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양도소득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 은행권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 노동조합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 정상 영업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 목격자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780
  • 9월부터 편의점서 세금납부

    이르면 오는 9월부터 편의점에 설치된 현금 입·출금기(ATM·CD)를 통해 소득세나 부가가치세 등 국세를 납부할 수 있게 된다. 개인은 물론 법인도 최대 500만원까지 신용카드로 세금을 낼 수 있게 된다.국세청은 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자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올해 중점추진과제를 밝혔다. 국세청은 생활공감정책의 하나로 실시하고 있는 ‘잠자는 세금 환급금 찾아주기’를 확대, 오는 4월 양도소득세 환급을 실시하고 지난해에 이어 오는 9월에는 학습지 교사 등 인적용역사업자의 소득세를 환급해 줄 예정이다.또 지난해 신규 취업자 및 개업자 80여만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유가환급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국세청은 경제 살리기 차원에서 올해 세무조사 건수를 성실신고 유도에 필요한 적정 수준으로 운영하는 한편 중소기업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세무컨설팅 위주의 간편조사를 적극 실시하기로 했다. 그러나 불법사채업자, 고소득 탈세자, 자료상 등 세법질서 문란자, 해외도박 등 무분별한 외화낭비자, 변칙적 국제 거래를 이용한 국부유출행위 등에 대해서는 집중조사를 통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국민 식생활을 위협하는 식자재 공급업자와 원산지 위반 수입업자에 대한 조사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모닝브리핑]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미분양 양도세 60% 감면

    국회 기획재정위는 23일 조세소위를 열어 비수도권은 물론 서울을 뺀 수도권의 미분양 주택에도 양도소득세를 감면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처리, 전체회의로 넘겼다.개정안은 수도권내 과밀억제권역 이외 지역과 비수도권의 경우 양도세를 완전 면제하고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 대해서는 정부안 50%보다 상향조정한 60%의 양도세를 감면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내년 2월11일까지 1년간 취득하는 주택으로, 취득 후 5년 안에 양도할 경우 감면혜택을 받게 된다. 조세소위는 또 중·고교생의 교복 구입비용을 교육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시키되 부양자녀 1인당 50만원을 한도로 하는 소득세법 개정안도 처리했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신규·미분양 ‘훈풍’ 분양권 거래 ‘쌀쌀’

    신축 주택과 미분양 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조치가 수도권 주택시장 기상도를 바꿔놓고 있다.세금 감면 대상인 미분양 주택이나 신규분양 주택에 관심이 쏠리면서 기존 주택의 집값은 약세를 보이고 있고, 분양권도 외면당하고 있다. 해외교포에게 세금 감면 혜택이 주어지지 않으면서 미분양 주택 해외 판매도 타격을 입었다.2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양도소득세 면제 및 감면 조치 이후 신규 분양 모델하우스에 인파가 몰리고 미분양 주택에도 문의전화가 부쩍 늘어났다. 인천 서구 연서동 청라지구에서 인천도시개발공사가 18일부터 분양한 ‘웰 카운티’는 126㎡형과 142㎡형이 2순위에서 마감되는 등 분양이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도세 감면 혜택이 한몫한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청라지구 2순위서 분양 마감 미분양 시장도 훈풍이 불고 있다. 경기 용인 신봉동에서 분양한 동일하이빌은 양도세 면제 발표 이후 하루 평균 100통 이상의 문의전화가 걸려오고 있다. 지난 주말 50여건의 가계약이 이뤄졌다. 지난해 5월에 분양한 이 아파트는 미분양이 나자 분양가를 4~10%가량 인하한 데다가 양도세 감면이 이뤄지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반면 파주시는 최근 기존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됐다. 양도세 감면 조치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인근 미분양 아파트로 쏠렸기 때문이다. 교하읍 벽산 181㎡는 1000만원가량 하락한 4억 8000만~5억 5000만원 선이고, 자유로 I’PARK 158㎡ 역시 1000만원 정도 가격이 떨어져 4억 8000만~7억원 선을 유지하고 있다.양도세가 50% 감면된 고양시 덕이지구, 식사지구에는 미분양 아파트를 사겠다는 문의전화가 늘어난 반면 분양권 시장은 찬바람이 불고 있다. 분양권 시세를 알아보기 위해 미분양 계약 예정자로부터 걸려오는 문의전화만 조금 늘었을 뿐 분양권을 사겠다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미분양은 양도세 감면 혜택을 받는 데 비해 분양권은 이런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돼 있기 때문이다. 분양가보다 1000만~2000만원가량 싼 물건도 팔리지 않고 있다. 양도세 감면 조치 이후 주택업계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던 미분양 주택 해외판매는 된서리를 맞았다. ●파주 기존 아파트값 하락세로 정부가 국내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에게만 양도세 감면혜택을 주기로 했기 때문이다. 양도세 감면 조치를 예상하고 100여명의 해외교포 고객을 확보했던 A분양대행사는 해외교포가 양도세 감면 혜택 대상에서 빠지면서 최근 해외판매를 포기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외환시장이 불안하고 미분양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만큼 해외교포에게도 양도세 면제나 감면 혜택을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구조조정 기업 부동산 팔면 양도세 감면

    구조조정을 추진 중인 기업이 부동산을 팔 때 양도소득세를 깎아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기업 구조조정과 인수·합병(M&A)을 촉진하기 위해 조성되는 ‘기업 구조조정 펀드’에도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18일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19일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기업 구조조정 정책방향과 지원책을 발표한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7년 말 구조조정 및 M&A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도입했던 조세특례법상의 세제혜택이 사실상 부활되는 셈이다. 기업이 재무구조 개선계획에 따라 부동산을 양도할 경우 양도세를 일부 감면해 주고, 중소기업이 금융기관의 부채를 갚기 위해 사업용 토지를 매각할 때 양도세를 면제해 주는 방안 등이 검토 대상에 올라 있다. 기업 구조조정 전문회사(구조조정펀드)가 구조조정 대상기업의 주식 또는 출자지분을 취득한 뒤 매각할 때 양도차익을 50% 감면해 주는 방안도 거론된다. 구조조정 펀드 조성도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채권단 중심의 구조조정을 보완하기 위해 산업정책적 측면에서 정부의 개입을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한편 정부는 금융시장 불안으로 인한 금융기관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국내 은행의 대외채무 지급보증 수수료율을 보증 잔액의 1%에서 0.7%로 인하했다. 안미현 김태균 유영규기자 hyun@seoul.co.kr
  • 집 허물고 지은 주택 양도세 감면 못받는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2일 발표한 올해 신축주택에 대한 양도세 5년간 한시 감면 제도와 관련, 개인주택도 신축에 포함될 수 있지만 원래 있던 집을 허물고 그 자리에 다시 집을 지을 경우는 신축주택으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17일 신축주택의 범위와 관련, “20호 이상 공동주택은 물론이고 20호 미만의 신축 주택에 대해서도 향후 5년간 양도소득세 면제 또는 감면 혜택을 주기로 했다.”면서 “건설사업자가 아니라 개인이 지어 파는 경우도 신축주택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기존에 있는 집을 허물고 그 자리에 다시 집을 지을 경우는 신축으로 볼 수 없다고 해석했다. 일반적인 재건축 사업의 경우 100가구 아파트 단지를 모두 헐고 120호를 지었다면 100호는 주택 소유권이 그대로 이어지는 것이고 추가되는 20호만 신축으로 인정받아 분양하는 것이기 때문에 개인 주택의 경우에도 이 같은 원칙이 준용된다는 것이다. 단, 원래 집이 없던 나대지에 새로 집을 지을 경우는 신축주택으로 인정된다.정부는 당초 양도세 감면 주택 범위를 ‘올해 신축하는 20호 이상 공동주택’으로 하려 했지만 이 경우 20채 이상을 지을 수 없는 소규모 건설업자들이 불이익을 받게 된다는 지적에 따라 1채만 지어도 신축주택으로 인정하기로 했다.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양도세 감면 형평성 논란

    정부가 지난 12일 발표한 미분양 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완화 대책과 관련,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15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의 발표는 올해 말까지 미분양 주택을 사거나 신규로 분양받으면 5년 이내에만 팔면 양도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단 서울은 제외되고 수도권 중 과밀억제권역은 50%만 감면된다.여기에는 보유기간에 대한 조건이 없어, 발표일인 12일 이전에 구매한 주택에 대해서는 3년 이상 보유 조건이 엄격하게 적용되는 것과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온다. 산지 단 하루 만에 팔아도 되는 셈이다.또 공공주택도 비과세 대상에 포함되면서, 민간건설 미분양 사태 해결이라는 이번 조치의 취지와는 맞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11월 기준 공공주택의 미분양은 1270가구로 2007년 말에 비해 17.5%가 감소했기 때문에, 같은 기간 45.7%나 늘어난 민간주택의 상황과는 전혀 다르다. 공공주택을 면제 대상에 포함한 것은 오히려 민간 미분양 해소에 역효과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한 건설사 관계자는 “서울을 뺀 과밀억제권역 미분양이 지난해 11월 현재 1만 203가구로 인천, 경기지역 전체 미분양의 43%를 차지한다.”면서 “과밀억제권역을 양도세 혜택의 잣대로 이용하기에 적절한지 의문”이라고 말했다.특히 과밀억제권역에 대해서는 양도세 감면폭을 50%로 한정한데다가 전용면적 149㎡를 초과하는 대형주택은 감면 대상에서 아예 제외한 것을 두고도 건설사들은 형평성 원칙에 어긋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기획재정부는 대형주택은 추후 주택경기가 회복되면 가격이 급등할 소지가 있어 제외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어서 한동안 논란이 지속될 전망이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수도권 전반적 하락세… 일산·평촌 낙폭 커져

    수도권 전반적 하락세… 일산·평촌 낙폭 커져

    2월의 중반에 접어들어서도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별다른 변동 없이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도시는 분당지역이 일부 반등하는 듯했으나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특히 일산과 평촌은 경기불황이 길어지면서 낙폭이 커지고 있다. 분당, 평촌 등 일부 지역 아파트 가격은 버블세븐지역으로 지정되기 전인 2006년 5월 수준으로 되돌아 간 곳도 있다. 반면 일부 신도시는 분당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호가가 오르기도 했다. 경기를 비롯한 수도권이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수원시는 급매물 위주로 다소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나 여전히 매수자 우위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전세시장도 전반적인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수도권의 전세가는 과천시가 큰 폭으로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수원시는 하락세를 보여 대조를 보이고 있다. 5개 신도시 모두 지난주보다 전반적인 하락세가 심화되고 있는데 매매가격과 마찬가지로 분당, 평촌의 전세가격 하락폭도 두드러지고 있다. 새 아파트 밀집 지역의 역전세난은 일부 해소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편 정부가 미분양을 포함한 수도권(서울 제외)과 지방신축 주택의 양도소득세를 면제 혹은 감면해주기로 하면서 수도권 분양시장이 꿈틀거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양도세 완화에 기존계약자들 울상

    양도세 완화에 기존계약자들 울상

    정부가 미분양 주택과 신축주택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면제 또는 감면해 주기로 한 이후 지역과 계약 시점에 따라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계약시점을 바꿔 달라는 민원도 빗발치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 용인에서 아파트를 분양한 A사의 경우 올해 초 미분양 아파트를 구입한 계약자들이 계약시점을 변경해 달라는 요구에 난처해졌다. 고양시에서 지난해 초 아파트를 분양한 B사도 비슷한 처지다. 가격이나 계약조건 등을 묻는 전화 못지않게 기존 계약자들의 계약시기 변경 가능성을 묻는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많게는 수억원 감면 엇갈려 대구에서 미분양을 가진 C사도 최근 분양계약을 체결한 계약자가 계약시점 변경을 요구해와 고민에 빠졌다. 이 회사 관계자는 “불과 며칠 사이에 이뤄진 계약이기 때문에 계약시점 변경을 고려했지만, 자칫 소문이 나면 기존 계약자들이 시점 변경을 요구하며 몰려들 수도 있어 거절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계약시점 변경요구가 봇물을 이루는 것은 집값이 폭등할 경우 이번 양도세 감면조치로 불과 며칠 또는 몇 달의 계약시점 차이로 적게는 수천만원, 많게는 수억원의 양도세 감면 혜택이 엇갈리기 때문이다. 정부가 미분양 또는 신축주택을 1년 내 매입해 5년 이내에 팔 경우 양도세를 과밀억제권역은 50%, 성장관리권역이나 자연보전권역, 지방에 대해서는 100% 면제해 주기로 하면서 적용시점을 발표일(12일)로 했기 때문이다. 11일 이전에 계약한 경우 나중에 팔더라도 양도세 감면 혜택을 볼 수 없게 돼 있다. 수도권에서 아파트를 분양 중인 한 분양대행사 대표는 “계약시점을 변경해 주려고 해도 이미 분양계약시점에 대출이 이뤄지는 등 시점변경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면서 “미분양은 계약시점과 구분없이 양도세를 일부라도 감면해 주는 등의 후속조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판교선 미계약분 놓고 희비 이런 현상은 최근 분양을 하고 계약을 한 신규분양 단지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판교신도시에서 인기리에 분양한 대우건설 ‘푸르지오 그랑블’의 경우 정식 계약일이 지난 11일로 끝나면서 불과 하루 차이로 양도세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된 계약자들이 탄식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 아파트 948가구 가운데 정식 계약기간인 9~11일 사이에 90% 넘게 계약이 이뤄졌다.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이 아파트의 경우 채권입찰제도 적용되지 않아 2006년 분양한 중대형에 비해 실질 분양가가 낮았다.”며 “입주 후 양도차익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계약자들이 더욱 억울해한다.”고 말했다. 반면 이 아파트 미계약분 10%는 3월 초 이후 예비당첨자를 대상으로 분양할 예정이어서 같은 아파트를 놓고 정당 당첨자는 100%의 양도세를, 예비당첨자는 50%의 양도세만 내게 되는 등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부동산 규제완화 반응

    ‘반쪽짜리 대책, 가뭄 끝 단비….’ 정부의 신축주택 및 미분양 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면제 또는 감면(50%) 및 민간 주택 분양가상한제 폐지에 대해 주택업계와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 시장 활력 회복에 도움이 된다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다만 지역에 따라서는 완화가 기대에 못 미친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양도세 완화 지방·수도권 희비 양도세 감면의 경우 지방과 수도권(과밀억제권역 제외)을 똑같이 취급한 것은 지방 미분양 해소에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반응도 나왔다. 분양대행사 ㈜더감 이기성 사장은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의 경우 다소 미흡하기는 하지만 미분양 해소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그러나 “지방 미분양 해소는 좀 더 지켜 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대구에 미분양 주택을 갖고 있는 한 건설업체는 “지방과 수도권의 미분양에 대해 같은 혜택을 줄 수 있느냐.”면서 “지방의 신축이나 미분양 주택에 대해서는 취득·등록세 감면 폭을 확대해 주는 등의 추가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도권에서도 지역에 따라 반응이 달랐다. 고양시 등 과밀억제권역은 같은 수도권인데 용인시는 양도세를 100% 면제받고, 고양시 등은 50%만 감면해 주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는 반응이다. ●분양가상한제 주택업계 환영 속 아쉬움 민간주택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 폐지에 대해 한국주택협회는 환영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폐지 대상에서 빠진 공공택지 내 민간택지에 대해서도 기본형 분양가를 현실화해 주는 등의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재개발·재건축 활성화에는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현아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분양가 상한제가 풀린다면 재건축 용적률 완화 등 각종 규제 완화와 시너지를 발휘해 사업이 진척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 3구에 대한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 해제는 유보했다. 강남권 주택 시장에 불안 요소가 적지 않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정부 안팎에서도 강남 3구 규제 완화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평가도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퇴직소득 세액 30%까지 공제…교육비 소득공제에 교복 구입비 추가

    퇴직소득 세액 30%까지 공제…교육비 소득공제에 교복 구입비 추가

    정부와 여당이 12일 경기 부양과 서민생활 안정 및 부동산 시장 활성화 등을 위해 추가 감세(減稅) 정책을 발표했다. 기업 구조조정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퇴직자에 대한 세제 지원책이 마련됐다. 올 연말까지 임원을 제외한 퇴직 소득자를 대상으로 산출 세액의 30%까지 공제해 준다. 소득공제가 아니라 직접 세금을 깎아 주는 세액공제여서 감면폭이 크다. 예를 들어 20년을 일한 사람이 퇴직금으로 2억원을 받는 경우 급여비례공제, 근속연수공제 등을 적용받아 9800만원에 대해 세금이 부과돼 원래대로라면 588만원을 납부해야 하지만 30%를 세액공제(588만원×30%=176만 4000원) 받으면 411만 60 00원(588만원-176만 4000원)만 내면 된다. 단 세액공제되는 금액이 근속연수에 24만원을 곱한 금액을 넘어설 수는 없다. 이를테면 20년 근속자의 경우 아무리 많아도 480만원(20년×24만원)까지만 세액공제를 받는다. 정부는 교복가격 상승에 따른 학부모 부담을 줄인다는 차원에서 중·고등학생의 교육비 공제 범위에 교복 구입 비용도 추가했다. 값비싼 교복을 제외하기 위해 최대 50만원까지만 적용된다. 정부가 부처 합동으로 교복비 단속에 나섰지만 대형 업체들을 중심으로 최근 10~15%씩 교복 가격을 올리는 등 통제가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다. 기존 교육비 공제 대상은 수업료, 입학금, 교과서비, 급식비, 방과후 학교 수강료 등으로 연간 300만원이 한도다. 주택담보노후연금의 소득공제 요건도 완화된다. 주택담보노후연금은 만 65세 이상 1가구 1주택자가 주택을 담보로 연금가입 후 사망 때까지 매월 일정금액을 받는 것으로 ‘역(逆) 모기지’라고도 부른다. 지금은 기준시가 3억원 이하의 주택 보유자에 한해 소득금액이 연 1200만원 이하인 경우 연금 중 이자 상당액(200만원 한도)을 연금소득에서 공제해 주고 있으나 앞으로는 이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기준시가 9억원 이하 주택 보유자로 대폭 늘어난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문답으로 본 주요내용 수도권 미분양 취·등록세 50% 감면…올 중간정산 퇴직금도 세액공제 대상 정부와 여당이 12일 확정한 추가 세제 개편의 주요 내용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양도소득세 감면을 받는 주택의 범위는. -올해 2월12일 현재 준공 여부에 관계없이 미분양 상태인 주택과 2월12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신규 분양하는 주택들이다. 12월31일까지는 주택건설업자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납부한 상태여야 한다. →올해 신축주택을 구입한 뒤 5년 내에 팔지 않는 경우는 어떻게 되나. -5년 이후 발생한 양도차익은 일반세율(6~33%) 및 장기보유 특별공제(연 3%씩 최대 30%) 등을 적용해 과세한다. →지방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취득·등록세 감면 혜택은 유지되나. -취득·등록세 50% 감면 혜택은 내년 6월 말까지 서울을 포함한 전국 모든 주택에 적용된다. →지난달에 이미 퇴직소득세를 낸 사람은 이번 세액공제 조치에 따라 환급받을 수 있나. -올해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발생하는 퇴직소득에 대해 세액공제를 적용하는 것이므로 1월에 이미 세금을 낸 경우에는 내년 5월1일부터 31일까지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퇴직소득 과세표준 확정신고를 통해 환급받을 수 있다. →퇴직금 중간정산도 세액공제 대상이 되나. -그렇다. 올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이뤄지는 것이라면 중간정산도 공제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위로금 등 정관에 명시되지 않은 소득은 공제대상이 아니다. 연금 형태로 받는 퇴직금도 공제를 받을 수 없다. →이미 교복을 구입했는 데도 교육비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나. -그렇다. 내년 초 연말정산 때 신용카드 영수증, 현금영수증 등 거래 사실과 거래 상대방, 금액, 날짜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미 현금으로 교복을 샀는데 현금영수증을 받지 않은 경우라면 거래일 후 30일 이내에 하는 ‘현금거래신고확인제도(현금영수증을 교부받지 못한 경우 세무서에 객관적 거래증빙을 첨부하여 현금거래사실 확인을 신청해 확인받는 제도로 현금영수증과 동일한 효력이 있음)’를 통해 가까운 세무관서에서 거래사실을 확인받아야 한다. 문의는 현금영수증상담센터 1544-2020.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신축주택 사면 양도세 5년간 감면

    경기 부양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정부 대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올해 안에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 신축주택을 살 경우 5년 동안 양도소득세가 감면된다. 미분양 주택에 대한 취득·등록세 감면이 수도권으로 확대된다. ‘잡 셰어링(일자리 나누기)’을 하는 기업에는 임금 삭감액의 50%를 손비로 인정해 법인세 부담을 줄여준다. 민간택지 주택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 폐지 법률안이 이번 주 중 국회에 제출된다. 기획재정부와 한나라당은 12일 당정협의를 갖고 미분양 주택의 양도세 한시 면제 제도를 수도권으로 확대, 서울 이외의 지역은 모두 적용키로 했다. 연말까지 신축주택(미분양 주택 포함)을 살 경우 과밀억제권역 이외의 지역은 5년간 양도세가 전액 면제되고 과밀억제권역 내(서울 제외) 주택은 50%가 감면된다. 비슷한 맥락에서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6월부터 적용되고 있는 미분양주택에 대한 취득·등록세 50% 감면 혜택을 지방은 물론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적용시한도 당초 올 6월에서 내년 6월로 1년 연장한다. 지역에 상관없이 미분양 주택의 분양계약을 맺은 뒤 내년 6월까지 등기를 마치면 현행 1%씩인 취득·등록세가 50% 감면돼 각각 0.5%의 세율이 적용된다. 당정은 이달 중 강남 3구에 대한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지정을 해제하기로 했다. 이날 국토해양부는 민간주택의 분양가 상한제 폐지를 위한 주택법 개정안을 13일쯤 국회에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간택지에 지어지는 주택은 물론 재개발·재건축에 대해서도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된다. 공공택지에 지어지는 주택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는 그대로 적용된다. 당정은 또 기업이 종업원의 임금 삭감을 통해 고용을 유지하는 경우 삭감액의 50%를 기업손비로 인정해 법인세에서 공제해 주는 방안도 마련했다. 김태균 장세훈 주현진기자 windsea@seoul.co.kr
  • “CIA도 비전문가 국장… 정치개입 없을 것”

    “CIA도 비전문가 국장… 정치개입 없을 것”

    국회 정보위원회는 10일 원세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용산 참사 책임론과 도덕성, 국가 정보기관 수장으로서의 자질을 집중 점검했다. 민주당은 용산 참사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이었던 원 후보자를 상대로 정치적 책임을 추궁한 반면 한나라당은 이를 야당의 정치공세라고 일축했다. 반면 이날 새롭게 제기된 경기 포천 지역의 농지 위장매입 의혹과 강남 아파트 5차례 미등기 전매에 따른 탈루 의혹은 인사청문회를 한차례 통과한 경험이 있어 비교적 흠결이 적다고 평가받던 원 후보자를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원 후보자의 부인과 누나가 함께 매입한 포천 농지를 누나 이름으로만 등기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포천 땅은) 전답으로 외지인이 살 수 없다.”면서 “농지법 위반, 부동산 실명거래법 위반, 공직자로서 허위 재산등록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국토정보시스템상에 1999년 5월 원 후보자의 부인 등 2명이 포천 땅을 8000만원에 매입한 기록이 있지만 등기는 같은 해 7월19일 원 후보자의 누나 이름으로만 돼 있었다. 박 의원은 또 “1979년 서초동 모 아파트로 이사한 뒤 4년 남짓 동안 모두 다섯 차례 아파트를 사고팔았지만 한 차례도 등기를 하지 않았다.”면서 “미등기 전매로 양도소득세를 탈루한 게 아니냐.”고 따졌다. 이에 대해 원 후보자는 “(포천 땅은) 인사청문을 준비하면서 처음 들은 얘기다. 집사람은 계약을 한 적도 없고 이와 전혀 관계 없다.”고 부인했다가 다시 “누나가 채무관계에 의해 소유하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강남 아파트 미등기에 대해선 “당시 구획정리가 끝나지 않아 등기할 수 없었다.”고 답했다. 용산 참사에 대한 원 후보자의 정치적 책임을 묻는 목소리도 높았다. 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행안부 장관은 경찰을 지휘감독할 책임이 있다.”면서 “원 후보자가 정치적 책임을 지는 게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정부조직법상 체계를 보면 국세청장과 경찰청장이 소속 장관의 지휘를 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권한을 행사하도록 돼 있다.”고 반박했다. 청와대 비서실장 출신인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상식적으로 원 후보자는 용산 참사 당시 보고를 받았을 것”이라고 추궁했지만 원 후보자는 보고 받은 사실이 없다며 “장관이 직접 지휘하지 않은 만큼 책임론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여야 의원들은 이날 정보분야 비전문가인 원 후보자의 자질을 놓고도 공방을 벌였지만 원 후보자는 “미국 CIA에도 비전문가 출신 국장이 임명된 바 있다.”면서 “대통령이 국정원을 개혁할 적임자로 생각한 것 같다.”고 받아넘겼다. 원 후보자는 국정원의 정치개입 논란에 대해선 “(개입을) 안 한다.”고 답했다. 오상도 김지훈기자 sdoh@seoul.co.kr
  • 2월 정국 이번 주가 고비

    2월 정국 이번 주가 고비

    2월 임시국회가 이번 주 최대 고비를 맞는다. 현인택 통일부장관·원세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각각 9·10일 실시되고, 용산 참사 관련 국회 본회의 긴급현안질문이 11일로 예정돼 있다. 9일에는 용산참사에 대한 검찰 수사결과가 나온다. 용산 참사의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의 거취 문제가 재점화되고, 각종 의혹에 둘러싸인 현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까지 겹치면서 정국 긴장도는 최고조에 이를 전망이다. 여야간 극한 대치가 예고되면서 국회에는 또 다시 전운이 감돌고 있다. ■ 현인택 ‘의혹 늪’ 탈세·연금미납·위장전입 등 논란… 9일 청문회 현인택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9일 인사청문회의 쟁점은 도덕성과 대북 정책으로 모아진다. 현 후보자에게는 세금 탈루, 편법 증여, 논문 이중게재, 연금 미납, 위장 전입 등 각종 의혹이 몰려 있다. 이명박 정부의 대북 정책 기조인 ‘비핵개방 3000’을 입안한 점도 야당의 공세 대상이다. 민주당은 현 후보자에 대해 ‘자격 미달’이라며 검증의 칼날을 벼르고 있다. 한나라당은 정책 비전과 대안을 확인하는 청문회가 되어야 한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청문회를 통해 현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어느 정도 해소된다면 민주당의 정치공세가 한풀 꺾이겠지만, 정반대의 경우에는 여권의 정국 운영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청문회에서 야당을 비롯한 많은 의원들이 부적격 의사를 보인다고 해서 대통령의 장관 임명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여권에는 정치적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 현 후보자에 대해서는 부친 소유 제주시 연동 S운수의 대지 165㎡를 제3자를 통한 매매형식으로 시가보다 훨씨 싸게 샀다는 편법 증여, 2002년 마포구 염리동 주택의 매각시 실거래가 허위 신고 및 양도소득세 탈루, 논문 이중게재 및 학술진흥재단 등록 논문 무더기 삭제, 자녀의 위장전입과 부인의 국민연금 미납 등의 의혹이 쏟아졌다. 특히 민주당 이미경 의원은 8일 “고려대 정치외교학과의 제2단계 두뇌한국(BK)21사업에 참여한 후보자가 자기 표절한 연구 논문 한 건을 실적으로 등록했고, 2건의 논문 실적을 허위 등록했다.”며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현 후보자는 “학계의 일반적인 기준과 전문영역을 이해하지 못한데 따른 것”이라고 일축했다. 제주도 땅에 대해선 “과표 기준상 증여세나 매매에 따른 취·등록세나 별 차이가 없다.”고 해명했고 자녀의 위장전입 의혹과 관련해선 “자녀의 학기 시작에 맞추느라 불가피했다.”고 사실상 시인했다. 한편 경찰청은 현 후보자가 2002년부터 모두 12차례 교통법규 위반으로 경찰에 적발됐다고 밝혔다. 현 후보자는 2004년부터 2007년까지 5년간 속도 위반 6건, 신호 위반 2건으로 과태료를 부과받아 납부했다. 2002년에는 안전띠 미착용, 2007년에는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지난해에는 인명보호장구 미착용과 중앙선 침범으로 범칙금을 냈다. 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도 과속 등으로 8차례 교통법규를 위반한 것으로 경찰청은 밝혔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김석기 ‘용산 늪’ 11일 현안질문 등서 참사 책임론 정면충돌 예고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의 거취 문제가 금주 정치 일정과 맞물려 최대 고비를 맞게 됐다. 9일 검찰의 용산 참사 수사결과 발표에 이어 10일 원세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의 국회 정보위 인사청문회, 11일 용산 참사 관련 국회 본회의 긴급 현안질문 등 곳곳이 지뢰밭이다. 2월 국회를 ‘용산 국회’로 규정한 야권의 파상 공세와 여권의 공세 차단이 정면 충돌하면서 김 내정자의 거취 문제가 정국의 핵으로 부상하게 되는 셈이다. 원 후보자의 청문회에서는 용산 참사 관련 증인과 참고인이 다수 참석해 여야간 공방전이 한층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용산 참사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을 맡았던 원 후보자에게도 책임론의 화살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청문회 하루 전날 이뤄지는 검찰 수사결과 발표는 야권의 공세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될 수 있다. 민주당은 수사결과가 미흡할 경우 특별검사 도입을 요구하는 등 공세를 강화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민주당은 8일 김 내정자와 함께 원 후보자에 대해서도 용산참사의 책임을 물어 파면을 요구하기로 했다. 원 후보자 청문회가 ‘용산 청문회’로 진행될 것임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한나라당은 용산 참사의 여진을 차단하기 위해 원 후보자가 이번 참사와 직접적 연관성이 없다는 점을 강조할 방침이다. 나아가 공직사회 사기 진작과 법치 확립에 방점을 찍으며 야당의 공세를 막아낸다는 생각이다. 11일 용산 참사 관련 긴급 현안질문도 김 내정자 거취의 분수령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민주당은 당 용산참사 대책위원장인 김종률 의원과 용산참사 공세에서 활약한 김유정 의원, 언론인 출신인 장세환 의원 등 검증된 공격수를 질문자로 내보낸다. 이들은 당시 경찰진압 과정에서 무전기를 꺼놓았다는 김 내정자 주장의 진위와 직무유기 가능성을 추궁할 예정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구조조정 기업 매각 토지 稅감면

    경제 위기를 맞아 기업이 구조조정 등을 위해 비(非)사업용 토지를 팔 때 내야 하는 양도소득세 부담이 대폭 줄어든다. 또 영세 음식점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기 위해 식재료(농수산물) 구입 부분에 대해 적용하는 일률적인 세금 감면액이 현행 106분의6(5.7%)에서 108분의8(7.4%)로 확대된다. 기획재정부는 소득세법·법인세법 등 16개 세법의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하고 이달 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정부는 기업 구조조정 촉진과 경제 살리기를 위해 세금이 중과(重課)되는 비사업용 토지의 범위를 대폭 줄여 세 부담을 낮춰 주기로 했다. 현재 비사업용 토지를 팔 경우 개인은 60%의 양도세율이 적용되고, 법인은 법인세와는 별도로 30%의 세율로 추가 과세하고 있다. 중과 대상에서 제외되면 개인은 6~35%, 법인은 11%(2억원 이하) 또는 22%(2억원 초과)의 일반세율이 각각 적용된다. 정부는 ▲기업 구조조정촉진법에 따라 경영 정상화 계획 약정을 맺고 양도하는 토지 ▲채권은행협의회 운영 협약에 따라 특별약정을 맺고 양도하는 토지 ▲금융위원회 등으로부터 적기시정조치를 받고 매각하는 토지 등은 비사업용 토지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대한주택보증이 환매조건부로 취득한 미분양주택이나 정부가 배정한 간척지를 취득해 실제 자경한 농지, 한국원자력연구원 시험농장용 토지 등을 양도할 경우에도 세금을 중과하지 않기로 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강남 투기지역 이번주 해제

    정부가 이번 주 안에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에 대한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지정을 해제할 방침이다. 지방 양도세 과세와 분양가 상한제 등 나머지 ‘3대 부동산 규제’도 조만간 완화된다. 여당이 부동산 규제 철폐를 강하게 요청한 데다 2기 경제팀이 공식 출범하기 전에 ‘털 건 털고 가자.’는 포석이다. 하지만 규제 완화에 따른 집값 불안을 우려하는 야당과 여론의 반발이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2일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강남 3구 투기지역 등 해제는 강만수 현 장관이 앞장서서 제기한 만큼 임기 내에 마무리짓고 가는 게 새 장관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규제 완화의 방향은 이미 잡고 있고, 시기를 최종 조율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6일 윤증현 재정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국회 청문회가 있는 만큼 이번 주 안에 정부가 투기지역 해제 등 규제 완화책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강남 3구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지정 및 해제는 각각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와 주택정책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하면 고시 뒤 곧바로 시행된다. 이르면 이달 하순 안에 투기지역 등 규제가 풀릴 수 있다는 뜻이다. 이와 함께 당정은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을 제외한 전국의 입주 전 아파트에 대한 양도소득세 한시 면제,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 나머지 부동산 규제도 완화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양도세 면제는 과거 외환위기 직후인 지난 1998년 5월 주택경기 활성화 대책으로 시행됐고 이에 따라 당시 최고가 아파트였던 타워팰리스 등의 분양이 순조롭게 이뤄졌다. 특히 한나라당은 이 규제의 해제는 법 개정 사항인 만큼 의원 입법으로라도 철폐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국무회의 의결 안건] 기업 경조사비 회당 20만원으로 늘려

    앞으로 9급과 기능직 공무원 공개채용 시험에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1% 이상이 의무적으로 선발된다. 신용카드나 매출전표 없이 기업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경조사비가 1회당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늘어난다.정부는 28일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안과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 등 3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공포안 64건도 일괄처리했다.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안은 9급 공채시험의 경우 선발예정 인원의 1 % 이상을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2년 이상 경과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운데 채용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4월11일 시행되는 9급 국가직 공무원 공채시험에서 선발 예정인원 2344명의 1%인 24명을 저소득층 응시자 가운데 채용하게 된다. 또 9급 지방공무원 공채시험에서는 올해 40여명이 저소득층 중에서 채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방공무원 임용령 개정안이 의결됨에 따라 지방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뒤 임용받지 못한 사람들의 대기 기간은 현행 2년에서 1년 6개월로 줄어들게 됐다.정부는 또 공직자윤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앞으로 모든 재산등록 의무자에 대해 본인의 직계 존비속 재산을 신고토록 했다. 이에 따라 이미 재산을 등록한 여성 고위공직자는 종전대로 시부모의 재산을 등록하면 되지만 새롭게 대상에 포함되는 여성 고위공직자는 친정 부모의 재산을 신고해야 한다. 정부는 회의에서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도 의결, 기업의 세제상 부담을 완화했다. 신용카드, 매출전표 등 객관적인 지출증빙이 없더라도 인정되는 경조사비의 범위를 기존 1회당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2배 늘렸다. 또한 사업자가 부담하는 건강보험료와 노인장기요양보험료, 양도소득세 신고서 작성비용 등을 사업소득 및 양도세 계산 필요경비로 인정해 공제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혼인, 동거봉양 등으로 1세대 2주택이 되는 경우 1세대 1주택으로 인정해 주는 유예기간과 양도세 비과세 기간을 혼인한 날 또는 합친 날부터 2년에서 5년으로 대폭 확대했다.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2주택 양도세 예외 제천 등 26곳 확정

    1가구 2주택 양도소득세 부과에서 예외를 적용받는 ‘고향주택’의 기준이 충북 제천 등 26개 도시로 확정됐다. 기업이 식사비 등으로 지출한 경비에 대한 신용카드 매출전표 등 적격증빙 의무 기준금액이 지난해와 같이 3만원으로 환원된다.기획재정부는 15일 이런 내용의 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은 지방소재 1주택이나 등록 문화재 주택을 취득해 2주택자가 된 경우에도 종합부동산세 장기보유 공제와 고령자 공제 등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서초구 민원서비스 끝없는 진화

    서초구 민원서비스 끝없는 진화

    ‘미혼남녀를 위한 결혼 중매부터 신생아 작명, 법률·재산 전문가 상담까지….’ 서초구가 이색적인 민원 서비스로 화제를 낳고 있다. 12일 서초구에 따르면 OK민원센터는 주민들이 평소 관심을 갖고 있지만 높은 비용 때문에 이용을 망설였던 중매, 작명, 법률상담 등 각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결혼중매 서비스는 이달부터 처음 실시되고 있다. 전문상담원이 주민과 1대1 상담을 통해 인적사항, 배우자 이상형, 조건 등을 기록한 뒤 만남을 주선한다. 중매 서비스의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은 민원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또 생활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주민을 위해 중매뿐만 아니라 무료결혼식도 알선한다. 지난해 2월부터 운영되는 ‘신생아 작명코너’는 OK민원센터장이면서 성명학자인 구청의 이동우(56) 과장이 직접 작명을 맡고 있다. 이 과장은 1998년 9월부터 2006년 7월까지 무료작명 서비스를 펼쳐왔다. 현재까지 380명의 신생아에게 이름을 지어 줬다. 작명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OK민원센터 ‘작명코너’나 인터넷(cafe.daum.net/name7)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OK민원센터에서는 또 2006년부터 법률·세무 등 생활속 문제를 해결하는 ‘전문가 상담 코너’로 인기를 끌고 있다. 월요일-변호사, 화요일-건축사, 수요일-세무사, 목요일-법무사, 금요일-공인중개사까지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실생활 문제를 친절하게 상담해 준다. 상담 시간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상담 내용은 재산상속, 이혼, 양도소득세, 재건축 등 다양하다. 현재까지 하루평균 8건씩 1932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구청 OK민원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박성중 구청장은 “증명서 발급 같은 기본적인 민원서비스 이외에 주민들이 평소 궁금하게 여기는 사안이나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했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국토부 장관 “강남 투기지역 해제 이달 결정”

    이달 중 강남 3구의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해제와 분양가 상한제 폐지, 양도소득세 한시 면제 시행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지난 9일 연합뉴스와 가진 신년인터뷰에서 “강남 투기지역 해제 공감대는 이미 형성돼 있다.”면서 “1월 중에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논의를 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리가 내려가고 있고 시중에 유동성이 많으며 제2롯데월드 허용 등이 시장을 움직일 수도 있어 치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또 “호남고속철도는 2015년 광주까지, 2017년 목포까지 개통하는 게 지금 계획인데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1년 이상 조기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고속철도는 시흥~서울 구간이 문제인데 기존선을 쓰다 보니 병목 현상이 생기고 있다.”면서 “(1~2개 노선 신설 등) 여러 안이 있는데 올해 상반기에 결론을 내고 수도권 고속철도가 제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부재지주 땅 위탁 농지은행에 몰린다

    지난해 부재지주들의 쌀 직불금 부당수령 파문 이후 농지은행에 논·밭을 맡기려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9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부재지주들이 새해들어 농지은행에 논을 맡기려고 임대료와 신청 방법 등을 묻는 전화가 하루에 많게는 100통가량 걸려온다. 부재지주 김모(63·광주 광산구)씨는 “시골 친척에게 맡겼던 논 10여마지기를 올부터 농지은행에 맡기려고 이것저것 궁금해 전화로 상담을 마쳤다.”고 말했다. 보통 모내기가 시작되기 전인 4월까지는 농지 위탁을 결정해야 되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문의 전화가 폭주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농지은행에 위탁자가 몰리는 까닭은 지난해 터진 쌀 직불금 파동으로 부재지주들의 인식이 달라졌고 세금 혜택과 농지 합법소유 등 다양한 혜택을 뒤늦게 알았기 때문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전국 부재지주 20여만명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안내장을 지난해 말 우편으로 보냈다. 농지은행은 2005년 농업 규모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도입됐다. 이곳을 이용하면 논을 맡기는 임대자나 이를 빌려 농사를 짓는 임차인 모두에게 이익이다. 임대자는 5~10년치 임대료를 한꺼번에 선불로 받고 양도소득세를 과세액에 따라 9~36%가량 감면받는다. 이를 이용하지 않으면 부재지주들은 땅을 사고 팔 때 양도차액의 60%를 세금으로 물어야 한다. 또 부재지주는 토지를 합법적으로 소유하는 특례를 적용받는다. 부재지주들은 임대료로 1마지기(200평 기준)에 15만원씩 5년이나 10년치를 한꺼번에 받아 목돈을 쥔다. 지난해까지 부재지주들이 8년 동안 직접 농사를 지으면 양도소득세를 감면받는다는 점을 노려 실제 경작자에게 주는 쌀 직불금을 챙겨 농사꾼처럼 위장했다. 농지은행에 맡긴 논은 전남도 내에서 2005년 18㏊, 2006년 418㏊, 2007년 565㏊, 2008년 731㏊(위탁자 1415명)로 늘었다. 새해부터 도시지역인 광주시내 농지도 일부를 위탁할 수 있고 6월부터는 위탁 범위가 모든 농지로 확대된다. 일부 부재지주들은 “농지은행에서 관리수수료로 농지 임대료의 8~12%를 가져가는데 이를 정부에서 정책자금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배석구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농지은행팀 차장은 “농지은행을 이용하면 실제 경작자들이 5~10년 동안 계획영농을 할 수 있고, 임대자도 개인간 농지 임대에 따른 갖가지 민원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의 (062)958-2374.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