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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메달영광 가족들에 돌립니다”

    “모든 영광을 가족들에게 돌리고 싶습니다.” 2000년 시드니 장애인올림픽대회 금메달 리스트인 사이클의 진용식(25·뇌성마비)선수가 29일 가족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또 한번 금메달을 따냈다. 이날 부산 아·태 장애인경기대회 남자 사이클 8.4㎞ 혼성 타임트라이얼(Division4)에 출전한 진용식은 12분21초8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대회를 앞두고 실시한 강화훈련 중 5㎞ 종목에서 6분32초02의 비공인 세계기록을 세운 바 있어 이날 성적은 가족이나 코칭스태프 모두 의심치 않았다. 출산과정에서 뇌에 손상을 입어 뇌성마비 장애인이 된 진씨는 가족들의 각별한 사랑 속에 중학교때인 91년부터 형 용철씨를 따라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다. 강서 도로사이클 경기장에 아들을 응원하러 온 아버지 진범수(50·철도청건설본부 행정사무관)씨는 “사이클이 전신운동인데다 형이 사이클 선수생활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시켰다.”며 마음 속에 꼭꼭 담아 뒀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3남중 둘째인 진용식은 사이클선수인 형과 양궁 국가대표 상비군인 동생 용수씨와 함께 틈만 나면 페달을 밟았다.지난 시드니 장애인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가족에게 기쁨을 선물하기도 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아·태 장애인대회 이색종목 알고보면 재미 ‘새록새록’

    2002 부산 아·태장애인경기대회(26일∼11월1일)의 일부 경기가 만원사례를 이루는 등 관중들이 서서히 몰리면서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경기를 제대로 알고 보면 2배로 즐길 수 있다.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이색경기와 종목별 경기등급 분류를 살펴본다. ◆골볼 시각장애인들만 참여,공을 던져 상대방 골에 넣는 경기다.상대팀은 이를 방어한다.공안에 든 소리 나는 벨이 선수의 방향감각을 도와준다.남녀 2개 종목별로 한팀은 3명씩.동일 선수가 2회이상 연속 공을 던지지 못한다.너비 9m,길이 18m의 직사각형 실내체육관 코트 양끝에 1.3m 높이의 골대가 있다.경기시간은 전·후반 7분씩이고 하프타임은 3분이다.경기장 안에 소음이 있으면 안된다. ◆론 볼링 37x40m의 실외 잔디구장에서 흰색 표적구인 잭을 먼저 던진 뒤 타원형 볼을 굴려 표적구에 가까운 볼의 숫자에 따라 승부를 가리는 경기다.장애등급에 따라 7개 종목에 걸쳐 남녀 단·복식이 열린다.참가선수는 절단 및 기타장애,뇌성마비,척수장애인.개인전은 두 선수가 교대로 1개씩 모두 4차례 공을던지는 것이 1엔드다.경기는 21엔드 또는 2시간동안 실시한다. ◆보치아 실내 경기장에서 중증 뇌성마비장애인들이 흰색 표적구를 던진 뒤 추가로 6개씩 던진 적색과 청색 볼중 표적구에 가까이 접근된 숫자가 누가 많으냐를 가리는 경기다.선수들은 공을 던지거나 차거나 도움장치인 홈통을 이용해 굴린다. ◆장애인경기 등급 분류 영문이니셜은 경기종목과 특정 장애종류를,숫자는 장애정도를 나타낸다.‘TT1'은 탁구(TableTennis) 장애1등급 경기를 뜻한다.ARW1은 양궁(Archery) 휠체어(Wheelchair) 장애1등급이다.골볼은 시각장애인(Blind)들만 출전해 B1∼B3등급으로 나눠져 있다.육상의 T는 트랙(Track)을,F는 필드(Field)를,이니셜 다음의 숫자 5는 척수장애(휠체어),4는 절단 및 기타장애,3은 뇌성마비,2는 정신지체,1은 시각장애를 말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아시안게임 결산] (4)희비 엇갈린 선수들

    부산아시안게임에서도 많은 별들이 뜨고 지면서 희비가 갈렸다. 뜬 별의 선봉은 중국 여자 수영의 18세 신예 쉬옌웨이다.계영 400·800m,자유형 50·100m,혼계영 400m를 휩쓸며 유일한 대회 5관왕에 올랐다.5세 때 수영에 입문한 뒤 상하이체육학교를 거쳤고,지난 2000년 중국의 전국수영대회 50m와 100m를 석권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그러나 국제대회에서는 이렇다 할 성적을 못내다가 이번에 아시아를 호령하기에 이르렀다. 자유형 100m 54초92(세계기록 53초77),자유형 50m 25초42(세계기록 24초13)로 세계기록에는 아직 못미치지만 나이가 어려 곧 세계를 제패할 재목으로 꼽힌다. 남자 평영 200m에서 2분9초77로 역영,10년만에 세계신기록(종전 2분10초16)을 세우며 대회 최우수선수(MVP)가 된 일본의 기타지마 고스케(20)도 확실히 뜬 스타. 여자 유도 57㎏급의 북한 홍옥성(18),여자 기계체조 4관왕인 중국의 장난(16) 역시 국제무대에 알려지지 않은 신예로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양궁의 임동현은 16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한국 남자 선수로는 유일하게 개인전 4강에 올라 동메달을 따냈고,단체전에서 금을 합작해 차세대 기대주로 자리매김했다. 진 별의 대표적 선수는 중국의 왕난(24)이다.98방콕대회에서 여자탁구 전관왕을 이룬 세계랭킹 1위 왕난은 이번에 단체전에서 북한의 김현희 김향미에게 차례로 무너지는 등 ‘노골드’의 불명예를 안았다. 17세의 나이에 96애틀랜타올림픽을 제패한 북한 여자 유도의 영웅 계순희(23)도 동메달에 그쳐 진 별 대열에 합류했다.어깨 탈골 후유증으로 개회식 때부터 성화 점화조차 사양하다 마지 못해 나섰을 만큼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지만 실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게 일반적인 평이다. ‘아시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로 명성을 날린 일본의 아사하라 노부하루는 아시아인으로서 첫 9초대 돌파라는 기대를 모았으나 30세의 나이를 극복하지 못한 채 자신의 최고기록(10초02)에도 뒤진 10초29로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밖에 2000시드니올림픽에서 한국 펜싱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된 김영호(31)는 단체전 은메달 만을 품에안은 뒤 은퇴를 선언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박해옥기자 hop@
  • 아시안게임/ ‘황금화살’ 자존심 찾았다

    한국이 마지막날 남녀 단체전을 휩쓸어 양궁 강국의 자존심을 되찾았다. 한국은 10일 남녀 단체전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며 개인전 부진을 만회했다. 남자는 82뉴델리대회 이후 6연패,여자는 98방콕대회 이후 2연속 우승이다. 82년 이후 94년 히로시마에서 여자가 단체전 동메달에 머문 것을 제외하면 단 한번도 단체전 금메달을 내주지 않는 대기록도 함께 작성했다. 남자는 개인전 동메달을 딴 막내 임동현(충북체고)이 맹활약하고,김경호(인천계양구청) 한승훈(INI스틸) 김석관(예천군청)이 뒤를 받쳐 타이완을 245-238로 꺾었다. 한국은 처음 9발을 쏜 1엔드에서 80-81로 뒤져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임동현이 3발을 모두 10점에 명중시키며 2엔드를 165-159로 마무리,낙승을 거뒀다. 한승훈은 94년이후 내리 세차례 단체전 우승을 일궈냈고,김경호도 단체전 2연패의 영광을 함께 했다. 여자부의 윤미진(경희대) 김문정(한국체대) 박성현(전북도청) 박회윤(청원군청)도 개인전 은·동메달에 그친 울분을 씻어냈다. 개인전 부진으로 다소 분위기가가라앉은 한국은 카자흐스탄과의 8강전에서 240-220으로 낙승,분위기를 추스른 뒤 준결승에서 일본을 234-216으로 크게 이겨 금메달을 예약했다. 운도 따랐다.결승전 상대가 껄끄러운 중국 대신 타이완으로 결정된 것.타이완은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유안슈치가 버티고 있었지만 다른 선수들의 기량이 떨어져 중국보다 만만했다. 한국의 첫 사수로 나선 2000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윤미진이 강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안정된 점수를 얻자 타이완의 첸신이는 흔들렸다.1엔드(9발)를 55-50으로 앞선 한국은 2엔드를 164-150,14점차로 끝내 일찌감치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27발 가운데 무려 11발을 골드(10점)에 꽂아 넣으며 개인전에서 당한 분풀이를 했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아시안게임/ 中, 0점 한발에 눈물

    한국의 부진을 틈타 내심 금메달까지 노렸던 중국 여자양궁이 ‘헛발’ 한발에 무너졌다. 중국은 여자단체전 타이완과의 준결승전에서 한 발을 남겨놓은 상태에서 220-224로 뒤지고 있었다.마지막 27번째 화살을 쏠 유 후이가 5점 이상만 쏘면 결승에 진출하기 때문에 중국팀은 여유만만이었고 타이완은 탈락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며 활과 화살을 챙기고 있었다.물론 이번 대회 남녀 단체전 예선에서 스리랑카와 부탄선수가 0점을 기록한 적은 있지만 유 후이는 예선에서 중국 선수 가운데 2위,전체 8위를 기록할 정도로 기본기를 갖춘 선수여서 중국의 결승 진출은 확정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활 시위를 떠난 유 후이의 화살은 믿기지 않게도 지름 120㎝인 과녁을 아예 빗나갔고 경기는 224-220 타이완의 승리로 끝났다.중국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한국의 양창훈 감독은 한동안 말을 잊었다.얼떨결에 결승행 티켓을 딴 타이완의 왕유핑 감독은 “선수가 쏜 화살이 과녁을 빗나갈 확률은 1만분의1도 안될 것”이라며 황당해하면서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부산 조현석기자
  • 아시안게임/ 양궁 - 남자개인도 노골드 악몽

    이번엔 남자 양궁에 망신살이 뻗쳤다. 한국은 강서양궁장에서 열린 남자 개인전에서 김경호(인천 계양구청)가 16강전에서 맥심 옐리세예프(카자흐스탄)에게 161-162로 패한 데 이어 임동현(충북체고)도 4강전에서 야마모토 히로시(일본)에게 108-110으로 져 3,4위전으로 밀려나는 수모를 당했다. 이로써 한국 양궁은 전날 여자 개인전에서 은,동메달에 머문 데 이어 남자마저 금 사냥에 실패했다.한국이 아시안게임에서 남녀 개인전 금메달을 모두 빼앗긴 것은 82뉴델리대회 이후 처음이다.고교 1년생인 임동현은 3,4위전에서 첸홍유안(중국)을 114-108로 꺾고 동메달을 획득,노메달의 수모를 가까스로 막았다. 일본선수끼리 격돌한 결승에서는 야마모토가 하마노 유지를 113-106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금메달 후보로 꼽힌 김경호가 16강전에서 무명의 맥심에게 1점차로 패해 탈락하면서 한국에 불안한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졌다.홀로 남은 임동현은 8강전에서 쵸펠 린진(부탄)과 111-111로 비긴 뒤 연장 슛오프에서 9-8로 이겨 4강까지 올랐으나 백전노장야마모토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한국은 10일 남녀 단체전에서 명예회복을 노린다. 부산 이기철기자
  • 아시안게임/ 오늘의 아시아드

    ◆ 육상 ◇남자 200m,5000m,높이뛰기,10종경기 ◇여자 100m허들,200m,400m,1500m,원반던지기(오전 10시 이상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 수영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오전 10시 사직수영장) ◆ 양궁 ◇남자 단체 올림픽라운드(오후 2시)◇여자 단체 올림픽라운드(오전 10시 이상 강서양궁장) ◆ 농구 ◇배드민턴 남자 단식 1라운드(오후 2시)◇여자 단식 1라운드(오후3시30분)◇혼합복식 1라운드(오후 5시 이상 강서체) ◆ 농구 ◇남자 9∼12위전 아랍에미리트-카타르(오후 1시),7∼8위전 타이완-홍콩(오후 5시)◇여자 예선 타이완-중국(오후 3시 이상 금정체) ◆ 카누 ◇남자 카약 1인승·2인승·4인승,캐나디안 1인승·2인승(오전 9시이상 서낙동강조정·카누경기장) ◆ 사이클 ◇남자 다운힐 ◇여자 다운힐 예선·결승(오전 10시 이상 금정사이클경기장) ◆ 승마 ◇마장마술 개인 결선(오전 9시 부산승마경기장) ◆ 축구 ◇남자 준결승 일본-태국(오후 6시30분 울산)한국-이란(오후 8시 구덕) ◆ 하키 ◇남자 준결승 한국-말레이시아(오전 11시),파키스탄-인도(오후 2시 이상 강서하키경기장) ◆ 근대5종 ◇여자 개인·단체(오전 7시 창원사격장 등) ◆ 태권도 ◇남자 54㎏급,72㎏급 예선·결승 ◇여자 47㎏급,63㎏급 예선·결승(오후 2시 구덕체) ◆ 테니스 ◇남자 개인단식·복식 준결승 ◇여자 개인단식·복식 준결승 ◇혼합복식 준결승(오전 10시 금정테니스장) ◆ 배구 ◇남자 결승라운드 인도-파키스탄(낮 12시)타이완-카타르(오후 2시) ◆여자 예선 중국-한국(오후 4시 이상 기장체) ◆ 역도 ◇남자 무제한급(오후 3시 부경대) ◆ 우슈 ◇남자 산수 52㎏·56㎏㎏·60㎏·65㎏·70㎏,장권전능 예선 ◇여자 장권전능,태극권전능 예선(오전 10시 이상 동서대·경남정보대)
  • 아시안게임/ 한국 여자양궁 20년만에 ‘눈물’

    98방콕대회와 2000시드니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씩을 휩쓴 한국 여자양궁이 안방에서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국은 강서양궁장에서 열린 여자 개인전에서 시드니 2관왕 윤미진(경희대)이 준결승,김문정(한체대)이 결승에서 각각 타이완의 18세 여고생 위안슈치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해 금메달을 놓쳤다.아시안게임 여자 양궁 개인전에서 한국이 금메달을 따지 못한 것은 82뉴델리대회 이후 처음이다. 김문정은 결승전 1엔드(3발)에서 25-28로 3점을 뒤지며 출발한 뒤 2엔드에서 2점차(53-55)로 따라붙으며 역전의 기회를 잡는 듯했다.그러나 3엔드에서 다시 3점차(81-84)로 벌어진 데 이어 4엔드 첫발을 7점에 맞추며 결국 104-110으로 무너졌다. 윤미진은 준결승에서 갑작스럽게 흔들리며 위안슈치(106-113)에게 덜미를 잡혀 결승 진출이 좌절됐고,3,4위전에서 장주안주안(중국)을 110-108로 꺾고 동메달을 따는 데 그쳤다.북한의 최옥실은 8강전에서 윤미진에게 104-114로 패해 탈락했다. 구자청 한국팀 코치는 “국가별 엔트리를 2명으로 제한한 것이 패인”이라고 말했지만 홈 관중의 응원을 업고 승부한 한국 팀으로서는 변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여자양궁의 붕괴 징후는 지난해 9월 세계선수권 단체전 준결승에서 이탈리아에 패할 때 시작됐다.이어 12월 아시아선수권대회 때 개인전·단체전에서 모두 우승을 놓쳤다. 양궁협회는 대표 2진을 내보냈을 뿐이라고 변명했지만 이번 대회엔 1진을 내보냈기 때문에 더이상 핑곗거리를 찾을 수도 없게 됐다.경쟁국은 막대한 투자를 하며 쫓아오는데 협회는 매년 같은 사업만 되풀이하는 등 정상을 지키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중국이 한국 출신 양창훈 감독과 2004년까지 계약하는 등 먼 미래를 보고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것과 대조적이다.타이완이 입문한 지 5년밖에 안된 위안슈치 등 유망주 발굴에 힘쓰고 있는 점도 본받을 대목이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오늘의 아시아드

    ◆ 양궁 ◇남자 올림픽라운드 개인 결승(오전 9시 강서양궁경기장) ◆ 육상 ◇남자 200m 준결승,800m 결승,3000m 장애물 결승,남자 110m 허들 결승,남자 세단뛰기 결승,10종경기 ◇여자 200m 준결승,100m 허들 준결승,장대높이뛰기 결승,포환던지기 결승(오전 9시 이상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 야구 ◇3-4위전(오후 2시),결승(오후 6시 이상 사직구장) ◆ 농구 ◇남자 8강리그 한국-카자흐스탄(오후 3시),9-12위 결정전 쿠웨이트-몽골(오후 7시)◇여자 예선 말레이시아-일본(오후 1시)한국-중국(오후 7시이상 금정체) ◆ 배드민턴 ◇남자 단체 결승(오후 4시 강서체) ◆ 복싱 ◇8강전 라이트급,웰터급,미들급,헤비급(오후 2시 이상 마산체) ◆ 볼링 ◇남자 마스터스 예선·결승 ◇여자 마스터스 결승(오전 10시 이상홈플러스아시아드볼링장) ◆ 카누 ◇남자 카약 1000m 준결승(오전 11시30분 서낙동강조정카누경기장) ◆ 축구 ◇여자 풀리그 타이완-베트남(양산공설운)중국-일본(창원종합운)한국-북한(오후 7시 구덕주경기장) ◆ 체조 ◇리듬체조 제2경기(오후 3시 사직체) ◆ 핸드볼 ◇남자 예선 쿠웨이트-아랍에미리트(오후 3시)카타르-타이완(오후 5시) ◇여자 예선 중국-일본(오후 1시 이상 창원체) ◆ 하키 ◇남자 예선 일본-방글라데시(오전 10시)중국-홍콩(오후 2시)◇여자 예선 한국-중국(낮 12시30분)일본-인도(오후 3시 이상 강서하키장) ◆ 럭비 ◇15인제 결승 일본-스리랑카(낮 12시)한국-타이완(오후 2시 이상울산공설운) ◆ 요트 ◇남자 11레이스 420급,470급,레이저급,미스트랄H급,미스트랄L급,옵티미스트급,레이스보드(H)급,레이스보드(L)급 ◇여자 420급,유럽급,미스트랄급,옵티미스트급 ◇오픈 엔터프라이즈급,레이저레이디얼급,OK딩기급(오전 11시 이상 부산요트경기장) ◆ 수영 ◇다이빙 남자 3m 싱크로나이즈드 다이빙 결승(오전 10시)◇여자 10m 싱크로나이즈드 다이빙 결승(오후 7시 이상 사직수영장) ◆ 세팍타크로 ◇남자 레구 결승(오후 3시30분) ◇여자 레구 결승(오후 2시이상 동서대·경남정보대민석스포츠센터) ◆ 테니스 ◇남자 단식 8강전,복식 8강전 ◇여자 단식 8강전,복식 8강전 ◇혼합복식 8강전(오전 10시 이상 금정테니스경기장) ◆ 탁구 ◇남자 단식 준결승·결승(오후 3시)◇여자 단식 준결승·결승(오후 2시 이상 울산동천체) ◆ 역도 ◇남자 105㎏급 결승(오후 3시 부경대)
  • 오늘의 아시아드

    ◆ 육상 ◇여자 400m 1라운드,100m 결승,400m 허들 결승,800m 결승,100m 결승,1만m 결승,7종경기 ◇남자 400m 준결승,110m 허들 준결승,400m 허들 결승,800m 1라운드,100m 결승,해머던지기,포환던지기,장대높이뛰기(오전 9시30분 이상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 수영 ◇여자 다이빙 3m 싱크로나이즈드 결승(오전 10시)◇남자 다이빙 10m 싱크로나이즈드 결승(오후 7시 이상 사직수영장) ◆ 양궁 ◇여자 개인전 올림픽라운드 결승(오후 4시20분 강서경기장) ◆ 배드민턴 ◇여자 단체 결승(오후 4시 강서체) ◆ 야구 ◇준결승(오후 2시 사직구장) ◆ 농구 ◇남자 준준리그 북한-홍콩(오후 3시)중국-필리핀(오후 7시)◇여자 예선 우즈베키스탄-말레이시아(오후 1시)일본-타이완(오후 5시 이상 금정체) ◆ 당구 ◇잉글리시 빌리어드 단식 결승(오후 1시 동주대체) ◆ 볼링 ◇남자 마스터스 전반 게임 ◇여자 마스터스 전반 게임(오후 1시이상 홈플러스아시아드경기장) ◆ 복싱 ◇라이트플라이급·페더급·라이트웰터급·라이트미들급 8강전(오후 2시 이상 마산체)◆ 사이클 ◇남자 스프린트 결승(오후 1시40분)경륜 결승(오전 10시)매디슨 결승(오전 10시40분)◇여자 스프린트 결승(오후 1시55분 이상 금정경기장) ◆ 승마 ◇마장마술 단체 결선(오전 9시 부산경기장) ◆ 축구 ◇남자 8강전 중국-일본(오후 7시 마산종합운)이란-쿠웨이트(오후7시 양산공설운)한국-바레인(오후 7시 울산문수경기장)태국-북한(오후 7시구덕운) ◆ 체조 ◇리듬체조 1경기(오후 2시 사직체육관) ◆ 핸드볼 ◇남자 예선 한국-일본(오후 3시)바레인-몽골(오후 5시 이상 창원체) ◆ 요트 ◇남자 420급,470급,레이저급,미스트랄 H급,미스트랄 L급,옵티미스트급,레이스보드 H급,레이스보드 L급 ◇여자 420급,유럽급,미스트랄급,옵티미스트급,엔터프라이즈급,오픈 레이저 레이디얼급,오픈 OK딩기급(오전 11시 이상 부산요트경기장) ◆ 세팍타크로 ◇남자 레구 예선 태국-일본,미얀마-브루나이(오전 10시)말레이시아-필리핀,싱가포르-한국(오전 11시30분)◇여자 레구 예선 태국-중국,일본-한국(오전 10시),준결승(오후 2시 이상 동서대) ◆ 사격 ◇남자 25m 스탠더드권총 본선,25m 스탠더드권총 단체 본선(오전 9시)스키트 단체 본선(오전 9시30분)스키트 결선(오후 3시 이상 창원종합사격장) ◆ 탁구 ◇남자 개인 단식(오후 2시) 복식 결승(낮 12시) ◇여자 개인 단식(오후 3시30분)복식(오전 11시 이상 울산동천체) ◆ 배구 ◇남자 예선 인도-카타르(오전 10시)마카오-한국(오후 4시)◇여자예선 태국-카자흐스탄(낮 12시)한국-타이완(오후 2시 이상 기장체)
  • “강제응원 나섰다 미얀마 팬 됐어요”

    “처음에는 마지못해 응원에 참여했는데 이젠 미얀마 선수들의 골수팬이 됐어요.” 7일 오후 2시 부산아시안게임 양궁 예선이 열린 강서양궁장.미얀마 국기를 흔들며 선수들을 열렬히 응원하는 30여명의 미얀마 서포터스들이 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아웅(필승) 미얀마!,오∼아웅 미얀마!” 경기 내내 미얀마 국기를 흔들며 큰 목소리로 열띤 응원전을 펼치는 이들은 다름아닌 음주운전과 폭력 등으로 법무부 보호관찰소로부터 80∼10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받은 과실범들이기 때문이다. 비록 이들은 법원의 명령으로 강제응원(?)에 나섰지만 여느 서포터스 못지않게,미얀마 선수들의 경기가 열리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다니며 8일째 열성적인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이 가운데는 봉사명령 시간을 모두 채우고도 계속 서포터스로 활동하는 사람들도 있다. 음주운전으로 사회봉사명령을 받았다는 한 40대 남자는 “처음에는 시간만 때우면 된다는 식으로 대충 응원을 했는데 매경기 혼신의 힘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을 보면서 점점 진정한 미얀마 팬이 됐다.”면서 “비록 죄의 대가로 서포터스 활동을 하는 것이지만 이국땅에서 선전하는 선수들에게 조그만 힘이 됐다는 데 큰 보람을 느낀다.”며 활짝 웃었다. 또 다른 20대 남자도 “경기가 끝난 뒤 선수들이 관중석에 직접 찾아와 서툰 한국말로 고맙다고 답례를 할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면서 “지금은 미얀마 선수들이 메달을 따는 것이 한국선수가 메달을 딴 것보다 더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 1일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는 미얀마 체육부 장관이 들러 서포터스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서포터스들은 아침 일찍 경기장에 나와 자발적으로 운동장 입구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것은 물론,경기장 청소까지 도맡아 하고 있다. 서포터스 인솔단장인 조무공(53·법무부 범죄예방위원)씨는 “처음에는 부정적인 목소리도 있었지만 이들의 열성적인 활동을 보고 지금은 오히려 교화효과가 크다며 격려하는 소리가 많다.”면서 “대회가 끝난 뒤 미얀마 선수들과 자매결연을 맺자는 의견이 많아 이번 대회의 인연을 계속 이어갈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부산 조현석기자 hyun68@
  • 아시안게임/ 오늘의 아시아드

    ◆ 육상 ◇남자 100m 준결승,10000m 결승,20㎞ 경보 결승 ◇여자 창던지기,멀리뛰기,7종경기,20㎞ 경보(오전 8시30분 이상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 양궁 ◇남자 개인전 피타라운드 50m 예선(오후 2시30분)개인전 피타라운드 30m 예선(오후 4시)◇여자 개인전 피타라운드 50m 예선(오전 9시30분)개인 피타라운드 30m 예선(오전 11시 이상 강서양궁경기장) ◆ 배드민턴 ◇남자 단체 준결승(오후 5시30분)◇여자 단체 준결승(오후 2시 이상 강서체) ◆ 농구 ◇남자 준준리그 1조 타이완-일본(오후 3시)9∼12위 결정전 카타르-쿠웨이트(오후 7시)◇여자 예선 말레이시아-중국(오후 1시)한국-우즈베키스탄(오후 5시 이상 금정체) ◆ 당구 ◇캐롬 3쿠션 단식 결승(오후 7시)풀 9볼 복식 결승(오후 1시 이상동주대체) ◆ 볼링 ◇남자 5인조 후반(오전 9시)?여자 5인조 후반(오후 2시 이상 홈플러스아시아드볼링장) ◆ 복싱 ◇플라이급 8강,라이트급 예선,라이트헤비급 8강,슈퍼헤비급 8강(오후 2시 이상 마산체) ◆ 사이클 ◇남자 스프린트 준결승(오후 3시30분)경륜준결승(오후 5시)포인트레이스 결승(오후 2시)◇여자 스프린트 준결승(오후 3시50분 이상 금정사이클경기장) ◆ 축구 ◇여자예선 한국-일본(오후 5시 마산종합운)중국-베트남(오후 5시 구덕경기장)타이완-북한(오후 7시20분 마산종합운) ◆ 핸드볼 ◇남자 예선 아랍에미리트-카타르(오후 5시)◇여자 예선 한국-북한(오후 1시) 일본-카자흐스탄(오후 3시 이상 창원체) ◆ 하키 ◇여자 일본-중국(낮 12시30분)한국-인도(오후 3시 이상 강서하키경기장) ◆ 카바디 ◇남자 단체 예선 일본-말레이시아(오전 10시)스리랑카-방글라데시(오전 11시)인도-파키스탄(오후 2시 이상 동명정보대) ◆ 세팍타크로 ◇남자 레구 예선 ◇여자 레구 예선(오전 10시 이상 동서대) ◆ 사격 ◇남자 50m 소총 3자세 결선(오후 3시)◇여자 클레이 스키트 결선(오후 4시 이상 창원종합사격장) ◆ 정구 ◇남자 개인단식 결승(오전 9시)개인복식 결승(오전 10시40분)◇여자 개인단식 결승(오전 9시)개인복식 결승(오전 10시40분)◇혼합 복식 결승(낮 12시20분 이상 사직정구장) ◆ 탁구◇남자 복식 준결승(오후 4시30분) ◇여자 복식 준결승(오후 3시30분 이상 울산 동천체) ◆ 배구 ◇남자 예선 카타르-마카오(오후 2시)한국-이란(오후 4시)◇여자 예선 카자흐스탄-타이완(오전 10시) 일본-중국(낮 12시 이상 기장체) ◆ 역도 ◇남자 85㎏급(오후 6시)◇여자 75㎏급(오후 3시 이상 부경대) ◆ 레슬링 ◇남자 자유형 55㎏,66㎏,84㎏,120㎏ 결승(오후 4시 이상 양산체) ◆ 야구 ◇예선리그 중국-필리핀(오후 2시 사직야구장)
  • 아시안게임/ 한⇔일 2위 싸움 이제부터

    한국과 일본의 종합 2위 싸움이 본격화됐다.한국이 지난 주말 예상보다 빨리 일본을 제치고 2위로 뛰쳐 오르며 두나라의 각축은 대회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한국은 당초 일본 추월의 D데이를 10일로 잡았다.일본의 금밭인 수영 유도육상 결승전이 대부분 10일 이전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은 지난 5일 사격과 보디빌딩 수영 체조 등에서 금 7개를 추가,2개를 보태는데 그친 일본을 3개차로 따돌렸다. 6일에는 한국(금 32,은 37,동 45)이 일본(금 28,은 42,동 36)과의 금메달수 차이를 4개로 늘렸다. 5일의 2위 자리바꿈에 원동력을 제공한 것은 사격이었다.강승균 남형진(이상 상무) 최병우(KT)가 출전한 남자 소총 복사팀이 아시아신기록(1782점)을 세우며 우승한데 이어 남자 더블트랩에서도 정윤균 김병준(이상 상무) 박정환(창원시청)이 우승하는 등 남녀를 통틀어 사격에서만 3개의 금을 거둬들였다. 반면 일본은 믿었던 수영에서 중국의 초강세에 밀려 전체 43개의 금메달 가운데 15개 정도를 가져가는데 그칠 전망이다.일본은 6일까지 수영34개 종목에서 금메달 13개를 따는데 그쳤다.한국이 1개를 가져갔고 나머지는 중국이 휩쓸었다.다만 유도에서 남녀 합계 16개 금 가운데 7개를 가져가 그런대로 체면을 세웠다. 그러나 일본은 잠시나마 한국을 다시 한번 앞지를 것으로 보인다.일본이 우리보다 상대적 강세를 보이는 육상이 7일부터 레이스에 들어가기 때문이다.일본은 육상 45개의 금메달 가운데 10개 정도를 딸 것으로 예상된다.또 일본은 전통무술인 공수도에서 전체 11체급 중 7체급을 석권한다는 시나리오를 짜놓았다. 하지만 수영과 육상 유도 공수도를 빼고 나면 확실한 메달밭이 없어 고민에 빠져 있다.한국이 아직 메달의 주인공이 가려지지 않은 태권도(16종목) 양궁(4종목) 등에서 금사냥을 벼르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7일부터 금사냥이 재개되는 레슬링을 비롯,정구 볼링 축구 야구 등도 한국에 금을 더해줄 희망의 종목들이다. 유홍종 한국 선수단장은 “한국이 80∼83개의 금메달을 딸 것 같다.”면서 “그러나 일본은 예상보다 적은 60여개의 금을 수확하는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 단장은 일본 부진의 이유를 중국의 예상밖 선전에서 찾으며 중국이 목표치 이상인 170개 이상의 금메달을 휩쓸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 박해옥기자 hop@
  • 내일의 아시아드

    ◆ 수영◇남자 수구 결승 (오후 4시 창원수영장) ◆ 양궁◇남자 개인 70m·90m 피타라운드 예선(오후 2시30분)◇여자 개인 60m·70m 피타라운드(오전 9시30분 이상 강서양궁경기장) ◆ 야구◇예선 중국-필리핀(오후 2시)한국-일본(오후 6시 이상 사직구장) ◆ 농구◇남자 8강 한국-홍콩(오후 3시)아랍에미리트-몽골(오후 7시)◇여자예선 A조 우즈베키스탄-타이완(오후 1시)한국-일본(오후 5시 이상 금정체) ◆ 보디빌딩◇남자 60-65㎏,75-80㎏,85-90㎏,90㎏ 이상 결승(오후 2시 이상부산시민회관) ◆ 복싱◇남자 예선 밴텀급·페더급·슈퍼헤비급(이상 오후 2시 마산체) ◆ 볼링◇남자 3인조(오후 1시)◇여자 3인조(오후 1시),5인조(오후 5시20분이상 홈플러스아시아드볼링장) ◆ 사이클◇남자 스프린트 8강,4㎞ 단체추발 결승 ◇여자 포인터레이스 결승(오후 1시 이상 금정사이클경기장) ◆ 핸드볼◇남자 예선 한국-바레인(오후 3시)중국-몽골(오후 5시 이상 창원체) ◆ 하키◇남자 일본-홍콩(오전 10시)말레이시아-파키스탄(낮 12시30분)방글라데시-중국(오후 3시 이상 강서하키장) ◆ 요트◇남자 420급,470급,레이저급,미스트랄 H급·L급,옵티미스트급,레이스보드급 ◇여자 420급,유럽급,미스트랄급 등(오전 11시 이상 부산요트경기장) ◆ 세팍타크로◇남자 결승(오전 10)◇여자 결승(오후 1시 이상 동서대) ◆ 소프트볼◇여자 단체 결승(오전 10시 구덕구장) ◆ 정구◇혼합복식 예선(오전 9시 사직구장) ◆ 탁구◇혼합복식 결승(오후 2시 이상 울산동천체) ◆ 테니스◇남자 개인 1,2회전 ◇여자 1,2회전(오전 10시 이상 금정테니스경기장) ◆ 배구◇남자 예선 B조 파키스탄-중국(오전 10시)타이완-일본(낮 12시)?여자 예선 A조 중국-태국(오후 2시)일본-한국(오후 4시 이상 기장체) ◆ 레슬링◇남자 자유형 55㎏,66㎏,84㎏,120㎏◇여자 자유형 55㎏(오전 10시 이상 양산체)
  • 아시안게임/ 한국은 남자, 북한은 여자 종목 강세

    남북한의 금메달 전망도 ‘남남북녀’. 부산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남북한의 전력에서도 ‘남남북녀’현상이 나타나고 있다.한국의 금메달 후보 가운데는 남자 선수가 많은 반면,북한의 예비 금메달리스트 중에는 유독 여자 선수들이 많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모두 80여개의 금메달을 바라보고 있다.이중 4분의3에 육박하는 60여개는 남자 선수들이 수확해야 할 몫이다.남자 선수들의 금메달 레이스에 문제가 생기면 2회연속 종합 2위 목표 달성이 어려울 만큼 비중이 막중하다. 한국 남자 선수들의 주무대는 격투기.레슬링 6개,태권도 6개,유도 4개 등격투기 종목에서만 모두 20여개의 금메달을 휩쓸 태세다.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6㎏급 김인섭,태권도 84㎏급 문대성,유도 100㎏ 이하급 장성호는 ‘금 0순위’로 꼽힌다.또 축구 요트 사이클 정구 등도 남자 선수들의 ‘금밭’이다. 여기에 양궁 육상 수영 등 전통적으로 여자 선수들이 강한 종목에서도 남자 선수들의 비중은 점차 높아지고 있는 형편이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북한은 ‘여인천하’.15개 남짓의목표 금메달 가운데 절반 이상을 여자 선수들이 따내야 한다.비록 전력은 베일에 가려져 있지만 90방콕아시안게임 이래 종합 4위로 복귀한다는 목표의 성공 여부는 바로 여자 선수들에게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북한에는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여자 선수들이 즐비하다.선두주자는 유도의 계순희.96애틀랜타올림픽 48㎏급에서 ‘일본의 희망’다무라 로쿄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어 세계를 놀라게 한 계순희는 이후 98방콕아시안게임과 지난해 뮌헨세계선수권을 휩쓸며 세계 여자유도계의 최강자로 군림해 왔다.이번에는 52㎏급에 출전,아시안게임 2연패를 눈 앞에 두고 있다.지난해 몽골아시아선수권 48㎏급에서 우승한 이경옥도 기대주다. 축구도 지난해 타이완 아시아여자선수권에서 중국과 일본 등 세계적인 강호를 연파하며 정상에 올랐다.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이금숙과 진별희 등 득점력과 개인기를 겸비한 스트라이커를 보유한 것이 강점이다.지난해 싱가포르와 괌과의 경기에서 각각 24골,19골을 기록하는 등 가공할 공격력을 바탕으로 금빛강슛을 날릴 기세다. 역도 역시 선전이 예상된다.2000시드니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58㎏급 이성희와 세계주니어기록 보유자인 48㎏급 최은심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힌다. 탁구에서는 지난해 오사카 세계선수권 단체전 우승,중국 그랜드파이널스 복식 준우승의 주역 김현희와 김향미가 기대주로 꼽힌다.98방콕대회 은메달리스트 김창옥과 올해 아시아육상선수권 5000m·1만m를 석권한 함봉실도 마라톤에 나란히 출전,중국과 일본세를 넘어 금메달을 낚아 올릴 태세다. 부산 이두걸기자 douzirl@
  • 아시안게임/ ‘亞 빅3’ 부산 집결

    아시아 ‘스포츠 3강’ 본진이 일제히 부산에 집결한다. 부산아시안게임에서 1∼3위를 놓고 다툴 한국과 중국 일본 선수단의 대규모 본진이 26일 모두 부산에 입성,본격적인 경쟁 체제에 들어간다. 이날 부산에 입성할 한국선수단 본진 규모는 메달박스인 레슬링 유도 역도 남자핸드볼 복싱 사격 테니스 남자하키 등 353명.전체 37개 종목 1007명의선수단 가운데 3분의1 규모로 종합 2위를 향한 담금질도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오후 4시16분 새마을호편으로 해운대역에 도착하는 선수단은 곧바로 선수촌에 입촌,본격적인 메달레이스 준비에 돌입한다.공식 입촌식은 27일 오후 3시에 거행될 예정. 한국은 이에 앞서 수영과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여자배구 등 일부 종목 331명의 선수 및 코치들이 미리 입촌해 현지에서 마무리 훈련을 해왔고 나머지 선수들도 종목별 경기 일정에 따라 10월10일까지 순차적으로 선수촌을 찾을 예정이다. 지난 86년 서울대회 이후 16년 만에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80개 이상을 따내 금메달 70개 안팎이 예상되는 라이벌 일본을 제치고 4년 전 방콕대회에 이어 2회연속 종합 2위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종목별로는 메달박스인 태권도(12개)를 비롯,레슬링(6개) 유도 요트(이상 5개) 볼링 사격 펜싱 정구 사이클(이상 4개) 양궁(3개) 보디빌딩 탁구(이상 2개)에서 금맥을 캔다는 전략이다. 또 남녀 핸드볼 및 하키 남자축구 남자배구 야구 등 구기종목에서도 금메달행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공수도와 카바디를 제외한 36개 종목에 모두 985명을 파견할 예정인 중국선수단 본진 305명도 26일 오후 6시 중국민항을 이용,김해공항으로 들어온다.중국선수단 역시 다음날인 27일 낮 12시 공식입촌식을 갖고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이에 앞서 25일에는 164명의 중국 보도진이 밀려들어와 취재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94히로시마대회 이후 8년 만의 종합 2위 탈환을 노리며 한국과 경합할 일본은 전체 996명의 선수단 가운데 312명이 일본항공편으로 오후 3시50분 김해공항을 통해 부산에 들어온다.입촌식은 27일 오전 10시에 거행된다. 일본은 유도와 공수도에서의 절대 강세와 함께 금메달 43개가 걸린 수영에서의 선전을 발판으로 한국과 치열한 종합 2위 다툼을 벌일 전망이다. 한편 이들 3개국 선수단 본진의 가세로 부산은 아시아의 대축제 중심지로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부산 곽영완 이기철 최병규기자 kwyoung@
  • 아시안게임/ “북한선수단맞이 설레요”

    23일 도착한 북한선수단 1진을 맞는 각 경기단체와 관련 인사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국내에서 치러지는 국제대회에 북한선수단이 참가하기는 처음이지만 이미 여러 국제대회에서 얼굴을 익힌 선수들과 임원들이 찾아오는 만큼 내 집에서 오랜 친구를 맞는 듯 마음도 설렌다. 경기단체 차원의 행사는 아직 계획된 것이 없지만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각 단체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작은 선물 등을 준비하는 게 대체적인 분위기다. 91년 남북한 단일팀을 이뤄 지바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탁구계에는 유난히 북측 인사들과 친분이 있는 관계자가 많다.강문수 남자대표팀 감독은 지바대회 당시 북한대표팀 연구위원이던 장태성 북한 총감독을 기다려 왔다.여러차례 국제대회에서 만나 식사도 같이 하는 등 친분도 두텁다.“이번에도 기회가 되면 식사라도 같이 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게 그의 뜻이다. 사격대표팀의 김관용 감독도 김일성 전 북한 주석의 경호원을 지낸 북한 사격대표팀의 한동규 단장과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레슬링대표팀의 김태우 감독 역시 2년여만에 북한 레슬링대표팀의 박기홍 지도원과 만난다는 기대에 차 있다.호형호제할 정도로 친분이 깊은 박 지도원과는 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만나 처음에는 이념적인 차이 때문에 서로 멀리하기도 했지만 점차 정이 든 사이.지난 2000년 4월 중국 아시아선수권 때 잠시 만난 이후 얼굴을 못봐 아쉬움이 컸다. 김 감독은 박 지도원을 위해 고무장갑과 양산 등 요즘 북한에서 인기가 높은 선물을 준비해 놓았다. 북한 유도대표팀의 이성철 코치와 오랜 교분을 쌓은 김도준 여자유도 대표팀 감독도 티셔츠와 시계 등을 선물로 줄 생각이다.북한 계순희와 경기를 치른 경험이 있는 이은희 등 일부 선수들도 화장품·티셔츠·스타킹 등 작은 선물을 챙겨놓고 있다. 이번 대회에 앞서 북한에 국산 양궁세트 100개를 전달하는 등 유별나게 동포애를 발휘하고 있는 양궁도 아시안게임 로고가 새겨진 기념배지 등 기념품을 마련해 놓았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서울 1區1운동부 창단 - 市,운영비 전액 지원키로

    앞으로 서울시내 자치구마다 자체 운동부를 운영하게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비인기 전문체육 종목의 균형적 발전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1자치구 1직장운동부’ 창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레슬링과 체조·역도·펜싱 등 4종목,내년에는 수영과 궁도·스키·빙상 등 6종목을 대상으로 자치구의 운동부 창단 신청을 받은 뒤 창단비와 운영비 전액을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서울시는 육상과 축구·배구·복싱·양궁·사이클·정구 등 7종목,산하공사와 공단은 육상과 펜싱·태권도·볼링·우슈 등 5종목의 운동부를 운영하고 있다.자치구도 유도(성동),사격(노원),테니스(양천),요트(영등포),씨름(동작),검도(관악),배드민턴(강남),카누(강동),조정(송파) 등 11개 종목을 운영중이지만 나머지 14개 자치구에는 운동부가 없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방송3사, 부산AG 중계방송 해설자 영입 경쟁

    지난 6월 한·일 월드컵 축구경기 당시 각광을 받았던 방송사 해설자들의 입심경쟁이 2002 부산아시안게임에서도 재현될 전망이다.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는 오는 29일부터 새달 14일까지 열리는 2002 부산아시안게임을 위해 스포츠 스타들을 앞다퉈 해설자로 기용했다. 방송사 관계자는 “지난 6월 월드컵 중계때 MBC의 시청률이 가장 높게 기록됐던 것은 축구를 잘 아는 차범근 해설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에 착안해 입심 좋은 해당 경기의 운동선수 출신들을 해설자로 기용했다.”고 밝혔다. KBS는 기존의 하일성,이용수,김영준,이상철,박제영,이세호 등 전속 해설위원 외에 마라톤의 황영조,체조의 여홍철,역도의 전병관,농구의 박찬숙,야구의 조계현,양궁의 이은경,복싱의 김광선,탁구의 안재형ㆍ자오즈민 부부를 해설자로 영입했다. 특히 관심 종목은 남녀해설자를 따로 선정해 경기를 벌이는 선수들의 미묘한 심리까지 알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SBS는 축구 해설위원 신문선을 비롯,올림픽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레슬링의 심권호(주택공사 코치)와 82년과 86년 아시안게임 육상 200m 종목 우승자인 장재근,73년 사라예보 세계탁구선수권 우승자인 정현숙,그리고 한국 최초로 2체급 복싱 세계챔피언에 오른 홍수환 등으로 해설자 군단을 짰다.또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과 84년 LA올림픽 양궁 2관왕 서향순,한국인 최초로 88올림픽에서 체조 부문 동메달을 딴 박종훈 등도 합류한다. MBC는 축구해설자로 월드컵 당시 다시 한 번 ‘차붐’을 일으켰던 축구선수 출신의 차범근과 김주성을 계속 기용할 방침이다. 여기에 96애틀랜타 올림픽 여자단식 우승자 방수현과 시드니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강초현(갤러리아)을 각각 배드민턴과 사격 해설자로 내세웠다. 주현진기자 jhj@
  • KT 아태장애인대회 공식 파트너

    KT는 5일 ‘2002 부산아태장애인경기대회’조직위원회와 정보통신 분야 공식 파트너 협정을 체결했다. 42개국,5000여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참가하는 부산아태장애인경기대회는다음달 26일부터 11월1일까지 7일간 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 일대 17개 경기장에서 양궁,육상,배드민턴 등 17개 종목의 경기가 열린다. KT는 2002부산아시아경기대회에서 유선부문 공식파트너를 맡았다. 박홍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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