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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프타임] 김준성 KPGA 선수권 우승

    김준성(25)은 28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컨트리클럽(파72·7011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59회 KPGA 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6개홀 연속 버디를 잡는 등 버디 8개를 쓸어 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7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며 우승했다. 지난해 시즌 총상금 5700만원을 받았던 김준성은 이번 우승으로 한 번에 2억원을 벌었다. 이와 함께 김준성은 2021년까지 5년간 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 사드 제3 후보지 논란 박지원 “국방장관 땅 보러다니는 부동산업자냐”

    사드 제3 후보지 논란 박지원 “국방장관 땅 보러다니는 부동산업자냐”

    사드 제3 후보지 논란관 관련해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22일 “국방장관은 전국에 땅 보러다니는 부동산업자가 아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여기서 반대하면 저기로 가고, 감 찌르듯 툭툭 건드려 성주도 김천도, 대한민국 어디에도 갈등만 양산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이제 사드는 안보의 상징이 아닌 갈등의 상징이 됐다”며 “어제 성주사드투쟁위원회에서 제3부지를 검토했지만 이제 김천이 들끓고 있다. 이 모든 사태 야기한 근본책임은 무책임하게 사드부지를 발표하고 이제 제3부지를 검토할 수 있다는 박근혜 대통령과 국방장관의 발언 때문”이라며 정부를 질타했다. 정중규 비대위원도 “제3후보지인 김천 역시 사드반대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어 그 역시 용이하지 않다”며 “결국 제4, 제5 후보지를 거쳐 경북지역을 투어하는 코미디같은 상황이 벌어질지도 모른다”고 가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출근길 직장동료 2명 횡단보도서 승용차에 치여 사망

    직장 동료인 40·50대 여성 2명이 출근길에 횡단보도를 건너다 달리던 승용차에 치여 숨지는 참변을 당했다. 11일 오전 7시쯤 경남 양산시 어곡동 흥아타이어 앞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던 김모(56)·윤모(42)씨 등 2명이 전모(63·회사원)씨가 운전하던 라세티 승용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겼으나 모두 숨졌다. 김씨 등 두 사람은 같은 직장 동료로 이날 아침 통근 차량에서 함께 내려 도로 맞은 쪽에 있는 회사로 가기 위해 왕복 6차선 도로 횡단보도를 건너가다 변을 당했다. 사고가 난 횡단보도와 도로는 신호등이 설치돼 있지 않고, 인근 공단지역 근로자들이 출퇴근하는 시간에 차량 통행이 많은 곳이다. 경찰조사결과 사고 당시 전씨의 차는 양산 시내 쪽에서 어곡동 쪽으로 편도 3차로로 달리고 있었으며 전씨는 횡단보도 앞 1·2차선에서 천천히 가던 레미콘 차량 등에 가려 횡단보도를 건너가던 김씨 등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운전자는 횡단보도에서 ‘우선 멈춤’을 하지 않고 그대로 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 전씨를 음주측정한 결과 술을 마시지 않았으며 특별한 질환도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씨를 교통사고 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사고가 난 장소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횡단보도 신호기와 무인단속카메라 등 교통 안전시설을 보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산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도대체 로또 1등이 뭐길래…

    도대체 로또 1등이 뭐길래…

    노모 “패륜아들 고발” 시위 혼자 살던 일용직 50대가 어느 날 당첨금 40억원인 로또 1등에 당첨되면서 가족들끼리 갈등이 생겨 1인 시위를 하는 등 풍비박산 날 처지가 됐다. 8일 경남 양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부산에 사는 A(79·여)씨와 딸 등은 지난 5일 양산시청 현관 앞에서 ‘패륜아들 ○○○을 사회에 고발합니다’ 등의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했다. 피켓에는 ‘손자 손녀 키워 줬어도 79세인 엄마를 버린 패륜아들. 아들 집 찾아간 엄마를 주거침입죄로 고발한 아들. 저를 좀 도와주세요’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경찰과 A씨 주변 등에 따르면 A씨의 아들 B(58·양산시)씨는 경기 파주에서 일용직으로 일하며 혼자 살다 지난달 23일 로또 복권 1등에 당첨됐다. B씨는 세금을 빼고 27억 7000여만원의 큰돈을 받았다. B씨는 아들과 딸 한 명씩을 두고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로또에 당첨된 뒤 어머니가 사는 부산으로 이사했으나 당첨금을 놓고 출가한 3명의 여자 형제·매제 등과 갈등이 생기자 양산의 한 아파트로 몰래 이사를 하고 잠적했다. 어머니 A씨와 여동생, 매제 등 7명은 수소문 끝에 지난 5일 오전 10시 30분쯤 B씨가 사는 아파트를 찾아갔으나 B씨는 문을 열어 주지 않았다. B씨 매제(52)가 강제로 문을 열기 위해 열쇠 수리공(43)을 불러 전자 도어록을 뜯어내자 B씨는 112에 신고, 경찰이 출동했다. 이에 맞서 어머니 A씨 등은 양산시청 앞에서 아들을 비난하는 시위를 했다. 양산경찰서는 B씨의 매제와 열쇠 수리공을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B씨 여자 형제들은 “어머니가 그동안 오빠와 자녀들을 돌보고 키웠는데 어머니를 부양하는 게 도리”라며 “어머니가 살 집 한 칸은 마련해 줘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40억 로또 당첨된 50대 아들 어머니가 패륜아들이라며 1인 시위

    40억 로또 당첨된 50대 아들 어머니가 패륜아들이라며 1인 시위

    혼자 살던 일용직 50대가 어느 날 당첨금 40억원인 로또 1등에 당첨되면서 가족들끼리 갈등이 생겨 1인 시위를 하는 등 풍비박산 날 처지가 됐다. 9일 경남 양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부산에 사는 A(79·여)씨와 딸 등은 지난 5일 오후 양산시청 현관 앞에서 ‘패륜아들 ○○○을 사회에 고발합니다’ 등의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했다. 피켓에는 ‘손자 손녀 키워줬어도 79세인 엄마를 버린 패륜아들. 아들 집 찾아간 엄마를 주거침입죄로 고발한 아들. 저를 좀 도와주세요’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경찰과 A씨 주변 등에 따르면 A씨의 아들 B(58·양산시)씨는 경기도 파주에서 일용직으로 일하며 혼자 살다 지난달 23일 로또 복권 1등에 당첨됐다. B씨는 세금을 빼고 27억 7000여만원의 큰돈을 받았다. B씨는 아들과 딸 한명씩을 두고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로또에 당첨된 뒤 어머니가 사는 부산으로 이사했으나 당첨금을 놓고 출가한 3명의 여자 형제·매제 등과 갈등을 생기자 양산지역 한 아파트로 몰래 이사를 하고 잠적했다. 어머니 A씨와 여동생, 매제 등 7명은 수소문 끝에 지난 5일 오전 10시 30분쯤 B씨가 사는 아파트를 찾아갔으나 B씨는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B씨 매제(52)가 강제로 문을 열기 위해 열쇠수리공(43)을 불러 전자도어록을 뜯어내자 B씨는 112에 재물손괴 혐의로 신고, 경찰이 출동했다. 이에 맞서 어머니 A씨 등은 양산시청 앞에서 아들을 비난하는 시위를 했다. 양산경찰서는 B씨의 매제와 열쇠수리공을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B씨 여자 형제들은 “어머니가 그동안 오빠 자녀들을 돌보고 키웠는데 어머니를 부양하는 게 도리”라며 “어머니가 살 집 한칸은 마련해 줘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153㎝ 단신이지만 ‘작은 거인’, 올림픽 첫 메달 유도 정보경 양산 고향집 분위기

    153㎝ 단신이지만 ‘작은 거인’, 올림픽 첫 메달 유도 정보경 양산 고향집 분위기

    리우올림픽 유도 여자 48㎏급에서 은메달을 딴 정보경(25·안산시청) 선수 부모는 “이번 올림픽에서 첫 메달을 딴 딸이 장하고 자랑스럽다”고 기뻐했다. 정 선수 고향 집이 있는 경남 양산시 평산동 마을회관에서는 이날 정 선수의 부모와 동네 주민 등 10여명이 16강 경기부터 함께 지켜보며 응원을 했다. 정 선수 아버지 정철재(55) 씨는 “딸에게 후회 없는 시합을 하라고 격려했는데 멋진 경기를 했다”고 칭찬했다. 정씨는 PVC 공장에서 20년간 주·야간 힘들게 일하며 매트에서 땀 흘리는 딸을 뒷바라지했다. 그는 “휴일도 없이 회사 일을 해야 할 때가 많아 딸의 주요 경기에 응원도 제대로 못 갔다”며 “딸을 가까이서 잘 챙겨주지 못한 것이 항상 미안하다”고 말했다. 정 선수 어머니 윤옥분(50)씨는 딸이 경기를 하는 동안 두 손 모아 기도하는 모습으로 응원을 했다. 윤씨는 “힘든 운동을 하면서 한 번도 말썽을 피우거나 애를 먹이지 않았다”며 “집에서 따뜻한 밥을 제대로 챙겨주지 못해 늘 마음이 아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올림픽에 처음 출전해 메달을 딴 정 선수는 경남체고 2학년 때 십자인대가 끊어져 1년간 치료와 재활을 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어 경기대 3학년 때는 러시아에서 열린 경기에 출전했다가 양 무릎 인대가 끊어지는 바람에 6개월 동안 부상에 시달리기도 했다. 어머니 윤씨는 “보경이가 부상을 극복하고 올림픽에 나가 메달까지 땄으니 이제 더 이상 바랄 게 없다”면서 “집에 오면 푹 쉬면서 먹고 싶어하는 것 실컷 먹도록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정 선수는 유도를 하기 전 4살 때부터 택견을 시작해 초등학교에 들어가서는 태권도를 배워 중학교 1학년 때에는 태권도 공인 3단 실력을 쌓았다. 아버지 정씨는 “또래들보다 힘이 센 보경이가 중학교 때 유도부에 들어가려는 것을 처음에는 반대하다 다부지고 흔들림 없는 마음가짐을 보고는 밀어주기로 했다”고 회상했다. 정 선수는 키가 153㎝로 우리나라 국가대표 유도선수 가운데 가장 작지만 힘이 대단해 마을 주민들은 정 선수를 ‘작은 거인’으로 부른다. 마을 주민 신성철(59) 씨는 “우리 딸도 보경이 한해 선배로 중·고교와 대학까지 함께 운동을 했다”며 “내 딸이 출전한 것처럼 가슴 졸이며 응원했는데 아쉽지만 잘 싸웠다”고 격려했다. 주민들은 정 선수 부모에게 “최선을 다했으니 메달 색깔에 아쉬워하지 말자”고 말했다. 양산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KCC건설 ‘양산 KCC스위첸’, 29일 견본주택 개관

    KCC건설 ‘양산 KCC스위첸’, 29일 견본주택 개관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접목된 주거복합단지로 지하 3층~지상 38층, 5개 동으로 구성된 '양산 KCC스위첸'이 오는 29일 덕계사거리 인근에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KCC건설이 시공하고, 한국토지신탁 시행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 양산 KCC스위첸은 75㎡ 248세대와 84㎡ 305세대 등 553세대 아파트와 전용면적 23㎡, 68㎡ 오피스텔 각 36실로 구성돼 있다. 이 단지는 입주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통풍과 채광을 고려한 ‘4베이(BAY) 평면설계(일부 타입)’가 적용된 세대부터 수납공간의 혁신설계가 이루어진 알파룸, 펜트리 등 각각 다른 타입의 세대를 마련했다. 또 대부분 세대를 남향위주로 배치함은 물론 창호형 자연환기 시스템을 적용하고 지상 주차를 최소화시켜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했으며, 200만 화소의 CCTV 설치와 원 패스 스마트 키 시스템,키즈&맘스 스테이션 등으로 입주자들의 안전확보에도 힘썼다. 아파트 분양 관계자는 “해당 단지는 차별적인 설계가 적용되었다는 특징 외에도 주변에 다양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편리한 광역교통망이나 생활특권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 단지가 들어서는 양산시 평산동은 산업단지 밀집 지역과 근접해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지다. 또 부산 정관신도시와 울산까지 차량으로 이동할 경우 각각 10분대, 20분대로 도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7번 국도 우회도로가 개통될 경우 이러한 교통망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단지 인근에는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덕계초와 4개의 초•중•고등학교가 위치해 있으며,웅상체육공원, 금융시설, 양산시 웅상출장소, 덕계종합시장, 이마트 트레이더스, 메가마트 등의 각종 편의시설이 가까워 일상 생활에서의 편리함도 누릴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KCC스위첸, 양산에 오피스텔•아파트 결합 명품주거공간 공급

    KCC스위첸, 양산에 오피스텔•아파트 결합 명품주거공간 공급

    한국토지신탁과 KCC 건설은 내 집 마련을 고민하고 있는 현대인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다른 아파트들의 장점만을 고려해 설계한 프리미엄 명품 아파트 '양산 KCC 스위첸'을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KCC스위첸은 지하 3층~지상 38층 규모의 아파트 553세대와 오피스텔 72실 등 모두 5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통풍과 채광을 고려한 4베이(일부 세대 제외) 평면설계, 알파룸, 펜트리 및 풍부한 수납공간 혁신설계(타입별 상이) 등 다양한 타입으로 수요자의 요구를 맞췄다. 뿐만 아니라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배치와 지상 주차 최소화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고 원패스 첨단 시스템을 적용, 안전한 단지 조성에 힘썼다. 또 화장실 배수 및 배관에 당해층 공법을 적용 입주민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하고, 사회적 문제가 되는 층간 소음을 최소화 했다. 단지 외부에 아이들이 학교를 오고 갈 때 버스 승•하차를 돕는 ‘키즈스테이션’과 엄마들이 여유롭게 아이를 기다릴 수 있는 ‘맘스스테이션’을 배치했다. 한편, 양산시 평산동에 들어서는 양산 KCC스위첸 견본주택은 오는 29일 오픈 예정이며, 현재 분양 전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부고]

    ●김정현(마노의료재단 이사장)보영(국민대 교수)씨 부친상 경만호(대한결핵협회장·전 대한의사협회장)씨 장인상 18일 한양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02)2290-9452 ●이채화(경남 양산시의회 의원)씨 별세 18일 경남 양산 웅상중앙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055)912-4440 ●이택우(삼우 대표이사)씨 별세 18일 충남 홍성의료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41)630-6245 ●이명호(한국감정평가협회 부회장)씨 장모상 18일 전남 광양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8시 30분 (061)761-5500 ●조주현(삼성씨브이네트 부장)명희(동아방송예술대 영상제작과 교수)경희(서교초 교사)씨 부친상 정형만(경기도의정회 부회장)이복구(명지대 교수)박경수(사업)한영철(대덕대 교수)이진한(사업)씨 장인상 1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 (02)2227-7500
  • [사드 후폭풍] 경북 성주·예천·포항, 경남 양산 사드 유력 배치지 대두

    [사드 후폭풍] 경북 성주·예천·포항, 경남 양산 사드 유력 배치지 대두

    주한미군에 도입될 예정인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의 배치 지역으로 경기 평택, 경북 칠곡 등 기존에 알려진 후보지가 아닌 ‘영남권 제3의 장소’가 대두된 가운데 경북 성주군, 예천군, 포항시 및 경남 양산시가 새로운 유력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11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주한미군의 사드 한반도 배치와 관련한 한·미 공동실무단은 이르면 내주 초, 늦어도 이달 말까지 사드 포대 배치 선정 지역을 발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한·미 양국은 작전성 등 군사적 효용성, 주민 전자파 안전성 및 주변 환경 문제, 부지 제공 용이성, 후보지역 주민 반응, 중국·러시아의 반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드 배치 지역으로 영남권 공군 미사일부대를 선정할 계획이다. 나이키 지대공미사일 주둔기지였다가 지금은 호크유도탄 미사일을 운영하는 기지가 위치한 ‘경북 성주’와 전투비행단 지역으로 호크미사일 기지가 있는 ‘경북 예천’이 유력 후보지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또 나이키미사일 부대였다가 지금은 빈터로 남아 있는 기지가 있는 ‘경남 양산’과 현 호크미사일 기지가 있는 ‘경북 포항’도 후보지역이다. 군 관계자는 이날 “전·현 지대공미사일 부대는 작전성 등 군사적 효용성이 검증된 지역인데다 민가가 없는 산악지대에 있어 전자파 유해성 논란을 피해갈 수 있다”면서 “별도의 환경영향성 평가나 군사기지보호구역 설정 등의 조치도 필요로 하지 않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경북 성주, 예천, 포항 및 경남 양산에 사드가 배치될 경우 수도권 방어에 어려움이 있어 사드 배치에 따른 효용성 논란이 제기될 전망이다. 한민구 국방장관은 지난달 29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사드가 서울 방어에 도움이 된다고 얘기한 적이 없다”면서 “한반도 방어에 도움이 된다고 얘기했다”고 밝힌 적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파 껍질은 일반 쓰레기… 알고 있었나요?

    ‘양파 껍질은 일반 쓰레기, 깨진 화분은 쓰레기용 마대에….’ 쓰레기 종량제와 분리수거제도가 시행된 지 2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종량제 봉투 속에 섞여서 버려지는 재활용품이 많다. 시민 의식 부족이 쓰레기 무단 투기의 원인이지만 분리 배출 기준에 대한 홍보도 보다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라면, 과자 봉지, 일회용 비닐봉지 등은 재활용이 가능한 폐필름류이지만 음식물이 묻는 등 오염됐을 경우엔 일반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한다. 또 양파 껍질, 옥수수대, 딱딱한 과일 껍질, 일회용 티백, 새우 껍질 등은 음식물 쓰레기가 아닌 일반 쓰레기로 분류해 버려야 한다. 의약품은 약국에 설치된 의약품 분리수거함에, 깨진 도자기나 화분은 ‘불연성 쓰레기용 마대’에 따로 담아야 한다. 쓰레기 배출 규정이 복잡하다 보니 재활용품을 제대로 분리해 버리는 경우는 4건당 1건 정도에 불과하다. 서울시가 자원회수시설을 조사한 결과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린 전체 쓰레기 중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가 섞여 있는 경우는 75% 이상이었다. 특히 종이류(56.5%)와 비닐합성류(75.9%) 비율이 높았다. 지방자치단체별로 재활용품 수거 일자와 횟수, 장소가 제각각인 점도 혼란을 부추긴다.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함이 있는 곳도 있고, 재활용 쓰레기봉투를 파는 지자체도 있으며, 특정 요일에 그냥 집 앞에 내놓으면 수거하는 경우도 있다. 지자체별로 쓰레기를 처리하다 보니 서울 강남구의 쓰레기봉투(20ℓ) 가격은 370원이지만 경남 양산시는 750원이다. 각 지자체는 신고보상제 실시, 양심거울 및 망신표지판 설치 등 쓰레기 투기 얌체족을 잡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백약이 무효’인 상황이다. 이 때문에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경남도, 대규모 개발사업에 갑질한 진주시장 경고

    경남도는 27일 대규모 지역개발사업과 관련해 ‘갑질 행정’을 했다며 진주시장에게 기관장 경고 처분을 했다. 도는 대규모 개발사업 인·허가와 관련해 과도하거나 비현실적인 규제를 혁파하기 위해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진주·사천·김해·양산시를 대상으로 복합민원처리 분야 특정감사를 했다고 밝혔다. 도는 감사결과 진주시가 혁신도시 공동주택 건축심의 신청을 지연 처리하는 등 갑질 행정을 한 것으로 드러나 진주시장을 경고 처분하고 관련 공무원 3명에 대해 경징계 요구를 했다고 설명했다. 도에 따르면 건축허가권자인 시장은 건축심의 신청 민원이 접수되면 신속하게 건축위원회에 상정해 민원인이 건축허가 여부에 대한 판단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진주시장은 혁신도시 5개 블록 공동주택 건축심의 신청에 대해 과도한 보완 요구로 민원서류를 반려하거나 자진 취하하게 하는 등 갑질 행정의 정도가 심각했다고 도는 밝혔다. 특히 한 주택업체가 2011년 6월에 신청한 공동주택 건축허가 신청은 반려와 자진취하 등을 3차례나 거듭하다가 지난 2월에서야 경남도 건축위원회에 상정해 4년 6개월쯤 처리를 지연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도는 진주시의 신(新)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혁신도시클러스터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분양 과정에도 특혜 의혹 등이 지적돼 관련 공무원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도에 따르면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추진해야 할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공동주택용지 매각을 추첨방식으로 변경하고, 추첨방식도 전자시스템이 아닌 시청사 사무실에서 응찰서를 추첨하는 방식으로 진행한 사실을 적발했다. 도는 특히 입찰에 참가한 3개 업체 임원진 가운데 동일인이 다른 업체 이사를 겸임하고 공동주택용지를 사들인 주택사업자가 매매대금을 완납하지 않고 준공 전 사용승인도 얻지 않았는데도 주택사업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지식산업센터에 입주 자격이 있는 업체가 분양받을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 기숙사를 일반인에게 분양하고 분양 광고도 허위로 냈다고 밝혔다. 도는 이 같은 불법행위와 관련해 진주시 공무원 6명과 4곳 개발사업자를 검찰에 고발했다. 사천시에 대해서는 축동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면서 토석 채취허가를 받지 않고 무단으로 토석을 반출한 개발사업자를 고발하라고 사천시장에게 요구했다. 사천지역 와룡동 광산개발과 관련해 개발행위가 끝난 사업장을 중간복구하고 개발행위를 허가하도록 했으나 중간복구를 하지 않아 해당 업체와 공무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김해지역에서는 주촌면 이노비즈밸리 산업단지를 조성하면서 토석을 무단으로 야적하거나 반출한 개발사업자에 대해 김해시장이 고발하도록 요구했다. 양산지역에서도 호계동 일반공업지역 개발행위를 하면서 자연녹지지역과 구분하는 펜스를 설치하지 않고 골재 선별과 파쇄작업을 한 개발사업자와 이를 관리하지 않은 공무원 2명을 적발했다. 도는 대규모 개발사업 인·허가와 관련해 허가권자 재량권 남용과 과도한 조건 부과, 민원인과의 유착, 특혜·편의 제공 등 부패요인을 찾아 뿌리뽑는데 중점을 두고 감사를 했다고 강조했다. 홍덕수 도 감사관은 “이번 감사에서 27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하고 6개 개발사업자와 공무원 9명은 도가 직접 고발하고, 2개 개발사업자는 관할 시장이 고발하도록 조치했으며 공무원 54명은 징계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홍 감사관은 “이번 감사가 인·허가권자의 권한남용과 개발사업자의 탈법행위, 공무원의 소극적인 행정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대규모 도시개발 지구 양산 서창·웅상, 지역주택조합 잘 고르는 방법

    대규모 도시개발 지구 양산 서창·웅상, 지역주택조합 잘 고르는 방법

    지역주택조합 운영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조합에 대한 부동산 수요자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이란 주택 마련을 위해 특별시, 광역시, 특별 자치도, 시 또는 군에 거주하는 주민이 모여 설립한 조합을 일컫는다. 선 분양 후 시공으로 최소 건립 예정세대수의 50% 이상 조합원이 구성되어야 조합원 설립 인가가 승인되기 때문에 미분양 위험이 적다. 때문에 시공사의 리스크 또한 낮아져 상대적으로 저렴한 시공비로 아파트 건설이 가능하고 이로 인해 분양가 역시 저렴해지기 때문에 지역주택조합을 눈여겨보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이다. 조합원 가입을 위한 조건으로는 해당 지역 무주택세대 또는 전용면적 85㎡이하의 주택 1채를 소유한 세대여야 한다. 조합원 탈퇴 및 추가 모집을 엄격히 제한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동산 투기 위험성이 낮고, 실거주 목적 조합원들이 대다수로 투자용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지역주택조합 선택에도 주의를 요한다. 지역주택조합 설립인가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과정에서 연면적, 층수, 세대수 등 당초 계획이 변동될 수 있다. 또한 토지매입을 못하거나 조합설립인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사업 지연에 따른 조합원들의 추가 분담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조합원간의 분쟁이 발생할 수 있다.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토지동의율이 95% 확보되어 있는가 살펴야 한다. 사업예정지의 95%의 이상 토지확보가 이루어져야 조합주택에 대한 허가를 신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투명한 자금관리를 위해 믿을 수 있는 신탁사인지 확인이 필요하다. 전국적으로 지역주택조합이 성행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울산·양산 등 영남 지역에만 무려 30여 개의 지역주택조합이 운영되고 있다. 최근 영남에서는 양산시 서창 웅상의 지역주택조합이 주목을 받고 있다. 양산 서창은 소주지구 도시개발이 본격화되며 부동산 시장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곳으로 서창일반산단, 2200세대 도시개발사업 등이 예정돼 있다. 또한 영산대학교 양산캠퍼스를 비롯 서창초·중·고, 개운중, 효암고, 웅상도서관 등 우수한 학군을 자랑하며, 롯데마트, CGV(예정), 용상중앙병원 등 뛰어난 생활편의시설이 구축되어 있다. 부산과 울산을 연결하는 7번 국도가 인접해 있고 부산울산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경부선 등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자랑하며, 특히 2017년에는 7번국도 우회도로가 예정되어 있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교통 프리미엄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민호야구장·캠핑장… 웃음꽃 피는 황산공원

    강민호야구장·캠핑장… 웃음꽃 피는 황산공원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경남 양산 지역에는 낙동강변에 187만 3000㎡에 이르는 드넓은 황산문화체육공원이 새로 생겼다. 낙동강 주변에 지저분하게 방치된 부지가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말끔하게 정비돼 수변 공원으로 바뀌었다. 4대강 사업에 대한 논란이 많지만 양산시는 혜택을 봤다. 황산문화체육공원은 낙동강을 따라 위쪽 물금읍 물금리에서 아래쪽 증산리에 걸쳐 강변 경치가 빼어난 곳에 자리해 있다. 공원 이름은 양산 지역에서 부르던 낙동강 옛 이름 가운데 하나인 황산강(黃山江)에서 따 지은 것이다. 양산시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공원 안에 국비와 도비, 시비 등 모두 656억원을 투입해 체육·문화·레저·휴식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강민호 야구장’을 비롯해 축구·농구·족구·배드민턴장, 다목적 광장, 파크 골프장, 오토캠핑장(40면)과 일반캠핑장(75면) 등을 설치하고 산책길과 생태 숲, 꽃 단지, 파고라 등을 조성해 시민·관광객들이 운동과 휴식, 산책을 할 수 있다. 강민호 야구장은 건설비 5억원 가운데 강민호 선수가 2억원을 기부해 건설했다. 야구 동호회 등에서 줄을 서 이용한다. 공원 부지 내 강변에 낙동강 생태·탐방선이 입·출항하는 물금선착장이 설치돼 있다. 낙동강 생태·탐방선은 부산 을숙도선착장에서 낙동강 뱃길을 따라 물금선착장 사이를 매일 정기적으로 오간다.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도 황산공원을 지나 부산과 밀양으로 이어진다. 양산시에 따르면 황산공원 구간 자전거길 8.8㎞는 주변 경치가 빼어난 곳으로 소문나 전국에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휴일에는 하루 평균 5000명, 평일에도 1000명이 찾는다. 양산시는 황산공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지난달 15일 전국 철인 3종 경기 대회를 개최했다. 첫 대회인데도 선수 450여명이 참가했다. 성황이었다. 참가 선수들은 “철인 3종 경기를 하기에 황산공원의 환경과 시설이 환상적”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양산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인구 30만 거점으로 큰 양산시… 그 뒤엔 ‘운동화 신는 시장’

    [자치단체장 25시] 인구 30만 거점으로 큰 양산시… 그 뒤엔 ‘운동화 신는 시장’

    나동연(61) 경남 양산시장은 기업인 출신이다. 동국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서 3년 6개월 동안 회사원 생활을 하다 1986년 기업을 설립했다. 회사를 운영하며 정치 쪽에는 관심이 없었다. 1992년 집안 형님인 양산 지역 국회의원의 후원회장을 맡았던 것이 계기가 돼 정치에 들어섰다. 나 시장은 2002년 양산시의원에 당선돼 시의원을 두 번 했다. 2010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역 시장이 갑자기 사망하자 그는 새누리당 후보로 선거에 도전해 당선됐다. 2014년 재선에 무난히 성공했다. “선거에 4번 나서 한 번도 떨어지지 않은 것은 운도 따랐기 때문입니다.” 나 시장은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더욱 잘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최선을 다하자는 다짐을 늘 되새긴다”고 말했다. 그는 선친을 통해 배운 교훈인 ‘정도’(正道)를 신조로 삼고 있다. 나 시장의 선친은 5공화국 시절 양산읍장을 지냈다. 이런 일화가 있다. “아버지는 읍장 재직 당시 상부에서 부당한 인허가를 ‘결재하라’는 지시를 받고는 지시를 거부하며 사표를 던져 공직 생활을 그만뒀다. 그동안 선거에서 떨어지지 않고 당선된 이유도 정도를 지키며 인심을 잃지 않았던 아버지 덕이 컸다.” 2010년 7월 시장에 취임하면서 3불5행(三不五行)을 실천하며 정도를 걷는 시장이 될 것임을 약속했다. 삼불(三不)은 청탁을 배제하고 이권에 개입하지 않으며 군림하지 않는 것이다. 오행(五行)은 청렴·화합하며 비전을 제시하고 민주적으로 시정을 이끄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나 시장은 소탈한 성향이다. 시 공무원들은 “나 시장이 상대방의 의견을 잘 들어주며 격의 없이 소통하는 스타일이어서 만나고 이야기하는 것이 편하다”고 말한다. 양산시는 매주 월요일 아침, 시장과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정책회의와 관리자회의를 격주로 번갈아 한다. 회의는 자유토론 방식으로 보통 1시간쯤 한다. 정책회의는 시의 주요 정책이나 현안 등을 정리해 결정하는 중요한 회의다. 전체 실·국장과 관련 부서 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관리자회의에서는 전체 실·국장과 과장 등 50~60여명이 참석해 그때그때 시정 현안 등을 논의하고 점검한다. 화·수·금요일 아침에는 시장과 실·국장이 30여분 동안 차 마시는 시간을 갖고 시정 현황을 공유한다. ●새벽 5시 운동… 민원인 찾아오기도 나 시장은 매일 오전 5시에 일어나 어김없이 집 근처 양산천 강변으로 나가 1시간 남짓 운동한다. 30년 넘게 해 온 새벽 운동으로, 시민들을 만나 편하게 대화를 나누는 유익한 시간이기도 하다. “새벽 운동 시간에 민원인들이 시장을 만나고자 양산천으로 찾아오기도 한다”고 공무원들이 귀띔한다. 지난달 27일 나 시장과 동행하며 시정 운영 등에 대해 들어봤다. 8시 30분쯤 출근해 실·국장 티타임을 마친 나 시장은 오전 결재 업무를 처리한 다음 10시 20분쯤 시장 관용차를 타고 제19회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열리는 양산실내체육관으로 이동했다. 그는 체육관에 모인 선수와 가족, 대회 관계자 등 800여명에게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 양산에서 대회가 열려 여러분이 양산을 방문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인사했다. 양산시는 올해로 시 승격 20년이 됐다. 그동안 성장을 거듭해 시 승격 당시 16만 8300여명이던 인구는 지난해 11월 20일 30만명을 넘어섰다. 경남 18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네 번째로 인구 30만명이 넘는 도시가 됐다. 경남 동부 변방이던 양산이 거점 도시로 성장해 경남 발전을 선도하는 주축 도시가 된 것이다. 지난해 경남 전체 인구 증가는 1만 6437명이었다. 이 가운데 양산시 인구 증가가 1만 2811명을 차지했다. 나 시장은 양산 인구가 계속 가파르게 늘고 있어 2030년에는 인구 50만명의 대도시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산, 울산 등 2개 광역시 중간에 있고 경부고속도로가 지나가는 등 지리적 여건과 주거 환경이 좋아 기업과 인구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나 시장은 “특히 부산에서 인구가 많이 유입된다”며 “시 승격 당시 843개이던 기업체 수는 현재 1940여개로 늘었다. 산업단지만 6곳 433만 4000㎡가 조성돼 있다”고 시의 성장세를 자랑했다. 시는 우수 기업을 최대한 유치하려고 석계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2곳을 더 조성하고 있다. 차 안에서 운동화로 갈아신은 나 시장은 오전 11시, 상북면 석계리 산7 일대에 공사가 한창인 양산석계일반산업단지 조성 공사 현장을 찾았다. 그는 시공사와 감리사 관계자들로부터 현황 설명을 들은 뒤 우기를 앞두고 토사 붕괴나 유출 등 재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석계산단은 면적 84만 600㎡로 2018년 5월 말까지 완공해 공해 발생이 없는 첨단산업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나 시장은 “동면 가산리 일대 67만㎡ 규모의 가산일반산업단지도 내년에 착공, 2020년 말까지 완공하고 의료 관련 기업을 유치해 부산대양산병원 등과 연계한 의료특화산업단지로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석계산단 공사 관계자들과 점심을 같이 한 뒤 오후 2시 30분 시청 상황실에서 100인 기부 릴레이 사업 참여 시민 11명과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를 마치자 나 시장은 다시 운동화로 바꿔 신고 낙동강변 황산문화체육공원 조성 현장으로 향했다. 오후 3시 15분쯤 물금읍 낙동강변 공원에 도착한 그는 현황 설명을 듣고 공원에 어떤 나무를 심는 것이 좋을지, 황산공원 일대에서 내년에 개최할 철인 3종 경기의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담당 공무원과 의논을 했다. 나 시장은 “의료 및 첨단산업과 관광·레저산업을 양산의 미래 성장 동력 양대 축으로 삼아 집중 지원,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1268억 채무 2년 내 ‘제로’ 계획 채무 제로 계획도 밝혔다. 그는 “부산도시철도와 연계해 202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는 도시철도 건설 사업이 착공되면 많은 사업비가 투입되기 때문에 미리 준비도 해야 한다”면서 “2010년 1268억원이던 채무를 올해 658억까지 줄이는 데 이어 2018년까지는 ‘0’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후 4시 20분쯤 시청으로 돌아온 나 시장은 1시간쯤 결재를 처리하고서 오후 6시가 지나 시청을 나섰다. 퇴근해 집으로 바로 들어가는 날이 거의 없다. 외부에서 저녁을 먹는 날도 되도록 10시 전에는 집으로 가 양산천 강변에서 산책한다. 양산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공직기강 관리 허점 ‘여전’

    공직기강 관리 허점 ‘여전’

    감사원, 14개 기관 20건 적발 경남교육청 A씨는 2004년 8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10년 가까이 양산시에 자리한 초등학교 2곳에서 출납원의 보조자로 근무하면서 상급자 서랍을 뒤져 은행 인출증에 도장을 몰래 찍었다. 그리고 학교 계좌에서 교육비특별회계 관리비를 현금으로 찾거나 본인 계좌에 이체하는 수법으로 모두 64차례에 걸쳐 4600만원을 횡령해 자신의 카드 대금과 대출금을 갚거나 생활비에 보탰다. 이 가운데 1800만원에 대해선 징계시효가 지났다. 감사원은 공직기강 특별점검 감사를 벌인 결과 14개 기관 20건을 적발, 6명에 대해 징계를 요구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A씨에겐 해임 징계를 요청했다. 적발 사례 가운데 2건에 대해서는 1억 3200만원을 변상하도록 했다. 서울시청 소속 2명과 제주시청, 법무부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 고용노동부 각 1명을 비롯해 공무원 8명은 근무시간이나 출장 중 수시로 무단이탈해 화상경마장 등에 출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개인별로 적게는 9차례에서 많게는 74차례에 걸쳐 근무시간 중 ‘딴짓’을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인 한국산업단지공단 간부 C씨는 산업단지 공사 발주 과정에서 직무와 직접적으로 관계된 업체 직원들로부터 골프 비용과 숙박비 등 150만원어치의 향응을 제공받았다가 적발됐다. 경기도의 한 여교사는 불임 치료를 핑계로 2014년 3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1년간 질병휴직서를 내고도 일본에서 남편과 함께 전혀 다른 목적으로 체류하며 법으로 규정된 연봉의 70%인 2019만원을 부당하게 지급받아 국가공무원법을 어겼다. 충남 논산시는 지난해 6월 공사설계 용역 입찰에서 B업체를 1순위 적격자로 선정했지만 해당 기술자의 퇴직으로 인한 입찰 부적격 사실을 발견하고도 계약을 체결했다. 관련 민원을 접수해 업체에 대한 제재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계약심의회에 허위로 작성한 서류를 제출해 책임을 회피하기도 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양산 소주지구 개발 본격화…복합주거타운 조성 예고

    양산 소주지구 개발 본격화…복합주거타운 조성 예고

    경남 양산시가 소주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 소주지구 도시개발구역은 현재 개발중인 주진·홍등지구 도시개발사업장 북측 방향에 위치한 자연녹지지역과 농업진흥구역 대상으로 이뤄진다. 면적 36만 2000㎡ 규모의 소주지구는 2200세대 5800여명이 수용가능한 복합주거타운으로 조성되며 전자부품, 영상·음향·통신장비, 금속가공 제품 등의 산업체들이 유치된다. 예정구역은 대부분 농경지(70%차지)로 이뤄진 비교적 평탄한 지형적 여건으로 개발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주지구 내에는 양산서창 현진에버빌이 들어설 것으로 알려져 주택홍보관 오픈 전부터 관심이 높았다. 기본 평수보다 3평 더 넓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측벽특화공간과 입구에서 실내를 거치지 않고 바로 독립된 공간으로 사용가능한 2 in 1구조가 큰 장점으로 꼽힌다. 양산서창 현진에버빌은 영산대학교 양산캠퍼스 바로 옆에 위치해 있고 84A, 84B, 72A, 72B, 59A 59B 등 총 803(예정)세대가 조성될 예정이다. 아파트 주변에는 서창초·중·고, 개운중, 효암고, 양산 시립 웅상도서관 등이 인접해 있어 교육 환경이 잘 잘 갖춰져 있고 롯데마트, CGV(예정), 용상중앙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지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한 부산과 울산을 연결하는 7번 국도가 인접해 있고 부산울산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경부선, 7번 국도 우회도로(예정) 등으로 교통도 편리한 것으로 평가된다. 분양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과 믿을 수 있는 시공예정사의 시공, 뛰어난 입지조건, 지역개발 호재 등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아파트 구매기준을 모두 만족시키며 주택홍보관의 방문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며 “대운산, 정족산, 천성산 등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힐링라이프도 누릴 수 기회”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내 ‘해외 관광객 2000만 시대’…이색 ‘관광 창업’ 경쟁도 치열해진다

    국내 ‘해외 관광객 2000만 시대’…이색 ‘관광 창업’ 경쟁도 치열해진다

    ‘해외 관광객 2000만 시대’를 앞두고 관광산업이 미래의 핵심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이른바 ‘유커’라고 불리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하면서 이들을 사로잡기 위한 국내 업체들의 경쟁도 치열해지는 추세다. 관광산업에서 유독 경쟁이 몰리는 곳은 숙박업소다. 호텔이나 모텔, 게스트하우스 등에서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게스트하우스와 같은 형태의 숙박업을 새로 꾸리려는 젊은 층도 늘어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과도하게 게스트하우스 창업에 비용을 투자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한 창업 관련 컨설턴트는 “관광산업이 각광받으면서 숙박 관련 시장이 호황을 누리곤 있지만 무리한 투자는 피해를 양산시킬 수 있다”면서 “실제로 영업력이 기반되지 않은 업체들은 무작정 시설만 늘린다고 해서 수익이 늘진 않는다. 이럴 때일수록 보다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국내 숙박업 트렌드 가운데 하나로 기존의 주거와 신(新) ‘셰어하우스’가 조화를 이룰 가능성이 높다고 점치고 있다. 주거공간을 ‘셰어’하는 형태의 숙박이 자리잡고 있기도 하고, 실제로 기존의 게스트하우스 업주들이 세어하우스로 업종을 변경하는 사례도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해 임대 관리 전문회사인 GSTAY(지스테이)는 호텔과 모텔, 게스트하우스 등 국내외 숙박업 관련 창업 컨설팅을 해주고 있다. 장단기 주거 임대 시장이 활성화된 일본에서 부동산 임대 관리 영업으로 성과를 거둔 내용을 바탕으로 국내에 적용한다는 취지다. 또 관광산업에서 다양한 이색 창업 마케팅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 다수의 참여자들이 한 공간에서 방을 탈출할 수 있도록 추리를 하는 등의 게임을 즐기는 ‘방탈출 카페’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이를 숙박업에 적목시키는 사례도 등장했다. 더메이즈(THE MAZE)는 부담스럽지 않은 초기 창업비용으로 방탈출 게임공간을 구현하고 있는데, 지스테이와 연계해 기존 유휴 공간을 호텔, 모텔, 게스트하우스 등으로 리모델링해 중대형 이상 공간에서 방탈출 테마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처럼 관광산업이 각광을 받으면서 숙박업체들은 물론, 새로운 창업 업체들간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진 양상을 띄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럴 때일수록 평범한 창업보다는 적당한 비용으로 고수익 창업을 노릴 수 있는 아이템 선정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샘, 비수도권 최초로 부산에 공장 신축

    한샘, 비수도권 최초로 부산에 공장 신축

    홈인테리어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한샘이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에 첫 지방공장을 짓는다. 부산시는 21일 오후 부산시청 회의실에서 가구업체 한샘과 부산공장 및 물류센터 신축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투자양해각서에는 한샘은 공장과 물류센터를 신축해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부산시는 원활한 투자와 성공적인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한 약속한다는 내용을 담는다. 경기도 안산시에 본사가 있는 한샘은 시흥시에 1공장, 안산시에 2, 3, 4공장 등 경기도에만 모두 4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물류센터는 현재 시흥시와 경남 양산시에 두고 있다. 부산공장은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에 부지 1만 9800㎡, 건물 1만 6000㎡ 규모로 모두 24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내년 12월쯤 건물신축 공사에 들어가 2018년 12월 완공해 가동에 들어간다. 공장, 물류센터, 시공 관련 인력 520명이 부산으로 이전하고, 240여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하는 등 70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사업 확장에 따라 한샘 영업부문에서도 60여명의 신규 고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샘은 부산이 동남권 중심으로 배송 등 물류비를 아낄 수 있고, 김해공항과 부산신항 등 수출입 인프라도 잘 갖춰져 신규투자지역으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샘은 부엌가구, 침대, 붙박이장, 소파, 홈오피스 등 가구류와 식기세척기, 오븐, 후드 등 생활가전을 만들며 욕실, 창호, 마루조명 등 건축자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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