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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시드니

    ■ 호주 일간 데일리텔리그라프가 시드니올림픽 슈퍼스타들의 애장품들을 돈으로 환산해 화제.신문은 ‘호주의 수영 영웅’ 이안 소프가올림픽 구호운동을 위해 내놓은 수영복을 10만 호주달러(약 7,000만원)에 사겠다는 사람이 나타났다고 소개했다.육상 남자 100m 우승자모리스 그린이 경기가 끝난 뒤 관중석에 던진 운동화는 18만6,000달러를 호가하고 있다.‘개헤엄’으로 유명해진 에릭 무삼바니(기니)의고글(보안경)은 이미 3,800호주달러에 팔렸다. ■루마니아 여자체조팀이 감기약을 잘못 복용하는 부주의로 도핑양성판정을 받은 안드레아 라두칸(16)의 금메달을 박탈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결정에 반발,동료선수들이 딴 메달을 모두 반납하기로 했다.‘시드니 모닝헤럴드’지는 27일 여자개인종합 2위에 올랐던 시모나 아마나르를 비롯한 루마니아 여자 체조선수들이 메달을 반납하는동시에 이날 다시 열릴 예정이던 여자 개인종합 시상식에도 불참하기로 했다고 보도. ■이스라엘 선수단이 26일 선수촌 외부에서 연 축하파티에 수백명의경찰이 출동,삼엄한 경비를 펼쳤다. 시드니 경찰은 이스라엘 선수단과 유태인들의 축하 파티가 열리는본다이비치에 150여명의 경찰과 특수부대를 배치시키고 출입 차량을샅샅이 뒤지는 등 만약의 테러가능성에 대비했다.72뮌헨올림픽에서테러에 의해 11명의 선수가 희생된 이스라엘 선수단은 이번 대회가열리기 전 선수촌에 방탄 조끼를 반입하려고 시도하는 등 테러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5일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호주의 육상선수 타티아나 그리고리예바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빛나는 금발머리에 완벽한 몸매를 갖춰 특히 남성 팬들의 우상으로자리잡았다는 평.호주의 모델 업계에서는 러시아 출신인 그리고리예바가 전문 모델로 나설 경우 100만 호주달러(한화 약 7억원)의 수입이 보장될 것이라고 장담.
  • 홍성지역 구제역 진정단계

    충남 홍성지역에서 13번째 구제역이 발생했으나 유사 질병 신고건수가 줄면서 구제역 파동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13일 충남 홍성군 구항면 장양리 농가 한우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이 농가는 홍성지역 최초 발생지에서 1㎞ 떨어졌으며 예방백신 접종전에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써 이날 현재 전국에서 신고된 55건 가운데 구제역 양성판정은 13건,음성판정(미감염)은 42건으로 집계됐다.검역원측은 “앞으로 2∼3일내에 추가신고가 접수될 수도 있겠지만 영호남·강원지역으로의 확산은 막은 것 같다”고 밝혔다. 박선화기자 psh@
  • 법원, 접대부 국가상대 손배청구 기각

    서울고법 민사9부(재판장 禹義亨부장판사)는 17일 당국의 잘못된 에이즈(AIDS) 판정으로 자포자기 삶을 살다 진짜로 에이즈에 감염됐다며 정모(37·여)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깨고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정씨가 지난 87년 에이즈 양성판정을 받은 뒤 보건당국의 관리를 벗어나 취업금지 업종에 종사한 만큼 이후 음성판정이 나온 정씨에 대해 국가가특별한 의심을 갖고 종전 검사결과와 일일이 대조해 추가 재검을 실시할 의무까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 87년 전남 광산군 미군기지 부근에서 유흥업소 접대부로 일하다 에이즈 양성판정을 받았으나 정기 항체검사 규정을 어기고 제주,전남,순천 등지를 돌며 접대부생활을 계속했다. 이후 91년과 93년 다른 지역 검사에서 각각 음성판정이 나왔으나 이 사실을통보받지 못해 자포자기식으로 살아오다 94년 에이즈에 걸렸다며 97년 2월소송을 냈다.이에 앞서 원심은 엇갈리게 검사결과를 통보하고 원인규명 노력을 취하지 않은 국가의 책임을 물어 정씨에게 1,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생사람 잡은 「업무착오」

    ◎에이즈 잘못 판정뒤 3차례 “음성” 토오누락/자포자기속 에이즈환자와 동거… 환자로/30대 여인 국가상대 1억원 손해배상소송 보건 당국의 잘못된 판정으로 에이즈에 걸린줄 알고 자포자기 상태에서 에이즈에 걸린 남자와 동거하다 에이즈에 감염된 여인이 25일 국가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비운의 주인공 정모씨(35·여·서울 구로구)는 지난 94년 에이즈 감염 사실을 알고도 유흥업소 접대부 생활을 계속해 충격을 준 「에이즈 복수극」의 장본인. 접대부 생활을 하던 정씨는 87년 4월 국립보건원에서 에이즈 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충격을 받았지만 생계를 위해 제주·전남의 술집을 전전하며 보건 당국의 눈을 피해 접대부생활을 계속했다.그 뒤 정씨는 91년부터 93년까지 세차례에 걸쳐 다시 에이즈 검사를 받아 음성으로 나왔지만 보건원의 업무 착오로 이를 통보받지 못했다. 정씨는 94년부터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나가기 시작한 에이즈 감염자 모임에서 김모씨(44)를 만나 동거를 시작,95년에 실시한 검사에서 다시 양성판정을 받았다.그러나 같은해 5월 모방송 프로그램의 취재에 응하는 과정에서 취재진에 의해 자신이 음성판정을 받았던 사실을 알게 됐다.
  • 비 여행 콜레라 주의/당진 30대 양성판정

    충남도는 최근 부부동반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온 박모씨(36·충남 당진군 당진읍)가 콜레라에 감염돼 격리치료를 받고있다고 13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최근 필리핀을 여행한 25명의 입국자 명단을 통보받고 가검물을 채취,검사한 결과 박씨가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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