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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난한 교사 휴대전화 바꿔준 ‘감동 사연’… 알고보니 관광객 노린 미얀마 사기꾼?

    가난한 교사 휴대전화 바꿔준 ‘감동 사연’… 알고보니 관광객 노린 미얀마 사기꾼?

    유튜버에게 접근한 미얀마 남성가이드 호객 아닌 역사 교사로 소개6년 전 영상선 가이드 후 돈 요구 미얀마 여행을 간 한국인 유튜버가 우연히 만난 현지인의 망가진 휴대전화를 보고 새것으로 바꿔준 사연이 전해졌다. 그런데 해당 현지인이 사실은 관광객의 돈을 노리고 의도적으로 접근한 사기꾼 같다는 의혹이 불거져 화제가 되고 있다. 문제의 ‘감동 사연’은 구독자 10만명을 보유한 여행 유튜버 ‘제여비’가 지난 3일 자신의 채널에 올린 미얀마 여행 영상을 통해 소개됐다. 제여비는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 중심에 있는 마하반둘라 공원에 갔다가 현지인 중년 남성을 만났다. 남성은 인근 건축물 관련 역사적 설명 등을 해주면서 자신을 13년째 교단에 서고 있는 역사 선생님이라고 소개했다. 남성은 ‘관광 가이드로 생각했다’는 제여비의 말에 “아니다. 방학이라 쉬고 있고 길거리를 돌아다니다가 관광객을 마주치면 내가 아는 선에서 최대한 미얀마에 관한 정보를 알려주려고 한다”며 친절한 면모를 보였다. 두 사람은 함께 카페로 이동했다. 남성은 화면 터치가 잘 안 되는 자신의 휴대전화를 보여주면서 “많이 떨어뜨려서 고장났다. 선생님이지만 급여가 얼마 안 돼 스마트폰을 당장 바꿀 형편이 안 된다. 아내는 아파서 병원에 다니는데 치료비가 만만찮다”고 말했다. 제여비의 제안으로 두 사람은 함께 휴대전화 수리점에 갔다. 남성은 수리 비용 약 12만원이 든다는 말에 “돈이 없다”며 가게를 나오려 했지만, 제여비는 자신이 부담하겠다며 수리를 권유했다. 그러자 남성은 “약 8만원이면 좋은 중고 휴대전화를 살 수 있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그는 그러면서 “45년 동안 살면서 이런 일은 처음 겪어본다. 나한테 정말 큰 도움을 줬다”며 거듭 감사를 표했다. 시장으로 이동한 뒤 제여비는 남성이 마음에 들어하는 중고 휴대전화를 사줬다. 그날 저녁 제여비는 남성과 그의 아내에게 미얀마 음식을 파는 식당에서 식사를 대접했다. 이들 부부와 헤어진 후 제여비는 “여행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한테 많이 받기만 했는데 오늘 일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한테 베푸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회를 전했다. 우연히 만난 현지인과의 훈훈한 에피소드로 기억될 수 있었던 이 사연은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이 남성의 정체에 대해 의문을 품으면서 반전을 맞았다. 역사 교사라고 밝힌 남성이 6년 전 다른 여행 유튜브 채널에 등장했을 때는 자신을 양곤대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교수라고 소개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유튜브 채널 ‘호락여행기’에 2019년 8월 올라온 미얀마 여행 영상에서 이 남성은 술레 파고다를 방문한 유튜버 호락 앞에 나타났다. 술래 파고다는 남성이 제여비와 만난 마하반둘라 공원 바로 옆에 있는 불교 사원이다.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미얀마의 유명 관광지에서는 가이드들이 따라붙어 영어로 안내를 해준 뒤 나중에 소정의 돈을 받는 일이 흔하다. 호락은 ‘가이드냐’는 질문에 답변을 회피하는 남성에게 “설명한 대가로 돈 달라고 할 건가, 아니면 그냥 가르쳐주는 건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남성은 당황하며 “나중에 약간의 후원만 해줘도 된다”고 말했다. 술래 파고다 구경이 끝난 후 호락은 남성에게 1만원을 주려고 했다. 그러자 남성은 “큰아들이 많이 아프다. 병원에 가야 한다” 등 얘기를 하면서 2만원을 요구하고 결국 받아냈다. 미얀마 현지인 남성의 최근과 6년 전 모습을 모두 본 네티즌들은 “저 미얀마 사람한테 얼마나 많은 사람이 더 사기를 당할지”, “그래도 이번 영상으로 미얀마 사기꾼 제대로 박제했다”, “다소 지난친 선의가 아니었나 싶다” 등 반응을 보였다. 다만 또 다른 네티즌들은 “뭔가 잘 짜인 각본 같아서 찜찜한 기분이긴 한데 설령 사기꾼이라고 해도 좋게 생각하는 게 정신 건강에 좋다”, “좋은 마음과 물질로 스스로 감동을 보상받았으면 된 거다. 작은 사기는 한쪽 눈 감아주면서 여행하는 게 동남아 여행의 재미다” 등 댓글로 제여비의 선행을 응원했다.
  • [포착] “트럼프가 그린 ‘음란한 그림’ 공개”…미성년자 성착취범에게 쓴 편지 내용은?

    [포착] “트럼프가 그린 ‘음란한 그림’ 공개”…미성년자 성착취범에게 쓴 편지 내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성년자 성착취범인 제프리 엡스타인의 생일을 축하하며 보낸 ‘외설적 그림’을 담은 편지가 공개됐다. 백악관은 문제의 그림이 ‘가짜’라고 반박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8일(현지시간) “이날 미 하원 감독위원회가 엡스타인 유산 공동집행인 변호사들이 제공한 2003년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축하 편지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편지를 보면 여성 나체의 윤곽선을 따라 ‘제프리’와 ‘도널드’가 대화하는 형식의 문장이 적혀 있다. 그림의 가장 아랫부분에는 “생일을 축하한다, 하루하루 또 다른 멋진 비밀이 되길”이라는 글이 적혀 있다. 편지의 하단에는 ‘도널드 J.트럼프’라는 이름이 적혀있고 ‘도널드’라는 서명이 있는데, 월스트리트저널 등 일부 현지 언론은 이 서명이 트럼프 대통령의 평소 서명과 비슷하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7월 월스트리트저널이 트럼프 대통령과 미성년자 성착취범인 엡스타인의 ‘끈끈한 관계’를 암시하는 해당 편지의 존재를 보도했을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림을 잘 그리지 않는다. 특히 여성 그림은 안 그린다”며 강하게 부정했다. 또 월스트리트저널 등 일부 언론이 허위 보도로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100억 달러(한화 약 14조 원) 규모의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더불어 현지에서는 엡스타인 수사 기록이 담긴 검찰 파일에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이 여러 차례 등장했다는 보도가 쏟아졌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서도 “가짜뉴스”라고 일축했다. 이번에 미 하원 감독위원회가 공개한 트럼프 대통령 편지의 ‘외설적 그림’과 관련해 백악관은 발끈하며 강하게 부인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엑스에 “월스트리트저널이 최근 보도한 ‘생일 축하 편지’ 관련 보도 전체가 모두 거짓임을 증명한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 그림을 그리지도 않았고 서명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해당 보도를 한 매체에 대한 법적 소송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면서 “거짓 내용에 대한 보도는 트럼프 대통령이 함정에 빠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 “여행 가서 집 비었어” 지인 시켜 남친 집 턴 30대女…법원 판단은?

    “여행 가서 집 비었어” 지인 시켜 남친 집 턴 30대女…법원 판단은?

    동거 중이던 연인과 여행을 떠나게 되자 지인을 시켜 비어있던 연인의 집에서 금품을 훔친 30대 여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 마성영 부장판사는 지난달 21일 절도 혐의를 받는 김모(36)씨에 대한 선고기일을 열고 징역 1년 2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지난 2023년 7월부터 연인 A씨와 교제 중이던 김씨는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A씨의 주거지에서 동거했다. 그러던 중 A씨와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게 된 김씨는 A씨의 집이 비게 되자 집에 있는 A씨 소유의 현금과 귀금속, 시계, 가방, 의류 등을 훔치기로 마음먹었다. 김씨는 지인에게 메시지를 보내 A씨 집의 출입문 비밀번호를 알려주고 주거지에 들어가 A씨 소유 현금 980만원을 가지고 나오게 했다. 이후 김씨는 이를 무통장 입금해 자신에게 송금하도록 한 것을 비롯해 이때부터 총 19회에 걸쳐 A씨 소유의 현금 등 합계 약 2억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19회에 걸쳐 동거하던 피해자의 고가의 금품을 절취한 점 ▲총 범행 금액이 2억 1400여만원이나 피해자가 주장하는 피해 금액은 5억원을 넘고,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수법이 불량하고 계획적 범행인 점 등을 양형 사유로 밝혔다. 다만 피고인이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있는 점, 피해자에게 2억여원을 변제한 것으로 보이는 점, 동종 전과가 없는 점 등을 참고했다고 덧붙였다.
  • 대한전선, 수주 잔고 3.2조 돌파…“초고압 전력망 수주 잇따라”

    대한전선, 수주 잔고 3.2조 돌파…“초고압 전력망 수주 잇따라”

    대한전선의 수주 잔고가 3조원을 돌파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대한전선은 지난달 말 수주 잔고가 3조 2500억원으로 집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2020년 9455억에서 약 3.5배 불어난 수치로, 이 기간 수주 잔고의 연평균성장률(CAGR)은 30%를 웃돈다. 수주 잔고에는 수익성이 높은 중장기 프로젝트성 수주 사업만 집계되는데, 주로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가 대부분이다. 특히 지난달에만 ▲안마해상풍력 해저케이블 프로젝트(1816억원) ▲싱가포르 400㎸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1100억원) ▲카타르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2200억원) 등 총 5100억원 이상의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 모두 해저케이블과 초고압 지중 케이블을 구축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케이블 생산에서 접속, 시공, 시험까지 일괄 시행하는 풀 ‘턴키(일괄 수주)’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한전선은 수주 확대의 배경으로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쌓은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턴키 역량을 꼽았다. 실제 싱가포르는 400㎸ 턴키 프로젝트를 5회 연속 수주하는 등 400㎸급 이상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대한전선은 640㎸급의 HVDC(초고압직류송전) 해저케이블 생산이 가능한 해저케이블2공장에 투자하고, 해저케이블 시공 전문 법인인 오션씨엔아이를 인수해 해저케이블 전체 밸류 체인을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초고압 전력망과 해저케이블의 기술력을 입증해 사상 최대 수주 잔고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해저케이블, HVDC 케이블 등 사업 역량을 고도화해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을 비롯한 차세대 전력 인프라 구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두산건설, ‘두산위브 더센트럴 도화’ 9일 1순위 청약 접수

    두산건설, ‘두산위브 더센트럴 도화’ 9일 1순위 청약 접수

    두산건설이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일원에 공급하는 ‘두산위브 더센트럴 도화’가 9월 9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최근 미추홀구 분양시장에서 실속형 평면에 대한 수요가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이번 단지 역시 실수요자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9층, 7개 동, 총 66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412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되며, 전용 59·74·84㎡ 등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대로만 구성됐다. 특히 59·74㎡는 신혼부부와 3040 세대가 선호하는 실속형 면적대로, 실수요층의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최근 분양 결과도 같은 흐름을 보여준다. 올 4월 분양한 시티오씨엘 7단지에서는 59㎡가 11.75대 1, 74㎡가 9.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지난해 말 공급된 6단지에서도 59㎡ 13.5대 1, 74㎡ 6.93대 1로 중소형에 수요가 집중됐다. 특별공급 역시 두 차례 모두 59㎡를 중심으로 우수한 청약 성과를 보였다. 이번 청약은 오는 9월 9일 1순위 접수를 시작으로, 당첨자 발표는 9월 17일, 정당계약은 9월 28~30일 사흘간 진행된다. 당첨자는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선정돼 가점이 낮은 사회초년생이나 신혼부부도 당첨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 분양 대금 납부 조건은 계약금 5%, 중도금 60%, 잔금 35%로 구성됐다. 계약금은 전용 59㎡ 기준 약 2,000만 원대에 불과해 초기 자금 부담이 낮다. 또한, 재당첨 제한과 실거주 의무 규제가 적용되지 않아 청약 참여가 한층 자유롭다. 입지 여건은 교통·생활 인프라·교육환경이 균형을 이룬다. 1호선 도화역을 이용하면 구로·용산·서울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고, 주안역에서 특급전동열차로 환승 시 용산역까지 약 35분이면 도달한다. 인천지하철 2호선을 통한 시내 이동도 편리하며, 향후 GTX-B 노선이 개통되면 여의도·용산·청량리 등 서울 주요 권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도로 교통망도 경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이 가까워 서울과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주변 산업단지와의 접근성도 두드러진다. 현대제철·동국제강·현대인프라코어 등 주요 기업과 인천기계산단·인천지방산단·주안국가산단이 가까워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교육 여건은 서화초·인천대화초·인화여중·선인중·선인고 등 초·중·고교가 단지 인근에 위치하며, 쑥골 어린이공원, 어린이교통공원 등 교육·놀이시설도 가까워 자녀를 둔 가구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이마트트레이더스,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한국전력공사·미추홀구청 등 공공기관이 인접해 있으며, 인천의료원·인천백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까워 생활 편의성이 높다. 인근 앨리웨이 인천, CGV 등 문화시설까지 더해져 다양한 여가생활을 누리기에도 적합하다. 단지 설계는 커뮤니티 특화가 돋보인다.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세대창고,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돼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최고 39층 규모의 스카이라인은 도화동 일대 스카이라인의 변화를 이끌며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추첨제 60% 적용으로 가점이 낮은 신청자도 당첨 기회를 잡을 수 있어 젊은 세대와 신혼부부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미추홀구 내 59㎡ 공급이 제한적인 만큼 희소성이 높다. 특히 계약금이 2천만 원대로 책정돼 초기 부담까지 줄어든 점이 실수요자들에게 큰 장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단지의 견본주택은 인천 미추홀구 숭의사거리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8년 11월 예정이다.
  • [서울데이터랩]월드 리버티 파이낸셜·폼·크로노스 24시간 하락률 상위

    [서울데이터랩]월드 리버티 파이낸셜·폼·크로노스 24시간 하락률 상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토큰(WLFI)이 24시간 동안 8.17%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현재 WLFI의 가격은 291원으로, 시가총액은 약 7조 1904억 원이다. 이 토큰은 주로 금융 관련 서비스를 지원하는 플랫폼에서 사용되며, 최근 하락세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폼(FORM) 역시 5.20%의 하락세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폼의 가격은 5225원이며, 시가총액은 약 1조 9953억 원이다. 이 토큰은 주로 디지털 자산 관리와 관련된 서비스에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폼의 하락은 디지털 자산 시장의 변동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고 있다. 크로노스(CRO)도 2.85% 하락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가격은 351원이며, 시가총액은 약 11조 8024억 원이다. 크로노스는 주로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거래 수수료를 절감하는 데 사용되는 토큰으로, 이러한 하락세는 거래소 이용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퀀트(QNT)의 하락폭은 2.77%로 관찰되었다. 퀀트의 현재가는 13만 7348원이며, 시가총액은 약 1조 6581억 원이다. 퀀트는 주로 블록체인 간의 상호운용성을 지원하는 플랫폼에서 사용된다. 최근 하락세는 이 플랫폼의 이용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비트코인 캐시(BCH)는 2.54%의 하락을 기록했다. 현재 가격은 81만 5637원이며, 시가총액은 약 16조 2498억 원이다. 비트코인 캐시는 비트코인의 하드포크로 탄생한 코인으로, 빠른 거래 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강조하며 사용되고 있다. 이번 하락세는 시장의 변동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OKX 토큰은 2.04% 하락하며 26만 3943원에 거래되고 있다. 펌프(PUMP)는 2.01% 하락해 6.59원의 가격을 보인다. 피스 네트워크(PYTH)는 2.00%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223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라이트코인(LTC)은 1.35% 하락해 15만 6157원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폴리곤(POL)은 1.19% 하락해 379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빅테크 TOP7, 뉴욕 증시 보합세 유지

    [서울데이터랩]빅테크 TOP7, 뉴욕 증시 보합세 유지

    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Magnificent 7(빅테크 TOP7) 종목은 대체로 보합세를 보였다. 엔비디아(NVDA)와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소폭 상승했으며, 애플(AAPL)은 소폭 하락했다. 이러한 보합세는 시장 전반의 안정성에 기여했다. 엔비디아는 전일 대비 0.77% 상승한 168.3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애플은 0.76% 하락한 237.88달러로 마감했다. 브로드컴(AVGO)은 3.21% 상승하며 345.65달러로 장을 마감, 가장 두드러진 상승폭을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0.65% 상승하여 498.20달러를 기록했다. 아마존닷컴(AMZN)은 1.51% 상승한 235.84달러를 기록했다. 메타(META)는 0.02% 하락하며 보합세를 유지했다. 알파벳 Class A(GOOGL)는 0.32% 하락한 234.0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금일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엔비디아로, 160,703,979주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거래대금은 272억 달러로, 약 37조 7,526억원에 달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거래대금은 83.1억 달러로 약 11조 5,261억원, 애플의 거래대금은 116억 달러로 약 16조 983억원이었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0.66%에 해당했다.
  • 경기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1.4%(18만 명) 미신청

    경기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1.4%(18만 명) 미신청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 마감을 나흘 앞둔 8일까지 경기도에서 18만 명(1.4%)이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기한이 지난 미신청 금액은 자동 사라진다. 8일 기준 경기도 내 소비쿠폰 신청자는 전체 지급 대상의 약 98.6%인 1,338만 4,692명, 신청 금액은 총 2조 1,529억 원에 이른다. 소비쿠폰 사용실적은 1조 5,188억 원(선불카드 제외)으로 77.2%이다. 지원 기준일인 6월 18일 이후 출생한 신생아, 소득 변동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으로 편입됐거나 해외 체류 중이었다가 국내에 입국한 경우 등의 이유로 신청하지 못 한 가구는 마감일 이전에 이의신청 절차를 마쳐야 2차 소비쿠폰 10만 원의 신청 자격도 부여될 수 있다. 김해련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현재까지 2만 8,416명에게 찾아가는 신청을 통해 소비쿠폰을 제공했다”며 “미신청한 도민을 끝까지 발굴해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 류진, ♥아내에 ‘8천만원’ 외제차 선물 “실물 너무 만족”

    류진, ♥아내에 ‘8천만원’ 외제차 선물 “실물 너무 만족”

    배우 류진이 아내를 위해 외제차를 선물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가장(멋진)류진’에는 “20년 만에 아내에게 외제차 선물한 류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류진은 영상에서 기존 차량과 관련, “이제는 그만 타야 한다는 생각을 어느 정도 해야 한다. 돌발 상황도 생겼다”고 했다. 이어 “차 상태가 좋아진다고 해도 또 그럴 수 있으니까 불안한 거지. 그래서 얼마 전에 차를 신청했다. 오늘 나온다”고 했다. 그는 “애들이 타는 차는 이제야 사야 한다. 그게 오늘 출고가 된다. 찬형 엄마 반응이 어떨지 궁금하다. 좀 독특한 차여서”라고 밝혔다. 류진이 언급한 주인공은 바로 볼보 V90. 류진은 “차에 대한 철학이 굉장히 괜찮은 회사더라. 이게 딱이다, 라고 생각했다”며 “그거를 딱 보고 충동적으로 ‘이 차다’라고 한 게 아니라 5년 전부터 우리 아버지 집 밑에 지하 주차장에 그 차가 있었는데 그때부터 유심히 봤다”고 했다. 차량 가격은 약 7800만원으로, 부대비용까지 포함하면 총 8000만원에 달한다. 볼보 매장을 방문해 차량을 확인한 류진은 “실물 보니까 너무 만족이다. 시승할 때는 이 느낌을 못 느꼈었는데 아니 만지질 못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 페트병 수집하는 멍멍이… 5년간 200만원어치 벌어

    페트병 수집하는 멍멍이… 5년간 200만원어치 벌어

    중국에서 한 강아지가 5년간 주인과 함께 폐플라스틱 병을 모아 1만 위안(약 200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린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서 ‘화이트’라는 이름의 프렌치 불독이 주인과 함께 매일 거리를 누비며 재활용품을 수집하고 있다. 화이트는 아침, 정오, 저녁 등 하루 세 차례 거리에 나서 페트병을 물어온다. 한 번에 보통 20~30분가량 이어지며, 피곤하면 스스로 멈춰 휴식을 취한다. 주인 장씨는 함께 다니며 화이트가 물어온 병을 자루에 담는다. 화이트의 활동은 장씨가 소셜미디어(SNS)에 꾸준히 일상을 공유하며 화제가 됐다. 화이트가 페트병을 물고 다니거나 자루에 담는 영상이 인기를 끌며 지역에서 ‘스타견’으로 자리했다. 일부 상점 주인들은 화이트가 병을 쉽게 주울 수 있도록 가게 입구에 따로 페트병을 모아뒀고, 화이트를 “시간을 가장 잘 지키는 개”라고 했다. 화이트의 수입은 처음엔 하루 20위안(약 3900원)에 불과했다. 그러나 현재 이 개의 월 페트병 판매 수입은 1000위안(약 19만 5000원)이 넘고, SNS 영상 수익까지 합치면 월 3000~4000위안(약 42만~56만원)이다. 이렇듯 꾸준한 활동 덕에 5년간 1만 위안이 넘는 수익을 올렸다. 장씨는 특별한 훈련보다 반려견과의 교감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관을 들였다고 했다. 그는 일부 수익을 유기견을 돕는 데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라이터 들고 타기 성공” 기내서 ‘딸깍’ 점화 영상 올린 여성…中 발칵

    “라이터 들고 타기 성공” 기내서 ‘딸깍’ 점화 영상 올린 여성…中 발칵

    중국에서 한 여성이 반입이 금지된 라이터를 지니고 기내에 탑승하는 데 성공했다며 자랑 영상을 올렸다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 8일 다수 중국 매체에 따르면 지난 6일 여성 A(34)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기내에서 라이터의 불을 켜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A씨가 비행기 창가 좌석에 앉아 라이터를 점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창밖으로는 항공기 날개와 공항의 전경이 보여 실제 비행기 안이라는 것을 추정할 수 있다. 해당 항공은 싱가포르에서 출발해 중국 청두 텐푸국제공항으로 정상 착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A씨는 “N번째로 라이터를 기내에 들고 탔다”며 이번이 처음이 아님을 밝혀 더욱 비난을 받았다. 논란이 확산되자 경찰이 조사에 나섰고 해당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고의적으로 공공안전을 저해하려고 한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됐다. 다만 기내에서의 위험한 행동으로 인해 행정 구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기내에 화기를 소지하거나 불을 켜는 행위는 비행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것으로, 관련 법규에 따라 벌금 또는 형사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내에선 라이터 직접 소지하고 탑승해야…1인당 1개 허용 중국에서는 어떤 종류의 라이터도 기내에 반입할 수 없으나, 국내에서는 1인당 1개의 라이터를 휴대한 채 기내에 반입할 수 있다. 그러나 라이터를 수하물로는 부칠 수 없다. 라이터를 짐가방에 넣어 화물칸으로 들어가면 기내 압력 변화에 의해 라이터가 폭발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국내 기내 반입금지 물품은 칼, 카위 등의 ‘날카로운 물체’와 망치, 톱 등의 ‘공구류’, ‘액체류’ 등이 있다. 지난해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2023년 기내 반입금지 물품 적발량은 총 97만 8000여건으로 전년대비 20% 증가했다. 특히 보안검색과정에서 가장 많이 적발된 물품은 라이터로 약 44만개가 적발됐다. 이는 전체 적발 물품 중 45%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이렇게 수거된 라이터는 복지시설과 공익 단체에 기증되고 있으나 대부분 폐기되는 실정으로 사회적 비용 부담은 물론 환경 문제도 대두되고 있다. 또한 승객이 반입금지 물품을 반입하다 적발되면 탑승수속 과정에서도 혼잡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공사 측은 공항 이용객들에게 비행기 탑승 전 항공기 내 반입금지 물품을 사전 확인하고 여행길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 “간질간질, 에취~ 일상생활까지 괴로워”… 환절기 불청객 ‘비염’

    “간질간질, 에취~ 일상생활까지 괴로워”… 환절기 불청객 ‘비염’

    면역력 떨어지거나 건조한 날씨코점막 예민해져 항원 쉽게 침투중이염·축농증으로 악화 가능성비염 환자 30%는 천식으로 발전비강 분무용 스테로이드제 효과증상 호전 안 되면 면역 치료 고려외출 땐 마스크 쓰고 귀가 후 세안실내 환기 자주하고 물걸레 청소 일교차가 커지는 9월,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다. 알레르기 비염이다. 콧속이 간질간질하고 재채기가 멈추지 않아 불편을 겪는 이들이 많다. 흔한 질환이라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지만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축농증이나 만성 비염으로 악화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8일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알레르기 비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106만 3753명으로 전월 대비 21.8% 증가했다. 6~8월 평균 80만명 수준이던 환자가 9월부터 급증해 10월에는 131만 6211명에 이르렀다. 알레르기 비염은 특정 물질(항원)이 코점막에 들어오며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주로 집먼지진드기, 동물의 털, 꽃가루 등에 노출됐을 때 발생한다. 보통 호흡기 점막이 항원을 걸러내지만 일교차로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날씨가 건조해지면 점막이 예민해져 항원이 쉽게 침투한다. 가을에는 돼지풀, 쑥 등의 잡초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영향도 있다. 대표 증상은 맑은 콧물, 재채기, 코 막힘, 코 가려움증 등이다. 눈 주변 가려움, 눈 충혈, 두통, 후각 감퇴, 입천장 가려움도 동반될 수 있다. 감기와 혼동하기 쉽지만 비염은 열이 없고 증상이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는 점에서 구분된다. 비염 증상이 반복되거나 악화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비염, 축농증, 중이염, 결막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권혁수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는 “비염 환자의 30%는 천식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 잘 때 코가 막혀 입을 벌리기 때문에 치아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큰 문제는 삶의 질 저하다. 비염은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을 유발해 숙면을 방해한다. 이로 인해 집중력이 저하되고, 만성 피로가 발생한다. 학생은 학습 능력이 떨어지고, 성인은 직장에서 업무 효율이 감소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심할 경우 정서 장애나 우울증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대부분은 약물 치료로 증상 완화가 가능하다. 권 교수는 “비강 분무용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면 코 막힘, 눈 가려움, 수면 장애 등 대부분 증상이 호전된다”고 설명했다. 김성원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도 “비강 점막 수축제, 비만세포 안정제, 항콜린제 등을 이용한 치료도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약물 치료로 호전되지 않으면 면역 치료를 할 수 있다. 알레르기 유발 항원을 혀 밑에 반복적으로 투여해 면역 시스템이 항원에 적응하도록 유도하는 치료법이다. 김 교수는 “주사를 맞지 않아도 되고 안전성도 높아 장기적으로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외출 후에는 반드시 세안과 샤워를 해 꽃가루나 먼지를 제거해야 한다. 재채기나 콧물로 손이 더러워지므로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는 것도 중요하다. 공기청정기가 있다고 해도 실내 환기는 수시로 해야 한다. 청소기와 물걸레를 이용해 집안 먼지를 줄이고, 지퍼형 침구 커버를 사용해 자주 빨고 삶는 등 집먼지진드기와의 접촉도 줄여야 한다. 향이 강한 방향제, 화장품, 흡연·간접흡연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나 꽃가루가 많은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해야 한다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코는 실내 습도가 50%일 때 가장 편안함을 느끼므로 가습기를 이용해 적정 습도를 유지하도록 한다. 질병관리청은 “알레르기 항원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합병증 예방을 위해 인내심을 갖고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통합돌봄 선제적 준비… 인프라 구축 나선 강서

    통합돌봄 선제적 준비… 인프라 구축 나선 강서

    서울 강서구는 내년 3월 통합돌봄 사업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선제적 준비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통합돌봄은 65세 이상 고령자가 병원이나 시설이 아니라 거주하던 지역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돌봄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건강보험공단이 개인별 돌봄 필요도를 진단하면, 구는 이를 바탕으로 보건의료·장기 요양·일상생활 지원·주거 지원 등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강서구는 통합돌봄팀을 신설하고, 지역 전문가가 참여해 통합지원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강서구의 의료·돌봄기관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도 준비 중이다. 동주민센터의 통합지원 창구에서는 주민을 대상으로 통합상담, 사전 조사 등을 진행하고 필요한 지원 계획을 세우게 된다. 앞서 강서구는 지난 2일 동주민센터 복지담당자와 돌봄매니저, 방문간호사 등 통합돌봄 실무자 약 7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강서구 관계자는 “내년 시행에 앞서 시범사업으로서 담당자들의 사업 이해도와 역량을 높이도록 실무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며 “통합돌봄 제도가 지역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중구 다산성곽길 감성가로… 보행 친화적 명소로 재탄생

    중구 다산성곽길 감성가로… 보행 친화적 명소로 재탄생

    서울 중구 다산성곽길이 고즈넉한 매력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감성적인 거리로 재단장한다. 중구는 8일 지난 1일 김길성 중구청장과 서울시 미래공간담당관,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산성곽길 감성가로 조성 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기본계획안과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약 1㎞ 길이의 다산성곽길은 지난 4월 서울시의 첫 ‘감성가로 조성사업’ 공모에서 21개 자치구 41개 대상지 중 1위로 선정됐다. ‘감성가로 조성사업’은 노후된 보도를 정비할 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접목해 일상에 활력과 감성을 불어넣는 도시경관 사업이다. 다산성곽길은 남산과 장충체육관, 성곽, 남산자락숲길 등 문화자원이 밀집해 있지만, 보도와 차도,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이 혼재돼 성곽의 매력을 온전히 즐기기 어려웠다. 이에 중구는 다산성곽길을 보행 친화적이고 누구나 걷고 머물고 싶은 명소로 재탄생시키겠다는 목표다. ▲성곽길 주변 산책로 정비 ▲남산자생종 중심 정원 조성 ▲주민들의 실생활 안내를 위한 게시판 설치 등이 추진된다. 특히 주민협의체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다산동 일대까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유도하고, 지역 상인과 로컬브랜딩을 진행할 계획이다.
  • ‘광주 숙원’ 마륵동 탄약고 이전 내년 재개

    광주시민의 숙원인 ‘마륵동 탄약고 이전사업’이 내년부터 재개된다. 광주시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마륵동 탄약고 이전 공사비’ 15억원이 반영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05년 이전사업 승인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총사업비 약 3262억원 중 2681억원을 보상비 및 공사비 일부 등에 투입했다. 하지만 2023년 하반기 군공항 이전 논의와 맞물리면서 잠정 보류됐다. 도심 한가운데 있는 마륵동 탄약고는 오랜 기간 시민들의 재산권 제한과 안전사고 우려, 생활 불편을 초래했다. 특히 군사시설보호구역 지정으로 인근 주민들의 개발 제약, 아파트 진입로 연결 곤란 등 각종 민원이 제기되며 지역발전의 큰 걸림돌이 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7~8월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총리에게 탄약고 이전 사업의 재개 필요성을 직접 건의했다. 또 구윤철 경제부총리, 안규백 국방부 장관 등을 만나 내년 정부예산안 반영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강 시장은 “지역민의 숙원인 마륵동 탄약고 이전사업은 광주지역 도시공간 재편과 지역발전의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탄약고 이전사업 재개와 함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및 지역민의 재산권 보호와 균형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글로벌 입맛 잡은 ‘신라면 왕국’… 케데헌 열풍 타고 나는 농심 [2025 재계 인맥 대탐구]

    글로벌 입맛 잡은 ‘신라면 왕국’… 케데헌 열풍 타고 나는 농심 [2025 재계 인맥 대탐구]

    선대회장 “한 끼라도 편히” 모토1965년 라면 후발 주자로 도전장소고기라면·너구리 등 메가 히트신동원 회장 취임 후 세계화 매진연간 라면 55억개 생산, 수출 주력2030년까지 매출 2배 7.3조 목표장기 과제는 포트폴리오 다각화 농심이 대표 제품 ‘신라면’으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1986년 출시된 신라면의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까지 404억개. 올해 말이면 전 세계에서 425억개가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 미국, 일본, 동남아, 유럽 등 100여개 나라에서 한 해 동안 20억개가 넘는 신라면이 소비되고 있다. ●누적 판매 404억개 ‘신라면 신화’ 신라면은 2021년 별세한 농심 창업주 신춘호 선대회장이 자신의 성씨를 따서 만든 제품이다. 1930년에 태어난 신 선대회장은 롯데그룹 창업주인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동생이다. 동아대 법대를 졸업했지만 청년 시절부터 사업에 관심이 많았던 신 선대회장은 일본에서 사업하던 맏형이 1959년 국내에 롯데를 설립했을 당시 회사 전무를 맡았다. 하지만 라면 사업은 신 선대회장이 홀로 일궈 냈다. 사업차 일본을 오가며 라면을 접한 그는 국내에서도 라면 사업을 하겠다고 마음먹었지만 형인 신 명예회장이 반대하면서 독자 노선을 걸었다. 신 선대회장은 35세이던 1965년 시계 공장을 하기 위해 마련한 서울 신대방동 부지에 ‘롯데공업’이란 이름으로 라면 공장을 세웠다. 현재 농심 사옥이 있는 자리다. 시장 후발 주자로 시작한 농심의 초기 경영 상황은 녹록지 않았다. 라면을 독자 개발하겠다는 신 선대회장의 의지에 따라 ‘농심라면’, ‘왈순마’ 등의 초기 제품을 선보였지만 시장점유율이 90%에 가까운 선발 업체를 따라잡기는 쉽지 않았다. 하지만 신 선대회장은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굳센 추진력으로 승부를 걸었다. 무엇보다 당시 가난했던 한국 사회를 배불리 먹이겠다는 인간적인 진심이 동력이 됐다. 신 선대회장의 회고록인 ‘농심으로 이루리라’에는 농심 설립 직전 구로공단에서 허겁지겁 밥을 지어 먹는 어린 여공들을 보고 ‘라면을 잘 만들어 아이들이 한 끼나마 편하게 먹게 해 주고 싶다’고 결심했다는 일화가 담겨 있다. 농심은 이후 메가 히트 상품을 연달아 선보이며 입지를 다졌다. “교남동 도가니탕 맛이 나는 라면을 만들어 보라”는 신 선대회장의 아이디어를 담은 ‘소고기라면’이 1970년 출시되면서 농심의 시장 인지도가 높아졌다. 이어 스낵인 ‘새우깡’, 통통한 면발이 특징인 ‘너구리’ 등이 연달아 성공하며 농심의 기틀을 세웠다. ●4년 새 해외 매출 비중 7%P 높아져 농심은 일찌감치 해외시장 개척에도 나섰다. 1971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에 최초의 라면을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1990년대에는 중국, 일본, 미국 등에 판매법인과 생산공장을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을 넓혀 갔다. 2013년 1월에는 한국 식품업계 최초로 미국 월마트 3600여개 점포에 신라면을 공급하게 됐다. 당시 라면은 한인 교포들이 주요 수요층인 ‘이민자 푸드’였지만 지금은 K푸드의 위상이 올라가면서 현지 소비자들도 신라면을 즐겨 찾고 있다. 농심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2020년 2조 6398억원에서 지난해 3조 4387억원으로 30%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해외 매출 비중은 30%에서 37%로 높아졌다. 특히 세계 최대 식품 시장인 미국에서 농심은 수년째 라면 점유율 2위를 수성하고 있다. 1위는 일본 도요수산, 3위는 일본 닛신푸드로 라면 종주국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농심의 세계화는 신 선대회장의 별세 후 장남인 신동원 회장이 이끌고 있다. 신 회장은 2021년 7월 그룹 회장에 취임하며 “글로벌 라면 기업 5위에 안주하지 말고 글로벌 넘버원을 꿈꾸자”고 강조했다. 이후 신 회장이 생산과 마케팅 시스템 재정비를 진두지휘하면서 늘어나는 해외 수요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 현재 농심의 연간 라면 생산 규모는 55억개에 달한다. 특히 해외 물량 조달에 집중하고 있다. 2022년 미국 제2공장을 완공한 데 이어 지난 5월에는 부산 녹산 수출전용공장의 첫 삽을 떴다. 구미, 안성, 안양 등 기존 공장의 생산량 증가로는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수요가 늘어나면서 약 1900억원을 들여 새 생산기지를 짓게 됐다. 녹산공장은 내년 하반기 완공 후 3개 라인을 우선 가동하면 연간 5억개의 라면을 생산할 수 있다. 그동안 수출 물량을 전담해 왔던 부산공장 생산량(6억개)과 구미공장 수출 생산량(1억개)을 합치면 농심의 연간 수출용 라면 생산량은 총 12억개 수준으로, 현재보다 약 2배 늘어나게 된다. ●‘케데헌 효과’ 주가 한 달 새 7.7% 급등 최근에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와 협업한 한정판 제품을 내놔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9일 농심몰에서 케데헌 캐릭터를 포장지에 적용한 라면 6000개를 판매했는데 1분 40초 만에 완판됐다. 8일 농심 주가는 41만 3000원으로 한 달 전인 지난달 8일보다 7.69% 올랐다. 그동안 ‘불닭볶음면’으로 해외에서 대박이 난 삼양식품과 비교당하며 상대적으로 주가 매력이 낮다는 평가를 받았던 분위기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농심은 올해 유럽 판매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미국 시장에서 ‘신라면 툼바’를 출시하는 등 해외 매출 증가를 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국내와 해외로 구분됐던 마케팅과 영업조직을 글로벌 관점에서 통합하며 해외시장에 대응하는 조직 경쟁력을 높였다. ●‘제2의 코어 사업’ 스낵 안착에 올인 농심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비전 2030’을 선포했다. 2030년까지 연결기준 매출을 현재의 두 배 수준인 7조 3000억원으로 늘리고 영업이익률 1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해외 매출 비중은 2030년 61%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심은 미국, 멕시코, 브라질, 인도, 영국, 일본, 중국 등 7개국을 글로벌 핵심 타깃 시장으로 설정하고 현지 맞춤형 전략을 추진한다. 스낵을 ‘제2의 코어 사업’으로 육성한다. 지난해 기준 매출 71%를 차지한 라면 의존도를 줄이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먹태깡, 빵부장 시리즈 등 인기 스낵 상품을 중심으로 전략적인 현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해외 거점 구축을 검토하는 등 시장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픔을 이겨 낸 생수 사업은 순항하고 있다. 농심의 생수 브랜드 ‘백산수’는 올해 상반기 출시 약 12년 만에 누적 매출 1조 1000억원을 돌파했다. 출시부터 지난해까지 백산수의 연평균 성장률은 16%에 달한다. 올해 백산수 신공장 가동 10주년을 맞아 브랜드 재도약을 추진한다. 농심은 1998년 제주 삼다수를 위탁판매하며 생수 시장에 처음 뛰어들었지만 2012년 광동제약에 판매권을 내줬다. 이후 중국 백두산 인근 내두천을 수원지로 확보해 백산수를 생산하고 있다. 농심은 음료, 외식 사업 등도 벌이고 있지만 존재감이 크지 않아 새로운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이 숙제다. 농심은 사내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방식으로 신사업을 찾고 있다. 사업형 인재와 창의적 조직문화 육성을 위해 사내 스타트업 프로그램 ‘엔스타트’를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정식 부서로 승격된 ‘라이필’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지난해 말 국내 누적 매출액 1200억원을 넘어섰다. 향후 해외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사내 스타트업으로 출발한 공식 온라인몰 ‘농심몰’도 제품 판매뿐 아니라 소비자와의 소통 채널 역할을 겸해 사내에서 호평받고 있다. 이 외 기능성 펫푸드 브랜드 ‘반려다움’도 지난해 7월부터 다양한 반려견 영양제를 선보이고 있다. 중동에 K스마트팜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사업’에 참여해 지난 4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국립농업연구센터에 시범 온실을 착공했다. 연말까지 2000㎡ 규모의 스마트팜을 완공해 첨단 농업용 로봇, 환경 제어 솔루션 등 다양한 K스마트팜 기술을 선보인다. 이후 현지에서 작물 연구와 가공, 유통판매 등 스마트팜 연관 산업에도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 문 열자 조명·가전 스스로 작동… 삼성 ‘스마트 모듈러 홈’ 문전성시

    문 열자 조명·가전 스스로 작동… 삼성 ‘스마트 모듈러 홈’ 문전성시

    거실·다목적실·침실 등 66평 규모웨어러블 기기로 수면 습관 관리1주일 만에 제작… 일반 주택 ‘반값’에너지 소비 최소화 ‘넷제로’ 실현 “스마트 모듈러 홈은 가전이 사용자에 맞춰 학습하는 개인 맞춤형 ‘인공지능(AI) 홈’의 가치를 응축해 보여주는 차세대 주거 공간입니다.” 삼성전자가 독일 베를린의 유럽 최대 정보기술(IT)·가전박람회인 ‘IFA 2025’에 조성한 ‘스마트 모듈러 홈’은 지난 5일(현지시간) 직접 경험해보려는 관람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218㎡(66평) 규모의 모듈러(조립식) 홈은 거실부터 다목적실, 침실 등으로 구성돼 관람객이 실제 삼성전자의 ‘스마트 모듈러 홈 솔루션’이 어떻게 적용됐는지를 체감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밖에 나갔다가 귀가한 사용자가 휴대전화를 스마트 도어락에 태그해 열자 사용자를 인식한 ‘스마트 싱스’가 자동으로 사용자의 평소 생활 습관에 맞게 조명과 로봇청소기, TV, 세탁기를 작동시켰다. 사용자가 TV에 가까이 접근하자 집을 비운 사이 택배가 왔었다는 내용의 안내가 떴다. 침실에서는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사용자의 수면 습관이 관리됐다. 심박수 등을 통해 사용자가 잠에서 깬 것을 인지한 스마트 싱스는 자동으로 조명을 켜고 TV 옆 디스플레이에 날씨와 그날의 뉴스 등을 띄우며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왔다. 박찬우 삼성전자 기업간거래(B2B)솔루션팀장(부사장)은 “스마트 모듈러 홈의 장점은 규격화된 AI 홈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해 삼성전자가 설계한 개인 맞춤형 경험이 바로 전달되도록 하는 것”이라며 “독일은 전체 주택의 약 7%를, 북유럽은 30~40%를 모듈러 형태로 짓고 있어 유럽의 모듈러 홈 시장은 계속 커지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시관에도 건설사와 부동산 개발 관련 기업들이 찾아오고 있다”고 귀띔했다. 전시된 모듈러 홈을 제작하는 데엔 일주일, IFA 전시장에 도착해 조립까지 완료되는 데엔 딱 하루가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가격 역시 서울 소재 같은 면적의 단독주택과 비교하면 약 절반 수준이다. 제작 과정이 비교적 단순하고 주택건설 비용을 아낄 수 있다는 모듈러 홈 자체의 장점에 스마트 솔루션을 더해 에너지 효율화도 극대화했다. 지붕에 있는 태양광 패널과 태양광 배터리(ESS), 환기장치(ERV)로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생산된 에너지가 부족하면 AI가 자동으로 집 전체의 에너지 소비량을 줄여 ‘넷제로’(탄소중립) 실현이 가능하다. 박 부사장은 “이번 IFA를 기점으로 모듈러 건축에 AI 홈 기술을 더한 ‘스마트 모듈러 홈’ 솔루션을 상용화할 것”이라며 “진화한 모듈러 홈의 저변 확대를 위해 국내외 건설사와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트럼프 관람 준비로… US오픈 테니스 결승 50분 지연

    트럼프 관람 준비로… US오픈 테니스 결승 50분 지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을 보러 갔다가 관중의 거센 야유를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경호 조치로 경기 시작이 50분 가까이 지연됐기 때문이다. 관람객들은 전광판에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이 비칠 때마다 야유를 퍼부었다. 결국 미국테니스협회(USTA)가 이례적으로 중계 방송사에 관중석 야유 소리를 삭제해 달라고 요청하는 일도 벌어졌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US오픈 세계 랭킹 1·2위 얀니크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의 결승전을 관람하기 위해 뉴욕의 아서 애시 스타디움을 찾았다. 하지만 미 비밀경호국이 입장 대기줄에 금속 탐지기를 설치하고 가방 검사까지 하면서 경기는 정시에 열리지 못했다. 경기는 결국 오후 2시 48분에 열렸는데, 당시에도 티켓 구매자 수천명이 경기장에 들어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결승전을 보러 온 이들은 티켓 구매에 적게는 수십만원, 많게는 2만 달러(약 2700만원) 이상을 썼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어렵게 경기장으로 들어온 관람객들은 국가 연주 직전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이 전광판에 등장하자 일제히 야유를 보냈다. 1세트 종료 후 다시 그의 모습이 전광판에 잡히자 더 큰 야유와 휘파람 소리가 쏟아졌다고 AP통신은 전했다. ABC방송은 USTA 요청에 따라 관중석 야유를 묵음 처리했다. .
  • 국가유산청장 “내년 부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北 초청”

    국가유산청장 “내년 부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北 초청”

    DMZ 세계유산 공동 등재 언급남북 관계 복원 마중물 역할 강조 “내년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북한을 초청하고자 합니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8일 서울 덕수궁 석조전에서 언론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말하며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 측에 (이와 관련한) 서신을 보냈다”고 밝혔다. 허 청장은 “한국에서 위원회가 열리는 만큼 남북한이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중재해 달라고 전했다”면서 “오는 11월 말 유네스코 총회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 청장은 최근 한국을 찾은 테레사 파트리시오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위원장, 아루나 프란체스카 마리아 구지랄 국제문화유산보존복구연구센터 사무총장 등 유네스코 주요 자문 기구에도 같은 입장을 전했다. 허 청장은 남북이 교류·협력할 수 있는 부분으로 비무장지대(DMZ)를 꼽으며 세계유산 공동 등재도 가능할 것으로 봤다. 그는 “DMZ는 역사·문화·자연이 모두 보존된 공간”이라며 “DMZ에서 세계인에게 평화를 전달하는 메시지를 낼 수 있다. 내년 세계유산위원회는 부산에서 열리더라도 DMZ에서 ‘평화 선언’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보자고 제의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가유산청은 남북 관계 복원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과제로 고려 궁궐터인 개성 만월대와 태봉국 철원성 공동 조사, 금강산 유점사 복원 등을 꼽았다. 만월대는 북한의 국보 유적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개성역사유적지구에 포함돼 있다. 앞서 남북은 2007년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공동 조사를 벌인 바 있다. 유산청은 또 급변하는 기후 위기에 대비해 국가유산 재난 피해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도록 AI 관리 시스템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2027년 개관을 목표로 ‘경복궁 상품점’ 조성도 추진한다. 168억원을 들여 경복궁 주차장 구역에 건립될 예정이며, 예상 규모는 약 3300㎡(1000평)이다.
  • 우주·드론·스마트팜 집중 육성… 고흥, 미래산업으로 성장 이끈다

    우주·드론·스마트팜 집중 육성… 고흥, 미래산업으로 성장 이끈다

    3대 미래 전략산업 선도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드론택시 등 UAM 관광 상품화스마트팜 혁신밸리서 인재 양성3대 교통 인프라 확충광주~고흥 고속도로 건설 급물살우주선 철도, 접근성 획기적 개선고흥~봉래 국도 확장 ‘예타 통과’전남 고흥군은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 발사대가 있어 유명해졌다. 인공위성과 로켓, 각종 우주발사체 시험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다른 지방자치단체와는 차별화된 미래산업 육성을 통해 변화와 발전의 길을 열어 가고 있다. 고흥군은 지방소멸 위기 시대를 맞아 지역 발전과 성장을 위해 지역이 가진 자원과 특성에 맞는 지역발전 전략을 잘 짜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군은 전남도 최남단에 있지만 우주발사체 시험장의 이점을 십분 살려 3대 미래 전략산업과 3대 교통 인프라 구축을 골자로 한 ‘고흥 발전 3+3 전략’을 본격 추진하면서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 고흥군은 지역 발전을 위해 우주·드론·스마트팜을 3대 미래 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집중 육성하고 있다. 우주산업은 고흥군의 주력 산업이자 대한민국의 선도 산업이다. 고흥군은 2031년까지 1조 6000억원이 투입되는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한다. 그중 핵심 사업인 46만평 규모의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가 지난해 6월 지방권 최초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으로 확정됐다.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4조 9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만명 이상의 고용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분석된다. 2023년 8월에는 민간발사장과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건립사업이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으로 확정돼 지난해부터 연차적으로 국비 2000억원이 투입되고 있다. 국가산업단지 입주협약기업인 ㈜이노스페이스에서 253억원을 투입해 연소 시험시설, 발사대 기능 시험시설 등을 갖춘 고흥종합시험장을 준공했다. 이어 민간 우주기업 우나스텔라가 고흥 봉래면 자체 발사장에서 민간 최초로 시험로켓 발사에 성공하는 등 2009년 나로우주센터 건립 이후 십수 년간 정체됐던 우주산업 기반이 민선 8기 들어 발 빠르게 구축되고 있다. 고흥군은 드론과 사람을 태우는 드론인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전국 최대 규모의 비행 시험 공역을 비롯해 KUAM 그랜드챌린지 테스트베드, 드론센터, 항공센터,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비행시험통제센터 등 국내 최고 수준의 항공산업 인프라를 구축했다. 지난해 6월 전국 최초로 착공한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농공단지가 완공되면 25개 기업 입주와 1500명 고용, 465억원의 경제효과가 예상된다. 같은 해 12월에는 고흥군 항공산업 인프라가 집적화된 고흥만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세계 최초로 UAM 비행시연 통합실증에 성공해 상용화가 멀지 않았음을 알렸다. 군은 지난 4월 고흥형 UAM 중장기 로드맵을 세워 전남 서부권과 경남권을 아우르는 초광역 관광 항로 개설 등 드론택시를 관광 상품화해 새로운 남해안 관광시대를 열어 갈 계획이다. 군에서 가장 관광객이 많이 붐비는 녹동항에서는 매주 토요일 상설 드론쇼가 3년째 열리고 있다. 드론축구대회, 드론낚시대회 등 다양한 행사도 추진해 ‘드론중심도시, 고흥’의 입지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스마트팜 산업은 2022년 11월 고흥만간척지에 33㏊ 규모로 총사업비 1190억원을 들여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준공되면서 본격화됐다. 고흥군은 첨단 농수축산업단지를 집적화해 60만~70만평의 대규모 스마트팜 혁신밸리로 확대할 계획이다. 스마트팜 창업단지, 스마트 축산 정보통신기술(ICT) 한우 시범단지, 친환경 수산단지, 스마트원예단지, 스마트팜 혁신 연구개발(R&D) 등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돼 한창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전국 최대 규모인 64㏊의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스마트팜의 전국 확산을 위한 거점도 마련했다.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에 국립순천대 고흥캠퍼스도 운영한다. 군은 1000여명의 청년들이 취창업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고흥군은 3대 미래 전략산업과 연계한 획기적인 접근성 개선을 위해 3대 교통 인프라도 확충한다. 3대 교통 인프라는 광주~고흥 간 고속도로, 고흥 우주선 철도, 고흥~봉래 간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 사업이다. 광주~고흥 간 고속도로는 광주 화순 IC에서 고흥 동강 IC까지 53㎞를 연결한다. 올해 말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정당별 대선 공약에도 포함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고 있다. 고흥 우주선 철도는 경전선 벌교역에서 고흥역과 녹동역을 연결하는 것이다. 군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5월 고흥군과 대중교통포럼이 주관한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고흥 우주선 철도 건설의 필요성과 타당성에 공감하고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강력히 건의하기로 했다. 이 철도가 건설되고 단계적으로 확장되면 고흥~서울 간 이동시간이 약 5시간에서 2시간 50분대로 단축되고 수도권, 부산·울산권, 광주권 등 주요 권역과의 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고흥~봉래 간 국도 15호선 31.7㎞ 구간은 총사업비 6521억원을 투입해 4차로로 확장한다. 고흥읍에서 대한민국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구축의 핵심지인 봉래면까지다. 완공되면 이동시간이 60분에서 20분으로 단축돼 우주산업과 관광산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군은 줄기차게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 국회 등을 방문해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준공 시기인 2030년까지 도로 공사가 완료돼야 한다는 시급성을 강력히 건의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달 20일 기획재정부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내년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 발전 3+3 전략’으로 풀어낸 그간의 변화는 인구 감소와 경제 정체, 접근성 부족이라는 구조적 한계를 정면 돌파하려는 전략적 접근의 결과물”이라며 “차별화된 전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 기업 투자 유치, 관광산업 확대 등 지역 전반에 걸친 체질 개선과 미래 성장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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