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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아빠 건강히 다녀오세요’

    [포토] ‘아빠 건강히 다녀오세요’

    9일 오전 인천시 계양구 육군 국제평화지원단에서 열린 동명부대 23진 환송식이 열린 가운데 한 부대원이 가족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3진은 레바논으로 8개월간 파병돼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임무를 수행한다. 뉴스1
  • “군부대 이전·해체로 마을 공동화… 생업 위기에 살길이 막막”

    “군부대 이전·해체로 마을 공동화… 생업 위기에 살길이 막막”

    “접경(평화)지역 생존권 말살하는 국방개혁 멈춰라.”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등 강원 5개 접경지역 주민들이 정부 ‘국방개혁 2.0’의 백지화를 촉구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정부의 국방운영체계 선진화와 군 구조 전력체계 및 3군 균형발전, 병영문화 발전 등을 목표로 프랑스식 국방개혁을 벤치마킹해 시작한 국방개혁이 강원 접경지역의 공동화를 초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방개혁 2.0으로 군부대가 이전·해체되면 강원 접경지역 주둔 장병 2만 5900여명이 줄어들 전망이다. 군부대에 의존해 생활해오는 지역 주민들은 대책을 요구하지만 정부에서는 뾰족한 대응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당장 생존이 걱정이다. 제2의 폐광지역이 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 주민들은 불안하기만 하다. 폐광지역처럼 특별법을 만들어 접경지역도 살려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8일 강원 접경지역을 찾아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국가 안보를 위해 각종 규제를 참으며 묵묵히 희생해 온 대가가 군부대 이전·해체로 마을공동화라니 허탈하기만 합니다.” 화천·양구·인제·고성·철원 등 강원 접경지역 주민들은 만나는 사람마다 앞으로 살아갈 길이 막막하다며 술렁였다. 정부의 국방개혁 2.0이 실현되면 군부대 장병들의 외출, 외박만을 바라보며 형성된 산골 미니 도시들이 공동화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게 주민들의 한결같은 얘기다. 당장 올해부터 2022년까지 2사단과 27사단이 순차적으로 해체 수순에 들어간 양구와 화천지역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철원 6사단은 경기 포천으로 이전하고, 고성 22사단은 동해안에 분산 배치된다. 군부대가 해체·이전하면 강원 5개 접경지역에서만 장병 2만 5900여명이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에서는 지금까지 15만 7000여명의 주민들과 주둔 장병 10만 5000여명이 지역 경제를 지탱해왔다. 하지만 상당수의 장병들이 떠나가면 가뜩이나 어려운 산골마을들이 존폐의 위기를 맞게 될 전망이다. 한 개 군부대 사단을 중심으로 6000여명이 모여 상권이 형성된 산골 미니 도시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 주민들은 ‘멘붕’이다. 부사관 가족들과 장병들이 있어 마을을 지탱하며 초등학교 4곳과 중고교까지 있는 어엿한 산속 작은 도시지만 부대 이전으로 공동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종섭(60) 사창1리 이장은 “토박이로 누구보다 남북교류시대를 학수고대했는데 당장 군부대 이전으로 군장병들이 줄고 주민들이 떠나가며 삶의 근거지가 송두리째 사라지지 않을까 걱정이다”며 “올 들어 군부대들의 위수지역 폐지와 장병들의 평일 외출, 외박이 가능해지면서 지역 상권만을 걱정했는데 아예 군부대 자체가 이전한다니 희망이 사라졌다”고 고개를 떨궜다. 철원군 동송읍과 서면 와수리지역 주민들도 같은 처지다. 주둔한 2개 사단병력이 1개 사단으로 축소된다는 소식에 주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동송읍 주민들은 “1만 6000여명의 주민들이 군부대만 바라보며 생업을 이어왔는데 앞으로 살아갈 길이 막막하다”고 울상이다. 김화읍·근남면·서면의 중심지인 와수리도 6000여명의 주민들이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상권을 형성하며 만들어졌지만 공동화가 우려된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부대가 떠나고 인구가 줄면 자연스레 정부의 지원금인 교부세 등도 줄어들 전망이다”며 “주민들이 마음 놓고 생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하소연했다. 양구군 남면 청리와 용하리, 적리에 있던 군부대 이전이 올봄부터 실행되고 있어 주민들이 허탈해하고 있다. 이곳 군부대 신병교육대에서 한 달에 한번씩 입소식과 퇴소식이 있어 면회객들을 맞아 주민들이 생활을 이어오고 있었지만 부대가 이전해 나가면서 중심지인 용하리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 화천·양구·철원지역에는 부대가 이전하거나 해체되면서 벌써 문을 닫는 상가가 속출하고 곳곳에 점포임대 표지가 붙는 등 지역 황폐화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양구 중앙시장과 신철원전통시장, 와수전통시장, 화천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의 중심을 차지했던 곳 역시 최근 부대 해체·이전으로 찾는 발길이 뚝 끊겼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읍 등 접경지 중심도시로 몰려들던 장병들의 수가 크게 줄면서 지역 상권 전체가 위협받고 있다”면서 “지역에 뿌리를 두고 생활해오는 주민들의 정주기반이 흔들리기 전에 정부에서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금강산 관광길이 끊기면서 어려움을 겪는 고성군도 군부대 이전 등으로 지역경제에 또 한 차례 타격이 예상된다. 이경일 고성군수는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고성군은 11년째 월평균 32억원의 피해를 입고 있고 현대아산과 중소협력업체 등 관련 기업들의 투자 자산과 사업권 손실도 1억 5680억원을 넘고 있다”며 “금강산 관광 재개는 물론 국방개혁도 접경지 주민들의 생존권을 살피며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처럼 강원 접경지역의 생활기반이 흔들리면서 주민들이 목소리를 높이며 연일 실력행사에 나서고 있다. “국방개혁을 하려면 정부에서 지역을 살리는 대책까지 마련해놓고 개혁 실행을 하라”는 주장이다. 지난 8월 상경 집회에 이어 지난 4일에도 5개 접경지역 상가, 숙박·민박, PC방 등 업주와 주민 등 1000여명이 청와대와 국방부 앞에서 궐기대회를 가졌다. 주민과의 소통 없이 군부대 해체·이전을 일방적으로 추진 중인 국방개혁 2.0을 강력히 규탄하고, 그에 따른 피해 보상을 요구했다. 이날 집회에 나선 접경지역 5개 군 비대위원장과 강원도 접경지역협의회는 청와대 앞에서 정부 국방개혁을 규탄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통해 ‘군부대 이전 및 해체에 따른 정부 차원의 상생방안과 접경지역 법령 및 제도의 개선’을 촉구했다. 이어 국방부 청사 앞으로 자리를 옮겨 ‘지역주민 몰살하는 국방개혁 피해 보상하라’, ‘일방적 국방개혁 결사반대’ 등의 문구를 담은 피켓과 머리띠를 두르고 접경지역 주민 생존권 보장을 요구했다. 이날 접경지역 상가마다 일제히 조기를 내걸고 동맹 휴업하며 생존권 투쟁에 함께했다. 주민들은 ▲국방개혁 피해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 접경지역 지원단 구성 ▲접경지역 농축산물 군부대 납품 확대 ▲군부대 유휴부지 무상 양여, 접경지역 위수지역 확대 유예, 평일 외출 제도 확대 ▲접경지역 영외PX 폐지 등 현실적인 대안부터 실행해줄 것을 바라고 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강원도는 많은 부대의 주둔이 지역 경제에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았으나 급격한 해체와 이동으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장이 커 특화된 관광지 개발과 도시재생사업, 접경지지원특별법 재정을 통한 정부의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폐광지역특별법처럼 접경지역을 살리는 특별법 등을 만들어 지역이 회생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강원도 접경지역협의회장인 조인묵 양구군수는 “청와대와 국방부를 찾은 접경지 주민들의 목소리는 생존권을 위한 몸부림이다”며 “정부에서는 주민들의 호소를 외면하지 말고 지역을 살리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北대사 “비핵화 테이블서 내려져” 발언에 트럼프 “지켜보겠다”

    北대사 “비핵화 테이블서 내려져” 발언에 트럼프 “지켜보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김성 유엔주재 북한 대사가 향후 북미협상과 관련, 비핵화 이슈는 협상 테이블에서 내려졌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에 대해 ”지켜보겠다“고 밝히면서“ 북한이 적대적으로 행동한다면 나는 놀랄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 선거에 개입하길 원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로이터 통신과 백악관 풀기자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로 떠나기 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난 김정은과 매우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며 “우리 두 사람 모두 그렇게 유지하길 원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에 대해 “내가 3년간 매우 잘 지내온 사람”이라고도 했다. 이어 “그는 내가 다가오는 선거를 치른다는 것을 안다”며 “난 그가 선거에 개입하길 원한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우리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난 그(김 위원장)가 뭔가가 일어나는 것을 보고 싶어한다고 생각한다”며 “관계는 매우 좋지만 약간의 적대감이 있다. 그것에 대해서는 의문이 없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김성 유엔주재 북한 대사가 비핵화 이슈는 협상 테이블에서 내려졌다는 입장을 밝힌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는 북한에 대해 지켜보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김 대사는 이날 일부 외신에 보낸 성명을 통해 “미국이 추구하는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대화는 시간을 벌려는 속임수”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내년 재선 행보를 위한 국내 정치적 목적이 진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지금 미국과의 긴 대화에 나설 필요가 없다”면서 “비핵화는 협상 테이블에서 이미 내려졌다”고 말했다. 국내 한반도 전문가들 사이에도 미국이 북한이 제시한 연말 시한을 받아들이지 않고 내년 대선이 소강 국면을 빚고 비핵화 조약(NPT) 50주년을 맞는 시기에 비핵화 협상을 타결하는 게 더 낫지 않느냐는 시간 계산을 한 끝에 연말 시한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분석하고 있는데 이런 분위기에 일침을 놓겠다는 북한의 의도로 풀이된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7일 평안남도 양덕군 온천관광지구 준공식에 참석해 테이프를 끊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전했다. 양덕문화휴양지는 김 위원장이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관심 갖고 추진해온 사업 중 하나로 실내·야외온천장, 스키장, 승마공원, 여관을 비롯해 치료 및 요양구역과 체육문화기지, 편의봉사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8월 양덕군을 찾아 온천지구 구상을 처음 밝혔으며, 올해 10월 10일까지 완공을 지시했으나 두달 정도 지연돼 이날 준공됐다. 그는 올해에만 네 번째 현지지도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가졌다. 준공식에서는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 준공사를 했으며,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박광호·리수용·박태덕·박태성·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김두일 평안남도당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박정천 인민군 총참모장과 군 간부들, 군인 건설자, 김영남·양형섭·최영림·김기남·최태복 등 “당과 정부의 중요직책에서 오랜 기간 사업하여온 노간부들”도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건설에 참여한 군부대, 구분대 지휘관들과 승마장에서 말을 타고 있던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한편 주드 디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 통화와 관련해 북한 등 한반도 현안을 논의했으며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두 정상이 한국시간으로 7일 오전 11시부터 30분 동안 통화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했다고 밝혔다. 또 북미 비핵화 협상의 조기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대화 모멘텀이 계속 유지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두 정상이 필요할 때마다 언제든지 통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고 대변인은 설명했다. 이번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이나 한미 방위비 분담금 문제와 관련한 논의는 전혀 없었다고 청와대 핵심 관계자가 전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강원 접경지주민들 4일 ‘국방개혁 중단’ 상경집회 연다

    강원 접경지주민들 4일 ‘국방개혁 중단’ 상경집회 연다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등 5개 강원도 접경(평화)지역 주민들은 4일 청와대와 국방부 등을 찾아 ‘국방개혁 2.0’ 규탄 집회를 연다. 강원 접경지역 주민들은 수십년 접경지역을 지키며 고생해 온 주민들의 뜻과는 무관하게 군부대 해체·이전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며 지역을 공동화 시키는 정부의 국방개혁 2.0을 규탄하고, 피해 보상을 요구하기 위해 상경집회를 갖는다고 3일 밝혔다. 상경집회에는 군부대 해체· 이전으로 생계에 직접 영향을 받는 강원 접경지역 5개 군의 상가, 숙박·민박, PC방 등의 업주와 주민 등 1000여명이 동참한다. 집회는 4일 오전 10시 30분 청와대 앞에서 갖는다. 집회에 앞서 접경지역 5개 군 비대위원장과 강원도접경지역협의회는 청와대 분수대 앞 집회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군부대 이전 및 해체에 따른 정부 차원의 상생방안과 접경지역 법령 및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알린다. 청와대 관계자와의 면담도 추진한다. 집회 참가자들은 국방개혁 피해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 접경지역 지원단 구성, 접경지역 농축산물 군부대 납품 확대, 군부대 유휴부지 무상 양여, 접경지역 위수지역 확대 유예, 평일외출제도 확대, 접경지역 영외PX 폐지 등 현실적인 대안부터 실행해줄 것을 요구 할 방침이다. 또 5개 군 비상대책위원회는 집행부를 둘로 나눠 일부는 군수들과 함께 국회를 방문해 국방위원장과의 면담을 갖고, 다른 참가자들은 국방부 앞으로 이동해 규탄집회와 국방부 관계자 면담을 할 예정이다. 조인묵 강원도 접경지역협의회장(양구군수)는 “접경지역 주민들이 추운날 청와대와 국방부까지 가서 상경 시위를 벌이는 것은 눈물겨운 생존권 투쟁의 몸부림”이라며 “청와대와 국방부, 국회는 지금이라도 생존권 보장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구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금강산 가는길 안내소’ 3일 강원 양구에서 문 연다.

    ‘금강산 가는길 안내소’ 3일 강원 양구에서 문 연다.

    내금강으로 이어지는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 두타연 입구에 ‘금강산 가는길 안내소’가 3일부터 문을 열고 관광객을 받는다. 양구군은 관광지인 두타연 입구에 컨테이너로 설치된 이목정 안내소를 철거하고 2일 새로 건설된 금강산 가는길 안내소 개소식을 가졌다. 안내소는 3일부터 관광객들을 맞는다. 양구~이목정~두타연~내금강으로 이어지는 길목의 북한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안내소임을 강조하기 위해 새 명칭을 ‘금강산 가는길 안내소’로 붙였다. 이목정 안내소를 통해 두타연 일대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해마다 8만여 명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이목정 안내소는 시설이 좁고 컨테이너가 낡아 관광객들과 주민들로부터 시설 이용에 대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군은 안내소 신축을 위해 3억 3000만원의 사업비를 군비로 확보해 지난해 8월 23일 지상 1층 면적 122.29㎡의 철근 콘크리트 건축물 착공했다. 실내는 관광객의 휴식을 위해 의자를 배치했고 순번 대기시스템을 설치해 신청 대기 시간을 최소화했다. 또 안내소 주변에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야외 피크닉 테이블도 설치했다. 군은 개소식 이후 주변의 기존 시설물 재배치와 주차 공간 재구성 등 일부 미비점을 보완하고 관광객의 불편사항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관광객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두타연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조인묵 양구군수는 “북한의 장안사 등 내금강으로 이어지는 최단 금강산 관광코스에 세워진 안내소는 지금은 두타연 일대 관광객들을 주로 맞이 하겠지만 통일시대에는 내금강관광길의 안내소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구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대곡역 두산위브’ 1순위 청약마감…평균 52.25대1

    ‘대곡역 두산위브’ 1순위 청약마감…평균 52.25대1

    두산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토당동에 공급하는 ‘대곡역 두산위브’ 전 주택 형이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2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받은 대곡역 두산위브는 총 173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9040명의 수요자가 몰리며 평균 52.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16.77대 1을 기록한 전용 84.99㎡A형에서 나왔다. 전용 84.99㎡B형도 98.96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 관계자는 “청약규제에서 제외되고 평균 분양가도 3.3㎡당 97만원 낮아진 수준에서 결정되면서 청약통장이 대거 몰렸다”고 전했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일원 능곡1구역을 재개발하는 ‘대곡역 두산위브’는 전용면적 34~84㎡, 지하3층~지상 34층, 8개동 691가구 규모이다. 전 세대가 선호도가 높은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또 일조량과 채광성이 풍부한 판상형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아파트 청약일정 이후 오피스텔도 전용 38~47㎡ 48실이 공급될 예정이다. 오피스텔 평면도 아파트와 유사한 판상형구조로 설계됐다. 특히, 대곡역 두산위브는 GTX-A노선이 지나가는 대곡역에 근접해 있어 GTX가 개통하면 강남 삼성역까지 15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도심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는 셈이다. 대곡역은 지하철 3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이기도 하다. 경의중앙선 능곡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단지 인근에는 약 179만㎡ 규모의 대곡 역세권 개발사업이 예정돼 있다. 이곳에는 복합환승센터를 비롯해 첨단지식산업시설, 주거·상업·업무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개발사업이 완료되는 2024년에는 지하철 3호선과 경의중앙선, 서해선 대곡~소사선, GTX~A노선 등 4개 노선이 교차되는 쿼드러플 교통허브로 수도권 서북부를 대표하는 교통요충지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대곡역 두산위브는 단지 바로 앞에 능곡초, 능곡중, 능곡고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등하교가 수월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이 가능하다. 생활 인프라는 행신시립도서관, 능곡행정복지센터, 지도 공원과 롯데마트 고양점, 이마트 화정점 등 대형마트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6일 예정이며 정당 계약은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은평구 수색동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2년 9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 명을 찾아… 성난바다 뚫는다

    한 명을 찾아… 성난바다 뚫는다

    24대 특수항공기 신속구조소형 경비정급 적재력 보유망망대해 조난도 상시 대비사명감 지닌 399명 수호자전남 영암군 상호읍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항공대의 밤은 숨소리도 잡힐 듯 고요하다. 무탈하게 새벽별이 뜨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오늘도 새까맣게 밤은 깊어만 간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문득 스쳐가는 바닷바람만이 이곳이 바다이며, 항공대 격납고라는 사실을 말해 줄 뿐이다. 해경항공대는 벨사의 412헬기 1대를 도입해 1989년 문을 열었다. 처음에는 해양경비 임무만 맡았으나 90년부터 해양구난 업무도 함께 하기 시작했다. 차츰 규모를 늘려 현재는 399명의 인력을 갖춘 든든한 조직으로 성장했다. 이런 급성장에는 배경이 있다.항공대가 보유한 24대의 특수 항공기가 육상에 비해 짧은 골든타임과 느린 함선의 단점을 속시원히 해결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6월 전남 목포 신안군 안좌도 해상의 20t급 선박 좌초 사고에서도 항공대는 기량을 톡톡히 발휘했다. 특수구조 훈련을 받은 항공잠수사가 잠수 40분 만에 에어포켓에 간신히 생존해 있던 사람을 무사히 구조해 내는 성과를 거뒀다. 해난구조 항공기의 가장 큰 장점은 해양 기상에 대한 저항력이 일반 함선에 비해 뛰어난 점이다. 초속 25m/s 이상의 강풍과 높은 파도에도 최신 기종인 시로코로코사의 S92헬기는 구조 현장에 거뜬히 접근할 수 있다. 적재력 또한 뛰어나 소형 경비정급의 인원과 장비를 실을 수도 있다.구조 효율을 높이기 위해 최근 해경은 중앙해양특수구조단에서 항공대로 파견하는 형식으로 운용했던 항공구조잠수 인력을 항공대 직속으로 배정했다. 중앙해양특수구조단에서 목포항공대로 배치된 심정현 경사는 “국민 누구라도 망망대해 한가운데서 사고를 당하더라도 해경 항공구조대가 있는 한 안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들의 잠들지 않는 사명감 하나에 칠흑의 밤, 성난 바다도 우리는 두렵지 않은 것이다. 글 사진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남향 위주 배치… 실내 채광·통풍 극대화

    남향 위주 배치… 실내 채광·통풍 극대화

    중흥건설이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경기 고양 덕은지구에 ‘고양덕은 중흥S-클래스 파크시티’ 분양에 나섰다. 고양덕은 중흥S-클래스 파크시티는 지하 최저 3층~지상 최고 22층 12개 동, 총 894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296세대 ▲59㎡B 95세대 ▲74㎡ 41세대 ▲84㎡A 281세대 ▲84㎡B 101세대 ▲84㎡C 80세대다. 이 가운데 74~84㎡ 503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고양 덕은지구는 서울 핵심 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우선 동쪽으로는 상암 DMC가, 서남쪽으로는 마곡지구가 인접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변 개발 호재도 눈길을 끈다. 고양시는 덕은지구에 옛 국방대 터와 상암 DMC를 연계한 미디어 복합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 주거환경도 우수하다. 고양덕은 중흥S-클래스 파크시티는 대덕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노을공원,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등이 가깝게 있어 풍부한 녹지공간을 자랑한다. 그리고 인근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의 설립도 예정돼있다. 주거편의성을 높인 특화설계도 주목된다. 고양덕은 중흥S-클래스 파크시티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권과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했다. 아울러 4베이 설계(일부 세대 제외)로 실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며 집 밖에서도 생활가전을 제어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도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신원동 630-2번지에 마련됐다.
  • [부고]

    ●김거성(우리은행)씨 부친상 서삼영(전 우리은행 지점장)씨 장인상 박종혁(YTN 경남취재본부장)씨 외조부상 25일 경기 고양 덕양구 명지병원 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8시 30분 (031)810-5444
  • [부고]

    ●김거성(우리은행)씨 부친상 서삼영(우리은행 전 지점장)씨 장인상 박종혁(YTN 경남취재본부장)씨 외조부상 25일 경기 고양 덕양구 명지병원 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8시 30분 (031)810-5444 ●장명환(회사원) 장동순(안산 경희한의원 원장)씨 부친상 김병식(DB금융투자 상무)씨 장인상 24일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9시 (031)787-1500 ●박노현씨 별세 장형선씨 배우자상 영규(교보문고 대표이사)씨 부친상 25일 서울 중앙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6시 (02)860-3500 ●정제열(충남 서산시 건축허가과장)씨 별세 25일 서산의료원 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7시 (041)689-7444
  • [부고] 박영규씨 부친상, 김병식씨 장인상, 박종혁씨 외조부상, 정제열씨 별세

    ●장형선 씨 배우자상, 박남규·박재규·박영규(교보문고 대표이사)·박은총 씨 부친상, 윤갑진 씨 장인상, 이성숙·이숙록 씨 시부상, 25일 오전, 서울 중앙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6시. 02-860-3500 ●장명환(회사원)·장동순(안산 경희한의원 원장)씨 부친상, 김병식(DB금융투자 상무)씨 장인상, 24일,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 26일 오전 9시, 장지 분당메모리얼파크. 031-787-1500 ●김거성(우리은행)·김명성 씨 부친상, 서삼영(우리은행 전 지점장)·손연호 씨 장인상, 박종혁(YTN 경남취재본부장) 씨 외조부상, 25일 오전 4시, 경기 고양 덕양구 명지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7일 오전 8시 30분. 031-810-5444 ●정제열(충남 서산시 건축허가과장) 씨 별세, 25일 오전 4시, 서산의료원 장례식장 2층, 발인 27일 오전 7시. 041-689-7444
  • 강원 양구군, 외출 나오는 군 장병에게 택시비 지원

    휴전선과 인접한 강원 양구군이 새해 1월부터 평일 외출 나오는 군장병들에게 전국 처음으로 택시비를 지원한다. 양구군은 25일 평일 일과 후 외출하는 병사에게 부대와 외출지역 사이 거리를 기준으로 6000∼1만 6000원까지의 왕복 택시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군복을 입은 병사에게는 농어촌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 장병 교통비 지원은 양구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펼치는 사업으로 병사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여줌으로써 평일 외출을 활성화해 지역 경제에 보탬을 주기 위해서다. 양구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상·하반기 1억원씩 모두 2억원의 예산을 책정하고, 연말까지 관련 조례를 개정해 2020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주민등록 이전율이 우수한 부대에 택시 쿠폰을 지원하는 사업은 내년에도 계속 추진한다. 올해 초부터 이어지고 있는 이 사업은 주소 이전율이 높은 30개 부대를 분기별로 정해 모두 540만원 상당의 택시 쿠폰을 인센티브로 지원하는 제도다. 조인묵 양구군수는 “정부의 국방개혁 2.0 추진으로 지역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교통비 지원 사업이 민·군 상생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구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군부대 떠나면 지역경제 붕괴” 강원 접경지 5개 군수 뭉쳤다

    “군부대 떠나면 지역경제 붕괴” 강원 접경지 5개 군수 뭉쳤다

    강원 접경지역 5개 군이 국방개혁에 따른 군부대 해체와 이전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선다. 양구·철원·화천·인제·고성군 등 5개 군은 20일 양구군청에서 ‘강원도 접경지역 협의회’ 창립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조인묵 양구군수를 협의회장으로, 최문순 화천군수를 부회장을 추대한 뒤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조 군수와 최 군수, 이현종 철원군수, 최상기 인제군수, 이경일 고성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국방개혁 공동대응 상생협력 협약을 맺고 국방개혁 피해지역 주민 지원을 위한 관련법 개정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폐지, 군부대 유휴부지 무상 양여 및 지방자치단체로 권한 이전, 접경지역 농·특산물 군납 확대 등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국방개혁 공동대응 성명서를 내고 “정부의 일방적인 국방개혁 추진으로 지역경제의 기반이 무너져 주민들의 생존권이 위협받는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면서 “접경지역 주민의 숨통을 죄는 국방개혁을 중단하고 피해를 보상하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특히 “접경지역에서 지역주민들의 의중을 살피지 않고 어떠한 대안도 마련하지 않은 채 지역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군부대를 별안간 해체하겠다는 통보는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강원도 내 접경지역 5개 군지역 인구는 15만 7000여명이며, 이곳에 주둔하는 장병은 10만 5000명에 달한다. 국방개혁 2.0으로 이들 5개 지역에서 줄어드는 병사는 2만 5900명으로 추정된다. 국방개혁 2.0은 강한 군대 건설을 비전으로 하는 정부의 군 개혁안이다. 조인묵 강원도 접경지역 협의회장(양구군수)은 “60년 넘게 고통 받아 온 주민들을 위한 대책 없이 군부대가 떠난다면 지역경제가 무너질 것”이라면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와 접경지역 5개 군이 협력해 제도의 기반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양구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공과금 밀린 적 없는데… 생활고 유서 남기고 떠난 일가족

    공과금 밀린 적 없는데… 생활고 유서 남기고 떠난 일가족

    “공과금 한 번 밀린 적 없을 만큼 이상징후가 전혀 없었는데….” 생활고에 시달리던 일가족이 또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넘는 대한민국에서 생활고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20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39분쯤 인천 계양구 한 아파트에서 A(49·여)씨와 그의 20대 자녀 2명 등 모두 4명이 숨져 있는 것을 소방대원이 발견했다. 숨진 A씨 자녀는 아들(24)과 딸(20) 등 2명이며 나머지 1명은 몇 달 전부터 함께 살던 딸의 친구(19)로 확인됐다. 방안에는 저마다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 4장이 발견됐으며, 유서에는 경제적인 어려움과 건강이 좋지 않다는 심정을 토로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지인으로 알려진 신고자는 경찰에서 “몸도 아프고 살기가 힘들어 먼저 세상을 떠나겠다는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받고 황급히 집으로 찾아가 보니 일가족이 숨져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발견 당시 A씨와 딸 등 3명은 거실에서 숨져 있었으며 A씨의 아들은 작은방에서 사망한 상태였다. A씨는 수년 전 남편과 이혼한 뒤 자녀 둘을 데리고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9월 실직하면서 생활고를 겪은 것으로 드러났다. 실직 후 계양구에 주거급여를 신청해 임대아파트 임대료를 지원받아 왔으나 기초생활수급자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실직 후 주로 임시직으로 생활비를 벌어온 A씨에게는 장성한 아들이 있었으나 직장을 구하지 못해 무직 상태였으며, 딸은 대학을 휴학 중이었다. 아파트관리사무소 측은 “공과금 한 번 밀린 적이 없어서 (생활고를 겪고 있는지)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생활고 이외 가정사 등도 있을 수 있어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인천에서 일가족 포함 4명 숨진 채 발견

    인천에서 일가족 포함 4명 숨진 채 발견

    인천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등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39분쯤 인천시 계양구 한 아파트에서 A(49·여)씨와 그의 20대 자녀 2명 등 모두 4명이 숨져 있는 것을 소방대원이 발견했다. 사망자 중 A씨 자녀는 아들(24)과 딸(20) 등 2명이며 나머지 1명은 몇 달 전부터 함께 살던 딸의 친구(19)로 확인됐다. 경찰은 “외부 침입흔적이나 타살을 의심할 만한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다”면서도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A씨 지인으로 알려진 신고자는 경찰에서 “몸도 아프고 살기가 힘들어 먼저 세상을 떠나겠다는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받고 황급히 집으로 찾아가 보니 일가족이 숨져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발견 당시 A씨와 딸 등 3명은 거실에서 숨져 있었으며 A씨의 아들만 작은방에서 사망한 상태였다. 집 내부에는 이들이 각자 쓴 유서가 발견됐으며 경제적인 어려움을 토로하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수년 전 남편과 이혼한 뒤 자녀 둘을 데리고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유서에는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이 좋지 않다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수년 전 남편과 이혼 후 생활하다가 지난 해 9월 실직하면서 생활고를 겪은 것으로 드러났다. 실직 후 계양구에 주거급여를 신청, 임대아파트 임대료를 지원받아 왔다. A씨의 자녀들은 직장이 없거나 대학을 휴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관리사무소 측은 “공과금을 한 번도 밀린 적이 없을 만큼 이상징후를 몰랐다”면서 안타까워 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등 4명의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확인할 방침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엘시티 프리미엄만 최고 5억… 부산·일산 집값 고삐 풀렸다

    엘시티 프리미엄만 최고 5억… 부산·일산 집값 고삐 풀렸다

    1주택 이상 주담대 금지도 풀려 부산 아파트값 113주 만에 상승세 센텀KCC스위첸 청약경쟁 67.7대1 고양 일산도 호가 5000만원 올라“부산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후 분양권 프리미엄이 최고 5억원까지 붙었어요.“ 18일 해운대 해수욕장 주변 부동산 중개업소들은 아파트 구입을 상담하기 위한 방문객들로 넘쳐났다. 연말에 입주가 예정된 엘시티 더 아파트 분양권을 문의하는 사람들로 붐볐다. 이 아파트 분양권은 지난달까지만 하더라도 프리미엄(웃돈)이 거의 붙지 않았으나 조정해제대상으로 지정된 후 웃돈이 최고 5억원까지 붙은 상태다. 부산 해운대·수영·동래구(이하 해·수·동)가 지난 6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이 요동치고 있는 것이다. 중개업소에서 만난 한 50대 남성은 “비치사이드 쪽 로열층 58평형 아파트는 현재 프리미엄이 3억~5억원에 이른다”면서 “해제 전보다 프리미엄이 너무 올랐고 매물까지 없어 아예 구입을 포기했다”며 혀를 내둘렀다.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60%, 총부채상환비율(DTI) 50%, 1주택 이상 가구 주택 신규 구매 시 주택담보대출 금지 등 금융 규제가 모두 사라진다. 부산 전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후 이곳에서 처음 분양된 해운대구 ‘센텀 KCC스위첸’은 올해 부산 지역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1순위 청약을 받은 해운대구 반여1-1구역 주택 재개발 단지 센텀 KCC스위첸은 평균 67.7대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이 단지는 268가구를 모집하는 데 1만 8160명이 몰렸고, 5개 주택형이 모두 모집 가구 수를 채웠다. 아파트 값도 속속 오르고 있다. 부산 남천동 삼악비치 34평형은 기존 8억원에서 해제 후 9억원으로 1억원이 껑충 뛰었다. 남천동 한 부동산 사무실 실장은 “이미 해제 1~2개월 전부터 서울 등 외지인들이 대거 내려와 매물을 싹쓸이했다”면서 “인근 대연 비치는 34평형이 6억 5000만~7억 5000만원에 호가가 형성되는 등 해제 전보다 평균 5000만~1억원가량 올랐다”고 말했다. 이를 반영하듯 한국감정원의 지난 11일 주간 조사에 따르면 부산 아파트 매매가격은 2017년 9월 첫째 주 이후 113주 만에 처음으로 상승(0.10%) 전환했다. 해운대구는 0.42%, 수영구는 0.38%, 동래구는 0.27%로 모두 큰 폭으로 뛰었다. 한국감정원 측은 “해운대구는 우동과 중동, 수영구는 남천동과 광안동, 동래구는 명륜동과 온천동 위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조정대상지역에서 일부 해제된 고양시도 아파트값이 45주(약 11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의료 및 법조시설이 밀집한 일산동구는 0.03%, 킨텍스가 있는 일산서구는 0.02%, 3기 창릉신도시 예정지와 삼송신도시가 있는 덕양구는 0.01%씩 각각 올랐다. 지하철 3호선과 경의중앙선 사이에 위치한 일산동구 마두동과 일산서구 후곡마을 일대는 지난 6일 조정지역 해제 후 4000만~5000만원가량 호가가 올랐다. 큰솔공인중개사무소 서귀순 대표는 “3기 신도시 추진 정책도 심리적 영향을 줬지만 킨텍스 인근 입주물량 때문에 일산 집값이 계속 빠졌던 것”이라면서 “킨텍스 일대 입주가 사실상 마무리됐고 무엇보다 조정대상지역에서 풀려나 시장 분위기가 많이 바뀐 만큼 오름세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고양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부고]

    ●이양구(전 전주제일고 교장)씨 별세 근식(전 대성 사장) 창섭(전 코리아타임스 사장)씨 부친상 송택종(전 삼조인쇄 전무) 김학봉(GNST 사장)씨 장인상 16일 전북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8시 (063)250-2443 ●유상덕(삼탄 회장)씨 모친상 16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9시 (02)3410-6917 ●김정규(타이어뱅크 회장)씨 부친상 17일 충남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10시 (042)280-8181 ●박목현(상계주공아파트 관리소장)씨 별세 민현(대한금융신문 지방 총괄본부장)씨 형님상 대정(서울시설관리공단 주임) 혜림(국립중앙의료원 간호사)씨 부친상 한재준(LG전자 ASD팀 선임연구원)씨 장인상 16일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6시 (02)2260-7147 ●이경길(헤럴드경제 울산주재기자)씨 모친상 17일 울산국화원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7시 (010)4735-0354 ●기경용(현대백화점 과장) 경수(기업은행 대리)씨 부친상 이재호(아주경제신문 베이징특파원)씨 장인상 17일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5시 (02)2262-4820 ●김형민(전 교사) 형준(전 교사)씨 모친상 김종현(경남도민일보 자치2부 부장·진주 파견)씨 장모상 16일 사천농협 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7시 (010)3831-2772 ●박태성(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씨 모친상 17일 서울성모장례식장 13호실, 발인 19일 오전 9시 (02)2258-5940
  • 포항 앞바다 목재 실은 외국 화물선 큰 불 6시간 만에 진화

    포항 앞바다 목재 실은 외국 화물선 큰 불 6시간 만에 진화

    선실서 화재 발생, 갑판 목재로는 안 번져선실 내 연기·발전기 고장으로 진화 애로경북 포항 앞바다를 지나가던 목재를 가득 실은 외국 화물선에서 큰 불이 나 6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선원 13명은 긴급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7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6분쯤 포항 호미곶 북동쪽 17㎞ 바다에서 시에라리온 선적 2299t급 상선이 불이 났다고 해경에 신고했다. 이 배는 목재 2500t을 싣고 러시아 연해주 나홋카항에서 부산항으로 가던 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선실에서 나서 갑판 위에 있던 목재에는 옮아붙지 않았다. 그러나 해경은 화재로 인한 많은 연기와 발전기 고장으로 선내 진입과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해경은 경비함정 7척과 헬기, 구조대,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북지부 소속 어선 2척 등을 동원해 6시간을 훌쩍 넘긴 오후 8시 16분쯤 불을 모두 껐다. 배 안에 탄 선원 13명은 모두 불이 난 뒤 배 안에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특별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경은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쓰지 않는 육군 헬기 예비기지 17곳 사라진다

    쓰지 않는 육군 헬기 예비기지 17곳 사라진다

    유사시 헬기 이·착륙에 사용하는 육군 헬기 예비작전기지 17곳이 폐쇄되거나 용도 변경된다. 국민권익위원회와 국방부는 ‘국방개혁 2.0’ 과제로 추진 중인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군사시설 조성’을 위해 군 작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33곳 중 오랜 기간 사용하지 않은 17곳을 폐쇄 또는 용도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폐쇄되는 헬기 예비기지는 모두 10곳으로 경기 연천군(대광리), 포천군(하심곡), 강원도 화천군(파포리), 양구군(용하리·방산·원당리), 평창군(하진부리), 영월군(영월), 충남 태안군(태안), 전남 영광군(영광)에 있다. 연천군(남계리), 화천군(오음리·풍산리·사방거리), 철원군(장림동·송동), 인제군(원통)의 예비기지 7곳은 전술훈련장 등으로 용도 변경된다. 예비기지는 유사시에 활용하는 곳이어서 평상시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지역 주민들은 지역 개발을 위해 오랜 기간 쓰지 않은 예비기지를 이전 또는 폐쇄하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전국 33곳의 예비기지 실태를 조사해 주민 불편사항을 확인하고, 국방부에 불필요한 기지는 폐쇄 등의 조처를 하라고 권고했다. 박은정 권익위원장은 “국민권익위 권고 사항을 국방부·합참이 적극적으로 검토해 개선방안을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이런 적극적 조치가 국민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군사시설 조성을 위해 향후에도 지역 주민 의견 수렴 등 다양한 방안을 지속해서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수능 한파’ 기승, 칼바람에 체감온도 뚝…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다

    ‘수능 한파’ 기승, 칼바람에 체감온도 뚝…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다

    기상청 “강풍에 체감온도 5~10도 더 낮아”한파주의보…설악 -13.5도, 대관령 -6.0도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일명 ‘수능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한파특보가 내려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했다. 특히 매서운 칼바람까지 더해져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2.4도, 체감 온도는 -7.5도다. 이날 서울의 최저 기온은 -2.5도까지 떨어져 평년 같은 날보다 6.4도 낮아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다. 인천·수원 -1.1도, 춘천도 -1.9도, 강릉 1.9도, 대전 0.2도 등 중부지방 곳곳에서 올가을 최저기온을 보였다.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찬 대륙 고기압에 동반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전날보다 4∼10도 떨어졌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 온도는 5∼10도 더 낮아 춥다”면서 “수험생들은 체온 유지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전날 오후 11시부터 서울과 인천, 경기 광명·과천 등, 서해 5도, 강원 춘천·철원 등에 한파주의보도 발효된 상태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까지 최저 기온은 설악산 영하 13.8도, 대관령 영하 6.0도, 철원 영하 3.1도, 춘천 영하 1.6도, 원주 0.2도, 강릉 2.1도 등을 기록했다. 대관령은 체감온도가 영하 14.3도, 철원 영하 5.6도, 춘천 영하 4.1도까지 떨어져 수험생은 물론 시민들을 추위에 떨게 했다. 강원 산지 전역과 양구, 홍천, 인제, 춘천, 화천, 철원 등 영서 내륙 대부분에도 한파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경기지역 27개 시·군에도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전 7시 아침 기온은 연천 미산 영하 5.7도를 비롯해 포천 선단 영하 4.4도, 양주 백석 영하 3.5도, 가평 조종 영하 3.4도, 동두천 영하 3.3도, 고양 능곡 영하 3.0도, 의정부 영하 2.6도 등을 기록했다.충북지역도 제천 영하 1.2도, 진천 영하 0.4도, 충주 영하 0.2도, 괴산 0도, 보은·단양 0.3도, 청주 1.3도, 영동 1.5도까지 떨어졌다. 이날 낮 기온은 전날보다 5∼7도 낮은 3∼1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으로 예고됐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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