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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사이트 “톱스타 비는 양성애자” 논란

    美 사이트 “톱스타 비는 양성애자” 논란

    한국의 톱스타 비(25·본명 정지훈)가 게이. 레즈비언. 바이섹슈얼(양성애자) 등 성적 소수자들을 대상으로 한 미국의 인터넷 사이트에 외국의 대표적인 양성애자 가수로 소개돼 논란이 예상된다. ‘타임 100인’선정. 월드투어 공연 등을 통해 세계에서도 주목받는 가수로 성장한 비의 유명세에 따른 것이라고 넘겨버릴 수도 있겠지만 미국 진출을 통해 본격적인 세계 음악시장 공략을 선언한 비에 대해 해외팬들이 그릇된 인식을 갖지 않을까 우려된다. 비를 왜곡되게 소개한 사이트는 성적 소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게이튠스닷컴’(gaytunes.com). 이 사이트는 초기화면부터 게이. 레즈비언의 음악과 뮤지션. 또 이들이 즐겨보는 영화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 사이트는 댄스. 팝. 락. 영화. 방송 등 각 장르의 대표적인 게이. 레즈비언. 바이섹슈얼 아티스트들을 소개하며 팝스타 보이 조지. 조지 마이클과 코미디언 엘런 드제네러스. 영화로는‘브로크백 마운틴’과‘록키 호러 픽쳐쇼’등 한국에도 잘 알려진 대표적인 동성애자 아티스트들과 영화를 보여주고 있다. 이 사이트는 외국 아티스트 게시판에 비를 소개하면서 “레인(RAIN). 즉 비(Bi)는 한국의 가수다. 우리는 그가 실제로 바이(bi)인지 잘 모르지만 그랬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에 관한 몇가지 소문을 들었다”라고 했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부분은 비를 영어표기인 ‘bi’로 했다는 것이다. ‘bi’는 미국인이 발음하기에도 한국과 같은‘비’로 읽을 수 있다. 그러나 영어표기‘bi’는‘bisexual’의 속어로 양성애자를 나타내는 표현이다. 이 사이트는 가수 비의 본명. 생년월일. 데뷔시기 등 간단한 프로필과 음악. 사진도 소개하고 있다. 또한 “비는 한국의 유명한 솔로 가수이고. 깊고 풍부한 목소리와 놀라운 춤 실력을 갖고 있다. 비는 배우로도 활동하는 등 다방면에 재능이 풍부한 만능 엔터테인먼트”라며 “그는 굉장히 친절하고 심지어 수줍어 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지난 5월 미국의 인기 코미디언 스티븐 콜버트의 풍자 대상이 되는 바람에 한 차례 상처를 받은 비가 이번엔 양성애자로 소개되는 등 외국에서 높아진 인기 만큼이나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 “동성애 합법화 고려”

    리콴유(李光曜 83) 전(前) 총리는 24일 싱가포르를 국제화된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핵심 가치는 유지하되 동성애 등은 합법화를 고려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리 전 총리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동성애자들이 작가와 무용수 등 창조적인 사람들이란 얘기를 들었다”며 “창조적인 사람들을 원한다면 이들의 특이한 개성은 감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치 (동성애가) 이 사회에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가장하지 말자”며 동성애를 합법화하는 방법 이외에 다른 선택은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현행 싱가포르 법률에는 동성애 행위를 한 자는 최고 징역 2년에 처하도록 명시돼 있지만 처벌을 받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작년 11월 싱가포르 내무부는 양성애자의 일부 섹스 행위를 용인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으나 동성애자는 제외됐다. 앞서 리 전 총리는 지난 22일 집권당인 ‘인민행동당’(PAP)의 청년당원을 대상으로 “싱가포르의 미래”를 주제로 행한 연설에서 생존과 번영을 위해서는 싱가포르를 런던, 뉴욕과 같은 국제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싱가포르 미래를 위해 보다 많은 이민자와 외국인을 싱가포르 내에 정착시켜 사회융합을 추구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리 전 총리는 “우리가 활력에 넘치면 재능있는 사람들을 끌어들일 수 있고 재능있는 사람이 많으면 사회가 성장할 수 있게 된다”며 “내가 말하는 재능있는 사람이란 이 사회에 활력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사람을 일컫는다”고 말했다. 초대 총리이자 리셴룽(李顯龍) 현 총리의 부친인 그는 아직도 고문장관(Minister Mentor)직을 맡고 있어 싱가포르 사회에 끼치는 직.간접적인 영향력이 크다. 싱가포르는 과학.기술.금융의 중심도시로 가꾸어 나가기 위해 향후 40~50년 이내에 유능하거나 부유한 외국인 200만명을 이민자로 받아들여 현 450만명의 인구를 650만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연합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케이블도 동성애 열풍?

    ‘왕의 남자’‘브로크백마운틴’ 등 최근 영화계에서 흥행 코드로 떠오른 동성애가 TV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프리미엄 영화채널 캐치온은 여성 동성애자인 레즈비언의 삶과 사랑을 다룬 화제의 드라마시리즈 ‘L 워드 시즌2’를 3일부터 매주 월·화 오전 10시 방영한다.‘L 워드’는 미국 케이블채널 쇼타임이 방송 중인 인기 프로그램.‘L’은 레즈비언(Lesbian), 욕망(Lust), 사랑(Love), 삶(Life), 자유(Liberty) 등을 함축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다양한 레즈비언 커플의 삶과 사랑을 다룬 미국 최초의 레즈비언 드라마로, 캐치온을 통해 ‘시즌1’이 최초로 국내에 소개됐다. 5명의 레즈비언과 이성애자 가족,1명의 양성애자, 두 남녀 커플 등 다양한 인물들이 서로 사랑하고 질투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주며, 대담한 표현과 화려한 영상으로 시선을 끈다. 특히 레즈비언의 삶을 통해 보통 사람들이 갖고 있는 사랑과 성, 삶의 선입견을 깨버리는 묘미도 있다. 아이를 가지고 가정을 꾸리기 위해 노력하는 레즈비언 커플, 남자친구가 있지만 자신의 성 정체성에 고민하는 작가, 주위 시선 때문에 커밍아웃하지 못하는 유명 테니스 선수 등 서로의 관계를 통해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삶의 새로운 단면을 깨닫게 해 주는 것. 디지털케이블TV 영화채널 스토리온은 5일부터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한국·홍콩·미국 등 3개국의 동성애를 들여다볼 수 있는 퀴어 영화를 모은 ‘3개국 퀴어 스토리’특집을 마련했다.황정민·정찬 주연의 한국영화 ‘로드무비’(5일)를 시작으로, 장국영·양조위가 열연한 홍콩영화 ‘해피투게더’(12일), 리버 피닉스·키아누 리브스가 동성애자로 나온 ‘아이다호’(19일)가 시청자를 찾아간다. 남자를 사랑한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한 한 여자의 엇갈린 삼각관계를 그린 ‘로드무비’는 청룡영화제 신인감독상·신인남우상 등을 받은 수작.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임해리의 色色남녀] 당신은 쌕맹?

    언젠가 문학평론가와 화이트 리큐르(별명 두꺼비)를 마시며 ‘섹’에 대한 담론을 나눈 적이 있었다. 그의 명쾌한 색론(色論)을 듣다가 많이 웃고 엔돌핀이 팍팍 돌았었다. 인간의 색(色)은 8단계로 나눌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1. 색약(色弱)은 색에 약하기 때문에 기회가 와도 잡지를 못하고 2. 색학(色學)은 색을 배우는 단계,3. 색마(色魔)는 색에 마가 낀 상태로 근친상간 등이 이에 속한다.4. 색별(色別)은 색에 대해 특별한 취향으로 양성애자를 말한다.5. 색강(色强)은 색에 강하다는 것으로 20대의 성냥불 같은 화력 6. 색장(色長)은 색에 대해 연륜이 있어 색을 쓸 때 나아갈 때와 물러설 때를 아는 단계 7. 색선(色仙)은 색의 신선이 되는 경지로 색을 씀에 있어 걸림이 없는 것.8. 색붕(色崩)은 색이 그 빛을 잃은 것으로 색의 적멸(寂滅)을 뜻한다고 한다. 나는 그에게 본인은 어디에 속하는 것 같으냐고 물었다. 자신은 색평(色評)으로 색에 대해 평을 하는 사람이란다. 조금 전 유부녀인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뭘 하냐고 묻기에 목련꽃 피는 봄밤에 쌕(?)쓰고(書) 있다고 하니까 그녀의 말이 걸작이었다.“어머나! 미안해! 난 네가 원고 쓰는 줄 알고…. 좋은 밤 되고…. 나중에 통화하자!” 그러고 찰칵 끊어버렸다. 아! 정말로 억울하다. 아니 목소리를 들으면 모르나? 관계자와 쌕 쓰다 전화 받는 목소리가 그렇게 사각거리냐고? 배고프면 정신이 헷갈린다더니…. 그녀는 결혼 10년차 전업 주부로 요즘 들어 남편 때문에 짜증나 미치겠다는 말을 자주 하는 편이다. 어쩌다 TV를 같이 보다 꽃미남 스타가 나올 때 멋있다고 하면 핏발을 세우며 아줌마 주제에 밝힌다고 퉁퉁거린다는 것이다. 며칠 전에는 뱃살도 나오고 건강도 걱정되어 헬스를 등록했다고 하니까 집안 청소나 빡빡하면 운동되는데 돈 없애고 돌아다니냐는 말에 또 전쟁을 했다고 한다. 그녀가 적나라하게 밝히는 그들 부부의 야생활(夜生活)을 들어보면 문제의 핵심은 그녀의 남편에게 있는 것 같았다. 그는 편모슬하에서 4남매의 장남으로 소위 개천에서 용 난 셈이었다. 변호사로 법무법인에서 일한다고 들었다. 그녀의 얘기로는 남편의 성장기에 문제가 많았고 한때 사업한다고 들어먹은 뒤부터 성격이 이상해졌다고 한다. 소심하고 꼼꼼하고 능력있어 결혼을 했는데 살아보니 ‘꽝’이란다. 신혼 때부터도 시들벙거지였는데 그나마 이제는 한 철에 한번 하는 것도 지겹다고 진저리를 친다. 2000년 한국 성과학 연구소에서 성인 남자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0대 남자 중 40%가 성기에 대한 열등감을 갖고 있고 그들의 배우자 및 파트너 중 소극적이고 우울하며 신경질적인 성격의 소유자가 33%가 되어 자부심을 가진 남성의 배우자 및 파트너보다 3배나 높았다고 한다. 또한 열등감을 가진 남성의 77.3%가 자신의 성격이 소심한 편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전희도 아주 짧다는 사실이었다. 우리는 보통 색깔을 구분하지 못할 때 색맹(色盲)이라 하여 질병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색맹 전 단계를 색약이라 한다. 성도 마찬가지이다. 장애가 있으면 전문가의 도움을 청해 치유하겠다는 자세를 가질 때 진짜 남자라 할 수 있다. 성병보다 더 무서운 것은 성에 대한 편견과 무지로 뭉친 ‘쌕맹’이다.
  • [기네스 코너]

    ●5억 2560만 달러 빼앗은 노상강도 영국 런던에서 한 개인 금융 집달관은 1990년 5월2일 영국 재무부 채권과 양도성 정기예금 증서를 강탈당했는데 그 금액은 5억 2560만 달러나 되었다. ●길이 40㎝ 가장 큰 달팽이 가장 큰 유지 복지류는 ‘아프리카 마오 달팽이’이다.기록상 가장 큰 달팽이는 코에서 꼬리까지 39.3㎝,무게가 정확히 900g으로 잉글랜드 이스트서식스주 허브 지방의 크리스토퍼 허드슨이 길렀다. ●동성애자 30만명 최대규모 행진 1993년 4월25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동성애자 및 양성애자들의 평등과 해방을 위한 워싱턴 행진에 약 30만명이 참가했다.이 행사는 군대내에서의 동성연애 금지법 철폐 등 미국 사회의 동성애자들에게 동등한 권리를 보장하는 입법을 촉구하기 위해 계획한 것이었다. ●한 마을 복권 최다 당첨금 1999년 12월22일 스페인의 ‘엘체’라는 남동부 마을 주민들은 1450장의 국민복권 엘 고르도를 구입했는데 이들에게 돌아간 당첨금은 모두 2억 6200만달러였다. ●1700편의 곡을 쓴 작곡가 기록에 의하면 바로크 시대 말의 독일 작곡가인 ‘게오르크 필립 텔레만’이 가장 많은 작품을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칸타타,가톨릭 미사곡,종교합창곡의 일종인 ‘모테트’성가를 1000곡 넘게 썼으며 예수 수난곡 46편,오페라 40편,서곡 600편,협주곡 50편 그밖에 여러 악기의 협연이 가능한 모음곡,4중주곡,소나타 등을 작곡했다. ●‘지하철 표’ 크기 만한 신문 브라질의 주간지 보사 센호리아는 세계에서 가장 크기가 작은 신문이다.1935년에 창간되었으며 크기는 고작 3.5×2.5㎝(가로,세로)에 불과하지만 16페이지 지면에 사진 삽화 광고 등이 실려 있다. ●오염원 찾는 ‘로봇 물고기’ 일본의 미쓰비시 중공업은 4년에 걸쳐 백만 달러가 소요된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물고기와 거의 흡사한 로봇 물고기들을 개발했다.미쓰비시 중공업이 만든 첫 모델은 무게 2.5㎏,길이 50㎝의 ‘돔’이었다.이 회사는 가상 수족관에서 사용하기 위해 이미 멸종한 물고기를 로봇으로 만드는 데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미래의 로봇 물고기는 수질 오염원을 찾거나 해양 지도를 만드는데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리터당 연비 3485㎞ 프랑스 툴루즈 출신의 ‘마이크줄’팀이 설계한 자동차는 1999년 7월15일 영국 노샘프턴셔주의 실버스톤에서 열린 셸 에코마라톤에서 리터당 3485㎞의 연비를 기록했다.이 차를 운전한 주인공들은 14살 난 줄리앙 레브리강과 10살 난 티보 맬드뤼였다.˝
  • [이런 책 어때요]

    ● 치장의 역사 /베아트리스 퐁타넬 지음 낭만주의 시대 여인들은 창백해 보이기 위해 벨라돈나 풀로 만든 마약과 동공을 확장시켜 주는 아트로핀을 복용했으며,눈 주위에 기미를 만들려고 밤새 책을 읽었다.루이 15세의 총애를 받았던 퐁파두르 후작부인은 임종할 때 얼굴에 분을 발라 달라고 했고,프랑스 혁명 당시 모나코 공주는 단두대에 오르기 전에도 화장을 했다고 한다.아름다움을 향한 인간의 욕망은 개인의 차원을 넘어 한 사회를 읽는 문화적 코드이기도 하다.명화를 통해 여성의 진정한 아름다움과 미의 역사를 읽는다.책은 ‘마법의 발톱 또는 순결한 손’ 등 8장으로 구성됐다.1만 2900원. ● 다이아몬드 목걸이 사건과 마리 앙투아네트 신화/ 주명철 지음 ‘오스트리아 계집’‘오스트리아 암캐’‘적자(赤字)부인’이라 불린 프랑스 루이 16세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숱한 음란문학의 대상이 됐고 양성애자라는 공격을 받기도 한 앙투아네트는 낭비로 나라를 망치는 데 한몫했다.뿐만 아니라 루이 16세에게 영향력을 행사해 남성의 영역을 여성화했다는 혐의도 받았다.앙투아네트는 정말 소문처럼 음란하고 사치스러웠을까.앙투아네트를 사칭한 1785년 다이아몬드 목걸이 사기사건을 통해 18세기 후반 프랑스 사회를 살핀다.이 목걸이 사건은 프랑스 혁명의 도화선이 됐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1만 8000원. ● 혁명의 역사 / 페터 벤데 엮음 17세기 중엽까지만 해도 혁명은 급격한 변화를 불러일으켰지만 결국 원상태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했다.예컨대 토머스 홉스가 1640∼1660년 영국혁명을 ‘혁명’으로 파악한 까닭은 그것이 왕정 부활과 함께 순환운동으로 끝났기 때문이다.책은 먼저 혁명의 의미를 밝힌다.칼 마르크스는 “모든 혁명은 기존 사회를 해체한다.그런 의미에서 혁명은 사회적이다.모든 혁명은 기존 폭력을 무력화한다.그런 의미에서 혁명은 정치적이다.”라고 선언했다.미국혁명(1763∼1787년),1979년 이슬람혁명,동독의 89혁명 등 17개 혁명을 분석했다.2만 5000원. ● 발명/옮김베른트 슈 지음 중세에는 사람들이 새의 날개를 흉내낸 옷을 만들어 입거나 널찍한 외투를 걸치고 탑에서 떨어져 죽는 사례가 많았다.비행에 대한 환상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서 케플러와 프랜시스 베이컨을 거쳐 라이프니츠와 루소에 이르는 비행프로젝트 입안자들의 리스트만 봐도 잘 알 수 있다.이 책은 50가지의 발명을 통해 인류 문명의 변천사와 과학의 역사를 살핀다.마분지 한 장으로 우연히 엑스선을 발견하게 된 뢴트겐,학문에 대한 성취욕과 원자폭탄의 해악 사이에서 갈등한 아인슈타인 등의 일화도 소개한다.‘해냄 클라시커50 시리즈’중 한 권.1만 8000원. ● 중동의 화해 /브루스 페일러 지음 중동지역에서 탄생한 세 개의 일신교 즉 유대교·그리스도교·이슬람교는 지배세력이 되려는 정치적 목적에서 서로 아브라함을 소유하려고 애썼다.그런 연유로 세 종교는 아브라함의 정체성을 자신들의 상황에 맞게 해석했다.아브라함이 번제물로 바치려던 아들은 그리스도인과 유대인에겐 이삭인 반면,모슬렘에겐 이스마엘이다.또 그리스도인은 이 사건을 예수의 희생에 대한 전조라고 믿었지만,유대인들은 아브라함이 이삭을 실제로 죽였고 이삭이 부활했다고 믿었다.책은 세 종교의 공동 조상인 아브라함을 통해 중동분쟁의 근원을 살피고 화해를 모색한다.1만 5000원.˝
  • 함혜리 특파원 유럽은 지금 / 파리 동성애자들 ‘긍지의 행진’

    “우리는 단지 다른 방식으로 사랑할 뿐이다.우리에게는 다른 삶의 방식을 택할 권리가 있다.” 6월 마지막 주말인 28일 파리 시내 이탈리아 광장에서는 동성애자,양성애자,성전환자 등 수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긍지의 행진’이 열렸다. 귀를 쩡쩡울리는 음악속에 64개의 관련 단체들이 마련한 가장행렬 차량행렬이 꼬리를 물고,구경꾼들로 광장에서는 한바탕 축제가 벌어졌다.화려한 의상에 속눈썹을 붙이고 진하게 화장을 한 채 구경꾼들에게 부드러운 미소를 보내는 성전환자들,요란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다가 서로 부둥켜 안고 입을 맞추기도 하는 동성애자들의 모습은 흥미로움 그 자체였다. ‘게이 프라이드’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파리 동성애자 행진은 올해가 13번째.지난 해부터 남성 동성애자뿐 아니라 여성 동성애자,양성애자,성전환자까지를 아우르기 위해 ‘긍지의 행진’으로 명칭을 바꿨다.올해는 장애인 동성애자들도 처음으로 행진에 동참했다.이들은 매년 특정한 주제를 정해 자신들의 주장을 알리는데 ‘동성애 혐오와의 투쟁 강화’가 올행사의 주제다. 성전환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단체인 PASTT의 카미유 카브랄은 “성전환자들은 일상생활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같은 행사를 통해 일반인들이 우리의 고충을 이해하고,정치인들로 하여금 권익옹호를 위한 제도마련을 촉구하는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이들은 동성애자들이 동거자들에게 상속,세금,사회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법적 지위를 부여한 시민연대협약(PACS)의 개혁과 함께 헌법에 성적 지향에 따른 차별금지 조항을 명시할 것 등을 주장하는 전단을 나눠주기도 했다. 이날 행진에는 스스로 동성애자라고 밝힌 베르트랑 들라노에 파리시장,자크 랑 전문화부 장관,도미니크 부아네 녹색당 출신 전 장관,장 폴 위숑 등 좌파 정치인들이 참여해 동성애자들의 권익강화에 동조했고 우파에서는 장 뤽 로메로가 대중운동연합(UMP)을 대표해 참석했다. 동성애자들의 목소리가 어느덧 사람들의 일상에 깊숙이 파고들어와 있다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다. lotus@
  • 美 백스젠社 에이즈백신 임상실험 사실상 실패

    인류가 고대해온 에이즈 백신의 첫 임상실험이 부분적인 성공을 거두는 데 그쳤다. 미국의 에이즈 백신 개발업체인 백스젠은 24일 캘리포니아주 브리즈번 본사에서 자체 개발한 에이즈 백신 ‘에이즈백스’에 대한 임상실험 결과 에이즈 감염률을 3.8% 낮추는 데 그쳤다고 공식 발표했다. 백스젠은 그러나 에이즈 백신이 흑인과 아시아인들의 에이즈 감염률은 67% 떨어뜨려 인종에 따라 효능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미국 식품의약청으로부터 신약승인을 받으려면 백신의 효능이 적어도 33%는 입증돼야 하기 때문에 빠르면 2004년 말부터 실용화한다는 회사측 계획은 실현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백스젠은 지난 98년부터 HIV 감염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게 고려되는 미국과 캐나다·네덜란드 출신의 동성애자 및 양성애자 남성 5100명과 300명의 여성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실시해왔다.5400명중 3분의2에게 3년 동안 7차례 백신을 투여하고,나머지 3분의1에게는 위약(僞藥)을 투여한 뒤 감염 여부를 관찰해왔다. 김균미기자 kmkim@
  • 뮤지컬

    ◆ 블랙커피-1월12일까지 화∼목 오후7시30분,금·토 오후 4시·7시,일 오후5시 오늘한강마녀소극장(02)423-0342.전쟁을 겪은 어머니와 혼혈아 딸의 끈질긴 모정.진복자 출연.극단청계. ◆ 크리스마스 캐럴-1월11일까지 평일 오후2시,토 오후 2시·4시 드림랜드소극장(02)980-1245.찰스 디킨스 원작,반무섭 연출.형형색색의 인형들이 등장하는 스쿠루지의 이야기.극단아름다운세상. ◆ 도깨비 스톰-2월16일까지 오후7시30분 정동극장(02)7511-500.윤영선 작·연출.일상에 찌든 회사원과 도깨비가 펼치는 전통·현대음악의 신명나는 퍼포먼스.미루스테이지. ◆ 태풍-26·30일 오후7시,27·28일 오후 3시·7시,29일 오후3시 국립극장해오름극장(02)523-0986.셰익스피어 작,이윤택 연출.순결한 미란다와 속세의 왕자 퍼디넌트의 사랑.서울예술단. ◆ 더 플레이-1월1일까지 오후 3시·7시30분,1월2일∼2월9일 화∼목 오후7시30분,금∼일 오후 3시·7시30분 코엑스 오디토리움(02)574-1470.김수경 작,김장섭 연출.사이버 악당 갓스와 인터넷 악동 지니가 만나 벌이는 게임.올해 뮤지컬대상 5개부문 수상작.인터씨아이. ◆ 풋루스-3월2일까지 화·목 오후7시30분,수·금·토·일 오후 4시·7시30분 연강홀(02)766-8551.딘 피치포드 작,이종훈 연출.춤을 사랑하는 한 고교생이 보수적인 시골마을에서 화합을 이끌어내는 과정을 그린 브로드웨이 흥행작.뮤지컬컴퍼니대중. ◆ 록키호러 쇼-31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토·일 오후 4시·7시(월 쉼)폴리미디어 씨어터(02)516-1501.리처드 오브라이언 작,이지나 연출.외계인 양성애자의 저택에서 벌어지는 기상천외 컬트쇼.루트원. ◆ 렌트-1월5일까지 화·목·금 오후7시30분,수·토·일 오후 3시30분·7시30분(1월1일 쉼)예술의전당 토월극장(02)580-1300.조너던 라슨 작,한진섭 연출.가난한 예술가들의 동네인 뉴욕의 이스트 빌리지를 배경으로 젊은이들의꿈을 그린 브로드웨이산 뮤지컬.신시뮤지컬컴퍼니 ◆ 사랑은 비를 타고-1월12일까지 월·수·목 오후7시30분,금·토 오후 4시30분·7시30분,일 오후 3시·6시 알과핵소극장(02)552-2035.오은희 작,배해일 연출.상처를 주면서도 서로 보듬는가족.오디뮤지컬컴퍼니.
  • 뮤지컬/키르멘 外

    ■ 카르멘 13∼26일 평일 오후7시30분,토 오후 4시·7시30분,일 오후 3시·6시(월 쉼)문화일보홀(02)762-0810.고선웅 작,양정웅 연출.순진한 병사 돈 호세와 유혹의 화신 카르멘을 새롭게 해석한 창작뮤지컬.극단 갖가지. ■ 춘풍야화 29일까지 화∼토 오후5시30분,일 오후3시 삼청각 일화당(02)399-1111.송인현 작,박종선 연출.기생에게 매혹된 양반의 모습을 해학적으로 다룬 전통 가무악극.삼청각. ■ 풋 루스 19일∼3월2일 화·목 오후7시30분,수·금·토·일 오후 4시·7시30분 연강홀(02)766-8551.딘 피치포드 작,이종훈 연출.춤을 사랑하는 한 고교생이 보수적인 시골마을에서 화합을 이끌어내는 과정을 그린 브로드웨이흥행작.초·중·고생 50% 할인.뮤지컬컴퍼니 대중. ■ 록키호러 쇼 31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토·일 오후 4시·7시(월 쉼)폴리미디어씨어터(02)516-1501.리처드 오브라이언 작,이지나 연출.외계인 양성애자의 저택에서 벌어지는 기상천외 컬트쇼.루트원. ■ 렌트 1월5일까지 화·목·금 오후7시30분,수·토·일 오후 3시30분·7시30분(1월1일 쉼)예술의전당 토월극장(02)580-1300.조너선 라슨 작,한진섭 연출.가난한 예술가들의 동네인 뉴욕의 이스트 빌리지를 배경으로 젊은이들의꿈과 갈등을 그린 브로드웨이산 뮤지컬.신시뮤지컬컴퍼니. ■ 사랑은 비를 타고 1월12일까지 월·수·목 오후7시30분,금·토 오후 4시30분·7시30분,일 오후 3시·6시 알과핵소극장(02)552-2035.오은희 작,배해일 연출.상처를 주면서도 서로 보듬어 안는 가족의 사랑.오디뮤지컬컴퍼니.
  • 뮤지컬

    ● 록키호러 쇼 31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토·일 오후 4시·7시(월 쉼)폴리미디어씨어터(02)516-1501.리처드 오브라이언 작,이지나 연출.외계인 양성애자의 저택에서 벌어지는 기상천외 컬트쇼.루트원. ● 렌트 6일∼1월5일 화·목·금 오후7시30분,수·토·일 오후 3시30분·7시30분(1월1일 쉼)예술의전당 토월극장(02)580-1300.조너선 라슨 작,한진섭 연출.가난한 예술가들의 동네인 뉴욕의 이스트 빌리지를 배경으로 젊은이들의꿈과 갈등을 그린 브로드웨이산 뮤지컬.신시뮤지컬컴퍼니. ● 춘풍야화 29일까지 화∼토 오후5시30분,일 오후3시 삼청각 일화당(02)399-1111.송인현 작,박종선 연출.기생에게 매혹된 양반의 모습을 해학적으로 다룬 전통 가무악극.삼청각. ● 타잔 12일까지 오후 2시·5시 건국대 새천년관(02)450-3054.이시선 작,김화산 연출.정글에서 태어나 자란 타잔의 모험을 그린 영어뮤지컬.극단 객석. ● 사랑은 비를 타고 1월12일까지 월·수·목 오후7시30분,금·토 오후 4시30분·7시30분,일 오후 3시·6시 알과핵소극장(02)552-2035.오은희작,배해일 연출.상처를 주면서도 서로 보듬어 안는 따뜻한 가족간의 사랑을 그림.오디뮤지컬컴퍼니.
  • 뮤지컬/록키호러쇼 외

    ● 록키호러 쇼 30일∼12월31일 평일 오후7시30분,토·일 오후 4시·7시(월쉼) 폴리미디어 씨어터(02)516-1501.리처드 오브라이언 작,이지나 연출.외계인 양성애자의 저택에서 벌어지는 기상천외 컬트쇼. 루트원. ● 몽유도원도 28, 29일 오후7시30분,30일 오후 3시30분·7시30분,12월1일오후 2시·6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02)580-1300.최인호 작,윤호진 연출.죽음을 뛰어넘는 사랑을 그린 삼국사기의 도미설화를 무대화.‘명성황후’팀이 만든 창작뮤지컬.에이콤. ● 블루 사이공 28, 29일 오후7시30분,30일 오후 3시30분·7시30분(월 쉼)예술의전당 토월극장 1588-1555.김정숙 작,권호성 연출.전쟁의 후유증으로죽어가는 베트남전 파병용사의 아픔과 사랑을 다룬 창작뮤지컬.수능 치른 수험생에게 50% 할인.공연기획 이일공. ● 포비든 플래닛 28, 29일 오후7시30분,30일 오후 4시·7시30분,12월1일 오후 3시·7시(월 쉼) 동숭아트센터(02)516-1501.봅 칼튼 작,조태준 연출.셰익스피어 희곡 ‘템페스트’에서 모티브를 딴 SF영화에 로큰롤을 결합시킨 영국 뮤지컬.루트원. ● 사랑은 비를 타고 28, 29일 오후7시30분,30일 오후 4시30분·7시30분,12월1일 오후 3시·6시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02)552-2035.오은희 작,배해일연출.상처를 주면서도 서로 보듬어 안는 따뜻한 가족간의 사랑을 그림.95년초연 이래 1000회 돌파.오디뮤지컬컴퍼니.
  • 돌아온 뮤지컬 시즌 입맛따라 골라보자’태풍’’카르멘’’몽유도원도’3색 창작작품 선보여

    뮤지컬 시즌이 돌아왔다.한동안 뜸한가 싶더니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겨냥해대형 뮤지컬이 쏟아지고 있다.특히 해외뮤지컬 일색이던 지난 여름과 달리창작뮤지컬도 여러편 도전장을 냈다.한해를 마감하는 망년회 장소로 뮤지컬공연장을 찾는 것은 어떨까. ●고전 속 절절한 사랑 고전을 각색한 창작뮤지컬 3편이 삼색의 사랑이야기를 풀어낸다.셰익스피어의 ‘템페스트’를 각색한 서울예술단의 ‘태풍’(연출 이윤택)은 1999년 초연 이래 네번째 무대.순결한 미란다와 속세의 왕자 퍼디넌트의 사랑으로 화합의 메시지를 주겠다는 게 기획 의도다.이번 무대는,관객을 압도한 이전 무대와 달리 아름답고 유연하게 꾸민 게 특징.전통음악과 집시풍 선율이 어우러진 노래도 색다르다.20대 신예 홍경수 이승희가 새로 주연을 맡았다.새달20∼30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02)523-0986. 새달 13∼26일 문화일보홀에 오를 ‘카르멘’은 연극계에서 주목받는 실력파들이 모여 만든 초연 무대.‘이발사 박봉구’의 작가 고선웅과,올해 밀양공연축제에서 대상을 받은 ‘한여름밤의 꿈’의 연출가 양정웅,‘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으로 한국뮤지컬대상 음악상을 받은 정민선 연세대 교수가 주역이다.메리메의 원작소설을 각색해 전곡을 창작곡으로 구성했고,탤런트 채시라의 동생인 채국희가 카르멘 역을 맡아 질투가 빚은 비극적 사랑을 열연한다.(02)762-0810. 삼국사기의 도미설화를 토대로 한 ‘몽유도원도’(연출 윤호진)도 새달 1일까지 죽음을 뛰어넘는 사랑을 무대언어로 승화시킨다.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02)580-1300. ●신세대 감각에 맞춰라 고전이 지루한 젊은 세대라면 새로운 감각의 뮤지컬에 눈을 돌려 보자.올해 한국뮤지컬대상 5개 부문을 휩쓴 ‘더 플레이’(연출 김장섭)는 4가지 사이버 게임을 소재로 인간의 욕망을 코믹하게 그린 작품.김장섭 유준상 이계창이 사이버 악당 갓스 역에,노현희 박은영이 인터넷 악동 지니 역에 캐스팅됐다.새달 21일부터 내년 2월9일까지 코엑스 오디토리움.(02)574-1470. 2년 전 초연 이래 세번째로 무대에 오르는 ‘렌트’(연출 한진섭)는 96년브로드웨이산 뮤지컬.동성애·마약중독 등파격적인 소재를 다룬 데다 록·탱고·고스펠 등 대중음악을 총망라해 젊은이들을 열광시켰다.가난한 예술가들이 모여 사는 뉴욕 이스트빌리지가 작품의 배경.이번 무대는 생생한 한국어 번역에 더욱 신경을 썼다.또 중극장 규모의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 올려가까이서 무대를 접할 수 있는 게 특징.가수 소냐와 여고생 신인 정선아의출연 등 배우들의 세대교체도 눈여겨 볼만하다.새달 6일부터 내년 1월5일까지.(02)580-1300. 30일부터 새달 31일까지 대학로 폴리미디어 씨어터에서 공연될 ‘록키호러쇼’(연출 이지나)는 컬트영화의 대명사가 된 ‘록키호러 픽처 쇼’의 모태.젊은 남녀가 폭풍우를 피해 들어간 외계인 양성애자의 저택이 극의 무대.지난해에 이어 외계인 프랑큰퍼트 역에 개그맨 홍록기와 배우 박재훈이 더블캐스팅됐다.영화 속 수잔 서랜든이 맡은 자넷 역은 탤런트 김세아가 맡았다.(02)516-1501. 김소연기자 purple@
  • 정통의 구 극단 ‘파격’의 창작극 선보인다

    실험극장과 여인극장.올해로 각각 창단 40주년,34주년을 맞는 두 정통 극단이 파격적 소재의 창작극 2편을 잇달아 무대에 올린다.‘에쿠우스’‘신의아그네스’등 예술성 높은 번역극들로 명성을 쌓아온 실험극장은 동성애를,‘마스터 클래스’등 여성을 화두로 한 작품을 주로 선보여온 여인극장은 성고문을 소재로 택했다. 오는 9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막올리는 여인극장의 ‘협종망치(脅從罔治)’(이현화 작)는 시국사건에 연루돼 성고문을 당한 여성의 삶을 그린 연극.‘서경(書經)’의 한구절을 인용한 제목은 권력의 급변기에 과거의 잘잘못을현명하게 구분했던 옛 선현들의 지혜를 이르는 말이다. 총선 투표일.전직 수사관출신의 문근형후보 사무실은 긴장감이 흐른다.개표가 진행되면서 문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자 사람들은 환호성을 터트린다.참모진은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위해 팀장인 ‘권여사’를 찾지만보이지 않는다.한편 같은 시간 고급 오피스텔에서 문근형을 기다리던 애인강나리는 낯선 여자의 침입을 받는다.그녀는 문근형을 죽이러 왔다며 권총을들이대고,강나리는 여자에게서 살인이유를 듣게 된다. 안동 권씨집안의 무남독녀였던 여자는 대학시절 데모대에 합류했다가 수사기관에 끌려가 ‘여성이 받을 수 있는 최악의 모욕과 폭행’을 당했고,그 일로 집안이 풍비박산이 났다.마침내 문근형이 오피스텔을 찾아오고 여자는 권총을 그에게 주며 마지막 선택기회를 준다.연출가 강유정은 “과거의 상처를무시한 채 현재와 미래를 논할 수는 없다”면서 “지난 역사의 한 매듭을 짓고 진정한 새 세기를 시작하려는 소망을 담은 작품”이라고 말했다.22일까지.(02)732-4343 19일부터 인간소극장에서 공연하는 실험극장의 ‘무화과 꽃’(임용위 작)은자칫 세인의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그칠 우려가 있는 민감한 소재를 진지한주제의식으로 접근한다.동성애자인 윤상진과 채영섭,양성애자인 오정숙의 기묘한 삼각관계는 이 사회에서 소수일 수 밖에 없는 이들의 내적 갈등을 설득력있게 보여준다. 학교선후배인 오정숙과 윤상진은 같은 오피스텔에서 동거하는 사이.어느날윤상진이 집을 비운 새 채영섭이 찾아오고,윤상진을 두고 서로에게 오해의눈길을 보내던 두사람은 각자의 비밀을 얘기한다.채영섭은 자신이 이성애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비교적 자연스럽게 받아들인 게이로,한달전 만난 윤상진에게서 진실한 사랑을 찾고 있다고 말한다.반면 오정숙은 양성애자라는 자신의 성정체성을 부정하기위해 3년간 윤상진과 힘겨운 동거생활을 해왔음을 털어놓는다.뒤늦게 나타난 윤상진 역시 사회의 시선이 두려워 가면을 쓰고 생활해왔음을 고백한다. 연출가 김성노는 “동성애자들의 행위보다는 고민을 보여주는데 치중했다”고 작품의 전반적인 흐름을 설명했다.오정숙의 학창시절 동성애 경험과 오빠약혼자와의 연애담, 윤상식과 채영섭의 포옹장면 등 충격적인 내용들을 관객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다.6월25일까지.(02)764-5262이순녀기자 coral@
  • 엘리자베스 테일러 새 전기 올 여름 출간

    영원한 은막의 여왕 엘리자베스 테일러(69)의 욕망과 좌절 그리고 그녀의 사랑과 연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히 다룬 새로운전기가 올 여름 출간된다. 전기 전문작가 앨리스 앰번은 수년간의 자료수집과 인터뷰를 통해 완성한이 책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이란 제목을 붙이고 ‘엘리자베스테일러의 강박관념과 열정 그리고 용기’란 부제를 달았다. 올 여름 베스트 셀러를 예약한 앰번의 전기는 17세의 나이로 ‘돌아온 래시’에서 데뷔할 때부터 69세를 눈 앞에 둔 지금까지 언제나 ‘스타’의 위치를 지켜온 테일러와 영화사 간부들,다른 스타들 그리고 그녀의 주변을 맴돌았던 많은 지식인들과 무식꾼들 사이에 일어났던 많은 일화들을 담고 있다. 그러나 이번 전기의 가장 큰 특징은 동성애 성향의 친구들에 대한 테일러의집착과 잠자리를 함께 할 수 없음에도 그녀에게 사로잡힌 남자들에 대한 그녀의 연민을 집중적으로 다뤘다는 점이다. 따라서 앰번이 쓴 테일러의 전기는 8번의 결혼과 17번에 걸친 연애행각에대해 자세히 기술하고 있으며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스캔들의 뒷얘기와 세간에는 알려지지 않았던 많은 소문들의 진위를 밝혀주고 있다. 리처드 버튼이 양성애자였으며 로렌스 올리비에와 동성애 관계를 맺고 있었다는 사실이 처음 공개됐고 제임스 딘,록 허드슨,테네시 윌리엄스,트루먼 캐포티,몽고메리 클리프트,로디 맥도월 등 동성애자들과 테일러 사이에 평생지속됐던 우정도 자세히 소개됐다. 한가지 특이한 사실은 영화 ‘자이언트’에 테일러와 함께 출연했던 남자주인공들인 록 허드슨과 제임스 딘이 모두 동성애자였으며 이들 두 남자는평생 테일러와 진솔한 친구 관계를 유지했다는 점이다. 뉴욕 UPI 연합
  • [21세기 문화프론트라인](7)퀴어문화

    *최초 전문잡지 '버디'편집장 한채윤씨. 지난 95년 연세대 사회학과 학생인 서동진씨(34·현재 대학원 박사과정)가국내 처음으로 대중매체를 통해 커밍아웃(친지나 동료들에게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알리는 행위)을 감행한 이래 ‘이성애 제도에서 소외된 성적 소수자’를 가리키는 퀴어운동이 양적 팽창을 이루었다. 21일 오후 신촌의 한 레즈비언바에서 만난 한채윤씨(29)는 직업적인 동성애이론가겸 실천가로 불려지길 원한다.“퀴어운동의 외연이 확대됐지만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성적 소수’임을 자각케 하고 동성애를 양지로 끌어낸 것이 지난 운동의 성과였다면 이제는 이를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정착시키는노력이 필요합니다.”부산에서 태어나 대학을 다니던 그녀는 성적 정체성을 깨닫고 부모를 제외한 형제와 친구들에게 커밍아웃을 했다.그뒤 서울에 올라와 98년 2월 우리나라 최초의 동성애 전문잡지 ‘버디’(www.buddy79.com)를 창간하는 작업을 주도했고 편집장으로서 지금까지 16호를 발간했다. 보수적인 사회 분위기상 버티기 어려운 일을 해낸 그로부터 퀴어문제의 오늘과 내일에 관해 들어보았다.사진촬영을 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인터뷰는 성사됐다. ●동성애자 동호회와 인터넷사이트가 100군데를 넘어서는 등 퀴어운동이 성장한 배경은. 익명성이 보장되고 정보가 쉽게 공유되는 사이버 공간이 확보된 점을 들 수있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서씨를 비롯한 많은 이들의 커밍아웃이다.평생 버림받고 고립된 생활을 해야 한다는 부담에서 과감히 벗어남으로써 다른 이의용기를 북돋웠다는 점이 그렇다. ●성정치학은 무엇인가. ‘성은 곧 본능’이라는 고착된 믿음을 가진 이들에게 오늘날 성개념의 상당부분이 정치적으로 조작됐다는 점을 폭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이는 산업혁명이후 노동력 재생산을 기대할 수 없게 되자 동성애 문제에 국가권력이 개입하기 시작한 점에서도 알 수 있다.변태라는 개념이 19세기에 출현한 점도흥미롭다. ●한계는 없는가. 성정치학적인 접근은 답보상태다.현실적인 퀴어이론은 또다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연세대 대학원을 나온 지식권력이,또 서울대·고려대 학생들이 커밍아웃을 하는 데 대해 한 수 접고 들어간다.그전까지는 변태라고 일축하면그만이었는데,지식인들이 커밍아웃을 하자 움찔한 상태이다.‘보수로 찍힐까 봐’말못하는 지식인들이 많다.마음에서 우러나서 퀴어를 받아들인 것이 아니다. ●앞으로의 활동방향은. ‘버디’는 존재한다는 자체로 퀴어운동의 참호 구실을 한다.잡지와 인터넷홈페이지,연극,영화 등 매개체를 계속 늘려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여성단체 등과도 교류해 소외된 이들을 돕는 데 나설 것이다.예를 들어 퀴어와 전혀관계없는 일처럼 보이는 호주제 폐지와 같은 운동에도 동참할 수 있어야 한다.노동운동에서도 퀴어는 좋은 운동요소가 될 수 있다. 다양한 성이 존재하는 현실을 인정하는 것은 페미니즘 진영에도 도움이 된다.남성과 여성으로 나뉜 이분법적 대결구도를 타파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퀴어는 훌륭한 무기가 될 수 있다. ●퀴어의 참뜻은. 사람은 일반적으로 동성에 관해선 잘 안다고 여기지만 그렇지 않다.자신이모르는 것을 정확히 인정해야 한다.동성애든 이성애든 객관화하고 논증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동성애도 이성애와 마찬가지로 사랑의 감정이 우선해야 하는데 아직도 많은이들은 퀴어를 섹스로 보는 측면이 있다.여성으로서 여성을 사랑할 수 있다는 사실을 나는 하나의 축복으로 받아들인다. 그녀는 헤어지면서 “성은 고착된 개념이 아니다.성의 다양성 등을 더욱 진지하게 접근하고 논의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퀴어에는,우리가더 알아야 할 것들이 ‘발견’을 기다린 채 숨어 있다. 임병선기자 bsnim@. *퀴어란 '性的 소수집단이나 개인 지칭'. 퀴어(Queer)는 이성애가 지배적인 사회에서 소외된 성적 소수집단이나 개인을 지칭하는 말.여기에는 동성애자·양성애자·성전환자 등이 포함된다.우리말로는 일반과 다르다는 뜻에서 이반(異般)이라고 부른다.일반이라는 단어를 패러디한 일종의 은어다.퀴어문화,퀴어 정체성,퀴어 정치학….그 폭넓은 쓰임새에서 보듯,퀴어는 이제 현대를 읽는 단서요 오늘을 말하는 화두다.퀴어는 동성애자뿐 아니라 양성애자와 성전환자도 포괄한다.하지만 퀴어논의는주로 동성애 문제에 집중된다. 한국의 동성애자 운동은 1994년 시작됐다.이 운동은 동성애를 단순한 성적취향의 문제가 아닌,성적 정체성의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게이 모임인 ‘친구사이’,레즈비언 모임인 ‘끼리끼리’등이 탄생했으며,‘마음001’(서울대)‘컴 투게더’(연세대)‘사람과 사람’(고려대)등 대학가동성애 모임이 잇따라 생겨났다.이태원 등지의 ‘핑크 경제’도 한층 생기를 띠게 됐다. 그러나 이성애 중심의 주류문화에 도전하는 동성애자 문화가 곧바로 가시적인 대항문화로 이어진 것은 아니다.보수적인 한국사회에서 동성애는 여전히 금기의 대상이다.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드러내는 것,즉 ‘커밍아웃(Coming Out)을 감행하는 데는 적잖은 용기가 필요하다. 동성애는 더이상 퀴어의 사전적 의미대로 이상하고 수상쩍은 것이 아니다.90년대 중반들어 동성애라는 소재는 영화나 문학작품 등에서 곧잘 다뤄졌다.한 예로 박재호감독의 영화 ‘내일로 흐르는 강’(1995)은 국내에서 동성애를진지하게 다룬 첫 영화로 기억할 만하다.이영화는 동성애를 가족제도의 연장선상에서 봄으로써 동성애 담론의 수준을 한단계 높여줬다.‘차이의 시선,부정의 시선’이란 주제로 열린 98년의 제1회 서울 퀴어영화제는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상영작 대부분이 매진되는 등 화제를 모았다.올해는 제2회 퀴어영화제가 열릴 예정이다.‘아이다호’‘카우걸 블루스’의 구스 반 산트 감독이 이반(異般)단체의 지원을 받아 영화를 찍었듯이,퀴어 시네마가 활성화하려면 동성애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동성애를 다룬 최근 문학작품으로는 전경린의 단편 ‘다섯번째 질서와 여섯번째 질서 사이에 세워진 목조 마네킹 헥토르와 안드로마케’를 꼽을 수 있다.소설의 여주인공 금주는숨겨둔 애인이 동성애자임을 알고 당황한다.그는 결국 동성애를 이해하게 되지만 묘한 공허감만은 떨쳐버리지 못한다. 동성애자를 다룬 영화든 소설이든 그것이 퀴어문화의 이름으로 불리기 위해서는 진정한 의미의 ‘성의 정치학’을 구현해야 한다.그동안 우리 문예작품 속의 동성애는 정형화한 이미지로 재현되거나 두리뭉실하게묘사돼온 측면이 강하다.성적 소수집단의 이미지와 언어를 면밀하게 파악,퀴어문화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것이 긴요하다. 김종면기자 jmkim@.
  • 미 「천국의 문」 교주 애플 화이트는 누구

    ◎심장질환 간병 간호사와 사교 창시/목사아들로 음대교수 경력… 성장과정 평범 39명의 집단자살극을 주도한 「천국의 문」 교주 마샬 허프 애플화이트(66)는 텍사스주의 세인트 토머스대학에서 음악을 가르친 교수경력의 소유자다.장로교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성장했을만큼 어릴적의 성장과정은 지극히 정상적이었다. 그런 그가 사교집단의 교주가 된 것은 70년대초 심장질환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살아난 다음부터.당시 애플화이트를 간병했던 간호사인 보니 루 네틀스(85년 사망)는 그에게 『하나님이 당신을 살렸다』는 말을 건넸다. 이 말 한마디로 그의 삶은 엉뚱한 길로 접어들기 시작했다.이후 부부가 된 이들은 미국 서부를 돌며 『예수도 외계인이다.예수가 우주선을 몰고 지구로 와 사람들을 천국으로 데려갈 것』이라고 역설,사람들을 끌어모았다.이들은 72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전생부터 서로를 알고 있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HIM」이라는 조직을 함께 이끌던 네틀스가 죽자 애플화이트는 20대 청년들을 축으로 「천국의 문」을 조직,재기를 모색했다. 애플화이트는 또 「하이어 소스」라는 컴퓨터 회사를 운영하면서 그 재원을 바탕으로 지난해 10월부터는 인터넷을 통해 신도들을 끌어모으는 등 포교활동을 활발히 벌여왔다. 그는 「천국의 문」을 이끌면서 신도들로 하여금 섹스와 술을 엄격히 금하게 했는데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그 자신이 한때 양성애자로서 정신적 갈등을 겪었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나왔었다.〈박해옥 기자〉
  • 피해 고발·개선방안 모색… 웹사이트 속속 등장

    ◎인권운동 펼치는 사이버파수꾼/평화넷­평화·기본권·환경보호 목소리 실어/여성중심재단­가정폭력·성폭행 상담기관 주선/목격자­비디오 등 보내 공권력 남용 최소화/앰네스티­「국제범죄 심판 법정」 상설 캠페인/앰네스티 서울대그룹 현안 소개계획 사이트 준비 인터넷이 세계 각국의 인권운동을 연결하는 강력한 도구로 이용되고 있다. 자국의 언론을 통해서 미처 파악하기 힘든 세계 여러나라의 인권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여성및 아동,장애인 등 정치적 약자들이 겪는 각종 피해사례들을 알려 이를 개선하기 위한 실천방안들을 함께 고민하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전세계 커뮤니케이션 연구소」(IGC)에서는 평화넷(Peace Net,gopher://gopher.igc.apc.org)이라는 인권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 사이트는 컴퓨터 네트워크를 통해 평화와 인간의 기본권,환경보호,기본적 생활의 보장을 위한 활동을 펴고 있다.아프리카,발칸반도,중남미,중동 등 「인권취약지역」의 억압받는 사람들에 대한 뉴스를 알림으로써 온라인 인권 전도사」구실을 하고 있다.특히 동성및 양성애자,난민,수감자 등의 인권상황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여성중심재단(Feminist Majority Foundation,http://www.feminist.org)은 여성문제를 세계적 차원에서 다루는 여성인권 옹호 사이트. 가정폭력과 성폭행 실태를 담고 있으며 상담기관을 주선하기도 한다.이 사이트에 들어가면 여성들이 섹스의 즐거움을 누리지 못하게 하기 위해 여성 생식기를 절제해 버리는 나라가 전세계에 41개국이나 된다든지 르완다 내전당시 후투족이 투치족 여성들에게 자행한 폭력 등 신랄한 고발이 담겨 있다. 공권력의 범죄행위를 정면으로 고발하는 사이트도 있다.목격자(Wittness,http://www.witness.org)는 세계 각국의 공권력에 의한 범죄행위 목격사례를 싣고 있다. 특히 공권력 범죄가 언론에서 다루기 힘든 상황에 있는 나라들에 비디오 촬영장비 보내기 운동을 펴 공권력의 남용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민간 인권운동단체인 국제사면위원회(http://www.amnesty.org)의 사이트는 가장 광범위하게 인권침해문제를 다루고 있다. 현재 이 사이트에선 위원회가 벌이고 있는 「상설 국제 범죄심판 법정」캠페인이 소개돼 있다.르완다,유고내전에서의 전범자 처벌을 위한 국제 법정의 설치가 지지부진했던 것을 거울삼아 이를 상설화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우리나라에도 국제 사면위원회의 활동을 소개하고 이에 참여하기 위해 국제 앰네스티 서울대학교 그룹(http://www.dacom.co.kr~/portico) 사이트가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국제 앰네스티에 대한 소개 ▲현재의 이슈 ▲국제 앰네스티가 제공하는 인권관련 자료를 실은 자료창고 등이 실릴 예정이다. 사이버세계에서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사이트도 있다.전자시대 개척자 재단(Electronic Frontier Foundation,http://www.eff.org)은 인터넷에 대한 빠른 전송속도 보장과 의회에 의한 「자유언론」의 침해를 막기 위한 활동을 벌인다.〈김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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