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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우주·방산, 바이오산업 집중… 세계 무대 도전하는 순천

    문화, 우주·방산, 바이오산업 집중… 세계 무대 도전하는 순천

    글로벌 문화산업 메카로케나즈·오노코리아 등 기업 유치웹툰·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율촌산단에는 우주·방산‘한화에어로’ 단조립장 새달 완공내년 발사 예정 누리호 5호기 제작승주 그린바이오 혁신거점AI 기반 자율 재배 스마트팜 도입의약·우주식품 작물로 농촌 발전순천시는 전남 22개 시군 중 인구와 예산이 가장 많은 최고 부자 도시다. 올해 예산은 1조 4849억원 규모로 전남에서 최다를 기록한 데 이어 인구도 27만 6126명으로 광주, 전주에 이어 호남 3대 도시로 자리잡고 있다. 시는 지난 2020년 3월부터 전남 최고 인구 도시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신생아는 1452명으로 2019년부터 6년 연속 전남 최다 출생아 수를 기록하고 있다. 시는 이 같은 전남 제1의 도시 저력을 충분히 발휘해 올해 ‘문화, 우주항공·방산, 바이오산업’을 중심으로 순천 경제를 이끌어 시민과 기업들이 모두 행복감을 느끼는 한 해가 되도록 행정력을 모은다는 포부다. 순천시는 전남도 내 인구 1위, 예산 1위를 달성하며 명실상부 전남 최고도시임을 입증했다고 4일 밝혔다. 1000만 관람객이라는 유례없는 흥행을 낳았던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이후 순천시는 새로운 시정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부담스러운 숙제를 안았지만, 전남 제1도시의 건재한 위상을 보여 줬다. 시는 지난해 기준 인구 27만 9369명으로 전남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기록했다. 2020년 7월 여수를 추월해 전남 인구 1위를 달성한 이래 올해도 어김없이 인구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전국적인 자연감소(출생<사망) 현상에도 순천은 큰 폭의 감소 없이 28만 전후의 인구를 유지해 오고 있다. 전남에서 청년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곳도 순천이다. 전남 전체 청년인구(18~45세) 비율이 28.4%인 데 비해 순천은 33.3%(9만 3000명)에 달한다. 젊고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청년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문화콘텐츠 산업과 같은 새로운 경제 모델과 일자리 창출에 힘써 온 결과다. 예산 또한 전년 대비 4.3%가 증액된 1조 4849억원을 편성하며 전남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했다. 국가적으로 고환율·저성장 기조 등 대내외적인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오히려 예산을 늘려 민생과 복지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었던 것은 불필요한 국·도비 보조사업 정리, 경상경비 절감 등으로 알뜰하게 지방살림을 챙겨 온 결과다. 지난해는 그간 생태와 정원으로 대표되던 도시 이미지와 경제 체질을 변화시키기 위해 일류 생태수도 순천의 신경제 모델을 발굴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 해다. 정원박람회 이후 새 비전으로 제시된 문화 산업은 첫 시도였던 글로벌 문화콘텐츠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중앙투자심사 통과, 주요 콘텐츠 기업의 본사 이전 협약 등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며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 기업에 세제 혜택을 제공할 기회발전특구, 미래 인재를 양성할 교육발전특구에 이어 200억원 규모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3대 특구 퍼즐을 완성한 것 또한 지난해의 괄목할 만한 성과다. 기업 유치와 지역 경제 활력에 선명한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또 정원박람회 전후로 높아진 순천시의 위상과 월등한 정주 여건을 기반 삼아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면서 13개 기업, 1조 36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도 이끌어 냈다. 밀려드는 기업들의 러브콜로 주요 산업단지가 포화 상태가 됨에 따라 시는 야흥 도시첨단산업단지를 포함해 4개 산업단지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난달 1일 노관규 순천시장은 2025년 신년사를 통해 문화산업, 우주·방산 산업, 바이오산업이라는 3대 경제축을 중심으로 새로운 순천시를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 먼저 문화산업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 도시와 경쟁하는 ‘글로벌 문화산업 메카 순천’을 만드는 데 주력한다. 시는 올해 말을 목표로 국가정원과 원도심을 배경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의 기업과 사람이 몰려드는 웹툰, 애니메이션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습지센터는 창조적인 작업 환경을 갖춘 스튜디오로 리뉴얼해 관련 앵커기업을 유치하는 한편 원도심 일대는 전시체험실과 애니·웹툰 캠퍼스, 중소 제작사를 위한 입주 공간으로 탈바꿈해 불 꺼진 원도심에 신선한 활력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순천으로 본사 이전 의사를 밝혔던 웹툰 기업 케나즈, 프랑스 합작기업 오노코리아는 이미 법인 이전 등기를 마치고 봄이면 사무실과 인력까지 완전히 이전해 문화콘텐츠 분야의 글로벌 활로가 열릴 전망이다. 우주·방산 산업도 본격적으로 육성한다. 순천 율촌산업단지에 둥지를 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조립장은 다음달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완공 후에는 2026년 중 발사될 누리호 5호기 제작에 돌입한다. 노 시장은 “우주·방산은 산업 규모가 어마어마한 만큼 경쟁보다는 화합과 협력의 정치력을 발휘해 고흥군, 사천시, 대전시 등 관련 도시들과 연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바이오산업도 대대적으로 육성한다. 시는 인류의 건강과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손꼽히는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620억원을 투입해 승주읍 일원을 그린바이오 혁신거점으로 키워 간다.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재배 스마트팜을 도입해 의약품, 우주·미래식품의 원료가 될 농작물을 키우는 등 농촌경제를 일으키고 시 역점 사업과의 연계성을 강화할 전망이다. 오는 5월에는 바이오 육성지구 지정에 도전해 순천이 남해안 바이오산업을 이끄는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노 시장은 “지혜와 성장을 상징하는 2025년 푸른 뱀의 해, 정원박람회가 창출한 도시파급력과 잘 갖추어진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지방도시 역사에 새로운 획을 그을 순천의 변화에 과감히 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 글로벌 인재 양성하는 양천… 호주 학생과 1대1 화상수업

    글로벌 인재 양성하는 양천… 호주 학생과 1대1 화상수업

    서울 양천구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호주 명문 사립학교 학생들과 1대1 대화를 하는 영어 화상강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양천구는 다음달부터 권역별 미래교육센터 3곳에서 ‘글로벌 공동 화상수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공동 화상수업에는 호주 명문 사립학교 힐크레스트 크리스천 칼리지가 참여한다. 화상수업은 호주 학생들과 1대1 매칭해 영어로 진행된다. 수업은 문화와 반려동물, 게임, 음식 등 학생들의 관심이 큰 사안을 주제로 사전 독해와 토론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디지털 기기와 시선 추적 기술 등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분석과 지원으로 개인별 수준과 학습 속도에 맞는 수업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강 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예비 초등학교 4학년 학생으로, 센터별(스마트양천·목동·넓은들미래교육센터)로 12명씩 36명을 모집한다. 수업은 다음달부터 6월까지 총 10회차로, 권역별 미래교육센터에서 주 1회 2시간씩 진행된다. 수강을 원하는 학생은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양천구 평생학습포털’의 공지사항을 참고해 온라인 접수한 뒤 지원서와 자기소개영상(1분 이내)을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 아산시, 지역 대학들과 ‘초중고 인재양성’

    아산시, 지역 대학들과 ‘초중고 인재양성’

    충남 아산시는 지역 대학들과 우수 시설, 인적자원을 활용한 ‘초중고 연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4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선문대·순천향교·호서대가 참여해 대학별 전문 분야와 특성을 살려 초중고 학생을 우수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문대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AI 모빌리티 자율주행 코딩 캠프(심화) 등 4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순천향대는 SCH 의료과학 청소년 캠프를 10일부터 15일까지 운영한다. 호서대는 5개 초등학교에 방문형 창의 융합 상상공작소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시 관계자는 “대학별 프로그램 운영 종료 후 성과 공유와 시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보완·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등록금 인상 대학 100곳 넘었다…47개교는 5% 넘게 올려

    등록금 인상 대학 100곳 넘었다…47개교는 5% 넘게 올려

    전국 대학들의 등록금 인상 도미노가 이어지는 가운데 103개 대학이 올해 등록금 인상을 결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립대는 60% 이상이 등록금을 올리기로 했다. 등록금 인상을 결정한 학교 중 47개교는 인상 폭이 5% 이상이었다. 4일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에 따르면 사립대 151개교와 국공립대 39개교 등 총 190개교 중 등록금을 인상한 학교는 54.2%인 103개교다. 사립대는 151개교 중 62.3%인 94개교, 국공립대는 39개교 중 23.1%인 9개교가 등록금을 올리기로 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52개교, 비수도권 51개교다. 등록금 인상률은 45.6%인 47개교가 5~5.49%였다. 올해 등록금 법정 인상 상한은 5.49%인데 상당수 대학이 상한선만큼 올렸다. 35.9%(37개교)는 4~4.99%, 7.6%(8개교)는 3~3.99%, 2%(2개교)는 2~2.99%, 1%(1개교)는 1~1.99% 인상하기로 했다. 수도권 대학에서는 ▲성신여대가 5.3% ▲경희대·성공회대 각각 5.1% ▲고려대·한국외대 각각 5% ▲동국대·연세대 각각 4.98% ▲상명대·중앙대 각각 4.95% ▲성균관대·한양대 각각 4.9% ▲덕성여대·서강대·숙명여대 각각 4.85% 등 인상했다. 등록금을 동결한 대학은 43개교로 이 가운데 국공립대가 27개교를 차지했다. 사총협은 16년간 동결된 등록금으로 인한 재정난과 경쟁력 추락, 대학 운영과 인재 양성 어려움 등을 등록금 인상 이유로 꼽았다. 또 학생들의 복지 개선과 시설 투자 요구가 있었다고 밝혔다. 사총협은 “대학들은 인상한 등록금은 등록금심의위원회의 합의에 따라 우선순위로 집행하고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활용하겠다고 밝혔다”며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장학금과 학생 복지 향상 등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 조용진 경북도의원, 지역맞춤형 고졸인재 양성 박차

    조용진 경북도의원, 지역맞춤형 고졸인재 양성 박차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조용진 부위원장(김천3, 국민의힘)은 지난 3일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특성화고 취업지원 유관기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합동 간담회는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가 주최하고 경북도 농식품유통과, 경상북도교육청 창의인재과, 경북도농업기술원, 김천농업기술센터, 김천상공회의소 및 김천에 있는 영농·축산·양계·특용작물 협회장 및 농가 등 대표단이 대거 참여, 청년 농업 종사자 확대 및 농업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었다. 조용진 의원은 간담회를 주재하며 “올해 의정활동 목표중 하나가 지역인재채용(고졸인재) 활성화다”라며 “도내 55개 특성화고교에서 전문기술인 교육을 받은 졸업생들이 지역에서 취·창업을 해서 삶의 터전을 잡을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내야 한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조 의원은 지난해 ‘경북도 지역인재채용협의체 운영 조례’의 개정을 추진하며, 고졸인재에 대한 지역 산업 수요맞춤형 인재양성 사업을 추가로 명시하는 등 고졸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 소개 및 학생 모집 및 취·창업 애로사항을 시작으로 각 농업 관계 단체장의 인력 수급, 채용에 대한 현실적 수요 및 요구조건 등을 가감 없이 개진했다. 한 농민 단체장은 가업 승계농이 아닌 이상 고졸 인재가 창농을 하기 어려운 현실을 지적하며 “진정으로 청년 농부 확대를 바란다면 농축산업 관련 규제 완화 및 청년 농부 융자금 확대 등의 전폭적인 지원 혜택이 필요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또한 회의에 참석한 농가 대표는 “농업은 범위가 넓은데, 젊은이들이 기피하는 이유는 노동강도는 높으나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어렵다는 고정관념 때문”이라며 “노동 중심의 1차산업이 아니라, 융복합 시대에 걸맞은 6차 산업으로 접근해야 하며, 고부가가치 창출 등 매력적인 부분을 학생들에게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회의를 마무리하며 조 의원은 “오늘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도청과 교육청이 농업정책과 특성화고 육성 전략에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 “광주의 힘 자랑스러워…이제는 광주가 대한민국 성장판 열 때”

    “광주의 힘 자랑스러워…이제는 광주가 대한민국 성장판 열 때”

    “광주가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4일 “계엄의 공포와 참사의 아픔을 헤쳐오며 자랑스러운 ‘광주의 힘’을 다시 느꼈다. 광주는 위기 속에서도 늘 기회를 만들어 온 도시”라며 “이제 광주가 대한민국의 성장판을 열 때”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새해에는 ‘더 단단한 민주주의와 더 따뜻한 민생경제’를 통해 시민 모두의 내일이 빛나는 광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날 새해 들어 처음 열린 광주시의회 제330회 임시회 시정연설에서 ‘2025년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강 시장은 먼저 “계엄의 밤, 광주의 공동체는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시청에 모여 ‘헌법수호 비상계엄 무효선언 연석회의’를 열어 광주의 결의를 보였다”며 “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는 거대한 슬픔이었지만, ‘광주다움 통합돌봄’으로 돌봄이 필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며 수고해 준 시민과 공직자에게 감사를 전했다. 강 시장은 또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기아타이거즈 12번째 우승,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캐스퍼 전기차 수출 등도 광주의 자랑스러운 소식으로 꼽았다. 강 시장은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제임스 로빈슨 교수는 ‘민주주의 사회가 경제발전에서도 앞서간다’라고 했다”며 “민주주의 도시 광주는 ‘더 살기 좋고, 더 기업하기 좋고, 더 즐기기 좋은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100만평 미래차국가산단 유치와 220만평 미래차특화단지 유치로 미래 먹거리 마련 ▲AI 2단계인 AX 실증밸리 조성사업과 인공지능기업 142개사 광주 이전 및 252개사와 MOU 체결 ▲5000억 창업펀드 조기 초과 달성 및 실증공간 81곳 확대를 들었다. 이와 함께 ▲유망 반도체 설계기업 5개사 유치 및 AI·반도체·문화콘텐츠 인재 양성 ▲복합쇼핑몰·Y벨트 등 도시이용인구 3천만 시대 구체화 ▲대자보도시 실현 ▲도시공원 조성 등 도시공간 창의적 변화 ▲광주다움 통합돌봄 등 선도정책 전국화 등의 성과도 제시했다. 강 시장은 “하지만 대한민국의 상황이 매우 어렵다”며 “비상계엄으로 대외신인도가 훼손되고, 미국발 관세전쟁이 본격화 되면서 대외 의존도가 높은 대한민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지난해 말부터 운영한 ‘가전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단’을 ‘수출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단’으로 확대해 가전산업 뿐만 아니라 자동차산업 등 수출산업 전반으로 넓혀 선제 대응·종합관리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기정 시장은 올해 시정 운영과 관련, “계엄과 참사라는 큰일을 겪으며 지친 시민에게 기댈 언덕이 돼줄 시정을 펼치겠다”며 “광주시는 한 손으로는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다른 한 손으로는 ‘더 따뜻한 민생경제’를 만드는 유능한 양손잡이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위해 12‧3 계엄과 그에 따른 위기는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며 “민주주의의 취약성을 보완하기 위해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국회의 계엄 사전동의제, 부당한 명령에 거부권리 인정 등을 헌법과 법률에 명시해 제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올해 제45주년 5·18은 특별한 경험을 담은 풍성한 민주주의의 장, 과거와 미래 세대가 공감하는 자리로 마련하고, 10월 개최하던 세계인권도시포럼도 5월에 개최해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할 계획이다. 또 돌봄에 의료를 더한 ‘3세대 광주다움 통합돌봄’ 추진, 사회적 참사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1229 마음센터’ 조성도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강 시장은 “‘더 따뜻한 민생경제’를 위해서는 ‘미래산업’과 ‘문화’를 양대 축으로 삼아 광주의 내일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AI(인공지능)·미래차 등 미래산업과 창업을 광주가 선도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1700억원 확대, 상생카드 10% 할인발행 연장, 소상공인 아이돌봄 서비스 등을 통해 고용의 원천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키겠다는 것이다. 또 문화·예술·스포츠·인권 등 광주의 강점을 살린 연중 다양한 이벤트를 하나로 묶어 많은 사람이 찾고 머무는 광주를 만들어 ‘문화·관광으로 광주의 내일을 열겠다’는 복안이다. 강 시장은 “광주의 소비위축은 다른 시·도보다 심각한 상황이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착한 소비’ 장려, 서민과 중소기업을 위한 ‘착한 금융’ 지원, 산업·창업 활성화와 복지종사자 처우개선을 통한 ‘착한 일자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는 정치뿐만 아니라 산업에서도 전략적 선택을 해온 도시”라며 “올해는 자동차는 미래차로, 광산업은 양자로, AI는 초거대 AI로, 가전·로봇산업은 휴머노이드로, 에너지는 RE100으로 산업이 융합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해 광주가 대한민국의 성장판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 영진전문대 간호학과, 뉴질랜드서 2주 간 현장학습 파견

    영진전문대 간호학과, 뉴질랜드서 2주 간 현장학습 파견

    영진전문대는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간호학과 학생들이 2주 간 뉴질랜드로 파견을 다녀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교내외 글로벌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활동할 한 간호학과 2, 3학년 재학생 20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뉴질랜드 오클랜드 NZSE 대학(New Zealand Skills and Education College) 등에서 현장학습을 하며 간호 실무를 익혔다. NZSE 뉴린캠퍼스에서는 뉴질랜드 헬스케어 관리 시스템 교육 및 실습, 간호실무영어, 가상 시뮬레이션 활용 직무 연수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와 함께 KOTRA 해외취업과장의 초청 특강을 통해 해외 취업 전략을 익히고, 현지 문화 체험도 병행했다. 현장학습에 참여한 김인섭 학생은 “환자와 간호사 역할극을 통해 실무 영어 실력을 키웠고, 병원 실습에서 간호사정 및 투약 설명을 경험하며 실제 간호 과정을 익힐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주연 간호학과 학과장은 “글로벌 현장학습은 외국어 능력과 전공 실무 역량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마인드와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도, “신성장동력 육성 등”…RISE 청사진 제시

    충남도, “신성장동력 육성 등”…RISE 청사진 제시

    충남 RISE ‘최우수’ 174억 추가 확보올해 1362억원…공모로 대학별 추진 충남도가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사업으로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사업 혁신 생태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올해 투자사업 규모는 1362억원이다. 충남도는 4일 브리핑을 열고 ‘지역 RISE 계획 및 추진 체계 구축·운영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로 국비 174억여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RISE 계획과 체계 구축·운영에서 각각 최우수로 100억원과 73억7500만원을 확보했다. RISE는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대학 지원과 협력을 수행, 지역에 맞는 인재 양성과 취업·정주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고등교육 혁신 플랫폼이다. 충남의 RISE 비전은 지역 혁신과 청년 취업 문제 해결을 위한 ‘힘센 충남 구현’이다. 4대 프로젝트는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지역 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고등교육 체제 전환 강화 △지역 공동체다. 도는 대학·산업체·혁신기관·시군 등과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충남 라이즈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RISE 방향은 △대학 구조 조정 △계약학과 확대 △특성화 △대학 교육과 기업 현장 간 부조화 해소 등 산업 구조 변화 대응에 초점을 맞췄다. 도는 인센티브를 포함, 올해 1362억원을 투자해 라이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성기 실장은 “대학은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인재는 지역에서 좋은 일자리를 갖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 전국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견실한 대학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이달 말 계획 수립 후 24개 대학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5월부터 대학별로 사업을 추진한다.
  • 왕정순 서울시의원, 기후정치포럼 참석…탄소중립 도시 실현 의지 다져

    왕정순 서울시의원, 기후정치포럼 참석…탄소중립 도시 실현 의지 다져

    왕정순 서울시의원(관악구 제2선거구)은 지난 1월 21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된 기후정치포럼에 참석, 서울시의 탄소중립 도시 조성을 위한 비전과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모두를 위한, 모두에 의한, 모두의 탄소중립 도시 광명’을 주제로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이 제시됐다. 포럼에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이라는 중간 목표 달성을 위해 시민참여 활동 강화, 자치대학 운영, 1.5℃ 기후의병 양성 등 시민 주도의 실천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광명시의 탄소중립 로드맵이 공개됐으며, 2018년 대비 2021년 16% 감축 성과를 바탕으로 한 2030년까지의 세부 계획도 함께 검토됐다. 왕 의원은 “기후위기는 시민의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문제”라며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효율 개선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으며 “ESG 경영 도입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모델을 구축하고, 시민, 기업, 행정이 협력하여 탄소중립 도시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왕 의원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예산 확보와 제도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라며 “특히 시민 주도의 탄소중립 실천을 지원하고,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조례 제정 등 실질적인 정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북 경주시, 6월 외국인 관광객 겨냥 한류행사 개최한다

    경북 경주시, 6월 외국인 관광객 겨냥 한류행사 개최한다

    경북 경주시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한류행사를 개최한다. 4일 경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 대형한류종합행사 지자체 연계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형한류종합행사는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함께하는 한류행사를 통해 한류 콘텐츠의 다양성과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6월 6~8일 경주예술의전당 일대에서 ‘Beyond K in Gyeongju’를 주제로 지역 문화관광 자원과 한류를 결합한 차별성 있는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경주를 상징하는 신라고취대와 K-문화예술의 협연, 신라복을 활용한 G패션 체험, 특산물을 활용한 K 디저트 개발·체험 등을 통해 독창적인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K-컬처를 대표하는 K팝 아티스트 공연을 비롯해 K팝 댄스팀, 해외 커버댄스팀, 지역 댄스팀 등으로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외국인에게 행사 입장권 우선 예매와 할인 혜택을 준다. 시는 행사에 참여한 국내외 방문객을 대상으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와 연계한 지역 주요 관광지와 관광상품을 소개하고, 한류 콘텐츠 발굴에도 더욱 힘을 쏟을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APEC 정상회의 개최와 함께 대형한류종합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세계속의 경주,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명성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양천구 “호주 학생들과 1대 1 화상 수업 참여하세요”

    양천구 “호주 학생들과 1대 1 화상 수업 참여하세요”

    서울 양천구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호주 명문 사립학교 학생들과 1대 1 영어 화상 강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양천구는 올해 3월부터 권역별 미래교육센터 3곳에서 ‘글로벌 공동 화상수업’을 본격 운영하고, 이달 21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공동 화상수업에는 호주 명문 사립학교 힐크레스트 크리스천 칼리지가 참여한다. 화상수업은 호주 학생들과 1대 1 매칭으로 영어로 진행된다. 수업은 문화와 반려동물, 게임, 음식 등 학생들이 관심이 많은 사안을 주제로 사전 독해와 토론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디지털 기기와 시선 추적 기술 등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분석과 지원으로 개인별 수준과 학습 속도에 맞는 수업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강 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예비 초등학교 4학년 학생으로, 센터별(스마트양천·목동·넓은들미래교육센터) 12명씩 36명을 모집한다. 수업은 3월부터 6월까지 총 10회차로 권역별 미래교육센터에서 주1회, 2시간씩 진행된다. 수강을 원하는 학생은 2월 7일부터 21일까지 ‘양천구 평생학습포털’의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온라인 접수 후 지원서와 자기소개영상(1분 이내)을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 [사설] ‘삼류 위기’ AI 생태계… 마지막 골든타임 놓치지 말아야

    [사설] ‘삼류 위기’ AI 생태계… 마지막 골든타임 놓치지 말아야

    인공지능(AI) 시장을 놓고 세계는 무한경쟁에 돌입했다. 단순한 기술 경쟁이 아니라 국가의 존망이 걸린 총력전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직후 AI 인프라에 4년간 최대 5000억 달러(약 720조원)를 투자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내놨다. 중국은 80억원의 저비용으로 딥시크의 고성능 AI 모델을 선보여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유럽연합(EU)도 기업 육성, 규제 타파 등으로 AI 생태계를 키우는 5개년 로드맵을 최근 발표했다. 내로라하는 국가들이 너나 없이 AI 개발에 국가적 명운을 거는 지금 우리는 어쩌고 있나. 제자리걸음도 모자라 뒷걸음질을 치는 중이다. AI 산업 정책을 주도하겠다며 지난해 9월 출범한 대통령 직속 국가AI위원회는 정국 혼란 속에 개점휴업 상태다. 겹겹이 쌓인 규제 장벽과 관료주의로 신기술 개발마저 지연되고 있다. 이러니 글로벌 AI 100대 기업에 한국 기업은 단 하나도 없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인재를 양성하고 유출을 막을 시스템의 부재다. 과학기술 기반의 혁신을 이끌어야 할 이공계 우수 인재들이 AI 연구가 아닌 의대로 몰려가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인재를 끌어와도 모자랄 판에 국내 석사급 이상 AI 인재의 40%가량이 해외로 떠나고 있다. AI 관련 예산은 대략 미국의 14분의1, 중국의 7분의1 수준이니 당연한 귀결이다. 대학 AI 연구실, 스타트업과 기업들이 우수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우리는 AI 생태계 자체가 삼류로 곤두박질치는 중이다. 더 늦기 전에 AI 산업 육성을 위한 범국가적 프로젝트가 필요하다. 이공계 인재들이 의대로 몰리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AI 연구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할 수 있도록 연구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 AI 산업을 국가 전략 기술로 지정해 세제 혜택이라도 당장 줘야 한다. AI 기술과 반도체는 불가분의 관계다. AI 기술 발전을 위해선 고성능 반도체가 필수적이며, 반도체 산업의 미래는 AI 기술로 결정된다. AI 열차의 막차라도 타려면 반도체 기업에 대한 지원과 규제 폐지, 주 52시간 규제 적용 예외 등을 포함한 반도체특별법 통과는 ‘기본’이다. 막대한 전력을 소비하는 AI 산업의 성장 발전을 위해서는 전력 인프라 구축도 ‘기본’이다. 그런데 원전 확충에 반대하는 거대 야당에 막혀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조차 확정하지 못했다. 여야의 초당적 협력이 분초를 다퉈야 할 만큼 절실하다. 딥시크 쇼크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AI 추경을 주장한다. 그보다 당장 반도체특별법부터 통과시켜 달라는 업계 호소가 조금도 과하게 들리지 않는다. 눈앞의 막차까지 놓쳐 버리면 한국의 AI 산업은 영영 낙오될 수밖에 없다.
  • 분산에너지·국제정원박람회·트램… 울산, 경쟁력과 품격 높인다

    분산에너지·국제정원박람회·트램… 울산, 경쟁력과 품격 높인다

    규제 과감히 풀어 기업 투자 유치교육·기회발전·도심융합특구 지정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반구천 암각화 7월 세계유산 등재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맞춤 복지세계 최초 수소트램 등 교통 혁신울산시는 올해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기반 구축과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신성장 에너지 산업 육성, 도시철도 1호선 트램 건설 착수, 반구천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등을 통해 도시 경쟁력과 품격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일자리 넘치는 경제활력 도시 ▲문화와 자연이 있는 유(U)잼 도시 ▲삶이 풍요로운 정주 도시 조성 등을 실현할 17대 정책 과제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일자리 넘치는 경제활력 도시 울산시는 경제활력 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개발제한구역 조정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맞춤형 기업 지원을 강화해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여기에다가 국가·지역 전략사업 선정과 개발제한구역 환경등급 평가 체계의 합리적 개선 등을 통해 재도약의 성장 동력을 강화한다. 시는 기업 친화적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 지원 전담 공무원 지정을 기존 4개사에서 6개사로 늘리고 지역 내 투자기업 권역별 책임도 확대한다. 특히 울산에 공장을 둔 기업체를 대상으로 본사 유치에 나선다. 대기업 본사의 지방 이전 때 걸림돌로 작용하는 규제도 적극 개선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정부의 국토 균형발전 전략인 ‘교육발전특구’, ‘기회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산업·문화·교육·정주 여건을 향상시키는 등 미래 경쟁력을 강화한다. 무엇보다 시는 상반기 중 울산이 1호 분산에너지 특화 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을 실현해 기업 부담을 줄임으로써 새로운 투자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시는 또 ‘울산형 광역비자’ 제도를 시행해 지역 맞춤형 우수 외국인 인력을 유입하고 주력 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일자리 사업과 수요자(청년·중장년 등)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강화한다. 창업·벤처 투자를 활성화해 ‘창업·투자·성장·회수·재투자’의 선순환 투자 생태계도 조성한다. 시는 주력 산업의 국제 경쟁력 확보와 첨단 신산업 유치·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자동차 산업은 전기·수소차 기술 경쟁력 제고, 미래차 부품 산업 육성, 도심항공교통(UAM) 선도 거점 마련, 자율주행 기반 조성 등을 추진한다. 조선 산업은 자율운항선박 연구단지 조성, 친환경·지능형 선박 기술 개발 지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생산 현장 구축 등에 나선다. 화학 산업은 고부가·친환경 산업으로의 전환을 지원한다. 이차전지 산업은 첨단 이차전지 통합지원센터 설립 등 인프라 구축과 기술 개발 지원·기술 인력 양성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 국제 거점 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한다. 수소·인공지능(AI)·생명·신재생 에너지·원자력 등 첨단 신산업 육성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국가산업단지 확장, 신성장 거점 산업단지 조성, 첨단 지능형 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산업 용지를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투자 기반을 구축한다. ●문화와 자연이 있는 U잼 도시 시는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국제정원박람회추진단을 신설했다. 추진단은 박람회 종합실행계획 수립과 삼산·여천 매립장의 생태계 복원 등을 추진한다. 시는 또 태화루 스카이워크 설치, 태화강 억새단지 확장, 학성공원 물길 복원사업 추진 등 태화강 국가정원 관광 기반도 확충한다.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세계적 공연장과 K팝 사관학교를 건립하고 최근 개관한 종하이노베이션센터를 문화 거점 공간으로 활용한다. 특화된 문화 산업 육성에도 나선다. 주력 산업 콘텐츠 훈련센터를 구축해 문화 콘텐츠 산업도 육성한다.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WAVE 2025) 개최와 국제회의지구 지정 추진 등 마이스 산업도 활성화한다. 카누슬라럼센터, 공공 골프장, 문수야구장 유스호스텔, 여천매립장 파크골프장 등 스포츠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 코리아 울산 세계궁도대회, 울산 세계명문대학 조정 축제 등 대규모 국제 스포츠 행사도 개최한다. 특히 반구천 암각화는 오는 7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예정이다. 시는 성공적 등재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삶이 풍요로운 정주 도시 시는 삶이 풍요로운 정주 도시 조성을 위해 ‘울부심 생활+사업’을 확대한다. 어린아이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민이 일상에서 행복과 자부심을 누리도록 보다 세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부모 급여와 가정양육수당 등 출산·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다둥이 행복렌터카’ 등 다자녀 가정을 우대 지원한다. 또 울산형 책임돌봄을 강화하고 어린이 복합 교육·놀이 공간을 조성해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한다. 또 제2시립노인복지관 운영과 하늘공원 제2추모의 집 건립 등 복지 인프라를 확충한다. 청년·중장년을 위한 일상돌봄과 울산청년미래센터를 운영하고 장애인거점센터(가칭)와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등 장애인 복지도 강화한다. 세계 최초로 도입될 수소트램(도시철도 1호선)은 2029년 1월 개통을 목표로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시내버스 노선 개편 안정화와 75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등 대중교통 활성화도 추진된다. 난임부부 시술비 확대와 산모·신생아 재가돌봄 서비스 등 임산부·영유아 건강 관리를 강화하고 시민 마음돌봄 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 시는 국가지질공원 인증과 복합생태관광센터 건립 등을 통해 생태 관광의 기반을 마련한다. 또 국가산업단지 지하 배관 통합안전관리센터, 석유화학산업단지 안전 관리 고도화 플러스, 특수재난훈련센터 등 국가산업단지 안전 관리도 강화한다. 이 밖에 2025년 울산형 인구정책 수립 및 인구 업(UP) 전략본부 운영 등을 통해 인구 구조 변화에도 주도적으로 대응한다. 아울러 울산청년지원센터 개소 등을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
  • 비욘세 생애 첫 그래미 ‘올해의 앨범’ 수상

    비욘세 생애 첫 그래미 ‘올해의 앨범’ 수상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의 올해 주인공은 비욘세(44)였다. 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7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비욘세는 앨범 ‘카우보이 카터’로 최고상인 ‘올해의 앨범’ 수상자로 호명됐다. 비욘세는 1997년 데뷔한 지난해까지 그래미에서 모두 32차례 수상해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지만, 그동안 ‘올해의 앨범’은 받지 못했다. 최근 LA 대화재 참사 분위기를 반영해 시상자로 나선 지역 소방관들에게서 트로피를 건네받은 비욘세는 “소방관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계속해서 새로운 장르를 열고 싶다”고 말했다. 11개 부문 후보에 올랐던 비욘세는 ‘컨트리앨범’상, ‘컨트리듀오·그룹 퍼포먼스’상까지 3관왕을 차지하며 최다 수상 기록을 35회로 늘렸다. 흑인 가수가 컨트리 부문 상을 받은 것은 1975년 R&B 보컬 그룹 포인터 시스터스가 ‘페어리테일’로 수상한 이후 50년 만이며, 컨트리앨범상 수상은 1964년 이 부문을 만든 이래 처음이다. 그동안 경쾌한 팝과 힙합, 댄스 음악을 주로 해온 비욘세는 지난해 3월 발매한 ‘카우보이 카터’로 컨트리 뮤지션으로 파격 변신해 주목받았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흑인에게 컨트리 음악 혈통이 있느냐’는 말이 나올 만큼 컨트리 음악은 그동안 백인의 전유물로 여겨졌다. 올해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본상 6개 부문 중 3개를 흑인 아티스트가 차지하는 등 ‘포용성과 다양성 확대’ 기조를 보였다. 흑인 래퍼인 켄드릭 라마(38)가 ‘낫 라이크 어스’로 ‘올해의 레코드’와 ‘올해의 노래’ 등 5관왕에 올라 올해 그래미 최다상 수상자가 됐다. 지난해 12월 100세의 나이로 별세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주일 학교 강연 녹음본 ‘라스트 선데이스 인 플레인스: 어 센테니얼 셀러브레이션’으로 ‘오디오북·내레이션·스토리텔링 녹음’을 수상했다. 
  • “울산, 양질의 일자리 넘치고 문화·관광 즐기는 도시로 만들 것”

    “울산, 양질의 일자리 넘치고 문화·관광 즐기는 도시로 만들 것”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에 총력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세계적 규모 공연장 건립 추진 “신성장 에너지 산업을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문화·관광 산업 활성화로 삶이 풍요로운 울산을 만들겠습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히며 올해 울산시정 계획을 설명했다. 다음은 김 시장과의 일문일답. -지난해 기억에 남는 성과는. “정부의 국토 균형발전 핵심 전략인 ‘지방시대 특구’를 완성한 것이다. 지난해 2월 교육발전특구에 이어 11월 기회발전특구와 도심융합특구에 선정됐다. 도심융합특구는 미래 모빌리티와 이차전지 등 첨단 제조업 분야의 연구 거점이자 주거지로 만들 계획이다. 여기에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울산형 교육발전특구가 더해지면 산업, 문화, 교육, 정주 여건이 균형적으로 향상될 것이다.” -기업 투자 유치 성과가 큰데. “민선 8기 투자 유치 실적은 지난해 11월 기준 총 23조 5291억원에 달한다. 이차전지와 수소 등 신성장 산업에 대한 투자가 복합적으로 이뤄졌다. 이런 흐름을 계속 이어 가야 한다. 남은 임기에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 친기업 정책은 울산의 지속 성장을 이끌 튼튼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주요 핵심 사업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과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이다. 울산의 경쟁력을 높이려고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을 주도했다. 1호 특화지역 지정을 위해 계획을 수립하고, 조례를 제정하고, 분산에너지 지원센터를 발족하는 등 착실히 준비한 만큼 기대가 크다. 울산은 전력 공급과 수요가 균형을 이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서 최적지이다. 특화지역으로 지정되면 기업들이 울산으로 몰려들 것이다. 나아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해 투자 기업에 다양한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도 서두르겠다.” -문화 도시 울산의 청사진은. “울산은 일만 하는 도시로 인식됐지만 이제는 휴식과 여가, 문화·관광을 즐기는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그동안 부족했던 문화·관광·체육의 기반을 다지고, 이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해 도시 경쟁력과 품격을 높이겠다. 3500석 규모의 세계적 공연장은 2028년 열릴 국제정원박람회 주행사장 인근에 들어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오는 7월에는 반구천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라는 희소식도 전하겠다.”
  • 이재명, 비명 쓴소리에 화합 메시지… “싸움 멈추고 총구는 밖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작은 차이로 싸우는 일은 멈추고 총구는 밖으로 향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계엄·탄핵 사태 속에 민주당 지지율이 하락하며 최근 당내 비명(비이재명)계가 이 대표에 대한 비판의 날을 세우자 윤 대통령 탄핵에 집중하자며 화합·단합의 메시지를 낸 것이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숲은 단 하나의 나무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는 제목으로 당내 상황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영국 작가 E M 포스터가 민주주의를 환호하는 이유로 “다양성과 비판을 허용한다”고 한 문장을 인용하며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했다. 그는 “다양성과 비판은 현대 정당의, 우리 민주당의 생명과도 같은 원칙”이라며 “다양한 목소리가 공존하고 활발한 토론이 이뤄질 때 창의성과 역동성이 살아난다”고 했다. 다만 이 대표는 민주당이 다양성을 갖춘 정당이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도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우리 민주당이 다양한 풀·나무가 자라는 건강한 숲이면 좋겠다”며 “한 목소리만 나오지 않도록 오히려 다른 목소리를 권장하면 좋겠다”고도 말했다. 이어 “우리 안의 다른 의견을 배격하면서 내부 다툼이 격화되면 누가 가장 좋아하겠나”라고 반문했다. 이 대표의 입장은 윤 대통령 탄핵이 완결 지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내부 비판으로 당이 균열되면 조기 대선이 치러질 때 득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표는 “저 극단과 이단들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고 헌정 질서를 회복하는 것보다 시급한 일은 없다”면서 “내부의 차이를 확인하는 것보다 민생을 살리고 경제를 살리고 안보를 살리고 민주주의를 살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저 또한 여러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며 함께 이기는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도 밝혔다. 이 대표의 이날 발언은 김경수 전 경남지사, 임종석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 등 비명계가 민주당과 이 대표의 자성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잇달아 내자 확전을 막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임 전 실장은 앞서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이 대표를 향해 “대선 패배에 대한 정치적 책임은 문재인 정부에 떠넘겨졌으며 지금까지도 문재인 정부 탓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2022년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가 부족했고 당의 전략이 부재했음을 온전히 받아들여야 비로소 이기는 길이 보일 것”이라고 촉구했다.
  • “성전환자가 스케이터 살해” 오명 쓴 여성 조종사 [월드핫피플]

    “성전환자가 스케이터 살해” 오명 쓴 여성 조종사 [월드핫피플]

    지난달 29일 미국 수도 워싱턴DC 포토맥강으로 추락한 비극적인 항공기 사고로 모두 67명이 목숨을 잃었다. 64명이 탄 여객기와 충돌한 미 육군 블랙호크 헬기에 탑승한 여성 군인의 신원이 유족의 동의를 구하는 과정에서 뒤늦게 공개되면서 온갖 억측이 불거졌다. 특히 유족의 요청으로 가장 늦게 신원이 공개된 레베카 로바크(28) 대위는 갖가지 헛소문에 시달려야만 했는데 악성 루머의 진원은 러시아였고, 이를 부채질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었다. 블랙호크 헬기와 충돌한 여객기의 승객 64명 전원이 사망했으며 이 가운데 러시아 피겨 스케이터 4명이 타고 있었다. 러시아 매체들은 1994년 세계 피겨 선수권 대회 챔피언 출신인 러시아의 예브게니아 슈슈코바와 바딤 나우모프 부부를 비롯해 모두 11명의 피겨 스케이터가 희생된 이번 추락사고에 음모론을 제기했다. 반트럼프 발언으로 유명한 성전환 여성 조종사가 사고 당시 블랙호크 헬기를 운전했다는 주장이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제기됐고, 이러한 거짓 정보를 러시아 언론은 그대로 옮겼다 블랙호크 헬기에 타고 있던 3명의 미군은 로바크 대위 외에 라이언 오하라(28) 상사, 앤드류 로이드 이브스(39) 준위였다. 사고 당시 로바크 대위는 군 장성 등 VIP를 인근 펜타곤(국방부 청사)으로 이동시키는 훈련 비행을 하던 중으로 알려졌다. 블랙호크를 조종한 성전환 여성 조종사로 지목된 조 엘리스는 “저를 워싱턴DC 항공기 추락 사고 조종사로 지목한 게시물을 신고해 달라”면서 “이는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에 대한 모욕”이라고 호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남성과 여성 외에 성소수자를 인정하지 않는 정책을 펴고 있는데, 이번 항공기 사고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전임 바이든 행정부의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정책을 지목했다. 바이든 행정부에서 DEI 정책에 따라 항공 안전 인력 채용 기준을 낮춘 것이 사고의 원인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은 주장했지만, 뚜렷한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그는 “연방항공청(FAA)의 다양성 추진에는 심각한 지적·정신적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 중점을 두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성전환 조종사가 몬 헬기가 여객기와 충돌해 포토맥강에 추락했다는 악성 거짓 정보가 퍼질 수 있도록 기름을 부은 셈이 됐다. 충돌 사고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인근 로널드 레이건 국립 공항이 지역구를 오가는 정치인들 때문에 과도하게 붐볐고, 관제 인력은 부족했던 탓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헬기에 탑승한 유일한 여성 군인이었던 로바크 대위는 바이든 정부에서 백악관 사회보좌관으로 근무했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를 졸업하고 육군 장교로 임관했으며, 예비역 장교 훈련단(ROTC) 프로그램에서 전국 생도 상위 20%에 들었다고 유족들은 밝혔다. 450시간 이상의 비행시간을 가지고 있었고, 군 복무 이후 의사가 되는 것이 목표였다.
  • 퇴보하는 여자축구 되살릴 새 지도자는 누구…6일 여자축구연맹 회장 선거

    갈수록 침체되고 있는 여자축구계를 이끌 수장이 6일 결정된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오는 6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제9대 회장 선거를 치른다. 이번 선거는 17년이나 여자연맹을 이끌던 오규상 전 회장이 갑작스럽게 별세하면서 급작스럽게 진행되고 있다. 오 전 회장은 지난해 12월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당선됐지만 지병 악화로 같은 달 세상을 떠났다. 이번 선거 후보로는 권종철(61) 피파스포츠 대표, 양명석(57) 전 대구축구협회 회장, 정해성(66) 전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이 출마했다. 권 후보는 심판 출신의 사업가다. 1995년부터 2007년까지 13년 동안 한국프로축구연맹 심판으로 활약했으며, 2005년 피파스포츠를 설립해 스포츠용품 사업을 시작했다. 권 후보는 ▲WK리그 프로화를 통한 여자축구 시장성 확대 ▲여자 코리아컵 개최 ▲여자연맹 사무국 증원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양 후보는 사업가 출신 축구 행정가다. 중국에서 사업을 하다가 재중축구협회 이사를 맡으며 축구계와 인연을 맺었다. 양 후보는 ▲여자 대학 리그 별도 운영 ▲WK리그 확대 및 예산 증액 ▲여성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 확대 등을 공약했다. 정 후보는 2002 한일 월드컵에서 거스 히딩크 감독을 보좌한 코치로 유명하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때도 수석코치로 일했다. 이후 K리그와 베트남 리그에서 지도자를 한 뒤 최근까지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을 지냈다. 정 후보는 ▲WK리그 중계권 확대 및 접근성 제고 ▲WK리그 프로화 기반 구축 ▲여자 올스타전·코리아컵 개최 ▲선수·지도자·심판 해외 연수 추진 등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선거인단은 선수, 지도자, 심판 등 총 80명으로 구성됐다. 오전 9시 1차 투표를 거쳐 과반수 득표자가 없으면 2차 투표와 결선 투표가 이어진다. 2차 투표와 결선 투표는 가장 적게 득표한 후보가 차례로 탈락하는 방식이다.
  • 메이드 인 제주 감자, 아프리카 나미비아선 2모작도 가능하네

    메이드 인 제주 감자, 아프리카 나미비아선 2모작도 가능하네

    ‘메이드 인 제주’ 감자가 아프리카 나미비아 진출 길이 열린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제주·나미비아 국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산 감자를 나미비아 현지에서 시험 재배한 결과 연 2회 재배가 가능하고 수량과 품질 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12월 나미비아 투자진흥개발위원회와 국제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고 1차산업, 재생에너지, 관광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내 농업회사법인과 협력해 제주도 육성 신품종 감자 ‘탐나’ 등 4개 품종을 대상으로 2024년 봄철과 가을철 두 차례 현지 실증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1차 시험 재배(4∼6월)는 검역과 배송 지연으로 파종이 1개월가량 늦춰진 데다 수확기 서리 피해로 품종별 수확량은 10a(1000㎡)당 10661∼852㎏으로 나타났다. 2차 시험재배(9∼12월)에서는 수량은 품종에 따라 10a당 1577∼2496㎏으로 나미비아의 5년(2019∼2023년) 평균 생산량 10a당 1206㎏보다 31∼107% 많았다. 특히 더뎅이병 등 주요 병해 발생도 거의 없었다. 현지에서는 제주산 감자가 맛이 좋고 수량이 많으며, 특히 연 2회 재배가 가능해 식량 자급률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제주산 감자의 재배 확대를 희망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현지 실증을 추진한 농업회사법인과 품종 통상실시권 계약 등 법적 절차를 거쳐 제주산 품종의 씨감자 공급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양성준 식량작물연구팀장은 “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제주산 신품종 감자의 우수성이 입증됐다”며 “향후 메이드 인 제주 감자가 나미비아의 식량안보 강화와 농업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한국관광산업 진단과 전망…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 ‘제2회 관광상생포럼’ 개최

    한국관광산업 진단과 전망…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 ‘제2회 관광상생포럼’ 개최

    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은 지난 연말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HJBC 광화문점 컨퍼런스룸에서 대한민국 대표 관광전문가들과 함께 ‘2024년 관광산업진단과 2025년 전망’을 주제로 ‘제2회 관광상생포럼’을 개최했다. 좌담회는 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 김형우 원장(경희대·한양대 겸임교수)의 사회로 김철원 경희대학교 관광학부 고황명예교수가 주제 발표를 맡았다. 이어진 토론에는 이훈 한양대학교 관광대학원장(전 한국관광학회 회장), 김병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사무처장, 류광훈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원이 함께 했다. 김 원장은 “지난 시간을 진단하고 새 희망을 찾는 시점 이상으로, 당장 관광산업생태계를 활성화시키는 전략과 혜안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포럼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 관광산업은 최근 5년 사이 코비드의 시련, 계엄 파동,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등 잇따른 악재로 K브랜드의 공든탑 마저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면서 “당장 기후위기, 경기침체기 정책 대응 등 당면한 현안 또한 첩첩산중”이라고 덧붙였다. 2024년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성적을 매겨본다면.김형우 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 원장 : 당초 업계에서는 지난 한 해 대한민국 관광산업이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 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024년 우리 관광의 성적표를 매겨 본다면. 김철원 경희대학교 관광학부 고황명예교수 : 100점 만점에 80점 정도 줄 수 있겠다. 국제관광시장은 2024년까지 2019년 수준으로 완전한 회복세다. 세계관광기구(UNWTO)의 지난해 9월 통계 자료를 보면 글로벌 관광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 했다. 특히 중동지역이 130%의 성장률을 보였는데 굵직한 국제회의 유치-개최 등의 성과에 따른 것이다. 2019년 대비 글로벌 관광시장은 회복률이 87.1%, 미주 지역은 97%, 아시아 태평양지역이 85% 정도를 회복했다. 그중 우리가 63%(9월 말 기준) 정도인데, 10월 기준 방한 외래관광객이 1373만 명으로, 2019년 대비 약 78%의 회복률을 나타냈다. 우리 정부도 관광산업의 회복과 성장을 위해 예산을 증액(전년 대비 10.7% 증가한 1조 3664억 원)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더불어 한류, 스포츠, 미용 등을 접목한 K-관광콘텐츠 육성 등으로 관광의 질적 향상도 도모했다. 또 관광업계에 대한 재정지원과 규제 혁신의 노력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다만 일련의 정책들은 혁신성과 다양성 부족, 시장체감도가 미흡했다는 지적도 함께 받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경제불황으로 해외여행 수요감소, 국제관계 변화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 감소, 환율, 항공권가격상승 등 가성비 부족한 관광지가 된 것도 요인이다. 이훈 한양대학교 관광대학원장 : 평소 학점도 좀 잘 주는 편이어서 85점 정도 주겠다. 어렵지만 우리 관광이 코로나 이후에 그래도 회복의 단계들을 꾸준히 밟아가고 있다. 당초 방한 관광객 2000만명 정책적 목표는 좀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2019년 수준(1750만명)은 달성할 수 있었는데 도중의 변수들로 1600만명 정도 가는 것 같다. 다만 더 장기적이고 더 구체적인 실행 계획들을 세워서 잘 추진했어야 했는데 아쉽다. 언급하신대로 코로나 이후 세계 관광 시장이 재편되는 시기에는 선점이 굉장히 중요한데 이런 선점의 노력을 사실 좀 빼앗겼다고 본다. 예를 들면 중동 지역이 올림픽 등을 계기로 과감한 노력을 펼치며 오히려 코로나 이전보다 20~30% 성장을 이뤘다. 일본의 경우도 국가가 관광진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광을 지역 문제, 고령화, 사회 전반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주요 사회적 아젠다로 삼고 있다는 점이다. 김병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사무처장 :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인바운드관광이 코로나 이전 대비 회복률이 좀 늦은 편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최근 출입국 통계를 참고해 수요 예측을 해보니 90% 이상 회복하고 있는 모습이다. 2019년 1750만명, 지금이 1600만명 정도로 나오는데, 국내 호텔 가격이 2019년 대비 거의 2배 가량 올랐다. 룸 가격이 비싸졌는데도 방 점유율은 아주 높다. 인바운드 수입으로 보면 2019년 대비 더 낫다. 결국 질적인 관광이라는 게 적정 가격을 받는 것이고 보면, 우리 관광이 질적인 도약을 이미 했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따라서 2019년 대비 요즘은 저가 덤핑 관광이 사라졌다. 이런 점들을 감안하면 90% 정도 회복했고, 그래서 90점을 주겠다. 류광훈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원 : 냉정하게 보면 80점 정도 줄 수 있다. 2019년 대비 방한객을 월별로 끊어서 대비 분석해보면 많이 회복했다. 특히 2024년 하반기부터, 9월의 경우는 2019년 보다 더 높게 나온다. 아웃바운드도 그냥 예전 추세와 비슷하다. 긍정적인 게 인바운드의 경우 미주 유럽 등 원거리 내방객이 늘었다는 점이다. 우리 통계를 2024년 10월까지만 놓고 보면 2019년 10월 대비 미주에서는 27.5%가 늘었다. 중동 걸프만 국가들도 15%, 유럽은 5.9%가 늘었다. 오세아니아 30%, 아프리카도 20%가 넘는다. 우리가 그렇게 하고 싶었던 시장 다변화가 이제 이루어지는 셈이다. 그동안 노력의 성과라고 볼수도 있지만 그 노력의 실체는 좀 살펴봐야 한다. 문제는 우리의 메인시장이 아시아 국가라는 점이다. 인접국 중·일을 빼고 동남아 지역국가 관광객의 방한 실적이 참담하다. 비자문제가 있었던 태국의 경우 2019년 대비 43.7%가 감소했고 말레이시아도 20% 이상 떨어졌다. 우리의 출입국 정책을 짚어 봐야 할 상황이다. 김형우 원장 : 종합적으로 75점을 주겠다. 2024년은 코비드의 상흔을 떨치고 산업 전반이 정상화 되어가는 이른바 리셋의 시대가 펼쳐졌는데, 결과는 아쉬움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성과도 적지 않다. 2024년은 K컬처가 지속됐다. 특히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등 한류 콘텐츠의 힘을 이어갔다. 앞선 분석들처럼 내방객의 국적 다변화도 성과다. 인바운드 관광객 증가는 K컬쳐 등 한류 콘텐츠와 업계 고군분투의 결실이다. 하지만 코비드로 인한 산업 생태계 파괴의 복원이 70% 정도 수준이라는 게 업계의 체감이다. 여기에 외생적 요인까지 겹쳤다. 심각한 기후위기 상황, 장기 경기 침체기에 만난 뜻밖의 계엄령 사태와 탄핵정국 등은 치명적이다. 고물가 등에 따른 가성비 부족한 관광인프라 극복도 과제다. 이럴땐 비교우위의 창의적이고도 매력적인 콘텐츠가 뒷받침 되어야 하는데, 뻔한 수준의 단기적 이벤트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기대하기 힘들다. 아울러 산업 생태계 보호를 위해서 파격적인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 위기 상황에서는 ‘건전재정’이라는 관성적 프레임에 갇힌 정책으로는 현실을 타개 할 수 없다. 올해 국내 관광산업은 어떻게 전망하나.김형우 원장 : 2024년의 다사다난했던 충격을 떠앉고 맞이하는 2025년 대한민국관광산업 어떻게 전망하나. 김철원 교수 :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글로벌 경제불확실성, 환율, 국내정세불안정, 국내경제침체, 국가이미지실추 등 고려해야 할 사항도 많다. 그럼에도 글로벌 이슈와 트렌드를 소화해나가며 전반적으로 잘 해쳐 나갈 것으로 본다. 향후 대한민국 관광을 위한 가장 유망한 분야로는 단연 미식여행, K팝과 팬덤관광을 꼽을 수 있다. 여기에 로컬리즘, 워케이션, 스포츠관광, 가족관광, 등산및 캠핑관광, 럭셔리관광도 전망이 밝은 분야다. 이훈 원장 : 상반기는 대내, 대외 영향으로 전반기 국민의 해외 여행과 외국인의 국내 여행이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 우선 대외환경에 따른 인바운드는 미중 갈등의 지속과 트럼프대통령 초기 새로운 세계질서 속에서 대외 환경이 경직될 가능성이 높다. 대내환경과 인바운드를 고려해보자면 계엄 사태에 대한 대외적 신뢰도의 하락으로 상반기 인바운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며, 탄핵결정 여부에 대한 불안정성 역시 마찬가지다. 아웃바운드도 계엄사태로 인한 사회적 불안정성과 경제상황의 악화는 해외여행을 위축 시킬 가능성이 높다. 2025년은 상반기를 잘 견뎌내고, 중기 이후 대내외 환경의 변화에 따라 관광회복 및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김병삼 사무처장 :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으로 국제관광의 변화도 예상된다. 4년째 접어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결이 예상 되는데 이에 따라 시베리아 노선의 복원으로 유럽가는 운항시간 단축에 따른 비용절감이 예상된다. 글로벌관광활성화의 청신호로 작용할 전망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고관세정책과 대중 압박 정책으로 중국과 동남아 화교경제가 힘들어지면서, 이들 지역의 해외여행 시장이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2025년에는 일본 오사카에서 엑스포가 개최된다. 원거리 관광객들의 한국 경유 관광 특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류광훈 선임연구원 : 외래관광객 방한 전망은 밝다. 특히, 중국의 무비자 입국조치에 대응으로 중국관광객 대상 출입국 제한을 완화할 경우 그 효과가 기대된다. 동남아 지역의 경우 K-ETA(전자여행허가제)의 적용여부에 따른 변화가 예상된다. 12·3 비상계엄의 여파, 여객기 사고와 같은 부정적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서 출입국 제도의 완화가 필요하다. 2024년의 상황이 유지될 경우 외래관광객 입국은 1800만 명 정도를 예상할 수 있겠다. 오는 10월 APEC 정상회의 개최효과 확대 방안도 필요해 보인다. 2025년은 우리 국민 해외여행객 3000만 명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 정정불안정이나 환율 급등의 해소까지 성장세는 둔화될 수 있을 것이다. 김형우 원장 : 연이은 악재의 무거운 분위기속에 새해를 시작하는 상황이라 기대만큼 성과가 클 수는 없을 것이다. 2025년 사회적으로는 초고령화와 소비양극화(프리미엄과 가성비), 개인주의(워라벨, 나홀로여행, 워케이션), 체리슈머(공동구매), 기술적으로는 인공지능과 SNS, 경제적으로는 3고(고금리, 고환율, 고유가), 환경적으로는 그린슈머(친환경, ESG), 정치적으로는 탄핵과 대선, 트럼프식 보호무역, 글로벌 정세 불안이 이어질 전망이다. 일단 눈앞의 과제, 계엄사태에 따른 탄핵정국의 빠른 종식이 급선무다. 그 혼란이 길어진다면 그야말로 최악이다. 소비활동, 특히 여행은 심리적 요인이 크게 작용한다. 우리의 만성 경기침체는 소비부족으로, 기후위기 확대는 일상활동 제약으로 이어져 관광 활성화에 어려움을 줄 전망이다.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과제는.김형우 원장 : 그렇다면 우리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에 대한 나름의 해법들을 제시한다면. 김철원 교수 :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환율 변동성 극복을 위해 가격 경쟁력 확보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아울러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여행지 대한민국’ 글로벌 캠페인 전개도 필요한 때다. 기후변화 이슈에 대한 대응도 빼놓을 수 없다. 더불어 AI기반 관광데이터 분석 등 기술활용 강화가 필요하다. 특히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개발이 우선이다. 한류콘텐츠를 활용한 독창적이고 체험적인 관광프로그램개발, 한국의 자연환경과 전통의학을 결합한 웰빙과 힐링 중심의 관광상품확대, 지역 특화 콘텐츠 등도 강화되어야 한다. 정책, 제도적 지원도 함께 따라야 한다. 외국인 투자촉진, 비자 발급 간소화 등 규제완화로 관광객 유입장벽을 왼화시켜야 한다. 이훈 원장 : 우리 관광은 코로나19 이후 회복추세였으나 계엄사태가 초래한 위기 상황을 맞고 있다. 정책차원에서는 정부가 관광정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책과 예산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 인력차원에서는 단기적인 단순직무 외국인력 유입(E-9) 보다 급속도로 감소하고 있는 고등학교와 대학의 관광인력 양성에 대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 관광학과 유학생을 전문인력으로 취업기회를 확대하는(E-7) 정책지원이 필요하다. 관광테크기업 육성도 중요한데, 새로운 관광테크기업 양성으로 관광산업생태계를 혁신할 필요가 있다. 특히 대학연구소와 기업을 결합하여 ‘관광 R&D’를 육성하고 새로운 스타트관광기업 육성을 장려할 필요가 있겠다. 또한 관광객수를 늘리는 것만이 아니라 관광효과가 지역에 갈 수 있도록 지역주민주도의 관광정책으로 전환하는 노력이 필요하겠다. 김병삼 사무처장 : 우선 내국인의 국내관광은 호텔, 음식, 관광지 등 인프라가 일정수준의 서비스품질을 유지하지 못하면 외면당한다. 특히 청결도는 매우 중요하다. 고품질 서비스 제공이 경제적 지속가능성을 담보한다. 특히 해외여행을 대체할 수 있는 프리미엄 국내관광상품이 필요하다. 방한 외국인 관광시장은 이미 싸구려 관광상품을 한국시장 특히 서울 수도권에서는 만들 수 없는 구조다. 물가수준이 높기 때문이다. 중국, 동남아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높은 한국의 관광물가 수준을 고려하여, 지불여력이 있는 관광객 대상 상품개발이 필요하다. 류광훈 선임연구원 : 방한 관광의 출입국 장애요인, 비자 및 K-ETA 정책의 전환이 필요하다. 지역의 관광매력도 향상, 수용여건 개선을 통한 관광객의 지역방문 유도도 필수다. 지역에서는 외래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 식음, 즐길거리 등이 아직 부족하다. 지방공항의 관광객 유치여건 또한 개선해야 한다. 슬롯(항공기 이착륙 허용능력) 확대, 노선 확충이 필요하다. 지역의 관광산업 역량 강화도 필수다. 지역중심의 관광상품 개발을 이룰 수 있는 인력과 사업체 육성이 중요하다. 또한 관광과 관련되는 사업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토대로 지역 관광발전전략이 추진되어야 한다. 아울러 종합정책의 위상으로 관광정책 추진이 필요하다. 도시계획, SOC계획 등 지역의 발전정책 전반에 관광이 고려되어야 하고 이를 통해 지역 관광객 유치역량과 매력도를 높여 나가야 한다. 국가관광전략회의도 위상과 기능이 보완이 되어야 한다. 김형우 원장 : 우선 큰 틀에서 대한민국 관광의 미래비전을 제시할 만한 담대한 비전, 전략, 아젠다가 필요하다. 관광전반을 큰 시야, 전략적으로 리드해가는 컨트롤타워 부재도 문제다. 국가전략회의가 있다고는 하지만 이 정도의 기능으로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 지속가능한 발전을 담보할 수 없다. 행복산업인 관광은 그 융복합 영역이 무척 넓어졌다. 주무부처인 문체부 말고도 복지부, 환경부(산림청), 행안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국토부, 국방부 등이다. 이들 부처가 실제적인 관광 활성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따라서 관광에 대한 새로운 정의와 더불어 관광을 정부 내에서 종합적, 효율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강력한 새로운 기구가 필요하다. 공생의 마인드 발휘도 절실하다. 연계관광 활성화는 지역 관광 매력 증진,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수다. 광역단체를 뛰어 넘는 과감한 연대가 필요하다, 이미 조선 8도 우리의 행정구역은 600년이 넘은 유물이다. 지역브랜드를 통한 유니크 하고도 매력 있는 킬러 콘텐츠 발굴도 필수다. 케이블카, 전망대, 짚라인, 야간경관 등 이제 개성 없는 붕어빵은 그만 구워야 한다. 다운사이징 경제에도 적응해야 한다. 1%대 경제성장률 시대, 당분간 우리 경제 전망이 그리 밝지 않다. 기본적으로 경제의 규모와 여력에 맞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 무조건 많은 수의 관광객 유치, 큰 규모의 축제 이벤트에만 매달리는 희망 고문은 낭비다. 지자체 여건에 맞는 선택과 집중이 더 중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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