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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 바이오산업 연구, 기술 사업화 탄력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 바이오산업 연구, 기술 사업화 탄력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의 바이오산업 연구가 기술 사업화에 탄력을 받게 됐다. 21일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는 ㈜네오크레마, ㈜티리보스 등 전문기업 2곳과 세포배양산업 관련 핵심 소재·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네오크레마는 코스닥에 상장된 국내 유일의 기능성 식품소재 기업이다. 현재 대체육에 관한 활발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식물성 단백질 기반의 비건육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영남대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배양육을 사업화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개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티리보스는 세포배양 배지의 국산화를 위해 최근 창업한 기업으로, 현재 경북 의성군에 조성되고 있는 의성바이오밸리에 세포배양 배지 생산에 필요한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의약품 등의 제조나 품질관리에 관한 규칙)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세포배양기술은 동물의 세포를 체외에서 키우는 기술로서 기초연구(기초생명과학, 의·약학 등) 분야뿐만 아니라 바이오의약품(항체, 백신, 단백질 및 줄기세포치료체 등)을 생산하는 산업체에서 많이 쓰이는 핵심기술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세포배양을 통해 코로나 백신을 생산하는 것이 대표적이며, 국내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이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세계 최대 규모의 배양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도 최근 이슈로 떠오른 ‘배양육(근육줄기세포를 배양하여 생산하는 고기)’ 생산이 가까운 미래에 실현될 경우, 세포배양이 바이오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세포배양 분야에서 최고의 연구·기술력을 갖고 있는 영남대와 관련 산업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기업 간 이번 산·학 공동연구 협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유다.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 최인호 의생명공학과 교수는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역사는 상대적으로 길지 않지만 짧은 기간 동안 눈부신 비약을 이루었다. 하지만 아니러니 하게도 현재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세포배양 시설 규모에 비해 실제로 세포배양에 필요한 핵심 소재는 거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면서 “특히 세포를 키우는 먹이에 해당하는 ‘세포배양 배지’의 경우, 연간 4,000억 원 이상을 수입하고 있다. 향후 바이오산업 발전과 함께 그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도 배지 생산에 필요한 원재료의 대부분을 해외에서 수입해 사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산업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대학과 기업뿐만 아니라 정부나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2016년부터 경상북도 및 의성군과 함께 세포배양에 필요한 핵심 원자재 및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국내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기획해 왔다. 최 교수는 2017년 의생명공학을 비롯해 식품공학, 약학, 화학공학 등 관련 분야 교수들이 연구진으로 참여하는 세포배양연구소를 설립했다.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는 2020년 교육부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029년까지 총 9년간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세포배양에 필요한 핵심 기술 및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 교수는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와 ㈜네오크레마, ㈜티리보스는 공동연구를 통해 배양육 전용 배지를 개발 중에 있다. 산·학·관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에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고, 나아가 국내 세포배양산업의 핵심 소재 및 기술 개발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양산·생수·쿨링의자… 지자체의 ‘미니 피서’

    양산·생수·쿨링의자… 지자체의 ‘미니 피서’

    대구·여수, 양산 대여… 체감 10도↓순천, 버스터미널 등 20곳 냉수 비치서초, 정류장 60곳 시원한 의자 설치휴대용 선풍기·호텔 쉼터 ‘각양각색’‘폭염으로부터 지역 주민들을 지켜라.’ 전국 대부분에 폭염주의가 내려지는 등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각 지자체가 주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특히 ‘열돔’으로 인한 폭염 예보에 각 지자체는 홀몸 어르신 등 노약자뿐 아니라 지역 주민의 열사병 등 온열질환을 막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있다. 21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대구시와 전남 여수시 등은 ‘양산’에 주목하고 있다. 양산은 자외선 차단과 탈모 방지, 체감 온도를 10도가량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양산을 쓰면 옆 행인과 거리도 자연스럽게 1~2m 떨어져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예상된다. 2년 전부터 양산쓰기 운동을 펼치고 대구시는 올해도 ‘양심 양산 대여사업’에 나섰다. 시민이 양산을 빌려간 뒤 양심에 맞춰 반납하는 사업이다. 전남 여수시는 올해 처음 시범사업으로 양산 쓰기 운동을 펼친다. 오는 26일부터 민원인들을 위해 소라면사무소와 쌍봉, 여천동사무소 등 6곳에 70여개씩 400여개의 양산을 비치한다. 인근의 순천시도 다음 달 2일부터 신대출장소 등 주민의 왕래가 잦은 장소와 낙안읍성·드라마촬영장 등 주요 관광지 등 10곳에 100개씩을 ‘양심 양산’의 대여를 시작한다. 대구시 한 관계자는 “체감 온도를 10도 이상 낮출 수 있는 양산은 여름철 필수”라면서 “여성뿐 아니라 남자들도 쓸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의 양산을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드론’ 등 첨단 장비도 등장했다. 여수시는 드론 5대를 농어촌지역에 띄워 열사병 등이 의심되는 지역 주민을 선제적으로 찾아내고 있다. 또 경북도와 부산시도 농어업에 종사하는 고령자나 해안가 낚시꾼, 여행객의 안전을 위해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 폭염에 가장 필요한 시원한 물도 나눠준다. 순천시는 순천역과 고속버스터미널, 순천만국가정원 등 20곳에 시원한 생수를 아이스박스에 넣어 비치했다. 누구나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대구시도 지난 21일부터 시·구·군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유동인구가 많은 2·28기념중앙공원, 수성못 등 16곳에서 시민들에게 무료로 시원한 생수를 나눠주고 있다. 서울 서초구는 버스 정류소 60곳에 ‘쿨링의자’를 설치했다. 의자 위에 열전도율이 낮은 폴리카보네이트 소재 덮개를 깔아 기존 의자 대비 5∼6도 정도 온도를 낮추는 설비다. 영등포구는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취약계층 900여 가구에 휴대용 목걸이 선풍기를 나눠줬다. 용산구는 ‘뉴월드호텔’ 객실 12개를 빌려 열대야 안전쉼터로 운영한다.
  • ‘1만명에게 540억원 다단계 사기’ 일당들 1심서 모두 유죄

    ‘1만명에게 540억원 다단계 사기’ 일당들 1심서 모두 유죄

    다단계 수법으로 피해자들을 모집해 투자금의 3~10배 수익을 줄 수 있다고 속여 피해자 1만여명으로부터 약 540억원을 빼앗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일당 8명이 1심 재판에서 모두 유죄 판결을 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4단독 진상범 부장판사는 사기, 유사수신행위법,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모(52)씨에게 징역 5년과 추징금 약 74억 5000만원 납부 명령 등을 21일 선고했다. 김씨와 공모한 이모(47)씨에게는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다른 피고인 1명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피고인 3명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피고인 2명에게 벌금 7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김씨 일당은 지난 2019년 3~7월 다단계 수법으로 모집한 피해자 3600여명에게 ‘주식 구입 시 원금을 보장하고 상장사 인수 합병으로 주가를 상승시켜 고수익을 지급할 수 있다’고 속여 155억여원을 가로챈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피고인들의 추가 기소 과정에서 피해자 수는 1만여명, 피해액 규모도 540억여원으로 늘었다. 이들은 자본이 완전히 잠식돼 실체가 없는 영농조합법인을 헐값에 인수한 후 수백억원의 자본금을 순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처럼 재무제표를 허위로 꾸며 회사 설립 등기를 마치고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이후 피해자들로부터 빼앗은 돈으로 금괴와 차명 부동산을 구입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하며 “다단계 방식의 유사수신행위(불특정 다수인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업으로 하는 행위)는 다수의 피해자를 양산하고 사회적 해악이 매우 큰 중대 범죄”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만 피고인들이 피해액의 상당 부분을 회복한 점, 피해자 중 상당수가 처벌 불원 의사를 표시한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
  • 자자체들 폭염 대책 분주…시민 보호에 총력

    자자체들 폭염 대책 분주…시민 보호에 총력

    “폭염으로 주민들을 지켜라” 장마가 일찍 끝나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와 경보가 내려지는 등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각 지자체들이 시민들의 건강 예방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횡단보도 앞에 쉬었다 가는 그늘막 설치와 하루 수차례 도로에 물을 뿌리는 살수차 운영, 무더위 쉼터 냉방비 지원은 기본이다. 우선 자외선 차단과 탈모 방지, 체감 온도를 10도 가량 낮춰주는 양산 운영이 눈길을 끈다. 2년 전부터 양산쓰기 운동을 펼치고 대구시는 올해도 ‘양심 양산 대여사업’에 나섰다. 시민이 양산을 빌려간 뒤 양심에 맞춰 반납하는 사업이다. 전남 여수시는 올해 처음 시범사업으로 양산 쓰기 운동을 펼친다. 오는 26일부터 민원인들을 위해 소라면사무소와 쌍봉, 여천동사무소 등 6개소에 70여개씩 400개를 놔둔다. 장부에 이름을 적고 사용한 후 다시 갖다놓으면 된다. 인근의 순천시도 다음달 2일부터 ‘양심 양산대여’를 운영한다. 신대출장소 등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장소와 낙안읍성·드라마촬영장 등 주요 관광지 등 10곳에 100개씩을 비치한다. 양산을 쓰고 관광지를 둘러 본 후 제자리에 반납하기 때문에 분실 우려도 없다. 시는 1800만원을 들여 1000개를 마련했다. 양산을 쓰면 옆 행인과의 거리도 자연스럽게 1~2m 가량 떨어져 코로나19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도 실천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시는 또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는 생수 무료 보급을 올해도 계속한다. 아이스박스에 시원한 생수를 넣어 공공장소에 배치, 누구나 가져갈 수 있다. 순천역, 고속버스터미널, 순천만국가정원 등 20군데다. 하루 1000개씩 총 3만병을 준비한다. 장날에는 더위에 약한 노인들을 위해 추가로 지원한다. 순천시 상수도과에서 만든 ‘순천만청정수’ 300㎖ 생수통이다. 지난 16일부터 작동중인 오천동의 자동도로살수 시스템도 인기다. 4차선 도로 중앙선 500m구간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물이 나와 열을 식힌다. 폭염에 대비 드론 예찰활동단을 가동하는 지자체도 있다. 여수시는 드론 5대를 농어촌지역에 띄워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경북도와 부산시도 농어업에 종사하는 고령자나 해안가 낚시꾼, 여행객의 안전을 위해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 서울 일부 자치구도 35도가 넘는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면서 취약계층 등 주민들을 보호하는 대책을 속속 마련하고 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문을 닫은 무더위 쉼터와 경로당을 방역수칙 준수 원칙 아래 제한적으로 개방하기도 했다. 서초구는 버스 정류소 60곳에 ‘쿨링의자’를 설치하기도 했다. 의자 위에 열전도율이 낮은 폴리카보네이트 소재 덮개를 깔아 기존 의자 대비 5∼6도 정도 온도를 낮추는 설비다. 영등포구는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취약계층 9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유선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휴대용 목걸이 선풍기도 전달한다. 관내 호텔을 빌려 열대야를 피할 수 있는 ‘쉼터’를 지원하는 곳도 있다. ‘뉴월드호텔’에 12객실로 마련한 열대야 안전쉼터는 평일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오후 1시까지, 주말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 대구 달성군, 폭염 대비 ‘양심 양산’ 운영 개시

    대구 달성군, 폭염 대비 ‘양심 양산’ 운영 개시

    대구 달성군은 8월 말까지 양심양산 대여 사업을 운영한다. 양심양산 대여사업은 달성군청 2층 종합민원실 입구, 군청 버스정류장(상·하행선)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고 반납할 수 있다. 용한 양심양산은 대여 장소에 반납하면 되며 반납 받은 양산은 소독티슈, 스프레이 등을 활용하여 매일 소독을 하므로 안심하고 사용하면 된다. 또한 달성군은 7월 중에 양산 약 200여개를 보건소에 전달하여 폭염 취약계층에게 배부할 예정이며, 양산쓰기 일상화 운동의 일환으로‘남녀구분 없는 양산쓰기 거리 캠페인’을 7월~8월 중 실시할 계획이다. 양산을 쓰면, 체감온도를 대략 10℃정도 낮춰주고, 자외선을 차단함으로써 피부암 및 피부질환을 예방할 수 있으며, 탈모방지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에 이번 사업이 폭염 대비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양산쓰기 일상화가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양심양산 대여사업과 더불어 군민들이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러시아 신형 스텔스 경전투기 ‘체크메이트’ 공개

    러시아 신형 스텔스 경전투기 ‘체크메이트’ 공개

    러시아가 20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동남쪽 도시인 쥬콥스키에서 열린 국제항공·우주박람회(MAKS 2021)에서 5세대 스텔스 경전투기 ‘체크메이트’ 시제품을 선보였다. 공개 행사에 참석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의 항공기 산업이 경쟁력 있는 새로운 항공기를 계속 만들고 있다”고 극찬했다.러시아 통합항공기제작사(UAC) 산하 수호이가 개발한 체크메이트는 레이더에 잘 잡히지 않는 스텔스 기능과 최대 마하 2(시속 2448㎞) 속도의 비행능력을 갖췄다.전투 반경은 1500㎞에 달하며, 이륙거리가 짧고, 7t 이상 전투 하중을 견딜 수 있다. 러시아에서 오랫만에 나온 단발 엔진 전투기이다. 개발사 측은 2023년에 초도 비행, 2026년 양산 계획이라고 밝혔다.
  • 원하는 과목 고르고, 꿈 키우고…이젠 학생이 교실의 주인입니다

    원하는 과목 고르고, 꿈 키우고…이젠 학생이 교실의 주인입니다

    미래교육의 나침반이 될 ‘2022 개정교육과정’은 학생 개개인의 ‘자기 주도성’을 이끌어 내는 교육 체제의 대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고교학점제’로 대표되는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과정’이 본격화되며 급변하는 사회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미래 역량’이 강조된다. 교육부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일반 시민 등이 참여하는 ‘대국민 공론화’를 통해 차기 교육과정의 밑그림을 그릴 계획이다. 서울신문은 미래교육을 한발 앞서 구현하고 있는 학교들의 사례를 통해 차기 교육과정이 가져올 교육의 변화를 두 차례에 걸쳐 내다본다.“초등학생에게도 선택과목이 있다면 어떨까?” 경남 양산 가남초등학교는 2019년 학생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배울지’ 스스로 선택하도록 하는 실험을 시작했다. 국어, 수학, 과학, 미술 등 각 교과의 내용을 심화해 놀이와 체험으로 배우는 ‘교과 선택활동’이 그중 하나다. 지난해 2학기 4학년 학생 21명은 자신의 마음을 글과 삽화로 표현해 ‘나만의 그림책’을 만들었다.(국어·미술) 6학년 학생 20명이 참여한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수업에서는 무인도에서 식수를 얻고 전구에 불을 켜는 등 온갖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왔다.(과학·실과) 3~6학년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수업은 학년별로 6~7개에 달했다. 일회성 수업이 아닌 16차시의 ‘장기 프로젝트’다. “내가 배우고 싶은 것을 원하는 방법으로 탐구하도록 합니다. 학생들은 스스로 선택한 과제를 끝까지 수행하려 노력하죠.” 안은진 가남초 부장교사는 “정해진 것을 배울 때보다 더 큰 성취감을 얻는다”고 말했다. 가남초는 올해로 3년째 ‘SRC 선택활동’을 운영해 오고 있다. ‘교과’(Subject)와 ‘관계주제’(Relation), ‘진로’(Career)의 머리말을 따 ‘맞춤형 선택 학습’을 추구하는 가남초만의 교육과정이다. ‘관계주제 선택활동’에서는 소통과 공감, 배려, 협동과 같은 역량을 학생들 저마다의 경험과 연관지어 성찰한다. “부모와 친구, 형제·자매 간 갈등 중 한 가지 상황을 선택해 해결 방법을 찾기” 같은 주제를 다룬다. 학생들이 선택하는 건 ‘무엇을 배울지’에 국한되지 않는다. ‘자기소개를 그림 또는 마인드맵으로 할지’, ‘나의 어떤 재능을 친구들과 나눌지’ 등 학습의 모든 과정에서 고민하고 결정한다. 안 교사는 “배움의 내용이 학생들 개인의 삶과 맞닿아 있다”면서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신을 이해하고 관리해 나가는 역량을 키워 나간다”고 말했다. ‘진로 선택활동’에서는 적성검사 등을 통해 스스로를 들여다보고 직업체험과 직업 탐색, ‘꿈멘토’ 특강을 거치며 꿈을 구체화한다. 학생들이 스스로 배움을 만들며 성장해 온 과정은 ‘행복한 꿈자람 이야기’라는 카드에 차곡차곡 기록된다. 안 교사는 “중·고등학교에 비해 초등학교는 학생 개개인의 흥미와 적성에 맞춰 배움을 선택할 수 있는 여지가 많지 않다”면서 “학생들이 자율성과 선택권을 발휘할 때 배움의 즐거움도 커진다”고 강조했다.●“다양한 꽃처럼 존중해 줘야 선진국형 교육” “각기 다른 꽃이 피어나는 환경을 마련해 주는 게 미래 교육입니다.” 홍원표 연세대 교육학과 교수는 “다양한 꽃을 동일한 잣대로 비교하고 서열화하는 교육은 선진국형 교육이 아니다”라면서 “개인의 행복에 대한 관심이 커진 시대에는 개인의 흥미와 특성, 배움의 속도를 존중하는 교육 체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학습의 개념을 ‘학생’을 중심으로 재설정하려는 움직임은 세계적인 흐름이다. 2022 개정교육과정 역시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학생들의 개별성과 다양성을 존중하고 저마다의 진로와 적성, 학습 속도와 맞물린 ‘맞춤형 교육’으로의 변화를 지향한다. 이 같은 변화의 정점에는 2025년 고등학교 1학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가 놓여 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지망하는 진로에 맞춰 다양한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고 학점을 취득해 졸업하는 제도다. 권오현 서울대 독어교육과 교수는 “고교학점제는 자신이 잘하는 것과 도전해 보고 싶은 것을 찾아가는 과정이며, 그에 맞춰 교육과정을 스스로 ‘디자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핵심은 과목 선택권 보장… 자원 확대 필요 한발 앞서 고교학점제를 도입한 학교들은 학생들이 스스로 교육과정을 설계하도록 돕는 ‘코디네이터’ 역할에 주력한다. 2018년부터 고교학점제를 운영해 온 대구 다사고등학교는 신입생들이 입학하기 전부터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입학 전 2월에 실시되는 ‘진로 상담의 날’을 통해 학생들은 기본적인 진로 상담을 받고, 이후 지속적인 진로교육을 거치며 3년간의 ‘학업계획서’를 작성한다. 김병연 다사고 부장교사는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떤 과목을 선택할지를 놓고 혼란스러워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면서 “진로교사는 물론 모든 담임·부담임이 ‘진로·학업설계 전담 교원’이 돼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온·오프라인을 통해 수시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교는 학생들의 진로상담과 과목 선택, 생활지도까지 학습의 모든 과정을 돕는 ‘교육과정 이수 지도팀’을 만들었다. 교사들은 학생들의 학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어떤 과목을 선택할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는 어떤 활동을 할지 조언해 준다. 수업이 없는 공강 시간에 자기주도 학습을 이어 가는 방법도 알려주며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보듬는 상담도 진행한다.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폭넓게 보장하는 게 핵심이다. 다사고는 한 학년에 5학급으로 규모가 비교적 작은 편이다. 대규모 학교에 비해 다양한 과목을 개설하는 데 불리하다. 그러나 학교는 10명 안팎의 학생들이 선택한 과목이라도 교사 한 명이 서너 과목을 가르치는 수고를 자처하며 최대한 개설한다는 데 뜻을 보았다. 작은 학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학교는 인근 학교와 손을 잡고 울타리를 허물었다. ‘전자회로’, ‘융합독서’, ‘지식재산 일반’과 같은 이색 과목들을 인근 학교에 가거나 온라인으로 수강하는 한편 외부 강사를 초빙하기도 했다. 김 교사는 “다양한 과목을 개설하는 데에 교원 수급 등 자원의 한계가 있다”면서도 “학생들이 자기 주도성을 발휘해 자신만의 교육과정을 설계해 나가는 과정에서 쌓아 가는 역량이 학생의 삶과 사회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 자율성 커져… “학부모·학생과 소통 중요” 2022 개정교육과정은 이처럼 학생 개개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 확산되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교육부는 고교학점제가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학교 간의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과 학교장 선택과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 등 학교 밖에서의 학습 기회도 늘린다.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도 고교학점제의 취지를 구현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발한다. 초·중학교 시기에 쌓아야 할 기초 소양 교육을 강화하면서도 학생들의 필요에 맞춰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재구성할 수 있게 된다. 이 같은 맞춤형 교육은 학교의 자율성 위에서 실현 가능하다. 홍 교수는 “교육과정에서 학교가 결정해야 할 몫이 커진다”면서 “학교와 학부모, 학생 간 소통과 합의를 통한 민주적인 학교 운영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학생을 ‘수동적인 객체’에서 ‘능동적인 주체’로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도 뒷받침돼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권 교수는 “학부모와 학교, 사회 모두 학생을 ‘스스로 선택하며 성장하는 주체’로 인정해야 한다”면서 “교실에서 주인공이 돼 스스로 정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자신감과 행복감 같은 내면의 근육을 어릴 때부터 키워 줘야 한다”고 말했다.
  • 열돔 무더위 여름 무서워

    열돔 무더위 여름 무서워

    날이 더워 사람이 개처럼 엎드려 지낸다는 삼복 중 중복, 염소 뿔도 녹인다는 24절기 중 대서가 있는 20~21일은 서울 낮 기온이 36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가마솥’ 속처럼 뜨겁고 습한 날씨가 되겠다. 기상청은 “대기 상층에 고온건조한 티베트고기압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이 다시 전국을 뒤덮으면서 7월 말까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제주도 북부와 강원 산간 일부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렸다. 무더위는 목요일인 22일까지 이어져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5도 이상까지 오르겠다. 이번 주 서쪽 일부 지역에선 낮 최고기온이 38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그럼에도 기상청은 2018년 같은 살인적 폭염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달 말쯤엔 더위를 품은 티베트고기압도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도 한반도에서 한 발짝 물러나는 데다 열대성 저기압을 만드는 열대요란이 한반도로 북상해 더운 기운이 누적될 기회가 줄어들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2018년 여름에는 8월까지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한반도를 뒤덮어 태풍의 접근을 막고 열기를 누적시켜 역대 최악의 무더위가 발생했지만 올해는 3년 전과는 다를 듯하다”고 말했다.하지만 이달 말까지는 가마솥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열탈진(일사병), 열사병 같은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열탈진이 발생하면 체온이 37~40도에 이르고 극심한 피로감, 근육경련, 혼미상태, 탈수증상 등을 동반하게 된다. 열사병은 체온이 40도 이상 상승하면서 발작, 정신착란, 환각, 구토, 설사 증상을 동반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른다. 이에 따라 의료계는 어린이, 노인, 만성질환자는 기온이 높은 한낮 외출을 삼가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할 것을 조언했다. 야외활동이 불가피하면 땀 흡수가 잘되는 가볍고 밝은 색의 긴 소매 옷을 입고 모자나 양산을 착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 염소 뿔도 녹인다는 중복·대서 ‘뜨거운 여름맛’…곳곳 38도

    염소 뿔도 녹인다는 중복·대서 ‘뜨거운 여름맛’…곳곳 38도

    한낮 노약자, 만성질환자 외출 자제...갈증 안 나도 20분 간격으로 물마셔야 날이 더워 사람이 개처럼 엎드려 지낸다는 삼복 중 중복과 염소 뿔도 녹일 정도로 덥다는 24절기 중 대서가 있는 20~21일은 서울 낮 기온이 36도 안팎까지 올라 ‘가마솥’처럼 뜨겁고 습한 날씨가 되겠다. 기상청은 20일 ‘우리나라 기상현황과 전망’에 관한 온라인 예보브리핑을 열고 “대기 상층에 고온건조한 티벳고기압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일 장마가 사실상 끝나면서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이 전국을 뒤덮으면서 7월 말까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20일 오전 10시 제주도 북부와 강원 산간 일부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된 가운데 22일 목요일까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5도 이상까지 오르겠다. 특히 이번 주에는 동풍의 영향을 받는 서쪽 일부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8도까지 치솟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7월 말이 되면 티벳고기압은 서쪽으로 밀려가고 북태평양고기압은 북동쪽으로 북상하는 한편 남쪽에서 열대성 저기압을 만드는 열대요란이 한반도로 북상하면서 열기가 누적될 기회가 줄어들면서 2018년과 같은 살인적 폭염은 없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2018년 여름에는 8월 초순까지도 티벳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한반도를 뒤덮고 있어 태풍의 접근을 막고 열기를 누적시켜 역대 최악의 무더위가 발생했다. 기상청은 브리핑을 통해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과 고온건조한 티벳고기압이 함께 영향을 미쳐 대기를 뒤덮어 열을 누적시켜 폭염을 만드는 것을 ‘열돔현상’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언론매체에서 사용하는 단어일 뿐 기상학적으로는 사용되지 않는다고도 밝혔다. 오는 27일 남쪽에서 접근하는 열대요란으로 만들어지는 비구름으로 국지성 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철에 내리는 국지성 호우는 장마전선을 형성하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내리는 경우가 많지만 장마가 끝난 뒤 국지성 집중호우는 상층 찬공기나 남쪽 열대요란 등 다양한 요인으로 급작스럽게 비구름이 만들어지고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비를 뿌리고 그치는 경우가 많아 피해도 크고 예측이 쉽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이 같은 가마솥 더위가 이달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열탈진(일사병), 열사병 같은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열탈진이 발생하면 체온이 37~40도에 이르고 극심한 피로감, 근육경련, 혼미상태, 탈수증상 등을 동반하게 된다. 열사병은 체온이 40도 이상 상승하면서 발작, 정신착란, 환각, 구토, 설사 증상을 동반하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른다. 이에 따라 의료계는 어린이, 노인, 만성질환자는 기온이 높은 한낮 외출을 삼가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할 것을 조언했다. 야외활동이 불가피할 경우 땀 흡수가 잘되는 가볍고 밝은 색의 긴 소매 옷을 입고 모자나 양산을 착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20~30분 간격으로 충분한 물을 마셔 몸 속 수분을 유지해야 한다. 또 두통, 어지러움, 구토 등 온열질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열사병 의심 환자를 목격하면 그늘로 옮기고 119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 두산중공업, ‘트리마제 양산’ 7월 오픈예정

    두산중공업, ‘트리마제 양산’ 7월 오픈예정

    두산중공업(주)가 양산시 일원에 두산중공업의 하이엔드 주거브랜드 ‘트리마제 양산’을 영남권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트리마제 양산’은 지하 2층, 지상 최고 33층 총 17개동, 1단지 1066세대, 2단지 403세대 총 1469세대이며 전용면적별로는 1단지 △65㎡ 356세대 △84㎡ 660세대 △105㎡ 50세대. 2단지 △59㎡ 78세대 △84㎡ 325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에 분양한 1차 2차 두산위브에 이어 ‘트리마제 양산’이 완공되면 3928세대로 동부양산을 대표하는 대단지 브랜드타운이 조성된다. 양산덕계는 다양한 개발호재들이 예정되어 있는 곳으로 두산중공업의 하이엔드 주거브랜드인 ‘트리마제’가 들어온다는 소식에 지역 내 수요자는 물론 부산과 울산 등 인근 광역시에서도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6월 국토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KTX울산역~양산(웅상)~부산(노포)노선이 확정되면서 부울경 도시철도시대를 맞이할 예정이다. 광역철도가 완성되면 부산과 울산으로 이동 시간 단축은 물론이고 양산 지역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에 부산과 울산을 잇는 7번 국도가 개통되어 양산 내에서도 부산과 울산으로의 출퇴근길이 더 빠르고,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시내외로의 접근성이 더 좋아질 전망이다. ‘트리마제 양산’은 초품아 단지로 단지 바로 앞 회야초등학교로 아이들이 도보로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는 안심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덕계우체국, 등 병원·은행·관공서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천성산, 불광산, 용천산, 덕산공원 등 자연이 가깝고 웅상체육공원, 덕계스포츠파크 등 문화체육시설도 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트리마제 양산은 다양한 인테리어 유무상 옵션과 조경공간 및 고급 커뮤니티 시설 등 고품격 설계를 적용하여 입주민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양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브랜드타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트리마제 양산’이 들어서는 양산은 부동산 비규제지역으로 부동산 규제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세대주 및 주택 수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의 해당지역 및 부산·울산 등 인근지역 거주자로서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이 지나고, 지역별과 주택형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중도금 대출규제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계약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트리마제 양산’의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양산시에 마련되며 7월 오픈 예정이다.
  • 쿨링의자 앉으세요… 서초의 쾌적한 선물

    쿨링의자 앉으세요… 서초의 쾌적한 선물

    “무더위 속 ‘서리풀 쿨링의자’에서 시원하게 버스를 기다리세요.” 서울 서초구가 지역 버스정류소 60곳에 서리풀 쿨링의자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이 보다 쾌적하게 버스를 기다리면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서리풀 쿨링의자는 겨울 동안 버스정류소에서 한파를 막아준 ‘서리풀 온돌의자’ 위에 열전도율이 낮은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의 쿨링덮개를 설치해 제작됐다. 특히 구는 쿨링덮개에 흰색과 밝은 색을 사용해 과열현상을 방지했다. 시각적으로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구가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버스정류소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 쿨링의자는 기존 의자에 비해 5~6℃ 정도 온도 저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구는 올해 기존 시범운영한 10개 정류소에서 50개를 더해 총 60곳으로 확대했다. 쿨링의자는 덮개만 제거하면 기존 서리풀 온돌의자로 겨울철 사용이 가능하다. 계절마다 의자를 교체할 필요가 없어서 예산 절감 효과도 있다. 또 구는 역대급 무더위에 대비해 오는 26일부터 서초1교 등 지역 내 교량 하부 인공 그늘을 활용해 도심 속 휴식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주민체감형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리풀 양산 대여 서비스를 한다. 차별화된 디자인의 양산을 동주민센터뿐만 아니라 임시선별검사소에도 비치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코로나19 방역을 신경 쓰면서도 무더위로부터 주민들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이 될 수 있도록 꼼꼼한 폭염대책을 마련했다”며 “폭염 속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서리풀 쿨링의자에서 조금이라도 더위를 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무더위 쉼터 운영·폭염저감시설 확충… 인천시, 폭염대응체계 본격 가동

    무더위 쉼터 운영·폭염저감시설 확충… 인천시, 폭염대응체계 본격 가동

    인천시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폭염 상황관리 TF팀을 구성해 운영 중에 있으며, 폭염특보 단계에 맞춰 종합상황실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 무더위쉼터는 경로당 305개소, 행정복지센터 129개소, 야외 무더위쉼터 159개소, 금융기관 등을 활용해 총 663개소를 운영한다. 무더위쉼터로 활용해 왔던 경로당 681곳은 수도권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으로 인해 강화군과 옹진군의 경로당 305개소만 무더위쉼터로 운영한다. 최근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무더위쉼터 운영에 어려움이 있으나, 코로나19 추이 등을 예의 주시하면서 무더위쉼터 운영 여부를 수시로 판단할 예정이다. 무더위쉼터 운영 현황은 국민재난안전포털 및 안전디딤돌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무더위쉼터 운영은 군·구별로 창의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빙기를 설치하고, 양산대여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무더위쉼터를 내실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 안전한 이용이 될 수 있도록 손소독제를 상시 비치하고 방문일지를 기록하는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운영하고 있다. 시는 올해도 폭염저감시설을 설치하고 운영한다. 총 4억 6518만원을 들여 그늘막 1401개소, 그늘목쉼터 29개소, 쿨루프 36개소, 쿨링포그 61개소, 정류장 에어송풍기 75개 등 폭염저감시설을 설치 및 가동한다. 또 살수차 총 30대(2대 임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무더위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야외근로자 등 취약계층과 농·어촌 지역에 대한 폭염 예방활동 추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독거노인에 대해서는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일일 안전을 확인·강화해 나아갈 예정이다. 폭염 취약계층에게는 총 7억 4879만원을 활용해 재난도우미 등과 함께 양산·쿨매트 등 폭염 예방물품과 휴대용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배부한다. 또한 폭염 특보가 발효되면 안내문자와 시내 예경보시스템 등을 통해 폭염특보 발효 현황과 시민행동요령을 함께 안내하고 있다. 농·어촌지역의 경우에는 폭염 취약계층 대상에게 마을방송과 SMS안내문자,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폭염 행동요령 안내를 하고 있다. 이상범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올해는 코로나19와 무더위가 겹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코로나19 확산을 철저히 예방하면서 폭염으로부터 시민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사]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동화약품, 국토안전관리원

    ■ 산업은행 ◇ 중소중견금융 부문 [단장] △ 네트워크지원실 유원채 △ 충청지역본부 양재권 [팀장] △ 네트워크지원실 이석준 △ 서초 조두일·곽은주 △ 잠실 정세복 △잠원 김태현 △하남 최치영 △마포 박혜원 △여의도 정옥림 △영업부 서영진 △종로 김순덕 △부천 김용준·김태구 △송도 신인우 △시화 최형욱 △안산 김완식 △인천 이종윤 △분당 조용호 △용인 장지우 △원주 배선태 △평택 장희철 △부산 김정현 △양산 문성원 △구미 손현숙 △울산 조현갑 △대전 강봉구·윤병훈 △아산 신공철 △오창 김근식 △광주 박성윤 △군산 유현 △목포 장준양 △여수 이도권 △전주 김현구 ◇ 기업금융 부문 [팀장] △산업·금융협력센터 유현진·이희동 △기업금융3실 이윤진 ◇ 글로벌 사업 부문 [팀장] △ 무역금융실 박은숙·김선영 [해외 주재원] △ 상하이 김철희 △ 베이징 최동묵 △ 홍콩 신보람 △ 유럽 이수복 △ 브라질 이창훈 ◇ 자본시장 부문 [팀장] △ PE실 전승하 ◇ 심사평가 부문 [팀장] △ 신용평가부 정수진 ◇ 리스크관리 부문 [팀장] △ 리스크관리부 이송준·박윤준·유명환 △ 금융결제부 김좌진·민경수·유영아 ◇ 정책·녹색기획 부문 [팀장] △ 재무기획부 이은정 ◇ 경영관리 부문 [팀장] △ 총무부 조란숙 ◇ 벤처금융본부 [단장] △ 벤처기술금융실 제정용 [팀장] △ 스케일업금융실 성혁준 ◇ 해양산업금융본부 [팀장] △ 해양산업금융실 이동훈 ◇ 구조조정본부 [팀장] △ 기업구조조정3실 손우성 ◇ 기간산업안정기금본부 [팀장] △ 기금운용국 이춘원 ◇ 자금시장본부 [팀장] △ 자금부 홍석기 △ 금융공학실 김기훈 ◇ PF본부 [팀장] △ PF1실 김종철 ◇ 연금신탁본부 [팀장] △ 연금사업실 이동주 ◇ IDT본부 [팀장] △ IT기획부 이성엽 △ 코어금융부 곽지현 △ 디지털금융부 장관일 △ 디지털전략부 최은미 ◇ KDB미래전략연구소 [팀장] △ 미래전략개발부 최현희 △ 산업기술리서치센터 장인우 △ 한반도신경제센터 장명수 ◇ 준법감시인 [팀장] △ 윤리준법부 조용훈 ◇ 정보보호부 [팀장] △ 정보보호부 송미정 ■ 수출입은행 ◇ 선임 △ 프로젝트금융본부장 김형준 △ 경협사업본부장 박종규 ■ 동화약품 △ 연구소장 황연하 ■ 국토안전관리원 △ 부원장 겸 재난안전본부장 강부순 △ 기반시설본부장 신원규 △ 건설안전본부장 권혁기 △ 생활시설본부장 이종우 △ 안전성능연구소장 김동희 △ 감사실장 강영구
  • LG디스플레이, 월 14만장 생산… ‘넘사벽’ OLED 패널 대세화

    LG디스플레이, 월 14만장 생산… ‘넘사벽’ OLED 패널 대세화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생활’이 늘며 TV, 노트북, 게이밍모니터 등 디스플레이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LG디스플레이는 ‘OLED 대세화’를 통해 코로나19 시대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OLED는 약 3300만개(8K 기준) 픽셀의 빛을 하나하나 세밀하게 제어하는 ‘픽셀 디밍’으로 LCD로는 결코 구현할 수 없는 무한대의 명암비를 보여 주고 있다. 더불어 풍부하고 정확한 색표현과 LCD보다 1000배 빠른 응답속도 등 전반적인 화질 측면에서 OLED는 최고의 디스플레이로 인정받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7월 유리 원판 기준 월 6만장 규모의 중국 광저우 OLED 패널공장이 양산에 돌입함에 따라 기존 경기 파주에서 생산 중인 월 8만장 규모의 양산 능력에 더해 월 14만장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됐다. 더불어 LG전자를 비롯한 19개 글로벌 TV 제조사들이 OLED 진영으로 합류하며 LG디스플레이는 고객사 확대를 통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
  • [인사]

    ■행정안전부 ◇과장급 전보△이북5도 함경남도 사무국장 제현탁 ■해양수산부 ◇국장급 승진 △해사안전국장 명노헌◇과장급 전보△감사담당관 이상문△해양정책과장 김용태 ■방위사업청 △무인계약팀장 김석 ■산업은행 ◇중소중견금융 부문 [단장]△네트워크지원실 유원채△충청지역본부 양재권 [팀장]△네트워크지원실 이석준△서초 조두일·곽은주△잠실 정세복△잠원 김태현△하남 최치영△마포 박혜원△여의도 정옥림△영업부 서영진△종로 김순덕△부천 김용준·김태구△송도 신인우△시화 최형욱△안산 김완식△인천 이종윤△분당 조용호△용인 장지우△원주 배선태△평택 장희철△부산 김정현△양산 문성원△구미 손현숙△울산 조현갑△대전 강봉구·윤병훈△아산 신공철△오창 김근식△광주 박성윤△군산 유현△목포 장준양△여수 이도권△전주 김현구 ◇기업금융 부문 [팀장]△산업·금융협력센터 유현진·이희동△기업금융3실 이윤진 ◇글로벌 사업 부문 [팀장]△무역금융실 박은숙·김선영 [해외 주재원]△상하이 김철희△베이징 최동묵△홍콩 신보람△유럽 이수복△브라질 이창훈 ◇자본시장 부문 [팀장]△PE실 전승하 ◇심사평가 부문 [팀장]△신용평가부 정수진 ◇리스크관리 부문 [팀장]△리스크관리부 이송준·박윤준·유명환△금융결제부 김좌진·민경수·유영아 ◇정책·녹색기획 부문 [팀장]△재무기획부 이은정 ◇경영관리 부문 [팀장]△총무부 조란숙 ◇벤처금융본부 [단장]△벤처기술금융실 제정용 [팀장]△스케일업금융실 성혁준 ◇해양산업금융본부 [팀장]△해양산업금융실 이동훈 ◇구조조정본부 [팀장]△기업구조조정3실 손우성 ◇기간산업안정기금본부 [팀장]△기금운용국 이춘원 ◇자금시장본부 [팀장]△자금부 홍석기△금융공학실 김기훈 ◇PF본부 [팀장]△PF1실 김종철 ◇연금신탁본부 [팀장]△연금사업실 이동주 ◇IDT본부 [팀장]△IT기획부 이성엽△코어금융부 곽지현△디지털금융부 장관일 △디지털전략부 최은미 ◇KDB미래전략연구소 [팀장]△미래전략개발부 최현희△산업기술리서치센터 장인우△한반도신경제센터 장명수 ◇준법감시인 [팀장]△윤리준법부 조용훈 ◇정보보호부 [팀장]△정보보호부 송미정 ■수출입은행 ◇선임△프로젝트금융본부장 김형준△경협사업본부장 박종규 ■국토안전관리원 △부원장 겸 재난안전본부장 강부순△기반시설본부장 신원규△건설안전본부장 권혁기△생활시설본부장 이종우△안전성능연구소장 김동희△감사실장 강영구
  • 부산서 확진 54명…다중이용시설 감염 확산

    부산서 확진 54명…다중이용시설 감염 확산

    부산에서는 유흥주점,식당,카페 등 다중 이용시설에서의 접촉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는 15일 오전까지 코로나19 확진자 54명이 발생, 누적 확진자는 6천91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이날 확진자 중 운동시설,교육시설,유흥시설,주점,음식점,카페에서 확진자와 접촉감염자는 11명이다. 전날 이용자 1명이 확진된 부산진구 한 운동시설에서는 이용자 3명과 접촉자 1명 등 4명이 추가 감염됐다. 유흥주점 관련 연쇄 감염도 이어져 종사자 1명,접촉자 5명 등 6명이 추가 확진돼 지난달 29일 이후 23개 업소 관련 165명이 확진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산업계에서도 3명이 추가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121명이 됐다. 해운대 금융기관 관련 사업장에서는 가족 접촉자 2명이 추가 감염돼 확진자가 10명으로 늘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구 한 사무실에서 종사자 2명,접촉자 6명이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27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 5명,경기도 수원·평택·부천,제주,경남 김해·양산 등 타 지역 확진자와의 접촉 감염 8명 등이다. 부산시는 최근 젊은 층이 많이 확진됐고 동선도 복잡해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부산시 공무원을 2주씩 보건소에 역학조사 인력으로 지원하고 신규 채용 공무원을 조기 임용할 예정이다. 전날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자는 1차 6천62명,2차 7천891명이었다. 부산시 전체 인구의 33.8%가 1차,12.3%가 2차 접종을 마쳤다.
  • [인사] 방위사업청, 국방부, IBK기업은행, 국토안전관리원

    ■ 방위사업청 △ 무인계약팀장 김석 ■ 국방부 △ 군비통제정책과장 박종일 △ 시설제도기술과장 양원석 △ 군주거정책과장 정주라 ■ IBK기업은행 ◇ 부행장 승진 △ 디지털그룹 문창환 △ 혁신금융그룹 박청준 ◇ 지역본부장급 승진 △ 남부지역본부 신욱희 △ 중부지역본부 오상진 △ 경기남부지역본부 현권익 △ 경남지역본부 박영종 △ 리스크총괄부 김학필 △ 검사부 김운영 ◇ 지역본부장급 전보 △ 인천동부지역본부 이장섭 △ 경서지역본부 김인태 ◇ 본부 부서장 전보 △기업고객부 안봉희 △기업고객부 소상공인고객팀 정의혁 △퇴직연금부 여환숙 △IBK컨설팅센터 정재훈 △기관고객부 황성도 △신탁부 김정훈 △수탁부 윤석연 △글로벌사업부 글로벌영업지원팀 강승균 △자금부 김규섭 △자금운용부 이동운 △자금결제부 김영욱 △경수경동여신심사센터 김홍표 △경수경동여신심사센터 박영옥 △부산울산여신심사센터 이효성 △부산울산여신심사센터 김승언 △대구여신심사센터 김재현 △대구여신심사센터 최주현 △호남여신심사센터 조계성 △호남여신심사센터 문경배 △프로세스혁신부 박병삼 △디지털그룹(마이데이터사업Cell) 이재민 △개인디지털채널부 김성한 △IBK고객센터 최홍준 △리스크감리부 박필희 △경제경영연구실 정성진 △정보보호부 개인·신용정보관리팀 박영경 △검사부 이유정 △검사부 김수원 ◇ WM센터장 전보 △중계동WM센터 권숙희 ◇ 기업금융지점장 전보 △서시화기업금융 이상헌 ◇ 지점장 승진(공모) △삼양동 박은희 △개봉북 임태성 △불광역 이종오 ◇ 부서장 승진 △기업디지털채널부 박진현 ◇ 지점장 승진 △강남대로중앙 문영숙 △반포 임정혜 △신수동 이진환 △북가좌동 윤상숙 △판교제2테크노밸리 이윤희 △반월기업스마트 김회남 △시흥능곡 오은경 △김해기업금융 강현길 △창원대로 심재희 △통영 조해권 △울산송정 백승훈 △대곡 김정순 △성서4차단지 김지영 △IBK인도네시아은행 이대성 ◇ 기업성장지점장 승진 △구로중앙 이금남 △연수 나홍환 △곤지암 조평국 ◇ 지점장 전보 △강남구청역 김이곤 △강남역 박용규 △논현역 김원태 △도곡팰리스 정헌주 △방배동 나성우 △선릉역 김경섭 △양재동 김경식 △테헤란로 이호륭 △가락동 정승원 △강동구청역 김현석 △길동 김원유 △마석 오정순 △잠실 오인택 △진접 류인수 △공릉동 이현수 △광적 박기수 △송우 이성섭 △안암동 탁창호 △청계8가 김정옥 △청량리 이동기 △가양동 김성진 △당산동 변현영 △등촌역 조일형 △목동사거리 나우식 △여의도 이유하 △가산디지털역 정창수 △가산디지털중앙 김동욱 △고척동 정은영 △구로디지털 최진관 △구로디지털중앙 안대현 △구로삼성IT 윤미 △과천 김태경 △낙성대 이근호 △범계역 오성훈 △신대방역 김성귀 △신림동 김일권 △인덕원 황인범 △평촌아크로타워 백미자 △김포대곶 박철웅 △아현역 박두정 △연희동 주병수 △일산마두 홍준수 △일산웨스턴돔 곽구택 △행신동 이명한 △남대문 이기섭 △무교 이동훈 △약수동 우영일 △을지로 어종원 △이태원 박상배 △종로6가 남성종 △청계5가 최용희 △남동중견기업센터 이찬형 △남동공단미래 이학주 △송도 나기수 △인천북항 김성익 △인천서부산단 신재형 △인천항 김경옥 △주안공단희망 조규현 △도당동 이상열 △부천내동 장영준 △부천쌍용3차 최규선 △부평 이대범 △삼정동 홍미숙 △송내역 김평곤 △역곡 이희우 △인천삼산 이익성 △공도 안재석 △동탄서 구제욱 △동탄중앙 정운학 △발안산단 허순옥 △안성 엄경호 △오산남 신영출 △평택 최진배 △평택비전동 김현덕 △포승공단 이주헌 △화성발안 조민희 △화성송산 이대원 △화성왕림 진선화 △화성장안 윤홍달 △경안 권오삼 △분당야탑역 오기곤 △서판교 류승인 △성남테크노 이혁주 △오포 이종걸 △원주 유원종 △춘천 김정규 △고잔중앙 김재문 △반월성곡 최욱규 △반월중앙 손정국 △선부동 서구원 △시화 신황현 △시화공단 장재희 △시화철강단지 고성재 △안산중앙 박윤선 △광교중앙 신정성 △남수원 최준석 △동수원 이연준 △용인 유택윤 △용인서천동 김연희 △원천동 강태욱 △흥덕 김준섭 △부산지역본부 기관영업팀 노학진 △명지국제신도시 정애란 △부산역 허미진 △영도 박이열 △장림동 이건우 △초읍동 박미경 △김해상동 김정웅 △창원상남 김윤래 △남산동 고재정 △대연동 김석웅 △센텀시티 홍재윤 △수영역 이성경 △안락동 변중호 △양산덕계 하흥만 △울산 김현덕 △울산공업탑 이원경 △울산중앙 노규현 △대구·경북동부지역본부 기관영업팀 최강락 △경주 안진모 △대구한국부동산원 김혜정 △범어동 김희경 △성서공단희망 마영수 △외동공단 허성진 △포항 장승남 △포항남 김병찬 △구미 이성호 △대구국가산업단지 김진생 △칠곡 박경애 △충청지역본부 기관영업팀 최현욱 △대전 박양옥 △호남지역본부 기관영업팀 송제훈 △광주첨단 김종양 △금호동 신관철 △상무 이영이 △순천 조영호 △정읍 김진영 △평동공단 양부승 △하남공단 박승래 △런던 신동화 △마닐라 정희석 △블라디보스토크 문종화 △기업은행[024110](중국)유한공사 한태영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 황인택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선전분행) 김성기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베이징분행) 김진희 △IBK미얀마은행 김규갑 ◇ 기업성장지점장 전보 △가락동 박미선 △구로동 김용진 △안양 최은희 △김포대곶 고혜선 △도당중앙 김수미 △춘의테크노 김희종 △발안산단 김미애 △평택 이제호 △화성장안 윤인지 △판교테크노밸리 조현수 △동시화 류정식 △반월성곡 임상빈 △시화중앙 장선미 △대저동 심완섭 △신평동 은대광 △동마산 이영희 △마산 김대희 △양산 김정애 △경산공단 김기수 △왜관공단 김동수 △당진 신윤상 △서산 임광묵 △오창 조혜성 △광산 양수영 △전주 이사봉 △하남공단 김금수 ◇ 개설준비위원장 전보 △시흥매화산단 김동일 △김포하성 이춘희 ◇ Pre-CEO(예비지점장) 승진 △강경모 △강상철 △강성종 △강한봉 △경연욱 △구본준 △국중용 △권오정 △권혁상 △김갑수 △김경랑 △김경록 △김경희 △김동진 △김분희 △김선영 △김수연 △김춘섭 △김현정 △류정이 △문일성 △박래혁 △박수미 △박영진 △박정규 △박종갑 △박천운 △박치언 △박현일 △방혜영 △서봉균 △서임선 △송창선 △신성철 △심성희 △안정국 △양희선 △유동기 △유성운 △유양은 △윤동현 △윤영만 △이광훈 △이다남 △이동현 △이랑진 △이명호 △이민성 △이상인 △이상현 △이종창 △장재원 △정광석 △정길수 △정길재 △정도영 △정선녀 △정태섭 △최용석 △최진용 △최효선 △표종필 △하용택 △하종길 △한찬우 △허현수 △홍성욱 △황숙경 △황현철 ■ 국토안전관리원 ◇ 1급 승진 △ 감사실장 권혁기 △ 미래혁신실장 문동현 △ 영남지사장 오영석
  • 부산 확진자 이틀째 60명대…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시설 감염

    부산 확진자 이틀째 60명대…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시설 감염

    부산에서는 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시설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는 14일 코로나19 확진자 6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누적 확진자는 6천865명으로 늘었다.전날 65명에 이어 이틀째 신규확진자가 60명을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 중 10명은 유흥주점 방문자 1명,접촉자 9명 등이다.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21개소,156명에 이른다. 전날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노래연습장에서도 방문자 2명,종사자 1명,접촉자 2명 등 5명을 포함해 7명이 추가 감염됐다. 확진자가 발생한 노래연습장은 현재까지 4곳이며 관련 확진자는 39명이다.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중구 한 사무실에서 종사자 1명,접촉자 1명이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19명이다. 전날까지 7명이 감염된 해운대 금융기관 관련 사업장에서도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됐다. 학생 2명이 확진된 북구 한 고등학교에서도 학생 1명이 추가 확진됐다.동래구 초등학교에서도 격리 중인 학생 1명이 감염돼 이 학교 확진자는 5명이 됐다. 그 외 감염 원인이 불분명한 17명과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2명,경남 양산·창원·김해·서울·수원·경기도 확진자와 접촉한 7명이 각각 확진됐다. 최근 일주일(6월 30일∼7월 6일) 확진자는 387명,하루 평균 55.3명으로 그 이전 주 202명,하루 평균 확진자 28.9명보다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확진자 연령대는 20∼39세가 180명으로 절반에 가까운 46.5%를 차지했다. 지난 한 주 동안 질병관리청에서 새로 확인된 부산의 주요 변이바이러스 사례는 알파형 변이 2명과 델타형 변이 29명이다.알파형 변이 2명은 모두 지역감염이며 델타형 변이 29명은 해외입국자 7명, 지역감염 22명 등이다. 부산의 주요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정모두 167명으로 알파형 변이 93명, 베타형 변이 6명, 델타형 변이 68명이다. 지난달 3일 화이자 백신을 1차 접종한 80대가 22일 만에 숨져 방역 당국이 백신과의 인과성 조사를 벌이고 있다.
  • ‘수소 후발주자’ 신동빈의 역습… 롯데케미칼 10년간 4조원 투자

    ‘수소 후발주자’ 신동빈의 역습… 롯데케미칼 10년간 4조원 투자

    2030년까지 ‘그린 수소’ 44만t 생산연료전지 발전소 등 ‘밸류체인’ 구축미래 에너지인 수소 사업의 후발주자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반격에 나선다. 10년간 조단위 투자를 통해 2030년 국내 수소 시장의 30%를 책임진다는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이 같은 내용의 ‘친환경 수소사업 성장 로드맵’을 13일 발표했다. 2030년까지 4조 4000억원을 투입해 연간 3조원의 매출과 10%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롯데케미칼의 궁극적인 목표는 ‘그린수소’다. 그린수소는 풍력 등 재생 에너지로 만들어 제조 과정에서 탄소가 전혀 배출되지 않는 ‘꿈의 연료’다. 일단 2025년까지 ‘탄소포집·활용’(CCUS) 기술로 탄소 배출을 최소화한 ‘블루수소’를 16만t 생산하고 2030년까지 그린수소를 44만t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만든 수소를 활용하는 방법도 찾아 ‘수소 밸류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2024년 울산에 연료전지 발전소를 운영하며, 2030년에는 전국에 복합충전소를 200곳까지 확대한다. 수소 저장용 고압 탱크도 2030년까지 연간 50만개를 양산해 수소차에 적용한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는 “구축한 공급망에 그린수소를 투입해 고객들이 탄소 배출 걱정 없이 친환경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계에서 롯데는 수소사업 후발주자로 평가된다. 현대자동차 등 다른 재계 주요 기업들이 수소의 가능성을 보고 투자한 것이 2019년부터인데 반해 롯데가 관련 움직임을 본격화한 것은 지난 5월부터다. 결국 정의선 현대차 회장, 최태원 SK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등이 지난달 모여 민간 수소사업 협의체를 꾸리기로 약속하는 등 기업간 ‘합종연횡’이 활발한 가운데서도 신 회장의 이름은 보이지 않았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5월 산업용 가스생산업체 에어리퀴드코리아, SK가스와 각각 수소사업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신 회장의 위기감은 지난 1일 열린 롯데그룹 사장단회의(VCM)에서도 잘 드러난다. 이날 신 회장은 경영진에게 “가장 나쁜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 실패조차 없는 것”이라고 쓴소리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 신 회장은 “신사업 발굴 및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양적으로 의미 있는 사업보다는 고부가가치 사업을 우선 고려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소를 비롯한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모빌리티 등 신사업에 총 9조원 투자 계획도 언급됐는데, 이번 수소사업 투자도 그 중 하나다.
  • SK하이닉스도 ‘D램 EUV시대’… 10나노급 4세대 양산 돌입

    SK하이닉스도 ‘D램 EUV시대’… 10나노급 4세대 양산 돌입

    SK하이닉스가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빛을 쬐 회로를 그리는 장치)를 이용한 ‘10나노급 4세대(1a)’ 미세공정을 D램 양산에 도입했다. SK하이닉스가 EUV 공정을 D램 양산에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미 EUV를 활용한 D램을 생산중인 삼성전자에 이어서 SK하이닉스까지 뛰어들면서 한국 메모리 반도체의 경쟁력이 더 높아지게 됐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메모리 반도체 톱3 중에서 한국 기업들만 EUV를 적용중이다. SK하이닉스는 10나노급 4세대 미세공정을 적용한 8기가비트(Gb) LPDDR4 모바일 D램 양산을 이달초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10나노급 D램이라도 얼마나 더 미세한 공정이냐에 따라서 세대를 나누는데 이번 기술은 10나노급 중에서 가장 발전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반도체를 만들 때는 웨이퍼(반도체의 재료가 되는 얇은 원판)에 미세한 회로를 얼마나 정확하게 그리는지가 제품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이다. 기존에는 불화크립톤(KrF), 불화아르곤(ArF)을 활용했는데 EUV는 그보다 훨씬 더 미세한 작업이 가능하다. 1a를 적용한 LPDDR4 모바일 D램은 3세대 같은 규격의 제품보다 웨이퍼 한장에서 얻을 수 있는 D램의 수량이 약25% 늘어난다. 전력 소비도 약 20% 줄였다. SK하이닉스는 현재 모바일 제품에 들어가는 D램 중에 70~80%가 LPDDR4인 것을 고려해 이를 먼저 10나노 1a 기술로 만들기 시작했다. 내년에는 PC나 서버용 D램인 DDR5에도 EUV를 활용한 4세대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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