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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지자체 최고](9) 양구군

    건설폐기물처리장은 쓰레기소각장,하수처리장과 같이 꼭 필요한 환경기초시설이다.하지만 지역주민 입장에선 유치하고 싶지 않은 기피대상 시설이다.때문에 주민과의 화합을 통해 건설폐기물처리장을 설치,경영수익사업으로 예산절감의 효과도 보고 환경문제를 해결한 강원도 양구군이 돋보인다. 이 지역의 건설폐기물처리장은 5개월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1억4,500여만원의 순수익을 안겨주었고 환경문제 해결,예산 절약 등 일석이조의 과실을 가져다 주었다. 양구군은 열악한 도로환경과 자연환경보존지역,군사보호시설 등의 각종 규제로 총면적 70% 이상이 개발제한지역으로 묶인 비교적 낙후된 농촌지역이었다.건설폐기물처리장 건설 얘기가 나왔을 때 반대여론이 만만찮았다. 반대론자들은 우선 군이 산간협곡에 위치해 있어 입지조건이 맞지 않다고주장했다.진입도로 개설,환경오염방지시설,기타 관리장비 등 막대한 간접비용을 투자해야 한다는 논리였다.재정자립도가 24%에 불과한 상황에서 경제적효과를 볼 수 없다는 것이 중론이었다. 하지만 지난 97년부터 활발하게 진행된 택지개발사업으로 발생하는 연 2만여t의 건설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폐기물처리장은 꼭 필요한 시설이었다. 왕복 140㎞에 이르는 춘천시의 건설폐기물처리장을 이용하면서 처리수수료,운송비,시간적 손실 등 재정적·시간적 타격이 컸다.또한 폐기물을 불법매립하거나 무단 투기하는 사례도 적지 않게 적발됐다. 이같은 폐단을 해결하기 위해 양구군은 지난 98년 6월 건설폐기물처리장 건립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시작,지난해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기피시설을 유치할 때 발생하는 지역주민들의 반대는 군의 행정서비스로 극복했다.인근에 위치한 농촌쓰레기매립장을 위생적으로 관리·운영,기피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바꾸고 마을안길 포장,상수도 설치비 지원 등을 통해 주민들의 이해를 구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 처리장은 군의 대표적인 수익사업으로 떠올랐다.지난해7월부터 12월까지 지출 840만원에,수익 1억5,349만원으로 1억4,509만원의 순수익을 냈다. 연 3억여원에 이르는 처리수수료,운송비 2억3,310만원 등을 따지면 처리장운영으로 인한 양구군의 올해 수익은 2억3,300만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임경순(任璟淳) 군수는 “앞으로 군의 경영수익사업은 민간영역이 담당하지못하는 분야의 경제활성화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사업들을 발굴할예정”이라면서 “지자체의 경영효율화를 선도하고 높은 주민의 가치를 제공하는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여경기자 kid@. *낙후된 양구군 환경개선에 재투자. ◆향후방향. 양구군은 건설폐기물처리장 운영으로 지자체가 경영수익사업을 통해 얻을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를 낳은 자치단체로 꼽힌다.폐기물 불법매립,무단 투기 등 환경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다른 처리장을 사용함으로써 소요되는예산을 절감하는 데도 큰 이득을 얻고 있다. 경영수익사업의 성과로 각종 기관의 경영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군으로뽑히는 등 양구군의 수익사업이 대내외적으로 크게 인정받고 있다. 양구군은 이같은 처리장 운영 효과를 주민을 위해 재투자할 계획이다.낙후된 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을도로를 포장하거나 기존의 시설을 개·보수하는 것도 재투자의 일환이다.또 자동차제동시험장 설치,농산물판매장 조성 등 다른 수익사업을 추진하는 데에도 투자하고 있다. 군은 농촌쓰레기매립장과 건설공사의 복토용으로 활용이 가능한 폐기물을선별,건설폐기물을 골재로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중이다.건설공사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매립면적 축소로 인한 건설폐기물처리장 사용기간을 연장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후 농촌쓰레기매립장 및 건설폐기물 처리장의 부지 매립이 완료되면 그에따른 토지를 주민편익 및 복지시설,체육시설로 개발할 예정이다. 혐오시설을기피하는 주민의식을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이다. 최여경기자. *양구군 경영수익사업담당 임철호계장 인터뷰. 양구군 경영수익사업담당 임철호(任喆鎬)계장은 “건설폐기물처리장은 경제기반이 취약한 군에 재정적 안정을 주고 있다”면서 “이같은 경제적 효과를지역주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설폐기물처리장 건립 배경은 = 지난 97년부터 진행된 ‘양구읍 상리택지개발사업’으로 관내에 연간 2만여톤의 건설폐기물이 발생해 왔다.대량의 폐기물을 인근 지자체에 소재한 처리장에서 처리하기 위해 소요되는 시간과 운송비,처리수수료 등이 군 재정을더욱 압박하고 있었다. 이같은 상황에서 지역주민이나 군 재정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었다. ◆건립시 주민들의 반대는 어떻게 극복했나 = 환경기초시설 등 혐오시설에 대한 님비현상을 극복하는 것은 사업추진에 가장 중요한 관건이다.우선은 평소 농촌쓰레기매립장을 위생적으로 관리·운영함으로써 대주민행정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고 본다. 또한 혐오시설 유치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도 빼놓을 수 없다.마을안길 포장,상수도의 설치비 지원 등 지역에 필요한 사업들을 우선 시행하도록 노력했다. ◆처리장을 운영하면서 얻은 예산 절감 효과는 = 처리장은 기존의 농촌쓰레기매립장의 인접 부지에 조성됐다.부지·진입도로·관리실·계근기·세차시설 등의 농촌쓰레기매립장 기존시설을 활용,조성비용 4억2,000여만원의 사업비를절약할 수 있었다. 또 쓰레기매립장 인력을 공동으로 사용함으로써 인건비 2,400여만원을 절감하고 있다.인근 처리장 사용시 내야하는 처리수수료,운송비 등을 따지면 연간 2억3,300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발생되는 수익금은 어떻게 쓸 예정인가 = 군직영 건설폐기물처리장의 경영수익금의 절대액수는 작다.하지만 건설폐기물처리장 운영 등의 경영수익사업으로 벌어 들인 수익금은 처리시설내의 진입로의 포장,상수도 설치 등 시설개선을 위하여 재투자하고 있다.또한 농촌쓰레기매립장의 위생적 관리·운영을 위한 시설확충 등 친환경사업을 위해쓸 방침이다. 최여경기자
  • [녹지를 가꾸자] 대구 도시림으로 더위 퇴치

    ‘나무를 심어 무더위를 쫓는다’ 대구시가 녹지공간 확충을 통해 여름철 치솟는 수은주를 끌어내렸다.전국에서 가장 무더운 도시라는 ‘오명’도 벗어던졌다.더 이상 ‘더운 도시’가아니다.‘시원한 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것이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는 지난 95년까지 도맡다시피 해온 전국 최고기온 자리를 96년 이후 꾸준히 기온을 낮추면서 다른 지역에 내줬다. 96년 경남 합천 38.4℃(대구 38.3℃),97년 순천 37.4℃(대구 36.6℃),98년제주 37.4℃(대구 35.3℃),99년 춘천 36.2℃(대구 35.5℃) 등 최근 최고기온은 모두 다른 도시가 차지했다. 대구지역 여름철 낮 평균기온도 94년 33.1℃에서 95년 30.8℃,96년 29.8℃,97년 30.6℃,98년 27.8℃ 등으로 해마다 낮아지고 있다. 이같은 효과는 집중적인 도시녹화사업이 기온 상승을 억제한 결과라는 게대구시의 분석이다. 시는 지난 96년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78만5,000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을 비롯,97년 91만3,000그루,98년 61만4,000그루,99년 96만4,000그루 등 모두 327만6,000그루를 심었다.올해도 70만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대구시 이정웅(李貞雄) 녹지과장은 “도심 가로수 녹지대 조성 등 집중 식재와 공원 조성으로 녹지율이 크게 높아진 것이 여름철 기온 하락에 영향을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경북대 조경학과 나정화(羅正和) 교수는 “도시 녹지는 낮에는 기온을 낮추고 밤에는 열 손실 속도를 늦춰 일교차를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독립수 한 그루가 하루에 물 400ℓ를 증산(蒸散)하며 이는 2,500㎉/hr의 에어컨이 하루 20시간 작동한 냉방효과와 같다”고 말했다.대구의 경우 도심지에플라타너스 등 온도 조절 효과가 큰 활엽수를 집중 식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대구시는 올해도 도심지역에는 플라타너스 등 녹음수를 집중적으로 심고 복사열을 줄이기 위해 옹벽과 담장,방음벽 등에 담쟁이 심기,시민식수동산 조성 등 범시민적인 나무심기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통일기원 '평화의 숲' 곧 공개. 통일을 기원하는 ‘새천년 평화의 숲’이 민간인 통제구역인 강원도 양구군해안면 최북단에 조성됐다.이달중 일반에 공개된다. 양구국유림관리소(소장 高光瑃)가 지난 식목일부터 시작해 한달만에 완성한평화의 숲은 을지전망대와 제4땅굴을 지척에 둔 와우산(臥牛山) 28㏊ 전체를대상으로 꾸며졌다. 능선을 따라 ‘평화’라는 글자와 한반도 지도,비둘기 형상으로 각종 나무를 심어 남북통일과 민족번영에 대한 기원을 담았다. 을지전망대와 제4땅굴로 이어지는 길목에 만들어진 평화의 숲은 양구군의안보관광지와도 맥을 같이한다. 국토통일을 상징하는 한반도 전도(全圖)는 와우산 남쪽 능선에 무궁화나무로 조성됐고,전나무로 꾸민 대형 ‘평화’ 글자는 북쪽 능선에 만들어져 을지전망대에서 조망할 수 있게 했다. 또 한반도지도 아래에는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를 양구군의 나무인 주목으로 단장했다.산 둘레 곳곳에는 빨간단풍나무인 복자기나무를 물결 모양으로심어놓았다. 평화의 숲은 친환경적인 경제림만을 심어 통일시대에 대비한 민간인 통제지역의 숲가꾸기에 대한 산림경영의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양구군은 안보관광지 외에 산림가꾸기 시범교육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실향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양구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새천년 희망과 비전을 줄수 있는 공간으로 평화의 숲을 만든만큼 실향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구 조한종기자 bell21@. * 제천시, 해바라기 심기 한창. “해바라기처럼 환한 제천을 만들겠습니다” 충북 제천시에는 요즘 대로변은 물론 골목골목,공터마다 해바라기가 들어서고 있다.올해 제천시가 조성하는 해바라기밭은 모두 5,270곳 12만5,000㎡.도로숲과 화단,꽃밭 등 다양한 해바라기 공원이 꾸며진다. 해바라기를 도심에 심는 이유는 해바라기가 대표적인 환경지표식물로서 환경오염 정화기능이 뛰어난데다 도심을 녹색공간으로 가꿀 수 있다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해 특수시책으로 해바라기 심기운동을 벌인 결과 대내외적으로 기대 이상의 홍보효과를 거둔 것으로 자체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일부터 공공근로인력과 기관,단체,학교에서 수천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바라기 꽃씨를 심고 있다. 지난해에는 도로가에 외줄심기를 했으나 올해는 겹줄로 심는다.마을별로 입구와 안길,도로변,공터 등 유휴 공간에 집중적으로 식재하고 있다. 교육청에서는 학교 주변 공터와 학교 꽃밭에 해바라기를 심고 있다.매립장주변도 집중 식재 대상이다. 각 가정에도 해바라기씨를 지원,일반 가정 화단에도 적극 심도록 당부하고있다. 오는 10일까지 꽃씨 파종이 끝난 뒤 본청 각 실과와 읍·면·동사무소 등행정기관을 중심으로 비료 주기와 병충해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제천시는 지난해 가을 해바라기씨 10t을 생산해 1,300여병의 기름을 짜 유관 기관 및 외래 손님들에게 기증한데 이어 올해도 계속할 계획이다.해바라기 기름은 혈액 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등 심장순환기 계통 질환의 예방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희필(權熙弼) 제천시장은 “도심에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제천을 찾는 외지인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해바라기를 많이 심고 있다”고말했다. 제천 김동진기자 kdj@. *李允鍾 산림조합 중앙회장 인터뷰. “이제는 녹화 위주의 산림경영에 그쳐서는 안됩니다.산림경영에 과학성을부여해 국가 기반산업으로 키워야 합니다.이같은 역할을 수행해 조합의 도약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임업협동조합에서 1일부터 명칭이 바뀐 산림조합의 이윤종(李允鍾) 중앙회장은 “임산자원의 지속적인 생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산림재해 공제제도도입 등 정부 차원의 현실성있는 정책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명칭 변경의 의미는. 국내에서는 조림이 70년대 이후 본격 시작돼 아직은목재 생산 소득이 없기 때문에 향후 40∼50년은 자본과 기술을 투입해야만산림 생산성을 기대할 수 있다.이를 위해 정부와 민간조직의 통합된 정책 수립은 물론 이를 실행할 전문조직이 필요하다.우리가 이 역할을 더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뜻으로 이해해 달라.명실공히 산주와 산림경영자를 위한 조직으로 탈바꿈하겠다. ■기능도 달라지나. 그동안 정부의 산림사업을 대행하는 성격이 강했으나 재탄생을 계기로 대행자 역할 뿐 아니라 계획 수립 및 예산 신청 등 산림사업을 직접 수행하는 시행자 역할도 한다.산림대리경영,임야중개,산촌개발,장비임대차,장제,공제사업까지 업무영역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전국 단위조합의 역할도 중요할텐데. 조합의 기능 확대와 책임경영을 위해상임 조합장이나 이사를 두게 된다. ■임업 경영 관련 계획이나 구상은. 임업 경영에는 우량 산림자원과 임도 등생산기반시설, 유기적 유통망과 관련산업기반 확충이 필수적이다. 올 상반기중 임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와 함께 대대적인 사이버거래를 실시할 방침이다.경기도 여주에 이어 영동권에도 대단위 임산물 유통센터 건립도 계획중이다. ■사유림 관리대책은. 사유 산주의 산지 소유규모가 영세하고 부재 산주 비율이 높아 자율경영이 어렵다.그래서 산주들의 경영의욕을 북돋우고 방치된사유림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자금·노동력이 부족한 산주들의 산림경영을 조합이 대행하는 대리경영제를 이달부터 도입할 계획이다. 심재억기자 jeshim@
  • 고양·파주등 13개 시·군 말라리아 위험지역 지정

    국립보건원은 지난해 말라리아 환자가 인구 10만명당 10명 이상 발생했던경기도 고양시 일산구·김포시·동두천시·양주군·연천군·의정부시·파주시·포천군,인천시 강화군·옹진군,강원도 양구군·철원군 등 13개 시·군·구를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30일 지정했다.인구 10만명당 1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했던 36개 읍·면·동은 고위험지역으로 지정됐다. 김인철기자 ickim@
  • 온가족과 함께 사랑 쌓으며 체험 여행을

    5월은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겨보자는 가정의 달.가족간의 정을 돈독히 하기에 여행만한 것이 있을까.이번 5월엔 온가족이 함께 자연과 유적을 체험할수 있는 곳에 가보자.갯벌을 찾아 조개와 게를 잡아보고,선사유적지를 찾아잠시나마 태고적 선사인이 되어보자.요즘 한창 돋아나기 시작한 산나물을 뜯는 재미도 쏠쏠하다. ■석모도 갯벌(인천 강화군 삼산면) 강화도 서쪽 끝 외포리선착장에서 배로10분 거리에 있는 섬.산과 바다,갯마을이 어우러져 기막힌 풍광을 자랑한다. 섬 일주도로 길이가 19㎞로 가족끼리 천천히 걸으며 바다의 풍광을 만끽할수 있다. 갯벌탐사는 석모도에 하나밖에 없는 해수욕장인 민머루해수욕장과 그 옆에있는 장구너머포구가 좋다.썰물때면 너른 갯벌이 드러나고 조개와 게를 쉽게잡을 수 있다. 석모도행 배편은 외포리선착장에서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되며,승용차도 배에싣고 갈 수 있다.여관과 민박집에서 숙박할 수 있다.문의 강화군청 관광개발사업소(032-932-3523)■장고도(충남 보령시 오천면) 장고를 닮았다고 해 붙여진 이름.대천항에서배로 1시간 10분 거리에 있다.경치가 아름다워 충남의 제주도로 불리며,각종해산물이 많이 난다. 장고도의 ‘금캐기’는 그저 뒷걸음질 치는 썰물을 따라가며 널린 갯것들을바구니에 담는 일.특히 끝없이 펼쳐진 갯벌의 골골마다 해삼이 누워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운이 좋으면 썰물때 물을 따라가지 못하고 바위틈 조그만물에서 웅크리고 있는 낙지와 문어도 볼 수 있다.민박집에서 숙박할 수 있다.문의 장고도 어촌계(0452-932-3852)■양구선사박물관(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하리) 구석기시대부터 청동기시대까지 선사인의 흔적을 모아놓은 곳.86년 평화의댐 공사를 위해 파로호를 방류시키자 드러난 바닥에서 발굴된 유물 630여점이 전시돼 있다.160여평의 전시관 옆에는 움집 등 선사주거지와,발굴당시의 고인돌 15기를 그대로 옮겨 공원을 조성해 놓았다. 석기만들기,토기굽기,사냥돌던지기 등을 직접 해볼 수 있으며, 움집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도 있다.연중무휴로 요금은 어른 770원,청소년 및 어린이 330원.(0364)480-2677■전곡선사유적지(경기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5월 5일 유적지 일원에서 제8회 전곡구석기 문화축제가 열린다.전시관에서의 유물관람과 함께 원시인퍼레이드,원시기원제 및 상상극,노천극장 영화상영 등 볼거리를 준비했다.이와함께 가상발굴,토기·석기 만들기,움집만들기,불지피기,원시인패션 연출 등각종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문의 연천군청 문화공보실(0355-839-2064)■정선자연학교(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덕송리) 동강 상류지류인 조양강을 끼고 있는 곳으로 자연생물 탐사에 적당한 곳.폐교 시설을 이용해 3월에 문을열었다. 학교 뒷산에서 트레킹을 겸한 야생화 관찰 및 산나물 ·약초 채취를 할 수있으며,조양강에서는 쉬리,어름치 등 1급수에 사는 다양한 민물고기를 만나볼수 있다.인근 밭에서는 땅을 일구고 씨앗을 심어보는 농사체험을 할 수 있다.교사출신인 김용현씨(62) 등이 직접 탐사활동을 지도한다. 교실을 개조해 숙박과 취사가 가능하며,밤에는 가족단위로 캠프파이어도 할수 있다.(02)6263-3917,(0398)562-4555임창용기자 sdragon@
  • 강원도 양구에 국내 첫 동물박제박물관 건립

    강원도 양구에 국내 첫 동물박제 박물관이 건립된다. 양구군(군수 任璟淳)은 20일 불법 보관중인 희귀동물들의 박제품을 양성화하고 생태자원화하기 위해 동물박제 박물관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다음달부터 8월말까지 4개월동안을 동물박제품 신고기간으로 설정,주민들로부터 박제품을 기증받는 한편 반상회보와 유선방송 등을 통해 주민 참여를 적극 이끌어낼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 내년까지 대암산 생태식물원 건립지와 선사박물관 부근에 일정규모의 동물박제 박물관을 건립한 후 박제품 내용과 기증자 명단 등 설명문을 넣어 전시 보관할 예정이다. 양구군은 동물박제 박물관이 건립되면 개인 소장 동물박제품을 많은 주민들이 공동으로 관람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자연생태계 및 희귀동물 보존의식 고취,생태관광자원 확충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구군은 비무장지대에 인접한 산악지역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산양을 비롯,사향노루 검독수리 하늘다람쥐 딱따구리 올빼미 등 희귀 조수류가 서식하고있어 이들 동물박제품을소장한 주민들도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양구군 관계자는 “잘못된 동물박제 행위를 미래의 자연생태 보존의식 고취방안으로 활용하기 위해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구 조한종기자 bell21@
  • 공무원직장협의회 결성 ‘게걸음’

    공무원직장협의회 결성이 황소 걸음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미 출범한 직장협의회의 상당수는 처우 개선 뿐 아니라 부정부패 척결 등 공직사회 개혁에도 나서는 등 활발히 움직여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역별이나 전국적으로 연대를 통해 돌파구도 모색,목소리가 더욱 커질 전망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결성 공무원의 복리 증진 등을 위해 지난해부터 법적으로 허용된지 1년여가 지난 현재 전국 2,400여개 대상기관 가운데 협의회가 결성된 곳은 100여개에 불과하다.설립율 4.2%정도. 전북도는 지난해 상반기에 조례 제정을 마치고 공문이나 간부회의 등을 통해 참여를 적극 독려했으나 직원들의 무관심으로 협의회는 구성돼지 못하고있다. 전북도내 14개 시·군도 마찬가지다.경북에서는 경북도가, 서울에서는 강동구가 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협의회를 두고 있다. 이같이 결성이 지지부진한 이유는 관련법상 자유로운 활동을 제약하는 독소조항이 많아 상당수 공무원들이 냉소적이고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일각에서는 직장협의회 무용론마저 나왔다. 이와 함께 구조조정의 회오리속에 인사상 불이익을 우려해 가입을 꺼리는분위기가 팽배해 있고,일부 기관장들이 부정적인 태도를 갖고 있는 것도 부진요인으로 작용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협의회 활성화를 위해 “현행법상 임의 조항으로 돼있는협의회 설립을 ‘강제 규정’으로 개정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활동 경북도 협의회는 지난해 도지사와 협의를 통해 체력단련실 설치,1인1 PC보급,직원휴게실 설치 등을 시행하도록 했다.부정부패 관련 공무원 제보접수와 자정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경북도 협의회와 부산시 협의회는 시·도의원들의 비능률과 잘못된 행태의시정을 촉구해 의원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으나 공직사회에서 의회를 견제할수 있는 유일한 단체로 직장협의회를 꼽고 있어 의원들의 의정활동에도 변화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부산 연제구 협의회는 공무원연금공단 간부를 토론회에 초청,정책의 난맥상을 비판하기도 했었다. 강원도 양구군 협의회는 직장상사 평가제를 7∼8월쯤 도입하기로 했다. 지역별 연대도 활발하다.대구지역 9개 기관 직장협의회는 지난 18일 ‘달구벌공무원직장협의회 발전연구회’를 창립,올해 주요사업으로 ▲시민단체 등과 연계한 부정부패 척결운동 ▲기관장과 연 2회 협의회 개최 ▲공무원연금법 개정에 따른 의견 제출및 공청회 추진 ▲2차 구조조정에 따른 강제퇴직예방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지역 9개 기관 직장협의회는 한달에 한번씩 정기 모임을 갖는다.지난달부산진구의회 모의원이 공무원을 폭행한 것과 관련,항의서한을 전달하고 공식 사과를 받아내기도 했다. 반면 유명무실한 협의회도 적지 않다.충북도내에서는 청주시와 청원군에만직장협의회가 구성돼 있으나 그나마 대부분 전체회의를 한번도 갖지 못하고매달 수천원의 회비를 내는 회원도 손에 꼽을 정도로 활동이 미미하다. 이같이 침체된 분위기 때문에 곧 순차적으로 다가올 2기 협의회장 선출에애를 먹는 곳도 많을 전망이다. □전망 각급 직장협의회는 공무원의 단결권 보장 등 노조 성격으로 발전시켜나간다는 장기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우선은 자체적으로실현 가능한 공직사회 개혁과 관련법 개정에 무게를 두기로 했다. 전국 100개 공무원직장협의회는 최근 대구에서 제7차 협의회를 갖고 ‘공무원직장협의회 발전연구모임’을 오는 31일 발족시키기로 했다.이날 회의는▲직장협의회간 연합회 설립 허용 ▲가입금지 대상 규제 완화 ▲협의회 임원신분 보장 강화 ▲기관장과 협의사항 이행 보장 ▲협의회 전임공무원 금지규정 폐지 ▲협의회 지원 확대 등 7개항을 결의,관련법 개정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박성철(朴成轍) 대구시직장협의회장은 “직장협의회는 노조 도입에 앞선 과도기 성격의 제도이므로 올해까지는 현행대로 시행하되 내년부터는 일반공무원 노조도 허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성동구가 이달말 직장협의회 창립총회를 가질 예정이고 송파·강남구도 설립을 준비중인 것을 비롯,전국적으로 뒤늦게나마 협의회 설립이 잇따를 전망이다. 김재현(金載鉉) 광주시공무원직장협의회장은 “현재는 참여하는 기관이 저조하지만 올해 안으로 1,000여개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이를 통해공무원 처우 개선은 물론 공직사회내 불합리한 점을 지적하고 비판하는 소금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전국 종합 cbchoi@
  • 경북 봉화‘ 서울 양천‘ 전남 목포등 경영행정 최우수기관 선정

    제1회 경영행정 성공사례 전국대회에서 최우수·우수기관으로 선정된 13개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시상식이 16일 한국능률협회 여의도 본사에서 열렸다. 한국능률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매일이 후원한 이번 대회의 최우수기관으로선정된 자치단체는 경영수익사업에서 경북 봉화군,지역개발사업에서 서울시양천구와 전남 목포시,민간위탁·민자유치분야에서 경기도 구리시,행정서비스 분야에서 경기도 양구군,조직관리부문에서 서울시 송파구 등 모두 6곳이다. 우수기관은 경기도 군포시(조직관리),경남 진해시(〃),강원도 삼척시(경영수익),전남 장성(〃),서울시 강북구(〃),강원도 태백시(〃),전북 무주군(행정서비스) 등 7곳이다. 전국대회는 지난달 26,27일 이틀 동안 서울 마포구 효성빌딩에서 열렸다. 박정현기자 jhpark@
  • 농산물 유통시설 흉물로 전락

    강원도내 자치단체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건립한 일부 농·특산물 직판장과 집하장 등 농산물 유통시설이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춘천시 신동면 팔미농산물직판장은 지난 2월 준공됐으나 아직 개장조차 못하고 있는데다 관리도 제대로 안돼 오히려 경춘국도변의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 연건평 109평 규모의 팔미농산물직판장은 춘천시와 팔미리 16개 농가가 2억1,500여만원을 들여 지었으나 농산물 반입 등에 필요한 운영자금이 부족,개장이 지연되고 있다. 홍천군은 수익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11억원을 들여 북방면에 농·특산물 전시판매장은 준공했으나 수익성이 없다고 판단,2년이 되도록 개장조차 못하고 있다. 홍천군은 예산만 낭비했다는 지적을 받자 농·특산물 판매장이 정상운영될때까지 무상 임대라는 극약 처방을 내놓기도 했다. 양구군 방산면 직연폭포 농·특산물 전시판매장도 8,100여만원을 들여 지난97년 개장했으나 인건비조차 건지지 못해 올해부터 민간 위탁으로 전환했다. 농민들은 “농산물유통시설이 지역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채 정책적인 차원에서 설치되는 바람에 쓸모없는 시설로 전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유통시설의 활성화로 농가에 실질적인 소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hancho@
  • 강원도 인제·양구 대암산 용늪 갈등

    중동부 전선에 위치한 대암산 용늪을 둘러싸고 강원도 양구군과 인제군이갈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10일 두 군에 따르면 인제군의회 김대희(金大熙) 의장은 최근 지역신문 기고를 통해 “용늪은 인제군 서화면 서흥리 산 170번지에 있고 인제 8경으로선정된 명백한 인제군의 땅”이라며 “인근 기초단체에서 남의 것을 제것인양 버젓이 선전하며 부가가치를 차지하려는 것은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김의장은 “얄팍한 상술과 지역이기주의에 휩싸여 일을 추진하는것은 인제군을 무시하는 행위이자 반자치적인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양구군측은 “용늪이 우리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힌 적이 없는데도 도둑으로 모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면서 “환경부가 지난 89년 용늪을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한만큼 우리 모두의 자산이라는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사항”이라고 반박했다.또 “대암산 생태식물원은 정상이 아닌 양구군쪽 기슭에 추진하는 것인만큼 별 문제가 없다”면서 “공개 사과 요구 등 강력히 대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용늪으로 올라가는 접근로를 확보하고 있는 양구군은 비무장지대(DMZ) 생태식물원 건립을 추진해왔고 이곳에 서식하는 금강초롱을 상표로 개발,농산물포장 등에 이용하고 있다. 인제 조한종기자 hancho@
  • 전국체전, 여자역도 신영주·최명식 3관왕

    여자 역도의 신영주(24·양구군청)가 첫 한국신기록과 첫 3관왕의 영예를한꺼번에 움켜 쥐었다. 신영주는 11일 16개 시·도 및 12개 해외동포팀 등 2만1,414명의 선수단이참가한 가운데 화려한 개회식을 갖고 7일동안의 열전에 들어간 제80회 전국체육대회 첫날 여자 역도 48㎏급 인상(75.5㎏)과 용상(95.5㎏)에서 자신의종전 한국기록을 0.5㎏씩 경신한 2개의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대회 첫 금메달리스트가 됐다.신영주는 합계(170㎏)에서도 1위에 올라 첫 3관왕이 됐다. ‘주부역사’ 최명식(제주도청)도 여자 53kg급 인상과 용상에서 각각 77.5kg과 97.5kg을 들어 올리고 합계 175kg을 기록,역시 3관왕이 돼 건재를 과시했다. 태권도 남자 고등부 핀급에서는 강원 고석화(강원체고)가 전북 박성철(전북체고)을 꺾고 결승에 진출,서울의 김영철(한성고)과 우승을 다툰다.시립코트에서 열린 테니스 남자일반부 1회전에서는 부산의 삼성증권이 전북선발을 2-0으로 이겨 첫 승을 거뒀다. 전날 사전경기로 치러진 사격 스포츠소총 3자세에서는 인천대표 오현정(한체대)이 합계 673.1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김하연(김포시청)은 스키트에서 144점으로 우승,2년연속 정상을 밟았다. 한편 이날 하오 3시부터 메인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김운용 대한체육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국체전은 민족화합과 대동단결의 구심점이 돼왔다”며 “이번 체전에서도 평화와 화합의 스포츠정신을 잊지 말자”고 당부했다. 인천 특별취재반
  • 농어촌 폐가 흉물로 방치

    농·어촌지역의 빈집 철거사업이 예산 부족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7일 강원도에 따르면 농·어촌 주거환경개선사업의 하나로 철거해야 할 빈집은 도내에 모두 1,151채이나 철거비용의 50% 국비 지원이 올들어 중단되면서 각 시·군이 빈집 철거에 애를 먹고 있다. 빈집 소유자도 철거하면 나대지가 돼 종합토지세마저 부담해야 한다는 우려 때문에 철거를 기피하는데다 소유주의 동의없이 철거할 수도 없어 장기간흉물로 방치되고 있다. 횡성군은 흉가로 변한 빈집 555채중 209채를,홍천군은 27채중 13채를,화천군은 총 39채중 3∼8채를 올해 철거할 계획이었으나 예산 부족으로 사업추진이 어렵게 됐다.양구군도 지난해 국비 300만원을 지원받아 빈집 20채를 철거했으나 올해는 예산부족으로 빈집 50채를 철거하려던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빈집 1채당 철거비용이 30여만원이나 국비 지원이 끊겨정상적인 사업추진이 어렵다”면서 “사업량을 줄여서라도 현실성있게 추진하면서 소유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hancho@
  • 전기·전화 거의 복구…식수난 여전

    수해 복구작업이 이틀째로 접어든 5일 경기·강원 북부 등 수해현장은 침수지역의 물이 빠지고 도로와 전기·전화가 대부분 정상화되는 등 복구작업이빠른 속도로 진척되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5일 현재 교통이 두절됐던 도로 6곳 가운데 4곳이 복구됐으며,포천군 군내면 20번 군도(郡道) 등 2곳도 오는 10일쯤 개통될 예정이다. 전기가 끊겼던 10만5,000여가구 중 470여가구를 제외한 나머지 가구에 전기 공급이 재개됐으며,침수됐던 문산전화국 관할 지역 등 일부를 뺀 대부분 지역의 전화가 복구됐다. 연천군 청산면 대전리 한탄강변 취수장 등 물에 잠겼던 취수장 4곳과 파손된 4곳의 상수도관 복구작업이 진행중인 가운데 포천군 일부 지역은 이날 수돗물 공급이 재개됐다.그러나 시 전역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돼 비상급수를실시중인 동두천시는 오는 12일쯤에야 취수장이 정상 가동될 전망이어서 앞으로도 1주일 이상 식수난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는 철원·화천·양구 등 수해지역의 송전선로가 임시 복구돼 모든 가구에 전기가 공급되고 있다.전화도 유실된 3,949회선 가운데 양구군 서화면및 남면 일대 802회선 등 2,734회선이 임시 복구됐다. 수해지역은 폐사한 가축과 부서진 가재도구 등 쓰레기 4만6,000여t 가운데약 3%인 1,500여t밖에 처리되지 않아 수재민들이 악취에 시달리고 있다.또방역작업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피부병과 수인성 전염병이 우려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수해로 융자를 받은 주민들에게도 추가 융자 혜택을주고,상인들에게 최고 1,000만원까지 복구자금을 빌려주기로 했다.농협도 일반 주민에게 3,000만원,중소기업에 3억원까지 대출을 해주기로 했다.대한지적공사(사장 崔雲芝)는 수해지역의 지적측량 수수료를 60% 감면하기로 했다. 특별취재반
  • 민·관·군 수만명 수해복구 투입

    집중호우의 기세가 꺾이고 제7호 태풍 ‘올가’가 북한을 거쳐 중국쪽으로빠져나가 파란 하늘이 모습을 드러낸 4일 경기·강원 북부 등 수해지역에서는 민·관·군 합동 수해복구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문산읍 시가지 전체가 물에 잠기는 등 큰 피해를 입은 경기도 파주에서는문산초등학교 등 62곳에 대피해 있던 수재민 5,200여명이 집으로 돌아가 흙범벅이 된 가재도구를 닦는 등 집안을 정리했다.군 장병,민방위대원,소방공무원,경찰관,자원봉사자 등 6,500여명은 적성면 설마리 323번 지방도 복구에힘을 쏟았다. 연천군에서는 장병과 공무원 등 1만5,000여명이 시가지에 쌓인 쓰레기를 치우고 파손된 도로를 복구했으며,동두천시는 공무원,농협 직원,경찰관 등 2,000여명이 굴삭기 등 180여대의 중장비를 동원해 신천 주변에서 복구작업을펼쳤다. 김포시와 강화군에서는 공무원,해병대 장병,주민 등 3,400여명이 중장비와양수기 등을 동원해 유실된 도로와 제방을 복구했으며,포천군은 창수면 등침수됐던 480여㏊의 논에서 병충해 방제에 주력했다. 강원도 철원군은 중장비 250여대와 민·관·군 3,000여명이 피해가 집중된서면 자등리와 근남면 육단리,갈말읍 정연리·신철원3리,김화읍 생창리에서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양구군도 공무원과 주민들이 동면 임당리 골말천 제방을 응급 복구했다. 한편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37명이 숨지고 26명이 실종됐으며 7,991가구 2만3,910명의 수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기상청은 전국 육·해상에 내렸던 태풍 경보 및 주의보를 이날 새벽 4시30분을기해 해제했다.그러나 태풍에서 떨어져 나온 비구름대가 머물고 있는 영남과 제주에 호우경보,전남 남해안과 동부 내륙에 호우주의보를 각각 발령했다. 특별취재반
  • 한라산 생물권보전지역 된다

    한라산이 유네스코(UNESCO·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에 의해 세계적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다.우리 자연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기는82년 설악산에 이어 두번째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30일 한라산 천연보호구역을 올해 안에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한다는 방침 아래 제주도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천연보호구역은 천연기념물(희귀 동·식물)이 많이 서식하는 곳을 가리킨다.한라산은문화재관리법에 의해 대부분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유네스코는 지난해 10월 환경부,문화재관리국,환경운동연합 등으로부터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강원도 인제군 대암산·양구군 대우산 천연보호구역?고성군 향로봉·건봉산 천연보호구역 ?철원군 동송읍 천통리 철새도래지및 가칠봉 ?화천군 원남면 적근산 ?영월·정선·평창군을 흐르는 동강(東江) ?강화도 남단 갯벌 ?전남 순천만 등을 후보지로 추천받아 이 가운데우선 한라산을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면 도시계획법,자연공원법,문화재관리법 등 국내 법에 의해 개발이 제한된다.그러나 유네스코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하려는 곳은 그린벨트,국립공원구역,천연보호구역,생태계보전지역 등과 겹쳐이들 법에 의해 이미 제한을 받고 있기 때문에 규제가 추가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생태관광 ?환경 보전과 병행한 개발 ?생태계 변화 모니터 ?전세계 네트워크와 연결된 교류 등 유네스코의 다양한 지원이 뒤따라 보전과개발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 유네스코는 남미·동남아·호주 등에서 생태관광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옛 동·서독 접경의 뢴에서는 생물권보전지역 내 초지(草地)에서 생산된맛이 뛰어난 양(羊)고기로 만든 각종 요리를 그 지역 식당에서만 팔도록 함으로써 관광상품 개발도 돕고 있다. 유네스코는 71년부터 ‘인간과 생물권 계획’(MAB)의 일환으로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곳을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하고 있다.지난해 7월 현재 120개나라가 이 계획에 참여하고 있으며,백두산,중국 장백산,미국 록키산맥,러시아 바이칼호(湖),그리스 올림푸스산 등 87개 나라 352곳이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있다.우리나라에서는 설악산국립공원과 점봉산 남동쪽 등 393.49㎢가 17년 전 처음 지정됐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과학커뮤니케이션팀 沈淑慶 간사(30·여)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은 생태계 보전과 자연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조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 지자체 경영 1위 경남도·안동시·양구군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특별시 및 도 단위에서는 경상남도가,시단위에서는 안동시,군 단위에서는 양구군이 각각 경영을 가장 잘한 것으로나타났다.구 단위에서는 최우수 기관이 선정되지 못했다. 행정자치부는 13일 “지난해 서울 등 16개 시·도 등 248개 전국 광역 및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경영수익사업,세외수입,공사·공단운영 등 5개 분야사업을 평가한 결과,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들 최우수 단체는 재정인센티브제에 따라 행자부 장관 표창과 시책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광역은 3억원,기초는 2억원을 각각 받게 된다. 경남의 경우,본청 정원의 17.2%를 감축,전국 평균 10.3%보다 훨씬 높은 자체구조조정을 단행하고 172개 동 가운데 50개 동을 통·폐합해 연간 15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또 지난해 9월 투자유치과를 신설,8억6,300만불의 외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IMF 사태라는 어려운 여건 아래서 경영행정의 모범을 보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시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안동시는 지난해 하회마을의 입장료 수입,공유재산 임대사업과 화훼재배 등으로 45억8,800만원의 경영수입을 올렸다. 양구군은 부존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하천골재 채취사업을 벌이고 조롱박 가공판매 및 햅쌀 조기생산 판매 등으로 33억원의 수익을 거두었다. 한편 이번 평가결과,대부분의 지자체들이 자주재원을 확충하기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지역이미지를 고양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새로운 사업발굴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지방市郡 설 대목 ‘담배팔기’ 총력

    ‘어차피 피울 담배라면 고향에서 사가세요’ 설날 대목을 맞아 지방 시·군들이 귀성 출향인사 등을 상대로 담배 팔기총력전에 나섰다.‘솔’을 제외하고는 담배 1갑을 팔 때마다 담배소비세로 460원씩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재정자립도가 낮은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담배세가 시·군세 수입의 대종을 이룰 정도로 비중이 크다.전직원들이 나서 터미널 역 등에 현수막을 내걸고 직접 판매하는가 하면 출향인사에게 호소문을 돌려 주문판매하기도 한다. 재정자립도가 높은 대도시들은 담배 팔기에 적극 나서지는 않는다.그러나일부 시·군이 그 지역 담배를 다른 지역의 사업장에서 판매하는 등 과열조짐을 보여 자치단체간 갈등을 빚고 있다.일부 시·군은 담배 판매량을 직원별로 할당하고 할인판매해 고발당하기도 했다. 경남 합천군의 지난해 담배세 수입은 29억여원.전체 군세수입의 43%를 차지했다.군은 올 설연휴기간 중 7만6,000갑을 팔기로 목표를 정하고 관내 6개유선방송사를 통해 내고장 담배 사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경남 산청군은 설을 맞아 읍·면별 교통요충지에 담배 직판장을 설치했다.‘1읍·면 1사업체 고향담배 공급하기 운동’도 펼쳐 부산 해양연수원 등 3곳에 월 4,000여갑을 팔기로 했다.지난해 설날 판 담배 세수로 5,000만원을 벌었고,올 설에는 7,000만원을 계획하고 있다. 경북 경산시는 최근 출향인사 중 대형 식당이나 매장 등을 경영하는 1,000여명에게 고향담배를 팔아줄 것을 당부하는 편지를 보냈다.경산시청 직원 1인당 담배 판매목표를 120갑으로 정해 판매를 독려하고 있다. 전남 순천시는 올 설날 구호를 ‘내고장 담배 20갑 사가기’로 정하고 1,500여 직원은 물론 시와 연관이 있는 사회·직능단체와 함께 거리로 나섰다.지난해 설에 55만갑을 팔아 2억5,600만원의 세수입을 올렸다.지난해 담배세수입은 114억원. 전남 해남군은 설에 대비,5,000장의 호소문을 찍어 이장과 반장에게 나눠줬다.호소문 끝에는 전화번호와 주소·이름란이 비어 있어서 귀성객이 즉석에서 신청하면 택배로 보내준다.군은 지난해 담배판매왕 5명을 선발,표창하고인사고과에 반영하기로 했다. 담배판매운동으로이미 15억여원의 장학기금을 마련한 충북 단양군은 올 설연휴에도 10만여갑 판매를 목표로 전직원이 세일즈에 나섰다.14일 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에서 재무과 직원들이 직접 판매한다. 강원도 양구군 430여 직원들은 친지 등을 대상으로 내고장 담배 팔아주기캠페인을 벌이는 것을 당연시한다.인구 2만3,000여명에 불과한 현실에서 한해 담배세 16억9,700만원 중 출향인사에게 거둬들이는 2,800여만원도 적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한해 130억여원의 담배세를 거두는 춘천시도 한때 출향인 사업자들을 중심으로 전문적인 외지 담배판매망을 갖출 계획까지 구상했다.그러나 사업자등록증 등 구비조건이 까다로와 담배팔아주기운동 자체를 그만뒀다. 울산시의 자치구·군도 고향담배 사주기 캠페인을 하지 않는다.울산시 관계자는 “최근 방송 등에서 담배가 해롭다는 내용을 방영,금연을 유도하는 상황에서 담배를 사달라고 호소하는 게 효과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경북도와 대구시는 담배 판매를 둘러싸고 갈등을 겪고 있다.경북도와일선 시·군이 대구 등지에서 향우회 모임이나 출향인사 사업장을 찾아 고향담배 팔아주기운동을 펴기 때문이다.경북도청을 비롯,대구시내에 있는 경북도 관련기관의 구내식당에서는 경북시·군에서 가져온 담배를 팔고 있다.직원들이 출장이나 설물용으로 많이 살 때는 정가의 10%를 할인해 준다. 대구시는 최근 경북도에 공문을 보내 대구시내에서 담배 판매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고,담배사업법에 위배되는 할인판매는 적발되면 고발하겠다고 경고했다.시는 대형매장과 식당 등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섰다. 金모씨(41)는 최근 경북 C군과 Y군의 군수가 “산하 공무원들에게 10갑당 1만1,000원 짜리를 9,900원씩에 배당해 판매를 강요한다”면서 “이런 행위는 품위유지 의무가 있는 공무원법과 소매인이 공고된 가격으로 담배를 판매해야 한다는 담배사업법 등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검찰에 고발했다.
  • 양구군 개발’공시지가확인 프로그램’전국 자치단체에 보급

    강원도 양구군이 자체개발한 개별공시지가확인원 전산프로그램이 도내 일선시·군은 물론 전국 자치단체에 확대 보급된다. 강원도는 양구군이 개발한 이 프로그램 사용자 교육을 지난 12일 양구읍사무소 지역정보센터에서 건설교통부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하고 이를도내 각 시·군이 시범 운영하도록 했다. 건설교통부는 개발 프로그램을 강원도내 시·군에서 시범운영한 뒤 보완작업을 거쳐 전국 자치단체에 보급하기로 했다.이 프로그램이 지적전산화에 획기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강원도내 시·군에서 시범운영에 드는 비용을 전액 국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각 시·군에 소개된 개별공시지가확인원 전산프로그램은 양구군 민원봉사과 지적전산프로그램 개발팀이 매년 변동되는 공시지가 및 제증명 발급업무를 전산처리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것이다.개발 프로그램은 수시로 변동되는 지가에 대한 사후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장치로 민원발생의 소지를 줄인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전산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한 양구군 지적전산개발계 金在國씨(35)는 “우선 도내에서 시범운영되는 국비지원 비용은 시·군별로 70만원정도 수준이 될전망”이라며 “앞으로 전국에 확대 보급될 경우 상당한 재정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99자치행정 핫이슈-수익사업(下)

    지방자치단체들의 올해 수익사업 전망은 어떨까.결론부터 말하면 ‘글세요’다.의욕은 높으나 마땅한 사업이 없고 경기도 불투명해 일부 시군구를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지난해 자치단체들이 벌인경영수익사업 실적도 시원치 않았다.강원도를 제외한 거의 모든 시·군들이목표대비 70∼80%의 수익을 올리는데 그쳤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시(자치구 포함)가 87건의 사업에 604억원의 수익을 올려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다음으로 강원이 70건에 450억원,광주가 85건에 370억원,인천이 36건에 309억원의 수익을 올려 2,3,4위를 차지했다.경기와 전남이 나란히 214억원으로 뒤를 이었다.단 부산 대전 충남은 집계 미비 등으로 비교대상에서 제외됐다. 반면 전북은 70건에 58억원, 울산 20건에 67억원,대구 49건에 117억원,제주 43건에 137억원,경남 82건에 166억원 등으로 실적이 저조했다.모든 시도들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경영수익사업에 체육관 등 각종 시설 임대 수익과 주차장,토지개발 등 자산운용 수익이 포함돼있기 때문이다.대부분의 자치단체들은 올해도 수익사업 목표를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잡고 있다. 올해 자치단체들이 계획하거나 추진하고 있는 수익사업중에는 강원도 영월군의 소수력발전소와 부산 해운대구의 해저테마수족관 건립 등이 굵직한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월군은 지난해부터 동강과 서강이 합류하는 하동면 각동리 일대에 연산 2,820㎾급의 소수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생산된 전력은 한전에 전량납품한다.군은 오는 2000년말 완공,연간 11억원의 발전수입은 물론 250명에일자리를 마련해 준다는 게획이다.이 사업은 최근 행정자치부에 의해 경영연구 우수사업으로 뽑혔다. 해운대구는 해운대 중동에 외자를 유치,해저테마수족관(지상1층 지하3층)건립을 추진하고 있다.1월중 사업에 착수,2000년 2월 완공한다는 목표다.구는 곧 뉴질랜드의 다국적 기업 ‘아쿠아리아 21’과 2,160만달러(350억원)의 투자계약을 체결 할 예정이다.20년뒤 기부채납 방식이며 입장료의 3∼4%는구 수입.구는 이 사업으로 연간 3억6,000만∼4억6,000만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예상하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도 올해 중국 덩샤오핑(鄧小平)이 오랫동안 복용한 것으로 알려져 유명한 ‘동충하초주(冬蟲夏草酒)’개발 사업에 나선다.시는 수원 농촌진흥청 잠사곤충연구소가 누에로 동충하초를 대량 재배하는 기술을 개발한것을 계기로 특산품 개발을 착안했다.시는 이미 지난해 10월 잠사곤충연구소와 동충하초 원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곧 수원단위농협과 자본금 15억원을공동 출자해 주식회사를 설립,올 추석부터 시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영화산업에도 뛰어 들어 심형래씨가 추진중인 특수효과 영화 ‘용가리’ 제작에도 참여한다.영화제작에 들어가는 총 비용 102어원중 10억원을 투자한 후 나중에 순수익 가운데 10%를 돌려받는 조건이다. 또 서울 도봉구는 지난해 12월 말 설립한 주식회사 ‘도봉’을 올해부터 본격 가동한다.구가 10억원을 출자 해 민간자본 30억원 유치,장례예식장 운영을 비롯,중학교 급식사업,음식물사료화사업 등의 공공수익사업을 펼칠 방침이다. 경남 창원시는 관리비로 연간 58억4,000여만원을 투입해야하는 산하 23개공공시설물을 민간에 위탁하거나 매각,관리형태를 혁신키로 했다.시민들의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한편 구조조정으로 예산도 절감하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거둔다는 전략이다. 이밖에 경기도 양구군은 건설폐기물처리장을 건설,타 시군에 위탁처리함으로써 발생하는 연간 2억원이상의 운송처리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또 인천시 옹진군은 관내 섬에서 나오는 질 좋은 바닷모래를 채취,57억원의 수익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 ‘21세기 사회공동체운동’ 선언/새마을운동 위상 달라졌다

    ◎제2건국 중추역할·생활현장 국민의식 개혁 다짐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가 8일 ‘98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제2의 새마을운동’을 공식 선언했다. ‘제2의 새마을운동’을 통해 민간주도의 ‘제2의 건국’운동에 중추적 역할을 맡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순수민간 자율운동의 중심에 서겠다는 다짐이었다. 그동안 ‘관변단체’로 인상지워진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가 변신을 공언한 셈이다.정부도 새마을의 ‘거듭나기’ 움직임을 적극 후원하는 분위기다.金大中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이날 대회에 참석한 것이 단적인 예다. 사실상 방치됐던 지난 정부때의 대접과 비교하면 엄청난 변화다. 변화의 주역은 姜汶奎 회장이다.그는 회장에 취임하기 이전에는 ‘시민단체의 대부’로 불리웠다.그런 점에서 새마을의 변화는 시기가 문제였을 뿐 이미 예견되어 있었던 일이다. 姜회장은 대회사에서 “새마을운동이 진정한 국민운동으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21세기 시대정신에 맞는 사회공동체운동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역설했다.그러면서 “지난 두주일 동안 핵심 지도자들과 연찬회를 가지며 ‘새마을운동이 시대에 맞게 다시 태어나야 한다’는 강한 의지와 하나로 뭉쳐진힘을 발견했다”고 덧붙였다.새마을의 변화가 230만명에 이르는 구성원들의 ‘합의’를 바탕으로 했음을 강조한 대목이다. 姜회장은 ‘새마을이 나아가야 할 길’은 ‘당면한 국가적 어려움을 하루 빨리 극복하는데 동참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건설’운동의 새로운 위상을 확립해 나가는 것’이라고 규정했다.구성원들에게는 ‘제2의 새마을운동’에 앞서 ‘지난날의 새마을운동사에 대한 깊은 성찰과 반성’도 촉구했다. 姜회장은 ‘제2의 새마을운동’의 구체적인 방향으로는 먼저 ‘생활현장에서 구체적인 문제를 풀어나가는 생활개혁’을 제시했다. 각급 민간 직능 및 시민운동 단체들과의 연대협력체제를 폭 넓게 구축하고,일방적인 정부로 부터의 의존관계에서 벗어나 건전하고 동등한 파트너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현장중심으로 추진방식을 전환하여 사업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한편 재정적인 자립기반을 확충하여 자율역량을 높이는 방안도 내세웠다. ‘제2 새마을운동’은 이를 바탕으로 ●나라살리기 경제회생운동 ●건전한 국민의식 실현을 위한 생활의식 개혁운동 ●더불어 함께 사는 화합과 이웃사랑 운동 ●지탱가능한 사회발전을 위한 환경새마을운동 ●새마을운동의 국제적 확산 및 통일준비운동 등 5대 과제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훈·포장 수상자 명단 ◇새마을훈장 자조장 ▲徐漢泰 새마을운동경남도지부회장 ◇새마을훈장 협동장 ▲姜昌求 충북도협의회장 ▲黃福嬉 포항시새마을부녀회장 ▲崔松圭 전 새마을부녀회 중앙연합회장 ▲曺世煥 직장새마을운동 전북도협의회장 ▲崔喆九 인천계양구협의회장 ▲尹漢基 용인시새마을회장 ▲金圭鉉 새마을문고서울시지부회장 ◇새마을훈장 근면장 ▲千福成 서울성북구협의회장 ▲朱春心 진주시 새마을부녀회장 ▲金貞得 서울용산구지회장 ▲吳良鎬 전남도새마을부녀회장 ▲崔燦桓 강릉시협의회장 ▲延文雄 청주시 운신새마을금고 이사장 ▲申永鎭 경기 연천군협의회장 ▲成宰榮 부산남구지회장 ▲朴貞姬 대구새마을부녀회장 ◇새마을훈장 노력장 ▲白玉子 서울 금천새마을부녀회장 ▲具正道 창원시 봉림동협의회장 ▲鄭憲台 서산시 동문동협의회장 ▲張貴石 전남 고흥군지회장 ▲梁大珍 새마을문고 부산해운대구지부회장 ▲金明淑 화성군 새마을부녀회장 ▲裵榮熙 인천 남구 새마을부녀회장 ▲金敏洙 광주 충장동협의회장 ▲申泳煥 서울 신성(주) 회장 ▲李東洙 충남도지부사무국장 ▲朴燦緖 천안시 목천면새마을부녀회장 ▲玄守男 전제주시협의회장 ◇새마을포장 ▲辛榮玉 부산 사하구새마을부녀회장 ▲金重元 서천군지회장 ▲金日泰 울주군협의회장 ▲金東順 서울 청운동새마을부녀회장 ▲李弼載 인천 만수목민새마을금고 이사장 ▲林福順 울산 남구새마을부녀회장 ▲金在英 대전 중구협의회장 ▲沈相顯 순창군협의회장 ▲金萬石 강원도 양구군지회장 ▲孫炳玉 청주시 충청신용협동조합 상무 ▲金英姬 철원군새마을부녀회장 ▲孫五憲 밀양시지회장 ▲吳亨德 무안군새마을부녀회장 ▲鄭在 목포시협의회장 ▲陰順培 안양시새마을회장 ▲金寅周 김천시협의회장 ▲鄭錫鍾 고려방제기기 산업 대표이사 ▲金正鶴 제주 북제주군 대흘2리새마을문고회장 ▲徐奉禮 광주 동구새마을부녀회장 ▲林鍾寬 서울 동대문구자연보호협의회장 ▲金星子 대전 대덕구새마을부녀회장 ▲李千錫 대구 북구협의회장 ▲羅奎三 서울 강북구협의회장 ▲禹泰夏 경기도새마을회 사무국장 ▲金榮淑 청원군새마을부녀회장 ▲金慶植 서울 중랑구 중화1·3동새마을금고 이사장 ▲尹在斗 영암군협의회장 ▲高春元 제주시 용담2동새마을부녀회장
  • ‘지역 최고 어른’ 군수:5(공직 탐험)

    ◎기관장 모임땐 항상 座長 역할/원만한 업무협조에 필수/軍 관계자와도 관계 긴밀/몇달만 지나도 마당발 변신 업무를 원활히 이끌기 위해 군수는 다른 기관 및 단체와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야만 한다. 경찰서·교육청·세무서 등 관공서는 물론 지역에 산재한 각종 관변 및 자생단체들과도 긴밀한 관계를 가져야만 한다. 농협·수협·농지개량조합 등과는 필수적으로 업무협조를 해야 하며 조합장들과도 친분을 유지해야 한다. 군단위에서는 군수·경찰서장·농협조합장이 3대 기관장으로 분류되기도 했다. 또 새마을운동본부·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자유총연맹·재향군인회 등 지역 내 관변단체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청년회의소(JC)·라이온스·로터리클럽 등 순수한 민간단체 회원들과도 일정한 관계를 유지하지 않을 수 없다. ‘마당발’로 유명한 任璟淳 강원도 양구군수(59·재선)는 “군수는 지역의 세세한 곳까지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에 군수를 오래하면 자연히 마당발이 된다”고 강조한다. 다른 기관장들과는 업무를 떠나 정기적으로 저녁에 친목모임을 갖는다. 물론 이 자리에서 군수는 나이가 많든 적든 당연히 좌장이 된다. 지난 66년 28세로 최연소 군수를 지낸 姜祐赫씨(60·경기도 안성·강화군수 역임)는 “당시 다른 기관장들은 대개 50대였지만 아무 거리낌없이 아들뻘인 나를 좌장 취급해주었다”고 회상했다. 이러한 모임과 각종 단체가 주최하는 저녁행사는 거의 술자리로 이어지기 때문에 군수와 술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를 이룬다. 술을 좋아하는 군수는 별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는 술자리가 곤혹스럽기만 하다. 林明煥 전북 완주군수(65·재선)는 술을 전혀 못하는 스타일. 거의 매일 있는 저녁행사가 부담스럽다. 대신 술자리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관내에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경우는 군관계자들과도 긴밀한 관계가 필요하다. 울릉도와 독도 등으로 구성된 특수지역인 경북 울릉군의 鄭宗泰 군수(58·재선)는 관내에 주둔하는 각종 군부대 및 해경,기무사·안기부 관계자들과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지역안보 문제를 논의한다. 관선 시절에는 소위‘유신사무관’출신 군수들이 군과의 관계에 있어 남다른 수완을 발휘했다. 육사 26기 출신으로 지난 86년 경기도 가평군수를 지낸 千明洙씨(51·경기도 부천부시장)는 각종 행사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 군부대의 지원을 잘 이끌어내기로 유명했다. 민선 군수의 권한은 막강하다. 권위는 관선시절에 비해 떨어졌지만 인사권·재정운영권·인허가권 등 권한은 반대로 강화되었기 때문이다. 이중에서도 특히 인사권이 돋보인다. 민선 군수의 조직장악력이 관선에 비해 월등히 높아졌다는 평가가 여기에서 비롯된다. 관선시절에는 군수가 계장(6급) 이하에 대한 인사권만 행사하고 과장(5급)인사는 도에서 했지만 지금은 전직원에 대한 실질적인 임면·승진·전보권을 군수가 행사한다. 중앙정부가 인사권을 갖고 있던 부군수도 지난 7월1일자로 ‘국가직’에서 ‘지방직’으로 전환됨에 따라 군수의 손아귀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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