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양수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예고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환급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엑스포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쌀 시장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656
  • 어민 소득사업 발굴… 어촌 경쟁력 높인다

    소득 증대 사업 발굴, 복지·문화생활 서비스와 정주 여건 개선 등을 통해 어촌의 경쟁력을 높인다. 울산 동구는 최근 해양수산부의 ‘2023년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동구는 2025년까지 일산항 일대 12.7㏊에 어항시설과 정주 여건 개선사업을 진행한다. 물양장 조성, 테트라포드 보강, 월파방지공 설치, 어구·어망 창고 설치 등 어항시설 개선과 일산진마을 슬레이트 지붕 전면 개량, 일산방파제 친수 공간 조성 등이다. 경북 경주시 감포읍 전촌항과 양남면 하서항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을 통해 생활·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전촌항은 2026년까지 100억원을 투입해 수산물과 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먹거리 개발, 어촌 스테이션 운영 등 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하서항에는 태풍·해일을 막아 줄 안전시설을 갖추고 안전 정보 전달 장치인 키오스크와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해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율티항과 옥계항, 용호항에서도 정주 여건 개선사업 등이 추진된다. 율티항에는 어촌스테이 거점을 마련하고, 의료·문화 등 생활서비스 증진을 위한 돌봄 공간을 조성한다. 옥계항에는 기존의 어구창고와 냉동창고 리모델링 등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통해 생활·경제 수준을 끌어올려 인구 유입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 한편 해수부는 지난 19일 올해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대상지 65곳을 선정했다.
  • [서울광장] 인신매매와 여가부/박록삼 논설위원

    [서울광장] 인신매매와 여가부/박록삼 논설위원

    앞 못 보는 아버지의 눈 치료를 위해 쌀 300석에 외국으로 팔려 간 심청이도, 나무꾼에게 옷을 빼앗긴 채 반강제 결혼 생활을 해야 했던 선녀도 고전문학 속 등장인물로서 효녀 또는 지혜로운 아내로 그럴싸하게 그려졌을 뿐이다. 현실에 대입해 보면 심청이는 궁박한 상태의 부모가 청나라 상인들과 야합한 아동·청소년 매매의 대상이 된 것이고, 선녀 역시 나무꾼의 위계와 유인에 의해 성적 착취, 노동력 착취 등을 당한 기구한 삶이었다. 즉 공공연한 인신매매의 대상들이었다. 고대 노예제 사회나 아프리카에서 흑인을 붙잡아 오는 제국주의 시대가 아닌 21세기 현대사회에서도 마찬가지다. 자본주의 왜곡의 심화 속 인신매매 사례는 전 세계 곳곳에서 드러난다. 전 세계 인신매매 피해자는 4000만명으로 추산된다. 인신매매 관련 시장 규모는 연간 약 170조원에 달한다. 2014년을 떠들썩하게 한 신안군 염전 섬노예 사건도 대표적인 인신매매 사례다. 이 밖에 비자발적 성매매 여성들, 고용허가제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 대상의 노동력 착취, 관광비자로 입국해 여권을 압수당한 채 성매매를 강요받는 외국인 여성 등 형태도 다양하다. 그럼에도 처벌은 인신매매가 아닌 단순 임금체불 등으로 처리되는 실정이다. 미국 국무부는 2001년 이후 매년 인신매매 관련 국가별 등급을 발표해 왔다. 한국은 2001년 3등급 이후 2002년부터 1등급을 유지해 오다가 지난해 7월 2등급으로 한 단계 내려앉았다. 인신매매 관련 사건 기소의 감소, 인신매매범에 대한 1년 이하 징역 혹은 집행유예 등 가벼운 처벌, 외국인 인신매매 등에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점 등이 지적됐다. 2021년 4월 제정된 인신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법이 올해 1월부터 시행됐다. 단순한 처벌을 뛰어넘어 예방과 교육, 피해자 보호와 지원 등에 초점을 맞춘 법이다.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를 비롯해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외교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등 여러 정부 부처의 책임이 망라된 법안이다. 특히 여가부는 다양한 부처의 업무와 기능 등을 총괄하는 책임과 권한을 갖는다. 종합계획을 수립할 법적 의무가 있고, 교육부총리가 위원장을 맡는 인신매매 방지정책조정협의회 부위원장을 맡는다. 자신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을 보장받지 못하는 인신매매 피해자를 위한 ‘피해자 식별지표’ 개발 의무도 여가부에 있다. 여가부의 역할이 단순히 특정한 젠더의 가치가 아닌 보편적 인권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것에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여가부의 올해 예산은 지난해에 비해 7% 늘어난 1조 5678억원으로 확정됐다. 다행스러운 일이다. 국가의 도움이 절실한 사회적 약자들을 돌아볼 수 있는 업무를 계속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대선 때 여가부 폐지 공약 이후 새해 벽두 열린 정부조직 개정안 관련 여야 정책협의체에서까지 국민의힘은 여가부 폐지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말이다. 국가가 앞으로 나아가려면 다져 놓은 길을 내칠 이유가 없다. 움푹 파이거나 울퉁불퉁한 길이라면 더욱 튼튼하고 반듯하게 고쳐 닦아야 할 테고, 좁은 길이라면 더욱 많은 이들이 함께 갈 수 있도록 넓혀 가야 할 일이다. 뻔한 길을 내팽개치고 덤불숲길을 애써 찾아 들어가는 것은 함께 멀리 갈 수 있는 길이 아니다. 여가부가 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다. 현대사회에서 시장과 그 질서는 더욱 발전하겠지만, 사람이 그 직접적인 매매의 대상에 포함될 수는 없다. 하물며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아동, 장애인, 이주노동자 등을 상대로 저지르는 폭력과 협박에 근거한 범죄라면야 더더욱 도움이 필요하다. 현대판 선녀나 심청이와 같은 인신매매 피해자들은 국가로부터 보호받고 지원받고 존엄성과 권리를 지켜 낼 기회를 보장받아야 한다. 힘 내라, 여성가족부!
  • [인사]

    ■중소벤처기업부 ◇국장급 승진 △정책기획관 이대건△중소벤처기업부(국방대 교육훈련) 조희수 ■행정안전부 ◇국장급 전보△광주광역시 기획조정실장 배일권△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 장헌범△여수·순천10·19사건지원단장 김정훈 ■해양수산부 ◇국장급 전보△감사관 노진학△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장 황선재△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장 노희경(이상 20일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급 파견△지식재산전략기획단(지식재산정책관) 조낙현△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이충원△국립외교원 교육파견 임정규◇국장급 고용휴직△국제원자력기구(IAEA) 김성수△국제전기통신연합(ITU) 홍성완◇국장급 승진 및 파견△국립외교원 교육파견 이창선△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교육파견 박준국△국방대학교 교육파견 이동정 ■쌍용건설 ◇상무보△박지상 진용석 송재민 이희국 김창식 ◇상무△김재진 한승표 황철비
  • 韓총리 “설 연휴 재난상황실 24시간 가동”

    韓총리 “설 연휴 재난상황실 24시간 가동”

    한덕수 국무총리가 설 연휴를 앞둔 19일 “연휴 기간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고 화재 특별경계근무와 응급진료 체계 등도 차질 없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설 연휴 안전관리 대책에 대해 “관계 부처는 모든 사고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소관별로 안전관리 체계를 철저히 점검·확인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행정안전부는 연휴 동안 인파가 모일 수 있는 다중 이용시설에 대해 사전 안전 점검을 나서고. 국토교통부 역시 특별 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해 도로·철도·항공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교통량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한 총리는 “명절 전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원활한 경영을 위해 39조원가량의 시중 자금을 지원하겠다”며 “체불임금이나 사업계약 대금도 설 이전에 지급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 밖에 정부는 취약계층을 상대로 한 전기요금 할인과 에너지 바우처 단가 인상 조치도 했다. 국방부도 명절 연휴 기간 긴급 상황에 대비해 헬기·구급차·소방차 등 구조 장비 580대와 소방·의료·구조 지원 병력 3300명을 동원해 긴급구조와 응급진료 지원 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국가보훈처 역시 전국 국립묘지와 보훈병원에서 비상 근무체계를 가동한다. 전국 12개 국립묘지는 지난해 추석 연휴와 같이 완전 개방하고 참배객을 위한 교통·안전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편 한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해양수산부와 ‘스마트 항만 기술 산업 육성·시장 확대 전략’을 논의하고 “2030년 세계 일류의 항만 기술 보유국가 달성을 위해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와 관련 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조선 산업 경쟁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항만 산업 분야 역량은 부족한 실정”이라며 “세계 항만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글로벌 항만 강국으로서의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韓총리 “설 연휴 재난상황실 24시간 가동”

    韓총리 “설 연휴 재난상황실 24시간 가동”

    한덕수 국무총리가 설 연휴를 앞둔 19일 “연휴 기간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고 화재 특별경계근무와 응급진료 체계 등도 차질 없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설 연휴 안전관리 대책에 대해 “관계 부처는 모든 사고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소관별로 안전관리 체계를 철저히 점검·확인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행정안전부는 연휴 동안 인파가 모일 수 있는 다중 이용시설에 대해 사전 안전 점검을 나서고. 국토교통부 역시 특별 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해 도로·철도·항공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교통량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한 총리는 “명절 전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원활한 경영을 위해 39조원가량의 시중 자금을 지원하겠다”며 “체불임금이나 사업계약 대금도 설 이전에 지급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 밖에 정부는 취약계층을 상대로 한 전기요금 할인과 에너지 바우처 단가 인상 조치도 했다. 국방부도 명절 연휴 기간 긴급 상황에 대비해 헬기·구급차·소방차 등 구조 장비 580대와 소방·의료·구조 지원 병력 3300명을 동원해 긴급구조와 응급진료 지원 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한편 한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해양수산부와 ‘스마트 항만 기술 산업 육성·시장 확대 전략’을 논의하고 “2030년 세계 일류의 항만 기술 보유국가 달성을 위해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와 관련 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한 총리 “설 연휴 재난 상황실 24시간 가동”

    한 총리 “설 연휴 재난 상황실 24시간 가동”

    한덕수 국무총리가 설 명절을 앞둔 19일 “연휴 기간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고, 화재 특별경계근무와 응급진료 체계 등도 차질 없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설 연휴 안전관리 대책에 대해 “관계 부처는 모든 사고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소관별로 안전관리 체계를 철저히 점검·확인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행정안전부는 연휴 동안 인파가 모일 수 있는 다중 이용시설에 대해 사전 안전 점검을 나서고. 국토교통부 역시 특별 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해 도로·철도·항공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교통량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또 한 총리는 “명절 전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원활한 경영을 위해 39조원 가량의 시중 자금을 지원하겠다”며 “체불임금이나 사업계약 대금도 설 이전에 지급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 밖에 정부는 취약계층을 상대로 한 전기요금 할인과 에너지 바우처 단가 인상 조치도 했다. 국방부도 명절 연휴 기간 긴급상황에 대비해 헬기·구급차·소방차 등 구조 장비 580대와 소방·의료·구조 지원 병력 3300명을 동원해 긴급구조와 응급진료 지원 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국가보훈처 역시 전국 국립묘지와 보훈병원에서 비상 근무체계를 가동한다. 전국 12개 국립묘지는 지난해 추석 연휴와 같이 완전 개방하고 참배객을 위한 교통·안전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편 한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해양수산부와 ‘스마트 항만 기술 산업 육성·시장 확대 전략’을 논의하고 “2030년 세계 일류의 항만 기술 보유국가 달성을 위해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와 관련 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우리 조선 산업 경쟁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항만 산업 분야 역량은 부족한 실정”이라며 “세계 항만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글로벌 항만 강국으로서의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인사]

    ꇡ중소벤처기업부 ◇ 국장급 승진 △ 정책기획관 이대건 △ 중소벤처기업부(국방대 교육훈련) 조희수 ꇡ행정안전부 ◇ 국장급 전보 △ 광주광역시 기획조정실장 배일권 △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 장헌범 △여수·순천10·19사건지원단장 김정훈 ꇡ해양수산부 ◇ 국장급 전보 △ 감사관 노진학 △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장 황선재 △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장 노희경(이상 20일자) ꇡ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국장급 파견 △ 지식재산전략기획단(지식재산정책관) 조낙현 △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이충원 △ 국립외교원 교육파견 임정규 ◇ 국장급 고용휴직 △ 국제원자력기구(IAEA) 김성수 △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홍성완 ◇ 국장급 승진 및 파견 △ 국립외교원 교육파견 이창선 △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교육파견 박준국 △ 국방대학교 교육파견 이동정
  • 23일 밤부터 25일까지… 제주는 설설 기는 설연휴

    23일 밤부터 25일까지… 제주는 설설 기는 설연휴

    올해 설 귀성길과 귀경길은 설(雪)·설(雪)기는 설 연휴가 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설 연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설날인 22일 밤부터 23일 새벽 사이 제주도산지에는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23일부터 25일까지 북쪽으로 남하하는 차가운 공기의 영향으로 많은 눈과 함께 강추위, 강풍, 높은 물결과 같은 복합적인 위험기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23일 밤부터 25일까지 중국 북부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북쪽에서 남하하는 차가운 공기에 의해 형성되는 눈구름대가 제주도로 유입되면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모든 도로가 빙판길이 될 가능성이 높아 차량 월동장비를 갖추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23일 오후부터 25일 항공편, 여객선 이용에 차질이 있을 수 있겠으니 사전에 운항정보를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는 중국 북부에서 차차 남하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에 들면서 구름 많거나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고 설날인 22일 오후부터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23일 오후부터 25일까지 제주와 해안에 시속 30~60㎞(8~16㎧) 강풍이 불겠다. 순간풍속이 시속 70㎞(초속 20㎞) 이상에 달하는 돌풍도 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 제주 방문객이 지난해 20만 3437명에 비해 7.6% 줄어든 18만 8000여명이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20일과 21일 입도객은 4만 4000명, 22일 3만 4000명, 23일 3만 2000명, 24일 3만 4000명 등이다. 반면 설 연휴에 귀성객 등 4만 6800명이 제주 바닷길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0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까지 닷새간 4만 6800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기간 이용객 4만5430여명보다 3% 증가한 규모다.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이용객이 많은 제주∼완도 항로 여객선의 경우 기존보다 5%(7288명가량) 운항 횟수를 늘릴 계획이다. 한편 설연휴 제주도 호텔 예약률은 56.9%를 비롯, 콘도미니엄 48.2%, 펜션 53.5%., 골프장 53.0%,. 렌터카 68.1% 등이다.
  • ‘틀’ 갖춰가는 강원특별자치도…정부 지원위 가동

    ‘틀’ 갖춰가는 강원특별자치도…정부 지원위 가동

    오는 6월 11일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연착륙을 위한 기반이 다져지고 있다. 19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국무총리 소속 ‘강원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이하 지원위)가 설치됐다. 앞선 지난해 9월 지원위 설치를 골자로 한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서 의결됐고, 지난 10일에는 관련 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지원위 위원장은 국무총리가 맡고, 위원은 민간 전문가, 강원지사, 19개 부처 장관 및 청장 등으로 구성됐다. 19개 부처는 기획재정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일부, 법무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국무조정실, 법제처, 산림청이다. 도 관계자는 “도가 요청한 국방부와 산림청까지 포함됐다”며 “강원특별자치도가 지향하는 방향으로 나갈 수 있게 지원할 부서들이 모두 들어갔다”고 말했다. 지원위는 강원특별자치도 중장기 발전 방안에 관한 사항, 행정 및 재정 자주권 제고와 지원 방안 등을 심의한다. 특히 지원위는 현재 선언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특례를 확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윤태환 도 특별자치국 팀장은 “강원특별자치도와 관련된 사안을 부처 별로 협의하지 않고 지원위에서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업무 처리가 신속해지고 효율도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특별법에 특례를 담는 추가 입법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산림·환경·군사·농업 분야 73개, 전략산업 및 지역개발 분야 57개, 행·재정 분야 24개, 교육 분야 27개 등 총 181개 조항을 넣은 특별법 개정안 초안을 지난 18일 도내 국회의원 8명에게 전달했다. 개정안 초안은 각 의원이 수정, 보완한 뒤 다음 달 중 발의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4월 중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의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박용식 도 특별자치국장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전 개정안 통과는 물론 도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특례가 최대한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 귀어 문턱 낮춘다… 관광·IT업도 정착 지원

    청년 귀어 문턱 낮춘다… 관광·IT업도 정착 지원

    정부가 2027년까지 매년 귀어촌인 41만여명과 귀어인 7500여명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청년의 귀어를 활성화하고자 수산업 분야로 한정된 정착자금을 관광·정보기술(IT) 등으로 확대해 청년의 어촌 창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17일 이 같은 내용의 제2차 귀어귀촌 지원 종합계획(2023~2027년)을 발표했다. 어촌 일자리를 창출하고 거주 여건을 개선하고자 어촌체험휴양마을에 해양레저, 해변요가, 해변조깅 등의 프로그램을 개설해 청년의 어촌 취업을 지원한다. 귀어 진입 장벽을 낮추고 귀어인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어선청년임대사업의 대상을 확대한다. 양식장도 공공기관이 임차해 귀어인 등에게 재임대할 수 있도록 한다. 귀어를 위한 정책 자금도 확대한다. 초기 귀어인이 임시 거주할 수 있는 귀어인의 집을 2022년 6개에서 2027년 66개로 늘리고, 임대주택 등 소규모 주택단지도 조성한다. 아울러 귀어귀촌에 대한 잠재 수요도 늘린다. 어촌 살아보기, 4도 3촌 프로그램(어촌마을에 주 3일 머무는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 [사설] 농민에게도 도움 안 될 양곡법 개정 접어라

    거듭된 우려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이 양곡관리법 개정을 밀어붙이는 것은 정치적 의도가 아니면 설명이 되지 않는다. 민주당은 지난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단독으로 이 법안의 본회의 직회부를 의결한 바 있다. 어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법안 내용을 다시 논의하는 문제를 놓고 여당인 국민의힘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으나 민주당이 의석의 우위를 바탕으로 강행한다면 개정안의 본회의 통과는 시기가 문제일 뿐 기정사실이나 다름없다.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쌀의 초과 생산량이 수요의 3% 이상이거나 쌀값이 전년보다 5% 이상 하락하면 정부가 의무적으로 사들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렇게만 보면 쌀값을 안정시켜 우리 산업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벼농사를 지키는 노력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거리가 있다는 게 문제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부터 “쌀 시장격리 의무화는 농업에도, 쌀값 안정을 원하는 농민에게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합동 신년 업무보고에서 양곡관리법 개정 움직임에 반대하는 뜻을 밝힌 것도 이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개정안이 시행되면 쌀 초과 공급량은 기존의 20만t 수준에서 2030년 60만t 이상으로 늘어나고, 쌀값은 80㎏당 17만원대 초반으로 지금보다 8% 정도 하락한다고 분석했다. 과잉생산 추세가 가속화하는데도 농민은 다른 작물로 전환하기보다 더더욱 벼농사에 매달리는 부작용도 나타날 것이다. 이렇듯 쌀 시장격리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면 미래지향적인 농업정책에 필요한 예산 확보가 어려워지는 것은 불문가지다. 갈수록 쌀 소비량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시장격리로 저장한 막대한 물량을 어떻게 해결할지 대책이 없다는 것도 문제다. 결국 민주당의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농업을 살리는 100년 대계가 아니라 농민의 표를 잡으려는 단기 전략이라는 비판에서 비껴갈 수 없다. 그토록 쌀 시장격리 의무화에 매달리는 이유가 총선을 비롯해 다가오는 정치 일정과 무관하다고 말할 수 있는지 민주당은 가슴에 손을 얹어 보라. 더불어 다양한 전략 작물을 포함한 미래형 농업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한 식량안보 대책이라는 지적에도 귀를 기울이기 바란다. 선거용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접어야 마땅하다.
  • [공직자의 창] K물류, 스마트항만에서/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공직자의 창] K물류, 스마트항만에서/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글로벌 해상물류시장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통한 해운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환경규제로 인한 친환경 선박 도입이 확대되고 있으며, 세계 주요 항만은 국가 물류경쟁력 확보를 위한 스마트항만 구축을 앞다퉈 추진 중이다. 스마트항만은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화물 처리의 자동화 수준을 높이고 물류 흐름을 최적화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원활히 운영되는 항만을 말한다. 우리나라는 수출입 화물의 99.8%가 수출입 관문인 항만을 통해 처리되기 때문에 항만이 멈추면 대한민국 경제가 멈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것이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항만을 운영할 수 있는 스마트항만 구축에 역점을 두는 이유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6월에 국내 최초의 자동 선박 하역 장비가 설치된 신규 터미널을 부산항 신항에 개장했다. 올해에는 광양항에 스마트항만 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사업을 발주한다. 2029년까지는 부산항 진해신항을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항만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스마트항만 구축은 국내 스마트항만 기술산업 육성에 달려 있다. 과거 단순 기계였던 항만장비는 스마트화에 필수적인 고도의 디지털 시스템이 됐으며 외부 기술에 의존한 항만시스템 도입과 유지로는 선도적인 스마트화와 안정적 항만 운영이 어렵기 때문이다. 스마트항만 기술산업 그 자체도 새로운 성장동력과 수출 산업이 될 수 있다. 전 세계 스마트항만 기술산업 시장 규모는 2021년 9조원에서 2031년 13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 자동차, 제철 같은 국내 관련 산업과의 동반성장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스마트항만 기술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시장 확대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 전략을 마련해 발표를 앞두고 있다. 먼저 적극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2025년까지 선진국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2030년까지 기술 선도국으로 도약한다. 항만장비와 시스템을 통합해 구축하고 우수 개발인력과 스타트업을 양성해 국내 스마트항만 기술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우리 기업 주도의 스마트항만을 구축하고 노후 장비 스마트화 전환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안정적인 시장도 확보할 계획이다. 최근 5년간 약 5000억원에 불과했던 국내 항만기술산업 시장을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약 3조원 규모로 확대한다. 나아가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등을 통한 지속적인 시장 확대도 추진한다. 지난 4일 해양수산부 업무보고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나라 수출을 위한 해운물류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스마트항만 구축의 강력한 추진을 주문했다. 이번 스마트항만 기술산업 육성 및 시장 확대 전략을 토대로 글로벌 항만 경쟁력 확보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및 수출 산업 육성이라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가 앞장서겠다.
  • 영일만항~강릉 철도 20개월 만에 운행 재개

    영일만항~강릉 철도 20개월 만에 운행 재개

    상업운전 개시 10개월 만에 중단됐던 영일만항 인입철도가 16일 운행을 재개했다. 운행 중단 1년 8개월 만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운행 재개는 강릉행 정기 운행으로 한국남동발전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에서 수입하는 우드펠릿을 컨테이너 열차로 수송한다. 이 우드펠릿은 강원 강릉시에 있는 한국남동발전 영동에코발전본부 전력 생산에 사용된다. 도 관계자는 “계획된 운행 구간은 포항 영일만항역에서 강릉 안인역으로 우드펠릿을 연간 14만t 운송한다”며 “점차 물동량을 늘려 화물열차를 증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부터 운행된 강릉 안인역행 열차는 주 3편 운행하며 회차당 우드펠릿 38TEU를 실어 옮긴다. 3월부터는 주 5편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해상 운임이 회복되면서 기존 부산항이나 광양항에 기항하던 화물선이 영일만항으로 돌아오게 됐다”며 “영일만 선박량이 늘어나면 영일만항역을 이용하는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영일만항 인입철도는 2020년 7월 상업운전을 시작했지만 코로나19와 해상 운임의 급격한 상승 등으로 해운 환경이 악화하면서 철도 운송을 위한 최소 물동량을 채우지 못해 2021년 5월 운행을 중단했다. 이경곤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운 물류체인이 붕괴돼 선사가 중소 지방항만 기항을 기피했으나 해상 운임이 회복 추세로 돌아서면서 물동량도 점차 늘고 있다”며 “다시 시작하는 단계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대하기보다는 기본을 다지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 새해 첫 법사위 파행… 與법사위장 ‘양곡법’ 직권 회부에 野 퇴장

    새해 첫 법사위 파행… 與법사위장 ‘양곡법’ 직권 회부에 野 퇴장

    여야가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 및 방송법 개정안 등 이견이 큰 법안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 소속 김도읍 법사위원장의 의사 진행에 반발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회의 도중 전원 퇴장해 파행됐고, 관심을 모았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업무보고는 국민의힘 의원들만 참석한 채 이뤄졌다. 여야는 회의 시작부터 김 위원장이 사전 합의 없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직권 상정한 것을 두고 충돌했다. 해당 상임위원회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민주당 위원들이 지난달 28일 본회의에 직회부하기로 하고 단독 의결을 감행했는데, 김 위원장이 법사위에 재상정하자 민주당이 반발한 것이다. 남는 쌀의 정부 매입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양곡관리법은 다른 품목과의 형평성 문제 및 재정 부담 증가 등을 이유로 국민의힘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민주당은 김 위원장의 직권상정에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법사위 간사인 기동민 의원은 “본회의 부의 절차를 밟아 나가고 있는데 법적 근거도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왜 지금에 와 전체회의에서 토론을 하자고 하는지 납득할 수도, 이해할 수도 없다”고 지적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아직 법안이 본회의에 부의되지 않았고, 민주당이 단독 의결 절차를 밟은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 법사위 간사인 정점식 의원은 “법안 자체는 여전히 법사위에서 계류 중인 법안”이라고 말했다.오후 회의가 진행되던 도중 김 위원장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법안심사 제2소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한 결정에 반발해 민주당 의원들이 퇴장하면서 이후 회의는 반쪽으로 진행됐다. 민주당 법사위원들은 퇴장 후 기자회견을 통해 “김 위원장의 초법적 의사진행을 강력 규탄한다”며 “소위 회부는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다. 이날 여야가 갑론을박을 벌였던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편 내용이 담긴 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을 비롯해 간호사 근무 환경 개선 방안 등을 담은 간호법 개정안 또한 민주당이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마찬가지로 상임위 단계에서 본회의 직회부를 추진할 가능성이 있어 갈등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된 한 장관의 업무보고는 국민의힘 의원들만 배석한 상황에서 이뤄졌다. 한 장관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최근 자신의 ‘성남FC 후원금’ 의혹에 대해 “과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주장한 데 대해 “무혐의 처분은 검찰의 종국적인 결정을 말하는 것”이라며 “무혐의 처분이라고 말한다면 그것은 거짓말”이라고 일축했다.
  • 새해 첫 법사위서 양곡관리법·방송법 두고 여야 공방

    새해 첫 법사위서 양곡관리법·방송법 두고 여야 공방

    여야가 16일 새해 들어 처음으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 및 방송법 개정안 등 이견이 큰 법안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법사위에 출석한 한동훈 법무부장관을 향한 민주당 법사위원들의 공세도 이어졌다. 여야는 이날 회의 시작부터 국민의힘 소속 김도읍 법사위원장이 사전 합의 없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직권상정한 것을 두고 충돌했다. 해당 상임위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민주당 위원들이 지난달 28일 본회의에 직회부하기로 하고 단독 의결을 감행했는데, 김 위원장이 법사위에 재상정하자 민주당이 반발한 것이다. 남는 쌀의 정부 매입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양곡관리법은 다른 품목과의 형평성 문제 및 재정부담 증가 등을 이유로 국민의힘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민주당은 김 위원장의 직권상정에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법사위 간사인 기동민 의원은 “본회의 부의 절차를 밟아나가고 있는데 법적 근거도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왜 지금에 와 전체회의에서 토론을 하자고 하는지 납득도 이해할 수도 없다”고 지적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아직 법안이 본회의에 부의되지 않았고, 민주당이 단독 의결 절차를 밟은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 법사위 간사인 정점식 의원은 “법안 자체는 여전히 법사위에서 계류 중인 법안”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제2법안소위로 넘겨 향후 추가적인 논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편 내용이 담긴 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을 비롯해 간호사 근무 환경 개선 방안 등을 담은 간호법 개정안을 두고서도 여야의 충돌이 빚어졌다. 국민의힘이 반대하고 있는 만큼 향후 민주당이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마찬가지로 상임위 단계에서 본회의 직회부를 추진할 가능성이 있어 갈등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법사위에선 한동훈 장관의 업무보고도 이뤄졌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수사를 두고 ‘정치적 수사’라는 민주당의 질타가 쏟아졌다. 한 장관은 이날 회의 출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수사에 반발하는 이 대표를 향해 “맥락에 맞지 않는 공허한 음모론이나 힘자랑 뒤에 숨는 단계는 오래전에 지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성남FC든 대장동이든 성남시에서 있었던 지역 토착 비리 범죄 혐의”라며 “통상적인 토착 비리 범죄 수사 절차에 따라서 검찰이 공정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 영일만항-강릉 열차, 중단 20개월만에 운행 재개

    영일만항-강릉 열차, 중단 20개월만에 운행 재개

    상업운전 개시 10개월만에 중단됐던 영일만항 인입철도가 16일 운행을 재개했다. 운행 중단 1년 8개월 만이다.경상북도에 따르면 이번 운행 재개는 강릉행 정기운행으로 한국남동발전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에서 수입하는 우드펠릿을 컨테이너 열차로 수송한다. 이 우드펠릿은 강원 강릉시에 있는 한국남동발전 영동에코발전본부 전력생산에 사용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계획된 운행구간은 포항 영일만항역에서 강릉안인역으로 우드펠릿을 연간 14만톤을 운송한다”며 “점차 물동량을 늘려 화물열차를 증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부터 운행된 강릉안인역행 열차는 주 3편 운행하며 회차 당 우드펠릿 38TEU를 실어 옮긴다. 3월부터는 주 5편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해상 운임이 회복되면서 기존 부산항이나 광양항에 기항하던 화물선이 영일만항으로 돌아오게 된 것”이라며 “영일만 선복량이 늘어나면 영일만항역을 이용하는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영일만항 인입철도는지난 2020년 7월 상업운전을 시작했지만 코로나19와 해상 운임의 급격한 상승 등으로 해운 환경이 급격히 악화하면서 철도 운송을 위한 최소 물동량을 채우지 못해 2021년 5월 운행을 중단했다. 이경곤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여러 이유로 해운 물류체인이 붕괴돼 선사가 중소 지방항만 기항을 기피했으나, 해상운임이 회복 추세로 돌아서면서 물동량도 점차 늘고 있다”며, “다시 시작하는 단계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대하기보다는 기본을 다지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 인천 항운·연안A 이주 성사될까? …이달 시의회 결정

    인천 항운·연안A 이주 성사될까? …이달 시의회 결정

    낡은데다 소음 분진으로 입주민들이 오랫동안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인천항 인근 항운·연안아파트의 이주가 이달 시의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인천시는 ‘항운·연안아파트 이주대책 관련 공유재산의 교환 동의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동의안 제출은 2018년 1월 인천시가 수립한 ‘항운·연안아파트 이주 추진 대책’과 지난해 12월 성립된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을 이행하기 위한 것이다. 동의안에는 교환 재산의 감정평가액, 교환 절차, 법령 검토 결과, 항운·연안아파트 기존 부지의 활용방안 등이 담겼다. “성사되면 송도 아암물류단지에 주상복합아파트 건립해 이주” 교환방식은 인천시가 먼저 시 공유재산(북항토지)과 국유재산(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관리하는 이주 예정부지)을 교환해 이주부지를 취득한 후 이를 다시 항운‧연안아파트 주민과 교환하는 것이다. 앞서 인천시와 인천해수청은 부지 맞교환으로 두 아파트 주민의 집단이주를 추진하기로 했다. 맞교환 대상지는 인천시 소유 서구 원창동 북항 배후부지(4만8892㎡)와 인천해수청 소유 인천 송도 아암물류2단지(5만4550㎡)다.두 아파트 이주와 관련한 공유재산 교환은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에 따라 시의회 동의가 필요하다. 동의안이 시의회 심사를 통과하면 항운·연안아파트 주민 소유의 아파트 건물과 토지를 송도 아암물류2단지 땅과 교환한 뒤 아암물류2단지에 주상복합아파트 건립이 추진된다. 다만 ‘항운·연안아파트 연합이주 조합’은 지난해 11월 감정평가로 나온 교환차액 255억원을 인천시에 납부해야 한다. 인천시는 집단이주 후 남는 기존 아파트 부지를 문화공원이나 업무·상업시설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인천항 인근 항운·연안아파트 주민들은 항만시설의 소음과 분진 등으로 피해를 호소했고 인천시는 2006년부터 송도국제도시로 집단이주를 추진했다. 그러나 재산교환 방법을 두고 인천해수청과 아파트 주민의 입장차가 커 장기간 어려움을 겪던 중 2021년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으로 합의했다.
  • “박지원, 서해 피격 첩보 51건 삭제 지시”

    검찰이 지난달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을 재판에 넘기면서 공소장에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된 첩보 분석 보고서를 삭제할 것을 국정원 직원들에게 지시했다고 적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신문이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실을 통해 12일 입수한 박 전 원장의 공소장을 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 이희동)는 2020년 9월 23일 국정원 1차장 산하 A국장이 노은채 전 국정원 비서실장으로부터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 이대준씨 관련 첩보 분석 보고서’를 삭제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적시했다. A국장은 같은 날 오전 10시 28분쯤 박 전 원장의 삭제 지시가 포함된 내용을 국정원 다른 차장과 국장들에게 전자우편을 통해 전달했다고 한다. 사건의 은폐 결정은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의 지시로 9월 23일 오전 2시 30분쯤 1차 안보관계장관회의에서 이뤄졌다. 회의에 참석한 박 전 원장은 노 전 비서실장에게 “국가정보원 내 회의를 소집해 ‘이대준과 관련해 표류 아국인 피격 관련 내용은 철저하게 보안을 유지하고 22일경부터 국정원에서 수집한 첩보 및 관련 자료들은 즉각 삭제하라’는 지시를 전달하라”고 했다. 노 전 비서실장은 박 전 원장의 삭제 지시 직후 국정원 1차장 산하 국장과 2·3차장, 기조실장까지 소집된 회의에서 “서해 표류 아국인 사살 첩보 관련 자료는 군 첩보 담당부대에서도 배포를 중단하고 모두 삭제하기로 했다. 원내 첩보 관련 자료도 모두 회수해 삭제 조치를 하고, 관련 내용은 철저하게 보안을 유지하라”, “조치를 완료한 후 대응 방향을 간단히 정리해서 보고해 달라”고 했다. 이에 따라 당일 오전 11시 37분쯤 국정원에서 파악한 사건과 관련된 첩보 51건(중복 포함)과 보고서 4건이 삭제됐다고 공소장에 적시됐다.
  • [단독] 유동규 “李 대통령 만들려 했지만 ‘혼자 다 해 먹냐’는 말에 배신감”

    [단독] 유동규 “李 대통령 만들려 했지만 ‘혼자 다 해 먹냐’는 말에 배신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에게 등을 돌린 건 자택 압수수색 직전 통화가 결정적 계기였던 것으로 12일 파악됐다. 이 대표 측이 책임을 자신에게 떠넘기는 모습에 배신감을 느꼈다는 것이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유 전 본부장은 2021년 9월 29일 검찰이 자택을 압수수색하기 직전 마지막 통화에서 이 대표 측이 ‘네가 다 해 먹으려고 했나 봐’라며 발뺌하는 말을 듣고 “당시 어이가 없어서 말문이 막혔다”고 최근 주변에 토로했다고 한다. 유 전 본부장은 압수수색 직전에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 이 대표 측근들과 통화했다. 이 대표 측이 불법자금 수수의 책임을 유 전 본부장에게 전가하는 발언을 녹취 형식으로 남기기 위해 이렇게 말한 것으로도 의심된다. 특히 유 전 본부장은 이 대표 측근들이 대장동 사업에서 김씨와 직접 소통하며 자신을 ‘패싱’했던 사실을 수사 과정 중에서 알게 돼 심한 배신감을 느꼈다고 한다. 유 전 본부장은 “그래도 가족이라고 생각했던 김용, 정진상과 셋이서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보자는 마음으로 헌신했기에 끝까지 안고 가려 했었다”는 취지의 말도 주변에 했다고 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주진암 부장판사는 이날 유 전 본부장의 휴대전화를 폐기해 증거인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혼 배우자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휴대전화를 인멸함으로써 실체적 진실 규명을 통한 적절한 형사사법권 행사에 큰 지장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이날 유 전 본부장, 정민용 변호사, 김씨,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등 5명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검찰은 2014년 8월~2015년 3월 대장동 사업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유 전 본부장과 정 변호사가 내부 정보를 김씨와 남 변호사, 정 회계사에게 건넸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대장동 일당 등이 2019년 3월부터 화천대유와 천화동인 1~7호 명의로 택지 분양수익 4054억원, 아파트 분양수익 3690억원, 자산관리위탁수수료 140억원 등 총 7886억원의 이익을 취한 것으로 파악했다. 검찰은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이 대표에 대한 소환조사도 준비하고 있다. 검찰 안팎에선 설 연휴 이후에 이 대표의 소환 일정 등이 구체화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온다.
  • 미경작지에도 보조금… 농어업재해보험 부정계약 1091건 적발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농어업재해보험이 작물을 재배하지 않는 임야에 가입돼 있는 등 부정확한 인수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국무조정실 소속 정부 합동 부패예방추진단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과 합동으로 농어업재해보험 운영 실태를 점검한 결과 이같이 부정확한 보험 인수 사례 1091건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벼 관련 보험에선 쌀농사 경작지로 보험을 들었지만 실제로는 임야였던 경우가 248건, 다른 작물을 재배했던 사례가 291건이었다. 경작 면적을 실제와 다르게 등록한 경우는 538건이었다. 사과·배 관련 보험에서는 과실의 수량이 다른 경우 4건, 가축 관련 보험에선 건축물대장에 등재되지 않은 축사에 보험이 들어 있는 사례 10건이 드러났다. 보험모집자와 손해평가자가 동일인인 경우 등 평가 절차를 어긴 사례는 50건으로 나타났다. 보험사업자의 운영비를 초과 집행한 사례도 확인됐다. 농어업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부터 농어업인 경영을 보호하기 위해 2001년 도입된 정책보험으로, 매년 수천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보험료의 50%와 보험회사의 운영비를 정부가 지원하는 식이다. 지난해에는 보험료 5659억원, 운영비 148억원을 지원했다. 정부는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부정확한 보험 인수 등에 따른 보험료 6100만원, 운영비 4400만원을 돌려받을 예정이다. 부패예방추진단 관계자는 “보험가입자가 보험료 일부분을 부담하고 실제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손해평가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부정 수급을 의도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도 “일괄적으로 보험 가입을 하는 과정에서 오류를 바로잡지 못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향후 보험 인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절차를 도입할 계획이다. 또 손해평가에서 현장 사진 증빙을 의무화하고, 손해평가자의 교육과 교차평가를 확대한다. 농식품부와 해수부는 농어업재해보험 가입률 제고 방안 등을 포함한 ‘재해보험 발전 5개년 기본계획’을 올해 1분기 발표할 예정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