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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명수, 양궁 금메달리스트와 맞대결 ‘승리’

    박명수, 양궁 금메달리스트와 맞대결 ‘승리’

    박명수가 2008 베이징 올림픽 양궁 신화의 주역들과 양궁 한판승을 벌여 기적의 결과를 얻었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KBS 2TV ‘경제비타민’(연출 김호상)에는 장영술 감독과 남자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이창환, 여자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주현정이 출연해 박명수와 즉석 양궁대결을 펼치게 된다. 장영술 감독은 4회 연속 올림픽 지도자로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남자 양궁감독을 맡았으며 이창환 선수는 남자단체전 두 번째 사수로서 주현정 선수는 빠른 타이밍을 강점으로 첫 번째 사수로 영광의 금메달을 안은 주역이다. 이날 방송에서 주현정 선수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받은 금메달과 직접 쏜 활을 보여주며 박명수에게 활을 쏘는 요령을 가르쳤다. 이 과정에서 박명수가 직접 게임을 해 보자며 대결을 제안했고 이에 집에 있던 양궁 과녁을 이용해 미니 양궁 즉석 대결을 벌이게 된 것. 그러나 의외의 결과가 발생했다. 각각 2발씩 발사해 경기를 치른 결과 주현정, 이창환 선수는 탈락하고 장영술 감독과 박명수가 동점으로 마지막 연장전을 치르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됐다. 이색 양궁 열전의 최종 승자와 이창환, 주현정 선수의 숨은 노래와 춤 실력이 공개되는 ‘경제 비타민’ 올림픽 특집 방송은 28일 목요일 저녁 8시 55분 KBS-2TV 경제비타민을 통해 방송된다. 사진 제공 = KBS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올림픽선수단 개선] “선수·응원단 모두가 영웅”… 공항·거리 태극물결

    [올림픽선수단 개선] “선수·응원단 모두가 영웅”… 공항·거리 태극물결

    ‘메달보다 최선을 다한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25일 저녁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은 베이징 올림픽에서 혼신을 다해 싸운 선수들을 환영하는 시민들의 열기로 가득찼다. 시민 2만여명은 하나가 되어 “대∼한민국”을 외치고 피켓을 흔들어 세계 7위의 훌륭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선수들 역시 머리를 숙이고 손을 흔들며 성원에 화답했다. ●세종문화회관~서울광장 퍼레이드 오후 5시부터 모여들기 시작한 시민들은 6시30분쯤 드디어 300명의 선수단이 세종로에서 서울시청까지 도보 퍼레이드를 시작하자 선두에 선 ‘박태환·장미란’의 이름을 연달아 외쳤다. 직장인 김모(26·여)씨는 “장미란 선수가 너무 예뻐요∼”라면서 감격스러워했다. 풍문여고 2학년 김나혜(17·여)양은 “2시간이나 기다렸는데 선두에 보고 싶던 박태환 선수가 있어서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4년 후에는 대학생이 되니 런던에서 응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가락동에서 온 배혜영(34·여)씨는 “딸 둘과 함께 지하철을 1시간이나 타고 왔는데 너무 빨리 퍼레이드가 끝났다.”면서 못내 아쉬워했다. ●시민 2만여명 “대~한민국” 이어 선수단은 6시50분부터 ‘환영 국민대축제’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유도 60㎏급 금메달리스트 최민호(28) 선수는 “선수촌에서 정말 힘들게 최선을 다해서 메달을 따고 그렇게 감동의 눈물을 흘렸던 것 같다.”며 다시 울먹여 감동을 자아냈다. 회사원 최윤정(27·여)씨는 “‘우생순’의 주역인 여자핸드볼 팀을 응원하고 싶어 나왔다. 심판의 오심으로 안타깝게 준결승에서 져 아쉽지만 그들의 피 같은 땀을 격려하고 싶다.”고 말했다. 선수단은 이날 오후 3시 인천공항에 도착해 30분간 간단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박경모(32·인천 계양구청) 선수와 박성현(25·전북도청·여) 선수는 곧 결혼할 계획임을 공식 확인하기도 했다. 선수단은 경찰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서울 세종문화회관으로 이동해 선수단의 ‘퍼레이드 행사’ 전인 저녁 5시30분부터 공식 해단식을 가졌다. 이경주 김정은기자 kdlrudwn@seoul.co.kr
  • ‘한국형 볼트’ 키워라

    ‘한국형 볼트’ 키워라

    ‘메달 편식과 기초 부실은….’ 24일 밤 베이징의 성화는 꺼졌지만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튿날인 25일 역대 최다 금메달을 안고 금의환향했다. 그러나 금메달보다 더 중요한 건 최근 침체에 빠질 뻔한 한국 스포츠에 거대한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한국은 1992년 바르셀로나대회 이후 2004년 아테네올림픽까지 3개 대회 연속 두 자릿수의 금메달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시드니에서는 금 8개에 그치며 종합 순위도 12위까지 떨어져 “한국 체육의 위기”라는 비관적인 평가까지 나왔던 터. 아테네에서 종합 10위를 회복한 데 이어 이번엔 역대 최다 금메달로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분명히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메달 편식 여전… 태권도·유도·양궁 빼면 나머지 종목 金 5개뿐 그러나 아무리 잘해도 아쉬운 점은 남기 마련이다.‘메달 편식’과 ‘기초 종목 부실’이라는 두 가지 약점은 여전히 짚고 넘어가야 할 대목이다. 한국은 태권도(4개)와 양궁, 역도(이상 각 2개), 수영, 배드민턴, 사격, 유도, 야구(각 1개)에서 금을 캐냈다. 이 가운데 올해 처음 금메달을 발굴한 종목은 수영과 야구뿐이다. 나머지 종목은 대회 때마다 늘 한국이 강세를 보였던 종목들이다. 특히 태권도와 유도, 양궁을 제외하면 나머지 종목의 금은 5개뿐이다. 기초 종목의 성과도 여전히 ‘자포자기’ 수준이다. 박태환(19·단국대)이라는 스타의 등장으로 수영에서 첫 금메달과 은메달의 기적을 일궈낸 걸 제외하면 금의 숫자 합계가 무려 93개에 이르는 수영과 육상에선 전멸이었다. 육상에선 결선에 오른 선수가 단 한 명도 없었다. 더욱이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곳은 대구다. 대회 유치를 위해 수 년 동안 공들인 한국은 사상 최초로 대회 개최권을 손에 쥐는 데 성공했지만 성공 여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개최국의 올림픽 성적은 내놓을 만한 것이 못되기 때문이다. 결국 베이징에서의 한국 육상 결과는 세계선수권을 불과 3년 앞둔 지금 우리가 어디에 발을 딛고 있는지 재확인한 중간 성적표에 지나지 않는다. ●20년 이상 다이빙 육성한 中처럼 장기전략 세워야 기초 종목에 대한 투자 성과는 1∼2년 사이에 나타나지 않는다.8개 금메달 가운데 7개를 쓸어 담은 중국 다이빙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20년 이상 다듬어 온 전략 종목 가운데 하나다. 한국 체육이 20년 뒤를 내다보고 공을 들이기 위해선 어디에서 출발해야 할까.“기초종목에 대한 인식 자체는 어릴 때부터 시작돼야 한다.”는 분석은 곱씹어 생각할 대목. 국민대 체육학부 이명천(59) 박사는 “해당 스포츠의 저변을 넓히지 않고는 기초 종목에 대한 발전은 없다.”면서 “또 그 저변은 기초종목의 핵심인 평형성과 유연성의 토대를 갖출 수 있는 학교체육에서 그 실마리를 풀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4월 한 스포츠외교포럼에서 “문만 열면 마당에서 운동할 수 있는 체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런던올림픽까지 남은 시간은 1400여일. 그보다 몇 곱절의 시간이 더 들더라도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는 게 체육계의 바람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박경모·박성현 ‘신궁 커플’ 사랑 과녁 명중

    베이징올림픽 남녀 양궁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박경모(32·인천계양구청)와 박성현(25·전북도청)이 25일 귀국하면서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고 있음을 수줍게 털어놓았다. 두 선수는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공항 비즈니스센터에서 진행된 선수단 기자회견장 옆좌석에 나란히 앉아 교제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귀국에 때맞춰 12월에 결혼하기로 약속했다는 언론 보도가 터져나와 세간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는 점을 의식한 듯, 박경모는 “교제하는 건 사실이지만 결혼은 둘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집에 가서 부모님들과 상의를 해보겠다.”며 “경기 일정을 보고 결혼 날짜를 잡을 것 같다.”고 말했다. 둘은 베이징올림픽 대표 선발전을 준비하면서 가까워졌고 올림픽을 전후해 남녀 대표팀 주장으로서 고충을 털어놓으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들이 결혼에 골인할 경우 올림픽금메달리스트 결혼으로는 김재엽(유도)과 김경순(핸드볼) 커플 이후 두 번째가 된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李대통령 취임 6개월] 올림픽 만족도 기대이상 79.0%

    [李대통령 취임 6개월] 올림픽 만족도 기대이상 79.0%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단이 애초 목표였던 10(금메달 개수)-10(종합순위) 프로젝트를 넘어서는 결과를 낸 가운데 여론조사 응답자들은 우리 선수단의 성과에 대해 대부분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단의 성과가 ‘기대 이상의 성과’라는 응답은 79.0%,‘기대한 만큼의 성과’라는 응답은 17.1%로 나타났으며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라는 응답은 1.7%에 그쳤다. ‘기대 이상의 성과’라는 응답은 학력이 높을수록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남자가 여자보다 답변 비율이 높았다. 직업별로는 사무·관리·전문직 종사자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우리 선수단의 경기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경기는 ‘야구 금메달과 한·일 준결승 경기’라는 응답이 52.3%로 가장 많았고,‘수영 박태환 금메달 경기(10.7%)’‘역도 장미란 금메달 경기(8.9%)’,‘여자 핸드볼 동메달과 준결승 경기(8.5%)’ ‘유도 최민호 금메달 경기(6.8%)’순이었다. 연령별로는 ‘역도 장미란 금메달 경기’라는 응답이 40대 이상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여자 핸드볼 준결승 경기’라는 응답은 20∼40대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반면 우리 선수단 경기 중 가장 아쉬웠던 경기에 대해 응답자 두 명 중 한 명은 ‘여자 핸드볼 결승 진출 실패(51.9%)’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여자 양궁 박성현 은메달(11.1%)’,‘역도 이배영 예선 탈락(7.4%)’,‘유도 왕기춘 은메달(5.3%) ‘축구예선 탈락(4.3%)’ 등의 순이었다. 응답자들은 야구 경기가 전승 행진을 이어간 것에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지만, 축구 예선 탈락에는 큰 실망감을 나타냈다. 우리 선수단 경기 중 기대 이상으로 잘했던 종목은 야구가 58.1%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수영(12.1%), 역도(5.7%), 배드민턴(4.8%)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대에 못 미쳤던 종목은 축구가 30.8%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Beijing 2008] 한국 종합7위 비결

    ‘치밀한 전략과 초반 상승세, 그리고 열정이 함께 일궈낸 종합 7위’ 베이징올림픽을 앞둔 한국선수단의 당초 목표는 ‘10-10(금메달 10개-세계 10위)’ 달성이었다. 그러나 한국은 지난 21일 태권도에서 2개의 남녀 금메달로 10개 금메달의 목표를 조기 달성한 데 이어 23일 야구의 올림픽 첫 제패로 올림픽 출전 60년 사상 최다 금메달 수를 기록했다. 종합 7위는 지난 88년 서울대회(4위) 이후 20년 만의 최고 순위다. 치밀한 메달 전략과 초반 상승세, 그리고 혼신을 다한 선수들의 열정 등 삼박자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사실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8년만의 ‘아시아 2위’ 복귀에 대한 전망은 그리 밝은 편이 아니었다.3년 2개월 동안 대한체육회를 이끈 김정길 회장이 대회 개막을 불과 두 달여 앞두고 중도 사퇴한 뒤 긴급 회장 선거를 통해 이연택 전 회장이 복귀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그러나 이전부터 수립해 놓았던 ‘10-10’ 전략엔 흔들림이 없었다. 결과를 놓고 보면 가능 금메달에 대한 분석은 거의 맞아떨어졌다. 양궁에서 놓친 1개의 금메달은 역도 사재혁(23·강원도청)이 금빛 바벨을 들어올리면서 메웠고, 이후 안정감있게 내달리던 메달 행진은 막판 ‘효자종목’인 태권도가 4개의 출전 전 종목을 석권하면서 기대 이상의 탄력을 받았다.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올림픽무대를 떠난 야구는 종합 7위에 쐐기를 박은 ‘복병’이었다. ‘금메달 보따리’를 처음 풀어헤친 개막 둘쨋날 최민호(28·한국마사회)의 첫 금 소식은 유례 없는 초반 상승세의 기폭제가 됐다. 매 대회 초반 금메달 가뭄에 시달렸던 게 사실. 그러나 첫 단추를 제대로 꿴 한국은 이튿날 “설마”하던 박태환(19·단국대)의 수영 금메달이 실현되면서 목표는 사실상 가시권 안에 들어왔다. 둘의 금메달은 다른 종목 ‘예비 메달리스트’들에게도 자극제가 됐다. 빗자루로 쓸어담은 듯한 중국의 금메달 수집도 대회 기간 내내 한국의 종합순위를 한 자릿수에 묶어놓은 데 한몫 했다. 당초 ‘금메달 40개-종합 1위’를 목표로 했던 중국은 중반까지 이미 30개를 훌쩍 넘겼다. 중요한 건 21개 종목에 걸친 광범위한 메달 사냥이었다는 점. 또 대부분 한국의 전략 종목과는 거리가 멀었다. 중국은 이제까지 서양 선수들의 전유물이었던 체조를 비롯해 조정과 카누, 요트 등 ‘금메달 창고’로 불린 종목에서 메달을 쏙쏙 빼가며 한국과 순위 싸움을 벌이던 경쟁국들의 메달 수를 묶어놓았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역경 극복한 당신, 환영합니다”

    “역경 극복한 당신, 환영합니다”

    베이징올림픽 선수단의 귀국을 앞두고 메달리스트를 배출한 지역이 흥분으로 들썩이고 있다. 한국 선수단이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둬 나라 전체가 기쁨에 들떠 있을 뿐만 아니라, 메달리스트의 고향이라는 자긍심에 걸맞게 대잔치라도 열자는 요구가 나오기 때문이다. 해당 자치단체는 25일 밤 서울광장의 총 환영행사가 끝나는 대로 선수들을 고향으로 부르는 일정을 짜느라 분주했다. ●강원·전북 등 범도민 잔치 24일 전국 자치단체에 따르면 강원도가 대대적인 환영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어느 대회보다 강원 출신 메달리스트가 많아 지역주민들의 기대감이 크기 때문이다.‘강원 출신이 베이징올림픽 10-10프로젝트 초과 달성의 주역’이라는 것이다. 환영 행사는 28일 오후 6시30분 춘천시 근화동 근화사거리 구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강원도청 광장까지 5㎞를 도보 퍼레이드로 시작한다. 퍼레이드에는 금메달리스트 진종오(사격)·장미란·사재혁(이상 역도)과 은메달 윤진희(역도), 동메달 정경미(유도)·김정주(권투) 등 총 6명이 모두 참가하도록 일정을 짜고 있다. 지도자, 가족 등 21명도 선수와 함께 행진하면서 주민 2500여명의 열렬한 환영을 받도록 했다. 도청 환영식에서 김진선 지사는 메달리스트 6명에게 특별포상금과 공로패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어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 등이 2시간에 걸쳐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장미란·사재혁 선수의 고향인 원주시와 홍천군에서는 이와 별도의 시·군 단위 환영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원주·홍천 별도 행사 열어 홍천군은 29일 군과 군체육회 주최로 별도 환영행사를 갖기로 하고 사 선수의 가족과 일정을 준비 중이다. 전북도 역시 여자양궁 박성현 선수 등을 환영하는 범도민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주시 덕진동 종합경기장에서 효자동 전북도청까지 카 퍼레이드를 벌이고 도청 광장에서는 도민환영회를 열기로 했다. 전남도는 27일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이용대와 감독 김종수, 양궁 주현정, 핸드볼 김오나 선수 등을 도지사실로 초청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28일 도청 광장에서 메달리스트와 선수 가족,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환영행사를 갖는다. ●카 퍼레이드·음악회·불꽃놀이 등 다양 김천시는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직지문화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베이징올림픽 스타들이 참여하는 ‘시립예술단 한여름 밤의 음악회’를 개최한다. 또 뮤지컬 명성황후의 주연을 맡았던 소프라노 김원정씨와 가수 송대관·태진아씨가 출연해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는 유도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딴 김천 출신의 최민호·김재범 선수도 참석한다. 김천시 관계자는 “김천의 상승 기운을 전하고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공연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올림픽에 선수 33명(8개 종목)을 보낸 서울시도 선수들이 일주일 휴가를 가진 뒤 시청에서 포상금 전달식 등을 열 예정이다. 특히 시가 2013년 세계 수영선수권대회 유치에 도전함에 따라 서울시체육회 소속의 수영 박태환 선수에게 홍보대사직을 제안할 계획이다. 전국종합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병역면제 메달리스트 24명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메달을 목에 건 24명의 병역 미필 남자 선수들이 병역을 면제받는다. 병무청 관계자는 24일 “메달리스트 중 체육요원 편입 대상자는 모두 24명”이라며 “각 소속 협회를 통해 이들이 체육분야 공익요원 편입원을 제출하면 3년 동안 해당 종목에서 선수 또는 코치로 종사하는 것으로 병역 의무를 대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23일 태권도 남자 80㎏ 이상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차동민 선수를 비롯한 24명의 남자 메달리스트들은 기초군사훈련을 받는 4주간의 기간을 제외하고 기존의 소속 팀에서 선수 신분으로 운동을 계속할 수 있게 된다.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병역 혜택 대상자 ▲김재범 왕기춘(이상 유도) ▲임동현(양궁) ▲사재혁(역도) ▲이용대 이재진 황지만(이상 배드민턴) ▲유원철(체조) ▲손태진 차동민(이상 태권도) ▲강민호 고영민 권혁 김광현 김현수 류현진 송승준 윤석민 이대호 이용규 이택근 장원삼 정근우 한기주(이상 야구)
  • [Beijing 2008] 中 성공적 ‘성인식’ 치렀다

    [Beijing 2008] 中 성공적 ‘성인식’ 치렀다

    아시아에서 세 번째 개최된 베이징올림픽은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을까.13억 중국인이 100년 동안 준비해왔다는 이번 대회는 과연 어떤 성과를 구체적으로 남겼을까. 환태평양 시대를 함께 열어가야 할 대한민국과 한국 스포츠계에는 어떤 과제를 던져주었을까. 이번 올림픽의 의미와 교훈, 과제를 톺아보는 시리즈를 3회로 나눠 싣는다.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서울 임병선기자| 제29회 베이징올림픽이 중국 지도부가 30여년 표방해온 개혁·개방정책의 성과를 오롯이 담아내면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성화 봉송 과정에서의 티베트 독립시위, 개막 석 달을 앞두고 덮친 쓰촨성 대지진 참사, 개회 나흘을 앞두고 일어난 신장 위구르 테러 등 숱한 방해 요인들을 뚫고 중국인의 기상을 만방에 과시한 것. ●대지진·독립시위·테러 우려딛고 안정된 운영 보기에 따라 평가가 다를 수 있고 올림픽 성공의 이면에 그늘 또한 만만치 않지만 이번 올림픽을 통해 중국은 메달 순위 종합 1위로서 ‘스포츠 시니카(Sinica·중국)’의 위상을 확실히 보여줌과 동시에 ‘차이니스 스탠더드’를 세계인에게 각인시키는 부수효과까지 올렸다. 개회식의 국가별 입장 순서를 영어 알파벳이 아닌 중국어 간체자 획순으로 관철한 것이나 올림픽 기간 선보인 제3세대(3G) 이동통신의 기술표준으로 CDMA2000이나 WCDMA 대신 자체 개발한 TD-SCDMA를 채택한 것 등을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다. 하늘도 도왔다. 개회식 당일 비가 내리는 것을 막기 위해 역(逆)인공강우 기술이 딱 한번 사용될 정도로 날씨도 쾌청했다. 생각보다 베이징 일대 수은주도 높이 치솟지 않았다. 첨단 경기장 시설과 대규모 물량 투입 및 따듯한 미소를 트레이드 마크로 내건 경기 운영도 대체로 합격점을 받았다. ●해외언론 “당나라의 황금시대 재현” 찬사 관영 신화통신은 ‘민족 부흥의 새로운 출발점’이란 제목의 기사로 “1979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복귀를 신고해 1984년 LA올림픽에서 첫 금메달을 딴 이후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한 끝에 이번 대회에서 드디어 미국을 밀어내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스스로 기꺼워했다. 개막 직전 올림픽 성공에 회의적이었던 각국 언론도 ‘세계가 중국을 더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일본 요미우리),‘차분한 민족주의 속에 성공적인 올림픽’(미국 시카고 트리뷴),‘당나라의 황금시대 재현’(캐나다 글로벌 포스트) 등의 찬사를 쏟아냈다. 몇년째 베이징에 거주해온 한국 교민들조차 쾌적한 경기장 시설, 안정된 경기 운영 등을 돌아보며 “여기가 베이징 맞아?”란 질문을 던질 정도로 ‘중국판 르네상스’는 뿌리를 굳건히 내렸다. ●지나친 시민 통제·소음 응원 등 지적 받아 그러나 중국이 세계 스포츠계의 중심에서 더 많은 역할을 하기 위해선 뛰어넘어야 할 과제들 역시 적지 않다. “담을 높이 치고 빗장을 닫아건 울타리 안에서 자기들만의 잔치를 벌이면 무슨 의미가 있느냐.”는 지적이 대표적인 예. 대회 기간 베이징 일대에 펼쳐진 삼엄한 경계, 시민의 자유에 대한 지나친 통제, 양궁경기장에서의 도를 넘긴 소음 응원 등은 중국인이 세계시민으로 나아가는 데 있어 하루빨리 고쳐야 할 과제로 손꼽힌다. bsnim@seoul.co.kr
  • 태극전사 귀환… “선수·응원단 모두 영웅”

    ‘메달보다 최선을 다한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25일 저녁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은 베이징 올림픽에서 혼신을 다해 싸운 선수들을 환영하는 시민들의 열기로 가득찼다.시민 2만여명은 하나가 되어 “대∼한민국”을 외치고 피켓을 흔들어 세계 7위의 훌륭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선수들 역시 머리를 숙이고 손을 흔들며 성원에 화답했다. 오후 5시부터 모여들기 시작한 시민들은 6시30분쯤 드디어 300명의 선수단이 세종로에서 서울시청까지 도보 퍼레이드를 시작하자 선두에 선 ‘박태환·장미란’의 이름을 연달아 외쳤다.직장인 김모(26·여)씨는 “장미란 선수가 너무 예뻐요∼”라면서 감격스러워했다. 풍문여고 2학년 김나혜(17·여)양은 “2시간이나 기다렸는데 선두에 보고 싶던 박태환 선수가 있어서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4년 후에는 대학생이 되니 런던에서 응원하고 싶다.”고 말했다.가락동에서 온 배혜영(34·여)씨는 “딸 둘과 함께 지하철을 1시간이나 타고 왔는데 너무 빨리 퍼레이드가 끝났다.”면서 못내 아쉬워했다. 이어 선수단은 6시50분부터 ‘환영 국민대축제’에 참여했다.이 자리에서 유도 60㎏급 금메달리스트 최민호(28) 선수는 “선수촌에서 정말 힘들게 최선을 다해서 메달을 따고 그렇게 감동의 눈물을 흘렸던 것 같다.”며 다시 울먹여 감동을 자아냈다. 회사원 최윤정(27·여)씨는 “‘우생순’의 주역인 여자핸드볼 팀을 응원하고 싶어 나왔다.심판의 오심으로 안타깝게 준결승에서 져 아쉽지만 그들의 피 같은 땀을 격려하고 싶다.”고 말했다. 선수단은 이날 오후 3시 인천공항에 도착해 30분간 간단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 자리에서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박경모(32·인천 계양구청) 선수와 박성현(25·전북도청·여) 선수는 곧 결혼할 계획임을 공식 확인하기도 했다.선수단은 경찰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서울 세종문화회관으로 이동해 선수단의 ‘퍼레이드 행사’ 전인 저녁 5시30분부터 공식 해단식을 가졌다. ▶ [관련동영상]‘스포츠 G7’ 이룬 태극영웅들 돌아왔다 글 / 서울신문 이경주 김정은기자 kdlrudwn@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Beijing 2008 한눈에 본다] 당신의 눈물 당신의 투혼 감동의 17일 역사가 되다

    [Beijing 2008 한눈에 본다] 당신의 눈물 당신의 투혼 감동의 17일 역사가 되다

    제29회 베이징올림픽의 열전 17일이 막을 내렸다. 주경기장인 궈자티위창(國家體育場)을 환하게 밝혔던 성화도 꺼져 4년 뒤 런던올림픽에서의 재회를 기약했다. 그 영광은 302개의 금메달리스트 몫으로만 돌려질 것이 아니다.1만여 선수들의 땀방울이 없었다면 그 꿈은 이룰 수 없었을 것이다. 열전 17일간 태극전사들이 흘렸던 땀방울, 북한은 물론 다른 나라 선수들의 의미있는 기록까지 한자리에 모아봤다. ■ 날짜별 주요 경기와 기록 ●6일 축구 여자 조별리그 F조 북한 1-0 나이지리아 ●7일 축구 남자 조별리그 D조 한국 1-1 카메룬 ●8일 개회식 9만 1000여명 수용 궈자티위창(國家體育場)에서 오후 8시(이하 현지시간) 시작 총감독 장이머우 성화 점화자 리닝 ●9일 축구 여자 조별리그 F조 북한 1-2 브라질 양궁 여자 개인전 랭킹라운드 박성현 673점 1위 윤옥희 667점 2위 주현정 664점 3위 권은실(북한) 656점 5위 남자 개인전 랭킹라운드 박경모 676점 4위 임동현 670점 8위 이창환 669점 10위 배드민턴 여자단식 64강전 전재연 2-0 오거스틴 카밀라(폴란드) 농구 여자 예선 A조 한국 68-62 브라질 복싱 75㎏급 32강전 조덕진 3-9 초푸풍 앙칸(태국) 핸드볼 여자 예선 B조 한국 29-29 러시아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진종오 684.5점으로 은메달, 한국 대회 첫 메달 김정수(북한)는 683.0점으로 동메달을 땄으나 15일 약물검사 양상반응이 나와 메달 박탈 여자 10m 공기소총 카트리나 에몬스(체코) 503.5점으로 대회 첫 금메달 유도 남자 60㎏급 최민호 한국에 대회 첫 금메달 역도 여자 48㎏급 임정화 196㎏ 4위 ●10일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예선 박태환 3분43초59로 3위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선 박태환 3분41초86으로 한국 수영 사상 첫 금메달 양궁 여자단체(주현정 윤옥희 박성현) 224-215 중국, 한국 올림픽 6연패 역도 여자 53㎏급 윤진희 인상 94㎏, 용상 119㎏, 합계 213㎏로 은메달 수영 남자 400m 개인혼영 마이클 펠프스(미국) 4분03초84로 8관왕·세계신 행진 시작 축구 D조 조별리그 한국 0-3 이탈리아 ●11일 양궁 남자단체(박경모 이창환 임동현), 이탈리아에 227-225로 신승, 올림픽 3연패 펜싱 여자 플뢰레 결승 남현희, 발렌티나 베잘리(이탈리아)에 5-6으로 지면서 올림픽 여자 출전 44년 만에 첫 메달을 은으로 장식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예선 박태환 1분45초99로 결선 진출 핸드볼 여자 조별리그 30-20 독일, 한국 첫 승 유도 남자 73㎏ 결승에서 왕기춘, 엘 누르 맘마들리(아제르바이잔)에 한판패, 은메달 수영 남자 평영 100m 기타지마 고스케(일본) 58초91로 우승, 대회 2관왕 출발 ●12일 양궁 여자 개인 32강전 박성현 112-107 안야 히츨러(독일) 윤옥희 114-107 마리 피에르 보데(캐나다) 주현정 110-108나탈리아 발레바(이탈리아) 배드민턴 남자복식 16강전 정재성-이용대 0-2 파스케-라스무센(덴마크), 혼합복식 16강전 한상훈-황유미 0-2 릴리야나-위디안토(인도네시아) 남자단식 16강전 이현일 2-0 마르크 츠비블러(독일) 복싱 플라이급(51㎏) 32강전 이옥성 9-8 러시 워런(미국) 체조 남자단체 결승 1위 중국, 2위 일본, 3위 미국, 5위 한국 유도 남자 81㎏급 김재범 6번째 은메달 여자 63㎏급 원옥임(북한) 동메달 사격 남자 50m권총 진종오 660.4점으로 5번째 금메달 수영 남자 200m 결승 박태환 1분44초85로 5번째 은메달, 펠프스는 세계신(1분42초96) 세우며 3관왕 남자 배영 100m 결선 애런 피어솔(미국) 52초54(세계신)로 금메달 역도 여자 63㎏급 박현숙 240㎏으로 북한 첫 금메달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55㎏급 박은철 첫 번째 동메달 ●13일 양궁 남자 개인 32강전 임동현 115-106 리처드 존슨(미국) 이창환 117-109 유수프 고크터그 에르긴(터키) 박경모 111-110 커우천웨이(대만) 야구 풀리그 1차전 한국 8-7 미국 배드민턴 여자복식 준결승 이경원-이효정 2-0 마에다-스에쓰나(일본) 남자복식 8강전 이재진-황지만 2-1 오쓰카-마쓰다(일본) 축구 D조 조별리그 한국(1승1무1패) 1-0 온두라스(3패), 한국 조별리그 탈락 펜싱 남자 플뢰레 개인 16강전 최병철 14-15 오타 유키(일본) 여자 에페 개인 16강전 정효정 5-12 브리타 하이드만(독일) 체조 여자 단체 결승 1위 중국, 2위 미국, 3위 루마니아 핸드볼 여자 조별리그 B조 1차전 한국 31-23 스웨덴 하키 남자 조별리그 한국 5-2 중국사격 여자 25m권총 1. 천잉(중국) 793.4점 6. 조영숙(북한) 783.4점 11. 안수경(한국) 581점 17. 이호림(한국) 580점 수영 남자 200m 접영 결선 펠프스 1분52초03(세계신)으로 4관왕 남자 800m 계영 결선 1위 미국 6분58초56(세계신), 펠프스 5관왕 역도 남자 77㎏급 사재혁 366㎏으로 6번째 금메달 ●14일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 장쥐안쥐안(중국) 110-109 박성현, 박성현 은메달 3,4위전 윤옥희 109-106 권은실, 윤옥희 동메달 배드민턴 남자단식 8강전 이현일 2-0 바오춘라이(중국) 혼합복식 8강전 이용대-이효정 2-0 로버트슨-엠스(영국) 복싱 웰터(69㎏)급 16강전 김정주 10-0 존 잭슨(미국) 체조 남자 개인종합 1위 양웨이(중국) 94.575점 8위 양태영 91.600점 11위 김대은 90.775점 유도 여자 78㎏급 정경미 동메달 수영 남자 평영 200m 기타지마 고스케 2분07초64로 세계신 달성하며 2관왕 ●15일 양궁 남자 개인 결승 빅토르 루반(우크라이나) 113-112 박경모, 박경모 은메달 배드민턴 여자복식 결승 두징-유양(중국) 조 2-0 이경원-이효정 조, 이경원 이효정 은메달 핸드볼 여자 브라질 33-32 한국 하키 남자 한국 1-1 독일 수영 남자 배영 200m 결선 라이언 로치트(미국) 1분53초94(세계신)로 금메달 여자 배영 200m 결선 레베카 소니(미국) 2분20초22(세계신)로 금메달 남자 개인 혼영 200m 펠프스 1분54초23(세계신) 6관왕 남자 자유형 1500m 예선 박태환 15분5초55로 16위 ●16일 역도 여자 +75㎏급 장미란 인상 140㎏, 용상 186㎏, 종합 326㎏ 세계신기록 모두 갈아치우며 금메달 육상 남자 100m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9초69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 수영 남자 접영 100m 펠프스 올림픽신기록(50초58)으로 7관왕 ●17일 배드민턴 혼합복식, 이용대-이효정 조 2-0 위디안토-릴리야나(인도네시아) 조, 이-이 조 12년 만에 금메달 스매시 체조 여자 뜀틀 홍은정(북한) 15.650점으로 금메달, 북한 체조 사상 두 번째이자 이번 대회 두 번째 북한의 금메달 수영 남자 혼계영 400m 미국,3분29초34(세계신)로 우승, 접영 주자 펠프스는 올림픽 사상 초유의 8관왕 완성 탁구 여자 단체전 3·4위 결정전 한국 3-0 일본, 한국 동메달 ●18일 육상 남자 110m허들 예선 1라운드 이정준 장재근(1984년 LA올림픽 200m) 이후 24년 만에 트랙 선수로는 예선 2라운드 진출 탁구 남자 단체전(윤재영, 유승민, 오상은) 동메달 야구 풀리그 한국 9-8 타이완 육상 남자 110m허들 예선 류샹 발목 부상으로 기권, 올림픽 2연패 도전 포기 여자 장대높이뛰기 옐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 5m05로 자신의 24번째 세계신 수립 ●19일 체조 개인종합 평행봉 유원철 은메달 핸드볼 여자 31-23 중국,4강 진출 야구 풀리그 6차전 7-4 쿠바, 전승으로 4강 확정 육상 여자 창던지기 김경애 예선 탈락 여자 멀리뛰기 정순옥 예선 탈락 하키 남자 1-2 스페인, 한국 4강 좌절 육상 여자 800m 파멜라 젤리모(케냐) 1분54초87로 케냐 여성 사상 첫 금메달 ●20일 육상 남자 200m 결선 볼트 19초30(세계신)으로 2관왕 여자 400m허들 결선 멜라니 워커(자메이카) 52초64(올림픽신)로 금메달 핸드볼 남자 준준결승 한국 24-29 스페인 하키 여자 9-10위결정전 한국 3-1 일본 야구 풀리그 7차전 한국 10-0 네덜란드 쾌조의 7연승 ●21일 태권도 여자 57㎏급 결승 임수정 1-0 아지제 탄리쿨루(터키) 남자 68㎏급 결승 손태진 3-2 마크 로페즈(미국) 수영 남자 10㎞ 마라톤 마르텐 판데르베이덴(네덜란드) 1시간51분51초6으로 금메달 육상 여자 200m 결선 . 베로니카 캠벨 브라운(자메이카) 21초74로 금메달 축구 여자 결승 미국 1-0 브라질 핸드볼 여자 준결승 한국 28-29 노르웨이 소프트볼 여자 결승 일본 3-1 미국 ●22일 육상 남자 50㎞ 경보 1위 알렉스 슈바체르(이탈리아) 3시간37분09초 31위 김동영 4시간02분32초 여자 5000m 1위 디바바(에티오피아) 15분41초40 여자 멀리뛰기 1위 마우헨 히가 마기(브라질) 7.04m 2위 타티아나 레베데바(러시아) 7.03m 여자 계주 400m 1위 러시아 42초31, 2위 벨기에 42초54, 3위 나이지리아 43초04 남자 장대높이뛰기 공동 1위 스티브 후커(호주)·예브게니 루키아넨코 5.85m 남자 10종경기 1위 브라이언 클레이(미국) 8,791점 남자 400m계주 1위 자메이카 37초10(우사인 볼트 3관왕), 2위 트리니다드 토바고 38초06, 3위 일본 38초15 비치발리볼 남자 1위 미국 복싱 69㎏급 3위 하나티 실라무(중국)·김정주 리듬체조 개인종합 예선 12위 신수지 핸드볼 남자 5∼8위결정전 폴란드 29-26 한국 탁구 남자 단식 8강 마린(중국) 4-0 오상은 여자 단식 결승 장이닝(중국) 4-1 왕난(중국) 사이클 남자 BMX 1위 마리스 슈트롬베르그스(라트비아) 축구 남자 3·4위전 브라질 3-0 벨기에 하키 여자 결승 네덜란드 2-0 중국하키 여자 3·4위전 아르헨티나 3-1 독일 근대5종 여자 1위 레나 쇼네보른(독일) 33위 윤초롱(한국) 태권도 남자 80㎏급 1위 하디 사에이(이란) 여자 67㎏급 1위 황경선 야구 준결승 한국 6-2 일본, 쿠바 10-2 미국 ●23일 육상 여자 1500m 1위 제베트 낸시 란가트(케냐) 4분00초23 남자 800m 1위 윌프레드 분게이(케냐) 1분44초65 남자 5000m 1위 케네니사 베켈레(에티오피아) 12분57초82 남자 창던지기 1위 안드레아스 토르킬트센(노르웨이) 90.57m 남자 높이뛰기 1위 티아 헬레바우트(벨기에) 2.05m 여자 1600m 계주 1위 미국 3분18초54, 2위 러시아 3분18초82, 3위 자메이카 3분20초40 남자 1600m 계주 1위 미국 2분55초39, 2위 바하마 2분58초03, 3위 러시아 2분58초06 수영 남자 다이빙 10m 플랫폼 1위 매튜 미참(호주)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단체 1위 러시아, 2위 스페인, 3위 중국 야구 결승 한국 3-2 쿠바,3·4위결정전 미국 8-4 일본 농구 여자 결승 미국 92-65 호주,3·4위결정전 러시아 94-81 중국 카누 남자 K-1 500m 1위 켄 월러스(호주) 남자 C-1 500m 1위 맥심 오팔레프(러시아) 여자 K-1 500m 1위 인나 오시펜코-라돔스카(우크라이나) 남자 K-2 500m 1위 스페인 남자 C-2 500m 1위 중국 여자 K-2 500m 1위 헝가리 축구 결승 아르헨티나 1-0 나이지리아 리듬체조 개인종합 1위 예프게니야 카나에바(러시아) 핸드볼 여자 결승 노르웨이 34-27 러시아,3·4위결정전 한국 33-28 헝가리 하키 남자 결승 독일 2-0 스페인,3·4위결정전 호주 10-4 네덜란드,5·6위전 영국 5-2 한국 배구 여자 결승 브라질 3-1 미국,3·4위결정전 중국 3-1 쿠바 탁구 남자 단식 결승 마린(중국) 4-1 왕하오(중국),3·4위결정전 왕리친(중국) 4-0 요르겐 페르손(스웨덴) 태권도 남자 80㎏급 1위 차동민,2위 알렉산드로스 니콜라이디스(그리스) 여자 67㎏급 1위 마리아 델 로사리오 에스피노자(멕시코), 2위 니나 솔하임(노르웨이) ●24일 육상 남자 마라톤 1위 사무엘 완지루(케냐·2시간6분32초),2위 자우아드 가리브(모로코·2시간7분16초),3위 세가이 케베데(에티오피아·2시간10분00초),18위 이명승(2시간14분37초),28위 이봉주(2시간17분56초),50위 김이용(2시간23분57초) 핸드볼 남자 7·8위결정전 한국 26-37 덴마크 배구 남자 결승 미국 3-1 브라질 농구 남자 결승 미국 118-107 스페인
  • 李대통령 지지도 31.2%로

    李대통령 지지도 31.2%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논란과 관련한 ‘촛불민심’의 영향으로 10%대까지 떨어졌던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30%대를 회복했다. 하지만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많아 지지도 상승이 계속 이어질지 주목된다. 서울신문이 대통령 취임 6개월을 맞아 한국리서치에 의뢰, 지난 23일 전국의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31.2%로 조사됐다. 이는 서울신문의 지난달 14일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지지율 26.9%에 비해 4.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윤성이 교수는 이와 관련,“촛불집회 등 적극적인 부정요소가 잠복하면서 기본지지도가 회복되는 과정”이라고 풀이했다. 분야별로 1에서 10점까지 점수를 매긴 결과 6개월간 국정운영 점수는 4.2점이었다.‘우리나라의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평균 4.9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고 ‘빈부간의 격차를 줄이는 것’은 평균 3.5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정연주 KBS 사장 해임 조치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3.1%가 ‘적절하지 않은 조치’라고 했고,‘적절한 조치’라는 답변은 36.1%였다. 지난 21일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대책에 대해서도 반대 의견이 59.0%로 찬성 34.5%보다 24.5%포인트 더 높았다. 24일 막을 내린 베이징 올림픽 결과에 대해서는 ‘기대 이상의 성과’와 ‘기대한 만큼의 성과’가 각각 79.0%,17.1%로 긍정적인 평가가 96.1%를 차지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경기는 응답자의 52.3%가 꼽은 쿠바와의 야구 결승전과 한·일간 야구 준결승전이었다. 아쉬웠던 경기로는 응답자의 51.9%가 여자 핸드볼 준결승전을 꼽았다. 은메달을 딴 박성현 선수의 여자 양궁 결승전은 11.1%, 역도 이배영 선수의 예선 탈락은 7.4% 등의 순이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씨줄날줄] 귀화선수/함혜리 논설위원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국적을 바꿔 출전한 귀화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특히 탁구는 중국 출신 용병들이 테이블을 거의 점령했다. 이번 베이징올림픽 탁구경기에 참가한 55개국 중 16개국에 중국출신 선수들이 포함된 상태다. 한국 여자탁구의 에이스 당예서를 비롯해 전체 참가선수 172명 중 중국계 선수는 33명(19%)이나 된다. 각국이 앞다퉈 세계 최강 중국의 정상급 선수들을 귀화시켜 자국선수로 출전시킨 결과다. 탁구는 중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로 정식 자격을 가진 선수만 3000만명으로 파악될 정도로 저변이 넓다. 어렸을 때부터 각 성의 청소년 대표로 선발돼 기량을 발휘해도 국가대표선수가 되기는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렵다. 중국 선수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는 이유다. 중국이 탁구에서 용병을 배출했듯이 한국은 세계 최강 양궁에서, 미국은 농구에서 귀화선수들을 배출했다. 호주 남자대표팀의 스카이 김(김하늘)과 일본 여자대표팀의 하야카와 나미(엄혜량)가 한국 출신이다. 미국 NBA스타 크리스 케이먼은 할아버지 나라 독일 대표선수로 출전했고,WNBA스타 베키 해먼은 올림픽 출전을 위해 지난 4월 러시아로 귀화했다. 남자 육상 1500m 결승에서 바레인에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긴 라시드 람지는 모로코 출신이다. 남자역도 105㎏ 이상급 금메달리스트인 마티아스 슈타이너는 오스트리아에서 아내의 나라 독일로 귀화한 선수다. 이들이 귀화를 선택한 이유는 다양하지만 조국을 버린데 대한 ‘비난의 화살’ 때문에 한결같이 곤혹스러움을 겪는다. 자국 선수들과 겨뤄야 하는 경우 더욱 그렇다. 그러나 자신의 분야에서 한계에 도전하고, 세계 정상을 차지하고 싶어하는 ‘꿈’을 비난할 이유는 없는 것 같다. 어차피 그들의 가슴 속 깊이에는 조국이 남아 있는 까닭이다. 한국 최초의 귀화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기록된 당예서도 한 인터뷰에서 “한국대표가 된 것은 국제대회 참가의 꿈을 이루기 위한 것일 뿐이다. 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중국인”이라고 했다. 스포츠 민족주의도 세계화 시대에 버려야 할 유물 가운데 하나다. 그들의 열정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 주는게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금메달은 누구?”…올림픽 선수 문신 열전

    “금메달은 누구?”…올림픽 선수 문신 열전

    “내 운동복 속에 ‘문신’있다.”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은 각자 나라를 대표하는 운동복을 입는다. 영국 가디언지는 “대표 유니폼을 입어야 하는 올림픽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것은 ‘문신’” 이라며 2008 베이징 올림픽에 참여한 각국 선수들의 ‘문신’을 모아보았다. 베이징 올림픽의 스타 마이클 펠프스는 수영복 위로 살짝 드러나는 골반에 두개의 문신을 했다. 오른쪽엔 올림픽을 상징하는 오륜기를, 왼쪽엔 그의 고향 메릴랜드(Maryland)를 상징하는 ‘M’을 새겼다. 장미란이 금메달을 딴 여자역도 75kg에서 4위에 그친 남태평양의 소국 사모아의 엘레 오펠로지는 ‘말루’(malu)라 불리는 문신을 했다. ‘말루’는 사모아의 여성들이 하는 문신방법을 일컫는 말로써 허벅지 전체에서 무릎 바로 아래쪽까지 독특한 레이스 모양으로 새기는 것이 특징이다. 문신으로 기록을 새기는 선수도 있었다. 영국의 양궁 선수 로렌스 고드프리는 자신의 오른팔에 용과 오륜기를 새긴 뒤 그 밑에 2004년 4위를 새겼다. ‘Bejing 2008’이 새겨진 문신 밑에는 아직 아무것도 새겨지지 않았으나 이번 양궁경기에는 저조한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어떤 문신이 새겨질지 주목된다. 이 외에도 한 이탈리아 여성 수영선수는 자신의 허벅지에 ‘la vita e bella’(인생은 아름다워)라는 문장을 새겼고, 영국의 트랙 사이클 선수 제임스 스태프는 종아리에 역동적인 기계그림을 문신으로 새겨 넣었다. 또 이탈리아 양궁 선수 나탈리아 발리바는 활을 쏘는 사람의 앙증맞은 그림을 자신의 발목에 새겨 눈길을 끌었다. 사진= 가디언 (왼쪽부터 마이클 펠프스, 엘레 오펠로지, 제임스 스태프)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언론 “중국 관중 매너는 금메달 감”

    中언론 “중국 관중 매너는 금메달 감”

    중국 관중은 금메달 감이다? 중국 런민르바오 자매지 환추스바오(環球時報)가 19일 “해외 언론이 중국 관중에게 금메달을 줬다.”는 기사를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환추스바오는 “중국 관중들의 열띤 응원과 함성이 각국 해외매체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면서 “프랑스 및 해외 여러 언론들이 중국 관중들의 반응을 매우 눈여겨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지난 17일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는 ‘중국 관중은 매우 공정하며 쇼비니즘(배타적 애국주의)적이지 않다’는 기사에서 “‘중궈찌아요’(中國加油·’중국 파이팅’의 뜻)라는 응원을 모두 기억할 것이다. 중국 관중은 자국이 메달을 획득할 때 마다 미친 듯이 기뻐했지만 지난 봄 성화 봉송 당시에 보였던 과도한 민족주의는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들은 단순히 즐길 뿐이며 때문에 이곳의 분위기는 당연히 좋을 수밖에 없다.”며 “중국과 미국의 농구 경기 때에는 중국 관중들이 야오밍과 미국 선수의 이름을 번갈아 부르며 응원했다.”고 덧붙였다. 환추스바오는 또 일본 요미우리신문 보도를 인용하며 “올림픽 시작 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중국 관중들의 지나친 응원을 걱정하는 사람이 많았다.”면서 “그러나 일본의 수영선수가 시상식대에 서자 중국 관중들은 큰 소리로 환호를 해주었고 일본 국가가 울려 퍼질 때에도 중국 국기를 함께 흔들며 축하해주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독일 언론도 인용해 “중국 관중들도 금메달을 받아야 한다.” 며 “금메달 획득에 실패한 선수들에게도 큰 응원을 보냈다. 중국 관중들의 응원소리에는 인간미가 가득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환추스바오는 “지난 여자 양궁 개인전 이후 한국 언론은 중국 관중에 ‘복수’를 했다.”면서 “경기장 관리인이 관중들을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했다.” 등의 한국 언론을 인용해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렇듯 중국 언론의 ‘자국관중 감싸기’ 노력에도 불구, 지나친 응원과 비매너로 한국 선수들에게 피해를 끼친 중국 관중의 태도에 중국 선수들도 ‘발끈’한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중국 테니스 선수 리나(李娜)는 중국 관중들의 지나친 응원으로 집중력이 흐트러지자 관중석을 향해 “Shut Up”(입 다물어)라고 소리쳐 네티즌들 사이에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news.sports.cn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Beijing 2008] “최민호 ‘민증’ 발언 맛깔스레 전달 못해”

    [Beijing 2008] “최민호 ‘민증’ 발언 맛깔스레 전달 못해”

    그의 존재를 처음 의식한 곳은 9일 베이징과기대 체육관 콘퍼런스룸.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대표팀에 첫 메달을 안긴 유도 남자 60㎏급의 최민호(28·한국마사회)가 공식기자회견에서 “‘민증(주민등록증)’ 생일은요…”라고 말했을 때의 맑게 웃던 통역자의 낯익은 인상이 눈에 들어왔다. 유도대표팀 왕기춘(20·용인대)과 김재범(23·한국마사회), 정경미(여·23·하이원)의 인터뷰에도 함께한 그는 한국 메달리스트들의 벅찬 감동과 ‘속어’들까지도 맛깔스럽게 전달하려 애썼다. ●한국메달 벅찬 감동 전달 동분서주 동시통역사는 물론 방송인과 배우로까지 폭넓은 활동을 했던 배유정(44) 이화여대 동시통역대학원 교수가 주인공. 그는 올림픽과 패럴림픽 동안 대회조직위원회(BOCOG)에서 한국어 동시통역사로 일하고 있다. 올림픽 사상 처음 한국어가 공식 통역언어로 채택된 이번 대회에서 그를 비롯,6명이 메인프레스센터(MPC)와 경기장에서 동시통역을 맡고 있다. 며칠 뒤 MPC와 연결된 인터컨티넨탈호텔 라운지에서 다시 만났을때 그는 ‘Sports Facts & Figure Guide’란 책을 열심히 보고 있었다. 각 종목 규정과 세계기록, 역대 메달리스트들을 정리해놓은 일종의 연감.“스포츠 관련 동시통역은 많이 안 해봐서 미리 공부했고 지금도 그러는 중이에요. 전문용어가 수백 개가 넘으니까요. 유도장을 하도 들락거렸더니 이젠 저도 유도 좀 볼 줄 알게 됐어요.(웃음)” 배 교수는 동료들 사이에 이번 대회의 메달제조기(?)로 통한다.“양궁 여자단체와 최민호, 김재범, 왕기춘, 정경미 선수 경기에 갔었죠. 통역사끼리도 자기가 갔던 경기장에서 한국 선수가 메달을 따면 으쓱하고, 메달이 안 나오면 은근히 기죽고 그런 게 있어요.”라며 웃었다. ●한국어 올림픽 첫 공식 통역언어로 가장 인상에 남은 선수는 역시 최민호.“충실한 전달을 위해 미리 그 선수의 경기를 봐요. 수년 동안 동메달만 따던 선수가 우승한 뒤 북받치는 감정을 이기지 못해 우는 모습을 보니 뭉클하더라고요. 인터뷰 전에 ‘축하한다.’고 했더니 ‘믿기지가 않아요.’라고 최 선수가 울먹거리는데 가슴이 짠한 거 있죠.” 국내에서도 화제가 됐던 ‘민증’ 발언은 어떻게 통역했을까.“그냥 ‘national registration number’라고 했어요. 한국말로는 ‘민증을 깐다(?).’는 식으로 재미있는 표현인데 영어로는 그게 전달이 안돼 아쉬웠죠.” 그는 원래 스포츠에 관심이 없었다고 했다.“2002년 월드컵을 빼면 제대로 본 적이 없어요. 그런데 막상 와보니 그게 아니더라고요. 미디어석에 앉아 경기를 지켜보다 저도 모르게 흥분하고 박수치고 엉덩이를 들썩거리고… 그게 올림픽의 마법인 것 같아요. 땀 흘리고 눈물 쏟는 선수들을 보면 인간적으로 푹 빠지게 되는 거죠.” 영화 ‘아름다운 시절’ 출연과 각종 영화·교양 프로그램 진행으로 친숙한 그는 최근 2년간 소식이 뜸했다.‘요즘 기사가 안 보이던데 어떻게 된 거죠.’라고 물었더니 “학교에서 가르치고 국제회의 통역하고 조용히 제 일만 하니 기사가 나올 일이 없죠.”라고 말했다. 글 사진 베이징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Beijing 2008] 한국 ‘10+α’ 보인다

    [Beijing 2008] 한국 ‘10+α’ 보인다

    베이징올림픽 한국선수단의 목표인 ‘10-10(금 10개-종합 10위)’ 목표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개최국 중국이 19일 0시 현재 금39, 은14, 동14개로 여전히 선두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순위는 7위(금8, 은9, 동6)다. 그러나 종반으로 접어들고 있는 메달레이스는 이후 급격하게 요동칠 전망. 폐막까지 아직 6일이나 남아 있는데다 아직 주 메달 종목을 마치지 않은 나라가 제법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의 순위도 다소 하향조정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대한올림픽위원회(KOC)를 비롯한 올림픽 관계자들은 “이제 금메달 10개 수확을 통한 세계 10위의 가능성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떼고 있다. 대한체육회와 KOC가 당초 전망한 금메달 예상치는 최소 10개였다. 그리고 지난 17일까지 따낸 금메달 수를 종목별로 헤아려 보면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금밭’을 일궈냈다는 평가다. 최대 3개로 잡았던 양궁에서 2개에 그쳤지만 역도 남자 사재혁(23·강원도청)의 금메달로 부족분을 상쇄시켰다. 태권도가 21일 본격 메달 사냥에 나서는데다 제 2의 메달 후보군인 복싱과 남녀 핸드볼에 이어 하키, 야구가 진행 중인 걸 감안하면 ‘10’에 대한 기대치는 더욱 커진다. 예상을 넘어선 중국의 ‘메달 싹쓸이’는 되레 한국의 순위 전선에도 파란불을 켜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베이징 현지에 와 있는 대한체육회 훈련지원팀의 문성대 차장은 “중국은 17일까지 당초 목표로 한 금메달 40개에서 이미 39개를 따냈다.”면서 “이 탓에 다른 나라들, 특히 한국의 경쟁국인 5∼10위 사이의 국가들이 6개 전후의 메달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남아 있는 금메달 수는 전체 302개 가운데 117개. 중국과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잠룡’들이 남아 있는 ‘파이’를 얼마만큼 베어먹을지가 관건이다.18일 이후 남아 있는 육상과 복싱, 카누, 요트를 비롯한 8개의 ‘다메달 종목’에서 그 판도가 결정될 게 분명하다. 요트와 카누 등 수상종목에서 큰 격차를 보이는 호주와 영국, 독일이 상위권을 지키는 가운데 일단 러시아는 후반 크게 약진할 것으로 보인다. 8개로 6위에 머물고 있긴 하지만 복싱과 레슬링(자유형), 체조는 물론, 리듬체조와 사이클,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등에서 금메달 추가를 벼르고 있다. 메달 종목이 다변화돼 있는 이탈리아 역시 전통적인 강세 종목인 사이클과 복싱 등을 보태 무난하게 금메달 10개는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결국 한국은 일본과 프랑스, 우크라이나 등과 ‘4파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본과 프랑스는 10개를 넘어설지 미지수다. 대한체육회 측은 “물론, 중국의 대약진과 주변 정세 등이 지금처럼 흘러간다면 한국의 한 자릿수 성적도 가능하겠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가설일 뿐”이라면서 “2∼3일 더 두고보면 더 정확한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 올림픽특별취재단 jeunesse@seoul.co.kr
  • [굿모닝 베이징] 관중도 페어플레이 배워라

    베이징올림픽에서 중국 관중의 무례한 응원이 연일 언론을 장식한다. 테니스 남자 단식 동메달리스트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중국 관중의 관전태도에 불만을 드러냈다고 AFP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조코비치는 “아무 생각 없이 샷을 날려야 했다. 내 발은 멈췄지만 머릿속은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고 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는 것. 앞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는 서브를 넣기 전 뒤에서 들리는 카메라 셔터 소리에 불만을 터뜨린 적이 있다.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개인 종목은 선수가 플레이할 때 숨소리조차 내지 않는 게 예의다. 아직 이런 경기에 익숙하지 않은 중국 관중이 모르고 그럴 수도 있다고 여길 수 있다. 새삼 한국 선수들에게 피해를 주려는 의도적인 응원에 눈살이 지푸려졌던 생각이 떠오르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이런 가운데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15일 한국 여자양궁 선수들의 매너에 찬사를 보낸 기사가 생각이 났다. 이 신문은 장쥐안쥐안(중국)이 14일 여자 개인전에서 한국의 7연패를 막고 금메달을 딴 기사에서 은과 동메달에 그친 박성현과 윤옥희가 경기를 마친 뒤 기자회견까지 미소를 잃지 않고 성숙한 매너를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반면 이날 박성현이 활 시위를 놓을 때 흔들리도록 페트병을 두드리다 응원 도구(?)를 빼앗긴 중국 남자도 있었다. 호루라기를 불거나 짧은 고함을 지르기도 했다.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BOCOG) 관계자가 지속적으로 주의를 줘 그나마 10,11일 단체전보다 많이 좋아진 게 이런 모습이었다. 양궁 관계자는 “함성 등의 소음 적응 훈련을 했지만 경기를 방해하려고 호루라기 소리 등을 낼지는 생각하지도 못했다.”며 혀를 끌끌 찼다. 그러나 이런 것에 개의치 않고 양궁 선수들은 경기에서 진 뒤에도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어 관중에게 답례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다. 중국은 100년을 준비한 끝에 이번 올림픽을 치른다고 한다. 천문학적인 돈과 인력을 동원했다. 그러나 대회 외적인 모습까지 생각하지 못했나 보다. 중국 관중은 12일 역도 경기에서는 조금 성숙한 모습이었다. 이배영이 69㎏급 결선 경기 도중 다리에 쥐가 났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을 펼치자 아낌없는 박수를 쳤다. 이배영은 경기를 마친 뒤 “내가 들어올리면 중국 랴오휘를 추격할 수 있었는데도 그랬다.”며 고마워했다. 보다 성숙한 중국 관중의 응원 문화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 베이징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Beijing 2008] 박경모·이경원-이효정組 값진 銀

    한 번 끊어진 ‘금맥´은 결국 이틀째에도 이어지지 않았다. 양궁 남자대표팀의 ‘맏형´ 박경모(33·인천 계양구청)가 15일 베이징올림픽 그린 양궁장에서 벌어진 베이징올림픽 남자 개인 결승전에서 빅토르 루반(우크라이나)에 112-113(120점 만점)으로 져 은메달에 그쳤다.24년간 이어진 올림픽 남자 개인전의 ‘노골드 징크스´ 역시 끝내 깨지지 않았다. 배드민턴 여자대표팀 최고참인 이경원-이효정(이상 삼성전기) 조도 베이징공대체육관에서 열린 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두징-유양(세계 랭킹 2위) 조에 0-2(15-21 13-21)로 져 여자복식에서 16년 만의 올림픽 금메달 도전이 무위로 끝난 채 은메달에 그쳤다. 한국 수영의 희망 박태환(19·단국대)은 내셔널아쿠아틱센터에서 벌어진 수영 남자 자유형 1500m 예선에서 15분05초55의 기록으로 전체 36명 가운데 16위에 그쳐 8명이 겨루는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박태환은 “1년 만에 1500m를 뛴 탓에 감각이 떨어진 것도 있고 내 페이스를 잃었던 게 패인”이라면서 “기록 단축을 못한 게 가장 아쉬운 일”이라고 말했다. 양궁 남자개인 8강과 4강전에서 박빙의 승부를 벌이며 가까스로 결승까지 오른 박경모는 결승전 세 번째 엔드까지 86-85,1점 차로 앞서며 금메달의 기대를 높였다.둘 모두 마지막 엔드 첫 발을 9점에 맞혀 1점 차 박경모의 리드가 이어졌다. 이후 루반이 두 번째 화살을 9점에 쐈고, 박경모의 화살은 8점과 9점 사이 라인 부근에 꽂혔다. 그리고 마지막 화살은 박경모가 9점, 루반이 10점. 박경모의 11번째 화살이 9점으로 판정되면 113-113 동점으로 한 발씩 더 쏘는 슛오프 대결에 들어갈 상황이었지만 양측 대리인이 참석해 함께 확인한 결과는 8점이었고, 결국 박경모는 1점 차 패배를 인정해야만 했다. 여자탁구는 단체전 준결승에서 김경아와 당예서(이상 대한항공), 박미영(삼성생명)을 내세워 싱가포르와 접전을 펼치다 2-3으로 져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상승세를 탔던 여자핸드볼은 조별리그 B조 4차전에서 남미의 강호 브라질에 32-33,1점 차로 첫 패배를 당했지만 같은 조의 다른 경기가 한국에 유리하게 끝나 조 상위 4개팀이 오르는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베이징 올림픽특별취재단 jeunesse@seoul.co.kr
  • [Beijing 2008] 女역도·태권도 ‘金 밭’

    베이징올림픽 초반에 한국은 목표(금메달 10개)의 절반 이상을 이미 달성했다. 여자 양궁이 개인전 금메달을 따내지 못해 주춤거렸어도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라는 것이 한국선수단 실무자들의 평가다. 역도 사재혁 등 비밀병기들의 활약이 있었지만 양궁처럼 금메달 유망종목에서 차질이 생기지 말라는 법이 없기 때문이다. 앞으로 남은 가장 확실한 금맥은 여자역도와 태권도다.‘여자 헤라클레스’ 장미란(25·고양시청)은 지난 2004년 아테네대회 여자 역도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놓쳤던 금메달을 되찾아올 게 확실시된다. 강력한 라이벌인 무솽솽(중국)의 불참으로 16일 여자 역도 무제한급(+75㎏)에서 금빛 바벨을 예약했다. 막바지 스퍼트는 20일 시작하는 태권도가 맡는다. 한국은 2000년 시드니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태권도에서 그동안 금 5개, 은 1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국가별 쿼터 때문에 남녀 각 2체급에서 금빛 발차기에 도전하며 금메달 2개 이상이 목표. 지난해 세계 예선 남자 68㎏급과 여자 57㎏급에서 1위를 차지한 손태진(20·삼성에스원)과 임수정(22·경희대)의 금메달이 유력하다. 한국 태권도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2회 연속 출전하는 여자 67㎏급 황경선(22·한국체대)도 지난 대회 동메달을 금메달로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올림픽 이후 20년 동안 금메달을 따지 못했던 한국 복싱도 깜짝 펀치를 준비하고 있다. 라이트급 60㎏의 백종섭(28·충남체육회), 웰터급 69㎏의 김정주(27·원주시청) 등이 8강에 올라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2005년 세계선수권 챔피언으로 16일 플라이급 51㎏ 16강전을 치르는 이옥성(27·보은군청), 아테네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김정주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그레코로만형에서 금맥을 캐지 못한 레슬링은 19일 시작하는 남자 자유형에서 반전을 노린다. 자유형은 한국 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포함해 금 4개, 은 10개, 동메달 6개를 따냈다.1992년 바르셀로나대회 이후 금맥이 끊긴 것이 흠이라면 흠. 유럽에서 열린 올림픽쿼터대회에서 55㎏급 김효섭(28),60㎏급 김종대(27·이상 삼성생명),66㎏급 정영호(26·상무)가 출전권을 따내 기대를 모으고 있다.74㎏급 조병관(27·대한주택공사),120㎏급 김재강(21·영남대)도 메달에 도전한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38·삼성전자)가 대회 마지막 날인 24일 남자 마라톤에서 대미를 장식하게 될지도 관심거리다. 베이징 올림픽특별취재단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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