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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차서 등받이 젖히자 ‘욕설소동’…“그냥 앉아라” vs “불편하다”

    기차서 등받이 젖히자 ‘욕설소동’…“그냥 앉아라” vs “불편하다”

    “혼자 편해지자고 의자 등받이를 뒤로 젖히면 안 된다.” “의자는 눕히라고 있는 거다. 강요할 수 없다.”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기차 의자 등받이를 젖힌 남성과 뒷좌석에 앉은 여성이 설전을 벌인 영상이 확산하자 이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지난 13일 ‘틱톡’에는 기차 안에서 승객 두 명이 언성을 높이며 싸우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을 보면 한 남성 승객은 의자를 뒤로 젖힌 채 휴대전화를 보고 있다. 이에 뒷자리 여성 승객이 “지금 다른 의자들 보세요. 이렇게 뒤로 가 있는가”라며 항의했는데, 남성은 “무슨 ×소리예요, 아줌마”라고 반문했다. 이에 화가 난 여성이 “×소리는 무슨 ×소리야”라고 언성을 높이자 남성은 “목소리 낮추세요”라고 말했다. 여성은 “너나 똑바로 해”라고 했고, 남성은 “×××이네. 진짜. ××”라며 욕설했다. 이후 남성은 “뭔 ×소리고”라는 말을 반복하면서 왜 의자를 세워야 하냐고 물었다. 이에 여성이 “내가 불편하다”고 말하자 남성은 “난 안 불편하다. 닥치고 그냥 앉으세요. 야 내 돈 주고 내가 앉는 거다”라고 말했다. 여성 역시 “닥치고 못 앉겠다. 나도 내 돈 주고 내가 앉는 건데 왜 너 때문에 불편하게 가야 하냐”고 반박했다. 반말과 욕설이 난무하는 상황이 이어지자 결국 역무원이 나섰고, 여성의 자리를 변경해주며 상황은 일단락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해 구해야” vs “눕히라고 있는 것” 해당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혼자 편해지자고 (등받이를) 뒤로 젖히는 것은 잘못이다”, “뒷 승객한테 먼저 양해를 구해야 하는 거 아니냐”, “의자를 눕히고 싶어도 사람 입장 생각하면서 적당히 눕혀야지” 등 뒷사람을 고려하지 않은 앞자리 승객의 행동을 지적했다. 반면 “앞 사람이 거절했는데 뒷사람이 강요할 수 없다”, “의자는 눕히라고 있는 거다”, “편하게 갈 거면 대중교통 이용하면 안 된다” 등 등받이를 뒤로 젖히는 것에 문제가 없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 외에도 “서로 조금만 양보하면 될 것 아니냐. 둘 다 똑같다”, “서로 배려가 없다” 등 양쪽 승객 모두 대처가 잘못됐다거나, “젖히는 각도를 개선하면 이런 싸움 자체가 사라질 거다”, “뒤로 눕히는 각도를 제한해서 만들어야 한다” 등 좌석 자체의 문제점을 제기하는 사람도 있었다.
  • 이재명 퇴원..21대 국정감사 시작,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진교훈 당선 [위클리 국회]

    이재명 퇴원..21대 국정감사 시작,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진교훈 당선 [위클리 국회]

    [위클리 국회] 한 주간 국회 정치 일정을 사진으로 정리해 전달하는 멀티미디어부 국회팀 연재물 이재명, 퇴원…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유세 참석단식 치료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일 오후 퇴원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진교훈 후보의 지원 유세에 참석했다.이 대표는 오늘 오후 녹색병원에서 퇴원 후 자택으로 이동 중에 진교훈 후보 집중 유세에 참석해 지원했다. 이날 오후 6시 발산역에서 열리는 이번 집중 유세엔 홍익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 다수 의원들이 참석했다.지난 8월 31일 국정 쇄신 등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에 들어갔던 이 대표는 지난달 18일 급격한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됐다. 퇴원은 21일 만이다. 21대 국정감사 첫날 시작부터 국방위 파행 21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10일 시작됐다. 내년 총선을 6개월 앞두고 열리는 이번 국정감사는 이날부터 24일간 17개 국회 상임위에서 진행된다. 국감 대상 기관은 총 791곳이다. 여야는 이번 국감에서 정국 주도권을 놓고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전면전을 벌일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강서구청장 당선…17.15%p 격차 낙승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17%포인트(p) 두 자릿수 격차로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100% 완료된 결과, 진 후보는 득표율 56.52%(13만7천66표)를,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는 39.37%(9만5천492표)를 기록했다.진 후보는 전체 투표수 24만3천664표 중 과반을 득표하며 당선됐다. 이번 보선 투표율은 48.7%로 잠정 집계됐다. 국민의힘 당혹스런 패배에 침울…“따끔한 질책 무겁게 받아들여”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진심을 다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강서구민들의 선택을 받지는 못했다”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와 관련해 “결과를 존중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여 성찰하면서 더욱 분골쇄신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尹정부에 준엄한 질책”…자축 속 국정쇄신 촉구홍익표 더불어민주당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민심은 윤석열 정부에 국정 기조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며 총리 해임, 법무부 장관 파면, 부적격 인사에 대한 철회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기재위 등 10개 상임위 국감...복지위는 필로폰 투약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아이돌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 씨 등을 증인국회는 12일 기획재정·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국방·행정안전·문화체육관광·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보건복지·환경노동·국토교통위원회 등 10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를 이어갔다.복지위는 필로폰 투약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아이돌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 씨 등을 증인으로 불러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을 상대로 감사를 이어갔다. 고용노동부에 대한 환노위 국감에는 이강섭 샤니 대표와 조민수 코스트코 코리아 대표 등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여야는 사업장별 노동자 사망 사고에 대한 책임 소재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윤재옥 “안보불안 매우 위험수준”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하마스가 이스라엘의 감시 정찰 공백 때문에 기습 공격에 성공했는데 우리 또한 9 ·19 군사합의로 인해 대북 감시와 정찰에 시간적 공간적 제약받고 있단 사실이 어제 국방위 국감에서 확인됐다”며 “이미 안보 불안이 매우 위험한 수준까지 가중됐고 우리는 그 전략적 대응에 있어 안전성과 유연성 높이기 위해 9·19 납북군사합의의 효력 정지를 검토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홍익표 “채상병 사건, 윤대통령 수사방해 사실이면 퇴임 후 형사처벌”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국가안보실과 국방부 고위 권력자들이 수사를 방해하고 사건을 은폐하는데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해병대 채모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수사 방해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퇴임 후에라도 형사책임을 피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노태악 “감사·수사·총선 마무리되고 책임질 일 있으면 질것”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뼈를 깎는 노력으로 끊임없는 조직 혁신과 공정한 선거 관리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며 ”선관위가 최근 미흡한 정보 보안 관리와 고위직 자녀들의 특혜 채용 의혹 등으로 국민께 큰 실망을 드렸다. 선관위원장으로서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거듭 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감사원장, 전현희보고서 논란 유감표명최재해 감사원장은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해 인사말에서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감사 보고서 공개 과정 등 일련의 논란과 관련해 “내부 과정에서 법·원칙에 충실하지 못한 잘못이 다소 있었다”고 유감을 표하며 “이로 인한 내·외부의 수많은 억측, 사실과 다른 일방적 주장들이 제기되고, 많은 국민께서 걱정하게 된 점을 감사원장으로서 송구하다”고 말했다.
  • [지방시대] 대구가 경북이고, 경북이 곧 대구다/김상현 전국부 기자

    [지방시대] 대구가 경북이고, 경북이 곧 대구다/김상현 전국부 기자

    ‘취수원 다변화’ 문제에서 시작된 대구와 구미의 갈등이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 문제를 거쳐 구미산단 입주 업체의 환경문제로 옮겨가면서 격화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연일 강한 표현으로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난하자 구미시가 보도자료를 내어 대구시를 비판했고, 대구시는 이에 반발해 공식적으로 갈등의 책임을 김 시장에게 돌렸다. 발화점은 취수원 문제였다. 지난해 4월 두 도시는 구미 해평취수장을 거친 하루 30만t의 물을 대구시에 공급하는 협약을 체결했지만 지방선거에서 두 곳 자치단체장이 바뀌면서 협약이 파기됐다. 잠잠하던 갈등은 대구경북신공항 문제로 재점화됐다. 대구 군위와 경북 의성이 신공항 화물터미널 배치를 두고 갈등을 벌이는 사이 구미시가 신공항 건설과 별개로 물류단지 조성과 고속도로 건설을 단독으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하면서다. 김 시장이 신공항 화물터미널 문제와 관련해 대구시와 대립하고 있는 의성을 편든 것도 홍 시장 심기를 건드렸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홍 시장은 구미시의 이 같은 방침이 의성군을 자극해 분란을 키웠다는 견해를 내놨다. 홍 시장은 또 “구미공단 기업 유치 때 업종제한 동의권을 적극 행사해 공해 유발 업체는 입주하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구미시를 압박했다. 대구시도 구미산단 내 LG화학 자회사 등에 무방류시스템을 도입할 것을 요구했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환경부에 시설 가동 중지 명령을 요구하겠다고 했다. 일련의 과정과 시점을 미뤄 볼 때 ‘보복성’ 조치로 짐작되는 대목이다. 현시점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는 신공항 화물터미널 문제다. 대구시는 합의서에 따른 군위 배치를 주장하지만 의성 입장에서 보면 불공정할 수 있다. 대구·경북 발전을 위해 소음 피해를 감내하면서 군위와 공동으로 공항을 유치했지만 ‘콩고물 효과’도 볼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중심 시설인 여객터미널이 군위 쪽에 배치되면서 경제 효과의 큰 덩어리는 군위 차지가 됐고, 여기에 화물터미널과 군 영외 관사까지 군위에 배치한다고 하니 어찌 보면 의성이 반발하지 않으면 이상할 수 있는 상황이다. 대구시가 화물터미널 배치를 숙고해야 할 이유는 또 있다. 안동댐으로 취수원을 이전하는 문제다. 이 사업에는 안동댐에서 대구까지 약 1조원을 들여 110㎞ 길이의 관로를 설치하는 내용이 포함됐는데 의성을 관통하지 않고는 사업이 불가능하다. 대구시가 이 사업을 철회하지 않는 이상 취수원 이전이 장벽에 부딪힐 가능성은 매우 높다. 경북도에 속했던 대구시는 1981년 7월 1일 직할시로 승격됐다. 42년이 지난 올해 7월 1일 대구시는 경북 땅이던 군위군을 품에 안았다. 대구가 경북이고 경북이 곧 대구다. 같은 맥락에서 기술적인 문제가 없다면 화물터미널을 의성에 양보하는 것도 고민해 볼 문제다. 반목은 대구나 경북 어디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 “임산부석 양보해주는 꼴을 못봄”…일침 가한 ‘임신’ 여배우

    “임산부석 양보해주는 꼴을 못봄”…일침 가한 ‘임신’ 여배우

    그룹 밀크 출신 배우 박희본(본명 박재영·40)이 엄마가 됐다. 박희본은 지난 10일 인스타그램에 “용기 내서 올려보는 임산부 시절”이라며 만삭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임신 이거 하고 보니 출산은 더더욱이 그랬고 저스트 투 잇(JUST DO IT) 정신과 많이 닮아있더라. 세상의 모든 엄마들 리스펙트”라며 뒤늦게 출산 소식을 알렸다. 박희본은 “중년 노산의 임신과 출산을 기뻐해 주고 축하해 주고 축복해 주고 기도해 주고 응원해 주고 조언해 주고 육아템 나눔해주고 맛있는 거 많이 사주고 선물도 많이 보내주고 안부 자주 물어봐 주고 매일 웃겨주고 염려해 주시고 두루두루 보살펴 주시고 아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 인사 올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세계 정신건강의 날이기도 하다. 임산부와 산모의 정신건강도 함께 꼭꼭꼭 챙겨달라. 저출산 역시 사회적 스트레스에서 오는 정신건강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대중교통 임산부 배려석 제발 배려 좀 해달라(양보해 주는 꼴을 한 번도 못 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희본은 2016년 윤세영 감독과 결혼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12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12일

    쥐 36년생 : 조용히 보내는 게 좋겠다. 48년생 : 진솔한 마음으로 임하라. 60년생 : 새로운 일은 벌이지 마라. 72년생 : 추진하는 일에 주위의 도움이 있다. 84년생 : 소식을 기다리느라 애가 타는구나. 소 37년생 : 주변 사람에게 인정받는다. 49년생 : 베풀면 풀린다. 61년생 : 중요한 결정은 다음으로 미루라. 73년생 : 자기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 85년생 : 들뜨다가 망신수 있다. 호랑이 38년생 : 가정에 경사 있겠다. 50년생 : 안정이 필요하다. 62년생 : 이동 중에 행운이 따른다. 74년생 : 과잉 투자는 삼가라. 86년생 : 언행을 조심하라. 토끼 39년생 : 규칙적인 생활리듬이 필요하다. 51년생 : 건강에 유의하라. 63년생 : 큰 이익을 얻는다. 75년생 : 전화위복의 멋진 날이다. 87년생 : 밤늦은 외출은 좋지 않다. 용 40년생 : 생활에 여유가 생긴다. 52년생 : 아침 일찍부터 행운. 64년생 : 작은 다툼이 생기니 주의. 76년생 : 마음이 흔들리겠구나. 88년생 : 스트레스 쌓이지 않도록 주의. 뱀 41년생 : 양보하는 미덕 발휘하라. 53년생 : 지금 풍족해도 절약해둬야 한다. 65년생 : 횡재수를 기대해도 좋다. 77년생 : 너무 큰일을 벌이지 마라. 89년생 : 오후부터는 운이 좋다. 말 42년생 : 분실물 주의하라. 54년생 : 모든 일이 순조롭구나. 66년생 : 이익이 크니 기쁨 두 배. 78년생 : 조바심을 낼 필요가 없다. 90년생 : 재물운이 조금 따른다. 양 43년생 : 우울하고 심란한 하루. 55년생 : 남의 일에 참견은 금물. 67년생 : 안심하고 일 추진하라. 79년생 : 좋은 성과 거두겠다. 91년생 : 지출은 있으나 즐거운 하루다. 원숭이 44년생 : 반가운 소식 오겠다. 56년생 : 정도를 지키는 자세가 중요. 68년생 : 돈을 요령껏 쓰는 것이 좋겠다. 80년생 : 지금 베푸는 게 후에 돌아온다. 92년생 : 갑자기 약속이 취소된다. 닭 45년생 : 여유 있는 마음이 중요. 57년생 : 전화위복의 기회 있다. 69년생 : 장기적인 투자는 대길. 81년생 : 중요한 일 생긴다. 93년생 : 자기주장을 자제하라. 개 46년생 : 작은 실수로 큰 오해를 받기 쉽다. 58년생 : 능력에 맞게 처신하라. 70년생 : 시비에 걸려도 응하지 마라. 82년생 : 가까운 이와 서먹해지기 쉽다. 94년생 : 분란이 일어나기 쉽다. 돼지 47년생 :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도움 받겠다. 59년생 : 즐거운 날이 되겠다. 71년생 : 좋은 신수이니 활발히 움직여라. 83년생 : 성공의 발판을 만드는구나. 95년생 : 마음이 편해질 일이 생긴다.
  • “신생아 이동중, 양해 좀”…임현주 아나 車문구 ‘갑론을박’

    “신생아 이동중, 양해 좀”…임현주 아나 車문구 ‘갑론을박’

    “신생아가 병원에서 집으로 이동 중입니다. 느려도 양해 부탁드려요” 최근 딸을 출산한 임현주 MBC 아나운서가 신생아가 이동 중에 있어 양해를 부탁한다는 문구를 차량에 붙인 것을 두고 온라인에서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임 아나운서는 지난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출산 소감과 함께 여러 사진을 올렸다. 그중 임 아나운서가 차량 뒷면에 붙인 안내 문구가 이목을 끌었다. 안내문에는 “신생아가 병원에서 집으로 이동 중입니다. 느려도 양해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이를 본 누리꾼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댓글 반응이 이렇던데 다른 사람들 의견이 궁금하다”며 일부 누리꾼들의 댓글을 갈무리해 게재했다. 댓글에는 “저런 부모 밑에서 자라면 금쪽이 될 확률이 높지”, “유난”, “적당히 좀 해라. 오바하긴”, “양보는 의무가 아니다” 등의 내용이 적혀있었다. A씨는 “전 20대 중반이고 매일 운전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글이 붙어있는 차를 보면 ‘처음 집에 가는구나’ 싶고 요즘 같은 시국에 축하할 일이기도 하고 매일이 아니니 이해될 것 같으면서도 솔직히 도를 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고 털어놨다. 이에 누리꾼들은 “양보를 강요하는 것도 아니고 신생아는 머리 흔들리면 안 되니까 천천히 이동해서 양해 구한다고 미안하다고 쓴 거 아니냐. 뭐가 그렇게 각박하냐”, “내 차가 느리게 가는 이유를 설명하는 내용인데 저걸 보고 화가 나냐”, “운전자 입장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차가 이유 없이 서행하면 답답하다” 등 문제가 없다고 지적했다. 반면 “조금 과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뭘 해도 아기 데리고 가는 중이니 이해해달라는 마인드 아니냐. 이게 극성 부모다”, “자기 아이에 대한 배려를 강요하는 듯한 느낌이다” 등의 주장도 나왔다. 한편 임현주 아나운서는 지난 2월 영국 출신 작가 다니엘 튜더와 결혼했다.
  • 이충원 경북도의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화물터미널 의성 배치 강력 촉구”

    이충원 경북도의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화물터미널 의성 배치 강력 촉구”

    이충원 의원(국민의힘·의성2)은 10일 제342회 경북도의회 제1차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경북의 백년대계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대구시의 불통행태와 빈껍데기 공항이전을 수수방관하는 경북도의 행정무능을 질타하며, 애초 공동합의문대로 화물터미널을 포함한 항공물류단지를 의성에 배치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경북과 대구의 상생발전을 위해 의성군에서 군위에 수많은 사안을 양보하면서 지역 내 항공물류와 항공정비 산업단지 등 항공산업 육성을 전제로 공동합의문에 동의했음에도, 약속을 어기고 의성 주민들을 일방적으로 오도하며 지역이기주의를 부채질하고 있는 대구시 행정을 비판했다. 공항건설 관련 지난 2020년 8월 경북도와 대구시가 서명한 공동합의문을 보면 제2조에 “항공물류·항공정비산업단지 및 관련 산업·물류 종사자 주거단지를 의성군에 조성한다”라고 되어 있으며, 제6조에는 ‘기본계획 수립 시 의성군과 협의해 추진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그런데도 대구시는 공항건설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의성군과 경북도 간 사전동의와 협의 등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시설배치를 결정하고 있으며 사실과 왜곡된 내용을 언론에 배포하는 등 합의정신을 위반하고 지자체 간의 신뢰를 훼손하고 있다. 여기에 대구시의 일방적인 행위에도 안일하게 대응하고 있는 경북도의 소극적 행정에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며, 이처럼 신공항 건설이 추진될 시 경북과 의성에는 아무런 경제실익이 없는 공항이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의원은 애초 합의안대로 항공물류산업 육성이 제대로 이행되도록 화물터미널의 의성 배치를 반드시 실행시켜 줄 것을 도지사에게 강력히 촉구함과 동시에 대구시의 불통행태에 경북도의회가 적극적으로 함께 나서 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5분 자유 발언을 마무리하며 이 의원은 “앞으로도 의성군민들과 경북도의 권익을 위해 가장 일선에서 적극 대응하겠다”라며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을 통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것을 희망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임기진 경북도의원 “정부가 외면한 독도영유권 수호 예산 경북도가 나서서 지원해라”

    임기진 경북도의원 “정부가 외면한 독도영유권 수호 예산 경북도가 나서서 지원해라”

    임기진 경북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0일 제34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부가 외면한 독도영유권 수호 예산을 경북도가 직접 나서서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임 의원은 최근 경북도와 대한민국 정부 모두 독도수호를 포기하는 듯한 안타까운 행보를 보인다고 지적했으며, 근거로 경북도의회가 지난 2006년부터 4년마다 독도현장에서 개최하던 본회의를 이번 제12대 경북도의회에서는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이유로 독도 본회를 돌연 취소하고, 대한민국 정부의 내년도 예산 또한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응하고 있는 동북아역사재단에 배정된 연구사업 예산을 올해 20억원에서 5억여원으로, 독도주권수호 예산 역시 25% 삭감한 사실을 들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상황에 대해 임 의원은 독도 수호에 대한 의지는 외교적 관계의 변화에 따라 달라질 문제가 아니라면서, 독도는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일 뿐만 아니라 독도를 담당하는 경북도로서는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절체절명의 사안으로 독도주권수호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구했다. 임 의원은 경북도의 독도 영유권 수호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대한민국 정부가 일본과의 외교관계 때문에 독도 관련 예산을 지원하지 못한다면, 경북도가 도비를 지원해서라도 독도주권수호에 더 적극 나설 것을 요구했다. 매년 10월은 독도영토 침탈 시도를 명문화한 일본 시마네현에 대응하기 위해 경북도가 조례로 정한 독도의 달이다.
  • 전여옥·전원책도 비판한 김행…국힘 내부 “尹 부담” 사퇴론 솔솔

    전여옥·전원책도 비판한 김행…국힘 내부 “尹 부담” 사퇴론 솔솔

    윤석열 대통령이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보수 진영에서도 김 후보자가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전날 자신의 블로그에 “임명을 거두는 것이 진정한 정면돌파”라며 “이번 김행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한마디로 ‘여성판 아수라’였다. 추한 모습으로 원색적으로 싸우는 여자들이 바로 이 나라 국회의원, 이 나라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였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진짜 문제는 김행 후보였다. 의혹에 대해 전혀 방어도 못하고 ‘주식파킹’ ‘인터넷매체 보도’ ‘코인의혹’에 딴소리만 되풀이했다”라며 “청문회장을 끝까지 지키지 못한 김 후보자가 장관직은 어떻게 지키냐? 35일만에 사임한 조국보다 더 빨리 물러날 수도 있다. 김행 임명을 거둬들이는 것이 윤석열 대통령이 지는 것이 아니라 이기는 것이다. 김행 후보자도 자진사퇴하길 요청한다”라고 강조했다. 보수논객인 전원책 변호사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김행 후보자가 내 얘기를 들으면 섭섭하게 생각할지 모르겠는데 김행 후보자의 지금 거론된 문제는 비상장주식 문제들 그리고 돈에 연관된 여러 가지 문제들”이라면서 “이 문제를 말끔하고 깔끔하게 제가 보기로는 해명이 안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보수신문이 사설에서 김행을 포기하라고 그럴 정도”라며 “김행 같은 경우는 돈에 얽힌 문제가 계속 나왔다. 그게 투명하게 증명이 되지 않으면 국민들이 정말 실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까지 윤 대통령이 하나도 양보를 안 했다”며 “이번에는 한번 정도 양보하면 국민들이 대통령의 뜻을 대부분 받아들이지 않겠느냐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용호 “김행, 대통령 부담 덜어주는 것도 길”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인사청문회 도중 퇴장한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지금으로 봐서는 대통령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도 하나의 길일 수는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에서 사회자가 ‘김 후보자가 자진 사퇴하는 것이 맞다는 의미인가’라고 묻자 “김 후보자가 판단하리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김 후보자가 정치 쪽을 전혀 모르는 분도 아니고 나름대로 정치 쪽에 많이 몸을 담고 있었던 분이기 때문에 저는 현재 처한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리라고 본다”며 “나름대로는 그런 상황에서 본인이 판단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마 김 후보자에게 많은 사람들이 또 얘기를 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그분이 그런 정도의 판단능력이 있을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지금 이게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느냐를 본인이 면밀히 보고 판단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낙마할 이유 없어” 다만 국민의힘 지도부는 여전히 김 후보자 임명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김기현 대표는 전날 강서구청장 현장 유세 중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우선 반성부터 해야 한다. 망신을 주겠다고 그렇게 하면 되겠나”라고 민주당의 지명 철회 요구를 일축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김 후보자는 청문회 과정에서 의사진행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때까지 기다렸지만, 민주당이 가짜뉴스 공세를 하고 있다”며 야당의 ‘줄행랑’ 주장을 비판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지금 상태에서 김 후보자를 낙마시킬 이유가 없다”면서 민주당의 지명 철회 요구에 선을 그었다.
  • “울 수도 없었다”…3시간 동안 ‘죽은 척’해서 살아남은 이스라엘 여성

    “울 수도 없었다”…3시간 동안 ‘죽은 척’해서 살아남은 이스라엘 여성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적인 이스라엘 공습으로 양측에서 1100여 명이 사망하고 수천 명이 부상한 가운데, 하마스의 무차별 공습에서 ‘죽은 척’으로 살아남은 여성이 사연이 알려졌다. 영국 BBC의 8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이스라엘 여성인 길리 요스코비치는 이스라엘 남부 가자지구 인근에서 열린 음악 축제 행사를 즐기던 수백 명의 젊은이 중 한 명이었다. 그녀는 하마스 무장대원들이 눈앞에 보이는 사람들을 향해 닥치는대로 총을 쏘며 배회하는 동안, 들판의 나무 밑에 누워 죽은 척을 해야했다. 그녀는 BBC에 “그들은 차량을 타고 와 총격을 시작했고, 나는 금방이라도 죽을 것 같았다. 차를 타고 달려 도망치다가 나무가 많은 곳으로 피했고, 이후 차에서 내려 들판 한가운데에 있던 바닥에 누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이어 “쫓아온 무장대원들이 나무에 숨은 사람을 찾아가 총을 쏘고 있었다. 모든 곳에서, 사방에서 사람들이 죽어가는 것을 지켜봤다”면서 “나는 울지도 않고 매우 조용히,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숨만 쉬고, 눈을 감고 있자’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 “그들(무장대원)들은 무려 3시간을 그곳에서 머물며 사람들을 죽였다”면서 “나는 헬리콥터 소리를 들었고, 군대가 헬리콥터에서 내려와 우리를 구할 것이라고 믿었었다. 하지만 3시간 동안 아무도 없었고, 오로지 테러리스트들과 나 뿐이었다”고 말했다.이 여성은 당시 차를 타고 현장을 빠져나가던 다른 시민들의 도움으로 3시간 여 만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그녀는 자신이 다른 사람과 함께 ‘지옥’을 빠져나올 때까지도 당국 경찰이나 군인 등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하마스의 극단적인 공격 선택, 배경은? 하마스는 이번 대규모 기습 공격에서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적인 공습과 납치를 감행했다. 미국 정보기관 CIA와 이스라엘 정보기관 등이 이들의 대규모 공격을 미처 예견하지 못한 탓에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갔다. 하마스의 이번 대규모 공격은 특히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입법 권력을 무력화시킨 뒤 사법부마저 장악하려는 시도가 있던 가운데 발생했다.지난해 시오니즘(팔레스타인 지역에 유대인 민족 국가 건설을 목적으로 한 민족주의 운동)을 지향하는 극우파와 손잡고 재집권에 성공한 네타냐후 정부는 팔레스타인 서안지구를 이스라엘 영토에 강제 합병시키겠다고 밝혔다. 네타냐후의 극우 정책 기조가 통제 불가능해 보이자 팔레스타인의 불안은 더욱 가중됐다. 이번 공습은 이슬람 시아파 맹주 이란의 지원을 받는 하마스가 미국의 중동 화해 전략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뉴욕타임스는 “이스라엘과의 관계 정상화를 대가로 미국과 방위 조약을 협상 중인 사우디아라비아가 팔레스타인 지원을 중단하려는 것을 막으려는 대응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란은 이날 하마스의 공격을 지지한다고 밝혔지만, 사우디는 중립 입장을 보였다. 사우디아라비아는 1948년 건국 이래 이스라엘을 인정하지 않았고,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국가 설립 허용 전까지 관계 정상화를 고려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이 때문에 바이든 행정부는 중동에 있는 국가들의 적대적 관계를 해소해 중동에 대한 간섭을 줄이려고 노력해왔다. 지난 3월 이란은 적대관계인 수니파 종주국 사우디아라비아와 관계 정상화에 합의했고 이스라엘과 사우디도 미국 중재로 관계 정상화를 논의 중이었지만 당장 영향을 받게 됐다. 사우디의 요구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를 인정하는 ‘양보’를 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왔지만, 이번 공습으로 무산됐다.
  • 하태경發 중진 험지차출 ‘태풍’ 될까 ‘미풍’ 그칠까

    하태경發 중진 험지차출 ‘태풍’ 될까 ‘미풍’ 그칠까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부산해운대갑·3선)이 서울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이런 선택이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의 험지 출마에 신호탄으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지도부는 “우리 당의 혁신 의지를 보여준 좋은 사례”(지난 8일 윤재옥 원내대표), “제2, 제3의 하태경이 나와야 한다”(9일 라디오에서 장예찬 최고위원)며 압박에 나섰지만 험지 출마라는 이른바 ‘아름다운 양보’에 선뜻 동의할 중진이 얼마나 뒤따를지는 미지수다.현재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TK), 부산·경남(PK) 지역에서 국민의힘 소속 3선 이상 의원은 모두 16명이다. 부산은 하 의원의 지역구 이탈로 다른 중진들이 짐을 덜었단 해석이 나오지만 타 지역구 중진들에게는 역으로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 경남에는 박대출, 윤영석, 김태호 의원이 있고 대구에는 김상훈, 윤재옥, 주호영(5선) 의원 등이 포진하고 있다. 당 안팎에서는 이들을 포함해 지도부 핵심 인사와 강남의 3선 이상 의원들을 향한 ‘수도권 차출론’이 재점화할지 관심이다. 하 의원의 경우 당내 주류 인사가 아닌 만큼 서울 출마로 정치적 활로를 모색했다는 해석도 있지만, 수도권 위기론이 대세인 상황에서 중진의 험지 차출에 대한 첫발을 끊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적잖다는 것이다. 다만, 당내에서는 중진을 무작정 험지로 밀어 넣는 게 능사가 아니라는 주장도 나온다. 3선 이상임에도 험지에 도전할만한 지명도가 없는 경우도 있는 데다 지난 총선에서 중진들의 수도권 차출 결과가 신통치 못했던 탓도 있다. 실제 국민의힘은 21대 총선에서 중진의 험지 차출을 밀어붙였으나 사실상 실패했다. 서울 서초갑을 떠나 동대문을에 출마한 이혜훈,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을 떠나 서울 중랑을에 도전한 김재원 전 의원 등이 대표적이다. 당내 험지 출마 요구에 반발하다 공천에서 탈락한 홍준표 대구시장, 권성동·김태호 의원 등은 무소속 출마를 택했다. 이에 국민의힘 소속인 한 중진 의원은 “(중진 험지 차출이) 전체 선거에 정말 도움이 되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했다. 하 의원의 퇴장으로 무주공산이 된 해운대구갑엔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을 내세운 측근들과 정치 신인이 대거 몰릴 가능성이 언급된다. 해운대갑은 보수 성향이 강한 곳으로 국민의힘에서 공천권만 쥐면 사실상 당선이 유력한 곳으로 분류된다. 9일 정치권에선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 주진우 대통령실 법무 비서관, 석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등의 출마 가능성이 나왔다. 아울러 2021년 부산시장 보궐선거 나섰던 전서하 부산시 투자유치협력관, 윤 대통령 인수위원 지낸 박원석 코레일 유통 이사 등의 도전도 점쳐진다.
  • 이스라엘 내정 불안 틈타 기습 공격… 최강 ‘아이언 돔’도 뚫렸다

    이스라엘 내정 불안 틈타 기습 공격… 최강 ‘아이언 돔’도 뚫렸다

    이슬람 무장세력 하마스가 지난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 기습 공격을 감행하면서 유혈사태로 점철돼 온 중동 정세가 다시금 극도의 혼미 상태로 빠져들고 있다. 이번 공격은 미국의 중동 내 영향력이 과거보다 약화된 가운데 격렬한 반정부 시위 등으로 야기된 이스라엘의 정정 불안, 중동 평화 무드에 제동을 걸려는 하마스의 계산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이날 AP통신에 따르면 하마스의 실세인 무함마드 데이프는 “2021년 10일 전쟁 이후 18개월간 이스라엘의 서안지구 도시 공습, 예루살렘 성지 분쟁 지역인 알아크사에서의 폭력, 유대인 정착민들의 팔레스타인인 공격 증가, 16년간의 봉쇄정책 등 일련의 행동에 대한 보복”이라며 공격을 정당화했다. 하마스는 약 230만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살고 있는 가자지구를 2007년부터 장악해 왔다. 이후 이스라엘은 이곳을 철저히 고립시켰다. 자국민 보호를 이유로 장벽을 세워 주민들의 이동할 자유를 제한하고 생필품 반입을 제한했으며 정기적 공습을 가하는 강력한 봉쇄정책을 폈다. 이집트도 남쪽 라파와 맞닿은 국경을 통제하면서 가자지구는 ‘세계 최대의 감옥’으로 불려왔다.가자지구는 실업률이 50%에 달할 정도로 경제가 사실상 붕괴된 상태다. 팔레스타인과 구호 단체들은 “집단적 처벌”이라고 주장했다. 유엔인도주의기구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착민들은 올해 들어서만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700회 이상 공격했다. 이는 통계 집계 이래 역대 최다 횟수다. 하마스의 이번 대규모 공격은 특히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입법 권력을 무력화시킨 뒤 사법부마저 장악하려는 시도가 있던 가운데 발생했다. 지난해 시오니즘(팔레스타인 지역에 유대인 민족 국가 건설을 목적으로 한 민족주의 운동)을 지향하는 극우파와 손잡고 재집권에 성공한 네타냐후 정부는 팔레스타인 서안지구를 이스라엘 영토에 강제 합병시키겠다고 밝혔다. 네타냐후의 극우 정책 기조가 통제 불가능해 보이자 팔레스타인의 불안은 더욱 가중됐다. 미 외교협회(CFR)의 중동 전문가 스티븐 쿡은 8일 “팔레스타인의 기습 공격이 중동 전쟁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며 “이란 혁명수비대의 정예군 쿠드스군의 지도자 에스마일 카니 장군이 이스라엘을 도발하기 위해 하마스와 레바논의 헤즈볼라, 이슬라믹 지하드의 역내 지도자들과 만났다”고 분석했다. 쿡은 특히 네타냐후 총리가 추진한 ‘사법 개혁’에 반발한 반대파의 시위가 계속되면서 이란과 하마스 등 무장세력은 이스라엘이 약해졌다고 판단했고, 이것이 공습 결정의 계기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하마스가 전쟁을 일으킬 것이라는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지 못하고 기습 공격을 당한 이스라엘 군 안보 당국의 ‘정보 실패’에 대한 책임론도 불거지고 있다. CNN은 이스라엘 양대 정보기관인 신베트(국내 첩보)와 모사드(해외 첩보), 방위군의 자산 규모를 고려하면 하마스의 공격을 사전에 예측하지 못한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스라엘의 방공망이 속절없이 뚫린 것도 논란이 되고 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로켓 공격을 막기 위해 미국의 로켓 방공망인 ‘아이언 돔’을 도입했고, 감지장치가 있는 스마트 국경 시스템과 지하 벽을 2021년 말 구축했다. 하지만 이번 공격에서 이 같은 방어 시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이번 공습은 이슬람 시아파 맹주 이란의 지원을 받는 하마스가 미국의 중동 화해 전략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뉴욕타임스는 “이스라엘과의 관계 정상화를 대가로 미국과 방위 조약을 협상 중인 사우디아라비아가 팔레스타인 지원을 중단하려는 것을 막으려는 대응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란은 이날 하마스의 공격을 지지한다고 밝혔지만, 사우디는 중립 입장을 보였다. 지난 3월 이란은 적대관계인 수니파 종주국 사우디아라비아와 관계 정상화에 합의했고 이스라엘과 사우디도 미국 중재로 관계 정상화를 논의 중이었지만 당장 영향을 받게 됐다. 사우디의 요구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를 인정하는 ‘양보’를 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왔지만, 이번 공습으로 무산됐다. 이란이 이번 하마스 공격의 배후에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폴리티코는 이란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지난달 레바논에서 하마스 지도부를 만나 이스라엘의 군사 정보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는 “하마스는 이란의 지원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전직 미 정부 관계자도 “이란의 사전 인지와 동의 없이 하마스의 공격이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미국은 이스라엘과 함께한다”며 “이스라엘에 대한 안보 지원은 바위처럼 단단하고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은 또 다른 전쟁의 발발로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외교정책은 또 다른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네타냐후 총리에게 미국의 지지를 전달했고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에게 서안의 평화 유지를 당부했다. 미국은 네타냐후 총리의 재집권 이후 극우화 움직임으로 최근 관계가 나빠졌지만 이스라엘을 지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 용어 클릭 ●하마스 아랍어 ‘이슬람 저항운동’을 의미한다. 1987년 이스라엘의 요르단강 서안 점거에 대항한 팔레스타인 최초의 민중봉기 이후 팔레스타인 해방을 주장하며 무장 게릴라 활동을 시작했다. 이스라엘 파괴를 목표로 삼고 있다. 2005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유대인 정착촌에서 철수하면서 차차 입지를 강화해 이듬해 총선에서 승리하며 마흐무드 압바스 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의 파타 정권을 축출하고 가자지구를 장악하는 데 성공했다.
  • [분석] 하마스는 왜 지금 이스라엘을 공격했을까

    [분석] 하마스는 왜 지금 이스라엘을 공격했을까

    이슬람 무장세력 하마스가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 기습 공격을 감행하면서 유혈사태로 점철돼 온 중동 정세가 다시금 극도의 혼미 상태로 빠져들고 있다. 이번 공격은 미국의 중동 내 영향력이 과거보다 약화된 가운데 격렬한 반정부 시위 등으로 야기된 이스라엘의 정정 불안, 중동 평화 무드에 제동을 걸려는 하마스의 계산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AP통신에 따르면 하마스의 실세인 무함마드 데이프는 “2021년 10일 전쟁 이후 18개월간 이스라엘의 서안지구 도시 공습, 예루살렘 성지 분쟁 지역인 알아크사에서의 폭력, 유대인 정착민들의 팔레스타인인 공격 증가, 16년간의 봉쇄정책 등 일련의 행동에 대한 보복”이라며 이번 공격을 정당화했다. 하마스는 약 230만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살고 있는 가자지구를 2007년부터 장악해왔다. 이후 이스라엘은 이곳을 철저히 고립시켰다. 자국민 보호를 이유로 장벽을 세워 주민들의 이동할 자유를 제한하고 생필품 반입을 제한했으며, 정기적으로 공습을 가하는 강력한 봉쇄정책을 폈다. 이집트도 남쪽 라파와 맞닿은 국경을 통제하면서 가자지구는 ‘세계 최대의 감옥’으로 불려왔다. 가자지구는 실업률이 50%에 달할 정도로 경제가 사실상 붕괴된 상태다. 팔레스타인과 구호 단체들은 “집단적 처벌”이라고 주장했다. 전직 미국 외교관 에런 데이비드 밀러는 “하마스는 아랍 국가에서 가자지구로 들어오는 돈이 부족해지고, 이스라엘에서 일할 수 있는 노동자의 허가를 제한하자 불만을 품어 왔다”고 말했다. 유엔인도주의기구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착민들은 올해 들어서만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700회 이상 공격했다. 이는 통계 집계 이래 역대 최다 횟수다. 하마스의 이번 대규모 공격은 특히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입법 권력을 무력화시킨 뒤 사법부마저 장악하려는 시도가 있던 가운데 발생했다. 지난해 시오니즘(팔레스타인 지역에 유대인 민족 국가 건설을 목적으로 한 민족주의 운동)을 지향하는 극우파와 손잡고 재집권에 성공한 네타냐후 정부는 팔레스타인 서안지구를 이스라엘 영토에 강제 합병시키겠다고 밝혔다. 네타냐후의 극우 정책 기조가 통제 불가능해 보이자 팔레스타인의 불안은 더욱 가중됐다. 미 외교협회(CFR)의 중동 전문가 스티븐 쿡은 8일 “팔레스타인의 기습 공격이 중동 전쟁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며 “이란 혁명수비대의 정예군 쿠드스군의 지도자 에스마일 카니 장군이 이스라엘을 도발하기 위해 하마스와 레바논의 헤즈볼라, 이슬라믹 지하드의 역내 지도자들과 만났다”고 분석했다. 쿡은 특히 네타냐후 총리가 추진한 ‘사법 개혁’에 반발한 반대파의 시위가 계속되면서 이란과 하마스 등 무장세력은 이스라엘이 약해졌다고 판단했고, 이것이 공습 결정의 계기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하마스가 전쟁을 일으킬 것이라는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지 못하고 기습 공격을 당한 이스라엘 군 안보 당국의 ‘정보 실패’에 대한 책임론도 불거지고 있다. CNN은 이스라엘 양대 정보기관인 신베트(국내 첩보)와 모사드(해외 첩보), 방위군의 자산 규모를 고려하면 하마스의 공격을 사전에 예측을 못한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스라엘의 방공망이 속절없이 뚫린 것도 논란이 되고 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로켓 공격을 막기 위해 미국의 로켓 방공망인 ‘아이언 돔’을 도입했고, 감지장치가 있는 스마트 국경 시스템과 지하 벽을 2021년 말 구축했다. 하지만 이번 공격에서 이같은 방어 시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이번 공습은 이슬람 시아파 맹주 이란의 지원을 받는 하마스가 미국의 중동 화해 전략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뉴욕타임스는 “이스라엘과의 관계 정상화를 대가로 미국과 방위 조약을 협상 중인 사우디아라비아가 팔레스타인 지원을 중단하려는 것을 막으려는 대응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란은 이날 하마스의 공격을 지지한다고 밝혔지만, 사우디는 중립 입장을 보였다. 사우디아라비아는 1948년 건국 이래 이스라엘을 인정하지 않았고,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국가 설립 허용 전까지 관계 정상화를 고려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이때문에 바이든 행정부는 중동에 있는 국가들의 적대적 관계를 해소해 중동에 대한 간섭을 줄이려고 노력해왔다. 지난 3월 이란은 적대관계인 수니파 종주국 사우디아라비아와 관계 정상화에 합의했고 이스라엘과 사우디도 미국 중재로 관계 정상화를 논의 중이었지만 당장 영향을 받게 됐다. 사우디의 요구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를 인정하는 ‘양보’를 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왔지만, 이번 공습으로 무산됐다. 이란이 이번 하마스 공격의 배후에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폴리티코는 이란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지난달 레바논에서 하마스 지도부를 만나 이스라엘의 군사 정보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는 “하마스는 이란의 지원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전직 미 정부 관계자도 “이란의 사전 인지와 동의 없이 하마스의 공격이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딕 체니 전 부통령의 국가안보보좌관을 맡았던 존 한나는 “이번 공격은 이란과 헤즈볼라의 근거지인 레바논에서 시작되었다”며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 사이의 평화를 향한 모멘텀을 탈선시키려는 목적이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미국은 이스라엘과 함께한다”며 “이스라엘에 대한 안보 지원은 바위처럼 단단하고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은 또 다른 전쟁의 발발로 내년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외교정책은 또다른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공화당은 ‘미국이 전격 동결해제한 이란 자금 60억 달러(약 8조원)가 하마스의 공격 자금으로 흘러들어갔다’고 주장하며 바이든 행정부의 주요 외교정책인 중동 데탕트(화해) 전략을 비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네타냐후 총리에 미국의 지지를 전달했고,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에 서안의 평화 유지를 당부했다. 미국은 네타냐후 총리의 재집권 이후 극우화 움직임으로 최근 관계가 나빠졌지만, 이스라엘을 지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 위기 임산부 위한 보호출산제 통과…향후 보완 과제는

    위기 임산부 위한 보호출산제 통과…향후 보완 과제는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 임산부가 익명으로 출산할 수 있도록 하는 ‘보호출산제’가 지난 6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투명아동’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취지로 발의된 이 법안은 출생통보제와 함께 내년 7월 19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지만 산모의 양육 포기를 조장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태어난 아동의 친생부모를 알 권리 보장, 전문상담기관 부족 등 해결해야 할 숙제도 적지 않다. 생모가 원치 않으면 태어난 아이에게 생모의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점이 가장 큰 논쟁거리다. 이와 관련, 여야는 친생모의 권리가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법안을 발의한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8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친생부모가 피치 못한 사정에서 아기의 생명을 살리고자 마지막 선택을 한 건데, 공개한다면 그 취지가 아예 몰각되기 때문에 동의 없이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강조했다.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이날 “생모나 생부가 출산 이후 새로운 가정을 꾸려서 살고 있을 수 있다”며 “새로운 가정을 지키고자 하는 생모나 생부의 노력과 권리도 존중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법안을 토대로 위기 임산부가 보호 출산을 결정하기 전 상담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관을 전국에 10여곳 지정해 운영할 계획인데, 독일이 1300여곳의 임신갈등지원센터를 운영하는 것과 비교해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여야는 기관의 양보다는 질에 집중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김 의원은 “불안한 상태의 임산부가 마음 놓고 자유롭게 상담할 수 있고, 자기 신원이 보장되는 곳이 되기 위해 앞으로 상담기관을 잘 설립하고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교통이 좋아서 광역시도에만 있어도 찾아갈 수 있다. 전화 상담을 먼저 해서 충분히 안심시키고 또 찾아오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전문가를 써서 위기 임산부가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답했다. 다만 여야는 미혼모 지원 확대 필요성에 대해서는 의견을 달리했다. 김 의원은 “지원을 중단하자는 게 아니고 지금도 하고 있다. 반대 의견을 보면 지상천국을 만들어 놓고 (제도를 시행)하자는 건데, 그런 건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조 의원은 “국가적 지원 부분은 지금도 하고 있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추가로 더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 ‘47세’ 함소원 “혜정이 동생이 생겼습니다”

    ‘47세’ 함소원 “혜정이 동생이 생겼습니다”

    방송인 함소원(47)이 새로운 근황을 전했다. 함소원은 2018년 18살 연하인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딸 혜정 양을 두고 있다. 조작 방송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인 후 함소원은 베트남 호치민으로 이사해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6일 함소원은 ‘#둘째 #둘째 생김 #딸 둘 #동생 #형제 #득녀 #딸 최고 #딸바보 #하나 더 #행복 #내 딸 #내 보물’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함소원 진화의 딸 혜정과 다른 여자 아이가 노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함소원은 “혜정이 동생이 생겼습니다~ 이유인즉슨 일하시는 이모님이 혜정이보다 한살 어린 딸을 양육하고 계신데 여러가지 사정으로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이모님과 딸이 우리집으로 오시게 되면서 우리는 공주님 두분을 모시고 사는 느낌입니다. 두 명의 공주님 함께 살게 돼 모시게 돼 너무 행복합니다. 혜정이에게 동생에게 양보를 가르치기 더없이 좋은 시간입니다. 딸 키우는 재미 푹 빠져 있습니다”라며 흐뭇해했다.
  • 반려해변서 쓰레기 줍고… 서귀포 은갈치 시식 돕고… 김건희 여사의 ‘진정성 있는’ 제주에서의 하루

    반려해변서 쓰레기 줍고… 서귀포 은갈치 시식 돕고… 김건희 여사의 ‘진정성 있는’ 제주에서의 하루

    제4회를 맞는 서귀포 은갈치축제가 은갈치보다 더 빛나며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6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개막식 당일인 이날 참석 인원은 400명 정도 예상했지만, 김건희 여사가 축제장을 방문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30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릴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서귀포 은갈치 축제 행사장 입구에는 ‘강레오 셰프와 함께하는 수산물 시식행사’라는 플래카드가 걸린 부스가 설치돼 있고, 부스 안에는 강 셰프 등 직원 6명이 시식 행사 준비로 분주했다. 개막식 전인데도 부스 앞에는 30m가량 기다리는 사람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었다. 오후 5시 48분쯤 검은색 셔츠에 검은색 타이, 검은색 재킷, 짙은 다크블루 긴 치마를 입고 우아한 모습으로 나타난 김 여사가 부스 안으로 들어섰다. 김 여사는 이날 직접 시식용 작은 접시에 갈치회를 옮겨 “식사 받으실 분”이라고 말한 뒤 사람들에게 나눠주기 시작했다. 김 여사는 “맛있게 드세요”라는 말을 거의 30번 넘게 연발했다. 시식 행사를 마친 김 여사는 개막식장 무대로 향했다. 무대 위에는 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있고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한 홍보 영상이 나오고 있었다. 스크린 아래 입간판에는 제4회 서귀포 은갈치 축제 ‘푸른 바다 은빛 물결 어업인의 숨결’이라는 슬로건이 쓰여 있다. 어촌 인구 노령화에 따른 선원 부족, 유류 가격 인상에 따른 출어 경비 증가, 중국 어선들의 어장 훼손, 최근에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방류 소식으로 국내 수산물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되는 등 어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열리는 축제여서 그 의미가 더 깊었다. 특히 올해 서귀포 은갈치 축제의 목적은 어가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서귀포 은갈치를 부담 없이 식탁에 즐길 수 있도록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여사가 단상 위로 이동해 축사를 시작하자 동요 ‘섬집아기’가 배경음악으로 은은하게 깔렸다. 김 여사는 “한국방문의해 명예위원장으로 오늘 제주를 찾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운을 뗀 뒤 “대한민국 모든 곳이 아름답지만 그 중에서도 제주도는 더욱 특별하다. 제주에 오면 어릴 적 듣던 동요 섬집아기가 떠오른다. 섬 그늘로 일을 나간 어머니와 파도 소리를 자장가 삼아 잠든 아기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를 설렘과 그리움으로 빠져들게 한다. 언제나 큰 품으로 안아주는 어머니의 섬, 아름다운 바다와 하늘, 아름다운 사람이 반겨주는 우리의 제주도는 앞으로 더욱더 빛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방금 이곳에 오기 전 갈치 경매라는 아주 특별한 경험을 했다. 스타 셰프가 만들어 준 톡톡 튀듯 감칠맛 나는 은갈치 요리는 그 맛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이번 축제를 통해서 여러분 모두가 고소하고 짭짤한 제주 은갈치 맛을 마음껏 즐겨보길 바란다”면서 “수산물 소비가 나날이 활성화되어 여러분 모두가 신바람 날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자리를 함께 한 오영훈 도지사는 “네 번째 맞는 은갈치 축제를 매해 찾고 있는데, 오늘처럼 이렇게 성대하고 화려하게 빛났던 적은 없다”며 김건희 여사 등 많은 분들의 참석에 감사 인사를 전한 뒤 “ 다른 지역에서는 그물로 낚시를 하기 때문에 상처도 많이 나고, 은빛 비늘이 제대로 보존되기가 어렵지만 제주도는 채낚기로 낚시를 하고, 연승, 낚싯줄에 바늘을 연이어서 매달아서 하는 연승으로 낚기 때문에 비늘이 은빛 색깔이 그대로 보존될 수 있는 것”이라면서 “그만큼 우리 어업인들의 손길이 많이 닿아 있다”고 전했다.앞서 김 여사는 정오쯤 종달어촌계 해녀들을 만난 데 이어 오후 서귀포시 광치기해변에서 작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줍는 반려해변 정화활동에 나섰으며 제주 해양수산연구원에서 해양동물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 및 전문가들과도 만나 남방큰돌고래, 바다거북 등 멸종위기에 처한 해양보호생물을 보호·보존하기 위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감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 [B컷용산]‘따로 또 같이’ 尹 부부… 동포 만남 함께, 관심 분야 개별로

    [B컷용산]‘따로 또 같이’ 尹 부부… 동포 만남 함께, 관심 분야 개별로

    기사 작성과 수정 과정에서 제외된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가 궁금한 독자들이 있습니다. ‘B컷 용산’은 ‘A컷’ 지면 기사에서 다루지 못한 용산 대통령실 현장 이야기를 온라인을 통해 보다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모두가 기억하는 결과인 A컷에서 벗어나, 과정 이야기와 풍성한 사진을 담아 B컷을 보여드립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최근 재외동포 만남 일정을 연달아 함께 소화했다. 그러면서도 각자의 관심 분야에 대해서는 따로 현장을 찾아 개별 메시지를 내놨다. 특히 김 여사는 평소 관심을 보여왔던 환경, 동물 관련 단독 행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윤 대통령 부부는 추석 당일 지난달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원폭 피해 동포 오찬 간담회’를 열고 동포들과 전과 잡채, 송편 등으로 식사하며 명절을 함께 보냈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장에 입장하면서 동포들과 악수를 나눴고 김 여사가 그 뒤를 따르며 동포들에 고개숙여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원폭 피해 동포들을 향해 “오래도록 불편했던 한일 관계가 여러분의 삶을 힘들게 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정부는 여러분의 아픔을 다시는 외면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아픔과 희생에 대한 위로는 이 자리로만 그치지 않겠다. 한일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고 동포를 잘 살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윤 대통령 부부는 이어 4일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 국내외 파독 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 240여 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오찬에서 “낯선 환경과 위험한 현장 속에서 가족과 고국에 대한 책임감이 오늘날의 여러분과 대한민국을 만들어냈다”면서 “여러분의 땀과 헌신을 국가의 이름으로 예우하고 기억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같은날 안보 관련 일정은 단독으로 소화했다. 윤 대통령은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재향군인회 창설 제71주년 기념식’에서 “호국영웅들의 피로써 지켜낸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가 위협받고 있다”며 “안보 의식 강화와 총력 안보태세 확립에 앞장서달라”고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안보를 위협하는 요인으로 가짜평화론, 가짜뉴스와 허위 조작 선동 등을 언급했다.윤 대통령 부부는 5일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3 세계한인회장대회 및 제17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도 함께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120년 이민의 역사는 그동안 대한민국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데에 큰 힘이 됐다”면서 재외동포들의 모국 사랑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출범한 재외동포청을 중심으로 전 세계의 동포 여러분을 꼼꼼하게 살필 것이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면서 세계 곳곳에 우리 기업과 국민, 750만 동포 여러분이 함께 힘을 모아 뛸 수 있는 운동장을 넓혀 나가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구 한글박물관 깜짝 방문에는 홀로 모습을 드러냈다. 윤 대통령은 한글박물관 앞마당에서 광명시 예빛유치원 어린이들과 하남시 명성 어린이집 어린이들을 만나 몇 살인지, 박물관은 구경했는지 등을 물으며 대화한 뒤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여러 전시실을 돌아보며 한글의 변천사를 살펴보고 “세종대왕이 창제한 한글의 정신은 현대 우리 대한민국의 지향점인 자유, 평등, 번영과도 일맥상통한다. 세종대왕은 모든 사람이 한글을 통해 신분이나 성별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랐다”고 관람 소감을 남겼다.윤 대통령은 6일에는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교권 보호 4법 개정 계기 현장 교원과의 대화’에서 유치원, 초등·중등·고등·특수학교 등 현장 교원 20명을 만났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교권은 선생님들의 리가 아니라 학생의 권리”라면서 “교권은 학생들을 위해 꼭 있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최근에 아주 비통한 소식이 있었다. 정부와 국회가 조금 더 힘을 합쳐 교육 환경을 정상화하고, 민생을 챙기는 데 더 협조하고 노력했다면 환경이 바뀌어 불행한 일을 막지 않았을까 아쉽고 안타깝다”라고 밝혔다. 서이초를 비롯해 일선 학교에서 잇달아 교사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읽힌다. 교사들에 대한 처우와 대우 개선에 대한 약속도 내놨다. 윤 대통령이 “미래세대를 길러내는 데 선생님들의 사기를 더 진작하실 수 있도록 교사 담임수당은 50% 이상, 보직수당은 2배 이상 인상하기로 했다”라고 밝히자 현장에 있던 교원들이 박수를 쳤다. 김건희 여사, 동물·환경 주제로 독자 행보 늘려가 김 여사는 5일부터 본격적인 독자 행보에 나섰다. 김 여사는 윤 대통령 없이 일명 ‘갈비 사자’를 구조해 돌보고 있는 충북 청주동물원을 찾아 동물복지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 청주동물원은 앞서 열악한 환경의 다른 동물원에서 말라 ‘갈비 사자’란 별명이 붙은 숫사자를 데려와 ‘바람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건강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곳이다. 김 여사는 이에 대해 “바람이’ 사례를 비롯해 청주동물원의 모범적인 모델이 더욱 널리 확산하기 바란다. 저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주동물원이 국민의 인식 개선을 위한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다”며 “특히 아이들이 동물원의 노력의 결과를 보고 느끼며 동물복지와 동물 존중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는 12월 14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동물원수족관법을 거론하며 “동물원·수족관 허가제와 야생동물 전시금지 등 동물복지 개선이 이뤄지게 되어 다행”이라고도 말했다.김 여사는 6일에는 제주를 방문해 환경 보호 및 수산물 소비 촉진 관련 광폭 행보를 보였다. 김 여사는 가장 먼저 제주 구좌읍 제주 종달어촌계 해녀휴게실에서 열린 ‘제주 해녀어업인과의 대화’를 열고 중·장년 해녀 등 10여 명의 삶과 애환에 대해 들었다. 김 여사는 “해녀 인구 감소와 고령화, 기후변화와 해양환경 오염, 수산자원 감소 등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전통을 지켜주고 계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여러분들이 손으로 직접 딴 안전한 해산물이 많은 국민들의 식탁에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읽힌다. 김 여사는 “여러분들이 애써 주신 덕분에 우리 고유의 해녀 어업과 해녀 문화가 지속되고 있다. 정부에서는 해녀의 전당 건립 등 해녀의 가치와 소중함을 지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해녀와 제주 해녀어업·문화는 각각 국가무형문화재 제132호, 국가중요어업유산 제1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며 “해녀의 전당 건립은 윤석열 대통령의 제주지역 공약으로, 정부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부연했다.김 여사는 이어 제주 서귀포시 광치기해변을 찾아 ‘반려 해변’ 정화 활동에 참여했다. 김 여사는 기업·학교·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특정 해변을 맡아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해변 입양 프로그램인 반려 해변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하며 해변에서 작은 플라스틱 쓰레기 줍기에 동참했다.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김 여사는 “바다는 생명의 보고다. 아름다운 바다를 지키는 것은 우리 모두의 의무”라며 “우리가 무심코 버린 플라스틱이 바다로 유입되어 해양동물이 목숨을 잃고, 결국 환경과 동물, 인간 모두에게 피해가 되돌아온다”고 일상 속 쓰레기 줄이기 실천을 강조했다. 반려 해변 캠페인은 현재 제주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는 해양환경 보호 캠페인이다.김 여사는 또한 제주 서귀포시 해양수산연구원에서 남방큰돌고래, 바다거북 등 멸종위기 해양보호생물을 보호·보존하기 위해 노력하는 관계자들과 만나 얘기를 나눴다. 김 여사는 몇 해 전 방류된 남방큰돌고래가 낳은 3번째 아기 돌고래 ‘삼팔이’를 관찰한 사연, 수차례의 수술 끝에 건강을 회복 중인 바다거북이 사연 등에 대해 들은 후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김 여사는 “해양동물은 인간과 바다를 공유하는 생태계의 동반자다. 교육과 전문가 확대와 함께, 해양동물을 위한 보호구역 설정 등 현실적인 대안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김 여사는 서귀포항에서 개최된 ‘제4회 서귀포 은갈치 축제’ 개막식을 찾아 어업인을 격려하고 수산물 소비 촉진을 당부했다. 김 여사는 개막식에 앞서 시식행사 부스에서 강레오 쉐프와 함께 관람객들에게 은갈치 회무침을 나눠주고 직접 시식하며 “비리지 않다”고 홍보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개막식 축사에서 “한국방문의해 명예위원장으로서 오늘 제주를 찾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언제나 큰 품으로 안아주는 어머니의 섬, 아름다운 바다와 하늘, 아름다운 사람이 반겨주는 우리의 제주도는 앞으로 더욱더 빛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은갈치 시식 경험을 언급하면서는 “수산물 소비가 나날이 활성화되어 여러분 모두가 신바람 날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땅 내주고 빠르게 반격…러 군 전술, 우크라 반격에 효과 -NYT

    땅 내주고 빠르게 반격…러 군 전술, 우크라 반격에 효과 -NYT

    우크라이나의 반격에 맞서 땅을 내주고 빠르게 반격하는 러시아의 전술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지휘관들은 ‘탄력적 방어’로 알려진 오래된 군사 전술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우크라이나군으로부터 공격 받으면 참호에서 그다음 방어 진지로 철수하는 작전을 포함한다. 그러고나서 우크라이나군이 버려진 참호에 접근하고 있거나 도착하는 취약한 순간에 공격을 가하는 것이다.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선임 연구원 벤 배리는 NYT에 “방어자는 결정적인 반격을 위한 목적으로 공격자에게 양보한 뒤 준비가 필요하게 해서 가능한 한 많은 피해를 입힌다”고 말했다. 그는 1943년 쿠르스크 전투에서 소련이 독일을 격파하기 위해 전략적 차원에서 성공적으로 사용한 방법을 해당 전술의 예시로 들며 “역사적으로 매우 성공적으로 사용됐지만 성공하려면 훌륭한 리더십과 잘 훈련된 군대가 필요하며 결정적인 반격을 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몇 주 동안 남부 자포리자 지역에서는 우크라이나가 로보티네 마을을 탈환하는 데 성공한 것을 기회 삼아 러시아 방어선을 돌파하는 데 성공하면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NYT는 러시아의 탄력적 방어 전술 목적은 우크라이나가 장갑차로 신속하게 지원을 강화하고 추가 공격을 시작할 수 있는 거점 확보를 막아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싱크탱크인 전쟁연구소(ISW)는 최근 러시아 공세 평가 보고서를 통해 로보티네 마을 근처에서 격전이 벌어지는 동안 참호망의 주인이 자주 바뀌고 있다고 전했다. 이 분석 기관은 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반격을 성공적으로 막아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는 사상자가 많이 발생한 우크라이나의 반격에 정예부대를 투입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8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8일

    쥐 36년생 : 남을 너무 믿지 마라. 48년생 : 하는 일마다 순조롭다. 60년생 : 운이 서서히 좋아진다. 72년생 : 재물운이 따르는구나. 84년생 : 새로운 일 시작하면 수익 많다. 소 37년생 : 안정이 최우선이다. 49년생 : 노력의 대가는 반드시 있다. 61년생 : 매사 순조롭게 정리된다. 73년생 : 울적한 기분은 떨쳐버려라. 85년생 : 상대를 존중하라. 호랑이 38년생 : 자기 것을 철저히 지켜라. 50년생 : 낭패가 있겠으니 몸조심. 62년생 : 매사 순조롭게 정리된다. 74년생 : 힘들수록 용기를 내어라. 86년생 : 할 일이 태산이다. 토끼 39년생 : 건강관리에 신경 써라. 51년생 : 재산이 불어난다. 63년생 : 귀인의 도움이 있다. 75년생 : 타인의 부러움을 사겠다. 87년생 : 모든 일이 하나둘씩 풀려간다. 용 40년생 : 실수가 많으니 주의. 52년생 : 친한 관계일수록 예의가 필요하다. 64년생 : 분수에 맞는 투자를 해야 한다. 76년생 : 일이 급히 성사된다. 88년생 : 가는 곳마다 칭찬이 자자하다. 뱀 41년생 : 안정이 최우선이다. 53년생 : 새로운 전개가 시작된다. 65년생 : 위축되기 쉬운 하루. 77년생 : 마음의 부담이 사라진다. 89년생 :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말 42년생 : 분실물을 조심하라. 54년생 : 주변 사람에게 마음을 써라. 66년생 : 귀인의 도움을 받는다. 78년생 : 투자는 신중하게 생각하라. 90년생 : 가까운 사이에 갈등이 있다. 양 43년생 : 지출이 과다하니 절약. 55년생 : 주위의 인정 받을 일 생긴다. 67년생 : 여행, 이동수가 있겠다. 79년생 : 귀한 인연을 만난다. 91년생 : 성급하게 결정하지 마라. 원숭이 44년생 : 구설수를 조심하라. 56년생 : 예상하지 못한 일로 마음 고생. 68년생 : 나를 도우려는 이들이 생긴다. 80년생 : 참고 인내하라. 92년생 : 양보하고 생각하라. 닭 45년생 : 재물복이 따르겠다. 57년생 : 귀한 인연을 만나겠구나. 69년생 : 대인관계에 문제 발생. 81년생 : 건강 상태 각별히 주의하라. 93년생 :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가라. 개 46년생 : 컨디션 유지에 힘써라. 58년생 : 일사천리로 일이 풀린다. 70년생 : 기회 포착을 잘하라. 82년생 : 새로운 운이 펼쳐진다. 94년생 : 가족에게 경사스러운 일 있다. 돼지 47년생 : 은은하게 즐거운 날이다. 59년생 : 필요 이상의 지출을 줄여라. 71년생 : 장기적인 투자는 대길. 83년생 : 돌려받을 계산 말고 베푸는 게 길하다. 95년생 : 기쁜 일이 있겠구나.
  • [사설] 소수 강경파에 휘둘리는 美 정치, 남 일 아니다

    [사설] 소수 강경파에 휘둘리는 美 정치, 남 일 아니다

    미국 하원이 지난 3일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을 해임했다. 여당인 민주당 의원 전원에다 매카시 의장 소속의 공화당 강경파 8명이 가세한 결과다. 적법한 표결이지만 공화당으로선 이들 강경파의 폭거에 가깝다. 미 의회 234년 역사상 처음이라 세계에 준 충격은 적지 않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행보와 맞물려 미국 의회민주주의의 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매카시 해임은 친(親)트럼프 계열의 강경 보수 계파 ‘프리덤 코커스’ 소속의 공화당 의원이 주도했다. 2024년 예산안 처리 지연에 따른 연방정부의 셧다운(정부 폐쇄)을 막으려고 매카시 의장이 예산안을 통과시켰다는 게 이유다. 의장이 민주당 의견을 수용하는 대신 예산안 감축을 요구한 공화당 강경파 의견을 무시해 해임안을 냈다는 것이다. 극단적인 우파 성향의 공화당 의원들의 소동으로 끝날 뻔한 해임극에 여당인 민주당 의원 전원이 당론에 따라 가결표를 던짐으로써 극단의 정치에 암묵적으로 동참했다. 소수 강경파에 의해 정치가 요동치는 미국의 모습은 낯설지 않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0년 11월 대선에서 패배하자 지지자들이 부정선거라며 이듬해 1월 의사당을 점거하며 폭력을 행사한 일은 지금도 기억에 생생하다. 강 건너 불이 아니다. 우리도 소수 강경파에게 정당이 휘둘리는 상황을 일상으로 겪고 있다. 더불어민주당만 해도 이재명 대표 친위세력이라 할 ‘처럼회’ 소속 초선 의원 10여명이 당을 쥐락펴락하고 있고, 국회의 파행도 이들의 강경한 목소리에 기인한 바 크다. 이 대표 체포동의안에 찬성표를 던진 비이재명계 의원들을 색출하자는 당 안팎의 파시즘적 행태 역시 ‘개딸’로 불리는 이 대표 극렬 지지자들의 존재가 그 배경이다. ‘배신자 색출’은 그제 홍익표 원내대표가 그제 “당원들이 직접 제소할 경우 윤리심판원에서 다룰 수 있다”고 밝힘으로써 구체화될 상황이다. 워싱턴과 여의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의회의 위기는 양보와 타협을 기반으로 한 대의민주주의가 급속히게 붕괴되고 있음을 말해 준다. 상대를 대화와 타협의 대상이 아니라 타도해야 할 ‘적’ 내지 ‘악’으로 규정하고 극한의 대립과 투쟁만 일삼는다면 정치는 사라지고 국가 체제는 무너진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위기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위기다. 극단주의자들의 일그러진 행태에 단호히 ‘노’라고 외칠 합리적 다수의 목소리가 절실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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