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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감한 규제 혁신 시급” 목소리 높인 벤처업계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설 연휴 이후 공식 일정으로 ‘혁신벤처기업인 간담회’를 열자 벤처업계에선 당국의 과감한 규제 개혁이 뒤따를지 기대감이 일었다. 문 대통령과의 만남 자체로 그동안 O2O(온·오프라인 연계) 분야 벤처기업들을 골목상권 붕괴 세력으로, 게임산업을 중독자를 양산시키는 산업으로 보던 ‘반기업 정서’가 누그러질 계기가 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문 대통령은 실제로 저성장 추세 속에서도 벤처기업들의 성장세가 돋보였다는 취지의 격려로 간담회 초반 분위기를 이끌었다. 간담회 참여 기업을 비롯한 벤처기업들의 숙원은 ‘과감한 규제 혁신’에 있다. 미국, 중국 등이 국가 차원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 육성에 나서는 것과 다르게 국내 당국은 규제 일변도 정책을 펴고 있어 기업들이 국내에서 과감한 기술 실험을 해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참석자들은 특히 핀테크 규제, 국내 혁신기업 역차별, 외자유치 장벽, e커머스 플랫폼에 배상책임을 지우려는 시도 등을 ‘부담되는 규제’로 지목했다. 참석자 중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는 이날 문 대통령과 올해 들어 처음 만났다. 이 GIO는 최근 프랑스 파리를 거점으로 네이버 기술 협력 파트너를 물색하는 등 글로벌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지난달 기업인과의 대화 이후 한 달 만에 문 대통령을 다시 만났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인사]

    ■농협 경남본부 ◇농협중앙회·경제지주 지역본부 본부장 △여일구 경제부본부장 △박성호 경영부본부장 ◇시군지부장 △이성섭 창원시지부장 △김경곤 진주시지부장 △우승태 거제시지부장 △최원일 양산시지부장 △김세운 함안군지부장 △손두기 하동군지부장 △ 권동현 산청군지부장 △류길년 합천군지부장 △오재덕 의령군지부장 ■포스코경영연구원 ◇신규 선임 △원장 장윤종 ◇승진 △부사장 조용두(부원장 겸임) △전무 허광숙 △상무 이윤희 박동철 △상무보 심상형 공문기 ■케이뱅크 ◇임원 승진 △부행장 정운기 △전무 옥성환 △상무보 양영태 ■동원그룹 ◇부사장 △동원홈푸드 CMS본부장 정문목 △동원홈푸드 식재본부장 김성용 ◇전무이사 △S.C.A.SA 대표이사 이종오 △동부익스프레스 사업지원실장 박성순 △동부익스프레스 부산지사장 겸 DPCPT 대표이사 김인수 △동원에프앤비 영업본부장 강동만 ◇상무이사 △동원엔터프라이즈 CSM추진실장 김은자 △동원에프앤비 수원공장장 김명식 △동원에프앤비 마케팅부문장 겸 펫푸드부문장 최우영 △동원에프앤비 유통사업부장 문상철 △동원시스템즈 해외1사업부장 송종선 ■일진그룹 ◇대표이사 선임 △일진전기 대표이사 사장 황수 △일진다이아몬드 대표이사 전무 변정출 ■신동아건설 ◇전무 승진 △인사총무·공사관리 김상중 ◇이사 승진 △업무 김연수 △건축영업 유경원 △기획·경영혁신 김세준 ◇이사대우 승진 △개발사업 임상우 △서면·근남 국도건설 공사 김태현 △부산 괴정 아파트 건설 공사 이정교 ■CBS △미디어본부 보도국 뉴스제작부장 최승진 △미디어본부 디지털미디어센터 3CP 팀장 김효은
  • 경남 양산지역 자동차 부품 중견기업 ㈜코렌스, 양산시에 10억 기부

    경남 양산지역 자동차 부품 중견기업 ㈜코렌스, 양산시에 10억 기부

    경남 양산시는 26일 양산 어곡공단에 있는 자동차 부품 제조 중견기업인 ㈜코렌스가 연말을 맞아 기업 이익 일부 사회 환원으로 시에 10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조용국 코렌스 회장은 이날 양산시를 방문해 김일권 시장에게 10억원 기부를 약속하고 먼저 올해 인재육성 장학금 2억원과 복지재단 2억원을 이날 전달했다.나머지 6억원은 2019년과 2020년 해마다 3억원씩 전달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코렌스는 자동차 배출가스 재순환장치(EGR)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해 우리나라 자동차 회사와 벤츠, BMW, 포드지엠 등 해외에 수출하는 중견기업이다. 2016년 9월 국가생산성 대상과 2018년 3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는 등 중소벤처 기업부문에서 혁신적 성장을 하고 있다. 차세대 수소전지차 선점을 위한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렌스는 지난 5월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2018 대한민국 혁신성과 보고회’에서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로 연평균 45억원의 원가를 절감하는 등 생산성 16%가 향상된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코렌스는 스마트공장 구축으로 매출이 늘어나면서 지역의 청년일자리를 185명에서 336명으로 늘리는 등 정부 일자리 늘리기 정책에 부응했다. 조용국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조금이나 이행 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인재육성 및 이웃과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일권 시장은“어려운 경기여파에도 10억이라는 거액을 쾌척한데 대해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지역인재 육성과 어려운 가정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시는 조 회장이 지난 2월 26일 양산상공회의소 제13대 회장으로 취임해 양산 지역 1500여 회원기업 제조업체의 스마트 공장 구축 등 기업혁신성장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양산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한국전참전용사 ‘추모의 벽’ 건립 성금 2억원 돌파

    한국전참전용사 ‘추모의 벽’ 건립 성금 2억원 돌파

    미국 워싱턴 DC에 건립될 한국전참전용사 ‘추모의 벽’ 건립 성금이 2억원을 돌파했다고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30일 밝혔다. 향군 관계자는 이날 “지난 10월 15일부터 모금을 시작해 1개월만에 1억원을 돌파하고 11월 28일 2억원을 넘겼다”고 말했다. 성금 누적액은 2억 2268만 8342원이다. 향군본부 임직원의 모금액이 1600여만원이었고, 산하업체 2000여만원, 향군 각급회 1억 1500여만원, 참전 및 보훈단체 1600여만원, 기업 및 일반회원 3800여만원 등이었다. 최근 들어 기업 및 일반인 참여도 늘면서 바른미래당 이상돈 의원이 금일봉을 보내왔고, 한성중공업 등 기업들도 참여했다. 추모의 벽 건립은 한국전참전기념공원 안의 ‘추모의 못’ 주변에 둘레 50m, 높이 2.2m의 원형 유리벽을 설치하고 한국전에서 전사한 미군 3만 6000여명과 카투사 전사자 8000여명의 이름을 새겨 넣는 사업이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다음은 성금 기부자 명단(11월 15일~30일) □ 향군본부 임직원 배성대 300,000원, 한교출 300,000원, 최학래 200,000원, 박종학 100,000원, 김형수 100,000원, 손무현 100,000원, 안찬희 100,000원, 최준식 100,000원, 홍민 100,000원, 이상명 100,000원, 신동규 50,000원, 김종국 50,000원, 이숙경 50,000원, 박래혁 50,000원, 임명식 50,000원, 이상배 50,000, 강경원 50,000원, 장형기 50,000원, 조정휘 50,000원, 조철희 50,000원, 김영운 50,000원, 황은철 30,000원, 곽신권 10,000원, 김혜영 10,000원, 박민서 10,000원, 송필근 10,000원, 주인석 10,000원, 정명식 10,000원, 박경선 10,000원, 강우석 10,000원, 김중옥 10,000원, 김진석 10,000원, 박현미 10,000원, 이왕호 10,000원, 강경운 10,000원, 권태윤 10,000원, 김성규 10,000원, 문한조 10,000원, 우보리 10,000원, 임정락 10,000원, 고대현 10,000원, 김현종 10,000원, 박여진 10,000원, 성욱경 10,000원, 엄춘광 10,000원, 이수정 10,000원, 공승갑 10,000원, 조규호 10,000원, 조정일 10,000원, 진광진 10,000원, 최수경 10,000원, 최원준 10,000원, 황승원 10,000원, 이용재 10,000, 오경자 10,000원, 강치구 10,000원 □ 향군 산하업체 향우종합관리 - 향우종합관리(주) 1,510,000원 향군타워본부 - 향군타워임직원 365,000원 통일전망대 - ㈜통일전망대200,000원 □ 향군 각급회 서울시회 - 서울시회 4,030,000원 부산시회 - 신용길 100,000원, 기장군회 100,000원, 해운대구회 100,000원, 염봉준 50,000원, 심은정 50,000원, 서구회 30,000, 북구?사상구회 150,000원 경기도회- 경기도회 4,101,000원 광명시회 - 광명시회 360,000원 구리시회 - 구리시회 452,000원 하남시회 - 하남시회 1,000,000원 강원도회 - 정선군회 500,000원, 춘천시회 500,000원, 태백시회 500,000원, 인제군회 250,000원 대구시회 - 대구시회 2,481,280원 대전?충남도회 - 천안시회 5,000,000원, 금산군회 3,100,000원, 성대림 1,000,000원, 동구회 1,200,000원, 서천군회 1,000,000원, 대전?충남이사회 950,000원, 천안군회 헌우회 200,000원, 동구용전동회 100,000원, 유성구회 30,000원, 충북도회 - 청주시회 채수민 1,000,000원, 진천향군임원 340,000원, 보은군회 이사회 200,000원, 보은군청년단 100,000원, 청주시회 성안동 200,000원, 송석유 120,000원, 한용석 100,000원, 남일면 100,000원, 강서동 100,000원, 오송읍 100,000원, 최재문 50,000원 경북도회 - 경주시회 1,000,000원, 울진군회 강현덕 1,000,000원, 장흥군회 1,000,000원, 포항시회 이종엽 500,000원, 울진군회 300,000원, 문경점촌3동 200,000원, 문경가은읍회 200,000원, 홍순임 200,000원, 고령군회 144,000원, 청송군회 이사회 100,000원, 문경점촌5동 100,000원, 문경점촌2동 100,000원, 상주군회 변인주 50,000원, 문경점촌4동 50,000원, 이상인 10,000원, 배득찬 10,000원, 정기진 10,000원, 김주일 10,000원, 이병만 5,000원, 정상진 5,000원, 이종오 5,000원, 박승기 5,000원, 배한수 5,000원, 공대현 5,000원, 김태호 5,000원, 김상화 5,000원, 윤재웅 5,000원, 오세정 5,000원, 이재목 5,000원, 강경모 5,000원, 임주요 5,000원, 채성철 5,000원, 조현태 5,000원, 윤보영 5,000원, 한백병 5,000원, 서한수 5,000원, 김민수 5,000원, 김병철 5,000원, 김연출 5,000원, 김유태 5,000원, 봉화군회 정식 30,000원, 임병진 10,000원, 정현숙 10,000원, 영천시회 이성기 24,000원, 유운식 24,000원, 정병창 12,000원, 경산시회 김종근 12,000원, 백상현 12,000원, 방영택 12,000원, 이상우 12,000원, 황희문 12,000원, 박임택 12,000원, 김종수 12,000원, 이용운 12,000원, 김영길 10,000원, 최종담 10,000원, 이종호 6,000원, 김종완 6,000원, 조승래 6,000원, 박선미 6,000원, 포항시 이혁재 4,800원 경남?울산시회 - 함안군회 1,210,000원, 창녕군회 1,202,000원, 울산중구회 1,000,000원, 진주시회 1,000,000원, 김해시회 1,000,000원, 의령군회 김정수 1,000,000원, 경남고성군회 1,000,000원, 밀양시회 900,000원, 거창군회 740,000원, 통영시회 653,000원, 창원의창성산구회 630,000원, 마산시회 520,000원, 울주군회 500,000원, 거창군회 500,000원, 울산남구회 450,000원, 울산동구회 285,000원, 양산시회 200,000원, 창원시진해구회 150,000원, 밀양시회 김재희 100,000원, 진주시회 100,000원, 거제시회 박재운 100,000원, 아주동 100,000원, 상주면회 100,000원, 통영시회 197,000원, 황금부 10,000원, 울산동구회 89,000원, 통영시회 50,000원, 밀양시회 박찬동 20,000원, 밀양시회 오상경 20,000원 전북도회 - 전북도회 10,000,000원, 박지량 7,000,000원 광주전남도회 - 광주북구회 1,900,000원, 고흥군회 1,250,000원, 신안군회 1,111,000원, 하동군회 1,000,000원, 강진군회 1,000,000원, 광양시회 990,000원, 무안군회 810,000원, 구례군회 750,000원, 목포시회 사무국장 250,000원, 목포시회 행정과장 50,000원, 맹중겸 50,000원, 양유술 50,000원 □ 참전친목단체/유관단체 육종회 후원자 27명 3,200,000원, 기술행정사관총동문회 3,000,000원, (사)한국방위산업진흥회 1,000,000원, 아홉길사랑교회 1,000,000원, 여군협의회 이재순 1,000,000원, 정보동우회 1,000,000원, 이상돈 국회의원 금일봉, 육탄십용사 200,000원, 071-ROTC경주 200,000원, 순천검찰 이혜영 100,000원, 이상호 군사편찬연구소 100,000원, 무술지도사범전역회 100,000원, 월남찬전자예산지회 100,000원, 허원 50,000원,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 50,000원, 월남참전대전동구회 서홍석 50,000원 □ 국회 : 이상돈 의원(바른미래당) 금일봉 □ 기업/일반회원 엔텍월드(주) 3,000,000원, 김홍철 한성중공업 2,500,000원, 용천종합건설(아산) 2,000,000원, AMERICA KOREAN VETERNAS 1,109,458원, 다원노무법인 최종치 1,000,000원, 임병립 900,000원, 법무법인 지평 200,000원, 김용주 444,400원, 강신혁 200,000원, 071-경주민속한우 200,000원이영하 200,000원, 송종희 파워아이엔티 200,000원, ㈜수소프트 100,000원, 김두환 100,000원, 김영애 100,000원, 김용규 100,000원, 김종진 100,000원, 박민정 100,000원, 위성철 100,000원, 대구노원동 100,000원, 지광준 100,000원, 우리은행 이상흡 100,000원, 이현재 100,000원, 전종철 100,000원, 박경수 100,000원, 변희성 100,000원, 김영호 80,000원, 백성호 60,000원, 최혜경군사편찬연구소 50,000원, 남광우 50,000원, 김미영 50,000원, 정장백 50,000원, 장석은 50,000원, 이사의 50,000원, 최순창육사7기 50,000원, 이창환 50,000원, 유인선 50,000원, 배문수 50,000원, KBS 이상근 50,000원, 박광준 30,000원, 김영자 30,000원, 김정택 30,000원, 박태순 30,000원, 박형남 30,000원, 박효기 30,000원, 천상현 20,000원, 최갑두 20,000원, 김동열 20,000원, 김민수 20,000원, 이광훈 20,000원, 조대성 20,000원, 김재겸 20,000원, 손은남 20,000원, 공상건 10,000원, 정문덕 10,000원, 서윤하 10,000원, 전석희 10,000원, 이기용 10,000원, 김봉건 10,000원, 현광식 10,000원, 황삼주 10,000원, 홍두선 10,000원, 허철산 10,000원, 한성방 10,000원, 최희대 10,000원, 최순창 10,000원, 최동안 10,000원, 주호정 10,000원, 전자열 10,000원, 이종정 10,000원, 이병옥 10,000원, 이백림 10,000원, 이동수 10,000원, 이건영 10,000원, 윤상철 10,000원, 유병현 10,000원, 엄경환 10,000원, 박형수 10,000원, 박창긍 10,000원, 박유래 10,000원, 김하영 10,000원, 김자일 10,000원, 강순향 10,000원, 강원봉 10,000원, 김영진 10,000원, 깅용림 10,000원, 한찬상 10,000원, 이봉황 10,000원, 안광원 10,000원, 이완준 10,000원, 김찬 10,000원, 백남선 10,000원, 설동균 10,000원, 공호성 10,000원, 강민지 10,000원, 박인숙 10,000원, 이종섭 3,000원
  • 향군, ‘추모의 벽’ 건립비 성금 1억원 돌파

    향군, ‘추모의 벽’ 건립비 성금 1억원 돌파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추진하는 ‘추모의 벽’ 건립 성금이 1억원(13일 기준)을 넘었다. 향군 관계자는 18일 “10월 15일부터 시작한 모금운동에 1억 3000여만원이 모금됐다”며 “성원이 예상보다 많아 모금기간을 올해 말에서 내년 3월 31일까지 연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향군은 갑종장교전우회, 영관장교연합회, 정훈예비역대령단 모임 등 참전친목단체뿐 아니라 기업 및 일반회원의 참여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백용기 거붕그룹 회장이 1000만원을 냈고 정국쏘일테크에서 100만원을, 김홍철 한성중공업대표와 주식회사 더램프가 각각 50만원씩 성금을 전해왔다고 했다. 또 향군상조회 홍보대사인 이상용씨도 50만원을 보내왔다. ‘추모의 벽’은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한국전참전기념공원 내에 둘레 50m, 높이 2.2m의 유리벽을 설치하고, 6·25 전쟁에 참전했다 희생된 전사자의 이름을 새기는 사업이다. 이곳에 기릴 대상은 3만 6000명의 전사자와 카투사 8000여명이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다음은 성금 기부자 명단 □ 향군본부 임직원: 13,522,000원=본부노동조합 300,000원, 오을섭 300,000원, 향군홍보대사 신수지 100,000원, 추순삼 100,000원, 이진기 100,000원, 이양구 100,000원, 박종학 100,000원, 차원양 100,000원, 이영서 50,000원, 임석영 50,000원, 오을민 50,000원, 박철현 20,000원, 조우철 11,000원, 조우진 11,000원, 김한기 10,000원, 조광식 10,000원, 박민서 10,000원, 양정아 10,000원 □ 향군 산하업체 : 20,260,500원=㈜중앙고속 6,870,000원, 향군상조회(조명환 1,000,000원, 김광열 500,000원, 상조회 홍보대사 이상용 500,000원, 김수순 50,000원, 김호 50,000원, 김명수 50,000원, 심경미 50,000원, 박문상 50,000원, 강대홍 50,000원, 민영근 50,000원, 최장규 30,000원, 유재진 30,000원, 박성우 20,000원, 김성한 20,000원, 김태은 20,000원, 김수진 20,000원, 차금식 20,000원, 박지은 10,000원, 이윤희 10,000원), 향우산업(주) 2,180,500원, 충주호관광선(권이섭 1,000,000원), 종합사업본부(1,530,000원), 향군타워사업본부 1,000,000원(이미선 30,000원, 김발형 10,000원, 박귀용 10,000원, 서명덕 5,000원, 최근호 5,000원, 박기웅 5,000원, 김성기 5,000원, 오경준 5,000원, 이철우 5,000원), 휴게소사업본부 1,000,000원(휴게소본부장 외 21명 590,000원) □ 향군 각급회 : 61,403,600원= 서울시회(김윤한 1,000,000원, 이종철 10,000원, 박출근 10,000원, 이용우 10,000원, 이용모 10,000원, 서성웅 10,000원, 이원모 10,000원, 남철우 10,000원, 양이호 10,000원, 임영찬 10,000원, 정진문 10,000원, 정형관 10,000원, 최주환 10,000원, 한기정 10,000원, 김관식 10,000), 부산시회(부산향군 여성회 300,000원), 경기도회(이경달 100,000원, 정선기 100,000원, 강명원 100,000원, 김성빈 50,000원, 이상노 50,000원, 여영규 50,000원, 정태열 100,000원, 이장상 100,000원, 김창환 100,000원, 안병혁 100,000원, 이항재 100,000원, 하익근 100,000원, 조광연 50,000원), 광주시회(김재경 50,000원, 김영중 30,000원, 노흥옥 20,000원), 광명시회(고정환 10,000원, 이종덕 10,000원, 김진구 10,000원, 신선열 10,000원), 과천시회(박희옥 10,000원, 이주식 10,000원, 최인숙 10,000원), 과천시여성회 100,000원, 군포시회(강충구 50,000원, 김관식 5,000원, 박영길 5,000원), 김포시회(문순철 50,000원, 이영길 20,000원, 문봉신 20,000원, 이선화 10,000원), 부천시회(우종섭 10,000원, 이양일 10,000원, 조두안 10,000원, 문조식 10,000원,이대영 10,000원, 이강선 10,000원, 이상배 10,000원, 원명희 10,000원, 주연희 10,000원, 신명균 10,000원, 손금자 10,000원, 박해영 10,000원, 함종명 10,000원, 박지연 10,000원, 정동연 10,000원, 신정섭 10,000원, 이순옥 10,000원, 이순복 10,000원, 현림 10,000원, 문수점 10,000원), 성남시회(우건식 100,000원, 안정국 50,000원, 김용기 20,000원, 윤창식 30,000원, 방극부 30,000원, 이재광 20,000원, 김용철 20,000원, 김영기 20,000원, 민병진 20,000원, 박종욱 20,000원, 박철 20,000원, 석남식 20,000원, 안종원 20,000원, 양한식 20,000원, 전철원 20,000원, 조규춘 20,000원, 권병호 20,000원, 이강세 20,000원, 박상록 20,000원, 이선희 20,000원, 강훈 20,000원, 송완오 20,000원, 오광교 20,000원, 방영기 20,000원, 이상기 20,000원, 권혁성 20,000원, 윤민희 20,000원, 이종옥 20,000원, 정병창 20,000원, 장교준 25,000원, 이숙희 25,000원, 임애연 15,000원, 이종인 15,000원, 이동각 15,000원, 김방우 15,000원, 권정숙 15,000원, 임남섭 15,000원, 고윤석 15,000원, 박병희 15,000원, 이진학 15,000원, 이성희 15,000원, 주영화 15,000원, 박옥자 15,000원, 이상목 15,000원, 강태식 15,000원, 권찬오 15,000원, 김정심 10,000원, 박옥자 10,000원, 이관순 10,000원, 심숙희 10,000원, 이정숙 10,000원, 박영애 10,000원, 변종애 10,000원, 김정애 10,000원, 임민자 10,000원, 이강례 10,000원, 심경연 10,000원, 김귀임 10,000원, 김정애 10,000원, 류희자 10,000원, 양순래 10,000원, 유순자 10,000원, 유정인 10,000원, 이관순 10,000원, 이옥이 10,000원, 이용금 10,000원, 편순자 10,000원, 송미화 10,000원, 원분남 10,000원, 이해월 10,000원, 조춘심 10,000원, 정순매 10,000원, 윤상분 10,000원, 이선미 10,000원, 이유정 5,000원, 송완오 12,000원, 이재광 12,000원, 최종일 12,000원, 이상돈 12,000원, 이순태 12,000원, 정승환 12,000원, 박성도 12,000원, 김승길 12,000원, 이병수 12,000원, 황계선 12,000원, 서윤석 12,000원, 정의군 12,000원, 전운길 12,000원, 윤중수 12,000원, 김명재 12,000원, 박장식 12,000원, 이병호 12,000원, 신용규 12,000원, 김병남 12,000원, 안호철 12,000원, 조항규 12,000원, 김태술 12,000원, 서정태 12,000원, 김교봉 12,000원, 오기수 12,000원, 이영희 5,000원, 한상희 5,000원, 이주영 5,000원, 정강철 20,000원, 정인채 20,000원, 김영식 20,000원, 강훈 20,000원, 이창수 20,000원, 이필우 20,000원, 한길찬 20,000원, 김종영 20,000원, 윤상록 20,000원, 유인동 20,000원, 유영두 20,000원, 양해록 20,000원, 이순태 20,000원, 이재광 20,000원, 성봉현 40,000원, 정병술 20,000원, 한영식 100,000원, 조성인 20,000원, 안영수 20,000원, 이철호 20,000원, 김차곤 20,000원, 송광수 50,000원, 권명수 50,000원, 김형수 20,000원, 김대용 20,000원, 김학수 20,000원, 이재만 20,000원, 공흥식 20,000원, 이응호 20,000원, 채희대 20,000원, 장교준 20,000원), 수원시회(김영경 100,000원, 박유갑 30,000원, 우제태 30,000원, 강춘자 30,000원, 홍덕천 20,000원, 안경수 20,000원, 사정원 20,000원, 김선일 10,000원, 구정회 10,000원, 김용제 10,000원, 정충기 10,000원, 장은식 10,000원, 박영구 10,000원, 남영우 10,000원, 안상경 10,000원, 류한형 10,000원, 김성기 10,000원, 하정숙 10,000원, 안종분 10,000원, 김옥자 10,000원, 심규덕 10,000원, 정영란 10,000원, 이은순 10,000원, 김현숙 10,000원, 정경미 10,000원, 안혜연 10,000원, 박미옥 10,000원, 김영자 10,000원, 이화장 10,000원, 유동화 10,000원, 김상숙 10,000원, 최정윤 10,000원), 안산시회(백병진 100,000원, 김성수 50,000원, 구권회 50,000원, 김남식 30,000원, 최순옥 30,000원, 이명숙 20,000원, 손천원 10,000원, 반병부 20,000원, 이명복 20,000원, 김소동 20,000원, 장자량 10,000원, 정창섭 20,000원, 윤복한 10,000원, 이남선 10,000원), 안성시회(유덕상 50,000원, 천동현 20,000원), 안양시회(김기홍 200,000원, 김영중 30,000원, 김현성 30,000원, 윤영태 30,000원, 박태영 30,000원, 한상호 20,000원, 박명수 20,000원, 강형수 20,000원, 설휘남 20,000원, 이택수 20,000원, 유수열 20,000원, 박갑서 20,000원, 김기창 20,000원, 노순석 20,000원, 김명규 20,000원, 유희관 20,000원, 서오수 20,000원, 박성식 20,000원, 박병렬 20,000원, 김윤종 20,000원, 정극수 20,000원, 류현수 20,000원, 윤석정 20,000원, 황규문 20,000원, 조미화 20,000원, 장현숙 20,000원, 정옥례 20,000원, 강순덕 20,000원, 최미순 20,000원, 박은미 20,000원, 이영임 20,000원, 황춘선 20,000원, 이명희 20,000원, 이상남 20,000원, 김복순 20,000원, 서원옥 20,000원, 김경희 20,000원, 송옥자 20,000원, 최정례 20,000원, 김경순 20,000원, 김영금 20,000원, 윤태옥 20,000원, 신은희 20,000원, 신정순 20,000원, 이순자 20,000원, 정권숙 20,000원, 이옥희 20,000원, 김춘옥 20,000원, 손영자 20,000원, 김은자 20,000원, 전은영 20,000원, 박종서 20,000원, 김재현 20,000원, 이재우 20,000원, 이칠용 20,000원, 이현구 20,000원, 조간난 20,000원, 나민자 20,000원, 성재희 20,000원), 여주시회(창상경 50,000원, 이희복 20,000원, 박두형 20,000원, 이준호 20,000원, 장석원 20,000원, 윤덕경 20,000원), 의왕시회(이규환 20,000원, 이경용 50,000원, 박경록 30,000원, 함병철 10,000원, 김남수 30,000원, 이원표 50,000원, 이근식 20,000원), 군포시회(이현희 50,000원, 신민호 50,000원, 정용숙 50,000원, 한상돈 50,000원, 정양화 10,000원), 시흥시회(김용식 30,000원, 이재현 20,000원), 남양주시회(최재웅 50,000원, 이원호 30,000원, 이숙자 20,000원, 김민식 300,000원, 이양자 10,000원, 김창묵 70,000원, 김민수 10,000원, 이윤직 10,000원, 신현우 50,000원, 원억석 10,000원, 구유서 50,000원, 안태진 10,000원, 김만년 10,000원, 김재춘 10,000원, 김재동 10,000원, 이기환 10,000원, 이현모 10,000원, 이준성 10,000원, 주종수 10,000원, 송경석 10,000원, 이긍종 10,000원, 최승구 50,000원, 정수목 10,000원, 이득수 10,000원, 유재영 10,000원, 김윤섭 10,000원, 이종음 10,000원, 권태복 10,000원, 윤주웅 10,000원, 이준산 10,000원, 이효철 10,000원, 이기환 10,000원, 안동혁 10,000원, 오종완 30,000원, 최돈규 20,000원, 조종필 10,000원, 정규화 10,000원, 함영복 10,000원, 유한인 10,000원, 이남길 10,000원), 양주시회(박득호 100,000원, 오상억 50,000원, 이신해 20,000원), 의정부시회(최용달 50,000원), 용인시회 (김제진 20,000원, 모유선 10,000원, 박은경 10,000원, 정관선 10,000원, 이덕주 10,000원, 윤정헌 10,000원, 허정 10,000원, 김남순 10,000원, 김일성 10,000원, 엄기형 10,000원, 이용택 10,000원, 박정임 10,000원, 이동진 10,000원), 하남시회(최주철 10,000원), 화성․오산시회(안보현장견학 참가자 80명 211,000원), 강원도회(영월군회 510,000원), 대구시회(대구시회 1,129,000원, 허봉출 50,000원, 현상식 50,000원, 이난숙 20,000원), 대전․충남도회(논산시회 330,000원), 충북도회(김정식 1,000,000원, 증평군회 이사회 1,000,000원, 허태응 100,000원, 양태복 50,000원, 전도선 50,000원, 최재문 50,000원, 김준구 50,000원, 보은군회 이사회 50,000원), 경북도회(경북도회 3,000,000원, 칠곡군회 1,000,000원, 문경시회 남시욱 1,000,000원, 양정석 1,000,000원, 영덕군회 500,000원, 홍순임 300,000원, 울진 향군여성회 240,000원, 예천군회 200,000원, 서정오 200,000원, 안동 읍면동 향군 200,000원, 고령군회 65,000원, 최두영 45,000원, 강점석 45,000원, 김광우 45,000원, 고령군회 30,000원, 김연옥 15,000원, 전지연 15,000원, 울진군회 최옥수 12,000원, 김경숙 12,000원, 이해숙 12,000원, 안영숙 12,000원, 권혁희 12,000원, 배정아 12,000원, 전희자 12,000원, 심현숙 12,000원, 김선녀 12,000원, 최경묵 12,000원, 김락순 12,000원, 박영옥 12,000원 박지숙 12,000원, 구미시회 김원조 10,000원, 정성공 10,000원, 김정근 10,000원, 김태종 10,000원, 최종국 10,000원, 권영화 10,000원, 김준홍 10,000원, 송준희 10,000원, 하영숙 10,000원, 서명순 10,000원 경산시회 최재호 6,000원, 황승위 6,000원, 전봉근 6,000원, 현응채 6,000원, 정규암 6,000원, 정양환 6,000원, 현종국 6,000원, 유윤선 6,000원, 김대용 6,000원, 박종길 6,000원, 구미 장윤권 5,000원, 장재석 5,000원, 최재근 5,000원, 윤종두 5,000원, 김원환 5,000원, 김희정 5,000원, 김정택 5,000원, 배병희 5,000원, 박금자 5,000원, 김춘선 5,000원, 김성순 5,000원, 서선미 5,000원, 강호문 5,000원), 경남․울산시회(경남울산시회 1,000,000원, 산청군회 이사회 400,000원, 산청군회 여성회 200,000원, 산청군회 박정호 200,000원, 통영시회 100,000원, 양산시회 100,000원), 광주전남도회(광주전남도회 1,850,000원, 광주서구회 1,350,000원, 광주남구회 1,230,000원, 해남군회 1,210,000원, 광주광산구회 1,170,000원, 광주동구회 1,050,000원, 화순군회 1,050,000원, 곡성군회 1,000,000원, 보성군회 이용도회장 등 임직원 1,000,000원, 영광군회 1,000,000원, 완도군회 990,000원, 장성군회 930,000원, 영암군회 300,000원, 진도군회 270,000원, 담양군회 조하영 200,000원, 윤재성 100,000원, 김진호 60,000원, 정종옥 60,000원, 정난호 60,000원, 정병환 60,000원, 조영구 50,000원, 이정숙 50,000원, 오춘자 50,000원, 추연순 50,000원, 김정오 50,000원), 제주도회(김성언 300,000원, 강기오 300,000원, 김창남 300,000원, 이상용 300,000원, 제주도회 166,400원, 제주향군산악회일동 100,000원) □ 참전친목단체/유관단체 : 10,663,900원= 갑종장교전우회 3,100,000원, 예비역영관장교연합회 2,050,000원, 정훈예비역대령단 500,000원, 50동우회 서갑성 200,000원, 안동 헌우회 50,000원, 정창오 20,000원, 공군전우(최미락) 50,000원, 월남유성구지회 33,900원, 성우회 서진태 공중장 20,000원, 7군단 이상훈 10,000원 □ 기업/일반회원 : 23,342,362원= 백용기 회장(거붕그룹) 10,000,000원, 정재현 1,000,000원, 정국쏘일테크(주) 1,000,000원, 김홍철 한성중공업 500,000원, 주식회사더램프 500,000원, 법무법인 지평 300,000원, 이상기 300,000원, 한승환 200,000원, 송진환 200,000원, 송욱 200,000원, 전인식 200,000원, 안세진(아트원) 200,000원, 허상진 111,900원, 김재혁(예.대령) 100,000원, 김추환 100,000원, 이규석 100,000원, 정환수 100,000원, 김만년(남부) 100,000원, 주윤돈 100,000원, 안택순 100,000원, 조제우 100,000원, 초대 향군홍보실장 황광현 100,000원, 성우회 하복만 50,000원, 장석은 50,000원, 김두옥 50,000원, 최종팔 50,000원, 김진영 50,000원, 이은영 44,000원, 천영한 30,000원, 정의성 30,000원, 이권영 30,000원, 김유만 30,000원. 허재영 30,000원, 이원복 20,000원, 한그루 20,000원, 이주희 20,000원, 소오 20,000원, 신성철 12,000원, 정무택 12,000원, 권태봉 12,000원, 이재섭 12,000원, 조규창 12,000원, 신상호 10,000원, 김범래 10,000원, 강태희 10,000원, 유나경 10,000원, 김원주 10,000원, 김나연 10,000원, 김현경 10,000원, 임서현 10,000원, 양재희 10,000원, 이강숙 10,000원, 김종호 10,000원, 강승민 10,000원, 김혁운 10,000원, 김종원 10,000원, 서태석 10,000원, 정명철 10,000원, 구본준 농협 10,000원, 이형석 5,000원,
  • 입실완료 시간에 잘못 찾아간 고사장에서 그대로 수능 치러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15일 경남지역에서는 고사장을 잘못 찾아가거나 지각 위기에 놓인 수험생들이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는 사례가 잇따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쯤 창원시 창원중앙고등학교에서 한 남학생이 학교건물 안으로 들어갔다가 허겁지겁 정문쪽으로 뛰어나와 “마산중앙고로 가야 하는데 고사장을 잘못 찾아왔다”며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창원중앙고와 마산중앙고는 20㎞쯤 떨어져 있어 차를 타고 이동해도 30분쯤 걸리는 데다, 해당 학생이 도움을 요청한 시간은 수험생이 입실을 완료해야 하는 시간이었다. 경찰은 오토바이로 긴급 수송을 하더라도 시험시작 전까지는 도저히 도착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돼 곧바로 교육청에 연락을 했다. 교육청은 해당 학생을 창원중앙고에서 시험을 치르도록 조치했다. 진주에서는 고사장인 진양고등학교가 지난해 3월 혁신도시로 옮긴 사실을 모르고 옮기기 전에 학교가 있던 곳에서 헤매던 수험생 2명이 경찰차로 급히 고사장으로 이동해 입실완료 시간전에 무사히 입실했다. 거제에서는 아주터널 안에서 3중 추돌사고로 차량 지체가 이어지자 지각 위기에 처한 수험생이 경찰에 도움을 요청해 경찰 오토바이를 타고 고사장에 도착했다. 고사장에 수험표를 갖고가지 않았거나 신분증을 분실한 학생들의 도움 요청도 있었다. 양산시 웅상고에 도착한 한 수험생은 신분증을 잃어버렸다고 발을 동동 구르며 경찰에 도움을 요청해 경찰이 해당 학생 부모로 부터 여권을 받아 전달해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게 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검찰, 허위사실 유포 김일권 양산시장 불구속 기소

    울산지검은 선거운동을 하면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김일권 양산시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김 시장은 올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현직이던 나동연 시장이 행정지원 미비로 넥센타이어가 양산이 아닌 창녕에 공장을 건립하게 됐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를 받고 있다. 나 전 시장은 당시 “타이어 공장 건립은 내가 시장에 취임하기 전에 결정된 일”이라고 문제 삼으며 김 시장을 고발했다. 울산지검은 “창녕공장 건립이 결정된 시점이, 나 전 시장 취임 이전인 것으로 확인돼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 제250조 허위사실공표죄 조항에 따르면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후보자에게 불리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사람은 7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3000만원의 벌금을 물린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살충제 ‘스피노사드’ 검출 계란 판매 중단… ‘W14DX4’ 표시

    살충제 ‘스피노사드’ 검출 계란 판매 중단… ‘W14DX4’ 표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계란 판매가 중단되고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남 양산시 수원농장이 생산·유통한 계란에서 닭 진드기 방제용 동물용 의약외품 성분인 스피노사드가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계란의 판매를 중단시키고 회수한다고 8일 밝혔다. 정부가 회수하고 있는 계란의 껍데기에는 ‘W14DX4’라는 난각 표시가 있다. 스피노사드는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영국 등에서 사용이 허가된 동물용 의약외품 성분이지만 수원 농장은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지 않았다. 정부는 이 농가의 계란 출하를 중지하고 6회 연속 살충제 검사를 하는 등 강화된 규제 검사를 적용한다. 식약처는 “부적합 농가의 계란을 구매한 소비자의 경우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요청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만취 상태 고속도로서 자전거 운행 20대 형사입건

    만취 상태로 고속도로서 자전거 운행을 한 20대가 범칙금과 함께 형사입건될 처지에 놓였다. 부산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21) 씨를 형사입건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0시 35분쯤 경남 양산시 북정동에 있는 한 술집에서 회식을 한 뒤 술에 취해 자전거를 타고 경부고속도로 양산요금소를 지나 중앙지선 합류 램프 끝 지점까지 2㎞를 운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비틀거리며 고속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있다” 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A 씨를 단속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4%였다. 경찰은 A씨에게 범칙금 3만원을 부과하고 도로교통법 63조를 적용해 형사입건할 예정이다. 도로교통법 63조에는 자동차 외의 차마의 운전자 또는 보행자는 고속도로등을 통행하거나 횡단하여서는 안된다고 규정해놓고 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양산시립박물관, 유리건판 희귀사진 특별전

    양산시립박물관, 유리건판 희귀사진 특별전

    경남 양산시립박물관은 6일 일제강점기에 조선총독부에서 찍은 유리건판 사진을 통해 100년 전 양산의 모습을 만나보는 ‘100년전 양산으로의 여행’ 특별전을 오는 11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리건판 사진(Gelatin Dry Plate)은 19세기에 발명된 사진 기술로 젤라틴 유제를 유리판에 도포한 건판에서 사진을 제작한 것을 말한다. 유리건판은 근대적 방식의 촬영 매체로 활용된 20세기 초부터 공업생산품으로 본격 제조 되다가 필름이 발명되면서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이번 양산시립박물관에 전시되는 사진은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에서 촬영해 보관하고 있는 유리건판 3만 8000여장 가운데 양산의 문화유적과 유물을 찍은 흑백 희귀사진 147장 이다. 전시 형태로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시되는 사진 가운데는 지금은 흔적조차 찾을 수 없는 남부동 패총, 양산읍성 모습, 벌목이 이뤄져 돌무지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는 증산리 왜성, 색이 바래 사라진 통도사 벽화들과 단청 등 지금은 볼 수 없는 당시 여러 건축물과 풍광 사진이 포함돼 있다. 양산박물관은 관람객 이해를 돕기 위해 사진과 연관된 유물들도 골라 함께 전시한다. 전시장에 마치 100년전 양산의 유적 속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대형 포토존을 설치하고, 유리건판 사진에 있는 유적을 그리는 어린이 미술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양산박물관측은 이번 전시에서 공개되는 유리건판 사진은 양산의 근대사 연구 학술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문화재 복원·정비 사료로도 활용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 신용철 박물관장은 “이번에 전시하는 유리건판 사진으로 100여년 전 양산의 모습을 되돌아 보면서 당시 이미지들을 통해 더 오래전 옛날 양산 모습까지도 느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물관측은 많은 시민들이 100년전 양산 모습을 감상 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사진을 게재하고 도록 발간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산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땅에 떨어진 감 줍고… 사색에 잠기고… 文대통령, 양산 사저 뒷산서 ‘우중산책’

    땅에 떨어진 감 줍고… 사색에 잠기고… 文대통령, 양산 사저 뒷산서 ‘우중산책’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9일 오전 경남 양산시 사저 뒷산에서 산책을 하다 땅에 떨어진 감을 살펴보고 있다(위 사진). 지난 27일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문 대통령은 28일 하루 연차를 내고 양산 사저에서 휴식을 취했다. 아래 사진은 비가 오는 가운데 우산을 들고 저수지를 바라보며 사색에 잠긴 문 대통령. 청와대 제공
  • [포토] 문재인 대통령의 ‘뒤늦은 성묘’

    [포토] 문재인 대통령의 ‘뒤늦은 성묘’

    문재인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28일 경남 양산시 하늘공원 천주교 묘지에 있는 선영을 찾아 성묘하고 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추석 전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과 추석 연휴 기간에 미국 뉴욕에서 열린 73차 유엔총회에 참석하느라 고향을 찾지 못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연차를 내고 양산을 방문했다. 청와대 제공/연합뉴스
  • [이기철의 노답 인터뷰] “장작 한 개비 더 넣을까 말까 고민, 이게 도예가 인생”

    [이기철의 노답 인터뷰] “장작 한 개비 더 넣을까 말까 고민, 이게 도예가 인생”

    폭염에 맞서 가마에 불지핀 신한균 사기장의 ‘도자기와 인생’“힘들면 안 하지. 재미있으니까 한다. 새로운 것을 기다리는 설렘, 이글거리는 불살이 용트림하듯 춤추는 것을 보는 희열, 그런 기쁨이 있어. 신내림처럼 운명처럼 내려왔거든. 그러고 도자기는 썩지도 변하지도 않아. 내가 만든 것도 손자의 손자가 만져볼 수 있거든. 그게 매력이야.” 태풍 ‘솔릭’이 한반도에 상륙한 지난 24일 신한균(59) 사기장이 가마에 불을 지핀다는 말을 듣고 경남 양산시 통도사 근처 ‘신정희요’에 급히 내려갔다. 대가의 작업 모습을 취재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여서 이날 하루 휴가를 냈다. 도착 시간이 낮 12시쯤, 개량 한복 같은 작업복 차림의 신 사기장은 혼자 가마에 장작을 던져 넣으면서 한창 불을 조절하고 있었다. 가마 옆에 다가서자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열기가 후끈했다. 아궁이 앞에는 아지랑이처럼 불그림자가 일렁거렸다. 온몸이 후끈거렸지만 몸에선 땀이 거의 나지 않았다. 인사를 나누면서 커다란 선풍기가 있는 작업실로 가자 서늘했지만 땀이 비 오듯 쏟아졌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가마 옆에선 땀이 나오자마자 바로 증발되니 그런 것이리라. ●“용트림하는 불살에 변하지 않는 도자기···그게 매력” 옆에 놓인 벽시계를 힐긋 보던 신 사기장은 다시 가마로 나와 아궁이에 장작을 몇 개 던져 넣으며 “저기, 형광등색 불꽃은 1300도야, 여기에 장작을 더 넣어 1350도까지 끌어올려야 해.”라며 설명한다. “올해 같은 폭염에 도자기를 구우니 힘들지 않습니까.”라고 물으니 그는 “허허, 재미있으니까 하지. 싫으면 안 해.”라고 답한다. 그러면서 태풍이 걱정이란다. “태풍 바람이 가마 안에서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가마에 불을 넣는 동안 하루 채 2~3시간도 못잔단다. “깜빡 졸다가도 ‘불’하면서 벌떡 깨지. 도예가의 숙명이야.” 폭염에 맞섰던 그의 몸은 다소 야위었지만 눈은 빛났다.가마 앞에 잠시 서 있자 사우나보다 더한 뜨거운 기운에 몸속에 있는 진이 모조리 빠지는 듯했다. 앞 가마의 아궁이를 보자 벌겋게 타오르는 가마에서 그릇들이 익어가는 모습이 맨눈으로 보였다. “그릇을 빚어 가마에 불을 지피고 나면 사람이 할 일이 없어. 불꽃이 춤추고, 송진이 날아가 작품을 만들어주지.” 도자기를 왜 ‘불의 예술’ ‘혼의 예술’이라고 부르는지 어렴풋이 짐작이 갔다. 신 사기장의 작품은 일본 왕실과 오부치 게이조 전 총리를 비롯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 귀빈들에게 선물 됐다. 바티칸 교황청에도 그의 작품이 있다. ●후끈한 가마에선 땀도 안흘러···‘혼의 예술’ 진면목 신 사기장이 잠시 뒤 가마에 쇠 부지깽이로 조심스럽게 불덩이 하나를 끄집어냈다. 그리고 급히 찬물에 넣어 식혔다. 한참을 이모저모 뜯어보다가 갑자기 꾹 눌러 깨트렸다. 그리곤 깨진 사금파리를 집어들어 요리조리 뜯어보더니 입으로 가져가 혀로 맛을 봤다. “사금파리에 뭐 하시는 거예요.”라고 물었더니 그는 “맛보는 거지.”라며 설명을 한다. “이건, ‘불보기’라고 해. 가마 안의 온도는 알지만 도자기의 정확한 상태는 이 불보기를 통해 아는 거지. 사금파리 단면에 황토 빛이 나는 이건 아직 덜 익은 거야. 그래서 혀를 갖다대 보면 침을 빨아당기지. 흡수하는 거야. 그런데 회색이 도는 이건 잘 익은 거야. 수분을 흡수하지 않거든. 도예가에겐 완성작보다는 사금파리가 더 많은 정보를 주지.” ●“장작 한 개비의 고민···기능보다 감성 담아야” 그러면서 그는 인간의 고민이랄까 도예가의 갈등을 이야기한다. “작은 장작 한 개비를 더 넣으면 작품이 아주 맑고 고운 색깔이 날 것 같은데, 자칫하면 너무 고온이어서 안에서 ‘퍽’하고 깨어질 수 있거든. 이렇게 9개 가마에 불을 지펴도 작품은 하나도 못 건질 때도 있어. 내가 깨트린 도자기가 산을 이루고도 남아. 뒷산 가득 이야. 도자기가 무너지기 직전까지 불을 때야 작품이 나오거든. 그게 인생일거야.” 장작 가마로 굽는 전통 방식은 고도의 숙련과 경험, 그리고 감성이 어우러진 예술이다. “우리 아버지는 내게 ‘도자기는 손가락으로 아니라 가슴으로 만든다.’고 하셨지. 이 말을 이해하는데 수년이 걸렸어.” 그의 부친 신정희(申正熙·1930~2007) 사기장은 일본에서 국보로 지정된 이도다완(井戶茶碗)인 ‘황도 사발’(일명 조선 막사발)을 400여년만 재현한 도예가다. 지난 7월 그의 가마(신정희요)가 있던 곳에 ‘신정희 길’로 명명됐다. 양산에서 사람 이름을 딴 도로명 1호다.그는 이도다완은물론 황도(黃陶) 사발이란 말도 다소 불만스러워한다. “조선의 제기였던 사발을 다나카, 아베와 같은 일본인 소장자의 성(姓)인 이도를 붙여 부르는 자체를 용납할 수 없어. 그래서 비파색 누런 빛을 띤다 하여 임시로 황도 사발로 부르고 있어. 우리 학자들이 사발의 정확한 이름을 찾아주거나 적확한 명칭을 정해주면 좋겠어.” ●“‘이도다완’ 적절한 이름 찾아줬으면···장작 5t 태워” 장남으로서 ‘신정희요’를 물려받은 신 사기장은 흙을 반죽해서 물레를 차고 초벌구이에 유약을 입히고 재벌구이를 할 때까지 6개월가량 걸린다고 한다. 재난 수준의 폭염이 한창 기승을 부리던 7월 28일 초벌구이를 시작했다. 이번에 들어간 마른 소나무 장작은 5t 분량이다. 쉬지 않고 열심히 해야 1년에 2차례 작품 활동이 가능한 셈이다. “중요한 것은 노동이나 굽는 횟수가 아니라 연구하는 거지. 기능공이 아니라, 감성을 발휘하는 도예가가 돼야지. 흙에 색깔을 찾아주는 게 도예가의 일이야.” 이번에 재벌구이한 작품들은 28일 끄집어냈다. 좋은 작품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이냐고 묻자 신 사기장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흙”이라고 강조했다. “좋은 흙이 있던 곳을 몇 년 뒤 찾아가면 아파트 단지나 공단이 들어서 있는 거야. 좋은 흙을 찾기가 한층 어려워졌지. 흙도 찾으면 바로 쓰는 게 아니라 삭혀야 해. 흙에서 ‘꼬신내’(고소한 냄새)가 느껴져. 실제로 흙에서 냄새가 나면 유기질이 많은 것이니 도자기 흙으로 못 써. 내가 쓰는 흙은 우리 아버지가 준비한 거지. 난 손자 대를 위해 흙을 준비하고 있어. (뒷산을 가르키며) 저게 다 흙을 묻어둔 거야.” 그 다음에 불 조절이고, 물레도 중요하지만 그 아래라고 주장했다. “물레질은 중국이나 베트남에서도 잘해. 그런데 감성이 없지.” 최근 극히 일부 가마에선 중국에서 초벌구이한 그릇을 사다가 구워내고는 덤핑으로 파는 것도 많다고 귀띔했다.그는 “도자기는 ‘용(用)의 미(美)’야. 쓰기 위해서 만들지. 쓰면서 맛을 느껴야 해.”라며 도자기 용어를 설명했다. 유약은 칠하는 게 아니라 옷을 입히는 것, 도자기는 파는 게 아니고 시집보내는 것, 도자기는 아름다운 게 아니라 맛이 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현대도자기 위주로 가르치는 대학, 전통 도예 교수가 없는 도예학과 등을 서슴없이 비판했다. ●“도자기는 ‘쓰는 맛’···도예가 되려면 이론 정립도” 신 사기장과 악수를 하니 손이 여성스러웠다. “도자기 하는 사람들은 좋은 흙을 만져서 손이 보들보들해. 진흙 팩하듯이 말이야. 흙을 반죽하고 치대면서 그릇을 빚다보면 악력도 생겨나지.” 그가 가장 좋아하는 술은 막걸리란다. 그는 전통 방식의 도예가로서 드물게도 책을 많이 냈다. 그가 2008년 4월에 낸 장편 역사소설 ‘신의 그릇’은 2010년 일본어로도 출판됐다. MBC에 납품하는 드라마제작사와 원작계약을 맺었고, KBS 라디오극장에선 20회 분량으로 방송도 했다. ‘우리사발 이야기’(2005년), ‘사발, 자신을 비워 세상을 담다’(2009년)가 대표적으로, 그는 도자기에 관한 책 10여권을 냈다. 2015년엔 일본 국보 이도다완은 경남 진주의 민가에서 사용하던 제기(祭器)였다는 취지의 논문을 일본 노무라미술관의 간행물 연구기요 제24호에 게재했다. 최고의 작품 활동에다 책까지 쓰는 힘은 그의 ‘공부’에서 나온다. 아버지가 그에게 대학원 진학을 권했다. “한균아, 우리 도자기를 우리나라 사람보다 일본 사람들이 더 많이 아는 것 같아. 일본에 도자기를 가르쳐 준 게 우리나라 사람들인데···. 내 가슴 속에 있는 이야기를 글로 쓰고 싶지만 글을 모르니 답답해.” 선친의 유지를 이어받는 것뿐만 아니라 기능을 넘어 예술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이론 정립이 더욱 절실해진 것이다.꿈을 물었더니 신 사기장은 “딱 두 가지만 이야기해 줄게.”라고 말한다. 더 있는 듯했지만 말을 아꼈다. “우리 아버지가 재현해 낸 황도 사발을 학문적으로 이론적으로 체계화하는 것이고 이를 위해 도자기대백과사전을 만들고 싶어. 또 하나는 한국과 일본 간의 도자기 교류 역사를 풀어줄 법기리 도자를 재조명하는 것이지.”라고 말한다. 법기도요는 1611년부터 수십년간 일본에 차 사발을 만들어 수출하면서 전성기를 누렸다. 그는 비영리기구(NPO)인 법기도자 이사장도 맡고 있다. “전남 강진 고려청자 요지와 양산 법기리 요지가 1963년 동시에 국가사적지로 지정됐지요. 헌데 현재 모습은 극과 극으로 대비되거든. 사금파리 박물관이 만들어지면 좋겠고, 그래서 뮤지컬도 준비하고 있어.” ●“법기도자 재조명 위해 사금파리 박물관 세우고파” ‘도자기가 아니고 사금파리 박물관이라고?’ 반문하자 신 사기장은 “과거 도자기에 관한 기록이 없는 우리나라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옛 가마터를 찾아 그곳의 사금파리를 구해 연구하는 것이지. 당시 만든 온전한 황도 사발은 국내엔 남아있는 게 없어. 일본에 있는 것은 천문학적으로 비싸서 사올 수 없거든. 옛날 가마터마저도 개발 열풍에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있어. 어린 시절 ‘그릇 구신’(귀신)에 걸린 아버지는 낡고 해진 가방에 사금파리를 가득 매고 오셨지. 전국 가마터를 해집고 다니신게야. 사금파리를 연구해 조선사발을 재현해 내셨지. 모아둔 사금파리 조각이 1t은 넘을 거야.” 신 사기장은 인터뷰 도중 다음 가마에 급히 가더니 불보기를 꺼내 찬물에 식혔다. 덜 식어 뜨거운지 불보기를 여러번 들었다 놨다 하더니 꾹 눌러 쪼개 사금파리 단면을 살펴보다 입으로 가져갔다. 양산 글·사진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김병준 비대위’ 사무총장에 복당파 김용태

    ‘김병준 비대위’ 사무총장에 복당파 김용태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에 김선동 ‘정책 가치 우선’ 인사… 비서실장 홍철호 한병도 “文 국가주의 金발언 맞지 않아”자유한국당 구원투수로 나선 김병준 혁신비대위원장이 첫 인선 카드로 사무총장에 복당파 김용태(3선·서울 양천구을) 의원을 임명했다. 김 위원장은 “저와 정치적인 언어가 닮았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무총장과 함께 비서실장에 홍철호(2선·경기 김포시을) 의원, 여의도연구원장에 김선동(2선·서울 도봉구을)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에는 윤영석(2선·경남 양산시갑) 의원을 유임시켰다. 김용태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새누리당을 탈당했다가 복당했고 올해 초엔 2기 혁신위원장을 지냈다. 김 위원장은 “저는 국가주도주의, 대중영합주의, 패권주의가 한국 정치의 모순이라고 생각하는데 김 의원은 저와 거의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제가 가진 기본적인 철학에 맞춰 당 조직을 잘 관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여의도연구원장에 김선동 의원을 임명한 이유에 대해선 “연구원과 당 정책위원회가 긴밀한 협조를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을 교체한 것은 당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정책적인 가치’를 우선시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보여준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벌써부터 여의도연구원이 여론조사에 특화된 측면보다는 보수의 가치를 정립하는 실질적인 ‘싱크탱크’ 역할로 기조를 바꾸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첫 인선카드 중 2명은 복당파이고 김선동 의원과 윤 대변인은 탄핵 정국에서 당에 남아 있었던 인물이다. 김 위원장은 “이번 인사에선 복당파와 잔류파를 크게 생각하진 않았다”면서 “중요한 인사는 제 뜻대로 하고 이분들을 받쳐줄 분은 같은 값이면 다른 쪽에서 모시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위원장이 전날 “문재인 정부는 국가주의적”이라고 날을 세운 데 대해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은 “맞지 않은 비판”이라고 맞섰다. 한 정무수석은 이날 김 위원장을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어떤 의미로 국가주의라는 단어를 사용했는지 모르겠다”며 “현재 추진하는 정책에 대해 국가주의라는 단어는 맞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김병준 비대위’ 사무총장에 복당파 김용태

    ‘김병준 비대위’ 사무총장에 복당파 김용태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에 김선동‘정책 가치 우선’ 인사…비서실장 홍철호한병도 “文 국가주의 金발언 맞지 않아”자유한국당 구원투수로 나선 김병준 혁신비대위원장이 첫 인선 카드로 사무총장에 복당파 김용태(3선·서울 양천구을) 의원을 임명했다. 김 위원장은 “저와 정치적인 언어가 닮았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무총장과 함께 비서실장에 홍철호(2선·경기 김포시을) 의원, 여의도연구원장에 김선동(2선·서울 도봉구을)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에는 윤영석(2선·경남 양산시갑) 의원을 유임시켰다. 김용태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새누리당을 탈당했다가 복당했고 올해 초엔 2기 혁신위원장을 지냈다. 김 위원장은 “저는 국가주도주의, 대중영합주의, 패권주의가 한국 정치의 모순이라고 생각하는데 김 의원은 저와 거의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제가 가진 기본적인 철학에 맞춰 당 조직을 잘 관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역시 복당파인 홍철호 의원도 평소 김 위원장과 소통해왔다. 그는 “기업 최고경영자(CEO) 출신으로 조정능력이 뛰어나고 저와도 많은 이야기를 나눠본 사람이라 부탁했다”고 말했다.  여의도연구원장에 김선동 의원을 임명한 이유에 대해선 “연구원과 당 정책위원회가 긴밀한 협조를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을 교체한 것은 당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정책적인 가치’를 우선시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보여준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벌써부터 여의도연구원이 여론조사에 특화된 측면보다는 보수의 가치를 정립하는 실질적인 ‘싱크탱크’ 역할로 기조를 바꾸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첫 인선카드 중 2명은 복당파이고 김선동 의원과 윤 대변인은 탄핵 정국에서 당에 남아 있었던 인물이다. 김 위원장은 “이번 인사에선 복당파와 잔류파를 크게 생각하진 않았다”면서 “중요한 인사는 제 뜻대로 하고 이분들을 받쳐줄 분은 같은 값이면 다른 쪽에서 모시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들에 대한 임명은 정책적 가치를 중요시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김 위원장이 전날 “문재인 정부는 국가주의적”이라고 날을 세운 데 대해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은 “맞지 않은 비판”이라고 맞섰다. 한 정무수석은 이날 김 위원장을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어떤 의미로 국가주의라는 단어를 사용했는지 모르겠다”며 “현재 추진하는 정책에 대해 국가주의라는 단어는 맞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이기철의 노답 인터뷰] “먹방에 그릇 담론이 빠진 건 민망한 일이죠”

    [이기철의 노답 인터뷰] “먹방에 그릇 담론이 빠진 건 민망한 일이죠”

    박영봉 법기도자 사무총장이 말하는 그릇이 빠진 ‘먹방’이란텔레비전을 틀면 언제든지 ‘먹는 방송(먹방)’이 나온다. 한밤중이고, 새벽이라도 먹는 프로그램이 흐른다. 종편이든 지상파 방송이든 마찬가지다. 유명 요리사를 스튜디오로 불러 음식을 급하게 만들어 먹거나, 연예인 몇 명이 식당을 찾아가 둘러앉아 음식을 먹어 ‘치운다’. 그저 많은 양을 먹는 것으로, 시시껄렁한 이야기로 웃음을 주는 그런 먹방이 ‘시청률 승부’에 안간힘을 쏟는 것 같아 측은하게 보이기도 한다. 이런 먹방에 쓴소리를 하며 “음식은 종합 예술이니 그릇에도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푸드 칼럼니스트’ 박영봉 씨를 만났다.그는 비영리 민간단체(NPO) 법기도자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경남 양산시 동면 법기리에서 생산된 도자기 가치를 재조명하고 있다. 옛 가마터의 사금파리 하나에서 가치를 찾고 있다. 법기리는 1611년부터 수십 년간 일본에 차 사발을 만들어 수출했던 곳이다. 1963년 전남 강진의 고려청자 가마터와 함께 국가사적(100호)으로 지정돼 있다.  ●“살아있는 요리와 죽은 음식을 결정하는 건 그릇” - 먹방이 대세이지만 그릇의 비중이 너무 낮다. ☞ 네. 먹방 쿡방은 프로그램 제작비도 저렴하고 혼자 살거나 다이어트 하는 시청자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의 구미를 당겨 시청률도 담보가 되지요. 먹는다는 것이 인간의 욕망 내지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행위이면서 국가 경제에서 내수를 떠받치는 기둥이니 정부에서 ‘건강한 방향으로’ 장려해야 하지 않을까요? 먹방이 단순히 먹어치우는 차원을 넘어 스토리텔링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지 못한 현실을 보면 허기진 우리 사회의 단면을 반영하는 것 같아 좀 씁쓸하기도 합니다. 일본 요리책에는 요리 이름과 함께 그릇의 이름이 같이 적혀 있습니다. 그릇의 역할을 얼마나 중요하게 받아들이는지 보여주지요. 일본의 유명한 도예가이자 미식가였던 ‘기타오지 로산진’(北大路 魯山人·1883~1959)이란 사람은 ‘그릇은 요리의 기모노’라고 했습니다. 살아있는 요리와 죽은 음식의 경계를 짓는 것이 그릇이라고 할 정도로 그릇을 중요시했죠. ●“유명 요리사들, 그릇에 대한 자신 만의 철학 갖춰야” - 먹방 제작자들에게 한마디 하신다면.☞ 예전에 일본 교토에서 갔을 때 충격적인 일을 겪었습니다. 1000엔도 안 되는 라멘을 주문했는데 ‘맘에 드는 사발을 선택해 달라’고 하더라구요. 요리는 음식 그 자체 뿐만 아니라 이를 둘러싼 모든 것이 가치를 지닌다는 것이죠. 음식에 비해 그릇 담론은 너무 초라해 언급하기가 민망합니다. ‘요리와 그릇은 한 축의 두 바퀴’라는 말도 있습니다. 일상 식생활까지는 아니더라도 TV에 나오는 유명 요리사나 먹방 프로그램에서는 그릇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이 들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음식의 차림멋을 완성하는 것도 실상은 그릇이지요. 방송 제작자들이 이런 인식이 없으니 슬프게도 우리에겐 ‘그릇론’이 생소한 분야이지요. 맛있게 먹자면서도 미학이 빠졌으니 철학의 부재라고 생각합니다.●“도자기는 어렵다고 피하는 건 고객 아닌 주인 중심” - 우리 도자기는 세계적인 수준이다. 그런데 멜라민 수지 그릇을 많이 쓴다.☞ 속리산에 간 적이 있었데, 제법 알려진 한식당에 갔죠. 관광지치고는 만만찮은 가격이었지만 홍어에 인삼튀김, 산나물 등 어마어마한 반찬 가짓수에 가격 불만이 없어졌습니다. 그 집 음식을 안주 삼아 칼럼을 썼던 적이 있습니다. 내용이 멜라민수지 그릇이나 음식 특성에 따른 제공방법, 상차림에 대한 무개념 등이었다. 주인이 보면 항의가 거셀 것 같아서 지명이나 상호를 밝히지 않았지요. 칼럼이 나오자 제 시각에 대한 관심보다는 그 식당이 어디냐고 묻는 전화들만 왔다고 합니다. 식당 주인들에게 물어보면 당연히 자기들도 도자기 그릇에 음식을 내놓고 싶다고 하는 분들도 있어요. 하지만 도자기 그릇은 무겁고 다루기 조심스러워 멜라민 수지를 선택한다고 해요. 식당은 본질적으로 서비스를 파는 직종인데, 식당들이 그릇을 손님이 아니라 주인 중심으로 선택한 것이지요. 그건 서비스 첫 단추부터 잘못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요즘엔 다행히 좋은 그릇을 쓰는 집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지만 요리를 보는 시각을 돌아보거나 반성해야 할 일입니다. 수많은 음식 블로거도 이런 부분에서도 관심을 주문합니다.   ●“양은냄비 라면에 낭만타령은 그만···그릇 담론 절실” - 멜라민 수지 그릇은 편리한데 비판이 너무 거셉니다.☞ 멜라민 수지가 아니라 그릇에 대한 시각을 말합니다. 멜라민 수지가 보통은 안전하지만 일정한 온도 이상에서는 나쁜 성분이 침출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주의사항이기도 합니다. 고온에서 튀기는 조리 기구를 멜라민 소재로 만든 것은 본 적이 있나요? 결이 좀 다른 이야기지만 이참에 양은냄비 이야기를 꼭 전하고 싶습니다. 양은냄비란 알루미늄에 산화알루미늄 피막을 입힌 냄비이죠. 일반 냄비보다 가볍고 열전도율이 높아 음식이 빨리 익으며 쉽게 녹이 슬지 않는다는 게 장점이지요. 근데 방송을 보다 보면 새 냄비를 사다가 일부러 찌그러트려 오래된 느낌을 내는 가게를 본 적이 있습니다. 놀라운 일이죠. 피막이 벗겨지면 교체를 권고합니다. 알루미늄은 인체에 축적되면 배출이 어려운 금속이니깐요. 그런데 ‘낭만적이네’, ‘서민적이네’, ‘라면은 이래야 되네’하는 이 찌그러진 인식은 왜 바뀌지 않는 걸까요? ‘몇십 년간 먹어보았는데 괜찮더라’ 등의 경험치로 합리화되는 현실 속에서 ‘그릇 담론’이 더 절실합니다. - 도자기 그릇만 좋은 건 아니잖아요.☞ 음식에 어울리는 그릇이 있다는 걸 말하고 싶은 거죠. 시골에 가다 보면 이제 할머니들도 커피를 마시는데 밥그릇에 내줍니다. 이분들은 그릇 크기나 색상에는 관심 없죠. 이분들에게 그릇 이야기를 할 것은 못 되지만 상황의 느낌은 알겠지요. 요리에 따라, 계절에 따라 그릇 선택법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요리인이 갈고 닦아야 할 감각입니다. 군대나 급식소에서는 식판이 어울리고, 들에서 일할 때는 바가지에 나물과 고추장으로 비빔밥을 해 먹어도 좋습니다. 야외에서 많은 사람이 먹는 도시락을 도자기 그릇으로 사용하라고? 그건 아닙니다. 유리그릇이나 은제, 칠기 또한 품격있는 그릇입니다.-그릇에 대한 관심은 언제부터 가지게 됐나요.☞ 우연한 기회에 ‘아사카와 다쿠미(淺川巧·1891~1931)’라는 일본인을 접하게 됐지요. 조선총독부 산림과에 근무한 평범한 사람인데 조선옷을 입고 조선말을 쓰다 마흔 살에 죽었지요. ‘이 땅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죽은 이 사람이 특이해 그를 연구하면서 일본을 드나들었습니다.(그의 무덤은 서울 망우리에 있다) 일본을 드나들면서 느낀 점이 음식점에서 멜라민 수지 그릇을 거의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게 신기해 다쿠미를 미뤄두고 계속 파보니 그 뿌리에 ‘기타오지 로산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한국에 전하고 싶어서 책도 냈습니다. ‘로산진 평전’ ‘요리 그릇으로 살아나다’ ‘요리의 길을 묻다’ 등을 내면서 도자기에 대한 관심이 커졌습니다. 미뤘던 다쿠미는 지난해 소설 ‘조선을 사랑한 일본인’으로 출판했습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경남 양산시장실 3층에서 1층으로 이전, 트인 소통 시장실 설치

    경남 양산시장실 3층에서 1층으로 이전, 트인 소통 시장실 설치

    경남 양산시가 3층에 있던 시장실을 1층으로 옮겨 9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시장실 문턱을 낮춰 시민 누구나 편하게 시장실을 드나들게 하고 시장이 낮은 곳에서 시민들을 만나는 소통시정을 실천하겠다는 김일권(67) 시장 공약에 따라서다.양산시는 9일 시청 1층 현관을 들어서면 오른쪽 첫번째에 있던 여성가족과 사무실 공간에 열린 사무실 형태로 시장실을 만들어 김 시장과 직원들이 이날부터 근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1층에 있던 여성가족과는 3층에 있던 시장실로 옮겼다. 1층으로 옮긴 시장실은 리모델링 공사 없이 한 사무실안에 시장집무실과 부속실, 회의실 등으로 구역만 나누는 간단한 구획공사만 해 트인 시장실로 배치했다.사무실 한 공간에 시장과 부속실 직원이 함께 근무하고 사무실 한쪽에는 앉아서 간단히 면담이나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탁자와 의자를 갖춘 회의공간을 마련했다.시장집무실과 부속실 등의 면적이 3층에 있을때 262㎡이던 것이 1층은 150㎡로 작아졌다. 김 시장은 “낮은 자세로 시민과 소통을 활발하게 하고 시민들과 더 자주 만나기 위해 시장실을 1층으로 옮긴 만큼 시민 누구나 편하게 시청에 들어와 시장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시장은 관리자(실국과장) 회의 방식도 형식적인 부분은 없애는 쪽으로 개선하도록 제안했다. 양산시는 김 시장의 제안에 따라 한달에 두번 열리던 관리자 회의를 한번으로 줄이고 회의 방식도 실국장의 일방적인 보고 중심에서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내용을 공유하는 양방향 방식으로 바꾸었다고 설명했다. 양산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양산 중부동 지역주택조합 ‘양산시 중부동 양우 내안애’…사업승인신청 앞둬

    양산 중부동 지역주택조합 ‘양산시 중부동 양우 내안애’…사업승인신청 앞둬

    양산중부동 지역주택조합이 조합설립인가를 마치고 토지매입까지 모두 마무리 지으면서 지역주택조합사업에 더욱 탄력이 붙고 있다. 절차상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면서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대부분 제거됐기 때문이다. 안정성까지 담보되면서 조합원 모집속도도 더욱 빨라지고 있다. 게다가, 사업지가 부산생활권에 속하는 경남 양산시 중부동에 위치해 있는데다가 주택공급가격도 주변시세보다 훨씬 저렴해 주택수요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최근 토지 매입을 모두 완료했으며 등기 이전까지 마무리 지은 상태로 확인됐다. 지역주택조합의 사업성패를 좌우할 가장 큰 리스크가 제거된 셈이다. 일반적으로 토지매입이 지역주택조합 사업 추진 시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한다. 토지 등 소유자가 지역주택조합의 이해관계자가 되므로 토지매입이 까다로울 수 밖에 없다. 이해관계자를 설득하고 계약과 등기 이전까지 마무리 해야 하므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만약, 토지 매입에 실패하면 지역주택조합은 결국 와해되고 만다. 그 피해는 결국 조합원 몫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지역주택조합의 토지매입 여부는 조합에 가입 전 미리 따져봐야 한다. 현행법상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전체 면적 95%이상의 소유권을 확보해야만 사업승인을 받고 착공에 들어갈 수 있다. 토지를 모두 확보한 후 지역조합주택이 조합원을 모집할 경우에는 재건축∙재개발 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업진행 속도가 빠르다. 사업의 가장 큰 걸림돌이 제거됐기 때문에 조합원 모집도 더욱 순조로워진다. ‘양산중부동 지역주택조합’도 마찬가지다. 조합설립인가와 토지매입을 끝내면서 고객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관계자는 “조합설립인가와 토지매입을 끝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고객들의 문의도 크게 늘었다”며 “현재 모집마감단계에 접어든 상태이며 조만간 양산시에 지역주택조합 사업승인을 신청 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양산중부동 지역주택조합은 경남 양산시 중부동 일대에 짓는 초고층 랜드마크아파트 ‘양산시 중부동 양우 내안애’를 조합원들에게 주변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4층~지상39층, 5개동으로 아파트 427세대, 오피스텔 107실, 상가2개층으로 이뤄진다. 아파트는 총 427세대가 공급되며 전용면적은 59㎡, 84㎡, 105㎡으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계약면적 52㎡, 59㎡, 63㎡ 3개 타입으로 총 107실을 공급한다. 이 아파트의 가장 큰 매력은 저렴한 공급가격이다. 지역주택조합은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탄생한 제도이므로 아파트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된다. 특히 사업주체가 조합원이 되므로 금융비용이나 사업추진비 등 각종 제반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실제로 주변 신규분양 단지의 분양가격이 3.3㎡당 약 900만 후반~1000만원 대에 달하지만 ‘양산시 중부동 양우 내안애’의 조합원 공급가격은 최저 60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입지적으로도 하자가 전혀 없다. 2021년 개통 예정인 부산도시철도 양산선 ‘양산종합운동장역’ 신설 역사가 사업지로부터 약 500m 이내에 있다. 종합운동장역은 도시철도 1·2호선 환승역으로 개발된다. 단지 주변에 버스노선도 많아 양산시내를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 양산초, 양산중, 양산고,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등 주요 학교들이 밀집해 있다. 또 2016년 당시 전국 일반고등학교 평가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던 양산 제일고도 통학이 가능하다. 남부시장을 비롯해 이마트와 하나로마트, 모다아울렛 등 대형상업시설이 주변에 밀집해 있으며 양산 종합운동장, 워터파크, 양산수변공원 문화·여가시설도 인접해 있다. 홍보관은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범어로에 위치해 있다. 홍보관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는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 일반 분양이 시작되면 조합원들에게 다양하고 풍부한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LH, 모든 아파트에 100% LED 조명 설치

    LH, 모든 아파트에 100% LED 조명 설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에너지 주거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발주하는 모든 아파트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100% 적용하고 있다. LED 조명을 100% 적용하면 84㎡ 기준 전력소요량은 시간당 940W에서 302W로 낮아진다. 월별 가구당 소비전력은 총 57kW(638W×3시간×30일)가 절감된다. 이렇게 되면 가구당 최대 1만 2000원의 전기료를 아낄 수 있다. LH는 또 에너지 사용이 많은 거실 LED 조명에 리모컨으로 10단계 조도조절 및 자동 점·소등이 가능한 스마트 기술을 도입했다. 아울러 LH는 태양광 발전을 공동주택 설계에 반영하고 있다. 임대아파트 단지 옥상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보급해 공용조명, 승강기 등 공동전기료를 절감하는 등 모든 입주민에게 차별 없는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LH는 올해 경남 김해시·양산시·함안군에 소재하는 임대주택 5개 단지에 총 36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보급할 방침이다. LH 관계자는 “LED 조명 보급 확대는 정부의 노후 화력발전소 폐쇄와 원자력발전소 제로 시대 등 에너지 정책의 구체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LH는 LED 조명 보급 확대로 총 1000만 가구가 가구별 400W를 동시에 절감하면 원전 4기 용량에 맞먹는 400만kW의 에너지가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강소기업 부산으로 이전 러시…올해 24개 기업 유치

    강소기업들의 부산 이전이 잇따르고 있다. 부산시는 8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자동차 부품업체인 동신모텍, 부산어묵과 함께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을 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로 올해 상반기에만 모두 24개 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투자양해각서에는 이들 회사가 공장을 부산으로 옮겨 지역경제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부산시는 원활한 투자를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한다는 내용을 담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기영 부산시 경제부시장, 동신모텍의 임춘우 대표이사, 부산어묵의 이규생 대표이사, 관계기업 임직원 등이 참석한다. 동신모텍은 1995년 5월 회사를 설립해 경남 김해시에 본사와 공장을 비롯해 함안공장, 밀양공장, 진례공장, 진영공장과 부산테크노파크 선행기술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동신모텍은 이 가운데 전기자동차 배터리 팩을 생산하는 함안공장을 부산시 국제산업물류도시로 이전할 계획이다. 대지 1만㎡에 공장 면적 5000㎡로 250억원을 들여 신축한다.고용규모는 150명(이전 80명, 신규 70명)으로 지역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동신모텍의 전기차 배터리 팩 공장 이전으로 전기자동차 관련 기업들의 부산 이전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1974년 3월 어묵 제조업을 시작한 부산어묵은 경남 양산시 소주공단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다. 어묵 제품만 350여 종 생산하고 있으며 기술연구소를 운영하면서 특허도 다량 보유한 어묵 전문제조회사이다. 부산어묵은 부산 기장군 오리일반산업단지에 대지 6300㎡,건축 면적 5000㎡ 규모의 공장을 짓기로 하고 모두 1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고용인원은 100명(이전 56명,신규 44명)에 달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로 올해 상반기에만 모두 24개 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들 기업이 투자를 확대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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