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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심상정 네번째 대권 출사표

    [포토] 심상정 네번째 대권 출사표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29일 “이번 대선은 거대양당의 승자독식 정치를 종식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내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심 의원의 대권 출사표는 이번이 네 번째다. 심 의원은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한 출마 선언식에서 “촛불 정부에 대한 실망을 희망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진보정당의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심상정TV 캡쳐
  • 문 대통령 ‘긍정평가’ 다시 30%대로...민주 31% 국민의힘 30%

    문 대통령 ‘긍정평가’ 다시 30%대로...민주 31% 국민의힘 30%

    지난주 40%대로 올랐던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도가 일주일 만에 다시 30%대로 내려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문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조사 결과,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2%p 내린 38%를 기록했다. 긍정평가는 8월 둘째주 36%로 하락했지만, 셋째주 40%로 반등했다가 다시 떨어졌다. 반면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2%p 오른 54%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0%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해왔다.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에서는 민주당이 31%, 국민의힘이 30%로 양당 모두 전주보다 1%p 하락했다. 지난 7월 5주차 조사(민주 35%, 국민의힘 28%)에서 오차 범위 밖으로 벌어졌던 격차가 대폭 좁혀진 셈이다. 이어 정의당이 5%, 열린민주당이 4%, 국민의당이 3%로 확인됐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6%였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정의당도 대선 레이스 돌입…심상정·이정미 양강구도

    정의당도 대선 레이스 돌입…심상정·이정미 양강구도

    정의당이 20대 대통령후보를 뽑기 위한 레이스에 돌입한다. 심상정 전 대표와 이정미 전 대표의 양강 구도로 경선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정의당은 22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오는 10월6일 차기 대선 후보를 선출키로 확정했다. 이동영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의당은 이번 대선 기조를 ‘거대양당 기득권 정치 vs 보통 시민들의 땀의 정치’, ‘촛불 개혁 실패에 맞서 불평등 타파와 격차 없는 삶의 재건’, ‘모든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정권교체, 정치교체’로 정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의당은 다음달 6일 선거 공고 후 같은 달 10~11일 이틀 간 후보 등록을 하고 오는 10월1~6일까지 온라인과 ARS를 통해 당원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6일 개표 결과에 따라 대선 후보를 확정하며,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결선투표를 진행해 10월12일 최종 후보를 정한다. 대선 후보로는 심 전 대표와 이 전 대표의 대결 속 황순식 전 경기도당위원장의 도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미 출마 선언을 예고한 심상정 전 대표를 포함해 이정미 전 의원(4기 당 대표), 황순식 전 경기도당위원장(전 과천시의회 의장)이 출마 선언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 전 의원은 오는 23일 국회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한다. 여영국 대표가 지속적으로 추진한 진보진영간 연대 논의도 계속될 예정이다. 이 수석대변인은 “당 후보선출일정과 동시에 양대선거 공동대응을 위한 연대조직 구성 및 가치연대를 통해 기득권 거대양당체제에 대항하는 정치 플랫폼을 추진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양극화 이후 한국사회 대전환을 위해 불평등, 기후위기, 차별 해소를 대선 핵심의제로 비전 경쟁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하는 모든 시민의 정당, 세입자 정당, 일자리 보장 대통령, 기후 대통령 등으로 대변하고자 하는 대상과 가치를 명확히 제시함으로써 독자적 정치노선으로 대안정당의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제3지대 세력화 강조해 대권 도전한 김동연, 야권 대선판 흔들까

    제3지대 세력화 강조해 대권 도전한 김동연, 야권 대선판 흔들까

    고향에서 출마선언한 ‘잠룡’ 김동연‘정치 창업’ 선언하며 ‘아래로부터의 반란’ 강조새로운 정치 세력화 성공할까야권 잠룡으로 분류됐던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야권 대선판이 요동치고 있다. 김 전 부총리가 여야 양당은 물론 기존에 제3지대의 길을 걷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의 연합 가능성에도 선을 그으면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아래로부터의 반란’을 강조해 온 김 전 부총리가 제3지대 세력화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의견이 분분하다. 김 전 부총리는 지난 20일 자신의 고향인 충북 음성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선 후보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전 부총리는 이 과정에서 ‘정치 창업’이라는 표현을 썼다. 김 전 부총리는 “단순한 정권교체, 정권 재창출을 뛰어넘는 정치 세력의 교체를 창당을 통해 강구하겠다”면서 “많은 국민이 참여하고 토론하고 즐기는 정치 플랫폼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김 전 부총리는 지난 2년 7개월간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신당 창당 등 정치 참여 방식에 대한 고민을 어느 정도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부총리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김 전 부총리가) 일단 기득권을 내려놓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지난 2년 7개월여 간 전국을 돌아다녔다”면서 “시민들을 만나며 ‘저런 분들을 대변하겠다’는 계획이 어느 정도 섰고, 공식 출마 선언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 부총리의 정치적 도전이 성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일단, 이제까지 정치권에서 제3지대를 표방하며 나선 정치 세력들은 성공보다는 실패의 길을 걸어왔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제3세력을 키우려면 조직이 있어야 하고 구심점이 필요한데 김 전 부총리가 그런 확실한 리더십을 지니고 있는지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면서 “제3후보나 제3정당 등의 실험이 과거 정치권에서 늘 있었지만 성공적이지 않았고, 살아남지 못하는 한계가 분명히 기존 정치판에 있는 만큼 녹록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앞서 독자노선을 걷겠다고 선언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의 연합 여부가 또 다른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안 대표는 지난 16일 국민의힘과의 합당 결렬을 선언하고, 독자 출마를 시사했다. 국민의당은 김 전 부총리에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실제로 김 전 부총리와 안 대표가 손을 잡고 제3지대의 영향력을 키워 간다면, 제1야당인 국민의힘으로서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지금으로써는 가능성이 작다. 김 전 부총리는 일단 이른바 ‘제3지대 연합’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 김 전 부총리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은 물론 국민의당에도 합류할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 전 부총리는 “안 대표와 만날 계획은 없다. 기존 정치판을 바꾸고 정치 세력을 교체하는 것이 제가 정치하는 뜻이기 때문에 세의 유불리나 정치 공학에 기댈 생각은 없다”고 설명했다. 안 대표 역시 이미 새로운 정치 세력은 아니라는 뜻으로 읽힌다.김 전 부총리는 대선 출마의 이유를 국민들이 겪고 있는 삶의 전쟁과 정치 전쟁을 끝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거대 양당 정치 구도에서 벗어나 민생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셈이다. 정치권에서는 김 전 부총리가 세를 규합하고 본인의 지지율도 이른 시일 내에 끌어올린다면, 야권 대선판에서 김 전 부총리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창선 시사평론가는 “보수와 진보라는 진영을 넘어선 제3의 노선에 공감하는 국민들이 제법 있는 만큼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다만 (김 전 부총리에 대한 지지율이) 여론조사상 5% 이상은 나오고 세를 규합해야만 독자적인 세력으로서 기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 국민의당 이태규, 사무총장직 사퇴 “합당 무산 이후 깊은 고민”

    국민의당 이태규, 사무총장직 사퇴 “합당 무산 이후 깊은 고민”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이 20일 당 사무총장과 최고위원직에서 물러났다. 이 의원은 이날 “국민의당과 국민의힘 합당이 무산된 이후 깊은 고민의 시간을 가졌다”면서 “모든 당직에서 물러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선택지로서 정권교체’가 무엇인지 고민하며 제 생각을 가다듬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국민의당 당원으로서, 당 소속 국회의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은 변함없이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치권에서는 이 의원의 사퇴가 국민의힘과의 합당 무산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의원은 양당 합당 과정에서 장기적으로는 합당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양당은 실무 과정에서 여러 의견 차이를 확인했고, 지난 16일 안철수 대표는 합당 결렬을 공식 선언했다. 안 대표는 당시 “두 정당의 통합을 위한 노력이 여기서 멈추게 됐음을 매우 안타까운 마음으로 말씀드린다”면서 “통합을 위한 논의 과정에서 국민의당 당원과 지지자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확산해 가기보다 오히려 상처를 입혔다”고 말했다. 안혜진 대변인은 이 의원의 당직 사퇴를 두고 “이 의원은 일신상의 이유와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자 안 대표와 상의 후 당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공지했다. 안 대표는 후임 사무총장으로 최연숙 의원을 내정했다.
  • 김동연, 고향에서 대선 출마 선언 공식화 “국민 삶 보듬는 정치의 첫발 내딛는다”

    김동연, 고향에서 대선 출마 선언 공식화 “국민 삶 보듬는 정치의 첫발 내딛는다”

    ‘제 3지대 세력화’로 이어지나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를 지낸 김동연 전 부총리가 20일 자신의 고향 충북 음성에서 대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김 전 부총리는 이날 음성 꽃동네 방명록에 “고향의 품에 와서 국민 삶을 보듬는 정치의 첫발을 내딛습니다”라고 썼다. 그는 그동안 정치 세력을 교체해 정치판을 바꾸겠다며, 우회적으로 대선 도전 의지를 밝혀왔다.김 전 부총리는 이어진 기자 간담회에서 “정치의 창업을 선언한다”면서 “제가 생각하는 뜻과 생각을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좋은 세력을 모아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신당 창당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두 양당이 선거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대한민국의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국민이 겪는 삶의 전쟁, 정치 전쟁을 끝내기 위해 정치를 시작하고 출마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고 토론하고 즐기는 정치플랫폼을 만들고자 한다”면서 창당을 통한 여러 방안을 두고 고민을 한 뒤, 조만간 구체적 계획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전 부총리 측은 “음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원로·사회단체 간담회를 마친 뒤 대선 관련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김 전 부총리는 최근 사단법인 ‘유쾌한 반란’ 이사장직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석좌교수 자리에서 물러나며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예고해 왔다. 이날 김 전 부총리의 공식 출마 선언으로 야권 대선판에서 ‘제3지대’ 세력화가 이뤄질 수 있을지 정치권의 관심이 모아진다. 김 전 부총리는 신당 창당 등을 염두에 두고, 지난 2년 7개월여 간 전국을 돌아다니며 시민들과 만나 왔다.
  • 심상정의 저력?… 오차범위 내 박용진·정세균 제쳐

    심상정의 저력?… 오차범위 내 박용진·정세균 제쳐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범진보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정세균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지난 12일 대권 도전을 공식화한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진보정당 대표 주자의 존재감을 보였지만, ‘또 심상정이냐’라는 시선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도 분명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TBS 의뢰로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에게 대선 후보 적합도(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를 물은 결과 심 의원은 5.2%로 이재명(27.3%) 경기지사, 이낙연(18.9%) 전 대표, 추미애(5.7%) 전 법무부 장관의 뒤를 이었다. 심 의원은 지난주 같은 조사보다 1.9% 포인트 상승, 추 전 장관과 박용진(5.1%) 의원, 정세균(3.5%) 전 총리와 오차범위 내 혼전 양상을 보였다. 출마 공식화 이후 여론조사에서 상승세가 확인되면서 대선 국면에서 거대 양당에 치여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던 정의당이 주목받을 기회는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심 의원은 지난 13일 “정의당의 시간은 반드시 온다”고 강조한 바 있다. 심 의원은 이번이 네 번째 대선 출마로 2017년 대선 때는 202만표(6.2%)를 얻었다. 정의당 대표도 두 번을 했다. 당내 일각에서는 세대교체와 피로감을 이유로 “또 심상정이냐”라는 지적과 함께 치열한 경선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심 의원 측은 24일 전후 출마 선언과 이후 정책 행보를 통해 “또 심상정이 아니라 역시 심상정이구나”라는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 야권 통합 약속 버리고 지지율 반등 기대는 安

    야권 통합 약속 버리고 지지율 반등 기대는 安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6일 국민의힘과의 합당 결렬 및 독자 노선을 선언하면서 향후 범야권 후보 단일화가 차기 대선의 변수로 부상할 전망이다. 안 대표가 대선 독자 출마와 대선 전 야권 후보 단일화 가능성을 모두 열어 두면서 제3지대에서 중도층을 포섭한 뒤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막판 단일화를 시도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안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작은 정당 하나 없애는 식의 통합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안 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 국민의힘 내 기존 주자보다 지지율 열세에 놓인 상황에서 국민의힘과 합당한다면 자신과 국민의당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 채 흡수될 것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안 대표는 “국민의힘만으로는 정권교체가 힘들어지고 있다”, “합리적 중도층을 대변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 후보가 확정돼 진보·보수층이 양당으로 결집할 경우 중도·부동층 표심이 제3후보인 안 대표에게 몰릴 여지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안 대표가 대선 직전까지 영향력을 극대화한 뒤 국민의힘 후보와 일대일 단일화를 노려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안 대표는 “윤 전 총장을 포함한 현재 제1야당 대선 후보들은 정권교체를 바라는 야권의 구성원”이라며 “저도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정권교체 가능성을 높이는 데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당분간 제3지대에서 독자 출마와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비해 몸집 불리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제3지대 창당을 시사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의 연대 여부에 대해 안 대표는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고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하신 분들이라면 어떤 분이든 만나서 의논할 자세가 돼 있다”고 여지를 뒀다.안 대표의 ‘마이웨이’ 선언으로 야권 통합을 통해 일찌감치 양자 구도를 형성, 정권교체를 바라는 민심을 모두 흡수하겠다는 국민의힘의 구상에도 제동이 걸렸다. 국민의힘 양준우 대변인은 “손바닥 뒤집듯 약속을 뒤집어 버린 행동에 유감을 표한다”면서도 “정권교체라는 공통의 목표를 두고 앞으로의 행보에는 함께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다만 윤 전 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국민의힘 입당으로 양당 구도가 강화되고 제3지대가 좁아진 상황에서 안 대표가 독자 노선 선언을 통해 지지율을 끌어올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적지 않다. 아울러 안 대표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에서 승패에 상관없이 합당하겠다고 약속하고도 이를 저버렸다는 비난도 풀어야 할 숙제다. 이날 국민의당 경기도당 소속 인사 등이 안 대표의 합당 결렬 선언에 반발해 집단 탈당함에 따라 탈당 러시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안 대표는 “그(합당) 약속은 정권교체를 위한 수단으로 합당에 대한 말씀을 드린 것”이라며 “그런데 지금 현실은 그렇게 되면(합당하면) 정권교체 가능성이 낮아져서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 안철수 ‘마이웨이’

    안철수 ‘마이웨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6일 국민의힘과의 합당 결렬을 선언했다. 안 대표가 제3지대에서 독자 노선을 걷겠다고 밝힘에 따라 대선 경쟁은 3자 구도로 재편되는 모습이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과 국민의힘 두 정당의 통합을 위한 노력이 여기에서 멈추게 됐음을 매우 안타까운 마음으로 말씀드린다”고 했다. 안 대표는 “통합의 목적은 중도와 보수가 연합해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정권교체’를 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통합을 위한 논의 과정에서 국민의당 당원과 지지자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확산해 가기보다는 오히려 상처를 입혔다”고 말했다. 이어 “단지 합당을 위한 합당 또는 작은 정당 하나 없애는 식의 통합은 정권교체를 위해서도,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합당 결렬 배경을 설명했다. 안 대표는 “정권교체가 과거 기득권 양당이 반복해 온 적대적 대결 정치의 도돌이표가 돼서는 안 된다”며 “국민의당은 실용적 중도정당이다. 국민을 통합하고 현재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젊은 세대들을 위한 국가 대개혁과 미래 어젠다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대선 독자 출마 계획에 대해 “향후 따로 말씀드릴 시간을 갖겠다”며 “우선 지금까지 혼란스러웠던 당을 추스르고 당원, 지지자분들과 함께 논의해 길을 찾겠다”며 말을 아꼈다. 대선 전 야권의 후보 단일화 필요성에 대해서는 “저는 정권교체를 바라고 더 좋은 대한민국을 원하는 합리적인 중도층을 대변하고자 한다”면서 “저에게 주어진 시대적 소명을 다하겠다”며 여지를 남겼다.
  • 安, ‘마이웨이’로 중도·부동층 잡기… 야권 단일화 이루어내나

    安, ‘마이웨이’로 중도·부동층 잡기… 야권 단일화 이루어내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6일 국민의힘과의 합당 결렬 및 독자 노선을 선언하면서 향후 범야권 후보 단일화가 차기 대선의 변수로 부상할 전망이다. 안 대표가 대선 독자 출마와 대선 전 야권 후보 단일화 가능성을 모두 열어 두면서 제3지대에서 중도층을 포섭한 뒤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막판 단일화를 시도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안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작은 정당 하나 없애는 식의 통합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안 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 국민의힘 내 기존 주자보다 지지율 열세에 놓인 상황에서 국민의힘과 합당한다면 자신과 국민의당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 채 흡수될 것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안 대표는 독자 출마 계획과 대선 전 야권 후보 단일화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하면서도 “국민의힘만으로는 정권교체가 힘들어지고 있다”, “합리적 중도층을 대변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 후보가 확정돼 진보·보수층이 양당으로 결집할 경우 중도·부동층 표심이 제3후보인 안 대표에게 몰릴 여지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안 대표가 대선 직전까지 영향력을 극대화한 뒤 국민의힘 후보와 일대일 단일화를 노려볼 수 있다는 것이다. 안 대표는 “윤 전 총장을 포함한 현재 제1야당 대선후보들은 정권교체를 바라는 야권의 구성원”이라며 “저도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정권교체 가능성을 높이는 데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당분간 제3지대에서 독자 출마와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비해 몸집 불리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제3지대 창당을 시사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안 대표는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고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하신 분들이라면 어떤 분이든 만나서 의논할 자세가 돼 있다”고 말했다. 안 대표의 ‘마이웨이’ 선언으로 야권 통합을 통해 일찌감치 양자 구도를 형성, 정권교체를 바라는 민심을 모두 흡수하겠다는 국민의힘의 구상에도 제동이 걸렸다. 국민의힘 양준우 대변인은 “손바닥 뒤집듯 약속을 뒤집어버린 행동에 유감을 표한다”면서도 “정권 교체라는 공통의 목표를 두고 앞으로의 행보에는 함께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다만 윤 전 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국민의힘 입당으로 양당 구도가 강화되고 제3지대가 좁아진 상황에서 안 대표가 독자노선 선언을 통해 지지율을 끌어올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적지 않다. 아울러 안 대표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에서 승패에 상관없이 합당하겠다고 약속하고도 이를 저버렸다는 비난도 풀어야 할 숙제다. 안 대표는 “그 약속은 정권교체를 위한 수단으로 합당에 대한 말씀을 드린 것”이라며 “그런데 지금 현실은 그렇게 되면(합당하면) 정권교체 가능성이 낮아져서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 심상정 대권 공식화 후 지지율 상승…범진보 적합도 3위 탈환하나

    심상정 대권 공식화 후 지지율 상승…범진보 적합도 3위 탈환하나

    심상정, 범진보 적합도 1.9%p상승진보정당 대표주자 존재감 보여줘‘또 심상정이냐’ 시선 극복해야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범진보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정세균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지난 12일 대권 도전을 공식화한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진보정당 대표주자의 존재감을 보였지만, ‘또 심상정이냐’라는 시선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도 분명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TBS 의뢰로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에게 대선후보 적합도(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를 물은 결과, 심 의원은 5.2%로 이재명(27.3%) 경기지사, 이낙연(18.9%) 전 대표, 추미애(5.7%) 전 법무부 장관의 뒤를 이었다. 심 의원은 지난주 같은 조사보다 1.9%포인트 상승, 추 전 장관과 박용진(5.1%) 의원, 정세균(3.5%) 전 총리와 오차범위 내 혼전 양상을 보였다. 출마 공식화 이후 여론조사에서 상승세가 확인되면서 대선국면에서 거대양당에 치여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던 정의당이 주목받을 기회는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심 의원은 지난 13일 “정의당의 시간은 반드시 온다”고 강조한 바 있다. 심 의원은 이번이 4번째 대선 출마로, 2017년 대선 때는 202만표(6.2%)를 얻었다. 정의당 대표도 2번을 했다. 당내 일각에서는 “또 심상정이냐”라면서 이정미 전 대표와의 치열한 경선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심 의원 측은 24일 전후 출마 선언과 이후 정책 행보를 통해 “또 심상정이 아니라 역시 심상정이구나”라는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 안철수 합당 결렬에 배현진 “우리는 정권교체 위한 동지”

    안철수 합당 결렬에 배현진 “우리는 정권교체 위한 동지”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합당 결렬 선언에 큰 안타까움을 전했다. 배 의원은 “합당이 어렵겠다는 안 대표와 국민의당 당원들의 판단을 존중하다”면서 “우리는 결국 정권교체라는 공동의 사명을 가진 동지”임을 잊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당과 국민의힘과의 합당 추진은 서울시장 선거를 통해 밝힌 국민, 당원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절박한 노력이었지 절대로 ‘큰 정당이 작은 정당을 없애려’ 벌인 무지막지한 몸싸움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양당 당원들의 순수한 기대와 바람이 왜곡되거나 희석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배 의원은 양당 합당 논의의 결렬을 달리 지내온 두 가정이 한 지붕아래 새 움을 틔우려면 당연히 있을 ‘성장통’에 비유했다. 당장은 이해의 절충점을 찾지 못했지만, 내년 정권교체를 위해 동지로서 서로에게 건전한 역할을 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배 의원은 “지난 4월 서울 시민들이 이끌어주신 승리를 내년 정권교체라는 완전한 국민의 승리로 완결짓기 위해 국민의힘이 더욱 더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안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과 국민의힘, 두 정당의 통합을 위한 노력이 여기에서 멈추게 됐음을 매우 안타까운 마음으로 말씀드린다”며 합당 결렬을 선언했다. 안 대표가 내년 대선에서 ‘제3지대 독자출마’ 카드를 꺼내들면서 복잡한 셈법 계산이 필요하게 됐다. 안 대표는 “저에게 주어진 시대적 소명을 다하겠다”며 ‘독자출마’ 가능성도 우회적으로 시사했다. 제3지대 대권주자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도 “국가 미래를 생각하고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어떤 분이든 만나서 의논할 자세가 됐다”고 열린 자세를 보였다. 안 대표의 ‘제3지대 출마’가 장기적으로 야권에 유리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야권이 보수진영과 제3지대로 양분되면서 국민의힘 경선 흥행에 빨간불이 켜졌지만, 대선정국 막바지에 제1야당 대선후보와 제3지대 대선후보 간 단일화가 치열하게 전개되면 야권이 ‘막판 화제성’을 독점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 안철수, 합당 결렬 선언 “안타까운 마음...새로운 길 찾을 것”(종합)

    안철수, 합당 결렬 선언 “안타까운 마음...새로운 길 찾을 것”(종합)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국민의힘과의 합당 결렬을 공식 선언했다. 16일 안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과 국민의힘, 두 정당의 통합을 위한 노력이 여기서 멈추게 됐음을 매우 안타까운 마음으로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최종적인 결과에 이르지 못했다”며 “통합을 기대하신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올린다”고 말했다. 그는 “단지 합당을 위한 합당 또는 작은 정당 하나 없애는 식의 통합은 정권교체를 위해서도,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안 대표는 “정권교체가 과거 기득권 양당이 반복해온 적대적 대결 정치의 도돌이표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정권교체의 과정이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담대한 혁신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와 국민의당, 많이 부족하지만 대한민국을 위해 해야 할 일을 꿋꿋이 해나가겠다”며 “어렵고 힘든 길이지만 용기를 내어 걷겠다.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국민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으로부터 새로운 변화의 길을 찾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세훈 당시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에서 승패와 무관하게 국민의힘과 합당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후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지난 6월 22일 합당 실무협상에 돌입했지만 당명 변경, 야권 단일 대선후보 선출방식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결국 지난달 27일 실무협상이 결렬됐다. 한편, 이날 안 대표는 대선 출마와 관련된 질문에는 “향후 계획은 따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 문 대통령 지지율 42% ‘소폭 상승’...민주당 33.5%

    문 대통령 지지율 42% ‘소폭 상승’...민주당 33.5%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 평가)이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했다. 16일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8월 2주차(9~13일) 주간 집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5% 오른 42%(매우 잘함 22.2%, 잘하는 편 19.8%)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0.3%포인트 떨어진 54.6%였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중도층에서 지난주 대비 0.3포인트 하락한 35.8%로 나타났지만, 진보층에서 0.8%포인트 상승한 72.7%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는 2주 연속 올라가던 국민의힘의 상승세가 다소 꺾이면서 지난주보다 0.5%포인트 하락한 37.3%로 나타났다. 중도층에서는 지난주 42.7%에서 43.4%로 다소 상승하는 등 큰 변화가 없었지만, 핵심 지지 기반인 보수층에서 지난주 대비 3.1%포인트 떨어진 61.3%를 기록했다. 최근 지도부 패싱 논란으로 대변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갈등 등 당 내홍 상황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보다 1.4%포인트 올라 33.5%였다. 양당의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5.7% 포인트에서 오차범위 내인 3.8%포인트로 줄었다. 이밖에 열린민주당 5.9%, 국민의당 5.8%, 정의당 3.4% 순이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언론중재법’ 협치 중대 기로… 여야정 협의체서 이견 조율

    국민의힘·정의당 “독소조항 불가”징벌적 손배 견해차 커 난항 예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협치의 중대 고비를 맞았다. 언론중재법(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을 두고 대치를 이어 가는 가운데 양당 대표는 여야정 협의체를 진행해 이견을 조율할 전망이다. 민주당은 오는 19일까지 언론중재법의 상임위 절차를 마치고 이달 25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법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17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언론중재법을 처리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일부 조항을 조정한 수정안을 내놨지만, 국민의힘과 정의당은 독소조항이 여전하다며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징벌적 손해배상을 놓고 견해차가 커 합의는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안건조정위원회 구성을 요구하며 법안 처리를 저지할 방침이다. 다만 국민의힘으로서도 의석수가 절대 부족한 상황이어서 여론전 외에는 법안을 저지할 방법이 없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된다. 민주당, 국민의힘, 청와대는 조만간 약속했던 여야정협의회를 진행해 언론중재법을 비롯한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당초 여야정은 오는 19일 첫 만남을 진행하기로 했지만, 다소 시일이 늦어질 수도 있다고 한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19일에 회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확정했었는데,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시일을 못박으면 서로에게 부담이 되니 유연하게 열어 놓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야당 몫 국회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선출을 두고는 하마평이 무성하다. 양당 원내대표는 후반기 법사위 개혁을 전제로 상임위원장을 야당에 배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3선의 김상훈, 김태흠, 김태호, 박대출, 유의동, 윤영석, 윤재옥, 이종배, 이채익, 이헌승, 장제원, 조해진, 하태경 의원 등 총 13명이 후보군으로 분류된다. 언론중재법을 담당하는 문체위원장에는 기자 출신의 박대출 의원이 단수로 거론된다.
  • 높은 실업급여에 구인난, 물가상승 지속… 美 4000조원 추가투입 ‘딜레마’

    높은 실업급여에 구인난, 물가상승 지속… 美 4000조원 추가투입 ‘딜레마’

    1조 달러 인프라 예산법안 초당적 상원 통과바이든 3조 5000억 달러 예산 우회처리 방침 일자리 최대 증가에도 구인난은 외려 심화돼“실업급여 인상 및 복지확대에 근로의욕 저하”미국 상원에서 핵심 사업인 1조 달러(약 1160조원) 상당의 인프라 예산 법안이 상원에서 초당적으로 처리되면서, 복지·교육·기후변화 등에 쏟아부을 3조 5000억 달러(약 4062조원) 규모의 사회적·인적 인프라 예산 법안에 관심이 쏠린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공화당 협의 없이 민주당 단독으로 통과시킨다는 방침이지만, 고용 시장이 개선되고 물가상승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천문학적인 예산 투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정부 지원이 늘면 직업을 구하는 대신 실업수당과 각종 복지혜택을 받기를 원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구인난이 심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현지시간) 보도한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예산안에 관한 초당적 합의를 도출하도록 한 데 대해 대통령이 많은 공을 인정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야당 대표가 대통령을 칭찬하는 건 이례적이다. 하지만 매코널은 복지, 교육, 기후변화 등에 투입할 3조 5000억 달러의 추가 인프라 예산에 대해서 ‘공화당의 협력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본래 바이든은 의회에 4조 달러 인프라 예산을 제출했지만 공화당은 도로, 교량, 교통, 수도, 광대역 통신망 등 순수 인프라 사업만 지원하길 원했다. 이에 여야 초당파 의원의 협상을 통해 1조 달러 합의안을 마련했고, 매코널 등 공화당 의원 19명이 찬성하면서 양당이 50석씩 양분하고 있는 상원에서 통과됐다. 공화당은 경제회복세를 볼 때 여기에 추가해 3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예산안까지 복지 등에 투입할 상황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WSJ는 이날 사설에서 지난 6월 사상 최대인 1010만개 일자리가 창출된 반면, 전미자영업협의회(NFIB)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에 구인에 나선 기업의 49%가 일자리를 채우지 못했다고 지적했다.코로나19로 실업급여는 오르고 각종 복지정책도 확대되면서 직업을 구할 동기가 줄었다는 것이다. 복지와 교육 등에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는 3조 5000억 달러 예산안까지 통과될 경우 구인난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봤다. 구인난은 임금상승 및 배송비 인상 등의 원인이 되고, 이는 물가상승으로 이어진다. 이날 미 노동부는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5.4% 올라 2008년 8월 이후 최대폭이었던 지난 6월 똑같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중고차, 식료품, 유류비 등이 오르면서 저소득층의 부담은 상대적으로 더 클 수밖에 없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높은 물가 상승률이 진정될 거라는 입장이다. 반면 연준의 매파(통화 긴축 선호) 위원인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연준이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을 오는 10월에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바이든과 민주당은 3조 5000억 달러 예산안의 경우 공화당의 협력을 구하지 않고, 예산조정 절차를 활용해 공화당의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절차)를 우회해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이다.
  • 권은희 “합당 안되면 당헌 개정”… 안철수 독자 출마 가능성 시사

    권은희 “합당 안되면 당헌 개정”… 안철수 독자 출마 가능성 시사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국민의힘과의 합당을 두고 숙고에 들어간 가운데 권은희 원내대표가 안 대표의 독자 대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국민의당과 국민의힘 간 감정의 골이 깊어져 합당이 어려운 상황에서 안 대표가 제3지대에서 세를 키워 막판에 야권 단일화를 노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권은희 원내대표는 11일 뉴스토마토와의 인터뷰에서 “국민의당에서는 안 대표의 대선 출마에 대해 논의되거나 논의해야 한다는 분위기는 전혀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국민의힘과의 합당이 진행되지 않을 경우 제3지대 플랫폼을 여는 부분이 필요하기 때문에 당헌 개정 작업이 진행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합당 문제 정리되면 김동연 만나겠다” 국민의당 당헌은 당 대선 경선에 출마하고자 하는 사람은 모든 선출직 당직으로부터 대통령 선거일 1년 전까지 사퇴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11일 현재 대선 7개월 전이기에 안 대표가 국민의당에서 대선 후보로 나오려면 당헌을 고쳐야 한다. 권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양당과 거리를 두며 제3지대 대선 주자로 부상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연대할 뜻도 내비쳤다. 그는 “김 부총리가 기득권 정당에 쉽게 순응하지 않고 정치 변화, 새로운 정치 세력에 대해 의미를 둔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합당 문제가 정리되고 나면 한 번쯤 만나 뵙겠다”고 말했다. 다만 안 대표가 합당을 포기할 경우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리는 것이기에 부담을 질 수밖에 없다. 아울러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함에 따라 제3지대가 좁아지고 대선이 양당 구도로 재편된 상황도 독자 노선을 택하는 데 고민을 더하고 있다. ●“안 대표 이번 주 합당 관련 입장 밝힐 것” 안 대표가 지난 8일 페이스북에 “그동안 통합 관련해서 많은 분들의 다양한 견해를 들었다”면서 “결심이 서는 대로 국민과 당원 동지들께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한 만큼 결단만 남은 것으로 보인다. 권 원내대표는 “안 대표가 이번 주에 국민에게 합당과 관련된 입장을 말씀드릴 것 같다”고 말했다.
  • 이재용 가석방·언론중재법 반대…존재감 보이는 정의당

    이재용 가석방·언론중재법 반대…존재감 보이는 정의당

    배진교 “법 앞에 만인 아닌 만명만 평등연말 박근혜 사면 전초전 아닐까 우려”심상정 “문재인 대통령 분명한 입장 요구”정의당 의총 열고 언론중재법 반대 입장정의당이 이재용 부회장 가석방과 언론중재법을 반대하며 거대양당의 대선 경선으로 사라졌던 존재감을 되찾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국민의힘도 찬성하는 이 부회장 가석방을 두고 ‘촛불정신’을 근거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입장을 밝히라고 압박하고, 민주당이 ‘가짜뉴스 방지법’이라는 명분으로 추진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반대하고 나서면서다.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는 11일 라디오에서 이 부회장 가석방 결정과 관련해 “촛불에 대한 배신”이라며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한 게 아니라 만 명만 평등하다’는 고 노회찬 의원의 국회 연설 내용을 다시 확인시켜 줬다”고 했다. 이어 “저는 더 우려스러운 것은 아마도 이게 봉인했던 국정농단 세력을 해금하는 절차로 가지 않을까”라며 “연말에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 전초전이 아닐까”라고 덧붙였다. 특히 정의당은 ‘침묵’하고 있는 문 대통령을 직접 겨냥하며 공세를 높이고 있다. 청년정의당 강민진 대표는 이날 청와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 입장 표명과 박범계 장관 경질을 촉구한다”며 “왜 촛불을 배반했는지 그 이유를 국민들에게 솔직하게 설명해야 한다. 국민들은 이유를 들을 권리가 있다”고 했다. 심상정 의원은 전날 “법무부의 손을 빌렸지만, 이번 결정이 대통령의 결단 없이는 이뤄질 수 없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알고 있다”며 “국정과제 제1순위로 적폐청산을 내세웠던 문 대통령의 분명한 입장을 요구한다”고 했다.정의당은 전날 의원총회를 통해 언론에 최대 5배의 징벌적 손해배상 책임을 부여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 반대 입장도 분명히했다. 이은주 원내대변인은 “헌법에 보장된 표현 및 언론의 자유를 제한할 우려가 크다”며 “우리는 현재 상태의 민주당 언론 중재법에 반대하며 이 법이 그대로 상임위를 통과해 본회의에 상정될 경우 반대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언론이 거대 권력에 맞서 자기 목소리를 내는 데 두려움을 갖지 않을 때, 우리는 조금 더 나은 민주주의를 만들 수 있다. 지금 민주당이 하는 일은 미래에 우리가 가져야 할 민주주의의 토대를 무너뜨리는 일”이라고 밝혔다. 정의당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에 소속 의원이 없기 때문에 상임위 차원에서 개입할 수는 없다. 다만 ‘가짜뉴스 방지법’이라고 주장하는 민주당의 개정안 추진 명분은 타격을 받을 수 있다. 민주당 이용빈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국회 문체위나 법사위에 정의당 의원들이 안 계셔서 소통이나 발언 창구가 부족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정의당 의원님들께도 적극적, 정무적으로 이해를 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정도의 의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 추미애·이재명 “촛불 동지 ‘열린민주당’ 합치자”…최강욱 “환영” (종합)

    추미애·이재명 “촛불 동지 ‘열린민주당’ 합치자”…최강욱 “환영” (종합)

    추미애 “열린민주, 文정부 탄생 촛불 동지들”秋 “대선 박빙 싸움될 것…지도부, 통합나서라”이재명 “秋 좋은 제안…반촛불 세력에 맞서야”민주 지도부 “특별히 논의된 적 없다” 선긋기작년 이해찬 “탈당 의원들의 유사 비례 정당”내년 대통령선거(2022년 3월 9일)를 7개월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대권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을 합치자고 제안했다. 촛불 민주주의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탄생에 공동으로 기여했다는 이유에서다. 여기에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 가운데 한 명인 이재명 경기지사도 ‘촛불 개혁 세력’이 뭉쳐야 대선에서 이길 수 있다며 추 전 장관의 제안에 적극 공감을 표시하면서 당대당 통합 논의가 본격화될지 주목된다.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추 전 장관과 이 지사의 제안에 대해 “환영한다. 대선 승리를 위해 필요하면 힘을 합치는 것도 중요하다”고 화답했다. 추미애 “똘똘 뭉쳐도 이길까말까 상황”“보수대연합 중… 제3지대 소멸 수순”총선 당시 고민정 “시민당으로 모여야”靑출신 최강욱·김의겸 출마 자제 요청 추 전 장관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지도부를 향해 “열린민주당 지도부와 당원들은 문재인 정부의 탄생과 촛불 민주주의를 함께 이뤄낸 동지들”이라면서 “책임 있는 자세로 열린민주당과의 통합에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열린민주당은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이 주도하고 손혜원 무소속 의원(전 더불어민주당)이 합류해 지난해 3월 8일 공식 출범한 정당이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민정수석 재임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낸 최강욱 열린민주당 의원이 비례대표 2번으로 국회에 입성해 현재 대표 자리에 올랐다. 비례대표 1번으로 열린민주당 의원이 됐던 김진애 전 의원은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청와대 대변인 출신 김의겸(비례대표 4번) 의원이 국회의원 자리를 물려 받았다.이해찬, 열린민주에 “민주당 참칭 말라” 지난해 4·15 총선 과정에서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열린민주당에 대해 “일각에서 민주당을 탈당한 의원들이 유사 비례 정당을 만들었는데 무단으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을 참칭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이는 열린민주당으로 출마한 후보들이 “더 강하고 더 선명한 민주당, 두 당은 한 몸이 돼야 한다(김의겸 의원)”, “저는 분명히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이 길을 나섰다”(최강욱 의원) 등 총선 이후 민주당으로의 합당 의지를 강하게 드러낸 데 따른 반박이었다. 추 전 장관의 지역구였던 서울 광진을에 출마 후보였던 청와대 대변인 출신 고민정 의원도 당시 언론에 “(열린민주당이 아닌) 더불어시민당으로 모여야 한다”면서 “아름다운 뒷모습을 보여달라. 희생되더라도 힘을 모아주셔야 한다”고 최강욱 의원과 김의겸 의원의 열린민주당 출마에 대해 자제해달라며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었다.추 전 장관은 그러나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열린민주당 통합을 제안하며 그 이유로 보수 진영의 대연합을 꼽았다. 추 전 장관은 “내년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보수 대연합이 이뤄지고 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까지 국민의힘에 입당하고 안철수 대표의 국민의당도 합당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소위 ‘제3지대’ 소멸은 예정된 수순이고 민주당으로서는 박빙의 싸움을 준비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부 민주당 후보들께서는 전체적인 구도의 변화를 외면한 채 민주당의 후보만 된다면 대선에서 쉽게 승리할 것이라는 착각과 자만에 빠져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라고 꼬집었다. 추 전 장관은 “우리가 치러야 할 본선은 그리 만만치 않다”면서 “우리끼리라도 똘똘 뭉쳐야 겨우 이길까 말까한 상황”이라고 통합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이재명 “추미애 열린민주당 통합 제안,시의적절…양당 지도부 조속 논의해야” 추 전 장관의 제안에 선두주자인 이 지사가 “시의적절하고 좋은 제안”이라며 힘을 실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추미애 후보님의 열린민주당 통합 제안을 환영한다”면서 “양당 통합이 순리라 생각한다. 양당 지도부가 조속히 만나 통합 논의를 시작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 지사는 이어 “이번 대선은 민주당 후보와 야권 후보 간의 박빙 승부가 될 것”이라면서 “개혁세력이 하나 되어야 반개혁, 반촛불 세력에 맞서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최강욱 “환영하고 긍정적”“민주당 입장 정리되면 절차 진행” 이러한 민주당 대권주자들의 제안에 열린민주당도 환영의 뜻을 밝혔다.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뉴스1 등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선 승리를 위해 필요하다면 힘을 합치는 것도 중요하다”며 추 전 장관의 제안에 대해 “환영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최 대표는 “지금은 당 차원에서 (통합을) 논의할 상황은 아니다. 민주당에서 당 차원의 논의를 해서 입장을 정해야 할 것 같다”면서 “민주당 입장이 정리된 다음에야 우리가 절차를 진행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그간 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의 통합 주장은 계속돼 왔지만 번번이 좌절된 만큼 민주당 지도부 차원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앞서 양당은 지난 4·7 재보궐 선거 전에도 당대당 합당을 논의했지만 실익이 없다고 판단, 후보 단일화만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민주당 지도부는 열린민주당과의 통합과 관련한 당 차원의 논의는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이소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열린민주당 통합과 관련해 “특별히 공식 논의되고 있는 바는 없다”고 말했다.
  • 이준석 휴가 떠나자… 안철수 “합당, 이번 주 결단”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8일 진통을 겪고 있는 국민의힘과의 합당 문제와 관련해 이번 주 숙고의 시간을 가진 뒤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거대 양당 대선후보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제3지대에서 입지가 위축되고 있는 안 대표가 어떤 결단을 내릴지 주목된다. 안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통합과 관련해서 많은 분의 다양한 견해를 들었다”면서 “이번 주 동안 숙고의 시간을 가지려 한다. 결심이 서는 대로 국민과 당원 동지들께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국민의힘과 합당을 놓고 신경전이 과열되자 이르면 이번 주 내에 합당과 독자 행보 가운데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는 뜻이다. 국민의힘·국민의당 합당 문제는 실무협상단의 합의가 결렬되면서 대표 간의 담판만이 남아 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내가 휴가 가기 전까지 입장을 밝히라”며 국민의당을 압박해 왔다. 이 대표는 9일부터 13일까지 휴가를 떠난다. 국민의힘은 이달 31일 마감되는 경선 후보 등록에 안 대표가 참여하려면 적어도 1~2주 전에는 합당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안 대표의 결정을 쉽사리 예측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최근 양당 대표 간 공방 과정에서 감정의 골이 깊어진 만큼 독자 출마할 것이라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그러나 당적이 없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국민의힘에 합류하면서 제3지대는 사실상 와해된 분위기라 독자 생존이 쉽지 않다는 관측도 있다. 제3지대에 남아 있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서는 안 대표와 김 전 부총리가 힘을 합치면 제3지대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김 전 부총리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의 ‘짜장면 회동’을 공개하는 등 중도층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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