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양당
    2026-01-27
    검색기록 지우기
  • 힐튼
    2026-01-27
    검색기록 지우기
  • 미스터
    2026-01-27
    검색기록 지우기
  • 망언
    2026-01-27
    검색기록 지우기
  • 월가
    2026-01-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838
  • 여야, 다음주 의총에서 선거제 개편 위한 당내 의견 수렴

    여야, 다음주 의총에서 선거제 개편 위한 당내 의견 수렴

    오는 23일 국회 전원위원회에서 진행될 선거제 개편과 관련한 본격적인 논의를 앞두고 국회 정치개혁 특별위원회(정개특위)가 논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도 다음 주 의원총회(의총)를 열어 선거제도 개편과 관련한 당내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정개특위는 9일 정치관계법개선소위원회 비공개회의를 개최했다. 소위는 이날 논의를 지속해왔던 ‘연동형 비례대표제’ 개선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여야는 다음 주 예정된 양당 의원총회(의총)에서 논의할 선거제 개편안에 대한서도 서로의 입장을 타진했다. 정개특위 민주당 간사인 김영배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선거제 개편을 위한 개정안은 이미 마련돼 있고, 이를 당 입장에 따라 선택할 일만 남았다”며 “여야 모두 의총을 열고 의견을 모은 뒤 23일 개최 예정인 국회 전원위원회에서 본격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16일, 민주당은 15~16일 의총이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여야가 당론을 결정하면 정개특위에서 선거제 개편 관련 결의안을 의결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정개특위는 선거법 개정안으로 ▲소선거구제와 병립형 비례대표제 ▲소선거구제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농복합 중대선거구제 권역별 연동형 비례대표제 ▲전면적 비례대표제 선거제도 등 4가지 안을 논의하고 있다. 정개특위는 오는 17일까지 선거법 개정 초안을 2개로 압축한 뒤 본회의를 열고 선거법 개정안 초안을 마련하기 위한 전원위를 의결한다. 전원위는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2주간 5~7회가량 회의를 열고 안을 결의한다. 이렇게 마련된 안을 정개특위로 부쳐 구체적인 법안을 마련하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다음 달 28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실제 논의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의 경우 꼼수 위성정당을 탄생시킨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부터 손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의총에서 소속 의원들의 ‘백가쟁명’식 논의를 거쳐 2개 안을 압축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미 지난주까지 당내 의견 취합을 진행했으나, 주장이 다 달라 의총에서 솔직하게 얘기하는 게 낫다고 생각해 중단했다”며 “의총에서 충분하게 다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 쌍특검·민생행보로 리더십 재건 나선 이재명

    쌍특검·민생행보로 리더십 재건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이 7일 ‘민생 행보’와 함께 정부·여당을 향한 총공세를 펼치며 체포동의안 ‘무더기 이탈표’ 여파로 타격을 입은 이재명 대표 리더십 재건에 나섰다. 민주당은 정의당과 함께 이달 중 ‘쌍특검’(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추진하는 등 전열을 재정비하고 있으나 당내에선 여전히 이 대표 거취를 둘러싼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경기 안양의 한 찜질방에서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 전기·가스·수도요금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고충을 들었다. 이 대표는 “공공요금 부담 때문에 가게를 문 닫아야 할 안타까운 상황에 가슴이 아프다”며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특별법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지난 6일 이동주 의원 대표 발의로 소상공인 임대료와 에너지 비용 지원법을 발의했다. 민주당은 한국판 ‘인플레이션감축법’(IRA)도 발의할 예정이다.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미국과 마찬가지로 한국도 녹색산업을 혁신산업으로 육성하고자 제도 개선과 세제 혜택을 담는 법안이 필요하다”며 “현재 초안을 마련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물가, 고금리, 실업자 증가, 부동산 등을 ‘4대 폭탄’으로 규정하고 대응기구를 구성하기로 했다. 정부·여당에 대한 투쟁도 강화하고 있다. 이 대표는 당 평화·안보 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정부의 일제 강제동원 배상 해법을 두고 “국가의 자존심을 짓밟고 피해자의 상처를 두 번 헤집은 ‘계묘늑약’과 진배없다”고 비판하는 등 이틀째 공세를 이어 갔다. 또한 정의당이 이날 그동안 유보 입장을 견지했던 김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 발의에 착수하겠다고 밝혀 민주·정의 양당의 ‘쌍특검’ 공조에도 탄력이 붙을 가능성이 높다. 김 정책위의장은 쌍특검과 관련해 “정의당과 협의해 23일이나 30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3월 임시국회 내 패스트트랙 지정 추진 방침을 밝혔다. 아울러 민주당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는 이날 오전 국회 의안과에 김 여사 주가조작 관련 검찰 수사 진행 상황과 소환 계획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는 서면 질의서를 제출했다. 수신인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다. 자녀 학교폭력으로 국사수사본부장직에서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 의혹을 지속적으로 규명하겠다며 진상조사단도 출범했다. 대안 야당으로서 선명성을 부각시키고 내부 결속을 다지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 대표는 비명(비이재명)계 일각에서 제기하는 ‘인적 쇄신’ 요구에는 침묵해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비명계 조응천 의원은 BBS에서 ‘현 상황에서 당대표 사퇴가 해법일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것도 해법 중에 하나”라면서 “지금 여러 당직이 완전히 (친명계) 일색으로 돼 있다”고 했다. 당 원로인 유인태 전 의원은 CBS에서 이 대표가 강성 지지층을 향해 내부 공격을 멈춰 달라고 호소한 것을 두고는 “바로 말려야지 한참 지나 마지못해서 하는 것같이 비친다”고 했다. 비명계 의원 모임인 ‘민주당의 길’은 이날 오후 만찬 회동을 갖고 어수선한 당내 상황과 진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 참석자는 “지난 2주간 어수선한 당내 사정으로 열지 못했던 정례 토론회를 다음주부터 정상적으로 진행하자는 의견을 나눴고 당내에서 제기된 여러 가지 우려를 논의했다”고 말했다.
  • 이재명, 민생행보·쌍특검으로 리더십 재건 나서…당 내홍은 지속

    이재명, 민생행보·쌍특검으로 리더십 재건 나서…당 내홍은 지속

    더불어민주당이 7일 ‘민생 행보’와 함께 대정부·여당을 향한 총공세를 펼치며 체포동의안 ‘무더기 이탈표’ 여파로 타격을 입은 이재명 대표 리더십 재건에 나섰다. 민주당은 정의당과 함께 이달 중 ‘쌍특검’(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추진하는 등 전열을 재정비하고 있으나 당내에선 여전히 이 대표 거취를 둘러싼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경기도 안양의 한 찜질방에서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 전기·가스·수도요금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고충을 들었다. 이 대표는 “공공요금 부담 때문에 가게를 문 닫아야 할 처지가 됐다는 안타까운 상황이라 가슴이 아프다”며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특별법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지난 6일 이동주 의원 대표 발의로 소상공인 임대료와 에너지 비용 지원법을 발의했다. 임대료 등 필수 고정영업비용을 정부가 지원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이다. 민주당은 한국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도 발의할 예정이다.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미국과 마찬가지로 한국도 녹색산업을 혁신산업으로 육성하고자 제도 개선과 세제 혜택을 담는 법안이 필요하다”며 “현재 초안을 마련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물가, 고금리, 실업자 증가, 부동산 등을 ‘4대 폭탄’으로 규정하고 대응기구를 구성하기로 했다. 대정부·여당 투쟁도 강화하고 있다. 이 대표는 당 평화·안보 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정부의 일제 강제동원 배상 해법을 두고 “국가의 자존심을 짓밟고 피해자의 상처를 두 번 헤집은 ‘계묘 늑약’과 진배없다”고 비판하는 등 이틀째 공세를 이어갔다. 또한 정의당이 이날 그동안 유보 입장을 견지했던 김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 발의에 착수하겠다고 밝혀 민주·정의 양당의 ‘쌍특검’ 공조에도 탄력이 붙을 가능성이 높다. 김 정책위의장은 쌍특검과 관련해 “정의당과 협의해 23일이나 30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3월 임시국회 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추진 방침을 밝혔다. 아울러 민주당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진상조사 TF는 이날 오전 국회 의안과에 김 여사 주가조작 관련 검찰 수사 진행 상황과 소환 계획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는 서면질의를 제출했다. 수신인은 한 장관이다. 자녀 학교 폭력으로 국사수사본부장직에서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 의혹을 지속적으로 규명하겠다며 진상조사단도 출범했다. 대안 야당으로서 선명성을 앞세워 떨어진 당 지지율을 반등시키고 내부 결속을 다지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 대표는 비명(비이재명)계 일각에서 제기되는 ‘인적 쇄신’ 요구에는 침묵해 갈등은 지속되고 있다. 비명계 조응천 의원은 BBS에서 ‘현 상황에서 당 대표 사퇴가 해법일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것도 해법 중에 하나”라면서 “당직 개편도 방법”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금 여러 당직이 완전히 (친명계) 일색으로 돼 있다”라고 지적했다. 당 원로인 유인태 전 의원은 CBS에서 이 대표가 강성 지지층을 향해 내부 공격을 멈춰 달라고 호소한 것을 두고는 “바로 말려야지 한참 지나 마지못해서 하는 것 같이 비친다”고 지적한 뒤 “이 대표의 지금 스탠스로 총선까지 임할 수 있겠느냐고 회의적으로 보는 의원들 숫자는 꽤 된다”고 우려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민생 행보를 ‘방탄용 물타기’로 평가절하하며 당당하게 수사를 받으라고 공세를 펼쳤다. 김종혁 비상대책위원은 이날 “사법리스크에 대한 시선을 돌리기 위한 행보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 민주·정의 ‘대장동 특검’ 공감대… 후보 추천 권한 놓고 이견 여전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6일 ‘대장동 50억 클럽’ 특별검사(특검)법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확인하고 야권 공조를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다만 쟁점인 특검 후보 추천 권한에 대해서는 양당이 입장을 좁히지 못해 향후 협의 과정에서 줄다리기가 예상된다. 반면 국민의힘은 양당이 추진하는 특검을 도둑에 빗대며 거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와 회동을 갖고 50억 클럽 특검과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을 이달 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으로 추진하는 것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원내대표는 “50억 클럽, 김건희 여사 특검에 대해서는 국민의 압도적 다수가 동의하고 있다”며 “정의당도 이런 국민의 뜻을 잘 알고 있다고 믿는다. 민주당은 국민의 뜻대로 양 특검을 정의당과 함께 조속히 추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원내대표도 50억 클럽 특검 추진이 국회의 역할이라고 못 박았다. 다만 양당은 특검 후보 추천 권한과 방식에서는 이견을 드러냈다. 민주당이 발의한 대장동 특검안은 사실상 민주당이 단독으로 특검 후보자를 추천하도록 했다. 특검 추진 방식에서도 민주당은 패스트트랙 지정 추진을 주장하는 반면 정의당은 여야 합의를 통한 처리를 우선시한다. 정의당의 협조가 절실한 민주당으로서는 특검 후보 단독 추천에 대해 협의할 뜻이 있음을 나타냈다. 박 원내대표는 “실질적인 추천은 정의당과 협의하고 국민이 원하는 방식으로 해 중립적이고 공정한 사람을 임명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원내대표는 “지난 BBK, 최순실, 드루킹 특검은 모두 원인 제공을 한 정당을 제외한 나머지 정당의 합의로 특검을 추천했다”며 특검 추천 과정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 배제 필요성을 시사했다. 양당 사이 특검 추천 권한을 놓고 진통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국민의힘은 냉소적인 반응이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에 대해 “(검찰이) 수사를 하니까 수사를 방해하고 수사권을 빼앗을 목적으로 이런 법안을 낸 것 같다”며 “도둑이 경찰에게 수갑을 달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 민주·정의, 쌍특검 공조 논의… 與 “도둑이 경찰 수갑 넘겨달라는 것” 비판

    민주·정의, 쌍특검 공조 논의… 與 “도둑이 경찰 수갑 넘겨달라는 것” 비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6일 ‘대장동 50억 클럽’ 특별검사(특검)법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확인하고 야권 공조를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다만 쟁점인 특검 후보 추천 권한에 대해서는 양당이 입장을 좁히지 못해 향후 협의 과정에서 줄다리기가 예상된다. 반면 국민의힘은 양당이 추진하는 특검을 도둑에 빗대며 거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와 회동을 갖고 50억 클럽 특검과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을 이달 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으로 추진하는 것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50억 클럽, 김건희 여사 특검에 대해서는 국민의 압도적 다수가 동의하고 있다”며 “정의당도 이런 국민의 뜻을 잘 알고 있다고 믿는다. 민주당은 국민의 뜻대로 양 특검을 정의당과 함께 조속히 추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원내대표도 50억 클럽 특검 추진이 국회의 역할이라고 못 박았다. 다만 양당은 특검 후보 추천 권한과 방식에서는 이견을 드러냈다. 민주당이 발의한 대장동 특검안은 사실상 민주당이 단독으로 특검 후보자를 추천하도록 했다. 특검 추진 방식에서도 민주당은 패스트트랙 지정 추진을 주장하는 반면 정의당은 여야 합의를 통한 처리를 우선시한다. 정의당의 협조가 절실한 민주당으로서는 특검 후보 단독 추천에 대해 협의할 뜻이 있음을 나타냈다. 박 원내대표는 “실질적인 추천은 정의당과 협의하고 국민이 원하는 방식으로 해 중립적이고 공정한 사람을 임명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원내대표는 “지난 BBK, 최순실, 드루킹 특검은 모두 원인 제공을 한 정당을 제외한 나머지 정당의 합의로 특검을 추천했다”며 특검 추천 과정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 배제 필요성을 시사했다. 양당은 향후 특검 추천 권한을 놓고 이견을 좁혀나가기로 한 가운데 실제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냉소적인 반응이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에 대해 “(검찰이) 수사를 하니까 수사를 방해하고 수사권을 빼앗을 목적으로 이런 법안을 낸 것 같다”며 “도둑이 경찰에게 수갑을 달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후 이 원내대표와 면담한 뒤 “아직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는데 특검을 하자는 것은 시기적으로 맞지 않는다”며 검찰 수사가 먼저라고 선을 그었다.
  • 민주 지지율 8개월만에 20%대로···국힘과 10%P 차[한국갤럽]

    민주 지지율 8개월만에 20%대로···국힘과 10%P 차[한국갤럽]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8개월 만에 30% 아래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도 소폭 떨어졌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9%로, 직전 조사보다 2%포인트 올랐다. 민주당은 5%포인트 하락해 29%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27%, 정의당은 5%였다. 갤럽은 양당 지지율 격차가 두 자릿수로 벌어지고, 민주당 지지도가 3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6월 말 이후 8개월 만이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36%를 기록했고 부정 평가는 55%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지난달 21∼23일) 보다 긍정·부정 평가 모두 1%포인트 떨어졌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노조 대응’(21%), ‘공정·정의·원칙’(11%), ‘부정부패·비리 척결’, ‘경제·민생’, ‘국방·안보’(이상 6%), ‘외교’(5%), ‘전반적으로 잘한다’, ‘변화·쇄신’(이상 4%) 등 순으로 나타났다.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4%), ‘인사’(10%), ‘외교’(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검찰개혁 안 됨·검찰 권력 과도’, ‘독단적·일방적’, ‘경험·자질 부족과 무능함’(이상 6%), ‘소통 미흡’(5%), ‘공정하지 않음’(4%) 등이 꼽혔다. 갤럽은 “긍정 평가 이유에서 2주째 ‘노조 대응’ 관련 비중이 가장 크고,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설 이후 ‘경제·민생·물가’가 계속 1순위에 올라 있다”며 “이번 주 부정 평가 이유에서 인사 문제가 급증한 것은 정순신 국가수사본부장 임명과 취소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무선(95%)·유선(5%)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9.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野, ‘대장동 특검안’ 발의...박홍근 “김건희는 면죄부” 쌍특검 시동

    野, ‘대장동 특검안’ 발의...박홍근 “김건희는 면죄부” 쌍특검 시동

    더불어민주당이 3일 대장동 일당들에게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른바 ‘50억 클럽’에 대한 특검안을 제출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첫 공판에 출석하는 가운데, 특검안으로 ‘맞불’을 놓으면서 수사의 편파성을 꼬집으려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수진·오영환 민주당 원대대변인은 이날 국회 본청 의안과에 민주당이 단독으로 작성한 50억 클럽 특검법을 제출했다. 특검법에는 대표발의한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를 포함해 총 15명의 의원들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진 수석부대표는 50억 클럽 및 김건희 여사 특검 관련 정의당과의 공조를 위해 장혜영 정의당 원내수석부대표와 협상을 거듭했지만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민주당 단독안을 내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정의당은 50억 클럽 특검 추천 권한을 사건 연루자들이 있는 거대양당을 제외한 비교섭단체(정의당·기본소득당·시대전환)에게만 부여해야 한다고 고집하고 있다. 이 원내대변인은 특검법 제출 이후 기자들과 만나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안을 방금 의사과에 전달했다”면서 “비리는 돈의 흐름을 말한다. 50억원의 부정한 돈이 어디로 흘렀는지 정확히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검법에는 ▲50억 클럽 등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자들 불법자금 및 부당한 이익 수수 의혹 ▲대장동 사업 자금 및 개발수익과 관련한 불법성 ▲천화동인 3호 소유자 등 대장동 관련자들 부동산 거래 특혜 의혹 등이 특검 대상으로 담겼다. 특검 임명과 관련해서는 예전 관례를 따라 대통령이 소속되지 않은 교섭단체(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시대전환)에서 2명을 추천하면 대통령이 그 중 1명을 임명하는 방식으로 하기로 했다.앞서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 회의 모두발언에서 “민주당은 오늘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을 발의한다”며 “대장동 의혹 돈 흐름을 파헤치는 50억 클럽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당과의 협상에 대해서는 “큰 뜻에는 공감대를 이뤘지만 일부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며 양당이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검찰이 김건희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의 대기업 협찬 의혹을 전날 무혐의 처분한 것에 대해서도 강도 높게 비판하며 ‘김건희 특검법’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야당 대표는 없는 죄도 만들어 제3자 뇌물죄 혐의를 들이밀기 바빴지만 김 여사에 대해서는 2년 반 동안 시간 끌기만 해왔다”며 제대로 된 조사 없이 ‘면죄부’를 준 셈이라고 검찰을 맹비난했다. 이어 “코바나컨텐츠 의혹을 무혐의로 처분한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제대로 할 리 만무하다”며 “50억 클럽 특검법 발의에 이어 김건희 특검도 절차에 따라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장경태 최고위원도 “대기업 협찬에 대한 제3자 뇌물죄와 청탁금지법 위반 사건을 무혐의로 결정함으로서 다시 한번 ‘김건희 방탄 검찰’임을 입증했다”고 비꼬았다. 임선숙 최고위원도 “이 대표에게는 지난 18개월 동안 소환조사 3회, 33건의 압수수색이 이뤄졌고, 60여명이 넘는 검사들이 동원돼 탈탈 터는 수사를 했고, 지금도 하고 있다”며 “만인은 법 앞에 평등해야 한다.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에서 오직 두 사람은 법 앞에 자유롭다”고 맹비난했다. 김 여사 수사를 이 대표 수사와 견줘 ‘수사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고 특검법 추진을 위한 명분을 쌓은 셈이다. 정의당 역시 검찰의 수사가 계속 미진할 경우 검찰을 항의 방문한 후 자체 특검안을 검토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쌍특검을 둘러싼 양당 공조에도 속도가 붙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野 입법독주에...3월 임시국회도 강대강 대치

    野 입법독주에...3월 임시국회도 강대강 대치

    국회가 1일 곳곳이 지뢰밭인 3월 임시국회에 돌입했다. 여야는 더불어민주당이 띄운 ‘김건희 특검’과 ‘50억 클럽 특검’ 등 ‘쌍특검’을 두고 격돌하는 한편 본회의에 부쳐질 ‘양곡관리법’ 등 쟁점 법안을 놓고 강대강 대치를 예고했다. 여야 대립 속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2차 체포동의안 표결까지 현실화할 경우 정국은 격랑으로 빠져들 전망이다.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까스로 부결되면서 수세에 몰린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관련 특검과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연루된 ‘50억클럽’ 특검으로 국면 전환에 나선다. 이를 위해 민주당은 정의당과 공조 협상에 들어갔다. 본회의에 특검법을 바로 상정하기 위해서는 재적 의원 5분의 3인 180석이 필요해서다. 다만 양당이 쌍특검에 합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정의당은 50억 클럽에 국민의힘과 민주당 인사가 모두 연루된 만큼 비교섭단체가 특검 인사를 추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받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쌍특검에 대해 “정치적 공세 외에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경계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이 대표에 대한 공세 수위를 강화하면서 대야 여론전으로 맞서는 모습이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3월 임시국회 첫 번째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예고한 양곡관리법을 비롯해 민주당이 강행 절차를 밟고 있는 ‘간호법’과 ‘노란봉투법’ (노동조합법 개정안)등도 여야 대치점이다. 현재 민주당은 최소 8개 법안에 대해 본회의 직회부 절차를 밀어붙이고 있다. 가장 큰 쟁점인 양곡관리법은 현재 여야 의견 합치가 불투명한 상태다. 민주당이 처리하려 했던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쌀 수요량 또는 예상 생산량보다 3~5% 이상 더 생산되거나 가격이 5~8% 이상 하락할 경우 정부의 의무수매를 규정하는 내용이 골자다. 민주당은 쌀값 안정, 식량 안보를 위해 정부가 쌀 일정 부분을 사들일 것을 의무화하자는 입장이지만 여당은 의무 매입 자체가 문제라며 반대하고 있다. 쌀 생산 과잉 상태에서 의무 매입은 이를 심화하고 정부 부담을 가중한다는 설명이다. 법제사법위에 계류된 ‘방송법’, ‘노란봉투법’ 등을 두고도 한 치의 양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변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방송법은 법사위에 이미 60일 이상 머물러 있어 본회의 직회부가 가능한 상태다. 여당은 최종적으로 언제 본회의를 통과할지가 문제라고 보고 이 두 법안에 대해 사실상 대통령 거부권 카드를 준비 중이다.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본회의 직회부 결정이 난 간호법은 이후 의사협회의 입장이 일부 바뀌는 등 법사위 제2소위에서 절충 지점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간호법은 간호사의 업무 범위와 처우개선을 위해 독립된 간호법을 제정하는 게 주요 내용이지만 의협 등 다른 의료단체들은 특정 직역만을 위한 과잉 입법이라고 반발해왔다. 다만 직회부를 강행한 민주당이 간호법 절충안 논의에 참여할지는 미지수다. 국회법은 직회부 결정 이후 30일간 합의 기간을 갖도록 하는데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본회의 투표를 통해 부의 여부가 결정된다. 여야 냉기류는 3월 임시회 소집 전부터 예고됐다. 민주당은 2월 임시회가 끝나고 곧바로 3월 임시회 소집을 주장했고 국민의힘은 이를 ‘이재명 방탄’이라고 비난했다. 헌법 44조 1항은 국회의원이 ‘회기 중’ 국회 동의 없이 체포 구금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 野, ‘정순신 카드’로 반격… 與, 한동훈 책임론 거리두기

    野, ‘정순신 카드’로 반격… 與, 한동훈 책임론 거리두기

    더불어민주당이 28일 아들의 학교폭력 문제로 국가수사본부장에서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와 관련해 일명 ‘정순신 방지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정순신 인사참사 부실검증 진상조사단’을 발족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부결 이후 당이 공세 모드로 전환한 가운데 ‘쌍특검’에 이어 ‘정순신 문제’를 다음 카드로 낙점하고 대여 압박에 총력을 모으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성만 의원은 이날 현행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의 기능을 인사혁신처로 보내는 것을 골자로 하는 국가공무원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의원은 “인사 정보 검증을 법무부 등에 위임할 수 있는 대통령령 규정 자체가 국회의 승인을 받지 않아 불법의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민주당 의원도 제2의 정순신 아들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순신 아들 방지법’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민주당은 강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5명 규모의 ‘정순신 인사참사 부실검증 진상조사단’을 이날 발족했다.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진상조사단에서 의혹을 말끔히 해소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부실 검증, 검증 실패, 끼리끼리 검증이 낳은 인사 참사는 1차 검증을 담당하는 법무부 장관의 책임”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파면을 요구했다. 국민의힘 지도부에서도 검증 라인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입장이 나왔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정권 초기도 아니고 숱한 인사 검증을 했는데도 이런 일이 생긴다는 것은 인사 검증 기능에 중대한 구멍이 있다는 것 아닌가”라며 “책임져야 할 분이 있으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한 장관 및 대통령실 책임론에는 거리를 뒀다. 한 장관은 “지금 같은 시스템이면 이런 일이 반복될 것 같다. 관장하고 있는 기관에서 있었던 것이고 국민께서 우려를 많이 하니 당연히 정무적 책임감을 느껴야 하는 것 아니겠나”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진성준·정의당 장혜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저녁 만남을 갖고 대장동 50억 클럽 및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 관련 ‘쌍특검’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그러나 양당은 대장동 의혹 관련 특검 범위와 추천 권한 등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다만 정의당은 김 여사 수사가 계속 교착상태에 빠지면 특검이 불가피하다며 ‘순차 특검’을 주장하는 등 진전된 입장을 보였다.
  • 체포동의 후폭풍에 ‘쌍특검’ 운명은…與 “이재명 물타기”

    체포동의 후폭풍에 ‘쌍특검’ 운명은…與 “이재명 물타기”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무더기 이탈표 사태 이후에도 ‘김건희 특검’과 ‘50억 클럽 특검’ 등 이른바 ‘쌍특검’ 추진 동력을 이어갈 수 있을지 전망이 엇갈린다. 민주당 지도부가 당 안팎의 어수선한 분위기를 다잡고자 보다 강력하게 쌍특검 추진에 진력하거나, 지도부 리더십 타격으로 힘이 빠지는 극과 극의 경우의 수가 모두 거론된다. 민주당은 28일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와 장혜영 정의당 원내수석부대표 채널을 가동해 특검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민주당 자력으로는 180석이 필요한 특검법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절차가 불가능해 정의당과의 공조가 필수다. 민주당은 정의당과 물밑 논의를 이어가며 쌍특검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정의당은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사건에는 ‘선(先) 검찰 수사-후(後) 특검 추진’으로 가닥을 잡았고, 50억 클럽 특검은 민주당과 국민의힘 주도가 아닌 정의당 등 비교섭단체가 특검을 추천하는 방식을 제시했다.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50억 클럽 특검 논의를 위한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담을 제안했다. 이 원내대표는 “50억 클럽 뇌물 사건에 대한 진실 규명과 사법 정의 실현의 골든타임이 지체되는 것은 50억 클럽 일당에 대한 면죄부”라며 “양당이 특검에 동참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했다.관건은 ‘체포동의안 후폭풍’이다. 전날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 이후 민주당의 속내도 복잡해졌다. 전날 박홍근 원내대표는 본회의 표결 직전 의원총회에서도 쌍특검의 3월 추진을 자신했으나, 최대 38표에 달하는 무더기 이탈표로 지도부의 정무적 판단력과 의사결정 능력에 대한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쌍특검이 ‘이재명 수사 물타기’라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야 동의 없는 특검이란 것은 없었다”고 일축했다. 주 원내대표는 ‘김건희 특검’에 대해선 “문재인 정권에서 수사를 다 하고 지금 와서 (의석) 숫자와 힘으로 특검을 하자는 것은 이재명 사건에 대한 물타기, 집요한 스토킹의 흠집 내기이자 여당 공격용”이라고 말했다. 50억 클럽 특검에 대해선 “검찰이 현재 수사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들었고, 그 수사 결과가 미진하면 그때 판단할 일”이라고 했다.
  • 불체포 반대 여론에… “비리 방탄” vs “탄압 방탄” 전문가 팽팽

    불체포 반대 여론에… “비리 방탄” vs “탄압 방탄” 전문가 팽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에 대해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불체포특권을 폐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한 가운데 전문가의 의견은 찬반으로 나뉜다.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불체포특권에 대한 생각을 조사한 결과 ‘성역 없는 수사를 위해 폐지해야 한다’는 57%, ‘정치적 탄압을 방어하기 위해 불체포특권을 유지해야 한다’는 27%로 나타났다. 이 대표의 수사에 관한 질문에는 구속수사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49%, 구속수사를 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41%였다. 이 대표의 구속수사 필요성보다 불체포특권에 대한 반감이 더 크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헌법 44조에 명시된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은 군사 정권 시절 입법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까지 국회에 제출된 국회의원 체포동의안 67건 중 가결된 것은 16건(23.9%)뿐이다. 그러나 민주화 이후 뇌물·배임·정치자금법 위반 등 개인 비리로 수사받는 국회의원이 늘어나면서 불체포특권이 사실상 ‘방탄’ 역할을 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국회의원 특권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하자 여야 모두 불체포특권 폐지 공약을 내세웠지만 공염불로 끝났다. 18대 대선에서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후보는 불체포특권 폐지를,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는 불체포특권 제한을 공약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 20대 대선에서 이재명 당시 민주당 후보도 중대범죄의 경우 불체포특권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26일 기자간담회에서 “역사적으로 불체포특권은 막강한 형벌권을 지닌 권력자가 입법기관 탄압을 위해 권력을 남용할 때 민주주의가 방해받지 않도록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도입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회기 중 국회의 동의 없이는 체포되지 않는 점을 악용한 ‘방탄국회’가 문제라는 지적도 있다. 민주당은 지난해 12월 정기국회 이후 1월, 2월, 3월 임시국회를 연이어 소집했다. 국민의힘이 이 대표를 압박하는 데 사용하는 ‘권성동 사례’의 경우 회기가 아닐 때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경우에 속한다. 권성동 의원은 지난 24일 SBS라디오에서 “홍문종, 염동열 의원 체포동의안이 부결돼서 국민 비판이 고조되자 제가 양당 원내대표에게 임시국회를 열지 말아 달라는 요청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불체포특권을 기명 투표로 바꾸거나, 일부 범죄만 적용하는 등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폐지, 개정해야 한다는 데 이견을 달기는 어렵다”면서도 “다만 지금은 어떤 말을 해도 정치적으로 해석이 되니 말을 아낄 뿐”이라고 말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인신 구속이 직책과 직위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는 점이 문제”라며 “삼권분립을 위해서라면 자유로운 발언을 보장해 주는 국회의원 면책 특권만으로도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박경신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불체포특권을 폐지하면 의원 탄압용으로 악용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박 교수는 “체포, 구속의 본질은 피고인의 신병확보를 위한 잠정적 절차이며 삼권분립을 위해 생략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 국민 절반 반대하는 불체포특권, 필요한 제도인가

    국민 절반 반대하는 불체포특권, 필요한 제도인가

    한국갤럽 조사 ‘성역 없는 수사 위해 폐지해야 한다’ 57%군사정권 입법부 보호 역할…개인 비리 늘면서 ‘방탄’ 비판무기명을 기명 투표로 바꾸거나, 일부 범죄만 적용하는 등 개정 필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에 대해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불체포특권을 폐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한 가운데 전문가들의 의견은 찬반이 나뉜다.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불체포특권에 대한 생각을 조사한 결과 ‘성역 없는 수사를 위해 폐지해야 한다’는 57%, ‘정치적 탄압을 방어하기 위해 불체포특권을 유지해야 한다’는 27%로 나타났다. 이 대표의 수사에 관한 질문에는 구속수사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49%, 구속수사를 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41%였다. 이 대표의 구속수사 필요성보다 불체포특권에 대한 반감이 더 크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헌법 44조에 명시된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은 군사 정권 시절 입법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까지 국회에 제출된 국회의원 체포동의안 67건 중 가결된 것은 16건(23.9%)뿐이다. 그러나 민주화 이후 뇌물·배임·정치자금법 위반 등 개인 비리로 수사받는 국회의원이 늘어나면서 불체포특권이 사실상 ‘방탄’ 역할을 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국회의원 특권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하자 여야 모두 불체포특권 폐지 공약을 내세웠지만 공염불로 끝났다. 18대 대선에서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후보는 불체포특권 폐지를,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는 불체포특권 제한을 공약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 20대 대선에서 이재명 당시 민주당 후보도 중대범죄의 경우 불체포특권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26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역사적으로 불체포특권은 막강한 형벌권을 지닌 권력자가 입법기관 탄압을 위해 권력을 남용할 때 민주주의가 방해받지 않도록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도입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회기 중 국회의 동의 없이는 체포되지 않는 점을 악용한 ‘방탄국회’가 문제라는 지적도 있다. 민주당은 지난해 12월 정기국회 이후 1월, 2월, 3월 임시국회를 연이어 소집했다. 국민의힘이 이 대표를 압박하는 데 사용하는 ‘권성동 사례’의 경우 회기가 아닐 때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경우에 속한다. 권 의원은 지난 24일 SBS라디오에서 “홍문종, 염동열 의원 체포동의안이 부결돼서 국민 비판이 고조되자 제가 양당 원내대표에게 임시국회를 열지 말아 달라는 요청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불체포특권을 기명 투표로 바꾸거나, 일부 범죄만 적용하는 등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법조계 관계자는 “만인이 법 앞에 평등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폐지, 개정해야 한다는데 이견을 달기는 어렵다”면서도 “다만 지금은 어떤 말을 해도 정치적으로 해석이 되니 말을 아낄 뿐”이라고 말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인신 구속이 직책과 직위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는 점이 문제”라며 “삼권 분립을 위해서라면 자유로운 발언을 보장해주는 국회의원 면책 특권만으로도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박경신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불체포특권을 폐지하면 의원 탄압용으로 악용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박 교수는 “체포, 구속의 본질은 피고인의 신병확보를 위한 잠정적 절차이며 삼권분립을 위해 생략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 김진표 ‘비례 50명 확대’ 제안에… 정개특위, 선거제 개편 속도전

    김진표 ‘비례 50명 확대’ 제안에… 정개특위, 선거제 개편 속도전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가 다음달 초 ‘선거제 개편 결의안’ 완성을 목표로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전날 ‘비례의원 50명 확대’를 골자로 하는 세 가지 선거안을 제출한 가운데 조만간 각 당의 안도 수렴해 논의를 마무리 짓겠다는 구상이다. 정개특위는 23일 국회에서 정치관계법개선소위원회를 열고 특위 차원에서 정리한 4개 핵심 개편안을 다시 압축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위는 지난 5~6일 워크숍을 통해 ▲소선거구제+병립형 비례대표제 ▲소선거구제+연동형 비례대표제 ▲도농복합형 중대선거구제+권역별 연동형 비례대표제 ▲전면적 비례대표제 등 네 가지로 개정안을 추린 바 있다. 특위는 양당 안보다 먼저 도착한 김 의장의 3대 개편안부터 안건에 포함해 함께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의장은 ▲소선거구제+병립형 비례대표제 ▲소선거구제+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농복합형 중대선거구제+권역별 비례대표제 등 3개 안을 제시했다.<서울신문 2월 23일자 1면> 그중 1·2안은 의원 정수를 350명으로 순증원해 확보된 50명을 모두 비례대표 의석으로 돌리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3안은 전체 의석수는 현행대로 유지하되 지역구 의석을 줄여 그만큼을 비례 의석으로 넘기는 안이다. 민주당은 정치혁신위원회를 중심으로 선거제 개편과 관련해 의원들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고 있다. 혁신위는 지난 16일 소속 의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토론회를 진행한 뒤 ‘친서’ 형식의 선거제 개편 관련 설문조사를 각 의원실에 돌렸다. 민주당은 선거법 개정 시한 한 달 전인 3월 10일까지 당론 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에서는 다음달 8일로 예정된 전당대회 이후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은 소위 후 기자들에게 “전원위 소집 관련 국회의장단과 여야 원내대표 간의 논의 진행 상황과 각 당 내부의 공론화 진행 상황, 개별 제도의 정치적 효과 장단점 등을 솔직하게 소통하는 게 의미 있겠다고 해서 그런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특위는 현재까지 나온 안들로 결의안의 가닥을 잡은 뒤 각 당의 안이 넘어오면 이를 반영해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 김종민·김영배, 국민의힘 이명수·최형두, 정의당 이은주,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 등 여야 의원과 한국행정연구원 전문가들은 국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거대 양당 중심의 대립구도를 해소하고 다당제를 실현해야 한다는 데 입을 모았다. 또 궁극적으로는 ‘분권형 대통령제’ 등 권력구조 개편과 ‘대통령 결선투표제’ 도입을 위해 개헌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 여야 원내대표, 빈손 회동… 3월 임시국회 일정 놓고 합의 실패

    여야 원내대표, 빈손 회동… 3월 임시국회 일정 놓고 합의 실패

    여야가 22일 3월 임시국회 등 의사일정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실패했다. 국민의힘은 다음달 6일부터 임시회를 소집하자는 입장이지만, 더불어민주당은 1일부터 국회 문을 열자고 주장하면서 입장이 엇갈렸다. 주호영 국민의힘·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1시간 동안 회동을 했다. 회동에서는 3월 임시회와 관련 의견 교환이 이뤄졌지만 합의점을 찾지는 못했다고 양측 참석자들이 전했다. 국민의힘은 다음 달 6일부터 임시회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오는 27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을 처리하고 3월 임시회 전 이 대표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방탄’ 목적이 아니라면 굳이 첫 주에 개원할 필요가 없다는 게 이유다. 이와 달리 민주당은 국회법을 근거로 들며 다음 달 1일부터 3월 임시회를 소집하자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3월 임시회 관련 서로 의견 교환을 했지만 민주당은 국회법에서 명시한 대로 3월 1일에 하자는 입장이고 국민의힘은 6일부터 하는 것이 맞는다는 입장 차이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여야는 의사일정 논의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주 원내대표는 “더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말했고, 박 원내대표도 “국민의힘도 3월 국회를 아예 안 하자는 입장은 아니기에 양당 원내수석부대표들이 이제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회동에서는 24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처리할 안건 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박 원내대표는 “주로 24일 본회의 안건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여야는 양곡관리법 개정안, 간호법 등에 대한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법안은 민주당이 직 회부 방식으로 본회의에 올려놓은 상태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24일 본회의까지 쟁점 법안에 대한 협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민주당은 양곡관리법 강행을 시사하고 있어 여야 협의 과정에서 갈등이 예상된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의장 중재안을 마지막까지 검토하되, 끝내 여당 의지가 없으면 국회법에 따라 (양곡관리법 등)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 정치인들 “정치개혁, 국민이 중심 돼야”

    청년 정치인들 “정치개혁, 국민이 중심 돼야”

    국회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이 20일 청년 정치인들과 정치 체제 개선안 마련을 위해 총의를 모았다. 청년 정치인들은 특히 국회의원이 아닌 국민이 정치개혁의 중심이 돼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의원모임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정치개혁 2050’ 등 개혁적 청년 정치인들의 쓴소리를 경청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이동학 전 최고위원과 하헌기 전 부대변인, 국민의힘 천하람 당대표 후보, 신인규 국민의힘 바로세우기 대표, 정의당 조성주 전 정책위 부의장 등이 자리했다. 정치개혁 2050을 이끌어 온 이탄희 민주당 의원은 이 자리에서 “(정치개혁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커지기 때문에 그에 호응하는 정치인 그룹이 커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국민적 요구가 폭발 직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올해 초 여론조사에서 가장 중요 개혁과제가 뭐냐는 질문에 대해 압도적인 국민이 정치개혁이라고 답했다”면서 “국민의 75%가 정치적 양극화를 해소해 무한 정쟁을 그만두고 국민과 유사한 정도의 다양성을 국회에 반영시켜야 한다는 것을 그 이유로 들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당대표 본경선에 오른 천 후보는 “전남에서 정치하고 있는데, ‘다당제 정치개혁을 해야 한다’, ‘국민과 닮은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하지만 거창한 목표 이전에 양당제 혜택조차 못 보는 국민이 많다”면서 사실상 ‘일당 독점’ 체제인 영호남을 예로 들었다. 신 대표는 언론 및 야당과 각을 세우는 정부를 비판하며 “국민의힘과 민주당 양당 내부에도 정치가 없는데, 국회에서 정치가 설 자리를 구한다는 것이 어불성설”이라고 꼬집었다. 이 전 최고위원은 “국회의원이 정치개혁 논의에서 다 빠지고 전문가들과 국민이 논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국민 중심론’을 내세웠다.
  • 청년 정치인 “국회의원 아닌 국민 중심돼야” 정치개혁 목소리

    청년 정치인 “국회의원 아닌 국민 중심돼야” 정치개혁 목소리

    국회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이 20일 청년 정치인들과 정치 체제 개선안 마련을 위해 총의를 모았다. 청년 정치인들은 특히 국회의원이 아닌 국민이 정치개혁의 중심이 돼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의원모임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정치개혁2050’ 등 개혁적 청년 정치인들의 쓴소리를 경청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이동학 전 최고위원과 하헌기 전 부대변인, 국민의힘 천하람 당대표 후보, 신인규 국민의힘 바로세우기 대표, 정의당 조성주 전 정책위 부의장 등이 자리했다. 정치개혁 2050을 이끌어온 이탄희 민주당 의원은 이 자리에서 “(정치개혁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커지기 때문에 그에 호응하는 정치인 그룹이 커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국민적 요구가 폭발 직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올해 초 여론조사에서 가장 중요 개혁과제가 뭐냐는 질문에 대해 압도적인 국민들이 정치개혁이라고 답했다”면서 “국민의 75%가 정치적 양극화를 해소해 무한 정쟁을 그만두고 국민들과 유사한 정도의 다양성을 국회에 반영시켜야 한다는 것을 그 이유로 들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당대표 본경선에 오른 천 후보는 “전남에서 정치하고 있는데, ‘다당제 정치개혁을 해야 한다’, ‘국민과 닮은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하지만 거창한 목표 이전에 양당제 혜택조차 못 보는 국민들이 많다”면서 사실상 ‘일당 독점’ 체제인 영·호남을 예로 들었다. 그러면서 “당대표가 되면 국민의힘에서 개혁의 목소리가 더 힘차게 나올 수 있도록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신 대표는 언론 및 야당과 각을 세우는 정부를 비판하며 “국민의힘과 민주당 양당 내부에도 정치가 없는데, 국회에서 정치가 설 자리를 구한다는 것이 어불성설”이라고 꼬집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지금의 정치는 싸우고 있는 쟁점이 틀렸다. 지극히 정치인들만의 이해관계 속에서 싸우고 있다”며 “국회의원이 정치개혁 논의에서 다 빠지고 전문가들과 국민들이 논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국민 중심론’을 내세웠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이태원 참사 대책 마련 특별위원회 무산…국민의힘 위원 선임 회피에 유감 표명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이태원 참사 대책 마련 특별위원회 무산…국민의힘 위원 선임 회피에 유감 표명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정진술·마포3)은 서울시의회 이태원 참사 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이태원 참사 특위) 구성이 사실상 무산되고 장기간 위원 선임을 회피, 특위구성을 무산시킨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이와 관련해 입장문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입장문 전문 ‘서울시의회 이태원 참사 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은 지난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에 대한 서울시의회 차원의 신속한 대응과 사회적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한 행정적·제도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소속의원 전원의 공동발의로 제출됐다. 참사 직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이 특위 구성에 합의했으며, 특위 구성결의안은 지난해 11월 15일 본회의 의결까지 마쳤다. 김현기 의장 역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조속한 특위구성을 약속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구성안 제출일 바로 다음날 특위 위원 선임을 마치고 위원 명단을 제출했다. 그러나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특별한 이유없이 위원 선임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향후 구성에도 부정적인 입장이다. 특위의 구성과 활동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구성결의안 의결과정에서는 시의회 국민의힘이 “참사”라는 단어 대신 “사고”라는 용어를 주장하고 일방적인 표결로 밀어붙이면서 ‘서울시의회 이태원 참사 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서울시의회 이태원 사고 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로 명칭이 바뀌기도 했다. 특위 구성결의안이 의결되고 나서 해가 바뀌었으나, 제316회 서울시의회 임시회에서도 시의회 국민의힘은 이태원 참사 특위 위원 선임을 거부하고 있다. 특위 구성을 통해 참사수습과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약속은 휴지조각이 되었다. 참사수습과 진상규명의 의지조차 없었던 것은 아닌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천만 서울시민 앞에 해명해야 한다. 지금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책임있는 자리에 있는 어떤 사람에게도 책임을 묻지 않은 채 시의회의 의무와 책임을 방기하고, 나아가 시민의 추모와 애도를 봉쇄하려는 서울광장 분향소 행정대집행 예고를 외면하고 있다. 서울시의회는 시민을 위한 의회이지 특정 정당만을 위한 의회가 아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앞에서는 도의적 책임과 의회의 역할을 운운하고, 뒤에서는 같은 편 감싸기에 급급한 국민의힘의 기만적 태도에 엄중 경고한다. 시의회 국민의 힘은 더 늦기 전에 피해자 지원과 시민 안전 증진을 위한 서울시의회의 책무를 이행하라.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묻고, 시민의 아픔을 어루만지겠다던 시민과의 약속을 지킴으로써 서울시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하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특별위원회 활동으로 이태원 참사 수습 및 대책 마련, 유가족과 피해자 지원, 시민 추모와 애도 공간 수호를 위해 모든 의정 역량을 다하여 노력할 것임을 약속드리며, ‘서울시의회 이태원 참사 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 무산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은 유감을 표명하는 바이다.
  • 안철수 “윤핵관 문제, 시스템 공천으로 해결할 것”

    안철수 “윤핵관 문제, 시스템 공천으로 해결할 것”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내년 총선에서 투명한 공천 시스템을 짠 뒤 일절 관여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1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논란을 두고 “천하람 후보처럼 윤핵관을 다 공천에서 배제하겠다, 다른 후보처럼 윤핵관이면 무조건 받겠다 둘 다 공천이 아니라 사천”이라며 “시스템 공천에 맡기면 다 해결된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당대표가 되면 가장 먼저 할 일로 투명한 공천 시스템 확립을 강조하며 “당이 명령하는 어디에서든 출마할 것이고, 총선에서 승리해서 백의종군도 할 것”이라며 “이러한 혁신과 헌신은 김기현 후보는 따라할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김 후보의 울산 KTX 역세권 시세차익 의혹에 대해서는 “황교안 후보가 토론회 때 문제를 제기하길래 알았는데 설명이 필요하겠더라”며 “우리나라 국민한테 부동산 문제는 역린이다. 만약 우리 당 대표가 부동산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면 민주당이 선거 끝까지 안 놔줄 것이라서 깨끗하게 해명해서 털고 넘어가라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7일 안 후보의 의혹 제기에 대해 중단하라면서 지속될 경우 제재를 가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당원의 직접 공천권을 보장하는 등 특권을 내려놓는 방안을 계속 발표하는 이유는. “그래야 총선에서 이길 수 있다. 12월 갤럽 조사를 보고 놀랐다. 양당의 지지율은 비슷했지만 총선에서 누가 다수당이 되기를 원하느냐는 질문에 민주당이 49%, 국민의힘이 36%로 차이가 컸다. 대통령 지지율도 40%가 안 되지 않느냐.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다. 당대표가 되면 가장 먼저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투명한 공천 시스템을 만들겠다.” -내년 총선 170석 압승을 강조하고 있는데 전략은 무엇인가. “우리나라 역사에서는 한 번도 예외 없이 한강을 지배하는 자가 대한민국을 지배했다. 수도권에서 압승해야만 여소야대 상황을 극복하고 정권 교체를 완수할 수 있다. 그러려면 확장력 있는 당대표가 나오는 것이 중요하다. 대통령의 지지율에 플러스알파를 가져올 당대표가 나와야 승리할 수 있다.” -당원 100% 전당대회로 당심과 민심이 괴리됐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아쉽게 생각하는 문제다. 당원이 아닌 당의 지지층도 경선 투표에 참여하면 흥행에 많은 도움이 됐을 것이다. 그러나 선수는 규칙이 정해지면 따라야 하는 것이 원칙이라 기꺼이 수용했다. 100만 당원 시대인 만큼 당심이 민심이고 곧 천심이다. 김 후보처럼 ‘당원이 한국인이고 민심이 일본인’이라고 생각하는 편 가르기식 사고는 굉장히 위험하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결국 당심이 민심을 따라가게 돼 있다는 의미인가. “총선은 결국 민심으로 뽑는 것이다. 당원들은 누가 민심에 더 다가서는 후보인지를 보고 결정할 것이다. 김 후보처럼 울산에서만 20년 한 사람이 서울, 수도권 민심을 알 리가 없다. 선대위원장을 시켜서 한다는데 중요한 결정은 당대표가 해야 한다.” -당협에서 만난 당원의 반응은. “12월에 TK(대구·경북)와 PK(부산·경남)의 당협을 거의 다 다녔다. 10년 동안 완전히 민주당에서 망쳐 놨던 이미지를 많이 회복했다. 당원들이 실제로 보니 따뜻하고 농담도 잘하는 사람인 걸 뒤늦게 알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지지율이 10% 포인트 이상 올라가더라.” -당에 늦게 들어왔다는 식의 공격에 대해서 서운하지 않나. “우리 당원이 80만명인데 지난 전당대회 때 30만명이었다. 나를 공격하는 것은 그동안 들어온 50만명에 대한 모욕이다.” -다른 경쟁자가 가지지 못한 가장 큰 강점은 무엇인가. “과학기술 패권 경쟁 시대에는 과학기술이 곧 국력이다. 윤석열 대통령도 연일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지 않나. 법조인 출신 대통령과 과학기술자 출신 당대표 조합은 민주당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경쟁력을 가져다줄 것이다.”
  • [국민의힘 당권주자 인터뷰] 안철수 “윤핵관 문제, 시스템 공천으로 해결”

    [국민의힘 당권주자 인터뷰] 안철수 “윤핵관 문제, 시스템 공천으로 해결”

    “천하람처럼 윤핵관 공천에서 배제해도, 다른 후보처럼 윤핵관 무조건 받아도 사천”“당이 명령하면 어디든 출마, 총선 승리후 백의종군…김기현 후보가 따라할 수 없는 것”“김 후보처럼 울산에서만 20년하면 수도권 민심 몰라…총선은 결국 민심으로 뽑는 것”“10년동안 민주당에서 망쳐놨던 이미지 회복…당원들, 실제로 보니 따뜻하고 농담 잘한다고” 안철수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는 내년 총선에서 투명한 공천 시스템을 짠 뒤 일체 관여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1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논란을 두고 “천하람 후보처럼 윤핵관을 다 공천에서 배제하겠다, 다른 후보처럼 윤핵관이면 무조건 받겠다 둘다 공천이 아니라 사천”이라며 “시스템 공천에 맡기면 다 해결된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당 대표가 돼서 가장 먼저 할 일로 투명한 공천 시스템 확립을 강조하며 “당이 명령하는 어디에서든 출마할 것이고, 총선에서 승리해서 백의종군도 할 것”이라며 “이러한 혁신과 헌신은 김기현 후보는 따라할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김 후보의 울산 KTX 역세권 시세차익 의혹에 대해서는 “황교안 후보가 토론회 때 문제를 제기하길래 처음 알았는데 설명이 필요하겠더라”며 “우리나라 국민들한테 부동산 문제는 역린이다. 만약 우리 당 대표가 부동산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면 민주당이 선거 끝까지 안 놔줄 것이라서 김 후보를 위해 깨끗하게 해명해서 털고 넘어가라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7일 안 후보의 의혹 제기에 대해 중단하라면서 지속될 경우 직접적인 제재를 가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당원의 직접 공천권을 보장하는 등 특권을 내려놓는 방안을 계속 발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래야 총선에서 이길 수 있다. 12월 갤럽 조사를 보고 놀랐다. 양당의 지지율은 비슷했지만, 다음 총선에서 누가 다수당이 되기를 원하느냐는 질문에 민주당이 49%, 국민의힘이 36%로 차이가 컸다. 대통령 지지율도 40%가 안 되지 않느냐.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다. 당 대표가 되면 가장 먼저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투명한 공천 시스템을 만들겠다.” -내년 총선 170석 압승을 강조하고 있는데 전략은 무엇인가. “우리나라 역사에서는 한 번도 예외 없이 한강을 지배하는 자가 대한민국을 지배했다. 수도권에서 압승해야만 여소야대 상황을 극복하고 정권 교체를 완수할 수 있다. 그러려면 확장력 있는 당 대표가 나오는 것이 중요하다. 대통령의 지지율에 플러스 알파를 가져올 당 대표가 나와야 수도권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 -당원 100%로 전당대회를 치르면서 당심과 민심이 괴리됐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아쉽게 생각하는 문제다. 당원이 아닌 당의 지지층도 경선 투표에 참여하면 흥행에 많은 도움이 됐을 것이다. 그러나 선수는 규칙이 정해지면 따라야 하는 것이 원칙이라 기꺼이 수용했다. 100만 당원 시대인 만큼, 당심이 민심이고 곧 천심이다. 김 후보처럼 ‘당원이 한국인이고 민심이 일본인’이라고 생각하는 편가르식 사고는 굉장히 위험하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결국 당심이 민심을 따라가게 돼 있다는 의미인가. “총선은 결국 민심으로 뽑는 것이다. 당원들은 누가 민심에 더 다가서는 후보인지를 보고 결정할 것이다. 김 후보처럼 울산에서만 20년 한 사람이 서울, 수도권 민심을 알리가 없다. 선대위원장을 시켜서 한다는데 중요한 결정은 당 대표가 해야 된다.” -당협에서 만난 당원의 반응은 어떤가. “12월에 TK(대구·경북)와 PK(부산·경남)의 당협을 거의 다 다녔다. 10년 동안 완전히 민주당에서 망쳐놨던 이미지를 많이 회복했다. 당원들이 실제로 보니 따뜻하고 농담도 잘하는 사람인 걸 뒤늦게 알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지지율이 10% 포인트 이상 올라가더라.” -당에 늦게 들어왔다는 식의 공격에 대해서 서운하지 않나. “우리 당원이 80만명인데 지난 전당대회 때 30만명이었다. 나를 공격하는 것은 그동안 들어온 50만명에 대한 모욕이다. 유권자들에게 자격이 없다는 식의 말은 해서는 안 될 말이다.” -다른 경쟁자가 가지지 못한 가장 큰 강점은 무엇인가. “과학기술 패권경쟁 시대에는 과학기술이 곧 국력이다. 윤석열 대통령도 연일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지 않나. 법조인 출신 대통령과 과학기술자 출신 당대표 조합은 민주당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경쟁력을 가져다 줄 것이다. 다른 후보들은 모두 판사, 검사, 변호사 출신으로 역동적으로 변해가는 과학기술 트렌드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다. ”
  • 김해영 “이재명 없다고 민주당 말살 안 돼”…퇴진 주장

    김해영 “이재명 없다고 민주당 말살 안 돼”…퇴진 주장

    김해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표 없어도 민주당 말살되지 않는다”면서 이 대표의 퇴진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김 전 의원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 정신 차려야 한다. 민주당을 이재명 방탄 정당으로 만들기 위해 계양을 국회의원 출마, 당 대표 출마까지 강행한 것인데 이런 의도에 당 전체가 끌려가서 되겠냐”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정부와 여당이 잘못하는 부분도 많이 있고 제1야당으로서 견제가 중요하다. 또 정치 영역에서 법 만능주의는 우려스러운 부분이 분명 존재하고 검찰권 견제도 필요하다”면서도 “이재명이란 인물이 대표로 있는 한 정부와 여당, 검찰에 대한 민주당의 그 어떤 메시지도 설득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치인의 과오도 경중이 있다. 이 대표는 이미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그 과오가 매우 중하다고 생각한다”며 “정치인이 어느 정도 뻔뻔하다고 해도 뻔뻔한 것도 정도가 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조국 한 사람 임명하지 않으면 간단한 걸 조국 반대는 검찰 개혁 반대라면서 온 나라를 시끄럽게 하더니 이번엔 이재명 수호를 위해 민주당 말살 규탄을 외치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김 전 의원은 “이 대표 없어도 민주당 말살되지 않는다. 당명이 바뀔 수도 있고 인적 구성에 변화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사실상 양당제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정부여당을 견제할 수 있는 강력한 정치 세력은 존재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 국민은 일당이 독주하는 걸 허용하지 않는다”며 “지금 민주당은 집단적 망상에 빠져 있는 것 같다. 민주당, 망상에서 빠져 나와야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한편 김 전 의원은 민주당 내에서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온 조응천 의원·금태섭 전 의원·박용진 의원과 함께 ‘조금박해’로 불린다. 김 전 의원은 지난해 10월에도 ‘이재명 사법 리스크’가 커지자 이 대표를 향해 “이제 역사의 무대에서 내려와 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