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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온 해외 유학생, 글로컬 교육 본격화

    전남 온 해외 유학생, 글로컬 교육 본격화

    글로컬 인재 양성을 위한 전남도교육청의 해외 인재 유학사업 대상 학생들이 2주간의 사전교육을 마치고 전남 지역 고등학교에 입학한다. 전남도교육청은 28일 오전 여수시 전남도교육청 국제교육원에서 열린 수료식에서 한국어·한국문화 적응 교육을 마친 유학생 77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수료식에는 김대중 교육감과 전남도의회 김정희 교육위원장, 글로컬 인재 양성 관계자 등이 참석해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베트남 학생 35명과 몽골 30명, 쿠바 4명 등 77명의 해외 학생들은 다음달 4일부터 전남지역 5개 직업계 고등학교에 입학해 본격적인 유학생활을 시작한다. 해외 학생들은 한국어 실력을 더욱 쌓고, 전남의 교육 및 생활 환경에 적응해 졸업 후 전남 지역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숙련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전남도교육청은 지역에서 고교 3년 모든 교육 과정을 이수할 학생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문화 체험 행사 등도 운영하기로 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해외 인재 학생들은 단순한 유학생이 아니라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글로컬 인재다”며 “전남 학생들과 함께 배우고 서로의 문화를 나누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해외 인재 유치 확대를 위해 이번 해외 인재 77명 유치에 이어 2026년 3월 (가칭)전남국제직업고 해외 인재 90명 유치와 2028년 (가칭)전남글로컬직업고 개교 등의 계획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 ‘경기형 과학고’, 부천·성남·시흥·이천 4곳 모두 지정

    ‘경기형 과학고’, 부천·성남·시흥·이천 4곳 모두 지정

    방미 중 임태희 교육감, “세계 최고 인재 양성하겠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을 위한 교육부 장관 동의 요청 결과, 부천고(부천), 분당중앙고(성남), (가칭)시흥과학고(시흥), (가칭)이천과학고(이천) 등 4곳 모두 동의를 얻었다고 28일 밝혔다. 교육부의 지정 동의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은 특별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4개의 과학고가 추진 일정에 맞춰 안정적으로 개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일반고에서 과학고로 전환하는 부천고와 분당중앙고는 2027년 3월, 신설 학교인 (가칭)시흥과학고와 (가칭)이천과학고는 203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흥은 서울대 캠퍼스와 연계해 바이오·생명과학 분야 특화, 이천은 반도체 분야, 부천고는 로봇 분야, 분당중앙고는 판교 IT 연계 등을 고려해 개교될 예정이다. 경기형 과학고는 임태희 교육감이 지난해 도내 과학고의 추가 설립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역 특성과 자원 활용을 반영한 ‘새로운 미래형 과학고’ 신설을 추진했다. 현재 경기지역 과학고는 2005년 개교한 의정부 ‘경기북과학고’ 한 곳만 있다. 우리나라 교육감 최초로 하버드대 특강 등으로 방미 중인 임태희 교육감은 “과학교육이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고민하며 그 대안으로 새로운 형태의 과학고 설립을 추진한 도교육청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교육부와 심사위원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미래 과학기술을 주도할 인재 양성을 경기교육이 책임진다는 각오로 기존의 과학고와는 다른 특성화된 과학교육 시스템을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성동구, 더 가까이에서 만나는 ‘일상정원도시’ 만든다

    성동구, 더 가까이에서 만나는 ‘일상정원도시’ 만든다

    서울 성동구가 주민들이 일상 더욱 가까이에서 정원을 누리며 녹색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5분 일상정원도시 성동’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부터 주민들이 도심 곳곳에서 정원이 주는 힐링과 쉼을 통해 삶의 행복을 더할 수 있도록 ‘일상정원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원도시 성동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으로 지난해 4월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5월에는 ‘정원도시 선포식’을 개최해 정원도시 성동의 비전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성동꽃마루, 한강 시그니처 정원, 마장동 자작나무숲정원 등 2만 9439㎡ 규모의 총 38개 정원을 조성해 주민 만족도를 높였다. 올해는 도보 생활권 내 다양한 정원을 조성해 정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더욱 풍성한 가드닝 프로그램 운영에 주력한다. 먼저 도보 생활권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2만 2131㎡ 규모의 일상 정원 30곳을 추가 조성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더욱 쉽게 정원을 만나고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도심에서 만나는 일상정원, 활력 있는 수변정원, 정원을 연결하는 그린로드, 주민과 함께 만드는 정원문화 등 4가지 핵심 전략을 토대로 다양한 사업 추진에 나선다. 정원 접근성과 지역적 균형 모두를 고려해 정원 조성 대상지를 선정했다. 노약자, 어르신, 어린이를 위한 동행가든과 치유정원을 조성해 소외계층 없이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개선할 방침이다. 아울러 주민들이 곳곳에 조성된 정원을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정원별로 마을 정원사를 전담 배정한다. 또한 정원 조성에 참여한 전문가에게 사전 교육을 받은 정원사들이 지속적인 정원 관리에 참여하도록 하는 ‘성동 정원 멘토제’를 도입한다. 구는 지난해 자치구에서 가장 많은 총 94명의 마을 정원사를 양성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성동 가드닝 센터’를 거점으로 마을정원사 양성, 반려식물 클리닉, 찾아가는 어르신 정원치유 등 주민과 함께하는 가드닝 프로그램도 더욱 풍성하게 운영할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올해 ‘5분 일상정원도시 성동’ 조성 사업을 더욱 확대해 주민들이 관내 곳곳에서 정원이 주는 녹색 여가와 행복을 더 가까이,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주민 모두가 일상 속 여유를 더하고, 생활 필수 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일상생활권 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시흥 은계지구에 ‘서울대 협력 과학고’ 2030년 3월 개교

    시흥 은계지구에 ‘서울대 협력 과학고’ 2030년 3월 개교

    경기 시흥시는 대야동 642-11 일대 은계지구에 2030년 ‘서울대 협력 과학고등학교’가 신설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앞선 지난해 11월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 공모에 응모했다. 예비 지정을 거쳐 지난달 특수목적고 지정·운영위원회 심의를 통과했고 이달 27일 마지막 단계인 교육부 장관 동의를 받았다. 최종 지정·고시는 3월 초 이뤄진다. 2030년 3월 개교 예정인 경기형 과학고는 전국 최초로 서울대 협력 과학고를 운영된다. 시흥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서울대 시흥캠퍼스, 배곧서울대병 등 지역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바이오·생명과학 및 인공지능(AI) 분야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게 학교 목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과학기술이 세계 시장을 재편하는 시점에 시가 글로벌 과학기술 인재 양성의 산실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김철현 경기도의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 인사청문회에서 정책 실효성.공정성 집중 검증

    김철현 경기도의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 인사청문회에서 정책 실효성.공정성 집중 검증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서 전문성과 운영 역량 집중 검증- 반도체·AI·RISE 사업 점검… 정책들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명확한 계획 제시 촉구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철현 의원(국민의힘, 안양2)은 27일(목)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 인사청문회에서 김현곤 후보자의 정책 추진 역량 및 기관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김철현 의원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설립 목적과 지난 15년간 그 목적을 충분히 달성해 왔는지”에 대해 짚으며, “후보자가 경제부지사로서 추진한 정책과 그 성과에 대해 상세한 답변”을 요구했다. 특히, “후보자의 경기도 경제부지사로서의 경영 실적과 관련하여 NEW ABC(항공우주, 바이오, 기후테크) 분야를 기획하고 지원방안을 지시했다고 밝힌 만큼, 해당 정책이 실제로 어떻게 실행되었는지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도내 반도체 산업 지원과 관련하여 2023년부터 격월로 반도체 지원 TF 회의를 개최하기로 한 계획이 2024년 들어 단 한 차례(10월)만 열렸음을 지적”하며, “격월 개최 계획이 지켜지지 않은 이유를 설명해달라”라고 질의했다. 또한, “AI국 신설과 관련해 국장 보직이 공석으로 남아 있었던 점을 지적”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충하겠다고 하면서 실무진에서 준비가 전혀 되지 않았던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엄중히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경제부지사 재직 시 추진했던 정책의 성과를 검증하는 과정에서, “후보자가 직무 수행 계획서에서 AI국 신설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 확충을 강조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부지사 재직 당시 AI 분야와 직접 연계된 성과나 구체적인 추진 계획이 없었던 점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명확한 해명을 요구”했다. 더불어, 경기도의 AI 관련 핵심 사업 예산이 서울시 등 타 지자체에 비해 현저히 부족하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AI국 신설이 단순한 부서명 변경이 아닌 실질적인 정책 추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했는지 확인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교육부가 추진 중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이 2025년부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신규로 추진되는 것과 관련하여, “경기도는 전국 대학의 약 18.2%에 해당하는 75개(전문)대학이 위치한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중심지로, 이러한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정책이 체계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실행을 촉구했다. 또한, “RISE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전담 부서 및 자문기구 설립,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당부하며, “경기도 내 대학들과의 산학 협력을 활성화하여 지역 인재들이 경기도 경제·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경기도 경제 및 과학기술 발전을 이끄는 핵심 기관으로, 원장 후보자가 정책 추진 역량과 기관 운영의 공정성을 갖추고 있는지 철저히 검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후보자가 제시한 정책들이 실효성을 갖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명확한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남경순 경기도의원, 경과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촉구

    남경순 경기도의원, 경과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촉구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전 추진에 대한 원점 재검토 및 조직 전문성 강화 필요성 제기- AI 인재 유출 방지 대책 및 양자산업 육성 전략 마련 촉구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남경순 의원(국민의힘, 수원1)은 2월 27일 열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경과원의 이전 문제, 조직 전문성 강화, AI 인재 유출 방지, 양자 산업 육성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를 진행했다. 남경순 의원은 “경과원은 경기도의 중소기업 지원, 창업 육성, 기술 개발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핵심 기관으로, 이전 추진으로 인해 경기도 전반의 산업 생태계와 기업 지원 업무의 연속성에 미칠 영향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대비가 필요하다”며, “경과원 이전 추진에 대한 원점 재검토와 함께, 조직의 전문성 강화 및 업무 연속성 유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산업과 관련하여 남 의원은 “경기도가 AI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우수 인재의 양성뿐만 아니라, 이들의 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며, “산업계와 학계의 협력을 통해 인재들이 경기도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양자 산업 육성에 대해 “양자 산업은 미래 핵심 기술로서,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경기도 차원의 전략적 로드맵을 수립하여 양자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남경순 의원은 “경과원이 경기도의 미래 산업을 이끌어가는 핵심 기관으로서, 조직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AI 및 양자 산업 등 첨단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며, “도의회와 경과원이 협력하여 경기도의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고 밝혔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라이즈사업 지역 특화성과 해외 우수인력 확보 종합정책 필요성 강조

    구미경 서울시의원, 라이즈사업 지역 특화성과 해외 우수인력 확보 종합정책 필요성 강조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지난 26일 열린 제328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 경제실 및 소관기관 업무보고에서, 서울시가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사업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라이즈 사업은 그간 중앙부처를 중심으로 추진되던 교육협력 예산을 지방자치단체로 이관하고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인재양성-취·창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발전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5년부터 추진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도 서울연구원 내 ‘서울라이즈센터’를 구성해 글로벌 대학 경쟁력 강화 및 지역 대학과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구 의원은 중앙 중심에서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바뀐 라이즈 사업에 대해 서울시 차원에서 지역의 특성과 환경 등을 충실한 반영한 계획의 수립 여부와 서울 소재 상위 10개 대학의 세계 500위권 대학교 진입(현재 상위 8개 대학 포함) 등을 포함한 5대 목표의 현실 가능성 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라이즈 사업의 글로벌 대학 경쟁력 강화라는 목표가 단순한 유학생 유치에 그쳐서는 안 되고, 인재를 정착시켜 우리 대학의 연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를 선진 유학지로 인식하는 국가와 유학 수요 등을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구 의원은 “최근 K-문화 컨텐츠의 글로벌 흥행 등으로 한국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해외 우수 인력을 유치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라고 말하며 “최근에도 열악한 외국인 정주 여건으로 한국에서 학위를 취득하고도 본국으로 돌아가는 유학생이 많은데 이런 실패가 반복되지 않도록 중·장기적으로 지속적인 해외 우수 인력의 유치와 육성뿐만 아니라 정착까지 포함한 정책을 종합적으로 정교하게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동대문구, 경단 여성 위한 ‘한식조리기능사’ 과정 모집

    서울 동대문구는 경력 단절 및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한식조리기능사 양성 과정 교육생을 다음달 21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미취업 여성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연 2회 ‘경력단절여성 등 일자리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과정에서는 국가기술자격증인 한식조리기능사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며, 자격증 응시료는 본인 부담이다. 신청 대상은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만 59세 이하 경력 단절 및 미취업 여성이며, 고용보험 가입자 및 연매출 1억원 이상 사업체 보유자는 제외된다. 최종 선발 인원은 20명이며, 1차 서류 검토와 2차 면접을 거쳐 선정된다.
  • 김범수, 누적 기부 1000억 넘었다… 18년째 나눔 지속

    김범수, 누적 기부 1000억 넘었다… 18년째 나눔 지속

    최근 주식 20만주 공익법인 기부4년 전 재산 절반 이상 환원 공언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의 개인 누적 기부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 2021년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공언한 지 4년 만이다. 27일 공익법인 브라이언임팩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총 기부액은 1010억원에 이른다. 김 위원장은 지난 14일 카카오 주식 20만주를 브라이언임팩트에 기부하며 1000억원 기부 고지를 넘어섰다. 김 위원장은 모교인 건대사대부고에 2007년 1억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강릉 산불 화재 복구, 장마철 수해 복구 지원 등 지난 18년간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 왔다. 김 위원장은 2021년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뒤 자신이 보유한 카카오 주식 5000억원어치를 팔아 같은 해 공익법인 브라이언임팩트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회 환원을 시작했다. 당시 카카오와 계열사 전 임직원에게 보낸 신년 메시지에서 “격동의 시기에 사회문제가 다양한 방면에서 더욱 심화되는 것을 목도하며 결심을 더 늦추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같은 해 3월에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등이 시작한 자발적 기부 운동 ‘더기빙플레지’에 220번째로 서약하며 “저와 제 아내는 죽기 전까지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려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당시 김 위원장의 재산 평가액은 주가 급등에 힘입어 13조 5000억원을 넘어섰다. 카카오 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김 위원장의 기부금이 가장 많이 사용된 분야는 과학기술, 교육, 문화예술 등 사회 기반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으로 전체 기부액의 절반가량인 약 480억원이 집행됐다.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인재 양성 및 생태계 조성에 290억원, 장애인·아동·청소년 등 취약계층과 재난·재해 구호, 의료 분야 지원에 240억원이 각각 사용됐다. 한편 카카오는 이날 카카오톡 기반 사업을 아우르는 최고제품책임자(CPO) 조직을 신설하고 인공지능(AI) 조직인 ‘카나나엑스’와 ‘카나나알파’를 단일 조직인 ‘카나나’로 통합했다. 신설된 CPO 조직은 토스뱅크 초대 대표를 역임한 홍민택 CPO가 이끌 예정이다.
  • 이재명 “모든 세력 힘 합쳐야” 임종석 “李 넘어서려는 분 지지”

    이재명 “모든 세력 힘 합쳐야” 임종석 “李 넘어서려는 분 지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비명(비이재명)계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만나 조기 대선과 관련해 “결코 (승리를) 낙관할 상황이 아니다”라며 “모든 세력이 힘을 합치자”고 말했다. 임 전 실장은 통합에 동의하면서도 “이재명을 넘어서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을 성원하고 지지할 생각”이라고 각을 세웠다. 이 대표는 27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임 전 실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 임 전 실장은 “민주당의 집권만으론 부족하고 모든 세력들이 연대해 마음을 모아야 온전한 정권 교체가 이뤄질 것”이라며 “이 대표의 역할과 책임이 크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이 대표께는 좋은 소리보다는 쓴소리를 많이 하고 싶고, 가까이서 못 하는 소리와 여의도에서 잘 안 들리는 소리를 가감 없이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임 전 실장은 또 “지금 당의 구조에서 이 대표와 경쟁해 보려고 용기를 내고 이재명을 넘어서려고 노력하는 분들을 성원하고 지지할 생각”이라며 “통합, 연대도 더 담대하고 절실하게, 누구도 예상 못 하는 범위로 해내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 ‘일극체제’를 극복해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러자 이 대표는 “정당에 다양성이 있어야 하고 당연히 해야 할 얘기도 해야 한다”며 “그걸 제지하는 것은 전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 박용진 전 의원, 김부겸 전 국무총리 등 비명계 주자들과 연쇄 회동을 가지며 통합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이 대표에게 각을 세우던 김 전 지사와 박 전 의원 등은 회동 이후 이 대표에게 우호적인 메시지를 내면서 발을 맞추는 모습이다.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대해서도 말을 아끼고 있다. 이에 비명계 주자들이 이 대표 비토 전략을 펴기보단 차기 정권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 등에 지향점을 두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당대표실 관계자는 “이 대표가 구체적인 자리를 제안한 건 아니지만 선거 국면에서 혹은 차기 정권에서 어떤 역할을 해 달라는 공간을 비명계 인사들에게 열어 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대표의 본선 진출이 유력한 상황에 ‘포스트 이재명’이 되기 위해 2위 경쟁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당내 ‘좌측 포션’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당 관계자는 “우리 당 안에서도 급진적인 세력이 20~30%는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오후엔 SBS 방송에 출연해 상속세 개편 등 이른바 ‘우클릭’ 정책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우클릭 논란은) 정치적 공세를 위한 프레임”이라면서 “우리나라 중추라는 월급쟁이들이 왜 세금을 더 내야 하나. 이건 좌우가 아니고 상식”이라고 강조했다. 감세 정책에 따른 세수 결손 우려엔 “감면 제도도 손을 봐야 하고, 초부자 감세도 조정해야 한다. 하후상박의 원리에 따라 천천히 조정하자는 것”이라고 답했다.
  • ‘주 52시간 예외’ 빠진 반도체법, 패스트트랙 추진하는 민주당

    ‘주 52시간 예외’ 빠진 반도체법, 패스트트랙 추진하는 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주 52시간 예외 적용’ 조항을 배제한 반도체특별법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패스트트랙에 태우면 본회의 처리까지 최장 330일이 걸리는 만큼 국민의힘은 “국민을 속이는 ‘슬로트랙’”이라며 신속한 처리를 요구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7일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반도체특별법의 경우 국민의힘의 몽니 때문에 협상이 진척되지 않고 있다”며 “반도체특별법을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국민의힘이 억지를 부려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법정 심사 기간 180일이 지나면 지체 없이 처리될 것”이라고 전했다. 민주당은 ‘주 52시간 예외 적용’ 조항을 제외한 정부의 세제·재정 지원, 인재 양성, 전력망 및 용수 지원 등 합의된 내용의 반도체특별법을 우선 처리하자는 입장이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예외 조항이 빠지면 ‘반도체 보통법’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지난 20일 국정협의회에서도 결론을 내지 못했다. 민주당이 패스트트랙 카드를 꺼낸 것은 정부와 국민의힘의 태도 변화를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여당이 협조하지 않으면 330일 뒤 민주당안을 자력으로 처리하겠다는 것이다. 국회법에 따르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법안은 상임위 180일, 법제사법위 90일, 본회의 부의 후 60일 등 최장 330일이 지난 뒤 본회의 표결에 부쳐진다. 산자위 소속 민주당 한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여당이 반대해도 11개월 뒤에는 법안 처리가 가능하다. 버텨 봐야 실익이 없다”며 “사실상 합의된 부분부터 처리하자는 의미다. 내일이라도 당장 협상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는 반도체특별법이 필요하다고 외치면서 중도층을 공략하고, 실제로는 1년 가까이 묶혀 두면서 주 52시간 예외는 안 된다는 민주노총 지령을 따르는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국민께 약속드린 반도체특별법 2월 처리를 지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 순천시, 관광해설사들과 생태도시 순천 가치와 철학 공유

    순천시, 관광해설사들과 생태도시 순천 가치와 철학 공유

    순천시가 27일 정원워케이션 센터에서 정원·습지관광해설사 등 7개분야 해설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가든 워킹 투어’를 개최했다. ‘가든 워킹 투어’는 순천만국가정원이 개장 10주년을 맞아 증가하는 관광객들의 세분화되고 전문적인 해설 서비스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투어는 순천시의 생태도시 전략을 10여년 전부터 현장에서 근무해온 실무자들이 함께 정원을 거닐며 해설사들에게 시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후 해설사들은 ‘도시 발전과 해설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특강을 통해 순천이 ‘생태도시’로 성장해온 과정과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관규 시장은 “순천의 발전은 단순한 도시 개발이 아닌 자연과 역사,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설사 여러분들이 순천만을 기반으로 우리만의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대역사의 현장과 철학 그리고 도시 곳곳에 숨어있는 생태 이야기를 알리는 길잡이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의에 참석한 한 해설사는 “순천시의 도시 철학과 발전 전략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명품 도시 순천에 걸맞은 명품 해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다음달 초 해설사의 전문성 강화와 생태도시의 힘이 도심 상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봄꽃 개화 전 정원의 꽃에 대한 인문학적 해설을 할 수 있도록 화훼분야에 대한 4차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 정원과 문화를 결합해 새로운 콘텐츠와 상상력으로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 상권 활성화까지 연결하는 도시 해설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정원에 문화콘텐츠를 입혀 개장한 순천만국가정원은 425만명의 입장객을 모으며 111억의 수익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올해 순천만국가정원에 글로벌 정원 키워드인 희귀멸종 자생식물로 가꿔진 풍경식 정원, 생물 다양성 확보, 기후변화, 의료비 절감 등 사회적 처방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 새만금 인재 직접 키운다…새만금개발공사-전주대 업무협약

    새만금 인재 직접 키운다…새만금개발공사-전주대 업무협약

    새만금개발공사가 지역 대학과 손을 맞잡고 새만금의 개발과 지역 인재 양성에 나선다. 새만금공사는 27일 전주대학교와 새만금의 성공적인 개발과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주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새만금개발공사 나경균 사장과 전주대학교 박진배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산학협력을 위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새만금 사업을 위한 인재 양성 및 교육 훈련을 추진하고, 대학의 학술 및 정보 교류와 전문인력 자문 협조,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나경균 사장은 “전북의 미래가 될 새만금 발전을 위해 관련 연구와 우수인력 양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공사와 대학이 새만금의 미래 성장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새만금 개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화성특례시, 새학기 교육비 부담과 안전 걱정 확 낮춘다!

    화성특례시, 새학기 교육비 부담과 안전 걱정 확 낮춘다!

    새 학년, 신학기를 앞두고 화성특례시가 초·중·고·대학교 입학생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안전대책을 마련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먼저, 화성시는 2025학년도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 약 1만 500명을 대상으로 입학축하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입학축하금은 1인당 20만 원으로 2025년 초등학교 입학일 기준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보호자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3월 4일부터 11월 28일까지다. 화성시는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관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성시는 또 올해 어린이 교통안전 예방을 위해 12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발광형 교통안전표지판 설치 ▲방호울타리 확대 설치 ▲활주로형 도로표지병 설치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고교 신입생(대안학교 포함)에게는 교복비와 체육복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화성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약 2만 4,630명의 중·고교 신입생으로 1인당 총 4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체육복비 지원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의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기존 교복비 지원에 이어 2023년부터 체육복비 지원을 새로 추가했다. 특정 브랜드나 개별 구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가격 뻥튀기 문제와 또래 학생 간 박탈감 발생을 해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등록금 인상과 대학가 전월세 가격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화성시 출신 대학생을 대상으로는 화성시장학관을 운영한다. 화성시장학관은 화성지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서울에 마련된 기숙사로 식비를 포함해 월 20만 원만 부담하면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장학관에 입소한 인원은 총 438명으로 △동작나래관(동작구 상도동 소재)은 219명(남 85명, 여 134명), △도봉나래관(도봉구 창동 소재)은 219명(남 60명, 여 159명)이다. 동등한 공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외국 국적 아동들을 위한 정책도 추진한다. 지난 22일 개소한 글로벌청소년센터의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 국적 아동들이 학교에 입학하기 전 한국어 집중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어 능력 부족으로 인하여 학습 부진을 겪거나 학업을 중단하는 것을 예방하는 차원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초, 중, 고, 대학교,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하는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화성특례시는 3월 새 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화성특례시가 학생, 청소년, 학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교육의 기회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주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전국 첫 해군 부사관 양성 ‘부산해군과학기술고’ 내달 개교

    전국 첫 해군 부사관 양성 ‘부산해군과학기술고’ 내달 개교

    해군 부사관 인력을 양성하는 고등학교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부산에 개교한다. 부산시교육청은 다음 달 4일 ‘부산해군과학기술고등학교’가 개교한다고 27일 밝혔다. 조선기자재 특성화고인 해운대공업고등학교 전환해 개교하는 이 학교는 정예 기술 부사관 양성을 목표로 하는 학교로 해군 교육사령부, 작전사령부와 협력해 우수 부사관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정해진 인증 기준을 통과하고 졸업한 학생은 졸업과 동시에 모두 해군 부사관으로 임관된다. 장기복부, 전문 학사, 학사 취득 기회도 제공한다. 해군기계과, 해군전기전자과 2개 학과 각 3학급으로 학과를 운영하며 학급당 16명, 총 96명이 올해 입학 예정이다. 입학생 84명은 부산 출신이며, 나머지 12명은 대전, 전북 남원, 경남 창원·김해 등 다른 지역 출신이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3월 해군본부, 해운대공고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해군과학기술고 개교를 추진해왔다. 기술 부사관 양성을 위해 최신식 시설과 기자재를 구축하면서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을 갖추는 데 힘을 쏟았다. 개교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이대석 부산시의회 부의장, 강정호 해군교육사령관,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해군 관계자, 교직원, 학부모, 학생 등이 참석한다. 정인식 부산해군과학기술고 교장은 “지역과 연계해 인재 양성에 온 힘을 쏟겠다. 앞으로 부산해군과학기술고는 우수 해군 부사관 양성의 요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러시아 털모자’ 쓴 김정은 “국제 유혈사태 일상화…전쟁 완벽 대처”

    ‘러시아 털모자’ 쓴 김정은 “국제 유혈사태 일상화…전쟁 완벽 대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쟁에 대비한 강력하고 현대적인 군대’를 건설할 것을 촉구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수천 명의 병력을 파견한 이후인 지난 25일, 강건명칭종합군관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학교의 교육시설 관리와 운영 상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 학교가 강력한 군대 건설을 위해 당이 추구하는 “현대성과 선진성”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시설 개선과 함께 실전 중심 교육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학생들이 “현대전의 실제 경험”을 습득하고 첨단 무기와 기술 장비를 완벽히 숙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적이고 호전적인 본성이 역사상 가장 노골적으로 표현되고 전쟁과 유혈사태가 일상화된 현재의 국제 정세”라고 언급하며 “전쟁에 완벽하게 대처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하루 전인 24일 북한군 최고급 정치장교 양성기관인 김일성정치대학을 방문해 군의 충성과 희생을 강조한 바 있다. 연이틀 두 군사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검은색 가죽 코트와 러시아 전통 방한 모자인 ‘샤프카’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전문가들은 김 위원장의 이러한 행보가 대내적으로는 군의 충성심을 강화하고, 대외적으로는 러시아와의 협력 의지를 과시하려는 목적을 가진 것으로 분석한다. 로이터통신은 “한국의 정보기관은 김 위원장의 군부대 및 훈련 시찰이 러시아에 추가 병력을 파견하기 위한 준비 과정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측 발표에 따르면, 북한군은 러시아 전선에서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지난달까지 약 3000명 이상의 북한 병사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인명 피해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국제사회의 제재와 비난을 무릅쓰고 러시아 지원을 위한 군사 파병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박춘선 서울시의원 “정원도시 서울, 시민정원사 플랫폼 구축해 활짝 꽃피우자”

    박춘선 서울시의원 “정원도시 서울, 시민정원사 플랫폼 구축해 활짝 꽃피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25일 제328회 임시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정원도시국 업무보고에서 정원도시 서울 정책의 실효성 있는 추진을 위해 시민정원사 양성과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정원도시를 표방하며 적극적인 정원문화 확산 정책을 펴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약 850명의 시민정원사를 양성·배출했으며, 이들은 정원박람회나 자치구 식목행사 등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박 부위원장은 “시민정원사를 배출하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관리와 운영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현재 시민정원사회가 중간 역할을 하고 있으나, 충분한 지원이 없는 상태에서 제 기능을 온전히 발휘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박 부위원장은 “경기도는 올해부터 정원문화산업 종합계획 수립에서 시민정원사 인증 및 지원 사항을 5년마다 수립·시행하도록 시행규칙을 마련해 적용하고 있다”라면서 “반면 서울시는 ‘서울시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만 있을 뿐, 시행규칙이 마련되지 않았다”라고 지적하고 시행규칙 마련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박 부위원장은 정책대안으로 ‘시민정원사 플랫폼’ 구축을 제안했다. 제안된 플랫폼은 시민정원사와 일반시민이 회원으로 가입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형태다. 시민정원사는 수료증 번호로 로그인하도록 하면 배출된 시민정원사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고, 서울시 맵을 통해 유휴부지나 자투리땅 같은 공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여 정원 조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더 발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수 시민정원사에게는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고, 활동이 부진한 정원사에게는 보수교육을 통해 독려하는 등 시민정원사들의 교육과 정원 관련 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발언을 마무리하며 박 부위원장은 “정원도시로 인해 정서적 측면과 건강상 측면에서 치유 효과가 높은 만큼 ‘정원도시 서울’ 정책이 활짝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시행규칙 마련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라며 “시민정원사 플랫폼 구축도 함께 신속히 검토하여 서울이 진정한 정원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원도시국장은 “시행규칙 마련과 플랫폼 구축에 대한 좋은 제안에 감사드리며, 이를 적극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 비하人드 AI·딥시크 심층 기획 돋보여… 더 파고드는 질문을

    비하人드 AI·딥시크 심층 기획 돋보여… 더 파고드는 질문을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는 지난 25일 서울 중구 콘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183차 회의를 열고 2월 한 달 동안의 서울신문 보도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김영석(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명예교수) 위원장과 최승필(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허진재(한국갤럽 이사), 김재희(김재희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윤광일(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재현(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과 석사과정)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비하人드 AI’, ‘딥시크 충격 AI전쟁 어디로 가나’ 등 인공지능(AI) 관련 심층 기획의 차별성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신년 기획으로 선보인 ‘87년 체제 대한민국만 빼고 다 뜯어고치자’에 대해선 개헌 의미를 전문적으로 파고들어 생산적 대안이 제시됐다고 평가하며 뒷심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디시의 청년들’, ‘문해력 실종 시대’ 등의 기사에는 트렌디하다는 호평을 내놨고, ‘눈길을 끄는 판결’은 편집이 눈에 띈다고 밝혔다. 다만 기자들이 직접 현장에 뛰어들어 적극적으로 질문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이 막바지에 이른 만큼 그 결과와 관계없이 절차적 정당성에 관한 고민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다음은 위원들의 주요 의견이다. 김재희 변호사‘비하人드 AI’ 르포 완성도 높아눈길 끄는 판결만 모아 돋보여4~6일자 딥시크 기획을 비롯한 AI 관련 기사들은 자칫 뻔한 기사가 될 수 있었는데 차별성이 돋보였다. ‘비하人드 AI’ 기획의 경우 서울신문 기자 3명이 직접 데이터 라벨링 프로젝트에 참여해 노동과정을 르포로 녹여 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인간의 노동권에 미치는 영향을 짜임새 있게 연결 지어 완성도를 높였다. ‘87년 체제 대한민국만 빼고 다 뜯어고치자’는 뒷심을 잃지 않고 현 시국에서 개헌의 의미를 전문적이고 심도 있게 파고든 시리즈다. 정치구조를 다룬 기사를 보면 독자들의 정치에 대한 피로도가 굉장히 높아지는데 비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생산적인 대안과 혜안을 제시할 수 있는 기사들이 다뤄졌다. 다만 시즌1 정치 분야를 마무리하고 시즌3·4 분야인 사회, 문화·체육을 다루게 되면 87년 체제와 어떻게 연관시켜 이어 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하겠다. 14~15일자 ‘눈길 끄는 판결’은 자칫 그냥 넘길 수 있는 중요한 판결들을 한눈에 들어오게 했다는 점에서 편집이 돋보였다. 일자를 달리해 단신으로 처리하기보다는 일주일에 한 번 코너를 만들어 판결들을 지면에 담는다면 독자들이 보기 편할 것 같다. 최승필 교수AI 보도 일관된 스토리 없어 산만국민 의견 없는 개헌 논의 잘 짚어이달에는 AI 관련 기사가 두드러졌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 6일자 ‘한국 AI 기본법 내년 시행…딥시크 충격에 한발 늦은 총력전’ 기사를 보면 AI 기본법이 어떤 내용인지 정의가 없었다. 또 19일자 ‘당정, 내년 상반기까지 GPU 2만장 확보’, 21~22일자 ‘정부, AI 국가대표 정예팀 선발’ 등 AI 관련 보도들이 나오는데 전반적으로 일관된 스토리가 없어 산만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87년 체제 대한민국 빼고 다 뜯어고치자’ 기획은 좋았다. 특히 3일자에 실렸던 ‘권력구조만 따지는 개헌…“최소 1년, 국민 의견수렴 거쳐야” 기사는 개헌 논의에 ‘국민’이 없다는 포인트를 잘 짚었다. 또 20일자 금값 관련 기사에서는 르포가 돋보였다. 다만 중앙은행, 국제시장 등 추가적인 분석이 부족했던 점은 아쉬웠다. 13일자 ‘성과급·중처법 줄줄이 결론…역대급 노무폭탄 온다’ 기사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단을 기다리는 사건을 다룬 보도인데 추후 실무에 어떤 변화가 올 것인지 구체화한 데다 직장 내 괴롭힘 사건과 관련해서도 잘 풀어 썼다는 측면에서 많은 공부가 됐다. 특히 같은 날 씨줄날줄 ‘LTV와 담합 사이’는 연구가 많이 된 글이다. 2000년 초반의 과거 사건까지 모두 조사하고 결과 및 쟁점을 잘 정리했다. ‘LTV 담합 공정위 칼끝에 오른 은행들…짜맞추기 조사 불만’ 기사와도 잘 연결된다. 허진재 이사‘일베보다 독한 디시’ 분석력 탁월 ‘황금 티켓 증후군’ 이달 좋은 기사21일자 ‘“DJ의 길” “70년史 부정”…이재명의 중도보수 뿌리논쟁 비화’ 기사는 그래픽을 잘 섞어 한국 정당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하는 이념적 위치까지 살펴보며 이 논쟁을 이해하는 데 굉장한 도움을 줬다. 여기서 그쳤다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24일자 ‘경제는 右로 노동은 左로…집토끼·산토끼 다 잡겠다는 이재명’ 기사에서 나오는 정책들에 대해 보수나 진보로 평가하며 기사 흐름이 잘 이어졌다. 19일자 ‘일베보다 독해진 디시의 청년들’ 기사는 굉장히 흥미로웠다. 실제 여론조사 결과 20대 남성들이 스스로를 보수라고 생각하는 현상이 급증하고 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디시인사이드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글 수, 내용을 들며 분석력 있는 기사를 만들었다. 다만 전체적인 기사의 톤이 ‘청년들이 과격해졌다’는 데만 맞춰져 균형을 잡았다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6일자 ‘집·직장·학벌 먼저 황금 티켓 증후군’ 기사는 단편적으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고서 내용을 전달한 것이 아니라 2021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낸 리포트 내용까지 다 연결시켜 기사화했다. 데이터를 섞어 더 가치 있는 기사를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이달의 좋은 기사로 평가된다. 이재현 대학원생‘텍스트힙’ 젊은층 문화 잘 포착해교사 살인 우울증 부각돼 아쉬워14일자 ‘문해력 실종 시대…다시 몸으로 읽다’ 기사를 보고 소셜미디어(SNS)와 쇼츠(짧은 동영상)로 대표되는 디지털 콘텐츠 시대 속에서 종이책을 읽고 필사하는 행위가 새로운 감성적 경험이자 자기표현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단순한 독서 문화에 대한 분석을 넘어 젊은 세대의 트렌드를 상세히 조명하는 방식이 돋보였다. MZ세대이지만 ‘텍스트힙’(독서 행위가 멋지고 세련된 활동으로 인식되는 현상)이라는 개념을 서울신문을 통해 접하게 됐다. 서울신문이 젊은층의 새로운 문화적 흐름을 세밀하게 포착하고 깊이 있게 전달하는 데 강점을 지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전 초등학생 살인 사건’ 보도에서 가해자의 우울증 병력이 헤드라인이나 부제에 지나치게 강조된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18일자 ‘잠재적 범죄자 낙인 걱정에 더 수렁으로…우울증은 죄가 없다’ 기사를 보면 급하게 우울증이 원인이라고 한 것은 아니라며 뒷수습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4일자 ‘청소년에 빗장 건 인스타 계정 가짜 생년월일 쓰면 못 잡아요’ 기사는 단순한 규제만으로 청소년들의 SNS 중독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점을 잘 지적했지만 부작용 문제로 논의를 더 확장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24일자 ‘적자 가계부에 미래 빼앗긴 청년들’ 기사의 경우 대학생 사례가 적어 구체적인 수치나 통계가 보완됐으면 좋겠다고 봤다. 윤광일 교수오세훈·카플란 대담은 원론 그쳐이미 답 정해둔 듯한 기사 피해야기자는 날카롭게 질문을 하고 파고들어야 한다. 통화하기보다는 직접 찾아가 1~2시간 동안 붙잡고 물어야 한다. 받을 수 있는 자료는 미리 받아 확인한 뒤 허점을 짚어야 한다. 12일자 ‘오세훈 “연 1만명 AI인재 양성·테크시티…서울, AI 혁신도시로”’ 기사에 AI 대가인 제리 카플란 미 스탠퍼드대 교수의 대담이 나오는데 원론적인 멘트에 그쳐 아쉽다. 그런 측면에서 ‘비하人드 AI’ 기획은 심층 인터뷰를 포함해 정책적인 대안을 만들기 위해 노동 실태 그다음에 유연근로제의 문제까지 다뤘다. 특히 세라 로버츠 UCLA 교수 인터뷰에서 ‘표현의 자유를 제한할 수 있다’는 부분은 취재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고 독자를 위해 궁금한 점을 물어본 것으로 느껴졌다. 10일자 ‘거대 양당 힘에 짓눌린 풀뿌리 민주주의…지역정당 싹을 틔워라’ 기사에서는 이미 답을 정해 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지역정당을 다루려면 여기서 파생될 수 있는 문제점에 국민적 합의가 있는지까지 들여다봐야 한다. 13일자 1면 ‘월급루팡 잡아라’에서는 주 4일제 화두를 다루기도 했는데 주 5일제 도입 당시 언론에서 반발했던 것처럼 노동생산성 문제에 집중하기보다는 대세를 거스르는 것은 아닌지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김영석 위원장비상계엄 잘 마무리해야 할 순간우리 사회 내부 문제점 등 고민을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몇 달간 어떻게 지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어수선한 상태에서 지내 왔는데 마무리를 잘해야 한다. 기사나 칼럼을 쓸 때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내부 문제점, 외부 시각에서 볼 때의 마음이나 자세 등이 반영됐는지도 고민해야 한다. 헌재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 것인지, 그 이후에 어떻게 우리 사회가 진행될 것인지 하는 예측을 다루기보다는 진행되는 과정에서 절차적 정당성이 있는지에 언론은 모든 초점을 맞춰야 한다. 정당성이 확보되지 않는 상황에서 어떤 결과가 나왔을 때 우리 사회는 깨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 숫자로 보는 2025년 청년들[전경하의 집중]

    숫자로 보는 2025년 청년들[전경하의 집중]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에서 2030 청년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탄핵 찬성 집회에는 젊은 여성이, 반대 집회에는 젊은 남성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들은 ‘화성 남자 금성 여자’만큼 완전히 다른 걸까. 이들은 부모 세대인 4050 세대와도 다르다. 어떻게 왜 얼마나 다른지를 통계청 발표, 여론조사, 사건 등으로 확인해 봤다. 20대男 ‘국힘 ’ 지지… 탄핵은 찬성 여론조사 기관인 한국갤럽은 매월 말 월간 통합자료를 발표한다. 매주가 아니라 한달치 조사를 통합하기에 샘플 수가 많아진다. 따라서 성·연령 교차 분석도 가능하다. 20대 남성과 여성, 30대 남성과 여성의 여론을 따져 볼 수 있다는 의미이다. 올 1월 통계를 보면 20대(18~29세) 남성의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18%, 국민의힘 37%다. 20대 여성은 민주당 48%, 국민의힘 12%다. 정반대다. 30대에서도 20대보다 차이는 작지만 반대다. 30대 남성은 민주당 28%, 국민의힘 35%인 반면 30대 여성은 민주당이 46%, 국민의힘 21%다. 청년 남성들이 민주당보다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해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20대 남성(53%)과 30대 남성(62%) 모두 찬성이 반대보다 높다. 물론 20대(81%)와 30대(77%) 여성보다는 확연히 낮다. 연령과 성을 고려하지 않은 전체 표본의 탄핵 찬성률은 60%다. 청년 남성은 중도다. 2030 남녀의 공통점도 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답한 비중에 큰 차이가 없다. 20대는 남성 33%와 여성 34%, 30대는 남성 29%와 여성 28%가 각각 무당층이라고 답했다. 지난해 12월과 비교해서 민주당 지지도가 줄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올랐다. 무당층 비중은 줄었다. 이런 추세가 다른 여론조사에도 나타난다. 지난 17~19일 실시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20대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1%, 민주당 19%였다. 30대는 국민의힘 35%, 민주당 27%다. 그 일주일 전 조사에서 20대는 국민의힘 26%·민주당 30%, 30대는 국민의힘 24%·민주당 40%였다. 국민의힘 지지는 높아지고 민주당 지지는 낮아졌다. 동아시아연구원은 지난달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민주주의 인식 조사를 했다. ‘민주주의가 다른 어떤 제도보다 항상 낫다’는 인식이 20대 남성(62.6%)과 30대 남성(64.3%)들에서 가장 낮다. 반면 30대 여성(86.5%)과 50대 남성(82.6%)들에서 가장 높다. 2030 남성은 부모 세대에 해당하는 50대 남성과도 다르다. 오른 女고용률… 가사노동 여전 만 15세 이상 인구 중 군인·학생 등을 제외한 생산 가능 인구에서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고용률은 20대와 30대에서 성별 차이가 두드러진다. 20대는 여성이, 30대는 남성이 더 높다. 결혼·출산·양육이 성별로 다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출산 후 여성의 취업 가능성이 그 이전보다 37% 포인트 감소하고 출산 후 12년까지도 출산 전으로 회복하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월간 노동리뷰 2025년 2월호). 최근 5년간 청년 여성들의 고용률은 올라가는데 청년 남성의 고용률은 변화가 적다. 같은 기간 혼인 건수와 합계출산율은 줄었다. 육아휴직에 남성 참여가 늘었다지만 남성 비율은 지난해에야 처음 30%를 넘었다. 2023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클라우디아 골딘 하버드대 교수는 지난해 12월 ‘아기와 거시경제’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최근 워싱턴포스트(WP)의 한 칼럼에 소개되면서 국내에서도 화제가 됐다. 골딘 교수는 “한국 여성들이 직장에 가게 됐지만 집안일은 누가 책임져야 하는지에 대해 남성들과 생각이 불일치해 출산율이 낮아졌다”고 지적했다. 통계청은 5년마다 전 국민의 생활시간조사를 한다. 맞벌이 상태별 가사노동시간 조사도 있다. 2014년 맞벌이 남편의 가사노동시간은 41분. 외벌이 남편의 가사노동시간(46분)보다도 적다. 2019년에 맞벌이 남편(54분)과 외벌이 남편(53분)의 가사노동시간은 조금 늘었지만 여전히 아내가 3배 이상의 시간을 가사노동에 쓴다. 골딘 교수는 “한국은 부부 평등 측면에서 과거에 갇혀 있다”며 “남성은 다른 아빠들도 집안일을 더 많이 하고 있다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올해 7월 5년 만의 생활시간조사가 발표될 예정이다. 성비 역전과 자살 여성 100명당 남성이 몇 명인지를 보여 주는 성비는 지난해 99.1명이다. 2015년 100 아래로 내려온 뒤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출생 성비는 105다. 출생 성비는 103~107명을 정상 범위로 친다. 우리나라의 출생 성비는 2000년대 후반에야 정상 범위로 들어왔다. 헌법재판소가 지난해 2월 태아 성감별 금지법을 위헌으로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셋째아 이상의 성비였다. 당시 헌재는 1993년 209.7까지 도달했던 셋째아 이상의 성비도 꾸준히 감소해 2014년부터 인위적 개입이 있다는 뚜렷한 지표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은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후 남성이 여성의 두 배 이상이다. 실제 사망 원인을 따져 봐도 그렇다. 2023년 사망 원인이 자살인 남성(9747명)의 수가 여성(4231명)의 두 배이다. 자살 사망자는 20대부터 남녀 격차가 커져 50~60대에서는 남성이 여성의 3배다. 자살 시도는 여성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는 5년마다 자살 실태조사를 한다. ‘2023 자살실태조사’에서 한 번이라도 자살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은 여성이 16.3%로 남성(13.1%)보다 높았다. 복지부의 관리사업에 참여하는 85개 병원에 내원한 자살 시도자의 성비도 여성이 64.8%로 남성(35.2%)보다 1.8배 많다. 대입과 군복무의 불공정 논란 전문대 이상 진학률은 남녀 모두 꾸준히 오르고 있다. 남성보다는 여성의 진학률이 높다. 대학 입시에서 여성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인서울’에 여대가 더해지면 논란이 커진다. 2024학년도 약학대학 입학정원은 37개 대학 1743명이다. 이 중 서울 9개 대학이 638명인데 이화여대, 덕성여대, 숙명여대, 동덕여대 등 4개 여대가 320명으로 절반가량이다. 2018년 여대 약대가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헌법재판소에 위헌 청구가 제기됐다. 헌재는 다른 약대에 입학해 학업을 마친 뒤 국가시험을 통해 약사가 될 수 있다며 기각 결정을 내렸다. 남성은 대학 재학 중 군대를 가는 경우가 많다. ‘독박 방역’이라고도 한다. ‘남성은 병역 의무를 지고 여성은 지원해서 복무할 수 있다’는 병역법 3조1항이 위헌이라는 소송이 세 차례(2010년, 2014년, 2023년) 제기됐으나 합헌으로 선고됐다. 가장 최근의 판결에서는 “출산율 변화에 따른 병역자원 수급 등을 고려해 양성징병제 도입 또는 모병제로의 전환에 관한 입법 논의가 사회적 합의 과정을 통해 진지하게 검토돼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앞서 헌재는 1999년 군복무를 공무원 채용시험에 가산점 조항으로 사용하는 것을 위헌으로 판결했다. 여성과 제대군인 아닌 남성을 차별했기 때문이다. 의무 복무 이후의 혜택에 대한 논란은 진행 중이다. 모두 걱정하는 젠더 갈등 한국리서치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젠더 갈등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심각하다’는 인식은 지난해 64%로 전년(68%)보다는 줄었다. 그래도 여전히 절반을 웃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와 30대에서는 그 비중이 오히려 늘었다. ‘남녀 갈등으로 누가 더 피해를 보는 것 같으냐’는 질문에 ‘둘 다 피해를 보지 않는다’는 응답은 5%에 그쳤다. ‘남녀 비슷하게 피해를 본다’(54%)는 응답이 절반을 넘는다. 20대 여성에서만 ‘여성이 더 피해를 본다’(54%)가 ‘비슷하게 피해를 본다’(41%)보다 높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2022년 10월 장애인·여성 등을 위한 적극적 조치의 필요성에 대해 성인 남녀 1821명에게 물었다. 20대 남성은 필요성에 대해 5점 만점에 2점 초반대 응답을, 50대 남성은 3점대 응답을 했다. 당시 연구진은 ‘청년 남성에게 여성은 더이상 사회적 약자가 아니며 오히려 남성에게 불평등한 사회이기 때문에 여성에 대한 적극적 조치가 불필요하다는 인식이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지금의 2030 세대는 부모보다 못사는 첫 번째 세대가 될 거라는 우려가 크다. 경제 상황을 보면 기우만은 아니다. 지금의 청년은 사회적 약자다. 청년 남녀의 갈등은 이와 무관한 기성세대가 만들어 낸 ‘을과 을의 싸움’이다. 정치가, 사회가, 어른이 먼저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하는 이유이다. 전경하 논설위원
  • AI 기반 제조업 혁신·수출기업 지원… 광주경제 도약 원년 추진

    AI 기반 제조업 혁신·수출기업 지원… 광주경제 도약 원년 추진

    ‘위기는 기회’… 경영환경 개선경제자문委 통해 애로사항 듣고 지역 경제 관련된 조사·연구 강화기업 유치 위한 국회 스킨십 확대 맞춤형 교육·연수 프로그램 운영‘지역 경제 혁신’… 신산업 육성경제포럼 개최… 글로벌 무역 연구FTA통상센터 가동… 맞춤 컨설팅車산업 모빌리티 전환 지원 추진AI·바이오 헬스케어 생태계 육성광주상공회의소가 올해를 지역 경제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기업과 지역 발전을 이끄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침체된 지역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광주상의의 의지를 보여 주겠다는 것이다. 광주상의는 우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산업안전관리체계를 갖춰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기반 신산업을 육성하는 등 의미 있는 사업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에 따라 보편관세와 상호관세 도입이 현실로 나타나면서 대미 수출 비중이 큰 지역 기업과 대응 전략도 세우고 있다.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경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전략도 마련한다. 먼저 지역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고 기업들의 경영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건의 활동을 강화한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혁신을 해치는 각종 규제들을 발굴하고 경제자문위원회 회의를 통해 분야별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지역 경제 동향과 전망에 관한 각종 조사와 연구기능을 강화한다. 기업이 경영전략을 세우고 각종 이슈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이정표 역할을 하기 위해서다. 글로벌 기업 유치와 신재생에너지 전환 등 새로운 먹거리 창출도 지속한다. 이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 국회의원들과의 스킨십을 늘리는 등 경제계 대표 역할을 충실히 하기로 했다.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통해 회원기업들이 탄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스케일업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 맞춤형 교육과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재직자 역량을 강화한다. 각종 입찰정보를 제공하고 공공조달 지원사업을 추진해 기업들이 판로를 개척하고 안정적으로 매출 기반을 확보하도록 지원한다. 중소 회원기업들의 자금난을 완화하고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광주은행 등과 함께 금융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글로벌 시장 트렌드에 맞출 수 있도록 ESG 경영 실무교육 및 기업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ESG 관련 최신 정보를 상시 제공한다. 산업안전관리위원회를 구성, 안전관리 분야 전문가를 채용해 회원기업이 산업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신 경제와 경영 트렌드를 공유하고 기업의 경영이나 정책의 방향성 등을 모색하기 위한 광주경제포럼을 지속적으로 연다. 글로벌 보호무역 기조 속에서 지역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고 디지털 전환이나 인공지능(AI) 도입 전략 등 최근의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의제들을 중점적으로 다룰 방침이다. 글로벌 시장 개척과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리기 위해 광주FTA통상진흥센터를 운영해 수출 규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컨설팅을 한다. FTA를 적극 활용해 지역 수출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지원한다. 지역 기업들이 전시박람회에 참가하는 것을 지원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기로 했다. 올해 중점 추진사업으로 노사관계를 개선하고 산업평화를 구축할 수 있는 협력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노사상생 산업평화선언을 통해 상호 간 신뢰를 다지는 활동도 강화한다. 지역 경제 혁신을 위한 신산업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 지역혁신 프로젝트에 기반해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을 지원하고 AI 기반 제조업 혁신,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을 위한 지원사업도 벌인다.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이 미래 모빌리티로 전환할 수 있게 상생협약 확산 지원 사업을 추진해 자동차 분야 중소기업들이 인력난을 해소하고 복지 격차를 줄이는 데 지혜를 모은다. 산업 내 이중구조 문제를 해결하고 광주가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게 지원한다. 특히 산업 트렌드와 구조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업종별 맞춤형 인력을 양성한다. 지자체와 정부, 기업과 함께 지역 노동시장의 동향을 연구하고 일자리와 관련된 산업계의 어려움을 찾아 개선하는 등 업종별 일자리 생태계를 혁신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다. 또한 청년들에게 업무현장을 경험하도록 지원해 이들이 다른 지역으로 떠나지 않게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업인과 유관기관을 잇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신년인사회를 비롯해 중소 중견기업 CEO 협의회, 인사노무관리자협의회, N17(2, 3세 경영자) 협의회 등 각종 협의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달빛경제교류협의회를 통해 영호남 경제계와의 교류도 확대할 예정이다. 광주상공대상을 비롯한 다양한 포상을 통해 분야별 우수 기업인들과 모범 근로자들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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