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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신세계 복합쇼핑몰 건축 허가났다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신세계 복합쇼핑몰 건축 허가났다

    인천시 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8일 청라국제도시 내 복합쇼핑몰인 신세계 스타필드 건축을 허가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제청은 청라국제도시는 경제자유구역법에 따라 개발이 진행되는 경제자유구역이고 상업진흥구역이라 건축 허가를 내줬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속한 입점을 요구하는 청라지역 주민들의 끊임없는 민원도 고려했다고 전했다. 신세계 측은 2021년까지 청라지역 복합유통시설용지 3필지 16만 3000여㎡에 대규모 쇼핑몰을 건립할 계획이다. 지난 3월 건축허가를 신청한 뒤 관계 기관 협의해 건축 계획 변경과 사업 보완 등 절차를 밟아왔다. 스타필드 청라 용지는 하남시에 들어선 ‘스타필드 하남(11만 7990㎡)’의 1.4배 규모다. 경제청은 청라신세계스타필드 입점과 관련해 인접한 소상공인과 상생을 위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업 절차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반면 경제청 상급 기관인 인천시는 부평구 삼산동 근처의 부천시 상동 영상문화단지 신세계복합쇼핑몰 건립 사업에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다고 전했다. 해당 지역은 복합쇼핑몰 입점이 제한되는 상업보호구역이고 부평·계양지역 영세 상인들의 생계에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부평·계양구, 직능단체·시민단체·인천시의회 등으로 구성된 신세계복합쇼핑몰 입점 민관대책위 등과 공동으로 입점 저지와 중소상인과 상생 활동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민관대책위는 그동안 부천 신세계 복합쇼핑몰 저지를 위한 집회와 토론회 등을 수십 차례 열며 입점 저지 활동을 펴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황영철, 보좌진 월급 반납받아 유용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

    황영철, 보좌진 월급 반납받아 유용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

    19대 의원 시절 보좌진 월급 일부를 반납받아 사무실 운영비 등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 바른정당 황영철(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국회의원이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다.춘천지검 형사1부는 황 의원을 정치자금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황 의원은 19대 의원 시절 자신의 비서를 지낸 김모(56·여·전 홍천군의원)씨가 국회의원 보좌진 등의 월급을 일부 반납받아 지역구 사무실 운영비 등으로 사용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황 의원이 2억 8000만원 상당의 정치자금을 부정 수수한 것에 관여했으며, 290만원 상당을 기부 받아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12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된 황 의원은 15시간 가량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앞서 검찰은 황 의원의 비서를 지낸 김씨를 구속기소 하고 나머지 관련자 6명은 불구속 또는 약식 재판에 넘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계천 출입 통제…서울·경기 호우주의보는 대부분 해제

    청계천 출입 통제…서울·경기 호우주의보는 대부분 해제

    15일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 대부분이 해제됐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 현재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곳은 강원 북부(강원 북부 산지, 양구 평지, 춘천, 화천, 철원)와 경기 4개 시·군(가평, 포천, 연천, 동두천)이다. 이 지역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오후 2시 기준으로 인제 향로봉의 하루 누적 강수량은 111.5mm, 고성 미시령 109.5mm, 파주 광탄은 103.0mm였다. 고양 능곡과 인천 금곡에도 누적 강수량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왔다. 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우량이 7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령된다. 반면 서울의 빗줄기는 오전보다 많이 약해졌다. 그러나 불어난 물로 청계천 산책로는 여전히 통제된 상태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서해 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용산역 이어 인천 부평공원에도 ‘강제징용 노동자상’ 세워져

    서울 용산역 이어 인천 부평공원에도 ‘강제징용 노동자상’ 세워져

    일제의 강제동원 만행을 고발하고 희생된 조선인 노동자의 한을 기억하기 위한 ‘강제징용 노동자상’이 12일 서울 용산역광장에 이어 인천 부평공원에도 세워졌다. 특히 용산역광장에 세워진 노동자상은 지난 3월 1일 세워질 예정이었으나, 박근혜 정부가 부지 사용을 허가하지 않아 그동안 세워지지 못했다.일제강점기 징용노동자상 인천 건립추진위원회는 12일 오후 인천 부평구 부평공원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계양구을)·박남춘(남동구갑) 의원, 홍미영 부평구청장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방의 예감’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징용노동자상의 제막식을 열었다. 시민들이 보낸 성금 7500만원으로 제작된 이 청동상은 일제강점기 강제로 징용된 부녀 노동자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갈비뼈가 드러날 만큼 강마른 모습의 아버지는 한 손으로 이마에 맺힌 땀을 닦으면서도 정면을 또렷이 응시하는 모습이다. 그런 아버지의 다른 손을 딸이 꼭 붙잡고 있는 모습은 해방을 염원하는 우리 민족의 의지를 가리킨다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이 소녀는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지 않기 위해 일본 군수물자 보급공장(부평 육군 조병창)에서 일해야 했던 지영례 할머니를 본떠 만들었다. 아버지는 조병창에서 일하다가 징용노동자들과 함께 투쟁에 나서 옥고를 치른 고 이연형씨를 모델로 삼았다. 동상이 세워진 부평공원은 일제강점기 조병창 터(현 부평미군기지)를 마주 보는 장소다. 조병창은 조선 식민지 최대의 무기공장으로, 부평에 여전히 남아 있는 일제 수탈의 흔적이다. 위원회에 따르면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된 인천 지역의 노동자는 현재까지 151명으로 확인됐다. 이 중 32명은 어린 소녀였고, 광산과 공장에서 일하다가 사망한 이는 6명에 달한다. 징용노동자상은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지난해 8월 일본 단바망간기념관에 처음 건립됐다. 양대노총과 시민사회단체들로 꾸려진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 추진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용산역에서 국내 첫 강제징용 노동자상을 제막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오늘날씨] ‘말복’ 더위…곳곳 소나기 오다 오후에 그쳐

    [오늘날씨] ‘말복’ 더위…곳곳 소나기 오다 오후에 그쳐

    ‘말복’이자 금요일인 11일 전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폭염이 계속될 전망이다. 또한 가끔 비가 오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오전 5시 현재 기준으로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충북 북부 곳곳에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다. 서울과 경기도 과천, 강원도 삼척·동해·강릉 평지에는 전날 발효된 호우주의보가 오전 1시 30분을 기해 해제됐다. 다만 이들 지역에는 전날부터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10∼11일 오전 4시 누적 강수량을 보면 강원도 인제군 향로봉에 211㎜, 고성군 간성읍에 183.5㎜, 양구군 방산면에 172㎜, 화천군에 147㎜의 비가 왔다. 같은 기간 과천에는 113.5㎜, 서울 서초구에는 81.5㎜, 경기 의왕에는 68㎜, 안양에는 55㎜의 강수량이 누적됐다. 기상청은 이들 지역에 이날도 10∼60㎜의 비가 예상되며 시간당 20㎜ 이상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청도와 남부지방, 울릉도·독도에도 이날 5∼40㎜의 강수량이 예보됐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이 될 전망이다. 일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여전히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며,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도 있겠다. 열대야도 전국 곳곳에 계속된다. 아침까지 강원 산지와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므로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2.0m, 남해 먼바다에서 1.0∼2.5m, 동해 먼바다에서 1.5∼3.0m로 인다. 12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으므로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밀물 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동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으므로 이를 유념해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KIA-kt(수원) 롯데-NC(마산) 두산-넥센(고척) SK-LG(잠실) 삼성-한화(대전 이상 오후 6시 30분) ■테니스 △대통령기 전국남녀대회(오전 9시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영월오픈(오전 9시 영월스포츠파크) ■펜싱 한국중고연맹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오전 9시 양구문화체) ■승마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전국대회(오전 8시 상주국제승마장)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KIA-kt(수원) 롯데-NC(마산) 두산-넥센(고척) SK-LG(잠실) 삼성-한화(대전 이상 오후 6시 30분) ■농구 아시아퍼시픽 대학챌린지 한국-러시아(오후 1시 30분 잠실학생체) ■테니스 △대통령기 전국남녀대회(오전 9시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영월오픈(오전 9시 영월스포츠파크) ■펜싱 한국중고연맹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오전 9시 양구문화체)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한화-두산(잠실) kt-롯데(사직) LG-삼성(대구) NC-SK(문학) 넥센-KIA(광주 이상 오후 6시 30분) ■테니스 △소강배 전국남녀중고교대항전(오전 9시 양구테니스파크) △영월오픈(오전 9시 영월스포츠파크) ■역도 전국중고선수권(오전 9시 서천체) ■펜싱 한국중고연맹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오전 9시 양구문화체육회관) ■롤러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시도대항전(오전 10시 나주롤러경기장)
  • 연극제 ‘권리장전 프로젝트’ 올해는 국가의 역할을 묻다

    연극제 ‘권리장전 프로젝트’ 올해는 국가의 역할을 묻다

    지난해 박근혜 정권의 예술 검열과 블랙리스트 사태에 연극으로 맞섰던 연극제 ‘권리장전’ 프로젝트가 올해 ‘국가본색’을 주제로 무대에 다시 오른다.극단 씨어터백과 극단 시지프, 공상집단뚱딴지 등 21개 연극 단체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연우소극장과 야외공간 등에서 ‘권리장전2017-국가본색’이라는 이름으로 5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지난해 ‘권리장전2016-검열각하’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프로젝트가 문화예술인들이 당면한 현실을 직시하고 권리를 되찾기 위함이었다면 올해는 한발 더 나아가 ‘국가의 영향력 행사는 정당한가’, ‘국민은 국가 권력 행사에 어떻게 대응하며 살아야 하는가’ 등 국가의 본질적인 의미에 대한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올해 ‘권리장전’의 문을 여는 첫 번째 작품은 극단 씨어터백의 ‘문신’(9~13일)이다. 독일 작가 데아 로어가 1992년에 쓴 동명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가족 공동체 내부에서 은폐된 근친강간의 폭력과 이를 함구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인권유린을 고발한다. 한 가족의 비극적인 상황은 민주주의의 정의를 상실한 채 국민에게 권력을 휘두르는 국가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어 예술집단 페테의 ‘벽 위에 사는 남자’(16~20일), 극단 숨다의 ‘영웅 말고는 대처할 게 없다’(23~27일), 프로젝트 TOng의 ‘TOng! 不通!’(30일~9월 3일)이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에는 연극 연출가 김수희, 부새롬, 윤한솔, 이양구 등 프로젝트를 주도한 4명을 중심으로 동시대 연극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연극인들이 참여했다면 올해는 ‘권리장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신청한 신생 극단과 신진 연극인들도 참여한다. 앞서 30~40대 젊은 연출가들을 주축으로 한 연극인들은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총 144일간 검열의 의미, 역사, 범주 등의 이야기를 담은 다채로운 연극 무대를 릴레이 형식으로 선보였다.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당시 40회 공연이 매진됐고, 오세혁이 쓰고 이은준이 연출한 극단 파수꾼의 ‘괴벨스 극장’은 한국연극평론가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연극 베스트3’에 꼽히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권리장전 페이스북 페이지(facebook.com/project.for.righ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람료는 1만원.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오늘의 경기]

    ■테니스 △소강배 전국남녀중고교대항전(오전 9시 양구테니스파크) △영월오픈(오전 9시 영월스포츠파크) ■펜싱 한국중고연맹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오전 9시 양구문화체)
  • 고속도로 교통상황…피서객 몰린 강원도, 극심한 정체

    고속도로 교통상황…피서객 몰린 강원도, 극심한 정체

    8월의 첫번째 휴일인 5일 오후 강원 지역으로 휴가를 떠나는 피서객들이 몰리면서 교통 정체가 극심하다.오후 2시 기준으로 강릉 방면 면온 인근에서 평창 나들목 5.8km와 평창 IC에서 평창휴게소까지 4.8km 구간에서 교통 체증을 빚었다. 인천방면도 대관령에서 진부까지 12.9km, 진부에서 속사 나들목까지 6.6km 등에서도 차량들이 정체되고 있다. 완전 개통한 지 한 달이 지난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차량이 한꺼번에 몰려 지정체 구간이 늘어나고 있다. 양양방면 서종 나들목에서 설악 나들목까지 12.8km, 서울방면 남춘천∼강촌 8.9km에서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동해안을 따라 이어진 7번 국도 양양∼속초 구간에 한때 차량이 꼬리를 물고 늘어서 답답한 흐름을 보였다. 계곡 진입도로나 여름 휴가철 축제장 주변도로도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다. 이날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과 화천읍 붕아섬에서는 ‘토마토축제’와 ‘미니쪽배 콘테스트’가 열리고 있다. 홍천에서는 맥주축제가 열리는 등 도내 크고 작은 축제장마다 피서객 차량이 몰려 붐볐다. 이밖에 속초와 인제 등으로 향하는 44번 국도와 춘천·양구 등으로 가는 46번 국도도 차량 통행이 계속 늘어나는 등 도내 곳곳에서 온종일 지정체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본과 함께 나빌레라

    리본과 함께 나빌레라

    3일 강원 양구군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제42회 KBS배 전국 리듬체조대회’에서 중등부 김민이 혼신의 힘을 다해 리본 연기를 펼치고 있다. 양구 연합뉴스
  • [손원천 기자의 호모나들이쿠스] 붉게 탄 소양강, 격렬한 내린천… 여름이 흐른다

    [손원천 기자의 호모나들이쿠스] 붉게 탄 소양강, 격렬한 내린천… 여름이 흐른다

    ‘해 저문 소양강에 황혼이 지면’. 누구나 한 번쯤은 읊조렸을 대중가요 ‘소양강 처녀’의 첫 구절입니다. 그럼 그 소양강에 황혼이 질 때면 어떤 풍경이 펼쳐지는지 본 적 있으신지요. 열여덟 딸기 같은 소양강 처녀를 애끓게 했던 그 풍경 말입니다. 저물녘에 강원 인제군 남면 일대의 소양강 상류를 찾으면 그 장면과 마주할 수 있습니다. 가을보다 더 서정적이고 겨울보다 더 가슴 시린 풍경이 펼쳐집니다. 어디 그뿐일까요. 내린천에서 격렬하게 래프팅을 즐기고, 비밀스러운 동아실 계곡의 가마소로 숨어들 수 있는 건 이 여름 인제에서 누릴 수 있는 특권이지요. 여기에 목마를 타고 떠난 시인 박인환의 발자취를 좇다 보면 어느새 하루해가 집니다.소양강 하면 대개는 춘천을 먼저 떠올린다. 소양호와 소양댐이 춘천에 속해 있어 그렇다. 한데 춘천 쪽의 소양강은 품이 넓다. 외경스러워 선뜻 다가서기가 쉽지 않다. 이보다 폭이 작은, 그러니까 ‘열여덟 딸기 같은 어린’ 소양강을 만나려면 좀더 상류로 거슬러 올라야 한다. 거기가 인제 남면 일대다. 소양강은 인제 북쪽 무산에서 발원한다. 설악산에서 흘러내린 북천과 방천 등의 지류를 끌어안고, ‘인제의 두물머리’ 합강정에서 내린천까지 품은 뒤에야 비로소 강의 모습을 갖춘다. 합강정에서 제 이름을 얻은 소양강은 인제와 양구를 적시고 춘천으로 흘러든다. 바로 이 구간, 그러니까 합강정에서 춘천에 이르기 전까지 구간에서 소양강은 유장하게 흐르는 강의 모습을 유감없이 펼쳐 낸다. 여름의 소양강 주변은 초록빛 초원이다. 초여름에 강변을 푸르게 물들였던 청보리는 베어졌지만, 그 자리에 키 낮은 잡초들이 자라 또 한번 초록으로 일렁거린다. 신남 배터 주변은 언제 가도 한갓진 풍경을 내어 준다. 특히 저물녘 풍경이 일품이다. 한낮을 달궜던 해가 산자락 너머로 모습을 감출 때면 하늘도, 강물도 붉게 탄다. 때마침 고기잡이배라도 한 척 지나가면 그야말로 선경이 따로 없다.주변에 소양강 둘레길도 조성됐다. 빼어난 강변 풍경을 갈무리하고 있는 길이다. 인제 읍내에서 시작해 인제 38대교 일대까지 걷는다. 현재 3구간까지 조성된 상태다. 외지인이 전 구간을 걷기는 사실 쉽지 않다. 둘레길 2코스 출발점인 38대교나 살구미교, 둘레길 들머리인 남북리의 자유수호희생자위령탑 공원 등 일부 구간을 택해 걸어 볼 만하다. 신남 배터를 지나 인제 38대교 방향으로 가다 보면 오른쪽으로 남전리 가는 길을 만난다. 저 유명한 원대리 자작나무숲도 이 길을 따라간다. 원래 남전리는 일반 여행객들이 눈길조차 주지 않던 오지였다. 남전과 원대, 내린천을 잇는 포장도로가 놓이면서 이제 첩첩 오지의 느낌도 많이 사라졌다. 반장동 고개를 넘어 작은 마을을 하나 지나면 오른쪽으로 이정표를 잔뜩 매단 교통 표지판과 만난다. 이 길이 바로 동아실 계곡으로 드는 길이다. 동아실은 남전리 초입에 있는 마을 중 하나다. 오래전엔 복숭아나무가 마을을 뒤덮을 정도로 많았다 해서 ‘도화실’이라 불렸다고 한다. 한때 화전민이 촌락을 이루고 살았다고 하는데, 지금은 애써 민가를 찾아야 할 만큼 띄엄띄엄이다. 초입부터 펼쳐지는 계곡은 제법 그늘이 깊다. 장마철 뒤끝이라 그런지 계곡물의 양도 풍성하다. 기암절벽 아래로 크고 작은 소와 폭포가 연이어 펼쳐진다.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폭포와 만난다. 가마소 폭포다. 폭포 주변의 소가 가마솥과 비슷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낙폭은 크지 않지만, 기암이 곧추서 있고 주변의 나무들이 짙은 숲 그늘을 만들어 퍽 웅숭깊은 자태다. 턱거리 폭포라고도 불린다. 동아실 계곡을 오르느라 숨이 턱까지 찰 때쯤 만난다는 뜻인 듯하다. 여름이면 폭포 주변은 더위를 피하려는 사람들로 빼곡하다. 동아실 계곡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것도 사실 이맘때뿐이지 싶다. 대개 폭포 주변마다 피서객의 출입을 막는 금줄이 쳐 있기 마련인데, 가마소엔 없다. 주변에 매점 등 피서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시설들도 전혀 없다. 여느 폭포에 견줘 한결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는 것도 이 때문일 터다. 동아실 계곡과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사실 같은 산의 다른 사면이다. 원대리가 동북쪽, 동아실 계곡이 서남쪽이다. 두 곳을 묶어 트레킹을 즐기는 이들도 있다. 일반적으로는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코스다.인제 하면 역시 내린천이다. 특히 이맘때면 래프팅을 빼놓을 수 없다. 소와 급류가 번갈아 펼쳐져 짜릿한 쾌감을 맛볼 수 있다. 원대리에서 밤골 쉼터까지 약 8㎞ 구간에서 래프팅을 즐기는 이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인제 읍내의 합강교 근처에선 번지점프 등 아슬아슬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홍천에서 인제로 접어드는 내린천을 따로 미산계곡이라 부르기도 한다. 미산계곡은 미산마을을 지나 10㎞ 가까이 이어진다. 이 일대에서도 리버버깅, 래프팅 등 수상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이 많다.인제는 한국전쟁 당시 격전지였다. 그 흔적이 여태 곳곳에 남아 있다. 리빙스턴교는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미군 장교의 이름에서 유래됐다. 안내판에 따르면 1951년 6월 리빙스턴 소위(중령이라는 견해도 많다)의 부대가 인북천을 건너다 적의 공격으로 많은 병력이 목숨을 잃었다. 자신도 중상을 입은 리빙스턴 소위는 미국으로 후송된 뒤 부인에게 다리를 지어 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이에 따라 1957년 다리가 놓여졌다. 당시 교량 전체가 붉은빛을 띠어 ‘붉은 다리’라 불리기도 했다. 인제 38대교 주변에도 몇몇 기념물과 공원이 조성돼 있다. 다리 아래쪽의 38선 휴게소에서 저무는 해를 보며 커피 한잔 마시는 재미도 쏠쏠하다.인제는 30세의 나이로 요절한 ‘모던 보이’ 박인환(1926~1956)의 고향이다. 해방 전후의 격동기에 모더니즘 시인으로 활동하며 ‘목마와 숙녀’, ‘세월이 가면’ 등의 시를 남겼다. 한잔의 술을 마시고, 버지니아 울프의 생을 노래하던 시인의 흔적이 인제 읍내 박인환 문학관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 꼭 둘러보길 권한다. 입장료는 없다. 문학관 앞마당에 서면 박인환의 동상이 객을 맞는다. 시상을 떠올리는 듯, 코트를 입은 시인은 넥타이를 휘날리며 만년필을 꼭 쥔 모습이다. 작품명은 ‘시인의 품’.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하나로 2011년 조성됐다. 문학관은 박인환의 생가터에 조성됐다. 안으로 들어서면 박인환이 활동했던 해방 전후의 서울 종로와 명동거리가 펼쳐진다. 박인환이 스무 살 무렵 종로에 세운 서점 ‘마리서사’, 시인들이 모여 모더니즘 시를 논했던 선술집 ‘유명옥’, ‘봉선화 다방’ 등이 사실적으로 묘사돼 있다. 문학관 옆은 인제산촌민속박물관이다. 인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한눈에 볼 수 있다. 역시 무료입장이다. 문학관 뒤편으로 ‘박인환의 거리’가 이어진다. 그의 시가 새겨진 공공미술작품과 조형물들이 늘어서 있다.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33) →가는 길:서울양양고속도로 동홍천 나들목으로 나와 44번 국도로 갈아타고 곧장 간다. 38선 휴게소와 신남 배터 주변의 소양강 풍경이 곱다. 동아실 계곡은 38선 휴게소를 지나 남전리 방향으로 우회전해 원대리 자작나무숲 이정표를 따라가면 된다.→맛집:내린천 일대에 맛집이 많다. 피아시 매운탕(462-3334)은 잡어 매운탕이 맛있다. 양념이 강하지 않아 약한 불로 끓여 가며 먹어야 맛있다. 미산막국수(463-0539)는 상호처럼 막국수를 내는 집이다. 부린촌(463-8055)은 능이백숙으로 이름났다. →잘 곳:부린촌(463-8055), 미산마을(463-9036) 등에 펜션 등 숙박단지가 조성돼 있다. 미산마을의 경우 리버버깅 등 다양한 레포츠 체험 장비가 준비돼 있다. 일반 숙박업소는 인제읍에 몰려 있다.
  • 사람도 철로도 폭염 피해 ‘물샤워’

    사람도 철로도 폭염 피해 ‘물샤워’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2일 서울 중구 광화문광장을 지나는 시민들이 광장에 설치된 분무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안개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위). 인천교통공사 직원들이 인천 계양구 귤현역 전동차량기지에서 철로 살수장치를 이용해 달궈진 철로를 식히고 있는 모습이다. 행정안전부와 기상청은 2일 오전 11시 서울과 인천(강화·옹진군 제외) 등 전국 43개 지역에 폭염경보를, 세종, 부산, 대전 등 89개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폭염경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보일 때 발령된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연합뉴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한화-NC(마산) kt-KIA(광주) 롯데-LG(잠실) 두산-삼성(대구) SK-넥센(고척 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축구 클래식 전남-상주(광양전용) 서울-강원(서울월드컵) 포항-광주(포항스틸야드) 울산-수원(울산 문수경기장) 인천-전북(인천전용 이상 오후 7시 30분) 제주-대구(오후 8시 제주월드컵) ■축구 전국여자선수권대회(오후 8시 합천 일원) ■펜싱 대통령배 전국남녀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오전 9시 홍천체) ■체조 KBS배 전국리듬체조대회(오전 9시 30분 양구 문화체육회관)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한화-NC(마산) kt-KIA(광주) 롯데-LG(잠실) 두산-삼성(대구) SK-넥센(고척 이상 오후 6시 30분) ■축구 전국여자선수권대회(오후 5시 30분 합천군 일원) ■펜싱 대통령배 전국남녀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오전 9시 홍천체육관) ■테니스 낫소기 전국남녀중고교대회(오전 9시 양구테니스파크)
  • 하늘소·미국선녀벌레·꽃매미…해충 번식소 된 ‘찜통’ 한반도

    하늘소·미국선녀벌레·꽃매미…해충 번식소 된 ‘찜통’ 한반도

    전국이 찜통더위와 산발적 폭우에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각종 해충까지 대거 번식하면서 몸서리를 치고 있다. 이른 더위가 고온 다습한 무더위로 장기화하면서 한반도 전역이 아열대 병해충의 집단 번식처가 된 셈이다. 이에 각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소방당국까지 비상이 걸렸다.●“거대한 바퀴벌레가 날아다녀”…하늘소의 습격 “거대한 바퀴벌레가 막 날아다녀요.”“여기저기서 엄청 큰 바퀴벌레들이 기어 나와 너무 무섭고 불안해요.”최근 서울 도봉·강북구 일대 거주 주민들이 늘어놓고 있는 하소연이다. 실제 해당 지역을 기반으로 한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는 저마다 목격한 벌레 사진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방역 작업 요청을 받은 해당 지자체가 현장에서 확인한 결과 시민들을 공포에 몰아넣은 벌레의 정체는 ‘하늘소’였다.미끈이하늘소로도 불리는 이 벌레는 나무에 구멍을 뚫거나 수액을 빨아먹어 산림청에서는 해충으로 분류하고 있다.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장수하늘소’와는 다른 곤충이다. 장수하늘소는 지난해 수컷 1마리와 올해 암컷 1마리가 확인됐을 정도로 개체 확인이 드물지만, 하늘소는 최근 도봉·강북 일대에서만 매일 수십~수백 마리씩 나타나고 있다. 서울시는 국립산림과학원과 국립수목원 등과 함께 최근 이 지역들을 중심으로 하늘소가 왕성하게 활동하게 된 원인 파악에 나섰다. 현재까지는 최근 심각한 가뭄 뒤 폭우가 이어지면서 산지가 많은 도봉과 강북 지역의 숲 속 유충들이 대거 부화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아파트 베란다에 달린 말벌집…천적 없어 기승 폭우가 물러나고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벌떼의 활동도 왕성해지고 있다. 특히 벌의 번식기인 7~9월과 폭염이 맞물리면서 벌집 제거 신고 접수 및 벌 쏘임 사고도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는 7월 들어 지난 19일까지 3313건의 벌집제거 신고를 접수했다. 지난 1일 123건과 2일 55건 수준이던 벌집 제거 신고는 기온이 급증하면서 지난 14일 250건, 18일 307건으로 뛰어올랐다.이런 상황은 서울 등 도심 지역도 마찬가지다. 특히 서울 지역은 공격성이 강하고 독성이 큰 말벌 떼가 급증하고 있다. 서울시소방재난본부가 벌떼 및 벌집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사례는 2011년 3937건에서 2015년 9195건으로 증가했다. 특히 말벌 떼는 도심 아파트 베란다에 집을 짓는가 하면 당분이 남아 있는 음료수나 과일 껍질 등을 찾아 도심 속 쓰레기통이나 주택가 음식쓰레기 봉투 주변으로도 몰리면서 벌 쏘임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다.  실제 지난 20일 낮 광주 남구 진원동 도심 대형 상점에서는 40대 주부가 장을 보던 중 벌에 쏘여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고, 같은 날 전북 진안군의 한 야산에서는 50대 남성이 벌에 쏘여 끝내 숨지기도 했다. 학계와 지자체 등에서는 특히 독성이 강한 ‘등검은말벌’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다. 등검은말벌은 원래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살다 2003년 부산을 통해 국내에 유입된 뒤 도심 환경에도 쉽게 적응하며 이제는 전국으로 퍼진 상황이다. 만약 벌에 쏘이면 손 대신 신용카드 등으로 긁어 벌침을 빼내고, 물로 상처 부위를 씻고 소독하는 것이 좋다. 또한 벌집을 발견하면 벌집의 크기와 상관없이 119에 신고하는 것이 안전하다. ●농가에선 미국선녀벌레·꽃매미 비상 농가에서는 외래종 해충인 미국선녀벌레와 꽃매미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미국선녀벌레와 꽃매미 등 아열대 병해충은 평년보다 이른 시기인 지난달 말부터 증가하기 시작했다.원산지가 북미대륙인 미국선녀벌레는 통상 5월에 부화해 6월 하순~7월 중순 성충이 된다. 성충과 유충이 가지와 잎에서 집단으로 기생하며 수액을 빨아 먹어 나무를 말라죽게 하고 그을음병도 유발한다. 또한 왁스 물질과 배설물을 분비해 외관상 혐오감도 유발한다. 최근 강원 춘천과 양구 등 강원도 내 7개 시·군에서 성충이 확인돼 긴급 방제에 들어갔다. 중국 남부와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인 꽃매미는 지구온난화로 알의 월동 생존율이 높고 천적이 없어 해마다 개체 수가 증가하고 있다. 주로 과수원 등의 과일나무를 포함한 30여 종의 식물 수액을 빨아먹기 때문에 과실의 생육과 상품성을 떨어뜨린다.꽃매미는 이미 전국에 퍼져 최근 경기 김포, 경남 거제, 전북 김제 등에서는 꽃매미 방제 작업에 들어갔고, 지난 19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 오찬 간담회 당시 문 대통령의 상의 위를 기어다니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꽃매미를 모르는 임종석 비서실장에게 “중국 남방에서 넘어온 붉은점매미인데 상당히 해롭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주말의 경기]

    29일(토) ■프로야구 KIA-두산(잠실) LG-한화(대전) 롯데-SK(문학) NC-kt(수원) 삼성-넥센(고척 이상 오후 6시) *30일 계속 ■테니스 △한국선수권대회(오전 9시 순천팔마시립코트) △낫소기 전국남녀중고교대회(오전 9시 양구테니스파크) *30일 계속 30일(일) ■프로축구 챌린지 서울 이랜드-안산(오후 7시 잠실종합운동장)
  • “세월호 피해자 모두에게 깊은 위로”

    “세월호 피해자 모두에게 깊은 위로”

    박경민 신임 해양경찰청장은 27일 “세월호는 아직 국민 모두에게 과거가 아닌 현재의 아픔으로 기억되고 있다”며 “유가족과 미수습자 가족, 생존자 모두에게 깊은 상처를 안긴 불행한 사건에 대해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박 청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사죄의 뜻을 전하며 “해양 안전 때문에 더는 눈물 흘리는 국민이 없도록 저의 모든 것을 바치고자 한다”고 다짐했다. 그는 국민이 체감하는 해양 안전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하며 “현장인력이 전문성을 지속해서 유지할 수 있도록 인사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장 중심으로 보직 경로를 개선하고 민간의 우수한 인재를 직접 채용해 긴급한 해양재난에서 정확한 판단력과 지휘능력을 갖춘 현장지휘관을 양성하겠다는 방안을 내놨다. 박 청장은 “해군·해양수산부 등 유관기관은 물론 민간 분야와 실질적인 협력이 절실하다”면서 “민간 참여자 처우를 개선해 민간해양구조대를 활성화하고, 수상구조사 제도의 정착을 통해 민간 영역의 해양구조 역량을 확충하겠다”고 제시했다. 그는 “최근에는 불법조업 중국 어선이 배타적경제수역(EEZ)과 서해 북방한계선(NLL) 접적해역에 이어 한강 중립수역까지 출현하고 있다”며 단속 전용함정을 비롯한 장비를 확충하고 육상과 해상, 항공을 아우르는 ‘입체 경비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경계 미획정 해역 해양 영토 분쟁에 대비해 경비세력을 신규 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반도건설, 3연속 분양흥행 신화 원주기업도시에서 이어간다

    반도건설, 3연속 분양흥행 신화 원주기업도시에서 이어간다

    반도건설이 상반기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감해, 수도권 신도시 강자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올 상반기에도 경기도 안양구 만안구에서 분양한 ‘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를 비롯해 ‘일산 한류월드 유보라 더 스마트’, ‘지축역 반도유보라’ 등 3개 사업장을 두 자리수의 높은 청약경쟁률로 모두 마감했을 정도로 수도권 수요층들의 인지도도 매우 두텁다. 실제로 반도건설이 올해 공급한 3개 단지(오피스텔 포함)가 모두 분양 성공을 거두며 A+건설사의 면모를 보여줬다. 먼저 지난 5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원에서 선보인 주상복합 ‘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는 지하철 1호선 명학역이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와 59~61㎡ 소형 평면으로만 구성된 점이 인기를 끌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수도권 유망 택지지구로 손꼽혔던 고양 지축지구 ‘지축역 반도유보라’에는 견본주택 개관 3일만에 약 1만7천여명이 다녀갔는가 하면, 지난 20일 있었던 1순위 청약에서 총 406가구 모집에 3899건이 접수되며 평균 9.6대1, 최고 62.8대 1(76㎡/기타경기)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반도건설은 상반기 성공적인 분양실적과 함께 장기신용등급 전망도 상승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반도건설의 장기신용등급을 BBB 안정적(Stable)에서 BBB 긍정적(Positive)로 조정했다. 이에 사업에 한층 탄력을 받은 반도건설은 하반기에도 공격적인 분양사업에 뛰어들 전망이다. 우선, 강원도 원주기업도시에서 마수걸이 분양에 나선다. 오는 8월 강원도 원주기업도시 1-2·2-2블록 일원에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342가구 대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두 개 블록에 나란히 조성되며 1-2블록은 지하 2층~지상 30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48가구 규모, 2-2블록은 지하 2층~지상 30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94가구 규모다.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원주기업도시 중심생활권에 위치해 편리한 쇼핑과 문화생활이 가능하며 단지 주변으로 수변산책로와 어린이공원 등 풍부한 녹지환경이 조성돼 여가활동을 즐기기에도 좋다. 교통망도 우수하다. 오는 2017년 하반기 개통예정인 KTX와 2019년 착공하는 경강선(여주~원주 복선전철)이 들어서는 서원주역이 차량으로 10분대 거리에 위치해 있다. 여기에, 제2영동고속도로 서원주IC와 서원주JC 진입도 수월해 서울 강남권까지 5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별동학습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별동학습관은 반도건설의 교육특화 상품으로, 다양한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한 학습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 단지 바로 옆으로는 유치원이 들어설 예정이며 도보거리에 초·중·고교가 개교될 예정으로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한편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정식 견본주택 개관 전까지 주택홍보관을 열고 분양에 대한 자세한 상담을 진행한다. 주택홍보관은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에 위치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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