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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린 사저 꿈꿨던 盧… 현실 정치 끊고픈 文

    열린 사저 꿈꿨던 盧… 현실 정치 끊고픈 文

    노무현의 이웃 같은 퇴임 대통령 ‘부메랑’ 비극 지켜본 文 “잊혀진 사람 되고 싶다” “퇴임 이후, 세상과 거리 둘 것” 줄곧 강조 기존 매곡동엔 경호동 들어서기 어려워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 부지 최종 낙점“고위공직자들이 퇴임 후에 고향으로 돌아오지 않는 것은 정말 문제라고 생각한다. 세상과 거리를 두면서 조용하게 살고 싶었다. 스스로 유배 보내는 심정이기도 했다. 시골에 살 곳을 찾았다. 그래서 고른 곳이 지금 살고 있는 양산 매곡이다.”(2011년 ‘문재인의 운명’ 중) “대통령 이후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대통령으로 끝나고 싶습니다. 전직 대통령 기념사업이라든지 현실 정치하고 계속 연관을 가진다든지 일체 하고 싶지 않습니다. 일단 대통령 하는 동안 전력을 다하고, 끝나고 나면 그냥 잊혀진 사람으로 돌아가고 싶고요. 대통령 끝나고 난 이후 좋지 않은 모습 이런 것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문재인 대통령, 2020년 1월 신년 기자회견) 문 대통령이 최근 퇴임 후 머무를 사저 부지(2630.5㎡·795.6평)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에 마련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치권 안팎에선 그 배경에 관심을 쏟고 있다. 사저의 입지나 운영 방식은 퇴임 후 대통령이 현실 정치와 어떻게 관계 설정을 할 것인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본인이 ‘거리두기’를 희망하더라도 정치권과 지지자들이 ‘야인’이 된 대통령을 소환할 수도 있다. 문 대통령은 오래전부터 퇴임 후 양산 매곡동 사저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혔다. 본래 살림집이 아닌 곳을 공들여 가꿨기에 풀 한 포기, 벽돌 한 장에도 애착이 남다르다고 한다. 하지만 집권 3년차 통상적 절차에 따라 올 초부터 사저와 ‘패키지’로 묶인 경호 부지 물색에 나서면서 난관에 부딪혔다. 매곡동은 산으로 둘러싸인 지형 탓에 경호동이 들어서기 어렵고 마을 입구에서 외길을 따라 2㎞ 넘게 더 들어가야 하는 등의 이유로 대통령 경호처가 최종 부적합 판정을 내린 것이다. 평산마을은 행정구역상 경남이지만 울산과 인접했다. 사저가 들어설 부지와 경부고속도로는 2㎞가량, KTX 울산역과는 10여㎞ 떨어져 있어 매곡동보다 접근성이 뛰어나다.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이 있는 김해 봉하마을까지 차로 50여분 거리, 어머니 묘소와도 비교적 가깝다. 양산의 교통 요지에 들어선 점을 두고 일각에서는 ‘열린 사저’를 구상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해석을 내놓기도 한다. 하지만 일대가 통도사 땅이고, 평산마을은 차 한 대가 겨우 지나갈 정도의 시골길이 이어진 데다 언덕 지형인 탓에 개방형 건물을 짓기는 어렵다고 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취임 3주년 회견 때 퇴임 이후를 너무 상세하게 언급해 놀라기도 했지만, 대부분 초지일관 해왔던 말씀”이라며 “재임 기간 방전될 때까지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고, 퇴임 이후 현실 정치와 연을 끊고 잊혀진 사람으로, 쉬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계실 것”이라고 말했다. ‘열린 사저’를 지향했던 노 전 대통령과는 애초 생각이 다르다는 얘기다.‘열린 사저’의 개념이 등장한 건 봉하마을이 처음이었다. 퇴임 대통령이 지방으로 간 것도 처음이다. 국가균형발전과 권력기관 개혁, 실질적 민주주의의 착근을 위해 전력을 다했던 노 전 대통령은 부산·경남 일대에서 살 곳을 찾았지만 2006년 3월쯤 권양숙 여사가 고향인 봉하행을 제안했다고 한다(‘운명이다: 노무현 자서전’ 중). “대통령으로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시민으로서, 은퇴한 전직 대통령으로서는 꼭 성공하고 싶었다”고 회고한 노 전 대통령은 민주주의 의식과 진보적 담론의 토론 공간으로 ‘민주주의 2.0’ 사이트를 개설했고, 봉하를 생태마을로 꾸미는 한편 친환경 농사를 지었다. 국민들은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이웃 같은 퇴임 대통령의 모습을 사랑했고, 주말과 휴일에는 하루 1만여명이 봉하를 찾았다. 결과론이지만 ‘부메랑’이 됐다. 문 대통령은 ‘운명’에서 “봉하에 방문객들이 넘쳐나는 현상, 퇴임 이후 오히려 노 대통령 인기가 올라가는 일들은 하나같이 이명박 정권에게 정치적으로 해석됐다. 이후 시작될 불행한 사태의 전조였다”고 회고했다. 노 전 대통령의 비극적 엔딩 후에도 적지 않은 지지자들이 ‘순례’하듯 봉하를 찾고 있으며, 친노·친문 인사들뿐 아니라 많은 정치인들이 주요 변곡점마다 들러 참배하고 권 여사를 만난다. 문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 못지않은 강력한 ‘정치적 팬덤’을 지닌 데다 촛불혁명으로 집권한 뒤 적폐청산과 권력기관 개혁,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코로나19의 성공적 대응에 따른 국격 제고 등 ‘레거시’(업적)를 쌓아 가고 있다는 점에서 본인 뜻대로 잊혀지기란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현실 정치와 연을 끊고 자연인으로 돌아가겠다는 문 대통령의 결정이 노 전 대통령의 비극과 무관치 않다는 시각도 있다. 한 친문 인사는 “대통령을 오래 지켜본 이들은 ‘잊혀진 사람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미를 잘 알 것”이라며 “퇴임 이후 문재인의 상징성과 무게를 감안하면 이런저런 요구들이 많겠지만, 대통령의 생각이 단호해 기념관 건립 등 기본적 사업도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경남 중학생 등 일가족 3명 코로나19 확진. .

    경남 양산에서 40대 부부와 중학생 자녀 1명을 포함해 일가족 3명이 8~9일 사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외입국자를 제외하고 경남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달 22일 이후 17일 만이다. 경남도는 양산에서 유통관련 업무를 하는 남성(47)과 아내(44), 딸(13) 등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경남도와 양산시, 보건당국 등의 역학조사와 동선 파악 결과 이 남성 확진자는 지난 2·3일 이틀간 업무로 경기도 여러 시·군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도는 이 남성이 최근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경기도 방문에서 감염 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감염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 남성은 지난 6일 열이 나고 목 안이 아픈 증상을 느껴 지난 8일 양산부산대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아내와 중학교 1학년, 초등학교 3학년 딸(9) 등 가족 3명도 검사를 받았으며 초등생 딸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검사를 받기 전에 중학생 확진자는 등교일이 아니어서 학교에는 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음성 판정을 받은 초등학생 딸은 지난 5일 하루 등교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가족 가운데 최초 감염자로 추정되는 남성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인 지난 4·5일 부산에 있는 직장과 식당을 방문했으며 5일 저녁에는 양산시 물금읍 한 사우나를 이용했다. 도는 이 남성이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직장 동료 6명, 사우나 이용자 5명과 접촉이 있었으며 증상이 나타난 이후 직장에서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양성 판정을 받은 아내는 지난 6일 양산시내에 있는 호프집을 방문해 4명과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중학생 딸은 검사를 받기 전에 등교는 하지 않았지만 지난 6일 학원에 갔다왔고 7일에는 친구 생일 모임에 참석해 학원과 생일모임에서 8명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도교육청은 중학생 확진자 학교에 대해서는 이날 부터 전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접촉 학생 등에 대해서는 등교를 하지 않도록 통보한 뒤 자가격리조치 했다. 초등학생 딸이 다니는 학교도 9·10일 전체 학생들이 등교 하지 않고 원격수업을 하도록 조치했다. 경남지역 이날 추가 확진자를 포함해 코로나19 전체 확진자는 모두 123명으로 이 가운데 4명이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양산 코로나 신규 확진자 “사우나 방문 후 증상”

    양산 코로나 신규 확진자 “사우나 방문 후 증상”

    8일 경남 양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양산시는 8일 오후 9시쯤 양산 물금에 거주하는 4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양산에서 발생한 5번째 확진자다. 양산시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부산시 기장군에 위치한 직장을 자차로 출퇴근했다. 5일 역시 출퇴근 후 물금 증산에 위치한 에이스 사우나에 19시 38분부터 21시까지 머물렀다. 6일은 A씨가 코로나19 최초 증상이 발현된 날로 자택에서 머물렀다. 7일은 정상적으로 출퇴근했으며 8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A씨는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양산시는 해당 확진자가 방문한 에이스 사우나와 자택 등에 대해 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이로써 이날 오후 11시 기준 경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21명이다. 119명이 치료를 받아 퇴원했고 현재 2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잊혀진 사람 되고 싶다” 문 대통령, 양산에 사저 부지 매입

    “잊혀진 사람 되고 싶다” 문 대통령, 양산에 사저 부지 매입

    2년 뒤 자연인으로 돌아갈 듯지난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잊혀진 사람으로 돌아가고 싶다”던 문재인 대통령이 2022년 5월 퇴임과 함께 경남 양산으로 내려가기 위해 사저부지를 매입했다. 김해 봉하마을과 멀지 않은 곳이다. 문 대통령이 2년 뒤 실제 양산으로 내려가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지방에 사저를 둔 두 번째 대통령이 된다. 경호상 이유 양산 평산마을에 ‘퇴임 후 거처’ 김해 봉하마을과 50분 거리, 부·울·경 인접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5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퇴임 후 양산 평산마을에서 지내기로 했다”면서 “경호처가 현재의 양산 매곡동 사저 인근에 경호시설이 들어설 수 없다고 판단해 사저를 옮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사들인 부지는 경남 양산 하북면 지산리에 위치한 2630.5㎡(795.6평) 규모의 대지다. 등기부등본 등에 따르면 부지 매각은 지난 4월 29일 이뤄졌다. 경호처도 문 대통령을 경호할 시설 부지(1124㎡)를 매입했다. 노 전 대통령 묘역이 있는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양산 평산마을까지는 자가용으로 50여분 거리로 멀지 않다. 해당 지역은 행정구역상 경남이지만 울산, 부산과 모두 인접한 곳이다. 경부고속도로, KTX 울산역과도 가까워 교통도 비교적 편리하다. 국내 3대 사찰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영축산 통도사도 10여분 정도면 걸어 갈 수 있다. 마을에는 48가구, 주민 100여명이 살고 있다. 부지 매입 가격은 10억 6401만원이다. 이 비용은 문 대통령의 사비로 충당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월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 신고 당시 예금만 총 16억 4900만원을 갖고 있어 부지 매입에 큰 어려움은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2층짜리 단독주택 포함… 사비로 마련靑 “전직 대통령 사저보다 규모 작아”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집값은 새 사저보다 매곡동 자택이 조금 더 높을 것”이라며 매곡동 자택을 처분하면 새 사저 건물 마련을 위한 비용에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새 사저 건물 규모를 현재 경남 양산 매곡동 자택(111.15평·건물 3채)보다 크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고, 이를 기준으로 새 사저가 준비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새 사저는 현재의 매곡동 사저보다 면적이 줄었으며 전직 대통령들 사저에 비해서도 규모가 작다”고 강조했다. 양산시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김 여사, 대통령 경호처가 사들인 부지는 총 3860㎡ 규모이며 부지 내 2층짜리 단독주택을 포함한 총 매각 대금은 14억 7000여만원으로 알려졌다. 文 저서에 “세상과 거리두고 조용히 살고파”양산행에 “스스로 유배 보내는 심정으로” 경남 거제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자란 문 대통령은 2012년 대선 당시 거제 유세에서 “퇴임하면 제가 태어나고 지금도 제 집이 있는 경남으로 돌아오겠다”며 일찌감치 낙향할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2008년 노무현 정부의 임기가 끝나자 현재 매곡동 사저로 들어갔다. 문 대통령은 저서 ‘운명’에서 “세상과 거리를 두고 조용하게 살고 싶었다”면서 “스스로를 유배 보내는 심정으로 시골에 살 곳을 찾았다”며 당시 양산을 새 거처로 택한 이유를 밝혔다. 무엇보다 매곡동 사저는 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과 멀지 않다. 문 대통령은 “봉하는 가끔 가보면 될 것으로 생각했다”면서도 “공식 행사 수행이나 하면 될 줄 알았는데 그토록 자주 가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고 회고하기도 했다.“대통령으로 끝나고 싶다…좋지 않은 모습 아마 없을 것” 경호상의 문제로 매곡동에서 직선거리로 10여㎞ 떨어진 평산마을로 옮겼으나 양산으로 향하겠다는 당초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 문 대통령은 임기를 마친 후 김정숙 여사와 함께 사저에 머무르면서 조용히 ‘자연인’으로 생활할 것으로 예상된다. 봉하마을로 돌아왔던 노 전 대통령의 마음고생을 누구보다 잘 아는 만큼 은퇴 후에는 현실 정치와 확실하게 거리를 두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임기 후 계획에 대해 “저는 대통령 이후를 생각하지 않고, 그냥 대통령으로 끝나고 싶다”면서 “잊혀진 사람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을 하는 동안 전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대통령이 끝난 뒤 좋지 않은 모습은 아마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靑 “문 대통령 양산 평산마을에 새 사저… 전직 대통령보다 작아”

    靑 “문 대통령 양산 평산마을에 새 사저… 전직 대통령보다 작아”

    청와대가 5일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후 지낼 사저를 기존 경남 양산 매곡동에서 양산 평산마을로 옮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퇴임 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지낼 계획”이라며 “기존 사저는 양산 매곡동에 있는데 (사저를) 옮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새 사저 부지를 마련한 이유는 경호 문제”라고 설명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퇴임 후 양산으로 내려가겠다는 입장을 이미 밝혔고, 내부적으로도 누차 양산 매곡동 자택으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그러나 경호처에서 양산 매곡동 자택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고, 그때마다 대통령은 다시 검토해보라는 뜻을 경호처에 전했다”며 “하지만 최종적으로 경호처는 도저히 경호시설이 들어설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국가기관이 임무 수행 불가 판단을 내린 만큼 부득이하게 이전을 계획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새 사저 부지로 하북면 지산리 5개 필지 2639.5㎡(795.8평)를 매입했다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다. 사저 부지 매입 가격은 10억 6401만원이며, 매입비는 대통령 사비로 충당한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매입비 마련을 위해 “기존 양산 매곡동 자택을 처분할 계획”이라며 “부산을 기준으로 하면 평산마을이 거리가 더 멀다. 집값은 기존 매곡동 자택이 약간 더 높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앞서 조선일보와 연합뉴스 등은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대통령 경호처가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313번지와 363-2∼6번지 3860㎡ 땅과 부지 내 2층짜리 단독주택(1층 1층 87.3㎡·2층 22.32㎡)을 14억 7000여만원을 주고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강 대변인이 언급한 2639.5㎡는 대통령 경호처가 매입한 부지는 제외한 규모인 것으로 보인다. 강 대변인은 “대통령 사저는 지방에 소재한 관계로 관계법령에 따라 건축을 위해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부지가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클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새 사저의 전체 대지면적과 주택면적이 큰 차이를 보이는 데 대해선 “대지면적에서 건축면적이 차지하는 비율인 건폐율이 20% 이하”라며 “사저 입지가 지방인데다가 건축 규제에 따른 불가피성 있음을 감안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 사저는 전직 대통령보다 작은 수준”이라며 “지금 양산 매곡동 자택보다 평수가 오히려 줄었다”고 전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포토] 문재인 대통령, 퇴임 후 이곳으로

    [포토] 문재인 대통령, 퇴임 후 이곳으로

    5일 오전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한 주택.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퇴임 후 이 주택을 사저로 사용한다. 연합뉴스·뉴스1
  • 문 대통령, ‘퇴임 후 거처’ 양산 통도사 인근 사저 땅 사들여

    문 대통령, ‘퇴임 후 거처’ 양산 통도사 인근 사저 땅 사들여

    양산시 “文, 퇴임 후 머물 곳”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퇴임 후에 지낼 거처로 경남 양산시 통도사 주변에 1100여평대 주택과 땅을 사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5일 양산시에 따르면 청와대 경호처가 지난해 연말부터 새로운 사저와 경호동 땅 매입 등을 준비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대통령께서 당선 전 머물렀던 양산 매곡동 사저는 지형적으로 경호상 문제가 제기되면서 계속 새로운 부지를 물색해 온 것으로 들었다”면서 “퇴임 후 이곳에서 머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대통령 경호처는 지난 4월 29일 A(67)씨가 소유하던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313번지와 363-2∼6번지 3860㎡ 땅과 부지 내 2층짜리 단독주택을 14억 7000여만원을 주고 사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호처 소유 부지를 제외한 313번지와 363-2~5번지 토지와 주택은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절반씩 지분을 가지고 공동 소유했다.해당 지역은 문 대통령 내외 신규 사저와 경호처 근무 시설 등이 지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매곡동 사저 주변은 여유 부지가 없어 경호동 신축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은 퇴임 후 현재 사저가 있는 매곡동에서 하북면 지산리로 옮겨갈 것이 확실해 보인다. 이 지역은 통도사 인근의 평산마을로 불리는데 주택, 카페, 식당 등이 모여 있다. 또 사저 위치가 경부고속도로와 가까운 등 교통요지라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평산마을 사저는 경부고속도로와 직선거리로 2㎞ 거리이고, KTX 울산역까지는 차로 20분, 김해국제공항까지는 차로 40분 거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2020년 고위공직자 정기재산 변동사항에서 각각 예금 9억 3260만원과 6억 1747만원 등 총 15억 5008만원을 신고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발암성 1,4-다이옥산 배출해 낙동강 취수장 유입시킨 업체 적발

    발암성 1,4-다이옥산 배출해 낙동강 취수장 유입시킨 업체 적발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배출허용기준을 넘는 1,4-다이옥산 폐수를 내보내 낙동강 취수장으로 흘러들게 한 경남 양산에 있는 폐기물처리업체를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낙동강청은 지난달 초 낙동강 물금취수장 등에서 1,4-다이옥산이 검출됨에 따라 원인 규명을 위해 경남도, 양산시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지난달 22~27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낙동강청은 양산 하수처리장으로 폐수를 보내는 양산시 산막·유산산단 27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2개 업체에서 불법으로 1,4-다이옥산을 배출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낙동강청에 따르면 양산 산막공단에 있는 지정폐기물 재활용업체인 A업체는 해당지역 배출허용기준치(‘가’지역 4㎎/L)의 8배가 넘는 33.1㎎/L의 고농도 폐수를 배출했다. A업체는 특정수질유해물질인 1,4-다이옥산에 대한 배출허가도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양산 유산공단 직물염색가공업체인 B업체는 해당지역 배출허용기준(‘청정’지역 0.05㎎/L)을 다소 초과한 0.061㎎/L의 폐수를 배출했다. 이 업체도 1,4-다이옥산을 배출하고 있음에도 양산시에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낙동강청은 A업체에 대해 발생원인과 고의성 등을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배출사항을 행정기관에 신고하지 않은 B업체는 양산시에서 경고 및 과태료 처분 할 예정이다. 낙동강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4일간 낙동강 물금 취수장 원수에서 발암성 물질인 1,4-다이옥산이 검출됐다. 1,4-다이옥산은 산업용 용매 또는 유기용매의 안정제로 사용되며 화학제품 제조업, 석유정제품 제조업 등에서 배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체 유해성과 발암성이 있어 특정수질유해물질로 관리되고 있다. 생활환경기준 및 먹는물 기준은 0.05㎎/L이하로 설정돼 있다. 낙동강청은 양산 하수처리구역으로 폐수를 배출하는 업체에서 내보낸 1,4-다이옥산이 하수처리장을 거쳐 낙동강으로 흘러들어 상류 취수장까지 확산된 것으로 추정하고 특별점검을 했다. 낙동강청과 양산시는 지난달 27일 A업체 폐수 분석결과를 확인하고 즉시 A업체 가동을 중지시켰다. 낙동강청은 A업체 폐수 배출이 멈춘 뒤 양산하수처리장 방류수와 양산천의 1,4-다이옥산 농도가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호중 낙동강청장은 “물금·양산 신도시 등 낙동강 하류 취수장이 양산천 영향을 받지 않도록 경남도, 양산시, 부산시와 함께 양산천 유역 폐수배출업소와 하수 방류수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공약 이행 잘했지만 곳간 빈 지자체, GTX C 노선 등 남은 공약 실현될까

    서울 공약이행률 민선 6기보다 7%P↑ 광주 55% ‘전국 톱’… 재정확보율 22% 부산 동구 도심철도 지하화 등 재정없어 익산 중·고교 무상교복지원은 폐기 예정 서울신문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25일 민선 7기 전국 시·군·구청장의 공약 이행 상황을 중간 평가한 결과 광주 지역(55.2%)의 평균 공약 이행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지역은 전북(25.0%)으로, 전국 평균(34.3%)을 밑돌았다. 종합평가 결과 광주는 동구, 서구, 남구, 북구, 광산구 등 5개 기초지자체가 모두 종합평점 65점을 넘어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하지만 공약 이행을 위한 재정확보율은 21.5%에 불과했다. 서울 25개 기초지자체 중 SA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강서구와 송파구, 서초구, 성동구, 영등포구 등 모두 15개였다. 서울 지역 공약 이행률은 46.2%로, 민선 6기 전반기를 중간 평가했던 2016년의 39.2%보다 7.0% 포인트 상승했다. 도봉구의 KTX(의정부~수서 간 SRT), GTX C노선의 지하 공사와 병행 추진 사업은 2조 1004억원의 재정이 필요한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이었지만 4억원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부산 16개 기초지자체 중 SA등급을 받은 곳은 영도구, 부산진구, 해운대구 등 6개였다. 동구의 도심철도 지하화를 통한 북항과 원도심 연결 공약에는 1조 3150억원의 재정이 필요했지만 확보된 재정은 없었다. 대구 8개 기초지자체 중 SA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남구와 북구, 달서구 등 3개였다. 공약 이행률은 4년 전보다 10% 포인트 떨어진 32.7%를 기록했다. 북구의 유통단지 활성화를 위한 엑스코 확장 공약에 1895억원이 필요했지만 확보된 재정은 없었다. 인천 10개 기초지자체 중 SA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동구와 미추홀구, 계양구 등 3개였다. 계양구의 서울지하철 계양(작전역) 연계 적극 추진 사업은 3조 4700억원의 재정이 필요한 가장 큰 사업이었지만 확보된 재정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도 중구, 서구, 대덕구 3개 기초단체가 SA등급을 받았다. 동구의 용운외곽순환도로 교통망 구축 사업은 1672억원, 대전의료원 건립을 통한 공공의료복지 강화 사업은 1315억원이 필요했지만 모두 확보된 재정은 없었다. 울산은 중구와 남구가 SA등급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구의 국립병원 유치, 장현저류조 복개 공영주차장 조성 공약 등은 보류됐다. 경기 지역 31개 기초단체 중에서는 수원시, 안양시, 부천시, 광명시 등이 SA등급을 받았다. 공약 이행 재정근거 등이 미약한 연천군과 가평군은 D등급을 받았다. 구리시의 돌다리~교문사거리 우회전 차로 조성 등 상당수 사업이 폐기됐다. 강원 18개 기초단체 중 원주시와 화천군은 SA등급을 받았지만 강릉시와 영월군, 정선군, 철원군, 양구군은 D등급을, 속초시와 인제군은 불통(F등급) 평가를 받았다. 삼척시의 원덕농공단지 조성 사업은 보류됐고 영월군의 문화특화지역 조성 사업은 폐기됐다. 충북 지역 11개 기초지자체 중 SA등급은 제천시와 영동군 2곳이었고 괴산군은 D등급을 받았다. 괴산군의 자율형 공립고 지정 지원 및 육성 공약과 백두대간 마루금 생태축 복원 공약은 추진이 부진한 상황으로 나타났다. 충남 지역 15개 기초지자체 중에선 당진시와 아산시 등 5곳이 SA등급을 받았다. 공약 이행률은 4년 전보다 높은 38.0%였다. 서산시의 동서횡단철도 대산 연장 공약은 4조 7824억원으로 가장 많은 재정이 필요했지만 확보된 재정은 없었다. 전북 14개 기초단체 중에서는 전주시와 남원시, 완주군 등 3곳이 SA등급을 받았다. 공약 이행률은 4년 전보다 낮은 25.0%였다. 익산시의 중·고교 무상 교복 지원 사업은 곧 폐기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 지역 22개 기초단체 중 SA등급을 받은 곳은 여수시와 곡성군 등 6곳이었고 신안군은 D등급을 받았다. 여수시의 여수~남해도로(해저터널) 건설 공약에는 5040억원이 필요했지만 확보 재정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 지역 23개 기초지자체 중 SA등급을 받은 곳은 김천시와 안동시 등 5곳이었고 D등급은 의성군과 봉화군 등 2곳이었다. 청송군의 경로당 급식 도우미 지원 공약 등 상당수의 공약이 폐기됐다. 경남 지역 18개 기초지자체 중 창원시와 김해시가 SA등급을 받았고 거제시와 양산시, 고성군은 D등급을 받았다. 공약 이행률은 4년 전보다 낮은 28.9%였다. 고성군의 반려동물산업 육성 사업과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사업 등은 폐기됐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부산 물금취수원 발암물질 다이옥산 미량 검출

    부산 물금취수원 발암물질 다이옥산 미량 검출

    부산 시민 상수원인 양산 물금취수장 원수에서 발암물질인 1,4-다이옥산이 미량 검출됐다. 22일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물금취수장 원수 수질 검사 결과 지난 2일 1.8㎍/ℓ,3일 5.5㎍/ℓ,4일 오전 4.9㎍/ℓ의 독성물질인 다이옥산이 검출됐다.1,4-다이옥산은 다량 노출되면 신장이나 신경계 손상 우려가 있고 장기간 노출되면 암을 유발할 수 있다 부산시 상수도본부는 지난 5일 오전까지 1.1㎍/ℓ의 다이옥산이 검출됐지만,5일 오후부터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상수도 본부 관계자는 “이번에 검출된 다이옥산 수치는 먹는 물 수질 기준인 50㎍/ℓ에는 못 미치는 미량으로,정수과정에서 제거돼 수돗물에서는 검출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오염물질이 상류에서 하류 쪽으로 흘러내려 오지만,물금취수장보다 상류에 있는 매리 취수장에서는 다이옥산이 검출되지 않았다. 상수도본부는 오염원을 밝히기 위해 물금취수장보다 상류에 있는 화제천,대포천,소감천 등지에서 수질 조사를 했지만,다이옥산이 나오지 않았다. 물금취수장보다 아래쪽에 있는 양산시 상하수도사업소 하수과에서 운영하는 공공하수처리장의 방류 암거 채수 시료에서 8천㎍/ℓ의 다이옥산이 검출됐다. 이는 다이옥산 먹는 물 수질 기준(50㎕/ℓ)보다 160배나 높은 수치다. 또 물금취수장에서 5㎞ 정도 하류에 있는 호포대교에서도 2850㎕/ℓ 정도의 다이옥산이 검출됐다. 상수도본부는 하수처리장에서 양산천으로 배출된 인근 공장지대 오염수가 낙동강 본류와 합류 후 상류로 역류하면서 물금취수장 수질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양산 공공하수처리장과 호포대교는 물금취수장보다 하류 지역에 있기 때문에 보통 때는 역류하기가 어렵다.상수도본부는 지난 1∼3일 물흐름이 거의 없는 정체 현상이 발생했고,초속 40m가량의 강한 바람이 상류 쪽으로 불어 강물이 역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상수도본부는 낙동강유역환경청,양산시 상하수도사업소에 낙동강 역류로 물금취수장에 오염수가 유입되지 않도록 하고,양산에 있는 다이옥산 취급 업체를 전수조사를 요청하고, 취수원 주변 오염원 감시와 원수 수질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근희 시 상수도 본부장은 “환경부에 하수처리장 방류수 수질 기준에 다이옥산을 포함할 것을 건의?하고,폐수 배출업체의 배출 허용기준도 강화해달라고요청했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양산서 낙선한 나동연 후보도 투표함 봉인 신청

    4·15 총선 경남 양산을 지역구에서 낙선한 나동연 미래통합당 후보가 투표함과 개표된 투표지 등을 보전해 달라고 낸 신청을 법원에서 받아들였다. 울산지법 민사31단독 이규봉 판사는 6일 나 후보가 양산시 선거관리위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투표함 등 보전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재판부는 나 후보가 신청한 물품 중에 투표함, 투표지, 투표록, 사전투표 회송용 봉투, 송장 봉투, CCTV 영상 등의 증거보전 필요성을 인정했다. 그러나 법원은 투표함 열쇠, 개표기, 개표기 개봉 열쇠와 개표가 가동을 위한 USB, 개표기 운영과 관련한 제어용 컴퓨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 네트워크 장비 등에 대해서는 “기표된 투표지 자체에 물리적인 변형을 가져오는 것이 아닌 이상 증거보전의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며 신청을 기각했다. 울산지법은 7일 양산시 선관위에서 증거물을 검증하는 작업을 할 예정이다. 울산지법은 이들 증거품을 확보해 봉인한 뒤 당분간 법원 청사에 보관하게 된다. 투표지 등이 확보됐더라도 실제 재검표를 하려면 낙선한 사람이 별도로 선거 소송을 제기해야 하는데, 나 후보는 현재 대법원에 선거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증거보전 신청은 선거무효나 당선무효 소송을 제기하기 전 증거 확보를 위해 투표지와 투표함 등을 확보해 달라고 요구하는 법적 절차다. 양산시장 출신인 나 후보는 4·15 총선에서 4만 2695표(47.26%)를 얻어 4만 4218표(48.94%)를 득표한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당선인에게 1523표 차이로 졌다. 한편 울산지법 민사32단독 남승정 판사는 울산시 북구지역 선거인 8명이 북구선거관리위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증거보전 신청’을 이날 기각했다. 재판부는 “증거보전 신청권은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이나 후보자에게만 있고, 선거인에 불과한 신청인들에게는 그런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부고] 이지훈씨 모친상, 김재명씨 장모상, 국은주씨 부친상, 고달순씨 부친상

    ●김의숙씨 별세, 이지훈(프로축구 FC서울 축구운영홍보팀 과장)씨 모친상, 28일, 부산성모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30일. 051-933-7486 ●강득자씨 별세, 김재명(부산경찰청 홍보담당관실 경감)씨 장모상, 28일, 경남 양산시 양산장례식장 특 3호, 발인 30일 오전 6시. 055-366-4440 ●국순철 씨 별세, 은주(KBS 전략기획실장) 씨 부친상, 29일, 조선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1분향실, 발인 5월 1일. 062-220-3352 ●고석우씨 별세, 고달순(강원일보 영동총지사 취재담당 부국장)·달영(한국동서발전 근무)씨 부친상, 최정숙·김경숙씨 시부상, 29일 오전 11시, 속초보광장례식장 3층 VIP실, 발인 5월 1일 오전 7시. 010-4433-4883
  • 산불 번지고 교회 첨탑 붕괴…전국서 강풍피해 속출

    산불 번지고 교회 첨탑 붕괴…전국서 강풍피해 속출

    25일 ‘태풍급 강풍’ 휘몰아쳐 피해 잇따라울릉도·독도 제외 오후 6시 강풍주의보 해제 25일 전국에 강한 바람이 몰아치면서 산불 피해가 확산했다. 교회 첨탑과 가로수가 쓰러지고 간판이 파손되는 등 피해도 잇따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원도, 경상북도, 부산, 제주, 울산 지역 대부분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가 오후 6시를 기해 해제됐다. 현재는 울릉도와 독도에만 강풍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제주 한라산 삼각봉에는 순간 최대 초속 21.5m의 바람이 휘몰아쳤고 강원도 동해안에 초속 20m, 부산 해안가에 초속 18m 강풍이 불기도 했다. 전날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진 가운데 이날 초속 8m 바람을 타고 불씨가 빠르게 확산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 야산에서 시작한 불이 확산하면서 중앙고속도로 남안동IC~서안동IC 구간 양방향 통행이 전면 중단됐고 대피 지역도 확대됐다.남후면 고하리와 단호2리에 이어 오후 5시 40분쯤 무릉리, 검암리, 개곡리 주민에게 대피령이 내려졌고 풍산읍 계평리, 회곡리 주민과 등산객에게 안전에 주의해 달라는 안전 문자가 발송됐다.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임야에서도 강풍에 산불이 확산했지만 2시간 20여분 만인 오후 3시쯤 꺼졌다. 전남 화순군 연월리 야산에서도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불이 났고, 강풍으로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큰 불길을 잡는 데 2시간이 걸리기도 했다. 시내와 주택가에서도 피해가 잇따랐다. 25일 오후 1시 34분쯤 경남 양산시 덕계동 모 교회 첨탑이 강풍에 넘어져 같은 건물 지붕을 덮쳤다. 부산 기장군에서는 이날 오후 1시 6분쯤 2층 식당에서 천막이 떨어졌고, 부산진구 5층 건물 옥상에서는 가로·세로 1.5m 크기의 철제 물탱크 뚜껑이 바람에 날리며 인근에 주차된 차량을 덮쳐 피해를 주기도 했다. 오후 4시 21분 부산 남구 감만동에서는 옥상 기름탱크가 떨어질 우려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119가 안전조치 했다. 수영구 한 점포의 간판과 해운대구 가로수가 강풍에 부러지기도 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지방정원만 24개 등록 추진… 대한민국은 ‘정원 초과’

    지방정원만 24개 등록 추진… 대한민국은 ‘정원 초과’

    과열 경쟁 우려… “지역 산업 연계해야”자치단체들이 너도나도 국가정원과 지방정원 조성 사업에 뛰어들어 과열 지적이 나온다. 23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전남 순천만 국가정원이 관광지로 높은 인기를 끌면서 지역 특색을 살린 정원 사업을 앞다퉈 추진하고 있다. 전북의 경우 전주, 정읍, 남원, 부안 등 4개 시군이 지방정원 조성 사업에 뛰어들었다. 전주시는 80억원을 들여 아중저수지와 호동골 양묘장 부지를 2023년까지 지방정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이곳에 테마정원을 만들고 공방, 교육 공간까지 갖춰 국가정원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정읍시는 구절초정원, 남원시는 함파우정원, 부안군은 수생정원과 줄포만 갯벌생태공원 등을 지방정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절초정원과 갯벌생태공원은 국가정원까지 내다본다.충남도는 세계 5대 갯벌로 꼽히는 서산·태안 가로림만에 국내 첫 국가해양정원 조성을 추진한다. 2025년까지 갯벌과 바다를 품은 1만 5985㏊(여의도의 31배)의 가로림만을 연간 1억명이 찾는 독일 바덴해처럼 만들 계획이다. 경남 양산시는 4대강 사업으로 낙동강변에 조성된 물금읍 증산리 황산공원 가운데 18만㎡(약 5만 4000평)에 2025년까지 친환경 생태형 지방정원을 만들 계획이다. 경북도는 연말에 준공하는 지방정원인 화랑정원이 지난해 7월 개정된 정원법 요건에 맞아 국내 제3호 국가정원 등록을 추진한다. 낙동강 삼락생태공원의 지방정원 등록에 나선 부산은 국가정원 등록까지 추진할 방침이다. 그러나 지자체들이 국가정원과 지방정원을 경쟁적으로 추진하면서 역효과가 날 것으로 우려된다. 현재 국가정원과 지방정원이 2곳씩 있고, 24개 지방정원 등록이 추진되고 있다. 정원 조성은 관광지 개발보다 정원산업이란 개념으로 접근해야 지속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안득수 전북대 조경학과 교수는 “지방정원이나 국가정원은 어떻게 지역 산업과 연계해 정원산업으로 발전시킬 것인가 깊게 고민해야 장기적으로 지역과 동반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전국종합
  • 경남지사 출신 잠룡 3인방 김태호·김두관·홍준표 나란히 여의도 입성

    경남지사 출신 잠룡 3인방 김태호·김두관·홍준표 나란히 여의도 입성

    경남지사를 지낸 김태호(58)·김두관(61)·홍준표(66) 전 지사가 4·15 총선에서 모두 당선됐다. 이들은 소속 정당의 험지 출마 요구에 지역구를 옮기거나 탈당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여의도 입성에 성공해 21대 국회의원으로 나란히 만나게 됐다. 세 당선자 가운데 가장 먼저 경남지사를 지낸 김태호 전 지사는 그의 고향(경남 거창군)현역 의원인 미래통합당 강석진 후보를 꺾었다. 김 전 지사는 미래통합당의 험지 출마 요구를 거부하고 “당선돼 당으로 돌아가겠다”며 탈당했다. 김 당선자는 4만 9123표(42.5%)를 득표해 4만 2061표(36.4%)를 얻은 강 후를 7062표 차로 제쳤다. 그는 “빠른 시일내 당(미래통합당)으로 돌아가 새로운 혁신을 요구하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따르고, 정권창출의 중심에 서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경남도의원·거창군수·도지사를 거쳐 이명박 정부때 국무총리에 지명됐다가 청문회에서 낙마한 뒤 경남 김해을에서 재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 새누리당 후보 선출 경선에 참여하는 등 대권에 뜻을 두고 있다. 경기도 김포갑 지역 현역 의원인 민주당 김두관 당선자는 당의 부산·울산·경남(PK) 험지 출마 요청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 사저가 있는 양산을로 지역구를 옮겨 양산시장 출신 미래통합당 나동연 후보와 맞붙어 이겼다.김두관 당선자는 2위 나 후보와 개표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피말리는 접전 끝에 4만 4218표(48.9%)를 얻어 4만 2695표(47.2%)를 득표한 나 후보를 1523표차로 따돌리고 PK지역에서 민주당의 귀중한 1석을 지켰다. 그는 고향 남해군에서 이장을 거쳐 남해군수를 지낸 뒤 노무현 정부때 행정자치부장관을 역임했다. 경남지사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뒤 2년만에 지사직을 던지고 2012년 대선후보 경선에 나섰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김두관 당선자는 “수도권과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유일한 곳이 동남권으로 부울경 메가시티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정치적으로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김두관 전 지사 후임 지사를 지낸 홍준표 전 지사는 미래통합당의 수도권 출마 요구에 지역구를 두번 옮기고 탈당하는 ‘유랑극단 선거’를 치른 끝에 대구 수성을에서 힘겹게 생환에 성공했다.홍 전 지사는 당초 고향(창녕군)인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에 출마를 준비하다 당의 서울 출마 요청을 받고 김두관 전 지사가 출마한 양산을 지역으로 옮기는 타협안을 제시했지만 당 공천에서 배제됐다. 그는 “불의와 협잡에 의한 공천배제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고, 승복할 수 없다”면서 “협잡공천에 관여한 사람을 알고 있으며 돌아가서 용서하지 않겠다”며 황교안 대표와 당 공천관리위원회를 겨냥해 작심발언을 쏟아내기도 했다. 홍 전 지사는 중·고등학교 시절을 보낸 대구로 출마지를 옮겨 무소속으로 수성을에서 4만 15표(38.5%)를 득표해 3만 7165표(35.7%)를 얻은 미래통합당 이인선 후보를 물리치고 기사회생하는 저력을 보였다. 홍 당선자는 “당(미래통합당)이 참패해 마음이 아프다. 조속히 당에 돌아가서 당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미 당 대표를 2번이나 해 굳이 당권을 잡을 생각은 없지만 지금 우리 당은 정체성을 잃고 잡탕 정당이 돼 버렸다”며 “제대로 보수 우파 입지를 다지는 정당으로 만들고 보수 우파 이념과 정체성을 잡아 2022년 정권을 가져올 수 있도록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홍 당선자는 서울에서 15·16·17·18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지난 대선때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로 나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졌다. 그는 이번 선거운동 기간에 “대구에서 당선돼 대권을 반드시 대구로 가져오겠다”며 대권에 다시 도전할 뜻을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양산시 인구정책 구호 공모

    양산시 인구정책 구호 공모

    경남 양산시는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저출산·고령화 사회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인구정책 구호(슬로건) 공모를 한다고 13일 밝혔다.공모기간은 오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다. 양산시 인구정책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양산시가 결혼과 양육하기 좋은 도시임을 나타낼 수 있는 내용, 양산시의 저출산·고령화 대응 의지와 이미지를 표현하는 내용,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행복한 가정 양산시를 표현하는 내용, 살기 좋은 양산시 도시 이미지를 나타낼 수 있는 내용 등이다. 양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양산시 인구정책 슬로건 공모’에서 서식을 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okd84188@korea.kr)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슬로건은 심사를 해서 최우수 1명 50만원, 우수 2명 각 30만원, 장려 4명 각 1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시는 선정된 슬로건은 인구정책 행사 및 홍보자료 등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양산시청 여성가족과 인구정책팀(055-392-36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산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부산 18일째 지역감염 추가 확진 없어

    부산에서는 10일 코로나19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다. 해외감염 유입을 제외한 부산 지역사회 감염은 지난달 24일 이후 18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534명을 검사했지만,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없었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전날과 같은 123명이다. 이날 100번과 111번 확진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부산지역 누적 퇴원자는 97명으로 늘어났으며,퇴원자 중 재확진된 사람은 없다. 입원 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23명(타지역 이송환자 13명 포함하면 36명)으로 감소했다. 전날 3천141명이었던 자가격리자는 3천280명으로 늘어났다. 해외 입국자가 2천876명,국내 확진자 접촉자가 404명이다.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123번 확진자(24세·여성·기장군)는 귀국편 항공기에서 확진자와 접촉하는 바람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부산에 주소지를 둔 천안104번 확진자(26세·여성·해운대구)가 코로나19 증상 발현 전후 부산과 양산의 여러 지역을 돌아다닌 것으로 파악돼 다수 접촉자가 나올 것으로 우려된다. 또 증상 발현 전후 3일 정도 동선은 제대로 파악되지 않아 부산시가 경찰에 GPS 추적을 의뢰했다. 이날까지 천안 104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사람은 21명으로,모두 자가격리 조처했다. 이 확진자는 지난 1일 첫 증상을 보였으며 다음 날인 2일 해운대백병원에서 검사를 받으며 의료인 10명과 접촉했다. 그는 앞서 증상 발현 이틀 전인 지난달 30일 양산시에 있는 주점과 노래방을 방문했고,이곳에서 7명의 접촉자가 나왔다. 시는 나머지 접촉자 4명은 해운대구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지만,구체적인 동선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 확진자의 지난달 31일∼이달 1일과 지난 3일의 동선이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달 30일 오후 수영구 곱창식당에,지난 3일 오후 북구 덕천동의 한 칼국수 식당에 머물렀고 사상구 괘법동에 있는 커피숍에 다녀간 사실을 확인했다.하지만 접촉자 수는 파악하지 못했다. 해당 기초단체는 문자메시지를 보내 확진자가 다녀간 식당과 커피숍을 공개하고 비슷한 시간대 이곳을 방문한 사람은 관할 보건소로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잠룡들의 지역구 격전…이낙연·이재명만 웃었다

    잠룡들의 지역구 격전…이낙연·이재명만 웃었다

    각 지역 잠룡맞대결 수도권은 與 영남은 野 강세 기승전 승자는 이재명?4·15 총선 지역구 253곳의 후보자 등록이 지난 27일 마무리되면서 각 정당의 대표선수들이 맞붙는 주요 승부처들도 확정됐다. 이에 따라 각 선거구에 출마하는 잠재적 대권주자인 ‘잠룡’들의 성적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초반 기세 잡은 이낙연 가장 주목받는 곳은 서울 종로다. 종로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와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가 맞붙는다. 지금까지 기세를 선점한 것은 이 위원장이다. 중앙일보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서울 종로구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상대로 벌인 조사에 따르면 이 위원장이 55.1%를 얻어 34.5%인 황 대표를 앞섰다. 광진을에서는 전 청와대 대변인이었던 고민정 후보와 전 서울시장 오세훈 후보가 외나무길 승부를 벌인다. 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진행한 가장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두 후보가 결과를 알 수 없는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8~29일 18세 이상 유권자 509명을 대상으로 서울 광진을에서 조사한 결과(응답률 5.7%), 전 청와대 대변인인 고민정 민주당 후보가 47.1%를, 전 서울시장인 오세훈 통합당 후보가 43.3%를 기록해 오차 내 접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전하는 영남 與 잠룡 이처럼 수도권에서는 여권 잠룡들이 선전하고 있지만 영남권은 사정이 다르다. 4.15 총선 부산 부산진갑 지역구 여론조사 결과 미래통합당 서병수 후보 41.1%,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 32.9%, 무소속 정근 후보 14.9%로 집계됐다. 일찍이 대권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한 김 후보지만 총선에서 쉽지 않은 싸움을 벌이고 있는 셈이다. 이번 조사는 부산일보가 KSOI에 의뢰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1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김두관 후보의 선거 결과도 예측할 수 없다. 경남 양산을 지역구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 41.2%, 미래통합당 나동연 후보 40.3%, 정의당 권현우 후보 4.3%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부산일보가 케이에스오아이에 의뢰해 지난 26일 경상남도 양산시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총선 승자는 결국 이재명? 오히려 이번 총선의 승자는 총선에 출마하지 않은 이재명 경기도지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지사는 코로나19 국면에서 본인이 평소부터 지속적으로 주창했던 재난기본소득과 과감한 행정을 바탕으로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이 지사의 대권 후보 지지율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3∼27일 전국 18세 이상 253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9%포인트)한 결과 이 지사는 0.6%포인트 상승한 13.6%로 3위를 차지했다. 특히 2위인 황 대표와의 격차를 5.8%p로 좁혔다. 1위는 29.7%를 기록한 이낙연 후보였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울산시장 선거개입’ 김기현 본선 티켓…강석진 의원, 김태호 前지사와 대결

    ‘울산시장 선거개입’ 김기현 본선 티켓…강석진 의원, 김태호 前지사와 대결

    통합당 PK 대진표… 부산 영도 황보승희 ‘홍준표 빠진 양산을’ 나동연·김두관 일전문재인 정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을 제기했던 김기현 전 울산시장이 미래통합당 울산 남을 경선에서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4·15 총선에서 이 사건 관련 여야 인사들이 대거 본선에 진출하며 정식 재판에 앞선 ‘민심 대결’을 치르게 됐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7일 전직 울산시장 간 벌어진 울산 남을 경선에서 김 전 시장이 현역 박맹우 의원을 눌렀다고 발표했다. 통합당 현역의원의 첫 경선 탈락이다. 김 전 시장은 17~19대 이 지역에서 내리 3선을 한 뒤 울산시장을 지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실패했는데, 이 과정에서 청와대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철호 울산시장의 당선을 위해 김 전 시장을 표적수사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상태다. 울산 중구에서는 박성민 전 중구청장이 경선에서 승리해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에서 대가를 받고 경선을 포기한 의혹이 제기된 민주당 임동호 후보와 맞붙게 됐다.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에는 강석진 의원이 통합당 후보로 확정됐다. 강 의원은 공천 불복 후 무소속 출마한 김태호 전 경남지사와 싸우게 됐다. 홍준표 전 대표가 출마를 고수했던 경남 양산을에서는 나동연 전 양산시장이 경선에서 승리했다. 나 전 시장은 민주당 김두관 의원과 대결을 펼친다. 김무성 의원이 불출마 선언한 부산 중·영도에서는 김형오 전 공관위원장의 ‘사천’ 의혹이 제기된 황보승희 전 부산시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했다. 한편 법원이 옛 바른미래당 의원들의 ‘셀프 제명’ 절차 취소 요구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통합당 공천에도 변수가 발생했다. 공관위는 바른미래당에서 통합당으로 옮겨 대전 유성을에 공천을 신청한 신용현 의원을 경선 결선에서 제외하고 김소연 전 대전시의원을 공천했다. 이석연 공관위원장 직무대행은 “법원의 결정으로 바로 그 순간에 그 당을 떠났던 의원들이 민생당 당적이 된다. 경선 때에는 통합당 당적이 없는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단 이미 공천을 받은 통합당 출신 의원들은 탈당-우선추천 절차를 거쳐 후보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홍준표 통합당 현역 없는 ‘대구에서 무소속 출마’ 선언

    홍준표 통합당 현역 없는 ‘대구에서 무소속 출마’ 선언

    4·15 총선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배제된 홍준표(66) 전 경남지사가 대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홍 전 지사는 12일 경남 양산시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5 총선에)양산을 지역구 출마는 포기하고 통합당 현역이 없는 대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그는 “협잡에 의한 이번 공천 배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고 결코 승복할 수 없어 양산을 무소속 출마를 깊이 검토했으나 상대 당 후보(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를 도와주는 꼴이 될 수 있기에 대구로 옮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전 지사는 “양산에서 제가 물러섰음에도 미래통합당 후보가 패배한다면 이는 전적으로 당 지도부와 공관위원장의 책임으로 당과 역사는 그 책임을 엄중히 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양산 공천은 ‘기망에 의한 막천’이고 상대를 이롭게 하는 ‘이적(利敵)’ 공천이다”며 자신을 배제한 공천관리위원회 결정을 거듭 비판했다. 홍 전 지사는 “가장 이길 가능성이 있는 후보를 경선에서 고의적으로 배제시키는 것은 우리 당 후보의 승리보다는 상대 당 후보의 당선을 보장하는 이적 공천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25년 정치를 하면서 단 한번도 공천 걱정을 하지 않았다”면서 “항상 당을 위해 헌신했기에 공천을 신경 쓸 일은 단 한 번도 없었다”며 이번 공천 배제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홍 전 지사는 대구 출마 지역에 대해서는 “정치적 부담이 없고 서로 얼굴을 부딪치지 않는 곳을 선택할 수 밖에 없어 우리 당 현역 의원이 있는 지역에는 출마하기 곤란하다”며 “김부겸·주호영 의원과 30년 동안 호형호제했기에 대구 수성갑은 못간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탈당과 복당에 대해 “후보 등록 전에 탈당해야겠지만 300만명 당원이 눈에 밟혀 이들이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말해줄 때 나가겠다”면서 “이 못된 협잡 공천에 관여한 사람을 나는 알고 있으며 복당한 뒤 돌아가서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앞서 “쉬운 길은 가지 않는다”고 했던 홍 전 지사는 대구 출마는 ‘쉬운 길’이 아니냐는 지적에 “공천을 받으면 쉽지만 그렇지 않으면 양산 못지않은 험지”라면서 “밀양·양산에 이어 대구에 천막을 차리러 가니 ‘유랑극단 선거’를 하러 간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대구에는 콘크리트 집을 지으러 간다”고 착잡한 심정도 내비췄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에 대해 “공천한 곳들이 비토당했으니 조만간 부끄러워서라도 사퇴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25년 동안 이 당에 있었는데 공천 올라간 것이 비토당하는 일은 처음 봤다”고 지적했다. 홍 지사는 당초 고향(창녕군) 선거구인 밀양·의령·함안·창녕에 출마하기 위해 밀양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했다가 당 공관위에서 ‘수도권 험지 출마”를 요구하자 타협안으로 “‘PK 험지’ 양산에 출마하겠다”며 선거사무실을 양산으로 옮기고 양산을 출마를 준비했다. 그러나 당 공관위는 양산을에 나동연 전 시장과 박인·이장권 전 경남도의원 등 3명의 경선을 결정하고 홍 전 지사를 배제했다. 홍 전 지사는 “PK지역 험지인 양산을을 선택해 PK 40석 수비대장을 자임하며 양산대전에서 상대후보를 꺾고 이런 바람으로 부·울·경 지역의 압승을 이루고자 했지만 결국 협잡 공천에 의해 좌절됐다”며 다시 출마지를 대구로 옮겼다. 양산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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