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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아바타 활용 가상회의 시스템 도입

    경북, 아바타 활용 가상회의 시스템 도입

    ‘메타버스 수도 경북’을 표방하는 경북도가 아바타를 활용한 가상 회의 시스템(사진)을 도입해 눈길을 끈다. 도는 29일 혼합현실(MR) 기반 메타버스 시스템을 적용한 간부 회의를 진행했다.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철우 경북지사와 간부 등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소방본부장 등 17명의 간부는 자기 집무실에서 증강현실(AR) 글라스를 착용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한 뒤 가상 세계 속 회의실에서 아바타로 만났다. 도는 동영상 기능 등을 활용해 서류 없는 회의가 가능하고 앱 기반 접속을 통해 해외 등 어디서든 회의에 참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감도가 높아 기존 영상회의보다 사용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번 가상 회의 시스템이 정부 행정시스템의 디지털 전환 선도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 지사는 “이 시스템으로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회의 참석이 가능해졌다”며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지난해 초 메타버스 수도 경북 비전을 선포하고 ▲메타버스 인재 양성 ▲메타버스 산업 육성 ▲메타버스 문화·관광 활성 ▲메타버스 특화 서비스존 조성 등 4대 분야 20개 중점 과제 추진에 나섰다.
  • 바이오·우주 등 핵심기술에 5조… 수해 대비 ‘물관리’ 24% 증액 [2024년 예산안]

    바이오·우주 등 핵심기술에 5조… 수해 대비 ‘물관리’ 24% 증액 [2024년 예산안]

    첨단산업 인력 양성에 1.8조 투입우크라 지원 8배 등 ODA 2조 늘려 정부가 29일 공개한 내년 예산안 중 연구개발(R&D) 예산은 올해보다 3조 4000억원 감소한 21조 5000억원이다. 역으로 이 와중에 증액된 R&D 예산 항목에 윤석열 정부의 지향점이 보인다. 정부는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 투자를 대규모 전략 프로젝트, 글로벌 협력, 신진 연구자 중심으로 재편해 파급력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 첨단바이오, 양자, 사이버보안 등 핵심전략기술 연구개발 예산이 4조 9867억원으로 올해보다 2927억원 증액됐다. 특히 대규모의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해 바이오, 우주, 반도체, 이차전지에 대한 투자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맞춤형 암 예방 백신 개발 등 KARPA-H 프로젝트, 발사체·위성·인재 특화지구 구축 등 우주 삼각체계 클러스터를 추진한다. 첨단산업 인프라 지원 예산도 1조 9894억원으로 올해보다 3932억원 늘렸다. 새 정부가 공들이는 정책 관련 예산도 일제히 증액됐다. 물관리 예산은 올해보다 1조 2356억원, 약 24.3% 확대한 6조 3223억원으로 편성했다. 이 중 국가하천정비에 6627억원을 투입하고, 물길 확장을 위해 준설작업을 하는 국가하천을 3곳에서 19곳으로 늘린다. 홍수에 취약한 지방하천 10곳은 국가하천으로 승격시킨다. 댐 10곳 신설에 93억원, 저수지 77곳 준설에 430억원을 들인다. 도시침수 예방을 위해 하수관로 정비 예산은 올해(1541억원)의 2배 수준인 3256억원으로 책정했다.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은 6조 5000억원으로 올해보다 2조원 증액했다.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은 올해 629억원보다 8배가량 늘어난 5200억원이다. 우크라이나 예산 중 의료용품, 구호장비 제공 등 인도주의적 지원 예산이 2600억원, 재건 예산이 1300억원, 국제기구를 통한 지원이 1300억원이다. 국방예산 가운데 군사력 운영을 위한 전력 운영비는 41조 7899억원, 군사력 건설을 위한 방위력 개선비는 17조 7986억원으로 올해보다 각각 4.2%, 5.2% 증가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응을 위해 사전 징후 포착과 선제 대응을 포함하는 킬체인,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대량응징보복(KMPR) 등 ‘3축 체계’ 고도화를 위해 7조 1565억원을 투입한다.
  • 문체부 예산 7조 ‘육박’… K콘텐츠 수출 키우고 K관광 살린다 [2024년 예산안]

    문체부 예산 7조 ‘육박’… K콘텐츠 수출 키우고 K관광 살린다 [2024년 예산안]

    콘텐츠·출판 판로 개척 지원 확대지역소멸·약자 친화 정책에 1.6조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은 올해 대비 3.5%(2388억원) 증액된 6조 9796억원 규모다. 콘텐츠 관련 예산이 1조 5000억원으로 가장 많고 K컬처와 스포츠에 각각 1조 3000억원, 관광 분야 1조 2000억원, 지역소멸 대응과 약자 친화 정책에 8000억원씩을 집행한다. 콘텐츠 산업을 위한 모펀드 출자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인 3600억원으로 늘어났다. 문체부는 이 펀드가 관련 시장에 1조 7700억원을 투입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콘텐츠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올해(125개)보다 많은 200개 기업에 원스톱 해외현지출원등록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장세가 가파른 미술 분야 진흥 예산은 올해 356억원에서 441억원으로 늘린다. 화랑 비(非)전속 신진 작가에게 13억원, 한국 미술 쇼케이스에 47억원을 새로 배정했다. 출판 업계에는 수출시장 개척과 인력 양성에 77억원, 중소 출판사 육성에 30억원, 웹소설 산업에 9억원, 저작권 보호와 침해 예방 활동에 39억원을 지원한다. 관광 분야에선 관광객 유치와 관광수지 적자 개선을 위한 예산을 중점적으로 편성했다. ‘한국방문의 해’ 예산으로 178억원이 책정됐다. 청와대 복합문화예술공간에 330억원,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개발 등에도 250억원을 들인다. 지역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을 ‘전국 창작·제작 유통 사업’으로 통합해 총 490억원을 지원한다. ‘함께누리’ 사업 등 장애인의 문화체육관광 활동 지원에도 2618억원을 투입한다. 파리올림픽과 파리패럴림픽을 겨냥한 우수 선수 양성 예산도 1434억원으로 확대했다.
  • 기초·차상위 자녀 등록금 전액 지원… 교부금은 6.9조 줄어 [2024년 예산안]

    기초·차상위 자녀 등록금 전액 지원… 교부금은 6.9조 줄어 [2024년 예산안]

    내년 교육 예산이 올해보다 6조 3725억원 줄었지만 반도체와 이차전지 같은 첨단분야 인재 양성 예산은 1817억원,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지원 등의 예산은 1603억원 늘었다. 특히 기초·차상위계층의 모든 자녀에게 등록금이 전액 지원된다. 29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세금이 덜 걷히면서 초중등 교육에 할당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6조 8748억원(9.1%) 깎였다. 교육부 관계자는 “내년은 올해보다 줄지만 2021년보다 많은 수준”이라며 “지난해 말 기준 통합재정 안정화 기금이 11조 6000억원 수준이어서 이를 사용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설명했다. 대학 지원에 활용하는 고등·평생교육 지원 특별회계는 5조 4794억원(58.4%) 늘어 14조 8567억원으로 편성됐다. 국가장학금이 이관되고 재정 지원 사업이 확대된 영향이다. 교육부는 이를 대학 혁신 지원, 첨단분야 인재 양성, 대학생 학비 지원에 투자하기로 했다. 글로컬대학을 비롯한 대학혁신 지원을 위한 일반재정지원 사업은 2조 3878억원으로 3121억원 늘어난다. 대학·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비와 국립대 육성사업, 지방대·지방전문대 활성화 지원도 올해보다 각각 10%, 25% 증액된다.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저금리 지원 예산은 올해보다 1603억원 증액된다. 등록금을 동결한 대학에만 지원하는 국가장학금Ⅱ 유형 예산도 500억원 늘린 3500억원 규모다. 내년 교육부 전체 예산은 올해보다 6조 3725억원 줄어든 95조 6254억원이다. 감소 폭은 6.2%로 최근 5년 새 가장 크다.
  • 도심아파트서 마약 파티? ‘추락사’ 경찰 일행 더 있다

    경찰이 지난 27일 서울 용산구 한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진 경찰관과 함께 있었던 7명을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간이시약 검사를 거부한 2명을 제외한 5명이 마약 양성 반응을 보인 만큼 경찰은 ‘집단 마약 파티’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추가 동석자를 추적하고 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강원경찰청 기동대 소속 경장 30대 A씨와 모임을 함께한 남성 7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27일 오전 5시쯤 용산구 원효로1가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추락해 숨졌다. 당시 A씨와 함께 있었던 이들은 “운동 동호회로 모였고, A씨가 창문을 열고 투신했다”고 진술했다. 당시 A씨와 함께 있었던 동석자 7명 중 5명은 간이시약 검사에서 케타민·엑스터시·코카인 등 마약류 양성 반응을 보였다. 경찰은 검사를 거부한 나머지 2명도 강제 수단을 동원해 검사할 방침이다. 또 모임 동석자들이 모두 10여명이었다는 정황을 포착해 이들에 대해서도 마약 검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행 중 1명의 주거지인 이 아파트에서 주사기와 알약 등을 압수한 경찰은 이를 정밀 감정하고 있다. 숨진 A씨는 당시 소속 경찰청에 ‘관외 여행’을 신청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A씨가 마약 수사를 위해 잠복한 게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됐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A씨의 시신을 부검해 “직접적인 사인은 ‘여러 둔력에 의한 손상’”이라는 1차 구두 소견을 냈다.
  • 제주 출신으로는 처음… 환경부 1급 승진한 이창흠 기후탄소정책실장

    제주 출신으로는 처음… 환경부 1급 승진한 이창흠 기후탄소정책실장

    “제주도가 처한 환경적인 현안들이 매우 많습니다. 특히 플라스틱없는 제로섬, 탄소 없는 섬(CFI․Carbon Free Island)으로 가는 길목에서 환경부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소통해야 합니다.” 이창흠(55)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이 29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제주에서 선도적으로 펼치는 환경정책이 제대로 뿌리내리고 성공해야 그 파급효과가 다른 지역에도 나타날 수 있어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며 제주도와의 관계를 이같이 강조했다. 이 실장은 지난 28일자로 환경부에선 유일하게 제주 출신으로 1급으로 승진했다. 환경부 실·국장급 인사에서 1급 실장 3명 중 2명이 국토교통부 출신인 것과 달리 26년간 환경부처에서만 잔뼈가 굵은, 그야말로 뼛속까지 환경부 출신으로는 유일해 더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신임 이 실장은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정책을 총괄 수행하고, 생활환경과 자연환경 등 주요 환경 정책을 수립하게 된다. 또한 녹색산업, 대기환경, 기후변화 국제 업무를 전담한다. 이 실장은 “평소에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방법은 물론, 기업과의 접점을 찾는 문제, 국제적으로 글로벌하게 벌어지는 생물다양성 소멸 등 환경문제에 대응하는 분야에 관심이 많다”면서 “한국도 홍수, 가뭄 등 극단적인 기후변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에 대응한 국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보장하는 문제에 힘을 쏟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대기·수질·토양·폐기물 등 배출시설들을 개별적으로 인허가를 받아야 하는 것을 하나로 통합해 관리하는 통합환경관리제도를 만드는데 공헌해 2017년 제3회 대한민국공무원상(녹조근정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가 고향인 이 실장은 남주고와 경희대 행정학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40회)에 합격, 1997년 환경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또 2002년부터 3년동안 국비로 유학을 하며 영국 키일(KEELE) 대학원 국제관계학과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세먼지가 국가간에 미치는 영향 등 국제환경에 대한 메커니즘을 연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환경부 장관 비서관, 대변인실 정책홍보팀장, 환경산업경제과장, 국립환경인력개발원장, 주제네바대표부, 유엔개발계획 아태본부 파견 근무, 원주지방환경청장, 정책기획관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환경부 내 대표적 환경정책 기획통으로 꼽히고 있다.
  • 도심 속 마약파티 가능성…숨진 경찰관 동석자 총 10명 마약 검사 실시

    도심 속 마약파티 가능성…숨진 경찰관 동석자 총 10명 마약 검사 실시

    경찰이 지난 27일 서울 용산구 한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진 경찰관과 함께 있었던 일행 7명을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간이시약 검사를 거부한 2명을 제외한 5명이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만큼 경찰은 ‘집단 마약 파티’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추가 동석자를 추적하고 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강원경찰청 기동대 소속 경장 30대 A씨와 모임을 함께 한 남성 7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27일 오전 5시쯤 용산구 원효로1가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추락해 숨졌다. 당시 A씨와 함께 있었던 이들은 “운동 동호회로 모였고, A씨가 창문을 열고 투신했다”고 진술했다. 당시 A씨와 함께 있었던 동석자 7명 중 5명은 간이시약 검사에서 케타민·엑스터시·코카인 등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검사를 거부한 나머지 2명도 강제 수단을 동원해 검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A씨가 사망하기 전날인 26일 오후 10시부터 모임이 시작됐고, 참석자 중 미성년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또 모임 동석자들이 모두 10여명이었다는 정황을 포착해 이들에 대해서도 마약 검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행 중 1명의 주거지인 이 아파트에서 주사기와 알약 등을 압수한 경찰은 이를 정밀 감정하고 있다. 숨진 A씨는 당시 소속 경찰청에 ‘관외 여행’을 신청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A씨가 마약 수사를 위해 잠복한 게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됐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A씨의 시신을 부검해 “직접적인 사인은 ‘여러 둔력에 의한 손상’”이라는 1차 구두 소견을 냈다.
  • 여가부 폐지한다더니… 내년 예산 1475억 늘었다

    여가부 폐지한다더니… 내년 예산 1475억 늘었다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약한 윤석열 정부가 내년도 여가부 예산으로 총 1조 7153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 예산(1조 5678억원)보다 9.4%(1475억원) 증가한 규모다. 폐지가 예고된 부처지만 여가부 예산안은 윤석열 정부에서 2년 연속 증액 편성됐다. 정부는 29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1조 7153억원 규모의 2024년 여가부 예산안을 의결했다. 분야별 예산을 보면 가족 정책에 69.8%인 1조 1969억원이 편성됐다. 이어 양성평등 정책 2407억원(14.0%), 청소년 정책 2352억원(13.7%), 행정지원 424억원(2.5%) 순이다. 올해 본예산과 비교하면 가족 정책 분야가 16.6%로 가장 많이 올랐고 행정 지원 분야는 0.8% 증액됐다. 다만 청소년 정책 분야는 6.9%나 삭감됐다. 이는 이번 2023 새만금 세계 잼버리 대회 파행의 여파로 관측된다. 여가부는 예산안에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등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저출산 대응을 위한 맞춤형 가족 서비스 확대, 성폭력·가정폭력·스토킹 등 폭력 피해자 지원 및 위기청소년 지원 강화, 지출구조 혁신을 통한 사업 효율화에 중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 추락사 현직 경찰관, 추가 동석자 확인돼…‘집단 마약파티’ 가능성도

    추락사 현직 경찰관, 추가 동석자 확인돼…‘집단 마약파티’ 가능성도

    동석자 7명 모두 입건…5명 마약 양성총 동석자 10여명으로 확인돼국과수 구두 소견 “둔력에 의한 손상” 경찰이 지난 27일 서울 용산구 한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진 경찰관과 함께 있었던 일행 7명을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간이시약 검사를 거부한 2명을 제외한 5명이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만큼 경찰은 ‘집단 마약 파티’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추가 동석자를 추적하고 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강원경찰청 기동대 소속 경장 30대 A씨와 모임을 함께 한 남성 7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27일 오전 5시쯤 서울 용산구 원효로1가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추락해 숨졌다. 당시 A씨와 함께 있었던 이들은 “운동 동호회로 모였고, A씨가 창문을 열고 투신했다”고 진술했다. 당시 A씨와 함께 있었던 동석자 7명 중 5명은 간이시약 검사에서 케타민·MDMA(엑스터시)·코카인 등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검사를 거부한 나머지 2명도 강제 수단을 동원해 검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A씨가 사망하기 전날인 26일 오후 10시부터 모임이 시작됐고, 참석자 중 미성년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또 모임 동석자들이 모두 10여명이었다는 정황을 포착해 이들에 대해서도 마약 검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행 중 1명의 주거지인 이 아파트에서 주사기와 알약 등을 압수한 경찰은 이를 정밀 감정하고 있다. 운동 동호회 모임이었다는 진술을 감안해 스테로이드 약물 투여에 사용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숨진 A씨는 당시 소속 경찰청에 ‘관외 여행’을 신청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A씨가 마약 수사를 위해 잠복한 게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됐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A씨의 시신을 부검해 “직접적인 사인은 ‘여러 둔력에 의한 손상’”이라는 1차 구두 소견을 냈다. 단단한 물건에 부딪혀 신체 여러 곳이 훼손돼 사망했다는 얘기다. 경찰 관계자는 “추락 당시 충격으로 A씨의 시신이 훼손돼 다른 외력에 의한 손상 여부를 확인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밀감정으로 A씨가 마약을 투약했는지를 확인하고, 사망 경위와 사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경찰은 A씨가 추락하는 과정에서 범죄 혐의가 있는지도 살펴볼 예정이다.
  • 황명강 경북도의원, 도정질문 통해 경주권 책임의료기관 지정 촉구

    황명강 경북도의원, 도정질문 통해 경주권 책임의료기관 지정 촉구

    황명강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의원(국민의힘·비례)은 29일 제341회 임시회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경북도의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 방안, 경주권 의료환경 개선 방안, 재난대응 도민 안전 대책, 학부모 대상 인성교육 확대 등에 대한 도지사와 도교육감의 입장을 들었다. 경북도, 성평등 지수 제고 방안 마련, 지역여성 역량 강화교육 및 소통의 장 마련 촉구 황 의원은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역할이 증대됨에 따라 여성 인적자원의 발굴과 체계적인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여성가족부에서 발표한 ‘2022년 지역성평등보고서’에 따르면 경북은 17개 시도 중 성평등지수 하위권인 시도에 속하고, 여성의 의사결정 영역에 있어서 17개 시도 중 16위임을 지적하며, 경북도의 여성정책의 재검토와 함께 대폭적인 예산추가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황 의원은 경북도의회 정책연구회에서 ‘여성정책연구회’를 구성해 지난 4월 ‘경북형 여성리더 발굴 및 양성방안’에 대한 연구 최종보고회를 통해 지역의 여성인재를 발굴,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것이 인구소멸에 따른 지역발전의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 중 하나임을 강조했으며, ESG 혁신을 이끌어 갈 여성 자원을 발굴하고 역량 강화교육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경북 의료환경 개선위해 경주의료권역에 책임의료기관 지정되어야 황 의원은 2019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치료가능 사망률이 45.24명으로 최하위 수준이며, 권역응급의료센터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전국대비 3배 이상 낮은 등 경북도의 의료환경이 열악하다고 지적했다. 경북도 6개 의료권역 중에서 경주권만 유일하게 책임의료기관이 없는 등 그동안 경주권의 의료환경 개선에 경북도가 소홀해 피해를 고스란히 지역주민들이 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실제 경주권의 응급의료 이용 유출률은 70.7%로 유출률이 가장 낮은 포항권에 비해 4배 이상 높다. 황 의원은 경북도가 경주권에 책임의료기관의 지정, 중증응급의료기관의 지정 등을 비롯해 경주권 의료환경 개선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 해줄 것을 요구했다.<br> 경북도, 실효성 있는 재난 매뉴얼 개발·보급과 재난 교육 확대로 도민 안전 지켜야 황 의원은 생존가방과 재해용 라디오 보급 등 도민 생명 지켜줄 최소한 안전장치 필요하다고 말하며 “경북은 최근 10년(2012년∼2021년)간 태풍·호우·한파·폭염 등 전국 자연재난피해액 16%로 2위를 기록할 정도로 재해재난이 많은 지역인 만큼,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재난대응 도민 안전 대책으로 첫째,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재난 매뉴얼의 지속적 개발·보급과 재난교육 확대 및 반복적 실시를 요구했다. 둘째, 비상식량, 손전등, 구급용품 등을 담은 생존가방과 재해용 라디오 등의 보급으로 재난 발생 시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줄 최소한 장치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경북교육청, 학부모 인성교육 확대 필요성 마지막으로 경북교육청 도정질문에서 황 의원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교권 회복을 위한 학부모 인성교육의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정질문에서 황 의원은 “학생, 학부모, 교사는 교육공동체이고, 교사와 학부모는 협력자 관계임”을 인식해야 하며, 교내 갈등을 치유하기 위한 처방으로 학부모 인식 제고를 위한 인성 교육 확대를 촉구했으며, 현재의 학부모 교육이 강의 위주의 진학진로 상담과 학교설명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부모의 역할, 예절교육, 밥상머리 교육 등 인성교육을 확대 편성할 것을 주장했으며, 대면 교육보다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을 편성해 학부모들이 원하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증대시켜 줄 것을 강조했다.
  • 현직 경찰관 추락사…일행 7명 전원은 마약 혐의 입건

    현직 경찰관 추락사…일행 7명 전원은 마약 혐의 입건

    지난 27일 현직 경찰관이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질 당시 함께 있었던 일행 7명 모두에 대해 경찰이 마약 투약 여부를 수사 중이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강원경찰청 소속 30대 A 경장과 모임을 함께 한 남성 7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A 경장은 27일 오전 5시쯤 서울 용산구 원효로1가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추락해 숨졌다. 일행들은 경찰에서 “운동 동호회로 모였고 A 경장이 창문을 열고 투신했다”고 진술했다. 일행 중 5명은 간이시약 검사에서 케타민·MDMA(엑스터시)·코카인 등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검사를 거부한 나머지 2명도 강제수단을 동원해 검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일행 중 1명의 주거지인 이 아파트에서 주사기와 성분을 알 수 없는 알약 등을 압수해 마약 투약에 쓰였는지 정밀 감정하고 있다. 운동 동호회 모임이었다는 일행 진술로 미뤄 스테로이드 약물 투여에 쓰였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A 경장 사망 전날인 26일 오후 10시쯤부터 모임을 했고 A 경장을 포함한 8명 이외에 참석한 인물이 더 있다고 보고 확인 중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A 경장 시신을 부검해 “사인은 여러 둔력에 의한 손상”이라는 1차 구두 소견을 냈다. 단단한 물건에 부딪혀 신체 여러 곳이 훼손돼 사망했다는 의미다. 경찰은 추락 당시 충격으로 시신이 심하게 손상돼 부검만으로는 다른 외력에 의한 손상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밀감정으로 A 경장의 마약류 투약 여부를 확인하고 사망 경위와 사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 취업교육에 숙식 제공…자립준비 청년 위한 삼성희망디딤돌 2.0 사업

    취업교육에 숙식 제공…자립준비 청년 위한 삼성희망디딤돌 2.0 사업

    삼성이 자립준비 청년의 취업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삼성희망디딤돌 2.0’ 사업을 시작한다. 삼성은 29일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삼성희망디딤돌 2.0 출범식을 열고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일하는재단과 사업 공동운영 협약을 맺었다.삼성희망디딤돌 2.0은 자립준비 청년의 주거와 정서 안정에 힘써온 기존 사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기술·기능 역량을 쌓아 경제적 자립을 이루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은 2013년부터 삼성희망디딤돌 1.0 사업을 통해 전국 10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에 희망디딤돌센터를 건립하고 자립준비 청년에게 주거 공간과 자립 교육을 지원해왔다. 이번 2.0 취업 교육 프로그램에는 보호시설에서 퇴소한 자립준비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삼성은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청년들이 온전히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 인재개발원과 경남 거제 삼성중공업 기술연수원을 개방해 1인 1실 숙소와 식사를 제공한다. 교육 과정은 ▲ 전자·IT 제조기술자 양성 과정(삼성전자) ▲ 반도체 정밀배관 기술자 양성 과정(삼성전자) ▲ 한식조리사 양성 과정(웰스토리) ▲ IT 서비스기사 양성 과정(삼성SDS) ▲ 선박제조 기술자 양성 과정(삼성중공업) 등 각 관계사가 주관하는 5개 직무 교육 과정들로 하반기부터 시작한다. 하반기 교육은 총 120여명의 청년이 교육생으로 참가해 과정별로 2∼3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내년에는 온라인 광고·홍보 실무, 중장비 운전기능사, 애견 미용사, 네일아트 미용사 등 4개 교육 과정도 추가 개설한다. 아울러 입사지원서 작성 및 면접 노하우 등을 알려주는 취업캠프를 진행하고, 교육 종료 후에도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삼성희망디딤돌 2.0 사업에는 삼성 외에도 노동부, 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일하는재단이 참여한다. 노동부는 ‘미래내일일경험사업’의 하나로 훈련수당, 교육 사업비 등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복지부는 전국 자립지원전담기관과 산하 공공기관인 아동권리보장원을 통해 교육생을 모집하고 사업을 홍보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업비가 목적에 맞게 운용될 수 있도록 사업평가 등을 실시한다. 함께일하는재단은 교육 과정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운영 전반을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출범식에 참석한 이정식 노동부 장관은 “일 경험 등 일자리를 통해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노동부는 기업과 협력해 올해 약 2만명의 청년에게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4만8천여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 희망디딤돌 사업은 2013년 ‘삼성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삼성전자 임직원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기부한 금액으로 시작됐다. 현재 부산·대구·강원·광주·경남·충남·전북·경기·경북·전남 등 전국에 10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삼성은 향후 100억원을 추가 투입해 대전과 충북에 2개 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삼성희망디딤돌의 지원을 받은 자립준비 청년은 누적 2만 799명에 달한다.
  • DK아시아, ‘리조트도시의 미래 학교’ 인천 한들초·병설유치원 준공식

    DK아시아, ‘리조트도시의 미래 학교’ 인천 한들초·병설유치원 준공식

    지하 1층~지상 5층, 초등학교 38개 학급병설유치원 7개 학급 규모…오는 9월 개교 지역인재 양성과 인천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DK아시아가 지난 28일 인천광역시 서구 백석동에서 ‘인천 한들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 준공식’을 진행했다. 준공식에는 DK아시아 김효종 대표이사·부사장과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 신충식 인천시 교육위원장, 이한종 서구의회 부원장, 김학엽 서구의원, 김용식 인천서구발전위원장 등을 비롯해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입주자, 인천 한들초등학교·병설유치원 예비 학부모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 한들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은 DK아시아의 기부채납 1호로 연면적 1만 8102㎡, 지하 1층~지상5층으로 초등학교는 38개 학급, 병설유치원은 7개 학급으로 조성됐다. 총 400억원의 예산이 들어간 초대형 사업으로 2021년 12월 착공해 19개월만인 2023년 6월 준공됐다. DK아시아는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위해 차량 주차는 지하 1층에 하도록 설계했으며 지상은 차량이 없는 운동장으로 조성했다. 또한 아이들의 건강과 인지능력 발전을 위해 마루 및 목창호에는 캐나다산 친환경 목재를 사용했고 아이들의 안전과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 마감재를 적용했다. 교실 곳곳에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줄 미디어스페이스 공간을 마련했으며, 방과 후 아이들의 특별한 공간이 될 중앙 스탠드 계단 창의공간도 조성해 친구들과 자유롭고 즐겁게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DK아시아는 미래의 초석이 될 아이들이 최고의 교육환경에서 학습받을 수 있도록 최신식 교육 기자재를 기증했으며 실내 체육관과 도서관, 급식실, 화장실, 실험실, 교육실 등 모든 시설을 최신식으로 지어 기증했다. 인천 한들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은 인접해 있는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도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4805세대 대단지의 입주 시기에 맞춰 입주민 자녀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9월 개교 예정이다. DK아시아 김효종 대표이사·부사장은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고 훌륭한 지역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친환경 자재와 최신의 시설을 적용한 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을 지어 기증했다”며 “올해 하반기 선보이는 리조트특별시 콘셉트의 리조트도시 시즌2 총 2만 1313세대에도 친환경 명품학교를 지어서 기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사회적기업으로서 교육청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교육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시설에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최고의 명품 교육 환경을 계속해서 조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육사총동창회 “소련군 종사자 홍범도에 경례 안된다” 흉상 이전 촉구

    육사총동창회 “소련군 종사자 홍범도에 경례 안된다” 흉상 이전 촉구

    정부가 육군사관학교(육사) 교내뿐 아니라 국방부 청사 앞에 설치된 고(故) 홍범도 장군 흉상에 대해서도 이전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육사 총동창회가 흉상 이전을 촉구하고 나섰다. 29일 국방부 기자단에 따르면 육사 총동창회는 흉상 설치 때도 반대 의견이 많았다며 흉상 이전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입장문을 보내왔다. 입장문에서 육사 총동창회는 “2018년 육사 영내에 조형물 설치 시 홍범도 장군 흉상 배치가 적절치 않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그럼에도 충분한 공감대 없이 강행됐으며 지금까지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흉상 이전 논란은 “국토방위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의 정신적 태세에 혼란을 주고, 심지어 국가안보를 저해할 우려가 있는 나쁜 행태”라고 지적했다. 홍 장군 흉상이 부적절한 이유에 대해선 “소련으로 넘어간 독립군 무장해제 과정에서 많은 독립군이 희생된 자유시 참변 재판위원으로 활동했고, 이후 소련군 편입 등의 행적이 밝혀졌기 때문”이라고 육사 총동창회는 지적했다. 그러면서 “6·25 전쟁 등 국가 누란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선열들에 대한 선양과 보훈 활동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 역사적 평가가 상반되는 인물에 대한 조형물 배치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육사 총동창회는 강조했다. 특히 “6·25전쟁을 일으키고 사주한 북한군, 중공군, 소련군 등에 종사하고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훼손한 사실이 분명히 확인된 인물이 포함되어서는 안 된다. 더구나 이러한 인물의 흉상에 육사 생도들이 거수경례하도록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이들은 주장했다. 아울러 “육사는 오로지 호국간성 양성이라는 육사의 정체성과 사관생도 교육 훈련의 목적에 부합되게 결정하길 바란다”고 육사 총동창회는 덧붙였다.
  • 내년도 ‘콘텐츠’에 방점…문체부 2024 예산 7조원 육박

    내년도 ‘콘텐츠’에 방점…문체부 2024 예산 7조원 육박

    문화체육관광부 내년 정부 예산안이 7조원 규모로 편성됐다. K-콘텐츠 정책금융을 올해 대비 2배 이상 늘리는 등 콘텐츠 업계 활력에 중점을 뒀다. 문체부는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 가운데 문체부 예산이 올해 대비 3.5%(2388억원) 증액한 6조 9796억원 규모라고 밝혔다. 콘텐츠 관련 예산이 1조 5000억원, K-컬처와 스포츠에 각 1조 3000억원, 관광 분야 1조 2000억원, 지역소멸 대응과 약자 프렌들리 정책에 8000억원씩을 집행한다. 우선 콘텐츠 산업을 위한 모펀드 출자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인 3600억원으로 늘어났다. K-콘텐츠 펀드에 2900억원을 출자해 관련 기업에 수출과 지식재산권(IP) 확보 등을 돕는다. 영화계를 위한 영상전문투자조합에 250억원을 내고, 콘텐츠 전략 펀드도 450억원 규모로 신규 조성한다. 문체부는 3600억원의 출자의 효과로 전체 콘텐츠 시장에 1조 7700억원을 투입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 콘텐츠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선 올해(125개)보다 많은 200개 기업에 원스톱 해외현지출원등록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276억원을 들여 해외 비즈니스센터 10곳과 해외 콘텐츠 기업지원센터 2곳을 추가 설치하고 K-박람회 등 한류 연관산업에도 274억원을 지원한다. 성장세가 가파른 미술 분야 진흥 예산은 올해 356억원에서 441억원으로 늘린다. 화랑 비(非)전속 신진 작가에 13억원, 한국 미술 쇼케이스에 47억원을 신규 지원한다. 출판 업계에는 수출시장 개척과 인력 양성에 77억원, 중소 출판사 육성에 30억원, 웹소설 산업에 9억원, 저작권 보호와 침해 예방 활동에 39억원을 지원한다. 관광 분야에선 해외 관광객 유치와 관광수지 적자 개선을 위한 예산을 중점 편성했다. ‘한국방문의 해’ 예산으로 178억원이 책정됐다. 청와대 복합문화예술공간 조성에 330억원,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개발 등에도 250억원을 지원한다. 지역 맞춤형 문화·관광 인프라도 구축한다. 웹툰 관련 대학 3곳을 보유한 순천에 애니메이션 클러스터(193억원)를, 대전에는 버추얼 프로덕션 공공스튜디오(125억원)를 2개년에 걸쳐 조성한다. 대규모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에 278억원을 편성하고, 폐광지역(67억원)과 폐산업시설(317억원) 등 지역 유휴 공간을 문화·관광 시설로 바꾸는 작업도 병행한다. 지역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을 ‘전국 창작·제작 유통 사업’으로 통합해 총 490억원을 지원한다.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90억원)과 국립예술단체 대형 공연의 지역 개최(80억원)도 새롭게 추진한다. ‘함께누리’ 사업 등 장애인의 문화체육관광 활동 지원에도 2618억원을 투입한다.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클럽육성에 303억원,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에 647억원을 책정했다. 파리올림픽과 파리패럴림픽을 겨냥한 우수 선수를 양성하기 위한 예산을 1434억원으로 확대했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내년 예산안에 대해 “전 세계인들이 열광하는 K-컬처가 더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게 하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면서 “예산 편성 과정에서 보조금 운영과 이권 카르텔적 요소를 점검해 보조금 2442억원을 삭감하고, 이를 콘텐츠·관광 등 산업의 활력 제고와 약자 프렌들리 정책 지원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 상명대, 올해 수시모집 1809명 모집… 실무중심 AI ‘인재 양성’

    상명대, 올해 수시모집 1809명 모집… 실무중심 AI ‘인재 양성’

    서울 866명, 천안 943명 선발‘AI+X 선도 인재 양성프로젝트’ 운영 실무중심 인공지능(AI) 교육으로 혁신형 인재 양성에 나선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가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 ‘지능형 로봇학과’ 등에서 1809명을 선발한다. 상명대는 이번 수시모집에 서울캠퍼스 866명과 천안캠퍼스 943명을 각각 선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중 학생부교과 모집인원은 서울캠퍼스 고교추천전형 349명, 천안캠퍼스 학생부교과전형 386명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서울캠퍼스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 서해5도학생전형) △학생부종합(상명인재전형, 기회균형전형,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실기·실적(실기전형)으로 구분한다.천안캠퍼스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학생부교과전형,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과 학생부종합(상명인재전형, 기회균형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실기·실적(실기전형, 특기자[체육]전형)이다. 서울캠퍼스 고교추천 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가안보학과(수능최저학력기준 미적용)를 제외한 모든 모집 단위에서 국어·수학·영어·일반탐구(사회·과학탐구-탐구영역 1개 과목 반영)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7등급 이내다. 천안캠퍼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간호학과(국어 제외 2개 영역 등급 합이 8등급 이내)를 제외한 모든 모집 단위에서 합이 10등급 이내여야 한다. 바이오헬스·로봇 과정 자유롭게 수강부전공·다전공 등 인증 및 학위 취득 학생부종합인 상명인재 전형에서는 서울캠퍼스 263명과 천안캠퍼스 177명을 모집한다. 실기전형은 서울캠퍼스 스포츠무용학부(무용예술전공)·미술학부(생활예술전공)·음악학부에서 107명을, 천안캠퍼스는 디자인학부(AR·VR미디어디자인전공 제외), 예술학부(영화영상전공(연출·스태프), 연극전공(이론), 문화예술경영전공 제외)·스포츠융합학부에서 222명을 모집한다. 상명대는 전공 분야에 AI를 접목해 학생들의 가치 개발 역량을 높이기 위한 ‘AI+X 선도 인재 양성프로젝트’를 KT와 공동으로 운영하며, 혁신형 인재 양성에 나섰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을 통해 전공 등 소속에 상관없이 바이오·헬스와 지능형로봇 교육과정을 수준·분야별로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마이크로디그리, 부전공, 다전공 등 인증 및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 천안캠퍼스는 융합전공 성격의 ‘지능형로봇학과’가 개 설돼 캠퍼스 내 전과를 가능하게 했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로, 실기전형의 해당 모집단위별 전형요소 반영비율 등 각 전형별 자세한 사항은 2024학년도 수시모집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메타버스 수도’ 경북도, 전국 첫 아바타 활용 가상회의 시스템 도입

    ‘메타버스 수도’ 경북도, 전국 첫 아바타 활용 가상회의 시스템 도입

    ‘메타버스 수도 경북’를 표방하는 경북도가 아바타를 활용한 가상 회의 시스템을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도는 29일 혼합현실(MR, Mixed Reality) 기반 메타버스 시스템을 적용한 간부 회의를 실시했다.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알려졌다. 이철우 도지사와 간부 등 34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소방본부장 등 17명의 간부들은 자기 집무실에서 경량 AR(증강현실) 글라스를 착용하고 모바일 앱에 접속 후 가상 세계 속 회의실 좌석에 아바타로 참석했다. AR 글라스에서 회의자료를 공유하면서 발표하고 다른 간부의 발표를 들었다. 도는 동영상 기능 활용 등으로 서류 없는 회의가 가능하고 모바일 앱 기반 접속으로 해외 출장 등 어디서든 회의에 참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실감도가 높아 기존 영상회의보다 사용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도는 이번 가상 회의 시스템이 정부 행정시스템의 디지털 전환 선도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 회의 시스템으로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회의 참석이 가능해졌다”며 “확장 가상 세계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초 ‘메타버스 수도 경북’ 비전을 선포하고 ▲메타버스 인재 양성 ▲메타버스 산업 육성 ▲메타버스 문화·관광 활성 ▲메타버스 특화 서비스존 조성 등 4대 분야 20개 중점 과제 추진에 본격 나섰다.
  • 전북대, 지역 과학기술 생태계 확대 나선다…‘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 선정

    전북대, 지역 과학기술 생태계 확대 나선다…‘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 선정

    전북대학교가 지속가능한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을 통해 인력양성과 신기술 육성, 기술이전 및 혁신창업 지원 등 지역 과학기술 선순환 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한다. 전북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과기부는 출연연구소 본원과 지역대학 공동 주관의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지난 3~6월까지 권역별 2곳씩, 총 8개 플랫폼을 사전 선정했다. 전북대는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본원, 그리고 KIST 전북분원과 플랫폼을 구성해 호남·제주권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전북대는 총연구비의 40%인 45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전북대는 출연 연구소뿐 아니라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중점 육성산업인 나노탄소 기반 에너지 소재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 기간 내 이 사업과 연계된 ‘전라북도 지역 산·학·연 융합연구 사업’을 통해 12억 5000만원의 전라북도 대응투자도 확정됐다. 사업 종료 후 협업 플랫폼 확대 운영과 인력양성 등의 성과 확산을 위해 2028년까지 5년간 매년 KIST 20억원, 전북대 10억원, 지방비 4억 2500만원 등이 투입될 예정이어서 지속가능성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승희 교수(공대 고분자나노공학과)는 “전북지역 내 탄소복합소재 및 2차전지 관련기업 수요기반 실무 중심형 교육을 통해 융·복합 인프라 등을 활용한 우수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열린세상] 대학·기업 ‘벽 허물기’로 직업교육 르네상스를/이창원 한성대 총장·한국행정개혁학회 이사장

    [열린세상] 대학·기업 ‘벽 허물기’로 직업교육 르네상스를/이창원 한성대 총장·한국행정개혁학회 이사장

    한성대에는 미래플러스대학이 있다. 성인 학습자 단과대학인 미래플러스대학 입학생들은 고등학교 졸업 후 사회생활을 일찍 시작하면서 스스로 배움의 필요성을 깨달아 일과 학습을 병행하면서도 열정적으로 학업에 열중한다. 이주호 사회부총리는 지난 24일 직접 ‘중등직업교육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구조의 변화에 대응해 첨단 산업을 비롯해 현장이 원하는 학교 100개를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학교 내 기업 유치 등 실질적인 산학협력을 추진해 ‘디지털 시대의 주인공이 될 기술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대의도 담고 있다. 2008년 마이스터고가 도입된 이후 재직자 특별전형이 확대되고, 선취업 후진학의 적극적인 고졸 채용을 독려하면서 직업계고는 한때 황금기를 구가했다. 2008년 기준 직업계고 학생들의 순수 취업률은 18.5%였으나, 10년 뒤인 2017년에는 52.4%로 세 배 정도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사회 변화에 맞춰 일자리 수요를 고려하면서도 기술과 역량을 갖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한 결과다. 동시에 진학 지원으로 대학 교육의 길도 활짝 열렸다. 대학들도 마찬가지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 일단 먼저 취업을 한 후 사회생활을 하면서 새롭게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배우기 위해 대학에 들어오는 젊은 학생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는 학령인구 감소의 충격이 직업계고에 더욱 크게 작용하고 있다. 서울에 소재한 일반계 고등학교도 학생수 감소로 폐교하는 사례가 있지만 학생수 감소로 인한 정원 미달 문제는 직업계 고등학교가 더욱 심각하다. 무엇보다 산업 현장의 급격한 기술 진보로 직업계 고등학교의 교육 내용과 기업이 원하는 지식기술의 불일치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즉 중등 직업교육에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에 발표된 ‘중등 직업교육 발전방안’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시의적절한 조치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특성화 고등학교, 지방자치단체, 산업체가 함께 운영하는 ‘협약형 특성화 고등학교’는 학교ㆍ지역ㆍ산업체 간의 벽을 허물고, 사회와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인재 양성의 대표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형 특성화 고등학교’와 함께 첨단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국가 첨단산업 중심 마이스터고’가 성공리에 육성된다면 직업계고로의 우수 인재 유입과 육성, 사회 발전이 맞물리는 선순환 구조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조치 중 대학 총장 입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직업계고ㆍ대학ㆍ산업체를 연계해 선취업ㆍ후진학 경로를 다양화하려는 정책이다. 직업계고 졸업 후 기업체에 재직하면서 학업을 지속하는 직업계고ㆍ대학 연계 과정, 직업계고ㆍ대학ㆍ산업체를 연계한 고용노동부의 고숙련일학습병행(PTECH) 등이 대표적이다. 이런 모델은 직업계고를 졸업한 재직자 유형별로 다양한 학습 경로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온라인 학위 과정이 활성화되고, 국비 해외연수 및 유학 기회가 확대되면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보다 성공적인 경력 경로와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산업구조 고도화로 인해 특정 교육 단위의 노력만으로는 사회와 산업이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 산업체가 요구하는 현장 역량을 갖춘 인재를 적시에 양성하기 위해서는 직업계고ㆍ대학ㆍ산업체의 ‘벽 허물기’ 노력을 선택이 아닌 필수로 삼아야 한다. 이를 통해 직업계고 학생뿐만 아니라 산업체 재직자들에게 체계적인 학습 설계와 경력 경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학ㆍ산업체 간의 벽 허물기로 직업교육의 르네상스가 오기를 기대한다.
  • [공직자의 창] 반려동물 연관산업, 미래 먹거리로 키운다/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공직자의 창] 반려동물 연관산업, 미래 먹거리로 키운다/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펫팸족, 펫코노미, 펫휴머니제이션까지 바야흐로 반려동물이 가족으로 대우받는 시대다. 반려 인구가 1300만명을 넘어서면서 4가구 중 1가구 이상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고 기능성 펫푸드나 반려동물 유치원 등과 같은 다양한 산업이 양적, 질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반려동물 연관산업은 전형적인 선진국 산업이다. 미국, 유럽 등 반려동물 양육이 보편화된 선진국에서는 이미 중요한 산업으로 꼽힌다. 제너럴밀스와 마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연구개발을 위한 대규모 투자와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시장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는 이유다. 세계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지난해 3720억 달러에서 10년 뒤인 2032년에는 7761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도 반려동물 연관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많은 기업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우리 기업들이 정보통신기술(ICT)·바이오기술(BT) 등 첨단기술 기반으로 개발한 반려동물 의료기기는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K펫푸드는 베트남 등 신흥시장의 소비자들에게 각광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경쟁력을 보여 주고 있다. 정부는 최근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을 발표했다. 우리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반려동물 산업에서 찾으려는 강력한 의지를 담았다. 2027년까지 국내 반려동물 시장을 지금의 두 배에 달하는 15조원 규모로 키우고 펫푸드 수출도 5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우선 ‘펫푸드’, ‘펫헬스케어’, ‘펫서비스’, ‘펫테크’를 4대 주력 산업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한다. 반려동물 가구의 진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100여개 다빈도 진료 항목에 대해 부가세를 면제하고 펫보험을 활성화한다. 펫푸드의 품질과 안전성 향상을 위해 가축용 사료와 구분되도록 명칭도 새로 바꾸고 관리제도를 별도로 마련할 것이다. 펫서비스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제도도 도입한다. 또한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성장 인프라를 구축한다. 실소비자인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제품ㆍ서비스의 기호와 상품성을 실증하는 인프라를 조성하는 한편 기술창업 자금 지원과 함께 연관산업에 특화된 자펀드를 조성하고 중장기 R&D 로드맵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시장조사부터 현지화까지 수출지원을 강화한다. 민관 수출지원협의체를 구성하고 반려동물 연관산업을 종합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법률도 제정할 계획이다. 저출산과 고령화, 1인가구 증가로 반려가구가 크게 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반려동물 연관산업은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며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돌파구가 될 것이다. 정부도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반려동물 연관산업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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