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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협력사 방문한 ‘회장’ 이재용... 첫 공식행보는 ‘상생’

    광주 협력사 방문한 ‘회장’ 이재용... 첫 공식행보는 ‘상생’

    지난 27일 취임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첫 공식행보로 ‘상생’을 선택했다. 이 회장은 28일 광주에 있는 협력회사 ‘디케이(DK)’를 방문했다. 삼성 관계자는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며 동행 철학을 강조해 온 이 회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상생협력 현장을 가장 먼저 찾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전제품 부품·정밀금형 개발 전문기업 ‘디케이(DK)’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와 28년간 함께 해 온 협력회사다. 1993년 광주에서 사업을 시작, 1994년부터 삼성전자 냉장고·세탁기·건조기·에어컨 등의 철판 가공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는 철판 가공품, 김치냉장고용 메탈 김치통 등을 공급하는 핵심 협력회사 중 하나다. 이 회장은 디케이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협력회사가 잘 돼야 우리 회사도 잘 된다”며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을 강조했다. 디케이는 삼성과 거래를 시작할 당시 직원 10명, 매출 7억 5000만원 규모의 회사였다. 하지만 지난해 기준 매출은 2152억원으로 287배, 직원은 773명으로 77배 성장했다. 2013년 삼성전자와 함께 냉장고 철판 두께를 획기적으로 축소하는 기술, 2015년 김치냉장고용 메탈 김치통 도입, 2017년 수십 만개의 미세한 구멍을 뚫은 무풍에어콘 타공 기술 등을 협업했다. 현재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삼성전자와 함께 태국에 동반 진출해 생산법인을 운영 중이다.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성금을 기부하고, 가전제품을 기증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회장의 취임 첫 행보엔 앞으로 ‘미래동행’ 철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상생 협력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1차 협력회사는 700여곳, 협력회사 직원은 37만 명이며, 거래규모는 연간 31조원에 달한다. 거래 뿐 아니라 협력회사에 자금, 기술, 인재, 혁신을 지원하고 있는데, 2010년부터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2018년부터는 최저임금 인상분을 납품 단가에 반영하고 있다. 2005년엔 국내 기업 최초로 협력회사 거래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했다.2017년 5000억원, 2018년 3000억원 규모로 물대지원 펀드를 조성해 1-2차 협력회사 간 거래대금을 지원했다. 2010년 1조원, 2018년 40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도 조성했다. 반도체 협력회사에 2010년부터 인센티브 약 5500억원을 지급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까지 보유한 특허 1900여건을 협력사에 무상 양도했다. 2013년부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공동투자형 기술 개발사업’에 약 200억원의 기금을 출연했다. 협력회사 혁신을 지원하는 ‘컨설팅 센터’, 혁신·직무·기술·리더십 등의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교육 센터’,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회사 인재 채용을 지원하는 ‘청년 일자리 센터’ 등으로 구성된 상생협력아카데미를 운영하며 16만명이 혜택을 받았다. 2015년부터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시작해 3000개 회사를 지원했다. 2018년부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생산성 향상과 현장 혁신 지원뿐만 아니라 국내외 판로개척, 전문 인력 양성 교육, 기술 해결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 ‘명량’ 김한민 감독 , ‘파루’ 강문식 회장, 자랑스러운 전남인 선정

    ‘명량’ 김한민 감독 , ‘파루’ 강문식 회장, 자랑스러운 전남인 선정

    ‘명량’ 김한민(53) 감독과 순천산단에 위치한 ‘파루’ 강문식(63) 대표이사가 자랑스러운 전남인에 선정됐다. 전남도는 지난 25일 나주의 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26회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들에게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을 시상했다. 문화 관광 체육 분야에서 상을 받은 김한민 감독은 순천 출신으로 순천고를 졸업했다. 국내 최다 관객인 ‘명량’ 1760만명, ‘한산:용의출현’ 720만명의 흥행을 올렸다. 대한민국 국회 대상, 부일영화제 작품상, 대종상영화제 감독상, 청룡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해 전남인의 명예와 긍지를 드높였다. 순천시 해룡면에 있는 순천 왜성 등을 현지 촬영해 전남을 호국관광지로 홍보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역경제 분야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파루 강문식 대표는 광양이 고향으로 지역 인재 채용과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태양광, 나노인쇄전자 등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개발해 2300억원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국책과제 수행, 연구개발(R&D) 강화 등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미국에 세계 최대규모의 태양광발전소도 건설했다. 강 대표는 지난 2019년 순천대에 2억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의 석·박사급 인재양성을 위해 2015년 이후 11억여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지난 9월에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 1억원을 순천시에 기부했다.
  • 삼성SDS, 물류 두 자릿수 성장에도 IT 수익성 주춤… “클라우드 강화”

    삼성SDS, 물류 두 자릿수 성장에도 IT 수익성 주춤… “클라우드 강화”

    삼성SDS는 물류사업 매출 두 자릿수 성장을 이뤄내고도 경기 침체로 정보기술(IT) 서비스 성장률이 둔화되며 전체 수익성이 전년대비 감소했다. 삼성SDS는 3분기 매출액 4조 1981억원, 영업이익 185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실적발표를 했다. 지난해 3분기 대비 매출액은 24.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6.7% 감소했다. IT 서비스 분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1조 4871억원이다. 하지만 경기 침체와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로 이 부문 영업이익률은 8.1%를 기록, 전년 동기대비 5.2%p 떨어졌다. 수익률 감소엔 인건비 증가와 일회성 비용 등이 영향을 미쳤다. 회사 측은 “클라우드 전문가 양성 과정이 비용 요인이며, 일회성 비용도 400억원 정도가 있었다”며 “4분기까지 계속 투자가 이어져 실질 수익률 개선은 내년 본격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SDS는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과 전략 사업인 전사적사업관리(ERP), 제조실행시스템(MES)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동안엔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 SCP의 금융권 적용과 고성능 컴퓨팅(HPC) 서비스 확대,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사업 업종 확대, 제조 공급망 관리(SCM) 컨설팅 등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업 등을 수주해 왔다. 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CSP)인 SCP와 글로벌 CSP사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결합해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기술 우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엔드 투 엔드 서비스 역량 기반의 MSP 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물류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4% 증가한 2조 7110억원이다. 첼로 스퀘어 국내·외 고객 확대, 해외 내륙운송·물류센터 운영 확대, 설비이전 물류와 제약·바이오 물류 신규 사업 추진 등이 실적 개선의 바탕이 됐다. 특히 회사는 대외 사업 확대를 통해 물동량 감소와 운임 하락에 따른 매출 감소를 만회했다. 북미 지역에서 부품 등 전략 업종 고객을 대상으로 내륙 운송과 물류센터 운영 서비스를 확대했다. 설비 이전 물류, 제약 바이오 물류에 대해서도 신규 사업에 착수했다. 홍혜진 부사장은 “올해 남은 4분기에 이어 내년까지 대내외 경영 환경 불확실성 고조로 경기 침체가 계속될 것”이라며“시스템 고도화 등 필수 IT 수요와 신사업을 준비하는 고객의 니즈에 집중해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IT 경쟁력 확보를 위해 투자도 지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홍 부사장은 “클라우드 전환, 차세대 시스템 구축 등은 미룰 수가 없다고 본다”며“IT가 미래 경쟁력 확보에 필수적인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투자는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상명대, 천안교육지원청과 ‘지능형 로봇’ 교육 손잡아

    상명대, 천안교육지원청과 ‘지능형 로봇’ 교육 손잡아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충남 천안교육지원청과 지능형 로봇 교육의 활성화와 인재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능형로봇분야 교과목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지능형로봇분야 상호 정보교류·교육협력 △지능형로봇분야 연구개발사업·교육사업 활성화 등이다. 천안교육지원청 박종덕 교육장은 “이본 협약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지능형 로봇 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활용으로 학생의 미래 교육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명대 강태구 지능형로봇 혁신공유대학사업단장은 “지역 내 지능형 로봇 분야 교육과정 개발과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부 주관 지능형 로봇 분야 혁신공유대학 사업에 선정된 상명대는 2026년까지 약 60억 원을 지원받아 지능형로봇분야 표준화된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과 인증·학위과정을 운영 중이다.
  • ‘반도체의 날’ 유공자 83명 훈·포장 등 포상

    ‘반도체의 날’ 유공자 83명 훈·포장 등 포상

    정부는 27일 제15회 반도체의 날을 맞아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83명에게 훈·포장 등 포상을 전수했다. 최고 영예인 금탑 산업훈장은 ㈜원익의 이용한 회장이 받았다. 이 회장은 증착장비 등 반도체 전공정 장비 기술개발을 통해 소부장 국산화에 기여하고 전·후방 기업과의 동반성장에 매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은탑 산업훈장은 세계 최초로 128단, 176단 NAND 개발에 성공하고 60여건의 논문을 발표해 인재 양성에 기여한 SK하이닉스의 최정달 NAND 개발 담당 부사장에게 수여됐다. 삼성전자의 고경민 상무는 스마트폰 카메라용 이미지센서 핵심 기술 개발을 통해 누적 매출 246억 달러 달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 산업훈장을 받았다.
  • PF 만기 하루 전 7000억 차환… 한숨 돌린 둔촌주공 시공단

    PF 만기 하루 전 7000억 차환… 한숨 돌린 둔촌주공 시공단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불리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만기 하루를 앞두고 극적으로 차환 발행에 성공했다. 레고랜드발 단기자금 경색으로 부동산 PF 시장의 리스크가 확산하자 이를 막기 위해 금융당국이 긴급 지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은 28일 만기가 돌아오는 둔촌주공 PF의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 차환을 마무리했다.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사채 발행을 주관하며 각각 5400억원, 1800억원 규모이며 만기는 내년 1월 19일이다. 최근 레고랜드 사태로 채권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자 시공사업단은 자체 자금으로 사업비를 상환하려는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그러나 둔촌주공 사업마저 좌초될 경우 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날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대형 시중은행과 국책은행 등은 금융당국과 둔촌주공 사업비 지원 분담에 대해 협의한 끝에 둔촌주공PF 채권을 일부 인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더해 채권시장안정펀드도 동원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인천 청라동의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주관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 선포식’에서 “둔촌주공이 차환 발행에 성공했지만 다른 우량 사업장들도 자금이 필요할 것”이라면서 “어디에 (자금을) 넣을지는 은행의 재량이지만 시장 안정 측면에서 의사결정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 “세상에 없는 기술 투자”… 반도체 초격차·신성장 동력 확보 기대

    “세상에 없는 기술 투자”… 반도체 초격차·신성장 동력 확보 기대

    ‘미래를 위한 도전’ 사내 글에서 “지금은 더 도전적으로 나설 때”“성별·국적 불문 인재 양성” 강조 글로벌 인맥 통해 M&A 나설 듯  재계 “책임 있는 등기임원 복귀” 외신 “테크수요 침체 역풍 맞아”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승진과 관련해 재계에서는 ‘회사가 가장 힘들 때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 이사회가 27일 이 회장 승진 의결 배경으로 ‘강력한 리더십’이 절실한 글로벌 대외 여건 악화를 꼽은 것처럼 그의 앞길에는 반도체 초격차 확보와 대형 인수합병(M&A), 바이오 등 신성장 동력 확보와 같은 ‘뉴삼성’ 실현을 위한 과제가 산적한 상황이다. 이 회장은 이날 사내 게시판에 올린 ‘미래를 위한 도전’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회장 이재용’으로서 이끌어 갈 삼성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인재 양성 ▲세상에 없는 기술 투자 ▲창의적 조직 문화 ▲사회와 함께하는 삼성을 약속했다.이 회장은 이 글에서 “지금은 더 과감하고 도전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면서 “(삼성이) 창업 이래 가장 중시한 가치가 인재와 기술이다. 성별과 국적을 불문하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인재를 모셔오고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에 사업장을 둘러보며 젊은 임직원들을 많이 만났는데, 그들은 일터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또 “꿈과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기업, 끊임없이 새로운 세계를 열어 가는 기업, 세상에 없는 기술로 인류사회를 풍요롭게 하는 기업, 이것이 여러분과 저의 하나 된 비전인 미래의 삼성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오늘의 삼성을 넘어 진정한 초일류 기업, 국민과 세계인이 사랑하는 기업을 꼭 같이 만들자. 제가 그 앞에 서겠다”며 글을 맺었다.이 회장이 펼쳐 갈 ‘뉴삼성’의 밑그림은 지난 5월 삼성이 발표한 대규모 투자 계획과 최근 바이오 투자 비전 등으로 가늠해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에 향후 5년간 투자금액 450조원의 대부분을 투입해 2030년까지 기존의 메모리반도체뿐 아니라 시스템반도체에서도 세계 1위를 달성하겠다는 ‘반도체 비전 2030’을 현실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부회장 승진 이후 10년 만에 ‘부’(副)자 꼬리표를 뗀 이 회장이 글로벌 비즈니스 인맥을 가동, 대형 M&A 추진에 집중할 전망이다.삼성은 2032년까지 바이오 사업에 7조 5000억원을 투자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분야에서 ‘압도적 초격차’를 이룬다는 청사진도 펼쳐간다. 그의 회장 취임으로 삼성이 그룹 컨트롤타워를 어떤 방식으로 부활시킬지에도 재계의 관심이 모인다.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은 2017년 국정농단 사건 여파로 그룹 컨트롤타워였던 미래전략실을 폐지한 이후 6년째 3개의 태스크포스(TF) 체제로 운영돼 왔다. 당분간 무보수 경영도 이어 간다. 그는 2019년 10월 등기이사 임기 만료가 국정농단 재판과 맞물리면서 미등기 임원으로 남아 무보수로 삼성을 경영해 왔다. 재계에서는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해 이 회장이 등기임원으로 복귀해야 한다는 요구도 나온다. 해외 언론도 이 회장의 승진 소식을 속보로 다루며 어려운 시기에 삼성을 책임지게 됐다고 평가했다. 미국 CNBC방송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탓에 전 세계 테크 수요가 급격하게 침체되는 상황에서 세계 최대 메모리칩·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삼성이 역풍을 맞은 가운데 이 회장이 임명됐다”며 향후 경영환경이 쉽지 않다는 점을 부각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하버드대(경영대학원 박사)에서 교육을 받고 3개 국어를 구사하는 이 회장은 그간에도 사실상 삼성의 수장이었다”며 “(이번 승진이) 새로운 권한을 부여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일본 NHK는 “삼성전자가 이날 발표한 3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가량 감소한 데다 세계 경제의 불투명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 회장이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 장쯔이·견자단 등 시진핑 3연임 확정 뒤 “문화강국 메시지 앞장”

    장쯔이·견자단 등 시진핑 3연임 확정 뒤 “문화강국 메시지 앞장”

    영화 ‘와호장룡’의 장쯔이(43), ‘엽문’의 전쯔단(59·견자단) 등 우리에게도 낮익은 중국 스타 배우들이 시진핑 국가주석의 문화강국 메시지를 전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앞다퉈 다짐하고 있다. 시 주석이 지난 22일 막을 내린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 3연임을 굳히고 지도부를 측근들로 가득 채우자 곧바로 충성을 맹세하고 나선 셈이다. 27일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장쯔이는 시 주석이 제시한 사회주의 문화강국 건설에 기여하겠다고 가장 먼저 결의를 밝힌 명사 중 한 명이다. 국내에도 많은 팬이 있는 장쯔이는 시 주석이 3연임을 확정한 직후 관영 CCTV에 출연해 시 주석에 대한 충성을 다짐했다. 그는 “앞으로 일을 할 때 시 주석의 지시를 따르고 중국의 문화적 태도를 준수할 것이며 이 시대의 열정을 노래하고 중국의 이야기를 더 나은 방식으로 얘기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예술문화 노동자로서 나는 아주 성실하게 총서기(시 주석)의 요구를 연구하고 이해했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의 발언이 교육적이고 영감을 주는 까닭에 향후 연기 생활에 쏟을 노력의 지향점이 더 선명해졌다는 찬사도 쏟아냈다. 더타임스는 “와호장룡의 스타 장쯔이가 공산당 치어리더로서 시진핑의 복음을 퍼나르고 있다”고 해설했다. 이어 문화계 인사들의 공개 지지는 중국에서 활동하는 유명인사는 반드시 사회주의 핵심 가치를 준수하고 긍정적 기여를 해야 한다는 명령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홍콩의 간판 액션배우이자 감독, 무술감독으로 국내 팬들이 상당한 전쯔단도 젊은이들을 계도하는 데 더 긍정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공개 지지를 표명했다. 그는 관영 TV에 등장해 “시진핑 총서기를 핵심으로 하는 새 지도부의 영도 아래 중국은 영화제작에서 확실히 새 시대를 선포할 것”이라고 말했다. 퉁다웨이(43)는 “중국 공산당 지시를 받들어 인민의 정신적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도록 하겠다”며 지지를 표명했다. 인기 여배우 류타오(44)는 “당을 사랑한다”며 “당의 말을 항상 듣고 따르겠다”고 다짐했다. 시 주석은 이번 당대회에서 사회주의 가치에 맞춰 혁명 문화를 촉진하고 양질의 전통문화를 내세워 문화강국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민이 중심이 되는 문화를 만들고 인민에게 영감을 주는 작품을 생산할 것을 격려한다”며 “도덕적, 예술적으로 둘 다 재능이 있는 작가와 예술가를 대거 양성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 가장 힘들 때 가장 높은 곳 오른 이재용 …‘뉴삼성’ 과제 산적

    가장 힘들 때 가장 높은 곳 오른 이재용 …‘뉴삼성’ 과제 산적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승진과 관련해 재계에서는 ‘회사가 가장 힘들 때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 이사회가 27일 이 회장 승진 의결 배경으로 ‘강력한 리더십’이 절실한 글로벌 대외 여건 악화를 꼽은 것처럼 그의 앞길에는 반도체 초격차 확보와 대형 인수합병(M&A), 바이오 등 신성장 동력 확보 등 ‘뉴삼성’ 실현을 위한 과제가 산적한 상황이다.이 회장은 이날 사내 게시판에 올린 ‘미래를 위한 도전’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회장 이재용’으로서 이끌어갈 삼성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인재 양성 ▲ 세상에 없는 기술 투자 ▲ 창의적 조직 문화 ▲ 사회와 함께하는 삼성을 약속했다. 이 회장은 이 글에서 “지금은 더 과감하고 도전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면서 “(삼성이) 창업 이래 가장 중시한 가치가 인재와 기술이다. 성별과 국적을 불문하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인재를 모셔오고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에 사업장을 둘러보며 젊은 임직원들을 많이 만났는데, 그들은 일터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또 “꿈과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기업, 끊임없이 새로운 세계를 열어가는 기업, 세상에 없는 기술로 인류사회를 풍요롭게 하는 기업, 이것이 여러분과 저의 하나 된 비전인 미래의 삼성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오늘의 삼성을 넘어 진정한 초일류 기업, 국민과 세계인이 사랑하는 기업을 꼭 같이 만들자. 제가 그 앞에 서겠다”며 글을 맺었다. 이 회장이 펼쳐갈 ‘뉴삼성’의 밑그림은 지난 5월 삼성이 발표한 대규모 투자 계획과 최근 바이오 투자 비전 등으로 가늠해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에 향후 5년간 투자금액 450조원의 대부분을 투입해 2030년까지 기존의 메모리반도체뿐 아니라 시스템반도체에서도 세계 1위를 달성하겠다는 ‘반도체 비전 2030’을 현실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부회장 승진 이후 10년 만에 ‘부’(副)자 꼬리표를 뗀 이 회장이 글로벌 비즈니스 인맥을 가동, 대형 M&A 추진에 집중할 전망이다.삼성은 2032년까지 바이오 사업에 7조 5000억원을 투자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분야에서 ‘압도적 초격차’를 이룬다는 청사진도 펼쳐간다. 그의 회장 취임으로 삼성이 그룹 컨트롤타워를 어떤 방식으로 부활시킬지에도 재계의 관심이 모인다.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은 2017년 국정농단 사건 여파로 그룹 컨트롤타워였던 미래전략실을 폐지한 이후 6년째 3개의 태스크포스(TF) 체제로 운영돼 왔다. 당분간 무보수 경영도 이어간다. 그는 2019년 10월 등기이사 임기 만료가 국정농단 재판과 맞물리면서 미등기 임원으로 남아 무보수로 삼성을 경영해왔다. 재계에서는 이 회장의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해 그가 등기임원으로 복귀해야 한다는 요구도 나온다. 해외 언론도 이 회장의 승진 소식을 속보로 다루며 이 회장이 어려운 시기에 삼성을 책임지게 됐다고 평가했다. 미국 CNBC방송은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탓에 전세계 테크수요가 급격하게 침체되는 속에서 세계 최대 메모리칩·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삼성이 역풍을 맞은 가운데 이 회장이 임명됐다”며 향후 경영환경이 쉽지 않다는 점을 부각했다. 일본 NHK는 “삼성전자가 이날 발표한 3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가량 감소한 데다 세계 경제의 불투명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 회장이 향후 어떻게 할지가 주목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정서린·박성국 기자워싱턴 이경주·도쿄 김진아 특파원
  • 미래 조종사 모여라…내일까지 항공산업 취업박람회

    미래 조종사 모여라…내일까지 항공산업 취업박람회

    항공 산업 관련 기관과 취업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채용 박람회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다. 한국공항공사(KAC)는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과 공동으로 27~28일 ‘2022 항공산업 잡 페어’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한국공항공사를 비롯해 항공사, 면세점, 호텔, 항공기 정비(MRO) 등 국내외 80여개 항공 관련 기업이 참가해 채용 설명회와 취업 상담, 현장 멘토링 등을 진행한다. 한국공항공사는 전용 채용상담 부스를 운영해 취업 준비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공사의 인재상, 자격요건 등을 소개하고 최근 채용된 공사 직원들이 직접 입사 노하우와 재직 경험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항공훈련센터 부스에서는 공사가 추진 중인 조종사 양성 사업과 관련해 제트 전환 과정 설명회를 열고, 훈련생 모집 상담을 받는다. 제트항공기 조종석의 기분을 느껴볼 수 있는 가상현실 체험도 할 수 있다. 공사의 자회사인 항공보안파트너스, KAC공항서비스도 채용 홍보 부스를 처음으로 연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이후 항공 산업이 다시 활기를 띠는 와중에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취업 박람회”라며 “1만여명의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수의과대 없는 부산…부산대, 교육부에 수의과대학 설립 공식 요청

    수의과대 없는 부산…부산대, 교육부에 수의과대학 설립 공식 요청

    부산대가 수의과대학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부산대는 교육부에 ‘부산지역 거점대학 수의과대학 설립요청서’를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전국 10개 거점 국립대학 중 수의과대학이 없는 곳도 부산대 뿐이다. 부산대 뿐만 아니라 지역 대학 중 수의과대학이 있는 곳은 한 곳도 없다. 부산대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인수공통감염병의 전문가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수의사가 부족하고 지난 30여 년간 수의과대학 신설이 없어 인력 양성이 정체돼 있다”고 수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하는 이유를 밝혔다. 특히, 지난해 기준 부산지역은 가축방역관 수가 적정인원 대비 60% 부족해 전국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고 강조했다. 부산대가 제출한 설립 요청서에는 수의연구실험분야, 산업동물분야, 가축방역 및 재난관리분야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수의학과 정원 40명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 담겼다. 부산대는 대학 내 수의과대학 교지 32㎡와 전문교원 20명 이상을 확보하고 수의실험, 산업동물, 방역 및 재난관리 분야 융합교육 과정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부산대에는 수의사 자격증이나 박사학위를 취득한 교원 7명이 재직 중이다. 강동묵 부산대 의무부총장은 “의생명산업은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최근 연평균 7.7% 성장하고 있다”며 “또한 선진국 수준의 의생명 기술과 산업 발전, 부산지역 방역체계 강화와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 등을 위해 수의과대학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밝혔다.
  • 울산글로벌게임센터·웹툰캠퍼스 개소… 게임·웹툰산업 활성화 기대

    울산글로벌게임센터·웹툰캠퍼스 개소… 게임·웹툰산업 활성화 기대

    울산글로벌게임센터와 웹툰캠퍼스가 개소했다. 울산시는 27일 울산콘텐츠기업지원센터 비즈니스라운지에서 울산글로벌게임센터와 울산웹툰캠퍼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산글로벌게임센터는 지역 기반 게임산업 생태계 조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됐다. 울산비즈파크 6층에 756㎡ 규모로 10개의 기업 입주실, 회의실, 장비실, 테스트실, 운영사무실과 게임 개발에 필요한 시뮬레이터, 랜더팜, 게임테스트 장비를 갖췄다. 글로벌게임센터는 ▲게임 기업 입주실과 장비 지원 ▲게임 콘텐츠 고도화 지원 사업 ▲전문 게임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 운영 ▲게임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한 토크콘서트 ▲엔씨소프트와 함께하는 게임 기획 공모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코스닥 상장사인 에이트원을 포함해 5개 기업이 입주해 있고, 추가로 2개 기업을 모집한다. 울산웹툰캠퍼스는 지역 웹툰 창작자 양성과 웹툰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추진한 웹툰캠퍼스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설립됐다. 울산비즈파크 6층에 803㎡ 규모로 12개의 1인 작가실, 3개의 다인 작가실, 2개의 기업 입주실, 교육실, 체험관 및 전시관, 휴게실 등을 구축하고, 웹툰 창작에 필요한 신티크(웹툰을 그릴 수 있는 태블릿PC)와 모바일 스튜디오 등의 장비를 보유했다. 웹툰캠퍼스는 ▲창작 공간과 시설 지원 ▲제작 지원과 맞춤형 컨설팅 지원 ▲전문 작가 양성 교육과 공모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8명의 작가가 입주를 앞두고 있고, 추가로 4명의 입주 작가를 모집할 예정이다.
  • 교육 플랫폼 아이가르텐, 2023년 신입생 모집 설명회

    교육 플랫폼 아이가르텐, 2023년 신입생 모집 설명회

    융합사고력 교육 플랫폼 ‘크레버스’(CREVERSE)의 브랜드 ‘아이가르텐’(iGARTEN)이 내년도 신입생 모집을 앞두고 설명회와 입학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아이가르텐은 문해력·상상력·서사력을 키우는 영어 학습을 목표로, 영어·수학·코딩·금융 콘텐츠와 언어를 통합한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특히 ▲인지 ▲융합 ▲소통 3가지 부분을 입체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차별화해 5세 이상이면 입학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아이가르텐은 지난해 12월 개원한 잠실 본원을 비롯해 전국 17개 캠퍼스에서 내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설명회와 입학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가르텐의 커리큘럼 중 ‘인지’ 수업은 영어·수학·코딩·금융 융합교육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토대가 되는 문해력을 키운다. 동일 주제로 영어의 4대(읽기·듣기·말하기·쓰기) 영역을 통합적으로 양성하는 ‘CK ESL’, 수학과 알고리즘이 연계된 수리 사고력 프로그램 ‘CK 매스(Math)’, 스토리텔링 기반 유아 코딩 ‘CK 코딩(Coding)’, 경제관념 정립과 경제습관 형성을 돕는 ‘CK 파이낸스(Finance)’ 등 정규 과정 외에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융합’은 상상력을 중심으로 실현한다. 영역을 넘나드는 자유로운 발상이 창의적 해법을 찾아 ‘ViP, i-Play’와 같은 가상 학습과 ‘미디어 크리에이션’(Media Creation) 등의 미디어 학습으로 아이들의 상상력 촉발에 도움을 준다. 회사 측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소통’ 역량을 강화하려면 우선 자기중심의 서사력을 개발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학습과 일상을 연계한 스토리텔링 수업인 ‘CK 타임(Time)’으로 자기 주도적 셀프 리더십(self leadership)을 키운다. ‘CK 클럽(Club)’에서는 핀란드식 자연놀이로 정서를 관리하고 사회성을 배운다. 방수윤 크레버스 유아사업팀장은 “이전 영어 학습은 읽기를 기반으로 문해력을 향상했다면, 아이가르텐의 21세기 영어 학습은 상상력과 자기 서사력을 기반으로 언어(영어)·수리·컴퓨팅·금융 문해력을 전문적으로 학습하면서 융합 창의성의 초석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 및 설명회, 입학상담은 가까운 지역 캠퍼스에서 가능하다.
  • 극단 선택 전 마지막 입맞춤…동성애 연인 비극으로 내몬 혐오 [이슈픽]

    극단 선택 전 마지막 입맞춤…동성애 연인 비극으로 내몬 혐오 [이슈픽]

    사회의 차가운 시선이 한 동성 연인을 죽음으로 내몰았다. 아르메니아 성소수자(LGBTQ) 단체 ‘핑크 아르메니아’는 20일(현지시간) 수도 예레반의 한 다리에서 티그란과 아르센이라는 이름의 동성 연인이 함께 극단 선택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사망 직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마지막으로 커플링과 입맞춤 사진을 올린 걸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평소 가정과 사회의 인정을 받지 못했으며, 동성애 문제로 혐오에 시달렸다. 핑크 아르메니아는 성명에서 “성소수자는 가정과 사회에서의 고립에 익숙하다”며 “사회의 편협함이 이들을 비극으로 내몰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두 사람의 극단 선택 후 SNS에는 그들을 향한 ‘헤이트 스피치’(혐오 발언)가 계속됐다. 심지어 “잘 죽었다”며 다른 성소수자의 극단 선택을 부추기는 글까지 있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아르메니아 성소수자 인권 유럽 최하위핑크 아르메니아는 또 이번 사건으로 아르메니아 성소수자가 사회와 국가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는 것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고 지적했다. 아르메니아는 2003년 동성애를 합법화했다. 그러나 성소수자에 대한 사회의 시선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며, 성소수자 차별금지법도 마련되지 않았다. 지난 22일 유럽 최대의 성소수자 권리 옹호 단체 ‘일가(ILGA) 유럽’이 공개한 성소수자 인권 보장 현황에 따르면 현재 아르메니아의 성소수자 인권은 유럽 최하위 수준이다. 일가 유럽이 평등과 비차별 수준, 혐오 발언 등 증오범죄 같은 7가지를 척도로 국가별 성소수자의 인권 지수를 평가한 결과, 아르메니아의 인권 지수는 7.5%로 유럽 49개국 가운데 47위로 나타났다. 터키(4.0%), 아제르바이잔(2.41%)이 그 뒤를 이었다.이 때문에 대부분의 아르메니아 성소수자는 사회적 고립을 우려하며 자신의 성적 지향이나 성 정체성을 함구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핑크 아르메니아는 설명했다. 그러면서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태도는 성소수자에게 죄책감 같은 자기 비난, 수치심, 두려움을 유발하며 심하면 자살 충동까지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므로 이번 동성 연인 동반 투신 사건의 본질을 왜곡하고, 성소수자에 대한 증오를 확산시키는 행위를 자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더불어 사회의 편견으로 극단에 내몰린 성소수자 및 그 가족을 위한 적절한 전문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넌 혼자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증오와 혐오, 차별과 멸시로 인한 성소수자의 애환은 우리나라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 우리나라 청년 성소수자도 극단 선택 내몰린다성소수자 인권 단체 다움이 최근 10년간 한국에 거주한 청년 성소수자(19~34세) 3911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8~9월까지 조사해 지난 5월에 공개한 ‘청년 성소수자 사회적 욕구 및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41.5%는 최근 1년 사이 극단 선택을 진지하게 생각한 적이 있었다. 실제로 극단 선택을 시도해봤다는 응답자도 8.2%나 됐다. 이는 전체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같은 연령대의 청년 30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020년 발표한 ‘청년층 생활실태 및 복지욕구 조사’에 따르면 극단 선택을 진지하게 생각한 적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2.74% 수준이었다. 이런 결과는 성소수자에 대한 사회의 차별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극단 선택을 생각해본 적이 있거나 실제로 시도한 적이 있다고 답한 청년 성소수자 가운데 33.6%는 최근 1년간 성소수자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은 적이 있는 걸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이 같은 사회적 차별 해소를 위해 청년 성소수자들은 ‘동성커플에 대한 법적 결혼 인정’(42.5%), ‘결혼이 아닌 동성커플을 위한 파트너 관계 법적 인정’(38.0%), ‘성평등하고 다양성이 존중되는 언론·미디어 환경 구축’(27.8%) 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응답자의 60.3%는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 제정을 가장 필요로 했다. 다움은 “정부는 성소수자 대상 조사와 정책 개발에 여전히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국가대표성 있는 조사에 성별정체성과 성적지향을 포함하라”고 촉구했다.
  • 동신대, 국토부의 혁신융합캠퍼스 구축 사업 선정

    동신대, 국토부의 혁신융합캠퍼스 구축 사업 선정

    동신대학교는 국토교통부의 2022년 혁신융합캠퍼스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2025년까지 33억 원을 지원받아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의 동신대에너지클러스터에 산?학?연 연계협력 강화를 위한 혁신융합캠퍼스를 구축한다. 동신대는 올해 말까지 혁신융합캠퍼스 리모델링 공사, 내년 2월까지 장비와 시설 구축, 학과 이전을 마치고 3월부터 오픈랩 개소, 캠퍼스 정규 강의 등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동신대 에너지클러스터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에너지신산업 특화 지역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수한 에너지신산업 연구 수행 능력, 융합 인프라, 유관기관과의 연계 체계를 보유한 혁신융합캠퍼스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곳에는 지난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의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사업 선정으로 이차전지, 빅데이터&블록체인 기반 창작활동, AI?IoT?IoE?3D 프린터 기반 전문 교육, 창업?사업화 지원 등이 가능한 첨단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동신대 정보보안학과, 컴퓨터공학과, 배터리공학과와 대학원 에너지시스템공학과, 미래에너지신산업 IP 융합 전공, 지능형 ICT 융합 전공 등을 에너지클러스터로 이전한다. 이들 학과는 에너지, IT, 배터리(이차전지) 분야와 관련 있는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기업·연구소 등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관련 인재 육성 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주희 동신대 총장은 “산업 현장중심 융?복합 교육을 통해 확장형 산학협력 교육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사회와 기업의 요구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며 “지역형 창업생태계와 지역산업 육성,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공진원, ‘2022 전통문화 전문인력양성 교육과정 전통가온’ 성료

    공진원, ‘2022 전통문화 전문인력양성 교육과정 전통가온’ 성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공진원)이 주관하는 2022 전통문화 전문인력양성 교육과정 ‘전통가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전통가온은 전통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9월 20일과 이달 18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열렸다. 특히 전통문화 종사자뿐 아니라 전통문화 분야에 관심이 있는 일반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중 강연으로 진행됐다. 9월 20일 열린 전통가온 인사이트 1회차는 ‘메타버스, 전통문화의 새로운 세상을 열다’를 주제로 1부 강연과 2부 토크콘서트로 구성됐다. 1부 강연에서는 최재붕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교수가 모더레이터를 맡아 ‘메타버스 시대, 세계관을 바꿔라’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간송미술관 전인건 관장의 ‘간송 메타버스 프로젝트’와 비브스튜디오스 박태춘 상무의 ‘메타버스가 바꿔놓을 전통의 미래’ 강연이 진행됐다. 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전문가 대담과 현장 토크를 통해 메타버스 시대에 전통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달 18일에 ‘전통문화, 세계를 사로잡다’를 주제로 전통가온 인사이트 2회차가 진행됐다. 방송인 마크테토가 모더레이터를, 한복정장 브랜드 ‘리을’의 김종원 대표와 한국문화재재단 상품기획팀 진나라 팀장이 연사를 맡았다. 1부 강연에서 마크테토는 ‘외국인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주제로 우연한 기회에 한옥에서 살게 되면서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한국문화에 관심을 갖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이어 최근 BTS 등 다양한 아티스트 및 브랜드와 협업하면서 한국문화를 감각적으로 알리고 있는 김종원 대표가 ‘세계를 사로잡은 퓨전한복의 매력’과 한국문화재재단 진나라 팀장의 ‘K헤리티지 이야기’를 주제로 발표했다. 특히 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세계가 사랑한 전통문화의 매력을 파헤치다’를 주제로 한복, K아이템 굿즈 등 세계인을 사로잡은 전통문화 매력과 비결이 무엇인지에 대해 관객과 연사 간 열띤 현장 토크가 이뤄져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위상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공진원은 전했다. 공진원 관계자는 “이번 전통가온 인사이트를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일상 가까이에서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 사업을 기회로 전통문화 종사자와 대국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전통문화 산업의 확장과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선상 토크쇼… ‘글로벌 관광도시 마포’ 띄우다[현장 행정]

    선상 토크쇼… ‘글로벌 관광도시 마포’ 띄우다[현장 행정]

    “마포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한강과 가장 많이 접해 있습니다. 앞으로 한강변을 중심으로 마포순환열차버스를 운행하고 홍대 문화예술 관광특구, 한류 케이팝 문화공연장, 당인리 문화공간 등을 조성해 ‘글로벌 문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0일 합정동 한강변에 있는 잠두봉선착장에 정박한 한 여객선에서 특별한 토크쇼가 열렸다.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숙박·여행업 등 관광업에 종사하는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이 ‘선상 토크쇼’는 마포의 관광 사업에 대한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박 구청장은 TV프로그램 ‘비정상회담’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방송인 마크 테토와 ‘마포 관광’을 주제로 각자 주요 키워드를 제시하며 한 시간 넘게 이야기를 나눴다. 11년 전부터 한국에 거주하는 테토는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구청장은 ‘마포의 추억’, ‘한강’, ‘홍대’를, 테토는 ‘젊음’, ‘다양성’, ‘공원’을 주요 키워드로 제시했다. 박 구청장은 ‘한강’이라는 화두를 꺼내며 “한강은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만큼 마포종점을 출발해 마포유수지, 망원시장, 하늘공원 등을 돌아보는 ‘마포순환열차버스’를 구상하고 있다”면서 “관광객들이 마포의 곳곳을 관광하면서 지역 경제도 활성화하고 일자리도 창출하는 관광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테토는 ‘젊음’이라는 키워드와 관련해 “미국에는 한 도시 안에 큰 대학교가 있으면 캠퍼스 안의 문화가 캠퍼스 너머로 퍼져 그 동네의 문화를 만드는 ‘칼리지 타운’이라는 게 있다”면서 “늘 축제 같은 분위기가 있는 홍대 지역이야말로 칼리지 타운이다. 대학생만의 축제가 아닌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시민 축제의 장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 역시 지난해 12월 문화예술 관광특구로 지정된 홍대 인근 지역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박 구청장은 “청춘들의 손에서 비롯된 홍대만의 고유한 문화 예술은 마포구 전체를 변화시키는 동력이 될 만큼 강력하다”면서 “마포구 관광에서 중요한 거점인 홍대 주변 지역을 특별한 문화 콘텐츠가 풍부한 도심 속 오아시스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테토와의 토크쇼를 마친 박 구청장은 이동범 컬처앤로드 문화유산활용연구소 대표의 해설을 들으며 양화진, 밤섬 등 한강 일대를 배로 둘러봤다. 박 구청장은 “마포는 제조업이나 스타트업을 유치할 만한 부지가 없기에 관광 산업으로 구의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면서 “관광 산업이야말로 소비를 유도하고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중요한 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강, 홍대, 상암동 일대 공원, 경의선 숲길, 연남동, 망원시장 등 마포가 지닌 훌륭한 관광 자원 각각의 특색을 살려 마포구의 관광 산업뿐만 아니라 골목 경제를 활성화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기후변화가 초래한 감염병… 완전히 새로운 삶 추구해야”[2022 서울미래컨퍼런스]

    “기후변화가 초래한 감염병… 완전히 새로운 삶 추구해야”[2022 서울미래컨퍼런스]

    “코로나19 이후 우리는 이전의 삶이 아닌 더 나은 삶을 구축해야 합니다.” 인간과 생태의 관계를 고찰해 온 우리나라 대표 석학인 최재천(68)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는 코로나19 이후 인류는 ‘뉴 노멀’(New normal)도, ‘뉴 애브노멀’(New abnormal·새로운 비정상)도 아닌 완전히 새로운 삶을 세운다는 의미의 ‘뉴 업노멀’(New upnormal)을 추구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 교수가 고안해 낸 ‘뉴 업노멀’에는 인류가 초래한 기후와 생태의 파괴가 감염병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온다는 생태학자의 통찰이 담겨 있다. 인류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을 반복적으로 겪을 수밖에 없다면, “인류는 그간의 삶과 행동 양식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2 서울미래컨퍼런스’ 연단에 오른 최 교수는 ‘생태적 전환: 기후 및 생물다양성 위기’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에서 “역사적으로 우리는 인류와 자연이 맺어 왔던 관계를 재조명해야 하는 시점에 이르렀다”면서 코로나19 이후 인류가 ‘생태적 전환’을 맞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적인 생태학자로서 인류가 지구 위 모든 생명체와 공생하는 인간인 ‘호모 심비우스’(Homo symbious)로 거듭날 것을 강조해 온 그는 코로나19 역시 기후변화가 초래한 비극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5월 발표된 영국 케임브리지대의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지난 100년 동안 기후변화로 열대 박쥐들이 중국 남부의 온대 지역으로 이동했는데, 이 박쥐들이 100종 이상의 코로나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박쥐는 코로나19뿐 아니라 2000년대 초반 중화권을 공포로 내몰았던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2015년 국내에 전파돼 39명의 생명을 앗아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의 ‘숙주’로 지목되고 있다. 그는 “인류의 대부분이 온대기후에 모여 살고 있는데, 기후변화로 인간과 박쥐의 물리적인 거리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기후변화를 멈추지 않는다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은 앞으로 계속, 훨씬 더 빠른 속도로 되풀이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코로나19가 소멸되더라도 코로나19를 초래한 기후변화와 생물 다양성의 고갈은 언제든 다시 인류를 파멸로 몰고갈 수 있다는 게 최 교수의 외침이다. 특히 “인간과 가축이 전 세계 모든 동물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생물 다양성이 파괴됐다”면서 “특정 동물이 바이러스의 숙주가 됐다고 그 숙주를 없애는 식으로 대응할 수 없다. 바이러스는 순식간에 인류를 덮칠 것”이라는 섬뜩한 전망을 내놓았다. 끝으로 코로나19 이후 되풀이될 팬데믹에 대비해 인류가 ‘생태백신’을 접종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그간 많은 전문가들이 강조해 왔던 ‘자연 보호’가 바로 생태백신”이라면서 “전 세계 인구의 70~80% 정도가 함께 생태백신을 접종받아야 집단 면역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비록 코로나19가 전 세계 600만명의 생명을 앗아갔지만, 코로나19를 계기로 인류는 “아름다운 혁명”을 맞이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 순천향대. ‘中 허페이대학교배 중국어 말하기대회’ 개최

    순천향대. ‘中 허페이대학교배 중국어 말하기대회’ 개최

    순천향대(총장 김승우)는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중국 허페이대학교배 중국어말하기대회’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순천향대와 중국 허페이대 간의 우의를 바탕으로 한·중 양국의 미래를 열어나가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지난해에 이어 온라인 비대면 경연으로 진행되며, 만 10세부터 현재까지 중화권 국가 체류 경력이 18개월을 초과하지 않는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전국 고등학생이면 참가 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한국과 중국’, ‘나의 미래와 중국’, ‘중국 여행’, ‘중국어’, ‘내가 경험한 중국’ 등의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4분 이내의 발표 영상을 참가 신청서 및 원고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예선심사는 오는 11월 7일, 제출한 발표 영상과 원고를 심사해 결선 진출자를 가리며, 23일 결선 심사에서 실시간 비대면 발표 및 원고 내용에 기초한 중국어 질의응답을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순천향대 관계자는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미래를 열어가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제주대학교에 내년 2학기부터 4·3 석·박사 전문인력 양성과정 개설

    제주대학교에 내년 2학기부터 4·3 석·박사 전문인력 양성과정 개설

    제주대학교에서 내년 2학기부터 4·3 석·박사 전문인력 양성과정이 개설된다. 4·3 석박사 과정이 개설되는 것은 전국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제주도의회, 제주대학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4·3 연구 분야 석·박사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 등 4·3 관련 기관 및 단체에서는 도내 교육기관에서 4·3 전문교육을 통한 전문인력이 양성되기를 기대하고 있다.이에 제주도 등 4개 기관은 4·3 전문인력 양성과 4·3 연구의 학문적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제주대학교 내 4·3 석·박사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개설·운영하기로 협약했다. 오영훈 도지사는 “제주4·3의 정의로운 해결과 전승, 세계화를 향한 담대한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4·3 연구기관과 연구자 양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4·3 석·박사 양성과정이 4·3 연구자 배출의 산실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양영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등 3개 기관장은 4·3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각 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고희범 4·3평화재단 이사장과 오임종 4·3유족회장은 “제주4·3 전문인력 양성과정이 첫 발을 내딛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면서 “제주4·3의 역사가 세계의 역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4·3유족들도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4·3 석·박사 협동과정 협약기간은 5년으로 해지 사유가 발생하지 않는 한 자동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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