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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사지하다 추행 혐의 트레이너에 ‘무죄’…법원 “피해자 진술 일관성 부족”

    마사지하다 추행 혐의 트레이너에 ‘무죄’…법원 “피해자 진술 일관성 부족”

    헬스장에서 10대 여성 회원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마사지와 운동 교정 등을 하면서 고의로 신체접촉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트레이너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부는 지난달 25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헬스장 트레이너인 A씨는 2023년 헬스장에서 회원인 10대 B양에게 마사지해주겠다며 접근해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다만 A씨는 B양의 스트레칭과 자세 교정을 위한 마사지를 했을 뿐 추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B양 측은 마사지를 할 때 헬스장 조명을 끈 것도 문제 삼았는데, A씨는 마감 시간이 다가와 조명을 끈 것이라고 반박했다. 재판부는 B양보다 A씨의 주장에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무죄를 선고했다. 추행당한 횟수와 일자, 방법 등에 관한 B양의 진술은 계속 달라졌지만, A씨는 일관된 진술을 유지했기 때문이다. 또 A씨가 평소 다른 회원의 운동을 지도할 때도 B양에게 한 것과 같은 교정 운동을 병행했고, 마사지를 한 장소도 CCTV가 비추는 곳이어서 A씨가 고의로 신체접촉을 저지른 것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A씨를 대리한 강현구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는 “A씨가 공소사실을 부인하는 상황에서 직접적 증거가 없는 경우 피해자의 진술만이 유죄의 증거가 되는데, 이 경우 진술 내용의 합리성, 객관적 정황 등을 모두 종합해 판단하게 된다. 10년 넘는 기간 동안 A씨가 회원들과 아무 문제 없이 지냈던 사실과 함께 B씨 진술의 모순을 짚어 무죄를 선고받을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 中, 10월 25일을 ‘대만 광복 기념일’로 지정…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러시아산 원유 구매 중단

    中, 10월 25일을 ‘대만 광복 기념일’로 지정…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러시아산 원유 구매 중단

    中, 10월 25일을 ‘대만 광복 기념일’로 지정 [중국 신화망]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지난 24일 표결을 거쳐 25일을 대만 광복 기념일로 법적으로 지정하는 결정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는 국가가 다양한 형태로 기념 행사를 개최하도록 규정하며, 1945년 10월 25일 타이베이에서 항복 수락식이 열리면서 대만과 펑후열도가 중국의 주권 관할 아래로 돌아왔음을 강조합니다. 중국은 대만 동포를 포함한 모든 중국인이 항일 전쟁에서 승리하여 대만이 조국의 품으로 돌아왔다는 논리를 공식화하며 대만 귀속의 역사적 정당성을 재차 확립했습니다. ‘두 번째 대만 광복’ 임박론과 미중 간 공방 (중국 관찰자망, 대만 연합보) 중국 관찰자망의 옌뭐(雁默)는 현재 상황을 ‘두 번째 대만 광복 직전’으로 규정하며 공방의 양상이 과거와 달라졌음을 지적했습니다. 그는 현재 국면에서 미국이 대만에 대한 정교하고 견고한 통제력을 상실하고 있으며 ‘대만 문제’가 완전히 미중 문제로 변모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싱크탱크인 ‘랜드 연구소’가 미중 관계 안정을 위해 ‘점진적 통일’을 지지해야 한다고 제안한 것은 미국이 한 걸음 물러선 것으로 해석되지만, 중국 측을 만족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한편, 중국 인민대 왕원 원장은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 기간 내에 양안 통일이 실현되기를 대다수 중국 국민이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결코 먼 미래의 꿈이 아니라고 밝혀 통일 로드맵의 가속화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중국의 장기 전략: 과학기술 자립과 국제적 영향력 확대 (일본 요미우리·중국 CAIXIN·홍콩 명보·중국 제일재경) 중국은 4중전회 후 성명을 통해 2035년까지 “종합적인 국력과 국제적 영향력을 크게 높인다”고 명시하며 미국과의 장기적인 경쟁에 대비하는 방향으로 각오를 굳혔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장기 집권 계획 속에 채택된 제15차 5개년 계획의 핵심은 과학기술의 ‘자립자강’ 수준을 대폭 높이고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 산업의 진흥에 주력하는 것입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향후 10년 동안 신에너지, 신소재, 항공우주, 저공 경제 등 전략적 신흥 산업 클러스터 개발을 가속화하여 수조 위안 규모 이상의 시장을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또 다른 중국 첨단 산업을 창출하는 것과 같은 규모입니다. 특히 양자 기술, 바이오 제조,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6G 등 미래 산업을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정책 연구원들은 향후 10년간 연평균 약 4.7% 성장률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베이징과 상하이, 선전, 광저우 등 일선 도시들이 이들 신흥 산업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APEC 계기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 예고 (중국 환구망·영국 로이터·일본 산케이·홍콩 SCMP) 시진핑 국가주석이 이재명 한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제32차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한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이 기간에 한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며, 한국의 수석 안보보좌관은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 및 시 주석과 각각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의 한국 방문은 11년 만입니다. 관측통들은 한국에서의 시진핑-트럼프 정상회담이 긴장 완화를 위한 필수적인 단계지만, 돌파구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을 유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관세 인상 중단과 농산물 추가 구매, 중국의 희토류 정책 조정 등 제한적인 양보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기술 제재부터 대만에 이르는 깊은 구조적 교착 상태를 해결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았습니다. 트럼프, 캐나다와 무역 협상 중단 선언 (영국 FT)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 온타리오주가 반관세 광고를 내보낸 데 대한 분노로 캐나다와의 모든 무역 협상을 중단한다고 밝혀 새로운 상업적 위기를 촉발시켰습니다. 트럼프는 관세가 미국의 국가 안보와 경제에 매우 중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그들의 극히 악랄한 행위”를 이유로 협상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중심 무역 정책 기조가 앞으로도 예측 불가능하게 전개될 것임을 시사합니다. 4중전회 중앙위원 대규모 불참…시진핑 숙청 탓 (프랑스 rfi) 2025년 중국공산당 제4차 중앙위원회 전체회의에는 중앙위원 약 18%, 후보중앙위원 약 14%가 불참하여 역대 최저 참석률을 기록했습니다. 불참자 중 다수(27명)가 군대 출신이며, 이는 시진핑 주석의 당내 대대적인 숙청의 결과로 해석됩니다. 중앙군사위원회 반부패 업무를 담당하는 장승민이 군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승진하는 등 인사가 있었으나, 군 출신 관료들은 조사를 받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인민은행 고문, 中 경제에 ‘중대한 조치’ 필요성 제기 (미국 블룸버그) 중국 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회 위원인 황이핑은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관세 불확실성에 직면한 부진한 신뢰도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정부가 가계와 기업의 재정 상태를 회복시키기 위해 더 과감한 지출 패키지와 ‘중대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부동산 시장 안정화가 소비자 신뢰 회복에 필요한 핵심 요소임을 역설하며, 저렴한 주택과 더 나은 도시 계획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개발 모델 구축을 촉구했습니다. 마크롱, 중국의 원자재 수출 제한에 강력 대응 촉구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중국이 전략적 원자재 수출 제한을 발표함에 따라 유럽 지도자들에게 중국에 대한 가장 강력한 무역 제재 조치를 검토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베이징의 행동을 “경제적 강압”이라고 규정하며 유럽연합(EU)이 이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여 중국의 자원 무기화에 대한 유럽의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 국영 기업들, 러시아산 원유 구매 중단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즈) 중국 국영 기업인 페트로차이나와 시노펙, CNOOC 등은 최소한 단기적으로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신규 거래를 자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중국으로 해상 운송되는 러시아 원유 수출량의 최대 3분의 1에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러시아의 최대 고객사인 인도 기업들 역시 구매를 재검토하거나 중단할 예정이어서 러시아 에너지 산업에 상당한 타격이 예상됩니다. 그동안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중단하라는 미국의 요구에도 꿈쩍하지 않았던 중국이 돌연 러시아산 원유 구입을 중단한 것은 APEC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에 화해 제스처를 보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中, AI 발전 위한 사이버보안법 개정 추진 (중국 CCTV) 중국은 인공지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사이버보안법 개정안을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에 상정했습니다. 개정안은 인공지능 안전 및 발전 촉진 내용을 추가하고 불법적인 네트워크 핵심 장비 판매 및 제공 행위에 대한 벌금 기준을 상향 조정하며 심각한 경우 영업 정지 및 허가증 취소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규정을 신설했습니다. 중국 펜타닐 마약왕, 쿠바에서 체포 (미국 NYT) 미국과 멕시코 당국이 주요 마약 밀매 조직의 두목으로 지목한 중국 국적 장즈둥(張志東)이 ‘브러더 왕’이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다 쿠바에서 체포되었습니다. 그는 전미 각지에 마약으로 가득 찬 은신처를 운영하고 100만 달러 (약 14억 3100원)의 현금을 세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는 미중 간 마약 문제에서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中, 10월 25일을 ‘대만 광복 기념일’로 지정…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러시아산 원유 구매 중단 [한눈에 보는 중국]

    中, 10월 25일을 ‘대만 광복 기념일’로 지정…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러시아산 원유 구매 중단 [한눈에 보는 중국]

    中, 10월 25일을 ‘대만 광복 기념일’로 지정 [중국 신화망]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지난 24일 표결을 거쳐 25일을 대만 광복 기념일로 법적으로 지정하는 결정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는 국가가 다양한 형태로 기념 행사를 개최하도록 규정하며, 1945년 10월 25일 타이베이에서 항복 수락식이 열리면서 대만과 펑후열도가 중국의 주권 관할 아래로 돌아왔음을 강조합니다. 중국은 대만 동포를 포함한 모든 중국인이 항일 전쟁에서 승리하여 대만이 조국의 품으로 돌아왔다는 논리를 공식화하며 대만 귀속의 역사적 정당성을 재차 확립했습니다. ‘두 번째 대만 광복’ 임박론과 미중 간 공방 (중국 관찰자망, 대만 연합보) 중국 관찰자망의 옌뭐(雁默)는 현재 상황을 ‘두 번째 대만 광복 직전’으로 규정하며 공방의 양상이 과거와 달라졌음을 지적했습니다. 그는 현재 국면에서 미국이 대만에 대한 정교하고 견고한 통제력을 상실하고 있으며 ‘대만 문제’가 완전히 미중 문제로 변모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싱크탱크인 ‘랜드 연구소’가 미중 관계 안정을 위해 ‘점진적 통일’을 지지해야 한다고 제안한 것은 미국이 한 걸음 물러선 것으로 해석되지만, 중국 측을 만족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한편, 중국 인민대 왕원 원장은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 기간 내에 양안 통일이 실현되기를 대다수 중국 국민이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결코 먼 미래의 꿈이 아니라고 밝혀 통일 로드맵의 가속화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중국의 장기 전략: 과학기술 자립과 국제적 영향력 확대 (일본 요미우리·중국 CAIXIN·홍콩 명보·중국 제일재경) 중국은 4중전회 후 성명을 통해 2035년까지 “종합적인 국력과 국제적 영향력을 크게 높인다”고 명시하며 미국과의 장기적인 경쟁에 대비하는 방향으로 각오를 굳혔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장기 집권 계획 속에 채택된 제15차 5개년 계획의 핵심은 과학기술의 ‘자립자강’ 수준을 대폭 높이고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 산업의 진흥에 주력하는 것입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향후 10년 동안 신에너지, 신소재, 항공우주, 저공 경제 등 전략적 신흥 산업 클러스터 개발을 가속화하여 수조 위안 규모 이상의 시장을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또 다른 중국 첨단 산업을 창출하는 것과 같은 규모입니다. 특히 양자 기술, 바이오 제조,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6G 등 미래 산업을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정책 연구원들은 향후 10년간 연평균 약 4.7% 성장률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베이징과 상하이, 선전, 광저우 등 일선 도시들이 이들 신흥 산업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APEC 계기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 예고 (중국 환구망·영국 로이터·일본 산케이·홍콩 SCMP) 시진핑 국가주석이 이재명 한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제32차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한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이 기간에 한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며, 한국의 수석 안보보좌관은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 및 시 주석과 각각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의 한국 방문은 11년 만입니다. 관측통들은 한국에서의 시진핑-트럼프 정상회담이 긴장 완화를 위한 필수적인 단계지만, 돌파구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을 유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관세 인상 중단과 농산물 추가 구매, 중국의 희토류 정책 조정 등 제한적인 양보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기술 제재부터 대만에 이르는 깊은 구조적 교착 상태를 해결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았습니다. 트럼프, 캐나다와 무역 협상 중단 선언 (영국 FT)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 온타리오주가 반관세 광고를 내보낸 데 대한 분노로 캐나다와의 모든 무역 협상을 중단한다고 밝혀 새로운 상업적 위기를 촉발시켰습니다. 트럼프는 관세가 미국의 국가 안보와 경제에 매우 중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그들의 극히 악랄한 행위”를 이유로 협상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중심 무역 정책 기조가 앞으로도 예측 불가능하게 전개될 것임을 시사합니다. 4중전회 중앙위원 대규모 불참…시진핑 숙청 탓 (프랑스 rfi) 2025년 중국공산당 제4차 중앙위원회 전체회의에는 중앙위원 약 18%, 후보중앙위원 약 14%가 불참하여 역대 최저 참석률을 기록했습니다. 불참자 중 다수(27명)가 군대 출신이며, 이는 시진핑 주석의 당내 대대적인 숙청의 결과로 해석됩니다. 중앙군사위원회 반부패 업무를 담당하는 장승민이 군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승진하는 등 인사가 있었으나, 군 출신 관료들은 조사를 받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인민은행 고문, 中 경제에 ‘중대한 조치’ 필요성 제기 (미국 블룸버그) 중국 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회 위원인 황이핑은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관세 불확실성에 직면한 부진한 신뢰도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정부가 가계와 기업의 재정 상태를 회복시키기 위해 더 과감한 지출 패키지와 ‘중대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부동산 시장 안정화가 소비자 신뢰 회복에 필요한 핵심 요소임을 역설하며, 저렴한 주택과 더 나은 도시 계획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개발 모델 구축을 촉구했습니다. 마크롱, 중국의 원자재 수출 제한에 강력 대응 촉구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중국이 전략적 원자재 수출 제한을 발표함에 따라 유럽 지도자들에게 중국에 대한 가장 강력한 무역 제재 조치를 검토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베이징의 행동을 “경제적 강압”이라고 규정하며 유럽연합(EU)이 이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여 중국의 자원 무기화에 대한 유럽의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 국영 기업들, 러시아산 원유 구매 중단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즈) 중국 국영 기업인 페트로차이나와 시노펙, CNOOC 등은 최소한 단기적으로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신규 거래를 자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중국으로 해상 운송되는 러시아 원유 수출량의 최대 3분의 1에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러시아의 최대 고객사인 인도 기업들 역시 구매를 재검토하거나 중단할 예정이어서 러시아 에너지 산업에 상당한 타격이 예상됩니다. 그동안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중단하라는 미국의 요구에도 꿈쩍하지 않았던 중국이 돌연 러시아산 원유 구입을 중단한 것은 APEC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에 화해 제스처를 보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中, AI 발전 위한 사이버보안법 개정 추진 (중국 CCTV) 중국은 인공지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사이버보안법 개정안을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에 상정했습니다. 개정안은 인공지능 안전 및 발전 촉진 내용을 추가하고 불법적인 네트워크 핵심 장비 판매 및 제공 행위에 대한 벌금 기준을 상향 조정하며 심각한 경우 영업 정지 및 허가증 취소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규정을 신설했습니다. 중국 펜타닐 마약왕, 쿠바에서 체포 (미국 NYT) 미국과 멕시코 당국이 주요 마약 밀매 조직의 두목으로 지목한 중국 국적 장즈둥(張志東)이 ‘브러더 왕’이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다 쿠바에서 체포되었습니다. 그는 전미 각지에 마약으로 가득 찬 은신처를 운영하고 100만 달러 (약 14억 3100원)의 현금을 세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는 미중 간 마약 문제에서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제주의 가을에 빠졌다… 디지털 관광증도, 하루 관광객도 5만명 찍으며 활짝

    제주의 가을에 빠졌다… 디지털 관광증도, 하루 관광객도 5만명 찍으며 활짝

    가을 성수기를 맞은 제주 관광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27일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하루 제주 방문객(잠정치)은 5만 2145명으로, 올해 들어 일일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이달 들어 세 번째로 ‘일일 최다 관광객’을 경신한 수치로, 10월 4일(5만 2022명), 17일(5만 2028명)에 이어 또 한 번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연초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이던 제주 관광객 수는 최근 반등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증감률이 –1%대로 회복됐다. 추석 연휴 이후 잠시 주춤했던 관광시장이 본격적인 가을 성수기를 타고 다시 살아나는 모습이다. 또한 가을 단풍철을 맞아 개별자유여행(FIT)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특히 가을 수학여행 시즌과 더불어 지역별·학회 단위 워크숍 등 마이스(MICE) 수요도 활기를 띠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입도 외국인 관광객 누계(지난 25일 기준)는 잠정 191만 1229명이다. 이는 전년 동기 164만 2390명 대비 16.4% 증가한 수치로, 이 추세대로라면 11월 중 200만 명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단체관광 무비자 정책에 맞춘 온라인 홍보와 상품 다변화가 성과를 내면서 중국인 관광객은 하루 9759명(잠정)으로 1만 명에 근접했다. 대만 관광객 급증도 눈에 띈다. 최근 타이베이 노선 재취항에 힘입어 올해 대만 관광객 수가 16만명을 돌파했다. 더욱이 올해 8월 11일 출시한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NOWDA)’는 가입자가 5만 6000명을 돌파하면서 관광 회복의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다. 지난 11일 4만명을 넘어선 뒤 약 2주만의 기록이다. 나우다는 제주 관광의 가치를 디지털로 확산하고 관광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제주형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네이버와 협업해 가입자에게 500포인트를 제공하는 온라인 프로모션, 한국청년회의소(JC) 전국대회 오프라인 홍보 등도 가입자 확대에 기여했다. 도는 나우다 5만명 돌파를 기념해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가입자 전원에게 도내 27개 공영관광지 입장료를 도민 수준으로 할인해주는 한시적 혜택을 제공한다. 10월 시행된 ‘제주특별자치도 디지털 관광증 발급 및 활성화 조례’에 따라 관련 제도적 근거도 마련됐다. 2026년부터는 일정 포인트를 쌓은 2단계 멤버십 달성자에게 할인 혜택이 상시 적용될 예정이다. 도는 수도권 중심 홍보를 넘어 지방 대도시 수요 유인에도 나선다. 25~26일 부산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제주의 약속’, ‘나우다’, ‘고향사랑기부제’ 등 정책 홍보와 함께 제주관광 플랫폼 ‘탐나오’ 안내, 특산품 시식·판매를 진행한다. “제주를 만나러 오기 전에, 현장에서 제주를 느끼게 하자”는 전략이다. 부산 행사에서만 2000명 이상이 나우다에 새로 가입했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최근의 상승세는 단순한 계절 효과가 아니라 현장 중심 마케팅과 디지털 혁신이 결합한 결과”라며 “가을 성수기를 넘어 연말까지 이 흐름이 제주경제 전반의 활력으로 이어지도록 현장 대응과 민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남성욱 칼럼]김정은은 언제 어디서 트럼프를 만날까

    [남성욱 칼럼]김정은은 언제 어디서 트럼프를 만날까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코앞에 닥쳤다. 단군 이래 한국에서 개최된 어떤 국제행사보다 불확실성이 심하다. 행사의 참석자와 일정도 애매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일본에서는 2박 3일을 보내면서 APEC은 1박 2일 일정으로 31일 본 행사 참석이 어렵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관세전쟁 힘겨루기가 절정이라 미중 정상회담이 초미의 관심사다. 한미 양국이 장관급 레벨에서 수차례 논의한 3500억 달러 관세 협상의 타결을 경주에서 선언하는 이벤트도 불투명하다. 20년 전 부산 APEC 회의 때와 다르게 사전 준비 분위기는 어수선하다. 한국이 주최국의 성과를 제대로 건질 수 있을 것인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APEC의 마지막 돌발변수는 북미 정상회담이다. 트럼프의 다자외교 흔들기 변칙 전술로 판문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깜짝 만남이 성사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미 백악관은 전격적 판문점 회동에 대비해 서울에 10여명의 대북팀을 체류시키고 있다고 한다. 유엔사와 통일부는 판문점 특별견학을 일시 중단했다. CNN 등 외신들은 혹시나 하고 안테나를 세우고 있다. 현재 북미 정상회담의 열쇠는 워싱턴보다는 평양이 쥐고 있다. 김정은은 지난해 가을 “미국과 갈 데까지 가봤다”고 했다. 철천지원수인 미 대통령과 긴장된 첫 회담을 가진 이후 2차 회담을 위해 60여 시간이나 기차를 타고 하노이에 갔지만 영변 비핵화와 대북제재 일부 해제의 교환 제안은 노딜로 끝났다. 트럼프로부터 “당신은 아직 회담할 준비가 안 됐다”(You are not for the deal!)라는 훈수를 들었다. 하지만 2025년 김정은은 트럼프에게 회담 준비 부족을 지적받는 위치에 있지 않다. 우크라이나 전선에 1만 5000여명의 병력을 파견해 러시아와 혈맹의 위치에 올라섰다. 트럼프를 상대해야 하는 시진핑의 연대 의식으로 9·3 전승절 행사가 열린 톈안먼 성루에서는 최고 의전을 받았다. 별도의 만찬 정상회담까지 극진한 대우가 이어졌다. 심지어 유엔 다자외교를 통해 대북제재 해제까지 요청했다. 좌 중국, 우 러시아의 뒷배가 있는 김정은이 이제 갑의 위치에서 미북 정상회담을 저울질한다. 평양은 APEC 회의 이후 번개 미팅이 핵군축 회담을 관철하는 데 적절한지 확신을 못 한다. 판문점에서의 보도사진용 깜짝 만남은 몸값만 낮추는 하수 외교 행태라고 판단한다. 트럼프의 즉흥적인 돌발 행보에 익숙한 국제 언론의 관심도 예전만 못하다.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이 불발돼 시급성이 약해진 트럼프가 사전에 김정은에게 비핵화를 양보할 가능성도 높지 않다. 회담 주제가 비핵화가 아닌 핵군축이어야 한다는 평양 요구를 미국이 그럴듯하게 포장해서 수용할지도 불확실하다. 북한 외무성은 국제행사 전후에 쪼개기 번개 미팅으로 핵군축을 논의할 거창한 분위기를 만들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만남을 훈수해도 개의치 않는다. 노벨상에 여전히 목마른 트럼프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내년 상반기에 동남아 국가나 자신의 야심 프로젝트인 원산갈마관광지구에서 세기적인 이벤트를 개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5월 봄날 평양 순안공항에 미국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이 착륙해 당일치기 회담을 하는 것이 임팩트가 클 것이다. 큰 실익이 없는 외교 이벤트보다는 워싱턴과 물밑 줄다리기를 하는 것이 베이징이나 모스크바에 평양의 목소리를 높이는 첩경이다.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러가 대북제재에 동참하지 않으면 미국에 애타게 제재 해제를 요청할 필요도 없다. 오히려 자신을 잊지 말라는 물망초 전략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 발사가 효과적이다. 올해는 북한 외교의 만조기로서 과거 대북제재로 힘들어하던 시절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이다. 만나고 싶어 하는 사람을 자꾸 만나 주면 마침내 자신이 만나고 싶을 때 만나기 어렵다는 사실을 북한 외교는 간파하고 있다. 우리도 APEC 본연의 행사 목적에 맞게 국익에 맞는 행동이 필요하다. 손에 잡히지도 않는 트럼프와 김정은 만남의 변죽을 울려 힘들게 준비한 국제행사의 초점을 흐리는 발언은 고위당국자라도 자제해야 한다.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
  • 제주~대만 하늘길 주 38편… 한류 타고 관광객 16만명 돌파

    제주~대만 하늘길 주 38편… 한류 타고 관광객 16만명 돌파

    올해 제주를 찾은 대만 관광객이 16만 1000명(9월말 기준)을 넘어섰다. 지난해 연간 방문객 수 15만 9000명을 이미 초과한 것으로, 지난해보다 29.6% 증가한 수치다. 국가별 외국인 방문객 순위에서 대만은 중국에 이어 2위이며 홍콩은 3위를 기록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세계적인 한류 열풍과 함께 대만 시장을 겨냥한 집중 마케팅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대만을 핵심 관광시장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이어왔고 항공노선 확대로 성장세를 견인해왔다. 진에어는 지난 23일 제주~타이베이 직항 노선을 재개했으며, 24일 제주국제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열었다. 진에어는 보잉 737-800(189석) 기종으로 해당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주 7회 일정으로 운항하는 제주~타이베이 직항 노선은 제주공항에서 오후 10시 15분에 출발, 현지 시각으로 오후 11시 50분 타이베이에 도착하고 현지에서는 다음 날 오전 2시 50분에 출발한다. 제주~타이베이 노선에는 189석(보잉 737-800) 규모의 항공기가 투입되며, 탑승객에게는 무료 위탁 수하물 15kg이 기본 서비스로 제공된다. 타이베이는 제주공항에서 출발해 약 2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고, 대만에서 제주까지는 약 2시간 15분이 소요됨에 따라 대만 관광객에게도 이동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제주~대만 노선은 동계 시즌 주 38편으로 늘어났다. 현재 타이거에어·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 등도 타이베이, 타오중, 가오슝 등 3개 도시에 주 31편을 운항 중이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제주와 대만 간 하늘길 확대는 양 지역의 문화 교류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대만을 비롯한 해외 주요 관광시장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제주 방문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취항으로 대만 관광객에게 제주의 아름다움이 알려지고 제주 관광이 더욱 활성화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김정관 산업장관 “美 대두 수입 요청 없어…농산물 얘기 나오지 않아”

    김정관 산업장관 “美 대두 수입 요청 없어…농산물 얘기 나오지 않아”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한국과 미국의 관세 후속 협상에서 미국이 대두(콩) 수입 확대를 압박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구체적으로 저희한테 뭘 해달란 요구는 없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미국이 대두 수입 확대를 요청한 적이 있느냐’는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렇게 말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미국이 3500억 달러(500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를 협상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미국산 대두 수입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도 지난 17일 정부의 농산물 원칙이 달라질 수 있는지에 대해 “한미 무역협상에서 농산물 관련 새로 들은 것은 대두 정도”라고 말해 논란을 키웠다. 미국산 대두의 최대 수입국인 중국은 미중 무역갈등 여파로 지난 5월부터 대두 수입을 전면 중단했다. 대두의 주요 산지인 중서부 농업 지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기반이다. 때문에 정부가 대두 수입 확대로 트럼프 대통령의 ‘체면’을 살려주고 3500억 달러 투자 패키지 협상에서 양보를 끌어내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다. 김 장관은 “안보실장이 지금 미국의 대두나 여러 얘기가 나오는 것을 말한 것 같다”며 “제가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협상하면서 농산물 얘기가 나온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한미는 현재 3500억 달러(약 500조원) 대미 투자 패키지 가운데 현금 투자 규모 등을 놓고 막판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김 장관은 “잔여 쟁점에서 좁혀지지 않은 상황”이라며 “현금 투자를 최대한 줄이겠다는 방향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제주, 해외수학여행단 유치 속도… 홍콩·대만·싱가포르 사로잡는 ‘스마트투어’

    제주, 해외수학여행단 유치 속도… 홍콩·대만·싱가포르 사로잡는 ‘스마트투어’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해외 수학 여행단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된 해외 수학여행 수요를 제주로 분산하고, 미래 잠재 수요 선점을 통해 장기적으로 제주를 재방문하는 방문수요로 연결하기 위한 전략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는 셈이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및 11개 해외 제주관광홍보사무소와 협력해 홍콩, 필리핀, 싱가포르, 중국, 일본 등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팸투어와 설명회를 잇따라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제주도는 해양과학·문화·자연을 결합한 ‘제주형 교육관광 모델(스마트 투어)’을 선보이며 해외 교육기관에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있다. 스마트 투어는 S(Science of the Sea:해양 과학탐구), M(Memory of the Haenyeo:해녀의 기억과 이야기), A(Aesthetic of the Nature : 제주의 청정 자연), R(Recreation of the Senses: 오감을 깨우는 체험 여행), T(Treasures of the Island: 섬의 숨겨진 보물 찾기)를 일컫는다. 올해 4월에는 필리핀 대학 교수단 12명, 5월에는 홍콩 윤롱지역 초·중·고 교장단 26명이 제주를 방문했다. 이를 계기로 홍콩 내 10여 개 학교, 300여 명 규모의 수학여행단이 내년 제주 첫 방문을 검토 중이다. 또한 싱가포르와 베트남 지역 중고등학생 및 직업학교 학생 등 80여 명이 제주를 찾으며 교육여행지로서의 관심을 높였다. 특히 중국 시장의 반응이 두드러진다. 도는 여름방학 시즌에 맞춰 자녀동반 교육여행 상품 7종 개발과 홍보를 통해 동북 3성 지역에서 335명이 제주를 방문했다. 교육여행 최적지를 알리는 ‘내 아이의 첫 해외여행, 제주’, ‘런케이션 인 제주’ 캠페인은 인플루언서와 온라인 플랫폼 샤오홍수(小紅書), 더우인(抖音) 등을 통해 확산되며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했다. 해외 교육기관 및 여행업계와의 협력도 활발하다. 일본 오사카 한국어 학습기관과는 7월 수강생 대상 제주여행 공모전을 열어 당선 아이디어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여행 상품을 개발했다. 해당 단체는 다음달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11월에는 대만에서 ‘러닝 홀리데이’ 설명회, 12월에는 홍콩 초·중·고 교장단 대상 제주 교육여행 설명회가 예정돼 있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해외 교육여행단 유치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미래세대와 함께 성장하는 국제적 교육관광도시로 가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각국 학교 및 교육기관과 교류를 확대해 제주를 글로벌 청소년들이 배우고 체험하는 아시아 대표 교육관광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26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26일

    쥐 48년생 : 필요 이상의 지출을 줄여라. 60년생 : 자기 분수를 알아야 한다. 72년생 : 과시가 심하면 구설수. 84년생 : 예상이 빗나가겠으니 요주의. 96년생 : 횡재수와 요행수가 있겠다. 소 49년생 :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면 행운. 61년생 : 순수함을 지켜야 하겠다. 73년생 : 어려움 닥쳐도 큰 걱정 없다. 85년생 : 혼돈을 느끼는 하루. 97년생 : 땀 흘리면 보람을 느낀다. 호랑이 50년생 : 건강에 신경을 써라. 62년생 : 어려움 있어도 충분히 극복한다. 74년생 : 의지를 가지고 밀어붙여라. 86년생 : 과격해지기 쉬우니 다툼 주의. 98년생 : 참으면 상당한 도움 생긴다. 토끼 51년생 : 헛고생만 하고 마는구나. 63년생 : 일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75년생 : 하던 일을 그대로 추진하라. 87년생 : 분수를 지켜서 일을 처리하라. 99년생 : 나쁜 친구를 멀리하라. 용 52년생 : 자만하다가 큰 실수 있겠다. 64년생 : 많은 사람이 나를 돕는구나. 76년생 : 허황된 일을 당해도 당황하지 마라. 88년생 : 친한 사람이 도와주겠다. 00년생 : 한 걸음 양보하고 생각하라. 뱀 53년생 : 욕심내게 되면 화가 미친다. 65년생 :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때. 77년생 : 과격하게 나가다 망신수 있다. 89년생 : 매사 순조롭게 정리된다. 01년생 : 한발 물러서면 행운 있다. 말 54년생 : 아는 것이 병이니 자제하라. 66년생 :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지 마라. 78년생 : 인간관계에 기쁨이 있는 날. 90년생 : 안정이 최우선이다. 02년생 : 긴장만 풀면 만사형통하겠다. 양 43년생 : 건강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라. 55년생 : 재물이 들어오는구나. 67년생 : 분위기 파악을 잘해라 79년생 : 남을 너무 믿지 마라. 91년생 : 일이 잘 이루어진다, 원숭이 44년생 : 귀인의 도움이 있겠다. 56년생 : 주변 사람과 의논을 하라. 68년생 : 하던 일을 계속하라. 80년생 : 즐거운 일 생긴다. 92년생 : 좋은 기회를 놓친다. 닭 45년생 : 임기응변으로 상황을 극복하라. 57년생 : 고집스러운 생각 조심하라. 69년생 : 매사 순조롭게 흐르는구나. 81년생 : 소극적인 자세가 유리하다. 93년생 : 피로를 느끼기 쉽다. 개 46년생 : 남의 일에 끼어들지 마라. 58년생 : 부주의로 잃는 것 많겠다. 70년생 : 대인관계에 신중하라. 82년생 : 윗사람의 지도를 받아라. 94년생 : 재물복 있구나. 돼지 47년생 : 다음 기회로 미루는 것이 좋다. 59년생 : 관용적인 마음 필요하다. 71년생 : 초조하게 생각하지 마라. 83년생 : 계획했던 대로 일 추진된다. 95년생 : 몸의 컨디션 유지에 신경 써라.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24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24일

    쥐 48년생 : 무엇보다 건강에 힘써야 하겠다. 60년생 : 불만이 있어도 겉으로 드러내지 마라. 72년생 : 서서히 운이 좋게 풀린다. 84년생 : 겸손하게 주변의 의견에 따르라. 96년생 : 저항이 있어도 부딪치지 마라. 소 49년생 : 맞상대하지 말고 자리를 피하라. 61년생 : 순서 있는 계획에 밝은 미래 있다. 73년생 : 귀에 솔깃한 말에 넘어가지 마라. 85년생 : 자신의 일은 자기가 하라. 97년생 : 무사하기만 기원하라. 호랑이 50년생 : 여러 사람 의견 수렴하라. 62년생 : 양보가 필요하다. 74년생 : 안정된 생활이 좋다. 86년생 : 참는 것이 약이다. 98년생 : 많은 사람 모인 곳 피하라. 토끼 51년생 : 신속하게 처리하라. 63년생 : 관망하면 유리하다. 75년생 : 남과의 충돌을 피하라. 87년생 : 고집부리지 말고 융화에 신경 써라. 99년생 : 포기하지 말고 힘껏 나가라. 용 52년생 : 새로운 만큼 어려움도 따른다. 64년생 : 행운이 있다. 76년생 : 이웃이나 가족과 함께 하라. 88년생 : 과다한 욕심은 실패를 부를 수 있다. 00년생 : 좋은 뜻을 가지고 베풀어라. 뱀 53년생 : 크게 벌이면 낭패 보겠다. 65년생 : 일을 천천히 시작하라. 77년생 : 마음이 굳세어져야 하겠다. 89년생 : 순탄하게 풀려간다. 01년생 : 미루었던 계획들을 추진하라. 말 54년생 : 가까운 사람을 너무 믿지 마라. 66년생 : 돈과 별로 연이 없겠다. 78년생 : 인정받지 못해 의기소침하겠다. 90년생 : 치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02년생 : 여유를 가지고 건강 유지. 양 43년생 : 재물운 있고 기쁜 일 있다. 55년생 : 가는 곳마다 이익 있겠다. 67년생 : 좋은 결실 맺는 하루. 79년생 : 바라던 일 이루어진다. 91년생 : 인기와 신뢰가 넘친다. 원숭이 44년생 : 참고 견디는 것이 상책이다. 56년생 : 금전관계 주의하라. 68년생 : 목표 없는 행동은 낭비에 불과하다. 80년생 : 경제사정에 맞추어 움직여라. 92년생 : 커다란 책임이 주어지겠다. 닭 45년생 : 원하는 것 이루지 못한다. 57년생 :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라. 69년생 : 생각지도 않은 일 발생한다. 81년생 : 운수가 나쁘니 신중하게 처신하라. 93년생 : 컨디션 조절을 잘 해야 하겠다. 개 46년생 : 가정의 근심 곧 해결. 58년생 : 추진하면 반드시 성과 있다. 70년생 : 서로 이해를 하면서 생활하라. 82년생 : 실수는 한번으로 끝나야 한다. 94년생 : 분수를 지키고 욕심을 버려라. 돼지 47년생 : 사람 믿다가 큰코다칠 일 있겠다. 59년생 : 부동산에는 이득 크다. 71년생 : 손해는 입지만 참아라. 83년생 : 자기 것을 철저히 지켜라. 95년생 : 자신의 일을 발설하지 마라.
  • 러 공장 꽂힌 스톰 섀도…트럼프 “우크라 장거리 미사일? 미국과 무관”

    러 공장 꽂힌 스톰 섀도…트럼프 “우크라 장거리 미사일? 미국과 무관”

    최근 서방 국가들로부터 받은 우크라이나군의 일부 장거리 미사일에 대한 사용 제한을 미국이 해제했다는 보도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가짜뉴스’라고 일축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깊숙이 장거리 미사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미국이 승인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사는 가짜뉴스”라면서 “그 미사일이 어디서 왔든, 우크라이나가 무엇을 하든 미국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날 WSJ는 트럼프 행정부가 서방 국가로부터 받은 일부 장거리 미사일에 대한 사용 제한을 해제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영토 내 목표물에 대한 공격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특히 매체는 이번 제한해제 조치는 미국이 승인 권한을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얼렉시스 그링커위치 미군 유럽사령관 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연합군 유럽 최고사령관으로 이관하면서 내려졌다고 덧붙였다. 이 보도에서 중심이 된 장거리 미사일은 스텔스 기능을 갖춘 순항 미사일 스톰 섀도다.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 개발한 스톰 섀도는 보통 항공기에서 발사되는데 사거리가 버전에 따라 250~560㎞에 달한다. 스톰 섀도는 발사되면 적 레이더의 탐지를 피하기 위해 최대한 낮은 고도로 내려간 후 적외선 탐지기로 목표물을 찾아가 타격한다. 특히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21일 스톰 섀도 등을 동원한 대규모 공격으로 러시아 브리얀스크 소재 화약 공장을 성공적으로 공습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러시아 남부 접경지에 있는 이 공장은 화약, 폭발물, 미사일 연료 등을 생산하는 곳으로 러시아 군산복합체의 핵심 시설로 꼽힌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 스톰 섀도를 제공한 나라는 영국이지만, 미국의 도움이 절대적인 이유는 공격 목표 설정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앞서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말기에는 우크라이나군의 스톰 섀도 사용이 승인됐으나, 트럼프 2기 출범 후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이 최종 승인권을 갖게 된 후부터 사용 승인이 난 적이 없었다. 곧 트럼프 대통령의 가짜뉴스 운운은 러시아의 눈치를 보면서도 사실상 러시아를 압박하는 계산된 발언으로 해석된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한 장거리 공격이 평화에 필수적인 열쇠를 쥐고 있다며 줄기차게 미국에 사거리가 2400㎞에 달하는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제공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17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토마호크 지원에 대한 기대를 품고 백악관을 찾았으나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에 대한 확답은 못 듣고 영토 양보 요구나 받아야 했다.
  • 러 공장 꽂힌 스톰 섀도…트럼프 “우크라 장거리 미사일? 미국과 무관” [핫이슈]

    러 공장 꽂힌 스톰 섀도…트럼프 “우크라 장거리 미사일? 미국과 무관” [핫이슈]

    최근 서방 국가들로부터 받은 우크라이나군의 일부 장거리 미사일에 대한 사용 제한을 미국이 해제했다는 보도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가짜뉴스’라고 일축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깊숙이 장거리 미사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미국이 승인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사는 가짜뉴스”라면서 “그 미사일이 어디서 왔든, 우크라이나가 무엇을 하든 미국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날 WSJ는 트럼프 행정부가 서방 국가로부터 받은 일부 장거리 미사일에 대한 사용 제한을 해제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영토 내 목표물에 대한 공격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특히 매체는 이번 제한해제 조치는 미국이 승인 권한을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얼렉시스 그링커위치 미군 유럽사령관 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연합군 유럽 최고사령관으로 이관하면서 내려졌다고 덧붙였다. 이 보도에서 중심이 된 장거리 미사일은 스텔스 기능을 갖춘 순항 미사일 스톰 섀도다.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 개발한 스톰 섀도는 보통 항공기에서 발사되는데 사거리가 버전에 따라 250~560㎞에 달한다. 스톰 섀도는 발사되면 적 레이더의 탐지를 피하기 위해 최대한 낮은 고도로 내려간 후 적외선 탐지기로 목표물을 찾아가 타격한다. 특히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21일 스톰 섀도 등을 동원한 대규모 공격으로 러시아 브리얀스크 소재 화약 공장을 성공적으로 공습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러시아 남부 접경지에 있는 이 공장은 화약, 폭발물, 미사일 연료 등을 생산하는 곳으로 러시아 군산복합체의 핵심 시설로 꼽힌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 스톰 섀도를 제공한 나라는 영국이지만, 미국의 도움이 절대적인 이유는 공격 목표 설정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앞서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말기에는 우크라이나군의 스톰 섀도 사용이 승인됐으나, 트럼프 2기 출범 후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이 최종 승인권을 갖게 된 후부터 사용 승인이 난 적이 없었다. 곧 트럼프 대통령의 가짜뉴스 운운은 러시아의 눈치를 보면서도 사실상 러시아를 압박하는 계산된 발언으로 해석된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한 장거리 공격이 평화에 필수적인 열쇠를 쥐고 있다며 줄기차게 미국에 사거리가 2400㎞에 달하는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제공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17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토마호크 지원에 대한 기대를 품고 백악관을 찾았으나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에 대한 확답은 못 듣고 영토 양보 요구나 받아야 했다.
  • 8개월새 10배…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서포터즈 가입자 1000명 돌파

    8개월새 10배…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서포터즈 가입자 1000명 돌파

    제주도는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서포터즈’ 가입자가 1000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1307명을 기록하며 당초 연내 목표였던 1000명을 두달 앞서 달성했다. 지난 2월 117명으로 출발한 지 8개월 만에 10배 이상 성장한 셈이다.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서포터즈는 제주 연안에만 서식하는 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를 보호하고 생태법인 제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자발적 시민 모임이다. 제주남방큰돌고래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무역에 관한 협약(CITES) 멸종위기 2급,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상 준위협종이며, 해양생태계법 상 해양보호생물로 지정(2012년 10월 16일)된 중요한 보호 대상이다. 국내에서는 제주 연안에 120여 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주로 구좌~성산, 한경~대정 해역에서 관찰되고 있다. 제주도는 생태법인 제도의 필요성을 알리고 시민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각종 행사와 온라인 캠페인을 병행해왔다. 그 결과 전국 곳곳에서 “돌고래의 법적 권리”를 지지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생태법인 제도는 인간 이외의 존재 중 생태적 가치가 중요한 대상에 법인격을 부여해 그 권리를 보호하는 제도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아직 도입되지 않았으나, 뉴질랜드의 테 우레웨라, 환가누이강, 파나마의 바다거북 등 자연물에 법적 지위를 부여한 해외 사례가 있다. 특히 지난 9월 서울에서 열린 ‘국회 입법박람회’에서는 단 이틀 만에 414명이 신규 가입하며 폭발적 관심을 입증했다. 여주, 통영, 목포 등 전국 주요 행사장에서도 서포터즈 모집 부스마다 발길이 이어졌다. 세대도 다양하다. ▲10대 이하 132명 ▲20대 122명 ▲30대 244명 ▲40대 325명 ▲50대 262명 ▲60대 이상 222명 등 모든 연령대가 고르게 참여했다. 그중에서도 눈길을 끄는 건 제주 해녀들의 참여다.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온 해녀 86명이 직접 이름을 올렸다. 성별로는 여성 60.4%(790명), 남성 39.6%(517명)이며, 도내 거주자가 65%를 차지했다. 도외와 외국인 참여도 꾸준히 늘고 있다. 서포터즈들은 앞으로 해안 플로깅(해변 정화 활동)과 캠페인, SNS 홍보 등을 이어가며 남방큰돌고래의 법적 보호 지위 확립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혀갈 예정이다. 도는 오는 11월 29~30일 제주국제공항에서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서포터즈의 날’을 열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체험·환경보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서포터즈 1000명 조기 돌파는 생태법인 제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며 “이 관심이 이어져 제주 남방큰돌고래가 대한민국 제1호 생태법인으로 지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쓸데없는 회담 원치 않아” 트럼프·푸틴 부다페스트 회동 무산

    “쓸데없는 회담 원치 않아” 트럼프·푸틴 부다페스트 회동 무산

    헝가리 만남 합의했지만 입장 변화러 ‘돈바스 전체 통제권’ 요구 고수‘현재 전선 동결’ 내세운 美와 삐걱젤렌스키·유럽 정상 “트럼프 지지”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을 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헝가리 부다페스트 회담이 사실상 무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러시아가 내건 종전 조건인 영토 양보를 받아들이라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거세게 압박했는데, 푸틴 대통령과의 대화에도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힌두교 최대 축제인 디왈리 축하행사에서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 진행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의에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면서도 “쓸데없는 회담을 하는 걸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6일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통화를 하면서 ‘2주 내에 부다페스트에서 만나자‘고 합의했지만, 회담이 사실상 불발된 것이다. 백악관 고위 관계자도 “트럼프 대통령은 가까운 시일에 푸틴 대통령과 만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주요 언론들이 전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 역시 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이 있는 날짜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WSJ에 따르면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지난 20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통화했으나 정상회담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할 가능성이 낮다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로이터통신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주) 전체에 대한 통제권을 종전 조건으로 요구했고, 미국은 너무 많은 것을 원하는 러시아와 합의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현재 러시아는 루한스크주 전체와 도네츠크주의 75%를 점령하고 있으며, 미국은 현재 전선을 동결하는 것을 기본으로 협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세웠다. 우크라이나와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주요국 정상들은 종전 협상이 미국의 안처럼 ‘현재 전선’을 기준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과 유럽 각국 정상은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우리는 전투가 즉시 중단돼야 하며 현재 전선을 평화 협상의 기초로 삼아야 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을 확고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의 시간 끌기 전술은 평화에 진지한 당사국이 우크라이나뿐이라는 점을 반복적으로 보여줬다”고 질타했다. 마르크 뤼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기 위해 워싱턴DC로 향했다. 뤼터 사무총장은 돈바스 양보가 서방 안보에 치명적이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이 필요하다고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할 것으로 전망된다.
  • “노예 계약엔 노(No) 말해야 대등… 경제·기술로 한미동맹 2.0 열자”[오일만의 천태만상]

    “노예 계약엔 노(No) 말해야 대등… 경제·기술로 한미동맹 2.0 열자”[오일만의 천태만상]

    한미 투자 협상, 수익 불균형 우려통화 스와프·외환 안정장치 필요성군사 넘어 반도체·데이터 협력 과제 中 한화오션 제재, 미중 충돌 산물한중 교류에 불필요한 자극 피해야AI·공급망·탄소중립, 신안보 핵심다극화 시대 실용외교 주도 과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8개월이 지나면서 세계 질서의 변화가 확연해지고 있다. 통상에서 시작된 보호무역 흐름이 안보 질서의 재편으로 번지며 세계는 다시 세력 경쟁의 시대로 진입 중이다. 이 격랑의 중심에서 한국은 한미동맹 재조정, 미중 전략 경쟁, 북중러 연대, 공급망 재편 등 동시다발적 압박에 놓여 있다. 안보와 산업, 기술이 얽힌 복합 위기 속에서 ‘한미동맹 2.0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생존 전략을 모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중의원연맹 사무총장, 한미의원연맹 이사를 맡고 있는 홍기원 의원(더불어민주당)과의 인터뷰를 통해 글로벌 복합 질서 속에서 한국 외교가 지향해야 할 현실적·균형적 방향점을 짚어 본다. -한미 투자 협상이 막바지에 들어섰는데. “IMF 외환위기 당시 조급한 타결이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번 협상의 핵심은 수익 구조의 불균형입니다. 미국안대로 이익의 90%를 가져간다면 동맹이 아니라 종속입니다. 협상의 기본은 공정성·대칭성·상업적 합리성입니다. 미국이 이를 무시하고 ‘노예 계약’을 고집한다면, 협상 자체를 거부하고 관세로 피해를 보는 기업들을 지원하는 것이 국익을 지키는 길입니다. 우리가 서둘러 합의할 필요는 없습니다. 한국의 산업 전략과 국익이 걸린 사안이기 때문에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이번 한미 투자 협상 성패의 가늠자는 무엇인지. “핵심은 통화 스와프와 외환 안정장치입니다. 이번 투자 협상의 숨은 축이기도 합니다. 자금 이동 규모가 워낙 커서 환율·채권 시장 전체에 영향을 줍니다. IMF 시절의 금융 불안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투자 협약·금융 안전망·정책 공조가 하나로 작동해야 합니다. 진짜 동맹이라면 위기 때 금융시장을 열어 주는 것이 신뢰의 증거입니다. 이것이 말로만 하는 동맹이 아닌, 위기 공조형 경제동맹의 출발점입니다.” -트럼프 집권 이후 글로벌 질서가 급변하고 있는데. “소련 붕괴 이후 35년간 지속된 미국 주도의 일극 질서는 이제 균열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공급망을 자국 중심으로 재편하며 ‘경제 안보화’를 강화하고, 중국은 기술·에너지·해양 패권에 맞불을 놓고 있습니다. 여기에 러시아·인도·브릭스 국가들이 각자의 축을 세우면서 세계는 다극 경쟁 체제로 전환 중입니다. 과거의 자유무역·세계무역기구(WTO) 중심 질서가 약화되고, 안보·기술·경제가 얽힌 복합 질서의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그렇다면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한미동맹의 방향은. “기존의 한미동맹이 ‘안보·군사 중심의 단일 동맹’이었다면, 이제는 경제·기술 동맹의 다층화된 구조로 가야 합니다. ‘반도체 동맹’, ‘인공지능(AI) 윤리규범 협의체’, ‘탄소 중립 공동기금’ 같은 형태로 협력이 산업과 제도 안에서 움직여야 합니다. 이것이 제도로서의 동맹, 즉 ‘한미동맹 2.0’입니다. 한미동맹 2.0의 목표는 단순한 방위 협력이 아니라 글로벌 기술·산업 질서의 공동 설계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제는 군사훈련보다 데이터 표준, 탄소 배출권, AI 거버넌스 같은 신경제 질서가 동맹의 실체가 되어야 합니다.” -트럼프 2기 이후 고율 관세가 부활하면서 동맹국 간 신뢰가 흔들리고 있는데. “미국의 관세정책은 ‘미국 우선의 경제 체제로 개편하기 위한 동맹의 재조정 과정’입니다. 트럼프 2기는 한국·일본·독일 같은 제조업 강국이자 동맹국을 상대로 ‘비용형 동맹’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미국의 정책을 역이용해 한국형 고부가가치 모델을 심는 전략으로 가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노(No)를 말할 수 있는 외교’입니다. 우리가 ‘No’를 말할 수 있을 때 협상은 비로소 대등해집니다. 외교는 감정이 아니라 구조의 문제입니다. 상대가 우리의 필요를 인식하도록 만드는 것이 곧 실용 외교의 본질입니다.” -최강국 앞에서 ‘No’를 말한다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동맹을 거래로 보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복종으로 보지도 않습니다. 진짜 동맹은 조건부 신뢰 위에 세워져야 합니다. 양보가 있다면 상응하는 대가가 있어야 하고, 대가가 없다면 협상을 중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스(Yes)만 외치는 동맹은 오래가지 않는다.’ 우리가 No를 말할 수 있어야 미국도 우리를 진짜 파트너로 대합니다. 결국 외교의 핵심은 ‘관계의 대칭성’입니다. 미국과의 관계를 흔들림 없는 동맹으로 유지하되 정치적 동조와 경제적 종속은 구분해야 합니다.” -미국 중심의 한미일 공조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중국과의 관계 설정은. “이제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관리’의 문제입니다. 민감한 분야는 분리하고, 비민감 분야는 협력하는 ‘분리+완충 전략’이 필요합니다. 중국은 여전히 우리의 최대 무역 파트너입니다. 이런 현실을 인정하고 유연하게 조정해야 합니다. 동맹의 본질은 대립이 아니라 균형입니다. 한중 관계에는 전략적 모호성보다 전략적 명료성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어디에 서 있는지를 명확히 하되 협력의 문을 닫지 않는 것이 외교의 기술입니다.” -최근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에 대한 중국의 제재 조치도 이런 복합적 관계의 단면인지. “이번 사안을 단순한 보복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미국이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강화한 규제에 중국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는 과정에서 한화오션이 연쇄적으로 걸린 것입니다. 사드(THAAD) 때처럼 특정 국가를 직접 겨냥한 보복이 아니라 미중 산업정책 충돌의 부산물입니다. 중국은 최근 비자 완화와 관광·문화 교류 재개 등에서 한국과의 관계 복원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불필요한 자극이나 정치적 과잉 반응은 피해야 합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냉정한 분석과 ‘조정 외교’의 복원력입니다.” -복합적 외교 환경 속에서 앞으로 한국이 주도해야 할 새로운 의제는. “첫째는 AI, 둘째는 공급망, 셋째는 탄소 중립입니다. AI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가치의 문제입니다. 데이터의 투명성과 윤리를 함께 논의해야 합니다. 공급망은 생존의 문제입니다. 반도체·희토류·배터리 원재료의 공동 비축 체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탄소 중립은 지속 가능성의 문제입니다. 이 세 축은 군사안보를 대체하는 ‘신(新)안보의 방향’입니다. 특히 AI는 단순한 산업혁명이 아니라 윤리와 책임의 혁명입니다. 한국이 이 논의를 선도할 수 있다면 기술 강국을 넘어 규범 설계 국가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이달 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그런 전환점인지. “그럴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국은 AI 표준, 반도체 조기 경보, 전환금융과 같은 실질 의제를 제안할 겁니다. 이건 선언이 아니라 룰을 만드는 작업입니다. APEC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실행형 동맹 시스템으로 가는 시금석이 되어야 합니다. 정상회의가 끝난 뒤에도 사무국·민간·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상시 협의체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제 동맹은 구호가 아니라 시스템입니다.” -이런 다극화 속에서 한국의 전략적 방향은. “다극화는 기회이자 위험입니다. 기존 질서의 안정성은 사라졌지만, 새로운 협력 구조를 주도할 여지가 있습니다. 핵심은 유연한 실용주의입니다. 첫째, 동맹의 축을 유지하되 종속은 피해야 합니다. 둘째, 인도·베트남·유럽연합(EU) 등 중견국과의 다층 협력을 넓혀야 합니다. 셋째, 반도체·배터리 등 기술 자립 생태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거대한 다극의 해류를 거슬러 오를 수는 없지만, 방향을 먼저 읽는 나라만이 주도권을 쥡니다. 한국 외교는 지금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수동형 외교에서 주도성 외교로 전환해야 합니다.” -중견국 한국이 지향해야 할 국익 외교는. “지금 세계 질서는 미중 두 강대국의 경쟁만으로는 설명되지 않습니다. 인도, 인도네시아, 호주, 유럽, 중동 등 중견국들이 외교적 균형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도 그 흐름 속에서 자신의 공간을 넓혀야 합니다. 패권은 쥘 수 없지만, 규칙을 설계하고 네트워크를 주도할 수는 있습니다. 중견국 외교의 핵심은 ‘균형’과 ‘연결’입니다. 가치사슬이 맞는 국가들과 산업·기술·에너지 연대를 형성해 외교적 자율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예컨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재가동, 중견국 산업·기술 연합(MITA) 같은 협력이 그 전략적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결국 중견국 외교는 초강대국 틈새에서 생존을 모색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질서의 한 축을 세우는 능동적 외교입니다. 한국은 그 중심에 설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 홍기원 의원은 외교관 출신이자 중국과 미국 양국의 외교 현장을 두루 경험한 전략통이다.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은 그는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원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근무했다. 이후 외교통상부로 자리를 옮겨 주중대사관 참사관, 주이스탄불 총영사 등을 역임하며 통상과 국제 외교의 복잡한 현장을 경험했다. 2020년 21대 국회에 입성한 뒤 현재 외교통상위원회에서 활동 중이며 외교·안보·통상 분야의 주요 정책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한중의원연맹 사무총장, 한미의원연맹 이사로서 양대 외교 축을 잇는 역할을 맡고 있다. 실무형 전략·정책 전문가로 평가받는 그는 이념보다 현실을 중시하며 “균형 잡힌 국익 외교”를 강조해 왔다. 오일만 논설위원
  • 토마호크 없어도…우크라, 英 스톰 섀도 미사일로 러 화학공장 공습

    토마호크 없어도…우크라, 英 스톰 섀도 미사일로 러 화학공장 공습

    최근 미국의 장거리 순항미사일 토마호크의 지원 여부가 교착 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영국제 미사일이 성과를 올렸다. 영국 BBC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군이 21일(현지시간) 스톰 섀도 미사일 등을 동원한 대규모 공격으로 러시아의 브랸스크 화학 공장을 성공적으로 공습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남부 접경지에 있는 브랸스크 화학공장은 화약, 폭발물, 미사일 연료 등을 생산하는 곳으로 러시아 군산복합체의 핵심 시설로 꼽힌다. 이에 미국과 영국은 지난 9월 이 공장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군 참모본부는 “공중 발사 스톰 섀도를 포함한 대규모 공습이 이루어져 러시아의 방공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관통했다”고 자평하며 피해 상황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러시아 당국은 아직 공습 사실을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공습에 앞장선 스톰 섀도는 스텔스 기능을 갖춘 장거리 순항 미사일로 보통 항공기에서 발사되는데 사거리가 버전에 따라 250~560㎞에 달한다. 스톰 섀도는 발사되면 적 레이더의 탐지를 피하기 위해 최대한 낮은 고도로 내려간 후 적외선 탐지기로 목표물을 찾아가 타격한다.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 개발했으며 이번 공습에 사용된 것은 영국이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외신은 이번 공격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장거리 공격이 평화에 필수적인 열쇠를 쥐고 있다고 말한 날 이루어졌다고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언급한 장거리 러시아 공격의 핵심 무기는 바로 토마호크다. 토마호크는 미국이 만든 순항미사일로 ‘전쟁을 알리는 신호탄’이란 별칭을 가지고 있다. 미국이 군사개입을 하거나 전쟁할 때면 토마호크는 개전 초기 적의 중요 목표물을 타격하는 수단이 되고 있는데 사거리는 약 2400㎞에 달한다. 이 같은 긴 사거리 때문에 만약 우크라이나가 이를 사용하면 모스크바 등 러시아 내부 깊숙한 곳까지 공격이 가능해진다. 앞서 지난 17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토마호크 지원에 대한 기대를 품고 백악관을 찾았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이에 대한 확답은 못 듣고 영토 양보 요구나 받아야 했다.
  • [포착] 토마호크 없어도…우크라, 英 스톰 섀도 미사일로 러 화학공장 공습

    [포착] 토마호크 없어도…우크라, 英 스톰 섀도 미사일로 러 화학공장 공습

    최근 미국의 장거리 순항미사일 토마호크의 지원 여부가 교착 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영국제 미사일이 성과를 올렸다. 영국 BBC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군이 21일(현지시간) 스톰 섀도 미사일 등을 동원한 대규모 공격으로 러시아의 브랸스크 화학 공장을 성공적으로 공습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남부 접경지에 있는 브랸스크 화학공장은 화약, 폭발물, 미사일 연료 등을 생산하는 곳으로 러시아 군산복합체의 핵심 시설로 꼽힌다. 이에 미국과 영국은 지난 9월 이 공장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군 참모본부는 “공중 발사 스톰 섀도를 포함한 대규모 공습이 이루어져 러시아의 방공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관통했다”고 자평하며 피해 상황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러시아 당국은 아직 공습 사실을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공습에 앞장선 스톰 섀도는 스텔스 기능을 갖춘 장거리 순항 미사일로 보통 항공기에서 발사되는데 사거리가 버전에 따라 250~560㎞에 달한다. 스톰 섀도는 발사되면 적 레이더의 탐지를 피하기 위해 최대한 낮은 고도로 내려간 후 적외선 탐지기로 목표물을 찾아가 타격한다.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 개발했으며 이번 공습에 사용된 것은 영국이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외신은 이번 공격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장거리 공격이 평화에 필수적인 열쇠를 쥐고 있다고 말한 날 이루어졌다고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언급한 장거리 러시아 공격의 핵심 무기는 바로 토마호크다. 토마호크는 미국이 만든 순항미사일로 ‘전쟁을 알리는 신호탄’이란 별칭을 가지고 있다. 미국이 군사개입을 하거나 전쟁할 때면 토마호크는 개전 초기 적의 중요 목표물을 타격하는 수단이 되고 있는데 사거리는 약 2400㎞에 달한다. 이 같은 긴 사거리 때문에 만약 우크라이나가 이를 사용하면 모스크바 등 러시아 내부 깊숙한 곳까지 공격이 가능해진다. 앞서 지난 17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토마호크 지원에 대한 기대를 품고 백악관을 찾았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이에 대한 확답은 못 듣고 영토 양보 요구나 받아야 했다.
  • ‘대놓고 두집살림’ 도경완 “다시 태어나면 장윤정과 결혼 NO”

    ‘대놓고 두집살림’ 도경완 “다시 태어나면 장윤정과 결혼 NO”

    가수 장윤정과 방송인 도경완 부부가 서로에게 쌓인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21일 첫 방송된 JTBC 예능 ‘대놓고 두집살림’에서는 장윤정·도경완,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도경완은 “사람들이 나를 보면 ‘윤정씨 잘 지내지?’부터 묻는다”며 “나에 대한 관심은 없고, ‘장윤정 남편’으로만 산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장윤정은 “남편이 밖에서 ‘와이프가 돈 잘 벌어서 좋겠다’는 말을 자주 듣고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래서 집에서 나에게 짜증을 내곤 했다”고 밝혔다. 장윤정은 또 “남편 기를 살리고 싶어 MC 출연료가 차이 나면 내 몫을 양보하기도 한다”며 “그런데 남편은 그런 사실을 몰랐다. 출연료가 줄었다며 속상해할 때마다 사실대로 말할 수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도경완은 “미안하다는 말을 너무 많이 했다. 다시 태어나도 결혼하겠냐는 질문에 ‘기억이 없으면 또 미안할 것 같아서 이번 생엔 안 한다’고 답했다”며 “아내가 더 큰 무게를 짊어지고 있는 게 느껴져 늘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에 장윤정은 “남편이 ‘자기는 답답하겠다’고 말해 눈물이 났다. 난 그저 남편이 내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자책하는 모습을 보면 외롭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방송 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도경완은 “아내에게 ‘이젠 불만이 없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밝혔고, 장윤정은 “요즘 남편이 스스로 일도 찾고 노력도 많이 한다. 결혼 후 최고의 한 달을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윤정·도경완 부부는 최근 KBS 아나운서 김진웅의 ‘서브’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장윤정은 “상대가 웃지 못하는 말은 농담이 아니다”며 불쾌감을 드러냈고, 김진웅은 이후 사과문을 게재하며 사태를 수습했다.
  • 왕정순 서울시의원, ‘서울시 고령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용안정 및 보호 조례안’ 발의

    왕정순 서울시의원, ‘서울시 고령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용안정 및 보호 조례안’ 발의

    왕정순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구 제2선거구)은 고령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용안정과 권익 보호를 위한 ‘서울시 고령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용안정 및 보호 조례안’을 지난 20일 대표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서울시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고령자가 거주하는 도시로 60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약 17%를 차지하고, 이 중 상당수가 아파트 경비원, 요양보호사, 청소노동자, 돌봄노동자 등 비정규직 형태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현행 제도가 이들을 적절히 보호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발의됐다. 현재 급속한 고령화와 불안정한 노동시장 속에서 고령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고용 불안, 열악한 노동환경, 직장 내 괴롭힘 등 다양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나,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는 미흡한 실정이다. 왕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서울시 차원에서 고령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용안정과 보호를 위한 사업 및 정책의 근거를 마련하여 존엄한 노동환경을 조성하고, 노동시장의 양극화를 완화하며, 지역사회 통합과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가. 60세 이상 기간제·단시간·파견·용역·도급 노동자를 ‘고령 비정규직 노동자’로 정의하고, 서울시에 주소를 두거나 관내 사업장 근무자를 적용 대상으로 규정(안 제2조~제3조) 나. 고령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용안정 및 보호를 위한 기본계획을 3년마다 수립·시행하고, 매년 시행계획 수립 및 실적 평가 실시(안 제4조) 다. 계약연장 지원사업 시행 및 고령 비정규직 노동자를 1년 이상 고용한 사용자에게 고용유지장려금을 예산 범위에서 지원(안 제5조) 라. 고령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용안정에 기여한 사업장을 계속고용우수기업으로 지정하고, 인증마크 수여·홍보·표창 등 인센티브 지원(안 제6조) 마. 직장 내 괴롭힘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령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한 상담 지원 근거 마련(안 제7조) 바. 고용안정 및 보호를 위한 재원 마련 노력 의무화 및 필요시 기금 설치·운용 가능 근거 마련(안 제8조) 사. 고령 비정규직 노동자 고용안정위원회 설치·운영. 단, 기능은 ‘서울시 노동 기본 조례’ 상 서울시 노동자권익보호위원회가 수행(안 제9조) 왕 의원은 “사용자에 대한 긍정적 유인을 제공하여 고령 노동자의 계속고용을 장려하고, 노동권익 상담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권리 보호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고령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들의 노동권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이번 조례의 핵심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편, 왕 의원은 “이번 조례가 제정되면 서울시가 고령화 시대를 대비하는 노동정책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노동시장 안정을 위한 입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열린세상] 예고된 재정위기, 이젠 행동할 때

    [열린세상] 예고된 재정위기, 이젠 행동할 때

    지난 9월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5~2065년 장기재정전망’은 한국 재정의 미래를 냉정하게 보여 준다. 2065년 국가채무비율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156.3%에 달하고 인구 감소와 성장률 둔화 시 173%까지 치솟을 수 있다. 사회보험 재정전망은 더욱 심각하다. 국민연금, 공무원·사학·군인연금, 건강보험·장기요양보험 모두 현 제도 유지 시 적립금이 소진되고 재정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연금은 2048년 적자로 전환하고 2064년 기금이 고갈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금 수익률 상향 등 긍정적 가정을 해도 고갈 시점은 겨우 7년 연장된다. 이미 고갈된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에는 2016~2025년 58조원의 세금이 투입됐고, 그 규모는 계속 커져 40년 후에는 GDP의 1%에 근접한다. 건강보험은 2026년 적자 전환 후 2033년 준비금이 소진되고, 노인장기요양보험은 2030년에 바닥이 드러난다. 재정위기는 예고된 미래가 아니라 이미 진행 중인 현실이다. 이 같은 결과는 놀랍지 않다. 받는 혜택이 더 큰 불균형 구조 속에서 내는 사람은 줄고 받는 사람은 늘어나니 당연한 결과다. 기존 사회보험의 ‘내는 사람이 많고 받는 사람은 적다’는 전제가 더이상 유효하지 않다. 보험료율 인상은 정치적 저항으로 어렵고, 급여 조정은 사회적 갈등을 불러온다. ‘지속 가능성’이라는 단어는 법률에만 남아 있을 뿐 현실 제도에서는 점점 사라지고 있다. 기재부는 이번 전망에 대해 “현 제도를 전제로 한 기계적 추계”라며 해석에 유의를 당부했다. 대통령실은 “구조개혁과 성장이 이뤄진다면 국가채무가 그렇게 높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정부의 국가재정운용계획을 보면 재정적자는 향후 5년간 연평균 118조원, 국가채무비율은 49.1%에서 58%로 9% 포인트나 상승한다. 제도개혁이 지연된다면 국가와 사회보험 모두 적자와 채무의 덫에 빠져 헤어 나오기 힘들다. 그럼에도 정부는 여전히 ‘성장이 잘되면 재정이 개선될 것’이라는 낙관에 안주하고 있다. 성장을 통한 세수 확충만으로 구조적 재정적자를 해소할 수 없다는 점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국제통화기금(IMF)의 공통된 입장이다. 위험을 진단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그 위험을 어떻게 차단하고, 어떤 일정과 방식으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낼 것인지가 정부의 책무다. 사회보험은 한 세대의 생애를 지탱하는 동시에 다음 세대에는 ‘부담의 사슬’로 남을 수 있는 제도다. 보험료율과 급여 구조를 지금처럼 유지한 채 국가재정으로 보전하는 방식은 결국 미래세대의 세금 부담으로 귀결된다. 새롭게 개정된 국민연금조차 수지 균형을 유지하려면 보험료율을 20% 넘게 올려야 한다는 분석도 있다. 이제는 국민연금을 비롯한 공적연금 전반을 ‘내는 만큼 받는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 정부는 “사회적 합의를 전제로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그 합의를 만드는 것 역시 정부의 책임이다. 국가재정과 사회보험 재정이 미래세대에 짐이 되지 않으려면 정부가 반드시 이행해야 할 세 가지 책무가 있다. 첫째, 정치 주기를 넘어서는 개혁 일정이 필요하다. 재정의 지속 가능성은 5년 정권의 성과가 아니라 미래세대의 생존과 직결된다. 둘째, 투명한 정보공개가 우선이다. 국민이 재정 위험 규모를 정확히 알아야 합의가 가능하다. 셋째, 책임 있는 재정 운용이다. 추경이나 정책 지원이 불가피하더라도 장기 지속 가능성 평가를 병행해야 한다. 장기재정전망은 위기의 시계를 보여 줬을 뿐이다. 이제 그 시계를 되돌릴 수 있는 것은 정부의 책임과 결단이다. 복지와 재정의 균형은 수학의 문제가 아니라 신뢰의 문제다. 지금 개혁하지 않으면 미래세대는 우리가 남긴 적자 위에서 출발할 수밖에 없다. ‘지속 가능한 복지국가’는 자동으로 오지 않는다. 정부가 먼저 책임의 무게를 인식하고 행동해야 한다. 박명호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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