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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반도체 제조 강국 한국 아무도 흔들 수 없어”…극일 메시지 강조

    文대통령 “반도체 제조 강국 한국 아무도 흔들 수 없어”…극일 메시지 강조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우리 반도체 산업 경쟁력에 더해 소재·부품·장비 공급이 안정적으로 뒷받침된다면 반도체 제조 강국 대한민국을 아무도 흔들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 시한을 불과 14시간 앞둔 시점이라는 측면에서 극일(克日)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남 천안 MEMC코리아에서 열린 ‘실리콘 웨이퍼 2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지난 4개월 우리 기업·정부는 핵심 소재·부품·장비 수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국내 생산 확대와 수입 대체 노력에 박차를 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MEMC코리아와 글로벌 웨이퍼스사는 제2공장을 통해 생산을 두 배 확대한다는 목표로 내년까지 총 4억 6000만불의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다”며 “핵심소재인 ‘반도체 실리콘웨이퍼’ 분야에서 민간기업, 특히 글로벌 외국기업이 국내에 과감한 선제 투자를 한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반도체 산업은 우리나라 제조업의 버팀목”이라며 “한국은 메모리와 시스템반도체를 아우르는 종합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할 것이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에 세계 최대의 수요시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지금 우리 반도체 생산 기업들이 실리콘웨이퍼의 65%를 해외에서 수입해 오지만 MEMC코리아 제2공장에서 생산을 확대하면 해외수입분 가운데 9%를 국내생산으로 대체할 수 있다”며 “반도체 핵심소재의 자급을 확대하는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MEMC코리아는 대만의 글로벌 웨어퍼스가 100% 지분을 보유한 외국인투자 기업이다. 반도체 핵심소재 실리콘 웨이퍼를 생산하는 중견기업이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일본의 수출규제로 물량 확보에 비상이 걸린 핵심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을 방문해 극일 행보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이날 탈(脫) 일본 노력을 설명하면서 그간의 성과를 강조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4개월 우리 기업과 정부는 핵심소재·부품·장비 수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국내 생산 확대와 수입 대체 노력에 박차를 가했다”며 “액체 불화수소의 국내 생산능력이 두 배로 늘었고 수요기업이 실증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불화수소가스와 불화 폴리이미드는 연내 완공을 목표로 신규 생산공장을 짓고 있고 곧 완공돼 내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블랭크 마스크는 신규공장이 완공돼 이미 시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또 “정부도 기업 수급 안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수급대응지원센터를 즉시 설치했고 특별연장근로, 공장 신증설 인허가와 자금지원 등 기업의 어려움을 빠르게 해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소재·부품·장비 특별법 개정으로 소재·부품·장비 특별회계를 신설하고 내년도 관련 예산을 올해보다 2배 이상 늘린 2조 100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은행나무, 황금빛 날개 되어 - 영동 영국사(寧國寺)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은행나무, 황금빛 날개 되어 - 영동 영국사(寧國寺)

    #영국사(寧國寺) #은행나무 #천태산 “신비로워라 잎사귀마다 적힌 / 누군가의 옛추억들 읽어 가고 있노라면 / 사랑은 우리들의 가슴마저 금빛 추억의 물이 들게 한다.” <시 ‘은행나무’ 중에서, 곽재구, 1991> 은행나무는 억울하다. 가을이 되면 욕이라는 욕은 다 먹어 혈색(?)조차도 노랗게 변한다. 도심 보도(?道)에 떨어진 은행 열매는 거의 지뢰 취급을 받는다. 매년 가을마다 사람들은 떨어진 은행을 밟지 않으려고 무던히도 애를 쓴다 . 그러나 가로수가 은행나무인 이유가 다 있는 법.2018년 서울시 가로수 현황 통계에 의하면 서울 도심 가로수 총 306,287주 중에서 은행나무는 109,784주로 전체 36%에 육박한다. 그 다음 수종(樹種)으로는 양버즘나무, 느티나무, 왕벚나무 등이 그 뒤를 잇는다. 은행나무는 생육에 무척이나 강하고 사람 손을 타지 않는다. 오죽하면 진화론 주창자인 찰스 다윈은 은행나무를 ‘살아있는 화석(Living Fossil)'이라 불렀으며 히로시마 원폭(原爆) 당시 유일하게 살아남은 나무도 은행나무다. 그러다 보니 은행나무는 공룡과 암모나이트가 번성하던 중생대부터 지금까지 진화도 하지 않은 채 1목 1과 1속 1종의 식물 분류 계통을 유지하며 멸종되지 않고 지금껏 살아남았다. 또한 은행나무는 자동차 배기가스를 흡수 정화하는 능력이 우수하고, 나무의 껍질이 두껍고 코르크질이 많아 화재에도 불이 옮겨 붙지 않을 정도로 끄덕없다. 더구나 열매에는 독성이 있는 은행산이라는 성분이 있다. 바로 이 독(毒)성분에는 고약한 냄새가 있어 해충이나 뱀, 그리고 멧돼지와 같은 큰동물도 근접을 하길 꺼린다. 비록 인간에게는 열매 내음이 악취로 다가오겠지만 알고보면 인체무해한 천연 해충제가 바로 은행나무 열매다. 따라서 예로부터 집주변이나 사찰, 누각 등지에는 꼭 은행나무를 심은 이유가 있는 것이다. 암수 구별이 있는 자웅이체인 은행나무는 오직 암나무만이 열매를 맺는데 2011년 산림청에서 은행나무 성 감별 DNA 분석법을 개발하기 이전에 심은 가로수 암나무들을 현재 열매가 없는 수나무로 교체 작업중이다. 황금빛 날개짓 가득한 은행나무를 만나러 영동 영국사(寧國寺)로 가 보자. #가로수짱 #암수나무 #살아있는화석 우리나라에는 현재 총 23주의 천연기념물 은행나무들이 있다. 그 중에서 영동 영국사의 은행나무는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와 더불어 우리나라에서도 첫 손에 꼽히는 은행나무다. 더구나 영국사의 은행나무는 가지의 뻗음과 방향이 자유분방해서 예로부터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수령 1000년으로 추정되는 높이 31m, 둘레 11m 암나무인 은행나무는 사찰 초입의 천왕문 역할도 하여 예로부터 영국사의 수호신으로도 인정받아 왔다. 또한 서쪽으로 뻗은 가지 중에서 하나가 유주(乳柱)가 되어 땅에 뿌리를 둔 후계목으로 자라는 신기한 현상도 볼 수 있다.영동군 양산면에 위치한 영국사는 충청의 설악산으로 불리는 ‘천태산(天台山, 해발 715m)' 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따라서 방문객들은 천태산 입구 천태동천의 청아한 물소리를 들으며 천천히 올라가다보면 진주폭포와 삼단폭포를 만나고 곧 은행나무 한 주가 크게 솟아 있는 영국사 입구에 다다른다. 영국사는 신라 문무왕 8년(668년)에 창건되었고, 고려 명종 때인 12세기에 원각국사에 의해 중창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고려 고종 때는 왕명으로 탑과 승탑, 금당을 새로 지어 국청사라 명명하기도 하였다. 그 후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하여 이 곳에서 국태민안을 기원함으로써 국난을 극복하고 나라가 평안하게 되었다 하여 현재의 영국사(寧國寺)로 개명하게 되었다.현재 영국사에는 원각국사비(보물 제534호), 영국사 승탑(보물 제532호), 영국사 삼층석탑(보물 제533호), 망탑봉 삼층석탑(보물 제535호), 영국사 후불탱화(보물 제1397호)와 높이 31미터가 넘은 천연기념물 제223호인 수령 1,000살 가량의 은행나무 등을 비롯한 지방유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어 영동 지역에서는 대표적인 사찰로 이름나 있다. <영동 영국사에 대한 방문 10문답> 1. 방문 추천 정도는? - ★★★ (★ 5개 만점) - 우리나라 은행나무 유명 사찰은 양평 용문사, 영동 영국사, 금산 보석사, 청도 적천사 2. 누구와 함께? - 가족 단위의 가벼운 등산 코스로,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3. 가는 방법은? - 충북 영동군 양산면 영국동길 225-35(누교리1397) - 천태산 주차장에서 천천히 삼단폭포 쪽으로 걸어올라가면 된다. 4. 영동 영국사의 특징은? -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다.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법주사의 말사로 은행나무와 천태산 등산로에 위치하여 유명한 사찰이다. 5. 여행지로서의 유명 정도는? - 주말을 제외하고는 항상 조용한 사찰이다. 6. 꼭 가 볼 장소는? - 은행나무, 원각국사비, 영국사 승탑, 영국사 삼층석탑, 망탑봉 삼층석탑, 영국사 후불탱화 7. 토박이들로부터 확인한 추천 먹거리는? - 짜장면 ‘덕승관’, 어죽 ‘가선식당’, 송어회 ‘송천가든’ 8. 홈페이지 주소는? - http://www.yeongguksa.com/bbs/content.php?co_id=1010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 노근리 평화공원, 난계 국악박물관, 월류봉, 물한계곡, 송호국민관광지, 옥계폭포, 반야사, 와인터널 10. 총평 및 당부사항 - 은행나무만 보러 가기에는 사찰의 규모가 작은 편이다. 시간을 두고 천태산 등산길 가운데 영국사를 만난다면 꽤나 괜찮은 절집이 될 수도 있다. 수령(樹齡)이 오래되다보니 노란 은행잎을 보기 위해서는 날짜를 잘 맞추어 가야 한다. 영국사 홈페이지에 은행나무 축제가 공지된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임종국 서울시의원 “2020년 예산은 시민가계부채 경감하는 확장 예산 될 것”

    임종국 서울시의원 “2020년 예산은 시민가계부채 경감하는 확장 예산 될 것”

    임종국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 제2선거구)은 지난 20일 열린 ‘시민과 서울시의회가 함께 하는 2020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분석 토론회’에서 총론세션 지정토론자로 나섰다. 서울시에서 발표한 2020 예산안 7대 중점과제는 ▲신혼부부 등 주거지원 확대 ▲완전돌봄체계 실현 ▲획기적 청년지원 ▲서울경제 활력제고 ▲좋은 일자리 창출 ▲대기질 개선 ▲생활SOC 확충이다. 임 의원은 서울시의 39조 5282억 원 규모 슈퍼 예산안 확대재정 기조와 더불어 역대 최대 규모인 3조 원 지방채 발행 계획에 환영을 표했다. 그러나 예산안 세부 사업내용에 대해서는 확대재정의 궁극적인 목적과 부합하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임 의원은 “주택 공급 총량의 확대 없이 기존 주택 매입으로 임대주택을 확대하는 방식의 주거지원 정책은 부동산시장의 수요를 늘리는 가계대출을 위한 ‘금융지원’은 전세수요와 가계부채를 늘려 부동산 시장을 견인할 우려가 있다”며 “대출이자 지원을 통한 임차보증금 대출과 공공임대주택 보급은 결코 장기적인 주거안정 대책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서울시 일자리 창출 분야를 살펴보면 사회서비스 강화를 통한 고용창출과 서울형 뉴딜일자리, 취약계층 공공근로, 도시청년 지역상생 고용사업 등으로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에 임 의원은 “2조원이 넘는 일자리 예산의 사업내용이 그 동안 제기된 질 낮은 일자리를 양산한다는 내용들과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인다”며 “적극적인 재정지출과 획기적인 공공자금 투입이라기보다 기존 보조적 지원의 예산사업의 확대 편성에 그쳐 장기적으로 구조를 바꾸는데 기여할 수 있는 시행상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임 의원은 “2020년 서울시 예산안에는 ‘변화’를 위한 ‘시도’가 미약하다”며 “서울시민의 부채 경감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확대재정의 근본적 목표에 맞게 의회 역시 2020년 서울시 예산의 세부사업을 심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8대→130대’… 불황에도 억대 슈퍼카 판매 질주

    ‘8대→130대’… 불황에도 억대 슈퍼카 판매 질주

    1525% 증가… 7억대 로드스터 첫 공개 5억 롤스로이스 44% 늘어 140대 팔려최소 2억원이 훌쩍 넘는 ‘슈퍼카’의 판매량이 최근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큰손’들의 씀씀이에는 불황이 없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2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이탈리아 슈퍼카 ‘람보르기니’는 올해 1~10월 130대 판매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 8대 판매된 것과 비교하면 1525% 상승했다. 지난해 전체 판매 대수도 11대에 불과했다. 람보르기니가 국내에서 연 판매량 100대를 돌파한 건 처음이다. 람보르기니는 이날 ‘람보르기니 데이 서울 2019’ 행사를 열고 첫 세 자릿수 판매 기록을 자축했다.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람보르기니 회장은 앞으로 국내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벤타도르 SJV 로드스터’가 처음 공개됐다. 최고출력 770마력의 힘을 내뿜는 이 모델의 가격은 7억원대 초반부터 시작한다. 차 한 대 값이 평균 5억원에 달하는 영국 ‘롤스로이스’의 판매량도 지난해 1~10월 97대에서 올해 같은 기간 140대로 44.3% 증가했다. 이탈리아에서 온 슈퍼카의 대명사 ‘페라리’는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지만, 비공식적으로 올해 1~10월 150~160대가량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페라리는 지난 7월 ‘F8 트리뷰토’를 공식 출시했고, 내년 2분기에는 첫 양산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SF90 스트라달레’를 출시하며 영토 확장에 나선다. 가격은 4억원대 후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고차 시장에서도 슈퍼카의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중고차 플랫폼 SK엔카에 따르면 벤틀리는 지난해 19대에서 올해 64대로, 롤스로이스는 33대에서 98대로, 애스턴 마틴은 26대에서 63대로, 람보르기니는 51대에서 106대로, 페라리는 78대에서 134대로, 맥라렌은 53대에서 78대로 각각 거래량이 늘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정상들에 ‘평화의 종’ 선물...부산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정상들에 ‘평화의 종’ 선물...부산시

    부산시는 ‘2019 한?티센?특별정상회의(이하 정상회의)’참가국 정상들에게 ‘평화의 종’을 선물한다고 20일 밝혔다. 평화의 종은 우리나라 국보 29호인 성덕대왕신종을 기본모형으로, 부산시가 축소 제작, 명명했다. 종소리를 통해 국태민안(國泰民安-나라는 태평하고 백성은 편안함)이 영원하기를 바라는 의미가 깃들어 있다. 이번 정상회의 슬로건인 ‘동행, 평화와 번영’과도 상통하며, 부산으로부터 아세안을 거쳐 전 세계로 평화가 퍼져나가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 시는 선물 선정을 위해 지난 8월부터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관광공사, 아세안문화원, 부산국제교류재단 등 관계기관과 3회에 걸쳐 자문회의를 가졌다.이번 정상회의 기념, 개최도시 부산의 상징성, 지역업체 생산제품 등을 종합 고려해 선물을 선정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정상회의가 사람(People)·평화(Peace)·상생번영(Prosperity) 공동체 등 ‘3P’를 핵심으로 하는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또 한반도 평화정착의 중심인 부산이 ‘평화도시’로 각인 시키고자 ‘평화의 종’을 선정했다는게 시관계자의 설명이다. 했각국 정상 배우자에게는 부산시화(花)인 동백을 모티브로 한 패션키트(실크스카프, 트윌리, 양산)를 선물한다.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동백의 꽃말을 담았으며, ‘2019년 부산대표 관광기념품 10선’에도 선정됐다. 한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는 우리나라와 아세안의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5~26일 부산벡스코에서 개최되며, 27일에는 ‘2019 한?似?정상회의’가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열린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정의선 “현대차, 세계 최고 모빌리티업체로”

    정의선 “현대차, 세계 최고 모빌리티업체로”

    기아자동차의 미국 시장 공략 거점인 ‘조지아공장’이 자동차 양산 10주년을 맞았다. 2009년 11월 첫 생산 모델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쏘렌토’였다. 기아차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에 있는 조지아공장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지아공장 양산 1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지사와 드류 퍼거슨 미 연방 하원의원, 김영준 주애틀랜타 총영사 등 정관계 인사와 기아차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축사에서 “10년간 조지아공장의 성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관계자와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그룹은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업체로 변모해 자동차는 물론 개인용비행체(PAV), 로봇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지아공장은 261만 2000㎡(79만평) 부지에 프레스, 차체, 도장, 조립 등 일괄생산체계를 갖춘 자족형 완성차 생산공장이다. 연 생산능력은 34만대 수준이다. 현재 K5, 쏘렌토, 텔루라이드 등 3개 차종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 9월에는 누적 생산 300만대를 돌파했다. 기아차는 1994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28년 만인 지난해 3월 누적 판매 800만대를 돌파했다. 미국 시장 판매 1위 모델은 쏘렌토로 지금까지 모두 137만 7000여대가 팔렸다. 올해 2월 북미 전용 모델로 출시된 준대형 SUV 텔루라이드는 지난달까지 4만 5284대가 판매됐다. 생산량이 판매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자 기아차는 텔루라이드 생산 목표를 연 6만대에서 8만대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는 미국 ‘모터트렌드’의 ‘올해의 SUV 시상식’에서 텔루라이드가 처음으로 올해의 SUV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내 브랜드 차가 이 전문지로부터 올해의 SUV에 선정된 것은 처음이다. 텔루라이드는 아우디 ‘e트론’, BMW ‘X5’, 링컨 ‘에비에이터’ ‘커세어’, 메르세데스벤츠 ‘GLS’, 포르셰 ‘카이엔’ 등 경쟁 차종을 제쳤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與 PK의원들, 윤건영에 양산을 출마 요청

    與 PK의원들, 윤건영에 양산을 출마 요청

    “성윤모·정용기 가상대결 여론조사 실시” 유민봉, 윈지코리아컨설팅 녹음파일 입수 윈지코리아 측 “의뢰자 확인 못 해준다”더불어민주당 부산·울산·경남 지역 의원들이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에게 내년 총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을에 출마해야 한다고 요청한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부산·경남(PK) 지역의 한 민주당 의원은 “부·울·경 국회의원들의 뜻을 모아서 윤 실장 본인에게 양산 출마 요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양산을은 부산의 젊은 사람들이 거주지를 옮겨 (당에서) 많이 챙기고 있는 지역”이라며 “문 대통령이 퇴임한 뒤 돌아오시는 지역구로 출마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윤 실장은 이 같은 PK 지역 의원들의 출마 요청에 대해 거절 의사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자유한국당 유민봉 의원이 입수한 녹음파일에 따르면 최근 윈지코리아컨설팅은 대전 대덕구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민주당 후보 출마를 가정한 뒤 해당 지역 현역인 한국당 정용기 의원과의 가상대결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 밖에도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제기한 판사 출신 이탄희 변호사 등에 대해 현역 한국당 의원 지역구에 출마했을 때를 가정하고 여론조사가 실시된 것으로 알려져 이들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유 의원실 측은 윈지코리아컨설팅은 민주당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이 몸담았던 회사로 민주당이 의뢰했다고 주장했다. 윈지코리아컨설팅 측은 의뢰자를 밝히지 말아 달라는 요청에 따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中, 무역협상 난항 속 테슬라 공장 양산 허가

    브라질 “中과 자유무역지대 창설 협의” 러와는 전략적 밀월관계 강화 목소리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가 농산물 부문 등에서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국이 미 전기차회사 테슬라의 상하이 공장에 양산 허가를 내줬다. 테슬라 중국 공장은 외국 자동차 제조사가 지분 100%를 보유한 첫 사례다. 무역전쟁 중인 미국의 기업을 성공사례로 내세워 시장 개방 의지를 보여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3일(현지시간) 미중 1단계 합의와 관련해 “미국은 ‘중국이 약 500억 달러(약 58조 5000억원) 규모의 미국산 농산물을 구매하기로 했다‘는 입장이지만 중국은 합의문에 구체적인 수치를 명시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고 관계자들을 인용해 전했다. 이런 가운데 14일 텐센트과기 등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전날 테슬라 상하이 공장에 대한 자동차 양산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올해 1월부터 상하이에 기가팩토리(테슬라 전기차·부품 공장)를 짓고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현재 세단형 차량 ‘모델3’를 시험 생산한다. 이번 허가로 테슬라는 장기적으로 연 50만대 이상 차량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상하이 공장의 생산 원가는 미 공장의 65% 수준이다. 미국산보다 저렴한 중국산 전기차가 출시되면 테슬라의 시장 경쟁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중국 입장에서는 전 세계에 ‘외국기업도 차별 없이 사업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국제 여론을 환기시킬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파울루 게지스 브라질 경제부 장관은 13일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 관련 세미나에서 “중국과 자유무역지대 창설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앞서 중국은 브라질 정부에 미중 무역전쟁에서 중립을 지켜주기 바란다는 뜻을 전달했다. 그의 발언은 이 요청에 대한 화답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은 러시아와 전략적 밀월 관계 강화에도 목소리를 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같은 날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중러 두 나라는 국제 정세 발전과 변화에 맞춰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관계의 건강한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도 “러시아는 중국과의 교역을 높이고 러시아의 유라시아 경제 구상과 중국의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를 접목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에버그랜드 그룹, ‘자동차 글로벌 파트너 서밋’ 열고 NEV발전 위한 협력 모색

    에버그랜드 그룹, ‘자동차 글로벌 파트너 서밋’ 열고 NEV발전 위한 협력 모색

    중국 에버그랜드 그룹은 지난 12일 중국 광동성의 성회인 광저우시에서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스페인 등 글로벌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참가하는 서밋을 개최했다. 이번 서밋에는 제조 장비, 배터리, 부품, 모터, 자동차 디자인 등 총 206개의 자동차 산업 관련 선진 기업들의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1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글로벌 TOP 500’에 속하는 기업 13개사가 참가해 행사의 규모를 짐작케 했다. 이번 서밋을 계기로 에버그랜드 그룹은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광저우시의 원구후이(温国辉) 시장은 “에버그랜드 그룹과 세계 자동차 기업들이 상생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가장 효율적이고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에버그랜드 그룹은 신 에너지 차량(NEV) 분야에 향후 3년 동안 45억 위안(한화 약 747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에버그랜드 그룹의 쉬자인(许家印) 이사장은 “이번 서밋에서 중국, 스웨덴 간의 일대일로(一帶一路)를 따라 10개의 생산 기지를 건설할 것”이라며 “모든 등급 및 차량 종류를 포함한 15 종의 새로운 자동차 모델을 동시에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에버그랜드 그룹은 내년 상반기에 신에너지차량(NEV) ‘헝츠 1’을 출시할 예정으로, 2021년부터 ‘헝츠’의 전 제품들이 전면 양산될 계획이다. 에버그랜드 그룹은 이번 서밋에서 보쉬, 마그나, 티센 크루프 등 세계 60대 자동차 부품회사와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고, 세계 최대의 자동차 부품 공급 체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EDAG 엔지니어링 그룹 AG 최고경영자(CEO) 코시모 데 카를로, FEV 유럽GmbH의 최고경영자(CEO) 스테판 피싱거, 이태리의 피린파리나 최고경영자(CEO) 실비오 피에트로 앙고리는 연두 연설을 통해 세계 수준의 신에너지차량을 만들기 위한 에버그랜드 그룹과의 협업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에버그랜드 그룹은 이번 서밋에 앞서 총 15명의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포함된 최고의 자동차 디자인 팀 구성과 더불어 5곳의 세계적인 자동차 엔지니어링 기술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조 긴급수혈·금융애로 전담팀… 日 수출규제 피해기업 ‘든든 지원군’

    3조 긴급수혈·금융애로 전담팀… 日 수출규제 피해기업 ‘든든 지원군’

    #1. 카메라 렌즈 부품을 제조하는 중소기업 A사는 지난 8월 일본 정부가 한국을 백색국가(전략물자 수출 심사 우대대상국) 명단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하자 비상이 걸렸다. A사는 필름과 같은 주요 원재료를 일본에서 들여왔는데 수입이 지연될 경우 매출에 직격탄을 맞기 때문이다. 상황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자 A사는 주거래은행인 우리은행에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문의했다. 우리은행 영업점은 A사의 피해 상황을 계속 확인하며 본부 담당자와 대출 가능 규모 등을 파악했다. A사는 일본과의 관계가 더 악화될 것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운영자금 38억원을 대출받아 재고를 확보할 수 있었다. #2. 화장품 도매업체인 B사는 올리브영 등 국내 헬스앤뷰티(H&B) 매장을 통해 회사가 만든 화장품을 판매해 왔다.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확산되면서 일본 제품이 많은 H&B 매장을 찾는 발길이 줄자 B사도 덩달아 타격을 입었다. 이에 주거래은행인 우리은행은 B사의 자금 상황을 파악하고 B사에 적합한 대출 상품을 알아봤다. B사는 경영특별지원자금대출을 통해 5억원을 지원받았고 연말까지 랄라블라 등 다른 H&B 스토어에 추가 입점을 계획하고 있다. 신상품 개발과 판매 채널 다각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일본이 수출 규제를 단행한 지 12일 기준으로 135일째가 되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의 피해는 아직 현재 진행형이다. 특히 대기업보다 유동성이 넉넉지 않은 중소기업들은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국내 금융권도 일본 수출 규제 피해기업을 지원하는 데 팔을 걷어붙였다. 그동안 기업금융 강자로서 역할을 해 온 우리은행은 일본 수출 규제와 관련해 전담팀을 설치하고 금융 지원을 늘리는 등 피해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우리은행은 국내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3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섰다. 국내 주요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큰 지원 규모다. 먼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대표적인 수출규제 피해 산업의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1조원 규모의 상생대출을 지원한다. 기술보증기금 특별출연을 통해 2600억원을 우선 지원하고 2020년까지 1조 7400억원 규모의 여신을 지원할 예정이다.또 피해 기업에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50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 특별지원자금’을 조성했다. 신규 자금 지원은 물론 만기연장이나 분할 상환, 납입 기일 유예 등을 통해 상환 부담을 덜어 줬다. 어려움에 처한 소재·부품 기업을 대상으로 대출 금리를 최대 1.2% 포인트 깎아 주거나 핵심 수수료를 전부 면제하는 특화상품도 선보였다. 피해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영업부문장 직속으로 ‘일본 수출규제 금융애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꾸렸고, 본점 중소기업전략부에 일본 수출규제 금융애로 전담팀을 설치했다. 전국 영업점에도 일본 수출규제 금융애로 상담센터를 설치, 전담인력을 배치해 금융 애로 사항 등을 상담해 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일본 수출 규제 피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여신 지원과 함께 업체별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장기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술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직접 투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는 가운데 우리은행도 소부장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소부장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다이아몬드클럽 회원사와 ‘대기업·우리은행 상생지원’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부장 기업이 기술과 제품의 자립화·국산화를 위해 연구개발이나 시설투자를 확대할 경우 이 기업들에 대해 최대 5000억원 내에서 대출과 직간접 투자를 지원한다. 특히 기업이 연구개발 이후 기술 상용화와 제품 양산까지의 ‘데스밸리’(죽음의 계곡)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금융 애로상담과 경영컨설팅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 등 보증기관에의 특별출연을 통한 대출지원 ▲협력사 상생대출 등 특화상품 지원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소부장 산업의 자립화와 국산화를 위해 기업에 대해 직간접 투자를 포함한 금융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미워할 수 없어” 동백꽃 김지석-오정세-염혜란, 지지자 양산 중

    “미워할 수 없어” 동백꽃 김지석-오정세-염혜란, 지지자 양산 중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강민경,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는 미워하려야 미워할 수 없는, 급기야 지지자들을 대거 양산 중인 최애 캐릭터들이 있다. 서투른 아빠의 성장기를 보여주고 있는 강종렬(김지석), 찌질한데 귀여운 노규태(오정세), 최강 걸크러시 홍자영(염혜란)이 바로 그들이다. 시청자들의 마음을 빼앗은 이들의 매력을 분석해봤다. # 서투른 아빠의 성장기 강종렬 자신에게 여덟 살 난 아들 필구(김강훈)가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강종렬은 서투른 아빠의 성장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진한 울림을 주고 있다. 필구의 존재를 알게 된 종렬은 더 이상 ‘환장’할 상황에 피하기만 하는 철없던 27살이 아니었다. 하지만 진정한 아빠로 거듭나는 일은 쉽지 않았다. 필구와 종렬의 관계는 시작부터 뒤엉켰고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는 법도 몰라 필구에게 점수를 따는 것도 힘들었기 때문. 그동안 자식에게 아무것도 해준 것 없었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기자가 필구의 존재를 까발리겠다고 협박하자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다. 이에 자존심이고 뭐고 다 버린 종렬, 자기는 밟아도 아들만은 건들지 말아달라며 애틋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남자에서 ‘아버지’로 거듭나고 있는 종렬의 성장기를 응원하고픈 이유였다. # 찌질한데 귀여운 노규태 매력하면 노규태도 빼놓을 수 없다. 초반에는 까멜리아에 들락날락하며 동백(공효진)에게 진상이나 부리는 ‘밉상’인줄 알았는데, 보면 볼수록 귀여운 ‘볼매’로 떠올랐다. 남들 앞에서 떵떵거리는 허세 가득한 규태지만 알고 보면 지극히 소심하고 허당미 가득한 반전 매력에 시청자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하고 있는 것. 아내 홍자영에 대한 사랑을 뒤늦게 깨닫고 “누나, 사랑해”라고 잔망을 부리는가 하면, 의외로 간이 작아 조그마한 일에도 소스라치게 놀랐다. 변소장(전배수)과 황용식(강하늘)의 손을 잡고 한 공조 수사에서는 마치 자신이 코난이라도 된 양 또다시 천진난만한 허세를 부려, 시청자들의 광대가 끝없이 올라가고 있다. 노규태가 귀여워서 좋아했다는 자영의 말에 격한 공감을 자아내는 순간이었다. # 최강 걸크러시 홍자영 홍자영의 걸크러시는 ‘여성’ 운전자라고 날아오는 폭언에도 움츠러들지 않고, 가운데 손가락 같은 약지를 곧게 올려줄 때부터 심상치 않았다. 옹산 최고의 브레인답게 언제나 똑 부러졌고 자신에게 한소리 하는 시어머니 앞에서도 할 말은 다했다. 남편 규태를 고소하겠다고 나선 동백에게 든든한 언니가 되어주며 물심양면으로 챙겨주는 모습은 전국의 ‘자영 동생’들을 대거 양산하기도 했다. 이렇게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은 그녀의 최강 걸크러시는 지난 방송에서 또 한 번 폭발했다. 향미(손담비)를 죽인 유력 용의자로 경찰에 연행되는 규태 앞에 멋진 드리프트를 뽐내며 나타난 것. 옹산 최고 엘리트 변호사다운 지성미를 분출하며 규태를 구한 홍자영. ‘탈덕 게이트’마저 원천 봉쇄해버렸다. ‘동백꽃 필 무렵’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인사]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 보건복지부 △ 국립정신건강센터장 이영문 △ 국립목포병원장 임영재 ■ 중소벤처기업부 ◇ 과장급 전보 △ 중소기업정책관실 규제혁신과장 부이사관 이옥형 △ 창업진흥정책관실 기술창업과장 서기관 황영호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 종합정책연구본부장 이성우 △ 해양연구본부장 남정호 △ 해운·물류연구본부장 윤희성 △ 항만연구본부장 최상희 △ 수산정책사업본부장 겸해외시장분석센터장 임경희 △ 기획조정본부장 김대영 △ 경영지원본부장 한창동 △ 혁신전략실장 박광서 △ 국제협력·ODA센터장 최영석 △ 종합정책연구본부 경제산업·통계분석실장 장정인 △ 종합정책연구본부 해양수산4.0연구실장 전형모 △ 종합정책연구본부 북방·극지연구실장 김민수 △ 종합정책연구본부 지역균형·관광연구실장 최지연 △ 해양연구본부 해양공간연구실장 최희정 △ 해양연구본부 해양환경연구실장 육근형 △ 해양연구본부 독도·해양법연구센터장 박영길 △ 수산연구본부 수산정책연구실장 마창모 △ 수산연구본부 양식·어업연구실장 이정삼 △ 수산연구본부 어촌어항연구실장 박상우 △ 수산연구본부 원양산업연구실장 정명화 △ 해운·물류연구본부 해운정책연구실장 김태일 △ 해운·물류연구본부 해사안전연구실장 박한선 △ 해운·물류연구본부 국제물류투자분석·지원센터장 김은수 △ 해운·물류연구본부 해운빅데이터연구센터장 고병욱 △ 항만연구본부 항만정책연구실장 김근섭 △ 항만연구본부 항만투자·운영연구실장 김찬호 △ 항만연구본부 스마트항만연구실장 이언경 △ 항만연구본부 항만수요예측센터장 하태영 △ 수산정책사업본부 수산업관측센터장 이남수 △ 수산정책사업본부 FTA이행지원센터장 임병호 △ 기획조정본부 연구관리실장 김은영 △ 기획조정본부 예산경영실장 이제영 △ 기획조정본부 성과홍보실장 오성휘 △ 경영지원본부 인재개발실장 김선기 △ 경영지원본부 총무회계실장 김혁주
  • BMW 럭셔리 스포츠카 ‘뉴 8시리즈’ 국내 상륙

    BMW 럭셔리 스포츠카 ‘뉴 8시리즈’ 국내 상륙

    뉴 840i xDrive 쿠페·그란 쿠페 첫선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 최대 340마력첫 디젤 모델 ‘뉴 840d xDrive’도 출시뉴 M8 쿠페 컴페티션은 8기통 엔진 장착 BMW의 럭셔리 스포츠카 ‘뉴 8시리즈’가 국내에 상륙했다. BMW그룹코리아는 11일 뉴 8시리즈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출시 라인업은 가솔린 모델인 ‘뉴 840i xDrive 쿠페’와 ‘뉴 840i xDrive 그란 쿠페’, 디젤 모델인 ‘뉴 840d xDrive 그란 쿠페’ 등 3가지다. 이와 함께 고성능 스포츠카 ‘뉴 M8 쿠페 컴페티션’도 출시된다. 뉴 8시리즈의 차체는 쿠페 기준으로 전장 4845㎜, 전폭 1900㎜, 전고 1340㎜로 넓고 낮다. 축간거리는 2820㎜다. 4도어 스포츠카인 그란 쿠페는 쿠페보다 전장은 230㎜, 전고는 70㎜, 전폭은 30㎜ 더 길어 실내 공간이 한층 여유롭다.BMW의 상징인 키드니 그릴은 육각형태로 디자인 됐다. LED 헤드라이트는 역사상 가장 얇게 만들어졌다. 루프 라인은 클래식 스포츠카에 적용된 ‘더블 버블’ 루프 라인을 채택했다. 그란 쿠페 모델에는 파노라마 클래스 루프가 기본 탑재됐다. ‘어댑티브 서스펜션’,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 ‘액티브 에어스트림 키드니 그릴’ 등 주행 성능을 강화할 요소들도 곳곳에 배치됐다. 실내에는 고해상도 12.3인치 계기판과 크리스털 소재의 글래스 인테리어가 적용됐다.뉴 840i xDrive 쿠페와 그란 쿠페는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340마력, 최대토크는 50.99㎏·m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최단 시간은 뉴 840i xDrive 쿠페 4.7초, 뉴 840i xDrive 그란 쿠페 4.9초다. 세그먼트 최초로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840d xDrive는 최고출력 320마력, 최대토크 69.34㎏·m의 성능을 갖췄다. 이들 모델 모두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 변속기가 기본으로 장착됐다. ‘xDrive’는 BMW만의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을 뜻한다. 또 ‘리모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RSU) 기능이 탑재돼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최신 소프트웨어로 자동 업데이트할 수 있다. 막다른 골목에서 최대 50m까지 자동으로 후진해 빠져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후진 어시스턴트’ 기능이 파킹 어시스턴트에 새롭게 추가됐다. 뉴 8시리즈의 가격은 ‘뉴 840i xDrive M 스포츠 쿠페’ 1억 3800만원, ‘뉴 840i xDrive M 스포츠 그란 쿠페’ 1억 3410만원, ‘뉴 840d xDrive M 스포츠 그란 쿠페’ 1억 3500만원이다.뉴 M8 쿠페 컴페티션은 뉴 8시리즈의 고급스러움과 고성능 브랜드 ‘M’의 퍼포먼스를 결합한 고성능 스포츠카다. M 시리즈에서 가장 강력한 신형 8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25마력, 최대토크 76.48㎏·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최단 시간은 3.2초다. 최고속력은 M 드라이버스 패키지 적용 시 양산형 모델 가운데 가장 빠른 시속 305㎞에 달한다. 또한 최신 드라이브 로직이 탑재된 8단 M 스텝트로닉 변속기와 M 전용 어댑티브 서스펜션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새롭게 개발된 M 모델 전용 ‘M 모드’와 통합형 제동 시스템도 탑재됐다. M 모드로는 ‘로드’(ROAD), ‘스포츠’(SPORT), ‘트랙’(TRACK) 등 세 가지 주행 모드를 설정을 할 수 있다. 뉴 M8 쿠페 컴페티션에도 후진 어시스턴트 기능을 포함한 파킹 어시스턴트를 비롯한 다양한 주행 안전 편의 사양이 장착됐다. 판매 가격은 2억 3950만원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인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대림그룹, 외교부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 종합정책연구본부장 이성우 △ 해양연구본부장 남정호 △ 해운·물류연구본부장 윤희성 △ 항만연구본부장 최상희 △ 수산정책사업본부장·해외시장분석센터장 임경희 △ 기획조정본부장 김대영 △ 경영지원본부장 한창동 △ 혁신전략실장 박광서 △ 국제협력·ODA센터장 최영석 △ 종합정책연구본부 경제산업·통계분석실장 장정인 △ 종합정책연구본부 해양수산4.0연구실장 전형모 △ 종합정책연구본부 북방·극지연구실장 김민수 △ 종합정책연구본부 지역균형·관광연구실장 최지연 △ 해양연구본부 해양공간연구실장 최희정 △ 해양연구본부 해양환경연구실장 육근형 △ 해양연구본부 독도·해양법연구센터장 박영길 △ 수산연구본부 수산정책연구실장 마창모 △ 수산연구본부 양식·어업연구실장 이정삼 △ 수산연구본부 어촌어항연구실장 박상우 △ 수산연구본부 원양산업연구실장 정명화 △ 해운·물류연구본부 해운정책연구실장 김태일 △ 해운·물류연구본부 해사안전연구실장 박한선 △ 해운·물류연구본부 국제물류투자분석·지원센터장 김은수 △ 해운·물류연구본부 해운빅데이터연구센터장 고병욱 △ 항만연구본부 항만정책연구실장 김근섭 △ 항만연구본부 항만투자·운영연구실장 김찬호 △ 항만연구본부 스마트항만연구실장 이언경 △ 항만연구본부 항만수요예측센터장 하태영 △ 수산정책사업본부 수산업관측센터장 이남수 △ 수산정책사업본부 FTA이행지원센터장 임병호 △ 기획조정본부 연구관리실장 김은영 △ 기획조정본부 예산경영실장 이제영 △ 기획조정본부 성과홍보실장 오성휘 △ 경영지원본부 인재개발실장 김선기 △ 경영지원본부 총무회계실장 김혁주 ■ 대림그룹 ◇ 대림코퍼레이션 <승진> △ 부사장 이준우 ◇ 대림산업[000210] 유화사업부 <승진> △ 부사장 김만중 <신규 선임> △ 상무보 양창식 ◇ 대림산업 건설사업부 <신규 선임> △ 경영임원 이용석·박민용·김윤전·우영진·정재호 △ 전문임원 김정헌·최영락·고현신·조춘환 ◇ 대림에너지 <승진> △ 상무 변준석 <신규 선임> △ 상무보 이봉희 ◇ 고려개발 <승진> △ 전무 김주동 <신규 선임> △ 상무보 김광덕 ◇ 삼호 <승진> △ 전무 유상만 <신규선임> △ 상무보 장근순 ◇ GLAD <신규 선임> △ 상무보 이주영 ■ 외교부 ◇ 대사 △ 주가봉대사 류창수 △ 주네덜란드대사 정연두 △ 주라트비아대사 한성진 △ 주말레이시아대사 이치범 △ 주몽골대사 이여홍 △ 주수단대사 이상정 △ 주온두라스대사 심재현 △ 주칠레대사 장근호 △ 주파라과이대사 우인식 △ 주핀란드대사 천준호 ◇ 총영사 △ 주다낭총영사 안민식
  • [인사]

    ■고용노동부 ◇과장급 전보 △인천북부지청장 양현철 ■특허청 ◇일반직고위공무원 승진 △기획조정관 김기범△특허심사기획국장 박종주 ◇부이사관 전보 △대변인 박용주△심사품질담당관 박미영△운영지원과장 이춘무△기획재정담당관 윤병수 ◇과장급 전보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김헌주△국제협력과장 이대원△다자기구팀장 정대순△교육기획과장 박현희△국제교육과장 여인홍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종합정책연구본부장 이성우△해양연구본부장 남정호△해운·물류연구본부장 윤희성△항만연구본부장 최상희△수산정책사업본부장·해외시장분석센터장 임경희△기획조정본부장 김대영△경영지원본부장 한창동△혁신전략실장 박광서△국제협력·ODA센터장 최영석△종합정책연구본부 경제산업·통계분석실장 장정인△종합정책연구본부 해양수산4.0연구실장 전형모△종합정책연구본부 북방·극지연구실장 김민수△종합정책연구본부 지역균형·관광연구실장 최지연△해양연구본부 해양공간연구실장 최희정△해양연구본부 해양환경연구실장 육근형△해양연구본부 독도·해양법연구센터장 박영길△수산연구본부 수산정책연구실장 마창모△수산연구본부 양식·어업연구실장 이정삼△수산연구본부 어촌어항연구실장 박상우△수산연구본부 원양산업연구실장 정명화△해운·물류연구본부 해운정책연구실장 김태일△해운·물류연구본부 해사안전연구실장 박한선△해운·물류연구본부 국제물류투자분석·지원센터장 김은수△해운·물류연구본부 해운빅데이터연구센터장 고병욱△항만연구본부 항만정책연구실장 김근섭△항만연구본부 항만투자·운영연구실장 김찬호△항만연구본부 스마트항만연구실장 이언경△항만연구본부 항만수요예측센터장 하태영△수산정책사업본부 수산업관측센터장 이남수△수산정책사업본부 FTA이행지원센터장 임병호△기획조정본부 연구관리실장 김은영△기획조정본부 예산경영실장 이제영△기획조정본부 성과홍보실장 오성휘△경영지원본부 인재개발실장 김선기△경영지원본부 총무회계실장 김혁주
  • 文대통령, 19일 ‘국민과의 대화’…패널 300명과 100분간 질의응답

    文대통령, 19일 ‘국민과의 대화’…패널 300명과 100분간 질의응답

    文 “진솔하고 격의 없는 대화 기대” 검찰 개혁 설명·조국 사태 사과 관측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9일 오후 생중계되는 ‘타운홀 미팅’에서 국민 패널 300명과 직접 소통에 나선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서면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19일 오후 8시부터 100분 동안 M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를 통해 국민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며 “방송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통령에게 묻고 싶은 어떤 질문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진솔하고 격의 없는 국민과의 대화를 기대하며 마음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고 고 대변인은 전했다. 문 대통령이 특정되지 않은 다수 국민과 정책 질의를 주고받는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7월 ‘퇴근길 국민과의 대화’라는 제목으로 서울 광화문 호프집에서 청년구직자와 소상공인, 중소기업인 등을 만났지만, 당시에는 사전에 참가자들을 선정했었다. 이번에는 10~16일 MBC 홈페이지(http://www.imbc.com/broad/tv/culture/toron2019/index.html)를 통해 신청한 이들 중 300명의 패널을 뽑게 된다. 국민 패널의 정치적 성향을 알 수 없다는 점에서 돌발질문 등 적지 않은 리스크가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대국민 대화를 추진한 데는 집권 후반기를 맞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와 관련, 문 대통령이 직접 검찰개혁의 절박함과 조 전 장관을 임명했던 배경을 설명하고, 이번 사태에 대한 진솔한 사과를 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아울러 남은 임기 국정운영에서 ‘소통’을 화두로 삼겠다는 의지도 엿보인다. 여권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진정성, 그리고 설득력은 여권 최대자산임에도 충분히 살리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에서 ‘소통’을 역점을 두겠다는 의도”라고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 8일 ‘공정사회를 향한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주재한 뒤 모친인 고 강한옥 여사 묘를 살펴보고자 경남 양산을 방문한 뒤 이날 청와대에 복귀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3~5일 태국 순방 준비 때문에 2일 열린 삼우제에 참석하지 못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문 대통령, 어제 경남 양산 찾아 모친 묘소 살펴

    문 대통령, 어제 경남 양산 찾아 모친 묘소 살펴

    반부패정책협의회 마친 뒤 헬기로 양산행아세안 정상회의 준비하느라 삼우제 불참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일 모친인 고 강한옥 여사 묘소를 살피기 위해 경남 양산을 방문했다고 청와대가 9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공정사회를 향한 반부패정책협의회’를 마친 뒤 헬기를 타고 양산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9일 별세한 강 여사는 경남 양산 하늘공원에 안장됐다. 고인은 1978년에 별세한 문 대통령의 부친 옆에 영면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양산 방문에서 모친 묘소의 봉분이 잘 됐는지 등을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문 대통령은 부산에서 강 여사의 임종을 지켜보고 삼일장을 치른 뒤 지난달 31일 눈물로 모친을 배웅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3일부터 태국에서 열린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준비하느라 삼우제(장례 후 사흘째에 치르는 제사)에도 참석하지 못한 채 상경한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16코어 라이젠 9 3950X, 3세대 스레드리퍼를 공개한 AMD

    [고든 정의 TECH+] 16코어 라이젠 9 3950X, 3세대 스레드리퍼를 공개한 AMD

    고성능 소비자 CPU 시장 장악할까? AMD가 16코어 CPU인 라이젠 9 3950X와 24/32코어 3세대 라이젠 스레드리퍼(이하 스레드리퍼)를 발표했습니다. 본래 9월에 출시하기로 했던 라이젠 9 3950X는 예정보다 두 달은 늦은 11월에 정식 출시됐는데, 예상보다 높은 3세대 라이젠 수요와 상대적으로 부족한 TSMC의 7nm 공정 생산능력이 원인으로 보입니다. TSMC의 7nm 공정은 애플처럼 큰 고객사는 물론 여러 팹리스 반도체 회사가 주문을 넣고 있어 AMD의 공급량만 갑자기 늘리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따라서 공급이 충분치 않을 때는 크고 복잡한 제품일수록 출시를 뒤로 미루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대책입니다. AMD는 3세대 라이젠과 스레드리퍼, 그리고 2세대 에픽 CPU를 개발하면서 I/O 부분은 14nm 공정으로 양산하고 CPU 코어는 8개씩 캐쉬 메모리와 묶어 7nm 공정으로 생산했습니다. 덕분에 같은 반도체를 이용해 다양한 제품을 만들 수 있어 수요 및 공급 상황에 따른 유연한 대응이 가능합니다. 라이젠 9 3950X의 경우 I/O 한 개와 8코어 다이 두 개를 사용하며 16코어/32스레드, 72MB L2/L3 캐쉬 메모리를 지원합니다. 가격은 749달러로 일반 소비자보다는 CPU에 많은 부하를 주는 작업을 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비싼 몸값을 자랑하지만, 일반 소비자를 위한 저렴한 메인보드에 장착이 가능하고 16코어 제품 가운데서는 가장 저렴한 가격이기 때문에 10코어 이상의 고성능 CPU 보급에 물꼬를 튼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비슷한 성능의 인텔 CPU와 비교하면 가격 대 성능비에서 상당히 우수해 고급형/전문가용 CPU 시장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실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제품은 이미 세부 스펙이 발표되고 출시 시기만 뒤로 미룬 라이젠 9 3950X이 아니라 아직 스펙이 공개되지 않았던 3세대 스레드리퍼입니다. 48코어 혹은 64코어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와는 달리 AMD는 32코어 TR 3970X와 24코어 TR 3960X를 각각 1999달러와 1399달러에 발표했습니다. 다소 실망스러운 발표 같지만, AMD는 제품 명칭에서 여운을 남겼습니다. 본래 2세대 스레드리퍼의 경우 최상위 모델이 32코어 제품이 TR 2990WX, 24코어 제품이 TR 2970WX입니다. 그 아래 12/16코어 제품은 TR 2920X/TR 2950X입니다. 즉 이름으로만 보면 TR 3970X/TR 3960X 하위 라인업이며 TR 3990WX가 등장할 수 있는 여지가 남아 있는 것입니다. 다만 현재 7nm 웨이퍼 공급이 충분치 않은 상황이라면 AMD기 24/32코어 제품만 먼저 내놓은 것 역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반응입니다. 아직도 14nm 공정에 묶인 인텔이 당장 대항마를 내놓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스레드리퍼 48/64코어 제품 추가는 어렵지 않겠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출시 시점은 유동적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 가격이라면 사실 3세대 스레드리퍼는 2세대에 비해 큰 메리트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래도 몇 가지 개선점은 존재합니다. 우선 PCIe 4.0을 도입해 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합니다. 새로운 TRX40 칩셋 탑재 메인보드에서 최대 72레인 (lane)의 PCIe 4.0 인터페이스가 지원되어 다수의 GPU나 NVMe PCIe SSD 사용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최대 4개의 USB 3.2나 NVMe 고속 SSD를 사용하거나 8개의 그래픽 카드를 지원하는 메인보드가 가능합니다. 그런 만큼 딥러닝처럼 다수의 GPU를 활용하거나 많은 데이터를 다뤄야 하는 작업에서 유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세대 스레드리퍼는 인터페이스 개선은 물론 전체적인 성능도 향상됐습니다. Zen2 아키텍처 적용과 높아진 작동 클럭, 그리고 두 배 늘어난 거대한 캐쉬 메모리 덕분입니다. 당연히 같은 값이면 TR 3970X이 TR 2990WX보다 유리하지만 AMD는 TR 2990WX은 1799달러 TR 3970X는 1999달러에 출시해 균형을 맞췄습니다. TR 2970WX 역시 1299달러인데 TR 3960X은 1399달러인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AMD는 경쟁이 없는 제품군에서 가격을 높인 것입니다. 사실 기업 간 경쟁은 선과 악의 대립이 아니라 서로 더 많은 수익을 거두기 위한 것입니다. 경쟁이 없는 시장에서 기업의 가격 정책은 가능한 최대 수익을 낼 수 있는 수준으로 정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과거 인텔이 라이젠이 나오기 전까지 8코어 이상의 CPU 가격을 높게 유지하고 지금 AMD가 24코어 이상 CPU 가격을 높게 유지하는 건 당연합니다. 다만 인텔도 10nm 공정 이전을 서두르고 있고 아키텍처를 개선하고 있기 때문에 고성능 CPU 시장에서 독점은 오래 가지 못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AMD는 49달러짜리 보급형 제품인 애슬론 3000G를 공개했습니다. 12nm Zen+ 기반의 피카소 (Picasso) APU 제품군으로 2코어 4스레드 CPU와 베가 3 GPU를 탑재했습니다. 출시 가격 55달러였던 애슬론 GE 200보다 더 저렴한 출시 가격에 CPU 클럭은 300MHz 높이고 GPU 클럭도 100MHz 높였습니다. 고성능 CPU도 중요하지만, 더 많은 소비자가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저가형 제품의 성능을 계속해서 높이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AMD는 올해 한 해 계속해서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CPU 시장의 변화를 이끌었습니다. 결국 AMD의 수익도 늘고 소비자들도 선택의 폭의 넓어졌습니다. 동시에 고성능 CPU 보급이 빨라지면서 IT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었습니다. AMD의 도약은 과거에도 그랬듯이 인텔의 성장을 위한 좋은 자극이 될 것입니다. 결국 이런 과정을 거쳐 CPU 기술이 더 발전할 것입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페라리 첫 양산형 하이브리드카 ‘SF90 스트라달레’ 공개

    페라리 첫 양산형 하이브리드카 ‘SF90 스트라달레’ 공개

    780마력 8기통 터보 엔진과 220마력 전기모터 결합최고출력 1000마력… 판매가격은 4억원대 후반 예상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의 첫 양산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SF90 스트라달레’가 국내에서 첫선을 보였다. 페라리 공식 수입·판매원인 FMK는 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SF90 스트라달레’를 공개했다. 페라리의 레이싱팀 ‘스쿠데리아 페라리’가 창립 90주년을 맞은 것을 기념해 ‘SF90’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SF90 스트라달레는 페라리의 8기통 모델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을 지닌 최상위 모델이다. 780마력의 8기통 터보 엔진과 220마력의 전기모터가 결합해 최고출력은 1000마력에 달한다. 최대토크는 81.6㎏·m다. 변속기는 신형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장착됐다. 1회 충전 시 순수 전기의 힘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는 25㎞다. 연비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SF90 스트라달레는 또 페라리 최초의 사륜구동 스포츠카이기도 하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최단 시간은 2.5초, 시속 200㎞ 도달하는 최단 시간은 6.7초에 불과하다. SF90 스트라달레의 가격은 4억원대 후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페라리는 극강의 퍼포먼스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스탠다드 모델보다 30㎏ 가볍고, 성능이 강화된 스포츠 모델 ‘아세토 피오라노’ 버전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디터 넥텔 페라리 극동 및 중동지역 총괄 지사장은 “SF90 스트라달레는 페라리의 새로운 도약을 보여준다”면서 “최상의 퍼포먼스와 드라이빙의 즐거움, 그리고 진보적인 디자인을 모두 갖춘 이상적인 익스트림카를 원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포토]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 매끈한 옆라인

    [포토]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 매끈한 옆라인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자사의 최초 양산형 하이브리드 모델 ‘SF90 스트라달레’를 국내에서 첫 공개하고 있다.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는 최대 출력 780 마력의 90° V8 터보 엔진과 220 마력의 전기모터가 결합해 최대 출력 1,000 마력을 선보이는 일반 양산형 모델로 페라리의 독보적인 능력을 탑재했다. 2019.11.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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