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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종여우’ 소백산에 추가 방사

    ‘토종여우’ 소백산에 추가 방사

    소백산 국립공원에 토종 여우(붉은 여우)가 추가 방사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2일 “이달 말쯤 멸종 위기종 1급인 토종 여우 4~8마리를 소백산 국립공원에 방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공단이 지난해 10월 말 소백산에 토종 여우 한 쌍을 처음 방사해 실패한 뒤 11개월 만이다. 이번 방사 예정지는 지난해 방사지인 경북 영주시 단산면 마락리 일대로 알려졌다. 이 일대는 쥐, 꿩, 토끼 등 여우의 먹잇감이 풍부한 곳으로 조사됐다. 이를 위해 공단은 현재 소백산 내 훈련장에서 생후 7~20개월 된 토종 여우 24마리를 대상으로 먹이 포획, 대인·대물 기피 등의 야생 적응 훈련을 시키고 있다. 이들 개체 중 뛰어난 야생 적응 능력을 보이는 여우들이 방사 대상으로 최종 발탁된다. 또 지난해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여우 방사 예정지를 비롯한 소백산 일대에서 불법 덫 제거 작업을 벌인 한편 밀렵 차단 등을 위해 현지 사정에 밝은 이장 등 6명으로 ‘명예 여우 보호원’을 구성했다. 여우에 무선추적장치를 달아 모니터링을 강화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공단은 지난해 한 쌍의 토종 여우를 소백산에 방사했지만 해를 넘기지 못하고 암컷은 죽고 수컷은 덫에 걸려 다리가 절단됐다. 정철운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 중부복원센터장은 “이번에 방사될 여우들의 야생 적응 훈련 기간은 최장 1년 정도로, 지난해 방사된 여우의 3~4개월보다 훨씬 길다”면서 “여우들의 방사 시기도 지난해보다 1개월 앞당겨 야생에서 겨울 준비를 충분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우는 1960년대 쥐 잡기 운동으로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 2004년 강원 양구에서 수컷의 사체가 발견된 이후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 09년부터 ‘한국 토종 여우 복원 사업’을 추진해 2020년까지 야생에서의 토종 여우를 50마리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영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지상파 하이라이트]

    ■아침마당(KBS1 오전 8시 25분) 1972년 적도기니의 초대 대통령 프란시스코 마시아스 응게마의 막내딸로 태어난 모니카 마시아스. 그의 아버지는 아프리카 최초로 스페인 식민통치를 벗어나면서 대통령으로 선출되어 강경한 탈식민주의 정치를 펼친다. 하지만 사촌이자 국방장관의 쿠데타로 모니카의 형제들은 아버지와 친분이 있던 김일성 주석의 도움을 받게 된다. ■초한지(KBS2 밤 12시 40분) 초군의 공격에 도주하던 유방과 그의 수하들은 초군 장수 정공 부대의 공격을 받아 위험에 빠지게 된다. 죽음의 위기까지 놓인 유방은 가까스로 탈출해 패잔병들을 끌고 패현으로 도주한다. 한편 팽성을 향해 가던 여치와 그 일행은 팽성이 초군에 함락되자 패주하는 한군의 무리 속에 휩싸여 아들, 딸과 헤어진 채 패현으로 몸을 피한다. ■러브 인 아시아(KBS1 밤 7시 30분) 달콤한 신혼생활에 빠진 인도네시아댁 라하증 빨루삐 웨닝티야스. 우연히 한국 노래를 듣게 된 계기로 한국어를 배우고, 산업연수생 신분으로 한국에 왔다. 그리고 3년 전, 처음 취직한 회사에서 남편 신용섭씨를 만났다. 라한증은 작은 것 하나도 빼놓지 않고 챙겨주는 용섭씨의 다정한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SBS 오후 5시 35분) 구급차가 병원 응급센터 앞으로 들어선다. 호흡곤란 증상을 보여 다급히 병원을 찾은 아이는 다행히 소아전용 응급실에서 빠른 응급 처치를 받은 후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이처럼 호흡곤란 아이부터 물건을 삼켜 병원에 실려 오는 아이까지 소아전용 응급실은 24시간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세계의 눈(EBS 밤 11시 15분) 후투티는 새 중에서는 별종에 속한다. 취한 것처럼 휘청휘청 날고, 자신의 둥지에 냄새가 고약한 배설물을 싸놓는다 해서 ‘악취 나는 새’라는 별명도 붙어 있다. 하지만 사실 후투티는 그 작은 몸으로 알프스를 넘어 아프리카의 겨울 서식지와 중부 유럽의 번식지를 오가는 당찬 새다. 그런데 최근 후투티의 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데…. ■가족(OBS 밤 11시 5분) 강원도 양구 작은 마을에 장수부부로 소문난 연상연하 커플 손순복·윤해운씨가 산다. 11살, 13살에 만나 어려운 지난 세월을 살아가다 보니 함께 산 지가 벌써 80여년이나 흘렀다.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챙겨주는 큰누나 같은 자상한 아내는 그야말로 천생연분이다.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한시라도 떨어지지 않고 서로 찾으며 깨소금이 쏟아진다. 이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에 따라 바뀔 수도 있습니다. KBS 02-781-1800 MBC 02-780-0015 SBS 02-2113-3190 OBS 032-670-5000 EBS 02-526-2000 서울신문STV 02-777-6466
  • 계양센트레빌, 회사보유분 직접전세 실시 ‘주목’

    계양센트레빌, 회사보유분 직접전세 실시 ‘주목’

    전세난을 잠재워줄 방안으로 8•28전월세 대책을 발표 했지만 이미 터진 전세난을 비롯해 대책 적용을 시행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한국감정원에서 발표한 ‘8월 전국 주택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달 대비 전세가는 수도권 0.67%, 지방 0.18%로 177개 지역 중 152개 지역의 전세가 상승하면서 가을 전세난은 더욱 커져만 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동부건설은 인천 계양구 귤현동에 위치한 ‘계양 센트레빌’에서 회사보유분에 한해 저렴한 가격으로 ‘직접전세’를 시행하고 있다. 직접전세란 순수한 전세계약으로 계약금이나 입주잔금을 내지 않고 전세보증금만 내면 거주 할 수 있고, 전세계약이 끝나는 시점에서 보증금 전부를 안전하게 돌려받을 수 있는 것을 말한다. 계양 센트레빌 전용 84㎡의 전세가격은 1억 8천 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1정거장 차이인 김포공항역 인근 김포 강서 C아파트 84㎡의 전세가격은 2억5천5백 만원 선이며, 2정거장 차이인 상암DMC역 E아파트 84㎡는 3억 원, 3정거장 차이인 공덕역 인근 공덕역 R아파트 84㎡는 4억4천5백 만원 선으로 인근대비 7천 만원~2억 6천 만원 가량 저렴하다. 계양 센트레빌의 ‘직접전세’는 1순위 확정일자가 가능하며, 회사가 직접 전세를 주기 때문에 근저당이 없어 안전하다는 것이 업체측 설명이다. 이로써 소위 깡통전세에 대한 문제를 해소 할 수 있으며, 임대차보호법으로 보호되기 때문에 전세금을 떼일 걱정도 없다. 또한 임대인이 원하면 전세등기도 할 수 있다는 얘기다. 또한 기존의 임대아파트가 아닌 일반 민영아파트이기 때문에 고급으로 제공되는 마감재 및 평면, 커뮤니티시설도 누릴 수 있다. 계양 센트레빌은 지하 2층~지상 15층 26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45㎡ 1∙2∙3단지 총 1,425가구의 대단지 랜드마크 아파트다. 인근 공항철도 계양역을 이용하면 김포공항까지 한정거장이면 이동 할 수 있다. 서울역 까지는 25분대, 강남까지는 30분대에 진입 할 수 있어 서울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경인 아라뱃길’의 최대 수혜단지로 두리 생태공원이 인접해 있어 자연생태공원을 비롯해 수변휴게공간, 오토캠핑을 즐길 수 있어 쾌적한 생활도 가능하다. 전세물건은 전용 84~145㎡ 일부 남은 잔여 물량에 한해 진행된다. 금액은 면적에 따라 1억6천5백 만원~2억2천만원 선으로 구성된다. 전세자금 대출이 가능하며, 계약 후 바로 입주 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뜻은 좋지만”… 인천 계양구 성금 모금 논란

    인천 계양구가 현행법상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나서서 할 수 없도록 돼 있는 성금 모금 활동을 벌여 논란이 되고 있다. 구의 순수한 의도가 제도라는 장벽에 가로막혀 입장만 곤란하게 됐다. 3일 계양구에 따르면 추석을 맞아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일정으로 구 주민생활지원과와 11개 동 주민센터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성금을 모으고 있다. 구는 9500만원을 목표액으로 정하고 구청과 동 주민센터 등 곳곳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지역 소기업과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구가 이런 모금에 나선 것은 해가 갈수록 각종 단체에서 내는 성금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행법상 이 같은 지자체의 모금 행위는 금지돼 있다. 2006년 개정된 ‘기부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국가나 지자체 및 소속 공무원이 출자·출연해 설립한 법인·단체는 기부금품을 모집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개정 취지는 국가나 지자체 공무원이 우월적 지위를 가지기 때문에 이들의 모금 활동은 자발적 기부보다 준조세적 성격에 가까운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한 업체 관계자는 “구의 취지는 좋은 것이지만 불우이웃돕기성금은 연말에 복지단체를 통해 기부하고 있는데도 구에서 성금을 걷겠다고 하니 입장이 난처하다”고 말했다. 계양구 관계자는 “기부 및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맺고 진행해 온 사항”이라며 “모금회의 요청에 따라 행정적으로 협조해 준 것으로 모금액은 전액 모금회에 지정 기탁된다”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 안전행정부 관계자는 “취지야 어떻든 지자체가 적극적인 모금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면서 “이번의 경우도 구가 성금 모금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여 문제의 소지가 있는 만큼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한 뒤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중부대 고양캠퍼스 환경영향평가 조작 의혹

    중부대가 경기 고양시에 제2캠퍼스 조성 사업을 추진하면서 산지전용 허가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환경영향평가서를 조작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부대는 이에 대해 “한강유역환경청 산하 환경정책연구원에서 평가서를 한 달 동안 검토해 이상이 없어 승인 받았다”고 반박했다. 연안김씨 진사공파 종중은 3일 서울시립대 한봉호 교수와 원주녹색연합 등 환경단체가 중부대가 S사에 의뢰해 실시한 사전환경성검토서와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현장과 비교 검토한 결과 사실과 다른 점이 다수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부대는 덕양구 대자동 41만 3000㎡에 제2캠퍼스를 조성하기로 하고 2011년 8월과 지난해 5~6월 사전환경성검토서의 작성을 위한 식물상 조사, 조류 조사, 포유류 조사에 들어갔다. 그러나 종중 관계자는 계절별 조사가 중요한 식물의 종 조사를 6월에만 시행했다고 주장했다. 또 조류는 법정보호종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맹금류 겨울 철새들인데도 동절기 조사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포유류 조사도 부실했다. 멸종위기종 2급인 하늘다람쥐 등 일부 법정보호종은 동절기(12월~2월) 배설물 조사를 해야 하지만 5, 6, 8월에만 조사했다. 특히 멧돼지과와 사슴과 등의 중형 포유류 서식을 조사하기 위한 이동 카메라 관찰은 보통 2주일에서 한 달 동안 진행하는데 용역업체는 단 하루, 그것도 낮에만 촬영했다는 것이다. 습지 기능이 없다고 판단한 2곳도 “가재, 도롱뇽의 밀도가 높아 모두 보존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밖에 종중은 보존 대상지로 평가되는 녹지자연도 8등급 이상 지역이 없다고 했으나 42.1%가 8~9등급으로 조사됐다고 주장했다. 김문영 종중 사무국장은 “각종 동식물 서식조사 시기가 부적절한 것으로 볼 때 중부대가 제출한 사전환경성검토서 등 각종 평가서가 거짓 또는 부실하게 작성된 것으로 판단해 감사원 등에 진상조사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중부대 관계자는 “정의당 심상정 의원실에서 S사, 고양시, 종중 관계자들과 함께 사실 여부를 다시 확인할 예정”이라면서 “한 교수는 조경학과 출신이라 생태분야 전문가로 볼 수 없으며 이들이 내놓은 자료는 전문 연구보고서가 아니라 하루 몇 시간 현장을 둘러보고 작성한 의견서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한강변에서 발견된 유골, 훼손 흔적은…

    한강변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의 유골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3일 오전 11시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행주산성 부근 한강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하던 공무원 A씨가 유골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유골은 흰색 바지와 파란색 신발을 신고 있었으며 경찰은 성인 남성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골이 훼손된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골이 상류에서 하류로 떠내려 온 것으로 보고 자살자, 실종자 등을 위주로 신원파악을 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낮에는 농사짓고 밤에는 경비서고…가을 농산물 절도에 잠 못드는 농촌

    낮에는 농사짓고 밤에는 경비서고…가을 농산물 절도에 잠 못드는 농촌

    가을철 수확기를 맞은 농촌마을들이 농산물 전문 절도범들로 골치를 앓고 있다. 농산물은 쉽게 현금화할 수 있고 방범이 취약하다 보니 도둑들의 표적이 되곤 한다. 2일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강원지역에서만 올 들어 지금까지 10여건의 농산물 절도사건이 발생하는 등 수확철을 맞아 전국적으로 농산물 절도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지난달 16일 고성에서는 농가를 돌며 개똥쑥 등 농산물을 훔친 혐의로 박모(50)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박씨는 농민들이 점심을 먹기 위해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해 탁모(50·여)씨 등 4명의 농가에서 150여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훔쳐 달아났다. 지난 6월에는 횡성지역에서 농산물이 실린 차량을 통째로 훔친 김모(70)씨가 절도 혐의로 구속됐다. 김씨는 이런 수법으로 모두 50회에 걸쳐 4억 3000여만원의 농산물을 훔친 전문 절도범이었다. 농산물 절도사건이 잇따르자 농가들도 자체 방범조를 편성해 예방에 나서고 있다. 6600㎡ 규모의 고추농사를 짓는 김창섭(60·춘천 서면)씨는 잠자는 시간을 뺀 나머지 시간을 ‘고추 지키기’에 전력하고 있다. 김씨는 “잃어버린 후에는 보상도 어려운 만큼 자체적으로 농산물을 지키는 게 최선이다”고 말했다. 양구 안대리에서 50여만 뿌리의 장뇌삼을 재배하는 최경찬(57)씨도 “방범용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주민들과 함께 자체 방범 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절도범이 언제 닥칠지 몰라 밤잠까지 설쳐가며 순찰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제주에서는 건조를 위해 밭에 보관한 마늘이 도둑맞는 사례가 해마다 20~30건씩 발생하자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마늘 주산지인 서귀포시 대정읍 주민 700여명은 수확기였던 지난 5월부터 한달 동안 매일 오후 10시부터 오전 2시까지 마늘밭을 돌며 경비에 나서 효과를 봤다. 그러나 주민들은 “낮에는 밭에서 일해야 하고 밤에는 농작물 때문에 야간 경비를 서야 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마당과 집안에 널어 놓은 고추를 통째로 도둑맞는 절도사건을 경험한 순천농협은 순천경찰서와 공동으로 도난 방지를 위해 적외선 경보기 150대를 설치했다. 충북 제천시는 빈번한 농작물과 빈집 도난 방지를 위해 읍·면 농촌지역 취약지 16곳을 선정해 2억 1000만원을 들여 고화질 방범용 CCTV를 설치했다. 강원지방경찰청 관계자는 “1년 동안 땀 흘려 가꾼 농산물을 훔쳐가는 수법이 갈수록 대담해지고 있다”면서 “추석을 앞두고 농산물 절도가 더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농민들이 요구하면 순찰 횟수를 더 늘리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제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전통시장도 ☆마케팅

    마땅한 마케팅 전략을 찾지 못하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강원도가 운영하고 있는 ‘셀렙 마케팅’이 시장을 살리는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도는 26일 아이돌 스타, 한류 스타 등 유명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전통 상품을 홍보·판매하는 셀렙 마케팅이 지역의 전통시장을 살리는 데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셀렙 마케팅은 도가 2011년 10월 춘천 중앙시장 시범운영을 시작한 뒤 강원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순회방문하며 스타급 유명인들이 상품을 직접 홍보하고 판매에 나서는 프로젝트다. 이후 양구 중앙시장, 강릉 중앙시장, 정선시장, 원주 전통시장, 속초 관광수산시장, 동해 중앙시장, 철원 동송시장, 고성 간성시장 등 8곳을 순회하며 1만 4500명의 고객을 끌어들였다. 최근에는 ‘횡성 전통시장에서 한여름밤의 축제를’이란 주제로 횡성 전통시장에서 MC 양하영과 개그맨이자 MC로 활약 중인 황승환(황마담)이 공동 진행을 맡고 남진, 혜은이, 신형원, 위일청 등 10여명의 스타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판매 활동을 펼쳤다. 이 같은 셀렙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즉석 상품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춘천 중앙시장에서는 ‘컵 닭갈비’가 셀렙 마케팅 행사 때 처음으로 선보여 대중 상품으로 자리 잡았고 속초 관광수산시장에서도 오징어순대가 개발돼 인기다. 상인들의 만족도가 높아 하반기에도 평창 올림픽시장, 영월 서부시장, 화천시장 등을 찾아 셀렙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 밖에 전통시장의 대표 상품들은 ‘굴러라! 감자원정대’라는 이름으로 서울 등 대도시는 물론 미국 로스앤젤레스 현지 교포 등을 상대로 판매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김태영 도 소상공인지원계장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호응하고 우수 상품은 직접 현지까지 가져가서 판매에 나서는 등 전통시장의 모습을 역동적으로 바꾸며 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은평구 전세? 삼송2차 아이파크 갈아타기 ‘관심’

    은평구 전세? 삼송2차 아이파크 갈아타기 ‘관심’

    서울시 전셋값 치솟자 전세입자들이 주변지역 신규분양 단지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서울 은평구의 경우, 전세매물이 사라지며 전셋값이 오르고 있어 동일 생활권인 고양 삼송지구로 향하는 발걸음이 늘고 있다. 특히 은평뉴타운과 대단지 새 아파트에 전세주민들이 삼송지구에서 새 아파트를 분양 받아 이주하는 사례가 많다. 은평구 새 아파트 전세가격이 전용 84㎡ 기준 3억~3억30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때문에 그리 큰 가격부담 없이 삼송지구 아파트를 분양 받을 수 있다. 은평구 새 아파트 전세입자들이 선택하는 대표적인 아파트는 ‘삼송지구의 삼송2차 아이파크’다. 삼송2차 아이파크는 은평뉴타운에서 차로 약 5분 거리에 있는데다 역세권 아파트로서 생활권이 크게 차이 나지 않는 게 강점으로 꼽힌다. 또 은평뉴타운 주민들은 삼송지구로 이주하더라도 최고 수준의 생활여건을 갖춘 단지를 찾는 성향이 강하다. 때문에 삼송지구 정상급 브랜드 파워, 세대규모, 역세권 접근성을 자랑하는 삼송2차 아이파크를 선호하는 것. 삼송2차 아이파크는 삼송지구 A-20블록에 지하1층, 지상29층, 10개 동, 1066세대 규모로 전용 74㎡ 288세대, 전용 84㎡ 778세대로 구성된다. 모든 세대가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중소형으로 이뤄져 있다. 또 이 아파트는 지하철 3호선 삼송역 최단거리의 위치한다. 신분당선이 삼송까지 연장되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어서 미래가치는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하철 외에도 교통호재는 풍부하다. 외곽순환도로, 1번 국도를 이용하면 차량으로 서울 도심과 수도권 외곽지역으로 진출입이 수월하다. 여기에 원흥~강매간 도로가 완공되면 강변북로와 자유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설계부터 기존 아파트들과 차별화된다. 각 동을 단지 외곽에 배치하고 단지의 중앙을 비우는 최신 설계를 도입한 것. 그 덕에 단지 중앙에 축구장 약 3배 크기의 오픈 스페이스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삼송지구의 쾌적한 자연환경을 강조하기 위해 가족들이 단지 내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가족캠핑장이 마련된다. 건물 옥상에는 옥상정원이 마련되고 삼송지구의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도 갖춰진다. 국토부가 수도권에 신규주택 공급을 축소하기로 결정한 것도 삼송2차 아이파크에는 호재다. 특히 공급이 집중됐던 고양시, 파주시, 김포시 등지에는 당분간 추가 공급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점쳐진다. 새 아파트 대기수요자들이 삼송2차 아이파크로 관심을 돌리는 이유다. 현재 삼송2차 아이파크에서는 고객 성원 감사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계약자 사은품으로 어쿠스틱 기타를 선착순으로 제공하고, 8월에 84A형을 계약한 사람에게는 206만원 상당의 펜트리장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 대교 소빅스와 함께 하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준비돼 있다. 부모와 아이들이 자유롭게 열람이 가능한 북카페가 마련되고, 초등학교 교과과정에 맞춘 STEAM문화교실 무료체험도 진행될 예정이다. 삼송2차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175-2번지 고양중학교 옆(삼송2차 아이파크 현장)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5년 9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계양센트레빌, 건설사 시행 직접 전세로 수요자 주목

    계양센트레빌, 건설사 시행 직접 전세로 수요자 주목

    최근 전세값 고공행진에 이마저도 없어서 못 구하는 전세대란이 계속되면서 즉시 입주가 가능한 새 아파트에 소비자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특히 동부건설이 공항철도로 서울과 한정거장 차이인 인천시 계양구 귤현동에 입주중인 계양 센트레빌 아파트에 대해 직접 전세를 실시하고 있어 화제를 낳고 있다. 직접전세란 순수한 전세계약으로 계약금이나 입주잔금을 내지 않고 전세보증금만 내면 거주 할 수 있고 전세계약이 끝나는 시점에서 보증금 전부를 안전하게 돌려받을 수 있다. 이는 기존의 애프터리빙제와는 완벽히 다른 개념이다. 애프터리빙제의 경우 분양등기를 하기 때문에 소유권 이전이나 취득세 및 재산세 등을 지불해야 했다. 또한 최근에는 계약이 끝난 시점에 환불조건에 따라 집이나 대출이자를 부담하거나 위약금을 내는 경우가 생기고 있어 문제시 된 바 있다. 하지만 계양센트레빌의 ‘직접전세’는 집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에서 직접 전세를 놓는 개념으로 집을 사는 것이 아닌 빌리는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점을 모두 해소했다. 계양 센트레빌의 ‘직접전세’는 1순위 확정일자가 가능하며, 회사가 직접 전세를 주기 때문에 근저당이 없어 안전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로써 기존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소위 깡통전세에 대한 문제를 해소 할 수 있으며, 임대차보호법으로 보호되기 때문에 전세금을 떼일 걱정도 없다. 또한 임대인이 원하면 전세등기도 할 수 있다. 가격적으로 저렴하다는 면이 강점이다. 이 아파트는 공항철도 계양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용 84㎡의 전세가격은 1억 8천 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1정거장 차이인 김포공항역 인근 김포 강서 C아파트 84㎡의 전세가격은 2억5천5백 만원 선이며, 2정거장 차이인 상암DMC역 E아파트 84㎡는 3억 원, 3정거장 차이인 공덕역 인근 공덕역 R아파트 84㎡는 4억4천5백 만원 선으로 인근대비 7천 만원 ~ 2억 6천 만원 가량 저렴하다. 또 기존의 임대아파트가 아닌 일반 민영아파트이기 때문에 고급으로 제공되는 마감재 및 평면, 커뮤니티시설도 누릴 수 있다. 분양관계자는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파격적인 혜택으로 건설업계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며 “대기업에서 보장하기 때문에 실 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계양 센트레빌은 지하 2층 ~ 지상 15층 2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45㎡ 1∙2∙3단지 총 1,425가구의 대 단지 랜드마크 아파트이다. 인근 공항철도 계양역을 이용하면 김포공항까지 한정거장이면 이동 할 수 있어 서울역 까지는 25분대, 강남까지는 30분대에 진입 할 수 있어 서울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또한 ‘경인 아라뱃길’의 최대 수혜단지로 두리 생태공원이 인접해 있어 자연생태공원을 비롯해 수변휴게공간, 오토캠핑을 즐길 수 있어 쾌적한 생활도 가능하다. 전세물건은 전용 84~145㎡ 일부 남은 잔여 물량에 한해 진행된다. 금액은 면적에 따라 1억6천5백 만원~2억2천만원선으로 구성되며, 계약 후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경기 지자체 “모유수유 그게 뭐야?”

    경기 지자체 “모유수유 그게 뭐야?”

    경기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에 사는 주부 김모(31)씨는 얼마 전 여권을 발급받기 위해 시청 민원실을 찾았다 수유할 곳을 찾느라 애를 먹었다. 배가 고파 보채는 아이를 위해 빨리 젖을 물리고 싶었지만 민원실에는 모유수유실이 없었기 때문이다. 김씨는 직원의 안내를 받아 아이를 안고 민원실에서 40여m 떨어진 본청 건물 3층에 마련된 모유수유실까지 올라가야 했다. 김씨는 “시청 민원실에는 각종 제 증명을 발급받으려는 민원인들이 많이 찾고 있고, 그중에는 나와 같이 아기를 둔 주부들도 많을 텐데 모유수유실이 없다는 게 쉽게 납득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민원실 관계자는 “민원실 건물이 오래 전에 지은 탓에 낡고 비좁아 본청 건물에 설치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경기도 내 지방자치단체들이 아기와 주부를 배려하는 데 무관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 본청을 비롯한 도내 31개 시·군 중 여성휴게실이나 모유수유실 설치 관련 조례를 제정한 곳이 한 곳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모자보건법’에서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영·유아의 건강 유지와 증진을 위해 필요한 모유수유시설의 설치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 20일 경기도의회 이계원(새누리당·김포1) 의원이 경기개발연구원 의정연구센터에 의뢰한 ‘공공시설 내 모유시설 및 휴게시설’ 현황조사에 따르면 여성휴게실이나 모유수유실 설치 관련 조례가 제정된 곳이 전국적으로 서울 용산구 등 3개 자치구와 인천시 계양구 등 10개 지역에 불과했다. 경기도의 대부분 지자체는 조례 제정은 안 했어도 여성휴게실이나 모유수유실을 두고 있지만 시설은 본청 등에 국한돼 있었다. 구청이나 일선 동사무소, 산하 기관 등에는 모유수유실을 갖추지 않은 곳이 허다했다. 공무원들도 자신들이 일하는 청사 건물에 모유수유실이 있는지도 알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안산시 회계과 직원은 “시청에는 모유수유실이 없지만 민원실에는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뒤늦게 “본청 건물에 있다”고 정정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와 여성 배려 문화 형성을 위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부터 ‘모유수유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 개정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뿐만 아니라 ‘근로기준법’과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등에 여성근로자의 모성보호와 여성 고용 촉진을 위해 출산 전후 휴가, 수유시간 등 여러 가지 보호규정을 두고 있지만 여성들을 위한 전용 여성휴게시설이나 수유실에 대한 내용은 없다고 이 의원은 지적했다. 이 의원은 “지자체들이 수유할 수 있는 공간 배려가 없을 뿐 아니라 모자보건법 역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모유 수유시설 설치를 지원할 수 있다’고 할 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는 규정이 없다”며 “경기도 조례 제정에 이어 정부에 법 개정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세계펜싱선수권 한국 12위

    김지연(익산시청), 윤지수(동의대), 김아라(양구군청), 이라진(인천중구청) 등으로 구성된 펜싱 여자 사브르 국가대표팀은 13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SYMA 스포츠 센터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2013 세계펜싱선수권 마지막날 단체전 8강에서 러시아에 44-45로 아깝게 졌다. 허준과 김민규(이상 로러스 엔터프라이즈), 하태규(국군체육부대), 손영기(대전도시공사) 등으로 꾸려진 남자 플뢰레 대표팀도 단체전 16강에서 영국에 36-45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대표팀은 동메달 2개, 종합 순위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 목돈 안 드는 전세제도에 실수요자 ‘기대’

    목돈 안 드는 전세제도에 실수요자 ‘기대’

    동부건설, 계양 센트레빌 직접 전세 시행…서울 출퇴근도 편리 정부가 전세난 대책으로 준비 중인 ‘목돈 안 드는 전세 대출 상품‘이 은행권 공동으로 8월 중 나올 전망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세대출 상품 유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집주인이 세입자를 위해 본인 집을 담보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전세보증금을 조달하면 세입자가 그 대출금 이자를 내는 형태다. 두 번째는 세입자가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권리인 보증금 반환청구권을 은행에 넘기는 대신 세입자가 전세대출을 받을 때 금리를 낮춰 받는 방식이다. 이런 가운데 동부건설이 인천시 계양구 귤현동에 입주 중인 계양 센트레빌 아파트를 건설사가 직접 전세를 놓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직접전세란 계약금이나 입주잔금을 내지 않고 전세보증금만 내면 거주할 수 있고, 전세계약이 끝나는 시점에서 보증금 전부를 안전하게 돌려받을 수 있다. 계양 센트레빌의 ‘직접전세’는 1순위 확정일자가 가능하며, 회사가 직접 전세를 주기 때문에 근저당이 없어 안전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로써 소위 깡통전세에 대한 문제를 해소할 수 있으며, 임대차보호법으로 보호되기 때문에 전세금을 떼일 걱정도 없다. 또한 임대인이 원하면 전세등기도 할 수 있다. 특히 가격적으로 저렴하다는 면이 강점이다. 이 아파트는 공항철도 계양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용 84㎡의 전세가격은 1억 8천만 원 선으로 책정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정거장에 따라 84㎡의 전세가격은 2억5500만원~4억4500만원선으로 인근대비 7000만원~2억6000만원 가량 저렴하다. 계양 센트레빌은 지하 2층~지상 15층 2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45㎡ 1∙2∙3단지 총 1425가구의 대단지 랜드마크 아파트다. 인근 공항철도 계양역을 이용하면 김포공항까지 한정거장이면 이동 할 수 있어 서울역 까지는 25분대, 강남까지는 30분대에 진입 할 수 있어 서울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한편 전세물건은 전용 84~145㎡ 일부 남은 잔여 물량에 한해 진행된다. 금액은 면적에 따라 1억6천5백만원~2억2천만원선으로 구성되며, 계약 후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소양강댐 준공 40년 변신의 물꼬를 틔우다

    소양강댐 준공 40년 변신의 물꼬를 틔우다

    우리나라 근대화의 상징으로 불리는 소양강 다목적댐이 오는 10월이면 준공 40년을 맞는다. 강원 춘천시 신샘밭로에 자리한 소양강 댐은 수력 발전과 식수, 농업·공업 용수 공급, 홍수조절 등을 목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관리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준공 40년을 맞아 본래 역할에 더해 국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서기 위한 묘안을 짜내느라 분주하다. 오랜 기간 성역으로 느껴질 만큼 철저히 통제됐던 댐 정상을 개방하고, 주변에 생태탐방로를 조성하는 등 친환경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높은 지대에는 관망대를 설치해 소양호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도록 개방하는 한편 주말마다 작은 음악회도 개최해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소양강 댐 현장을 찾아 달라진 댐 관리 실태와 맑은 물을 지키기 위한 담당자들의 노력, 탐방객들의 반응과 안고 있는 문제점 등을 취재했다. 휴가철이라서인지 도로 정체로 소양강을 찾아가는 길이 녹록하지만은 않았다. 정체와 풀리기를 반복한 끝에 도착한 소양강 댐은 준공 40주년 행사를 앞두고 주변 단장이 한창이었다. 준공탑을 비롯해 댐 정상쯤에 있는 각종 조형물 앞에서는 많은 탐방객들이 기념촬영을 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소양강 처녀상 앞에서 정희만(55·서울 강서구)씨를 만났다. 부인과 대학생인 아들을 대동하고 왔다는 그는 옛날 대학생 때 방문했던 분위기와 많이 변했다면서 추억담을 들려줬다. “여기 소양강 처녀상은 있지도 않았고, 배를 타기 위해 가는 길에는 음식을 파는 노점상들이 즐비했다”면서 “주변이 훨씬 깨끗해졌고 탐방로와 조형물들도 많이 생겨 생태관광지로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 댐이 만들어진 지 40년 됐다고 하자 “그러면 노래 속에 등장하는 소양강 처녀도 환갑을 넘겼겠다”며 웃었다. 소양강 댐은 하류인 강원도 춘천에서 인제까지 배가 운항 중이어서 강원도 내륙 산간지역의 교통로이자 관광자원으로서도 훌륭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유역 내에는 백담사·청평사·봉정암·오세암·영시암 등의 사찰이 있고 대승폭포·구성폭포·용소폭포·쌍룡폭포·황장폭포 등이 있다. 소양강 댐은 높이 123m(해발 203m), 제방 길이 530m로 사력댐(흙과 모래, 자갈로 건설)으로는 동양 최대 규모다. 저수 면적 70㎢, 총저수량 29억t, 유역 면적 2703㎢에 이른다. 한 주민은 “소양강 댐이 완공되고 춘천 신병훈련소에서 병력들을 배치할 때 배를 이용해 인제, 양구 등 전방으로 실어나르기도 했다”면서 “깜깜한 밤에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어 불안에 떨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관리기관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해 지원사업을 하고, 댐으로 인해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좋다고 말했다. 반면 이준형(대학생)씨는 “전체적으로 돌아봤는데 조형물이 너무 인위적이고 정형화돼 있어 자연스러운 느낌이 덜하다”며 “젊은 층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수련원이나 문화시설들도 늘렸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한국수공 관계자는 “소양강 댐은 국내 최대 규모의 다목적댐이지만 볼거리가 없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며 “지난해 초부터 댐 상층부를 탐방로로 조성해 개방한 데 이어 생태관광 명소를 만들기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방된 댐 정상은 댐 초입에서 댐 안쪽 팔각정(수연정)까지 왕복 2.5㎞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들어갈 수 있다. 또한 댐 사면에 지그재그로 산책로를 만들어 조명을 설치하는 작업도 한창이다. 신비로운 별빛 이야기를 형상화하고 수문과 댐 사면에는 야간에도 댐의 웅장함을 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영상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댐 사면의 산책로는 ‘용너미길’로 지칭하고, 빛을 이용해 용이 승천하는 모습을 형상화한다는 구상이다. 오는 10월 준공 40주년 기념식에서 처음 선보인다. 소양강 댐은 정상부에 물 문화관, 가마골 생태학습장, 전망대, 선착장 주차장 등이 조성되고 노점상이 모두 철거돼 친수 문화공간으로 바꾸는 데는 성공했다. 반면 감춰진 이면에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와의 갈등, 우천 시 쏟아져 나오는 쓰레기 수거 문제로 속앓이를 한다. 소양강 물을 취수원으로 이용하는 춘천시와는 수돗물값 문제로 20여년간 갈등을 빚고 있다. 20여년 전 소양취수장이 만들어지고 춘천시민의 절반이 소양강 물을 수돗물로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춘천시는 지금까지 물값을 내지 않고 수공 측과 힘겨루기를 하는 중이다. 소양강 댐을 막기 전에도 수량이 풍부했기 때문에 수공 측에 물값을 내야 할 이유가 없다는 논리다. 협상에 나설 때마다 지역 시민단체와 시의회가 강하게 반발해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또한 폭우 때면 상류 쪽에 밀려드는 엄청난 쓰레기도 소양강 댐 관리의 최대 걸림돌이다. 상류인 양구군 남면 쪽에서는 이번 장마 때 떠내려온 쓰레기 수거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었다. 작업 관계자는 “호수 계곡 쪽 수면을 가득 메운 부유물을 포클레인으로 건져내는 작업을 5일째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그는 “이번 폭우로 건져낸 쓰레기만 6000t(20t 트럭 300대 분량)에 달하고 수거비용만 3억여원이 들었다”면서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면 주변 쓰레기가 다 날려 들어오기 때문에 비상이 걸린다”고 말했다. 한국수공 양해진 강원지역본부장은 “준공 40주년을 기념해 소양강 댐을 문화재급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한 사업을 시행 중”이라면서 “노후된 물문화관을 새롭게 단장하고, 야간에도 탐방객들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각종 시설물도 설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랜 기간 끌어온 물값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춘천시와 적극 협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글 사진 춘천 유진상 기자 jsr@seoul.co.kr
  • 강원 피서지 계곡은 ‘대박’ 해변은 ‘쪽박’

    피서철 막바지, 불경기와 캠핑 문화 확산 등으로 올여름 강원 동해안 해변은 울고 산간 계곡은 웃었다. 강원도와 주민들은 8일 피서철만 되면 동해안 해변을 찾던 피서객들이 이어지는 불경기와 캠핑 문화 확산 등에 따라 산간 계곡으로 몰리면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고 밝혔다. 강원 동해안 해변은 해마다 3000만명 안팎의 피서객이 찾아 ‘여름휴가 1번지’로 각광받았다. 해변 주변 상인들은 해마다 7월 중순~8월 중순 한달 동안 벌어 일년을 살 만큼 호황을 누려 왔다. 하지만 지난해 전남 여수엑스포 등의 영향으로 1900여만명이 찾은 데 이어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되면서 상인들이 울상이다. 이러한 감소세는 경포, 망상, 속초, 낙산 등 그동안 ‘빅 4 해변’으로 명성을 얻어 오던 곳에서 더 두드러진다. 한창 피서객이 찾던 2008년에는 경포해변의 피서객이 1033만명에 달했고 망상 599만명, 낙산 384만명, 속초가 241만명에 달했다. 그러나 지난해 경포해변 피서객은 458만명으로 5년 새 절반 이상 줄었고 망상도 100만명, 낙산은 126만명으로 크게 줄었다. 이와 반대로 정선, 화천, 인제 등 숲과 계곡을 끼고 있는 산골 마을에는 해를 거듭할수록 피서객이 넘쳐나고 있다. 정선군은 레일바이크, 집 와이어 등 주요 관광지를 찾는 피서객이 하루 15만명에 이르러 최근 운영 시간을 오후 8시까지 2시간씩 연장했다. 자정까지 운영하는 화암동굴 공포 체험도 예약 인원이 많아 새벽 시간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토마토축제와 쪽배축제 등으로 재미를 보고 있는 화천군과 배꼽축제로 유명해진 양구군, 번지점프와 내린천 래프팅 등으로 널리 알려진 인제군은 가족 동반 피서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고속도로, 전철 등 교통이 좋아지고 숲과 산간 계곡에서 캠핑을 즐기려는 사람들까지 찾아 인기를 더하고 있다. 동해안 주민들은 “갈수록 단순히 해변 자체를 즐기기보다 여러 기반시설을 갖춘 리조트와 복합단지를 찾는 추세가 뚜렷해지는데 해변을 끼고 있는 지자체들도 해양레포츠 활성화 등 피서객의 만족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성추행 의혹 역도 대표팀 총감독 해임

    대한역도연맹이 1일 여자 국가대표 선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오승우(55) 총감독의 보직을 1개월 해임했다. 엄정한 조사를 위해 태릉선수촌 출입을 막겠다는 취지다. 대한체육회는 이와 관련, “연맹의 조사를 지켜본 뒤 의혹이 해소되지 않으면 재조사 및 제재 등의 추가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오 감독은 이날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제를 제기한 A 선수가 운동할 수 있도록 치료하려 했는데 오해를 사게 됐다.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면 사과한다”며 “연맹의 진상 조사에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응하고,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면 지겠다”고 강조했다. 오 감독은 지난 5월 31일 오전 훈련을 하던 A 선수가 갑자기 쓰러졌을 때는 여자 트레이너가 마사지했지만 오후 훈련 도중 A 선수가 다시 쓰러지자 직접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당시 여자 트레이너가 없었고, 남자 선수를 담당하는 트레이너는 테이핑하느라 바빠 내가 직접 한 것”이라며 “선수를 보호하려고 훈련장 안의 커튼 뒤쪽에서 치료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다른 선수들이 내가 어떤 일을 하는지 볼 수 있었다”며 “의심받을 행동을 할 상황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달 강원 양구대회에 출전하기 전에도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았다며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A 선수는 “감독님의 기자회견 내용은 모두 거짓이란 생각을 했다”며 “감독님의 사과 역시 진심으로 느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 선수들을 돌보던 트레이너는 바쁜 상황이 아니었다”며 “문자를 주고받은 것도 대회에 참가할 때 감독에게 보고하는 의례적인 수준이었다”고 반박했다. 이어 “내 요구대로 감독님이 물러나지 않으면 경찰 조사까지 받겠다는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안효작 연맹 전무는 “민감한 내용이라 심리 전문가 등을 대동하고 조사위원회에 여성도 한 명 보강하겠다”며 “이르면 2주 안에 결과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이건 어느 區거야”… 인천 쓰레기봉투 제각각

    인천 지역 기초자치단체의 쓰레기 종량제 봉투가 제각각이어서 주민들이 혼선을 빚고 있다. 쓰레기봉투의 종류, 색, 가격 등이 다른 것은 물론 지자체 간 호환성도 없어 실생활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하나로 통일해야 한다는 지적이 대두되고 있다. 1일 인천 기초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자체 조례 등을 통해 소각용·매립용·별도처리용·재사용용·공공용 등 다섯 가지의 쓰레기 봉투가 제작,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소각용과 공공용만 각각 흰색과 청색으로 같을 뿐 매립용은 보라색(계양구), 녹색(서구), 연두색(강화군) 등으로 다르다. 또 별도처리용은 황색(중·남·서·연수구), 노란색(동·계양·부평구), 빨간색(남동구) 등이다. 재사용용의 경우도 하늘색(중구), 흰색(남·연수구), 보라색(부평·계양구), 회백색(서구) 등 제각각이다. 종량제 봉투 종류도 다르다. 8개 구와 달리 강화·옹진군은 아예 별도처리용과 재사용용 쓰레기봉투가 없다. 중·동·남·연수·남동·부평구는 소각용과 매립용을 별도 구분 없이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쓰레기봉투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100ℓ 기준으로 동·남·서·연수·남동·부평구는 3070원, 중·계양구는 3060원, 강화군은 2400원, 옹진군은 1800원으로 가장 비싼 곳과 싼 곳의 차이가 무려 1270원이나 된다. 특히 지자체 간 쓰레기봉투가 다르다 보니 해당 지역 봉투를 쓰지 않으면 불법 쓰레기로 간주돼 아예 수거가 되지 않는 부작용도 크다. 이 때문에 부평구 등은 “시민들이 이사라도 가면 환불을 위해 관공서를 찾아야 하는 등 불편이 크다”면서 “쓰레기봉투 색과 가격을 통일하고, 쓰레기봉투 구매지와 상관없이 배출되는 지역에서 수거 처리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부평구는 지난달 열린 구청장협의회에서 주민 전출입만 확인되면 전 거주지에서 구입한 종량제 봉투를 현 거주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고 건의했다. 부평구 관계자는 “전 주거지에서 구입한 종량제 봉투는 대개 가구당 10장 안팎인데 이것을 환불받기 위해 구청으로 오도록 하는 것은 주민을 위한 행정이 아니다”면서 해당 부처에서 관련 민원으로 골치를 앓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연수구 등은 부평구의 주장에 반대하고 있다. 지자체별로 인구나 쓰레기 배출량 등이 달라 형평성에 맞지 않는 만큼 예산문제와 방법 등에 대한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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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한화-넥센(목동 XTM·SPOTV) ●NC-SK(문학 SBS-ESPN·IPSN) ●삼성-KIA(광주 KBSN스포츠·SPOTV2) ●두산-롯데(사직 MBC스포츠+이상 오후 6시 30분) ■고교야구 청룡기 대회 16강전 ●청주고-군산상고(오전 9시 30분) ●제주고-배명고(낮 12시 SBS-ESPN 이상 잠실구장) ■핸드볼 SK코리아리그 ●삼척시청-경남개발공사(오후 6시 30분) ●SK-부산시설관리공단(오후 8시 이상 서울 SK핸드볼경기장) ■골프 KPGA 투어 보성CC 클래식(보성골프장) ■수영 대통령배 전국대회(오전 9시 전주 완산수영장) ■태권도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중고대회(오전 9시 30분 태백 고원체육관) ■볼링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대회(오전 9시 울산 온산프라자볼링장, 중앙볼링장, 창원볼링장) ■테니스 소강배 전국남녀중고대항대회(양구테니스파크)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한화-넥센(목동 XTM·SPOTV) ●NC-SK(문학 SBS-ESPN·IPSN) ●삼성-KIA(광주 KBSN스포츠·SPOTV2) ●두산-롯데(사직 MBC스포츠+이상 오후 6시 30분)) ■핸드볼 SK코리아리그 ●인천체육회-대구시청(오후 6시 30분) ●웰컴론-두산(오후 8시 이상 서울SK핸드볼경기장) ■테니스 소강배 전국남녀중고대항대회(양구테니스파크)
  • [종교 플러스]

    26일 만해학회 학술세미나 만해학회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불교평론’ 사무실에서 ‘만해사상의 현대적 지평’이란 주제로 제13회 만해학회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김광식 동국대 교수(만해사상과 현대 사조), 이승훈 한양대 명예교수(하이데거와 만해), 이도흠 한양대 교수(탈식민주의로서 만해 한용운 사상 읽기)와 김종주 라캉 분석치료연구소장(라캉의 정신분석으로 본 만해), 전형철 서울여대 초빙교수(들뢰즈와 만해의 ‘님의 침묵’), 백원기 동방대학원대 교수(서구 초현실주의 시와 만해의 시), 김종인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간디와 만해)가 발표한다. (02)739-5781. 25일 영통교회서 ‘힐링연주회’ 하나님의교회는 25일 오후 8시 수원 영통교회에서 ‘어머니의 마음을 담은 힐링 연주회’를 연다.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를 시작으로 강동구, 경기 평택·시흥시에서 상처받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잇따라 열어온 무료 순회 연주. 연주회는 실내악 앙상블과 브라스 앙상블, 남녀 혼성중창단 협연으로 진행되며 애니메이션·영화 주제음악과 새 노래 성가곡 등을 들려준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다음 달 11일 서울 영등포구와 춘천을 시작으로 수도권을 순회하는 무료 ‘힐링 연주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031)738-5805. 천주교주교회의 DMZ 순례 천주교주교회의는 26일∼8월 1일 ‘2013 DMZ 평화의 길’ 순례를 실시한다. 이번 순례는 한국전쟁 정전 6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연천군, 강원도 철원·화천·양구·인제군을 거쳐 고성군 통일전망대까지 DMZ 전 구간을 횡단한다. 참가자들은 초등학생과 청년, 60대까지 다양한 세대로 구성됐으며 이주민 6명, 새터민 12명도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26일 고양시에 모여 친교의 시간을 갖고 27일 오전 파주 참회와 속죄의 성당에서 평화기원 미사를 한 뒤 임진각 평화의 종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행진을 시작한다. (02)460-7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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