장에 입식된 어류는 모두 2억 3000만여 마리에 달한다. 전남도는 완도와 장흥, 고흥 등지 양식장에 수온 측정기 140개와 액화 산소를 공급하는 등 피해 예방에 나섰다. 또 매일 수온이나 용존산소 체크하는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전남에는 5000여 어가가 어류와 전복 등 21억 6000만 마리를 키우고 있다. 고수온으로 경남에서는 2017년 양식어류 342만 마리(47억원), 2018년 686만 마리(91억원), 2019년 32만 마리(7억 4000만원)가 죽었다. 전남에서는 2018년 7개 시군 553곳에서 5410만 마리의 물고기와 전복 등이 폐사해 471억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올들어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고수온에 따른 어류 폐사 등 피해 발생 신고는 아직 없다”면서도 “조피볼락(우럭) 등 고수온에 민감한 어류들이 뜨거운 바닷물 온도에 스트레스를 받아 대량 폐사할 수 있는 만큼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 멸종위기 철새들의 기착지… ‘세계유산’ 날았다

    멸종위기 철새들의 기착지… ‘세계유산’ 날았다

    서천·고창·신안·보성·순천 갯벌 묶어사전심사 ‘반려’ 뒤집고 가치 인정받아 고유 47종·멸종위기종 등 2150종 서식“흑두루미 등 수백만 철새들에게 유익” ‘제주 화산섬’ 이어 두 번째 자연 유산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26일 ‘한국의 갯벌’에 대해 21개 위원국 만장일치로 세계유산 등재를 결정했다. “지구 생물 다양성의 보존을 위해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하고 의미 있는 서식지 중 하나이며, 특히 멸종위기 철새의 기착지로서 가치가 크므로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인정된다”고 평가했다. ‘한국의 갯벌’은 충남 서천, 전북 고창, 전남 신안, 전남 보성·순천 등 4곳에 있는 갯벌을 묶은 연속 유산이다. 신안 갯벌이 1100㎢로 가장 넓고, 나머지 갯벌 면적은 각각 60㎢ 안팎이다. 고유종 47종과 멸종위기종 등 동식물 2150종이 서식한다. 대표적 멸종위기종은 검은머리물떼새, 황새, 흑두루미, 작은 돌고래인 상괭이 등이다. 동아시아와 대양주 철새 이동로에서 핵심 기착지이기도 하다.‘한국의 갯벌’이 세계유산에 오르는 길은 순탄치 않았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뒤 2018년 1월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했으나 수정이 필요하다는 검토 의견에 따라 이듬해 등재신청서를 다시 제출했다. 지난 5월 최종 예선 격인 유네스코 자문심사에선 4개 등급 중 세 번째인 ‘반려’ 권고를 받았다.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국제자연보존연맹(ICUN)은 세계유산 가치를 인정하면서도 신안 갯벌 외에는 대규모 지형학적·생태학적 과정을 나타낼 수 있을 만큼 범위가 넓지 못하고, 세계유산을 둘러싼 완충지역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 문화재청은 반려 판정을 받은 후 두 달간 유산구역과 완충구역 확대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해양수산부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하고, 외교부와 긴밀히 협업해 위원국들로부터 세계유산 등재 결정을 이끌어냈다. 우리나라가 ‘반려’ 판정을 받은 유산을 철회하지 않고 한 번에 세계유산 목록에 오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현모 문화재청장은 “위원국을 대상으로 갯벌의 가치를 부각하며 적극적으로 설득한 전략이 이뤄낸 쾌거”라며 “세계에서 인정한 갯벌의 가치를 지키고 홍보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국제기구 ‘동아시아 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의 더그 와킨스 대표는 “한국 갯벌의 세계유산 등재는 세계에서 가장 큰 조간대(潮間帶·만조와 간조 해안선 사이 부분) 생태계를 보유한 황해를 보호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넓적부리도요나 알락꼬리마도요를 비롯한 수백만 마리의 철새에게 유익한 결정”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추진단 문경오 사무국장은 “이전까지 갯벌은 매립의 대상이었고, 고단한 삶의 터전에 불과했다”면서 “세계유산 등재로 인해 갯벌이 다음 세대에 물려줄 만큼 특별한 가치를 지닌 대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짚었다. 문화재청은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 이후 2025년까지 유산 구역을 확대하고, 유산 보존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추가적 개발을 관리하라는 IUCN 권고 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반려’ 두 달만에 반전...‘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 됐다

    ‘반려’ 두 달만에 반전...‘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 됐다

    멸종 위기종이 서식하는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문화재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결정하는 세계유산위원회(WHC)가 26일 개최한 제44차 회의에서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을 세계유산 중 자연유산 목록에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번 등재로 우리나라는 1995년 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가 처음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오른 이래 15번째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자연유산으로는 2007년 등재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이래 두 번째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이날 ‘한국의 갯벌’에 대해 21개 위원국 만장일치로 세계유산 등재를 결정했다. “지구 생물 다양성의 보존을 위해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하고 의미 있는 서식지 중 하나이며, 특히 멸종위기 철새의 기착지로서 가치가 크므로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인정된다”고 평가했다.‘한국의 갯벌’은 충남 서천, 전북 고창, 전남 신안, 전남 보성·순천 등 4곳에 있는 갯벌을 묶은 연속 유산이다. 신안 갯벌이 1100㎢로 가장 넓고, 나머지 갯벌 면적은 각각 60㎢ 안팎이다. 고유종 47종과 멸종위기종 등 동식물 2150종이 서식한다. 대표적 멸종위기종은 검은머리물떼새, 황새, 흑두루미, 작은 돌고래인 상괭이 등이다. 동아시아와 대양주 철새 이동로에서 핵심 기착지이기도 하다. ‘한국의 갯벌’이 세계유산에 오르는 길은 순탄치 않았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뒤 2018년 1월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했으나 수정이 필요하다는 검토 의견에 따라 이듬해 등재신청서를 다시 제출했다. 지난 5월 최종 예선 격인 유네스코 자문심사에선 4개 등급 중 세 번째인 ‘반려’ 권고를 받았다.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국제자연보존연맹(ICUN)은 세계유산 가치를 인정하면서도 신안 갯벌 외에는 대규모 지형학적·생태학적 과정을 나타낼 수 있을 만큼 범위가 넓지 못하고, 세계유산을 둘러싼 완충지역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문화재청은 반려 판정을 받은 후 두 달간 유산구역과 완충구역 확대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해양수산부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하고, 외교부와 긴밀히 협업해 위원국들로부터 세계유산 등재 결정을 이끌어냈다. 우리나라가 ‘반려’ 판정을 받은 유산을 철회하지 않고 한 번에 세계유산 목록에 오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현모 문화재청장은 “위원국을 대상으로 갯벌의 가치를 부각하며 적극적으로 설득한 전략이 이뤄낸 쾌거”라며 “세계에서 인정한 갯벌의 가치를 지키고 홍보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제기구 ‘동아시아 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의 더그 와킨스 대표는 “한국 갯벌의 세계유산 등재는 세계에서 가장 큰 조간대(潮間帶·만조와 간조 해안선 사이 부분) 생태계를 보유한 황해를 보호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넓적부리도요나 알락꼬리마도요를 비롯한 수백만 마리의 철새에게 유익한 결정”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추진단 문경오 사무국장은 “이전까지 갯벌은 매립의 대상이었고, 고단한 삶의 터전에 불과했다”면서 “세계유산 등재로 인해 갯벌이 다음 세대에 물려줄 만큼 특별한 가치를 지닌 대상으로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짚었다. 문화재청은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 이후 2025년까지 유산 구역을 확대하고, 유산 보존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추가적 개발을 관리하라는 IUCN 권고 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평택항에 수소복합지구 조성’ 경기도·평택시·20개 기관 협약

    ‘평택항에 수소복합지구 조성’ 경기도·평택시·20개 기관 협약

    경기도가 수소 분야와 관련된 공공기관·민간기업과 손잡고 평택항 일대를 수소복합지구로 조성한다. 경기도와 평택시는 26일 도청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20개 공공기관·민간기업과 ‘평택항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선포 및 투자·업무협약식’을 했다.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추진하는 평택항 수소복합지구는 수소특화단지·수소도시·수소기반항만으로 구성된다. 수소특화단지는 평택시 포승읍 원정리 21만㎡에 6399억원을 투자해 2024년까지 수소 생산·액화,수소연료전지 발전,수소용기 제조기업 유통센터를 결합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한 투자협약에는 한국산업단지,수소융합얼라이언스,한국가스공사,한국지역난방공사,한국서부발전,GS칼텍스 등 10곳이 참여했다. 수소기반 항만은 2040년까지 평택항 배후항만단지,경기경제자유구역,평택호 관광단지에 기존의 화석연료 사용 중심의 항만을 대체하는 블루수소를 활용할 항만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한 업무협약에는 평택지방해양수산청,한국가스공사,현대자동차,한국조선해양,현대글로비스 등 10곳이 참여했다. 평택 현덕·만호지구에는 수소특화단지에서 생산한 블루수소를 공급받아 활용하는 수소도시가 조성된다. 평택항 배후단지와 관광단지에도 대용량 충전소 및 수소차 정비소가 있는 수소교통복합기지를 구축하고, 수소기반 항만하역장비, 물류트럭, 화물기차, 선박전용 수소충전소와 수소기반육상전원공급장치 등 수소모빌리티를 도입하게 된다. 경기 평택항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실무협의체는 올해 말까지 구체적인 2040 실행계획을 만들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은 산업부가 공모로 추진하는 수소생산기지 착공식도 함께 열렸다.오는 12월 수소생산기지가 완공되면 평택항 인근 지역에 저렴한 가격으로 수소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협약식에서 “신속하게 저탄소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면 우리 기업들이 국제경쟁력을 잃게 될 가능성이 매우 많다는 측면에서 오늘 협약이 의미가 있다”며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에너지 문제는 심각하기 때문에 좀 더 신속하고 강력한 에너지 전환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조명래·강금실 경기도기후대응·산업전환특위 공동위원장이 참석했고,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김정훈 현대글로비스 사장·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 등이 화상으로 참여했다.
  • [인사]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 홍민식△학생지원국장 류혜숙△교육안전정보국장 김병규△서울특별시 부교육감 김규태△대구광역시 부교육감 강병구△광주광역시 부교육감 김환식△대전광역시 부교육감 배성근△경기도 제1부교육감 설세훈△충청남도 부교육감 전진석△교원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박영숙△충남대학교 사무국장 이경희△사회정책협력관실 김주영△교육부(국외훈련 파견) 김태훈△교육부 김서영△대통령비서실 김성곤△학생건강정책과 파견(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지원근무) 손승의 ■법무부 ◇전보△서울중앙지검 황진아 이주현△서울동부지검 유주현 안인수△서울남부지검 한상윤 이은우 박규남△수원지검 전세정 오준근 조규웅△성남지청 이수정 허수진△춘천지검 홍지예△대전지검 강성기 김희송 정경영△대구지검 김소정△부산지검 신정수△광주지검 김호경 엄상준△제주지검 고은실 ◇타 기관 파견△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 파견 복귀 이윤희△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 파견 김연주 ◇검사 신규 임용△서울동부지검 신용섭△서울남부지검 왕규호△서울북부지검 홍성표△서울서부지검 조승우△고양지청 이희윤△부천지청 전은석△수원지검 신재욱△성남지청 박근영△안산지청 한경우△안양지청 서정효△춘천지검 김성훈 박종현△대전지검 김현중△청주지검 유선문△대구지검 이로운△대구서부지청 장우진 △부산지검 양정훈△부산동부지청 이승호△창원지검 최영권△광주지검 심우석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전보△무역위원회 무역조사실장 신동준 ■국가보훈처 ◇국장급 신규 임용△보훈심사위원회 위원장 박경수 ■한국은행 ◇부서장 전보△지역협력실장 이웅천△경제교육실장 김승원△인재개발원장 이재랑△경제통계국장 황상필△통화정책국장 홍경식△북경사무소장 장정석△경제연구원장 박양수△대구경북본부장 김근영△전북본부장 한경수△대전충남본부장 송두석△강원본부장 최재용△포항본부장 이윤성△강남본부장 서신구 ■아리랑TV △감사담당관 박희승△심의실장 이용재△미래전략담당 전행진△미디어홍보담당 최정희△콘텐츠유통센터장 이에스더△스마트라디오팀장 한용기△시사보도센터장 김중식 △융합기술센터장 이창배△사회적가치팀장 김태원△미디어협력센터장 문준상△AI데이터정보화팀장 송상엽△안전관리팀장 전기삼 ■한국폴리텍대학 △직업교육연구소장 김용구△예산부장 윤광섭△학사부장 최민환 △입시부장 김종진△산학부장 윤현님△총무부장 장욱진△혁신성과부장 이원태△정보전산부장 강연식△홍보부장 김종광△교수학습지원부장 김미경△인재원 행정처장 서해진△신기술교육원 연수처장 오경근△한국폴리텍Ⅵ대학 교무기획처장 노진호△한국폴리텍특성화대학 행정처장 백보현
  • 여야 상임위원장 11대 7로…후반기 법사위원장 국민의힘

    여야 상임위원장 11대 7로…후반기 법사위원장 국민의힘

    여야 정치권이 21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회 재배분 협상을 타결했다. 이에 따라 21대 국회 원 구성 이후 1년 2개월 만에 상임위원장 배분이 정상화됐다. 여야 원내대표는 23일 오후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의장 집무실에서 열린 회동에서 21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장 배분과 관련해 “여야의 의석수를 반영해 11대 7로 한다”고 밝혔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합의문을 통해 “민주당이 운영위원회, 법사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정보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정무위원회, 교육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는다”고 덧붙였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대 (후반기)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은 교섭단체 의석수에 따라 하되, 법제사법위원장은 국민의힘에서 맡는다”고 했다. 이어 “국회법 제86조 제3항 중 ‘120일’을 ‘60일’로 단축한다”며 “또 ‘법사위는 국회법 제86조 제1항에 따라 회부된 법률안에 대해 체계와 자구의 심사 범위를 벗어나 심사해서는 아니 된다”고 국회법 개정 방향을 설명했다. 윤 원내대표는 “그동안 법사위가 상원 노릇을 하고 다른 상임위에 갑질을 한다는 오명을 쓰고 있었지만, 오늘 합의를 통해 법사위의 기능을 조정하고 정상적인 상임위가 될 수 있는 단초를 열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여야가 더욱 협력해 통 큰 협치를 이뤄나가는 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사실 21대 국회를 시작하면서 많은 진통 끝에 매우 정상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원 구성이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여당이든 야당이든 국회가 협치의 장으로 잘 작동하도록 여당은 더 열린 마음으로, 야당도 협조하는 마음으로 대화와 타협의 장으로 운영해 국민께 좋은 정치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양당이 원만히 합의해준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합의문에 반영하지 않은 정신을 충실히 살려서 앞으로 국회를 국민의 뜻에 부응할 수 있도록 원만히 운영해주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여야는 지난해 4·15 총선 이후 법사위원장을 놓고 한 치 양보 없는 대립을 이어갔고, 그 때문에 원 구성 협상이 번번이 결렬됐다. 민주당은 야당의 입법 발목 잡기를 우려해 180석에 달하는 의석을 가진 여당이 법사위원장을 가져야 한다는 데서 한 치도 물러서지 않았고, 국민의힘은 그간의 관례상 각종 법안의 게이트키퍼 역할을 하는 법사위원장을 야당이 맡아야 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원 구성 협상이 불발되면서 민주당은 지난해 6월 자당 의원들로 18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하며 야당 몫 국회 부의장도 선출하지 않았다. 상임위원장을 독식한 민주당은 이후 임대차 3법 등을 속전속결로 밀어붙였고, 국민의 힘은 의석 열세 속에 민주당의 입법 독주를 지켜봐야만 했다. 이는 여야 모두에 부메랑으로 돌아왔다. 민주당에는 거대 여당의 독주 프레임이, 국민의힘엔 무기력한 야당 프레임이 씌워졌다. 여야가 이날 법사위 기능을 조정하며 극적인 합의를 이룬 것은 7개월 앞으로 다가온 대선을 염두에 둔 각 당의 전략적인 판단이 고려됐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 미래에셋, 경도해양관광단지 관광테마시설 8월 착공

    미래에셋, 경도해양관광단지 관광테마시설 8월 착공

    미래에셋 컨소시엄이 추진 중인 1조 5000억원 규모의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이 다음달부터 본격 착공한다. 생활형숙박시설 건립 논란으로 지난 5월 미래에셋이 사업 중단을 선언한 지 3개월만이다. 하지만 여수시의회와 여수지역 일부 시민단체들이 줄곧 투기 우려를 제기하고 있어 향후 공사 추진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23일 미래에셋에 따르면 2024년 12월 완공 목표로 오는 8월 해양친수공간에 대한 공사를 시작한다. 하반기부터는 관광테마시설과 호텔, 콘도에 대한 시설별 세부 설계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사업비 조달을 위한 펀드 설정 등 자금 조달 준비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설별로는 해양친수공간과 인접한 공유수면에 조성되는 해수풀, 인공해변, 해양레포츠시설의 설치를 위해 여수시, 해양수산부,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인허가를 협의 중이다. 인허가 절차가 완료되는 즉시 시설공사에 착수해 2024년 12월 개장한다. 이외 해상케이블카는 노선과 정류장 위치에 대한 협의를 거쳐 연내 인허가에 착수할 예정이다. 실내·외 워터파크, 마리나, 대규모 상업시설, 엔터테인먼트센터 및 300개 객실을 갖춘 5성급 호텔과 400~500실 규모의 콘도도 설계와 인허가 절차를 거쳐 경호초등학교 이설이 완료되는 즉시 착공한다. 경호초등학교 이설은 현재 교육청과 설계 협의를 진행 중이다. 연내 인허가를 완료해 내년 초 공사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학생 수 40명 규모의 경호초등학교는 여수교육지원청에서 제시한 정원 300명 규모의 학생 수용 조사결과를 반영해 초등학교 12학급과 병설 유치원, 대강당, 실외골프 연습장 등 최신 시설을 갖춘 학교로 신축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은 현재 운영중인 경도CC 골프장에 대해서도 세계적인 수준의 관광단지에 걸맞게 추가 비용을 들여 전반적인 리노베이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60억원을 들여 일부 코스에 대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추가로 500억원을 투입해 클럽하우스를 신축하고 코스 전반에 걸쳐 추가적인 보수 공사를 할 계획이다.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은 건설 시 1만 6614명의 고용효과, 2조 6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운영이 시작되는 2025년 이후에는 외국인 관광객 85만명을 포함 연간 385만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측은 3816명의 고용효과, 2050억원의 생산 효과가 추가적으로 발생한다고 전망하고 있다.
  • 밖으로 도는 尹·우군 키우는 崔… 국민의힘, 윤석열 두고 내홍

    밖으로 도는 尹·우군 키우는 崔… 국민의힘, 윤석열 두고 내홍

    야권 1위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외부에서 독자 행보를 하는 동안 국민의힘에 입당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공격적으로 당내 세력을 흡수하고 있다. 윤 전 총장을 두고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연일 입당을 압박하고 있지만 당내 일각에선 “윤 전 총장을 흔들지 말라”는 목소리가 나오는 등 내홍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최 전 원장은 입당 직후부터 우군 확보에 전력을 쏟고 있다. 22일에는 국회 의원회관을 돌며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을 한 명씩 공략했다. 최 전 원장과 만난 초선 태영호 의원은 탈원전 문제를 거론하면서 “원장님 같은 분이 아닌 건 아니라고 과감히 국민 앞에 얘기했기에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아직 굳건히 있는 것”이라며 “적극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오래전부터 최 전 원장에게 대선 출마 러브콜을 보내 온 국민의힘 상임고문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도 비공개로 만났다. 정 전 의장은 “반듯한 대한민국을 위해 필요한 분이라는 확신을 느꼈다”면서 “시간이 흐르면서 국민들께서도 느끼시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 전 원장이 당내 접촉면을 넓히는 광폭 행보를 이어 가자 지지세가 빠르게 확산되는 모습이다. 최 전 원장을 돕겠다고 의사를 내비친 인사도 상당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1위 주자인 윤 전 총장은 이날 ‘윤석열이 듣습니다’ 현장 행보로 서울시간호사회를 찾았다. 하지만 이렇다 할 메시지 없는 간담회만 반복되면서 갈수록 주목도는 떨어지는 상황이다. 이날 윤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씨가 전시 기획 이력을 허위로 기재했다는 의혹도 새로 불거지는 등 여권에서는 검증 공세도 이어 가고 있다. 이 대표는 윤 전 총장 지지율 추이에 대해 “위험하다”고 평가한 뒤 “윤 전 총장이 안철수 대표가 과거 정치에 미숙했을 때 했던 판단과 비슷한 판단을 한다”며 입당을 압박했다. 이 대표는 “(윤 전 총장 측에) 여의도 정치를 거부하는 사람들의 입김이 작용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잘못된 조언을 듣고 있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윤 전 총장은 “여의도 정치가 따로 있고 국민 정치가 따로 있겠냐”고 반박했다. 그러자 3선 장제원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 대표의 발언들이 적을 이롭게 하는 이적 행위에 가까운 수위로 치닫고 있다”면서 “야권 주자의 가치를 떨어뜨려 자신의 가치만 높이려는 자기 정치를 즉각 중단하라”고 비판했다. 지도부는 의원들이 당내 후보에 대해서만 대선 지원 활동을 하도록 제한했지만 재선 이양수 의원은 이날 “윤석열 예비후보를 제대로 일으켜 세우고 함께 가야 범야권의 대선 경쟁력이 한층 더 올라간다”며 공개 지지 선언을 했다.
  • 윤석열, 부인 전시 이력 부풀리기 의혹에 “근거 없는 의혹, 사실 아냐”

    윤석열, 부인 전시 이력 부풀리기 의혹에 “근거 없는 의혹, 사실 아냐”

    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가 대표로 있는 업체가 전시 기획 포트폴리오를 부풀리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윤 전 총장 측은 이미 충분히 실적이 있는 회사로 이력을 부풀릴 이유가 없다며 “사실이 아니다”라고 즉각 반박했다.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22일 김씨가 대표인 문화예술 콘텐츠 회사 ‘코바나컨텐츠’가 관여하지 않았던 전시를 회사의 실적으로 기재해 홍보에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실에 따르면 코바나컨텐츠는 지난 2008년 국립현대미술관 산하 덕수궁미술관에서 열린 ‘까르띠에 소장품전’을 자신들이 기획한 주요 전시 목록으로 홈페이지에 기재해왔다. 그러나 국립현대미술관은 “‘까르띠에 소장품전’은 까르띠에와 공동주최한 전시로, 우리 미술관은 코바나컨텐츠와 해당 전시 관련 업무를 진행한 적이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국립현대미술관은 코바나컨텐츠 측에 해당 이력 삭제를 요청했다고 김 의원실은 주장했다. 윤 전 총장 법률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을 내 반박했다. 윤 전 총장 측은 “2008년 전시된 ‘까르띠에 소장품전’의 공동주최사는 까르띠에와 국립현대미술관이며, 당시 소장품전의 홍보대행사는 ㈜맨인카후스”라고 설명하면서 “㈜코바나는 2009년 9월 2일 ㈜맨인카후스와 포괄적 영업양수도계약 및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고, ㈜맨인카후스가 보유하고 있던 전시기획 및 홍보대행 영업 이력 또한 ㈜코바나로 모두 귀속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 측이 삭제 요청을 한 시점은 2019년 말~2020년 초 사이며, 위 요청에 따라 코바나콘텐츠는 불필요한 사회적 논란과 오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홈페이지에서 소장품전 관련 내용을 바로 삭제했다”고 밝혔다. 이어 “코바나컨텐츠는 문화예술계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전시를 지속적으로 기획, 주관해 왔으며 전시 실적이나 이력을 부풀릴 이유가 없다”고도 했다. 윤 전 총장 측은 “현직 국회의원이 제대로 된 사실 관계 파악 없이 기자회견까지 자청하여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한 것은 유감”이라고도 덧붙였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한국디지털페이먼츠, 캐시노트와 ‘소상공인 경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디지털페이먼츠, 캐시노트와 ‘소상공인 경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디지털페이먼츠(대표 최진규, 이하 KDP)는 캐시노트 운영사인 한국신용데이터(대표 김동호·이성호, 이하 KCD)와 ‘소상공인 경영지원을 위한 상품 및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과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 대상으로 매장효율 향상을 위한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연계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캐시노트 플랫폼을 통해 수집된 자영업자의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골목상권에 특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해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소상공인에게 경영컨설팅을 제공하고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전개하기로 합의했다. KCD는 전국 소상공인 매장 약 80만곳을 회원사로 보유하고 있는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운영하고 있다. 캐시노트는 사업자가 현금영수증과 카드 매출전표, 세금계산서 등 매출정보와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방문 리뷰 등을 모바일과 PC 환경에서 편리하게 종합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서비스다.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키오스크 스마트기술 보유기업으로 선정된 KDP는 올해 빗썸으로부터 터치비(TouchB) 키오스크 사업을 양수받아 키오스크를 포함한 다양한 무인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최근 디지털 기기에 친숙하지 않은 어르신을 위한 전용 키오스크를 출시한 바 있다. 최진규 KDP 대표는 “비대면 환경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온·오프라인의 강점을 바탕으로 의기투합했다”며 “앞으로 양사는 중소 자영업자를 위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 부산 확진자 100명 돌파, 역대 최다 확진…목욕탕 집단감염

    부산 확진자 100명 돌파, 역대 최다 확진…목욕탕 집단감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부산시는 21일 신규확진자 10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날 97명을 뛰어 넘은 역대 최다이다. 누계 확진자는 7368명으로 늘었다. 이날 수영구 소재 체육시설과 동래구 소재 목욕탕 등에서 신규 집단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수영구 체육시설의 이용자 3명이 확진돼 접촉자 조사 한 결과,이용자 6명과 직원 2명 등 6명이 확진됐다.지금까지 확진자는 이용자 9명, 직원 2명이며 시설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지난 19일 확진자의 동선에서 동래구 소재 목욕탕이 포함됨에따라 접촉자 조사에서 이용자 3명, 종사자 1명 확진에 이어 가족 접촉자 1명 등 5명이 추가 확진됐다.지금까지 확진자 누계 6명(이용자 4명, 종사자 1명, 접촉자 1명)이다 역시 집단확진자가 나온 사하구 소재 고등학교 관련,학생 1명과 지인 3명과 n차 접촉자 2명 등 6명이 추가 감염되는 등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이 학교 관련 확진자는 이날 현재 26명(학생 12명, 접촉자 14명)으로 집계됐다. 유흥주점과 미용업소,노래연습장 등 관련 확진자도 계속 생기고 있다. 유흥주점 관련 신규 확진자는 방문자 1명, 접촉자 8명등 9명 이다. 현재 관련 확진자는 203명(방문자 77명, 종사자 34명, 접촉자 92명)이다. 남구 미용업소 관련, n차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 누계는 21명(종사자 4명, 방문자 1명, 접촉자 16명)이다. 노래연습장 관련해서는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돼 확진자는 52명(방문자 21명, 종사자 4명, 접촉자 27명)으로 늘었다. 김해 소재 유흥업소 관련해 격리중인 5명이 감염됐다.확진자는 업소 방문자 8명, 접촉자 9명 등 모두 17명이다. 이밖에 시립예술단 관련해 단원 1명도 격리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단원 4명, 접촉자 9명 등 20명(부산 13명, 경남 7명)이 확진됐다. 시는 부산제3생활치료센터의 병상 56개를 추가 개설했다. 이번주 총 확진자는 463명으로 1일 평균 확진자 66.1명인것으로 파악됐다. 지난주(7.7~7.13) 총 확진자 387명, 1일 평균 확진자 55.3명보다 증가했다. 확진자 연령대는 20~39세가 197명, 전체의 42.5%로 가장 많았다. 감염경로 조사중인 불명 사례는 112명으로 전체 확진자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4.1%이다. - 지난 한 주 동안 질병관리청에서 새로 확인된 부산의 주요 변이 바이러스 사례는 알파형 변이 20명과 델타형 변이 37명이다. 알파형 변이는 모두 지역감염 사례이며, 델타형 변이는 해외입국자 21명, 지역감염 사례 16명이다.지금까지 부산의 주요 변이 바이러스 확정 사례는 모두 224명이다. 알파형 변이 113명, 베타형 변이 6명, 델타형 변이 105명 등이다. 부산시 전체 인구의 34.8가 1차 접종을 하였으며, 13.2%가 접종을 마쳤다. 부산시는 24일 오후 4시 부산 7개 해수욕장에서 지자체,부산지방해양수산청,해양조사원,경찰,민간단체,자원봉사자 등과 해수욕장 방역 강화 합동 캠페인을 가진다.
  • [그들의 시선] 1톤 분량 폐통발이 올라왔다… 그들은 어쩌다 바다 청소부가 되었나

    [그들의 시선] 1톤 분량 폐통발이 올라왔다… 그들은 어쩌다 바다 청소부가 되었나

    “다이빙하다 보면, 자망 그물 같은 경우 저희 눈에도 쉽게 보이지 않습니다. 오래된 그물일수록 이끼 같은 것이 많이 끼어서 자연 동화되어 보이거든요. 그런데 가까이에서 보면, 죽어서 뼈만 앙상하게 남아있는 (물고기) 사체들이 있어요. 바로 옆에는 살아 있는 물고기가 (그물에) 걸려서 발버둥치기도 합니다.” 고스트 다이빙 코리아(이하 고스트 다이빙) 대표 박승규(39)씨가 목격한 우리 바다의 민낯이다. 고스트 다이빙은 바닷속에 버려진 그물, 통발 등 다양한 폐어구를 수거하기 위해 프로·아마추어 다이버들이 모여 만든 비영리민간단체다. 네덜란드에 기반을 둔 고스트 다이빙 본부의 정식 승인을 받아 2017년 출범했다. 그 시작점에 박승규씨가 있다. “바닷속에 버려진 폐어구나 낚시 도구를 수거하고, 해안 정화 활동을 겸하고 있습니다. 일반 직장인부터, 간호사, 의사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어요. 2017년 4명으로 시작한 회원이 어느덧 40명이 되었습니다. 바닷속을 깨끗이 해야 한다는 공통된 마음으로 모였습니다.”■ 그날, 1톤 트럭 분량의 폐통발이 올라왔다 지난 10일 고스트 다이빙 회원 20여명이 휴일을 반납하고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남애리 앞바다를 찾았다. 선착장을 출발한 배는 5분여 만에 목표 지점에 멈췄다. 스쿠버 장비 점검을 마치고, 작업 내용을 전달받은 회원들은 능숙하게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그들이 18미터 가량을 내려간 뒤 20여분이 지나자 엄청난 통발 뭉치를 매단 리프트백(공기주머니)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날 회원들이 바닷속에서 건져 올린 폐통발 뭉치는 1톤 트럭 1대 분량. 박씨는 “자연재해로 유실된 통발일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며 “물고기가 통발 안에 있는 미끼를 먹기 위해 들어갔다가 빠져나오지 못해 죽는다. 또 죽은 물고기 사체를 먹기 위해 다른 물고기가 통발에 들어가는데, 이것이 반복되면서 바다 생태계가 파괴된다. 바로 이 현상을 ‘고스트 피싱’(유령 어업)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유령 어업의 심각성은 비단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해양수산부·환경부·해양경찰청이 수립한 ‘제3차 해양 쓰레기 기본계획(2019∼2023)’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우리나라 연간 해양 쓰레기 발생량은 8만 4106톤이다. 이중 해상에서 유입되는 쓰레기가 5만 444톤(60%), 육상에서 유입되는 쓰레기가 3만 3662톤(40%)이다. 해상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중에는 폐어구가 3만 8105톤(45.3%)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수거되는 양은 전체의 4분에 1에 그친다. 이렇게 폐어구에 걸려 죽는 물고기는 연간 어획량의 10%에 달한다. 그물과 통발 같은 폐어구가 해양생물을 빨아들이며 어류 서식지를 파괴하는 것이다. 낚시 쓰레기도 문제다. 박씨는 “저희 회원 5명이 30분간 다이빙을 하면서 낚시도구 150~200개를 수거한 적이 있다. 문어 다리에 낚싯바늘이 꽂혀 있거나 멍게, 해면, 산호, 말미잘 같은 부착생물이 낚싯줄에 칭칭 감겨 죽어서 백화현상을 보이기도 한다”며 안타까움을 내비쳤다.점점 심각해지는 해양 쓰레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먼저 해양 쓰레기 발생량 51%를 차지하는 폐어구·부표를 줄이기 위해 2022년 하반기에 어구·부표 보증금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어구에 보증금을 매기고, 사용 후 쓰레기 집하장으로 가져오면 돌려주는 제도다. 바닷속에서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성 어구와 친환경 부표 보급도 확대 예정인 동시에 2025년까지 스티로폼 부표를 아예 없앤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박씨는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친환경이라는 말 자체가 마케팅적 용어라고 생각한다”며 “생분해성 그물 같은 경우 분해되기까지 유령어업을 하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구 소유자를 표시하는 어구 실명제 도입이 실질적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외국 사례에서 굉장히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는 자료가 있다”면서 “어민들은 그물에 자기 이름을 붙임으로써 책임감을 느낄 수 있고, 이는 그물 쿼터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2016년 같은 취지의 어구관리법이 20대 국회에 발의됐다가 폐기된 바 있다.■ 어쩌다 바다 청소부 박씨는 2001년부터 취미로 스킨스쿠버를 즐겼다. 20년이 지난 지금, 그의 눈에 비친 바다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우리끼리 하는 얘기가 있어요. 옛날에는 좋았는데… 라고요. 볼 것도 많았고, 시야나 환경이 좋았습니다. ‘옛날’이라는 말을 계속 쓴다는 것은, 지금이 훨씬 좋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옛날보다 좋아졌네, 라는 말을 할 수 있게 만들고 싶습니다” ‘옛날보다 좋아졌네’는 고스트 다이빙의 출발 이유다. 그런 그들이 개인 시간과 돈을 써가며 바다 청소를 한다고 했을 때, 고개를 젓는 이들이 많았다. “처음에는 시간과 돈을 들이며 활동하는 것을 사람들이 이상하게 봤습니다. 지금은 그런 시선이 바뀐 것 같아요. 직접 참여하고 싶다는 분도 많아졌습니다. 사람들의 의식이 점점 바뀌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 좋습니다.” 물론 어려움도 따른다. 제일 힘든 게 재정 충당이다. 단체 특성상 기부금이나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없기에 모든 활동비용을 회원들의 자비로 진행한다. 그는 “솔직히 가끔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고 고백하며, “그럼에도 중단하지 않고 계속 이 일을 하는 이유는 작은 변화와 성취감 때문”이라고 말했다. “저희 활동으로 인해 바다가 조금이라도 깨끗해진다는 것, 함께 변화할 수 있다는 것, 참여 인원이 생긴다는 것, 거기서 오는 즐거움과 기쁨이 있어요. 특히 바닷속 그물이나 쓰레기를 리프트백을 이용해 수면 위로 올릴 때,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그런 데에서 오는 희열이 있습니다.”■ 해양 쓰레기 문제, 모두의 관심과 실천만이 해결책 고스트 다이빙의 창립 멤버이자 대표를 맞고 있는 박씨는 “함께하는 회원들이 있는 한 끝까지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목표도 생겼다. 그는 “우리 땅 독도에 가서 해양쓰레기가 얼마나 있는지 조사한 뒤 수거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 활동의 목표는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데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언론이나 정부에서 (해양 오염에) 관심이 많아져서 사람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안 좋아졌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알고 보면 옛날부터 좋지 않았습니다. 의미 있는 점은, 사람들의 관심이 이전보다 높아졌다는 겁니다. 활동가들이 생겼다는 것, 정부나 언론에서 관심을 갖는다는 것, 그런 것들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해양 쓰레기 문제는,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있을 때 비로소 해결될 것이라는 박씨. 어쩌다 환경 운동가가 된 고스트 다이빙 코리아의 활동이 지구촌 시민과 공유하는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기를 희망한다.
  • 국내 코로나 19 발생 이후 관련 민원 44만건

    국내 코로나 19 발생 이후 관련 민원 44만건

    ‘사업자 번호를 잘못 적어 3차 버팀목 자금을 받지 못했습니다. 사업자 등록증을 첨부해 이의신청을 했지만 최종적으로 지급 거부 판정을 받아 너무 억울합니다.’(지난 5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민원 사례) ‘남편이 직장에서 코로나19에 감염돼 가족이 밀접접촉자로 자가격리됐는데, 수시를 준비하는 고3 수험생 자녀가 학교에서 시험을 치를 수 없게 됐습니다. 음성이 나왔는데 격리 시험을 치를 기회를 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7월 교육부 민원 사례)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해 1월 20일부터 지금까지 1년 6개월 동안 코로나19 관련 민원이 44만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권익위원회가 20일 민원분석시스템을 통해 이 기간 코로나19 관련 민원을 분석한 결과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는 시기에 생활 불편과 우려를 호소하는 민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원분석시스템은 국민신문고와 일선 지방자치단체 민원창구를 통해 접수된 민원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하는 데 활용된다. 권익위에 따르면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한 각종 지원금, 자가격리, 코로나19 검사 등과 관련한 불편사항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한 민원인은 자가격리 생활지원금 지급 기준과 관련해 “공기업에 근무하는 자녀가 있다는 이유로 지급기준에서 제외됐다”면서 “나머지 세대원에 한해서는 생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자가격리 생활지원금은 가족 구성원 중 국가와 공공기관 종사자가 있으면 받지 못한다다. 또다른 민원인은 “병원 입원을 앞두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병원과 보건소가 요구하는 검사결과 통보 양식이 서로 달라 불편하다”며 모든 보건소와 병원의 검사 결과 통보 양식을 통일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백신 접종 대상자의 범위가 확대되면서 백신 관련 민원도 증가하는 추세다. 백신 우선 접종을 요청하거나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 백신 접종자에 대한 자가격리 면제 관련 사항, 고3 입시생의 백신접종 장소와 관련된 문의 등이 많았다. 해양수산부에는 외항선 선원들이 백신을 우선 접종할 수 있게 해달라는 민원이 지난 4월 접수됐다. 산후 도우미를 백신 우선접종 대상에 포함시켜 달라거나 고3 입시생은 학교가 아니라 집 근처에서 접종할 수 있도록 검토해 달라는 민원도 질병관리청에 제기됐다. 양종삼 권익위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오랜 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국민들의 피로감이 상당히 쌓여 있고 민원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국민 불편을 줄여나가도록 관계기관을 독려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1조 사기’ 옵티머스 김재현, 징역 25년·벌금 5억…추징금 751억

    ‘1조 사기’ 옵티머스 김재현, 징역 25년·벌금 5억…추징금 751억

    1조원대 펀드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재현(51)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대표가 1심에서 징역 25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허선아 부장판사)는 20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 대표에게 징역 25년과 벌금 5억원을 선고하고 751억7500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옵티머스 2대 주주인 이동열(46)씨와 이사 윤석호(44)씨는 각각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징역형 외에도 이씨는 벌금 3억원과 추징금 51억7500만원, 윤씨는 벌금 2억원을 선고받았다. 김 대표 등은 2018년 4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며 2900여명에게서 1조1903억원 상당을 받아 부실채권 인수와 펀드 돌려막기에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또 지난해 4월~6월 펀드 판매사들의 실사 과정에서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 것처럼 꾸미기 위해 건설회사로부터 해당 매출채권을 양수했다는 허위 내용의 매출채권 양수도 계약서 176장을 위조한 혐의도 있다.
  • 야간 LED 드론·체온스티커·백사장 취식 금지… 충남 해수욕장 방역 ‘눈에 띄네’

    야간 LED 드론·체온스티커·백사장 취식 금지… 충남 해수욕장 방역 ‘눈에 띄네’

    ‘야간 발광다이오드(LED) 드론, 체온스티커, 백사장 취식 금지….’ 피서철이 본격화된 가운데 충남 해수욕장의 코로나19 방역수단이 눈길을 끈다. 도는 전국 최초 도입도 많다고 했다. 충남도는 지난 16일부터 대천해수욕장에서 야간 드론을 운용한다고 19일 밝혔다. 밤하늘을 날며 ‘마스크 쓰세요’, ‘백사장 취식 금지해 주세요’ 등을 드론에 정착된 LED 전광판에 쏜다. 주말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9차례 비행하며 방역수칙을 홍보한다. 구상현 보령시 주무관은 “지난 3일 해수욕장 개장 후 코로나19가 더 퍼져 전국 처음 도입했다”고 말했다.보령 대천·무창포와 당진 왜목해수욕장은 ‘체온스티커’를 제공한다. 손과 팔 등에 붙이는데 체온이 37.5도 넘으면 노란색으로 변해 발열 여부를 알 수 있다. 정혜주 충남도 주무관은 “어린이집 등에서 아이들이 열이 나는지 알려고 쓰는 건데 해수욕장에 도입하면 좋겠다고 생각해 해양수산부에 제안했다”며 “지금은 전국 26개 해수욕장이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충남 33개 해수욕장은 지난해 여름 개장과 함께 도로검역소 설치·발열 검사, 백사장 야간 음주·취식 금지 행정명령제를 도입했다. 보령시·태안군은 당시 해수부가 ‘해수욕장 백사장 칸막이 설치’를 지시하자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커 밀물에 백사장이 잠기기 때문에 소용이 없다”고 거부하며 이를 전국 처음 실시했다. 지금은 전국 해수욕장의 보편적 방역시스템이 됐다. 정 주무관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하는데다 휴가철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수도권의 거리두기 강화로 충남 해수욕장으로 피서객이 많이 몰릴 것”이라며 “지역경제에 타격이 큰 해수욕장 폐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치밀한 방역수단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 ‘야간 LED 드론’ 등 첫 도입 충남 해수욕장 방역 눈길

    ‘야간 LED 드론’ 등 첫 도입 충남 해수욕장 방역 눈길

    ‘LED 드론, 체온스티커, 백사장 취식 금지…’ 피서철이 본격화된 가운데 충남 해수욕장의 코로나19 방역수단이 눈길을 끌고 있다. 도는 전국 최초 도입이 많다고 했다.충남도는 지난 16일부터 대천해수욕장에서 야간 드론을 운용한다고 19일 밝혔다. 해수욕장 일대 밤하늘을 날아다니며 ‘마스크 쓰세요’ ‘백사장 음주·취식을 금지해 주세요’ 등 글씨를 드론에 장착된 LED 전광판에 쏜다. 주말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9차례 비행하며 방역수칙을 홍보한다. 구상현 시 주무관은 “지난 3일 해수욕장을 개장한 뒤 코로나가 더 기승을 부려 전국 처음 도입했다”고 말했다. 보령시 대천·무창포와 당진시 왜목해수욕장은 ‘체온스티커’를 제공한다. 손과 팔 등에 붙이는 것으로 체온이 37.5도 넘으면 노란색으로 변해 발열여부를 알 수 있다. 정혜주 도 주무관은 “어린이집 등에서 아이들이 열이 나는지 알려고 쓰는 건데 해수욕장에 도입하면 좋겠다고 생각해 해양수산부에 제안했다”면서 “지금은 해수부의 권유로 전국 26개 해수욕장이 도입했다”고 했다.충남 33개 해수욕장은 지난해 여름 개장과 함께 도로검역소 설치, 발열 검사, 백사장 야간 음주·취식 금지 행정명령제를 도입했다. 보령시와 태안군은 지난해 해수부가 ‘해수욕장 백사장 칸막이 설치‘를 지시하자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커 밀물 때 백사장이 물에 잠기기 때문에 소용이 없다”고 거부하고 이를 전국 처음 실시했다. 지금은 전국 해수욕장의 보편적 방역시스템이 됐다. 정 주무관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휴가철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수도권의 거리두기 강화로 충남 해수욕장으로 피서객이 많이 몰릴 것”이라며 “지역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는 해수욕장 폐장하는 일이 없도록 더 치밀한 방역수단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 인천 영종도 드림아일랜드 부지 ‘과학의 전당’ 건립 본격화

    여의도 면적 1.1배 규모인 인천 영종도 드림아일랜드 부지에 과학인재 양성과 국내외 학술회의 유치를 위한 ‘과학의 전당’ 건립이 본격화된다. 18일 인천시와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 등에 따르면 과학의 전당 설립추진위원회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과학의 전당 건립을 위한 사단법인 설립을 승인받았다. 과학의 전당이 들어서는 드림아일랜드는 영종대교 남단에 준설토를 매립해 만든 약 332만㎡ 부지에 인천국제공항 등과 연계한 국제적인 해양관광 명소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추진위는 이상희 전 과학기술부 장관과 양창영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대표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추진위는 과학의 전당 부지는 준설토 투기장 내 해양수산부 소유의 교육연구부지 15만8000㎡ 가운데 4만7000㎡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3500억원을 들여 연건평 약 11만7000㎡ 규모로 신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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