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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李 ‘인선안 갈등’ 터졌다 가까스로 화해… 아직 불씨는 남았다

    尹·李 ‘인선안 갈등’ 터졌다 가까스로 화해… 아직 불씨는 남았다

    李, 尹 당무우선권에 반기 들고이철규 부총장 인선 강력 반대의총서 李 사퇴 결의안 제안도 李 “대선 승리 위해 노력하겠다”직접 운전해 尹과 함께 평택 조문대선을 두 달여 앞두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6일 극적으로 화해했다. 지난해 11월 울산회동 이후 두 번째 갈등 봉합이자 지난달 21일 이 대표가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이탈한 지 16일 만이다. 이 대표와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선대위 인선안을 두고 충돌했다. 이 대표는 윤 후보가 기존의 선대위를 해산하고 새롭게 마련한 후임 사무총장 인선안에 제동을 걸었다. 이 대표는 당헌·당규에 따른 대선후보의 당무우선권보다 당대표의 최고위 안건 상정권을 앞세웠다. 권영세 선대본부장의 사무총장 겸임은 수용했으나 이철규 의원의 전략기획부총장 인선에는 강력하게 반대했다. 이 대표는 특히 이 의원을 가리켜 “당 대표를 모욕하고 욕지거리를 해대고 휴대전화 포렌식까지 하자고 한 사람”이라며 강도 높게 성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성동 사무총장이 “대선 후보나 당 대표나 원래 욕먹는 자리”라고 하자 이 대표가 “가르치려고 들지 말라”고 언성을 높이면서 일촉즉발의 상황까지 갔다. 이 대표는 윤 후보를 겨냥해 “대선후보는 최고위 구성원이 아니고 최고위 의장도 될 수 없다”며 안건 상정을 할 수 없다고 거듭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임명안이 대선 승리에 도움이 되는지 “한번 정치적으로 논의해 보자”며 즉석 끝장 토론을 제안했으나, 윤 후보는 이 대표를 향해 “의견을 개진할 기회를 드렸으니 이제 그냥 임명하면 되는 것 아닌가”라고 맞섰다. 결국 둘 사이의 이견 봉합은 불발됐다. 이 대표는 “마음대로 임명장 쓰시라”며 “제 도장이 찍힌 임명장이 나가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버텼고, 윤 후보는 권영세 사무총장만 임명하고 이 의원의 부총장 임명을 보류하자는 이 대표의 역제안을 일축하며 “좀 기다려 보다 답이 없으면 둘 다 임명하겠다”고 회의실을 박차고 나갔다. 이 대표는 당초 오전 10시로 예정된 ‘변화와 단결’ 의원총회에 참석하기로 돼 있었으나, 결국 불참하면서 의원들의 여론이 들끓었다. 의총이 비공개로 전환되자 이 대표 사퇴 요구와 성토가 이어졌다. 이 대표를 향해 “사이코패스 양아치”(박수영 의원), “대표가 찌질이 청년 되지 마라”(송석준 의원), “오만방자하다”(김태흠 의원), “참다 참다 사리가 나오겠다”(김정재 의원) 등의 원색적인 비난이 쏟아졌다. 이 대표의 사퇴를 촉구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김기현 원내대표가 오후 의총에 이 대표의 참석을 요구하겠다며 잠시 회의를 중단했다. 그러나 이 대표는 의총을 공개로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 결국 김 원내대표가 이 대표를 찾아가 최후통첩 형식으로 의총 참석을 요구했다. 이 대표는 28분간의 즉석 공개 연설에서 “제가 지난 2주 동안 선대위에 돌아올 수 없었던 이유는 많은 젊은 세대가 아직도 우리 당에 기대를 갖고 있기 때문에 저는 그들과 함께 가려 했다”고 설명했다. ‘연습문제’와 관련해선 “익살스러운 표현이었다”며 “그 표현이 불편했다면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 대표는 또 “지금까지 모든 혼란에 대해 당 대표에게 서운한 점이 있다면 제게 많은 질책을 가해 달라. 하지만 선거 승리를 위해 각자 다른 방법의 노력이 있다는 사실만은 앞으로도 기억해 주고 반영해 달라”고도 했다. 이어 “지지층과 싸우지 말고, 이준석과 싸우지 말고, 후보자와 싸우지 말고, 우리의 안 좋은 모습과 싸워 달라”고 했다. 이후 이 대표와 의원들의 비공개 의총이 계속됐다. 이 대표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대선승리 방향에서 이견이 있을 수 있어도 진심을 의심하지 말아 달라”며 “다른 생각이 있어서 저런 게 아니라면 대화와 소통이 된다. 의총에서도 대화할 수 있다. 저는 대선 승리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저는 오늘내일 후보와 진솔한 대화를 할 것”이라며 “서로 오해가 풀리고 국민이 감동받는 선거가 되길 기대한다. 그 과정에서 의원들께 보답하게 되길 바란다”고 발언을 마쳤고 의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 대표의 연설 내용과 비공개 논의 상황을 전해 들은 윤 후보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오후 7시 50분쯤 의총장을 찾았다. 이 대표 발언 도중 의총장 문을 열고 들어선 윤 후보는 발언대로 나와 “이준석 대표를 여러분이, 국민이 뽑았다. 저와 대표와 여러분 모두 힘 합쳐서 3월 대선을 승리로 이끌자”고 말했고, 극적인 화해가 이뤄졌다. 이 대표는 선대위에 별도 직책을 맡지 않고 당대표로서 선거 운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고 이양수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다만 구체적 합의가 나오지 않아 불씨를 남긴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의총이 끝난 후 이 대표의 제안으로 윤 후보와 이 대표, 김 원내대표는 경기 평택시 냉동창고 신축공사 현장의 화재 진압에 투입됐다 숨진 소방관들을 함께 조문했다. 이 대표가 자신이 자가용을 운전해 윤 후보의 조문 일정을 수행했다.
  • 경기남부경찰, 평택 신축 공사장 화재 수사전담팀 구성

    경기남부경찰, 평택 신축 공사장 화재 수사전담팀 구성

    경기남부경찰청은 6일 평택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 원인 등을 수사하기 위한 전담팀을 구성했다. 경기남부청은 이날 양수진 강력범죄수사대장을 중심으로 강력범죄수사대, 과학수사대, 강력계와 평택경찰서 형사팀 소속 40명으로 수사전담팀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수사전담팀은 화재 원인과 작업 중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 이번 사고 전반에 대해 수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화재가 완전히 진화돼 건물 안전진단을 마치는 대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 등과 함께 합동감식팀을 꾸려 현장 감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 1층을 중심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하는 한편 건축 및 소방 관련법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인 5일 오후 11시 46분 평택시 청북읍의 한 냉동창고 신축 공사현장 1층에서 발생한 불이 이날 오전 재발화하자 진화에 나섰던 소방관 3명이 고립,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코로나 뚫은 ‘K푸드’ 펄펄 날았다

    코로나 뚫은 ‘K푸드’ 펄펄 날았다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약 12조원)를 돌파했다. 김치·인삼·라면·김 등 한류 식품이 코로나19를 뚫고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며 수출 실적 신기록을 견인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2021년도 농수산식품 수출액(잠정치)이 전년 대비 15.1% 증가한 113억 600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 수출액은 12.9% 상승한 85억 4000만 달러, 수산식품 수출액은 22.4% 상승한 28억 20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국제적 물류 대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도 농산물과 가공식품 모두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신선농산물은 10.0% 증가한 15억 7100만 달러, 가공식품은 13.5% 증가한 69억 662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품목별로는 김치·인삼류 등 건강식품과 라면·과자류·음료·소스류·쌀가공식품 등 가정간편식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김치 수출액은 1억 599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0.7% 늘었다. 인삼류는 2억 6720만 달러로 16.3%, 라면은 6억 7460만 달러로 11.8%, 음료는 4억 8530만 달러로 18.2%, 소스류는 3억 6570만 달러로 14.7% 증가했다. 특히 한국의 대표 전통식품 김치 수출액은 유럽연합(EU)·영국 24.9%, 미국 22.5%, 일본 12.7% 등 주요 선진국에서 크게 늘었다. 인삼은 베트남(34.4%), 중국(25.1%), 미국(22.9%)에 많이 수출됐다. 정부가 ‘스타 품목’으로 지정해 제품 개발·현지화·홍보를 지원한 포도와 딸기 수출액은 각각 24.1%, 20.0%씩 증가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포도는 당도와 크기 등 품질을 엄격하게 관리한 결과 중국에서 비싸게 판매되고 있고, 딸기는 홍콩과 싱가포르에 주로 수출돼 현지 고급 호텔 등에서 많이 팔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산식품 분야에서는 대표 수출품인 김이 전년 대비 15.4% 늘어난 6억 9280만 달러어치 수출됐다. 김 수출액은 2010년 1억 520만 달러를 기록한 이후 11년 연속 증가했다. 특히 한류 열풍에 힘입어 그동안 한국 김을 수입하지 않았던 포르투갈, 키프로스, 부탄 등이 김 수입국 대열에 합류하면서 김 수출국은 총 114개국으로 확대됐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김 수출업체가 유기농 김부각, 채식주의자용 김밥 김, 양념 김자반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고 한류 마케팅을 펼치는 등 다각도로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참치는 전년 대비 9.7% 증가한 5억 7920만 달러어치 수출됐다. 일본, 프랑스 등에서 횟감과 스테이크용 수요가 커지고 통조림 수출도 함께 늘어난 결과다. 굴은 주요 수출국인 일본으로의 수출은 줄었으나, 미국 내 수요가 급증하면서 수출액이 12.0% 증가했다.
  • ‘김치·인삼·라면·김’ 덕분에… 농수산식품 수출 사상 첫 100억 달러 돌파

    ‘김치·인삼·라면·김’ 덕분에… 농수산식품 수출 사상 첫 100억 달러 돌파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약 12조원)를 돌파했다. 김치·인삼·라면·김 등 한류 식품이 코로나19를 뚫고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며 수출 실적 신기록을 견인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2021년도 농수산식품 수출액(잠정치)이 전년 대비 15.1% 증가한 113억 600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 수출액은 12.9% 상승한 85억 4000만 달러, 수산식품 수출액은 22.4% 상승한 28억 20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국제적 물류 대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도 농산물과 가공식품 모두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신선농산물은 10.0% 증가한 15억 7100만 달러, 가공식품은 13.5% 증가한 69억 662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품목별로는 김치·인삼류 등 건강식품과 라면·과자류·음료·소스류·쌀가공식품 등 가정간편식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김치 수출액은 1억 599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0.7% 늘었다. 인삼류는 2억 6720만 달러로 16.3%, 라면은 6억 7460만 달러로 11.8%, 음료는 4억 8530만 달러로 18.2%, 소스류는 3억 6570만 달러로 14.7% 증가했다. 특히 한국의 대표 전통식품 김치 수출액은 유럽연합(EU)·영국 24.9%, 미국 22.5%, 일본 12.7% 등 주요 선진국에서 크게 늘었다. 인삼은 베트남(34.4%), 중국(25.1%), 미국(22.9%)에 많이 수출됐다. 정부가 ‘스타 품목’으로 지정해 제품 개발·현지화·홍보를 지원한 포도와 딸기 수출액은 각각 24.1%, 20.0%씩 증가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포도는 당도와 크기 등 품질을 엄격하게 관리한 결과 중국에서 비싸게 판매되고 있고, 딸기는 홍콩과 싱가포르에 주로 수출돼 현지 고급 호텔 등에서 많이 팔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산식품 분야에서는 대표 수출품인 김이 전년 대비 15.4% 늘어난 6억 9280만 달러어치 수출됐다. 김 수출액은 2010년 1억 520만 달러를 기록한 이후 11년 연속 증가했다. 특히 한류 열풍에 힘입어 그동안 한국 김을 수입하지 않았던 포르투갈, 키프로스, 부탄 등이 김 수입국 대열에 합류하면서 김 수출국은 총 114개국으로 확대됐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김 수출업체가 유기농 김부각, 채식주의자용 김밥 김, 양념 김자반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고 한류 마케팅을 펼치는 등 다각도로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참치는 전년 대비 9.7% 증가한 5억 7920만 달러어치 수출됐다. 일본, 프랑스 등에서 횟감과 스테이크용 수요가 커지고 통조림 수출도 함께 늘어난 결과다. 굴은 주요 수출국인 일본으로의 수출은 줄었으나, 미국 내 수요가 급증하면서 수출액이 12.0% 증가했다.
  • 정부, 원자재·물류비 상승 우려에 전방위 대응

    정부, 원자재·물류비 상승 우려에 전방위 대응

    연초 인도네시아산 석탄 수출 금지와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5000포인트를 넘어서는 등 교역 및 경제 상황에 부정적인 요인이 대두되자 정부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지난해 사상 최대 수출을 기록한 후 올해 수출 증가세가 예상됐지만 원자재와 물류비 상승 불안이 변수로 지적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박진규 1차관 주재로 민관합동 ‘제16차 산업안보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어 공급망 주요 이슈를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반도체·이차전지 등 주요 업종별 협회·단체와 대한상의·무역협회 등 경제단체, 코트라·산업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박 차관은 이날 “주요국의 환경규제 강화와 오미크론 확산, 가스 등 원자재 수급 불안정성 확대, 미중 갈등에 따른 공급망 디커플링(탈동조화) 징후 등 공급망 위기 요인들이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다”며 “우리 산업의 공수 양면에서 민관의 전방위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업종별 협회·단체는 코로나19 장기화시 기업의 원자재 수급 차질과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만큼 핵심품목에 대한 철저한 수급 안정화 조치를 제언했다. 자동차 업계는 글로벌 완성차사의 생산 만회로 차량용 반도체 수요가 늘거나 동남아에서 오미크론이 확산되면 수급 차질 가능성이 재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중국 신장산(産) 수입금지, 중국의 희토류 관련 외국인 투자 금지 등 미중 갈등에 따른 공급망 디커플링 조짐을 잠재적 위기로 분석했다. 또 중국의 탄소중립 본격화시 이차전지 등 핵심소재의 수요 증가에 따라 희토류 등에 대한 통제조치가 이뤄질 가능성을 경고했다. 산업부는 조기경보시스템(EWS)을 가동해 공급망 불안 요인을 모니터링하고, 액화천연가스(LNG)·원유 등 원자재 수급 차질이 발생시 신속 대응하는 한편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해소 및 자립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부와 해양수산부는 이날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무역·물류·해운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해상 운임 상승세가 지속됨에 따라 매월 4척 이상의 임시 선박 투입 및 물류비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중소 화주 전용 선복량을 지난해 55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에서 올해 900TEU로 확대하고, 내년 4월까지 운송 수요가 높은 미국 서안 항로의 정기 선박에 680TEU를 지원하는 등 주요 정기노선을 늘릴 계획이다. 주요 항로에 매달 4척 이상의 임시 선박을 투입하고, 현지 항만 체선 상황과 화주 수요를 고려해 추가 투입도 검토한다. 또 물류비 지원 규모를 지난해 266억원에서 320억원으로 확대하고, 상반기 물류 피해 기업을 대상 특별 융자(1500억원)에 나선다. 부산신항 수출 화물 임시 보관 장소를 2500TEU로 확충하고, 6월 중으로 신규 터미널을 개장해 항만 인프라도 확대하고 지난해 말 종료될 예정이었던 포스코·현대글로비스·대한항공의 중소 화주 화물 해외 운송 지원 사업을 올해까지 연장키로 했다.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해 무역 규모를 넘어설 수 있도록 가능한 정책적 수단을 총동원해 수출입 물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제돌이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제돌이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2009년 제주 바다에서 불법포획돼 서울대공원 돌고래쇼에 동원됐던 남방큰돌고래들. 제돌이와 춘삼이, 삼팔이는 2013년 환경단체들의 요구에 힘입어 바다로 돌아갈 수 있었다. 그리고 방류 9년째인 2022년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남방큰돌고래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준위협(NT, Near Threatened)’ 단계에 속하는 멸종위기종으로, 국내에서는 해양수산부 ‘보호대상해양생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는 새해 첫날인 1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해상에서 진행한 남방큰돌고래 서식처 모니터링에서 무려 100마리 이상의 남방큰돌고래 무리를 발견하고 촬영에 성공했다. 등지느러미 1번 표식을 한 제돌이와 2번 춘삼이, 그리고 삼팔이 등도 이날 100여 마리 동료 돌고래들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아직 어린 남방큰돌고래들도 건강하게 헤엄치고 있었다. 이 일대가 돌고래들의 중요한 서식지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 중에는 옆구리에 길게 긁힌 상처가 있는 돌고래와 지느러미에 폐어구와 낚시줄을 매달고 다니는 돌고래도 있었다. 꼬리지느러미가 잘려나간 돌고래 오래 역시 헤엄치고 있었다. 핫핑크돌핀스는 “제돌이와 동료 제주 남방큰돌고래들이 선박 스크류에 부딪혀 부상을 입거나 어구에 걸려 죽는 일이 없이 모두 건강하고 안전하게 바다에서 잘 살아가길 바란다”라며 “국내 아쿠아리움 등에 전시되고 있는 벨루가(흰고래), 돌고래 22마리도 모두 바다로 돌려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반복되는 수족관 돌고래의 죽음체험이란 이름의 동물학대 실험 수족관에 있는 모든 돌고래들 역시 제주에 방류된 남방큰돌고래들처럼 바다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 돌고래는 하루 100km가량을 유영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사육을 위해서는 수조의 크기가 최소한 직경 20∼30km 정도는 돼야 하고, 반사 소음에 시달리지 않게 최첨단 재질로 만들어야 하지만 국내에는 이런 수족관을 갖춘 곳이 단 한 곳도 없는 것이 현실이다.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서도 고래류 보호는 매우 좋은 정책이다. 대형 고래 한 마리는 일생 동안 평균 33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면서 수천 그루 나무를 심는 것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실제로 아이슬란드와 캐나다, 인도네시아는 야생의 환경에 바다쉼터를 조성했다. 바다쉼터는 야생 적응이 어려운 돌고래나 바다에서 잡혀 원서식지로 가기 힘든 큰돌고래들에게 꼭 필요한 공간이다. 해양수산부는 돌고래를 바다로 방류하기 위한 사전 조치로 바다쉼터 타당성 조사를 추진했지만 올해 관련 예산 2억 원이 전액 삭감됐고, 관련 정책이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
  • “깊이 반성합니다” 국민의힘 현수막

    “깊이 반성합니다” 국민의힘 현수막

    국민의힘이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의 ‘전면 쇄신’ 입장 발표 후 만 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상황은 더 복잡하게 흘러가는 모습을 띠고 있다. 김 총괄위원장은 4일 서울 광화문 사무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선대위 개편 진행 상황에 대해 “윤석열 후보가 생각중에 있어 아직은 뭐라 얘기할 수 없다”면서도 “후보의 결심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윤 후보의 결단을 촉구했다. 전날 네 개의 일정 중 첫 일정을 소화한 후 숙고에 들어간 윤 후보는 이날 자택에서 머무르며 여러 의견을 청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양수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오늘은 윤 후보가 심사숙고하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어두운 표정으로 이날 오후 당사로 들어선 김 총괄위원장은 관련 질문에 아무런 답도 하지 않았으나 당사를 나오며 같은 질문을 받고는 “그건 나하고 관련이 없다”며 “그런 질문은 안 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에 대해 “봐야겠지만 윤 후보가 그렇게 말했다면 놀라운 발언”이라며 “전권을 가진 총괄선대위원장이 하는 행동을 쿠데타라고 하는 인식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사진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 길가에 ‘깊이 반성합니다’ 라고 적은 국민의힘 현수막이 걸려 있는 모습.
  • 조선·해운업 위기 극복 과정 기록한 백서 발간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는 조선·해운산업의 위기 극복 과정을 소개한 ‘K-조선·해운의 재도약, 상생협력을 통한 희망찬 미래’ 백서를 4일 발간했다. 백서는 2016년 글로벌 수주 절벽으로 인한 가동률 하락과 고용축소 등 산업 위축, 한진해운 파산 등 조선·해운산업이 직면했던 위기와 그 원인을 진단한다. 또 위기를 넘기고 세계 시장점유율(수주량 기준) 1위를 유지할 수 있었던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민간 및 업계의 상생협력 등도 담고 있다. 특히 선박을 매개로 전·후방산업으로 연결된 산업 간의 상생협력이 성과의 핵심이란 데 초점을 맞춰 업계 및 기관 인터뷰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한다. 또 조선·해운산업이 마주한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상을 친환경·스마트화 중심으로 설명하고, 친환경·자율운항 선박 기술개발, 스마트해운물류 시스템 도입 등 미래 조선·해운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상생·발전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백서는 5일부터 산업부(www.motie.go.kr)와 해수부(www.mof.go.kr) 홈페이지의 ‘정책·정보-간행물’ 게시판에서 열람할 수 있다.
  • ‘남해 죽방렴 어업’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추진

    ‘남해 죽방렴 어업’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추진

    경남 ‘남해 죽방렴 어업’이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신청을 한다. 남해군은 해양수산부가 최근 남해 죽방렴 어업을 유엔 식량농업기구(UN 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제도(GIAHS) 등재 신청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죽방렴 어업은 육지와 섬 사이 물살이 빠르고 좁은 바다 물목에 나무로 만든 말목과 대나무발을 V자 형태로 설치해 물고기를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가둬 잡는 고려시대부터 내려온 전통어업 방식이다. 현재 지족해협에 23개가 보존돼 있다. 남해 죽방렴은 역사성과 차별성, 우수성, 자연 생태적 가치 등 보전가치가 인정돼 2015년 12월 우리나라 ‘국가중요어업유산’ 제3호로 지정됐다. 세계중요농업유산은 세계적으로 독창적인 농업시스템·생물다양성·전통농어업지식 등을 보전하기 위해 2002년부터 운영하는 제도다. 등재는 GIAHS 기술위원 서류평가와 현장 방문, 세계중요농업유산 집행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결정된다. 2020년까지 22개 나라에서 63개 세계중요농업유산이 등재됐다. 우리나라에서는 하동 전통차 농업시스템 등 농업분야 5건이 등재됐고, 어업분야는 아직 없다. 2018년 제주 해녀어업 시스템에 이어 2020년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등재 신청해 심의 중이다.
  • 김종인, 尹 잦은 실언·커닝 회견에 격노… 사전 조율 없이 쇄신 시동

    김종인, 尹 잦은 실언·커닝 회견에 격노… 사전 조율 없이 쇄신 시동

    아침 일정 마친 尹, 돌연 칩거모드金 “상황 긴박해 저질러 발동 걸어”새시대위 인사도 ‘마이너스’ 평가尹 오늘 일정도 취소… 대책 논의의총선 이준석 사퇴 촉구 쏟아져국민의힘이 대선을 65일 앞둔 3일 전면적인 쇄신에 나섰다. 선거대책위원회를 해체 수준으로 물갈이하고 의원 전원이 당직에서 사퇴하는 한편 기존의 대선 전략을 전면 수정하기로 했다. 아침 일정을 정상적으로 치르던 윤석열 후보가 돌연 오후 일정을 전면 취소한 것은 이날 쇄신이 매우 다급하게 이뤄졌음을 방증한다. 그러다 보니 윤 후보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의 소통 부재로 ‘패싱’ 논란까지 불거졌다. 김 위원장은 오전 9시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전면 개편 단행을 예고했다. 지난달 28일까지만 해도 김 위원장은 인적 쇄신을 일축했으나, 지난주부터 윤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밀리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면서 기류가 바뀐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가 연일 실언 논란을 빚은 것도 대수술을 부채질했다. 김 위원장은 전날 윤 후보가 서울 종로의 한 식당에서 진행한 소상공인·자영업자 공약 발표에서 내용을 숙지하지 못하고 참모들이 옆에서 불러 주는 내용을 되묻는 모습이 고스란히 생중계된 데 대해 격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은 선대위 개편을 미리 윤 후보와 상의하지 않았다는 점도 밝혔다. 김 위원장은 당사에서 윤 후보와 면담 뒤 “후보로서는 갑작스럽게 얘기를 들어 좀 심정적으로 괴로운 것 같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TV조선 인터뷰에서도 “후보가 상당히 당황하신 것 같은데, 현재 상황이 긴박해 누구 하나 저질러 발동을 걸지 않으면 선대위 개편이라는 것이 시간이 끌어질 것 같아 오늘 아침에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이라고 했다.영입 전략 실패로 꼽혀 온 신지예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의 사퇴 발표는 오전 10시쯤 나왔다. 김 위원장은 “최근 새시대위에서 영입한 인사 하나가 선거 마이너스 효과 주는 것들이 발생했다”고 했다. 김기현 원내대표와 김도읍 정책위의장,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 등은 오후 2시 30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오후 5시에는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장이 윤 후보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알렸다. 김한길 위원장은 전날 밤 윤 후보에게 신 부위원장 사태를 책임지겠다며 직접 사의를 표명했다. 곧이어 오후 5시 15분 선대위는 김 위원장,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이수정 공동선대위원장과 총괄본부장 등 지도부 전체가 윤 후보에게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고 공지했다. 김 위원장의 사의 소식에 당 안팎이 술렁였지만, 김 위원장 측은 사실이 아니라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결국 약 1시간 30분 만에 이양수 수석대변인이 임태희 총괄본부장과의 소통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며 김 위원장의 사의 표명은 사실이 아니라고 바로잡았다. 윤 후보는 4일 일정도 모두 취소하고 쇄신안 후속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준석 대표에 대한 당내 압박도 거세지는 분위기다. 이날 의총에서는 이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는 발언이 다수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가 사퇴하지 않더라도 최고위원들이 사퇴에 나서면 최고위가 사실상 붕괴된다. 2011년 홍준표 당시 한나라당 대표는 ‘디도스 사태’와 관련해 사퇴를 거부하며 버텼으나 유승민·원희룡·남경필 등 선출직 최고위원이 동반 사퇴해 결국 당대표에서 물러난 바 있다. 그러나 이 대표는 이날 “제 거취는 변함이 없다”고 일축했다. 의원 전원 당직 사퇴와 관련해선 “사무총장이 사퇴했느냐”면서 윤 후보의 최측근인 권성동 사무총장을 겨냥했다.
  • 신지예 “나 때문에 2030 지지율 깎인다? 도 넘은 발언한 이준석이 가장 큰 문제”

    신지예 “나 때문에 2030 지지율 깎인다? 도 넘은 발언한 이준석이 가장 큰 문제”

    신지예 국민의힘 새시대준비위원회(새시대위) 수석부위원장이 윤석열 캠프 합류 2주 만인 3일 수석부위원장직을 사퇴했다. 전화로 만난 신 부위원장은 “(당내에서) 나 때문에 ‘2030’ 지지율이 깎인다는데, 그럼 사퇴를 할 테니 지지율이 얼마나 있을지 보자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여전히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새시대위 활동 유지… “계속 싸울 것” 이양수 선대위 수석대변인이 “더이상 새시대위에서 활동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공지한 데 대해 “그쪽(선대위) 대변인이 얘기한 것”이라고 선을 그으면서 “새시대위는 국민의힘 내부 조직이 아니라 밖에 있는 사람들의 외곽 조직이다. 새시대위에서는 계속 활동하기로 내부에서 논의했다”고 했다. 수석부위원장직을 내려놓은 이유로 ‘자체 분열’을 꼽으면서 “가장 큰 문제의식은 이준석 당대표에게 있다”면서 불쾌감을 드러냈다. “‘원팀’으로 같이 움직여야 하는데, 국민의힘 자체적으로 분열한 모습을 많이 보여 줬다”면서 이 대표에 대해 “본인에게 성 상납 의혹이 있는데도 설명하지 않고, 당대표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밖에서 돌면서 후보자를 깎아내렸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와 직접 얘기한 적이 없지만 외부 인터뷰와 공식 석상에서 “쓸데없는 소리를 하고 돌아다닌다”는 식으로 말하며 ‘도 넘은 발언’을 한다고 부연했다. 자신이 페미니스트라는 이유로 지지율이 깎이고, 이를 “2030 청년들의 목소리”라고 확대해석하는 상황을 설명하면서 “여성들은 투명인간 취급해도 된다는 건지 굉장히 의아했다”고도 말했다. ●정의당 “쉽게 쓰고 버린 티슈 취급” 이런 상황을 두고 정의당에서 “국민의힘이 쉽게 쓰고 버리는 티슈처럼 청년정치를 대한다”고 비판한 데 대해서는 “쓰고 버려질지는 모르겠지만 계속해서 문제 제기를 하고 싸우겠다”고 결기를 드러냈다. 새시대위 합류 이후 몸담고 있던 여성단체들이 잇따라 비판 성명을 낸 데 대해서는 “그분들을 설득하고 오지 못한 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그러나 여전히 지금 있는 선택지들 중에서 최선의 선택을 했다”며 정권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장, 윤석열에 사의 표명… “신지예 사퇴 책임” (종합)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장, 윤석열에 사의 표명… “신지예 사퇴 책임” (종합)

    김한길, 신지예 사퇴에 “안타깝고 애석”신지예, 사퇴 뒤 “이준석도 대표직 내려놔야”신 “새시대위서 계속 활동”에 국힘 “안한다”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직속 새시대준비위원회 김한길 위원장이 3일 윤 후보에 사의를 표명했다. 김 위원장 측은 이날 언론에 “김 위원장은 신지예 수석부위원장 사퇴와 관련해 그에게 덧씌워진 오해를 넘어서지 못한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윤 후보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이 영입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신 부위원장은 대표적인 페미니스트로 꼽히는 인물로 영입 이후 당내에 젠더 갈등 논란이 촉발되자 이날 사퇴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별도 입장문을 내고 신 부위원장 사퇴에 대해 “우리 사회의 심각한 젠더 논쟁이 불러온 유감스러운 결과”라면서 “안타깝고 애석한 일”이라고 밝혔다. 영입 2주 만에 신지예 새시대위 사퇴신지예 “이준석, 민주당 공작에 기름” 앞서 신 전 수석부위원장은 새시대준비위에 영입된 지 2주 만에 “저는 오늘 선대위직을 내려놓지만, 어디에 있든 정권 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퇴했다. 그러나 이후 잔류 언급 발언이 나오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신 전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 글을 통해 “제가 먼저 나서겠다. 자리를 내려놓으며 정권교체를 위한 조직 쇄신이 필요함을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새시대위 수석부위원장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영입을 반대한 이준석 대표를 향해 “‘쓸데없는 짓 하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는 조롱을 계속 했다. 윤 후보 바보 만들기에 앞장선 민주당의 공작에 기름을 부었다”며 직격하기도 했다.신 전 부위원장은 수석부위원장직 사퇴 이후 한 언론 인터뷰에서 “수석부위원장 자리를 내려놓지만 새시대위에는 남는다. 외곽조직에 속한 멤버로 계속 정권교체를 위해 할 일을 할 생각”이라며 새시대위에서 계속 활동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를 겨냥해 “제가 자리를 내려놓았으니 이 대표도 당대표직을 내려놔야 한다”면서 “지금 이런 국면의 최종적인 문제를 갖고 있는 분이 이 대표라고 생각한다”고 거취를 압박했다. 신 전 부위원장의 새시대위 잔류 언급 등을 두고 이대남(20대 남성)이 다수 활동하는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를 두고 또다시 논란이 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국민의힘 선대위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신지예 수석부위원장은 수석부위원장직 사퇴는 물론, 더이상 새시대위원회에서 활동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 [인터뷰] 신지예 “지지율 하락 내 탓이라는데…사퇴할 테니 지켜보자는 심정”

    [인터뷰] 신지예 “지지율 하락 내 탓이라는데…사퇴할 테니 지켜보자는 심정”

    신지예 국민의힘 새시대준비위원회(새시대위) 수석부위원장이 윤석열 캠프 합류 2주만에 3일 수석부위원장직을 사퇴했다. 신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당 내에서) 나 때문에 ‘2030’ 지지율이 깎인다는데, 그럼 사퇴를 할테니 지지율이 얼마만큼 있는지 보자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새시대위 활동은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며 “여전히 윤석열은 나에게 최선의 후보”라고 밝혔다. -이양수 선대위 수석대변인이 “수석부위원장 사퇴는 물론, 더이상 새시대위에서 활동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공지했다. “확인을 해봐야할 것 같다. 그쪽(선대위) 대변인이 얘기한 거고, 새시대위에서 얘기한 건 아니다. 새시대위는 국민의힘 내부 조직이 아니라 밖에 있는 사람들의 외곽 조직이다. 새시대위에서는 계속 활동하기로 내부에서 논의했다.” -왜 부위원장직에서 사퇴하는지. “선거를 앞두고 ‘원팀’으로 같이 움직여야 하는데, 국민의힘 자체적으로 분열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가장 큰 문제의식은 이준석 당 대표에게 있다. 본인에게 성 상납 의혹이 있는데도 설명하지 않고, 당 대표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밖에서 돌면서 후보자를 깎아내렸다. 내부에서 내가 페미니스트라는 이유로 “신지예 때문에 지지율이 깎인다”며 “이게 ‘2030’ 청년들의 목소리”라는 얘기가 있었다. 그렇다면 여성들은 투명인간 취급해도 된다는 건지 굉장히 의아했다. 제가 사퇴를 할테니 지지율이 얼마만큼 있는지 보자고 얘기했다.” -국민의힘 안팎에서 사퇴 압박이 있었나. “내부에서 굉장히 많았던 걸로 알고 있다. 직접적으로 온 건 아니지만. 예를 들면 이 대표 같은 경우도, 내가 밖에서 쓸데없는 소릴 하고 돌아다닌다거나 윤석열 후보한테도 ‘가만히 있어야 한다’는 등의 도넘는 발언들을 했다.” -이 대표와는 직접 얘기한 적 있나. “없다. 인터뷰나 방송 같은 공식석상에 나가서 그런 얘기들을 하더라.” -정의당에서 “국민의힘이 쉽게 쓰고 버리는 티슈처럼 청년정치를 대한다”고 비판했다. “쉽게 쓰고 버린다? 어쨌든 나는 이 사태를 두고 계속해서 문제제기하고 싸우고 있다. 쓰고 버려질지는 잘 모르겠다.” -새시대위 합류 이후, 몸 담고 있던 여성단체들에서 비판 성명이 이어졌다. “거기 있는 분들을 설득하고 오지 못한 건 나로서도 매우 안타깝다. 그러나 여전히 지금 있는 선택지들 중에서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생각한다.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절대적으로 막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박원순, 안희정 성폭력 2차 가해자들이 모두 저 집단에 몰려 있고, 조카 사건과 관련해 데이트 폭력을 ‘심신미약’이라 변호했던 후보자 본인이 거기 있다.”
  • 신지예 “새시대위 남을 것” 발언에...국민의힘 “활동 않기로 결정”

    신지예 “새시대위 남을 것” 발언에...국민의힘 “활동 않기로 결정”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직속 ‘새시대준비위원회’에 영입된 지 2주 만에 사퇴한 신지예 전 수석부위원장이 새시대위에 남아 활동하겠다고 밝혔다가 거취 논란이 불거졌다. 3일 신 전 부위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먼저 나서겠다. 자리를 내려놓으며 정권교체를 위한 조직 쇄신이 필요함을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새시대위 수석부위원장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오늘 선대위직을 내려놓지만, 어디에 있든 정권 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 전 부위원장은 자신의 영입을 반대한 이준석 대표를 향해 “‘쓸데없는 짓 하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는 조롱을 계속 했다. 윤 후보 바보 만들기에 앞장선 민주당의 공작에 기름을 부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그러나 수석부위원장직을 사퇴한 이후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수석부위원장 자리를 내려놓지만 새시대위에는 남는다. 외곽조직에 속한 멤버로 계속 정권교체를 위해 할 일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를 향해 “제가 자리를 내려놓았으니 이 대표도 당대표직을 내려놔야 한다”며 “지금의 국면에 최종적인 문제를 가진 사람이 이 대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 전 부위원장이 새시대위에 잔류한다고 언급한 것을 두고 20대 남성이 다수 활동하는 일부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이양수 국민의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언론 공지를 통해 “신지예 수석부위원장은 수석부위원장직 사퇴는 물론, 더이상 새시대위원회에서 활동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 증시개장식 찾은 李·尹 “부실작전주 사면 후회”vs“포퓰리즘 득세” 견제구

    증시개장식 찾은 李·尹 “부실작전주 사면 후회”vs“포퓰리즘 득세” 견제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3일 새해를 맞아 나란히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 및 증시대동제’에서 각각 연설한 뒤 증시 개장 카운트다운 행사에 참여했다. 이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자본시장의 투명성·공정성·성장성을 강조한 이 후보는 과거 “소위 말하는 부실주, 작전주, 단타, 심지어 풋옵션 매도까지 하다가 결국은 IMF 때 깔끔하게 재산을 정리했던 정말 아픈 기억이 있다”면서 과거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면서 “소위 말하는 우량주 장기투자를 통해서 복구를 넘어서 약간의 성과 내기도 했다”며 “ 저평가된 우량주, 가치주를 사놓으면 언젠가 제자리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금 잠깐 유행한다고 부실 작전주를 사시면 나중에 엄청난 후회를 할 수 있다”며 “저도 우량 가치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를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자신을 투자 가치가 있는 ‘우량 가치주’에 비유함으로써 윤 후보와 선명한 대비 효과를 누리려는 의도로 풀이된다.윤 후보도 이날 연설에서 이 후보를 염두에 둔 듯 ‘포퓰리즘과 반기업 정서’ 등을 부각하며 견제구를 날렸다. 윤 후보는 “최근 포퓰리즘 득세 조짐과 자유로운 기업활동에 족쇄를 채우는 규제 움직임 등 반기업 정서가 또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해외투자자 입장에서는 투자 과정에서 외환거래 불편, 투자자 등록 의무화, 공매도 활용 어려움 등 선진시장에 투자할 때와 비교해서 고려해야 할 요소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업실적에 비해 뒤떨어진 정치·경제시스템이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며 “기업지배구조의 불투명성, 회계 처리의 낮은 신뢰도의 문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두 후보는 주가 상승을 의미하는 빨간색 또는 빨간색이 섞인 넥타이를 맸다. 한편 윤 후보는 이날 이 일정을 끝으로 공개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선대위 개편 작업에 돌입했다. 이양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취재진에게 공지를 통해 “선대위 쇄신과 함께 윤 후보는 현재 이후의 일정을 잠정 중단했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당초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서민금융 살리기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오후 국회에서 상임위원장·간사단 연석회의와 의원총회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윤 후보는 김종인 위원장 등 선대위 참모들과 총괄본부장 총사퇴 등의 방안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 부산오페라하우스 땅 주인은? ...대법, 부산 중구 손들어줘 

    부산오페라하우스 땅 주인은? ...대법, 부산 중구 손들어줘 

    부산북항 재개발지역 내 오페라하우스 부지가 부산 중구 관할로 최종 확정됐다. 부산 중구는 최근 대법원이 부산동구가 낸 ‘부산 북항 제2, 3부두 인근 공유수면 매립지 귀속 지방자치단체결정 취소’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 대법원이 중구의 손을 들어주면서 북항 주요 시설인 정보·통신(IT) 영상전시지구 2곳과 오페라하우스가 중구의 행정구역으로 포함됐다.앞서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가 북항 재개발지역 행정경계 조정안 기준을 중구가 요구한 영주고가도로로 결정한 것과 뜻을 함께한 것이다.줄다리기는 2017년부터 시작돼 5년간 이어졌다. 오페라하우스 등 관할을 두고 이들 두 기초자치단체는 자신들의 소유라며 한치 양보 없이 팽팽한 기 싸움을 벌였다. 북항 재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와 세수 확보, 관광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지않은 도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동안 부산항만공사, 부산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이 나섰지만, 실마리를 풀지 못했고, 결국 대법원까지 소송이 이어졌다. 최진봉 부산 중구청장은 “원도심의 숙원사업인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이 중구안대로 결정돼 기쁘다“며 ”동구와 함께 북항 재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상생협력 하겠다“고 말했다.
  • [사설] 새해 벽두에 또 뚫린 DMZ, 군 기강 바로잡아야

    새해 첫날부터 우리 군의 대북 감시망이 또 뚫렸다. 합동참모본부는 어제 신원불명자 1명이 강원도 최전방 비무장지대(DMZ)의 철책을 넘어 월북했다고 밝혔다. 월북자는 그제 밤 9시 20분쯤 DMZ 내에서 군의 열상감시장비(TOD)에 포착됐지만 1시간 20분 만인 오후 10시 40분쯤 군사분계선(MDL)을 넘은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군이 CCTV를 되돌려 보니 월북자는 3시간 전쯤인 1일 오후 6시 40분쯤 DMZ 내에 진입했고, 철책에 설치된 광망(철조망 감시센서) 경보도 정상 작동됐으나 초동 조치 병력이 “이상 없다”고 보고하고는 철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CCTV와 광망 경보에서 이중으로 포착하고도 허술한 초동 조치로 인해 월북을 저지하지 못한 꼴이 됐다. 합참은 어제 아침 군 통신선을 통해 대북 통지문을 발송했지만 월북자의 신원과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북한이 코로나19 봉쇄 조치 중이라 사살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2020년 9월 서해 북단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우리 해양수산부 공무원 1명이 헤엄쳐 북으로 향하다 사살당한 불행한 일이 재발될까 우려된다. 감시망이 뚫린 부대는 ‘노크 귀순’, ‘오리발 귀순’ 등 수차례의 경계 실패를 겪었다. 2020년 11월에는 북한 남성이 철책을 넘은 지 14시간 30분 만에 남쪽 1.5㎞ 지점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당시 광망 체계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해서 시스템을 보완했지만 또다시 허점을 드러냈으니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게 됐다. 경계태세가 느슨한 군대에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맡겨야 하다니 불안하기 짝이 없다. 군은 철저한 재발 방지책을 내놔야 한다. 기강이 느슨해진 군대에는 아무리 우수한 장비도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을 뼈아프게 새겨야 할 것이다.
  • 새만금 동북아 물류 허브로 비상한다

    새만금 동북아 물류 허브로 비상한다

    새만금지구가 동북아 물류 허브로 비상할 전망이다. 전북도는 새만금지구에 철도·공항·항만 등 육·해·공 물류 기능 구축 사업이 올해를 기점으로 더욱 빨라져 새만금 내부 개발 촉진과 기업 유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2일 밝혔다. 전북의 50년 숙원인 새만금국제공항은 2019년 예타면제사업에 포함돼 올해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기본설계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은 지난해 9월 국토부가 환경부에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요구했으나 지난해 2차례 보완을 요구해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전북도는 환경단체가 새만금국제공항 부지에 멸종 위기종 서식 등 생태적 보전 가치가 뛰어나고, 조류 충돌 위험이 있다며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나 올 상반기 중에 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기본설계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다.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사업’은 지난해 말 예타를 통과해 사업이 본격화 된다. 새만금항 인입철도는 군산(대야)~새만금 신항만 구간 단선 전철을 신설하여 새만금 지역의 여객·화물 철도 수송체계를 구축하는 교통망이다. 새만금 공항(2028년)·새만금신항(2025년)과 함께 주요 물류교통망으로 새만금 개발의 핵심 인프라다. 2027년까지 총사업비 1조 3282억원을 투입해 기존 군장산단 인입철도(옥구~대야 18.1km)를 전철화 하고 새만금항~옥구간 29.5km를 새로 건설한다.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로 새만금항에서 장항선, 호남선, 전라선과 연계가 가능하여 주민들의 교통편익 향상은 물론, 새만금을 전국으로 연결하는 철도 교통물류 수송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2025년까지 5만t급 부두 2선석이 건설되는 새만금신항은 비즈니스, 물류, 관광·레저 등의 복합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새만금신항은 국제항으로서의 천혜의 요건, 광활한 배후물류 단지 등 최고 경쟁력을 갖춘 항구로 평가된다. 새만금지구를 지원하게 될 신항은 중국의 경제중심지로 떠오르는 연운항과는 580㎞로 부산항 906㎞와는 326㎞, 광양항의 767km와는 187km의 거리단축 효과가 있다. 신항의 항로 수심은 20-45m, 선박 정박지 수심은 17m로 인천항 15m, 부산항 16m, 광양항 10m, 목포항 12.5m 등 보다 깊어 10만t급 대형 선박의 입출항이 가능하다.신항은 항만 배후권역의 여건변화에 따라 최대 33선석 규모로 확장할 수 있는 등 입지여건이 최대의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2단계 사업에는 8만t급 크루즈선이 정박할 수 있는 전용부두 건설된다. 신시도 마리나 항만, 고군산군도, 새만금 방조제, 전주 한옥마을과, 격포 채석강 등을 연계한 크루즈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새만금신항이 항만건설투자·항만운영의 지역경제효과로 3조 764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만 2400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野지지층 70%가 후보교체 원해? 질문 모호했다”…국민의힘 반박

    “野지지층 70%가 후보교체 원해? 질문 모호했다”…국민의힘 반박

    국민의힘은 ‘국민의힘 지지층 상당수가 후보 교체를 원한다’는 내용의 31일 보도에 대해 기술적 오류가 있었다며 실상은 다르다고 지적했다. 이양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보도의 근거가 된) 여론조사 문항의 애매모호함과 부정확성 때문에 마치 국민의힘 지지층이 윤석열 대선후보의 교체를 원한다는 식으로 잘못된 분석이 나왔다”고 주장했다. 한길리서치 조사 “野지지층 70.4%가 교체 필요 답변” 앞서 한길리서치는 지난 28일 아주경제 의뢰를 받아 25~27일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여야 대선 후보 교체 필요성’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6.6%가 ‘교체가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의 70.4%가 후보 교체가 필요하다고 응답,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35.7%가 후보 교체가 필요하다고 답한 것과 대조됐다. “여야 대선후보 교체 필요성 어떻게 생각?” 질문이에 대해 이 수석대변인은 “여론조사 문항 중 애매하고 부정확한 문항이 있었다”며 질문지 내용이 ‘선생님은 현재 여야 대선후보의 교체 필요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정 후보에 대한 교체 질문이 아니었기에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염두에 두고 응답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의힘 지지층의 82%가 윤 후보를 계속 지지할 생각이라고 응답했다”면서 “정확히 물어야 정확히 답변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논란이 된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이며, 응답률은 6.2%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준석 “후보 교체 안해…교체하면 이미 진 선거” 한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전날 후보 교체론에 대해 “전혀 불가능하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후보 교체는) 생각하기도 싫은 시나리오”라면서 “물리적으로 후보 교체의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또 “후보를 교체하려면 최고위원회의에서 내가 당대표로 회의를 주재해 의결해야 하나, 나는 그럴 의사가 절대 없다”면서 “후보가 만약에 선거 과정에서 굉장히 심각한 문제가 되는 행위를 해서 후보를 교체하면 그 선거는 진 선거”라고 일축했다.
  • 매출 부풀려 ‘600억원 부당이득‘…전 코스닥 상장사 경영진 기소

    매출 부풀려 ‘600억원 부당이득‘…전 코스닥 상장사 경영진 기소

    부풀린 매출액으로 부정 거래를 해 600억원이 넘는 부당이익을 챙긴 전 코스닥 상장사 경영진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남부지검은 코스닥 상장사였던 A사와 자회사인 B사의 경영진 3명을 외부감사법위반과 자본시장법 위반, 업무상횡령,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재무제표상 매출액을 약 300억원가량 부풀려 유상증자, 주식교환 등을 통해 총 634억원의 이익을 챙기고 총 26억원대의 횡령·배임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사 회장과 대표이사를 맡았던 2명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A사는 2016년 12월 코스닥에 상장됐으나 지난해 7월 상장 폐지됐다. A사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A사 대표이사와 공모해 허위 공시 등을 한 C사의 대표이사 등 3명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함께 기소됐다. 이들은 2019년 9~11월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2000억원대 자금을 조달한다는 등의 내용을 허위로 공시하고 보도자료를 배포했으며, C사에 A사의 경영권과 주식을 양도하는 방식으로 약 104억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취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C사가 인수한 A사 주식의 매도 단가를 허위로 보고하고, 주식담보대출 사실을 보고하지 않는 등 3차례 보고 의무를 위반했다. 검찰은 “재정 상황이 악화하자 허위 공시·보도로 주가를 부양하고 법인을 양도해 코스닥 상장 3년 만에 상장폐지에 이르게 한 경영진과 양수인들의 범행을 밝혀냄으로써 자본시장 질서를 저해하는 사범들에게 경종을 울린 사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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