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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무조사 무마·세금 환급 편의 제공 가야쇼핑 재건축 뒷돈 챙긴 ‘稅피아’

    옛 가야쇼핑 재건축 과정에서 건설업자와 유착해 뇌물을 착복한 ‘세(稅)피아’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신문 3월 25일자 1·9면>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3부(부장 문홍성)는 옛 가야쇼핑 재건축 시행사로부터 사업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거액을 건네받은(뇌물 수수 등) 혐의로 전직 세무 공무원 남모(51)씨와 이모(61)씨를 구속 기소하고 서울지방국세청 직원 백모(54·6급)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남씨는 서울 금천세무서에서 근무하던 2009년 6~8월 당시 서울 관악구 신림동 소재 주상복합건물인 ‘가야위드안’ 건축 과정에서 시행사인 남부중앙시장 대표 정모(52·구속 기소)씨로부터 세금 환급을 빨리 받게 해 주는 등 편의를 봐 달라는 청탁과 함께 2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뇌물 수수)를 받고 있다. 남씨는 또 같은 해 세무공무원 7급으로 퇴직해 E세무컨설팅업체를 운영하며 세무 브로커로 활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2010년 11월부터 2011년 5월까지 “담당 공무원에게 로비해 세무조사를 무마해 주겠다”며 정씨로부터 1억 4500만원을 더 챙겼다. 이 가운데 세무공무원 8급으로 퇴직한 뒤 F세무법인 대표로 있던 이씨는 1억 3000만원을 함께 받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받고 있다. 남씨는 또 지난해 4월 양도소득세를 신고 내용대로 처리해 주는 대가로 서울지방국세청 6급 공무원으로 있던 백씨에게 2500만원을 건네기도 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 김범기)는 경관조명업체로부터 세무조사 무마 명목으로 3000만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인천지역 모 세무서 권모(48·5급) 과장을 구속 기소했다. 또 1000만원을 챙긴 국세청 본청 소속 최모(44·6급)씨를 뇌물 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는 동시에 중부지방국세청 박모(56·4급) 과장에 대해서는 500만원을 받은 비위 사실을 국세청에 통보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5월 세무조사 과정에서 편의를 봐주겠다며 코스닥 상장사인 경관조명업체 N사 경영진으로부터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중부지방국세청 조사4국에 함께 근무하며 N사를 세무조사하는 과정에서 비리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거짓 계약서’ 발각땐 세금폭탄

    부동산 거래 시 거짓계약서 작성에 대한 사후 제재가 강화됐다. 1세대 1주택 등 양도소득세 비과세·감면 대상자라도 거짓계약서를 쓴 것이 밝혀지면 감면받은 세액을 추징당한다. 국세청은 오는 6월 2일까지 지난해 귀속 양도소득세를 확정 신고해야 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한 해 동안 부동산 등을 2회 이상 팔았으나 양도소득금액을 합산해 신고하지 않은 경우로 2만 4000명이 여기에 해당한다. 국세청은 거짓계약서 작성 등 허위·불성실 신고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JB금융지주 광주은행 인수 속도 붙을듯

    JB금융지주의 광주은행 인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JB금융지주에 따르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최근 조세소위를 열어 우리금융지주 계열 지방은행 매각 시 양도소득세를 감면해 주는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도 조특법 개정안이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금융지주 계열 지방은행 매각 시 6500억원의 세금 면제 방안을 담은 이 법안이 통과되면 JB금융지주의 광주은행 인수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JB금융지주는 개정안이 통과되면 우리금융지주의 인적 분할이 끝나는 다음 달 주식매매계약을 맺고 자회사 편입에 대한 예비인가 및 본인가를 거쳐 오는 8월쯤 거래 종료에 들어간다. 또 9월까지 최종 대금을 납부하면 올 10월쯤 JB금융지주 산하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이 각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은행으로서 영업을 시작하게 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주식 양도세 5억 취소訴 김승연 한화회장 승소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부장 김병수)는 김승연(62) 한화그룹 회장이 자회사인 ‘태경화성’ 주식 일부를 누나에게 넘기면서 세무서가 양도소득세 5억 3000만원을 더 부과했다며 이를 취소해 달라는 취지로 낸 소송에서 16일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김 회장이 2011년 태경화성을 자회사로 편입하는 과정에서 보유 주식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아 유죄 판결을 받았다 하더라도 조세 법규를 적용할 땐 확장 해석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법원 관계자는 “태경화성이 중소기업에 해당하는지가 사건의 핵심 쟁점”이라며 “재판부가 형사 소송이나 공정위 처분과 별도로 엄격한 해석의 원칙에 따라 판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2008년 공정위에 제출한 자료에서 차명 보유했던 태경화성 주식을 빠뜨리고 신고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김 회장은 태경화성 주식 일부를 누나에게 넘기는 과정에서 중소기업 주식에 해당하는 소득세만 냈다. 세무당국은 중소기업이 아닌 대기업 계열사 세율을 적용해야 한다며 세금 5억 3000만원을 더 걷은 것이다. 김 회장은 2008년 기준으로는 태경화성이 한화 계열사에 편입되기 전이라 중소기업에 해당한다며 서울 종로세무서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주택 아파트 담보 대출 이자 부담스럽다면, 금리비교 해보세요

    지난해 가계부채가 처음으로 1000조원을 넘어서면서 서민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처럼 가계부채가 심각하게 불어난 데는 하우스푸어 문제가 일조했다. 집을 사느라 무리하게 대출을 끌어다 썼지만, 집값은 오르지 않고 이자부담만 가중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각 은행들에게 저금리, 고정금리 상품 판매를 장려하고 있다. 과중한 이자로 가계경제에 위협을 받는다면 저금리 대출상품으로 갈아타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하지만 아파트 담보 대출의 경우 선택사항이나 우대조건이 제각각이고, 최저금리를 적용 받기도 쉽지 않다. 바쁜 시간을 쪼개 서류를 준비하고 은행 지점을 돌아다니는 것도 여간 불편한 일이 아니다. 따라서 최근에는 신용 조회 없이 전화 한 통으로 아파트 담보 대출 금리 비교를 해주는 금리 비교 서비스 업체가 인기를 얻고 있다. 뱅크하우스는 아파트 담보 대출 금리 비교 서비스업체로, 1금융권과 정식 업무협약을 맺고 부동산 전문가의 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목동에 사는 박하나 씨(35•가명)는 “지인의 소개로 금리 비교 사이트를 알게 되어 신혼집을 구입하느라 받은 주택 담보 대출을 금리가 2% 정도 낮은 대출상품으로 대환대출 받을 수 있었다”며 “연간 400만 원 정도의 이자를 절감하게 되어 가계경제에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뱅크하우스는 각 은행별 대출상품과 금리조건을 정확히 분석하여 고객의 상황에 맞춘 대출 상환 계획을 수립한다. 뿐만 아니라 가계부채 부담을 덜 수 있는 비법, 양도소득세, 등기이전 등 부동산 관련 정보도 알려준다. 뱅크하우스 관계자는 “따르면 은행이나 전문성을 갖춘 정식상담사와 제휴돼 있고 고객상황에 맞는 컨설팅을 기본으로 한다”며 “금리비교 서비스 전 과정이 무료로 진행되는 터라 대출을 받으려고 하는 고객들의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뱅크하우스(http://bank-house.co.kr / 02-471-4482)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은행별 아파트 담보 대출, 빌라 담보 대출, 전세 자금 대출, 경락 잔금 대출 상품 등의 금리를 한 눈에 비교해볼 수 있다. 금리정보 외에도 소득공제 여부나 고정 금리 기간, 대출금 상환 시 중도 상환 수수료 등 상세한 정보를 전문가가 안내해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기·횡령’ 허재호 사위 고발

    검찰이 ‘일당 5억원짜리’의 노역형을 살고 있는 허재호(72) 전 대주그룹 회장과 관련한 수사에 착수했다. 광주지검 특수부(부장 김종범)는 25일 허 전 회장의 가족과 건설사 등을 고소한 장모씨(53)를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대주그룹 모 기업인 대주건설의 하청업체 대표인 장씨는 지난 19일 허 전 사장의 사위로 알려진 대주건설 사장 이모씨 등을 ‘사기’와 ‘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장씨는 2008년부터 대주건설이 시행했던 경기 용인 복합단지조성공사에 참여했다가 22억원의 공사 대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장씨는 “대주건설 측이 갚을 능력도 없으면서 돈을 주겠다’고 속여 합의서를 작성하게 했고 법원에 제출한 서류 등도 위조했다”고 주장했다. 장씨는 조만간 허 전 회장도 횡령혐의로 고소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검찰은 서울중앙지검 등에 접수된 허 전 회장과 관련된 2건의 고소사건에 대해서도 정밀 분석에 들어갔다. 이두식 광주지검 차장검사는 “그동안은 허 전 회장의 미납 벌금을 받는 데 주력했지만 이제는 새로운 단서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방국세청이 허 전 회장이 체납한 국세를 충당하기 위해 허 전 회장 소유의 부동산 압류 등을 통한 체납세금 징수에 나섰다. 광주국세청은 최근 경기 광주시 오포읍 소재 6만 6115㎡ 규모의 땅의 실소유주가 허 전 회장임을 확인하고 양도소득세 등 136억원에 이르는 체납액을 징수하기 위해 이 땅에 대한 공매절차에 들어갔다. 국세청은 또 허 전 회장의 은닉재산으로 추정되는 부동산 등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모닝 브리핑] 대법 “일시적 다주택 중과세 부당”

    대법원 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1세대 3주택’ 이상 소유자가 주택을 매매한 것으로 간주돼 높은 세율의 양도세를 납부한 김모(57)씨가 세무당국을 상대로 낸 양도소득세 부과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1일 밝혔다. 대법원은 “명목상 여러 채의 집을 가진 사람을 무조건 다(多)주택 소유자로 보고 고율의 세금을 부과한 것은 부당하다”면서 “투기 목적 여부나 주거 이전을 위해 일시적으로 머무르는 것인지 등 ‘특별한 사정’에 해당한다면 양도소득세를 중과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임대주택 사업을 하는 김씨는 2002년 서울 동대문구의 주공아파트 한 채를 취득했고, 2007년 8월에는 광진구의 한 아파트를 샀다가 다섯 달 뒤에 팔았다. 이에 세무당국은 광진구 아파트 매매에 대해 중과세율을 적용해 양도세를 매겼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국내 토종자본 M&A 규제 완화된다

    국내 토종자본 M&A 규제 완화된다

    국내 금융전업 그룹과 사모펀드(PEF) 등이 기업 인수 및 합병(M&A) 시장에 제대로 투자할 수 없게 발목을 잡았던 각종 M&A 관련 규제들이 완화된다. 한국투자금융지주, 미래에셋, 보고펀드 등 토종 자본의 M&A 투자 수익률이 높아지고, 투자대상 기업이 확대되면서 기업 구조조정도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정부는 6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 세부 실행과제 중 하나인 ‘M&A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M&A 시장 규제 완화, 금융 및 세제 지원, M&A 방식 확대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현재는 기업 지분만 인수할 수 있는 사모펀드에 지분 외에 사업부문까지 직접 인수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금융위원회에 사전신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 보험사의 사모펀드 출자한도도 현행 15%에서 30%로 올리기로 했다. M&A 시장진입 제한 요건도 없앤다. 원유, 제철원료, 액화가스, 발전용 석탄 등을 취급하는 대량화물 화주가 구조조정 중인 해운사를 인수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STX 팬오션 등 해운업계에 M&A 바람이 불어 구조조정이 촉진될 전망이다. 일반지주회사의 금융자회사 보유도 허용한다. 보험사를 포함한 금융·보험사를 3개 이상 갖고 있거나 금융·보험사 자산이 20조원 이상일 경우 중간금융지주회사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금융전업 그룹이나 전업계 사모펀드에 대해서는 공정거래법상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지정에 따른 각종 제한을 완화한다. 그동안 외국계 자본과 역차별 논란이 있었던 계열사 의결권 제한, 공시의무, 5년내 계열사 처분의무 등의 규제가 풀린다. M&A 활성화를 위한 금융, 세제 지원도 늘어난다. 성장사다리펀드 내에 있는 중소·중견기업 M&A 지원펀드 규모를 3년 내에 1조원으로 늘리고 올해는 일단 4000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정책금융기관, 채권은행, 연기금 등이 공동출자하는 1조원 이상의 ‘기업정상화 사모펀드’도 만든다. 구조조정 기업에 대해서는 주식을 교환할 때 과세하는 양도소득세를 나중에 주식을 팔 때 부과하기로 했다. 한창 구조조정을 단행할 때 내야 했던 세 부담을 줄여주겠다는 취지다. 기업재무안정을 위한 사모펀드에는 2016년 말까지 증권거래세도 면제해준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한계 직면한 공공임대주택… 민자 유치해 활로 찾는다

    한계 직면한 공공임대주택… 민자 유치해 활로 찾는다

    정부가 리츠(부동산 투자회사)를 통한 공공임대주택 확대 방안을 내놓은 것은 국가 재정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재원만으로는 더 이상 임대주택을 늘릴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공공임대주택 리츠의 구조는 ‘주택기금·LH 출자(15%)+주택기금 융자(20%)+민자 유치(30%)+보증금(35%)’으로 이뤄진다. 임대기간은 10년이고, LH가 관리운영을 맡고 사업을 주도한다. 이때 LH 출자는 기존 회계와는 분리, 부채로 잡히지 않는다. 기금과 LH 출자금이 주축이 됐기 때문에 공공임대주택으로 분류된다. 리츠는 LH의 임대주택 용지를 사들인 뒤 임대주택을 지어 임대사업에 나선다. 10년이 지나면 일반에 분양전환한다. 팔리지 않으면 LH가 되사주는 상품이다. LH가 후순위 출자자로 참여해 사업 위험도 떠안는다. LH는 이 리츠에 택지를 조성원가 이하(60㎡ 이하는 조성원가의 60%, 60∼85㎡는 조성원가의 85%)로 공급한다.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2017년까지 정부와 LH가 짓는 공공임대를 포함, 8만여 가구를 공급한다. 거꾸로 민간자금이 주축이 되고 국민주택기금이 투자자로 참여하는 리츠도 나온다. 민간이 사업을 제안하면 주택기금과 기관투자자가 투자하는 구조다. 주택기금은 모(母)리츠에 출자하고, 다른 협약 참여자는 자(子)리츠에 출자하거나 융자해 임대사업을 벌인다. 이 리츠의 경우 성격은 민간임대주택이지만 활성화를 위해 규제 완화, 세제 혜택 등의 당근을 주기로 했다. 주식의 공모·분산 의무를 면제받을 수 있는 요건을 완화(임대주택 투자 비율을 총 자산의 전부에서 50% 이상으로 완화)하고 상장 기준도 완화(실물 부동산의 70%→리츠 주식 등을 포함해 70%)된다. 임대주택 리츠에 부동산을 현물 출자하면서 리츠 주식을 받으면 지금은 주식을 받을 때 양도소득세를 내야 하지만, 공시가격 6억원 이하·전용면적 85㎡ 이하의 임대주택에 총 자산의 50% 이상을 투자한 리츠는 주식을 처분할 때 양도세를 내도록 유예해 준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하남 미사 보금자리지구(1401가구), 화성 동탄2 신도시(620가구), 노량진 오피스텔(547가구), 천안시 오피스텔(1135가구) 등 4곳을 시범 대상지로 선정했다. 기존 임대사업자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2주택 이하이고 주택 임대소득이 2000만원 이하인 경우는 소규모 월세 임대소득자로 분리돼 종합소득이 아닌 분리과세로 전환된다. 주택임대관리업 가운데 중소기업 규모는 법인세를 감면해 준다. 준공공임대주택 사업자에 대한 재산세 감면율이 40∼60㎡ 주택은 50%에서 75%로, 60∼85㎡ 주택은 25%에서 50%로 확대된다. 85㎡ 이하 주택의 소득·법인세도 30% 감면된다. 앞으로 3년 동안은 신규 주택을 구입한 뒤 준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할 경우 임대 기간에 집값 인상으로 발생한 양도차익에 대한 소득세를 면제해 준다. 매입·준공공임대주택 사업자에게 대출해 주는 주택기금으로 미분양 주택·기존 주택 외에 신규 분양주택까지 구입할 수 있게 된다. 2013년 4월 전 취득한 주택도 준공공임대주택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길을 터주고 매입임대주택을 준공공임대로 전환할 때 기존 임대 기간을 절반(최대 5년)만 인정해 주는 조건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청약제도를 손질, 임대사업자가 민영주택을 동(棟) 단위로까지 분양받을 수 있도록 허용한다. 김재정 주택정책관은 “민간 임대시장을 제도권으로 끌어내는 동시에 기업형 임대사업을 키우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경제혁신 3개년 계획] 공공임대 50만가구 공급… 임대차 계약 중개수수료 조정

    부동산 관련 불공정 관행을 시정하는 방안도 경제혁신 계획에 담겼다. 우선 전·월세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2017년까지 공공임대주택 50만 가구를 공급하고 민간기업의 임대 시장 참여를 확대·지원하기로 했다. 월세 소득공제를 세액공제로 바꾸고, 통계 기반·정보 체계도 갖추기로 했다. 임대차 계약의 중개수수료 체계를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현실적으로 거래되는 상가권리금을 제도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게 법적인 보호장치와 분쟁조정 기구를 두는 것도 포함됐다. 이런 대책을 놓고 시장은 기대 반 우려 반이다. 월세 세액공제 확대는 월세 세입자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 주는 동시에 월세 소득자에 대한 세원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제도로 평가된다. 물론 월세 거래에 대한 투명하고 객관적인 통계 기반이 갖춰질 때 가능한 일이다. 그래서 정부가 월세 통계 기반을 갖추려 하고 있다. 전세를 월세로 돌리려는 집주인들의 욕구를 누그러뜨려 전세 물건 부족 현상을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대수입만 생각한다면 월세가 유리하지만 임대수입 노출을 꺼리는 집주인도 많기 때문이다. 장희순 강원대 교수는 “투명하지 못했던 월세 시장의 투명성 확보라는 효과 외에도 고액 월세 소득자들의 세원 노출로 공평과세 원칙을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려도 적지 않다. 아직까지 임대차 시장의 갑(甲)은 임대인이다. 임대인이 부담해야 할 세금이 세입자에게 전가될 공산이 크다는 것이다. 전·월세 상한제가 도입된다면 모를까 자리를 잡기 전까지는 임대인 우월 시장에서 세입자와 소득공제 신청을 반대하는 집주인 간의 갈등이 깊어질 수 있다. 남상오 주거복지연대 사무총장은 “월세 거래의 투명성 확보는 분명 세입자에게 유리한 제도이지만 시장에서는 부작용도 생길 수 있다”며 “취지에 맞게 세입자가 덤터기를 쓰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상가 임차인의 권리금 보호 강화도 취지는 좋지만 부작용을 줄이는 것이 관건이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상가 세입자들이 권리금을 챙기지 못하고 쫓겨나는 경우가 많았는데 법적인 보호대책을 만들기로 한 것은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권리금 보호제도는 말처럼 쉽지 않다. 보이지 않는 권리관계를 사고파는 것이라서 법적 틀을 갖추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실제 적용에도 복잡한 문제가 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권리금의 성격·범위 등을 어디까지 인정하고 취득세·양도소득세·재산세 등의 세금을 어떻게 부과하느냐가 논쟁거리가 될 전망이다. 한편 정부는 26일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전·월세 선진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조세포탈’ 전재용·이창석 집유 4년

    수십억원을 탈세한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50)씨와 처남 이창석(63)씨가 모두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부장 김종호)는 12일 재용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벌금 40억원을 선고했다. 이씨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벌금 40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탈세 액수가 27억원을 상회하는 거액이고 피고인들이 모두 조세포탈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면서 “허위 내용의 계약서를 작성해 양도소득세를 포탈하는 것은 국가 조세질서의 근간을 훼손하는 범죄로 그 책임이 가볍지 않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다만 “세법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피고인들이 세무사 등 주변의 조언만 믿고 미필적 고의로 범행에 이르렀고, 재판 과정에서 포탈 세액의 절반에 해당하는 13억원가량을 마련해 변호사에게 맡겼다”면서 “이들의 재산은 (비자금 환수를 위해) 압류돼 있어 추가 징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선고가 끝난 뒤 재용씨는 취재진과 만나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죄드린다”면서 “법률적 부분을 잘 알지 못해 항소 여부는 변호사와 상의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벌금을 낼 돈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은 채 법원을 빠져나갔다. 검찰은 재판과정에서 전 전 대통령 일가가 숨겨놓은 재산이 아직도 수백억원에 달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양주 분양시장 중소형 인기 高高…‘덕정역 서희스타힐스’ 주목

    양주 분양시장 중소형 인기 高高…‘덕정역 서희스타힐스’ 주목

    전세대란 속 실속 내 집 마련 기회, ‘덕정역 서희스타힐스’, 전 세대 중소형 구성 전셋값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세입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 매매 거래도 활기를 띠고 있으며, 서울 및 수도권 일대 모델하우스들도 연일 북적이고 있는 상황. 실제 서울지역의 경우 지난달 거래량은 4천6백여 건으로 집계돼 전년 동월 대비 4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주택자 양도소득 중과세 폐지 등 잇따른 부동산 규제 완화에 따라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면서 구매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부동산전문가는 “서울과 수도권일대 모델하우스나 중개업소에는 전세를 문의하는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전세 수요가 큰 양주신도시나 파주신도시 등 2기신도시의 경우 전세 수요는 많은데 물량이 급격히 줄고 있어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고 전했다. 양주 부동산시장의 경우도 경기침체와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으로 대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거비 부담이 적고 거래가 용이한 중소형의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이 가운데 서희건설이 선보인 ‘양주 덕정역 서희스타힐스’는 수도권에서 서울 전셋값 수준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 총 1028가구로 전용 59~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내부 공간은 특화설계가 적용돼 웬만한 중대형 아파트 못지않게 넉넉하다는 평가다. 공간의 극대화와 고급화를 이룬 평면구조 공간도 눈길을 끈다.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입주자가 내부 공간을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자유롭게 변경해 사용할 수 있다. 59㎡형은 3베이, 72~84㎡형은 3.5~4베이 구조로 설계해 공간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일조권도 확보했다. 아파트 욕실은 샤워부스가 아닌 욕조에도 유리부스를 설치해 물이 바닥에 튀는 것을 방지, 아이들에게도 안전한 건식욕실을 가능하게 했다. 이 밖에 수납을 극대화 시키기 위한 주방 옆 키 큰 수납장과 현관 옆 플러스 알파의 공간을 마련했다. 분양관계자는 “세 달 뒤 즉시 입주가 가능하고, 잔금을 치르기 한 달 전에는 분양가의 최대 70%까지 1.5%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는 강점이 작용해 주택형별로 조금씩 남아 있던 잔여 가구도 빠른 속도로 소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이 아파트의 59㎡와 72㎡는 분양마감 됐으며 84㎡는 현재 회사보유분에 한하여 분양 중이다. 정부가 지난해 8·28 대책을 통해 내놓은 수익 공유형 모기지를 활용하면 큰 비용 부담 없이 분양받을 수 있다. 수익 공유형 모기지의 가장 큰 장점은 대출이자 부담이 적다는 것이다. 이 모기지는 금리가 연 1.5%로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대출 등과 같은 정책 모기지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기존의 생애최초 구입자금 기본금리(2.6~3.2%)의 절반에 불과하다. 서울 도심 출퇴근이 가능한 ‘전원 아파트’ 양주 덕정 서희스타힐스는 1호선 덕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덕정역 급행노선을 이용해 4개 정거장만 지나 20분이면 바로 서울이다. 서울 시청까지는 1시간 정도면 오갈 수 있다. 또 서울외곽순환도로와 3번국도, 3번국도 우회도로 등을 이용하면 교통 상황에 따라 차로 20분이면 서울 도착이 가능하다. 축구장 2배 면적의 공원, 대형 커뮤니티센터 등을 갖춘 친환경 녹색 아파트라는 점도 이 아파트의 인기 요인이다. 단지 인근에는 덕정초·중·고는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고 양주시립도서관 등도 가깝다. 주변에 이마트(양주점), 롯데마트(양주점) 등 대형마트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상담 예약을 하고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고객에게는 사은품 증정, 2월 중 계약고객에게는 특별혜택과 가전제품 제공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분양문의: 1544-6644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국세 8조 덜 걷혀… 나라살림 2년째 ‘구멍’

    국세 8조 덜 걷혀… 나라살림 2년째 ‘구멍’

    지난해 우리나라 국세 수입은 201조 9000억원으로 2013년 예산안(210조 4000억원)보다 8조 5000억원이 덜 걷혔다. 외환위기였던 1997년(8조 6000억원) 이후 예산 대비 가장 적게 걷혔다. 전체 세수(국세 수입+세외 수입)는 예산 대비 10조 9000억원 적었다. 역대 가장 적은 실적이다. 세목별로 법인세가 가장 크게 줄어 기업 활동 둔화를 반영했다. 또 근로소득세가 가장 많이 늘어 ‘개인 소비 축소’가 우려됐다. 올해도 세수 부족이 반복되면 내수 침체 장기화에 접어들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걱정했다. 기획재정부는 10일 ‘2013 회계연도 총세입부와 총세출부’를 마감한 결과 지난해 총세입이 292조 9000억원으로 2013년 예산(303조 8000억원)에 비해 10조 9000억원 적었다고 밝혔다. 총세출은 286조 4000억원으로 결산상 잉여금(총세입-총세출)은 6조 5000억원이었다. 하지만 이 중 7조 2000억원이 2014년 회계연도로 이월되면서 8000억원의 세계잉여금 적자가 났다. 세금을 거둬 쓰고 남은 돈인 세계잉여금 적자는 2년 연속 발생했다. 쓰지 않은 돈인 불용액은 전체 17조 1000억원이 발생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세입 부족 때문에 생긴 불용액이 많기 때문에 정책 집행 후에도 남는 실제 불용분은 6조~8조원 수준으로 평소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문제는 국세 수입이다. 지난해 국세 수입(201조 9000억원)은 2012년(203조원)보다도 1조 1000억원이 덜 걷혔다. 전년보다 국세 수입이 감소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거셌던 2009년 이후 4년 만이다. 국세 수입 감소 원인 중 가장 큰 것은 법인세로 지난해보다 2조 1000억원이 줄어든 43조 9000억원이 들어왔다. 증권거래세와 교통·에너지·환경세 부문에서 지난해보다 6000억원씩 감소했고 부동산 경기 둔화로 양도소득세도 8000억원 줄었다. 전년도에 부과된 세금을 다음 해에 내는 과년도 수입은 4조 8000억원으로 전년(5조 8000억원)보다 1조원 감소했다. 반면 근로소득세는 취업자 수가 늘고 명목임금이 오르면서 전년(19조 6000억원)보다 2조 3000억원 증가한 21조 9000억원을 기록했다. 종합소득세는 1조원이 늘어났고 관세는 7000억원 증가했다. 부가가치세와 증여세도 각각 3000억원, 4000억원 증가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세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것이 봉급생활자들이 내는 근로소득세이고 감소한 것은 법인세라는 점이 걸린다”면서 “법인은 경기 침체에 경영이 힘들고 개인은 세금을 내느라 소비를 줄일 수밖에 없다는 뜻이어서 장기 불황이 우려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장밋빛 경제 전망으로 세수 부족을 만들면 안 된다는 지적도 나왔다. 2013년 예산안의 경우 정부는 경제성장률을 4.0%로 잡고 세수와 지출 계획을 만들었지만 실제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2.8%에 불과했다.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는 “올해도 정부는 3% 후반대의 경제성장률을 예상하고 있지만 3.5%를 달성하기도 힘들다고 본다”면서 “지하경제 양성화는 경기도 안 좋은데 마른 수건을 쥐어짜니 좋은 성과를 가져가기 힘든 구조여서 올해도 세수 증대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잇단 규제완화로 실수요자 매수 전환 예상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조치로 연내 주택 매매 거래량은 늘어나는 반면, 전세 거래량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전문위원은 “정부의 잇따른 규제 완화로 심리적 안도감, 실물경기 회복, 하우스푸어들이 오른 전세금으로 대출금을 갚아 버틸 수 있는 여력이 생긴 점과 전세가 비율이 가파르게 올라 어쩔 수 없이 집을 구매해야 하는 세입자가 늘고 있다는 점에서 연내 주택값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성용 씨알 피플앤시티 대표도 “지난달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취득세 영구 인하와 다주택자 양도소득제 중과 폐지, 수직 증축 리모델링 완화 등에 따라 투자 수요층의 거래량이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택 구입의 시기와 관련해선 찬반 의견이 비슷한 비율로 엇갈렸다. 지금이 주택 구입의 적기라고 응답한 함영진 부동산114 센터장은 “전세가율이 높아지면서 깡통전세 리스크는 커졌지만 수도권의 장기화된 가격 조정 기간과 저금리 기조의 영향으로 급매에 대한 매력이 있고, 정부의 공유형 모기지 대출 등 정책 금융을 통해 실수요자가 내 집을 마련하기에 좋은 구매 환경이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주택 구입의 적기가 아니라고 응답한 김준환 서울디지털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소득 수준에 비해 주택 가격이 매우 높은 상황이고 경제 활성화 및 소득 증가가 뚜렷해지지 않는 한 집값 추가 하락은 불가피하다”며 “월세 시장이 본격화되면 수익률 기준으로 주택 가격이 재평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 또한 가격 하락의 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 10명 중 8명이 ‘연내 주택 전세 거래량은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본 가운데 임현묵 신한은행 투자자부문 부동산팀장은 “전세가가 너무 높아 실수요자 중심의 매수 전환 검토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입주물량 및 분양물량의 증가, 실수요자의 주택 매수, 투자 심리의 변화, 전세물량의 감소 등으로 인해 (전세) 거래량은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형섭 영상대 부동산금융학과 교수도 “전세난 장기화로 전세물량이 감소한 데다 전세가 월세로 대체되면서 전세 거래가 많이 줄었다”며 “저금리 기조에 따라 전세는 줄고 보증부 월세만 선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뒤 오는 4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수직증축 리모델링에 대해 김리영 주택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다소 사업성 개선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檢 “전두환 일가 추징금 빼고 숨긴 재산 수백억 갖고 있다”

    검찰이 수십억원을 탈세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50)씨에 대해 징역 6년에 벌금 50억원을 구형했다. 함께 기소된 전 전 대통령의 처남 이창석(63)씨는 징역 5년에 벌금 50억원이 구형됐다.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부장 김종호)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전직 대통령 일가로 더 높은 사회적 책임이 요구되는데도 이를 망각하고 국민의 기본적 의무인 납세의무를 저버렸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추징금을 내느라 벌금 낼 돈이 없다는 피고인 측 주장과 관련해 “무기명 채권을 추적해 보니 전 전 대통령 일가가 자진 납부한 추징금 외에도 별도로 수백억원의 재산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면서 “피고인들은 이번 사건을 추징금 납부와 계속 연결짓는데 당연히 내놓아야 할 재산을 내놨다고 선처를 바란다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재용씨와 이씨는 경기 오산시 양산동의 땅 28필지를 매도하는 과정에서 다운계약서를 작성하고 임목비를 허위계상해 양도소득세 60억원 상당을 포탈한 혐의(특가법상 조세)로 기소됐다. 검찰은 지난달 24일 이들의 조세 포탈액을 당초 60억원에서 27억여원으로 줄여 공소장을 변경했다. 선고공판은 오는 12일 열린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고삐 풀린 2014 부동산시장…낙관론에 위례신도시 관심 어디로?

    고삐 풀린 2014 부동산시장…낙관론에 위례신도시 관심 어디로?

    지난해 연이은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부동산 시장이 소폭 회복세를 보이면서, 2014년 부동산 전망에 기대감이 실리고 있다. 특히 취득세 인하와 다주택자의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 등 잇따른 부동산 규제 완화로 투자 심리가 회복되면서, 장기간 침체되었던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으로 그 동안 주택 구매를 미뤄온 수요층이 움직이면 올해 분양 시장이 회복기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 특히 지난해 집값이 바닥을 찍었다는 인식과 함께, 올해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까지 높아지면서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기류가 흐르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수도권 중심으로 12만여 가구 공급 올해는 작년보다 약 40% 가량 증가한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닥터아파트가 주택건설사 202곳을 상대로 ‘2014년 주택 공급 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국에 공급되는 물량은 총 173,868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조사한 공급 계획(124,929가구) 보다 39.1% 증가한 수치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78,841가구 ▲5대 광역시 31,684가구 ▲지방중소도시 63,34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대규모 재건축, 재개발 단지들이 눈길을 끈다. 총 17,452가구가 공급되는 서울에서는 재건축(8,370가구), 재개발(5,535가구) 등 정비사업 분양 물량이 전체 공급물량의 79.6%를 차지한다. 수도권에서는 신도시, 보금자리지구, 택지지구 등 서울 인접의 알짜 입지에 분양 물량이 예정돼 지난해 위례신도시의 분양 열기를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위례신도시 분양 열기 서울-경기 접점 따라 이동하나? 지난해 청약 돌풍을 일으켰던 위례신도시는 수도권 최고 인기 지역으로 꼽힌다. 서울 강남권 내 마지막 신도시라는 장점을 갖고 있어 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올해 위례신도시의 분양 물량은 지난해보다 65% 가량 줄어든 3,000여 가구로, 줄어든 물량에도 불구하고 수요자들의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올해 분양 물량 대부분이 전용면적 85㎡ 초과 상품으로 구성돼 향후 분양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위례신도시의 분양 열기를 이어받을 곳으로 서울과 인접한 보금자리지구들이 주목 받고 있다. 보금자리 주택사업 축소로 보금자리지구 내 민간 분양이 증가하면서, 보금자리에서 민간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를 분양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 및 강남 접근성이 뛰어난 하남 미사강변도시, 구리 갈매보금자리에서 상반기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내집 마련을 계획하는 실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3월, 구리 갈매지구 C2블록에 전용면적 69~84㎡, 총 857가구 규모의 ‘갈매 더샵 나인힐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북부간선 신내 IC와 외곽순환 별내 IC가 인접해 서울 도심과 강남권 등으로 이동하기 쉬우며, 경춘선 갈매역을 이용하면 서울시 중랑구에 위치한 신내역까지 한 정거장으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8호선 별내역 연장으로 교통 여건이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갈매 더샵 나인힐스’는 구리갈매보금자리지구 내 최초의 민간 분양으로 ‘더샵’만의 차별화된 상품으로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투기성 부동산 매각 5년간 99兆… 양도차익 16兆

    미등기 양도, 1세대 다주택 등 투기성으로 분류돼 고율의 양도세를 내고 매각된 부동산 거래액이 2008~2012년 동안 99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양도차익만 16조원을 넘었다. 26일 국세청이 집계한 ‘고율 과세대상 양도소득세 현황’에 따르면 2008~2012년 투기성 고율 과세대상인 부동산이 매각된 건수는 모두 74만 2402건, 양도가액으로 따지면 99조 4249억원이었다. 이 기간 동안 고율 과세대상 자산 소유자들은 양도가액에서 취득가액과 필요 경비를 빼고 모두 16조 3635억원의 양도차익을 올렸다. 고율 과세대상으로 분류된 경우는 미등기 양도, 비사업용 토지, 1세대 3주택자, 1세대 2주택자, 1년 미만 보유, 2년 미만 보유 등이다. 연도별로는 2008년 25만 376건(31조 3304억원), 2009년 14만 2413건(19조 3억원), 2010년 12만 484건(16조 4980억원), 2011년 12만 5358건(18조 2760억원), 2012년 10만 3771건(14조 3203억원) 등이다. 2008년 30조원을 넘던 고율 과세대상 부동산 거래가 2009년부터 20조원 미만으로 감소한 것은 2008년 후반 발생한 금융위기 여파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012년 한 해 동안 거래된 고율 과세대상 거래분은 1년 미만 보유 부동산 매각(세율 50%)이 5만 5042건(7조 3326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1년 이상 2년 미만 보유 부동산 매각(세율 40%)이 4만 5991건(6조 5216억원), 비사업용 토지(세율 60%)가 1573건(2172억원), 미등기 양도(세율 70%) 819건(1742억원), 1세대 3주택 이상자(세율 60%) 249건(456억원), 1세대 2주택자(세율 50%) 96건(287억원) 등 순이었다. 국세청 관계자는 “비사업용 토지나 1세대 2주택은 상속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보유했다 파는 경우도 있는 만큼 일률적으로 투기 목적으로 보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전재용씨 “추징금 때문에 벌금 낼 돈 없다”

    60억원대 조세 포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50)씨와 처남 이창석(63)씨가 “고액의 벌금을 낼 수 없는 상황”이라며 결심 공판을 앞두고 추가 심리를 요청했다. 재용씨 측 변호인은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부장 김종호) 심리로 열린 4차 공판에서 “임목비(토지에 있는 나무에 대한 비용) 허위 계상 부분이 유죄로 인정될 경우 관련 법에 따라 110억원이 넘는 벌금을 내야 한다”며 “그러나 대부분의 재산이 추징금으로 환수되면서 사실상 벌금을 낼 수 없는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국세청이 세무조사를 실시한 뒤 임목비 산정이 적절했다는 판단을 내렸고, 이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 결과 적절한 판단이라는 결론이 나왔다”며 “관련자들을 증인으로 신청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오산의 토지를 585억원에 매각하고도 445억원에 매각한 것처럼 허위 신고하는 수법으로 양도소득세를 포탈했다고 기소된 부분에 대해 당초 매매대금이 445억원이라는 전씨 측의 주장대로 공소장을 변경했다. 재판부는 “추가 심리를 진행할지 여부는 결심 공판을 진행한 이후에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앞서 재용씨와 이씨는 경기 오산시 양산동 580 등 28필지의 땅을 매도하는 과정에서 다운계약서를 작성하고 임목비를 허위 계상해 양도소득세 60억원 상당을 포탈한 혐의로 기소됐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정부의 건축규제 완화, 건축박람회 호황으로 이어져

    정부의 건축규제 완화, 건축박람회 호황으로 이어져

    지난 6일, 정부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있던 부동산 규제들은 오래 전 부동산 과열기에 만들어진 것이다. 시장 발목을 잡는 규제들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업계는 국회의 ‘제2차 장기주택종합계획’발표와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사제도 폐지’ 등의 법안 통과는 곧 건자재 업체에 직접적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 이라며 한껏 들뜬 모습이다. 특히 오는 4월부터 가능해진 ‘수직증축 리모델링’에 대한 관심이 크다. 리모델링 아파트의 경우 조합원이 직접 건축자재 브랜드를 선택할 수 있어 대기업뿐 아니라 중견기업까지 성장 기회를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부동산 시장 규제완화가 예고되며 건축자재 및 인테리어 시장에는 훈풍이 불고 있다. 건축자재 기업 KCC와 이건창호, LG 하우시스 주가가 연일 오름세를 보이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 또 국내 대표 건축자재 기업들이 잇따라 경향하우징페어와 같은 건축자재/인테리어박람회에 참여한다고 밝히는 것도 건축경기 호조를 기대하게 한다. 경향하우징페어 관계자는 “대형사들은 지난해부터 소비자시장(B2C)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마케팅 예산을 공격적으로 집행하던 중, 부동산 규제 완화 소식이 이어지자 바로 연간 경향하우징페어 참가 계획을 잡은 것으로 안다”며 “이처럼 기업들이 시장 선점을 위해 열을 올리고 있어 전시회 규모가 2008년 금융위기 이전으로 회복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건축박람회 2014 경향하우징페어는 다음달 19일부터 24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가구/홈 인테리어를 포함한 가전, 건축공구, 냉난방, 조명 등 건축자재를 총 망라하며, 건자재 업계 1위인 KCC, 예림도어, 이케아 등 굴지 건자재 업계가 참가할 예정이라고 한다. ▲건자재 업계 1위인 KCC는 자사 브랜드 홈씨씨(HomeCC) 인테리어를 앞세워 경향하우징페어에 나선다. 지난해 3차례 참가하면서 전시 기간 동안 52억의 계약고를 올린바 있는 KCC는 올해 참가 횟수와 규모를 확장한다. 2월 경향하우징페어부터 4월 광주, 9월 부산, 10월 대구, 제주까지 전국 경향하우징페어에 참가할 계획이다. ▲예림도어는 2014경향하우징페어 공식 플래티넘 스폰서기업으로 등록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준비중이다. 지난해 경향하우징페어 첫 참가 이후, 대리점 수가 37% 증가하고 매출 확대 및 시장 점유율 상승효과를 가시적으로 확인하며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리우크리에이티브는 경향하우징페어를 새로운 마케팅 시발점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1916년 설립, 곧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이곳은 기존의 영업 유통망을 우수 제휴점 네트워크와 직거래 형태로 전면 개편하고 올해 처음 전시회 참가를 결정지었다. 이 외에도 최근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예림도어, 피엔에스 더존샤시, 필립스 등 중견기업들도 참여 의사를 밝혔다. 경향하우징페어 관계자는 “건자재 업계에게 건축박람회는 확실한 기회다. 단기적으로는 매출 향상을 확인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최근 호조를 보이는 건축 시장에 이런 전시회가 분명 힘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론스타 스타타워 매각 차익 1040억 법인세 부과는 정당”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 최주영)는 외한은행 인수, 매각 과정에서 막대한 차익을 남겨 ‘먹튀’ 논란을 일으킨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서울 역삼동 스타타워 빌딩 매각으로 인한 이익 1040억원에 대한 법인세 부과 처분을 취소하라”며 역삼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론스타는 2001년 스타타워를 1000억원에 사들여 2004년 3510억원에 매각했다. 부동산 시장 과열을 틈타 불과 3년 만에 2500억원이 넘는 차익을 남긴 것이다. 하지만 론스타는 고용 직원이 1명뿐인 벨기에 국적의 유령 회사를 통해 스타타워를 주식 형태로 거래하고 우리나라와 벨기에의 조세 조약 등을 내세워 양도소득에 대한 면세, 비과세를 주장했다. 론스타는 또 스타타워를 사고 판 돈을 실질적으로 부담했으면서 그 양도소득은 론스타가 아닌 벨기에 유령 회사가 얻은 것이라고 강변했다. 재판부는 “론스타가 벨기에 법인을 설립하고 투자 지배구조를 수시로 변경한 것은 투자의 효율적인 관리, 운용을 위한 것이라기보다 주도면밀한 조세 회피 방안에 따른 것”이라며 “론스타는 법인 세법상 외국 법인으로 볼 수 있고 스타타워 주식 양도소득의 실질적인 귀속자이기 때문에 이 사건 법인세의 납세 의무자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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