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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호의 종교로 읽는 세상] 성소수자 혐오, 그 밑바닥에는

    [김성호의 종교로 읽는 세상] 성소수자 혐오, 그 밑바닥에는

    서울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대규모 지역 감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무증상 감염자가 많은 데다 전국에서 3~4차 감염이 번지는 터라 이태원 클럽에 다녀간 성소수자들을 표적 삼은 원성이 높다. 특히 개신교계의 성소수자 혐오가 예사롭지 않다. 미국 북장로교 선교사가 개설한 학당을 모체로 하는 숭실대는 현수막을 걸려던 성소수자 모임 학생들과 충돌을 빚었다. 내용 중에 ‘성소수자’ 문구가 있다는 게 학교 측의 불허 이유였다. 장로회신학대는 동성애 인권의 상징인 무지개색 옷을 입고 예배 수업(채플)에 참석한 학생들을 징계해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진행 중이다.개신교계에 따르면 교회의 예배, 설교에서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경계의 표현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목회자들이 신도들과 소통하는 문자메시지와 전화에서도 성소수자 혐오, 배척은 나날이 심해지는 것으로 보인다. 종교계 가운데 보수 개신교가 성소수자에게 유독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교계 안팎의 전문가들은 입법부와 사회 일각에서 재추진 움직임이 일고 있는 차별금지법을 지목한다. 차별금지법은 인종이나 성별, 언어, 성적 지향성 등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도록 하는 법률이다. 2007년 유엔 인권이사회의 제정 권유 이래 3차례 입법 시도가 있었지만 개신교 측의 거센 반발로 무산됐다가 21대 국회 출범에 앞서 재추진 움직임이 나온다. ‘성경엔 흠이 있을 수 없다’는 성경 무오설과 문자주의를 철석같이 믿고 따르는 보수 개신교계가 차별금지법을 보는 시각은 ‘동성애 전파를 양성화하고 교회를 파괴하는 토대’다. 교회에서 성소수자는 신행과 교리의 모든 측면에서 받아들일 수 없는 악이자 공격해야 할 명백한 표적이다. 좀더 자세히 말하자면 차별금지법 저지에 있어 교리 측면의 가장 좋은 ‘공공의 적’인 셈이다. 하지만 최근 진보적 교회 연합기구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보수 개신교 단체들 간에 빚어진 마찰은 성소수자와 차별금지법을 둘러싼 개신교계의 시각차가 얼마나 큰지 단적으로 보여 준다. NCCK가 성명을 통해 ‘차별금지법을 더이상 미룰 수 없다’며 제정을 촉구하자, 보수 개신교 단체들은 ‘성경의 가르침에 어긋난다’고 거센 규탄시위를 했다. 많은 목회자, 신학자들은 개신교의 차별금지법과 성소수자 혐오를 기득권 수호 차원의 약자 차별로 치부한다. 실제로 개신교 연합기관이나 총회 대표 선거에서 동성애자 척결과 차별금지법 저지가 으뜸 공약으로 등장하기 일쑤다. 최근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은 긴급 임원회를 열어 차별금지법 제정을 ‘한국 교회의 생존이 걸린 매우 위험한 행위’라고 분명히 정리했다. 강단 설교나 전도 문제 등에 엄청난 법적 제재와 처벌이 뒤따를 수 있는 차별금지법을 막아 내는 데 한교연이 앞장서 달라고 요청한 사실도 전해져 주목된다. 그러나 개신교계의 차별금지법 혐오는 일반 여론과 큰 차이가 있어 보인다. 지난해 KBS 신년 여론조사를 보면 응답자 1000명 중 64%가 차별금지법 제정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한국교회언론회가 6년 전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조사에서 응답자의 52.3%가 제정에 반대한 것과 비교된다. 이 법을 ‘동성애 창궐법’이나 ‘교회 파괴법’쯤으로 몰아가는 개신교인들의 시각과는 많이 다른 것이다. 한국 최대의 개신교 연합체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오는 31일을 ‘한국 교회 예배 회복의 날’로 선포했다. 코로나19 탓에 자의든 타의든 택했던 온라인 예배를 예배당 현장 예배로 완전히 돌려놓겠다는 선언이다. 그 선언에는 신도들의 신앙 회복과 함께 교회 생태계를 위협하는 움직임에 대한 단호한 의지도 담겨 있다. 지금 교회가 회복해야 할 신앙의 으뜸은 사랑 아닐까.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미워하고 배척하는 편 가르기는 아닐 터다. 2014년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 종교 지도자들에게 남긴 당부가 아직도 생생하다. “삶은 혼자서는 갈 수 없는 길입니다. 서로를 인정하고 함께 걸어가도록 합시다.”
  • 손흥민 해병대 훈련 후 英 복귀… 자가격리 없이 토트넘 합류할 듯

    손흥민 해병대 훈련 후 英 복귀… 자가격리 없이 토트넘 합류할 듯

    해병대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간 손흥민(28)이 자가격리 없이 팀 훈련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영국 BBC와 스카치스포츠는 전날 오후 영국행 비행기에 오른 손흥민의 소식을 전하며 “정부와 프리미어리그(EPL) 방침에 따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이지 않는 이상 자가격리의 필요가 없다”며 곧바로 토트넘 홋스퍼의 훈련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토트넘을 비롯한 EPL 팀들은 18일부터 팀 훈련을 본격 재개할 예정이다. BBC에 따르면 현재 영국 정부는 해외 입국자에 대해 의무 자가격리는 시행하고 있지 않다. 앞서 손흥민이 한국에서 팔 골절 수술을 받고 3월 초 영국으로 돌아갔을 때, 또 같은 달 말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다시 한국으로 귀국했을 때 두 차례 자가격리한 바 있다. 수술 뒤 영국으로 갔을 때의 격리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팀의 자율적인 선택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EPL은 다음달 중순 재개 가능성이 높다. 영국 정부도 긍정적인 입장이라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손흥민으로서는 EPL 중단 기간 부상 회복은 물론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한 군사훈련까지 마치며 그라운드 복귀를 위한 완벽한 상태를 만들어 놓은 셈이다. 토트넘은 리그 중단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30라운드를 앞두고 있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입영 대상자 5만명 전원 코로나19 진단검사 받는다

    입영 대상자 5만명 전원 코로나19 진단검사 받는다

    방역당국과 국방부가 오는 18일부터 입영 장정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전수 검사는 향후 8주간 진행될 예정이며 매주 장정 6300명의 감염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20대가 코로나19 환자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데 현재 감시체계는 유증상자가 의료기관에 와야만 진단할 수 있는 한계가 있다”면서 “이런 부분을 보완하는 목적으로 지역 감염 위험을 평가하고 군 집단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검사가 필요하다고 국방부와 협의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약 5만여 명의 입영 대상자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게 된다. 검사 방식은 진단 분석 과정의 효율을 위해 ‘취합검사(Pooling)’로 진행할 예정이다. 풀링 검사는 여러 검체를 모두 섞어 한번에 검사하는 방법을 말한다. 입영 대상자에게 실시하는 풀링 검사는 5명의 검체를 1군데 섞어 진행한다. 5명씩 나눠서 검사를 진행했을 때 양성 반응이 나오는 1개조만 별도로 다시 개인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것이다. 이러한 검사 기간은 향후 8주로 7월 중순까지 이어진다. 코로나19 유증상자가 의료기관에 와서 검사를 받는 것과 달리 각 거주지역에서 입영하는 20대 장정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감염을 찾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손흥민, 3번째 자가 격리는 없다

    손흥민, 3번째 자가 격리는 없다

    BBC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면 곧바로 팀 훈련 합류”16일 오후 영국행 비행기 올라··18일 EPL 차원 훈련 재개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간 손흥민(28)이 자택 격리 없이 팀 훈련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영국 BBC는 전날 오후 영국행 비행기에 오른 손흥민의 소식을 전하며 손흥민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으면 격리할 필요가 없으며 곧바로 토트넘 홋스퍼의 팀 훈련에 참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을 비롯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은 18일부터 팀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다. 현재 영국 정부는 해외 입국자에 대해 의무 자가 격리를 시행하고 있지 않다. 앞서 손흥민이 한국에서 팔 골절 수술을 받고 지난 3월초 영국으로 돌아갔을 때, 또 같은 달 말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다시 한국으로 귀국했을 때 두 차례 자가 격리한 바 있다. 수술 뒤 영국으로 돌아갔을 때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팀의 자율적인 선택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EPL은 다음달 중순 재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정부도 리그 재개에 긍정적이라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손흥민으로서는 리그 중단 기간 동안 부상 회복은 물론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한 기초군사훈련까지 마치며 리그 재개를 위한 완벽한 상태를 만들어 놓은 셈이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30라운드를 앞두고 리그가 중단된 상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인천 이태원발 학원 교회 전수조사 결과 전원 ‘음성’

    인천 이태원발 학원 교회 전수조사 결과 전원 ‘음성’

    인천시가 학원·교회 등을 대상으로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발생에 다른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됐다. 인천시는 16일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학원강사 A(25)씨와 직·간접 접촉한 사람들이 다녀간 학원 및 교회, 공부방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이날 모두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팔복교회 485명, 온사랑장로교회 277명, 세움학원 150명, OO공부방 등 346명을 상대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반응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앞서 세움학원에서 8명, 공부방 등에서 6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인천시 관계자는 “전날 까지 검사한 이후 잔존 274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WHO “어린이 괴질 경계해달라…코로나19와 관련성 아직 몰라”

    WHO “어린이 괴질 경계해달라…코로나19와 관련성 아직 몰라”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와 관련성이 제기되는 어린이 괴질에 대해 전 세계 보건 종사자들에게 경계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진행된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몇 주 동안 유럽과 북미에서 적은 수의 어린이가 ‘가와사키병’과 독성 쇼크 증후군과 비슷한 특징을 보이는 다계통 염증성 질환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하고 있다고 보고했다”면서 “초기 보고들은 이 질환이 코로나19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가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증후군을 빠르고 신중하게 특성화하고 인과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날 저녁 어린이 괴질에 대한 자료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리아 판케르크호버 WHO 신종질병팀장은 어린이 괴질 증상을 보이는 환자 중 일부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았다면서 코로나19 관련성을 좀 더 알아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도 어린이 괴질이 코로나19와 관련이 있을지 몰라도 코로나19 자체에 따른 것은 아닐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아직 그런 드문 사례가 이 바이러스와 직접적으로 연관됐는지, 아니면 바이러스에 따른 면역 반응의 결과인지 모른다”고 설명했다.WHO가 어린이 괴질에 상당한 주의를 당부한 것은 최근 일부 국가에서 관련 사례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영국과 프랑스에서는 사망 사례까지 보고됐다. 영국에서는 지난 13일 아무런 기저질환이 없던 14세 소년이 숨을 거뒀고, 프랑스에서는 15일 9세 어린이가 사망했다. 두 사망자 모두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의료진은 어린이 괴질 환자들이 발진, 복통, 결막염, 혀가 붉어지거나 붓는 증상을 보였다고 보고했다. 한편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WHO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지식과 데이터, 지적 재산의 개방적이고 협력적인 공유를 위한 플랫폼을 몇 주 내로 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치료제와 백신의 공평한 분배 만이 코로나19를 이길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인천 학원강사, 초등생도 감염시켜 … 15명으로 늘어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인천 학원강사 A(25)씨로 부터 초등생도 감염되는 등 이태원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인천시 연수구는 15일 송도국제도시 거주자인 초등학교 4학년 B(10)양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방역당국 조사결과 B양은 앞서 양성 판정을 받은 중학생 C(13)양과 지난 8일 송도의 같은 학원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C양은 자신의 신분과 동선을 속여 물의를 일으킨 A씨로부터 과외를 받고 지난 13일 확진된 학생이다. 두 학생이 학원에 함께 머무른 시간은 약 한 시간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접촉한 곳은 개인 공부를 하다가 강사에게 따로 질문하는 자습형 공간으로 알려졌으며 B양은 당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B양은 지난 11일 복통 증상을 보이다가 14일 연수구 보건소를 찾아 검체 검사를 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와 인하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방역 당국은 B양의 부모와 동생 등 밀접 접촉자 3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하고 A양의 이동 경로를 중심으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이로써 이날 오전 10시 현재 학원강사 A씨와 관련된 확진자는 학생 10명, 성인 5명 등 15명으로 늘어났다. 인천시는 직업을 ‘무직’이라고 속이고 동선을 거짓으로 진술한 A씨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전날 미추홀경찰서에 고발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CMS에듀-유니티, 글로벌 인터랙티브 교육플랫폼 개발·공급 계약 체결

    CMS에듀-유니티, 글로벌 인터랙티브 교육플랫폼 개발·공급 계약 체결

    사고력 기반 융합교육 기업 ‘CMS에듀(대표이사 이충국)’가 글로벌 기업 ‘유니티 테크놀로지스(Unity Technologies)’ 본사와 지난 14일 계약을 체결했다. 본 계약을 통해 ‘유니티 테크놀로지스(한국지사 대표이사 김인숙)’와 글로벌 인터랙티브 교육플랫폼 개발을 시작한다. 이번 행사에는 데이브 로즈 유니티 솔루션 부문 수석 부사장과 제시카 린들 유니티 교육총괄 부사장, 준보 장 유니티 중화권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비대면 온라인 형태로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본 소양이자 초·중·고 의무교육인 코딩교육을 혁신하고 미래 인재 양성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기업 ‘유니티 테크놀로지스’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실시간 3D개발 플랫폼인 유니티(Unity)의 제작사로, 3D(3차원),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등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툴을 제공해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약 50%가 유니티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유니티는 게임 개발부터 영화, 건설, 자동차 등 점차 적용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게임 ‘포켓몬고’를 비롯해 영화 ‘라이언킹’, BMW·볼보·아우디 등의 VR 환경, 이케아의 AR 카탈로그 등이 유니티를 통해 탄생했다. 구글과 페이스북 같은 글로벌 기업들과도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패스트컴퍼니에서 발표한 ‘2019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엔터프라이즈 부문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CMS에듀는 유니티 엔진으로 아바타를 활용한 실시간 반응형 교육 프로그램을 출시한다. 놀이와 게임처럼 몰입감이 높고 효율적인 온라인 코딩교육 커리큘럼 C4K(Coding for Kids)를 개발, 11월부터 독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개발언어 파이썬(python)을 기반으로 선보이고, C언어와 웹 형식으로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국내외 교육사업과 이벤트 등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한국지사 김인숙 대표이사는 “CMS에듀와 유니티의 이번 협력은 ‘더 많은 크리에이터 및 개발자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유니티의 가치와 그 결을 같이 한다”며 “유니티는 코딩을 보다 효율적이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미래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탤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충국 CMS에듀 대표는 “사고력 교육의 오랜 노하우와 콘텐츠를 보유한 CMS에듀가 3D·AR·VR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유니티를 만나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에듀테크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월 재개 앞둔 터키 프로축구, 코로나19 무더기 확진으로 비상

    6월 재개 앞둔 터키 프로축구, 코로나19 무더기 확진으로 비상

    다음 달 중단된 시즌 재개 예정인 터키 프로축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AFP와 dpa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터키프로축구 쉬페르리그(1부리그)의 명문 팀 베식타시는 15일 “1군팀 선수와 코치진, 구단 직원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8명이 양성 결과를 받았다”고 알렸다. 베식타시는 아흐멧 누르 체비 회장도 확진 판정을 받아 즉시 코로나19 지침에 따른 조처를 했다고 덧붙였다. 터키 프로축구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난 3월부터 2019~20시즌이 중단된 가운데 지난주 터키축구협회는 오는 6월 12일 무관중으로 시즌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각 팀들도 훈련을 다시 시작할 준비를 하며 사전 조치로 선수단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베식타시에서는 지난 9일 선수와 직원 1명씩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이 알려진 데 이어 이번 2차 검사에서 8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팀이 베식타스뿐이 아니라는 것이다. 역시 쉬페르리그의 카심파사도 이날 오후 2명의 선수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2부리그 에르즈룸스포르는 전날 선수 4명을 포함한 11명에게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공개했다. 터키 보건당국에 따르면 13일까지 터키의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 3114명. 사망자 수는 3952명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백악관 코로나 뚫린 이유? 트럼프 극찬한 검사키트 때문

    백악관 코로나 뚫린 이유? 트럼프 극찬한 검사키트 때문

    미국 뉴욕대 연구진 “검사 오류 48% 달해” 미국 백악관에서 잇달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유가 검사 키트 오류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대 랭곤 의료센터 연구진은 생명공학 논문 사전 게재 사이트인 ‘바이오 아카이브’(BioRxiv)에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연구진은 애봇의 검사키트가 경쟁사 제품에 비해 최소 3분의 1이상의 양성 반응을 놓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그 성능을 자랑해온 이 검사 키트는 지난 3월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연구진은 애보트의 검사 키트 성능을 다른 업체 세페이드의 키트와 비교했다. 세페이드 검사 키트는 코로나19 판정에 약 45분이 걸린다. 연구진은 코에서 채취한 검체를 말린 후 직접 검사한 경우 세페이드의 키트가 양성으로 판정한 샘플의 약 48%를 애보트 키트는 음성으로 판정했다고 밝혔다. 검체를 용액에 담아 옮긴 후 검사했을 때는 세페이드 키트가 양성 판정한 샘플의 약 3분의 1을 애보트 키트는 음성으로 판정했다. 연구진은 “애보트 검사 키트는 민감성이 낮고 ‘부정오류’(양성을 음성으로 잘못 판단하는 것) 결과를 많이 냈다”고 밝혔다. 세페이드의 검사 키트와 판정에 3시간 반이 소요되는 스위스 제약사 로슈의 검사 키트가 비슷한 신뢰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애보트 측은 해당 연구가 ‘동료 평가’를 거치지 않았고, 연구 과정에서 검체가 올바른 방법으로 채취됐는지 명확하지 않다며 이 같은 결과를 반박했다. 로스 애보트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런 결과는 해당 검사 키트에 관한 다른 연구 결구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美, 어린이 괴질 확산 조짐…“뉴욕 등 15개 주 발병”

    美, 어린이 괴질 확산 조짐…“뉴욕 등 15개 주 발병”

    미국에 이번엔 ‘어린이 괴질’ 확산 주의보가 내려졌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1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와 관련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어린이 괴질이 미국 전역으로 퍼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뉴욕주 보건국(DOH)은 다른 49개 주 보건당국에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뉴욕주에서는 현재까지 10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뉴욕주는 지난 9일 73명의 어린이가 이 괴질을 앓고 있다고 밝혔는데 발병 규모가 계속 늘어나는 상황이다. 쿠오모 주지사는 “뉴욕을 비롯해 캘리포니아, 코네티컷, 뉴저지, 델라웨어, 조지아, 일리노이, 켄터키, 루이지애나, 매사추세츠, 미시시피,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유타, 워싱턴D.C. 등 15개 주에서 발병 사례가 보고됐다”면서 “유럽에서도 스페인·프랑스·영국·이탈리아·스위스 5개국에서 환자가 나왔다”고 전했다. 괴질을 앓는 어린이 환자들은 고열과 피부 발진, 심한 경우에는 심장 동맥의 염증까지 동반한 ‘독성 쇼크’(toxic shock)나 가와사키병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와사키병은 소아에 나타나는 급성 열성 염증 질환으로 심하면 심장 이상을 초래한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들 어린이 환자들의 60%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40%는 항체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면서 “몇 주 전에 코로나19에 노출됐을 수 있다”고 분석하면서 학부모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입자물리학의 거대 현미경 세상 물질의 근본을 밝히다

    입자물리학의 거대 현미경 세상 물질의 근본을 밝히다

    1964년 美물리학자 겔먼 ‘쿼크 이론’ 제시 우주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 찾아나서 가속기 종류는 가속 방식·입자 따라 구분 재료공학·의학·생물학 등 활용처도 달라 국내선 방사광·양성자·중이온가속기 운용지난주 차세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최종 입지로 충북 청주 오창 지역이 선정됐다. 신청 지역들은 유치를 위한 총력전을 벌이는 등 과열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그렇지만 방사광가속기를 포함한 입자가속기는 만들어지기만 하면 어려운 지역경제를 단숨에 살릴 수 있는 도깨비방망이가 아니다. 입자가속기는 물리학자와 화학자가 품고 있는 “물질을 구성하는 기본 입자는 무엇일까”라는 기본적 궁금증을 풀기 위한 거대한 실험 장비다. 19세기 러시아 화학자 멘델레예프가 주기율표를 완성하면서 세상 모든 물질은 주기율표상 원자들의 조합으로 만들어지는 것으로 이해됐다. 20세기 들어 원자는 핵과 전자로 이뤄져 있으며 핵은 양성자와 중성자로 구성돼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때까지만 해도 과학자들은 양성자, 중성자, 전자가 물질을 이루는 기본 입자라고 확신했다. 그런데 1964년 미국 물리학자 머리 겔먼이 ‘쿼크 이론’을 제시하면서 물질 구성 기본 입자는 더 작아졌다. 쿼크의 존재를 증명하고 우주를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를 찾기 위해 입자물리학자들이 사용하는 거대한 현미경이 바로 ‘입자가속기’다. 입자가속기는 전자기장을 이용해 전자, 양성자, 이온 등 전하를 갖는 입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시킨 뒤 물질과 충돌시키는 장치다. 가속된 입자가 원자핵과 부딪치면 핵이 깨져 양성자나 중성자가 튀어나오거나 여러 개의 원자핵으로 분열되기도 하고 새로운 소립자가 만들어지기도 한다. 최근에는 기초연구뿐만 아니라 생물학, 의학, 재료공학 등에도 입자가속기가 쓰이면서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추세다.입자가속기는 가속 방식에 따라 선형과 원형으로 나뉘고 가속 입자의 종류에 따라서 전자가속기, 방사광가속기, 양성자가속기, 중이온가속기, 중입자가속기로 구분된다. 선형가속기는 다시 저에너지 선형가속기와 고에너지 선형가속기로 구별된다. 저에너지 선형가속기는 가속시키려는 입자를 고전압에 한 번에 통과시켜 단숨에 가속시키는 방식이며, 고에너지 선형가속기는 입자를 비교적 낮은 전압에 반복적으로 통과시켜 높은 에너지를 얻도록 해 가속시키는 방식이다. 선형가속기는 원형가속기에 비해 균일하고 강한 입자빔을 얻을 수 있고 직선 형태이기 때문에 입자가 위치를 바꿀 때 나타나는 미세한 제동에 의한 에너지 손실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가속시키려는 입자 크기가 클수록 가속기가 길어져야 하기 때문에 많은 공간을 차지한다는 단점이 있다. 원형가속기는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입자를 나선(사이클로트론)이나 원(베타트론, 싱크로트론)을 그리며 가속되도록 한 장치다. 포항에서 운용되고 있는 3세대, 4세대 가속기와 오창에 만들어질 가속기는 방사광가속기다. 방사광가속기는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된 전자가 강력한 자기장을 지날 때 방출되는 빛(방사광)을 활용하는 장치로 기초과학뿐만 아니라 연료전지 같은 첨단재료 기술, 세포 영상획득기술, 단백질 구조분석 등에 활용된다.한국원자력연구원이 경주에서 운용하고 있는 양성자가속기는 수소 원자에서 분리한 양성자를 가속시켜 표적에 충돌시킨 뒤 나타나는 표적의 변화와 충돌로 만들어지는 2차 입자인 중성자, 뮤온 등을 연구할 때 주로 쓰이지만 나노, 재료과학 등을 연구할 때도 쓰인다. 중이온가속기는 양성자 가속기와 비슷한 원리이지만 수소보다 무거운 탄소, 칼슘, 우라늄 같은 입자를 충돌시켜 핵반응을 일으켜 나타나는 현상을 연구하는 데 활용된다. 특히 다양한 희귀 동위원소를 만들어 우주 핵반응, 극한 핵물질 등 기초과학 연구에 주로 쓰이는데 기초과학연구원(IBS)이 2021년 대전에 구축할 예정인 ‘라온’이 중이온가속기다. 중입자가속기는 이산화탄소 가스에서 추출한 탄소이온을 가속시켜 인체를 쉽게 통과할 수 있는 중입자빔을 만드는 데 쓰인다. 이를 통해 암 치료나 DNA 손상 회복 메커니즘, 우주 방사선에 의한 인체 영향 등 주로 의학 연구에 활용된다. 국내에서는 부산 기장에 2023년을 목표로 구축 중이다. 과학자들은 “입자가속기는 지역이나 정치인들의 생각처럼 만들어 놓기만 하면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산업이 활성화되는 도깨비방망이가 아니다”라며 “구축 이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로드맵을 세우지 못하면 비싼 실험 장비를 만들어 놓고 놀리게 되는 일이 벌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태클 안돼!” “5명 넘으면 안돼!”…EPL 거리두기 팀 훈련 매뉴얼

    “태클 안돼!” “5명 넘으면 안돼!”…EPL 거리두기 팀 훈련 매뉴얼

    BBC 훈련 재개 매뉴얼 입수해 공개오는 18일부터 단계적 팀훈련 돌입일부 고위험군 선수들 우려 드러내선수협 “실험용 생쥐 원하지 않아 ”6월 리그 재개를 추진하고 있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가 오는 18일부터 팀 훈련 단계적 허용을 앞두고 훈련 중 거리두기 매뉴얼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영국 BBC는 12일 EPL 선수와 감독 등에게 발송된 훈련 재개 관련 공식 문건을 입수해 12일 공개했다. 우선 훈련 시간은 75분까지 제한된다. 훈련 세션이 종료될 때마다 코너 플래그와 공, 콘, 골대, 지면 등을 소독해야 한다. 선수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훈련 중 태클도 금지된다. 선수들이 그룹을 이룰 때는 5명을 넘어서는 안된다. 의무실이나 체육관 외의 장소에서 모이는 것도 금지다. 선수들은 훈련 전 체온을 재고 문진표를 작성해야 한다. 또 일주일에 두 차례 검사를 받는다. 증상이 있는 없은 양성 반응이 나오면 7일 이상 격리된다. 훈련장을 오가며 카풀을 해서도 안된다. 구단 차량이나 대중교통 이용도 금지다. 이렇듯 EPL은 리그 재개를 위해 방역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선수들은 여전히 불안해 하고 있다.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는 고위험군 선수들에 대한 위험도 평가와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PFA가 천식 등 기저질환이 있는 선수와 영국에서 사망률이 백인보다 높게 나타난 흑인 등 소수 인종 선수들을 중심으로 의견을 수렴했더니 이들이 리그 재개에 큰 우려를 드러냈다는 것이다. 고든 테일러 PFA 회장은 “선수들은 실험용 생쥐가 되길 원하지 않는다”면서 “모든 스포츠가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컵 돌려쓰고 감염되자”…코로나19 ‘조기 석방’ 노린 美 재소자들 (영상)

    “컵 돌려쓰고 감염되자”…코로나19 ‘조기 석방’ 노린 美 재소자들 (영상)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구치소에 수감돼 있던 재소자들이 조기 석방을 노리고 고의로 코로나19에 감염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혔다. LA카운티셰리프국은 현지시간으로 11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카운티 캐스테익에 있는 구치소 재소자들이 자의적으로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당국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재소자 수십여 명은 컵 하나에 뜨거운 물을 담아 나눠마시거나 마스크 하나를 여러 재소자가 돌려쓰는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고의적으로 어겼다. 재소자들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조기 석방이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역이용, 컵과 마스크를 돌려 써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높이고, 여기에 뜨거운 물을 마셔 체온을 올린 뒤 고열 증상이 있는 것으로 위장할 목적이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대신 한 공간에 밀집해 있는 등 코로나19 감염을 위해 ‘애쓴’ 결과, 한 공간에서 생활하는 재소자 50명 중 최소 21명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나타냈다. 목숨을 건 ‘소기의 목적’을 이룬 셈이다. LA카운티셰리프국은 감염경로를 확인하던 중 문제의 영상을 입수한 뒤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고의적 감염에 동참했다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된 한 재소자는 “감옥에서 코로나19에 걸리면 판사로부터 동정을 받아 구치소에서 조기 석방된 뒤 가택 연금에 처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고 속내를 밝혔다. 알렉스 빌라누에바 LA카운티셰리프국장은 “몇 주 전 구치소 내 확진자가 급증했고 우리는 정확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어서 당황했다. 하지만 조사 중 문제의 영상을 입수했고 재소자들이 고의로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최소 21명의 재소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그들이 원하는 조기 석방 및 가택 연금의 기회는 주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들(재소자)은 잘못된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고의로 코로나19에 감염된 재소자들)은 사회적 규범을 어기고 자신뿐만 아니라 동료수감자와 구치소 내 직원들의 안전을 위협했다. 그들이 철장 안의 감옥 생활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한편 4월 중순 기준,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기 석방된 재소자는 1만 6000명 이상에 달한다. 현재 LA카운티 관할 교도소의 수감자는 1만 2000여 명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이전보다 5000명 이상 줄어들었다. 조기 석방 대상자는 남은 형량이 30일 미만이거나 비폭력 범죄 혐의로 재판을 기다리는 재소자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리그 재개하고 싶은데‘...EPL·라리가 코로나19 확진자 잇따라

    ‘리그 재개하고 싶은데‘...EPL·라리가 코로나19 확진자 잇따라

    EPL 브라이턴 3번째 확진···라리가는 5명팀 훈련 복귀, 6월 리그 재개 목표 ‘빨간불’포르투갈리그에서도 확진 선수 3명 나와 코로나19로 중단된 리그를 재개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유럽 빅리그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며 ‘빨간 불’이 켜졌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11일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턴에서 세 번째 코로나19 확진 선수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 선수는 지난 토요일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와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해당 선수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브라이턴에서는 확진 선수 2명이 나온 바 있다. 현재 팀 훈련이 시작된 게 아니라 개별 훈련 상황이기 때문에 구단 전체에 대해 격리 조치가 취해지지는 않았다. 폴 바버 브라이턴 CEO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몇 주 동안 선수들이 중요한 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상황에서 취해진 모든 조처에도 불구하고 확진자가 나와 걱정된다”고 말했다. 6월초 재개가 목표인 프리미어리그는 오는 18일부터 팀 훈련에 나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 선수가 나오며 일정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도 있다. 다음달 13일 리그 재개를 추진하고 있는 스페인 라리가에서도 확진 선수가 5명이나 나와 비상이 걸렸다. 라리가 사무국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1부와 2부리그를 합쳐 코로나19 확진 선수가 5명이 나왔다”면서 “모두 무증상이며 자가격리됐고, 두 차례 음성 반응을 받아야 팀 훈련에 합류할 수 있다”고 전했다. 확진된 선수들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레알 베티스, 아틀레티고 마드리드, 레알 소시에다드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라리가는 리그 재개를 위한 선제 조치로 1부, 2부 선수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조사에 나섰다. 라리가는 리그 재개를 위해 각 구단들이 훈련장 복귀 절차를 밟고 있는 단계라 곤혹스런 상황이다. 오는 30일 시즌 재개를 하려고 하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도 코로나19 확진 선수가 3명이나 나왔다. 비토리아 기마랑이스 소속으로 모두 무증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메이라리가는 지난주부터 팀 훈련을 시작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대변인 확진’ 펜스 美부통령, 자발적 거리두기 택해

    ‘대변인 확진’ 펜스 美부통령, 자발적 거리두기 택해

    케이티 밀러 대변인 코로나19 확진예정된 아이오와주 출장 포기펜스부통령 스스로 자가격리 택해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보좌관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스스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펜스 부통령은 그동안 백악관 코로나19 특별대응팀의 수장으로 계속해서 브리핑 등 외부활동을 해왔지만, 현재 의료 보좌관들의 권고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다. 앞서 펜스 부통령의 대변인 케이티 밀러는 8일 코로나19에 양성반응을 보였다. 그는 백악관 코로나19 대책회의에 자주 참석해 왔으며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추가되면서 자가격리 대상 TF 멤버가 3명으로 늘어났다. 스티븐 한 식품의약국(FDA) 국장과 로버트 레드필드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소장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오면서 자가격리에 들어간다고 예고했다. 펜스부통령은 8일 오전 하루 동안 아이오와주에 출장을 기기로 한 일정을 취소했다. 신임 데빈 오말리 대변인은 “펜스 부통령은 격리 대상은 아니며 백악관 의료 팀의 충고에 따라서 업무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펜스 부통령은 스스로 자가격리를 택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UFC 재개했지만 코로나 방역 ‘구멍’

    UFC 재개했지만 코로나 방역 ‘구멍’

    소우자 경기만 취소한 채 강행 논란 퍼거슨, 게이치에 져 12연승서 스톱 격투기도 돌아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온 선수의 출전이 취소되는 과정에서 방역 절차가 적절했는지 우려가 제기됐다.토니 퍼거슨(36·미국)이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에서 관중 없이 열린 UFC249 대회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 매치에서 저스틴 게이치(31·미국)에게 5회 TKO로 졌다. 2012년 이후 8년 만에 첫 패배를 당한 퍼거슨은 12연승 행진도 멈췄다. 같은 체급 챔피언 하비프 누르마고메도프(러시아)에 대한 도전 기회도 게이치에게 내줬다. 격투기 팬들이 고대하던 퍼거슨과 하비프의 격돌은 또 미뤄지게 됐다. 이날 퍼거슨과 게이치는 한 치 물러섬 없이 타격전을 이어 갔다. 보다 많은 유효타로 포인트를 늘려 가던 게이치는 최종 5라운드에서 퍼거슨의 안면에 꾸준히 펀치를 꽂아 넣은 끝에 심판의 경기 중단을 이끌어 냈다. 앞서 대회 개막 직전 호나우두 소우자(41·브라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UFC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안전 수칙을 충실히 따랐다”며 소우자의 경기만 취소한 채 대회를 열었다. 지난 6일 잭슨빌에 도착한 소우자는 가족 중 확진자가 있다고 UFC 측에 알려 검사를 받았다. 또 결과가 나오기 전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계체를 받았다. 이때 마스크를 쓰지 않은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와 주먹을 맞댔고, 화이트 대표는 소우자와 접촉한 손으로 다른 선수들과 주먹 악수를 나누고 등도 두드렸다. 소우자는 또 호텔에서 마스크를 쓰기는 했지만 일부 선수와 가까이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추가 확진자가 나올 경우 UFC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대회 당일에도 심판과 링 아나운서, 라운드걸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고, 코너맨의 경우 일부만 마스크를 썼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하빕 vs 퍼거슨 또 멀어지는 대결…퍼거슨, 게이치에 패배

    하빕 vs 퍼거슨 또 멀어지는 대결…퍼거슨, 게이치에 패배

    퍼거슨, UFC 249에서 5라운드 TKO 패게이치 꺾고 하빕과 대결하려던 계획 좌절코로나19 포함 최근 5차레 매칭됐다 무산 ‘하늘이 허락하지 않는 대결’ 속설 또 입증퍼거슨 꺾은 게이치가 하빕과 대결할 듯확진자 나오며 UFC 방역 부실 논란 불러격투기도 돌아왔다. 그러나 뒤늦게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온 선수의 출전이 취소되는 과정에서 방역 절차가 적절했는지 우려가 제기됐다.토니 퍼거슨(36·미국)이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에서 관중 없이 열린 UFC249 대회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 매치에서 저스틴 게이치(31·미국)에게 5회 TKO로 졌다. 2012년 이후 8년 만에 첫 패배를 당한 퍼거슨은 UFC 12연승 행진도 멈췄다. 같은 체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러시아)와 맞설 기회를 게이치에게 내줬다. 격투기 팬들이 고대하던 퍼거슨과 하빕의 격돌은 또 미뤄지게 됐다. 최근 코로나19 때문에 UFC 249 대회가 미뤄지며 러시아에 발이 묶인 하빕과 대결이 무산된 것을 포함해 퍼거슨은 최근 수년 간 모두 다섯 차례나 하빕과의 대결이 무산됐다. 때문에 격투기 팬들은 이들의 대결을 하늘이 허락하지 않는 대결이라고 불러왔다. 이날 퍼거슨과 게이치는 한치 물러섬 없이 타격전을 이어갔다. 보다 많은 유효타로 포인트를 늘려가던 게이치는 최종 5라운드에서 퍼거슨의 안면에 꾸준히 펀치를 꽂아 넣은 끝에 심판의 경기 중단을 이끌어 냈다. 앞서 대회 개막 직전 호나우두 소우자(41·브라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UFC 측은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안전 수칙을 충실히 따랐다”며 소우자의 경기만 취소한 채 대회를 열었다. 지난 6일 잭슨빌에 도착한 소우자는 가족 중 확진자가 있다고 UFC 측에 알려 검사를 받았다. 또 결과가 나오기 전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계체를 받았다. 이때 마스크를 쓰지 않은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와 주먹을 맞댔고 , 화이트 대표는 소우자와 접촉한 손으로 다른 선수들과 주먹 악수를 나누고, 등도 두드렸다. 소우자는 또 호텔에서 마스크를 쓰기는 했지만 일부 선수와 가까이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추가 확진자가 나올 경우 UFC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대회 당일에도 심판과 링 아나운서, 라운드걸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고, 코너맨의 경우 일부만 마스크를 끼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중국 코로나19 신규 확진 9일만에 다시 두 자릿수

    중국 코로나19 신규 확진 9일만에 다시 두 자릿수

    중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일 만에 두 자릿수대로 다시 늘어났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9일 하루 동안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14명이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와 별도로 핵산 검사 양성 반응을 보였지만 발열,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무증상 감염자’는 20명 확인됐다. 하루 전에는 확진자가 1명, 무증상 감염자가 15명 보고됐다. 확진자 중 본토 발생이 12명인데, 이 중 지린성에서 11명, 코로나19 발원지인 후베이성 우한에서 1명이 나왔다. 11명의 확진자가 나온 지린성 수란시는 국가 기준에 따라 위험등급이 ‘중위험’에서 ‘고위험’으로 상향됐다. 중국 전역에서 10명 이상의 확진자가 보고된 것은 지난달 30일 이후 9일 만이다.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8만 2901명이다. 총 사망자 수는 4633명이다. 중국은 무증상 감염자는 총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하고 있다. 확진자 중 병원에 남아 있는 환자는 148명으로 줄었다. 현재 의학 관찰을 받는 무증상 감염자는 794명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뉴욕주 어린이 괴질 사망 셋으로, 세계 코로나19 400만 넘어

    뉴욕주 어린이 괴질 사망 셋으로, 세계 코로나19 400만 넘어

    미국 뉴욕주에서 코로나19와 관련된 것으로 의심되는 괴질로 인해 숨진 어린이가 셋으로 늘어났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 지사는 9일(이하 현지시간) 맨해튼에서 진행된 코로나19 관련 일일 브리핑을 통해 이날 한 명의 사망자가 보고돼 전날 뉴욕시의 다섯 살 소년과 웨스트체스터 카운티에서 사망자에 더해 셋이 됐다고 밝혔다고 일간 USA 투데이가 전했다. 쿠오모 지사는 세 번째 사망 어린이에 대해 더 상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그는 세 어린이 모두 코로나19 검사나 항체시험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지만 병원에 도착했을 당시는 코로나19와 관련한 호흡기 관련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에서 보고된 이 괴질은 지난달 말부터 뉴욕에서도 보고되고 있는데 적어도 뉴욕주에만 73명의 어린이가 비슷한 증상을 보이고 있다. NBC 뉴스는 뉴욕주 외에도 캘리포니아, 델라웨어, 루이지애나, 매사추세츠,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워싱턴 등 일곱 주는 물론 워싱턴 DC에서도 비슷한 증상의 환자가 나타나 미국 전역에 100명 가까이가 있다고 보도했다. 주로 2~6세 어린 아이들에서 나타난다. 지금까지 코로나19와 관련해 상당히 위험하지 않은 연령군으로 여겨진 이들이 코로나19 때문에 이런 괴질에 걸린 것이 맞다면 감염병 대처에 완전히 새로운 국면이 시작된다는 점에서 우려를 더하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이 괴질은 열과 피부 발진, 심한 경우에는 심장 동맥의 염증까지 동반한 ‘독성 쇼크’(toxic shock)나 가와사키병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와사키병은 어린 아이에 나타나는 급성 열성 염증 질환으로 심하면 심장 이상을 초래한다.  뉴욕주는 ‘뉴욕 게놈(Genome) 센터’, 록펠러대학 등과 함께 조사에 착수했으며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도 협력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괴질이 코로나19와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 전문가들이 연구 중이라면서도 괴질 증상을 보이는 모든 어린이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주 보건당국은 어린이가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이면 부모가 괴질을 의심해 당국에 신고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닷새 이상 고열이 지속되고, 아이에게 먹이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너무 아파 물 같은 것을 마시지도 못하고, 극심한 복통이나 설사, 구토를 하거나, 피부 색이 하얘지거나 붉어지거나 푸르스름해지거나, 숨쉬는 것이 힘들어지거나 아주 가쁜 숨을 쉬거나, 심장이나 가슴에 통증을 느끼거나, 소변을 보는 빈도나 양이 줄거나, 무력감과 성마름 또는 혼란을 느끼는 경우 등이다.  한편 뉴욕주의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사이에 226명 늘어 2만 1045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10일 오전 9시 20분(한국시간) 현재 미국 사망자는 7만 8746명, 감염자는 130만 9164명이다. 전 세계 187개 나라와 지역의 감염자는 402만 878명, 희생자는 27만 9007명으로 집계됐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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