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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객 무분별한 어패류 채취는 불법… 처벌받을 수도”

    “관광객 무분별한 어패류 채취는 불법… 처벌받을 수도”

    윤진섭 충남도 해양수산국장은 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10년 2만 7302명이던 충남 어민이 2020년 1만 3689명으로 10년 새 절반이 줄었다”며 “대부분 노령화로 세상을 떠나서인데 생존 어민도 65세 이상이 45%로 전국 평균 36%보다 훨씬 높다”고 말했다. 충남도가 어촌계 진입장벽 허물기에 나선 것도 이 때문이다. 윤 국장은 “충남 어민 중 40세 이하가 1700명으로 13%도 안 되는 상황을 심각하게 느껴 어민들도 진입장벽 완화에 대한 입장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연간 평균 어가소득이 5300만원으로 농업보다 800만원 더 많은데 과거에는 새 어촌계원이 들어오면 자기 몫이 줄어 막았겠지만 지금은 달라졌다”고 전했다. 그는 “신규 어촌계원도 여유 있는 일상과 높은 소득으로 어촌 생활에 만족하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에서 얕은 바다에서 어패류를 잡는 해루질이 느는 것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윤 국장은 “주민들이 막대한 자금으로 양식장을 만들고 공들여 수산물을 키웠는데 외부인이 채취하면 좋아하겠느냐”고 반문했다. 불법 해루질은 수산자원관리법상 과태료, 형법상 처벌을 받을 수 있다. 그는 “어민들이 면허를 받고 만든 양식장에서 바지락과 굴을 생산하지 않으면 누가 하겠느냐. 이런 양식장은 배 없는 어민에게 중요한 생계수단”이라면서 “관광객들이 무분별한 채취를 삼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국장은 “어민 소득·복지 지원도 어촌을 살리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수산물 포장재, 소금 포대 지원부터 냉장저장고와 위판장을 현대화하고 어민쉼터, 건강검진 등 다양한 어업인 복지사업을 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수도권과 가까운 당진 석문단지에 수산식품 클러스터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귀어인 거주 공간, 귀어학교, 어촌체험휴양·테마마을 등 귀어·귀촌 촉진 사업도 벌이고 있다고 했다. 윤 국장은 “올해부터 진입장벽 완화사업을 내수면까지 확대한다”며 “예당저수지 등 57곳에서 고기를 잡거나 낚시터를 운영하는 충남 내수면 어민 715명이 있는데 66세로 농촌 평균연령을 웃돈다”고 말했다.
  • 인사청문회 슈퍼위크… “한·호·철 탈탈 털겠다” 벼르는 민주당

    인사청문회 슈퍼위크… “한·호·철 탈탈 털겠다” 벼르는 민주당

    윤석열 정부 1기 내각 후보들의 인사청문회 슈퍼위크가 2일 시작된다. 더불어민주당은 “19명 모두 퇴장감”이라면서도 ‘한·호·철’(한동훈·정호영·김인철)에 화력을 집중하며 낙마를 이끌어 낼 고강도 검증을 벼르고 있고, 국민의힘은 ‘새 정부 발목 잡기’라며 1기 내각 후보자 방어에 나섰다. 첫날인 2일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추경호(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박진(외교부)·원희룡(국토교통부)·한화진(환경부)·박보균(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등 6명의 청문회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린다. 국회 인준을 통과해야 하는 한 총리 후보자의 청문회가 일단 주목된다. 앞서 한 총리 후보자의 청문회는 여야가 자료제출 등을 이유로 신경전을 벌이며 이틀(4월 25~26일)간 파행을 거듭한 끝에 미뤄진 상황이다.민주당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정국에서 국민의힘이 합의를 파기하면 청문회 등에서 협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던 만큼 내각 후보자들을 강하게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모든 인사에 문제가 많아 국민의 시각으로 철저히 검증하겠다”며 “적임자가 아니면 청문회 결과에 대해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식 민주당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한 총리 후보자가 2014년 대한민국 정부와 론스타 간 국제투자분쟁(ISDS) 소송 당시 론스타에 유리한 진술을 했다고 주장했다. 3일 청문회는 한 총리 후보자를 비롯해 정호영(보건복지부)·이상민(행정안전부)·이종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까지 4명의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4일에도 한동훈(법무부)·이종섭(국방부)·이정식(고용노동부)·조승환(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등 인사청문회가 네 차례 열린다. 이번 주 마지막 인사청문회인 6일에는 김인철(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정황근(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대상이다. 민주당이 한 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을 무기로 정호영(3일)·한동훈(4일)·김인철(6일) 후보자의 낙마를 압박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민주당은 정 후보자와 김 후보자에 대해 “비리 의혹 10관왕이지만 윤 당선인과의 끈끈한 인연이 방패가 돼 검증을 패싱했다”고 했고, 한 후보자를 두곤 “소통령”이라고 했다. 반면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지난달 29일 “민주당은 발목 잡기식 정치공세를 중단하고, 산적한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갈 길이 바쁜 윤석열 정부에 부디 협조하기 바란다”고 반박했다.
  • 10년 새 어민수 반토막 “바다 지켜달라”...윤진섭 충남도 해양수산국장

    10년 새 어민수 반토막 “바다 지켜달라”...윤진섭 충남도 해양수산국장

    윤진섭 충남도 해양수산국장은 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10년 2만 7302명이던 충남 어민이 2020년 1만 3689명으로 10년 새 절반이 줄었다”며 “대부분 노령화로 세상을 떠나서인데, 생존 어민도 65세 이상이 45%로 전국 평균 36%보다 훨씬 높다”고 말했다.충남도가 어촌계 진입장벽 허물기에 나선 것도 이 때문이라고 했다. 윤 국장은 “충남 어민 중 40세 이하가 1700명으로 13%도 안되는 상황에 어민들도 심각성을 느끼고, 진입장벽 완화에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연간 평균 어가소득이 5300만원으로 농업보다 800만원 더 많은데 과거에는 새 어촌계원이 들어오면 자기 몫이 줄어 막았겠지만 지금은 달라졌다”고 전했다. 그는 “신규 어촌계원도 여유 있는 일상과 높은 소득으로 어촌생활에 만족하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에서 해루질이 느는 것에 고민을 털어놨다. 윤 국장은 “바닷가에 양식장 아닌 곳이 더 많다”며 “주민들이 막대한 자금으로 양식장을 만들고 공 들여 수산물을 키웠는데, 외부인이 채취하면 좋아하겠느냐”고 반문했다. 불법 해루질은 수산자원관리법상 과태료, 형법상 처벌을 받을 수 있다. 그는 “어민들이 면허를 받아 만든 양식장에서 바지락과 굴을 생산하지 않으면, 누가 우리 식탁에 수산물을 올려줄 수 있겠느냐.  또 이런 양식장은 배 없는 어민에게 중요한 생계수단”이라면서 “관광객 등 외부인의 무분별한 채취 행위는 삼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국장은 “어민 소득·복지 지원도 어촌을 살리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수산물 포장재, 소금포대 지원부터 냉장저장고와 위판장을 현대화하고 어민쉼터, 건강검진 등 다양한 어업인 복지사업을 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수도권과 가까운 당진 석문단지에 수산식품 클러스터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귀어인 거주공간, 귀어학교, 어촌체험휴양·테마마을 등 귀어·귀촌 촉진 사업도 벌이고 있다고 했다. 윤 국장은 “올해부터 진입장벽 완화사업을 내수면 어업까지 확대한다”며 “예당저수지 등 57곳에서 고기를 잡거나 낚시터를 운영하는 충남 내수면 어민 715명이 있는데 66세로 농촌 평균연령을 웃돈다”고 했다.
  • [속보] 북 피격 사살 공무원 유족, 北 상대 2억 손배 제기

    [속보] 북 피격 사살 공무원 유족, 北 상대 2억 손배 제기

    “아버지 불타 죽은 사실 정신적 피해 심각”“국가가 안하니 직접 北에 죄 물을 수밖에”“실효성 없을지라도 통일시 죗값 물을 것”피살 경위 정보공개 청구소 패하자 정부 항소서해상에서 북한군에 의해 총격 사살된 뒤 불태워진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의 유족이 북한을 상대로 정신적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서해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뒤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씨의 유족은 29일 북한을 상대로 이씨의 아들과 딸에게 각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배상하라는 내용의 소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유족 측은 소장에서 “어린 나이에 원고들의 아버지가 불에 타 죽은 사실에 정신적 피해 정도가 매우 심각하다”면서 “피고는 2억원의 위자료를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피격 공무원의 아들은 소장 제출에 앞서 서면을 통해 “국가가 기본적인 책무를 다하지 않았기 때문에 힘없는 국민이 직접 북한의 죄를 물을 수밖에 없는 상황까지 오게 됐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실효성이 없는 소송이 될지라도 훗날 혹시라도 통일이 된다면 반드시 그 죄의 대가를 묻기 위해 소송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실종된 이씨는 2020년 9월 서해 북측 해상에서 북한군에 사살됐다. 북한군은 이씨를 사살한 뒤 시신을 불태운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북한군이 부유물을 붙잡고 바다에 표류 중이던 이씨를 구해주지 않고 그대로 쏴죽인 뒤 시신에 기름을 붓고 불태웠다고 밝혔으나 이후 북한은 전통문을 보내와 피격 사실은 맞지만 태우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씨 유족은 피살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청와대·국방부를 상대로 정보공개 청구 소송을 내 지난해 11월 일부 승소했지만, 정부는 항소했다. 앞서 해양경찰청은 숨진 공무원이 자진 월북을 시도했다고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尹 “공무원 피살 자료 모두 공개 약속”“고인 억울한 죽음 진실 밝힐 것”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대통령 후보 당시인 지난 1월 27일 숨진 공무원의 아들이 보낸 편지에 공개 답장 형식으로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의 자료를 모두 공개하고, 북한에 의해 죽임을 당한 고인의 명예를 되찾아 드리겠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저 윤석열은 약속드린다. 우리 국민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반드시 밝히겠다”면서 “고인의 명예를 되찾아 드리겠다. 편지를 읽고 너무나 가슴이 아팠고 부끄러웠다”고 답했다. 윤 당선인은 “갓 스무 살이 된 아들이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1년 4개월간 청와대, 국방부, 해경 등을 상대로 정보공개청구를 하고, 1인 시위를 하며, 우리나라와 미국 대통령에게 편지까지 보냈다”면서 “하지만 남은 가족은 남편, 아버지의 시신조차 확인하지 못한 채 ‘월북자’의 가족이 되어버렸다”고 했다. 이어 “국가는 우리 국민을 지키지도 못했고, 정부는 억울한 유족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기는커녕 고인을 매도하고 명예를 더럽혔다”면서 “제대로 된 나라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윤 후보는 “그날의 진실을 밝혀 아버지의 명예를 회복하고 어머니, 동생과 함께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는 청년의 절규를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면서 “지금까지 이를 무시하고 매도한 정부는 진심으로 사죄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무원의 아들은 앞서 윤 후보에게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을 부탁하는 내용의 공개편지를 보냈다. 그는 편지에서 “무엇보다 법과 상식을 중요시하는 윤석열 후보님이라면 국가를 위해 헌신했던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는 것에 함께 해주시리라 믿고 간곡히 부탁드린다”면서 “대통령이 되시는 그 날 아버지 죽음에 대한 사실관계를 밝혀 개입된 모든 사람에게 책임을 묻고 그 책임에 설사 전직 대통령이 있다고 할지라도 법과 원칙에 따라 해결해주실 것을 약속해달라”고 호소했다.
  • 봄철 산란기 맞아 불법어업 단속… 5월부터 삼치 등 금어기

    봄철 산란기 맞아 불법어업 단속… 5월부터 삼치 등 금어기

    해양수산부가 봄철 산란기를 맞아 5월 한 달간을 불법 어업 전국 합동 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해양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해수부는 동·서·남해와 제주 등 4개 해역에 어업지도선 50여 척을 투입해, 무허가 어업과 조업금지구역 침범, 불법 어구, 어린 물고기 불법 포획 등을 단속한다. 동해안에서는 살오징어 금어기 위반과 어린 대게 및 암컷 대게 포획 행위, 서해안에서는 변형 어구 사용과 어구 초과 사용, 남해안에서는 어선 조업금지구역 침범 행위를 중점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해상 단속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육상단속반도 운영한다. 단속반 10개 팀을 지역별로 편성해 수협위판장과 수산물 도매시장, 횟집 등의 불법 어획물 유통·판매 행위에 대해서도 단속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5월부터 삼치와 감성돔, 주꾸미 등 10개 어종의 금어기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삼치와 감성돔은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주꾸미는 5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포획과 채취가 금지된다. 주로 5월에 알을 낳는 삼치와 감성돔의 특성, 4월에서 6월 사이에 태어나 7월에서 10월까지 성장기를 보내는 주꾸미의 특성을 고려해서 5월부터를 금어기로 정했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됐지만 건설현장서 55명이 스러졌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됐지만 건설현장서 55명이 스러졌다

    1분기(1~3월)에만 건설사고 사망자가 55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분기 사망자수인 49명보다 늘었다. 건설 현장의 안전조치가 관련 법 시행 이후에도 개선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숫자다. 국토교통부는 1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 및 관련 하도급사, 발주청, 지자체 명단을 27일 공개했다. 상위 100대 건설사로 좁혀서 보면 7개 업체 현장에서 14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관련 하도급사는 8개 업체다. 지난 분기 대비 대형 건설사는 7개 업체, 하도급사는 8개 업체, 사망자는 3명이 감소했다. 1분기 중 가장 큰 사고는 HDC현대산업개발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로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2개 현장에서도 각 1명씩 2명이 사망했고, 요진건설산업 현장에서도 사망자가 2명 나왔다. 디엘이앤씨, 한화건설, 계룡건설산업, 화성산업 등 4개 업체 현장에서도 각 1명씩 숨졌다. 하도급사는 가현건설산업, 다올 이앤씨, 현대엘리베이터, 화광엘리베이터, 광혁건설, 원앤티에스, 새만금준설, 화성산업 등 8개 업체다. 공공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11명이며, 민간공사 현장에서는 44명이 목숨을 잃었다. 공공공사 발주청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등 11개 기관으로 각 1명씩 사망했다. 민간공사 현장 사망사고가 가장 잦았던 인허가기관이 소속된 광역자치단체는 경기도로 12명이 사망했다. 이 중 화성시에서는 4명이 목숨을 잃었다. 국토부는 사망사고가 발생한 15개 대형건설사 및 관련 하도급사에 대해 6월까지 특별점검을 할 계획이다. 4분기 이상 연속 사망사고가 발생했거나 중대한 건설사고가 발생한 건설사는 집중 점검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대형건설사의 113곳 현장과 하도급사 건설현장 21곳을 불시점검해 204건의 건설기술진흥법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
  • 해남지역 김 황백화 피해 어가 복구지원 본격화

    해남지역 김 황백화 피해 어가 복구지원 본격화

    김 황백화와 다시마 녹음 피해를 입은 해남지역 해조류 양식 어민들에 대한 정부의 피해복구 지원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어업재해 대책심의위원회 결과 이상조류로 어업재해 피해를 입은 해남군의 653개 해조류 양식 어가에 대해 4억 711만5천 원의 피해복구비 지급을 확정했다. 또 피해 어가가 사용 중인 영어자금에 대해 피해율에 따라 최장 2년까지 상환 연기와 이자 감면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해남군 관내 해조류 양식어장 피해 규모는 김 황백화 피해의 경우 527어가 2천 393ha, 4만7천871책에 복구액은 4억7천871만 원이며, 다시마 녹음 피해의 경우 139어가 210ha, 8천420줄에 복구액은 1억6천840만 원으로 집계됐다. 해남군은 황백화 피해 발생 후 피해 복구계획 수립과 함께 전남도와 정부에 어업재해를 건의하고 어업재해와 별개로 예비비 30억을 자체 편성해 수협과 함께 황백화 피해 물김 폐기처리비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한편 지난 20일 2022년산 물김 생산이 종료된 가운데 해남군에서는 총 6만 9천893톤, 608억 7천900만 원이 위판돼 전년에 비해 생산량은 14%(1만1천55 톤), 생산금액은 6%(37억8천600만 원) 감소했다. 지난해 10월 말 김 양식 초기 고수온에 따른 유엽 탈락과 올해 발생한 김 황백화 현상에 따른 피해로,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 1분기에만 건설사고 사망자 55명····HDC현대산업개발 6명으로 불명예 1위

    1분기에만 건설사고 사망자가 55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1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 및 관련 하도급사, 발주청, 지자체 명단을 27일 공개했다. 상위 100대 건설사 가운데 7개 업체 현장에서 14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관련 하도급사는 8개 업체다. 지난 분기 대비 대형 건설사는 7개 업체, 하도급사는 8개 업체, 사망자는 3명이 감소했다. 가장 큰 사고는 HDC현대산업개발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로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현대건설의 2개 현장에서도 각 1명씩 2명이 사망했고, 요진건설산업 현장에서도 사망자가 2명 나왔다. 디엘이앤씨, 한화건설, 계룡건설산업, 화성산업 등 4개 업체 현장에서도 각 1명씩 숨졌다. 하도급사는 가현건설산업, 다올 이앤씨, 현대엘리베이터, 화광엘리베이터, 광혁건설, 원앤티에스, 새만금준설, 화성산업 등 8개 업체다. 공공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11명이며, 민간공사 현장에서는 44명이 목숨을 잃었다. 공공공사 발주청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등 11개 기관으로 각 1명씩 사망했다. 민간공사 현장 사망사고가 가장 많았던 인·허가기관이 소속된 광역자치단체는 경기도로 12명이 사망했다. 이 중 화성시에서는 4명이 목숨을 잃었다. 국토부는 사망사고가 발생한 15개 대형건설사 및 관련 하도급사에 대해 6월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4분기 이상 연속 사망사고가 발생했거나 중대한 건설사고가 발생한 건설사는 집중 점검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대형건설사의 113곳 현장과 하도급사 건설현장 21곳을 불시점검해 204건의 건설기술진흥법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
  • 서해바다 경기만 4년간 고수온 등 이상해황 22회 발견

    서해바다 경기만 4년간 고수온 등 이상해황 22회 발견

    경기도는 2018년부터 4년간 관내 서해 바다에서 고수온 등 이상 해황을 22회 발견하고, 상황전파와 대응책 전달을 통해 양식 피해를 예방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2018년 7월부터 2022년 4월까지 75회에 걸쳐 시흥, 안산, 화성시 등 3곳의 경기만 어장 인근 10개소에서 정기적으로 수질을 조사했다. 그 결과 2019년 고수온 관심 및 주의 3회, 2020년 고수온 관심 1회 및 저염분 1회, 2021년 저수온 주의 및 경보 5회, 고수온 관심 및 주의 4회 영양염 부족 1회, 2022년 저수온 주의 및 경보 6회, 영양염 부족 1회 등 이상 해황을 22회 발견해 어업인에게 전파했다. 이상 해황이란 고수온,저수온,영양염 부족 등 바다 내 급작스러운 상태 변화로 양식생물 질병 및 폐사 등 양식어업인에게 경제적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고수온 주의는 27~28도 또는 28도 도달, 저수온 경보는 수온 4도 이하 3일 이상 지속 상황, 영양염 부족은 김 황백화(질병)가 우려되는 상황(용존무기질소 0.07 ㎎/ℓ 이하)을 말한다. 연구소는 정기적인 수질·퇴적물 조사를 통해 확보한 수온,영양염,퇴적물 현황 등 25개 항목 어장환경 자료를 바탕으로 평년 수온 등을 분석한 뒤 고수온이나 저염분 등 급격한 해양환경 변화와 양식생물의 서식 적지 판단,적정 어기(漁期) 등을 예측하고 있다. 정기 조사 때마다 이상 해황 발견 시 1~2일 내 인근 어가에 이를 전파하면서 유빙(바다 얼음) 대비, 밀식(양식생물이 촘촘한 상태) 방지, 영양제 권장 등의 대책을 안내했다. 특히 어업인들이 빠르게 예측 결과를 받아볼 수 있도록 협회 공문 외에도 카카오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김봉현 소장은 “경기바다를 지속적으로 조사해 양질의 바다환경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겠다”며 “연구소에서 확보한 어장환경 결과를 토대로 양식 활용정보와 바다환경 속보를 어업인에게 제공해 안정적인 양식 활동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열린세상] 소멸돼 가는 국가의 학문, 국제해양법/양희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법·정책연구소장

    [열린세상] 소멸돼 가는 국가의 학문, 국제해양법/양희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법·정책연구소장

    바다의 현대사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숨겨진 국제법이 많다. 평화선, 제7광구, 이어도, 독도 이야기가 대표적이다. 1952년 ‘인접 해양에 대한 주권에 관한 선언’은 평화선 혹은 이승만 라인으로 알려져 있다. 1945년 미국 트루먼 전 대통령의 ‘대륙붕의 해저와 하층토 자연자원 정책에 관한 대통령 선언’과 1950년까지 200해리(370㎞) 해양주권을 선언한 17개국 사례를 수용한 결과다. 당시의 국제법을 고려하면 매우 파격적인 주장이었다. 초기 평화선은 일제가 선포한 ‘트롤어업금지구역’을 그대로 수용했다. 독도는 제외된 그림이었다. 그러나 일본의 오판을 우려한 변형태 당시 외무장관의 주장으로 독도가 포함됐다. 평화선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인 법 집행을 확보하도록 제정한 ‘어업자원보호법’ 역시 이때였다. 대륙붕 광구는 보다 극적이다. 1968년 유엔극동경제위원회(ECAFE)는 동중국해에 대량의 석유가 매장됐다는 보고서를 발표한다. 당시 외교부 권병현 사무관은 1968년 국제 해양질서에 관한 대외비 보고서와 함께 ‘대륙붕법(안)’을 작성했고, 이것은 우리 대륙붕법의 시초가 됐다. 마침 해외 공관에서 전달된 1969년 국제사법재판소의 ‘북해대륙붕사건’ 판결문은 대륙붕이 육지의 자연 연장으로 ‘당연히 원초적으로’ 연안국에 부여된 권리라고 선언함으로써 우리나라의 대륙붕 주장을 공고히 했다. 그의 시안(試案)은 50년이 지난 지금도 당시의 국제 규범과 판례, 국제관습법 흐름을 명료하게 관철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혀 과하지 않다. 이후 평화선과 어업 문제, 독도 문제와 국제사법재판소 제소 가능성 등은 1960~70년대를 관통하며 한일 간 국제법을 지배하는 화두였다. 1967년부터는 제3차 유엔해양법회의가 시작됐다. 우리나라도 정식 참여했는데, 15년간의 여정 끝에 1982년 유엔해양법협약이 채택(1994년 발효)됐다. 우리나라 해양 문제가 국제법과 궤를 같이하게 된 전환점이기도 하다. 해양 경계 획정, 대양 탐사, 심해저 광구, 극지 진출, 국제해양법재판소 재판관 진출 등이 시작됐다. 해양법 역량은 국제적 수준으로 제고됐다. 그 시대의 질서를 이해하고 끊임없이 구명(究明)하려 했던 선배들과 국제해양법이라는 튼실한 학문이 있어 가능했다. 유엔해양법협약 채택 40년이 지난 지금 국내 국제해양법의 많은 것이 변화되고 있다. 국제해양법 교원은 급격하게 줄었고, 시장 논리에 밀려 선택과목에서도 배제되고 있다. 로스쿨의 여파다. 중국, 일본은 국제법 전문가가 500여명 규모인 데 반해 우리는 100여명이다. 해양법 전문가는 약 20명으로 100~150명 규모의 중국, 일본과 비교할 수 없다. 학문의 붕괴라고 해야 맞다. 대양과 극지, 심해저 등 새로운 규범 논의가 산적해 있고, 주변 해양 문제는 폭발 직전인데 정작 해양법의 지속성은 소멸되고 있다. 공급과 시장의 동반 붕괴다. 국제해양법은 국가 간의 관계를 규율한다. 국제법과 외교, 각국 이해관계를 철저하게 해석하고 대응하는 학문이다. 우리 주변 수역에 뇌관처럼 매복해 있는 해양 이슈는 개략해도 20건 이상이다. 해양 문제가 국제 재판에 회부되는 것도 쉬워졌다. 외교부, 해양수산부, 해군, 해경 등 모든 기관의 실무 대응을 지원할 기반 학문의 재건이 시급히 요구된다. 며칠 전 권병현 전 주중대사를 만났다. 그는 아직도 평화선과 대륙붕 연구를 권고한 고(故) 이한기 선생의 말씀을 토씨 하나 빠짐없이 기억하고 있었다. 거양거각(擧揚擧覺ㆍ스승이 들어 보이고 배우는 사람이 깨우친다)이란 말이 있다. 1960년대 권병현군과 이한기 선생의 만남은 왜 21세기 우리 시대에 되풀이될 수 없는지. 정부의 의지가 필요한 때다.
  • 박물관은 지루해?… “조선 조총 사용법 배워 볼까요” 유튜브 대박[공무원 어디까지 아니]

    박물관은 지루해?… “조선 조총 사용법 배워 볼까요” 유튜브 대박[공무원 어디까지 아니]

    국립진주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속 13개 국립박물관 가운데 가장 규모가 작은 곳이지만 유튜브 조회수만 놓고 보면 가장 큰 존재감을 뽐낸다. 조선시대 화약무기를 다룬 유튜브 콘텐츠 ‘화력조선’은 누적 조회수 300만회를 넘겼고, 같은 이름으로 열린 특별전시회는 코로나19 속에서도 6만명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았다. ‘화력조선’을 맡아 밀리터리 마니아(밀덕)와 역사연구라는 ‘덕업일치’를 이루고 있는 김명훈 학예연구사는 26일 인터뷰에서 “‘세금 아깝지 않다’는 댓글이 가장 기쁘다”면서 “생뚱맞은 삼지창만 들고 다니는 모습이 아니라 각종 화약무기로 무장한 ‘화력 덕후’ 조선을 느껴 달라”고 강조했다. -국립진주박물관이 기획한 ‘화력조선’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2020년에 시즌1, 지난해 시즌2를 유튜브에 공개했다. 박물관이 제작한 유튜브 콘텐츠 조회수가 어지간해선 200~300회 넘기기가 힘든데 ‘화력조선’ 시리즈는 300만회를 넘겼다. 특히 1467년(세조 13년) 발생한 ‘이시애의 난’에서 분수령이 됐던 ‘만령전투’를 다룬 영상은 조회수가 60만회다. 100명 정도였던 국립진주박물관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화력조선’ 시리즈 이후 1만 7000명을 넘겼다. 제대로 된 고증과 분석에 얼마나 목말라 있었는지 느꼈다.” ●밀리터리 마니아·역사연구 ‘덕업일치’ -처음 기획할 때도 이런 반응을 기대했나. “예상조차 못 했다. 2019년 발간한 조선화약무기보고서를 비롯해 국립진주박물관이 그동안 쌓아 온 조선시대 화약무기 관련 연구 성과를 국민들에게 알리자는 취지였다. 이왕이면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협업을 하기로 준비했는데 당시만 해도 주변에선 큰 기대는 안 하고 ‘열심히 한다고 하니 한번 해 보라’는 정도였다. 처음엔 이양수 학예연구실장, 허일권 학예연구사와 함께 기획했다. 두 분이 각각 국립청주박물관과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시즌2부터는 내가 총괄하게 됐다. 지금은 시즌3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새 시즌을 기다리는 밀덕들이 적지 않다. “올해 여름엔 콘텐츠를 공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사실 시즌1~2는 예산이 얼마 안 들었는데, 반응이 워낙 좋아서 이번엔 제작 예산도 더 많이 확보했다. 5회 분량으로 하되 각 회에 들어가는 시간과 효과, 영상 수준을 더 높여서 단편영화 같은 느낌도 내려 한다. 기존에는 시기별로 연결되는 성격이 강했다면 시즌3는 자유주제에 가깝다. 시즌2 마치면서 설문조사를 했는데 최무선, 나선정벌, 행주대첩, 병자호란, 신기전을 다뤄 달라는 반응이 많았다.” -‘타임슬립에 대비해 조총 사용법을 배우자’는 문구도 화제가 됐다. “기획회의를 할 때 우라웍스에서 먼저 ‘타임슬립’ 아이디어를 냈다. 단순히 ‘조총 사용법을 알아봅시다’ 했더라면 이렇게까지 관심을 끌지 못했을 텐데 ‘조선시대 타임슬립에 대비하자’며 조총 사용법을 설명하니까 반응이 엄청났다. 그 밖에도 온라인 콘텐츠 유행어를 응용해서 조선시대 화약무기를 설명한 게 흥행에 큰 도움이 됐다. 공개입찰을 통해 시즌1부터 함께 작업하고 있는 우라웍스는 ‘건들건들’이라는 무기와 군사 관련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 온 경험과 전문성이 있었다. 동영상 제작업체가 아니라 크리에이터에게 맡기고, 기본적인 연구 성과와 자문은 우리가 했지만 연출과 시나리오는 모두 우라웍스가 도맡는 식으로 철저하게 역할 분담을 한 게 성공 요인이었다고 생각한다.” -역사대중화에 한 획을 그었다고 할 수 있겠다. “다른 국립박물관에서 비결을 알려 달라는 전화를 받곤 한다. 계약을 어떻게 했는지, 콘텐츠 선정은 어떻게 했는지 구체적인 질문도 많이 받는다. 전쟁기념관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도 우리가 했던 방식을 차용한 역사 콘텐츠를 제작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조선시대사를 전공한 역사학자들이나 밀리터리 동호회에서 높이 평가해 주신다.” ●구독자 100명→1만 7000명으로 -조선 무기 특별전시회 ‘화력조선’도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개최했다. 조선은 건국 초부터 화약무기 연구개발과 전력화에 매진했고, 그 덕분에 15세기에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우수한 화력무기 전력을 갖췄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조선시대 군인이라고 하면 생뚱맞은 삼지창만 떠올리는 게 현실이다. ‘화력조선’은 조선시대 화약무기 발전상을 소개하는 동시에 편견을 깨는 데 초점을 맞춘 전시회였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6만 4493명이나 박물관을 찾아줬다. 팸플릿이 2주 만에 5000부가 다 나가서 추가 제작해야 했다. 군사 관련 동호회에서 조선시대 갑옷을 갖춰 입고 단체관람을 오기도 했다.”-특별전 도록 판매수입도 인상적인데. “1쇄는 박물관과 도서관 등에 보내는 비매품이 800부였고 판매용은 200부뿐이었는데 찾는 사람이 많아서 나중에 판매용 800부를 별도로 찍었다. 지금까지 3분의2가량 판매됐다. 무기를 주제로 한 특별전 개최도 그렇고 박물관이 제작하는 도록이 2쇄를 찍는다는 것도 정말 흔치 않은 일이다. 2019년 발간한 조선화약무기 연구보고서를 바탕으로 했는데 전시유물을 단순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반인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앞으로의 연구과제가 궁금하다. “지금까진 주로 소형 화약무기, 개인화기 중심이었다. 내년에는 천자총통이나 블랑기포 등 대형 화약무기에 초점을 맞춘 보고서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는 자료수집과 현장답사를 하는 단계다. 보고서를 발간하면 그걸 바탕으로 새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고 특별전도 열 계획이다. 남해안 일대에 30곳이 남아 있는 왜성 정밀측량조사도 하고 있다. 임진왜란 당시 일본군이 축성한 왜성의 역사적 의미를 살피고 유적 복원과 보존을 위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했다. 웅천왜성, 안골왜성, 마산왜성 등을 한 해에 한 곳씩 조사하고 있다.” -국립진주박물관은 임진왜란 특성화 박물관으로 지정돼 있다. “국립진주박물관은 1984년 개관한 뒤 1998년 임진왜란 전문박물관으로 재개관했다. 임진왜란 관련 유물과 조선 화약무기는 전국에서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다. 국립진주박물관이 자리잡은 진주성 자체가 임진왜란 3대 대첩으로 꼽히는 진주대첩이 있었던 현장이다. 임진왜란에서 화약무기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데 주목해서 2018년부터 박물관 차원에서 화약무기 연구에 착수했다. 현재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옛 진주역 자리에 박물관 이전을 준비 중이다. 새 박물관이 들어서면 조선시대 화약무기를 더 내실 있게 전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물관, 2025년 옛 진주역 자리 이전 -군사 무기에 원래 관심이 많았나. “꼭 그렇진 않다. 서울 종로에서 자란 덕분에 국립중앙박물관에 자주 놀러 가곤 했다. 자연스럽게 고고학을 전공하게 됐다. 전쟁사나 옛 무기에 관심이 아주 없진 않았지만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게 된 건 역시 2019년에 국립진주박물관 학예연구사가 된 뒤다.” -조선시대 화약무기를 전공한 사람으로서 고증이 엉망인 드라마나 영화를 보기가 괴로울 것 같다. “솔직히 속터진다. 심지에 불을 붙여서 사격하는 조총이나 검지와 중지로 활시위를 당기는 모습까지. 조선시대 그림만 봐도 알 수 있는 것조차 제대로 다루질 않는다. 요즘 한국 드라마가 해외에서도 인기라는데 임진왜란에서도 활약한 소승자총통이나 비격진천뢰를 보여 주면 얼마나 멋질까 싶다. 무사들이 한 손에 칼 들고 말을 타는 거라도 바로잡으면 좋겠다. 이순신 장군이 시에서 ‘큰 칼 옆에 차고’라고 하지 않았나. 칼은 들고 다니는 게 아니라 허리에 차는 물건이다.” 
  • “남극 연구, 10대 선도국으로” 정부 4차 남극 기본계획 수립

    정부가 26일 남극 연구 10대 선도국 진입을 목표로 제4차 남극 연구활동 진흥 기본계획(2022~2026년)을 수립했다. 해양수산부는 관계 부처와 함께 이날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서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2007년부터 5년마다 기본계획을 세웠으며, 2017~2021년 3차 계획을 통해 장보고과학기지에서 남극 내륙으로 진출하는 육상 루트인 K루트 개척에 착수했다. 정부는 4차 계획 기간 동안 K루트를 기반으로 이동식 연구 캠프를 활용해 내륙 연구 3대 거점을 구축하는 등 남극 핵심 연구 인프라를 확보하는 데 나선다. 또 남극의 극한 기상과 환경 변화가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남극 기후변화 영향 분포도를 제작한다. 극한 환경에 적응한 생물자원을 활용해 치매 치료제, 항생제 후보 물질, 산업용 신소재 등을 개발하는 등 현안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남극 연구 역량을 강화한다.
  • ‘두꺼비 최대 서식지’ 대구 망월지 올챙이 떼죽음

    국내 최대 두꺼비 집단 서식지인 대구 욱수동 망월지에서 발생한 두꺼비 올챙이 떼죽음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다. 대구 수성구가 이 사건과 관련, 수문을 개방한 망월지 수리계(水利契·수리공동관리조직) 관계자들을 26일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성경찰서에 고발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망월지는 지난 17일부터 수문이 열려 물이 빠지면서 수위가 평소 절반 이하로 낮아졌다. 수성구는 19일 수문이 개방된 사실을 파악하고 망월지 수리계에 방류 중단을 촉구했으나 방류는 한동안 계속됐다. 22일에는 수문 폐쇄를 놓고 구와 수리계가 맞서면서 경찰이 입회하는 대치 국면도 벌어졌다. 망월지 수위가 낮아지면서 두꺼비 올챙이들이 집단으로 말라 죽었다. 수성구는 망월지 올챙이 개체수가 수백만 마리인 점을 고려하면 말라 죽은 올챙이는 상당수가 될 것으로 추정한다. 수성구는 살수차와 양수기 등을 동원해 저수지에 물을 공급하며 올챙이 살리기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망월지 수문 개방에 대한 수성구와 망월지 수리계의 의견은 상반된다. 이 일대 지주 등으로 구성된 망월지 수리계는 저수지 수질 개선 차원에서 펄을 청소한다는 명목으로 수문을 개방했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수성구는 수리계의 주장이 설득력이 없다고 판단한다. 펄 청소는 통상 겨울철에 실시하는 데다 지난겨울은 가뭄이 심해 위험 요소도 없다는 것이다. 여기에 농번기 시작을 앞두고 물을 빼는 것은 생각하기 힘들다고 보고 있다. 수성구와 망월지 수리계의 갈등은 수년간 계속됐다. 수성구는 망월지의 생태·경관보전지역 지정을 추진 중이다. 수리계는 망월지 일대 개발 등을 원하고 있다. 법적 다툼으로 이어지면서 망월지 일대 지주들은 수성구를 상대로 망월지의 농업용 저수지 기능을 폐지해 달라는 소송을 냈다. 하지만 2020년 1심과 지난해 2심에서 모두 패소했다. 경찰은 고발장이 접수되면 수리계가 물을 뺀 것과 올챙이 죽음과의 관련성, 고의성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망월지 두꺼비 대량 폐사 원인 경찰 수사로 밝혀진다

    망월지 두꺼비 대량 폐사 원인 경찰 수사로 밝혀진다

    국내 최대 두꺼비 집단 서식지 대구 욱수동 망월지 두꺼비 올챙이 떼죽음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다. 이 사건과 관련 대구 수성구청이 수문을 개방한 망월지 수리계 관계자들을 26일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성경찰서에 고발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망월지는 지난 17일부터 수문이 열려 물이 빠지면서 수위가 평소 절반 이하로 낮아졌다. 수성구청은 지난 19일 수문 개방을 파악해 망월지 수리계에 방류 중단을 촉구했으나 방류는 한동안 지속했다. 지난 22일에는 수문 폐쇄를 놓고 구청과 수리계가 맞서면서 경찰이 입회하는 대치 국면도 벌어졌다. 망월지 수위가 낮아지면서 두꺼비 올챙이들이 집단으로 말라 죽었다. 수성구청은 망월지 올챙이 개체 수가 수백만 마리인 점을 고려하면 말라죽은 올챙이는 상당수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수성구청은 살수차와 양수기 등을 동원해 저수지에 물을 공급하며 올챙이 살리기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망월지 수문개방에 대한 수성구청과 망월지 수리계의 의견이 상반된다. 이 일대 지주 등으로 구성된 망월지 수리계는 저수지 수질개선 차원에서 펄을 청소한다는 명목으로 수문을 개방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수성구청은 수리계의 주장이 설득력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펄 청소는 통상 겨울철에 실시하는데다 지난 겨울은 가뭄이 심해 위험요소도 없다는것이다. 여기에다 농번기 시작을 앞두고 물을 빼는 건 생각하기 힘들다고 보고 있다. 수성구청과 망월지 수리계의 갈등은 수 년간 계속돼 왔다. 수성구청은 망월지의 생태·경관보전지역 지정을 추진 중이다. 수리계는 망월지 일대 개발 등을 원하고 있다. 법적다툼으로 이어져 망월지 일대 지주들이 수성구청을 상대로 망월지의 농업용 저수지 기능을 폐지해달라는 소송을 냈다. 하지만 2020년 1심과 지난해 2심에서 모두 패소했다. 고발장이 접수되면 경찰은 수리계가 물을 뺀 것과 올챙이 죽음과의 관련성, 고의성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최영준 초대 이사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최영준 초대 이사장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광장 지하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자리 잡고 있다. 반경 100m 안에는 45년 전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심장부였던 옛 전남도청과 전일빌딩도 있다. 유서 깊은 이곳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시설로 지난 2015년 개관했다. 부지면적이 13만4815㎡(연면적 16만1237㎡) 규모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과 예술의전당을 압도한다. 하지만 ‘지하 요새’ 같다. 지난 1월 17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 출범했다. 문화체육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아시아문화의 다양한 콘텐츠로 많은 관람객을 유치해 문화를 공유하면서 수익사업도 해야 한다. 거대한 시설 운영비를 국가예산으로만 충당할 순 없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최영준 초대 이사장을 만나 앞으로 어떤 일을 할지 들어봤다. - 이사장 역할은. “지난 2005년 아시아문화전당 착공식 때 참석한 노무현 대통령이 축사에서 “정부가 기반 조성했으니 발전시켜 나갈 주역은 광주시민들이다”라고 말했다. 문화전당을 시민 친화적인 문화 공간으로, 놀이터로 활짝 문 열어야 한다. 광주 사람들에게는 적어도 ‘우리의 전당’이어야 한다. 자부심을 갖게 해야 한다. 이사장 되고 나니까 많은 지인이 “전당을 구경 시켜 달라, 도대체 뭘 하는지 몰랐는데 이제 아는 사람이 생겼으니 공연 자주 보러 가야겠다”고 하더라. ‘이렇게 막혀 있었나’하는 생각에 사실 깜짝 놀랐다. 런던의 테이트 모던 미술관은 연간 5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다. 1층 터빈 홀에서 맘껏 노는 어린이들, 바자회하는 주민들을 볼 수 있었다. 세계적인 현대미술관이 지역 친화적으로 운영되는 모습이 참 부러웠다. 아시아문화전당은 지금까지 광주시민들에게 ‘소도(蘇塗) 같이 불가침 한 곳이었지 않았나 싶다.(소도는 삼한시대 제사를 지내는 일종의 성역이다.) 문체부 공무원 조직이 엄격하게 관리하는 접근 불가능한 ’국립 지하 문화요새‘, 또 소수 예술인, 기획자, 전문가만의 전유 공간이어서는 안된다. 시건장치를 풀고 자유롭게 드나드는 시민들의 소통 사랑방, 문화난장터로 열어줘야 한다. 오픈 주방이나 커피숍처럼 전당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전당 사람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보고 알게 해야 한다. 이는 문화전당 측의 혁신적인 운영과 결단에 달려있고 나도 재단이사장으로서 협조를 적극 요청한다. 마침 새 전당장이 라이브러리파크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대시민 소통과 의견수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희망이 보이고 나도 이를 위해 노력하려고 한다. 전당을 시민 친화적인 국가문화시설의 모델로 만들어가야 한다. 그래서 아시아 문화광장에서 늘 왁자지껄 시민들의 흥과 소란이 일고, 어린이문화원과 라이브러리 파크에도 북적이는 시민들로 가득 찬 모습을 보고 싶다” -재단 어떻게 운영할 생각인가. 먼저 재단이 왜 생겼는지를 생각해야 무슨 일을 어떻게 해야할지 구체적 목표와 실행방안을 세울수 있다. 전당의 문화자산으로 어떻게 최상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내야 하나. 재단이 설립목적에 맞게 틀을 닦도록 이사회가 활발한 역할을 하고자 한다. 마침 이사회에는 역량과 경험 많은 문화 기획 전문가, 문화단체 운영자, 경영인 등이 이사로 포진해 있어서 도움을 줄수 있을 것이다. 재단 임직원들도 사업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전당이나 그전 아시아문화원에서 근무할때처럼 책정된 국가예산으로 창제작, 문화예술단체나 행사 지원하는 등의 시혜성 업무 수행방식에서 탈피해야 한다. 재단은 이제 어린이 문화원 운영, 콘텐츠 유통, 공연과 전시, 문화상품을 판매하고, 때론 기발한 기획으로 수익을 내야하기 하기 때문이다. 물론, 처음이라 쉽지 않을 텐데, 더 이상 문체부 국가예산의 온실 속에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자립할수 있다, 이사장은 새롭고 힘든 일 해나갈 직원들을 격려하고 응원 많이 하도록 하겠다 - 수익을 낼 방안은. “지난 5년 동안 문화전당에서 창작, 제작한 콘텐츠를 유통하고 공연 전시, 어린이 문화원을 운영하면 재단설립 목적중 하나인 콘텐츠 진흥과 보급을 할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수익사업으로 재단의 자립 경영 기반을 만들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거나 또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는 일이 지금은 크게 부족하다. 중장기 전략이 절실하다. 왜냐하면 재단은 문화전당의 시설과 창작, 제작한 콘텐츠를 활용해야 하는데 수익을 담보할 킬러 콘텐츠가 없고 공연 전시시설도 미비하다. 예술극장 대극장 객석이 1200여 석 내외여서 대형 공연할 수가 없고 타산 맞출 수도 없다. 항온항습 수장고 시설이 안 돼 있어 세계적 작가나 대형 전시가 어렵다. 관객 유인할 킬러 콘텐츠도 없는 데다 지적재산권을 갖고 있는 80여 개 콘텐츠도 대다수 실험적, 비대중성 작품들이다. 이는 물론 문화전당 취지에 맞는 작품들이지만 수익과는 거리가 있다. 브런치 콘서트나 슈퍼클래식 공연, 어린이문화원의 창작 제작 작품, 전시 콘텐츠는 홍보물을 통해 알면 찾을까 지역민들의 문화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기에 역부족이다. 캐릭터나 문화상품도 이비에스 팽수나 타요 같은 인기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것이라야 판매 수익을 낼 수 있는데, 아직 부족하다, 오는 31년 아시아문화특별법 일몰 시한을 앞두고 재원 중단에 대비한 획기적 전환과 전략이 필요하다. 고민하고 있다” 최 이사장의 말에서 답답함이 느껴진다. 아시아문화전당의 많은 프로그램이 대중성이 있어서 ‘돈벌이도 되는’ 것이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실, 많은 경우 문화컨텐츠가 수익성을 담보하지 않는다. 예술성과 수익성을 모두 충족하는 ‘양수겸장’을 찾아야 하는데 이게 쉽지 않은 일이다. 대중들이 찾아 즐기고 그 대가로 기꺼이 돈을 지불하도록 유도하는 일이 재단의 과제 같다. -문화전당측과 손발이 잘 맞아야 할텐데... “재단이 제대로 그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려면 문화전당과 유기적 협력과 헌신적(?) 지원이 절대적이다. 물론 잘 협력해줄것으로 믿고 있다. 재단의 입장에서는 킬러콘텐츠를 많이 만들어주면 좋겠다. 물론 전당의 목적에 상충될수 있겠지만 ‘억’ 소리가 나는 작품과 무대가 없는데 어떻게 재단이 바이럴 마켓팅(viral marketing)을 하고 팬덤(fandom)을 만들어낼수 있겠는가. 가상공간과 메타버스 플랫폼이 시대적 대세다. 제페토와 포트나이트 같은 콘텐츠가 창제작품으로 하나 터져 나와야 한다. 지금처럼 한정된 예산을 건수와 실적에 얽매여 지원하기보다는 선택과 집중으로 XR(확장 현실) 기술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콘텐츠를 꼭 만들어 주길 바란다. 그래야 사업이 대박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지 않겠는가. 이미 부산시가 부산 전체를 무대로 한 메가뮤직 페스티벌를 열고 AI, AR, VR 기술을 망라한 XR 산업기반을 구축하겠다고 선언했다. 선점한 것이다. 앞으로 추이가 심히 우려스럽다”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활동은. “요즘 백혈병환아와 그 가족들을 돕는 일에 꽂혔다. 백혈병소아암은 아직 원인을 알 수 없는 난치병인데 광주전남에서는 해마다 50여 명이 이 병을 앓고 있다. 이들 가정과 고통을 나누고 돕는 일이 동시대 공동체 구성원들의 책무라 생각한다. ‘좋은 일 한다’면서 많이 후원해 주신 덕분에 지원 인원과 규모를 늘릴 수 있었다. 감사한다. 특히 광주mbc가 도움을 많이 줬다. (최 이사장은 광주mbc 자사출신 첫 사장을 지냈다) 이들의 도움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하려고 한다” -평소 생활신조, 경영철학이라면. “저 스스로는 4자 성어 ‘항룡유회(亢龍有悔)’라는 말을 맘에 새기고 산다 . ‘하늘 높이 올라간 용은 후회한다’는 뜻이다. 높은 자리에서 잘 나갈 때 교만하지 말고 언행에 주의하자고 늘 다짐한다. 아시아문화전당재단의 경영 철학은 노자의 ‘무위경영(無爲經營)’이다. 채근하지 않고 구성원들을 믿는다. 자발적으로 일하고 노력해서 목표를 달성도록 한다. 어깨를 다독여주고 도와주는 이른바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이다. 개인의 창의성이나 독창성으로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서 스스로 만들고 실현하고 구현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스스로 잘 돌아갈 수 있도록 응원해 주고 조언하는 것이 좋다. 문화적으로 스스로 잘 해 갈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려고 한다”
  • 제주 해녀의 삶을 녹여낸다…해녀밥상 다큐멘터리로 제작

    제주 해녀의 삶을 녹여낸다…해녀밥상 다큐멘터리로 제작

    해녀들의 무사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해녀굿을 할 때 어떤 음식이 올라갈까. 제주특별자치도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의 삶을 재조명하기 위해 구전으로 내려오는 독창적인 해녀음식을 매뉴얼로 만들고 영상기록화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단순히 해녀들이 먹는 밥상을 소개하는데 그치지 않고 대를 이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음식, 해녀문화와 삶의 철학까지 녹여낼 예정이다. 해녀들의 보물창고인 바다에서 캐낸 뿔소라, 톳, 문어, 전복 등 싱싱한 해산물과 텃밭에서 키운 채소, 한라산 자락에서 얻은 고사리와 두릅 등 사계절 제철 식재료로 차린 해녀의 밥상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좌임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향토음식문화를 알리기 보다 거친 바다의 삶을 이겨내는 제주 해녀의 진면목을 담기 위해 제주해녀굿부터 물질과 음식, 일상 등을 영상으로 기록할 예정”이라며 “국내 뿐 아니라 재외교포방송과 몽골한인방송 등 해외에도 송출해 해녀문화를 통한 교류의 교두보를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다큐멘터리 ‘딜리셔스 제주: 해녀의 밥상’ 3부작 형태로 영상 촬영이 진행되며 제주문화방송이 올 연말 전국방송 예정으로 제작을 맡는다. 현재 시나리오를 검토하는 촬영 초기 단계로 제주해녀의 사계절과 해녀밥상 연대기를 세세하게 풀어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와 함께 회차별로 5분 이내의 숏 폼으로도 제작해 국내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에서 세계인이 시청할 수 있는 글로벌 제작물로 유통할 계획이다. 한편 이 다큐멘터리는 해녀박물관 내에서 상시 상영될 예정이며 제주해녀문화를 후세에 알리는 교육 자료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 건강한 세상을 여는 ‘유기농산업 중심 충북’ 세계에 새긴다

    건강한 세상을 여는 ‘유기농산업 중심 충북’ 세계에 새긴다

    공익가치·생태·공정·배려 주제유기농 생활 속 실천 방법 제시 420개 기업·바이어 300명 유치1027명 고용·1722억 효과 기대유기농업은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아 토양 오염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기후변화 극복과 생태계 복원 효과도 커 인류의 미래까지 생각하는 공익적 가치가 큰 산업이다. 충북도가 2013년 유기농 특화도를 선언한 이유다. 충북이 올해 굵직한 국제행사를 통해 또 한번 유기농산업의 중심지로 전 세계에 각인된다. 코로나19로 인해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이번 행사가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17일간 괴산군 괴산읍 유기농엑스포공원 일원에서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행사의 주제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다.●유기축산·동물복지도 소개 충북에서 유기농엑스포가 열리는 것은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다. 2015년 엑스포가 유기농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학술 정보 전달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올해 행사는 유기농의 생활 속 실천과 유기농산업의 확산을 강조한다.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엑스포를 만들기 위해 행사장은 친환경적으로 조성된다.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고 재활용품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행사장은 주제전시관, 야외전시관, 유기농산업관 등으로 꾸며진다. 주제전시관은 유기농의 공익적 가치와 4대 원칙인 건강, 생태, 공정, 배려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공간이다. 생활 속에서 유기농을 실천하는 방법 등이 제시될 예정이다. 야외전시관에선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유기농 정원을 소개하고 토양수분측정장치 등을 활용한 스마트농업을 보여 준다. 항생제, 성장 촉진제 등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으로 생산된 사료로 사육하는 유기축산과 동물복지도 접할 수 있다. 동물복지법에 따르면 축사는 소 1마리당 10㎡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엑스포조직위원회는 흑우와 칡소로 동물복지를 보여 줄 예정이다. 자율작업 트랙터 등 첨단 농기계도 만날 수 있다. 유기농산업관에선 대면 및 비대면 수출 상담회가 진행된다. 엑스포조직위원회는 국내외 친환경 및 유기농 관련 420개 기업 및 단체와 국내외 바이어 300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미래시대 유망 직종으로 유기농을 소개하는 진로체험관과 청소년들의 흥미 유발을 위한 유기농곤충관도 운영된다. 행사장에는 유기농식당도 마련돼 친환경 인증과 로컬푸드를 활용한 건강한 식단과 채식 등을 즐길 수 있다. 유기농체험놀이학교, 유기농진로체험학교, 우리씨앗관찰, 유기농사체험장, 생태교육장, 곤충체험학교, 유기농전통놀이마당 등 체험 프로그램도 풍부하다. 엑스포 기간에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IFOAM) 50주년 기념행사도 열린다. 1972년 프랑스에서 창립된 이 단체는 132개국 848개 단체가 회원으로 참여한다. 국내에선 괴산군, 흙살림연구소, 카페다, 건국에코써트인증원, 농촌진흥청, 환경농업단체연합회가 가입했다. IFOAM 아시아 10주년 행사도 함께 열려 전 세계 유기농의 한마당 축제가 될 전망이다. 이번 엑스포는 코로나19로 인해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관람도 가능하다.●“지구·사람을 치유하는 엑스포 ” 조직위는 지난 1월 13일부터 공식 후원사를 모집하고 있으며, 다음달까지 산업전시관 참가 기업들의 신청을 받는다. 현재 150여곳이 참가를 결정했다. 이달부터 7월까지 기반시설 착공, 작물 식재, 조경 등이 이뤄지고 8월에는 시설물 공사에 들어간다. 충북도는 국내외 관람객 72만명을 목표로 잡았다. 1722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와 1027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엑스포를 계기로 전국 친환경 인증 농지 면적의 증가도 예상하고 있다. 현재는 전체 농지의 5% 수준이다. 엑스포조직위 반주현 사무총장은 “코로나19와 기후변화 같은 인류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유기농이 해결책이 될 수 있음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며 “지구와 사람을 치유하는 엑스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에 열린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관람객 108만명을 기록했다. 국내외 기업은 264곳이 참가했다. 현재 세계 유기농 시장 규모는 112조원으로 추산된다. 미국과 중국 등에서 유기농 프리미엄 식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해마다 10% 이상씩 성장하고 있다. 국내 백화점의 친환경식품 매출도 연간 3%씩 늘고 있다. 국내 유기농 시장은 현재 1조 8000억원에서 2025년에는 2조 1000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친환경 농산물 인증 농가는 2018년 5만 7261호에서 2020년 5만 9249호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유기농은 다양한 분야에서 접목되고 있다. 유기농으로 재배된 목화를 사용한 의류, 반려견을 위한 유기농 사료, 유기농 화장품, 유기농 밀짚으로 만든 칫솔 등이 생산되고 있다.
  • “지구촌 유기농의 중심은 충북입니다”

    “지구촌 유기농의 중심은 충북입니다”

    유기농업은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아 토양 오염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기후변화 극복과 생태계 복원 효과도 커 인류의 미래까지 생각하는 공익적 가치가 큰 산업이다. 충북도가 2013년 유기농 특화도를 선언한 이유다. 충북이 올해 굵직한 국제행사를 통해 또 한번 유기농산업의 중심지로 전 세계에 각인된다. 코로나19로 인해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이번 행사가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17일간 괴산군 괴산읍 유기농엑스포공원 일원에서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행사의 주제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다. 충북에서 유기농엑스포가 열리는 것은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다. 2015년 엑스포가 유기농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학술 정보 전달에 초점이 맞춰줬다면 올해 행사는 유기농의 생활 속 실천과 유기농산업의 확산을 강조한다.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엑스포를 만들기 위해 행사장은 친환경적으로 조성된다.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고 재활용품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행사장은 주제전시관, 야외전시관, 유기농산업관 등으로 꾸며진다. 주제전시관은 유기농의 공익적 가치와 4대 원칙인 건강, 생태, 공정, 배려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공간이다. 생활 속에서 유기농을 실천하는 방법 등이 제시될 예정이다. 야외전시관에선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유기농 정원을 소개하고 토양수분측정장치 등을 활용한 스마트농업을 보여 준다. 항생제, 성장 촉진제 등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으로 생산된 사료로 사육하는 유기축산과 동물복지도 접할 수 있다. 동물복지법에 따르면 축사는 소 1마리당 10㎡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엑스포조직위원회는 흑우와 칡소로 동물복지를 보여 줄 예정이다. 자율작업 트랙터 등 첨단 농기계도 만날 수 있다. 유기농산업관에선 대면 및 비대면 수출 상담회가 진행된다. 엑스포조직위원회는 국내외 친환경 및 유기농 관련 420개 기업 및 단체와 국내외 바이어 300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미래시대 유망 직종으로 유기농을 소개하는 진로체험관과 청소년들의 흥미 유발을 위한 유기농곤충관도 운영된다. 행사장에는 유기농식당도 마련돼 친환경 인증과 로컬푸드를 활용한 건강한 식단과 채식 등을 즐길 수 있다. 유기농체험놀이학교, 유기농진로체험학교, 우리씨앗관찰, 유기농사체험장, 생태교육장, 곤충체험학교, 유기농전통놀이마당 등 체험 프로그램도 풍부하다. 엑스포 기간에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IFOAM) 50주년 기념행사도 열린다. 1972년 프랑스에서 창립된 이 단체는 132개국 848개 단체가 회원으로 참여한다. 국내에선 괴산군, 흙살림연구소, 카페다, 건국에코써트인증원, 농촌진흥청, 환경농업단체연합회가 가입했다. IFOAM 아시아 10주년 행사도 함께 열려 전 세계 유기농의 한마당 축제가 될 전망이다. 이번 엑스포는 코로나19로 인해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관람도 가능하다. 조직위는 지난 1월 13일부터 공식 후원사를 모집하고 있으며 다음달까지 산업전시관 참가 기업들의 신청을 받는다. 현재 150여곳이 참가를 결정했다. 이달부터 7월까지 기반시설 착공, 작물 식재, 조경 등이 이뤄지고 8월에는 시설물 공사에 들어간다. 충북도는 국내외 관람객 72만명을 목표로 잡았다. 1722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와 1027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엑스포를 계기로 전국 친환경인증 농지면적의 증가도 예상하고 있다. 현재는 전체 농지의 5% 수준이다. 엑스포 조직위 반주현 사무총장은 “코로나19와 기후변화 같은 인류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유기농이 해결책이 될 수 있음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며 “지구와 사람을 치유하는 엑스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에 열린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관람객 108만명을 기록했다. 국내외 기업은 264곳이 참가했다. 현재 세계 유기농 시장 규모는 112조원으로 추산된다. 미국과 중국 등에서 유기농 프리미엄 식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해마다 10% 이상씩 성장하고 있다. 국내 백화점의 친환경식품 매출도 연간 3%씩 늘고 있다. 국내 유기농 시장은 현재 1조 8000억원에서 2025년에는 2조 1000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친환경농산물 인증 농가는 2018년 5만 7261호에서 2020년 5만 9249호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유기농은 다양한 분야에서 접목되고 있다. 유기농으로 재배된 목화를 사용한 의류, 반려견을 위한 유기농 사료, 유기농화장품, 유기농 밀짚으로 만든 칫솔 등이 생산되고 있다.
  • 행정업무복합타운, 1·4호선 인근… 젊은층 관심 끈다

    행정업무복합타운, 1·4호선 인근… 젊은층 관심 끈다

    한양건설은 이달 경기 안양시 안양동에 주거형 오피스텔 ‘안양 한양수자인 리버뷰’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19층 2개동 총 169실(전용 55㎡) 규모다. 2040세대를 겨냥한 ㄱ·ㄷ자형 주방과 쇼룸형 드레스룸, 팬트리 수납공간 등 아파트 수준의 공간 설계가 적용된다. 입주자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빌트인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3구 하이브리드 쿡탑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생활·교통 인프라도 잘 조성돼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안양천이 흐르고 호계근린공원과 비봉산힐링공원 등을 누릴 수 있다. 오피스텔 주변에는 이마트와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등 편의시설과 덕천초등학교, 평촌 학원가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안양 한양수자인 리버뷰는 1호선 명학역과 4호선 범계역 도보권에 있어 교통수단을 이용하기 편하다. 개발이 예정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금정역), 월곶~판교선, 동탄~인덕원선 등의 교통 호재가 기대된다. 더 나아가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를 복합체육센터와 지식산업 클러스터로 개발하는 ‘행정업무복합타운’도 계획돼 한양수자인 리버뷰 오피스텔의 미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안양 한양수자인 리버뷰는 앞서 안양천을 중심으로 공급된 ▲안양 한양수자인 에듀파크 ▲안양역 한양수자인 리버파크 ▲한양수자인 평촌 리버뷰 등과 함께 ‘수자인’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양건설 관계자는 “안양은 서울 접근성이 좋아 경기도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다”며 “향후 GTX-C나 행정업무복합타운 사업 등이 완성되면 젊은층의 관심은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이상조류에 해조류 피해 양식 어민 복구 지원

    이상조류에 해조류 피해 양식 어민 복구 지원

    정부가 지난 1~2월 해조류 피해를 입은 전남 해남 양식어민들의 복구를 지원한다.해양수산부는 지난 22일 어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에서 자연현상으로 수온·염분·용존산소 또는 영양염류가 변하는 ‘이상조류’로 피해를 입은 전남 해남의 양식어가에 재난지원금 3억 6000만원 지원을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재해복구비 지원을 받는 어가는 해남지역 연안에서 발생한 영양염류 부족으로 김·다시마의 엽체가 탈색 등의 피해를 입은 382어가다. 또 재해 복구를 위한 융자자금과 긴급경영안정자금도 함께 지원한다. 피해어가가 사용 중인 ‘어업경영자금’도 피해율에 따라 최대 2년까지 상환을 유예하고, 이자도 감면키로 했다. 해수부는 여름철 고수온 및 이상조류로 인한 양식어가의 피해 예방을 위해 액화산소공급기 등 장비 보급을 확대하고, 해역환경 변화에 따른 피해예방을 위해 고수온 내성 품종 개발, 양식장 이설(대체개발)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준석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복구비 지원으로 해조류 주 생산 시기에 자연재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어업인의 부담이 덜 수 있길 바란다”며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고수온 등으로 인한 어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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