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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격 여제 징크스 “뽕 있는 속옷 입으면..” 충격 고백

    사격 여제 징크스 “뽕 있는 속옷 입으면..” 충격 고백

    사격 금메달리스트 김민지가 속옷 징크스를 고백했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는 지난 4일 폐막한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승마선수 송상욱, 양궁선수 최보민, 사격선수 김민지, 우슈선수 이하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4인방 승마선수 송상욱, 양궁선수 최보민, 사격선수 김민지, 우슈선수 이하성의 징크스가 공개됐다. 특히 실력과 미모 모두 출중한 사격 금메달리스트 김민지는 “난 속옷 징크스가 있다. 패드 있는 것 하면 안 된다. 올릴 때 걸리적거려서 제일 편한 속옷을 입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승마선수 송상욱은 “나도 그랑프리 때만 입는 속옷이 있다. 너무 입어서 속옷이 구멍이 나 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민지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기보배 결별 “저도 시집가야죠” 옛 연인 오진혁은 웨딩종사자와 결혼

    기보배 결별 “저도 시집가야죠” 옛 연인 오진혁은 웨딩종사자와 결혼

    오진혁 기보배 양궁선수 오진혁과 기보배의 결별 사실이 새삼 화제가 되고있다. 25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제 17회 인천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컴파운드 단체전 8강 한국 대표팀과 라오스의 경기에서 해설을 맡은 기보배는 “대표 선발전 탈락 후 또 다른 기회가 오는 게 아닌가 생각했다. 선수들의 표정까지 읽어내는 생동감 있는 해설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앞서 기보배는 세계랭킹 2위까지 올랐지만, 이번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한 바 있다. 하지만 새롭게 KBS 양궁 해설위원을 맡아 호평을 받고있는 상황. 이 가운데 기보배와 오진혁의 결별사실이 새삼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기보배는 “아직도 교제하는 줄 아는 분이 꽤 있다. 저도 시집을 가야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들의 연인관계는 지난 2012 런던올림픽 당시 알려졌고, 공개연인을 선언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오진혁은 지난 2월 웨딩업에 종사하는 일반인 여성과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진혁 기보배 결별한 줄 몰랐네” “오진혁 기보배 결별? 기보배 재치있네” “오진혁 기보배, 결별했어도 해설할 때 칭찬 많이하는 모습 보기 좋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진혁 기보배와 결별 후 웨딩종사자와 결혼…해설 기보배 하는 말이

    오진혁 기보배와 결별 후 웨딩종사자와 결혼…해설 기보배 하는 말이

    오진혁 기보배 양궁선수 오진혁과 기보배의 결별 사실이 새삼 화제가 되고있다. 25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제 17회 인천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컴파운드 단체전 8강 한국 대표팀과 라오스의 경기에서 해설을 맡은 기보배는 “대표 선발전 탈락 후 또 다른 기회가 오는 게 아닌가 생각했다. 선수들의 표정까지 읽어내는 생동감 있는 해설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앞서 기보배는 세계랭킹 2위까지 올랐지만, 이번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한 바 있다. 하지만 새롭게 KBS 양궁 해설위원을 맡아 호평을 받고있는 상황. 이 가운데 기보배와 오진혁의 결별사실이 새삼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기보배는 “아직도 교제하는 줄 아는 분이 꽤 있다. 저도 시집을 가야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들의 연인관계는 지난 2012 런던올림픽 당시 알려졌고, 공개연인을 선언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오진혁은 지난 2월 웨딩업에 종사하는 일반인 여성과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진혁 기보배 결별한 줄 몰랐네” “오진혁 기보배 결별? 기보배 재치있네” “오진혁 기보배, 결별했어도 해설할 때 칭찬 많이하는 모습 보기 좋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보배 오진혁 언급 “저도 시집 가야죠” 옛 연인 쿨한 해설 화제

    기보배 오진혁 언급 “저도 시집 가야죠” 옛 연인 쿨한 해설 화제

    오진혁 기보배 양궁선수 오진혁과 기보배의 결별 사실이 새삼 화제가 되고있다. 25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제 17회 인천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컴파운드 단체전 8강 한국 대표팀과 라오스의 경기에서 해설을 맡은 기보배는 “대표 선발전 탈락 후 또 다른 기회가 오는 게 아닌가 생각했다. 선수들의 표정까지 읽어내는 생동감 있는 해설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앞서 기보배는 세계랭킹 2위까지 올랐지만, 이번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한 바 있다. 하지만 새롭게 KBS 양궁 해설위원을 맡아 호평을 받고있는 상황. 이 가운데 기보배와 오진혁의 결별사실이 새삼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기보배는 “아직도 교제하는 줄 아는 분이 꽤 있다. 저도 시집을 가야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들의 연인관계는 지난 2012 런던올림픽 당시 알려졌고, 공개연인을 선언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오진혁은 지난 2월 웨딩업에 종사하는 일반인 여성과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진혁 기보배 결별한 줄 몰랐네” “오진혁 기보배 결별? 기보배 재치있네” “오진혁 기보배, 결별했어도 해설할 때 칭찬 많이하는 모습 보기 좋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자 양궁 컴파운드 금메달, 최보민 故신현종 감독 언급하며 눈물

    여자 양궁 컴파운드 금메달, 최보민 故신현종 감독 언급하며 눈물

    여자 양궁 컴파운드 금메달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컴파운드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양궁 대표팀은 27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대만에 229대 226으로 승리했다. 한국 여자 양궁 컴파운드 대표팀은 지난 25일 라오스와의 8강전에서 238점으로 세계신기록을 달성한 후, 결승에서도 한 수 위의 실력을 자랑하며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이날 한국은 첫 라운드에서 29점을 기록한 뒤 줄곧 대만에 리드하며 단 한 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대만이 226점으로 경기를 마친 뒤 3발을 남겨둔 한국은 10점, 9점, 9점을 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한국 양궁 컴파운드 대표팀 맏언니 최보민은 故 신현종 감독을 수차례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최보민은 “믿기지 않는다. 이런 순간이 올까 생각했는데 금메달로 끝나 기쁘고 아시안게임 준비할 수 있게 도와준 협회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힌 뒤 “하늘에 계신 신현종 감독님과 함께할 수 없어 속상하지만 하늘에서 자랑스러워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故 신현종 감독은 한국 컴파운드 양궁의 선구자다. 신현종 감독은 지난해 10월18일 5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 사령탑이던 故 신현종 감독은 4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2013세계양궁선수권대회 여자 컴파운드 단체전 8강전 도중 쓰러져 뇌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故 신현종 감독은 1989년 청원군청 양궁팀 코치를 거쳐 2002년부터 청원군청 양궁 팀 감독을 맡았다. 이곳에서 최은정, 김문정, 최보민 등 수많은 국가대표 메달리스트들을 육성했다. 여자 양궁 컴파운드 금메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자 양궁 컴파운드 금메달, 자랑스럽다” “여자 양궁 컴파운드 금메달, 우리나라 화이팅” “여자 양궁 컴파운드 금메달, 아시안게임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보배 오진혁 공개연인은 옛말, 이미 오진혁은 품절남…2월 일반인 여성과 결혼

    기보배 오진혁 공개연인은 옛말, 이미 오진혁은 품절남…2월 일반인 여성과 결혼

    오진혁 기보배 양궁선수 오진혁과 기보배의 결별 사실이 새삼 화제가 되고있다. 25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제 17회 인천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컴파운드 단체전 8강 한국 대표팀과 라오스의 경기에서 해설을 맡은 기보배는 “대표 선발전 탈락 후 또 다른 기회가 오는 게 아닌가 생각했다. 선수들의 표정까지 읽어내는 생동감 있는 해설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앞서 기보배는 세계랭킹 2위까지 올랐지만, 이번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한 바 있다. 하지만 새롭게 KBS 양궁 해설위원을 맡아 호평을 받고있는 상황. 이 가운데 기보배와 오진혁의 결별사실이 새삼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기보배는 “아직도 교제하는 줄 아는 분이 꽤 있다. 저도 시집을 가야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들의 연인관계는 지난 2012 런던올림픽 당시 알려졌고, 공개연인을 선언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오진혁은 지난 2월 웨딩업에 종사하는 일반인 여성과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진혁 기보배 결별한 줄 몰랐네” “오진혁 기보배 결별? 기보배 재치있네” “오진혁 기보배, 결별했어도 해설할 때 칭찬 많이하는 모습 보기 좋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진혁 아내 5살 연하 웨딩종사자…옛 연인 기보배 “저도 시집가야죠” 쿨한 해설

    오진혁 아내 5살 연하 웨딩종사자…옛 연인 기보배 “저도 시집가야죠” 쿨한 해설

    오진혁 기보배 양궁선수 오진혁과 기보배의 결별 사실이 새삼 화제가 되고있다. 25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제 17회 인천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컴파운드 단체전 8강 한국 대표팀과 라오스의 경기에서 해설을 맡은 기보배는 “대표 선발전 탈락 후 또 다른 기회가 오는 게 아닌가 생각했다. 선수들의 표정까지 읽어내는 생동감 있는 해설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앞서 기보배는 세계랭킹 2위까지 올랐지만, 이번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한 바 있다. 하지만 새롭게 KBS 양궁 해설위원을 맡아 호평을 받고있는 상황. 이 가운데 기보배와 오진혁의 결별사실이 새삼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기보배는 “아직도 교제하는 줄 아는 분이 꽤 있다. 저도 시집을 가야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들의 연인관계는 지난 2012 런던올림픽 당시 알려졌고, 공개연인을 선언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오진혁은 지난 2월 웨딩업에 종사하는 일반인 여성과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진혁 기보배 결별한 줄 몰랐네” “오진혁 기보배 결별? 기보배 재치있네” “오진혁 기보배, 결별했어도 해설할 때 칭찬 많이하는 모습 보기 좋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자 양궁 컴파운드 금메달, 故신현종 감독 “텐” 외친 뒤 일어나지 못한 사연

    여자 양궁 컴파운드 금메달, 故신현종 감독 “텐” 외친 뒤 일어나지 못한 사연

    여자 양궁 컴파운드 금메달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컴파운드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양궁 대표팀은 27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대만에 229대 226으로 승리했다. 한국 여자 양궁 컴파운드 대표팀은 지난 25일 라오스와의 8강전에서 238점으로 세계신기록을 달성한 후, 결승에서도 한 수 위의 실력을 자랑하며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이날 한국은 첫 라운드에서 29점을 기록한 뒤 줄곧 대만에 리드하며 단 한 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대만이 226점으로 경기를 마친 뒤 3발을 남겨둔 한국은 10점, 9점, 9점을 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한국 양궁 컴파운드 대표팀 맏언니 최보민은 故 신현종 감독을 수차례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최보민은 “믿기지 않는다. 이런 순간이 올까 생각했는데 금메달로 끝나 기쁘고 아시안게임 준비할 수 있게 도와준 협회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힌 뒤 “하늘에 계신 신현종 감독님과 함께할 수 없어 속상하지만 하늘에서 자랑스러워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故 신현종 감독은 한국 컴파운드 양궁의 선구자다. 신현종 감독은 지난해 10월18일 5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 사령탑이던 故 신현종 감독은 4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2013세계양궁선수권대회 여자 컴파운드 단체전 8강전 도중 쓰러져 뇌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故 신현종 감독은 1989년 청원군청 양궁팀 코치를 거쳐 2002년부터 청원군청 양궁 팀 감독을 맡았다. 이곳에서 최은정, 김문정, 최보민 등 수많은 국가대표 메달리스트들을 육성했다. 여자 양궁 컴파운드 금메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자 양궁 컴파운드 금메달, 자랑스럽다” “여자 양궁 컴파운드 금메달, 우리나라 화이팅” “여자 양궁 컴파운드 금메달, 아시안게임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보배 오진혁 “아직도 사귀는 줄 아는데…” 옛 연인 언급 쿨한 해설

    기보배 오진혁 “아직도 사귀는 줄 아는데…” 옛 연인 언급 쿨한 해설

    오진혁 기보배 양궁선수 오진혁과 기보배의 결별 사실이 새삼 화제가 되고있다. 25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제 17회 인천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컴파운드 단체전 8강 한국 대표팀과 라오스의 경기에서 해설을 맡은 기보배는 “대표 선발전 탈락 후 또 다른 기회가 오는 게 아닌가 생각했다. 선수들의 표정까지 읽어내는 생동감 있는 해설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앞서 기보배는 세계랭킹 2위까지 올랐지만, 이번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한 바 있다. 하지만 새롭게 KBS 양궁 해설위원을 맡아 호평을 받고있는 상황. 이 가운데 기보배와 오진혁의 결별사실이 새삼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기보배는 “아직도 교제하는 줄 아는 분이 꽤 있다. 저도 시집을 가야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들의 연인관계는 지난 2012 런던올림픽 당시 알려졌고, 공개연인을 선언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오진혁은 지난 2월 웨딩업에 종사하는 일반인 여성과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진혁 기보배 결별한 줄 몰랐네” “오진혁 기보배 결별? 기보배 재치있네” “오진혁 기보배, 결별했어도 해설할 때 칭찬 많이하는 모습 보기 좋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보배 오진혁 7살 나이차 옛 연인…오진혁 이미 품절남 상대는?

    기보배 오진혁 7살 나이차 옛 연인…오진혁 이미 품절남 상대는?

    오진혁 기보배 양궁선수 오진혁과 기보배의 결별 사실이 새삼 화제가 되고있다. 25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제 17회 인천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컴파운드 단체전 8강 한국 대표팀과 라오스의 경기에서 해설을 맡은 기보배는 “대표 선발전 탈락 후 또 다른 기회가 오는 게 아닌가 생각했다. 선수들의 표정까지 읽어내는 생동감 있는 해설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앞서 기보배는 세계랭킹 2위까지 올랐지만, 이번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한 바 있다. 하지만 새롭게 KBS 양궁 해설위원을 맡아 호평을 받고있는 상황. 이 가운데 기보배와 오진혁의 결별사실이 새삼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기보배는 “아직도 교제하는 줄 아는 분이 꽤 있다. 저도 시집을 가야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들의 연인관계는 지난 2012 런던올림픽 당시 알려졌고, 공개연인을 선언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오진혁은 지난 2월 웨딩업에 종사하는 일반인 여성과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진혁 기보배 결별한 줄 몰랐네” “오진혁 기보배 결별? 기보배 재치있네” “오진혁 기보배, 결별했어도 해설할 때 칭찬 많이하는 모습 보기 좋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인의 새 축제·영화제, 국내서 즐기자] ‘양궁 메카’ 예천서 활 쏘고

    양궁의 메카로 알려진 경북 예천에서 국내 처음으로 활 축제가 열린다. 예천군은 오는 10월 15~19일 닷새간 한천체육공원과 남산공원 일대에서 ‘제1회 예천세계활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활 축제는 활과 관련된 각종 전시와 공연·이벤트, 국궁·양궁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주제 전시관은 활 이야기, 활 영웅 이야기, 소리와 영상으로 만나는 활 등 활과 관련된 5개 분야로 꾸며진다. 특히 4인 1조의 궁수가 걸으면서 과녁 등에 활을 쏘는 경기인 ‘필드 아처리’(Field Archery)도 선보인다. 이 경기는 숲 속을 걸으며 활을 쏘거나 짐승 모양의 입체 표적을 맞히는 스포츠로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생활체육으로 인기가 높다. 개막 행사에는 조선시대에 사용된 로켓추진 화살인 신기전(神機箭) 발사 퍼포먼스도 있을 예정이다. 이 밖에 세계 7개국 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학술 심포지엄과 활 관련 캐릭터 코스프레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관광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세계 활축제를 통해 활의 고장으로서 전통과 맥을 잇고 지역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1979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지역 출신인 김진호 선수가 사상 첫 5관왕을 차지한 것을 기념해 1995년 예천읍 청복리에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을 건립했으며 이를 활용한 ‘양궁 마케팅’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예천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청원군, 故신현종 감독에게 성금 전달하기로

    청원군, 故신현종 감독에게 성금 전달하기로

    충북 청원군은 최근 세상을 떠난 신현종(54) 청원군 양궁감독을 위해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1989년부터 청원군 양궁팀을 이끌다 올해 초 여자양궁 컴파운드 대표팀 감독으로 발탁된 고인은 지난 4일 터키에서 개최된 2013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여자단체 8강전을 지휘하다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신 감독은 뇌출혈 진단을 받고 현지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지난 18일 끝내 숨을 거뒀다. 그러나 신 감독은 ‘질병에 의한 사망’에 해당돼 ‘운동중 사망’일 경우에만 지원되는 대한체육회의 상해보험 지급이 어렵게 됐다. 이런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자 20여년간 동고동락했던 군 직원들이 성금모금에 나서게 됐다. 윤관혁 문화체육 담당은 “오랫동안 청원군을 위해 열심히 뛰며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등 많은 업적을 남겼는데, 너무나 안타깝다”면서 “500만원 이상의 성금이 모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군은 23일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아산병원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날 이종윤 청원군수도 빈소를 방문해 유족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컴파운드는 일반 양궁과 달리 끝에 도르래가 달려 있어 활을 당기고 있는 게 편하며 화살의 스피드가 매우 빠르다. 아직 올림픽 정식종목은 아니다. 고인은 컴파운드 양궁의 선구자로 평가받았다. 청원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신현종 감독 별세…오늘부터 사흘간 양궁협회장으로 장례

    신현종 감독 별세…오늘부터 사흘간 양궁협회장으로 장례

    한국 양궁 국가대표 신현종 감독에 대한 양궁협회장이 22일부터 치러진다. 지난 4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2013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여자 컴파운드 단체전 8강전 도중 쓰러졌던 신현종 감독이 18일 53세로 별세했다. 당시 신 감독은 현지에서 뇌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신현종 감독의 장례는 이날부터 사흘동안 대한양궁협회장으로 치러진다. 대한양궁협회는 “22일 고인의 시신이 운구되면 서울아산병원에 빈소를 마련하고 저녁 6시부터 조문객을 받는다”고 밝혔다. 발인은 모레 오전 8시, 장지는 충청북도 청원군 오창장미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1989년 청원군청 양궁팀 코치를 거쳐 2002년부터 청원군청 양궁팀 감독을 맡았다. 이곳에서 최은정, 김문정, 최보민 등 수많은 국가대표 메달리스트들을 육성했다. 특히 국내 미개척 분야인 컴파운드 부문에 큰 관심을 기울여 한국양궁의 폭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 한국 컴파운드가 국제대회에 첫 출전한 2009 울산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대표팀을 단체전 은메달까지 따게 한 주인공이다. 수상경력으로는 2006년 체육훈장 백마장 등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세계양궁선수권서 쓰러진 신현종 감독

    [부고] 세계양궁선수권서 쓰러진 신현종 감독

    세계선수권대회 경기 중에 의식을 잃고 쓰러졌던 신현종 양궁 여자 컴파운드 국가대표팀 감독이 18일 터키의 한 병원에서 별세했다. 54세. 신 감독은 지난 4일 터키 안탈리아의 필리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컴파운드 여자단체 8강전을 지휘하다 갑자기 쓰러져 현지 병원으로 이송돼 뇌출혈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았다. 당시 강풍 때문에 운에 의해 승부가 좌우되는 상황이 빚어지면서 고인은 심한 압박감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협회는 고인이 지난 7일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나 심한 뇌부종을 이기지 못하고 타계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다음 주 초 고인의 시신을 국내로 이송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고인은 한국 컴파운드의 선구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 컴파운드가 국제무대에 처음으로 출전한 2009년 울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대표팀을 단체전 2위로 이끌었다. 고인은 올해 다시 여자 국가대표 감독을 맡아 세계양궁연맹(WA) 1차 월드컵에서 한국에 사상 첫 국제대회 개인·단체전 금메달을 선사했다. 세계 양궁계는 컴파운드의 강자로 급부상한 한국의 성장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세계선수권 강풍 속 경기 파행 운영… 0점 스트레스… 양궁 사령탑 쓰러지다

    세계선수권 강풍 속 경기 파행 운영… 0점 스트레스… 양궁 사령탑 쓰러지다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현장에서 지휘하던 한국 감독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현지 의료진은 스트레스와 과로로 인한 뇌출혈이라고 진단했다. 6일 대한양궁협회에 따르면 신현종(53)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 감독은 지난 4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진행 중인 여자 단체전 8강을 지켜보다 쓰러졌다. 현장에 있던 영국, 독일 의료진의 응급처치를 받은 뒤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다. 정의선 양궁협회장은 현대자동차 터키 법인장을 현지로 급파해 최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한국 코치진은 신 감독이 경기장 환경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회 기간 내내 강풍이 말썽이었다. 점수판과 신호등이 넘어질 정도의 거센 바람이 불었고, 몸조차 가눌 수 없는 선수가 실력 발휘를 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했다. 운이 성적을 좌우하는 ‘복불복 토너먼트’라는 비난이 세계양궁연맹(WA)과 대회 조직위원회에 빗발쳤다. 신 감독이 쓰러진 한국-프랑스전에서도 강풍이 대단했다. 일정을 미루는 것을 검토하던 WA는 규정에도 없는 ‘발사 시간 제한을 두 배 연장’하는 임시방편을 멋대로 적용하면서 경기를 강행했다. 파행 운영 탓에 한국은 ‘0점’을 4차례, 프랑스는 5차례나 쏘았다. 한국은 무승부로 엔드를 마쳤고 화살 세 발로 승부를 가리는 연장 슛오프에서 졌다. 지켜보던 신 감독의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을 것으로 짐작되는 대목이다. 신 감독은 실업팀 청원군청의 리커브, 컴파운드 감독으로 활동하다 올해 초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됐다. 조은지 기자 zone4@seoul.co.kr
  • Oh, 진혁!

    Oh, 진혁!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진혁(현대제철)이 세계 양궁계에서 ‘절대강자’로 거듭나고 있다. 오진혁은 2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부 대진라운드에서 144발 합계 1357점을 얻어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고교궁사 이승윤(강원체고)이 2위(1352점), 베테랑 임동현(청주시청)이 3위(1348점)로 모두 개인전 32강에 직행했다. 셋의 점수를 합친 단체전 대진라운드에서도 4057점으로 인도(3983점), 프랑스(3967점)를 제치고 1위로 16강에 올랐다. 맏형 오진혁의 상승세가 놀랍다. 최근 1년간 출전한 국제대회에 걸린 개인전 금메달 5개 중 4개를 독식했다. 작년 런던올림픽, 올해 1·2차 월드컵, 월드컵파이널까지 굵직한 대회에서 모두 시상대 맨 위에 섰다. 지난해 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개인전 사상 처음으로 ‘골드’를 따낸 이후 24번의 국제대회 토너먼트에서 무려 22승을 챙긴 것이다. 외국 선수들에게 진 적은 없다. 미묘한 환경변화와 컨디션에 따라 들쭉날쭉하기 일쑤인 양궁에서 한 선수가 1년 넘게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사례는 드물다. 세계랭킹 1위인 그가 “기술적, 심리적으로 가장 뛰어난 궁사”라는 찬사를 받는 이유다. 대회 목표는 당연히 금메달. 올림픽에선 새 역사를 쓴 그지만 아직 세계선수권 개인전 금메달은 없다. 2009년 울산대회에서는 4강에서 떨어졌고 2011년 토리노대회 때는 결승에서 동료 김우진에게 패했다. 오진혁은 “몸 상태가 좋다. 이뤄야 할 목표가 있기 때문에 열심히 훈련했다”고 눈을 빛냈다. 한편 오진혁과 기보배(광주시청)는 혼성부에서 은메달을 확보했다. 이들은 오는 6일 미국과 금메달을 놓고 대결한다. 조은지 기자 zone4@seoul.co.kr
  • 현대車, 올림픽 양궁선수단 포상

    현대차그룹이 ‘런던 올림픽 양궁의 연인’인 기보배와 오진혁 선수에게 거액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2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2012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국위선양에 앞장선 양궁 선수단에 16억원을 포상했다. 특히 미국 출장 중인 정 회장을 대신해 현대차 부회장인 정의선 양궁협회장은 올림픽 양궁 2관왕인 기보배 선수에게 2억 5000만원, 남자 개인전 금메달과 남자 단체전 동메달을 수상한 오진혁 선수에게 2억원을 전달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펜싱 신아람과 함께 울고 유도 김재범과 함께 웃고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펜싱 신아람과 함께 울고 유도 김재범과 함께 웃고

    2012 런던 올림픽으로 지난주 네티즌들의 검색어에는 한국 선수들의 금메달 소식을 비롯한 각 종목의 스포츠 이슈들이 대거 순위에 올랐다. 네티즌들의 이목을 가장 많이 끈 이슈는 펜싱 선수 신아람의 2012 런던올림픽 펜싱 에페 여자 개인 결승전 진출 실패 소식이었다. 신아람은 지난달 31일 펜싱 에페 여자 개인 4강전에서 독일의 브리타 하이데만에게 연장전 종료 1초를 남기고 ‘영구 1초’가 적용되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연장 1초에서 세 번의 공격이 진행됐고, 종료를 선언하지 않은 심판은 하이데만의 공격이 적중된 것으로 판정했다. 지난 1일 국제펜싱연맹은 경기 운영 미숙으로 메달을 놓친 신아람에게 특별상을 수여하겠다고 밝혔지만 신 선수는 이를 거절했다. 2위는 왕따 논란 및 멤버 탈퇴 등으로 홍역을 치른 일명 ‘티아라 사태’와 관련한 소속사의 공식 발표다. 걸그룹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대표는 지난달 30일 오후 1시 보도자료를 통해 티아라 스태프의 의견을 수렴, 왕따 논란을 겪은 화영을 자유 계약 가수 신분으로 조건 없이 계약 해지한다고 발표했다. 3위에는 마린보이 박태환과 중국의 수영선수 쑨양의 공동 은메달 소식이 올랐다. 박태환과 라이벌 쑨양은 지난달 31일 런던 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 44초 93의 같은 기록으로 공동 은메달을 따냈다. 금메달은 5번 레인의 프랑스 선수 야닉 아넬이 차지했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소식이 4위에 올랐다. 지난달 31일 일본은 ‘2012년 일본 방위백서’에서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고 나서 논란을 낳았다. 이에 정부는 외교통상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즉각 대응에 나섰고, 시민단체들은 규탄 집회를 잇따라 열며 일본을 비판했다. 5위에는 펜싱선수 김지연의 금메달 소식이다. 김지연은 지난 2일 런던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 결승전에서 러시아의 소피야 벨리카야를 15대9로 누르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 펜싱 사브르 역사상 처음으로 결승전에 오른 김지연은 이번 대회 펜싱 첫 금메달을 안겨 그동안 한국선수들의 펜싱경기에서의 서러움을 달래줬다. 인천공항 매각 소식은 6위에 올랐다. 지난달 30일 인천공항공사가 급유시설 운영을 민간에 임대하는 방안을 강행 처리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일었다. 급유시설 민영화는 과거에도 정치권 특혜 논란과 더불어 야당, 공항공사 노조, 여론 등의 반발에 밀려 보류된 바 있는 사안으로 전면 백지화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외에도 7위에는 유도 국가대표 김재범 선수의 금메달 소식이, 8위에는 양궁선수 기보배의 금메달 소식이, 9위에는 가수 윤하의 MBC 일밤-나는 가수다 2 출연 소식이, 10위에는 런던 올림픽 한국 축구 4강 진출 소식이 각각 올랐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24일 TV 하이라이트]

    ●즐거운 책 읽기(KBS1 밤 12시 30분) 헤로도토스의 역사는 고대를 아우르는 인간의 역사이며 서사문학이다. 헤로도토스는 10여 년간 몇 차례에 걸쳐, 당시로는 경탄할 만한 긴 여행을 했다. 그 여행을 바탕으로 각지의 지리와 문화, 역사 등 온갖 지식을 아울러 불멸의 고전 ‘역사’로 남겼는데…. 과연 헤로도토스의 역사는 우리의 인생사에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일까. ●1 대 100(KBS2 밤 8시 50분) 2012 런던올림픽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해줄 KBS 미녀 아나운서 김보민과 샤우팅 해설의 주인공인 최고의 축구 해설가 한준희가 각각 1인에 도전한다. ‘연예인퀴즈군단’, ‘KBS 해설위원’, ‘서울대학교 유도부’, ‘리듬체조 선수 모임’, ‘LH양궁선수단’, 그리고 70인의 예심통과자들의 불꽃 튀는 승부도 함께한다. ●일일연속극 그대 없인 못살아(MBC 밤 8시 15분) 아무것도 모르는 어머니는 가영에게 전복죽을 전해 주며 감사의 인사를 한다. 미자(윤미라)는 민도를 자신의 집에 데려올 속셈으로, 어머니가 없는 틈을 타 예단을 거하게 보낸다. 기찬은 유치원에서 일일 체험 소감문을 잘 써 왕메달을 받은 기념으로 현태에게 떡볶이와 오뎅을 사려 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SBS 오후 5시 35분) 태어난 지 100일이 지나서도 목을 가누지 못했던 대희는 열 살이 된 지금까지도 몸을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인공호흡기에 의지해 지내야 하는 대희는 잦은 폐렴과 심혈관계 질환 증상으로 여러번 생사의 기로에 서기도 했다. 하지만 눈동자만으로 서로를 바라볼 수 있는 지금이 엄마는 감사하기만 하다. ●희망풍경(EBS 밤 12시 5분) 베스트셀러 동화작가 고정욱씨는 어린 시절 앓은 소아마비로 1급 지체 장애인이 되었다. 하지만 1999년 ‘아주 특별한 우리 형’이라는 동화를 처음 썼고, 그 이후 줄곧 장애인이 나오는 동화만 쓰고 있다. 그는 자신의 저서 22권의 인세를 기부한 기부천사이기도 하다. 프로그램에서는 고정욱이 꿈꾸는 행복한 세상 이야기를 담아 본다. ●멜로다큐-가족(OBS 밤 11시 5분) 청주 상당구 수동에 특별한 이발관이 있다. 이발용 의자는 달랑 한 개, 빈 구석도 없이 골동품으로 가득 매운 남기성씨네 이발관이다.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기성씨네 이발관은 서울은 물론 미국에서도 찾아오는 단골손님이 있을 정도다. 단골손님을 부르는 기성씨의 유별난 취미는 골동품을 수집하는 것이라는데….
  • 양궁대표→파산→귀농→간호사로 새출발 “이웃 돕는 ‘봉사 국가대표’가 임진년 포부”

    양궁대표→파산→귀농→간호사로 새출발 “이웃 돕는 ‘봉사 국가대표’가 임진년 포부”

    지난해 12월 29일 경남 창원의 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 30대 남성이 노인의 시신을 천으로 조심스레 감쌌다. 코와 입을 정성껏 닦고 영안실로 옮겼다. 병실로 돌아온 뒤엔 거동이 불편한 70대 노인의 볼일을 돕고 말벗이 되어 줬다. 키 182㎝에 체중 95㎏의 다부진 체격, 병원보다는 체육관이 더 어울릴 법한 그는 전 국가대표 양궁선수 이태영(32)씨다. 지난해 51회 간호사 국가고시에 합격한 뒤 현재 병동지원과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씨는 “아직 정식 간호사로 채용된 것은 아니지만, 환자 이동부터 영안실 이송 준비, 재활지원 등 간호보조 업무를 맡으며 양궁선수에서 간호사로 새출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쑥스러운 듯 말했다. 이씨의 길지 않은 삶은 험난했다. 엄마 얼굴도 모른 채 자란 그는 조부모 슬하의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1997년 유럽그랑프리 대회 3위, 1998년 세계주니어 선수권 대회 1위 등 주요 대회를 석권하며 ‘양궁 유망주’로 촉망 받았다. 중·고교 시절, 한국을 대표하는 윤미진 선수와도 같이 활동했다. 2000년엔 ‘바늘구멍’ 같다던 국가대표로도 발탁됐다. 당시 오교문(호주 국가대표 감독), 김청태, 장용호 선수 등과 태릉선수촌에서 라이벌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러나 2000년 시드니올림픽 선발전에서 컨디션 난조로 4위를 기록, 출전에 실패하면서 꼬이기 시작했다. 2002년 제대한 이씨는 지인에게 사기를 당해 수천만원인 전 재산을 날리고 빚까지 떠안았다. 2004년 결혼과 동시에 경남 마산시 진동의 깊숙한 시골 마을로 도피하듯 내려갔다. 모자라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새벽엔 신문을 돌리고 낮에는 과자를 배달했다. 월세로 얻은 집 인근에서 농작물도 키웠다. 하고 싶은 운동을 접고 뛰었지만 빚에 쪼들렸다. 좌절의 나날이 계속됐다. 은퇴한 지 한참이 지난 2005년 대통령 체육훈장을 받았을 땐 자리에 주저앉아 통곡했다. 그러다 지인 권유로 지금 근무 중인 병원에서 간호보조 업무를 맡았다. 새로운 전환점을 맞은 것이다. 이씨는 “처음 시신을 닦았을 땐 하루 서너번 샤워를 하고 잠도 제대로 못 들었다.”면서 “나보다 더 힘든 환경의 환자들을 돌보고 시신을 마주하며 삶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지금도 새벽에 신문을 돌리고, 쉬는 날 택배 아르바이트를 하지만 더없이 행복하다.”고 했다. 이씨의 도전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새해엔 정식 간호사가 되고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따 더 많은 이들을 돌보는 게 목표”라면서 “이젠 평생 아프고 어려운 이들을 돕는 봉사 ‘국가대표’로 살고 싶다.”고 임진년 새해의 각오를 다졌다. 글 사진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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