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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野 총재회담 시기싸고 신경전

    여야가 총재회담 개최시기와 의제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향후 정국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한 속내다.여권은 정국 정상화의 대의명분을 얻기 위해 조기 개최를 바라지만 한나라당은 실무차원의 준비등을 위해 충분한 사전조율을 거쳐야 한다는 주장이다. ▒국민회의 여야 총재회담과 관련한 장애나 걸림돌은 없다는 입장이다.총재회담 날짜만 남았다는 분위기다.다만 총재회담에서 논의될 주제를 놓고 한나라당과 최종 조율을 하는 단계다. 鄭均桓 사무총장은 “다음 주 초에 한나라당 辛卿植 총장과 만나 총재회담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청와대의 고위관계자는 “10일 전후 총재회담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鄭총장은 “총재회담의 모양새를 좋게하려고 뛰고 있다“면서 “총재회담에서 어떤 말을 나누는 게 국익에 도움될 지 고심중”이라고 털어놨다.차나 마시는 총재회담이 아니라 성과있는 회담이 되기 위해 막판 협의 중이라는 의미다.鄭총장이 “양당 총재가 만나면 국민이 안심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다. 여야의 경제협력기구를 활성화하고 실업문제와 경제회생을 위한 초당적인협조에 관해서는 의견일치를 보는 게 어렵지 않다.정치개혁과 다른 개혁입법 처리문제 등에 의견일치를 볼 수 있을지가 관심사항이다. ▒한나라당 총재회담을 굳이 서두르지 않겠다는 기류다.辛卿植사무총장은 “사전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의제를 논의하겠다”며 “총재회담 가능성은 다음주 후반이 30%,그 다음주 초가 70%”라고 말했다.辛총장은 5일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언론의 ‘다음주 총재회담’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특별한안건이 없으므로 당분간 여당 총장을 만나지 않겠다”고 보고했다.李富榮원내총무도 “답답한 쪽은 청와대”라고 강조했다. 한나라당이 느긋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총재회담의 공이 여권으로 넘어간데다 회담을 통해 특별히 새롭게 얻을 게 없다는 인식 때문이다.李會昌총재의측근은 “장외투쟁에서 李총재 기자회견으로 이어진 흐름에서 당의 전술,전략이 들어 맞았고 명분으로도 손해본 것이 없다”며 “야당이 총재회담에서선물을 얻는 관행도 없어진 마당에 특별히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여권이 총재회담에 매달리는 상황에서 ‘페이스’에 말려들 필요가 없다는것이다.특히 당 지도부는 “지난해 11월 총재회담 직후 여권이 한나라당을궁지로 몰아 넣었다”며 “이번에는 결코 그런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미리 다짐하고 있다.
  • 내각제논의 하반기에…상반기엔 정국·경제안정·실업해소 주력

    金正吉청와대정무수석은 4일 내각제 개헌 논의와 관련,“金大中대통령과 金鍾泌국무총리가 언급한 내용의 전후를 보면 두분 사이에 상반기중 경제를 안정시켜 놓고 그후에 내각제 문제를 논의하자는 데 합의한 것이 아닌가 하는감(感)을 받았다”고 밝혀 내각제 논의가 올 하반기로 미뤄질 것임을 시사했다.金수석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근간에 金총리를 만나봤고,金대통령도 만난 결과 상반기엔 경제·실업대책·정치안정 등을 매듭짓기 위해 양당을 다독거리실 것이고,내각제는 그후인 하반기에 논의하게 될 것”이라면서이같이 말했다. 金총리도 金수석이 이같은 언급을 했다는 얘기를 전해듣고 “무슨 그런 얘기까지 했느냐”는 반응을 보였다고 李完九자민련대변인이 전해 金수석의 언급을 사실상 시인했다. 金수석은 “내각제가 정국불안 요인이 돼선 안되는데,두 분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金수석은 이어 “金대통령이 ‘내각제 논의 연기에 합의했다’고 말한 게 아니라 두 분을 만나본 내 개인적인 감”이라고 전제하고,“나는 정치인으로서 나름대로 비교적 정확하게 감을 잡는 편”이라고강조했다. 이는 ‘내각제 조기담판론’ 방침이 바뀌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3월중 조기결론을 주장해온 자민련 일부 의원들의 반응이 주목된다. 金수석은 또 金총리가 연내 내각제 개헌 약속을 강조하는 이유에 대해 “자민련내의 불만을 일방적으로 덮을 수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연소시키면서설득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고 “무리하게 미루는 것도 좋지 않고,부채질하거나 불을 끄려고 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金수석은 내각제 논의 연기와 관련한 공식발표에 대해 “상황 봐가며 필요하면 (설명이)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 金正吉정무수석 일문일답…“개헌연기 DJP 묵시합의가 내 느낌”

    金正吉 청와대정무수석이 4일 내각제와 관련한 자신의 생각을 처음으로 털어놓았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경제,실업,사회를 안정시켜놓고 시간을 늦춰 내각제를 논의하자는데 두분(金大中대통령과 金鍾泌총리)이 합의한 게 아닌가 생각된다” 비록 ‘감(感)’이라고 하나,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정무수석의 언급이어서 주목된다. “대통령과 총리를 만나보니 대화를 통해 잘 정리하실 것으로 보인다.자민련의 입장은 다르나 내각제가 정국불안의 요인이어서는 안된다.양당에서 주장이 나오는 것은 민주정당으로서 필연적인 결과다.당장 담판은 아니다”는게 요지였다. ▒명확히 표현해 달라. 묵시적으로 합의된 것이 아닌가하는,말 그대로 감(感)이다.실업문제 등으로 어려운데,공동여당이 내각제로 티격태격하는 것은 좋지않다. ▒자민련의원들이 국회에서 주장하는 목소리가 큰데. 한번 거르는 과정으로 보면 되지않겠나.총리가 당의 불만을 무리하게 덮는다고 튀어나오지 않는 것은 아니다.설득하면서 하는 것이다. ▒상황변화인가. 총리도 넌지시 그런 분위기를 말한 적이 있다.대통령,총리,자민련 총재 3자 해결법에 대해서도 (朴泰俊총재가) 당총재이니 당연히 그렇게 할 수 있는것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 ▒지구전이 된 배경은. 지금은 무리다.묵시적 동의로 보는 내 감이 옳다고는 못하지만 나는 후각은 발달된 사람이다. ▒합의했다면 왜 공개않는가. 상황을 봐가면서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언급할 것이다.
  • ‘하반기로 연기’ 여권 입장…내각제 조기공론화 물밑으로

    ‘DJP 내각제 조기담판’이 물건너갔다.하반기로 유보됐다.상반기에는 경제에 주력키로 했다.내각제 논의는 7월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金正吉청와대 정무수석은 4일 “金大中대통령과 金鍾泌총리간 상반기 내각제 논의 유보에 관한 합의가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金총리는 “뭘 그런 것까지 얘기하나”하고 가볍게 받아넘겼다.자민련 李完九대변인은“책임있는 위치에 있으면 말을 아껴야 한다”고 말했다.사실상 시인한 언급들이다.불만을 살짝 곁들였을 뿐이다. 金총리는 이미 이런 방향을 암시했다.전날부터 이틀째 국회 대정부질문에대한 답변에서 메시지를 던졌다.“내각제는 시끄럽지 않게 시간을 갖고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므로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양당간 공론화 유보를 시사한 대목이다.자민련으로서는 ‘지공전략’이다. 최근 공동여당간 갈등은 위험수위에 달했다.지난달 25일 공동정권 출범 1주년 기념식에서는 정면충돌을 빚었다.전날 대정부질문에서도 험악한 공방전을 주고받았다.이제 DJP간 논의유보 합의로 갈등봉합 계기를 찾았다.그렇지만아직은 일시적 봉합이다. 양측은 시각이 다르다.국민회의는 자민련이 내각제 독자행보를 중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반면 자민련은 논의유보를 양당간 공론화 유보로 보고 있다. 즉 내각제개헌공동추진위 구성을 늦추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자민련은 내각제 홍보전은 그대로 진행할 기세다.오는 6일 내각제 홍보책자도 예정대로 나온다.5만부를 찍어 각 지구당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다. 자민련은 이틀 동안 내각제 공세를 통해 한껏 기세를 올렸다.이중적인 측면이 있다.얼핏 보면 내각제 행보를 가열차게 착수한 것같다.반면 조기담판 유보를 위한 명분축적 의미도 있다. 그럼에도 자민련 공세는 다소 위축될 조짐이 엿보인다.어쨌든 국민회의측과 갈등심화를 초래할 수도 있는 움직임을 자제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 국회 이슈별 대정부 질문/초점-내각제 공방

    3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는 내각제공방이 가장 뜨거웠다.자민련은 총공세에 나섰다.국민회의는 성급한 공론화를 우려하며 반격을 했다.한나라당은 틈새벌리기를 노렸다. 자민련 의원들은 모든 질문을 내각제에 쏟아부었다.이달부터 착수키로 한독자 공론화의 일환으로 보인다.당이 적극 홍보에 나서지않아 각종 여론조사에서 내각제 지지도가 지나치게 낮게 나왔다는 판단이다.金鍾泌총리가 전날“내각제 약속을 어기면 공동정권 위기가 올 수도 있다”고 말한 게 촉매제가 됐다.지난 주말 金총리가 자민련 의원 15명과 골프모임을 가진 것도 무관치 않은 인상이다. 李麟求의원은 “내각제 개헌을 잃으면 공동정권은 존재할 수 없다”고 전날 金鍾泌총리의 언급을 되풀이한 뒤 연내 개헌을 촉구했다.李東馥의원은 “내각제 개헌이 좌절되면 자민련은 공동정부에 잔류할 명분이 소멸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이달 말까지 양당간 내각제개헌추진위가 구성되지 않으면 개헌 공약 이행이 불가능해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회의 金景梓의원은 金총리를 직접겨냥했다.지도부의 삭제주문도 물리쳤다는 후문이다.金의원은 “총리가 내각제 홍보에만 급급한 채 국정 홍보에는 등한시하고 있지 않으냐”고 공격했다.또 “총리가 약속을 어기면 공동정권 위기가 올 수 있다는 식으로 몽니를 부린 것은 지나치다”고 반격했다. 한나라당은 자민련편을 편들었다.洪準杓의원은 “내각제 약속은 대국민 약속”이라고 주장했다.李思哲의원은 “1년후의 권력구조를 국민 어느 누구도알지 못하는 나라가 또 있느냐”면서 내각제 개헌 일정의 공개확정을 촉구했다. 金총리는 “내각제 약속은 지켜질 것으로 믿고 있다”고 의지를 거듭 밝혔다.金총리는 이어 “내각제는 시끄럽지 않게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므로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면서 “대통령 차원에서 국정을 이끌어가는데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시기와 방법을 진지하게 생각하며 하루하루 시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답변했다. 朴大出 dcpark@
  • 여권, 3·30 재보선 “한곳도 양보못해”

    구로을과 경기시흥 재보선과 안양시장의 보선 등 3·30 재보선을 앞두고 여권이 ‘윈-윈 전략’을 가다듬고 있다.이번 선거가 현정부의 중간평가 성격이 짙고 내년 총선까지의 정국 주도권을 가늠한다는 점에서 여권은 공동전선 구축으로 필승체제를 다지는 분위기다.야권이 후보정리를 못하고 비틀거리는 틈을 타 일찌감치 앞서겠다는 전략이다. 양당은 연합공천 원칙을 견지한다는 차원에서 조만간 발족될 3개지역 선거대책위를 가급적 국민회의·자민련 공동위원장 체제로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때문에 내각제를 놓고 마찰을 빚고 있는 양당은 오는 12일쯤 공천장 수여식을 겸한 공동 출정식을 갖는다.13일부터 시작되는 공식 선거운동에 앞서 지도부는 물론 하부조직의 양당공조를 독려한다는 차원이다.각 선거구마다50∼60%에 이르는 호남·충청표 결집을 바탕으로 현정부의 개혁드라이브를이어가면서 초반부터 승세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구로을 여권 후보로 낙점된 국민회의 韓光玉 부총재는 ‘정치거목(巨木)’의 이미지에 승부를 걸었다.노사정위원장과민화협의장으로서 경제회생과 남북문제 해결에 물꼬를 텄다는 점을 집중 부각,지역개발의 적임자로서 표심을 파고들 계획이다. 선거·조직 전문가인 朴光泰 제2정조위원장이 선거 실무총책을 맡아 당의총력지원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시흥에 자민련 간판으로 나설 金義在 전보훈처장은 환경전문가와 ‘민생해결사’로서 승부수를 던질 계획이다.환경관련 박사 학위를 가진 金전보훈처장은 최대 선거쟁점인 시화지구 오염 문제에서 전문가의 식견을 바탕으로 해결책 위주의 선거공약을 제시한다는 복안이다.서울시 부시장과 3개 구청장을 역임했다는 점도 민생해결사로서 상대적 우위를 점할수 있다는 판단이다. 반면 안양시장을 놓고 아직도 양당 신경전이 치열하지만 내심 국민회의쪽으로 기우는 분위기다.李奭鎔 전시장에게 93표차로 석패한 李俊炯 경기만안지구당위원장이 재기를 다지는 가운데 愼重大현 정무부시장도 국민회의 옷을입고 출마할 의향을 비추고 있다. 吳一萬 oilman@
  •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전문가 의견

    - “정당정치 발전 위해 바람직 보스·계보정치 확산 막아야” 정당명부제 도입에 대한 전문가들의 반응은 총론에서는 환영하는 의견이 많았으나 각론에서는 문제점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적지않았다. 연세대 朴相基교수는 “정당명부제는 정당득표율과 국회의원 당선자가 일치하기 때문에 정당에 대한 국민의 지지를 반영할 수 있다”며 정당정치 구현차원에서 바람직하다고 밝혔다.朴교수는 또 “지역적 기반이 없어도 전문성을 갖춘 정치 신인세력의 등장이 가능하다”는 점도 이점으로 내세웠다.특히 지역정당의 성격이 강한 상황에서 타지역 인사들의 정당 진출을 가능케해지역주의 청산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독일식 정당명부제는 정확하게 득표율대로 의원수가 배분되기 때문에 국민의 의사가 그대로 반영된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나 우리 실정에는 맞지 않다”는 입장이다.선거구제와 관련,중선거구보다는 소선거구제+정당명부제가 바람직하다고 밝혔다.그 이유로 중선거구제는 ‘여야 나눠먹기식’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은 점을 들었다.즉 양당정치제도를 지향,정당정치를 실현하고 정치적 안정을 꾀하고자하는 근본정신에 위배된다는 것이다. 朴교수는 특히 비례대표 명부의 객관성을 강조했다.“총재개인 중심으로 공천을 주거나 기성정치인을 대상으로 후보군을 내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충북대 陰善泌교수도 “정당에 대한 유권자의 지지가 그대로 반영된다”면서 연고주의의 투표행태를 정당본위의 정책중심으로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긍정적으로 평가했다.陰교수는 선거권자의 정치적 통제권 확보로 인한 지역통합 실현을 가장 큰 결실로 내다봤다.즉 후보자 중심으로 투표가 이뤄져 지역구도에 매이게 되는 현행 선거구제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陰교수는 그러나 정당명부제가 오히려 지역주의를 강화,반대 효과를 낼 수있다는 점도 함께 지적했다.그는 “독일식보다는 일본식이 보다 현실적이고운영상에 있어서 장점이 더 많다”며 일본식 정당명부제 선호의사를 밝혔다. 소선구제를 도입한 정당명부제의 경우 선거구가 줄어 선거비용이 줄어드는점도 내세웠다. 단국대 張錫權부총장은“지역과 비례대표의 1대 1 비율보다는 완전한 권역별 비례대표로 하는 것이 합당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비례대표제 자체가 대의 민주주의와 충돌됨에 따라 국민의 대표자인 지역구 대표수를 많이내야 한다”는 것이 張부총장의 입장이다.또 비례대표제는 절대적 다수를 의회에서 어느 특정 정당이 확보할 수 없는 문제점도 지적했다. 독일식 2표제보다는 일본식 2표제가 더 타당하다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朴基洙선거관리실장은 비례대표의 의석을 늘릴 경우 보스정치 또는 계보정치가 오히려 강화될 소지가 많다는 점을 우려했다.또 “지역구를 과반수 폐지한다는 것은 오히려 정치적 갈증만 증폭시킬 염려가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 자민련 내각제 독자홍보 나선다

    자민련이 내각제 독자홍보에 나선다.3월부터 착수한다.사실상 독자 공론화시도다.그러나 선을 그었다.‘한계’를 지키기로 했다.국민회의와의 갈등을최소화하려는 의지다. 이런 결정은 25일 총재단 간부간담회에서 나왔다.金龍煥수석부총재가 주재했다.朴泰俊총재는 관여하지 않았다.金수석부총재는 “국민회의가 내각제개헌 공동추진위 구성을 받아들일 것 같지 않다”고 진단했다.그리고는 “자민련 단독으로라도 대국민 설명 내지 홍보를 시작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첫 무대는 국회가 될 것같다.다음달 3∼4일 대정부 질문이 예정되어 있다. 내각제에 초점을 맞출 생각이다.정치는 물론 경제·사회분야에서도 짚고 넘어갈 방침이다.李麟求부총재,李東馥의원 등을 내세운다.대표적인 내각제 강경론자들이다. 이와 관련해 주목되는 움직임이 있다.총재단 간부간담회는 매주 금요일 열린다.앞으로는 수시로 갖기로 했다.金수석부총재가 다시 전면에 나선다는 의미다.金수석부총재의 위상 강화로 이어진다.朴총재에게는 반대방향으로 작용한다.JP직계들의 ‘TJ흔들기’라는 시각도 있다.양측간 갈등재연 조짐이 보인다. 다음달 30일에는 서울 구로을 등 3개지역 재·보선이 치러진다.양당간 긴밀한 공조를 계획하고 있다.金수석부총재는 “내각제로 분란을 일으켜서는 안된다”고 분명히 했다.“내각제 홍보에 절도와 한계를 지키면서 실효성을 갖도록 유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오늘 국회 개회 정국 정상화

    여야가 金大中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를 계기로 본격적인 대화국면에 들어서고 22일 임시국회에 함께 등원하는 등 정국정상화가 급류를 타고 있다. 22일 국회는 여야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나라당이 단독으로 소집한 제201회 임시국회 개회식을 갖고 정상운영에 들어간다. 이어 국민회의 鄭均桓·한나라당 辛卿植 사무총장은 23일 양당 총장회담을갖고 3월초를 목표로 여야 총재회담을 본격 절충한다. 총재회담과 관련,여권의 한 관계자는 “국민회의측에서 총재회담 시기를 3월초쯤으로 청와대에 건의할 생각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총재회담이 성사되면 여권은 지역감정 해소와 경제회생을 위한 초당적인 협력,정치개혁 입법의 조속추진 등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국회는 개회식을 갖는 데 이어 다음달 9일까지 대정부질문,규제개혁법안 처리 및 한나라당 徐相穆의원 체포동의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한다.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국세청 불법모금 사건’에 연루된 徐의원 체포동의안뿐만 아니라 한나라당이 제출할 朴相千법무장관 해임건의안 및 金泰政검찰총장 탄핵소추안 등 3개 안건을 표결처리할 예정이다.자민련은 이들 3개 안건에 대한 표결처리를 반대하고 있어 22일 열리는 3당간 총무접촉 결과가 주목된다. 여당은 이번 회기중 국회제도 개혁 등 정치구조개혁 법안,각종 규제개혁 법안,한·일어업협정 실무협상 타결에 따른 후속대책,국민연금 보완대책 등을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그러나 한나라당은 ‘검찰파동’과 대기업 빅딜후유증,대량 실업사태 등을 다룰 예정이어서 ‘격돌’이 예상된다.
  • 與野 총무·총장회담 안팎

    여야 대화가 활기를 띠고 있다.정치복원의 기운이 곳곳에서 감지된다.장애물이 모두 제거된 것은 아니지만 총무접촉이 시작되고,사무총장 만남이 속도를 더하고 있다. 국민회의 韓和甲·자민련 具天書·한나라당 李富榮 3당 원내 총무는 18일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만나 임시국회 일정 및 의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결과도 좋았다. ▒여권은 趙世衡 총재권한대행의 방미 등 일정으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늦추자는 의견을 내놓았다.한나라당은 이를 흔쾌히 받아 대표연설을 다음 임시국회로 넘겼다.대화 정국의 최대 난관인 徐相穆의원 체포동의안 처리도 내달 2∼4일 본회의 대정부 질문때 처리하기로 합의했다.물론 야당이 상정할 예정인 朴相千 법무장관 해임건의안,金泰政 검찰총장의 탄액소추안과 일괄처리하는 선이다.그러나 여야의 합의대로 표결처리까지 갈지는 미지수다.여권이徐의원을 대화정국의 ‘볼모’로 잡고 있기 때문이다.볼모가 필요 없는 대화정국이 조성될 수 있다는 관측에서다. ▒총재회담도 시기와 의제만 남겨 놓고 있다.국민회의 鄭均桓·한나라당 辛卿植 양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비공식 접촉을 갖고 의중을 탐색했다.화기애애한 분위기였던 것으로 전해졌다.辛총장은 “대통령이 야당을 파괴하지않겠다는 선언을 해 달라”고 요구했다.이에 鄭총장은 “야당이 지역감정을조장하지 말고,경제회생을 막지 말아달라”고 요구했다.서로의 입장을 지도부에 보고한 뒤 다시 만나 총재회담의 시기와 의제를 논의하기로 했다.이날접촉에서 辛총장은 그동안 총재회담의 전제조건이었던 ‘정계개편 포기선언’을 ‘야당파괴 중지’로 표현,눈길을 끌었다.‘야당파괴 중지’는 ‘정계개편 중단’과 일맥 상통한다.좀더 좁혀 말하면 여권이 주장하는 ‘인위적정계 개편을 하지 않겠다’는 표현에 오히려 가깝기 때문이다.여권에서는 중요한 걸림돌이 제거됐다는 메시지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시기는 유동적이다.金大中 대통령의 21일 국민과의 대화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한나라당이 유보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어서다.安澤秀 대변인은 “오는 21일 金大中대통령의 ‘국민과의 TV대화’를 지켜보며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이같은 기류를 전했다.여권은 그러나 25일 취임 1주년 이전에 여야 총재회담이 이뤄질 것을 고대하고 있다. ▒대화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 가운데 여권은 의미 심장한 ‘화두’를 던졌다.국민회의 鄭東泳 대변인은 “올해는 국민화합과 민주화의 신장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정국을 대화 정국으로 이끌어 국민들의 정치불안과 불신을 씻는 데 최선을 다한다”는 간부회의 분위기를 전했다.향후 정국의 바로미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한나라당은 선거법 및 정당법개혁에 여전히 미온적이다. 그러나 이날 총무회담에서 임시국회 회기내에 국회법 개정에 합의,가능성을열었다.대화정국이 만개해 가는 느낌이다. 吳豊淵 姜東亨yunbin@
  • 대책회견 이모저모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부산·울산·경남지역 의원 및 광역단체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12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은 마치 국민대화합과 지역현안 해결을 다짐하는 출정식과 같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이들은 한나라당의 지역감정 선동행위를 강히력 비판하고“국민대화합과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당적을 초월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또 이지역이 金泳三전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점을 감안,金전대통령에 대한 ‘예우론’를 잊지 않았다.양당 의원들은 “청문회문제로 마음의 문을 닫고 있는金전대통령에 대해서도 전직대통령으로서 깍듯하게 예우해 나갈 것”이라고밝혔다. ▒그러나 국민회의 경남도지부장으로 내정된 盧武鉉부총재는 이 지역 경제파탄 책임이 과거 정부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나서는 등 소신을 펴기도 했다.그는 “이 지역이 어려워진 것은 새 정부 때문이 아니며,경제적으로나 정부의 투자측면에서 부산·경남이 소외돼 있지 않은 만큼 냉철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양당 의원들은 기자회견 후 시민단체대표 간담회,공동어시장과 물금취수장 방문 등 밑바닥 민심잡기에 나섰다.▒회견장에는 고리원자력발전소 건설에 반대하는 경남 울주군민 50여명이 들어와 주최측과 잠시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으며,“지역 현안에 관해 새로운대안들은 전혀 찾아볼 수 없고,중앙에서 고위관계자들이 자주 오지만 해준게뭐 있느냐”는 곤혹스러운 질문이 잇따르기도 했다.
  • ‘대치정국’ 40여일만에 대화 물꼬

    얼어붙었던 정국이 풀리고 있다. 3당 총무들은 12일 국회에서 모임을 갖고 오는 22일부터 3월9일까지 201회임시국회를 열기로 해 ‘물꼬’를 텄다.지난해 12월31일 ‘국회 529호실사건’으로 여야가 갈라선 뒤 40여일 만에 ‘합의’를 연출한 셈이다. 여야는 총무 협상에서 한나라당 徐相穆의원의 체포동의안,朴相千법무장관의 해임건의안,金泰政검찰총장의 탄핵소추안은 이번 회기 중 다시 협의키로 해 대화의 ‘걸림돌’을 일단 제거했다. 이날 ‘원내(院內)’문제를 우선 해결함으로써 총재회담을 위한 여야 물밑접촉도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앞서 국민회의 鄭均桓총장과 한나라당 辛卿植총장은 11일 총재회담을 조율하기 위해 만나려다 자민련이 끼는 문제로‘만남’ 자체가 무산됐다.하지만 조만간 다시 만나 이 문제를 최종 정리할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국민회의 韓和甲총무는 “총재회담문제는 여야 사무총장간에 논의하기로 해 오늘 회담에서는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그러나 국회 정상화에 합의했으므로 총재회담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말했다.한나라당李富榮총무도 “총재회담에 대해서는 얘기가 없었지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같은 견해를 피력한 뒤 “봄도 오는데…”라고 미소(微笑)를 보냈다. 그러나 총재회담의 시기는 유동적이다.여당은 오는 21일 金大中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와 25일 취임 1주년 사이에 가졌으면 하고 바라고 있다.반면 한나라당은 시기를 못박지 않는다.그 이전이라도 지금까지 요구했던 총재회담을 위한 조건들이 충족되면 마다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따라서 양당의 협상 여부에 따라 총재회담이 전격적으로 성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나라당도 장외(場外)투쟁을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원내외 병행투쟁 전략에 따라 장외투쟁을 했지만 여당이 국회 안으로 들어오기로 한 만큼밖으로 나갈 명분이 없기 때문이다.여의도에 모처럼 화기(和氣)가 피어오르고 있다.
  • 설연휴뒤 여야 총재회담…사무총장 모임서 합의

    여야는 설 연휴가 끝나는대로 적당한 시기에 총재회담을 갖기로 원칙적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11일 알려졌다.또 국민회의·자민련이 한나라당이 연임시국회에 참여하고 한나라당도 임시국회에서 대여투쟁을 벌여나가기로 해설 연휴 직후인 18일이나 19일쯤 국회는 일단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회의 鄭均桓,한나라당 辛卿植사무총장은 이날 저녁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사무총장 모임을 갖고 이같이 합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여야는 또 12일 3당총무회담을 갖고 임시국회 정상화 시기 및 일정도 논의할 계획이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여야간 총재회담 분위기조성이 무르익고 있으며 대통령 취임 1주년 전 총재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고 “양당 사무총장간 비공식접촉을 통해 이같은 기류가 교환됐다”고 밝혀 총재회담 개최문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金正吉 청와대정무수석도 “모든게 대화방향으로 가고 있으며 한나라당 李會昌총재에 대한 사과요구가 정국정상화에 걸림돌이 되지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鄭東泳대변인은 “지난해 처리하지 못한 40여개 민생·개혁법안과 한·일어업협정 실무협상 타결에 따른 후속조치를 위해 설 연휴 이후 임시국회에 참여,국회를 정상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鄭대변인은 한나라당 徐相穆의원 체포동의안처리와 관련,“이를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는 원칙을 대통령께 보고했다”며 체포동의안에 대한 강행처리를 시사했다.이와는 별도로 한나라당도 朴相千법무장관 해임건의안을 표결처리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柳敏rm0609@
  • 오늘 사무총장회담 전망

    국민회의 鄭均桓 사무총장과 한나라당 辛卿植 사무총장이 11일 오랜만에 공식 대좌를 한다.대화정국으로의 물꼬가 트이는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상당부분 조율이 이뤄졌음을 감지할 수 있는 여야지도부의 발언도 잇따랐다.金正吉 청와대 정무수석은 10일 “정국정상화가 金大中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라고 여권의 방침을 전했다.한나라당 李會昌 총재도 이날 “정치가 좋은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기대감을 피력했다.회담결과를 섣불리 단정할 수는없다.하지만 양당 사무총장은 ‘대화정국 조성을 위한 국회정상화와 총재회담을 위해 서로 노력한다’는 원칙적인 선에서 일괄 타결을 시도할 것으로전해졌다.여권은 야당의 주장에 최소한의 자존심을 세워주고 야당은 적당한선에서 이를 수용,실리를 챙기는 모양새가 되지 않겠느냐는 분석이다. 물밑 접촉에서 민감한 사안에 대한 큰 그림은 그렸다는 관측도 있다.비공개 접촉을 고집하던 한나라당이 공개접촉으로 방향을 튼 데서도 이를 감지할수 있다. 그러나 여야 사무총장이 만난다고 해서 경색정국이 곧바로해소되는 않을것 같다.산적한 쟁점마저 일거에 해소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따라서 당분간 자존심 싸움을 계속하며 시각차를 좁혀 나갈 것으로 보인다.한나라당측은부인하고 있지만 徐相穆의원의 체포동의안처리 및 李會晟씨의 선처 여부도커다란 걸림돌이다. 한나라당 李富榮 총무는 “총재회담을 전제로 徐相穆의원이나 李會晟씨 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천부당 만부당한 얘기다”면서 “정면 대응하고,정당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표결처리를 한번 해보자는 결기를 엿볼 수 있다. 국민회의가 자존심을 건드린 측면도 있다.국민회의 鄭均桓 사무총장은 지난 9일 “徐의원 체포동의안 처리와 朴相千 법무부장관·李鍾贊 국정원장 해임건의안 등을 일괄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샅바싸움은 ‘DJ비자금 폭로 조작’을 놓고도 이어졌다.여야의 자존심을 건 설전은 ‘설전 민심잡기’와 맞물려 총재회담 직전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姜東亨 yunbin@
  • 자민련 “특검제 적극 추진”

    자민련은 권력형 부정부패를 척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해온 특별검사제도입을 계속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자민련은 8일 朴泰俊총재 주재로 총재단회의를 열고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을 둘러싸고 새정부 출범 이후 여러 의견이 있었지만 자민련은 최근 법조개혁에 대한 국민적 여론이 높은 점 등을 감안,계속 이 문제를 당차원에서 연구 검토키로 했다”고 李完九대변인이 전했다. 李대변인은 이어 “지난 5일 국민회의 韓和甲총무가 지난 96년 양당이 공동 발의한 이 법안을 철회하자고 요청했다”고 밝히고 “그러나 국민회의내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자민련의 이같은 결정은 국민회의가 특검제와 검찰총장 인사청문회 제도를도입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과 배치돼 양당간의 절충 결과가 주목된다.
  • 경제청문회 이모저모

    국회 국제통화기금(IMF) 환란조사 특위는 8일 경제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은金泳三 전대통령의 자택을 방문하지 않기로 고심끝에 결정했다.특위위원들은 이날 YS가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자 강하게 성토했다.▒張위원장은 오전 11시15분 “양당 간사와 필요한 의원들이 함께 상도동을방문해서 나와주도록 정중하게 요청하겠다”고 말한 뒤 정회를 선포했다.대부분의 특위위원들은 정회시간 중 회의를 갖고 “등산을 가 상도동에 없는것을 알면서 갈 필요가 있느냐”는 의견을 제시해 방문계획을 없었던 일로돌렸다. 張위원장은 오후 2시25분 청문회를 속개해 “金전대통령은 청문회를 거부하고 등산을 갔다”면서 “(상도동으로)전화를 해 어느 산으로 갔는지,언제 오는지를 물어봤지만 ‘모른다’는 답변만 들었다”고 말하며 2시28분 산회를선포했다.▒이에 앞서 오전 10시 특위 위원들은 청문회가 개회되자마자 불출석한 YS를 일제히 성토했다.국민회의 李允洙의원은 “우리 국민에게 최악의 고통을 안겨준 97년 대환란의 주범 중의 주범은 바로 金泳三 전대통령”이라며 “金전대통령은 청문회장이 아니라 광화문 네거리에 나와 멍석깔고 머리를 풀어 국민에게 석고대죄를 해도 시원치 않을 환란주범”이라고 YS를 공격했다. YS에 대해 좋지않은 감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진 자민련 李健介의원은 “존경받지 못하더라도 고발받지 않는 전직 대통령을 가질 때가 됐다”면서 “金전대통령을 고발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자민련 金七煥의원은 “환란의 핵심 인물들이 출석을 거부해 특위위원을 사퇴한다”고 발표했다.▒상도동 방문 여부를 놓고 특위와 국민회의는 막판까지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다.특위는 지난 5일까지는 YS를 방문하지 않기로 했었다.鄭泰守 전한보그룹 총회장이 YS에게 정치자금을 150억원 줬다고 말한 상황에서 상도동을 찾아가 YS를 난처하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 때문이었다고 한다.하지만 6일 아침 趙世衡 총재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국민회의 확대간부회의에서는 “전직대통령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찾아가는 게 오히려 모양새가 낫다”고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7일 YS의 측근인 朴鍾雄의원이 “YS는 특위위원들을 만나지 않을 것”이라며 상도동의 싸늘한 기류를 전하자 방침은 또 변했다고 한다.韓和甲총무는 “가봐야 만나지도 못하는데 갈 필요가 있느냐”는 의견을 제시했다.
  • 美상원,르윈스키 증언 공개…민주당 ‘견책동의안’발표

    ┑워싱턴 崔哲昊 특파원┑미국 상원은 6일 빌 클린턴 대통령에 대한 탄핵재판에서 모니카 르윈스키(25) 전백악관 인턴직원의 비디오테이프 증언을 발췌해 방영했으며 민주당측은 이 증언이 재판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 보고 독자적으로 견책동의안을 작성 발표했다. 르윈스키는 클린턴 대통령의 폴라 존스에 대한 성희롱 재판에서 존스의 변호사들로부터 소환을 당했을 때 클린턴 대통령과 상의했으며 그때 대통령은증언에 대해 진실을 말하라고 권고하지 않았지만 “내 스스로가 (자신과의)관계를 부인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민주당측은 이 증언이 탄핵 반대라는 대세에 별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보고 견책 동의안을 내놓았다. 양당이 견책안에 합의하지 못할 경우,상원은 오는 11일이나 12일 탄핵여부에 대한 최종표결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hay@
  • 2與 결속 다지기 잦은 접촉

    두 여(與)가 얼굴을 자주 맞대고 있다.결속을 다지는 행사가 잦아졌다.내각제문제는 물론 합당설,정계개편설 등과 맞물려 주목되는 변화다. 金鍾泌총리는 지난 1일 국민회의 權魯甲전부총재와 저녁회동을 가졌다.자민련에서는 金龍煥수석부총재가 함께했다.DJP 두 핵심 측근들이 모인 셈이다.국민회의에서는 韓光玉부총재,張在植국회IMF환란조사특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金正吉행자부장관,朴泰榮산자부장관 등 정부측 인사들도 자리했다. 외교활동에도 공조에 나서고 있다.지난 2일 순방외교길에 나선 金총리를 국민회의 張永達수석부총무가 수행했다.자민련 李良熙수석부총무도 함께 갔다.JP가 국회에서 애를 쓴 두 사람을 격려하는 차원이다. 오는 12일에는 청와대에서 ‘화합행사’가 계획되어 있다.金大中대통령이양당 주요 당직자,의원,청와대 관계자를 초청,만찬을 주재한다.부부동반이다.350명이 참석하는 매머드급 행사다.23일에는 양당 대선 자원봉사자 250명을 초청해 만찬을 갖는다.이틀 뒤 취임 1주년을 자축하는 취지다. ‘영남 민심 달래기’에도 함께하고 있다.金총리는 출국 전 金대통령에게구미방문 결과를 보고했다.구미4공단 조성과 관련,미보상 700억원을 정부가책임지고 보상토록 건의해 金대통령으로부터 승낙을 받아냈다.지난달 30,31일에는 대구와 부산을 찾아 험악해진 민심을 달랬다.李揆成재경부장관도 4일 대구에서 경제 관련 간담회를 예정하고 있다. 국민회의측은 ‘동서화합형 정계개편’을 시도하고 있다.자민련과의 공조가 절대 필요하다.합당은 국민회의에 최상의 선택이다.성사 여부는 불투명하다.그렇지만 일련의 화합 행보를 놓고 이런 시나리오를 준비하기 위한 정지(整地)라는 해석도 있다. 양측은 합당설 등을 부인하고 있다.金대통령이나 金총리나 일축하기는 마찬가지다.그럼에도 서로에 가깝게 접근하는 일들이 이어지고 있다.마음은 몰라도 최소한 몸은 그렇다.자민련이 반대해온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를 긍정 검토하는 것도 또다른 사례다.朴大出 dcpark@
  • 오늘 르윈스키 증언 청취

    ?맙治謙? 崔哲昊 특파원?많堅? 상원은 빌 클린턴 대통령에 대한 탄핵재판과 관련,1일 성추문 사건의 주인공인 전 백악관 시용직원 모니카 르윈스키를 신 문하는 등 3명의 증인에 대한 증언청취에 나선다. 하원 기소팀과 백악관 변호인단은 르윈스키를 상대로 클린턴 대통령의 탄핵 사유인 위증 및 사법방해 혐의에 대한 신문을 벌일 예정이다. 케네스 스타 특별검사의 수사에 협조하는 대가로 형사상 소추를 면제받은 르윈스키는 이번 증언을 위해 30일 워싱턴에 도착,메이플라워 호텔에 투숙했 으며 1일 증언은 공화,민주 양당에서 각 1명의 상원의원이 참관하는 가운데 비디오로 녹화된다. hay@ [ hay@]
  • 金大中대통령, 2與 합당설은 부인

    金大中대통령은 31일 세계일보 창간 10주년 특별회견을 통해 “내각제문제 로 자민련 지도부와 사적으로 만나 얘기를 한 적이 있다”면서 “내각제 시 기에 관해서 서로 얘기가 상당히 있었다”고 말했다.金대통령이 내각제 개헌 문제를 자민련 지도부와 논의했다는 사실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金대통령은 “내각제를 한다고 하더라도 언제 할 것이냐에 관한 시기 문제 는 앞으로 원만히 대화하면서 해결할 문제”라고 말해 金鍾泌총리와 내각제 연기를 조율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金대통령은 내각제 공론화 시기와 관련,“지금은 경제를 안정시키고 정치를 개혁하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아직 그런 얘기를 할 단계가 아니라 고 생각한다”고 조기공론화에는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金대통령은 “국민회의와 자민련간 합당문제가 논의되고 있다는 일부 보도 가 있었지만 양당이 발표한 대로 사실이 아니다”라고 합당설을 부인했다. 郭太憲 tiger@ [郭太憲 ti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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