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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외무성 부상 만난 유엔 사무차장… 김정은 경제행보

    北 외무성 부상 만난 유엔 사무차장… 김정은 경제행보

    방북 이틀째인 제프리 펠트먼 유엔 정무담당 사무차장이 6일 박명국 북한 외무성 부상을 만나 면담했다고 AP와 교도통신이 평양발로 보도했다.펠트먼 사무차장과 박 부상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논의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면담에 앞서 박 부상은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누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펠트먼 사무차장의 대북 채널이 리용호 외무상이라는 점에서 남은 체류기간 리 외무상도 면담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 매체들은 이날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경제 행보를 보도하며 ‘애민(愛民) 지도자’상을 강조하고 나섰다. 국제사회의 제재·압박과 미국의 테러지원국 재지정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유엔 고위급 인사를 초청한 북한이 대내외적으로 김 위원장에 대한 부드러운 이미지를 부각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새로 건설된 삼지연 감자가루 생산공장을 현지 지도하시였다”면서 김 위원장은 공장 시설 등을 둘러본 뒤 “인민들에게 덕을 주는 공장으로 자기의 몫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백두산 일대인 양강도 삼지연군은 북한이 김일성의 ‘혁명활동 성지’이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출생지로 선전하는 지역이다. 북한은 최근 삼지연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양강도 대홍단군을 중심으로는 감자연구소를 개설하는 등 감자 생산력 증가를 도모하는 ‘감자농사혁명’을 추진하고 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삼지연 감자가루 생산공장 공개활동 보도는 김 위원장의 지시사항이 이행되고 있는 것을 과시하고 인민생활 향상을 위해서 노력하는 애민 지도자상 부각·선전의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한으로서는 유엔 사무차장을 통해서 북한과 김 위원장의 입장을 외부에 보여 주고 싶은 측면이 분명히 있다”면서 “김 위원장 입장에서는 주민생활의 개선 또는 애민 등 자신의 이미지를 내부적으로 또는 대외적으로 상당히 부드럽고 주민을 챙기는 지도자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차원의 행보”라고 말했다.한편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미국의 장거리 전략폭격기 B1B 랜서 1대가 이날 한반도 상공에 또 출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방한을 앞둔 지난달 2일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이번에는 세계 최강의 스텔스 전투기 F22 랩터는 물론 F35A, F35B 등과 함께 대대적인 폭격 연습까지 실시했다. F15K, KF16 등 우리 측 공군 전력도 폭격 훈련에 합세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한국 반기는 F조 국가들…스웨덴 “행운” 멕시코 “큰 기쁨 준 팀”

    한국 반기는 F조 국가들…스웨덴 “행운” 멕시코 “큰 기쁨 준 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 추첨 결과 한국(59위)이 독일(1위), 스웨덴(18위), 멕시코(16위)와 함께 F조에 속한 가운데 한국이 상대국들의 첫 1승 상대로 꼽히고 있다.내년 6월 18일 한국과 첫 경기를 치르는 스웨덴 현지 언론은 “첫 상대가 독일이 아닌 한국이란 건 행운”이라는 대표팀 주장 그랑크비스트의 발언을 소개하며 “한국은 월드컵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는 상대”라고 평가했다. 한국과 23일 2차전을 치르는 멕시코의 한 언론도 “한국은 20년 전 큰 기쁨을 안겨줬던 팀. 한국을 상대로 한 달콤한 기억”이라며 개구리 점프 영상을 보여줬다. 멕시코는 지난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 한국에 3-1로 승리했다. 당시 콰우테모크 블랑코라는 선수가 공을 양발에 끼고 한국 수비수 다리를 뛰어넘은 바 있다. 27일 조별 리그 마지막 상대인 독일의 한 언론은 신태용 감독과 요아힘 뢰브 감독을 비교하며 “둘은 헤어 스타일과 패션 스타일을 지녔지만 둘의 커리어는 닮지 않았다. 엄청난 성과를 낸 뢰브와 달리 신태용은 경험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왼발의 손, EPL 3시즌 만에 박지성 따라잡았다

    왼발의 손, EPL 3시즌 만에 박지성 따라잡았다

    유럽 리그 흔치 않은 양발잡이 공격 활용 가치 높아 롱런 기대손흥민(25·토트넘)이 이번에도 왼발로 골문을 열었다. 손흥민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전반 12분 해리 케인의 오른쪽 크로스를 문전 중앙으로 쇄도하며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정규리그 첫 골맛을 봤다. 지난달 14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도르트문트와 조별리그 전반 4분 왼쪽 사각지대에서 왼발로 시즌 첫 득점을 터뜨린 데 이어 시즌 두 골 모두 왼발로 골문을 갈랐다. 이날 득점은 EPL 통산 19골째여서 박지성(36)의 한국인 EPL 정규리그 최다 득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박지성이 일곱 시즌에 걸쳐 작성한 반면, 손흥민은 이적 첫해인 2015~16시즌 4골, 지난 시즌 14골로 세 시즌 만에 일군 것이라 더욱 값지다.그는 유럽에서도 흔치 않은 양발잡이다. 라파엘 판데바르트(네덜란드)는 원래 왼발잡이였을 것으로 의심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그는 처음에는 분명히 오른발잡이였다. 그런데도 지난 시즌 왼발로만 8골을 뽑아 오른발로 만든 13골에 크게 뒤지지 않았다. 두 발의 편차가 심하지 않으니 원톱, 투톱, 왼쪽 윙포워드, 오른쪽 윙포워드, 왼쪽 윙백 등 어느 자리를 맡겨도 괜찮다. 득점에 집중하지 못하는 단점이 따르지만 활용 가치가 높다는 이점도 따른다. 이날 리버풀을 상대로 경기 초반 3-4-3 포메이션의 왼쪽 공격수로 뛰다가 3-5-2로 바뀌었을 때 케인의 옆에서 공격을 조율한 것이나 케인의 왼쪽과 오른쪽을 오가며 다양한 공격 루트를 뚫은 것도 모두 두 발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어서다. 그래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하는 유럽 리그에서의 ‘롱런’ 가능성이 점쳐진다. 그의 이런 양발 능력은 다른 유망주처럼 천편일률적인 국내 엘리트 코스를 밟지 않았기 때문에 완성될 수 있었다는 분석도 있다. 어릴 때부터 프로축구 선수 출신인 아버지 손웅정씨와 기본기 훈련에 매진하는 한편, 두 발을 모두 활용하는 슈팅 훈련과 패싱 훈련을 집중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다이어트 목적 ‘학다리 걸음’ 관절염 부른다

    다이어트 목적 ‘학다리 걸음’ 관절염 부른다

    관절염은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다. 2014년 노인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이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앓고 있는 만성질환 중 유병률 1위는 고혈압(56.7%), 2위는 관절염(33.4%)이었다. 관절염 유병률은 여성 노인이 44.5%로 남성(17.9%)보다 2배 이상 높았다.무릎 관절은 체중을 지탱하는 기능을 넘어 삶의 질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무릎 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운동을 하지 못해 근력이 퇴화하고 결국 거동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 그러나 무릎 건강에 대해 걱정이 많을 뿐 바른 생활습관을 지키는 이들은 많지 않다. 9일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에게 관절염을 예방하는 바른 생활습관에 대해 들었다. Q. 나쁜 걸음걸이는 어떤 것인가. A. 무릎 관절염을 예방하려면 제대로 걷기가 가장 중요하다. 본인에게 맞지 않는 걸음걸이를 유지할 경우 무릎 관절은 물론 연골까지 망가질 수 있다. 특히 일직선으로 발을 내딛는 ‘1자 걸음’은 다리 안쪽으로 하중이 전해져 다리 모양이 변형될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하다. 양발이 안쪽으로 오므려진 상태로 걷는 ‘안짱걸음’도 주의해야 한다. 안짱걸음은 고관절염과 퇴행성 관절염에 의해 주로 생기는데 체형 변화와 무릎, 발목 등 근골격계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최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젊은 여성들이 무릎을 굽히지 않고 걷는 ‘학다리 걸음’을 선호하는데 이런 방식은 무릎에 충격을 줘 ‘연골연화증’을 일으키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다이어트가 목적이라면 차라리 빠르게 걷는 ‘파워워킹’을 하는 것이 좋다. 무릎 건강을 지키고 체중 감량 효과도 얻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Q. 관절염을 예방하는 이상적인 걸음걸이는. A. 바른 걷기 자세는 평지 보행 시 몸을 앞으로 5도 정도 기울여 상체가 앞으로 먼저 나간다는 느낌으로 걷는 것이다. 양팔과 양발은 11자로 평행하게 하는 것이 좋다. 오르막길에서는 뒷다리와 상체를 일직선으로 한 채 팔을 흔들어 추진력을 이용해 걸어야 한다. 내리막길에서는 상체는 수직으로 한 뒤 뒷발로 균형을 잡고 무릎을 구부린 채 걷는다. Q. 관절염마다 찜질 방법이 다르다는데. A. 관절염 환자가 많은 만큼 검증되지 않은 무수히 많은 정보가 인터넷에 떠돌고 있다. 관절염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대처하면 오히려 증세가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우선 대부분의 관절염에는 온찜질이 좋다. 근육을 풀어 주고 혈액 순환을 도우며 통증을 완화해 주기 때문이다. 단, 관절에서 열이 나고 붓거나 류마티스 관절염일 때는 냉찜질이 도움이 된다. 관절염도 초기에는 생활습관 개선으로 상당한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 나이와 무관하게 통증이 심해 걸음을 떼기 어렵거나 수면장애까지 생겼다면 수술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Q. 이 외에 주의할 사항은. A. 먼저 무릎 관절에 심한 스트레스를 주는 자세를 피해야 한다. 쪼그려 앉는 자세는 무릎에 몸무게의 수 배에 이르는 압력을 주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주방에서는 높이 10㎝ 정도의 발판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오랜 시간 서서 일하는 주방에서는 무릎에 강한 압박을 느낄 수 있다. 이때 발판을 발 아래에 두고 번갈아 발을 바꿔가며 올리면 부담이 덜하다. 침대에서 다리를 편 뒤 베개를 무릎 아래에 두고 무릎에 힘을 줘 지그시 누르는 동작을 반복하면 무릎을 지지하는 근육이 단련돼 관절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퇴행성 관절염은 갑자기 악화되는 것이 아니라 무릎 관절과 연골이 꾸준히 마모돼 생기는 병이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연골을 지키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여성의 관절은 남성에 비해 작고 주변에 근육이 없기 때문에 관절염이 생길 확률이 높아 연골 손실을 최대한 줄이는 습관이 필요하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한반도 긴장 고조] 평양 기름값 20% 급등… 中 “北 석유 수출 제한”

    평양의 기름값이 급등하고 있다고 AFP가 평양발로 보도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도 평양의 기름값이 지난 21일을 기점으로 급등했다고 24일 평양 주재 서방 외교관의 전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AFP는 평양의 한 주유소 직원의 말을 인용해, “22일 1㎏에 1.9달러였던 것이 오늘은 2달러”라며 “앞으로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고 전하고 “평양의 휘발유 소매가가 최근 두 달 사이에 20% 정도가 올라갔다”고 보도했다. 지난 6월에는 휘발유 가격이 ㎏에 1.65달러 수준이었다. 북한에서는 휘발유가 리터(ℓ)가 아닌 킬로그램(㎏) 단위로 팔리고 있다. 북한에 대한 실질적 제재를 꺼리던 중국의 새로운 제재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 일본의 마이니치신문 23일 베이징 시내의 중국 5대 은행 지점에 확인한 결과, 랴오닝(遼寧)성 지역에서 북한 국적의 개인이나 기업에 의한 구좌개설, 송금 등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중국 금융기관에 의한 대북 거래 전면 동결 가능성을 지적했다. 신문은 “중국 은행을 감시하는 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가 8월 말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 이행에 주의를 촉구하는 문서를 각 금융기관에 보냈다”고 전했다. 앞서 교도통신은 중국은행 등 중국의 4대 주요 은행들은 북·중 무역의 약 70%가 통과하는 것으로 알려진 랴오닝성에서 북한 기업과 개인이 소유하는 계좌를 전면 동결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북한과 신규거래를 중단하도록 일선 은행에 통보하는 등 새 금융제재에 나섰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한편 중국 상무부는 23일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대북 석유제품 수출과 섬유제품 수입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등을 전면 금지하고, 다음달 1일부터는 정제 석유제품도 안보리 결의의 수출제한 상한선에 맞춰 제한한다”고 설명했다. 유럽연합(EU)도 지난 21일(현지시간) 대북 송금 제한 강화 등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송금 제한액을 1인 1회 1만 5000유로(약 2022만원)에서 5000유로(약 674만원)로 낮추게 됐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두 팔 없이 자전거 타는 5세 소녀…장애는 없어!

    두 팔 없이 자전거 타는 5세 소녀…장애는 없어!

    미국에서 양팔이 없는 한 소녀가 현재 자신의 신체로 어떤 장애도 극복할 수 있음을 보여줘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지역방송 KSTP뉴스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州) 세인트폴에 사는 양팔 없는 소녀 루스 에벌린(R.E.) 프랭크(5)가 전문가들 덕분에 일반 자전거를 타는 방법을 배웠다고 전했다. 현지에서 ‘알이’(R.E)라는 애칭으로 알려진 이 소녀는 ‘테트라 아멜리아 증후군’이라는 유전 질환이 있어 양팔 없이 태어났다. 하지만 자기 몸에 인공 팔을 장착하는 대신 양발과 같이 자신이 지닌 신체를 최대한 활용하려고 애쓰고 있다. 이에 대해 소녀 어머니 칼린 프랭크는 “알이는 자기 발로 직접 음식을 먹고 음료를 마시며 양치질도 하고 심지어 색연필도 쓸 수 있다”면서도 “그렇지만 이렇게 발을 쓰는 것만으로는 자전거를 탈 수 없었다”고 말했다. 물론 가족들은 이런 소녀에게 ‘인공 팔’을 선물해 생활에 불편함을 줄여주려고 했다. 하지만 정작 소녀 본인은 자신의 힘으로 살아가고 싶어 인공 팔을 원치 않았던 것이다. 그대신 알이는 자신이 다니던 지역병원 전문가들에게 다른 아이들처럼 평범하게 자전거를 타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에 병원 전문가들은 아이의 소박한 소원을 들어주고자 PVC 파이프 등을 이용해서 어깨를 사용해 자전거 핸들을 조종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어낸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소녀는 다른 아이들처럼 평범하게 자전거까지 탈 수 있게 됐고 자전거를 탈 때마다 날아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소녀는 “가장 좋은 점은 페달을 밟는 것이다. 바퀴가 엄청 빠르게 움직이는 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알이는 다음 주부터 유치원에 나간다. 어머니 플랭크는 “알이는 발과 어깨만으로 학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페이스북, KSTP 방송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닥터스S, 장 환경 바꿔 체질개선과 유익균 증가에 도움

    닥터스S, 장 환경 바꿔 체질개선과 유익균 증가에 도움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이라고 한탄하는 사람들이 많은 계절이다. 더운 날씨로 인해 옷이 얇아지자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밥은 굶어서라도 살을 빼려고 하지만 ‘살이 찌는 체질’ 탓으로 돌리고 이내 포기한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살 찌는 것이 장내 뚱보균이 원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 워싱턴대학교 연구팀은 최근 유명 과학저널인 ‘네이쳐’지를 통해 “비만인의 장속에는 정상인에 비해 뚱보균인 피르미쿠트가 3배 이상 많다”고 발표했다. 일본 도쿄의과대학 후지타 고이치로 교수도 자신의 저서 ‘내 몸에 뚱보균이 산다‘를 통해 “장내세균의 세력구도를 바꾸면 힘든 다이어트도 콧노래가 나올 만큼 즐거워진다”고 언급했다. 현재 우리 장내에서는 우리 몸 세포수와 비슷한 약 100조 개의 세균이 함께 공생하고 있다. 유익균과 유해균 중 누가 우위를 점하느냐에 따라 건강과 젊음이 좌우된다는 사실은 이미 많은 연구들을 통해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장내 미생물의 세력구도도 비만 여부를 결정한다는 사실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즉, 뚱보균인 피르미쿠트 세력이 강하면 살이 찌고 날씬균인 박테로이데테스가 우세하면 살이 빠진다는 것이다. 장내 세균의 종류에 따라 살을 뺄 수 있다는 연구가 일반 대중들에게 알려지면서 미생물 연구를 바탕으로 개발된 ‘닥터스S’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30년 미생물발효전문연구소의 연구개발의 결실인 닥터스S는 흔한 1단계 설탕발효가 아니라, 10단계에 걸친 ‘미생물공서배양발효(微生物共棲培養醱酵)’라는 독창적인 제조공법을 사용한다. 단순히 성분만 배합해서 며칠 만에 뚝딱 만드는 제품들과 달리 120일에 걸친 미생물공서발효과정을 거치며, 매 단계마다 새로운 미생물을 사용하고 있다. 닥터스S의 특징은 유익한 미생물은 물론 단쇄지방산, 가바, 등 미생물 대사산물과 유익균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까지 공급해 준다는 것이다. 또한 고객의 나이, 건강 등을 고려한 맞춤 제공과 전문영양사의 1:1관리 제공으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닥터스S 관계자는 “당뇨 등 성인병의 발병률과 외모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복부지방 역시 장의 미생물이 관장한다”며 “애써 살을 빼도 장내환경 변화 없고 ‘비만세균’이 우점 하고 있다면 다시 찌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장 건강과 다이어트 1석 2조의 효과를 원한다면, 닥터스S를 경험 해 볼 것을 권장한다”며 “결혼, 면접 등 이유로 급히 살을 빼야하는 경우는 777속감법도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내용은 ”닥터스S” 검색 후 홈페이지 및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괌 ‘포위사격’ 위협한 북한…중국 “한반도 정세 긴박”

    괌 ‘포위사격’ 위협한 북한…중국 “한반도 정세 긴박”

    중국 관영 매체들은 9일 북한의 미군 괌기지 ‘포위사격’ 위협을 주요 뉴스로 전하고, 이로인해 한반도 정세가 긴박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평양발 보도에서 북한인민군전략군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미국 전략폭격기 거점인 괌기지를 견제하려는 목적으로 북한이 ‘화성-12’형 중거리전략탄도미사일을 괌 주변에 포위사격하는 작전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통신은 그러면서 북한군 대변인이 김정은 결단에 따라 이 방안을 언제든지 실시할 수 있다고 전했고, 중국중앙(CC)TV도 이날 북한이 괌에 대한 탄도미사일 위협으로 미국에 대해 중요한 경고를 발령했다고 보도했다. CCTV는 북한군 대변인의 이런 발표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이 계속 미국을 위협한다면 ‘화염과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걸 소개했다. 이어 미국이 전략폭격기 등 전략자산을 이용해 북한을 겨냥한 실전훈련을 하고 지역 정세를 극도로 악화시킨 데 자극받은 북한이 괌기지 포위사격 등의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는 분석도 곁들였다. 관영 환구망도 북한의 괌기지 포위사격 위협 발표를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 이 매체는 북한이 포위사격이라는 선택을 하지 않도록 도발을 중단하라고 미국에 촉구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대통령 10만원짜리 싸구려 구두 보고 놀랐다”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 때 김정숙 여사께서 신은 ‘버선코 구두’의 코신이 텔레비전에 클로즈업돼 나오는데 정말 가슴 뭉클했습니다. 그때 그 기분은 아무도 모를 겁니다. 한국 고유의 미가 담긴 우리의 신발이 전 세계에 알려져 적으나마 애국을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 여사의 수제화를 만든 유홍식(69) 명장과 전태수(63) 장인은 아직도 그날의 감격을 잊지 못했다. 정부의 홀대로 힘겹게 수제화 명맥을 유지해 온 그동안의 노력이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듯했기 때문이다. 서울신문은 27일 서울 성동구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 1층 수다카페에서 유 명장과 전 장인을 만났다. 퇴락했던 성수동 수제화 산업을 되살린 정원오 성동구청장도 동석했다. 유 명장은 지난 5월 17일 청와대에서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대통령 구두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었다. 문 대통령 발 치수를 직접 측정했다. “청와대의 한 비서관이 인터넷 검색에서 제가 수제화 명장1호라는 걸 알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 발 치수를 재러 청와대에 갔는데 대통령이 신고 있는 구두가 10만원 정도의 싼 신발인데다 너무 오래되고 낡아 깜짝 놀랐다. 텔레비전에서 봤던 것보다 훨씬 서민적이었다. 제가 신은 양발보다 더 싼 ‘시장표’ 양발을 신고 있었다. 구두 제작에 13일 걸렸다. 제가 만든 신발을 신고 미국에 가셨다. 제 생애 가장 큰 기쁨이다.” 전 장인은 유 명장 소개로 김 여사 구두를 만들게 됐다.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 때 화제가 된 비취색 장옷에 어울리는 버선코 모양의 구두(일명 버선코 구두)가 그의 작품이다. 유 명장은 “성수동에서 한복에 어울리는 ‘코신’을 만들 수 있는 장인은 전 장인밖에 없다”며 “김 여사께서 한복을 입는다고 해 순간적으로 코신이 떠올라 전 장인을 추전했다”고 했다. 전 장인은 “청와대에서 김 여사 발 치수를 재는데, 지난 대선 때 얼마나 돌아다니셨는지 발바닥에 굳은살이 박이셨더라”며 “여사님께서 편한 신발을 만들어 달라고 하셨다”고 했다. 전 장인은 며칠 뒤 가봉된 구두를 들고 청와대를 다시 찾았다. 그는 “불편하면 안 되니까 김 여사께 신고 걸어 보라고 했다. 걷고 난 뒤 쿠션이 더 있으면 좋겠고, 뒤쪽이 조금 큰 것 같다고 해 완벽하게 보완해 만들었다”고 했다. 미국 출국 5일 전인 지난달 23일 김 여사가 불시에 전 장인의 성수동 공방을 찾았다. 코신의 굽이 3㎝인데 한복 입을 때 낮다며 굽 높이를 높여 달라고 했다. 전 장인은 굽 높이 5㎝와 8㎝, 검은색과 흰색 두 켤레를 제작했다. 전 장인은 “연락도 하지 않고 갑자기 찾아와 사인도 받지 못했다”며 “나중에 보좌관을 통해 신발이 편해서 좋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했다. 유 명장은 이탈리아제 창을 사용해 문 대통령 구두를 여섯 켤레 만들었다. 켤레당 30만원을 받았다. 집무실에서 신는 슬리퍼와 대통령 내외 등산화도 추가로 제작했다. 전 장인은 버선코 구두를 켤레당 25만원 받았다. 둘은 “국민 된 도리로 할인해서 만들어 줬다”며 “문 대통령은 성격상 구두 여러 켤레면 돌아가실 때까지 신을 것”이라고 했다. 둘은 대통령 내외의 주문을 받고 밤잠을 설쳤다고 했다. 유 명장은 “대통령 내외분의 신발 제작을 맡았다는 중압감이 엄청 컸다”며 “납품이 끝나야 발 뻗고 자겠더라. 대통령께서 흡족하신지는 듣지 못했다”고 했다. 정 구청장은 “그동안 성수동 수제화 활성화를 위해 굉장히 많은 노력을 했는데 이번에 대통령 내외께서 성수동 수제화를 사실상 공인시켜 준 것과 다름없다”며 “수제화 하면 성수동을 떠올리게 하는 계기가 될 것 같아 가슴 뿌듯하다”고 했다. 2014년 정 구청장 취임 이후 성수동 수제화 거리는 확 바뀌었다. 둘은 “수십년간 구두를 만들었는데, 공직사회에서 수제화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준 건 박원순 서울시장과 정원오 구청장이 처음”이라고 입을 모았다. 유 명장은 1960년대 13살 때 명동에서 구두 제작에 뛰어들었다. 고향인 전남 광주에서 구두 가게를 하다 2000년 성수동으로 들어왔다. 2013년 성동구 수제화 명장 제1호로 선정됐다. 수제화계의 살아 있는 전설로 통한다. 전 장인은 1968년부터 영등포, 염천교, 퇴계로 등지에서 구두를 만들다 70년대 성수동에 둥지를 틀었다. 둘은 박 시장 내외,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의 수제화도 제작했다. 최불암, 고두심, 싸이 등 유명 연예인의 수제화도 만들었다. 유 명장은 “우리나라는 구두 제작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갖고 있는데 구두만 국가명장이 없다”며 “국가명장이 나와야 한다”고 했다. 전 장인은 “유명한 장인이 없는 게 아쉽다”며 “김 여사께서 수제화 업계에 왜 ‘지미 추’ 같은 유명인이 없느냐고 하더라. 앞으로 그런 사람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문 대통령 10만원짜리 싸구려 구두 보고 놀랐다”

    “문 대통령 10만원짜리 싸구려 구두 보고 놀랐다”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 때 김정숙 여사께서 신은 ‘버선코 구두’의 코신이 텔레비전에 클로즈업돼 나오는데 정말 가슴 뭉클했습니다. 그때 그 기분은 아무도 모를 겁니다. 한국 고유의 미가 담긴 우리의 신발이 전 세계에 알려져 적으나마 애국을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 여사의 수제화를 만든 유홍식(69) 명장과 전태수(63) 장인은 아직도 그날의 감격을 잊지 못했다. 정부의 홀대로 힘겹게 수제화 명맥을 유지해 온 그동안의 노력이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듯했기 때문이다. 서울신문은 27일 서울 성동구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 1층 수다카페에서 유 명장과 전 장인을 만났다. 퇴락했던 성수동 수제화 산업을 되살린 정원오 성동구청장도 동석했다. 유 명장은 지난 5월 17일 청와대에서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대통령 구두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었다. 문 대통령 발 치수를 직접 측정했다. “청와대의 한 비서관이 인터넷 검색에서 제가 수제화 명장1호라는 걸 알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 발 치수를 재러 청와대에 갔는데 대통령이 신고 있는 구두가 10만원 정도의 싼 신발인데다 너무 오래되고 낡아 깜짝 놀랐다. 텔레비전에서 봤던 것보다 훨씬 서민적이었다. 제가 신은 양발보다 더 싼 ‘시장표’ 양발을 신고 있었다. 구두 제작에 13일 걸렸다. 제가 만든 신발을 신고 미국에 가셨다. 제 생애 가장 큰 기쁨이다.” 전 장인은 유 명장 소개로 김 여사 구두를 만들게 됐다.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 때 화제가 된 비취색 장옷에 어울리는 버선코 모양의 구두(일명 버선코 구두)가 그의 작품이다. 유 명장은 “성수동에서 한복에 어울리는 ‘코신’을 만들 수 있는 장인은 전 장인밖에 없다”며 “김 여사께서 한복을 입는다고 해 순간적으로 코신이 떠올라 전 장인을 추전했다”고 했다. 전 장인은 “청와대에서 김 여사 발 치수를 재는데, 지난 대선 때 얼마나 돌아다니셨는지 발바닥에 굳은살이 박이셨더라”며 “여사님께서 편한 신발을 만들어 달라고 하셨다”고 했다. 전 장인은 며칠 뒤 가봉된 구두를 들고 청와대를 다시 찾았다. 그는 “불편하면 안 되니까 김 여사께 신고 걸어 보라고 했다. 걷고 난 뒤 쿠션이 더 있으면 좋겠고, 뒤쪽이 조금 큰 것 같다고 해 완벽하게 보완해 만들었다”고 했다. 미국 출국 5일 전인 지난달 23일 김 여사가 불시에 전 장인의 성수동 공방을 찾았다. 코신의 굽이 3㎝인데 한복 입을 때 낮다며 굽 높이를 높여 달라고 했다. 전 장인은 굽 높이 5㎝와 8㎝, 검은색과 흰색 두 켤레를 제작했다. 전 장인은 “연락도 하지 않고 갑자기 찾아와 사인도 받지 못했다”며 “나중에 보좌관을 통해 신발이 편해서 좋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했다. 유 명장은 이탈리아제 창을 사용해 문 대통령 구두를 여섯 켤레 만들었다. 켤레당 30만원을 받았다. 집무실에서 신는 슬리퍼와 대통령 내외 등산화도 추가로 제작했다. 전 장인은 버선코 구두를 켤레당 25만원 받았다. 둘은 “국민 된 도리로 할인해서 만들어 줬다”며 “문 대통령은 성격상 구두 여러 켤레면 돌아가실 때까지 신을 것”이라고 했다. 둘은 대통령 내외의 주문을 받고 밤잠을 설쳤다고 했다. 유 명장은 “대통령 내외분의 신발 제작을 맡았다는 중압감이 엄청 컸다”며 “납품이 끝나야 발 뻗고 자겠더라. 대통령께서 흡족하신지는 듣지 못했다”고 했다. 정 구청장은 “그동안 성수동 수제화 활성화를 위해 굉장히 많은 노력을 했는데 이번에 대통령 내외께서 성수동 수제화를 사실상 공인시켜 준 것과 다름없다”며 “수제화 하면 성수동을 떠올리게 하는 계기가 될 것 같아 가슴 뿌듯하다”고 했다. 2014년 정 구청장 취임 이후 성수동 수제화 거리는 확 바뀌었다. 둘은 “수십년간 구두를 만들었는데, 공직사회에서 수제화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준 건 박원순 서울시장과 정원오 구청장이 처음”이라고 입을 모았다. 유 명장은 1960년대 13살 때 명동에서 구두 제작에 뛰어들었다. 고향인 전남 광주에서 구두 가게를 하다 2000년 성수동으로 들어왔다. 2013년 성동구 수제화 명장 제1호로 선정됐다. 수제화계의 살아 있는 전설로 통한다. 전 장인은 1968년부터 영등포, 염천교, 퇴계로 등지에서 구두를 만들다 70년대 성수동에 둥지를 틀었다. 둘은 박 시장 내외,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의 수제화도 제작했다. 최불암, 고두심, 싸이 등 유명 연예인의 수제화도 만들었다. 유 명장은 “우리나라는 구두 제작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갖고 있는데 구두만 국가명장이 없다”며 “국가명장이 나와야 한다”고 했다. 전 장인은 “유명한 장인이 없는 게 아쉽다”며 “김 여사께서 수제화 업계에 왜 ‘지미 추’ 같은 유명인이 없느냐고 하더라. 앞으로 그런 사람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中, 대북 원유 제한 카드 꺼냈나… AP “北 문닫는 주유소 속출”

    펜스 부통령, 칼빈슨호 훈련과정서 동해 표현 대신 일본해 표기 논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중국은 북한의 엄청난 경제적 생명줄(economic lifeline)이다. 중국이 북한 문제를 해결하기를 원한다면 해결할 것”이라고 올렸다. 중국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을 막을 수 있음을 강조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20일 기자회견에서는 중국의 최근 달라진 역할 수행을 언급하다가 “지난 2~3시간 동안 매우 특이한 움직임이 있었다”고 밝혀, 이 움직임이 중국의 새로운 대북 조치인지에 대한 다양한 관측이 제기됐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이에 대한 질문에 “대통령은 분명히 (북한과 관련해) 많은 정보를 접하고 있고, 또 알고 있다. 그는 자신이 아는 모든 것을 공유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그 문제(북한)와 관련해 (해결에) 도움이 되는 어떤 것을 트럼프 대통령이 목도한 것이 있다”고만 했다. ‘중국의 역할’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어제도 에너지 분야에 대한 조치를 언급했다”면서 일정한 연관성이 있음을 암시했다. 이와 관련, AP통신은 22일 평양발 기사에서 “평양의 한 주유소 밖에 걸린 간판에 ‘기름 판매가 외교관이나 국제기구 차량으로 제한된다’고 쓰여 있다”며 “평양 시내에는 아예 문을 닫았거나 기름을 넣으러 온 주민들을 돌려보내는 주유소도 있다. 문을 연 주유소에는 긴 줄이 늘어섰으며, 기름값도 급등했다”고 전했다. 중국이 이미 대북 원유 공급 제한 조치를 시작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는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강행하면 중국의 대북 원유 공급 중단과 석탄 거래 전면 금지, 트럼프 정부의 대북 테러지원국 재지정, 제3국에 대한 ‘세컨더리 보이콧’ 등 강력한 제재가 이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 전단과 일본 해상 자위대의 호위함은 23일 필리핀 해역에서 공동 훈련을 시작했다. 요미우리신문은 “공동 훈련은 미·일 동맹을 강조하면서, 거듭되는 탄도미사일 발사 속에 6차 핵실험 징후를 보이는 북한에 대한 압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전했다.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은 이 과정에서 동해라는 표현 대신 일본해(Sea of Japan)라는 표현을 써 논란을 일으켰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북한, 오늘 핵실험에 나서나

    북한, 오늘 핵실험에 나서나

    13일 북한이 평양을 취재 중인 외신기자들에게 “‘빅 이벤트’(big event)를 볼 준비를 하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과 우리 정보당국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빅 이벤트가 ‘핵실험’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평양을 방문 중인 미국 CNN의 윌 리플리 기자는 이날 오전 트위터에 “날이 밝기 전에 일어나 ‘빅 이벤트’를 준비하라는 말을 들었다”면서 “북한 측 수행요원들조차 어디로 갈지, 무엇을 볼지 알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싱가포르 채널뉴스아시아의 베이징 특파원인 제러미 고 기자는 평양발 트윗에서 “오전 6시20분 전에 나오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휴대전화는 허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북한은 김일성 주석의 105돌 생일(태양절·4월 15일)에 즈음해 미국, 일본 언론 등 소속 외신기자 200명가량을 초청했다. 이들은 오는 22일까지 체류할 수 있는 초청장을 받고 지난 11일 평양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의 초청 의도를 놓고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 등 군사 도발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신무기 공개를 위한 것인지, 혹은 단순히 태양절 분위기를 전하기 위한 것인지 등 여러 추측이 분분한 상황이다.  북한은 2012년 4월 13일에 기자들을 평양에 초청해놓고 장거리 로켓 ‘광명성 3호 위성’을 발사했다 실패한 적이 있다.북한이 외신기자들에게 통보한 것으로 미뤄보면 초청 의도가 무엇이든, 의도한 메인 이벤트가 오늘 중 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는 지난해의 경우 평양에 초청된 기자들이 당국의 수 시간 사전 검사를 마친 후 결국 노동당대회 폐막 공연을 봤다며, 북한 당국이 과거 이번과 비슷한 예고를 한 후 대수롭지 않은 행사로 기자들을 데려간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과학계는 지금]

    ●태양발전·축전 일체형 시스템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이상영, 서관용 교수팀은 에너지 생산과 저장이 동시에 가능한 태양전지·배터리 일체형 모바일 에너지 소자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실리콘 태양전지 모듈 위에 고체형 리튬이온 배터리를 얇게 프린팅하는 방식으로 일체형 에너지 소자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번 기술은 배터리의 고질적 문제인 사용시간과 충전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 연구성과는 영국왕립화학회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에너지 및 환경과학’ 4월호 표지논문으로 실릴 계획이다. ●친환경 페트병 원료 촉매기술 개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성일) 청정화학응용소재그룹 김용진 박사팀이 음료수 병에 흔히 쓰이는 페트(PET) 생산에 쓰이는 테레프탈산(TPA)을 대체할 친환경 원료 푸란디카르복실산(FDCA)을 대량 생산하는 촉매기술을 개발했다. FDCA는 옥수수, 나무 같은 바이오매스에서 추출하는 물질이다. 이번 연구는 촉매화학 분야 국제학술지 ‘그린 케미스트리’ 4일자 표지논문으로 실렸다. 공동연구를 진행한 국내 대기업과 실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4월 과학의 달 맞아 다양한 행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다양한 과학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2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고, 22~23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선 ‘2017 가족과학축제’를 개최한다. 전국 5개 국립과학관(과천, 대전, 대구, 광주, 부산)에서도 상설전시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죽음의 조’ 한국…U-20 월드컵 아르헨티나·잉글랜드·기니 ‘상대팀 분석’

    ‘죽음의 조’ 한국…U-20 월드컵 아르헨티나·잉글랜드·기니 ‘상대팀 분석’

    ‘죽음의 조’에 한국이 속했다. 20세 이하(U-20) 한국 축구대표팀이 월드컵에서 기니, 아르헨티나, 잉글랜드와 조별리그를 벌여야 한다. 하지만 2라운드 진출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세 팀 모두 충분히 해볼 만한 상대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 대표팀은 2년 전 U-17 월드컵 대회에서 잉글랜드, 기니와 같은 조에 속해 각각 무승부와 승리를 거둔 경험이 있다. 아르헨티나는 최근 하락세가 뚜렷하다. 홈 이점을 살린다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의 목표인 8강 진출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첫 상대인 기니는 지역 예선으로 열린 2017 U-20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잠비아에 1-3 패배, 이집트에 1-1 무승부, 말리에 3-2 승리를 거둬 4강전에 진출했다. 기니는 준결승에서 세네갈에 0-1로 패했지만, 남아프리카공화국에 2-1 승리를 거둬 3위로 한국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기니 U-20 대표팀은 2015년 칠레에서 열린 U-17 월드컵부터 차근차근 국제대회를 경험하며 조직력을 쌓았다. 포르투갈 FC 아로카에서 뛰고 있는 미드필더 모를라예 실라, 공격수 나비 방구라 등이 경계대상으로 꼽힌다. 기니는 국제무대에서 생소한 팀으로 꼽히지만, 한국 대표팀에겐 익숙한 상대다. 한국 대표팀은 2015년 10월 21일 칠레에서 열린 U-17 월드컵 조별리그 기니 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당시 대표팀은 0-0으로 맞선 후반 47분 오세훈(당시 울산 현대고)의 극적인 결승 골로 승리를 거둬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기니 전을 경험한 선수 중 다수는 이번 대회에서도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이승우(FC바르셀로나), 김진야(인천), 김정민(금호고), 장재원(울산대), 이승모(포항) 등 적잖은 선수들이 기니를 경험했다. 5월 23일 열리는 조별리그 2차전 상대 아르헨티나는 강팀이다. U-20 월드컵에서 역대 최다인 6회 우승을 차지한 (1979, 1995, 1997, 2001, 2005, 2007년) 전통의 강호다. 다행인 점은 2007년 우승 이후 하락세가 뚜렷하다는 점이다. 아르헨티나 U-20 대표팀은 지난 4번의 대회에서 2차례나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 지역 예선 내내 하위권에 처져있다가 브라질전 후반 50분에 동점 골을 터뜨려 2-2 무승부를 만든 뒤, 베네수엘라에 승리를 거둬 극적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전력은 만만치 않다. 대다수 선수가 자국 리그에서 뛰고 있지만, 화려한 개인기를 바탕으로 강력한 공격력이 돋보인다. 미드필더 산티아고 아스카시바르(에스투디안테스 데 라플라타),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즈(라싱 클루브), 토마스 코네츠니(산 로렌스) 등이 팀을 이끌고 있다. 특히 라우타로 마르티네즈는 양발을 사용하는 빠른 공격수로서 레알 마드리드, 발렌시아, 아스널이 영입을 노리고 있는 우수한 자원이다. U-20 한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최대 난적은 잉글랜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 본선 진출을 가장 먼저 확정했다. 지난해 유럽축구연맹(UEFA) U-19 조별 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강력한 면모를 보였다. 잉글랜드 U-20 대표팀은 2015년 칠레에서 열린 U-17 대회 멤버가 다수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U-17에서 공동 득점왕에 올랐던 도미닉 솔랑케(첼시)는 이번 대회 경계대상 1호다. 그는 유럽예선 프랑스와 네덜란드전에서도 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사야 브라운(첼시)의 기량도 만만치 않다. 한국 대표팀은 2015년 U-17 대회에서 잉글랜드와 같은 조에서 맞대결을 펼친 경험이 있다. 대표팀은 당시 2승을 거두고 있어 최상의 전력으로 경기에 임하지 않았다. 이승우를 뺀 가운데 유주안, 이상헌을 투톱으로 기용했고 선발로 출전하지 않았던 김승우, 황태현 등을 투입했다. 당시 대표팀은 전반에 잉글랜드의 집중 공세에 시달렸지만 안정된 수비로 실점하지 않고 0-0으로 경기를 마쳤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손발이 나무처럼 자란 ‘나무인간’ 수술받고 회복

    손발이 마치 나무껍질처럼 변하는 희귀질환에 걸린 남자가 몰라보게 회복됐다. 최근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은 방글라데시 출신의 아불 바잔다르(27)가 16차례의 수술 끝에 사람다운 손을 갖게됐다고 보도했다. 과거 세계 각국 언론에 보도돼 화제를 모은 바잔다르는 양손 전부와 양발 상당 부분이 나무껍질처럼 변해 해외언론은 나무인간(tree man)이라는 별칭으로 불렀다. 그의 증상이 시작된 것은 약 10년 전으로 손에 사마귀가 나면서 부터다. 문제는 인력거꾼으로 생활하던 처지에 있던 그가 쉽게 병원치료를 받지 못했다는 점. 이같은 사연은 언론을 통해 전세계에 알려졌고 지난해 2월 수도 다카에 있는 다카의과대학병원이 그의 치료를 전담하고 나섰다. 병원 측에 따르면 그는 ‘나무인간병’이라고도 불리는 ‘사마귀양 표피이형성증’(Epidermodysplasia Verruciformis)이라는 극히 희귀한 질환을 앓고있으며 이 때문에 마땅한 치료방법도 없다. 그로부터 10개월 정도 지난 최근, 바잔다르는 일부 붕대를 감고있으나 확연하게 말끔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주치의 사만타 랄 센 박사는 "16차례 수술을 통해 그의 손발에 있던 약 5kg의 사마귀 등을 제거했다"면서 "현재 손발 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앞으로 한달 정도면 완벽한 모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료 역사상 이정표가 될 만큼의 획기적인 치료였다"고 자평했다. 역시 가장 기쁜 것은 당사자인 바잔다르와 부인 그리고 딸이다. 바잔다르는 "그동안 아픈 손 발 때문에 일상생활을 하기가 불가능했다"면서 "이제는 새 손으로 딸을 무릎에 앉혀 함께 놀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의 도움 덕에 새로운 인생을 살게됐다"면서 "세계 각지에서 기부받은 물품으로 작은 사업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사자 새끼 옷 입은 아기 본 사자 반응

    사자 새끼 옷 입은 아기 본 사자 반응

    ‘내 새끼 내놔!’ 1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미국 애틀랜타 동물원에서 사자 옷을 입은 유아를 본 사자의 반응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영상에는 사자 코스프레를 한 11개월짜리 아리에(Aryeh)가 유리 인클로저 앞에 서 있는 모습이 보인다. 새끼 사자의 모습을 한 아리에를 본 수사자들이 호기심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유리 앞으로 다가온다. 수사자 중 한 마리가 아리에 앞에 선 채 반갑다는 듯 양발로 유리를 두드린다. 아리에 부모는 “‘아리에’란 이름이 히브리어로 ‘사자’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면서 “우리 안 사자들이 아리에에게 관심을 갖고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사진·영상= Cami Fanning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사자 새끼 옷 입은 아기 본 사자 반응

    사자 새끼 옷 입은 아기 본 사자 반응

    ‘내 새끼 내놔!’ 1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미국 애틀랜타 동물원에서 사자 옷을 입은 유아를 본 사자의 반응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영상에는 사자 코스프레를 한 11개월짜리 아리에(Aryeh)가 유리 인클로저 앞에 서 있는 모습이 보인다. 새끼 사자의 모습을 한 아리에를 본 수사자들이 호기심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유리 앞으로 다가온다. 수사자 중 한 마리가 아리에 앞에 선 채 반갑다는 듯 양발로 유리를 두드린다. 아리에 부모는 “‘아리에’란 이름이 히브리어로 ‘사자’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면서 “우리 안 사자들이 아리에에게 관심을 갖고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사진·영상= Cami Fanning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화제의 영상> 거울 앞에 선 고양이 반응

    <화제의 영상> 거울 앞에 선 고양이 반응

    거울 앞에 선 고양이의 앞발 긁기 영상이 화제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바이럴호그(ViralHog)는 고양이 한 마리가 거울에 비친 자신 모습에 반응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캐나다 리치먼드의 한 가정집에서 촬영됐다. 영상을 보면, 커다란 거울 앞에 선 고양이 한 마리가 자신의 모습을 뚫어져라 들여다본다. 잠시 후 녀석은 자신의 몸을 일으켜 세우고는 앞발로 정신없이 거울을 긁어댄다. 한참 동안 거울 속 자신의 양발을 반복적으로 긁는 녀석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영상을 게재한 이는 “고양이가 거울에 대고 빠른 속도로 발을 긁은 모습이 마치 복싱 연습을 하는 것처럼 보였다”며 녀석의 행동을 재치 있게 소개했다. 사진 영상=ViralHog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생태 돋보기] 손의 비밀/정길상 국립생태원 생태기반연구실장

    [생태 돋보기] 손의 비밀/정길상 국립생태원 생태기반연구실장

    손은 한시도 쉴 틈이 없다. 정보기술(IT) 세대 이전에는 연필을 쥐고 깨알 같은 글씨를 쓰든가, 멍하니 창밖을 내다보면서도 연필을 돌렸다. IT 시대에 들어서는 자판을 두드리기 바쁘고 그 조그만 핸드폰 위를 바삐 돌아다니며 온 세상의 정보를 눈으로 뇌로 퍼 나른다. 인간의 손은 정말로 정교하다. 그렇다면 인간이 지구상에서 가장 뛰어난 손을 가졌을까. 꼭 그렇지는 않은가 보다. 해부학적으로 인간의 손은 인간과 침팬지 공통 조상의 손과 매우 흡사하다. 옛날 침팬지의 손은 인간의 손과 비슷했지만 계속 진화한 반면 고릴라와 인간은 옛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섭섭해하지는 말자. 인간은 두 발로 걷기 이전부터 똑똑한 두뇌로 손을 사용할 수 있었으니까. 인간 손의 진화에 중요했던 요소는 도구의 제작과 사용이었다. 우리 인간의 손에는 또 하나의 비밀이 있다. 바로 주먹을 꽉 쥘 수 있다는 것이다. 실험 결과에 따르면 놀랍게도 손바닥으로 내리치든 주먹으로 치든 힘의 크기는 비슷하다. 다만 주먹을 쥐면 손가락이 다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주먹을 쥐면 유리한 것이 또 있다. 단위면적당 힘의 크기다. 힘을 작은 면적에 집중시켜 상대에게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인간은 다른 영장류에 비해 포악하다. 일단 우리 조상이 나무에서 내려와 두 발로 걸으면서 양손이 자유로워지고 싸움의 기술과 함께 성격도 진화하지 않았을까. 한 손으로 싸우는 것보다 양손으로 싸우는 것이 더 유리할 것이다. 축구 스타 손흥민도 양발을 쓸 수 있어 상대 수비수들이 막기 어렵다. 인간은 대부분 한 손을 다른 손보다 더 자유롭게 쓸 수 있다. 인간의 약 85%는 오른손잡이다. 왼손과 왼발은 심하게 말하면 균형을 맞추는 데 쓰는 정도다. 일본의 유명한 영장류학자인 데쓰로 마쓰자와 교수에 따르면 침팬지도 한 손을 다른 손보다 자주 쓴다고 한다. 인간만의 특징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유를 뇌의 역할에서 찾는 이들이 있다. 오른쪽 뇌는 몸의 왼쪽을 조정하며 왼쪽 뇌는 몸의 오른쪽을 조정한다. 그리고 오른쪽 뇌는 언어와 무언가를 감지하거나 급격한 반응을 하는 데 주로 쓰고, 왼쪽 뇌는 먹이를 잡거나 움직이거나 하는 일상적인 일을 맡는다. 따라서 오른손잡이가 훨씬 더 많다는 것이다. 참고로 알아 두자. 캥거루는 오른손잡이가 많고, 개·고양이·말 등은 암컷이 오른손잡이가 많고 수컷은 왼손잡이가 많다고 한다. 인간은 어떨까. 남자가 여자에 비해 왼손잡이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 심지어는 손발이 없는 물고기부터 두꺼비, 새조차도 오른쪽 눈에 보이는 먹이를 공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주변의 동물들이 어느 손을 더 많이 쓰는지 한번 들여다보기 바란다.
  • 새로운 이동수단 ‘전동 킥보드’... 출퇴근용으로 떠오르나

    새로운 이동수단 ‘전동 킥보드’... 출퇴근용으로 떠오르나

    요즘 공원이나 인도 혹은 도로에서 전동휠이나 전동 킥보드를 타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한 때 TV 속 연예인이나 마니아 층만 이용하는 특별한 레저수단으로 인식됐던 퍼스널 모빌리티가 유행처럼 확산되고 있는 것. 독특한 외관뿐 아니라 민첩한 주행성능과 가벼운 무게, 작은 크기로 이동성 및 휴대성도 뛰어나 짧은 기간 내에 새로운 이동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마트 모빌리티 혹은 퍼스널 모빌리티로 불리는 1~2인승 소형 이동수단의 종류는 외발형부터 양발형, 전동 킥보드, 전기 자전거 등 다양한 형태로 나뉜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최근 국내 시장에서 퍼스널 모빌리티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모델은 단연 ‘전동 킥보드’라 할 수 있다. 전동 킥보드는 대중에게 익숙한 킥보드에 전기 동력을 장착한 것으로, 미니멀한 외관과는 달리 인상적인 파워를 자랑한다. 수많은 전동 킥보드 브랜드 중에서도 ‘미니무라’는 높은 가성비로 입소문을 타면서 빠르게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실제로 디디고를 통해 공식 판매된 ‘미니무라 D1’의 경우 300대가 입고되고 한 달도 안되어 모두 팔리는 인기를 보여줬다. 최근에는 앞타이어의 너비가 넓이지고 블루투스 전용앱 연결 기능이 추가된 후속 모델 미니무라 LB-2가 출시 돼 또 한번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미니무라 유저 A씨는 “70만원 대라는 착한 가격이 무색할 정도로 성능이 뛰어나다는 점에 우선 놀랐다. 간결한 외형에 튼튼한 내구성, 완벽한 브레이크 시스템 등 안전을 고려한 다양한 장치까지 갖추고 있어 직장인 출퇴근용으로도 무리가 없다”며 “평소 마을버스-지하철-버스로 환승하며 출퇴근을 했는데, 미니무라는 폴딩형으로 지하철 휴대도 가능해 요즘은 버스구간을 미니무라도 대체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미니무라는 여타 전동 킥보드에 비해 심플한 외형으로 다소 성능이 낮을 것으로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있지만, 제원표를 꼼꼼하게 살펴보면 생각이 달라진다. 미니무라 공식 판매처 디디고는 최고시속 30km 속도에 30km 주행거리는 레저용뿐 아니라 출퇴근용으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수준이라고 설명한다. 디디고 관계자는 18일 “전동 킥보드 미니무라는 15%(8.5도) 경사도 거뜬히 오를 수 있고, 10kg이 채 안 되는 무게와 폴딩 상태의 미니멀한 사이즈로 급경사로를 오르거나 대중교통 이용 시에도 무리가 없다”며 “하지만 사용 시 반드시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보행자가 이용하는 인도에서는 운행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어린이가 사용할 경우에는 미니무라 앱을 통해 최고 속도를 낮게 제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한편 디디고에서는 미니무라 D1 구매고객에게 미니무라 LB-2로 무상 교체해주는 프리미엄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무상교체는 11월 30일까지 디디고닷컴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매처에 상관없이 국내 정품 인증 완료 제품(병행수입, 직구 제품 제외)이라면 100% 무상교체가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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