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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서방, 협상하든지” 여유…젤렌스키 “유럽 자살행위” 읍소

    러 “서방, 협상하든지” 여유…젤렌스키 “유럽 자살행위” 읍소

    ‘트럼프 귀환’ 이후 러시아 태도에서 더욱 여유가 묻어난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는 7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열린 독립국가연합(CIS) 안보 회의에서 서방이 협상에 나서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쇼이구 서기는 “전황은 우크라이나에 유리하지 않고 서방은 선택에 직면했다”며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하면서 우크라이나 인구를 파괴하든지, 아니면 현재의 현실을 깨닫고 협상을 시작하든지”라고 언급했다. 서방은 러시아가 전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종식 협상에 나서야 한다는 얘기다. 2012년부터 지난 5월까지 러시아 국방장관을 지낸 쇼이구 서기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을 주도했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이번 발언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결시키겠다고 공언해온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직후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이 공개적으로 협상을 거론한 것이라 의미심장하다. 쇼이구 서기는 또 우크라이나가 쿠르스크 원전과 자포리자 원전을 겨냥해 ‘핵 테러’를 저지르려고 했다면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정권을 테러리스트로 간주한다고 말했다. 최근 우크라이나 동부 진격을 가속하는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도 도네츠크의 작은 마을 크레민나 발카(러시아명 크레멘나야 발카)를 점령했다고 발표했다. 젤렌스키 “영토 양보는 유럽 전체에 자살행위”“힘을 통한 평화 시급”…러에 맞설 지원 요청 반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토 포기를 전제로 한 휴전안에 강하게 반대했다. AFP통신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유럽정치공동체(EPC) 정상회의에서 “푸틴에게 굴복하고, 물러서고, 양보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이는 우크라이나에 용납할 수 없는 일이며 유럽 전체에 자살행위”라고 읍소했다. 그는 지금 시급히 필요한 것은 ‘힘을 통한 평화’라며, 유럽 정상들에게 러시아와 맞설 수 있는 강력한 지원을 요청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연설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기간 ‘24시간 내 우크라이나 전쟁 종결’을 공언해왔다. 그는 ‘현재의 경계선’을 기준으로 러시아와 협상할 수 있음을 암시하기도 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영토의 약 20%를 점령하고 있다. 또 전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당선인의 외교정책고문 3인이 무기 지속 지원 대가로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점령 영토 포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 20년 유예 ▲비무장지대 설정을 압박할 것을 제안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런 휴전안은 자국 영토를 온전히 지키는 내용의 ‘승리 공식’을 고수하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전쟁 해법과는 배치된다. 그래서일까.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북한군 러시아 파병 문제도 거론하며 유럽 지도자들을 압박했다. 그는 “북한은 지금 사실상 유럽에서 전쟁을 벌이고 있다”며 “북한 군인들이 유럽 땅에서 우리 국민을 죽이려 한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5일 영상 연설에서도 북한군과 자국군 사이 교전 사실을 인정하며 “북한 병사들과 첫 전투는 세계 불안정성의 새 장을 열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유럽연합(EU)+알파(α) 정상회의’로 불리는 EPC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인 2022년 10월 범유럽 차원의 소통·협력을 강화하자는 뜻에서 출범했다. 이번 회의에는 EU 27개 회원국을 포함해 47개국 정상이 초청됐다.
  • 트럼프 “한국은 머니머신”…年 13조 ‘방위비 폭탄’ 가능성

    트럼프 “한국은 머니머신”…年 13조 ‘방위비 폭탄’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한미 방위비 분담금과 주한미군 주둔 문제 등으로 대표되는 ‘한미동맹의 트럼프 리스크’가 현실화됐다는 우려가 나온다. 트럼프 당선인은 수차례 재집권 시 대폭 인상된 ‘방위비 청구서’를 낼 것임을 시사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달 16일 폭스뉴스 주최 행사에서 미국은 한국 방어를 위해 병력 4만명(실제로는 2만8500명가량)을 배치했지만 “한국은 돈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가 대통령이었다면 그들은 (방위비 분담금으로) 연간 100억 달러(13조 5000억원)를 낼 것”이라며, 2026년 분담금을 기준으로 할 때 그 9배를 받아낼 수 있다고 큰소리를 치며 “한국은 머니 머신(현금인출기)”이라고 말했다. 주한미군 철수·감축 카드를 꺼내 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트럼프 당선인은 “한국은 부자 나라”이지만 돈을 내지 않는다며 “왜 우리가 다른 사람을 방어하느냐”고 주장해왔다. ‘아메리카 퍼스트’를 내세우는 트럼프 당선인은 유럽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동맹들에 대해서도 “돈을 내지 않는다”며 방위 예산 증액을 거세게 요구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에도 불만을 드러내며 ‘조건 없는 종전’을 자신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를 압박해 종전 협상을 끌어내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 전문가 “한미관계 평탄치 않을 것”미국의 한국 전문가들 역시 트럼프 당선인이 내년 1월 취임하면 한국과 조율 없이 북한과 직접 협상하고 주한미군 주둔 비용 인상을 요구하면서 한미관계에 긴장이 생길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앤드루 여 브루킹스연구소 동아시아정책연구센터 한국석좌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에 주한미군 배치에 대한 비용을 더 청구하겠다고 반복해서 말했는데 이게 한국과 마찰을 일으킬 수 있다”라며 트럼프 하에서 한미관계는 평탄하지 않고 예측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같은 독재자에 친밀감을 느낀다”면서 “김정은이나 푸틴이 우크라이나나 위험 완화와 관련해 합의를 타결하려고 트럼프를 접촉하기로 결정할 경우 트럼프는 동맹과 협의하지 않고 양보할 수 있으며 이는 한국 같은 동맹의 역내 안보를 약화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패트릭 크로닌 허드슨연구소 아시아태평양 안보석좌 역시 트럼프 당선인이 북한을 직접 상대하면서 그 과정에서 한국 등 동맹과 충분히 조율하지 않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한국이 그런 위험을 최소화하는 최선의 방법은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 고위당국자들이 취임하는 과정에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다. 의회 지도부와 가까운 관계를 구축하는 것도 필수적“이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에 대해 지난 4일 서명식까지 마쳤고 곧 국회 비준 절차를 밟는다. 그러면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강조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정부는 안보가 한 치의 흔들림도 없도록 워싱턴 신행정부와 완벽한 한미 안보 태세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만원 지하철 ‘쿨쿨’ 잠든 안내견”…승객들 자리 내줬다

    “만원 지하철 ‘쿨쿨’ 잠든 안내견”…승객들 자리 내줬다

    출근길 지하철에서 승객들이 안내견을 데리고 탄 시각장애인을 배려했다는 훈훈한 사연이 전해졌다. 얼마 전 한 누리꾼은 만원 지하철에서 안내견 한 마리가 누워 있는 걸 목격했다고 전했다. 누리꾼 A씨는 “출근길 3호선 하행선은 진짜 콩나물시루인데 갑자기 더 좁아지는 느낌이 들어서 봤더니 시각장애인분과 안내견이 탔다”며 “한 아저씨가 자리를 양보했는데, 시각장애인분은 금방 내린다고 한사코 사양하다 결국에는 자리에 앉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러자 안내견이 너무 귀엽게 주인 앞에 자리를 잡고 발라당 누워버렸다. 더 웃긴 건 안내견이 끝자리 앉은 여성분 발 위에 누워버려서 (여성분이) 내릴 때 (안내견이 깰까 봐) 안절부절못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만원 지하철에서 안내견 밟을까 봐 다들 뒤로 물러서고, 뭔가 아침부터 마음이 몽글몽글해진 날이었다”고 덧붙였다. 실제 A씨가 공유한 사진에서 노란색 안내견 옷을 입은 래브라도레트리버는 주인 앞에 엎드려 곤히 잠들어 있었다. 출근길 만원 지하철이었지만 승객들은 안내견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한발 물러서 있었다. A씨가 지난 9월 말 인터넷에 올린 관련 목격담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하며 뒤늦게 화제가 됐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귀엽고 훈훈하다”, “안내견은 어디서든 환대받았으면 좋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청각장애인 보조견과 함께 생활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은 “우리가 오래 멈추거나 앉으면 보조견들도 쉰다는 개념으로 눕는 경향이 있다”며 “청각장애인 보조견도 많이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장애인 보조견은 장애인 활동을 돕기 위해 훈련된 특수 목적 반려견이다. 시각장애인 안내견 외에 청각장애인 보조견, 지체장애인 보조견 등이 있다. 다만 보행 중인 장애인 보조견을 귀엽다고 만지거나 불러서는 안 된다. 간식을 줘서도 안 된다. 또 보조견의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기 때문에 허락 없이 사진을 찍지 말아야 한다. 사진 촬영에 대해 지적받은 A씨도 “조용한 카메라로 찍긴 했으나 다음부터는 조심하겠다”는 글을 남겼다.
  • 김진남 도의원, ‘과밀학급과 원도심간 교육격차는 교육협치로 해결해야’

    김진남 도의원, ‘과밀학급과 원도심간 교육격차는 교육협치로 해결해야’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진남(더불어민주당·순천5) 의원이 지난 5일 열린 전라남도교육청 지역교육청(나주, 장성, 무안, 담양, 영광) 행정사무감사에서 과밀학급 문제와 원도심과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교육협치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나주의 빛가람동과 무안의 남악 및 오룡 지역은 과밀학급 문제로 인해 학생들의 학습 환경이 저해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원도심과의 교육격차가 벌어져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교육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는데 협의와 공감대로 힘을 모아 양보하고 협치해야 하는데 양보하는 과정에서 책임이 불분명해 질 수 있다”며 “지역교육청은 지역 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과밀학급과 원도심 교육격차의 교육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을 조성해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요구를 충족시키고,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장은 교육의 초석을 잘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변정빈 나주교육장은 “교직원들과 협력해 지역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부족한 사항은 점검하여 개선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모듈러 설치, 특별교실의 일반교실 전환, 교사 증축 등을 통해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원도심 학교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가 예산을 배정, 교육 기자재 확충과 교사연수를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 만원버스 속 의식 잃은 女승객…차 세우고 ‘심폐소생술’로 살린 기사

    만원버스 속 의식 잃은 女승객…차 세우고 ‘심폐소생술’로 살린 기사

    퇴근길 시민들로 가득한 만원버스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승객을 버스 기사가 심폐소생술로 살린 사연이 뒤늦게 전해졌다. 사연의 주인공은 한서교통 3217번 버스 기사 오명석씨다. 5일 뉴시스와 서울버스조합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오후 6시 53분쯤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서 버스가 신호를 기다리던 중 하차문 근처에 서 있던 여성 승객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승객들이 놀라 웅성거리자 오씨는 차를 세워두고 하차문으로 향했다. 오씨는 처음 겪는 상황에 잠시 당황했지만 곧 심폐소생술 교육 장면을 떠올렸다. 오씨는 교육 때 배웠던 대로 다른 승객에게 119 신고를 부탁한 뒤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다행히 여성은 약 2분 만에 의식을 되찾았고, 시민들을 자리를 양보해 여성을 자리에 앉혔다. 오씨는 119구급대가 올 때까지 버스에서 내려 후미에서 기다리고 있던 다른 차량들을 1차로로 진행하게 하는 등 교통 정리를 했다. 그리고 도착한 119구급대에 여성을 인계한 뒤 다시 운전대를 잡았다. 이 사연은 버스회사 게시판에 올라온 칭찬 글로 뒤늦게 알려졌다. 오씨의 다급한 외침을 듣고 119에 신고를 했다는 한 승객은 지난달 29일 버스회사 칭찬게시판에 글을 올렸다. 그는 “누구 하나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서 기사님의 침착한 대처로 여성은 의식을 찾을 수 있었다”며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지금도 심폐소생술을 하던 기사님이 생각난다. 시민의 발이 돼 주시는 멋진 기사님, 안전 운행하세요”라고 전했다. 오씨는 지난 4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승객이 쓰러졌다 해서 뒤로 가서 봤는데 눈동자가 풀려 있고 숨도 안 쉬어서 솔직히 겁도 나고 당황했다”며 “여자분이라 망설였는데 버스 내에서 발생한 일이라 제가 그냥 (심폐소생술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오씨는 “(심폐소생술을 하는 일이) 저한테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을 안 해봤다. 그냥 신속하게 떨지 않고 배운 대로만 하면 누구나 위험한 상황을 넘길 수 있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 ‘박빙’ 미국 대선 승부처는 젠지 젊은이들

    ‘박빙’ 미국 대선 승부처는 젠지 젊은이들

    초박빙 세를 보이는 미국 대선의 승부처로 18~29살의 젠지(Z 세대)가 떠오르고 있다. 일반적으로 젊은 여성은 미국 역사상 가장 진보적인 집단으로 평가되지만 전체 세대의 정치적 성향은 더 다양하다. NBC 방송의 3일(현지시간) 마지막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남성에서 18%포인트(P),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여성에서 16%P로 이기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남성 집단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젊은 남성의 투표율이 낮다는 것은 그의 큰 숙제라고 지적했다. 국가 제도에 점점 더 환멸을 느끼고 있는 미국의 이대남(20대 남성)이 구세대와 여성보다 정치와 단절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젠지 세대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재선시켰던 나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탄생하는 정치적 격변을 지켜봤고, 2020년 트럼프를 물리치기 위해 나섰다가 대통령이 양보를 거부하는 것도 목격했다. 자기 세대의 삶이 이전 세대보다 더 나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은 미국의 젠지도 예외가 아니다. NBC 방송은 경제적 불평등 증가, 기후 변화, 기술 발전이 젊은이들의 불안을 조장한다고 조사했다. 66.8%로 21세기 미국 선거 사상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던 2020년 대선에서 젊은 세대의 투표율이 증가하긴 했지만, 노년층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었다. 18~24살 사이의 투표율은 전 연령대에서 가장 낮은 50% 수준이었고, 특히 남성의 투표율이 여성보다 낮았다. 반면 65~74살 사이의 미국인은 75%가 4년 전 투표에 참여했다. 정장을 주로 입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필라델피아의 스니커즈 대회에 참가하는가 하면 뉴저지의 격투기 대회에도 등장해 젊은 남성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노력했다. 유튜브 구독자 2000만명을 보유한 권투 선수 제이크 폴의 유튜브에도 출연했다. 이런 전략은 해리스 부통령의 여성 표를 상쇄할 수 있지만, 남성적이고 저속한 발언으로 여성의 환멸을 살 우려도 있다. 하버드 대학 정치학 연구소가 최근 공개한 젊은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조사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30살 미만의 등록 유권자 집단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20%P 앞서고 있다. 투표 의향이 확실한 18~29살 남성은 55% 대 38%로 해리스 부통령을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더 지지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투표할지 잘 모르겠다고 답한 18~29살 남성 집단에서 해리스 부통령보다 11%P 앞서고 있어 젠지 남성의 투표율이 트럼프의 핵심 승부처로 지목됐다. 남녀 통틀어 젠지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해리스 부통령에게 더 많은 표를 던질 것은 확실하지만, 중동 지역에서 벌어지는 전쟁으로 민주당에 거부감을 느끼는 젊은 남성의 표를 공화당이 얼마나 더 끌어모을지가 관건이다. 5일까지 투표권을 행사하는 젠지 숫자는 4100만명으로 2020년 선거에서 너무 어려 투표하지 못했던 수백만 명이 이번에 선거권을 행사하게 된다.
  • ‘예산 국회’ 여야 ‘김건희표’vs‘이재명표’ 양보 없는 극한 대치

    ‘예산 국회’ 여야 ‘김건희표’vs‘이재명표’ 양보 없는 극한 대치

    국회가 4일부터 내년도 예산 677조 4000억원에 대한 본격 심사에 들어간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김건희표 예산’과 ‘이재명표 예산’ 대거 삭감을 예고해 정면충돌이 예상된다. 이에 올해도 예산안 처리가 법정 기한(12월 2일)을 넘길 가능성이 커보인다. 대통령 시정연설은 11년 만에 하지 않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2013년 박근혜 정부 이후 현직 대통령은 매년 국회를 방문해 시정연설을 해왔으나 올해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독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3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개원식도 오기 싫고 시정연설도 하기 싫다니 대통령 자리가 장난이냐”고 따져 물었다. 반면 추경호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대통령을 탄핵하겠다고 거리로 나서는 분위기에서 차분한 시정 연설이 되겠나”라고 반박했다. 여야는 예산 심사 방향을 둘러싸고 날 선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국민의힘은 정부의 긴축 기조를 두고 재정 건전성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정부 엄호에 나선다. 반면 민주당은 세수 결손 문제를 지적함과 동시에 초부자 감세에 따른 긴축이라며 정부를 몰아붙일 계획이다. 내년 예산안 심사는 7~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 질의로 본격화되고, 감액과 증액이 이뤄지는 예산조정소위원회는 18~25일로 잡혔다. ‘김건희표 예산’과 ‘이재명표 예산’이란 꼬리표가 붙은 예산의 삭감과 증액을 놓고도 여야는 힘겨루기에 들어갔다. 예결위 야당 간사인 허영 민주당 의원은 통화에서 “마음 건강 지원사업(7892억원), 개 식용 종식 관련 예산(3500억원) 등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예산을 자세히 들여다봐서 삭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검찰의 특수활동비를 예로 들며 “불필요한 예산, (정부가) 심사를 거부하는 예산, 자료를 제대로 내지 않아 심사할 수 없는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지역화폐 관련 사업을 ‘이재명표 포퓰리즘 예산’으로 규정하고, 민주당의 증액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지역화폐·고교 무상교육 예산 등을 증액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김 여사 관심 사업이라고 보고 대폭 삭감을 예고한 데 대해선 “민주당이 당론으로 추진한 사안”이라며 “여사를 덧칠해서 정쟁 예산이라며 삭감하겠다는 건 후안무치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 초신성 폭발 임박한 베텔게우스의 밝기 변화는 사실 동반성 때문? [아하! 우주]

    초신성 폭발 임박한 베텔게우스의 밝기 변화는 사실 동반성 때문? [아하! 우주]

    밤하늘에 가장 밝은 별 가운데 하나인 베텔게우스는 사실 지구에서 600광년 이상 멀리 떨어진 별이다. 과학자들은 베텔게우스의 지름이 태양의 700배 이상이고 부피는 4억 배 정도 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밝기는 태양의 최대 10만 배 수준이고 질량은 태양의 14~19배나 되는 초거성이다. 이 정도로 밝기 때문에 멀리 떨어진 지구에서도 망원경 없이 볼 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베텔게우스가 과학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킨 데는 다른 이유가 있다. 이 별은 지구 주변의 초거성 가운데 보기 드물게 초신성 폭발이 임박한 별이기 때문에 임종을 앞둔 별의 마지막 순간과 초신성 폭발의 전과정을 상세히 관측할 수 있는 다시없는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2020년에는 별의 밝기가 갑자기 어두워져 폭발이 직전 단계가 아니냐는 예측도 나왔다. 하지만 천문학자들에게는 아쉽게도 베텔게우스는 밝기를 회복했고 아직 폭발하지 않고 있다. 물론 과학자들은 크게 실망하지 않고 대신 베텔게우스의 불규칙한 밝기 변화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연구했다. 미국 와이오밍 대학 및 플라티론 연구소의 자레드 골드버그가 이끄는 연구팀은 지금까지의 관측 데이터를 종합해 베텔게우스의 밝기 변화를 설명할 수 있는 새로운 가설을 제시했다. 바로 지구에서 관측하기 어려운 숨은 동반성이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베텔게우스의 밝기 변화는 1년 주기의 단주기 변화가 기본적으로 존재하고 여기에 6년 이상 주기의 장주기 변화가 같이 나타난다. 이 가운데 단주기 변화는 별 자체의 내재적 변동으로 추정된다. 중심부 핵연료가 떨어진 상태에서 핵융합 반응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밝기 변동을 유발한 장주기 밝기 변화는 이렇게 설명할 수 없다. 따라서 다른 과학자 그룹은 이전 연구에서 베텔게우스에서 나온 가스와 먼지가 주변에서 빛을 가린 때문이라는 가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가스와 먼지를 몰고 다니는 동반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주변 궤도를 따라 넓게 퍼지지 않고 일정한 주기로 밝기를 크게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이 동반성에 베텔버디(Betelbuddy)라는 별명을 붙였다. (인포그래픽 참조) 예상되는 크기는 태양과 비슷하거나 좀 더 큰 수준이다. 하지만 사실 베텔버디나 가스 구름 모두 현재로서는 직접 관측하기 어렵다. 베텔게우스는 태양계에 있다면 화성궤도 너머까지 별이 부풀어 있고 밝기가 태양보다 10만 배 밝아 그 앞을 지나는 구름이나 별 모두 관측이 어려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다만 앞으로 베텔게우스의 밝기 변화 패턴을 자세히 관측하면 어떤 가설이 사실에 더 가까운지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폭발을 앞둔 별 주변에서 아슬아슬한 삶을 살아가는 베텔버디가 실제로 존재할지, 그리고 존재한다면 폭발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후속 연구가 주목된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3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3일

    쥐 48년생 : 마음의 안정을 찾을 기회가 생긴다. 60년생 : 경사스러운 일 생기겠다. 72년생 : 먼 곳에서 좋은 소식이 있다. 84년생 : 언행에 조심해야겠다. 96년생 : 대인 관계가 좋아진다. 소 49년생 : 이동운이 좋겠다. 61년생 : 기다린다고 해서 운이 따르지 않는다. 73년생 : 최고의 성과를 거두겠다. 85년생 : 자신감만 있으면 반드시 성공. 97년생 : 활기가 넘치니 여유롭구나. 호랑이 50년생 : 한 발짝 양보하면 이득이 생긴다. 62년생 : 시간의 여유를 가져라. 74년생 : 부지런히 움직이면 큰 성과 있다. 86년생 : 사업은 남쪽으로 추진해야 대길. 98년생 : 만사형통하고 탄탄하다. 토끼 51년생 : 돈은 들어오니 금전에 연연하지 마라. 63년생 : 경솔한 행동은 금물이다. 75년생 : 바라던 소망이 이루어진다. 87년생 : 문서로 득 볼 일 있겠다. 99년생 : 주변 사람에게 인정받겠다. 용 52년생 : 우연한 만남으로 득을 본다. 64년생 : 인내할수록 열매가 크다. 76년생 : 경사스러운 일이 있겠다. 88년생 : 최선을 다한 후 큰 소득 있다. 00년생 : 뿌린 만큼 소득이 있겠다. 뱀 53년생 : 몸과 마음이 편안하고 걱정 없다. 65년생 : 한발 물러서면 행운이 있다. 77년생 : 대인 관계에 힘써라. 89년생 : 운세가 서서히 열리기 시작한다. 01년생 : 친구와 상의함이 좋겠다. 말 54년생 : 실속은 가까운 곳에 있다. 66년생 : 활기 넘치니 적극적으로 밀고 나가라. 78년생 : 계획대로 운이 상승한다. 90년생 : 언행에 조심해야겠다. 02년생 : 사람을 만나면 좋다. 양 43년생 : 주변의 도움으로 일이 해결. 55년생 : 만사가 형통하다. 67년생 : 거래에 이득이 있다. 79년생 : 바라던 일이 이루어진다. 91년생 :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는다. 원숭이 44년생 : 근심거리가 해결된다. 56년생 : 생각지 않은 기쁜 일 있다. 68년생 : 노력의 대가 반드시 얻겠다. 80년생 :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라. 92년생 : 바깥에서 활동하는 것이 유리하다. 닭 45년생 : 분수에 맞게 생활해라. 57년생 : 생각지 않았던 좋은 일이 생긴다. 69년생 : 많은 사람을 만나니 즐거운 하루. 81년생 : 가족과의 생기가 돈다. 93년생 : 뜻밖의 협력자가 생긴다. 개 46년생 : 약속을 지켜야 이익 있다. 58년생 : 뜻밖의 협력자가 생긴다. 70년생 : 큰 일을 처리할 기회가 있다. 82년생 : 여행도 좋겠다. 94년생 : 일이 재물과 연결된다. 돼지 47년생 : 축하받을 일이 생길 것이다. 59년생 : 기쁜 소식이 있다. 71년생 : 매사가 뜻대로 잘 풀린다. 83년생 : 행운이 손짓하는 날. 95년생 : 하는 일마다 행운 따른다.
  • [마감 후] 한동훈의 강강약약

    [마감 후] 한동훈의 강강약약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보수의 지향점으로 ‘강강약약’(强强弱弱)을 제시했다. 강한 상대에게 강하고 약한 상대에게 약하다는 뜻의 신조어인데, 보수의 새 브랜드로도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서 ‘강’은 기득권과 특권을, ‘약’은 소외된 약자들과 그가 주창한 동료 시민을 떠올리게 한다. 짐작건대 강강약약은 한 대표의 정치적 신념, 나아가 인생 모토가 아닐까 싶다. 한 대표는 30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스스로 그렇게(강강약약으로) 살아왔다 생각한다”고 했다. 한 대표가 법무부 장관을 지냈던 때로 시계를 돌려 보면 실제로 그런 면모를 찾아볼 수 있다. 21대 국회 다수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은 한 대표의 국회 상임위 및 본회의 출석 때마다 총공세를 폈다. 야당의 집중포화에도 한 대표는 물러서지 않고 설전을 벌여 보수층에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인 김예지 의원을 배려한 대정부 질의 장면도 화제였다. 김 의원이 한 대표에게 질의를 한다고 하자 그는 “의원님, 한동훈 법무부 장관 나와 있습니다”라며 자신이 연단에 섰음을 알렸다. 사람으로 치면 강강약약 캐릭터는 이상적이고 매력적이지만 현실에선 안타깝게도 강약약강(强弱弱强·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하다)이 더 출세하고 잘나가는 편이다. 정치권도 마찬가지다. 한 대표는 “정치와 사회의 기본적 구조에는 강강약약이 관통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일 때가 더 많다. 한 대표가 총선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을 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강조하고 있는 정치개혁에 관해서도 기성 정치권은 애써 거부하거나 외면하고 있는 상황이다. 굳건한 벽을 깨고 한동훈표 강강약약 정치는 순항할 수 있을까. 첫 시험대는 한 대표가 제시한 김건희 여사 사안의 해법들이 어떻게 전개되느냐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 대표는 최근 김 여사 관련 발언 수위를 높여 왔는데, 최고 권력인 대통령과의 껄끄러움을 감수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한 대표의 의지만으로 이 문제가 하루아침에 드라마틱하게 해결될 수는 없겠지만 그 과정에서 끊임없는 대화와 소통을 이어 나가야 한다. “당 안팎의 중지를 모으기 위한 소통에 나서 달라”(오세훈 서울시장 등 중진 5인), “대표님 혼자 가시지 말고 함께 가시기를 바란다”(강명구 의원)는 당부의 목소리가 당 안팎에서 쏟아지고 있다. ‘강강’이 정치의 영역이라면 ‘약약’은 민생이다. 한 대표가 관심을 가진 격차 해소, 청년 고독사 문제 등을 집권여당의 정책으로 구체화할 때다. “약자 지원에는 정쟁에 앞서 대승적으로 양보와 타협을 해야 한다”(지난 8월 토론회 발언)는 신념을 이어 나가야 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핵심 메시지인 억강부약(抑強扶弱·강자를 억누르고 약자를 돕는다)과의 차별화도 필요하다. 한 대표는 “보수의 본질적인 것이 강강약약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기득권들의 보수, 나아가 강(強)들의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장진복 정치부 기자
  • FC안양 K리그2 사실상 우승 확정

    프로축구 K리그1(1부 리그)에서는 FC안양과 FC서울이 맞붙는 더비 매치를 볼 수 있을까. 안양이 사실상 K리그2 우승을 달성했다. 안양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2위 충남아산(승점 57점)이 30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K리그2 2024 38라운드에서 수원 삼성(53점)에 1-2로 패하면서 남은 한 경기에 승리해도 안양(61점)을 따라잡을 수 없게 됐다. 안양과 남은 경기수가 같은 3위 서울이랜드(승점 55)는 성남FC를 1-0으로 이기며 안양과 승점차를 6점으로 좁혔지만, 서울이랜드가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기고 동시에 안양이 두 경기를 모두 패하지 않는 한 결과는 바뀌지 않는다. K리그2는 우승팀이 K리그1으로 자동 승격한다. 안양은 다음달 2일 부천FC 원정 경기, 9일 경남FC 안방 경기를 남겨 두고 있다. 안양은 2013년부터 K리그2에 참가하고 있다. 2022년에는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지만 수원 삼성에 지면서 승격 문턱에서 좌절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자력으로 우승하면 내년에 창단 이래 처음 K리그1 무대를 밟게 된다. 안양이 K리그1으로 승격하게 되면 축구 팬들의 관심은 다음 시즌 K리그1에서 펼쳐질 안양과 서울의 더비 매치로 쏠린다. 서울은 원래 안양을 연고지로 하는 ‘안양 LG’였지만 2004년부터 연고지를 안양에서 서울로 옮기면서 팀 이름까지 바꿨다. 이에 반발한 안양 팬들의 노력 끝에 시민구단으로 창단한 게 현재의 안양이다. 이 때문에 안양 팬들은 안양-서울 더비 매치를 ‘북벌전(北伐戰)’으로 부른다. 현재까지 안양과 서울이 맞붙은 경기는 2017년 4월 대한축구협회(FA)컵(현 코리아컵) 32강전 딱 한 번뿐이었다. 당시엔 서울이 안양을 2-0으로 이겼다.
  • 광양보건대학교 살리기 챌린지 ‘훈풍’

    광양보건대학교 살리기 챌린지 ‘훈풍’

    광양 시민들이 광양보건대학 살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광양보건대학교 살리기 시민운동본부(이하 시민본부)는 광양보건대학의 재정건전성에 기여하기 위해 광양보건대학교 살리기 챌린지를 전개하고 있다. 지난 8월 3일 광양희망 로타리클럽의 챌린지 1호를 시작으로 광양시민의 호응에 힘입어 챌린지 5호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챌린지 제2호는 지난 8월 12일 광양여성청년 ‘빛나는 청춘’이 바통을 이어받아 기부금 전달식이 있었다. 광양여성청년 ‘빛나는 청춘’은 광양시 최초의 여성 청년 단체다. 여성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로부터 소외된 취약계층에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청년들의 권익증진을 위한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다. 챌린지 제3호는 지난 9월 2일 광양시청년연합회 김찬혁 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이 열렸다. 광양시청년연합회는 청년 정책 연구 및 제안, 문화·체육활동, 봉사활동, 대외협력활동 등 지역 청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제4호 챌린지는 지난 9월 30일 광양청년회의소(JCI)를 방문해 나윤호 회장과 3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이 있었다. 챌린지 제5호는 지난 14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양시협의회 남기호 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양시협의회는 지역 사회에서 통일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통일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촉진하고 있다. 잇따른 챌린지를 통해 광양보건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시민들의 결속이 더욱 강화되는 등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참여가 계속되고 있다. 시민들이 챌린지 기부와 SNS 참여 등 여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광양보건대학교를 살리기 위한 하나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챌린지를 시행해 광양보건대학교가 시민과 함께하는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금값 또 사상 최고치 경신…“상승세 내년까지 이어질 것” 전망까지

    금값 또 사상 최고치 경신…“상승세 내년까지 이어질 것” 전망까지

    미국 대선이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금 가격이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중동 분쟁의 불확실성과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진 점도 한몫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금 현물은 장 초반 사상 최고치인 온스당 2772.42달러를 기록한 후 미 동부 시간 오후 2시 17분 기준으로 온스당 2769.25달러로 1% 상승했다. 금 선물은 0.9% 상승한 2781.1달러에 마감했다. 안전자산으로 평가받는 금은 통상적으로 저금리 시기에 수요가 늘어나며 시장 변동성이 높을 때 위험회피 수단으로 여겨진다. 다음 달 5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막판까지 한 치 양보 없는 혼전을 벌이고 있어 여전히 대선 결과를 섣불리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로이터가 여론조사 전문업체 입소스와 함께 지난 25~27일 1150명의 성인을 상대로 진행한 전국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지지율 44%로, 트럼프 전 대통령(43%)을 1%포인트 앞서고 있다. 오차범위는 ±3%포인트다. ABC뉴스와 입소스의 최신 여론조사에서도 해리스 부통령은 지지율이 51%로, 47%인 트럼프 전 대통령을 근소하게 앞서고 있지만, 격전지주들의 여론조사에선 여전히 오차 범위 내에서 교착 상태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 이에 더해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정성도 금값을 밀어 올렸다.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지구 북부에서 최소 93명의 팔레스타인 주민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또한 다음 달 7일 열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가능성 커지면서 금에 대한 수요를 자극했다. 시장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5bp(0.25%포인트·1bp=0.01%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할 확률을 98%로 보고 있다. 엑시니티 그룹의 한 탄 수석 시장 분석가는 “미국 선거 리스크가 시장 심리를 계속 압박하고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그대로 유지되는 한 금은 상승 추세를 유지할 것이며 앞으로 수일 내에 2800달러를 돌파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로이터 조사에 따르면 우호적인 미 금리 인하 환경과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금의 수요를 계속 자극하고 있기 때문에 금값 상승세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금값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34% 이상 올랐으며 은 현물은 온스당 1.9% 상승한 34.32달러를 찍었다. 팔라듐은 최대 생산국인 러시아에 대한 제재 우려로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은 후 0.2% 상승한 1221.00달러를 기록했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국민의힘 서울시의원 공적 가로챈 더불어민주당 김동아 국회의원 규탄”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김동아의 ‘서울시의원 공적 가로채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이효원 대변인 논평 전문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 김동아 국회의원이 “김동아가 해냈습니다! 무악재역 유턴 신설 교통안전심의 통과!”라는 현수막을 통일로 인근에 내붙였다. 이에 국민의힘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공적 가로채기에 강한 유감을 표하자 김 의원은 법정 대응을 운운하며 또다시 진실을 호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국민의힘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2023년에 제안한 통일로 신호체계 개선 계획안에서부터 시작하여, 이를 바탕으로 서울시가 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용역에서 도출된 설계도를 근거로 서울경찰청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가결된 사안이다. 서울시가 서울경찰청에 보낸 공문에도 “지역구 시의원의 교통운영체계 개선 요청”에 따라 교통처리계획 변경안을 마련하여 심의 요청을 하였음이 명기되어 있다. 이에 대해 김동아 의원은 해당 사업은 자신이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던 것이라며 변명을 해댔다. 이미 서대문구 지역구의 문성호 시의원이 2023년부터 추진 중이었던 사안을 2024년 4월 총선에서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것이 자랑인가. 아니면 지역 현안에 대해 현황 파악조차 하지 못했거나, 애초부터 숟가락 얹기에 혈안 되어있었던 것인가. 백번 양보하여 김동아 의원이 해낸 사업이라면, 서대문구 4선 의원이었던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전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이 해결하지 못한 지역민들의 숙원사업을, 임기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김 의원이 업무보고와 현장 방문 후 자신의 사무실에서 소수의 주민과 주민설명회를 하고 경찰청장에게 요청 공문 한 번 보냄으로써 해결했다는 말인가. 해당 사업은 국민의힘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개선 계획안을 마련하여 서울시에서 용역을 진행하여 도출된 설계도가 있었기에 경찰청 심의위원회에서 가결될 수 있었던 사안이다. 해당 사안에 대해 제대로 들여다봤다면 정치인이라는 양심을 가지고 ‘김동아가 해냈습니다’ 식의 호도성 문구를 지역민들에게 감히 내보일 수 없었을 것이다. 치적을 위한 교묘한 현수막 정치가 횡행한다고는 하나 지켜야 할 선이 있다. 치적 훔쳐 쌓기로 지탄받으니, 서울시의원이 행정절차를 이해 못 한 것이라며 사과와 법적 대응 검토를 운운하는 것은 선을 넘은 행위이며 이는 결코 좌시할 수 없다. 김동아 의원이 진정 지역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에 진심이라면 주민들을 호도하는 현수막을 내리고, 자신의 핵심 공약을 1호로 해결해 준 국민의힘 문성호 서울시의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라. 2024. 10. 30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 이효원
  • 60여만명 사상, 일손마저 부족… 北에 손 내민 러, 반전 노리나[글로벌 인사이트]

    60여만명 사상, 일손마저 부족… 北에 손 내민 러, 반전 노리나[글로벌 인사이트]

    러, 인력난 해소… 北, 군사기술 이전국방·안보 예산, 총예산의 40% 차지군비 증가·인플레·금리 인상 악순환 경제 제재에 천연가스 수출도 급감인력난 심화에 평균임금 30% 상승‘연봉 1억’ 견습 선반공도 못 구해모든 부문서 노동자 500만명 부족국민 82% “종전·경제 문제 집중을” 러시아가 벌이는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북한군 1만명 이상이 투입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러시아 내부 상황에도 시선이 쏠린다.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전장에 배치될 인력뿐만 아니라 러시아 본토에서 일할 노동자마저 부족해지게 된 정황이 속속 나오고 있다. 마르크 뤼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은 28일(현지시간) “북한의 지상군 파병은 러시아군 60여만명이 죽거나 다치면서 인력난을 겪는 상황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더 절박해지고 있다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도 11·12월호 포린 어페어스 기고문에서 “푸틴과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은 유사시 군사 지원을 약속한 냉전 시대의 협정을 부활시켰다”면서 “북한이 러시아에 군대를 지원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 몇 주 전부터 북한은 이미 지원에 대한 대가를 요구한 게 분명하다”고 썼다. 국제사회 제재로 고립된 북러에 우크라이나 전쟁은 서로의 이해관계를 충족할 기회가 됐다. 북러가 지난 6월 맺은 ‘북러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북러조약)은 1961년 조소동맹조약에 버금가는 조약으로 평가된다. 러시아는 북한의 지상군 파병으로 인력난을 해소하고 그 대가로 북한의 숙원 사업이었던 미국 본토 타격용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스텔스 잠수함 기술, 핵 제조 기술 등 핵심 군사기술을 이전할 우려가 있다. 러시아의 국방·안보 예산은 2025년 기준 총예산의 약 40%, 약 41조 5000억 루블(약 591조원)에 달한다고 블룸버그는 추정했다. 반면 러시아 정부의 사회복지 지출은 올해 7조 7000억 루블에서 내년에는 6조 5000억 루블로 16% 감소한다. 군비 지출 증가로 인플레이션이 급증하면서 러시아는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할 수밖에 없고 심각한 인력난 때문에 인건비가 계속 올라가 인플레이션 상승을 자극하는 악순환에 빠졌다. 러시아 경제학자들이 주장하는 ‘군사적 케인스주의’로 러시아 내 방산 관련 일자리는 늘었지만 정작 노동자는 줄었다고 가디언은 짚었다. 분석가들은 러시아의 장기적 경제 전망이 우크라이나 침공 전보다 훨씬 더 암울하다고 본다.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의 경제 제재로 2022년 613억㎥에 달하던 러시아 천연가스 수출은 225억㎥로 급감했다. 중국과 인도로 눈을 돌렸지만 유럽의 수요를 대체할 정도는 아니다. 천연가스 가격이 하락하면 더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 BBC 러시아는 지난 8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러시아 최대 구직 포털 아비토(Avito)에 방위 산업 관련 구인 공고가 약 9만건 올라왔고 임금은 러시아 노동자 평균임금보다 3~4배 높았다고 분석했다. 컴퓨터수치제어기계(CNC) 엔지니어 일자리 공고는 약 1만 8600개나 올라왔지만 이력서는 600개만 접수됐다고 보도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의 노동자 평균임금은 15만 2000루블(약 216만원)이었다. 이는 1년 전보다 30% 더 많은 수치다. 모스크바에 있는 로켓엔진 제작사 에네르고마시에서 일하는 견습 선반공의 경우 연봉 5만~8만 달러(7000만원~1억원)를 받지만 모집이 안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다라 마시콧 카네기 국제평화재단 연구원은 최근 논문에서 병력 자원이 부족해지면서 러시아가 심각한 경제 문제에 봉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주민, 학생, 수감자 등 러시아에서 통상 노동시장 공급난을 해소하는 집단이 이제는 우크라이나에 병사로 투입된다”고 지적했다.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산하 경제연구소는 지난해 말 기준 러시아는 모든 부문에서 사상 최대인 500만명의 노동자가 부족한 상태라고 집계하고, 이러한 추세가 계속되면 러시아 노동력의 감소는 2040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러시아에서 유일하게 동원되지 않은 집단은 여성이다. 하지만 여성을 징병하는 건 저출산·고령화로 심각한 인구 문제를 겪는 러시아에 큰 부담이다. 마시콧은 “중금속이나 유해 화학물질에 노출돼 임신이나 생식 능력에 문제가 생길 우려로 인해 러시아 여성들은 1970년대 이후 방산 등 일자리에서 배제돼 왔다”면서 “러시아 정부가 1970년대 만든 노동법을 개정해 여성들을 특정 유형의 직업에 종사하게 할 수도 있다”고 짚었다. 러시아인들은 전쟁으로 지쳐 있다. 독립 여론조사 업체 크로니키의 지난 9월 설문조사에서 러시아인 82% 이상이 종전을 원한다고 답했고 같은 비율의 응답자가 “정부가 사회경제적 문제에 집중하기를 원한다”고 답했다. 또 러시아인 63%는 내년에 우크라이나와 상호 양보를 포함하는 평화조약이 체결되기를 원한다고 답했다.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 지원을 한 데 대해 뉴욕타임스(NYT)는 한국이 베트남전에 32만명을 파견해 미국과의 동맹을 공고히 한 역사와 비슷하다고 분석했다. 베트남전 참전 대가로 미국은 한국군 현대화를 이끌었고 저렴한 이자로 차관을 내줘 경제성장을 촉진했다는 설명이다. 북한군이 러시아 전장에 투입되면서 우크라이나는 전쟁에서 또 열세에 몰릴 상황이 됐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자원 입대율이 여전히 높지만 인구가 3.5배 더 많고 북한군의 지원을 받는 러시아에 비하면 불충분하다고 밝혔다.
  • 친한계의 SNS활용…신선함일까 가벼움일까 [여의도 블라인드]

    친한계의 SNS활용…신선함일까 가벼움일까 [여의도 블라인드]

    로제의 APT(아파트), 한동훈 플레이리스트, 코에이 삼국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포함해 친한(친한동훈)계 인사가 최근 페이스북에 공유한 것들입니다. 개인 취향을 언급한 셈이죠. 이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지지자들과의 접점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입장과 함께 중대한 정치 현안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적절치 않아 보인다는 견해도 나옵니다. 한 대표는 지난 25일 페이스북에 블랙핑크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 한 신곡 ‘APT’의 유튜브 링크를 공유했고 “자꾸 듣게 되네요”라고 썼습니다. 또 지난달 17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일일 디제이’(DJ)로 변신해 자신의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했습니다. 친한계 스피커인 박상수 대변인도 ‘한동훈의 플레이리스트’를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나는 사실 한 대표의 플리 취향을 먼저 겪어볼 기회가 있었다. 문명의 충돌이었다”고 후일담을 썼죠. 한 대표는 전당대회 후보 시절에는 20·30대 6급 이하 보좌진으로 구성된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와 오찬을 하면서 “스타크래프트, 삼국지 같은 게임을 즐긴다”고도 했습니다. 박 대변인도 최근 “대학 다닐 때 하던 삼국지8이 리메이크되어 재출시되었다. 어제오늘 이틀 틈날 때마다 하고 있다. 일도 많은데 큰일났다”고 적었죠. 뿔테 안경으로 대표되는 한 대표의 패션까지 회자한 바 있을 정도로 그의 탈(脫)여의도식 행보는 인기를 끌어왔습니다. 이는 한 대표의 팬덤을 형성하는데도 적지 않은 도움을 줬을 겁니다. 하지만 로제의 ‘APT’를 공유한 시점은 김건희 여사 리스크를 해소하는 방안으로 특별감찰관 임명이 대두되면서 당내 긴장감이 고조되던 시기였습니다. 한 대표가 일일 디제이로 출연했던 시기는 “상황이 한가하지 않다”며 의정갈등 해소를 위해 정부의 양보를 강조하던 때였죠. 당 관계자는 “(취향이나 일상을 공유한다고) 유권자들이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 불필요한 논란을 일으킬 필요가 있느냐”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쇼츠에 등장하려 일부러 상임위원회에서 소리를 치는 등의 정치적 행위가 적지 않은 상황에서 자신의 취향을 공유하는 친한계의 SNS 사용법이 훨씬 소탈하지 않냐는 평가도 있습니다.
  • 유치원 하원 중 사라진 딸, 범인은 별거 중인 ‘남편’이었다…무슨 일

    유치원 하원 중 사라진 딸, 범인은 별거 중인 ‘남편’이었다…무슨 일

    이혼을 앞두고 별거 중이었던 남편이 “양육비를 줄 수 없다”고 말한 뒤 유치원에서 하원하던 딸을 몰래 데리고 갔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29일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초등학생 아들과 유치원생 딸을 두고 있는 여성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A씨는 “저희 부부는 몇 년 전부터 사이가 안 좋았다. 서로를 투명 인간 취급하며 살다가 최근에 이혼 얘기를 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A씨 부부는 양육비와 재산분할을 두고 의견 차이가 컸다. 남편은 양육권은 양보할 수 있지만 양육비는 지급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의견이 좁혀지지 않자 남편은 결국 “합의는 나중에 다시 하고 일단 따로 살자”고 제안했다. 이에 A씨는 “별거하더라도 아이들 학교와 유치원 때문에 당신이 집을 나가야 한다”며 “양육비는 꼭 지급하라”고 말했다. 이후 A씨 부부는 따로 살기 시작했다. 그런데 며칠 뒤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남편이 아무 말도 없이 하원하는 딸을 데리고 사라지더니 “아이들은 하나씩 키우고, 양육비는 각자 부담하자”고 통보한 것이다. A씨는 “저는 이 상황이 너무 당황스럽고, 아직 어린 딸이 갑자기 변한 환경에 놀라지 않을까 너무 걱정된다”며 “이혼 소송할 경우 남편이 주장하는 대로 ‘엄마와 아빠가 아이들을 하나씩 키우라’는 판결이 선고될까 봐 염려된다. 아이들은 함께 자라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 거냐”고 조언을 구했다. “양육비 문제 양보하고 딸 데려오라고 요구하는 게 좋아”이에 이준헌 변호사는 “양육비 문제를 양보하고 딸을 데려와달라고 요구하는 게 좋을 것 같다”며 “협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가정법원에 유아인도 심판 청구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다만 “법원의 심판이 있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수개월을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면서 “자녀 교육 문제나 양육 환경 때문에 자녀를 신속하게 인도받아야 한다면 유아인도 사전처분을 같이 신청하면 된다. 심판 전에 조금이라도 먼저 인도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편이 유아인도 명령을 받았음에도 딸을 보내주지 않으면 먼저 가정법원에 이행 명령을 신청하면 된다”며 “남편이 이행 명령에도 응하지 않는다면 10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이후 30일 이내에 자녀를 보내주지 않으면 경찰서 유치장, 교도소, 구치소 같은 시설에 감치해 이행을 강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분리 양육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봤다. 그는 “일반적으로 친권과 양육권은 한쪽이 모두 가진다”며 “법원은 부모가 이혼한다고 자녀들도 떨어져 살게 하는 것은 정서적 안정과 복리에 굉장히 안 좋다고 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조언했다.
  •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 동결…소득의 0.9182%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 동결…소득의 0.9182%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올해와 동일하게 소득의 0.9182%로 동결됐다. 내년도 건강보험료율과 함께 장기요양보험료율까지 동결되면서 보험료 부담은 덜게 됐지만,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장기적으로는 재정에 무리가 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제4차 장기요양위원회를 열어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을 2017년 이후 두 번째로 동결하고, “국민의 보험료 부담 여력과 재정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장기요양보험은 65세 이상이거나, 65세 미만이라도 치매·뇌혈관성 질환 등 노인성 질병으로 6개월 이상 스스로 생활하기 어려운 사람에게 목욕, 간호 등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보험제도다. 우리가 건강보험료를 낼 때 장기요양보험료가 함께 빠져나간다. 소득 대비 장기요양보험료율 인상률은 2017년 동결 이후 2019년 19.4%, 2020년 24.4%로 가파르게 오르다가 2021년 15.6%, 2022년 8.5%, 2023년 5.9%, 올해 1.09%로 오름세가 꺾였다. 내년 장기요양보험 수가가 올해 대비 평균 3.93% 오르는 데다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최소 1%라도 보험료를 올려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장기요양보험 준비금이 아직 4조 9000억원(4.8개월분) 남은 점 등을 고려해 보험료율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적어도 내년까지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29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29일

    쥐 48년생 : 분실물 주의해야 한다. 60년생 : 인심을 얻는다. 72년생 : 다툴 일은 삼가라. 84년생 : 밤에 외출하면 위험하다. 96년생 : 걱정거리가 없는 하루. 소 49년생 : 남쪽은 불리하다. 61년생 : 성공할 운이 따른다. 73년생 : 문서에 이득 있다. 85년생 : 어려움을 극복하라. 97년생 : 친구와 어울려 다니지 마라. 호랑이 50년생 : 재물 운이 좋다. 62년생 : 분수를 지켜라. 74년생 : 적극적으로 대처하라. 86년생 : 자포자기는 하지 마라. 98년생 : 일이 늦게나마 풀린다. 토끼 51년생 : 움직여야 행운 온다. 63년생 : 만족할 만한 결과 얻는다. 75년생 : 배우자에게 사랑을 표현해라. 87년생 : 자기 과신을 버려라. 99년생 : 인간적인 성의 보여라. 용 52년생 : 내부 관계 원만히 하라. 64년생 : 실마리를 찾아라. 76년생 : 기존의 것을 지켜라. 88년생 : 현상 유지가 최상이다. 00년생 : 자존심은 금물이다. 뱀 53년생 : 실수가 생기니 주의하라. 65년생 : 용기 잃지 마라. 77년생 : 고집 피우면 어렵다. 89년생 : 내실을 갖추어라. 01년생 : 목적한 바 달성하겠다. 말 54년생 : 너그러움을 가져라. 66년생 : 신수가 좋다. 78년생 : 고민은 시간이 해결한다. 90년생 : 타인의 말을 새겨들어라. 02년생 : 뜻밖의 행운을 얻는다. 양 43년생 : 덕을 쌓아야 길하다. 55년생 : 지나치게 전진하지 마라. 67년생 : 기분 전환에 힘써라. 79년생 : 양보와 타협이 필요하다. 91년생 : 매사 신중해야겠다. 원숭이 44년생 : 가족 화목에 힘써라. 56년생 : 금전 지출을 삼가라. 68년생 : 갈등 조심. 다툴 일이 생긴다. 80년생 : 침체 상태가 지속된다. 92년생 : 일이 잘 추진된다. 닭 45년생 : 마음을 깨끗이 하라. 57년생 : 인기를 얻겠다. 69년생 : 큰 행운이 있겠다. 81년생 : 많은 사람에게 칭찬 받는다. 93년생 : 신중하면 좋은 일 있다. 개 46년생 : 정신적으로 피로가 쌓인다. 58년생 : 이익이 풍부하게 늘어난다. 70년생 : 너무 나서지 마라. 82년생 : 나들이로 기분을 전환하라. 94년생 : 물질적으로 부족함이 없겠다. 돼지 47년생 : 안정이 최우선이다. 59년생 : 마음의 부담이 사라진다. 71년생 : 남을 너무 믿지 마라. 83년생 : 하던 일을 계속하라. 95년생 : 주변 사람과 의논하라.
  • 자택 거주 장기요양 수급자, 낙상 예방 시설 등 100만원 내 시공 지원 [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Q. 재가노인주택 안전환경조성 시범사업이란. A. 자택에 사는 장기요양 수급자는 1인당 100만원 한도에서 서비스 품목 시공을 지원받을 수 있다. 품목은 낙상 및 화재 예방, 위생·편의 개선에 필요한 문턱 제거, 미끄럼 방지 타일, 화재 감지기 등 18가지다. 신청 기한은 올해 말까지다. Q. 신청하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가. A. 본인 또는 가족 소유 집에 거주할 때만 이용할 수 있다. 시설 급여 수급자, 임대주택 거주자, 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주거 급여 대상자는 제외된다. Q. 본인부담금은 있는가. A. 사업 기간에는 본인부담금이 없다. 단 100만원 한도를 초과하거나 서비스 품목 이외 시공일 경우 100% 자부담이다. Q. 신청 방법은. A. 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 운영센터에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팩스로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w.longtermcar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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