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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 대신 내 집 마련, ‘한강신도시 계룡리슈빌’ 주목

    전세 대신 내 집 마련, ‘한강신도시 계룡리슈빌’ 주목

    4.1 부동산대책이 발표된 지 한 달이 지난 현재, 양도세 감면 혜택 대상 아파트 매매가가 중점적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 4.1대책 발표 이후 최근 한 달간 매매가가 상승한 14만3247가구 중 97.59%가 양도세 감면 혜택 대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전문가들은 4.1대책 후속조치에 다소 시간이 걸리면서 건설사의 공급이 지연됐고 수요자들 역시 청약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은 상황임을 감안하면, 공급물량이 확대되는 5월부터는 분양시장도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김포도시공사가 시행하고 계룡건설이 시공하는 ‘한강신도시 계룡리슈빌’은 분양전환 가격이 분양 시부터 확정된 ‘확정분양가 아파트’라는 분양 방식을 선보여 즉시 입주 가능한 브랜드아파트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입주 5년 이후 분양전환 시 확정분양가와 감정평가금액 중 더 낮은 금액으로 분양전환금액이 책정되어, 시세가 하락하더라도 분양가 변동에 대한 위험이 적기 때문에 수요자들이 자금계획을 세우기에 용이하다는 게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김포한강신도시 Ab-05블럭에 위치하는 ‘한강신도시 계룡리슈빌’은 지하 2층~지상 22층, 총 6개 동 규모로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4㎡ 176가구, 84㎡ 396가구 총 572가구로 구성됐다. 계룡리슈빌은 한강신도시 내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중심상업지구와 단지가 바로 마주하고 있어 대형마트 및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하기에도 수월하다. 단지 주변으로는 초등학교 2개소와 중학교 1개소가 예정되어 있어 뛰어난 교육환경도 갖추고 있다. 단지 내 초대형 중앙광장을 두어 각 세대들의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했으며, 초록물결쉼터, 꽃빛바람쉼터, 물빛너울길, 햇살갤러리 등 친자연적인 휴식공간 및 산책로를 조성했다. 또 단지 내 지상을 모두 공원화하고, 주차시설은 지하로 두어 교육, 문화, 생활, 환경 등의 모든 부분을 자연친화적 생활편의 아파트로 설계했다. 현재 단지 인근에 정차하는 M버스와 직행버스를 통해 서울역 및 강남으로의 접근이 원활하고, M버스를 이용하여 홍대, 신촌을 거쳐 서울역까지 45분에 도착이 가능하다. 또한 6월부터 증설되는 강남역 노선을 이용하면 강남권에도 50분대에 진입이 가능해진다. 특히 김포도시철도를 이용하면 김포공항역 환승이 가능해져 서울지하철 5·9호선 및 인천공항철도와 연계돼 교통여건은 한층 개선된다. 뿐만 아니라 단계별로 착공되고 있는 제2외곽순환도로가 2017년 완공 시, 계룡리슈빌은 한강신도시 서울, 인천 및 인접 되로 연결되는 사통팔달의 최대 교통수혜단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입구에서 김포도시철도 101역사(가칭)까지가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하는 역세권 단지로 향후 미래가치는 더욱 뛰어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시세변화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하는 분양방식으로 전세난을 극복하고 새롭게 내집 장만을 하려는 실속 있는 수요자들의 견본주택 방문과 전화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분양문의: 1577-6841 인터넷뉴스팀
  • 기존 주거용 오피스텔도 양도세 면제

    신축·미분양 주거용 오피스텔과 기존의 주거용 오피스텔도 5년간 양도세를 면제받는다. 기획재정부는 7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 공포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6억원 이하 또는 85㎡ 이하의 신축주택, 미분양주택, 1가구 1주택자 소유 주택(오피스텔 포함)을 연말까지 구입하면 5년간 양도세를 전액 면제해준다. 계약 체결 시점, 실제 거래가, 1주택자 해당 여부 등에 따라 혜택을 받지 못할 수도 있는 만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양도세 감면 대상을 문답으로 풀어봤다. →양도세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는. -신축·미분양 주택은 실제 거래액이 6억원을 초과하고 주택의 연면적이 85㎡를 초과하면 혜택을 받지 못한다. 공동주택이나 오피스텔의 경우 전용면적 기준이다. 올해 3월 31일 이전에 체결된 계약이 4월 1일 이후에 해지됐다면 감면대상에서 제외된다. 3월 31일 이전 체결된 계약을 해지하고 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계약자 본인이 아닌 가족(본인 또는 배우자의 직계존비속 및 형제·자매)이 주택을 취득해도 감면받지 못한다. →오피스텔은 어떤 경우 감면받나. -신축·미분양 오피스텔은 취득자가 취득일 후 60일 이내에 오피스텔 주소지에 본인 또는 임차인의 주민등록을 이전하거나 임대주택법에 따라 임대용 주택으로 등록해야 한다. 기존 오피스텔은 주민등록이 된 오피스텔 1채만 보유한 가구의 오피스텔을 취득해 신축·미분양 오피스텔과 똑같이 주민등록 이전 또는 임대용 주택 등록을 마쳐야 한다. →재개발·재건축 단지의 신축주택을 취득해도 감면 대상인가. -재개발·재건축 주택을 조합원이 관리처분계획에 따라 취득하는 경우 감면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제3자가 취득하는 경우는 양도자의 1가구 1주택 여부를 확인해 감면 대상인지를 판단한다. 재건축·재개발 단지의 일반분양분은 신축·미분양 주택에 해당한다. →미분양 주택을 건설사가 그동안 임대용으로 사용한 경우라면. -감면 대상 미분양 주택에 포함된다. 세종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연내 입주 오피스텔도 양도세 면제

    ‘4·1 부동산 종합 대책’의 양도소득세 면제 혜택이 올해 말까지 입주하는 신축·미분양 주거용 오피스텔로 확대된다.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을 7일 열리는 국무회의에 상정해 의결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기재부는 1일 입법예고한 시행령 개정안에 올해 안에 매입하는 신축·미분양 주택은 물론 오피스텔도 5년간 양도세를 면제해 주는 내용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오피스텔의 양도세 면제 대상은 주택과 마찬가지로 전용면적 85㎡ 이하 또는 6억원 이하로 결정됐다. 이번 양도세 면제는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사람이 주민등록을 해 주택으로 사용하거나 오피스텔을 분양받은 사람이 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해 주거용으로 임대하는 경우에만 해당된다. 입법 예고에서는 제외됐지만 주거용으로 사용 중인 기존 오피스텔도 양도세 면제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기재부는 주거용 오피스텔 1채만 보유한 ‘1가구 1오피스텔’의 경우 세법상 1주택자로 간주되는 만큼 이를 구입해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사람에게도 양도세 면제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때 오피스텔 매도자는 매도시점에 주민등록 등을 통해 해당 오피스텔을 주거용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고, 다른 집을 보유하면 안 된다. 또 구매자도 오피스텔을 주거용으로 사용해야 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사설] 더 많은 소신투표 나와야 국회 바로 선다

    국회의원들이 최근 쟁점 법안들에 대해 당론투표가 아닌 소신투표를 하는 성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헌법기관인 국회의원들이 입법이나 현안에 대해 당론에 무조건 따르지 않고 자율적인 판단에 따라 찬반 및 기권 의사를 표시하는 것은 민주주의 원칙과 선진 정치문화 구현을 위해 바람직한 현상이다. 요즘엔 과거와 달리 의원들이 여야 합의나 당론을 공개적으로 비판·반대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물론 의원들이 정당의 정체성 등을 고려할 때 사안마다 당론과 다른 소신과 원칙을 주장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당지도부가 획일성을 강요하는 당론을 지양하고 재량권을 보장·확대해 나갈 때 국회가 바로 설 수 있다고 본다. 며칠 전 국회를 통과한 하도급공정법, 정년연장법, 양도세감면법, 취득세감면법 등 4개 법안에 대한 의원들의 표결을 분석한 결과 여야 의원 절반이 최소한 한 차례 당론투표를 거부했다고 한다. 이들 법안은 여야의 의견 조율과 관련 상임위를 거친 것이어서 당론이나 다름없었다. 그런데도 정당마다 반대표가 꽤 됐다. 그러다 보니 여야 간 정쟁보다는 당내 싸움이 잦다고 한다. 소신투표 경향을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19대 국회 출범 이후 분위기가 과거와 달라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이런 현상은 ‘1인 지배 정당’의 붕괴와 당지도부의 통제력 약화에 기인할 것이다. 그렇더라도 의원들이 국회와 정당의 민주적 운영을 요구하고 실천한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라고 할 수 있다. 1952년 정권 연장을 위한 부산 정치 파동과, 1971년 장관 해임을 둘러싼 공화당 항명사태 등은 의정 사상 대표적인 오욕의 역사다. 민주화 이후에도 ‘상명하복’ 식 국회·정당 운영은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 당론투표가 다 나쁜 것은 아니지만 국회의원을 줄세우고 ‘거수기’로 전락시킨다는 점에서 비민주적 요소가 많다. 이제 국회도 절차적 민주주의를 실천할 때가 됐다. 가장 민주적이어야 할 국회가 가장 비민주적이라면 ‘민의의 전당’이란 말이 어울리지 않는다. 의원들도 자잘한 지역 현안을 나랏일보다 앞세우는 등의 소아적 행태를 버려야 한다. 민주주의를 욕보이는 의사당 난동과 폭언도 당론투표와 함께 사라져야 할 구시대의 유물이다.
  • 안철수 “신당 창당설은 너무 많이 나간 것”

    안철수 “신당 창당설은 너무 많이 나간 것”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신당 창당설이 정치권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안 의원이 “(신당 창당설은) 진도가 너무 많이 나간 것”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안 의원은 1일 강창희 국회의장을 찾아 인사를 나눈 뒤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강동원 진보정의당 의원이 탈당 뒤 안철수 신당에 합류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서도 “강 의원과 얘기를 나눠 보지 못했다”고 선을 그었다. 강 의원은 지난달 29일 조준호 공동대표를 만나 지역구 사정을 이유로 탈당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을 빚는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에 대해서는 “전문성을 잘 발휘해 공헌할 수 있는 분야이거나 새롭게 경험해 시야를 넓히고 공헌도 할 수 있는 분야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안랩 주식의 백지신탁 때문에 정무위에 들어가는 게 마음에 걸리느냐’는 질문에 “그 부분에 대해 먼저 고려하기보다는 적합한 상임위가 있는지부터 먼저 보고 (백지신탁 문제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4·24 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한 안 의원은 관례대로라면 전임자인 노회찬 전 의원의 상임위인 정무위의 공석을 채워야 한다. 하지만 안 의원은 교육문화체육관광위를 희망하고 있는 데다 정무위로 가려면 업무상 관련성을 없애기 위한 ‘주식 보유자 백지신탁 의무’에 따라 1000억원대의 안랩 주식 186만주를 매각하거나 백지신탁을 해야 한다. 안 의원의 상임위 배정을 놓고 노 전 의원과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노 전 의원은 상임위 배치는 다수당의 횡포라고 주장한 반면 박 원내대표는 무소속 의원의 상임위 배정은 국회의장의 권한으로 노 전 의원의 발언은 맞지 않다고 반박했다. 안 의원은 전날 첫 본회의 투표에서 양도세를 한시적으로 감면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에 반대표를 던진 것에 대해 “워낙 많은 법안을 처리해야 하고 몇몇 법안은 오전에 법사위를 거쳐 오후에 바로 본회의에 상정됐다”면서 “법사위에서 본회의로 넘길 때 법안을 좀 더 숙고할 수 있도록 하루 정도 시간을 줬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밝혔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서울 아파트거래 ‘꿈틀’… 4월 41%↑

    서울 아파트거래 ‘꿈틀’… 4월 41%↑

    4·1 부동산 종합 대책 이후 꽉 막혀 있던 서울지역의 아파트 거래가 풀리고 있다. 1일 서울 부동산 정보광장의 아파트 매매현황을 확인한 결과,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거래는 총 5740건으로 지난해 4월의 4061건보다 1679건(41.3%) 늘어났다. 지난해 사상 최악의 침체를 맞았던 서울의 아파트 거래시장은 취득세와 양도세를 감면해 주는 9·10 부동산 대책이 나온 이후 3개월간 반짝 거래가 살아났다. 하지만 혜택이 종료된 이후 거래가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거래절벽’이라는 말까지 만들어졌다. 부동산 관계자는 “부동산 가격 바닥론이 확산되던 상황에서 4·1 대책이 나오자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 매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특히 지난달 상임위를 통과하고 나서 거래가 집중됐다는 점에서 4·1 대책의 효과로 봐도 무방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4·1 대책의 가장 큰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서울 강남권의 주택 거래가 확연하게 늘었다. 지난해 4월 270건에 그쳤던 강남구의 아파트 거래는 지난달 486건으로 무려 80%나 늘었다. 송파구도 246건에서 471건으로 91.4%가 늘었고, 서초구는 143건이던 아파트 거래가 287건으로 두 배로 뛰었다. 재건축 아파트가 밀집한 강동구도 250건에서 337건으로 34.8%가 증가했다. 강남의 한 부동산 중개사는 “부동산 시장이 움직일 때 강남이 가장 먼저 움직이는 불문율이 이번에도 적용되고 있는 것”이라면서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물론 다른 소형 아파트도 거래의 물꼬가 트이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4·1 대책의 효과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지난달 30일 관련 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불확실성이 거의 사라졌다”면서 “이달부터 신규 분양과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수요가 몰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아직 아파트 거래가 본격적인 활성화 국면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적지 않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지난달 거래된 아파트의 대부분이 ‘급급매’로 나온 저가 매물이었고, 비교의 대상이 되는 지난해는 아파트 거래가 사실상 멈췄던 시기”라면서 “최근 올라가고 있는 아파트 호가를 매수자들이 쉽게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고 전망했다. 실제 강남 재건축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잠실 주공5단지 119㎡의 매매가격은 11억 9000여만원으로 올해 초보다 1억원 가까이 뛰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급매가 사라지자 매수자들도 대기 상태”라면서 “이 가격에 뛰어드는 사람은 아직 별로 없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안철수 의원 첫 투표… 양도세 감면 반대·취득세 기권

    안철수 의원 첫 투표… 양도세 감면 반대·취득세 기권

    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양도세를 한시적으로 감면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에 반대표를 던졌다. 또 취득세를 한시 감면한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기권했다. 두 법안은 4·1 부동산 대책 관련 법안으로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안 의원 쪽 관계자는 “지난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 때 방송토론에서 양도세 관련 질문에 반대했던 것과 같은 취지로 투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안 의원은 지난 16일 토론회에서 “부동산 경기 부양을 위한 양도세 감면은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면서 “단기적 부양 대책은 효과를 얻기 어려울 수 있고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세제 전반을 살펴봐야 하는데 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아쉽다”며 정부의 양도세와 취득세 감면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2016년부터 정년 60세 의무화

    2016년부터 정년 60세 의무화

    근로자들의 정년이 2016년부터 단계적으로 60세로 연장된다. 국회는 30일 본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고용상 연령차별 금지 및 고령자 고용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라 공공기관과 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은 2016년 1월 1일, 중앙·지방 정부와 300인 미만 사업장은 2017년 1월 1일부터 각각 의무 적용된다. 지금은 ‘정년 60세’가 권고 조항이라 강제력이 없다. 이로 인해 현재 사업장별 정년은 제각각이다. 본회의에서는 또 대기업의 ‘납품단가 후려치기’ 등에 대해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강화하는 ‘하도급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하도급법) 개정안을 가결했다. 경제민주화 ‘1호 법안’으로 불려 온 하도급법 개정안은 기존 기술 유용 행위뿐만 아니라 하도급 대금 부당 인하, 부당 발주 취소, 부당 반품 등의 행위에 대해 피해액의 최고 3배까지 배상하도록 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중소기업을 대신해 대기업(원사업자)과 납품단가를 조정할 수 있는 협의권도 부여했다. 경제민주화의 일환으로 5억원 이상 등기임원의 개별 연봉을 공개하도록 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도 통과됐다. 지금까지는 등기이사들의 평균 연봉만 공개됐다. 정부의 ‘4·1 부동산 대책’에 따라 양도소득세와 취득세를 감면하는 조세특례제한법 및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도 각각 처리됐다. 지난 1일부터 올해 말까지 ‘전용면적 85㎡ 이하 또는 6억원 이하’ 주택을 구입하면 향후 5년 동안 양도세가 면제된다. 1가구 1주택자가 보유한 기존 주택과 신규·미분양 주택 등이 대상이다. 같은 기간 부부 합산소득 연 7000만원 이하 가구가 생애 최초로 6억원 이하 주택을 구입하면 취득세도 면제된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강동역 역세권, ‘신동아 파밀리에’ 주상복합 특별 분양

    강동역 역세권, ‘신동아 파밀리에’ 주상복합 특별 분양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시장 정상화 종합대책’의 후속조치로 세제 감면 혜택 수혜가구가 늘어나면서 부동산 시장이 살아날 전망이다. 다양한 금융혜택과 입주자의 부담을 낮춘 계약조건을 내세운 미분양 단지들이 수요자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으며 분양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게 부동산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분양 조건을 대폭 완화해 주목을 받고 있는 강동역 신동아 파밀리에 주상복합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신동아건설 측은 당초 중도금 이자후불제에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로 전환하고 분양가의 6~20%까지 층별로 차등 할인을 적용했다. 또한 전 세대 발코니 확장은 물론, 시스템 에어컨 등 각종 옵션도 무료로 제공한다. ‘강동역 신동아 파밀리에’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1층 3개 동으로 전용면적 94∼107㎡ 총 230가구 규모 주거시설 2개 동과 상업·업무시설 1개 동으로 구성된다. 주거동과 상업동을 분리하여 혼잡성과 프라이버시 문제를 개선한 것이 특징. 특히 단지 내 웰빙 시스템과 이코노미시스템, 보안시스템 등 첨단 디지털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 절감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거기다 자연통풍이 가능한 판상형 구조로 맞통풍 혁신평면을 설계해 쾌적함을 강조했으며, 단지 내 조경면적을 극대화하여 친환경 주거문화를 마련했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5호선 강동역이 지하로 바로 연결되는 역세권 입지로서 서울 도심과 외곽의 이동이 수월한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다채로운 생활 문화가 가능한 강동지역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다. 인근에는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강동성심병원, 강동구청 등 쇼핑문화시설이 있으며, 올림픽공원, 한강시민공원, 천호공원 등의 웰빙시설과 천호초교, 동신중, 한영외고도 도보거리 내 인접해 있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한강을 바로 앞에 끼고 있는 강동지역 최고의 주상복합 아파트로서 4.1대책으로 양도세 감면혜택까지(일부 세대) 적용되면서 투자자들뿐만 아니라 실수요자들도 관심을 많이 갖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선착순에 한해 동호수를 지정, 계약하고 있으며, 견본주택은 잠실 아시아선수촌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오는 2015년 7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02-484-1130 인터넷뉴스팀
  • 4.1대책 최대 수혜, 명품단지‘시지 한신休플러스’분양

    4.1대책 최대 수혜, 명품단지‘시지 한신休플러스’분양

    4.1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16일 여,야,정 협의체의 4.1 부동산대책 합의가 생각보다 빠르게 이루어져 주택시장이 꿈틀대고 있다. 이번 합의는 올해 말까지 신규 및 미분양주택 및 1가구 1주택 보유자 모두가 ‘6억원 이하 또는 전용85㎡ 이하’의 주택구입시 주택 취득일로부터 5년간 양도세를 100% 감면한다. 또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부부합산소득이 7,000만원 이하인 사람이 ‘면적기준 없이 6억원 이하’주택을 구입할 때, 취득세 전액 면제받을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입법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부동산 대책은 집 없는 전세난민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내 집 마련의 기회로 주목을 받는 가운데 취득세 및 양도세 면제 두 가지 세제 혜택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시지 한신休플러스 아파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시지 한신休플러스는 전용85㎡ 초과분 분양가가 3억 원 내외로 예상되고 있으며, 올해 12월에 입주가 가능한 단지로 취득세 면제 기준 중 올해 안으로 소유권이전등기 완료 또는 잔금 납부 완료 조건에 충족하기 때문에 4.1부동산대책 최대 수혜단지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분양보증을 주 업무로 하는 대한주택보증이 시행사로서 직접 분양사업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2008년 (주)씨앤우방의 부도로 공사가 중단되었던 해당 사업지에 대한 불신을 종식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 계약자의 행복을 위해 가치를 나누는 기업 대한주택 보증이기에 가능한 착한 분양가로 총510세대를 분양 할 예정. 시지 한신休플러스는 대구 지하철 2호선 정평역과 사월역 더블역세권 입지로 단지 앞 대구를 관통하는 달구벌대로는 물론 월드컵대로, 범안로 등이 인접한 특급 교통망을 자랑한다. 이에 따라 수성구 지역은 물론 동구 혁신도시와 경산지역으로의 출퇴근이 용이해 수성구를 꿈꾸는 대구지역 주민들은 물론 경산지역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수성구는 서울 강남과 비견되는 명품 교육도시로 시지 한신休플러스는 대구시 최고의 초등학교인 사월초등학교로 초등학교 배정을 받는데다 매호초, 신매초등이 인접하였고, 시지중고, 덕원중고, 대륜중고, 경신중고 등 명문 중?고교 학군이 인접하여 아이들의 안심 등교환경을 자랑한다. 이마트와 5월 중 오픈예정인 홈플러스 경산점, 공원 등 생활여건도 우수하다. E마트가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고 달구벌대로변의 풍부한 금융, 의료, 문화, 편의시설 등 완벽한 자족생활을 자랑한다. 또한 단지 옆 어린이공원, 월드컵 공원, 욱수골 등산로 등이 가까워 도심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청정생활을 선사한다. 지하 2층~지상 18층 6개동 총 510세대(전용 84㎡/113㎡/125㎡/126㎡/134㎡)로 구성된 시지 한신休플러스는 외부 3층 벽면까지 화강석을 시공하는 등 중대형의 품격에 어울리는 고품격 아파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좋은 위치에 착한 분양가는 수성구 입성을 노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면서 비슷한 시기에 수성구에 분양하는 주변 아파트들보다 훨씬 합리적이어서 입주민의 부담을 줄이고 프리미엄은 높일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분양일은 오는 5월, 입주는 올 12월경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시지 사월역 인근에 위치한다. 분양문의: 1544-4860 인터넷뉴스팀
  • “올 분양물량 중소형 많아 도움”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4·1 부동산 종합대책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부동산 시장이 본격적으로 꿈틀거리고 있다. 기재위가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이날부터 전용면적 85㎡ 이하 또는 6억원 이하인 주택을 구입하면 향후 5년간 양도소득세가 면제된다. 건설·부동산 업계는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도 “올해 분양 물량 17만 가구 중 10만~14만 가구가 중소형”이라면서 “올해 분양하는 아파트에는 확실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미분양 해소에는 생각보다 효과가 작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온기가 돌면 또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지 않겠느냐”면서 “(4·1대책의) 소외지역으로 꼽히는 위례신도시도 워낙 입지가 좋아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대책의 최대 수혜지인 서울 강남 재건축 시장도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강남의 부동산 중개사는 “4·1 대책 이후 지금까지 걸려오는 전화의 대부분이 호가를 올리겠다는 집주인들의 전화였다면 오늘 걸려오는 전화는 매입 시기와 재건축 진행에 대한 문의가 대부분이다”면서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매매계약도 몇 건 이뤄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강남 재건축은 1주택자 소유냐, 다주택자 소유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기도 했다. 양도세 면제 혜택을 받으려면 1주택자가 보유한 주택을 사야 하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구 개포시영 1단지 35㎡는 1주택자 물건과 다주택자 물건이 최대 3000여만원까지 차이가 났다. 송파구 잠실5단지나 가락시영 등도 이런 현상은 마찬가지다. 일부 아파트 분양현장의 경우 지난 주말부터 사람이 몰리는 곳도 있었다. 경기 의정부 민락지구에 대우건설이 분양하는 아파트 견본주택에는 주말 동안 1만 6000여명이 몰리기도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부분의 건설사가 중소형 위주로 분양전략을 짰기 때문에 고가 대형 아파트가 제외됐다고 해도 적지 않은 혜택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양도세 22일부터 면제

    4·1 부동산 대책에 따른 양도소득세 한시감면 조치가 22일부터 적용됐다. 이에 따라 올해 말까지 ‘전용면적 85㎡ 이하 또는 6억원 이하’인 주택을 구입하면 향후 5년간 양도세가 면제된다. 1가구 1주택자(일시적 2주택자 포함)가 보유한 기존 주택과 신규·미분양 주택도 대상이다. 국회 기획재정위는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4·1 부동산 대책에 포함됐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폐지와 분양가 상한제 신축운영 방안은 이번 개정안에 반영되지 않아 사실상 무산됐다. 한편 기획재정위는 정부의 새해 예산안 국회 제출시한을 2016년부터 현행보다 30일 앞당기는 내용의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현행 법률에는 정부가 회계연도 개시 ‘90일 이전’(10월 2일)까지 제출하도록 규정돼 있는데 이를 ‘120일 이전’(9월 2일)까지로 바꿔 국회의 예산심사 기간을 늘리자는 취지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양도세 감면 훈풍타고 강남아파트 호가 쑥쑥… 실거래는 관망세

    양도세 감면 훈풍타고 강남아파트 호가 쑥쑥… 실거래는 관망세

    정부의 4·1부동산 대책 후속조치가 가시화되면서 부동산시장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정부와 정치권 합의로 세제 감면을 받게 된 서울 강남권 중소형아파트를 중심으로 호가가 오르고 있다. 하지만 아직 부르는 값일 뿐 실제 거래는 늘지 않고 있다. 부동산 바닥론이 확산되고 있지만 경기 회복에 대한 확신이 없어 수요자들이 저울질을 하는 모양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양도세 감면 대상 기준이 ‘9억원 이하(가격기준)·전용면적 85㎡ 이하’에서 ‘6억원 이하’ 또는 ‘전용면적 85㎡ 이하’ 가구로 완화되면서 서울 강남 중소형아파트들의 호가가 뛰고 있다. 강남구 개포동의 부동산 사무소 관계자는 “세제 감면 확대가 결정된 후 이후 상담 전화가 늘고 있는데 대부분 주로 가격을 높여 내놓아도 괜찮겠냐는 집주인들한테서 온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부동산 사무소 관계자는 “호가를 높인 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실거래는 아직 없다”면서 “양도세 면제는 집값이 올라야 소용이 있는데 아직 거래에 대한 확신이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서울 이외에 경기 및 지방에서도 내 집 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엿보인다. 중대형 아파트가 많이 몰린 경기 용인 및 김포, 남양주 등과 함께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경기도 김포, 고양 등지의 견본주택들은 늘어난 방문객과 문의 전화에 들뜬 분위기다. 인천의 한 분양사 관계자는 “4·1부동산 대책 기준 발표 이후 방문객이 급증했으며 가계약을 걸어놓은 건수가 두 배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중대형 아파트가 대부분인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북동 C공인중개사 관계자도 “면적기준이 없어져 양도세 감면 대상이 된 이후 이에 대한 문의전화가 늘었다”고 말했다. 이런 분위기를 타고 강남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도 오르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월 수도권 아파트값이 전반적인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는 눈에 띄게 올랐다. 강남4구의 아파트 매매가지수는 2월 98.17에서 3월 98.40으로 0.23포인트 올랐다. 기준점은 2012년 11월(100)이다. 송파구가 2월보다 0.43포인트 오른 99.71을 기록한 데 이어 강동구 0.25포인트, 강남구 0.17포인트, 서초구 0.02포인트 순으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나머지 21개구는 일제히 집값이 떨어져 서울 아파트 전체의 3월 매매가지수는 2월보다 0.12포인트 감소한 98.36에 그쳤다. 리얼투데이 양지영 팀장은 “부동산 시장의 풍향계 역할을 하는 강남권이 4·1대책에 대한 기대감을 미리 드러냈다”면서 “실제 강남 재건축아파트가 수혜 대상에 포함된 만큼 4월도 오름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기에서는 과천시 아파트값이 99.38에서 99.42로 소폭 반등해 눈길을 끌었다. 과천는 정부부처 이전, 재건축 난항, 보금자리지구 지정 등 악재가 겹쳐 지난해 2월 111.72였던 아파트값 지수가 1년 만에 12.34포인트 떨어졌지만 미래창조과학부 등 13개 부처의 과천청사 이전이 시작되자 하락세를 멈췄다. 부동산 시장이 꿈틀거리고 있지만 본격적인 거래 정상화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인지는 미지수다. 김규정 우리투자증권 부동산팀장은 “여·야·정의 4·1대책 후속조치 합의가 예상 외로 속도가 빨라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거래 활성화에는 확실히 도움이 되겠지만 과거와 같은 가격 상승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그렇게 되면 양도세 감면 효과가 제한적이어서 얼마나 투자자들이 움직일지 모르겠다”고 분석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강남 재건축 아파트가 최대 수혜자

    4·1 부동산 종합대책의 양도소득세 면제 기준이 기존 주택과 신축·미분양 모두 전용면적 85㎡ 또는 집값 6억원 이하로 결정되면서 강남권 재건축과 대형 아파트 미분양 시장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2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전주(0.04%)에 비해 4배가 넘는 0.17%가 상승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강남권의 작고 비싼 재건축 아파트가 4·1 대책의 최대 수혜자”라고 말했다. 하지만 당초 9억원 이하였던 신규·미분양 주택의 양도세 면제 기준이 기존 주택과 같아지면서 건설사들은 우는 소리를 하고 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미분양의 대부분인 대형 아파트는 물론 앞두고 진행할 위례 등 강남권 아파트도 대부분 6억원을 넘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선 건설사들의 괜한 엄살이라고 말한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전문위원은 “위례 등 입지가 좋은 지역의 신규 분양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면서 “다만 수도권의 일부 대형 아파트를 해소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준 변경으로 양도세 면제 혜택을 받지 못하는 미분양 주택은 8000여 가구로 추정된다. 특히 국토교통부가 전용면적 85㎡ 초과 민영주택에 대해 청약가점제 적용 폐지를 포함한 주택공급 규칙 개정안을 22일부터 입법예고할 예정이라 신규 분양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미미할 전망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85㎡ 초과 민영주택은 청약가점 대신 청약통장의 가입 기간에 따라 순위별 추첨제로 분양된다. 또 현재 무주택자에게만 부여하던 가점제 청약 1순위 자격을 다주택자에게도 허용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집 가진 사람들의 갈아타기가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85㎡ 초과 민영주택이라고 모두 청약가점제의 예외 대상은 아니다. 공공택지에 짓는 공공건설임대주택과 수도권 보금자리주택지구, 주택거래신고지역 등은 청약가점제가 그대로 적용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주가조작’ 증여·양도세 부과

    주가조작에 쓰이는 ‘검은돈’에 벌금뿐만 아니라 증여세, 양도소득세 등 각종 세금도 부과된다. 19일 금융위원회와 국세청에 따르면 금융위는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에 대한 조사 자료를 검찰에 넘길 때 국세청에도 관련 자료를 제공하기로 했다. ‘작전’에 쓰인 돈이 정상적 자금이 아니고 차명거래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행정적·경제적 처벌과 함께 과세도 하는 3중 제재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과세자료 제출에 관한 법률 개정이 추진된다. 금융당국이 주가조작 혐의자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 정보를 국세청에 제공하지 못하도록 한 조항을 고치는 내용이다.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에는 검은돈이 흘러들어갈 가능성이 큰 만큼 금융당국과 세정당국의 공조 체제가 필요하다는 공감대에서다. 작전 세력이 주가조작 자금을 제공받으면 증여세, 부당이득을 얻으면 양도소득세를 각각 물릴 수 있다. 국세청이 자체 세무조사를 통해 숨겨진 소득을 적발할 경우 세금을 부과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대신 국세청은 금융위에 국세과세정보를 제공, 체납 과징금의 징수율을 높일 방침이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취득세 면제 4월 1일 기준 소급 적용

    4·1부동산대책의 핵심 조치인 취득세 면제 혜택이 정부의 대책 발표일인 4월 1일 기준으로 소급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양도소득세 면제 혜택은 정부 발표대로 ‘국회 상임위원회 통과일’부터 적용하는 쪽으로 일단 가닥이 잡혔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는 19일 각각 법안심사소위원회와 조세소위원회를 열어 4·1대책 후속 입법과 관련, 이같이 결정했다. 안전행정위는 취득세 관련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기획재정위는 양도세 관련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각각 다루는 상임위다. 앞서 여·야·정은 지난 16일 부동산대책 협의를 통해 취득세와 양도세 한시 감면 조치를 적용하는 주택 기준을 결정했지만, 적용 시점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지 못했었다. 이와 함께 기획재정위 조세소위원회는 앞서 여·야·정 협의체에서 합의된 양도소득세 면제기준(85㎡ 이하 또는 6억원 이하)을 신축·미분양주택에도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첫집 대출’ 서민 22일부터 DTI규제 안받아…부부 소득 7000만원 이하는 취득세도 면제

    여·야·정의 합의로 4·1 부동산 종합대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이 달라지면서 헷갈려 하는 수요자들이 적지 않다. 지난 16일 합의로 달라진 기준을 문답으로 정리했다. →양도소득세 면제 기준은. -기존주택과 신규·미분양 주택의 기준이 다르다. 기존주택은 전용면적 85㎡ 이하 혹은 6억원 이하 둘 중 하나의 조건만 만족시키면 5년간 양도세가 면제된다. 하지만 신규와 미분양 아파트 등의 주택은 면적에 상관없이 9억원 이하면 양도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생애 최초 구입 주택 취득세 면제 자격은. -먼저 6억원 이하의 주택이면 면적에 상관없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당초 정부안은 85㎡, 6억원 이하를 둘 다 충족시켜야 한다는 조건이었지만, 이번 합의에서 면적 기준은 제외됐다. 소득기준도 정부안은 부부 합산소득 6000만원 이하 가구에 대해서만 혜택을 줄 예정이었지만 여·야·정 합의로 소득 기준이 7000만원으로 올라갔다. →총부채상환비율(DTI)과 담보인정비율(LTV) 완화 대상 기준은. -취득세 면제 기준은 부부 합산소득 7000만원으로 1000만원 올라갔지만, DTI와 LTV 완화는 연소득 6000만원 이하 가구만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부부 소득 6500만원인 가구는 취득세는 면제받지만 DTI와 LTV는 그대로 60%를 적용받는다. 반면 부부 소득이 5900만원인 가구는 취득세 면제와 함께 DTI에는 제약이 없고, LTV는 70%까지 가능하다. DTI 예외 적용은 이달 22일부터이고 LTV 상향은 6월 중이다. →혜택은 언제까지. -양도세 면제는 올해 말까지 주택 매입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내면 된다. 하지만 생애 최초 구입 주택에 대한 취득세를 내지 않으려면 연말까지 잔금 납부나 등기를 마쳐야 한다. →생애최초 대출금리는 어떻게 되나. -전용면적 60㎡, 3억원 이하는 연 3.3%, 60~85㎡, 6억원 이하는 3.5%다. 상환 방식은 1~3년 거치 기간을 포함해 20년 분할 상환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취득·양도세 면세기준 6억으로 합의

    ‘생애 최초’ 구입 주택에 대한 취득세 면세 조치가 주택면적과 상관없이 ‘6억원 이하’ 주택에 일괄 적용된다. 양도소득세는 면적(85㎡)과 집값(6억원) 가운데 어느 하나의 기준만 충족하면 면세 혜택이 적용된다. 정부와 새누리당, 민주통합당은 16일 국회에서 4·1부동산대책 후속입법 관련 ‘여·야·정협의체’ 2차회의를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여·야·정은 생애 최초 구입 주택에 대한 취득세 감면기준을 면적기준은 없애고 금액은 6억원으로 하기로 했다. 또 부부합산소득 기준을 60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높였다. 양도세 한시 면제 기준도 넓어졌다. 면적기준으로 85㎡ 또는 6억원 이하인 경우로 합의했다. 당초 정부안은 면적과 가격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해 사실상 강남 일부 아파트만 혜택을 본다는 비판이 있었다. 주택임대차보호법도 개정한다. 전·월세 상한제를 도입하고 최우선변제보증금 인상 등을 논의키로 했다. 준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주택개보수지원방안 등 추가 유인책도 마련된다. 여·야·정은 또 분양가상한제 폐지, 다주택자양도세중과폐지 및 단기보유 중과 완화, 법인의 양도소득에 대한 추가과세 폐지 등은 관련 상임위원회에서 논의키로 했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소형 혜택 강남 거래 활성화 될 듯

    16일 여·야·정이 가격 6억원, 면적 85㎡ 이하 중 한 가지만 충족하면 매입자가 팔 때 양도소득세를 면제해 주기로 합의한 것은 지역 간 형평성 시비를 없애기 위해서다. 서울·수도권과 지역 아파트 보유자 모두를 충족하기 위한 정치적 타협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수혜 가구는 당초 예상보다 크게 늘어나게 됐다. 기획재정부가 KB국민은행 자료를 인용해 기존주택 양도세 한시 감면 대상을 분석한 결과 전체 714만 6454가구 중 당초 정부안의 경우 585만 2856가구(81.9%)가 수혜 대상이었으나, 기준 변경으로 이보다 100만여 가구 늘어난 686만 5540가구(96.1%)가 양도세 면제 혜택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합의안에 따라 수도권은 337만 6000여가구(92.6%), 서울은 104만 4000여가구(83.7%), 지방은 348만 9000여가구(99.6%)가 양도세 면제 수혜 대상이 된다. 특히 이날 합의로 서울 등 수도권의 ‘비싼 소형 아파트’가 혜택을 받게 됐다. 국토교통부와 부동산114에 따르면 강남 3구의 아파트 27만 4857가구 중 혜택을 받는 가구는 15만 3218가구(55.7%)였지만 이번 합의로 2만 3000여가구가 늘어난 17만 6145가구(64.1%)가 양도세 면제 대상이 된다.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잠실주공5단지, 개포주공 아파트 등 재건축 대상 소형 아파트도 수혜 대상에 포함됐다. 목동, 분당, 용산, 과천 등 부촌 아파트 4만여 가구도 같은 혜택을 본다.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의 취득세 면제 혜택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당초 정부안대로라면 전체 아파트의 78.3%인 545만 4038가구가 취득세 면제 대상이었지만 이번 조치로 전체의 93.4%인 651만 2095가구가 혜택을 보게 됐다. 종전보다 수혜 가구가 100만 가구 이상 늘어나는 것이다. 여·야·정의 전격 합의에 주택 시장은 환영의 뜻을 표했다. 대책 발표 이후 보름 만에 여야의 합의가 이뤄지면서 비교적 거래 공백 기간이 짧았고, 부동산 정책에 대한 신뢰도 올라갔다는 것이다. 특히 고가 소형주택이 양도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부동산 업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강남 지역의 아파트를 중심으로 거래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수도권과 지방의 대형 아파트 매물이 해소될 것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또 묶여 있던 강남의 재건축 시장 거래도 이번 합의를 통해 동맥경화가 풀리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양도세 면제’ 강남권 수혜는

    15일 열린 여·야·정 협의체에서는 ‘4·1부동산대책’ 양도소득세 면제 수혜 기준에 대해 여·야가 각기 다른 방안을 제시했다. 야당은 면적 기준을 없애고 금액을 9억원에서 6억원으로 낮추는 방안을 내놨고, 여당은 6억원 이하 주택이거나 전용면적 85㎡ 이하면 동시에 혜택을 주는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야당이 제시한 대로 면적 기준을 없애고 금액을 9억원에서 6억원으로 낮추게 되면 4·1대책이 외면했다는 지적을 받았던 수도권과 지방의 중대형 아파트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그러나 금액대가 9억원에서 6억원으로 낮아지면서 강남 등에 밀집한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고가 주택은 모두 대상에서 빠지게 된다. 부동산114의 금액별 아파트 가구 수를 토대로 혜택을 받는 가구 수를 분석한 결과 면적에 구분 없이 실거래가 6억원으로 기준이 설정되면 전국의 주택 651만 2095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전체 가구 수의 93.4%로 당초 정부안보다 93만 5231가구가 늘어난다. 반면 당초 15만 3218가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됐던 강남3구의 아파트는 수혜가구가 7만 452가구로 절반 이하로 줄어들게 된다. 만약 새누리당이 내놓은 전용면적 85㎡ 이하 또는 6억원 이하가 기준이 될 경우 수도권과 지방의 중대형 아파트는 물론 강남의 85㎡ 이하의 고가 아파트도 혜택을 받게 된다. 이는 당초 정부가 내놓은 4·1대책에 비해 약 108만 가구, 15.5% 포인트 정도 수혜 가구가 많은 것이다. 강남권의 고가 아파트 2만 3000여 가구도 새로 대상에 포함되는 것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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