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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與 4월 지방재·보선 연합공천

    민주당과 자민련은 오는 4월26일로 예정된 합동 재·보궐선거에서 양당 단일후보를 연합공천할 방침이다. 민주당 박상규(朴尙奎) 사무총장은 20일 “최근 자민련 오장섭(吳長燮) 사무총장과 몇 차례 만나 4·26 지방선거 재·보궐선거에서 양당이 당선가능성을 기준으로 단일후보를 연합공천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박총장은 “이에 따라 향후 양당 사무총장 회동에서는 양당이 제시한 후보군을 놓고 당선가능성,청렴도 등의 기준을 적용,구체적인 후보인선 작업에 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양당은 아울러 4·26 보선 연합공천을 계기로 내년에 있을지방선거에서도 양당이 공조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종락기자 jrlee@
  • 여야 개혁성향 초·재선 뭉쳤다

    민주당 이재정(李在禎)·한나라당 김원웅(金元雄)의원 등개혁성향의 양당 초·재선 의원 23명은 14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만나 ‘정치개혁을 위한 의원 모임’을 발족시켰다.모임은 앞으로 당론과 별도로 국가보안법 등 3대 개혁입법을추진할 방침이다. 모임에서 의원들은 간사로 이재정·김원웅 의원을 선출하고▲국가보안법 ▲선거법 ▲상가임대차보호법(제정안)별로 법안소위를 구성했다.당 차원과 별도의 법안을 마련,국회에 상정하고 표결 역시 각 의원들이 당론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투표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재정 의원은 “우선 국가보안법 개정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소위에서 법안이 마련되는 대로 입법추진 전략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의원들은 다만 섣부른 의사결정이 국가보안법 개정 자체를 무산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일단 모임의 성격을 ‘사안 중심의 느슨한 연대’로 제한하기로 했다. 그러나 소장파 의원들이 정파를 넘어 연대를 결성한 것이정치사상 초유인 데다,사실상 ‘당론 파괴’를 부르짖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정국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모임에는 민주당의 김경천(金敬天)·김성호(金成鎬) ·송영길(宋永吉)·정범구(鄭範九)·박인상(朴仁相) ·정장선(鄭長善),한나라당 김홍신(金洪信)·서상섭(徐相燮)·김영춘(金榮春)·안영근(安泳根)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지운기자 jj@
  • 이스라엘 거국내각 구성

    [예루살렘 AFP 연합]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의 폭력사태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 당선자가 이끄는 리쿠드당과 노동당이 거국내각 구성에 대한 대체적인합의를 이끌어냈다.13일(이하 현지시간) 현지 방송과 관계자들의 전언에 따르면 양당은 12일 밤에 열린 협상에서 거국내각 구성을 위한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잠정 합의안은 ▲팔레스타인과 영구적인 평화협정보다는 ‘잠정 평화협정’ 추진 ▲시리아,레바논과는 영토-평화 교환원칙을 천명한 유엔결의안 242호와 338호에 입각한 영구평화협상 추진 ▲팔레스타인 자치지구내 기존 유대인 정착촌의자연적 팽창은 지원하되 신규 건설 금지 ▲리쿠드당과 노동당 대표로 구성된 공동정부 조율기구 설치를 주요 내용으로하고 있다. 팔레스타인과 잠정 평화협상 추진은 포괄적인 평화협상을추진해온 바라크의 정책과 배치되는 것으로,팔레스타인도 이에 반대하고 있어 앞으로 평화협상 과정에서 새로운 불씨를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샤론 당선자와 바라크간 만남을 포함,앞으로 이틀간 추가협상을 통해 거국내각 구성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거국내각 구성이 완료되면 샤론 총리 당선자는 2003년 11월까지 집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지만 아직 각료 배분 문제를 비롯,팔레스타인과 관계설정 문제 등 해결해야할난제가 많이 남아있다. 한편 샤론의 총리 당선 이후 유혈충돌이 격화되고 있는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에서 이날 아침 이스라엘군이 헬기를 동원,팔레스타인 저항운동의 핵심인물인 마수드 아야드를 살해했다. 앞서 가자지구의 유대인 정착촌 부근에서 길을 가던 13세소년이 이스라엘군의 총격을 사망하는 등 샤론 총리 당선 이후 팔레스타인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강경대응이 속출하고 있다.
  • 국민의 정부 출범 3주년…민주·자민련 공동기념식

    민주당과 자민련은 국민의 정부 출범 3주년을 맞아 오는 24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공동으로 기념행사를 갖는다.이 행사는 올해 초 양당 공조가 복원된 뒤 처음이며 2년 만의 2여(與) 공동개최라는 의미도 있다. 민주당 총재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일단 참석하지 않을것으로 알려졌고 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의 참석도유동적이다.대신 민주당 김중권(金重權)대표,자민련 김종호(金宗鎬)총재권한대행 등 양당 지도부와 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공조 복원을 과시한다.양당은 기념식에서 현 정부의 임기가 다할 때까지 확고한 공조를 유지하고 정권 재창출을 위해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또 국민의 정부 출범 3주년을 평가하고 향후 과제를 선정하기 위해 양당 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지난 12일부터 자료집 발간을 준비 중이다. 민주당·자민련 양당은 지난 99년 1월 국민의 정부 출범 1주년 기념식을 공동 개최했으나 김호진(金浩鎭)당시 고려대교수가 특강을 통해 ‘내각제 개헌 후순위’ 주장을 한 데대해 자민련 참석자들이 야유를 보내는 등 소동을 빚었고,지난해 2주년 기념식은 총선을 앞둔 자민련의 공동정부 파기선언 때문에 취소돼 민주당 정책토론회만 열렸다. 이춘규기자 taein@
  • 부시·양당 선거제도 개혁 합의

    [워싱턴 연합] 지난해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플로리다주 재개표 논란에 자극받은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공화ㆍ민주 양당 지도자들은 24일 선거제도 개혁에 합의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25일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선거제도 개편 문제는 부시 대통령이 양당지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나비형 투표용지와 부재자 투표,일부 투표부정 사례 등에 우려를 표시하며 제기됐다. 부시 대통령은 “나는 국민들이 행정부가 국가를 위해 입법부와 협조할 것이라는 약속을 깨닫기를 바란다”면서 “그것은 결코 허언이아니며,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문제를 제기한 민주당 간부들도 대선 투표를 금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오후까지 사흘동안 실시해 주별로 다른 투표 마감시간을 단일화하자고 제안했다.민주당 의원들은 또 펀치 카드식 투표방식을 없애전국적으로 표준화된 투표방식을 도입하자고 촉구했다. 양당은 이에 따라 곧 선거제도 개혁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데니스 해스터트 하원의장(공화당)이 밝혔다.이 위원회는 향후 6∼8개월 안에 개혁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해스터트 의장은 덧붙였다. 부시 대통령의 이같은 입장은 선거 당시 강조했던 6개 원칙과 거리가 먼 것으로,아직 선거 결과에 회의를 품고 있는 민주당 의원들의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 2與, 이총재 회견 “정치공세용”

    민주당과 자민련은 16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의 연두 기자회견에 대해 정치 공세용,국면 호도용이라고 인색하게 평가했다.양당은 특히 이 총재의 특검제 도입 주장에 대해서는 ‘안기부 예산 횡령사건’을 희석시키기 위한 물타기용이라고 일축했다. 민주당은 이 총재 회견 뒤 10건 가까운 대변인단의 성명과 논평을통해 파상 공세를 폈다.오후에는 긴급 고위당직자회의 및 전국 시·도지부장 연석회의를 열어 이 총재 회견에 대한 대책회의를 갖는 등이례적으로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오전 김중권(金重權)대표의 반박기자간담회를 백지화하며 여백을 남겼던 태도가 강경으로 급선회한것이다.여권의 실망감을 우회적으로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김영환(金榮煥)대변인은 “이 총재의 회견은 경제 재도약을 위한 청사진은 전혀 제시하지 않은 채 오직 대통령을 흠집내고 집권당 헐뜯기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이런 회견을 왜 하는가.과연 연두회견이라 할 수 있는가”라고 꼬집었다.김현미(金賢美)부대변인도 “97년이 총재는 ‘특검제라는 옥상옥을 만들면기존의 정부기구만 위축시킨다.진실규명보다는 문제를 정치 쟁점화하고 정략화할 우려가 있다’며 도입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면서 “이 총재가 지금 와서툭하면 특검제 도입을 주장하는 것은 정략일 뿐”이라고 몰아쳤다. 변웅전(邊雄田) 자민련 대변인 역시 “자신들이 저지른 죄과에 대한반성은커녕 안기부자금 사건의 본질을 왜곡,야당 파괴 공작이라는 억지주장으로 일관한 데 대해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춘규기자 taein@
  • 여야 대치 가운데 ‘물밑접촉’

    여야 대화채널이 복원될 조짐이 보인다.지난 15일 민주당 정균환(鄭均桓)·한나라당 정창화(鄭昌和) 총무가 전화통화를 한 데 이어 16일양당 부총무의 비공식접촉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돌파구가 마련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자민련을 교섭단체로인정하지 않겠다는 한나라당의 태도는 여전히 큰 걸림돌이다.한나라당은 특검제를 도입하고,당적을 옮긴 의원들을 복귀시키라는 주장을접지 않고 있다. 한나라당 의원·지구당위원장들의 철야농성도 국회가 가까운 시일안에 정상화되지 못할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만을 가능하게 한다.한나라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부터 19일까지 국회 본회의장에서,원외지구당 위원장들은 여의도당사 대강당에서 철야농성에 들어갔다. 또 원내·외 지구당위원장과 당직자 등 200여명은 이날 낮 청와대민원실 앞 도로에서 정치자금의 전면 수사를 위한 특검제 도입 등을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 때문에 검찰의 안기부자금 수사가 마무리단계에 접어들기 전까지는 총무회담 자체가 불가능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아직은 우세하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조심스럽게 낙관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민주당총재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당분간’이라는 전제를 달기는 했지만,정균환 총무를 유임시킨 것은 대화의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분석이다.김 대통령은 야당을 압박하기보다는 대화통로를 열고 기다리겠다는 뜻을 정균환 총무의 유임을 통해 내비쳤다는 설명이다. 야당 스스로 반발의 강도를 낮출 가능성도 있다.검찰이 안기부자금을 받은 정치인을 소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다,임시국회 의사일정을 협의하기 위한 총무접촉이 17일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특히 민주당은 국회 정보위를 소집해 안기부 예산내역을 점검하자는 야당의 요구를 수용할 수 있다는 화해 제스처를 보냈다. 이지운기자 jj@
  • 2與 보안법 개정 ‘뜨거운 감자’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지난 13일 정부업무 평가보고회에서 국가보안법 개정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자민련과의 조율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김대통령은 “북한이 (형법 개정을) 안 하더라도 우리는 해서우월성을 보여주는 게 우리의 갈 길”이라고 강조한 반면,자민련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는 “이 문제만은 남북이 같이 바뀌어야 한다”며 ‘상호주의’를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김대통령은 일단 여야를 뛰어넘는 크로스보팅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그러나‘DJP 공조’를 복원시킨 터여서 양당의 정체성에 관련된 이 현안을어떻게 조율할지는 ‘DJP 공조’의 진로와 연관을 가질 수밖에 없다. 이종락기자
  • 부시당선자 노동장관 차오 USTR대표 죌릭 지명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 당선자는 11일 노동장관에 미치 매코넬 상원의원(공화·켄터키)의 부인인 일레인 차오전 평화봉사단장을,대외무역협상을 관장할 무역대표부(USTR) 대표에제임스 베이컨 전 국무장관의 측근으로 전 공화당행정부의 국무부와재무부에서 활약한 바 있는 로버트 죌릭 전 국무차관보를 지명했다. 차오 노동장관 지명자는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가장 귀중한 자원”인 남녀 근로자들을 보호·육성,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죌릭 USTR대표 지명자는 기자회견에서 부시 당선자가 지지하는 자유무역정책을 촉진하기 위해 의회의 민주.공화 양당과 긴밀하게 협력할것을 다짐했다. hay@
  • 대통령 연두회견 실천 국정협의회 개최

    민주당과 자민련이 12일 공조 복원 후 첫 국정협의회를 갖고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전날 연두기자회견 내용을 실천에 옮기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이날 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협의회에서는 정국 현안에서부터 민생에 이르기까지 양당 협의를 통해 구체적 대책을마련하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협의회에는 이한동(李漢東) 총리,민주당 김중권(金重權) 대표,자민련 김종호(金宗鎬) 총재권한대행,청와대 한광옥(韓光玉) 비서실장·남궁진(南宮鎭) 정무수석,양당 3역 등여권 고위인사 다수가 참석했다. 협의회에서 양당은 공조의 방향과 정국 현안에 대한 입장,민생·경제대책 등을 9개 항의 합의문으로 정리,발표했다.양당은 DJP공조에있어 “국정의 모든 분야에 걸쳐 실사구시(實事求是)적 협의를 통하여…”라고 합의문에 명시,정국 전반에 걸친 공조를 재확인했다. 협의회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은 선거공조.국정협의회 운영규정 제2조(기능)를 개정,양당의 협의·조정 대상으로 ‘양당의 주요 정책과국회대책 및 기타 양당의 공조에 필요한 사항’ 외에 선거대책을 추가했다.선거공조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양당은 오는 4월과 10월 각각 예정된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뿐 아니라 내년 6월 4대 지방선거에서도 공조할 것으로예상된다.김대중 대통령과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가 지난 8일 회동에서 임기 말까지 공조하기로 합의한 점을 감안하면 2002년대선 공조로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열어 둔 셈이다.민주당 김영환(金榮煥) 대변인은 “공조를 복원한 마당에 선거 역시 공조체제를 유지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양당은 정국 현안과 국회운영에 대해서도 한 목소리를 냈다.안기부예산 선거자금 지원에 대한 검찰의 엄정한 수사와 책임 추궁을 촉구하고,한나라당 강삼재(姜三載) 의원 체포동의안을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다짐했다.지난 10일 개회된 217회 임시국회는 한나라당의 정치공세를 위한 국회로,응할 수 없다는 입장도 거듭 밝혔다. 진경호기자 jade@
  • 2與 정책·선거 공조

    민주당과 자민련은 12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자민련 총재인 이한동(李漢東)총리 주재로 양당 국정협의회를 재개,주요 정책과 국회운영및 선거대책 등을 협의·조정하기로 합의했다. 또 ▲당정협의 강화 ▲경제 회생,민생 안정,남북관계 발전,개혁입법후속조치 마련을 위한 정책위의장 간 협의 ▲한빛은행·공적자금 등2개 국정조사 공조 등에 합의했다. 이와 함께 강의원 처리대책을 양당 총무에게 일임하기로 했으며,협의회를 격주로 열되 부총재(최고위원)는 참석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양당은 오는 16일 양당 지도부와 전 국무위원이 참석하는 고위당정정책조정회의를 열기로 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2與, 경색정국 초강경 대처

    민주당 장재식(張在植)의원이 10일 자민련에 전격 입당,자민련이 곧바로 국회 교섭단체 등록을 마치는 등 공동여당이 정국운영의 강경드라이브를 걸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이번 장 의원 이적은 이적사태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양당 지도부가 직접 추진한 것이어서 강성기조 유지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동여당의 강성기류는 옛 안기부 자금의 총선 유입 수사와 관련,한나라당 강삼재(姜三載)의원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안 처리 공조 여부가 첫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 장 의원은 이날 오전 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곧바로 자민련에 입당한 뒤 한·일의원연맹 신년하례회 참석을 이유로 김종필(金鍾泌)자민련 명예총재 등과 일본으로 출국했다. 자민련이 이날 국회 사무처에 교섭단체 등록을 마침으로써 정국은민주당(115석)과 자민련(20석),한나라당(133석),민국당(2석),한국신당(1석),무소속(2석)등 총선 전의 ‘2여1야 체제’로 환원됐다. 장 의원의 자민련 이적은 지난 8일 김종필 자민련 총재가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의 회동에서 정식 요청한 뒤 9일 민주당 김중권(金重權)대표와 자민련 김종호(金宗鎬)총재권한대행이 협의,이날 장 의원의동의로 이뤄졌다. 그러나 정국은 검찰의 안기부 선거자금 수사와 맞물려 상당 기간 여야의 강경 대치가 예상된다. 또 공동여당의 잇단 강경기조는 정국 안정 및 정국 주도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비교섭단체 및 무소속 의원의 영입 등 소폭의 정계개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야당의 반발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관측된다. 김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의 오찬에서 “경제 안정을 위해서는 정치안정이 있어야 한다는 소신에 따라 장 의원이 흔쾌히 동의했다”고전하고 “자민련과의 합당은 전혀 생각해본 일이 없다”고 말했다. 반면 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2차 임대극은국정 포기 선언”이라며 “김대중 대통령을 국가원수로 더 이상 인정해야 할지 국민들은 심각한 고민을 해야 할 지경”이라고 맹비난했다. 진경호기자 jade@
  • 민주당 金重權대표 문답

    민주당 김중권(金重權) 대표는 10일 낮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출입기자들과 예정에 없던 간담회를 가졌다.1시가 가까워서야 어렵게음식점을 구한 점 등의 정황으로 볼 때 장재식(張在植) 의원의 자민련 이적에 대한 설명 자리 형식이었다. ■왜 넉넉하게 보내지 않고 한명만 보냈나 자민련 교섭단체 구성이중요하다. ■왜 장재식 의원이 간 것인가 장의원은 평소 정국안정 위해 생각을많이 했다고 한다.살신성인이다. ■언제 알았나 어제 자민련과 당정협의회에서 김종호(金宗鎬) 총재권한대행과 협의해 이뤄졌다. ■장 의원이 먼저 얘기 꺼냈나 장의원이 고민했겠지만 대의를 위해서결행했을 것이다. ■8일 DJP 회동 때 얘기된 것이 아닌가 그런 얘기 못들었다.남궁진(南宮鎭) 정무수석하고 의논했다.대통령에게는 기자여러분과 점심을하기 위해 오면서 차에서 전화로 보고했다. ■대변인은 지도부가 면밀히 협의해 추진했다고 발표했는데 그렇다. ■장 의원이 입각하면 자민련 몫인가 대통령이 결정하실 일이다. ■3인 이적 때는 지도부는 사전에 몰랐다고 했는데 이번엔 왜 면밀히협의했나 DJP공조가 회복된 마당에 자민련이 교섭단체가 돼야 총무회담에도 참석하고 국회운영이 매끄럽다. ■여론은 비판적이지 않나 그게 안타깝다.국민은 경제가 어려워 정국안정을 바라고 있다.DJP공조가 안된 지난 8개월 개혁이 제대로 안됐다.민생현안도 해결 안됐다. ■양당 합당의 전단계 아닌가.편법만 쓴다는 지적도 있다 합당은 생각해본 적 없다. ■당내서 합당론도 있는데 그렇지 않다. ■장 의원 외에 다른 의원과 접촉안했나 없다. ■대야 관계가 악화될 것 같은데 정치는 안되는 것 같아도 된다.대화와 타협으로 해나가겠다.민주당은 오만하면 안된다. ■안기부 비자금 국고환수를 주장했는데 가능한가 국고환수는 개인이아니라 당이 하라는 것이다. 이춘규기자 taein@
  • DJP 공조 본격 시동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김종필(金鍾泌) 자민련 명예총재간 ‘DJP’공조가 가시화되고 있다. 민주당과 자민련은 9일 오후 국회에서 첫 양당 공조 당정회의를 열고 설해대책 문제를 논의함으로써 본격적인 공조에 시동을 걸었다. 국회 자민련 총재실에서 열린 당정회의에는 김중권(金重權) 민주당대표,김종호(金宗鎬) 자민련 총재대행을 비롯한 양당 지도부와 최인기(崔仁基) 행자,김윤기(金允起) 건교,한갑수(韓甲洙) 농림장관 등이참석,폭설사태에 대한 늑장대응 및 이재민 대책 등을 집중 협의했다. 이에 앞서 김대통령과 김명예총재는 전날 만찬회동을 갖고 “양당은국정협의회와 당정책조정회의 등을 조속히 재가동하도록 한다”고합의했었다.이같은 합의가 이루어진 지 하루 만에 당정회의가 부활된셈이다.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계속될 올해 23개 정부부처업무보고에 양당 정책위의장을 배석토록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특히 97년 대선 직전 민주당의 전신인 국민회의와 자민련간 체결된‘DJP 후보단일화 합의문’에 따라 만들어진 국정협은 공동여당의 최고위급 협의기구로 국무총리를 의장으로 하고 양당 동수대표로 구성되는 기구이다. 양당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폭설사태에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처하지못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에 대해 철저히 진상을 조사,책임을 물어 공직사회의 기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중앙재해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관련부처간 합동으로 피해조사를 실시해 피해농가 또는 이재민 등에 대해 국세·지방세 감면및 납세기한 연기,영농자금상환연기 및 이자 감면,중고생 학자금 감면 등의 지원을 펴기로 했다. 회의에는 양당 대표 이외에 민주당 박상규(朴尙奎) 사무총장·남궁석(南宮晳) 정책위의장·정균환(鄭均桓) 원내총무,자민련 오장섭(吳長燮) 사무총장·이재선(李在善) 정책위의장·이양희(李良熙) 원내총무 등이 참석했다. 진경호 이종락기자 jrlee@
  • 임시국회 마지막날 이모저모

    국회는 임시국회 마지막날인 9일 법원조직법 개정안 등 16개 법안을처리했다. 이로써 국회는 16대 국회 들어 모두 26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여야는 이어 5분자유발언을 통해 민주당 의원 이적문제,안기부자금 수사 등 현안을 놓고 격론을 벌였다. ■총무회담 민주당 정균환(鄭均桓)·한나라당 정창화(鄭昌和)총무는본회의에 앞서 의사일정 등을 논의하기 위해 오전 11시30분 회담을가졌으나,서로 의견차만 확인하고 20분여 만에 자리를 떴다.정창화총무는 “안기부자금 수사가 야당 탄압이 아니냐”고 따졌고,정균환총무는 “국기문란죄에 해당한다”면서 “강삼재(姜三載)의원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된다면 법 집행을 도울 것”이라고 되받아쳤다. 본회의 일정과 관련,한나라당은 5분자유발언을 먼저 하자고 요구했으나,민주당은 법안을 먼저 처리한 뒤 자유발언을 하는 게 마땅하다며 거부해 국회의장에게 결정권을 넘겼다.양당은 국회에 재해대책기구와 미래대책위원회를 두자는 데는 합의했다. 정균환 총무는 이어 오장섭(吳長燮)사무총장 등 자민련 관계자들을만나 정권 초기의 대책회의를 부활하는 데 합의했다. ■본회의 이만섭(李萬燮)국회의장은 “5분자유발언은 대정부질문을대신하는 것이므로 안건을 심의하기 전에 해야 한다는 한나라당의 주장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했으나,국회법을 찾아보니 ‘안건심의 뒤 자유발언’이 개정 국회법에 명시가 됐다”고 밝혔다. 법안심사를 마친여야는 곧바로 5분자유발언에 들어갔다. 첫 발언자로 나선 한나라당 이연숙의원은 “새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정도를 걷겠다고 말해 기대를 했으나,의원 이적 등을보니역시거짓말이었다”고 비난했다.민주당 정장선(鄭長善)의원은 “검찰에철저한 안기부자금 수사를 촉구하는 것이 이회창 총재식‘대쪽정치’가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지운기자 jj@
  • 뭘 논의했나/ 임기말까지 ‘有終之美’다짐

    8일 청와대에서 열린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김종필(金鍾泌)자민련명예총재의 부부 동반 만찬회동은 무엇보다 ‘DJP 공조 복원’을 공식화하면서 대통령 임기 말까지 협력을 거듭 다짐한 자리라는 데 의미가 있다. 지난 97년 여야간 정권 교체를 위해 대통령 후보 단일화를 이루어낼때의 초심(初心)으로 돌아가 양당간 공조 강화를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두기로 한 것이다.공동정부를 탄생시킨 두 주역의 결자해지(結者解之) 차원이다. 이날 회동에서 김 대통령과 김 명예총재는 특히 정치 불안이 경제의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에 인식을 같이했다. 경제 살리기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국 안정이 급선무라고 판단하고 그 ‘해법’을 양당간공조에서 찾은 셈이다. 어찌 보면 지난해 겪은 정국 혼미는 양당간공조가 제대로 안된 데 일단의 원인이 있다.양당간 공조만 확고했더라도 국회 파행 일수를 최소한 줄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날 김 대통령이 정국과 경제 어려움을 설명한 뒤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한 4대 개혁 완수,정보·생물산업과 전통산업의 접목을 강조하고 협조를 요청한 데 대해 김 명예총재는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회동에서 가장 관심을 끈 것은 자민련의 내각 참여 폭이라고 할 수있다.김 대통령과 김 명예총재는 만찬 도중 별도 회동을 갖고 이를깊숙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양당간 공조 시금석(試金石)은 이번개각의 강도에 따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자민련 관계자들이 회동에 앞서 국무위원 지분(持分)을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이해된다. 앞서 김 대통령도 지난 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자민련과의 공조는대선때 국민들에게 한 약속이며,현실적으로 자민련 출신 총리와 국무위원이 있다”고 소개한 뒤 “따라서 자민련과의 공조는 당연하며,안하는 것이 잘못”이라고 역설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개각에서는 국무총리를 포함,2∼4명의 장관이 자민련 몫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사설] 공조복원, 정국안정 계기로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가 8일 청와대 회동을 통해 지난해 4·13총선을 전후해 균열됐던 민주당과 자민련의 공조(共助)관계를 복원함으로써 ‘新 DJP체제’의 가동에 들어갔다.지난해 6월이후 7개월만에 이뤄진 DJP회동으로 두 당은 현 정부초기의 공동정권 출범 정신으로 돌아가 자민련 인사의 내각 참여, 양당 국정협의회의 부활 등 명실상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과 자민련은 공조회복을 계기로 무엇보다 정국의 안정과 경제난 극복에 매진해야 할 것이다.지금 정치권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은 매우 차갑다.경제상황은 불투명하고 민심은 술렁거리는데 정치권은 정쟁(政爭)의 ‘진흙탕 싸움’만 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조 회복을 계기로 민주당과 자민련에 각별히 당부하고자 한다.첫째,양당은 공조체제가 복원되었다고 해서 정국운영을 수(數)의 논리로 밀어붙여서는 안될 것이다.정국운영은 양당 공조를 바탕으로 하되어디까지나 야당과 대화를 통해 안정적으로 운영해주기 바란다. 양당의 공조가 복원되었다고 해서 야당의 경계심을 불필요하게 촉발시키는 행동은 자제해야 할 것이다. 둘째,양당 공조체제가 국민들에게 신뢰감을 주도록 해야 한다.지난1998년 공동정권 출범 초기 천명된 양당 공조체제는 그 이후 내각제개헌 추진 유보로,그리고 지난해 16대 총선을 앞두고 독자적인 선거체제를 각기 선언함으로써 사실상 결별 상태에 있었다.이제 원내 소수 여당과 원내 교섭단체 구성 실패를 극복하기 위해 다시 공조체제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양당은 자칫 공조 복원이 ‘달면 삼키고쓰면 뱉는다(甘呑苦吐)’는 식의 일시적인 공조로 비춰질 수 있다는점을 늘 염두에 두어야 한다. 따라서 양당의 공조는 적어도 현 정부의 임기가 끝날 때까지 일관되게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작은 정치적이해 때문에 너무 쉽게 결별을 한다면 국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없다. 셋째,공조 복원은 생산적인 국회 운영으로 직결되어야 할 것이다.그동안 여야가 잦은 정쟁으로 국회를 공전시키는 바람에 민생법안이 볼모로 잡혀 처리되지 못한 사례가 적지 않았다.새해 들어 처음으로 8일 열려던 국회 본회의도 구여권의 안기부 선거자금 지원 수사 등에대한 야당측의 긴급현안 질문 요구를 싸고 의사일정이 합의되지 못해공전되었다. 의·약·정 합의로 마련된 약사법 개정안을 비롯한 반부패기본법,기금관리기본법 등이 상임위에 계류된 채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양당의 공조복원이 국회의 효율적인 입법활동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해야 할 것이다.
  • DJP 공조만찬 이모저모

    8일 저녁 청와대에서 열린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김종필(金鍾泌)자민련 명예총재의 부부동반 만찬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2시간 가량 진행됐다.회담장 밖으로 웃음소리가 간간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김 대통령과 김 명예총재는 눈을 화제로 덕담을 나눴다.김 대통령은 “20년 만에 서설(瑞雪)이 내렸다”면서 “해방 이후 46년인가 47년인가 서울에 올라왔는데 눈이 그렇게 많이 왔었다”고 50여년 전을회고했다. “전차 길이 막혀 돈암동에서 서대문 영천까지 걸어간 적이 있다”고 폭설에 얽힌 일화도 소개했다. 김 명예총재도 “둘째 형이 배재고등학교에 다닐 때 서울에 왔는데영하 24도까지 내려가 입을 열면 성에가 나오고 세수를 하려면 수돗물을 녹여서 했으며,한강에 화물자동차가 다녔다”면서 “지금은 춥다고 해도 영하 13∼15도 아닙니까”라고 겨울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음을 지적했다. 김 대통령이 “지구온난화 때문에 그렇다”고 말하자,김 명예총재는“남양군도에서는 해수가 올라와서 지하수에도 염분이 나온다”며 김대통령의 의견에 동의했다. ■두 사람은 만찬에 이어 30여분간 단독회담을 마친 뒤 환한 얼굴로보좌진에게 회동결과를 설명했다. 김 대통령은 “모든 게 잘 됐다”며 “모든 문제를 서로 상의해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김 명예총재는 김 대통령의 환송을 받고 돌아가면서 양당 대변인에게 “합의문대로 발표하시오.우리야 얼굴만 봐도 아는데 뭘…”이라며 ‘정치 9단’들간에 이심전심의 대화가 오갔음을 강조했다. ■회동 뒤 민주당 김영환(金榮煥)대변인과 자민련 변웅전(邊雄田)대변인은 각각 당사로 돌아가 회동결과를 보도진에게 브리핑했다. 김 대변인은 “단독회담에서 대단히 간결하면서도 많은 것이 포함된내용이 논의됐다”고 말해 정국 현안은 물론 개각,정계개편,개헌, 올해 지방선거와 내년 대선 등 정치일정 전반에 관한 논의가 있었음을시사했다. 변 대변인은 “김 명예총재 내외가 한광옥(韓光玉)비서실장의 안내를 받아 엘리베이터를 타고 만찬장인 본관 2층 백악관에 도착하자,김대통령이 부인 이희호(李姬鎬)여사와 함께 만찬장 입구에 나와 영접함으로써 김 명예총재를 극진히 예우했다”고 전했다.또 “메뉴는 김명예총재가 양식을 좋아해서 간단한 스테이크로 준비했다고 들었다”면서 “김 대통령은 노벨평화상 수상을 기념하는 회중시계가 든 봉투2개를 김 명예총재와 나에게 하나씩 선물했다”고 덧붙였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DJP 합의문 全文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김종필(金鍾泌) 자민련 명예총재는 시국상황과 양당관계에 대하여 진지하게 논의하고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1.불안정한 정치와 침체된 경제여건으로 인해 어려운 국면이라는 시국상황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국가와 국민을 우선으로 하는 차원에서 양당은 국정운영 전반에 대해 공동 협력한다. 2.양당은 경제 재도약을 이룩하고 민생의 안정을 도모하며,법과 질서가 존중되는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국민의 정부를 함께 출범시킨초심으로 돌아가 공동의 노력을 경주한다. 3.양당간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두 사람은 월 1회 정례적으로 회동하며,필요시 수시로 회동한다.또 양당은 국정협의회와 당정정책조정회의 등을 조속히 재가동하도록 한다.
  • DJP 회동 정례화

    민주당 총재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는 8일 경제 재도약을 이룩하고 민생 안정을 도모하며,법과 질서가 존중되는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국민의 정부를 함께 출범시킨 초심(初心)으로 돌아가 공동 노력을 경주하기로 합의했다.또 양당간 긴밀한 협력을 위해 월 1회 정례적으로 회동하며,필요할 때마다 수시로만나기로 했다. 김 대통령과 김 명예총재는 이날 청와대에서 부부동반 만찬 회동을갖고 시국상황과 양당 관계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뒤 이같은 내용을골자로 한 3개 항의 합의문을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과 변웅전(邊雄田) 자민련 대변인을 통해 동시에 발표했다. 두 사람간의 회동은 지난해 6월 20일 남북정상회담 설명회 이후 7개월여 만이다. 김 대통령과 김 명예총재는 불안정한 정치와 침체된 경제여건으로인해 어려운 국면이라는 시국상황에 인식을 같이하고,국가와 국민을우선으로 하는 차원에서 국정운영 전반에 대해 공동 협력키로 의견을모았다. 이를 위해 국정협의회와 당정정책조정회의 등을 조속히 재가동키로 했다. 특히 두 사람은 만찬이 끝난 뒤 별도의 단독회동을 갖고 양당 공조를 위해 자민련 인사가 내각에 참여하는 문제를 깊숙이 논의한 것으로 전해져 주목되고 있다. 재경부장관의 부총리 승격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이 오는 16일 국무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임을 감안할 때,설 연휴를 앞둔 다음주 말쯤개각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재경·교육 부총리와 여성부 장관 신설을 골자로한 정부조직법이 16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되면 DJP공조 회복으로 인선에 따른 걸림돌이 제거된 만큼 국정쇄신 차원에서 개각을 하지 않겠느냐”고 반문,이같은 관측을 뒷받침했다. 자민련 고위 관계자도 “공동정권 초기와 같은 폭으로 자민련 인사들의 내각 참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회동에서는 이에대한 폭 넓은 협의가 이뤄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풍연 이종락기자 poongy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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