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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서울모터쇼 개막… 열흘의 열정, 미래를 달리다

    2017 서울모터쇼 개막… 열흘의 열정, 미래를 달리다

    ‘지킨다’ 국내차, 신차로 안방사수‘뺏는다’ 수입차, 폭스바겐 빈자리 채우기국내외 27곳 완성차 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기술력을 뽐낸다. 우리나라 최대 자동차 산업 전시회인 ‘2017 서울모터쇼’가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열흘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번 모터쇼에는 세계 최초 공개 모델 2종을 비롯해 콘셉트카, 양산차 총 300여대가 전시된다. “더이상 밀릴 수 없다”는 국산 브랜드와 “폭스바겐의 빈자리를 채우겠다”며 단단히 벼르는 수입 브랜드 간 불꽃 튀는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서울모터쇼 개막을 하루 앞둔 30일 현대자동차 등 대다수 참여 업체가 언론 공개 행사를 열었다. 현대차는 연비(16.2㎞/ℓ)는 개선되면서 가격은 최대 26만원 낮춘 ‘그랜저(IG) 하이브리드’를 공개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6세대 그랜저의 고강성 차체에 기존 모델보다 용량이 약 23% 개선된 배터리(1.76kWh)를 탑재했다. 기아차도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를 선보였다. 앞으로 스팅어와 함께 내년 출시하는 K9 후속 모델(차명 변경 예정)에는 독자 엠블럼을 적용하면서 고급화 전략을 구사한다는 계획이다. ‘티볼리’로 부활의 신호탄을 쏜 쌍용차는 신차 ‘G4 렉스턴’으로 과거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복안이다. 쌍용차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그룹의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이 직접 신차를 발표했다. 그는 “쌍용차는 새롭게 다시 일어서는 과정에 있다”면서 “앞으로 전기차 개발을 위해 협업을 하면서 새롭게 뜨는 공유 경제 시장에도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메르세데스벤츠, 도요타 등 수입 브랜드도 최고경영자(CEO)가 무대에 올라 신차 알리기에 나섰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메르세데스-AMG GT 콘셉트카’를 소개하면서 “누가 친환경차는 3초 미만의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이 어렵다고 했는가”라면서 “친환경차도 충분히 우수한 성능을 지닐 수 있다”고 말했다.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도요타 사장은 5분 넘게 한국어로 또박또박 발표를 하며 ‘프리우스 프라임’(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을 소개했다. 이 차는 도심 주행에서는 전기차(EV) 모드, 장거리 주행에서는 하이브리드 모드로 달린다.이날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포털 네이버에서 분사한 네이버랩스의 자율주행 기술 공개 현장이었다. 송창현 네이버랩스 대표가 무대에 올랐을 때는 이미 발 디딜 틈도 없이 부스가 가득 메워졌다. 송 대표는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3차원 실내지도 등을 ‘생활환경지능’ 기반 기술로 정의 내리면서 “이러한 기술을 개발하는 건 관련 사업에 진출하려기보다는 기술의 가치를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행사장을 찾은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도 네이버 부스에 들러 자율주행차를 살펴보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중소기업들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이목을 끌었다. 파워프라자, 캠시스는 각각 전기차 ‘예쁘자나R2’, ‘PM100’(4륜 구동)을 공개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투자가 미래다] 포스코, 철강 노하우에 AI·IoT 접목 ‘스마트 팩토리’ 변신

    [투자가 미래다] 포스코, 철강 노하우에 AI·IoT 접목 ‘스마트 팩토리’ 변신

    ‘스마트 포스코’. 포스코가 미래 50년을 위해 설비를 고도화하고 생산 부문에 신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세계적인 철강 공급 과잉에도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올해 연결기준 3조 5000억원의 투자비를 집행할 계획이다. 지난해보다 1조원 늘어난 규모다.포항제철소는 지난달 ‘포항제철소 넥스트 50년 설비고도화투자 발대식’을 갖고 올해 1조원가량을 설비에 투자하기로 했다. 노후 설비가 많은 포항제철소의 설비 성능을 크게 높여 고부가가치 상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다. 3고로 3차 개수 사업, 2제강 3전로 노후교체, 발전설비 경쟁력 강화 등이 추진된다. 이 중 3고로 3차 개수가 단일 공사로 가장 큰 사업이다. 이 사업에 3700억원의 사업비, 연간 12만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이 같은 대규모 설비투자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유발 효과도 가져올 전망이다. 연인원 28만명의 고용창출, 지역과 유관산업에 1조 7000억원의 경제유발효과가 추정된다. 에너지와 소재 분야에 대한 투자도 계속된다. 특히 리튬전지 전극소재, 자동차·항공용 경량소재,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권오준 회장은 지난달 7일 전남 광양제철소 리튬생산 공장 준공식 참석에 이어 10일 경북 구미 포스코ESM 양극재 공장을 방문했다. 포스코ESM은 전기차 및 휴대용 정보기술(IT) 기기의 배터리인 이차전지 제작에 쓰이는 필수 소재인 양극재를 생산한다. 지난달부터 저속전기차용 고용량 양극재인 ‘PG-NCM’ 양산에 성공해 LG화학에 납품하고 있다. 그동안은 일반 양극재만 생산 판매해 왔다. 현재까지 니켈 80% 이상 고용량 양극재 양산이 가능한 업체는 전 세계적으로 포스코ESM을 포함해 두 곳뿐이다. 권 회장은 이날 “ESM에서 생산하는 양극재는 포스코의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서 필수적인 부분”이라며 “양극재 사업에 2020년까지 3000억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가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지난 50여년간 철강을 생산하며 고온의 환경에서 각종 소재를 가공해 최종 제품을 만들어내는 노하우를 축적해 왔고,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의 티타늄, 탄소소재 등 각종 신소재에 대한 30여년간의 연구 결실이 있었기 때문으로 평가된다. 생산 부문에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해 ‘스마트 팩토리’로의 변신도 진행 중이다. 50년에 가까운 오랜 현장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에 선진 기술을 접목해 최적의 생산 현장에서 최고 품질의 제품을 가장 경제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다. 현재 광양제철소 후판공장은 조업·품질·설비를 모두 아우르는 데이터 통합 인프라를 구축하고 각종 이상징후를 미리 감지하거나 예측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데이터 선행 분석체계를 구축했다. 포항제철소 2열연 공장도 레이저 센서와 AI를 활용한 기술을 구현하고 있다. 권 회장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초까지 스마트 팩토리 선진기업인 독일 지멘스와 미국 GE를 방문했다. 지난 13일에는 방한한 제프리 이멀트 GE 회장과 만났다. 권 회장은 선진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이 융복합되는 스마트 산업을 위해 그룹의 사업 구조를 재편해 나갈 계획이다.
  • [투자가 미래다] 현대모비스, 자율주행 기술 3년 내 확보 ‘R&D 올인’

    [투자가 미래다] 현대모비스, 자율주행 기술 3년 내 확보 ‘R&D 올인’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기술 확보에 회사의 미래를 걸 정도로 관련 기술 개발에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20년까지 자율주행 기술의 성능과 신뢰성을 확보해 양산 준비를 끝내고 이후부터는 해외 선진 기업들과 경쟁을 펼친다는 청사진도 마련했다. 특히 자율주행차의 전제 조건인 첨단운전자지원(DAS)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DAS 기술의 구현 원리가 자율주행 기술의 기본 원리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는 적응형 순항제어장치, 차선이탈방지 및 제어장치, 상향램프 자동 전환장치, 자동긴급제동 시스템, 지능형 주차보조 시스템 등의 DAS 기술 양산에도 성공했다. 지난해 6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차 임시 운행 허가증도 받았다. 현대차와 서울대 연구팀이 자율주행차 임시 허가를 받은 적은 있지만, 국내 부품사가 정부로부터 임시 허가를 받은 것은 처음이다. 현대모비스는 정부에서 시험운행구역으로 지정한 고속도로(서울~신갈~호법 41㎞)와 국도(수원, 평택, 용인, 파주) 등 총 320㎞ 구간을 오가며 기술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자율주행 전용 시험로를 갖춘 주행시험장도 상반기 내에 완공된다. 서산주행시험장은 여의도 면적의 6배 크기로 총 14개 시험로가 설치된다. 실제 도로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모든 돌발 상황을 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 ‘쏘나타’에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하기도 했다. 차량 앞·뒤·측면에 레이더 5개와 전방 카메라 1개, 제어장치가 장착됐다. 레이더와 카메라 센서는 차 주변 360도를 감지해 각종 주행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 [투자가 미래다] 현대기아차-첨단, 혁신… 완전 자율주행車 꿈꾸다

    [투자가 미래다] 현대기아차-첨단, 혁신… 완전 자율주행車 꿈꾸다

    현대기아차는 자율주행차와 친환경차를 앞세워 미래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내연기관 시대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시장조사 업체들도 2020년 전후로 본격적인 자율주행 기술이 상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현대기아차도 2020년 고도의 자율주행차 양산, 2030년 완전 자율주행차 상용화 계획을 내놓았다. 2020년 미래 커넥티드카의 핵심 플랫폼 기술인 ‘차량용 운영체제’(ccOS)가 탑재된 초연결 지능형 콘셉트카 출시도 예고했다.현대기아차의 자율주행 기술은 지난 1월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 아이오닉 자율주행차 시연을 통해 선보인 바 있다.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는 초기 단계부터 자율주행을 목표로 설계돼 외관상 양산형 모델과 큰 차이는 없지만 차량 곳곳에 숨어 있는 첨단 센서와 기술 덕분에 복잡한 도심 야간 주행에 성공할 수 있었다. 현대기아차의 자율주행차 도전은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현대차는 ‘투싼ix 자율주행차’를 데모카 형태로 선보였다. 검문소, 횡단보도, 사고 구간 등 총 9개의 임무로 구성된 포장 및 비포장 도로 4㎞의 시험주행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자율주행차 개발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현대차는 2015년 12월 미국 네바다주로부터 투싼 수소전기차에 대해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 시험을 할 수 있는 운행 면허를 취득했다. 지난해 초에는 국내 도로에서의 자율주행도 허가받았다. 또 지난해 10월 미국 네바다주로부터 아이오닉 일렉트릭 및 하이브리드에 대해 모든 형태의 도로와 환경 조건에서 운행 가능한 자율주행 시험 면허를 취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대기아차는 전기차, 하이브리드, 수소연료전지차 등 친환경차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디젤 배출가스 파문, 미세먼지 문제 등으로 인해 국내외에서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현대기아차는 다양한 가능성이 존재하는 미래 친환경차 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되더라도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모든 형태의 친환경차 개발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미 2014년 말 “2020년까지 평균 연비를 25% 향상시키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2020 연비향상 로드맵’을 발표하기도 했다. 현재 하이브리드 6개 차종(아이오닉, 니로, 쏘나타, K5, 그랜저, K7),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개 차종(쏘나타, K5), 전기차 3개 차종(아이오닉, 쏘울, 레이), 수소전기차 1개 차종(투싼) 등 12개의 친환경차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2020년까지 28종의 친환경차 출시를 목표로 올해는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그랜저 하이브리드,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을 내놓을 예정이다. 내년에는 1회 충전 주행거리가 320㎞ 이상에 달하는 새로운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2020년에는 주행거리 400㎞에 이르는 전기차를 선보인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또 투싼 수소전기차의 후속 모델도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무엇보다 차세대 친환경차 출시에 맞춰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모든 친환경차를 독자 기술로 개발함으로써 향후 친환경차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미래 친환경차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친환경차 강국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은 예쁘다

    인천은 예쁘다

    봄꽃들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때다. 남녘에서 연신 꽃소식이 전해 온다. 그런데 수도권 주민들은 어디로 가야 할까. 인천관광공사에 물었다. 꽃놀이 즐길 만한 곳이 어디냐고.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진달래로 물드는 강화 고려산… 왕벚꽃 황홀한 원적산 인천 일대의 산들은 봄이 되면 붉은빛으로 물든다. 대표적인 곳은 강화 고려산(436m)이다. 인천 일대 진달래의 최고봉으로 꼽힌다. 고려산은 고도가 다소 높은 편이다. 이 때문에 진달래가 전국에서 가장 늦은 4월 초·중순에 핀다. 강화군의 4대 축제 중 하나인 고려산진달래축제도 오는 4월 12일부터 열릴 예정이다. 가현산(215m) 역시 진달래로 알려져 있다. 인천 서구와 김포에 걸쳐 있다. 정상에 오르면 윤소천 시인의 ‘가현산 진달래’ 시비가 세워져 있다. 이 일대 진달래가 가장 현란하다. 계양구의 계양산(395m)은 진달래뿐만 아니라 벚꽃으로도 이름 났다. 입구 주차장에서부터 둘레길, 등산코스에 걸쳐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인천 지역의 뿌리 깊은 역사를 품고 있는 문학산(213m), 연희공원을 조성 중인 용두산, 서구와 계양구, 부평구에 걸쳐 있는 원적산(196m) 등도 벚꽃 감상하기 좋은 산이다. 특히 원적산 일대엔 ‘왕벚나무 누리길’이 조성돼 있다. 가볍게 산책하며 봄을 만끽하기 좋다. 장수동에서 소래포구까지 흐르는 장수천 가운데 만수동~인천대공원 구간은 아치 모양의 풍성한 벚꽃길이 자랑이다. 인천대공원에서 자전거를 빌려 ‘장수천 자전거길’을 돌아보는 것도 좋겠다. 경인아라뱃길의 검여 선생 생가 부지에는 매화동산이 조성돼 있다. 매화와 대나무, 국화, 소나무 등이 식재돼 있고, 전통 양식의 담장과 정자, 항아리원 등으로 정원을 꾸며 놓았다.1000그루 벚꽃길 인천대공원… 수봉공원서 벚꽃엔딩 인천대공원은 인천에서 손꼽히는 꽃과 단풍 명소다. 1000여 그루의 굵은 벚나무들이 빼곡한 길을 걸을 수 있다. 공원 내에 수목원, 전시관, 동물원 등 생태체험 시설도 갖췄다. 인천 중구의 월미공원과 자유공원은 역사가 깃든 벚꽃길로 유명하다. 월미공원은 벚꽃과 진달래, 개나리로 공원 전체가 하나의 봄 정원이 된다. 봄꽃의 마중을 받으며 정상까지 올라가면 월미달빛마루 카페와 전망대에서 인천항 전경을 볼 수 있다. 자유공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근대공원이다. 특히 차이나타운 제2패루인 인화문에서 자유공원 정상 구간, 자유공원에서 제물포구락부로 내려가는 구간 등은 아름다운 벚꽃 산책길로 이름 났다. 남구 수봉공원은 입구부터 정상까지 약 1㎞ 구간에 걸쳐 벚꽃이 식재돼 있다. 산 정상에서 굽어보는 풍경이 장관이다. 공원 내 수봉도서관과 문화회관에서 다양한 문화체험도 즐길 수 있다. 송도국제도시의 센트럴파크에선 수상레저를 즐기며 벚꽃 등 봄꽃들을 감상할 수 있다. 조선 말 서해안 방어를 맡았던 동구 화도진에서는 전통 양식의 건물과 어우러진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인하대 안쪽의 인경호 주변도 소문난 벚꽃 명소다.바다와 벚꽃의 앙상블 영종도… 붉은 튤립의 유혹 백령도 영종도에 조성된 세계평화의 숲 건강백년길은 탁 트인 바다를 끼고 숲속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생태 체험과 숲길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봄이 되면 벚꽃이 만개해 특히 아름답다. 강화도와 이웃한 석모도의 관음사는 우리나라 3대 관음사찰로 꼽힌다. 보문사 주변으로 벚꽃길이 조성돼 바다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거리가 멀긴 해도 백령도와 연평도 역시 아름다운 봄꽃을 즐길 만한 곳이 많다. 특히 백령도에는 사곶해변 주변으로 유채꽃밭과 튤립정원이 조성돼 있다. 인천과 인접한 자월도는 해안가를 따라 벚꽃길이 조성돼 있다. 자전거를 대여해 ‘벚꽃 라이딩’을 즐기는 이들이 제법 많다. 장봉도는 매년 4월 벚꽃맞이 가족건강걷기대회를 연다. 옹암해변부터 국사봉 자락까지 연결되는 벚꽃터널이 유명하다. 형제섬인 신도는 진달래와 개나리가 활짝 핀 구봉산 트레킹이 인기다.나만 알고 싶어… SK석화 벚꽃동산·인천공항 하늘공원 인천 서구의 SK석유화학 안에 벚꽃동산이 있다. 해마다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일주일 정도 일반에 개방한다. 40년 넘은 600여 그루의 벚꽃 군락지가 인상적이다. 포토존과 휴식 공간,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수산정수사업소도 덜 알려진 벚꽃 명소다. 사업소 입구부터 벚꽃, 개나리꽃 길이 조성돼 있다. 도심 한가운데인 남동구 럭비경기장 맞은편에 있다. 언제든지 쉽게 방문할 수 있다. 서구의 인천녹지관리사업소에는 꽃이 아래로 늘어진 수양벚꽃과 왕벚나무 산책길이 조성돼 있다. 나무데크길이 잘 정비돼 오가기도 편하다. 소규모 동물 학습장도 갖춰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다. 인천공항 하늘정원은 드넓은 땅에 개나리꽃 80여만본을 식재한 곳이다. 정원 바로 위로 뜨고 내리는 비행기를 보는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다. 하늘정원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바람의 언덕, 높이 3m의 데크 시설물인 하늘걷기 등이 조성돼 있다. 강화 고려궁지에서 오읍약수터까지 가는 길목에는 벚꽃과 개나리길이 조성돼 있다. 고려궁지는 몽골군의 침략에 대항하기 위해 도읍을 개경에서 강화로 옮긴 고려 조정에서 조성했던 궁궐 터다. ‘강화이야기투어’에 참여하면 전기자전거를 타고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강화성공회성당에서부터 고려궁지까지 가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 [사설] 잠수함 충돌 괴담 퍼뜨리던 이들 왜 침묵하나

    3년 만에 세월호가 인양되면서 그동안 난무했던 숱한 괴담들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세월호의 정확한 침몰 원인에 대해서는 더 시간을 갖고 과학적인 수사와 검증을 해야 하겠지만 현재 드러난 모습만으로도 외부 충돌이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번 일을 계기로 큰 사건만 터지면 밑도 끝도 없이 제기되는 각종 괴담과 음모론과 결별해야 한다. 민주주의 사회이니 누구든 세월호 원인을 놓고 합리적 의문을 제기할 수는 있다. 하지만 그것도 어느 정도이지 ‘잠수함 충돌설’, ‘고의 침몰설’, ‘폭발설’ 등은 너무나 황당무계한 얘기들이다. 내로라하는 명문대학의 교수까지 등장해 외부 충돌설에 무게를 실어 주니 반신반의하면서도 현혹당하는 국민이 없지 않았다. 하지만 세월호가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이들의 주장이 얼마나 터무니없는지 속속 확인되고 있다. 이제는 괴담을 만들고 퍼뜨린 이들이 판단착오를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이 도리다. 아직도 방송에 나가 ‘고의 침몰설’ 등을 굽히지 않는 이들은 남과 다른 관점의 순수한 의혹 제기 차원을 넘어 이제는 어떤 의도를 갖고 있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 더구나 이제는 ‘정부의 의도적 인양 지연’ 등과 같은 새로운 설들까지 등장하고 있지 않은가. 어떤 측면에서는 무능력하고 불성실한 박근혜 정부에 대한 불신이 괴담이 나도는 원인이라고 할 수도 있다. 정부가 초동 대처를 제대로 못 한 상황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7시간 의혹’까지 맞물려 정부 발표를 신뢰하지 않는 일부 인사들이 활개를 칠 공간이 만들어진 탓이다. 말도 안 되는 괴담은 진실이 굳건히 자리 잡은 건강한 사회에서는 발을 붙일 수가 없는 법이다. 뭔가 수상쩍은 사안에 대한 막연한 불안과 공포를 자양분 삼아 몸집을 불리는 것이 괴담이다. 하지만 정쟁이 괴담과 음모론 양산의 한 원인이라는 점도 부인할 수 없다. ‘ 뇌송송 구멍’ 광우병 괴담과 ‘전자파 참외’ 사드 괴담, ‘의료 민영화로 맹장 수술비 900만원’ FTA 괴담이 야당 정치인 등 이른바 진보 진영에서 쏟아져 나오지 않았던가. 어제 세월호선체조사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세월호특조위처럼 여야 갈등으로 의혹이 더 부풀려져서는 안 된다. 이제 세월호를 둘러싼 사회 갈등과 분열을 끝내고 진실 규명만을 위해 달려가야 한다.
  • 현대차 VS 렉서스·혼다… 친환경차 한일전

    현대차 VS 렉서스·혼다… 친환경차 한일전

    현대 그랜저 하이브리드·FE 수소전기차 렉서스 럭셔리 쿠페·혼다 수소차와 대결오는 31일 막을 올리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는 친환경차의 불꽃 튀는 경쟁도 관전 포인트다. 모터쇼 출품 모델 243종 중 약 20%인 50종이 친환경차에 해당된다. 특히 친환경차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한·일 대리전 양상도 띨 전망이다. 현대차와 일본 렉서스는 하이브리드 부문에서 맞붙는다. 수소전지차에서는 현대차와 혼다, 렉서스가 3파전을 벌인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신형 그랜저(IG)의 후속 버전인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기존 그랜저(HG) 하이브리드(16㎞/ℓ)보다 연비가 소폭 개선됐다. 구체적 성능과 가격 등은 모터쇼 기간 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 맞서 하이브리드의 원조 격인 도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는 플래그십 럭셔리 쿠페 ‘뉴 LC500h’를 내놓는다. 스포츠 쿠페 콘셉트카 ‘LF-LC’의 양산형 모델로 렉서스의 차세대 멀티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렉서스의 상징인 전면 스핀들 그릴에서부터 이어지는 강렬하면서도 유려한 곡선 라인이 특징이다. 수소전지차에서도 한판 승부가 예고돼 있다. 현대차는 이달 초 열린 제네바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FE 수소전기차 콘셉트’를 선보인다. 미래 친환경 신기술을 뜻하는 ‘Future Eco’(퓨처 에코)의 앞 글자를 따 ‘FE’로 명명했다. 이 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기반으로 한다. 가솔린 차량과 비슷한 수준의 동력 성능을 갖추면서 1회 충전으로 800㎞ 이상 달리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혼다는 수소연료전지차 ‘클래리티 퓨얼 셀’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1회 충전으로 589㎞를 주행할 수 있다. 렉서스는 수소연료전지 콘셉트카인 LF-FC도 선보인다. 렉서스 최초의 수소연료전지 기술이 적용됐으며, 앞바퀴에 ‘인 휠 모터’를 배치했다. 기존 렉서스 플래그십 LS보다 길지만 낮은 전고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의 중간 단계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도 다수 전시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더 뉴 C 350e’, ‘더 뉴 GLC 350e 4매틱’을 선보인다. 포르셰도 ‘파나메라 4E-하이브리드’를 내놓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장을 견인한다. 이 차는 출발 뒤 최대 50㎞까지 전기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 EV’를 비롯해 한국GM ‘볼트 EV’, 르노삼성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BMW ‘i3 94Ah’, 닛산 ‘리프’ 등 전기차 13종도 전시된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대선 D-41] 오늘은 누가 웃을까

    [대선 D-41] 오늘은 누가 웃을까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부산 KNN에서 합동 토론회가 시작되기 전 살짝 미소를 지으며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안희정 충남지사가 28일 경남 양산 통도사를 방문해 주지인 영배 스님과 좌담 중 환하게 웃고 있다.이재명 성남시장이 28일 부산 KNN에서 합동 토론회 시작 전 엷은 미소를 띠고 있다. 연합뉴스
  • 배곧신도시 프리미엄 모두 품은 ‘시흥배곧 해든트윈스’ 오피스텔 인기

    배곧신도시 프리미엄 모두 품은 ‘시흥배곧 해든트윈스’ 오피스텔 인기

    대표적인 신흥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는 시흥 배곧신도시가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고 있는 오피스텔 투자처로 주목 받고 있다. 이 지역은 탄탄한 임대수요를 지닌 신도시로써 상권과 편의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가 형성돼 있기 때문에 주거 만족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개발이 한창인 만큼 배후수요 또한 풍부하다. 이에 따라 공실 우려가 낮아 안정적인 오피스텔 임대수익을 기대해 볼 수 있어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배곧신도시는 여의도의 1.5배 크기로 조성되는 사실상 수도권 마지막 신도시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는 곳으로 각광 받고 있다. 2018년 입주를 목표로 현재 시흥권 핵심 신도시로 개발되고 있으며 최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실시협약체결) 조성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으면서 배곧초·중·고교가 입교하는 등 교육 특화 도시로서의 위상도 갖췄다. 또한 300병상 규모의 서울대병원(예정)과 250여 개 매장이 입점하는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이 4월 6일 오픈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대우조선해양이 총 5만㎡ 규모의 특별계획구역에 조선해양산업발전을 위한 산학협력단지인 R&D센터를 조성할 계획으로 미래가치가 더욱 높게 평가받고 있다. 교통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제3경인고속도로(정왕IC), 영동고속도로(월곶JC), 서해안로,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 월곶역~판교 수인선(연장예정), 배곧대교(예정) 등의 교통망으로 지역 내 수요 및 광역수요자들의 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 이처럼 풍부한 배후수요 품고 시흥 배곧신도시 내 부동산 시세도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KB부동산 자료를 살펴보면 17년 1분기 시흥시 정왕동 3.3㎡당 평균 아파트 시세는 861 만원으로 1년 새 8% 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5% 상승률을 기록한 경기도 전체 시세보다도 높은 수치다. 이러한 가운데 시흥 배곧신도시 내 마지막 수익형 부동으로 손꼽히는 ‘배곧신도시 해든트윈스’ 오피스텔이 분양중에 있어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배곧신도시는 각종 개발 호재로 많은 투자자와 실수요자가 몰려, 기존에 공급된 아파트 및 오피스텔 상품의 경우 성황리에 분양이 완료 되어 수도권 신흥 투자 유망지역임을 증명했다. 또한 100% 용지분양이 마감되어 금회 공급되는 ‘해든트윈스’의 경우 소액 수익형 투자 상품으로 희소성을 확보하고 있다. ‘배곧신도시 해든트윈스’ 길 건너편에는 배곧신도시 내 최대 호재로 손꼽히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예정), 서울대병원(예정)이 위치하며, 대우조선해양 R&D, V-CITY(예정), 시화멀티테크노밸리(예정) 등이 초그위치해 풍부한 임대 수요를 거느리게 됐다. 1인 수요가 많을 수 밖에 없는 입지 특성 상 소형 타입으로 구성된 ‘배곧신도시 해든트윈스’의 가치는 더욱 높게 평가될 전망이다. 또한 주거편의를 극대화한 설계도 선보일 예정이다. 팬트리 공간을 통해 소형 면적임에도 불구하고 여유로운 수납공간을 제공하며, 내진설계 등 첨단설계를 도입해 안전한 생활을 보장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오피스텔 공실률이 낮기 위해서는 입지조건을 꼼꼼하게 따져 볼 필요성이 있다” 며 “최근 풍부한 배후수요로 유동인구를 확보한 시흥 배곧신도시에 시흥 배곧 해든 트윈스 오피스텔이 들어서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배곧신도시 해든트윈스’는 지하 5층~지상 15층, 전용 19~23㎡, 총 317실 규모로 구성되는 오피스텔이다. 모델하우스는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스코 신제품 ‘고망간강’ 엑손모빌 파이프에 사용

    포스코 신제품 ‘고망간강’ 엑손모빌 파이프에 사용

    포스코의 신제품 고망간강이 세계 최대 석유 회사 엑손모빌의 오일샌드 슬러리파이프용 소재로 사용된다. 포스코는 22일 엑손모빌과 공동개발한 ‘슬러리파이프용 고망간강’의 양산 및 공급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슬러리파이프는 오일샌드에서 석유를 채취할 때 나오는 모래·물·오일의 혼합물인 슬러리의 이동통로가 되는 파이프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앞으로 고망간강을 활용해 슬러리파이프뿐 아니라 오일샌드 산업 내 다양한 방면에서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게 엑손모빌과의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멀리 가지 않아도 봄 기운 만끽할 수 있어요”…두산건설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 파크’ 분양중

    “멀리 가지 않아도 봄 기운 만끽할 수 있어요”…두산건설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 파크’ 분양중

    봄기운이 완연해 지면서 본격적인 봄 나들이 철을 맞아 단지 인근에서 '봄소풍'을 즐길 수 있는 녹지 품은 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녹지공간이 넓은 아파트는 여가와 휴식공간이 풍부할 뿐 아니라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또 바쁜 생활 속에서도 아파트 가까이에서 편하게 계절을 만끽할 수 있고 야외활동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높은 녹지율은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포근한 '숲 속 효과'로 관리비 절감에도 효과적이다. 풍부한 녹지율을 확보한 단지의 인기는 단연 청약 경쟁률에서도 나타난다. 예컨대 대림산업이 지난 12월 강원 춘천시 퇴계동 일원에 분양한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는 역대 강원도 최고인 평균 13대 1, 최고 28.57대1의 최고 경쟁률을 보이며 전 주택형 마감된 바 있다. 이 단지는 등산로인 국사봉이 가깝고 단지 인근에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충남 천안에서 두산건설은 충남 천안시 청당동 일대에서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 파크’를 분양중이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6층, 15개동 전용면적 72~84㎡로 총 1105가구로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100% 단지다. 이 단지는 밀양산 자락에 위치해 풍부한 녹지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단지 바로 옆으로 축구장, 농구장, 다목적 구장, 야외무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 천안생활체육공원이 위치한다. 단지 가까이에는 청당초, 가온중, 천안여고, 청수고 등의 학교시설이 있어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이 가능하며 단지 주변으로 선문대 천안캠퍼스, 청수지구 학원가 등이 도보거리에 위치한 최적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KTX천안아산역을 비롯해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간고속도로 등이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천안IC, 목천IC 등 접근이 수월하며 이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천안대로, 남부대로 등 천안의 주요 교통망 이용도 편리해 주요 도심 및 시내·외로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천안~평택을 잇는 민자고속도로가 2019년 조기 착공될 예정에 있으며 천안~당진 고속도로(2022년 예정), 제2경부고속도로 등 잇단 교통호재로 예정되어 교통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 파크는 1차 계약금 1000만원이면 2차 계약금(10% 잔여금)의 이자 비용 지원 등을 통해 입주 때까지 추가 부담을 없애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더불어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제공해 수요자들의 부담을 더욱 낮췄다.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 파크 모델하우스 방문 전 유선으로 사전예약 시 상품권 증정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위치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인텔의 모빌아이 인수…경쟁사 ‘피엘케이테크놀로지’에 업계 관심 집중

    지난해 퀄컴의 NXP 인수, 삼성전자의 Harman 인수 등을 시작으로 13일에는 인텔이 이스라엘의 ADAS 기업 모빌아이를 153억 달러에 인수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촉망받는 분야로 자율주행차 기술이 떠오르며 테슬라, 토요타 등 오토메이커 뿐만 아니라 대형 ICT 기업으로까지 경쟁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국내 첨단반도체 기업 유니퀘스트도 지난 해 ADAS 전문기업 피엘케이테크놀로지(이하 PLK)를 인수하며 자율주행 기술을 확보했다. PLK는 2003년 자율주행 기술의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에서 기술 개발을 시작하여 국내 최초로 ADAS 카메라 센서를 현대기아 자동차에 양산 적용한 기업이다. 현재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자동차 선진국을 포함한 16개국에 기술을 수출하고 ADAS 카메라 센서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이스라엘에도 기술을 역수출하며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ADAS 카메라 센서는 자율주행차의 근간이 되는 기술로 정확하고 높은 인식률이 기술력의 핵심이다. 이는 단기간에 이룰 수 있는 성과가 아닌 만큼 글로벌 기업들은 기술 협력 또는 기업 인수를 통해 기술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PLK는 10년 이상 양산차에 ADAS 기술을 적용하며 축적한 데이터 베이스를 통해 차선, 차량, 보행자, 표지판 등 차량 주변환경의 인식률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차선인식률은 100%에 가까운 수치를 보인다. 기술력과 관련하여 PLK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카르마, 포드 등 글로벌 오토메이커와 ICT 기업들의 기술협력 제의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카르마와는 최근 기술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PLK 박광일 대표이사는 “인텔의 모빌아이 인수는 자율주행차에서 카메라 센서의 중요성을 방증한다”며 “대형 기업들의 움직임 속에서도 시장의 규모가 큰 중국은 아직까지 특별한 행보를 보이지 않고 있어서 더욱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학생에게 선거인단 참여 요구하는 교수들

    조기 대선이 50여일 앞으로 바짝 다가오면서 정당의 선거인단에 가입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번갯불에 콩 볶듯 차기 대통령을 뽑아야 하는 급박한 상황에서 유권자들이 선거에 관심을 두는 현상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자발적인 참여가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든 압력이나 강요가 끼어든 결과라면 문제는 달라진다. 공정 선거에 찬물을 끼얹어 민주주의의 발목을 잡는 행위로 지탄받아 마땅하다. 정당 가입을 강권하는 행태가 대학가에서 특히 두드러진다고 한다. 교수가 특정 정당의 선거인단에 가입하라는 지시를 학생들에게 내리는데, 그 지시가 구체적이어서 학생들로서는 거역할 방법이 없는 모양이다. 교수에게서 선거인단 가입을 권유받은 제자들은 이름, 전화번호와 함께 정당 가입 과정에서 휴대전화로 받은 인증번호까지 제출하고 있다. 정치적인 강요가 불쾌하겠지만 교수의 이런 요구를 대놓고 거부할 수 있는 학생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가입자 수를 억지로 꿰맞추느라 서로 눈치 보기도 한다니 할 말을 잃는다. 이런 개념 없는 교수가 어떻게 대학 강단에 서고 있는지 한심스럽다. 대학만 그런 것도 아니다. 특정 정당이나 후보에게 일찌감치 줄을 대려는 단체나 협회들도 문제다. 정당에 영향력을 행사하겠다는 계산에서 무리하게 선거인단 수를 늘리는 사례가 적지 않다. 대통령 선거는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범국가적인 행사다. 이번 선거의 의미는 더 각별하다. 국가 지도자의 자질과 역량을 사전에 철저히 검증하지 못하면 어떤 낭패를 보는지 뼈저리게 겪고 있지 않은가. 정당 가입을 강권하는 교수들은 십중팔구 그 자신이 특정 후보에게 줄을 댄 이른바 ‘폴리페서’들이다. 유력 대선 주자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 몰린 폴리페서만도 1000여명이라고 한다. 강단에서 중심 잡고 후학을 키워야 할 학자들이 너도나도 정치권을 기웃거리는 모습은 누가 봐도 깔끔하지 않다. 개인의 정치적 입지를 다지겠다고 강의실 분위기까지 흐려서야 되겠는가. 교수로서의 양심을 팽개치고 나아가 정치 불신을 조장하는 비민주적인 행태다. 사익을 앞세워 교육의 미래를 좀먹는 폴리페서가 양산되지 않도록 법제도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연일 이어진다. 당장은 대학이 자체적으로 잿밥에나 관심 있는 반쪽짜리 교수가 없는지 단속할 필요가 있다.
  • [정치 뒷담화] 선거는 체력전…文 밥심 安 농구 安 조깅 洪 반신욕

    [정치 뒷담화] 선거는 체력전…文 밥심 安 농구 安 조깅 洪 반신욕

    대선 주자들의 건강은 필수자질이다. 평소 건강을 자랑하던 정치인들도 유세 강행군엔 녹초가 되기 십상이다. 1분 1초가 아쉬운 선거 막판이 되면 선거는 곧 체력전이 된다. ‘조기 대선 열차’에 올라탄 대선 주자들의 건강관리 비법을 들어봤다.●밥심이 최고… 문재인·손학규 문재인(64)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식사는 꼭 챙긴다는 ‘밥이 보약’ 스타일이다. 특전사 출신인 문 전 대표는 젊었을 때 지옥 훈련을 여러 차례 받으면서 기초체력을 튼튼히 했던 것을 건강의 밑천으로 삼고 있다. 부인 김정숙 씨가 지역 ‘내조 유세’를 다닐 때는 문 전 대표 스스로 계란 프라이를 부쳐 ‘혼밥’(혼자 먹는 밥)을 해 먹으며 끼니만은 꼭 챙기고 있다. 차량 이동이 잦아 피로가 많이 쌓인 요즘에는 비타민제도 꼭 챙겨 먹고 있다. 평소 등산을 좋아하는 문 전 대표는 최근 바쁜 일정으로 이마저도 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6월 히말라야 트레킹을 갔을 때는 3800m 고산지대에서 한 번에 2㎞ 이상을 쉬지 않고 다닐 정도로 강한 체력을 보였다고 캠프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지역을 다니며 많이 걷는 것이 요즘 유일한 건강관리인 셈”이라고 말했다. 국민의당 대선 주자인 손학규(70) 전 민주당 대표의 건강관리 비법도 ‘밥심’ 이다. 손 전 대표는 바쁜 일정 중에도 끼니를 거른 적이 없는 대식가다. 강진에서 2년여간 칩거할 당시에는 매일 2시간씩 만덕산을 오르고 한겨울에도 냉수 마찰을 하며 체력관리를 했다. 손 전 대표는 지금도 매일 아침 일어나 30여분간 맨손 체조로 체력을 다지고 있다. ●기초체력이 국력?… 안희정·심상정 안희정(52) 충남지사는 축구, 농구, 탁구, 등산, 골프 등 대부분의 스포츠를 할 줄 아는 ‘만능 스포츠맨’이다. 안 지사는 지난 7일 서울대에서 학보사와 인터뷰를 하기 전 학생들과 잠시 농구를 하기도 했다. 당시 양복 상하의를 입은 채 운동화만 급히 갈아 신었다. 안 지사는 “10분을 뛰었는데 눈앞에 별이 보이는 증상이 와서 안 되겠다 싶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안 지사는 평소 도정 업무를 마치고 배드민턴과 탁구를 지역 동호회 사람들과 즐기거나 2명의 아들과 함께 조깅 하는 것으로 건강관리를 해왔다. 그러나 대선 출마 선언을 한 이후 분 단위로 쪼개지는 스케줄에 짬을 내 운동을 하는 건 어렵기 때문에 그동안 닦아 온 기초체력으로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 부인 민주원씨도 안 지사를 돕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고 있고 안 지사의 장남도 캠프에서 활동하고 있어 예전처럼 가족끼리 식사하는 일도 거의 없다는 게 캠프 측의 설명이다. 캠프 관계자는 “너무 쉬지 않고 스케줄에 쫓기다 보면 심신이 지쳐 컨디션이 엉망이 될 수 있어 때로는 30분씩 안 지사 혼자 있을 수 있는 시간을 주며 휴식을 취하게 하는 정도”라고 말했다. 정의당 대선후보인 심상정(58) 상임대표도 ‘타고난 건강체질’ 스타일이다. 정의당 관계자는 “정의당 지도부, 국회의원 당직자는 물론이고 전 당원을 통틀어 가장 체력이 강한 사람으로 평가받는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매일 아침 6시 출근하며 러닝과 약간의 근력 운동으로 체력을 유지한다. 체질적으로 뿌리 음식을 먹는 게 좋다는 주위의 조언을 들은 심 대표는 도라지청, 생강차. 홍삼즙 등을 챙겨 먹는다. 심 대표 측 관계자는 “심 대표가 뿌리 음식에 대한 애정이 상당하다”면서 “‘이건 약이니 줄 수 없다’며 굳이 한입 달라고 한 적도 없는 보좌진들에게 철벽을 친다”고 말했다. 심 후보가 국회의원이 된 이후 전업주부로서의 삶을 결심한 남편 이승배씨는 심 대표의 아침 간식을 챙기고 있다. ●달리고 또 달린다… 안철수·남경필 안철수(55) 전 국민의당 대표의 건강관리 비법은 달리기다. 안 전 대표는 부인 김미경씨와 지역구에 있는 중랑천에서 일주일에 서너 차례씩 30여분간 함께 조깅을 하면서 특기를 장거리 달리기로 꼽을 정도다. 부인 김 씨는 안 전 대표와 꾸준히 달리기를 한 덕분에 마라톤 대회에 나갈 정도로 실력이 향상됐다. 안 전 대표는 2012년 대선 때는 매일 아침 1시간씩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기도 했다. 안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지난해 무등산을 오른 적이 있었는데 안 전 대표가 굉장히 빨리 산을 올라가 다른 사람들이 따라가지 못할 정도였다“면서 ”마라톤으로 체력을 관리한 덕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술과 담배를 하지 않는 것도 안 전 대표의 건강관리 비법이다. 안철수연구소 대표 시절에 간염을 앓은 후 20여년간 술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안 전 대표가 간혹 정치인들과 회동에서 술을 한 잔 마신 일이 이례적인 일로 기사화되기도 했다. 바른정당 대선 주자인 남경필(52) 경기지사도 걷고 달리는 것을 좋아한다. 특히 남 지사는 19일엔 서울국제마라톤에도 참가해 10㎞ 코스를 뛸 예정이다. 남 지사는 자택에선 요가와 필라테스로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남 지사는 정신의 건강을 위해 매일 아침 출근 전 명상을 통해 자기성찰의 시간을 갖는 것도 빼놓지 않는다. ●나만의 건강관리… 이재명·홍준표·유승민 이재명(53) 성남시장에게 보약은 곧 ‘쪽잠’이다. 평소 운동을 통해 체력을 기르기보다는 성남시청이나 관저 주변을 틈틈이 산책하며 생각을 정리하고 건강관리를 해 왔다. 하지만 대선 출마 이후 그럴 시간조차 없어져 기초 체력으로 버티고 있다. 이 시장 캠프 관계자는 “행사 이동 틈틈이 차 안에서 잠시 눈 붙이는 것으로 휴식과 체력 관리를 하는 정도”라고 말했다. 부인 김혜경씨도 이 시장 못지않게 전국을 돌아다니며 이 시장을 홍보하고 있어 김씨가 예전처럼 이 시장의 건강을 챙길 수도 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보좌진들이 이 시장의 끼니를 챙길 때 인스턴트 음식은 최대한 배제하고 제대로 된 식사를 챙기고 있다. 자유한국당 대선 주자인 홍준표(63) 경남지사도 평소 건강관리 비법은 산책이다. 한 주간 도정이나 국정 같은 것을 주말 시간을 이용해 참모들과 장시간 걸으며 대화하는 것을 즐기는 홍 지사는 지난주도 창녕 화왕산으로 등산을 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홍 지사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은 인터넷을 통한 바둑 게임이다. 홍 지사 측 관계자는 “홍 지사는 현재의 정국을 ‘천하대란’이라고 규정하고 바둑을 통해 지혜를 구하고 해법을 구한다”고 말했다. 일을 마친 뒤 집에서 반신욕을 하는 것도 평소 홍 지사의 건강관리 방법 중 하나라고 한 측근은 귀띔했다. 홍 지사는 경남 함양의 산양산삼으로 만든 홍삼 원액을 보약으로 즐겨 마신다. 바른정당 유승민(59) 의원은 특별한 건강관리 비법으로 알려진 게 거의 없다. 대선 행보를 시작하면서 목을 관리하기 위해 약을 먹고, 가끔 홍삼을 먹기도 했지만 꾸준히 챙겨 먹는 스타일은 아니다. 측근들은 “그런 데 좀 무심한 편”이라고 말할 정도다. 대선을 준비하며 분주한 일정으로 제대로 된 휴식을 하지 못해 일부 가까운 의원들은 “며칠이라도 좀 쉬었으면 좋겠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그러나 유 의원은 일정이 없는 시간에는 의원회관 사무실로 나와 책을 읽거나 자료를 정리한다. 지난 10일 탄핵심판 관련 기자회견을 한 뒤 주말에 공개 일정을 잡지 않은 동안에도 계속 회관 사무실에 나와 저술 작업 등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의원은 “그게 유 의원에겐 휴식”이라고 말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봄바람에 설레는 당신을 위한 꽃놀이 기차여행 4선

    봄바람에 설레는 당신을 위한 꽃놀이 기차여행 4선

    유난히 길고 추웠던 겨울도 물러가고 이제 대한민국에는 봄이 찾아왔다. 제법 온기가 녹아 든 바람이 느껴지면서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주말. 조금이라도 빨리 봄꽃 정취에 빠지고 싶은 당신을 위해 기차로 떠날 수 있는 봄꽃 여행지를 소개한다. ● 3월이면 매화가 지천, 양산 원동 매화축제부산에서 경부선 기차를 타는 승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구간, 바로 경남 양산시 원동면을 지나는 곳이다. 낙동강을 왼쪽에 끼고 서울 방면으로 달리는 이 구간은 승객들에게 잠시나마 여행의 참맛을 느끼게 해준다. 특히 이곳의 3월은 매화가 지천으로 흐드러지면서 봄꽃 여행 명소로 떠올랐다.오는 18일에는 ‘제11회 원동매화축제’가 개막된다. 이틀 동안 원동면 일대에서 열리는 축제에는 매화향 힐링콘서트를 시작으로 시립합창단의 도깨비콘서트, 매화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올해 주 행사장은 원동교 건너편 유휴지로, 원동역에서 행사장까지 이동하는 곳곳에서 공연과 아트 프리마켓이 운영된다.교통편 : 무궁화호소요시간 : 서울역~원동역 약 5시간운임요금 : 성인 기준 2만 6100원 (일반실 기준) ● 황홀한 아름다움, 삼랑진 벚꽃터널매화로 물든 원동역을 지나 서울 방면으로 조금 더 올라가면 작은 기차역이 하나 나온다. 경남 밀양의 삼랑진역이다. 삼랑진읍 안태리의 안태마을과 삼랑진 양수발전소로 이어지는 10km가량의 길은 매년 3월 중순~4월 초 벚나무가 터널을 이룬다. 안태리의 중심부인 오거리의 도로명이 ‘벚꽃오거리’일 정도로 이 지역의 벚꽃은 해마다 상춘객들을 유혹한다.삼랑진 벚꽃길 옆으로는 안태호와 천태호가 맞닿은 트레킹 코스도 조성돼 있다. 이곳을 걷다보면 벚꽃 아래로 낙동강변 옆 철길을 달리는 기차의 모습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어 사진 애호가들의 출사 명소로도 꼽힌다. 또한 밀양 삼랑진은 1943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딸기를 재배한 곳으로, 벚꽃 개화시기에 방문하면 향긋한 삼랑진 제철 딸기를 맛볼 수 있다.교통편 : 무궁화호소요시간 : 서울역~삼랑진역 약 4시간 50분운임요금 : 성인 2만 5500원 (일반실 기준) ● 연분홍으로 물들다…전남 광양 매화유유히 흐르는 섬진강과 연분홍으로 물든 산자락. 해마다 3월이면 상춘객의 사랑을 받는 전남 광양 매화마을의 풍경이다. 이곳에서 열리는 ‘광양매화축제’는 100만명의 관광객이 몰릴 정도로 대표적인 봄꽃축제로 자리 잡았다.매화마을에는 이미 지난 2월 중순부터 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지만, 아쉽게도 올해는 매화꽃축제가 열리지 않는다.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서다. 축제는 열리지 않지만 아름다운 풍광만은 예년 그대로다. 이달 중순이면 매화가 만개하며, 광양 쫓비산과 백운산 일대가 매화로 한껏 치장한다.교통편 : KTX에서 무궁화호로 환승소요시간 : 서울역~순천역(KTX) 약 2시간 50분 순천역~광양역(무궁화) 약 9분운임요금 : 성인 4만 4600원 (일반실 기준) ● 노오란 산수유 물결 따라 봄이 온다…구례 산수유전남 광양이 연분홍으로 물들 때 전남 구례는 산수유의 노란빛으로 물든다. 구례군은 춥고 긴 겨울을 이기고 피어나는 산수유꽃 개화를 맞아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산수유마을을 비롯한 지리산온천관광지와 산수유사랑공원 일원에서 ‘구례산수유꽃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펼쳐진다.구례에서도 산수유 풍광이 가장 이름난 곳은 산동면 상위마을이다. 만복대 자락에서 흘러내린 다랑논과 마을 한가운데를 흐르는 개울이 산수유와 어우러져 풍경화를 그려낸다. 마을 안쪽의 오래된 돌담길과 어우러진 풍경도 빼어나다. 이웃한 반곡마을은 계류와 어우러진 정취가 일품이다. 산수유 마을 전경을 보려면 상위마을 위쪽의 팔각정이나 산수유 사랑공원 전망대에 오르면 된다.교통편 : KTX소요시간 : 서울역~구례구역 약 2시간 35분운임요금 : 성인 4만 1800원 (일반실 기준) 종합 큐레이션팀 sns@seoul.co.kr
  • 삼성전자 “연말 10나노 2세대 반도체 양산”

    삼성전자가 올해 말 10나노(㎚·1㎚는 10억분의1m) 2세대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내년에 10나노 3세대 모바일 AP 양산을 각각 시작하겠다고 제시했다. 지난해 10월 반도체 업계 최초로 삼성전자가 1세대 10나노 핀펫 공정 적용 반도체를 양산한 데 이어 후속모델 양산 일정표를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16일 글로벌 홈페이지인 뉴스룸에서 이렇게 밝혔고 오는 5월 24일 미국에서 열리는 협력사 초청 행사 ‘삼성 파운드리(위탁생산) 포럼’ 때 기술적 세부사항을 공개할 계획이다. 컴퓨터의 중앙처리장치(CPU)에 견줄 수 있는 AP는 모바일 핵심 부품을 뜻하고,10나노에서 ‘10’은 반도체 회로의 선폭 크기를 말한다. 이 수치가 작을수록 똑같은 크기의 웨이퍼에 더 많은 반도체를 이식할 수 있다. 고용량에 크기가 작은 반도체를 활용할수록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등의 제품을 더 작고 얇게 만들 수 있다. 현재 10나노 핀펫 공정을 적용한 AP 제품은 삼성전자의 ‘엑시노스9’, 퀄컴의 ‘스냅드래곤835’ 등으로 이 AP들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탑재됐다. 오는 29일 공개될 삼성전자의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에도 엑시노스9나 스냅드래곤835 등이 탑재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 시스템 LSI사업부 파운드리 사업팀장인 윤종식 부사장은 “삼성의 10나노 1세대 반도체는 파운드리 업계의 판을 바꾸는 제품이 될 것”이라면서 “삼성전자는 꾸준히 반도체 업계에 가장 경쟁력 있는 공정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삼성전자는 10나노 2세대 모바일 AP를 저전력 장치로, 10나노 3세대 모바일 AP를 크기를 줄인 제품으로 개발하는 데 특히 초점을 맞출 것으로 알려졌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경남 양산 지난해 아파트 거래 전국 최고…부산 실수요자 몰려

    경남 양산 지난해 아파트 거래 전국 최고…부산 실수요자 몰려

    최근 경남 양산시의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양산 물금신도시가 부산과 바짝 붙어 있고, 지하철도 연결돼 부산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실수요와 부산·경남 투자자들이 몰려서다. 양산 지역 부동산 시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신도시이고 분양가도 저렴해 일단 분양을 받아놓고 보자는 수요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양산에서 지난해 아파트 전매거래가 1만 859건 이뤄졌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고 수준이다. 실제로 지난해 서울 전체 전매 거래건수(1만 797건)보다 많았다. 지난해 분양권 실거래액도 2조 6839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부산 지역의 한 부동산 시장 관계자는 “양산 물금신도시는 경남권 중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다”면서 “남양산IC를 비롯해 IC가 무려 4개에 달하는 광역 도로망을 구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산에서는 30~40분 안에 부산, 창원, 울산, 김해 등으로 진출입이 가능하다. 지하철 1호선 노포-북정 연장선도 2021년 개통될 예정이다. 양산의 분양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건설 대기업들의 아파트 분양도 계속되고 있다. 일단 4월7일에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고 금호건설이 시공하는 ‘양산 금호리첸시아’가 분양에 나선다. 특히 이 단지는 분양권의 무제한 전매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산 금호리첸시아’는 양산 중부동 402번지에 들어설 주상복합 아파트로 지하 4층~지상 44층, 2개동, 전용 84㎡ 단일평형 구성 237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 지역은 지하철 1호선 노포-북정 연장선이 개통되면 양산종합운동역(가칭)에 걸어서 2분이면 도착한다. 양주초·중·여중·여고 및 일반계 전국평가 경남 1위를 차지한 양산제일고 등의 명문 초·중·고교가 가까워 자녀를 둔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실수요자도 많을 전망이다. 양산 지역의 한 공인중개사는 “금호리첸시아 주변으로 양산천 수변공원과 춘추공원(예정) 양산워터파크 등이 있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면서 “단지 앞에 있는 남부시장과 이마트, 아울렛 등 다양한 쇼핑시설과 CGV 등 문화시설도 가깝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최경인(롯데홈쇼핑 홍보총괄 상무)경숙(금정중 교사)씨 모친상 15일 양산 부산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55)389-0601 ●김병덕(파이낸셜뉴스 건설부동산부 차장)병곤(남성크로커다일 수석부장)씨 모친상 14일 부산 동래한서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30분 (051)582-1041 ●임형두(연합뉴스 출판부 대기자)형기(금전시스템 상무)형국(SBS골프 선임PD)씨 부친상 김봉배(서울메트로 종합관제소 근무)씨 장인상 1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2)2227-7563 ●강무일(가톨릭중앙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씨 부친상 김근호(한양대병원 부원장)씨 장인상 1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2)2258-5940 ●백은규(전 대한화재 회장)씨 별세 일환(율촌개발 회장)씨 부친상 심재혁(태광산업 부회장)김청익(미국 거주)노성일(미즈메디 이사장)임창우(중앙대 교수)씨 장인상 백성훈(구도투자자문 대표)재훈(테이스터스 대표)씨 조부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3010-2000 ●김용직(서울대 명예교수)씨 별세 유중(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욱중(강남이안치과 원장)씨 부친상 14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31)787-1508 ●장환규(전 양산중 교장)씨 별세 지태(동서대 교수·전 부산일보 편집국장)희태(건축사)학태(사업)씨 부친상 15일 부산 동래한서병원, 발인 17일 오전 (051)582-1041 ●문창환(보령시 웅천농협 성주지점장)씨 모친상 박철화(국민일보 종합편집부 국장선임기자)씨 장모상 15일 보령 대천역전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9시 (041)932-1414
  • [탄핵이후 대한민국의 길] ‘재벌은 정부가 만든다’ 60년대 인식 버려야 혁신 기업 만든다

    [탄핵이후 대한민국의 길] ‘재벌은 정부가 만든다’ 60년대 인식 버려야 혁신 기업 만든다

    “피청구인(박근혜 전 대통령)은 사기업으로부터 재원을 마련하여 미르와 K스포츠를 설립하도록 지시하였고, 대통령의 지위와 권한을 이용하여 기업들에 출연을 요구하였다… 대통령의 권한을 이용하여 기업으로 하여금 재단법인에 출연하도록 한 피청구인의 행위는 해당 기업의 재산권 및 기업 경영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다.”헌법재판소는 박 전 대통령 파면을 선고한 ‘2016 헌나 1 탄핵 사건 결정문’에서 정경유착 행위가 명백하게 헌법에 위배되는 행위라고 적시했다. 헌재는 재벌들이 미르재단 등에 출자한 돈이 뇌물인지를 따지지 않은 채 모금 행위 자체를 대통령 탄핵 사유로 봤다. 즉 기업이 권력에 떠밀려 돈을 냈더라도 대통령 탄핵 사유로 충분하다는 것이다. 기업들이 낸 돈이 뇌물인지는 향후 최순실 게이트 관련 공판 및 검찰의 추가수사 과정에서 규명될 전망이다. 헌재의 지난 10일 대통령 파면 결정으로 정경유착에 대한 법리적 선고는 끝났다. 실제로도 앞으로 재벌과 권력이 결탁하는, 정경유착의 시대는 종언이 될까. 촛불민심이 “재벌도 공범”이라며 정경유착의 종언을 소리 내 요구한 지금이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크게 울리고 있다. 정경유착은 건국 직후부터 시작됐다. 이승만 정부의 적산기업(일제가 패망 뒤 한반도에 남긴 기업) 불하 과정은 ‘기업 부자는 정부가 만든다’는 인식을 심기 충분했다. 당시 불하받은 기업인은 매각 대금의 20%만 선납하고, 나머지 금액은 연리 7% 저리에 10년간 분할해 갚으면 됐으니 사실상 거저 기업을 준 셈이었다. 본격적으로 국가 주도 경제개발이 이뤄진 박정희 정부 시절 이후엔 정부가 선별한 사업을 따낸 기업들이 승승장구했다. 정경유착의 역사를 짚어가다 보면 대한민국 정치·경제사의 주요 궤적이 그려질 정도로 정경유착의 역사가 오래된 셈이다. 뇌물의 액수로만 따지면, 과거 정경유착의 정도는 현재보다 훨씬 강했다.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은 당시 돈으로 각각 수천억원대 비자금을 기업으로부터 받아 챙겼다. 그러나 정경유착에 대한 비난 여론은 그때보다 지금 약해지지 않았다. 연초 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재벌 경제체제의 개인·한국경제에의 영향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66.4%가 ‘재벌 체제가 한국에 도움 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재벌 체제를 비판한 이들 중 39.1%는 ‘사회 양극화를 부르기 때문’이라고, 38.1%는 ‘정경유착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 수사를 이어받아 검찰이 우선 수사해야 할 대상을 묻기 위해 MBN이 지난 10일 박 전 대통령 탄핵 직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재벌 관련 (정경유착) 의혹’이 30.6%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정경유착의 양(뇌물 액수) 대신 질(특혜)에 초점을 맞추면, 정경유착을 비난하는 여론의 강도가 왜 이렇게 거센지 이해하기 쉽다. 재계 관계자는 15일 “과거 정경유착 상황에선 국가 주도 경제에서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고 변명할 여지가 있었던 데다 정경유착으로 이권을 몰아준 각종 산업이 크는 과정에서 고용이나 하청 기업이 창출되는 순기능적 측면도 일부 찾을 수 있었다”면서 “재벌 총수가 2, 3세가 된 현재는 정경유착을 통해 기업들이 얻는 반대급부가 총수 일가의 편법 승계, 승계 과정에서의 절세 등 공익에 반하는 요소 일색”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최순실게이트에 연루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박 전 대통령 측근에게 금품을 제공한 대가로 자신의 안정적 삼성 그룹 승계를 보장받았다는 혐의로 구속됐다. SK, CJ 등 향후 수사 대상 그룹들 역시 권력에 선을 댄 반대급부로 총수 사면 등을 약속 받았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미르·K스포츠재단에 출자한 재벌은 16곳, 이 가운데 정경유착 의혹이 정조준돼 수사 대상이 된 삼성은 재단 출자금과 별도로 최씨 측에게 금품을 제공했다. 또 다른 수사대상인 SK는 최씨 측으로부터 추가 금품제공 제안을 받았다 거절했다. 권력(측근)과 재벌이 직거래하는 방식, 이른바 P2P식 정경유착은 이처럼 명백하게 수사 대상이 된다. 하지만 미르·K스포츠재단 등을 통해 기업들이 모금 형식으로 금품을 제공한 경우를 형사적으로 처벌할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이 분분하다. 정작 정경유착의 주요 양태가 P2P 방식보다 모금 방식으로 진화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다. 모금 방식의 정경유착은 형사적 처벌이 어렵다는 측면뿐 아니라 기존 기업들 간 독과점 체제를 공고히 하는 측면에서도 사회적 해악을 일으킨다. 재단 출자 자체로 ‘내부자 그룹’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각종 원자재, 소재, 인허가가 필요한 서비스업 등의 분야에서 각종 ‘협회’가 구성돼 대정부·대언론 창구 역할을 하고 혁신적인 기업들의 시장 진입을 막는 경우가 많지만 이에 대한 민형사적 처벌은 요원한 상태다. 은밀해지고 세련되어진, 그러면서 해악은 커진 정경유착을 어떻게 근절할 수 있을까. 재벌사 연구 권위자인 이한구 수원대 경제금융학과 명예교수는 “정경유착을 막을 시스템은 충분하다”면서 “실행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명예교수는 “정경유착을 막겠다고 새로운 규제를 너무 많이 양산하면, 산업 생태계가 무너지고 기업이 버티지 못할 수도 있다”면서 “유전무죄라는 체념적 상식을 깰 실행의지를 갖고 기업 경영을 비롯한 사회 전반의 투명성을 높인다면 서서히 정경유착이 근절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정경유착이 언론 등에 포착돼 단죄받는 속도가 과거에 비해 개선됐고, 결국 우리 사회가 정경유착을 줄여 나가는 쪽으로 서서히 진화하고 있다는 연구도 있다. 연세대 행정학과 문명재 교수와 동아대 행정학과 황창호 교수는 2012년에 발표한 ‘권력형 비리와 리더십 위기’ 연구에서 “전두환 정부부터 김대중 정부까지 집권 초반에 발생한 권력형 비리가 퇴임 이후나 집권 후반에 발각된 반면 이명박 정부에선 집권 초반에 발생한 권력형 비리가 집권 초반에 적발됐다”고 집계했다. 문 교수는 “과거보다 현재 시민의 감시가 강화됐고, 박근혜 정부에선 시민들이 주도해 정경유착을 행한 권력을 탄핵하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시민들의 감시와 참여가 이어진다면, 정경유착 근절을 향해 우리 사회가 전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경남 거창 오리농장 새끼오리 2만 2400마리 긴급 살처분

    경남 거창 오리농장 새끼오리 2만 2400마리 긴급 살처분

    경남도는 15일 거창군 마리면 한 육용오리 농장에 사육하고 있던 태어난 지 5~7일된 새끼오리에서 모체이행항체로 추정되는 조류인플루엔자(AI) 항체가 확인돼 예방적 차원에서 새끼오리 2만 2400마리를 모두 살처분했다고 밝혔다.모체이행항체는 어미의 면역항체가 새끼에게 전해진 항체로 어미가 AI에 접촉했거나 감염됐을 때 생기며 AI에 면역성을 가질 수도 있으나 AI가 발생할 우려도 있다. 도는 새끼오리가 태어난 지 21∼23일 지나면 모체이행항체가 AI에 면역성이 있거나 감염됐는지를 확인할 수 있으나 최근 AI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예방 살처분 했다고 설명했다. 도에 따르면 거창지역 해당 농장에서 사육하던 새끼오리는 충남 서산에 있는 한 오리부화농장에서 분양받은 것이다. 같은 충남 서산 오리부화농장에서 새끼오리를 분양받은 전남 영암과 나주, 곡성 등의 오리농장 새끼오리에서도 항체가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새끼오리를 살처분한 거창 오리농장 주변에는 다른 오리농장과 산란계농장이 밀집해 있고 인근에 도계장도 있어 AI가 발생하면 큰 피해가 우려돼 선제적으로 긴급히 예방 살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경남지역에서는 지난해 12월 24일 양산과 25일 고성에 이어 지난달 28일에는 하동에서 고병원성 AI가 잇따라 발생해 14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던 닭과 오리 등 가금류 22만 4000마리를 살처분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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