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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 환경 거버넌스 모임 지원… “시민 중심 정책·방안 제시”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등이 협력해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가 팔을 걷었다.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는 20일 서울 환경문제를 시민이 직접 발굴·실천하는 환경 거버넌스 모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가 민간부분의 환경 참여 확대를 위해 2018년부터 시행해온 ‘지역참여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서울지역 내 환경문제, 환경복지, 환경정보 공유 등 환경 관련 분야의 모임과 활동체를 구성하도록 해 지역사회에 파급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가 모임활동을 위한 비용을 지원한다. 한편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는 서울형 정책 제시 시민참여 모임인 ‘생태전환 도시포럼 모임’을 개최하고 있다. 모임에서 기후변화와 생물 다양성 위기를 경제·사회·환경 차원에서 해결하기 위한 정책과 함께 도시 숲 가로수 효율적 관리제도, 도시 기후재난 대응 제도, 도시 농지 보전 및 확대 제도 등을 전문가와 시민 참가자들의 의견을 통해 발굴·제시하고 있다. ‘기후위기 시민감시단 스쿨 모임’도 주최한다. 이는 시민 중심 환경실천 모임으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탄소배출에 대한 인식 변화와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환경교육을 한다. 시민 활동가가 도시환경 문제로 인한 기후변화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교육과 자발적 실천사항인 기후 위기 대응 비상 행동 캠페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 관계자는 “기후 위기 시대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의 참여가 중요한 시점에서 내년에도 지속적인 사업을 통해 서울의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 참여를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모임 유지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모임 운영 공유 네트워크 자리를 마련해 후속 관리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공학한림원 신임 회장에 김기남 삼성종기원 회장

    한국공학한림원 신임 회장에 김기남 삼성종기원 회장

    한국공학한림원 신임 회장에 김기남(64)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이 선출됐다. 공학한림원 제7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기남 회장은 40년 동안 반도체 산업에 몸담으며 한국 메모리 반도체 산업을 세계 1위로 올려놓고 시스템반도체 산업 발전의 기반을 닦는 등 반도체 업계와 학계에서 공히 최고의 경영자이자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김 회장은 한국 기업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스웨덴, 영국 3개국 공학한림원 회원으로 가입됐다. 김 신임 회장은 대내외 소통 확대, 정책 연구의 다양화와 제언 기능 강화, 국제협력 네트워크 활용을 통한 국내 유망 기업 발굴과 지원, 인재양성과 공학기술 저변 확대, 공학한림원 위상 제고를 위한 활동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한국 공학계 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회원들의 역량을 결집해 정부와 사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강화하고 건전하고 실질적 공학 정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일 열린 공학한림원 제51차 정기총회에서는 김 신임회장을 비롯해 부회장단으로 송정희 일마그나 기술고문, 황성우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 윤의준 한국에너지공대 총장, 이상엽 카이스트 연구부총장 5명이 선출했다. 김기남 신임 회장과 부회장 5명은 모두 서울대 출신이다. 회장단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 강릉에 ‘강원특수교육원’ 설치 한 목소리

    강릉에 ‘강원특수교육원’ 설치 한 목소리

    “강원 영서권에 집중된 특수교육 시설, 영동권에도 설치해 주오.” 강원 영동권 시민사회단체들이 특수교육원을 영동의 중심지인 강릉지역에 설치해 줄 것을 주장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0일 강릉지역 시민사회단체들에 따르면 시민사회단체들은 전날 강릉시청에서 ‘강원특수교육원 강릉 유치 회의’를 열고 범시민추진단을 출범하는 등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섰다. 강릉시민단체협의회, 장애인법인단체연합회, 강릉학부모회연합회, 장애인부모회강릉시지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범시민추진단은 “강원도내 특수학교 9개소 중 5곳은 영서에, 4곳은 영동지역에 위치했음에도 관련 시설은 모두 영서에 집중돼 있다”며 “특수교육 관련 시설의 부재로 교육 기회 불균형 등이 심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범시민추진단은 이날 최종봉 강릉시민사회단체협의장을 단장으로 추대하고 오는 23일 오후2시 30분 강릉시청 로비에서 강원특수교육원 강릉유치 선포식을 갖기로 했다. 최종봉 범시민추진단장은 “도교육청이 강원특수교육원의 입지 요건으로 내세운 접근성과 활용도 측면에서 KTX 개통 및 ITS세계총회 개최를 위한 교통인프라가 괄목할만하게 성장하고, 천혜의 자연과 유구한 문화를 연계한 강릉이 다양한 특수교육 프로그램을 양성할 수 있는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강릉·속초·동해·태백 등 영동권 특수학교 학부모회와 강릉시학부모회연합회·강릉장애인부모회는 지난달 11일 강원도교육청에 강원도특수교육원을 강릉에 설치할 것을 요구했다. 강릉시의회도 교육부와 도교육청 등 관련 부처에 강원특수교육원 강릉유치 촉구 결의문을 발송하는 등 유치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 약팀은 강했고 실리가 통했고 기술력에 다양성까지… 카타르월드컵이 남긴 것

    약팀은 강했고 실리가 통했고 기술력에 다양성까지… 카타르월드컵이 남긴 것

    2022 카타르월드컵 우승국 아르헨티나도 못 넘은 산이 딱 하나 있다. 아랍인들에게 환상적인 ‘아라비안나이트’를 선사한 조별리그 사우디아라비아전이다. 지난달 22일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를 2-1로 꺾은 경기는 단순한 이변을 넘어 이번 대회를 상징하는 경기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월드컵에서 세계 축구의 변화를 보여 준 ‘약팀의 반란’, ‘실리축구의 재발견’, ‘기술의 진화’가 이 경기에 모두 담겨 있기 때문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1위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3위)를 잡은 것을 비롯해 이번 대회는 약체로 분류된 나라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일본(왼쪽·24위)은 우승 후보 스페인(7위)과 독일(11위)을 격파했다. 호주(38위)는 덴마크(10위)를 꺾고 16강에 진출했고, 모로코(22위)는 아프리카 최초로 4강에 진출하는 신화를 썼다. 누구든 복병이 될 수 있다 보니 조별리그에서 전승을 거둔 팀이 없을 정도였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더는 강팀도, 약팀도 없다”며 “수준이 매우 동등해졌다. 역사상 처음으로 모든 대륙에서 16강에 올랐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유럽·남미의 축제였던 월드컵이 이제는 모든 대륙이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약팀들의 선전에는 점유율을 내줘도 경기에서 이기는 ‘실리축구’를 빼놓을 수 없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에 25%대65%로 밀린 것을 비롯해 약팀은 대부분 점유율에서 앞서지 못했다. 일본은 스페인에 15%대78%로 밀리고도 이겼는데 이는 역대 가장 낮은 점유율로 승리한 기록이기도 하다. 티키타카의 나라 스페인이 유로2008,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유로2012를 우승하면서 현대 축구의 흐름이 됐던 점유율 축구가 마냥 능사만은 아니란 것이 증명됐다. 강팀들도 실리를 취하긴 마찬가지였다. 준결승에서 아르헨티나는 크로아티아(12위)에 34%대54%로 밀렸고, 프랑스(가운데·4위)는 모로코에 34%대55%로 밀렸다. 경기 내내 압도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으면서 보다 효율적으로 뛰는 축구가 통한 것이다. 실리축구는 점유율에서 밀릴 수밖에 없는 약팀들의 생존전략으로서 향후 쏠쏠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이번 대회는 기술력의 발전을 체험한 대회이기도 하다. 특히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오른쪽·SAOT)은 12개의 추적카메라와 축구공에 달린 센서가 인간의 눈으로 온사이드인 1㎜의 차이까지 잡아내면서 화제가 됐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승리에는 아르헨티나의 과감한 침투가 SAOT로 막힌 영향도 컸다.결승에서도 SAOT의 존재감이 드러났다. 리오넬 메시가 연장 전반 골을 터뜨릴 때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오프사이드 여부가 중요했는데, SAOT가 실시간으로 온사이드로 판독하면서 아르헨티나가 환호할 수 있었다. FIFA의 공식 연구기관인 호주 빅토리아 대학의 로버트 오헤이 교수는 호주 ABC와의 인터뷰에서 “FIFA는 SAOT가 공정하게 판독하는 것에 매우 만족한다.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출시되더라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향후 더 확장할 기술력의 시대를 예고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역대 가장 높은 비율인 16.5%의 이주민 선수가 활약해 다양성의 가치를 보여 줬다. VOX에 따르면 2018 러시아월드컵에선 이 비율이 11.2%였지만 이번 대회는 830명의 선수 중 137명이 출신지가 아닌 다른 국가를 대표한다는 것이다. 특히 모로코는 14명이나 포함돼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하는 등 이번 월드컵에선 다양성의 가치도 재확인됐다. 
  • “해남마을에 문화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해남마을에 문화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해남군 마을문화지원사업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문화예술의 새패러다임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19일 해남군에 따르면 올해 공모 선정된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활력촉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43개 마을을 대상으로 ‘해남, 마을에 文花를 피우다’를 진행해 큰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에 마을주민 999명과 102명의 예술강사가 대거 참여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들이 머리를 맞대고 만들어 낸 하나하나의 작품들은 전국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해남문화예술작품으로 창작해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마을의 이야기와 설화를 담은 연극, 영화를 제작하고 동화책 만들기, 마을 시집, 마을 역사책 등 정성들인 마을 책자를 만든 마을도 있다.  군은 ‘우리마을 文지기 양성교육’을 통해 마을 주민 64명을 마을문화 기획자로 양성하는 한편 1000여명에 이르는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마을문화 활성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실시했다.  마을문화사업은 지난 6개월여의 성과를 모아 12월 한달동안‘우리마을 花 페스타’를 개최하고 있다.  해남 양 모씨는 “농사 짓고, 바닷일만 하던 손으로 난생 처음 문화예술 기획자가 됐다”면서 “실제 문화예술활동에 참여하면서 삶에 새로운 활력을 찾은 것은 물론 우리마을에 문화예술을 꽃 피운다는 자긍심을 갖게 됐다”고 푸듯해 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우리마을 문화예술 만들기라는 의미있는 작업에 참여해준 주민 들과 마을문화 기획자, 예술강사 분들에게 감사드린다”서 “전국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문화예술의 새로운 모델이 된 것 만큼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자긍심도 높이고 더욱 행복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만취 음주운전 사고’ 배우 김새론, 결국 법정으로

    ‘만취 음주운전 사고’ 배우 김새론, 결국 법정으로

    서울 강남구에서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가로수·변압기 등을 들이받은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김새론(22)이 재판에 넘겨졌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최우영)는 지난 16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16일 김씨를 불구속기소 했다. 당시 김씨 차량에 타고 있었던 20대 동승자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씨는 5월 18일 오전 8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여러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의 차는 변압기와도 충돌해 주변 상점 등 57곳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약 3시간 만에 복구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신사동·압구정동 등 인근 지역이 정전되고 신호등도 마비돼 상인 및 주민은 물론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김씨는 당시 ‘비틀거리며 운전하는 차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혀 음주 테스트를 받은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 또한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거부해 채혈 검사를 받고 귀가했다.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받은 김씨의 채혈검사 결과,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를 웃도는 0.2% 이상으로 측정됐다. 경찰은 6월 28일 김씨를 검찰에 송치했으며, 검찰은 약 6개월 만에 그의 처분을 결정했다. 김씨는 2001년 잡지 표지 모델로 데뷔, 2002년 영화 ‘여행자’로 아역배우로서의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영화 ‘아저씨’, ‘이웃사람’, ‘바비’, 드라마 ‘여왕의 교실’, ‘마녀보감’ 등에 출연했다가 사고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 경북도의회 김원석 의원, ‘경상북도 보건의료인력 지원 조례안’ 발의

    경북도의회 김원석 의원, ‘경상북도 보건의료인력 지원 조례안’ 발의

    김원석 경상북도의회 의원(울진)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보건의료인력의 피로가 극에 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원활한 인력 수급과 복리증진을 위해 ‘경상북도 보건의료인력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특히, 이번 조례안은 고령화시대와 코로나19 팬데믹 등 질병구조의 변화로 보건의료서비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상당수의 보건의료인력들이 야간근무, 초과근무, 교대근무 등으로 어느 때 보다 열악한 근무환경에 놓여소진과 이탈 현상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어, 이에 대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자 한 것이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경북의 인구 1천명당 활동 의사는 1.39명으로 전국 평균 2.18명에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전국 17개 시·도 중 16위), 인구 1천명당 활동 간호사의 경우에도 전국 평균 4.85명 보다 낮은 3.99명(17개 시·도 중 13위) 그치는 등 경북의 보건의료인력은 그 어느 곳보다 과중한 업무 환경에 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보건의료인력 지원을 시행계획의 수립·시행 ▲보건의료인력의 장기근속 유도 및 의료취약지 및 공공의료기관의 원활한 보건의료인력 확보를 위한 지원 사업 규정 ▲보건의료인력지원위원회의 설치 ▲보건의료인력 양성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했다.  이에 김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보건의료인력의 원활한 확보와 근무환경 개선을 지원하여 보건의료인력의 수급문제 개선과 복리를 증진시키고자 하는 것으로, 이는 도민의 건강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본 조례안은 지난 13일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21일 경상북도의회 제336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1세대 방송 분장사’ 박수명씨 별세

    ‘1세대 방송 분장사’ 박수명씨 별세

    1958년부터 40여년을 연극과 방송 분장을 개척하고 분장차를 처음 만든 박수명 전 MBC 미술센터 상무가 17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84세. 1938년 만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용산고, 국학대(고려대로 통합) 영문학과를 다녔다. 국립극장 연극인 양성소에서 연출을 공부하다 분장으로 방향을 돌려 1964년 KBS 무대과에 들어갔다. 1969년 MBC로 옮겨 1000여편의 드라마 분장을 맡았다. 옛 왕비와 상궁들의 머리 모양을 직접 고증했고, ‘제1공화국’ (1981∼1982)에서 배우 최불암을 이승만 전 대통령으로 변신시키는가 하면 ‘생인손’(1986)에서 한애경을 소녀에서 90대 노파까지 표현하기도 했다. 퇴직 후에도 일손을 놓지 않았고, 후학을 양성했다. 빈소는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 (02)6986-4456.
  • 보육 지원을 생활 밀착 복지로… 아이키우기 좋은 ‘엄마 맘 은평’ [현장 행정]

    보육 지원을 생활 밀착 복지로… 아이키우기 좋은 ‘엄마 맘 은평’ [현장 행정]

    “여러분의 노력 덕에 은평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더 행복하게 커 갈 수 있는 은평구가 되도록 저도 노력하겠습니다.”(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 지난 13일 은평구청 은평홀에 구 어린이집 보육 교사들과 원장 선생님 200여명이 모였다. 이곳에서 열린 ‘2022년 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 보육프로그램 공모전 시상식 및 성과 보고회’ 인사말에서 김 구청장은 보육 교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김 구청장은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살피는 일만 해도 쉽지 않은데 공동체와 다양성을 존중하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한 선생님들에게 응원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성과 보고회가 어린이집 관계자 여러분이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은 특색보육 프로그램 공모전, 장애인인식개선교육 프로그램 공모전 두 부문으로 진행됐다. 특색보육 프로그램 대상은 구립 숲속향기어린이집의 ‘지구야~ 우리가 지켜 줄게!’가 차지했다. 별도의 교재나 교구 없이 주변의 물과 재활용품 등을 활용해 가정과 지역사회를 연계해 자연의 소중함을 알린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애인인식개선교육 프로그램 대상은 구립 산새소리어린이집에 돌아갔다. ‘배려하는 나, 존중받는 너, 함께하는 우리!’를 원훈으로 정규 보육과정에 장애로 인한 차이와 다름을 인정한 교육 방식이 인정받았다. 은평구는 단순히 보육 지원 확대가 아닌 구민들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해 생활밀착 복지를 구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구는 대표적인 맞춤 복지서비스로 구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는 ‘아이맘택시’에 이어 ‘친정맘 서비스’로 복지 업그레이드를 꾀하고 있다. 친정맘 서비스는 임산부와 영유아 부모들이 병원을 오갈 때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아이맘 택시를 이용할 경우 동행해 주는 서비스다. 지역 어르신들이 승하차를 도와주고, 엄마가 진료를 받는 동안 아이를 돌봐 주는 역할을 한다. 친정 엄마와 같은 정서적 지원과 어르신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내년 2월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영유아, 보육 교직원, 양육자를 위한 심리상담소인 ‘은평 아이맘 상담소’도 내년부터 시행된다. 내년부터 매년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린이집 영유아, 부모, 보육 교직원 4000여명을 대상으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서·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취약보육 대상자와 학대 아동 상담을 우선 진행한다. 이 밖에도 내년에 6개의 구립어린이집을 추가해 2026년까지 공보육률을 50%로 끌어올리고 맞벌이 부부들을 위한 야간연장보육 어린이집도 꾸준히 늘려 나가 내년 95개에서 2026년 104개까지 확대한다. 김 구청장은 “구민 누구나 아이를 키우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꾸준히 지켜보고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착] 패닉 그 자체…화장장에 시신 몰리는 中 베이징 충격 상황(영상)

    [포착] 패닉 그 자체…화장장에 시신 몰리는 中 베이징 충격 상황(영상)

    중국이 강력한 방역 정책인 ‘제로 코로나’를 사실상 폐기하고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뒤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수도 베이징에서는 사망자가 급증해 화장장으로 시신이 몰린다는 보도가 잇따랐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16일(이하 현지시간) 베이징 동쪽에 있는 한 화장장 직원과 한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해당 직원은 월스트리트저널에 “코로나19 방역 완화 이후 업무가 몰리고 있다. 하루 24시간동안 화장장을 돌리고 있는데, 계속 이렇게 할 수는 없을 것 같다”고 토로했다. 해당 화장장은 시 당국이 운영하며 코로나19 확진자의 시신을 전문으로 다루도록 지정된 곳이다.월스트리트저널은 화장장 지구언의 증언을 토대로, 해당 화장장에서 최근 하루에 확진 사망자 200명 정도를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했다. 매체는 “평소에는 이 화장장이 처리하는 하루 평균 시신이 30~40구 정도였는데, 최근 사망자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가족의 시신을 화장하려던 한 둥자오 주민은 해당 화장장을 이용하려면 최소 이틀은 기다려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혔다. 트위터에는 베이징의 한 화장장으로 들어서기 위해 길게 늘어선 차량들과 화장장에서 끊임없이 피어오르는 연기를 담은 영상도 공개됐다. 해당 영상을 공개한 트위터 사용자는 "베이징의 모든 화장터가 24시간 가동되고 있음에도, 시신을 다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화장장은 미어터지는데, 당국은 “사망자 없다” 주장 중국 당국이 방역 정책을 완화하면서 급증한 확진자가 대규모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는 꾸준히 제기돼 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도 이날 홍콩대학교의 연구 보고서를 인용해 “갑작스러운 방역 규제 완화로 중국 본토에서 100만 명 동 648명꼴로 사망자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면서 “4차 백신 접종, 공중 보건 및 사회적 조치가 없는 상황이라면, 코로나19가 모든 지역에서 동시에 확산할 것”이라고 전했다.중국 안팎에서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한다는 주장이 쏟아지고 있지만, 정작 당국의 입장은 정반대다. 베이징시 공식 통계에 따르면 11월 23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단 한 명도 없다. 확진자 규모와 관련해서도 주민들의 주장과 당국의 주장에는 온도차가 존재한다. 베이징과 충칭 등 대도시에서도 확진자 규모가 1만명 대를 기록했던 정점 대비, 최근에는 2000명대로 떨어졌다. 이는 방역 당국이 유증상 감염자만 확진자로 집계하고 있으며, 검사 의무가 해제된 데다 유전자증폭(PCR) 검사소의 수도 줄어들면서 검사하지 못한 주민이 많기 때문으로 해석된다.의료진의 절반 정도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상태이며, 일부 대형병원은 의사들에게 코로나19 검사가 ‘양성’이더라도 견딜 수 있으면 출근하는 것을 고려하라고 말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중국 방역 당국이 사실상 손을 놓은 상태인데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재확산하는데 유리한 겨울이 시작됐다는 점에서 중국인의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게다가 조만간 지역 간 이동 제한도 풀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다음 달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가 중국 코로나 방역의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 뉴즈 “국내 넘어 글로벌 기업들과 광고 협업”

    뉴즈 “국내 넘어 글로벌 기업들과 광고 협업”

    지식 크리에이터 전문 MCN(다중채널네트워크) ‘메이저스’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뉴즈가 글로벌 기업들과 광고 협업 사례를 확장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메이저스는 미래 세대, 크리에이터, 플랫폼을 위한 콘텐츠 솔루션을 제공하는 숏폼 지식 MCN이다. IT&테크, 뇌 과학, 미래학자, 취미, 금융·경제, 의사, 아나운서 등 300여명의 전문가 크리에이터를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며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메이저스 운영사 뉴즈는 메이저스를 설립한 지난 2년여간 유니버셜 뮤직, 소니픽쳐스, 페덱스, 코세라, 노션 등 124곳이 넘는 국내는 물론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가현 뉴즈 대표는 “국내 대기업을 넘어 글로벌 대기업들과 협업할 수 있다는 것이 ‘숏폼’의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며 “국경의 장벽이 없는 숏폼 플랫폼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을 하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와 협업하고 싶어하는 다양한 국내외 기업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숏폼 시장이 커갈수록 다양한 카테고리의 광고주들이 자사 서비스와 핏이 맞는 버티클 크리에이터와 협업하기를 원하는 추세”라며 “메이저스의 크리에이터들은 각각 전문 분야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신뢰성도 보유하고 있기에 다양한 기관과도 B2G 협업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즈는 2020년 MZ세대 숏폼 전문 프로덕션으로 출발, 지난해에는 숏폼 1호 지식 크리에이터 양성 사업 ‘메이저스 네트워크’로 확장했다. 아울러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소속 크리에이터로 확보하여 크리에이터 양성 및 총 조회수, 누적 팔로워 수도 급격하게 상승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 창성그룹 장학회 배동현 이사장, 서울대에 발전기금 2억원 기부

    창성그룹 장학회 배동현 이사장, 서울대에 발전기금 2억원 기부

    창성그룹 산하 재단법인 창성장학회는 배동현 이사장(창성그룹 부회장)이 세계를 선도할 글로벌 경영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에 장학기금 2억원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장학기금은 서울대 MBA 과정 대학원생만을 대상으로 하는 첫 장학기금이며, 학교 측은 장학기금을 경영전문대학원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장학금 ▲해외연수 ▲연구문화 선진화 ▲비전활동 등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창성장학회는 “급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세계에서 국가 경쟁력은 기업이 얼마나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느냐에 달려있다”며 “글로벌 전문경영인을 꿈꾸며 MBA 과정에 도전하는 학생들의 원대한 꿈과 비전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장학회 측은 “기업의 소명은 국가와 국민, 그리고 인류의 행복에 기여하는 사업보국(事業報國)의 정신이며, 장학사업은 국제 사회 발전을 선도할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것이 사회적 의무”라며 “앞으로도 창성그룹과 창성장학회는 인류 번영과 행복을 위해 기업과 국가 발전을 주도할 글로벌 인재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 배수정 한국암웨이 대표, ‘2022 대한민국 경영자상’ 수상

    배수정 한국암웨이 대표, ‘2022 대한민국 경영자상’ 수상

    한국암웨이는 16일 롯데호텔월드 사파이어홀에서 개최된 ‘2022 제5회 국가경쟁력 대상’ 시상식에서 배수정 대표이사가 ‘대한민국 경영자상’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암웨이에 따르면 배수정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악재를 극복하고 성취한 조직의 양적·질적 성장 및 제품 혁신, 조직문화 개선 등의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국가경쟁력혁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마케팅협회와 소비자평가가 주관하는 ‘국가경쟁력 대상’은 각 산업 분야에서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해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개인 및 기업에 대해 시상한다. 개인 시상인 ‘대한민국 경영자상’은 회원사 및 전문가 추천에 이어 두 단계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발표한다. 배수정 대표는 2019년 부임 후 빠르게 조직을 정비하며 장기 지속 가능 성장 전략인 ‘암웨이 플라이휠’을 선보였다. 이어 ‘건강·매력·경제자산’의 새로운 가치 제안으로 경쟁력 강화 및 비즈니스 동력 확보에 주력해왔다. 이에 힘입어 한국암웨이는 창사 30주년을 맞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제품 혁신 성과도 주목받았다. 한국암웨이는 지난해 10월 전 세계 지사 중 최초로 메타버스 기반 스마트 바이크 플랫폼 ‘25센트 라이드’를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올해에는 맞춤형 마이크로바이옴 프로바이오틱스 신제품 ‘마이랩 바이 뉴트리라이트’로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배 대표는 선진적 조직문화의 안착도 중시했다. 한국암웨이는 임원의 50% 이상이 여성으로 구성될 정도로 다양성을 존중한다. 이와 더불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컬처랩’ 활동을 통해 구성원 간의 수평적 관계 형성 및 긍정적 업무 분위기 확산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진행 중이다. 이번 심사를 진행한 한국마케팅협회 관계자는 “배수정 대표는 장기 비전 및 전략, 제품 혁신 등으로 탁월한 경영 성과를 보였다. 대면 영업이 근간인 한국암웨이가 코로나19 라는 커다란 악재를 극복할 수 있던 원동력”이라고 평가했다. 또 “국내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통해 본사 조직 기능 일부를 한국에 유치하는 한편, 최근 ESG 경영에도 앞장서며 국내 산업 생태계의 건강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도 주효했다”고 수상 배경을 전했다. 배수정 대표이사는 1995년 한국암웨이에 입사한 뒤 2006년 마케팅 임원으로 승진했으며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암웨이 글로벌 최고마케팅임원(CMO)으로 임명됐다. 이후 2019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암웨이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 이상호 통일의료기 회장, 서강대에 발전기금 10억원 기탁

    이상호 통일의료기 회장, 서강대에 발전기금 10억원 기탁

    서강대학교는 이상호(서강대 MBA 43기) 통일의료기 회장이 SG마지스학생관(지덕체융합관) 건립에 써달라며 10억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15일 서강대 본관 접견실에서 이상호 통일의료기 회장 기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념식을 했다. 기념식에는 통일의료기 이상호 회장, 김덕중 대표와 서강대 심종혁 총장, 김순기 대외부총장, 송태경 교학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건립될 서강대 SG마지스학생관은 학생 창업 인프라와 AI·메타버스 기반의 최첨단 체험학습실 등이 구현된 복합문화체육시설이다. 지덕체를 겸비한 미래산업을 이끌 리더를 양성하고 고부가가치 스타트업 창업을 장려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을 추진 중이다.
  • 중국 지금 상태 유지하면 코로나로 100만명 사망

    중국 지금 상태 유지하면 코로나로 100만명 사망

    홍콩대학은 4차 부스터샷, 항바이러스제,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중국이 코로나바이러스에 완전 재개방될 경우 사망자가 100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가브리엘 렁 전 의대학장이 이끄는 홍콩대 연구진이 이런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16일 전했다. 보고서는 4차 백신 접종과 항바이러스제 보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등을 취하지 않고 현상을 유지한 상태에서 전면적 일상 회복을 추진하면 중국 전역에서 동시에 감염 확산이 이뤄질 것이라며 “100만명 당 684명꼴로 사망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2020년 기준 중국 인구는 14억1000만명이기에 100만명당 684명 사망자는 96만5000명에 이른다. 현재 중국의 공식적인 누적 코로나19 사망자는 5253명이다. 100만명 사망은 중국이 최근의 방역 완화 기조를 유지한 채 12월에서 내년 1월까지 완전한 재개방을 했을 경우를 가정한 것이다.새 방역 정책에 따르면 경미한 증상이나 무증상 환자들은 시설이 아닌 자택에서 7일간 격리하게 됐다.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는 시설 또는 자택에 8일 이상 격리된 것과 달리 이제는 5일만 자가격리하면 된다. 병원이나 학교, 양로원을 제외하고는 공공장소 출입시 필요했던 PCR검사 결과 제시도 필요가 없다. ‘위드코로나’ 상태인 다른 나라에 비하면 여전히 엄격한 방역 체제지만 이전의 중국에 비하면 파격적인 완화다. 홍콩의 경험에 기초해서 4차 접종이 85%이뤄지고, 항바이러스제가 60%보급되면 누적 사망 부담은 26~35% 감소해 100만명당 448~503명꼴로 사망자 숫자가 감소한다고 연구는 밝혔다. 중간 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감염율을 47~69% 떨어뜨린다고도 했다. 이번 추산은 홍콩의 5차 대유행 기간 동안 예측을 위해 사용한 컴퓨터 모델링을 사용했다. 15일 기준 중국의 신규 확진자는 1994명이며 신규 사망자는 없었다. 홍콩의 경우 이날 확진자는 1만7080명으로 지난 3월 18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망자 19명도 새로 보고됐다.중국 정부는 60세 이상 고령층의 4차접종을 14일부터 시작했고 지난 2월 승인한 항바이러스제 팍스로비드도 소매판매를 시작했다. 이날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전날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15) 2부 회의 개막식 화상 축사에서 “인류는 운명 공동체로, 코로나19 극복이든 생물 다양성 보호 강화든 지속가능한 발전이든 오직 단결·협력해야만 세계적인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난 중국에서 때아닌 황도 통조림 품귀현상이 일고 있다. 복숭아가 코로나 치료에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는 것을 알지만, 격리기간 동안 심리적 위안을 위해 황도 통조림을 찾는 중국인들이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 [서울포토] ‘물건 구입’ 윤 대통령 부부, 중소기업·소상공인 격려

    [서울포토] ‘물건 구입’ 윤 대통령 부부, 중소기업·소상공인 격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16일 중소기업·소상공인 상품 판촉 행사인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했다. 대통령실은 보도자료에서 “윤 대통령 부부는 오늘 서울 안국역 인근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진행된 윈·윈터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했다”며 “행사 시작을 알리는 점등식에 참여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을 격려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을 이겨내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롭게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또 행사에 참여한 온라인 플랫폼 기업과 대형 유통사에 고마움을 전하는 한편, 더 많은 국민의 참여를 바란다며 연말 소비를 독려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후 ‘국민선정 100대 제품’ 판매 부스 등을 돌며 소상공인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인터넷몰, 홈쇼핑, 배달플랫폼 등 온라인 플랫폼 채널 193개와 오프라인 채널 22개 등 총 215개 채널과 4만7천여 개 중소·소상공인 업체가 참여 속에 25일까지 열흘간 개최된다. -----------------------------------------------------------------------------------------------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국제기능올림픽 선수단을 만나 “숙련 기술자들이 제대로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잡월드에서 선수단과 오찬을 함께하며 “교육제도부터 개편해 마이스터고등학교도 많이 활성화해서 일찍부터 현장 숙련기술자들을 많이 양산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찬은 올해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종합 2위를 달성한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앞서 역대 대통령으로서는 3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올림픽 개최 전인 지난 9월 14일 훈련장을 방문, 선수들을 격려한 바 있다. 오찬에는 국가대표 선수 50명과 지도위원 40명, 기술대표 1명이 참석했다. 김건희 여사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후원기업 대표들도 자리했다. 윤 대통령은 “기초과학과 기초과학을 응용한 공학, 또 그 공학으로 제품을 만들고 시스템을 운용하고 문제를 정비하는 현장의 숙련기술이 있다. 이 3개가 합쳐져야 과학기술 입국을 할 수 있다”며 ‘숙련기술’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기초과학이 약하고 공학이 변변했던 시절, 숙련기술자들이 고도성장을 이끌어왔다”며 “(숙련기술자) 여러분이 없으면 아무리 이론과 응용과학이 있더라도 우리가 손에 쥘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이 회장을 거명하며 “기업이 여러분들을 많이 후원해줬다. 기업이 숙련기술자 양성과 올림픽 출전에 큰 도움을 줬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국제기능올림픽이 청년 기술인들이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겨루는 대회로,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9∼11월 일산 고양을 비롯한 15개국 26개 도시에서 분산 개최됐다. 한국은 종합 2위(금 11개, 은 8개, 동 9개, 우수 16개)를 달성했다. 이재용 회장은 선수들을 향해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표본이고 산업의 대들보다.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가 돼 우리나라가 모든 분야에서 풍족하고 행복한 사회가 되는 데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기업인으로서 후배들을 위해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고 천효정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가구 종목에서 7년 만에 금메달을 딴 권수일 선수는 이번 대회에 출품했던 작품의 모형을 윤 대통령 부부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권 선수는 “대통령께서 지난 9월 훈련 중인 선수단을 찾아 격려하면서 가구 사포질을 같이 해주신 덕분에 많은 힘을 받아 수상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오찬 중 제공된 디저트는 제과 분야에 출전한 이채린 선수가 직접 준비했다. 김 여사는 “선수들 저마다 사연도 많았고, 어려움을 극복해가는 과정을 듣게 돼 더욱 감격스러웠다”며 “같이 극복할 수 있도록 옆에서 든든하게 힘이 되어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청년 기술인들이 지속적으로 양성될 수 있도록 국가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 의지를 밝힌 바 있다”며 이들에게 좋은 일자리가 제공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기능올림픽 대표선수 및 기능경기대회 입상자를 1천명 넘게 채용한 기업도 있다면서 “기업이 미래 인재를 찾을 수 있도록 정부가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지난 9월 윤 대통령이 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훈련 수당을 월 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하고, 해외 전지훈련·훈련장비 예산도 8억원대로 인상하는 안을 국회에 제출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오찬 전에는 한국잡월드 내 청소년직업체험관을 찾아 직업·기술 프로그램을 체험 중인 청소년들과 만났다. 윤 대통령은 우주센터체험관 학생들에게 “우주는 학생 여러분의 것이다. 흥미를 갖고 열심히 하라”고 격려했다. 또 자동차 수리를 체험하는 청소년들과 대화를 나누며 “자동차 제조야말로 과학기술의 총아”라고 말하기도 했다. 모의법정에서 재판 체험 중이던 청소년들에게는 “법조인이 되든 다른 직업을 택하든 서로 생각이 다른 사람끼리 합당한 절차를 통해 진실을 찾아 나가고, 합리적 결론에 도달해나가는 훈련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꼭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외에도 레스토랑 체험관, 메이크업 샵 체험관 등을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셀카’ 촬영을 했다.
  • 감기 때문에 ‘봉쇄령’ 고집했던건가…中전문가 “오미크론=감기” 주장

    감기 때문에 ‘봉쇄령’ 고집했던건가…中전문가 “오미크론=감기” 주장

    중국이 강력한 방역 정책인 ‘제로 코로나’를 사실상 폐기하고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뒤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감염병 최고 권위자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치명률이 낮다는 사실을 거듭 강조했다. 펑파이신문 등 중국 현지 언론의 1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중국 내에서 감염병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중난산 중국공정원 원사는 전날 전국 대학교를 상대로 한 방역 관련 온라인 강의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의 사망률은 0.1% 정도로 낮아져서 계절 감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오미크론에 감염되더라도) 폐렴 증상도 없기 때문에 간단히 ‘코로나 감기’라고 표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현재 상황에서 오미크론 감염은 무서운 일이 아니다. 대부분의 감염자는 7~10일이면 완전히 회복한다”면서 “내 손녀도 코로나19에 걸린 지 3일부터 회복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원 중사는 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광저우, 충칭 등 (남쪽) 지역에서 유행하는 BA.5 변이와 베이징, 바오딩 등 (북쪽) 지역에서 유행되는 BF.7 변이는 별 차이가 없다”면서 특정 지역의 바이러스가 다른 지역의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더 강하다는 주장에는 근거가 없다고 설명했다. 중 원사는 지난 9일에도 “오미크론의 사망률은 독감과 비슷한 0.1%”라면서 “코로나19에 감염돼도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폐에 도달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입장을 강조한 바 있다. 감기약‧해열제 품귀…사망자 폭증 탓에 ‘집에 시신 안치’ 주장도 중 원사의 이러한 주장은 중국 전역에서 확진자 폭증으로 인해 의료 시스템이 붕괴하고 사망자도 급증했다는 외신 보도 이후 나왔다. 미국 CNN은 최근 수도 베이징에서 시신을 보관할 안치실이나 화장장까지 부족해진 탓에 유족들이 시신을 집에 보관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트위터나 중국 웨이보에는 베이징의 대형 화장시설에서도 밤낮으로 차량이 길게 늘어져 있는 영상이 퍼지고 있다. 현지의 한 화장장 직원은 “24시간 내내 화장시설을 돌리고 있는데도, 5~6일을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주차장이나 대로변에 세워진 자동차 안에서 수액을 맞으며 병원 진료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SNS 영상을 보도하기도 했다. 이미 명확한 코로나19 감염 증상이 있음에도 병원 진료를 원하는 사람이 너무 많은 탓에, 병원 밖에서 임시방편으로 치료를 받는 확진자들의 모습이었다.의료진의 절반 정도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상태이며, 일부 대형병원은 의사들에게 코로나19 검사가 ‘양성’이더라도 견딜 수 있으면 출근하는 것을 고려하라고 말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중국 방역 당국이 사실상 손을 놓은 상태인데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재확산하는데 유리한 겨울이 시작됐다는 점에서 중국인의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게다가 조만간 지역 간 이동 제한도 풀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다음 달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가 중국 코로나 방역의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미래 백년 준비하는 교육예산 담았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미래 백년 준비하는 교육예산 담았다’

    23년도 예산안의 본회의 의결을 하루 앞두고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정진술·마포3)이 ‘2023년도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수정안’을 단독 발의했다. 당초 서울시교육청이 편성·제출한 세출안에서 약 344억의 사업비를 감액하고, 감액분은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약 12조 8,915억 원의 23년도 예산안을 편성·제출했다. 그러나 시의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에 의해 무차별 삭감된 예산안이 예결위에서 그대로 의결되면서, 필수경비 부족과 정치편향적 예산삭감이라는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특히, 수정안은 일선학교와 학부모들의 거센 비판에 부딪혔던 ‘학교운영기본경비’와 공영형 유치원지원 사업, 석면 관리 관련 예산은 교육청 제출안을 원안대로 반영했다.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디지털교수학습지원(디벗) 및 전자칠판, 생태전환교육과 학생인권증진지원, 우리가꿈꾸는교실 교실혁신지원 사업 등도 원안을 수용했다. 다만 사업의 수요와 집행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교직원 명예퇴직수당, 서울형 혁신지구 운영 지원사업, 꿈꾸는 연구실 구축 지원사업, 행정정보화사무기기 보급 및 관리비 등 56개 사업에 대해서는 일부 또는 전액 삭감했다.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관련 예산은 재정영향 분석과 내실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13억 4,820만 원을 감액했다. 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감액 사업들에 대해 사업의 필요성과 성과를 심도깊게 들여다보고, 단계적인 추진을 통해 사회적 공감대 확보와 사업 내실화를 기하겠다는 입장으로 감액분은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해 교육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긴급 재정상황시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수정안을 대표발의한 정진술 대표의원은 “서울시의회 일원으로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사태는 매우 부끄럽고 참담한 일”이라고 유감을 전하고, “안정적인 교육환경 보장과 미래 시대 인재양성을 위한 합리적인 예산안 도출을 위해 여·야를 떠나 전향적인 의사결정을 해 줄 것”을 다수당인 국민의힘에 촉구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여전히 예결위 의결안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금번 수정안 가결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수정안의 본회의 통과를 위해 모든 의정역량을 동원하여 마지막까지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사설] 당장 힘들더라도 미래 위해 3대 개혁 속도 높여야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제1차 국정과제 점검회의는 150분간 TV 생중계로 국민에 공개됐다. 윤 대통령 주재 회의가 생중계된 것은 지난 10월 27일 제11차 비상민생경제회의에 이어 두 번째다. 두 달도 채 안 돼 이런 자리가 또 마련된 것은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주요 정책의 속도를 내겠다는 강력한 정부 의지가 투영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당초 장관들한테 업무보고를 받는 형식으로 진행될 회의가 윤 대통령의 제안으로 국민 패널 100명과 함께하는 자리로 바뀌었다고 한다. 회의에서는 장바구니 물가부터 부동산, 국가균형발전, 노동·교육·연금 개혁까지 최근 다양한 국정 현안들이 질의응답 방식으로 논의됐다. 특히 최근 정부가 강력히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노동·교육ㆍ연금 등 3대 개혁 정책에 대한 비전이 자세히 소개됐다. 윤 대통령은 “3대 개혁은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해 선택 아닌 필수”라면서 “회피하지 않고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1970년대 만들어진 우리 노동시장의 법제도가 혁신을 가로막는다”면서 “이런 제도가 청년 취업을 막고 중소기업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법 사각지대로 내몬다”고 노동개혁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근로시간을 업장 사정에 맞춰 유연하게 조정하되 노동자 휴식시간을 보장하는 관련 법을 내년 상반기 입법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교육개혁에선 획일적 평등 이념을 벗어나 기초학력을 키워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교원 양성기관을 혁신하고 유보통합을 완수하겠다는 로드맵도 나왔다.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공적연금 개혁의 시급성도 강조됐다. 재정건전성과 세대 간 공정성이 확보된 연금개혁안을 내년 10월까지 내놓겠다고도 했다. 예정 시간을 50분이나 넘겨 150여분간 진행된 회의는 3대 개혁안을 설명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고 할 만했다. 그만큼 개혁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결연함을 말해 준다. 역대 정부들도 모두 필요성을 인식하고도 실패한 개혁을 반드시 추진하겠다는 특단의 의지를 국민은 충분히 읽었을 것이다. 기득권의 강력한 저항에다 거대 야당의 완력에 가로막히는 현실에서는 결코 쉬울 수 없는 국가적 난제들이다. 윤 대통령의 말대로 “개혁은 인기 없는 일”이다. 하지만 미래세대를 위해 지금 우리가 반드시 해야만 하는 국가적 사업들이다. 정부가 할 일은 좌고우면 말고 약속한 청사진대로 개혁을 실행하는 것뿐이다.
  • 中, 코로나 감염·사망자 폭증에 의료체계 붕괴 우려

    중국이 지난 7일 ‘위드코로나’ 전환에 나선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감염자와 사망자가 폭증하면서 과도기적 홍역을 치르고 있다. 시신을 수습하는 장례식장 직원들도 대거 감염돼 화장까지 일주일이나 걸리는 지경이다. 대만 중앙통신은 15일 “베이징에서 일주일 새 발열 환자가 16배 증가했다. 이들 상당수가 코로나19 감염자로 추정된다”며 “노인 사망도 급증해 안치실이 부족하고 시신 화장도 늦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칭화대 교직원은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교내 전자게시판에 최근 닷새 동안 퇴직한 교직원 부고가 10건 넘게 올라왔다. 한꺼번에 이렇게 많은 부고를 본 것은 처음”이라며 “숨진 분들이 코로나19와 연관돼 있다고 보는 이들이 많다”고 적었다. 유족들은 시신을 보관할 병원 안치실이나 화장장을 찾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글로벌타임스는 15일 “웨이신이 누리꾼 8023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51%가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전날 한 웨이보 사용자는 자체적으로 실시한 조사(응답자 3836명) 결과라며 “13일에는 (중국 31개 성시 가운데) 베이징에서만 ‘감염됐다’는 응답자 비율이 50%를 넘겼는데, 14일에는 ‘감염자 50% 이상’ 지역이 5개로 늘었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행정력을 총동원해 중증환자용 병상과 치료시설 확보에 나섰다. 기존 병원 시설에도 발열 진료소를 별도 설치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쏟아지는 확진자를 중국의 현재 의료체계로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고강도 방역을 너무 오래 고수한 탓에 소비 지표도 크게 추락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1월 소매 판매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9% 감소했다고 밝혔다. 소매 판매는 백화점과 편의점 등 다양한 유형의 소매점 판매 변화를 나타내는 것으로 내수 경기의 가늠자 역할을 한다. 중국 소매판매 증가율은 상하이·베이징 봉쇄가 이뤄졌던 지난 5월(-6.7%)에 역성장했다가 6월부터 플러스로 전환했지만 10월(-0.5%)부터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한편 주중 미국대사관은 이날 중국의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비자 발급 업무를 잠정 중단했다. 그럼에도 미국은 대혼란에 빠진 중국을 돕고 싶다는 입장이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4일(현지시간) 화상 브리핑에서 “우리는 중국이 수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도울 준비가 됐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까지 중국이 백신 등의 지원을 요청한 적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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