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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전 대통령 평산책방 현판식, 주민들과 떡·말걸리 자축...26일 부터 책 판매

    문 전 대통령 평산책방 현판식, 주민들과 떡·말걸리 자축...26일 부터 책 판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비를 들여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사저 인근 주택을 사들여 리모델링 해 꾸민 ‘평산책방’이 25일 오후 5시 현판식과 함께 문을 열었다. 이날 문 전 대통령은 청바지와 짙은 푸른색 재킷 차림으로 현판식 시간보다 1시간 30분쯤 일찍 책방에 들러 이해식 의원과 함께 평산책방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동을 지역위원회 방문객들을 반갑게 맞았다. 문 전 대통령은 서울 강동을 지역위원회 당원들에게 “내일 오셨으면 책을 하나씩 사셔야 했습니다”라며 웃으면서 농담을 했다.이날 현판식을 갖고 문을 연 평산책방은 책에 애착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문 전 대통령이 저자와 독자가 만나 토론하는 공간과 마을 주민이 휴식하는 공간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만든 동네 서점이다. 이날 오후 문 전 대통령과 동네 주민들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현판식을 한 뒤 평산책방에 모여 떡을 돌리고 막걸리를 나눠 먹으며 책방 개점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책 판매는 26일 부터 한다. 책방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부터 오후 6시까지다. 월요일은 쉰다. 책방 운영은 ‘재단법인 평산책방’과 마을 주민들이 참여한 운영위원회에서 한다. 재단법인 평산책방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책과 책방, 도서관 문화를 확산하고 문화예술 관련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 12월 울산지법 양산등기소에 재단법인 등기를 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문화체육부장관을 지낸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비롯해 문학계 인사 등이 이사로 참여했다.이사장은 안도현 시인이 맡았다. 책방 수익은 전액 재단에 귀속되고 이익이 남으면 마을 주민들을 위한 사업과 책 보내기 등 공익사업에 사용한다. 앞서 재단법인 평산책방은 법인 목적에 책 판매와 인쇄 등 영업을 할 수 있는 내용을 추가하는 법인 정관변경을 지난 17일 경남도에 신청해 24일 승인을 받아 영업을 하기 위한 모든 절차가 완료됐다.문 전 대통령은 지난해 말 평산마을 사저 인근 경호구역 안에 있는 이웃집 1층 짜리 단독주택과 대지 등을 8억 5000여만원에 매입해 책방으로 꾸몄다. 사저에서 300m쯤 떨어져 있으며 사방이 트여 있어 햇볕이 잘 드는 마당이 딸린 집이다. 마당은 넓지는 않지만 저자와의 대화 등 책방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는 적당하다. 지난 2월 부터 책방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최근 완공했다. 제1종 근린생활시설로 용도변경도 마쳐 소매점과 휴게음식점 영업도 할 수 있다. 평산책방 건물 외부는 베이지색 타일과 하얀색 외벽으로 단장했다. 창문을 크게 설치해 밝고 시원한 분위기다. 평산책방 간판 디자인은 이철수 판화가가 했다. 책방 내부 책장과 서가(書架)마다 여러 종류 많은 책이 가지런히 꽂혀있다.문 전 대통령은 이날 평산책방 현판식을 한 뒤 페이스북에 평산책방 개점 소식과 책방 운영 방향 등을 알리는 글을 올리고 “단풍나무와 황금회화나무 한 그루씩을 기념으로 미리 심어두었다”며 “평산책방이 지역발전에 기여하면서 지역과 함께 발전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앞서 문 전 대통령은 지난 22일 평산마을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부천시갑 당원들과 김경협 국회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평산책방을 거점으로 온라인 북클럽을 운영할 계획이다”며 “북 클럽 이름은 ‘평산책방의 책 친구들’로 정했다”고 전했다. 문 전 대통령는 “온라인 북클럽을 통해 함께 책을 읽고 독후감을 나누기도 하면서 독서문화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평산책방은 마을 도서관 역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들과 소통하고 만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평산책방 역할과 취지도 설명했다.
  • 문재인 전 대통령 ‘평산책방’ 현판식…‘책방지기’로 소통

    문재인 전 대통령 ‘평산책방’ 현판식…‘책방지기’로 소통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 인근에 사비로 지은 책방이 25일 현판식을 열고 사실상 문을 열었다. 책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로서 시민들과 소통한다는 취지이지만, 책방을 창구로 정치적 메시지가 나갈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문재인 전 대통령측과 평산마을 주민 등에 따르면 평산책방을 운영할 ‘재단법인 평산책방’과 마을 주민들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는 이날 오후 5시 평산책방에서 비공개로 현판식을 가졌다. ‘평산책방’이라는 이름의 이 서점은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 위치한 문 전 대통령의 사저에서 170m(도보로 4분 거리) 떨어진 곳에 터를 잡았다. 연면적 142.8㎡(43.1평) 규모의 지상 1층짜리 건물이다. 황토방 기둥이 있는 건물을 지난 2월부터 리모델링해 만든 이 책방에는 책을 전시하는 공간과 쉼터가 양쪽에 마련됐다.문 전 대통령은 지난 22일 평산마을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부천갑 당원들과 김경협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책방에도 작은 도서관에도 책들이 들어와 있는 상태고 절차만 다 마치면 언제든지 오픈할 수 있는 상태로 돼 있다. 아주 기대가 크다”면서 직접 서점을 소개했다. 법인 목적에 ‘책 판매’ 등을 추가하는 정관변경 승인 절차가 아직 남아있어, 이후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는 설명이다. 문 전 대통령은 책방을 통해 독서문화를 확산하는 데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문 전 대통령은 “‘평산책방의 책 친구들’이라는 북클럽을 (만들어) 온라인으로 활용하려고 한다”면서 “온라인을 통해서 함께 책 읽고 독후감을 나누기도 하고 도서지방에 책 보내기 운동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책방은 문화예술 관련 사업도 수행한다. 이를 위해 안도현 시인이 이사장을 맡았고, 시인 출신이자 문재인 정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한 도종환 의원 등의 문학계 인사들이 이사로 참여했다.문 전 대통령이 서점을 찾은 정치인들과 자연스럽게 대면하면서 문 전 대통령의 정치적 메시지 노출도 잦아질 수 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박지원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전언’ 논란을 빚으면서 자당 소속 정치인들에게 ‘평산 출입 자제령’을 내린 바 있다. 총선 1년을 앞두고 문 전 대통령이 구심점으로 역할할 수 있을지,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민주당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지 주목된다. 다만 야권에서는 책방을 고리로 한 문 전 대통령의 역할론을 일축하는 분위기다. 문재인 정부 출신 한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문 전 대통령은 정치에서 잊혀지려고 하는데 이런 걸로 과도하게 정치적 해석을 내리지 말았으면 한다”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도 봉하에서 그냥 농사짓겠다는데 정치적으로 접근했는데 기시감이 든다”고 말했다. 평산책방은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 문재인 전 대통령 ‘평산책방’ 현판식…‘책방지기’로 소통

    문재인 전 대통령 ‘평산책방’ 현판식…‘책방지기’로 소통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 인근에 사비로 지은 책방이 25일 현판식을 열고 사실상 문을 열었다. 책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로서 시민들과 소통한다는 취지이지만, 책방을 창구로 정치적 메시지가 나갈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문재인 전 대통령측과 평산마을 주민 등에 따르면 평산책방을 운영할 ‘재단법인 평산책방’과 마을 주민들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는 이날 오후 5시 평산책방에서 비공개로 현판식을 가졌다. ‘평산책방’이라는 이름의 이 서점은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 위치한 문 전 대통령의 사저에서 170m(도보로 4분 거리) 떨어진 곳에 터를 잡았다. 연면적 142.8㎡(43.1평) 규모의 지상 1층짜리 건물이다. 황토방 기둥이 있는 건물을 지난 2월부터 리모델링해 만든 이 책방에는 책을 전시하는 공간과 쉼터가 양쪽에 마련됐다.문 전 대통령은 지난 22일 평산마을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부천갑 당원들과 김경협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책방에도 작은 도서관에도 책들이 들어와 있는 상태고 절차만 다 마치면 언제든지 오픈할 수 있는 상태로 돼 있다. 아주 기대가 크다”면서 직접 서점을 소개했다. 법인 목적에 ‘책 판매’ 등을 추가하는 정관변경 승인 절차가 아직 남아있어, 이후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는 설명이다. 문 전 대통령은 책방을 통해 독서문화를 확산하는 데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문 전 대통령은 “‘평산책방의 책 친구들’이라는 북클럽을 (만들어) 온라인으로 활용하려고 한다”면서 “온라인을 통해서 함께 책 읽고 독후감을 나누기도 하고 도서지방에 책 보내기 운동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책방은 문화예술 관련 사업도 수행한다. 이를 위해 안도현 시인이 이사장을 맡았고, 시인 출신이자 문재인 정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한 도종환 의원 등의 문학계 인사들이 이사로 참여했다.문 전 대통령이 서점을 찾은 정치인들과 자연스럽게 대면하면서 문 전 대통령의 정치적 메시지 노출도 잦아질 수 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박지원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전언’ 논란을 빚으면서 자당 소속 정치인들에게 ‘평산 출입 자제령’을 내린 바 있다. 총선 1년을 앞두고 문 전 대통령이 구심점으로 역할할 수 있을지,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민주당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지 주목된다. 다만 야권에서는 책방을 고리로 한 문 전 대통령의 역할론을 일축하는 분위기다. 문재인 정부 출신 한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문 전 대통령은 정치에서 잊혀지려고 하는데 이런 걸로 과도하게 정치적 해석을 내리지 말았으면 한다”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도 봉하에서 그냥 농사짓겠다는데 정치적으로 접근했는데 기시감이 든다”고 말했다. 평산책방은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 문재인 전 대통령 ‘평산책방’ 오늘 현판식...책 판매는 내일부터

    문재인 전 대통령 ‘평산책방’ 오늘 현판식...책 판매는 내일부터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사저 인근에 사비들 들여 마련한 ‘평산책방’이 25일 현판식을 하고 문을 연다. 책 판매는 26일 부터 시작한다. 문재인 전 대통령측과 평산마을 주민 등에 따르면 평산책방을 운영할 ‘재단법인 평산책방’과 마을 주민들이 참여한 운영위원회는 이날 오후 5시 평산책방에서 비공개 행사로 평산책방 현판식을 한다. 재단법인 평산책방과 마을 주민들은 현판식을 하고 평산책방에 모여 떡과 다과를 나누며 책방 개점을 축하는 자리도 가진다. 문 전 대통령측은 책 판매는 현판식 다음날인 26일부터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책방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월요일은 쉰다. 책방을 운영하는 재단법인 평산책방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책과 책방, 도서관 문화를 확산하고 문화예술 관련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 12월 울산지법 양산등기소에 재단법인 등기를 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문화체육부장관을 지낸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비롯해 문학계 인사 등이 이사로 참여했다.이사장은 안도현 시인이 맡았다. 앞서 재단법인 평산책방은 법인 목적에 책 판매와 인쇄 등 영업을 할 수 있는 내용을 추가하는 법인 정관변경을 지난 17일 경남도에 신청해 24일 승인을 받아 영업을 하기 위한 모든 절차가 완료됐다.문 전 대통령은 지난해 말 평산마을 사저 인근 경호구역 안에 있는 이웃집 1층 짜리 단독주택과 대지 등을 8억 5000여만원에 매입해 책방으로 꾸몄다. 사저에서 300m쯤 떨어져 있으며 사방이 트여 있어 햇볕이 잘 드는 마당이 딸린 집이다. 지난 2월 부터 책방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최근 완공했다. 제1종 근린생활시설로 용도변경도 마쳐 소매점과 휴게음식점 영업도 할 수 있다. 평소 책에 애착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문 전 대통령은 앞으로 온라인 북클럽 운영 계획도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22일 평산마을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부천시갑 당원들과 김경협 국회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평산책방을 거점으로 온라인 북클럽을 운영할 계획이다”며 “북 클럽 이름은 ‘평산책방의 책 친구들’로 정했다”고 전했다. 문 전 대통령는 “온라인 북클럽을 통해 함께 책을 읽고 독후감을 나누기도 하면서 독서문화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평산책방은 마을 도서관 역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들과 소통하고 만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평산책방 역할과 취지도 설명했다.
  • 文 ‘평산책방’ 오늘 비공개 현판식…김정숙 “어휴 큰일났네” 반응 왜

    文 ‘평산책방’ 오늘 비공개 현판식…김정숙 “어휴 큰일났네” 반응 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비를 들여 사저가 있는 평산마을에 지은 책방이 25일 사실상 문을 열었다. 평산마을 주민 등에 따르면 25일 오후 비공개로 평산책방 현판식을 한다. 하지만, 책방 영업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법인 목적에 책 판매 등을 추가하는 법인 정관변경 승인 절차 등이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아 정식 영업과 별도로 현판식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법인 평산책방’과 마을 주민들이 참여한 운영위원회가 평산책방을 맡아 운영한다. 재단법인 평산책방은 지난해 12월 28일 울산지법 양산등기소에 법인 등기를 했다.문 전 대통령은 부평갑 당원들과 함께 평산마을을 찾은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책방의 취지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지난 24일 김경협TV에 공개된 영상에서 문 전 대통령은 “마을책방, 마을 도서관 역할 뿐만 아니라 멀리서 오는 당원 동지와 지지자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면서 “아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 전 대통령은 “이곳을 거점으로 ‘평산책방의 책 친구들’이라는 북클럽을 온라인으로 하려고 한다. 함께 책 읽고, 독후감을 나누기도 하고 도서지방에 책 보내기 운동도 하고 독서문화를 확산시키는 그런 역할을 해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문 전 대통령이 ‘독후감’을 언급하자 옆에 서 있던 김정숙 여사가 “어휴 큰일났네”라고 두차례 말하며 웃는 모습이 화면에 잡히기도 했다.앞서 문 전 대통령은 지난해 말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이웃집 단독주택을 8억 5000만원에 매입했다. 사저에서 걸어서 불과 몇 분 걸리는 경호구역(사저 반경 300m) 내 1층짜리 건물이다. 문 전 대통령은 책에 애착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퇴임 후 최근까지 SNS에 서평을 꾸준히 올리면서 책 추천을 했다. 최근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도 페이스북에 평산책방에 있는 문 전 대통령 사진을 공개하며 “(문 전 대통령이) 책방에 진심이신 듯하다”며 “책방이 열리고 언젠가 되면 김형석 형과 함께 소박한 음악회도 한 번 열어드리겠다는 약속도 했다”고 했다.
  • [단독] 배상소송에 제동 걸린 형제복지원 피해자, 왜

    [단독] 배상소송에 제동 걸린 형제복지원 피해자, 왜

    인권 침해를 당한 형제복지원 피해자가 39년 전 사망 신고했던 어머니의 사망 처리가 안 된 탓에 함께 피해를 본 가족을 대신해 국가배상소송을 진행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담당 공무원의 실수로 보이는데도 행정기관은 ‘어머니의 사망을 입증해야 한다’는 입장이라 다시 억울한 처지에 놓였다. 형제복지원 피해자인 한종선(47)씨는 23일 “형제복지원 사건이 진상규명만 되면 국가 폭력으로부터 조금이나마 배상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또 다른 ‘벽’을 만나 답답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씨는 초등학생이었던 1984년 누나와 함께 아버지를 기다리던 중 형제복지원에 끌려가 구타를 포함해 수차례 인권 침해를 당했다. 한씨의 누나는 정신 장애를 입고 정신병원에서 입원 생활을 하기도 했다. 한씨의 아버지 역시 1989년 형제복지원에 들어왔다가 정신 장애를 입었고 지난해 코로나19로 투병하던 중 정신병원에서 사망했다. 한씨는 지난해 8월 진실화해위원회가 ‘형제복지원에서 인권 침해가 발생했다’며 진실 규명을 결정한 뒤 국가배상 소송을 준비했다. 자신의 소송과 함께 아버지와 누나에 대한 국가배상 소송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한씨는 아버지와 누나의 소송을 준비하다가 1984년 사망 신고를 했던 어머니가 호적(가족관계등록부)에 여전히 생존 상태로 등록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한씨 입장에서는 사망한 줄 알았던 어머니가 행정상의 오류로 ‘산 사람’이 돼 배상받을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당시 관할 관청인 경남 양산시청 측은 “사망 신고를 받은 공무원이 사망 처리를 빠뜨린 건지 영구 보관 중인 자료 중에도 어머니의 사망 신고서가 없다”고 말했다. 가족관계등록부에만 존재하는 어머니를 사망 처리하려면 실종 신고 후 5년이 지나 사망 처리가 되는 ‘실종 선고 소송’을 제기하거나 39년 전 어머니의 사망 사실을 증언해 주는 보증인 2명을 선임해 ‘가사 비송 소송’을 제기해야 한다. 한씨는 “39년 전 어머니의 사망 사실을 증언해 줄 만한 친척들과도 연락이 끊겨 보증인 2명을 찾는 건 불가능하다”고 토로했다.
  • [단독] “39년 전 돌아가신 어머니 사망 소송부터 하라” 형제복지원 피해자가 국가배상소송 못 하는 사연

    [단독] “39년 전 돌아가신 어머니 사망 소송부터 하라” 형제복지원 피해자가 국가배상소송 못 하는 사연

    인권 침해를 당한 형제복지원 피해자가 39년 전 사망 신고했던 어머니의 사망 처리가 안 된 탓에 함께 피해를 본 가족을 대신해 국가배상 소송을 진행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담당 공무원의 실수로 보이는데도 행정기관은 ‘어머니의 사망을 입증해야 한다’는 입장이라 다시 억울한 처지에 놓였다. 형제복지원 피해자인 한종선(47)씨는 23일 “형제복지원 사건이 진상 규명만 되면 국가 폭력으로부터 조금이나마 배상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또 다른 ‘벽’을 만나 답답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씨는 초등학생이었던 1984년 누나와 함께 아버지를 기다리던 중 형제복지원에 끌려가 구타를 포함해 수차례 인권 침해를 당했다. 한씨의 누나는 정신 장애를 입고 정신병원에서 입원 생활을 하기도 했다. 한씨의 아버지 역시 1985년 형제복지원에 들어왔다가 정신 장애를 입었고 지난해 코로나19로 투병하던 중 정신병원에서 사망했다. 한씨는 지난해 8월 진실화해위원회가 ‘형제복지원에서 인권 침해가 발생했다’며 진실 규명을 결정한 뒤 국가배상 소송을 준비했다. 자신의 소송과 함께 아버지와 누나에 대한 국가배상 소송도 진행할 예정이었다. 현행법상 정신 장애가 있어 판단·결정 능력이 제한될 경우 배우자나 4촌 이내의 친족 등이 ‘후견인’이 돼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그러나 한씨는 아버지와 누나의 소송을 준비하다가 39년 전인 1984년 사망 신고를 했던 어머니가 호적(가족관계등록부)에 여전히 생존 상태로 등록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관할 행정기관에 사망 신고를 하면 주민등록상 사망 말소 이후 호적에서도 사망 처리가 돼야 한다. 한씨는 “어찌 된 영문인지 가족관계등록부에는 어머니가 생존해 있었다”고 말했다. 어머니가 가족관계등록부에 생존해 있는 상태라도 한씨가 아버지와 누나의 소송을 진행하는 후견인이 되는 건 큰 문제가 없다. 사망한 줄 알았던 어머니가 행정상의 오류로 ‘산 사람’이 돼 배상을 받는 것이다. 한씨는 “어머니 사망 여부를 다투느라 재판이 길어지면 소송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당시 관할 관청인 경남 양산시청 측은 “사망 신고를 받은 공무원이 사망 처리를 빠뜨린 건지 영구 보관 중인 자료 중에도 어머니의 사망 신고서가 없다”고 말했다. 가족관계등록부에만 생존해 있는 어머니는 사망으로 처리하려면 실종 신고 이후 5년이 지나 사망 처리가 되는 ‘실종 선고 소송’을 제기하거나 39년 전 어머니의 사망 사실을 증언해 줄 수 있는 보증인 2명을 선임해 ‘가사 비송 소송’을 제기해야 한다. 한씨는 “39년 전 어머니의 사망 사실을 증언해줄 수 있는 친척들과도 연락이 끊겨 사실상 보증인 2명을 찾는 것은 불가능한 상태”라며 “행정기관 일처리에 문제가 있었던 사안을 저처럼 가정이 없는 상태로 살아온 사람에게 직접 입증하라고 하는 것이 말이 되냐”고 토로했다.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도 ‘방법이 없다’는 답변을 들은 한씨는 지난 19일 국민신문고에 해당 내용을 올렸다. 형제복지원 사건을 대리한 적이 있는 한 변호사는 “부모가 없다는 이유로 강제 입소를 시켰던 형제복지원 피해자 중에는 가족이 아예 등록이 안 돼 있거나 이름이 잘못 등록돼 있는 등 가족관계등록부에 오류가 있는 경우가 많다”며 “한씨의 경우 어머니가 사망 신고된 주민등록표를 근거로 법원에서 다퉈야 할 것”이라고 했다. 형제복지원에서는 1975년부터 1987년까지 부랑인을 선도한다며 강제 수용한 뒤 내부에서 폭행과 가혹행위 같은 중대한 인권유린 행위가 벌어졌다. 지난해 진실화해위가 형제복지원 피해자 191명에게 ‘국가가 자행한 인권침해’라고 규명한 이후 피해자 단체별로 국가배상 소송이 추진되고 있다.
  • 문재인 전 대통령 책방이름 ‘평산책방’...이달 문 열듯

    문재인 전 대통령 책방이름 ‘평산책방’...이달 문 열듯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저가 있는 평산마을에 사비로 짓는 동네 책방 이름이 ‘평산책방’으로 정해졌다.문 전 대통령 사저 관계자는 “책방 이름을 ‘평산책방’으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평산마을은 문 전 대통령이 퇴임 뒤 낙향해 살고 있는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에 있는 마을 이름이다. 마을 인근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우리나라 3대 사찰인 통도사가 있다. 문 전 대통령측은 책방 이름을 사저와 책방이 있는 평산마을 이름을 따 지었다. 최근까지 책방 마무리 공사를 하고 서가(書架)와 책을 들여놨다. 양산시는 지난 13일 평산책방 건물 사용승인을 내줬다. 평산책방은 사용승인까지 받음에 따라 언제든지 문을 열 수 있게 됐다. 마을 주민들은 문 전 대통령 퇴임 1주년(5월 9일) 전인, 이달 25일쯤 책방이 문을 열 것으로 내다봤다. 문 전 대령령 측은 특별한 개점행사는 하지 않고 조용히 책방 문을 열 것으로 전해졌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해 말 사저가 있는 평산마을 이웃집 1층짜리 단독주택과 대지 등을 8억 5000만원에 매입해 책방으로 꾸몄다. 사저에서 300m쯤 떨어진 곳으로 경호구역 안이다. 사방이 트여 있어 햇볕도 잘 드는 마당 딸린 주택이다. 제1종 근린생활시설로 용도변경이 끝나 소매점과 휴게음식점 영업도 가능하다. 책방 리모델링 공사는 지난 2월 초 본격 시작했다. 오래된 건물이어서 골조보강 공사 등을 하느라 당초 예상보다 공기가 한 달쯤 더 걸렸다.문 전 대통령은 책에 애착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퇴임 뒤 최근까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서평을 꾸준히 올리며 책 추천을 하기도 했다. 사저 관계자는 “평산책방은 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로 일하면서 저자와 독자가 만나 토론하는 공간과 마을 주민 휴식 공간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지난 22일 페이스북에 “엇그제 문 전 대통령과 사저에서 저녁을 먹고 책방을 구경했다”며 “책방이 열리고 언젠가 되면 소박한 음악회도 한번 열어드리겠다는 약속을 드렸다”고 밝혔다. 탁 전 비서관은 문 전 대통령과 나란히 책방 앞에 앉아 찍은 사진을 함께 “오픈하기 전 이런저런 생각에 잠긴 흔한? 시골? 책방 주인..님”이라는 글을 올렸다.
  • 문 전 대통령 사저 경호구역 진입시도 60대 또 구속...지난해 커터칼 위협으로 구속뒤 보석.

    문 전 대통령 사저 경호구역 진입시도 60대 또 구속...지난해 커터칼 위협으로 구속뒤 보석.

    경남 양산시 하북면 문 전 대통령 사저 인근에서 경호구역 진입을 시도하며 소란을 피우다 이를 막는 방호관을 차로 들이받은 60대가 구속됐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8일 오전 10시 23분쯤 양산시 하북면 문 전 대통령 사저 경호구역 안으로 접근하려다가 방호관들이 제지하자 “왜 못 들어가게 하느냐”며 땅바닥에 드러누워 발버둥을 치는 등 소란을 피웠다. A씨는 방호관들에 의해 경호구역 밖으로 밀려나자 근처에 세워놓았던 자신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운전해 방호관 한 명을 들이받은 혐의다. 차 앞 범퍼에 배 부위를 받힌 방호관은 타박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A씨는 지난해 확성기 등을 이용해 문 전 대통령 사저 주변에서 1인 시위 등을 하며 같은해 8월 사저 앞에서 공업용 커터칼로 문 전 대통령 비서실 인사를 협박하고 주민들을 위협하는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후 A씨는 문 전 대통령 사저 경호구역 진입 금지 대상으로 지정됐으며 지난해 12월 보석으로 풀려나 재판을 받고 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재판부에 문 전 대통령 부부의 증인 채택을 요청했다가 거부당하기도 했다.
  • 거버넌스에 지능형CCTV까지..지자체들 주차난과 전쟁중

    거버넌스에 지능형CCTV까지..지자체들 주차난과 전쟁중

    지방자치단체들이 도심의 고질적 문제인 주차난 해결을 위해 머리를 짜내고 있다. 충북 청주시는 민·관·경이 함께 주차문제 대책을 발굴하고 상호협의를 통한 정책방향 설정을 위해 거버넌스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주차민원 다발지역인 동남지구, 성안길, 하복대, 율량2지구, 산남지구 등 5개지역이 대상이다. 시는 상가번영회, 시의원, 경찰, 전문가 등으로 거버넌스 구성을 이미 완료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거버넌스는 동네 특색에 맞는 주차문제 해결방안을 도출하게 될 것”이라며 “거버넌스에서 협의된 의견은 관련 기관 및 부서에서 실행가능성, 효과 등을 검토해 시행여부가 결정된다”고 말했다. 시는 주차타워 조성도 추진한다. 시는 우선 율량동 2177번지 일원에 94억원을 투입해 지상 4층 규모의 주차타워를 만들어 주차면수 125면을 확보할 예정이다. 준공은 올 하반기다. 지난해 말 기준 청주지역 총 주차면수는 아파트 주차장, 노상·노외주차장 등을 모두 합해 52만 8884면이다. 자동차 등록대수는 50만 8674대다. 자동차 수보다 주차면이 많지만 원활한 주차를 위해선 최소한 자동차 1대당 2개의 주차면이 필요하다. 승용차의 경우 낮에는 직장에 주차하고 밤에는 집에 주차하기 때문이다. 이를 감안하면 청주지역은 100만면이 넘는 주차장이 필요한 셈이다. 주차장이 부족하다보니 주민신고제를 통해 접수된 불법주정차 사례는 연간 10만건에 달한다.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은 수치다. 전주시는 한옥마을, 공구거리, 전북대대학로 등 원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스마트시티를 조성한다. 주차장 위치정보, 여유주차공간 확인, 주차요금 결제 등을 실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는 똑똑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원도심 내 11개 주차장에 지능형 CCTV가 설치돼 전주시 시설관리공단이 영상을 통합관리한다. 또한 카카오맵과 티맵 등 네비게이션과 연계해 주차장 내 여유 노면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전주한옥마을과 남부시장 인근 6개 주차장에는 주변 상권과 연계된 모바일 주차권 시스템이 구축된다. 시민들이 모바일 주차권 발행 상가에 마련된 스마트 패드에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주차장에서 주차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시는 오는 7월중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서울숲포휴와 성수역 SKV1 타워, 하왕십리동의 무학중학교와 성은교회 등 4곳과 주차공간 공유사업에 나선다. 이들 4곳은 야간과 주말에 빈 주차 공간을 공유하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301면의 부설주차장이 확보됐다. 주차공유 사업에 참여하는 건물에는 주차시설 개선 비용 지원 및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시흥시는 ‘우리동네 나눔주차장 사업’을 펼치고 있다. 주차 공간 확보가 어려운 원도심 내 기존 건물의 주차장 개방, 노후공동주택 주차장 조성 지원,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주차장 조성 등이 골자다. 시는 올해 총 10개소 200면의 나눔주차장 조성을 목표로 잡았다. 시흥시 관계자는 “나눔 문화 실천을 통한 지역사회 화합을 도모할 수 있고,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주차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남 양산시는 화물차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 17일 ‘양산 다방공영화물주차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 주차장은 다방동 일원에 주차면수 199면(화물 164면, 일반 35면), 관리동(2층) 규모로 조성됐다. 구리시는 주차면수 1만대 확충을 목표로 별내선 지하철 환승주차장 건립, 구리체육관 지하주차장 건립, 인창유수지 주차장 증설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 경남도민프로축구단(경남FC) 대표이사 지현철 전 양산부시장 선임...행정관료 출신

    경남도민프로축구단(경남FC) 대표이사 지현철 전 양산부시장 선임...행정관료 출신

    경남도민프로축구단 경남FC 신임 대표이사에 행정관료 출신인 지현철(65) 전 경남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선임됐다.경남FC는 29일 제78회 임시이사회를 열고 지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 신임 대표이사는 행정 관료 출신으로 경남도 공보관과 감사관, 양산시 부시장 등을 거쳤다. 지난 2017년 통합 경남도체육회 2대 사무처장을 지냈다. 경남FC는 지 신임 대표이사는 행정 경험과 경남도 체육회를 이끈 체육분야 경험도 있어 조직 안정을 꾀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돼 공모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지 대표이사는 “경남FC 정상화를 끌어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K리그1 승격과 재정 안정화를 목표로 팬과 도민들에게 사랑받는 도민 프로축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박지원 “文 ‘이재명 외 대안도 없는데 자꾸 무슨…’ 얘기해”

    박지원 “文 ‘이재명 외 대안도 없는데 자꾸 무슨…’ 얘기해”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민주당이 단합할 필요가 있다는 말을 했다’고 문재인 전 대통령의 말을 전했다. 박 전 원장은 17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지난 10일 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 사저를 방문해 나눈 이야기를 전했다. 박 전 원장은 문 전 대통령과 만났다는 사실을 밝혔던 지난 11일 에는 대화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박 전 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문재인 정부의) 안보라인 즉 외교·안보 ·국방 라인들이 다 구속되고 기소됐다. 이런 총제적 남북관계의 위기, 경제 문제, 외교 문제, 국내 정치 문제 등 두루두루 보고 드렸다”며 “물론 잘 알고 계시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말미에 민주당 문제도 말한 건 사실이다”고 했다. 진행자가 ‘어떤 얘기를 좀 하던가’라고 묻자 박 전 원장은 “문 대통령이 ‘지금 현재 민주당이 총단합해서 잘 해야 되는데 그렇게 나가면 안 된다. 이재명 대표 외에 대안도 없으면서 자꾸 무슨…’ 그 정도 얘기를 했다”고 밝혔다. 박 전 원장은 지난 10일 문 전 대통령 내외를 만나기 위해 경남 양산시를 방문했다고 11일 밝힌 바 있다. 박 전 원장은 당시 올린 글에서 “어제(10일) 모처럼 양산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를 찾아 인사를 했다”며 “건강해 보였고 잔잔한 미소는 변치 않았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이 직접 가꾼 채소밭에 대해서는 “손수 가꾼 채소밭도 싱싱했다”고 언급했다.
  • 하동 지리산 밤샘 진화… 대원 1명 숨져

    하동 지리산 밤샘 진화… 대원 1명 숨져

    극심한 가뭄에 신음하는 남부지역에 산불까지 빈발해 주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12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이날 낮 12시를 기해 경남 하동군 화개면 지리산국립공원 구역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 진화를 끝냈다고 밝혔다. 산불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은 구역은 91㏊에 이른다. 산림당국은 화목 보일러에서 나온 재가 버려지면서 산으로 불이 옮겨붙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산불은 지난 11일 오후 1시 19분쯤 시작됐다. 산림청은 발생 두 시간 만에 산불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2단계는 피해 추정 면적이 30∼100㏊ 미만일 때 발령된다. 산불이 발생한 지역은 경사가 급한 데다 소방 장비를 옮길 임도가 부족하고, 소방헬기에 물을 공급하는 담수지가 멀리 있는 등 여러 악조건 탓에 진화 속도가 더뎠다. 다행히 12일 오전 11시부터 서부경남지역에 비가 내렸고, 헬기 비행을 방해하던 연무도 사라지면서 진화 작업에 속도가 붙었다. 산불 지점과 가까운 의신마을, 다천마을 등의 주민 74명은 11일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한 덕에 인명피해는 보지 않았다. 다만 같은 날 밤 10시쯤 산 중턱에서 경남 진주시 소속 산불예방진화대원 A(64)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다른 대원이 발견해 심폐소생술 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아파트 단지 밀집 지역인 광주 북구 운암산에서도 11일 오후 3시 50분쯤 산불이 발생했다. 불은 임야 4㏊를 태우고 7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인근 밭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던 중 불씨가 번지면서 확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 양산시 원동면 선리 국유림에서도 11일 밤 10시 15분쯤 산불이 발생해 9시간여 만에 꺼졌다. 산불 영향 구역은 3㏊ 정도인 것으로 파악된다. 산불은 인근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불씨가 날아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 ‘반도체 특화단지 반드시 경남에’...경남도 국회서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포럼

    ‘반도체 특화단지 반드시 경남에’...경남도 국회서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포럼

    경남에 반도체 특화단지를 유치하기 위해 경남도와 지역 국회의원 등이 온힘을 쏟고 있다.경남도는 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경남 반도체산업 활성화 및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경남 수요기반형 시스템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반도체 특화단지 경남 유치 염원을 담아 경남도, 창원시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영선·강기윤·윤한홍·이달곤·최형두 의원, 국회 첨단전략산업 특별위원회 위원인 김두관(경남 양산시 을) 의원 등이 공동 주최했다. 포럼에는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김영선·이달곤·박성중·조명희 의원,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전민현 인제대학교 총장, 이수현 창원대학교 연구산학부총장, 박재윤 경남대학교 교학부총장, 이영선 한국재료연구원 부원장, 이성민 한국세라믹기술원 부원장 등 반도체 관련 전문가가 참석했다. 포럼은 경남 수요기반형 시스템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에 이어 경남도 반도체산업 발전 방향과 특화단지 유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제발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 정재우 경상국립대학교 부총장은 ‘비수도권 반도체 인력양성 방안’, 방욱 한국전기연구원 전력반도체연구단장은 ‘경남도 반도체 특화 기술력’ 등의 주제발표를 통해 지역 반도체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김동순 세종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김정규 경상국립대학교 반도체공학과 교수, 전배근 한국반도체협의 실장, 김승철 경남테크노파크 단장 등이 경남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및 경쟁력 강화에 대해 열띤 토론을 했다.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국내 제조업 중심지인 경남은 방산, 자동차, 항공, 기계, 조선 등 풍부한 전방산업과 전기연구원, 재료연구원, 세라믹기술원 등 우수한 국가 연구기관이 있어 반도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다”며 “산업 균형발전과 중소·중견기업들이 상생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1월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 관련 3대 산업에 15개 국가첨단전략산업기술을 선정했다. 이를 대상으로 산업통산자원부는 지난해 12월 26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공모절차를 시작해 지난달 27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했다. 지정 분야는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 관련 산업 모두 15개 국가첨단전략기술분야와 이와 관련된 국가첨단전략산업이다. 경남도는 반도체 분야 산·학·연 전문가 10여명으로 특화단지 기획위원회를 구성해 공모제출 서류를 다듬어 신청서를 제출한 뒤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최종 지정은 상반기 중 검토·평가와 국무총리 주재 국가첨단전략산업 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 교통 무인단속기 납품 대가로 뇌물…부산·경남 공무원 무더기 구속

    교통 무인단속기 납품 대가로 뇌물…부산·경남 공무원 무더기 구속

    불법주정차 등 교통 무인단속기를 관공서에 납품하려고 공무원에게 뇌물을 준 브로커가 구속됐다. 이 브로커가 무인단속기 납품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내부 공문과 예산 정보 등을 넘기고 뇌물을 받은 공무원도 무더기로 적발됐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송봉준 부장검사)는 5일 변호사법 위반, 뇌물 공여 등 혐의로 무인단속기 납품 브로커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B사가 무인단속기를 납품할 수 있도록 2017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부산·경남 공무원에게 뇌물 8510만원을 제공하고, B업체로부터 수수료 2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또 A씨에게 뇌물을 받은 공무원은 경남 양산시 공무원 C씨, 인사 브로커 D씨, 전 부산시 공무원 E씨, 김해시 공무원 F씨를 구속기소하고, 부산 연제구 공무원 G씨를 불구속기소 했다. C씨는 무인단속가 납품에 도움을 준 대가와 인사청탁비 명목으로 A씨로부터 63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D씨도 B씨와 함께 인사청탁비로 3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E씨와 F씨는 무인단속기 납품을 도운 혐의로 각 710만원과 1450만원을 수수한 혐의다. F씨는 5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검찰 조사 결과 A씨는 경찰에 B사의 경쟁 업체가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급격하게 성장하자, E씨로부터 경찰관 G씨를 소개받아 경쟁업체가 특허 기술을 적용하지 않은 제품을 납품해 111억원의 이득을 봤다고 공익 제보자를 가장해 허위 신고하기도 했다. G씨는 수사 과정에서 압수수색영장·구속영장 신청과 기각 사실 등 수사 기밀을 11차례 A씨에게 누설해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검찰 관계자는 “관급 계약은 조달청 나라장터 시스템에서 이뤄지지만, 나라장터에 등록된 조달청 우수 제품의 경우 입찰 절차 없이 제품을 선택하기만 하면 계약이 체결돼 사실상 수의계약과 동일한 탓에 업체·제품 선정이 담당 공무원 재량에 속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브로커를 통한 영업은 현행법에 제재 규정이 없어 로비가 성행할 위험이 크므로, 브로커 영업을 불공정 조달로 규정하고 신고 포상금 제도를 마련하는 등 제도 개선 방안을 관계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4년 만에 ‘거리두기’ 없는 봄…전국 곳곳 축제

    4년 만에 ‘거리두기’ 없는 봄…전국 곳곳 축제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이어진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후 첫 번째 봄이 찾아오면서 전국 곳곳에서 봄 축제가 정상 개최된다. 부산 강서구는 다음달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사흘간 대저생태공원 일원에서 ‘강서 낙동강 30리 벚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저수문부터 명지시장까지 낙동강 제방길 12㎞를 벚나무 2000그루가 만들어낸 경관을 즐기며 걸을 수 있는 축제다. 강서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020년부터 축제를 열지 않았지만, 정부의 방역 지침 완화에 따라 올해는 정상 개최하기로 했다. 올해 축제는 초청 가수 공연 등 개막행사와 벚꽃길 걷기대회, 야시장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로 채워질 예정이다. 경남 양산시도 다음달 11일부터 12일까지 원동면 주말장터 일원에서 원동매화축제를 개최한다. 원동역을 중심으로 경부선 철길을 따라 식재된 매화나무가 매년 3월 만개하면서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몰렸지만,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2020년부터 축제를 열지 못했다. 양산시는 매화 군락지로 유명한 원동역과 주변 주말장터 일대에서 먹거리촌, 특산물 판매 부스, 각종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또 원동역 열차 증편, 임시주차장 확보, 축제장 주변 셔틀버스 운행 등으로 관광객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전남 광양에서도 다음달 10일부터 19일까지 ‘광양은 봄, 다시 만나는 매화’라는 주제로 다압면 매화마을 등 시 전역에서 광양매화축제가 열린다. 광양시는 지역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숙박료를 할인해주는 ‘남도 숙박할인 BIG 이벤트’를 진행하고, 전남도와 타 시도 관광객 각 1명에게 500만원 상당의 황금매화를 증정하는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국내 대표 벚꽃 축제인 경남 창원 진해군항제도 3월 25일부터 4월 3일까지 10일간 진해구 등 창원시 전역에서 정상 개최된다. 군항제는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취소 또는 축소 개최됐다. 올해 군항제는 군항, 벚꽃, 방산을 키워드로 진행된다. 해군 모항으로서의 상징성과 해양 관광의 장점을 결합해 축제를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진해 중원로터리 인근에 집중됐던 주요 행사 지역을 진해루·해군사관학교 등으로 확대한다. 축제 기간에는 중에는 군악의장 페스티벌, 블랙이글스 에어쇼, 벚꽃야행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 창녕 상공회의소 설립 추진…경남 시군 10번째

    창녕 상공회의소 설립 추진…경남 시군 10번째

    경남 창녕 상공인들이 이르면 도내 10번째로 지역 상공회의소를 설립을 추진한다. 사단법인 창녕군 상공인협의회는 “오는 6월 출범을 목표로 창녕상공회의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창녕군은 밀양 상공회의소 관할 구역인데, 밀양 상공회의소는 다음 달 의원총회를 열어 창녕군을 분리하는 내용으로 정관을 개정할 예정이다. 상공회의소법에 따르면 상공회의소를 설립하려면 연 매출 50억원 이상인 기업 30곳이 발기인으로 참여해야 한다. 회원자격이 있는 기업 100곳 이상이 동의하고, 시·도지사가 승인하면 상공회의소를 설립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밀양 상공회의소가 정관을 개정하면 창녕군 상공인들이 창립총회를 하고, 경상남도에 창녕 상공회의소 설립 승인 요청을 할 예정이다. 경남도가 신청을 받은 뒤 30일 안에 설립 인가를 하면 회장 등 임원단을 선출하고 법원 등기를 거쳐 창녕 상공회의소가 공식 출법한다. 현재 경남 18개 시·군 중 상공회의소가 있는 곳은 창원시, 진주시, 사천시, 함안군, 김해시, 양산시, 통영시, 거제시, 밀양시 등 9곳이다. 창녕 상공회의소가 출범하면 10번째가 된다. 도내 군 단위 지자체 중에서는 두 번째다. 대구와 창원 사이에 있는 창녕에는 현재 기업체가 늘고 있다. 창녕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따라 생긴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자동차 부품, 철강 등 제조기업들이 입주했다. 창녕군 상공인협의회 회원사는 180여 곳이고, 전체 기업 수는 500곳이 넘는다.
  • 경남 시군, 세종으로 간 까닭은

    경남도와 18개 모든 시군이 올해 세종시에 집결한다. 창원시를 제외한 17개 시군은 경남도와 통합사무실을 쓴다. 경남도는 중앙부처가 있는 세종에 경남도와 17개 시군이 참여하는 통합 세종사무소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중앙부처와의 인적 교류 강화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비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고, 중앙부처 주요 정책에 입안 단계부터 경남도와 시군의 계획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서다. 도 통합 세종사무소에는 의령·남해·거창 3개 군에 이어 지난달 말 진주·사천·밀양·거제·통영·김해시와 함양군 등 7개 시군이 합류했다. 나머지 양산시와 함안·창녕·고성·하동·산청·합천군 등 7개 시군도 상반기에 직원을 파견할 예정이다. 창원시는 세종에 별도로 사무소가 있다. 통합 세종사무소는 경남도가 임대료를 부담하고 사무 집기도 제공해 시군은 인건비만 부담하면 된다. 파견 직원들이 한 사무실에서 근무하며 소통·협력 관계를 유지해 현안에 신속하게 공동 대응할 수 있다. 도와 시군은 신규 파견직원 등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날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통합 세종사무소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신규 파견 직원들의 적응력과 국비 확보 및 현안 공동 대응 역량 강화를 돕고 활동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이수영 경남도 서울세종본부장이 ‘통합 세종사무소 역할’과 ‘정부 예산 편성과 국회 예산 심의 단계에서의 대응 방안’에 대해 강의하고 시군 소장들이 활동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도 통합 세종사무소는 내년도 중앙정부 예산 편성 시기에 맞춰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 관련 부처와 기획재정부, 국회 등을 상대로 온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경남도 중앙부처 파견 공무원 등과도 협업하고, 도와 시군 역점 사업과 정부 주요 공모사업 관련 동향을 신속히 파악해 선제 대응을 강화할 예정이다.
  • 경남도·시·군이 세종에 몰려가는 이유는…정부 대응력 강화

    경남도·시·군이 세종에 몰려가는 이유는…정부 대응력 강화

    경남도와 18개 모든 시군이 올해 세종시에 집결한다. 창원시를 제외한 17개 시군은 경남도와 통합사무실을 쓴다. 경남도와 시군이 함께 사용하는 통합세종사무소 경남도는 중앙부처가 있는 세종에 경남도와 17개 시군이 참여하는 통합 세종사무소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중앙부처와 인적 교류 강화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비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고, 중앙부처 주요 정책에 입안단계부터 경남도와 시군 계획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서다. 도 통합 세종사무소에는 의령·남해·거창 3개 군에 이어 지난달 말 진주·사천·밀양·거제·통영·김해시와 함양군 등 7개 시군이 합류했다. 나머지 양산시와 함안·창녕·고성·하동·산청·합천군 등 7개 시군도 상반기에 직원을 파견할 예정이다. 창원시는 세종에 별도로 사무소가 있다.통합 세종사무소는 경남도가 임대료를 부담하고 사무집기도 제공해 시군은 인건비만 부담하면 된다. 파견 직원들이 한 사무실에 근무하며 소통·협력 관계를 유지해 현안에 신속하게 공동대응할 수 있다. 도와 시군은 신규 파견직원 등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이날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통합세종사무소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신규 파견 직원들의 적응력과 국비확보 및 현안 공동대응 역량 강화를 돕고 활동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워크숍에서는 이수영 경남도 서울세종본부장이 ‘통합 세종사무소 역할’과 ‘정부예산 편성과 국회 예산심의 단계에서의 대응방안’에 대해 강의하고, 시군 소장들이 활동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경남도 통합 세종사무소는 내년도 중앙정부 예산 편성 시기에 맞춰 예산확보를 위해 중앙 관련 부처와 기획재정부, 국회 등을 상대로 온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경남도 중앙부처 파견공무원 등과도 협업하고, 도와 시군 역점사업과 정부 주요 공모사업 관련 동향을 신속히 파악해 선제 대응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 본부장은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국비 예산을 한푼이라도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해 매일 치열하게 소리 없는 전쟁을 치르는 가운데 경남 통합세종사무소가 정부예산 확보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조상님께 조화 말고 생화 놓으세요”

    “조상님께 조화 말고 생화 놓으세요”

    “성묘 때 조화 대신 생화로 헌화합시다.” 경남도는 성묘 때 플라스틱으로 된 조화 대신 생화를 사용하는 친환경 추모 문화의 확산·정착을 위해 지난해 추석에 이어 설 연휴 기간 시군 공원묘원 6곳에서 생화 무료 나눔 행사(포스터)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1~22일 오전 10시부터 창원시 천자봉공원묘원에서 성묘객들에게 꽃송이가 작은 국화인 소국 생화 1350다발을 선착순으로 나눠 준다. 설 당일인 22일 양산시 석계공원묘원과 솥발산공원묘원은 1000다발씩, 남해군 남해추모누리공설종합묘원은 500다발, 고성군 이화공원묘원은 100다발, 장기공설공원묘원은 50다발을 나눠 준다.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가 2000여만원 상당의 총 4000다발을 지원한다. 조화는 미세플라스틱으로 변해 토양을 오염시킨다. 합성섬유와 중금속을 함유해 소각·매립 처리하면 환경과 인체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 경남도는 한 해 지역에서 발생하는 조화 폐기물이 177t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7월 전국공원묘원협회 부울경지회,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영남화훼원예농협 등과 ‘친환경 추모 문화 정착을 위한 조화 사용 근절 협약’을 체결하고 생화 사용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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