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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경규, ‘약물운전’ 결국 약식기소…“벌금 200만원”

    이경규, ‘약물운전’ 결국 약식기소…“벌금 200만원”

    약물 복용 상태에서 운전을 한 혐의로 입건됐던 개그맨 이경규(65)씨에 대해 검찰이 약식기소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김지영)는 전날 이경규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벌금 2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약식기소는 혐의가 비교적 가벼운 사건에 대해 정식 공판을 거치지 않고 서면 심리를 통해 벌금이나 과태료를 부과해 달라고 법원에 약식명령을 청구하는 절차다. 이경규씨는 처방받은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지난 6월 8일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그는 본인의 차종과 색이 같은, 다른 사람의 차량을 주차 관리자로부터 넘겨받아 운전해 이동하다 절도 의심 신고를 받았다. 이후 경찰서에서 절차상 이뤄지는 약물 간이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양성 결과 회신을 전달받고 이경규씨를 소환 조사한 뒤 지난 7월 검찰에 불구속 상태로 송치했다. 이경규씨는 경찰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공황장애 약을 먹고 운전하면 안 된다는 것을 크게 인지하지 못했다“며 사과하고 혐의를 시인했다. 도로교통법 제45조는 약물의 영향으로 정상적으로 운전하지 못할 우려가 있는 상태의 운전을 금지한다. 처방 약이라도 집중력·인지능력 저하로 정상적 운전이 어려운 상태로 운전하면 약물 운전 혐의가 성립한다. 약식기소 이후 법원에서는 공소장과 사건 기록을 검토해 유죄로 인정되는 경우 벌금형의 약식명령을 낸다. 이때 판사가 벌금형이 부당하다고 판단하면 직권으로 정식재판에 회부할 수 있다. 이때 검사가 청구했던 벌금보다 무거운 형이 나올 수도 있다. 피고인 본인이 무죄라고 판단하거나 형량이 높다고 생각되면 약식명령을 고지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정식재판을 청구할 수 있다.
  • 한양도성서 즐기는 성북구 ‘삼선동 선녀축제’ 26일 개막

    한양도성서 즐기는 성북구 ‘삼선동 선녀축제’ 26일 개막

    서울 성북구는 오는 26일 한양도성과 성북천 분수마루 일대에서 ‘제12회 삼선동 선녀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와 세 신선의 전설’에서 유래한 삼선동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는 이 축제는 지역 주민이 주도하고 만들어가는 지역 대표 마을 축제다. 축제의 서막은 선녀하강식과 퍼레이드가 장식한다. 한양도성에서 출발해 돈암시장과 성북천 수변활력거점을 지나 성북천 분수마루까지 약 3㎞ 구간을 행진하며 삼선동 전역을 축제의 열기로 물들일 예정이다. 행사장인 성북천 분수마루에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무대와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한성대 동아리와 지역 주민 공연팀 무대를 비롯해 예심을 거친 7팀이 참여하는 주민노래자랑 본선이 열린다. 또한 구나운, 한세일 등 초청가수 축하공연과 함께 체험부스, 먹거리 장터, 경품 이벤트 등이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선녀축제는 역사와 전통을 품은 삼선동의 상징이자, 주민 화합과 지역 정체성을 이어가는 대표 축제”라며 “선녀축제를 문화관광형 지역축제로 발전시켜 우리 구의 문화적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 담양군, 문화예술포럼 ‘담양의 숨’ 11월 1일 개최

    담양군, 문화예술포럼 ‘담양의 숨’ 11월 1일 개최

    전남 담양군은 오는 11월 1일 토요일 오후 2시에 담양 호텔드몽드 대연회장에서 2025 담양 문화예술포럼 ‘담양의 숨’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사라져가는 담양의 사람·공간·기억에 스며 있는 문화적 숨결을 다시 비추고, 치유와 회복이라는 동시대 문화의 흐름 속에서 지속가능한 지역문화의 방향과 미래 비전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포럼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담양의 문화자원과 공동체의 기억을 체계적으로 조명하고, 인구감소·지역소멸 등 구조적 위기에 대한 문화적 대응을 지역 안팎의 사례 공유와 공론을 통해 모색하고자 한다. 강연·공연·대화가 어우러진 참여형 열린 포럼으로 운영하여 폭넓게 공감하고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실천적 논의를 이끄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재단은 이를 통해 지역의 일상 속에 이어져 온 ‘살아 있는 문화의 숨결’을 현재와 미래의 전략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포럼 프로그램은 ▲「다시 봄이 온다면 말야」 창작음악극 공연으로 시작해 ▲농촌마을 예술활동을 통한 세대 이음 사례(황유진 ㈜이랑고랑 대표) ▲지역소멸 대응 문화창업 전략과 기획 사례(이선철 감자꽃스튜디오 대표) ▲지형과 경관을 기반으로 문화와 미래를 보는 공간 변천(강석훈 건축사사무소 선명 대표) ▲담양의 기억이 쌓인 식탁, 오래된 음식점을 통한 공동체 문화 탐색(서해숙 ㈜남도다락 대표)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끝으로 강연자와 참여자가 함께하는 질의응답을 통해 담양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담양문화재단 관계자는 “‘담양의 숨’은 일상의 가장 작은 단위의 문화에서 출발해 공동체의 기억과 힘을 이어가는 문화적 숨결”이라며, “담양이 보유한 문화예술자원을 통해 새로운 지속가능한 실행 전략으로 연결하는 공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럼은 예술가, 문화예술계 종사자, 일반시민 등 문화예술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착순 약 7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 롯데, 실질적 상생 프로그램으로 파트너사와 동반성장 나선다

    롯데, 실질적 상생 프로그램으로 파트너사와 동반성장 나선다

    콘서트 개최·납품대금 조기 지급·브랜드 엑스포 등 다양한 지원 이어가 롯데가 파트너사와의 실질적인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단순한 협력 관계를 넘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상생의 문화를 확산하는 데 주력한다. 롯데는 지난 3월 21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파트너사 임직원 1300여명을 초청해 ‘2025 롯데 행복나눔 동행콘서트’를 개최했다. ‘함께 빛나는 순간’(Together We Shine)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롯데와 파트너사가 함께 성장하며 미래를 밝혀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에 앞서 롯데 임직원과 파트너사 직원 대표가 참여한 점등식을 통해 동반성장의 의지를 다졌으며,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디토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뮤지컬 배우 아이비, 국악인 송소희의 무대가 어우러져 풍성한 공연이 펼쳐졌다. 롯데는 대·중소기업 간의 실질적 협력을 위해 2013년부터 매년 명절 연휴 전 파트너사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 추석을 앞둔 지난달에는 1만 1000여개 중소 파트너사에 총 8957억원의 납품대금을 당초 지급일보다 평균 9일 앞당겨 지급했다. 고물가·고금리로 경영 부담이 가중된 파트너사들의 자금 유동성을 돕기 위한 조치였다. 이번 조기 지급에는 롯데건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슈퍼,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케미칼, 롯데웰푸드 등 23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롯데는 또 약 1조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협력사 자금 운용을 지원하고, 대기업 처음으로 전 계열사에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해 거래대금을 현금성으로 지급하고 있다. 롯데는 국내 중소 파트너사의 해외 진출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5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에는 유럽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 50여곳이 참가했다. 롯데홈쇼핑,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 주요 계열사가 협력해 진행한 이번 엑스포는 국내 상품의 해외 진출과 해외 우수 상품의 국내 소개를 통해 한·유럽 소비시장 간 가교 역할을 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유럽 13개국의 유통업체 담당자들이 참여한 수출상담회가 열려 K브랜드의 시장 진출 가능성과 현지화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롯데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익활동에도 꾸준히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10월 서울 마포구 평화의공원 일대에서 열린 ‘2024 슈퍼블루마라톤’에는 롯데 임직원과 장애인, 장애인 가족 등 8000여명이 참여했다.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롯데가 개최한 이 행사는 2015년 시작돼 올해 9회째를 맞았으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메달과 ‘슈퍼블루 걷기 코스’ 등 장애인 친화적 요소를 더했다. 롯데는 오는 다음달에도 슈퍼블루마라톤을 이어가며, 계열사와 함께 장애인 인식 개선 및 사회적 포용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친다는 계획이다.
  • [서울데이터랩]혼조세 보이는 빅테크 TOP7

    [서울데이터랩]혼조세 보이는 빅테크 TOP7

    2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Magnificent 7(빅테크 TOP7) 종목은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일부 종목은 소폭 상승했으나, 전체적으로 큰 변동은 없는 가운데 일부 종목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애플(AAPL)은 현재 262.77 달러로 전일 대비 0.53 달러 상승하며 0.20%의 등락률을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 역시 소폭 상승하여 517.66 달러로, 전일 대비 0.87 달러 증가해 등락률 0.17%를 나타냈다. 반면, 엔비디아(NVDA)는 181.16 달러로 하락해 전일 대비 1.48 달러 감소하며 등락률은 -0.81%를 기록했다. 알파벳 Class A(GOOGL)는 현재 250.46 달러로 전일 대비 6.09 달러 하락하며 등락률 -2.37%를 보였다. 브로드컴(AVGO)은 342.66 달러로 하락, 전일 대비 6.58 달러 감소하여 -1.88%의 등락률을 기록했다. 메타(META)는 733.27 달러로 전일 대비 1.10 달러 상승했으나 등락률은 0.15%에 그쳤다. 아마존닷컴(AMZN)은 222.03 달러로 전일 대비 5.55 달러 상승하며 2.5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금일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엔비디아로, 거래량은 119,015,076주에 달했고 거래대금은 216억 달러로, 약 30조 9,103억원이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4.9%에 달한다. 애플의 거래대금은 123억 달러로, 약 17조 5,754억원이며,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3.2%에 해당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거래대금 80.3억 달러로, 약 11조 5,055억원이고,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2.1%를 기록했다.
  • [서울데이터랩]페치·비트텐서·맨틀 24시간 하락률 상위

    [서울데이터랩]페치·비트텐서·맨틀 24시간 하락률 상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300위권 내에서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인 종목으로는 페치(FET)가 있다. 페치의 가격은 356원으로, 24시간 동안 7.45% 하락했다. 페치는 인공지능 기반의 분산형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데이터 처리 및 다양한 서비스의 자동화를 목표로 한다. 현재 페치의 시가총액은 약 8447억 7918만 원이다. 다음으로 하락폭이 큰 종목은 비트텐서(TAO)이다. 비트텐서의 가격은 56만 7528원이며, 6.38% 하락을 기록했다. 비트텐서는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플랫폼으로, 데이터를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저장하고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종목의 시가총액은 5조 7539억 원에 달한다. 맨틀(MNT) 역시 주목할 만한 하락세를 보였다. 이 종목은 2416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6.13%의 하락을 기록했다. 맨틀은 블록체인 인프라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주로 디앱(dApp) 개발자들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맨틀의 시가총액은 7조 8594억 원이다. 한편, 팍스 골드(PAXG)는 5.27% 하락한 592만 1443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팍스 골드는 금을 기반으로 한 스테이블코인으로, 금의 가치를 디지털화하여 투자자들에게 제공한다. 테더 골드(XAUt) 또한 5.19% 하락하며 591만 669원에 거래 중이다. 테더 골드는 팍스 골드와 유사하게 금의 가격을 반영하는 가상자산이다. 같은 시각, 아스터(ASTER)는 4.30% 하락하여 1587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플로키(FLOKI)는 4.16% 하락해 0.109원에 거래되고 있다. 체인링크(LINK)는 3.85% 하락하며 2만 5749원의 가격을 보이고 있다. 팬케이크스왑(CAKE)은 3.33% 하락하여 4003원에 거래 중이다. 마지막으로, 에어로드롬 파이낸스(AERO)는 3.27% 하락해 1162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정연호 기자
  • 외국인 관광객 간편결제 천국 제주… 모바일 페이 100억원 돌파

    외국인 관광객 간편결제 천국 제주… 모바일 페이 100억원 돌파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올해 제로페이를 통한 제주지역 모바일 간편결제(모바일 페이) 이용 금액이 100억원(지난 12일 기준)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제로페이는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운영하는 QR 기반 결제 서비스로,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뿐 아니라 중국 알리페이, 일본·대만·홍콩·싱가포르·필리핀 등 18개국 37개 글로벌 간편결제 앱과 연동된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별도의 환전 없이 손쉽게 결제할 수 있어 여행객들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알리페이플러스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가맹점 확대와 홍보를 강화해왔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애월 카페거리와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결제 확산에 박차를 가했다. 모바일페이로 결제 시 10% 할인(최대 1만원) 혜택을 제공하는 소비 촉진 행사도 연말까지 이어진다. 공사는 도내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가맹점 모집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 10월 현재 3만 1352곳의 도내 업체를 확보하며 결제금액 또한 급증하고 있다. 2024년 1월 1억 9000만 원 수준이던 결제액은 지난 4월엔 월 10억원을 돌파, 올해 들어 불과 10개월 만에 1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전체 실적(약 50억 원)의 2배에 달한다. 눈에 띄는 점은 외국인 소비 비중이다. 제주에서 사용된 모바일페이 중 알리페이를 통한 결제 금액이 전체의 절반(약 50억 원)을 차지하며,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 향상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모바일페이 확산은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스마트 관광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하루에도 수백번씩 ‘이 부위’ 만진다면?…알고 보니 극심한 스트레스 신호였다

    하루에도 수백번씩 ‘이 부위’ 만진다면?…알고 보니 극심한 스트레스 신호였다

    사람들은 하루에 최대 800번까지 자신의 얼굴을 만지는데, 대부분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행동이다. 최근 연구 결과 특히 턱과 볼, 코를 동시에 만지는 행동이 정신적 스트레스 수준을 나타내는 신뢰할 만한 지표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20일 과학 매체 스터디파인즈에 따르면 미 휴스턴대와 버지니아공대 공동 연구팀이 총 170시간 분량의 사무실 관찰 영상을 분석한 결과, 정신적으로 부담이 큰 작업을 수행할 때 사람들이 얼굴 아래쪽, 특히 턱과 볼, 코 부위를 더 자주 만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박사과정 학생부터 교수까지 6명의 남성과 4명의 여성을 모집했다. 참가자들은 나흘 동안 자신의 사무실에서 연구 자료를 읽고 쓰는 일상 업무를 하면서 관찰을 받았다. 방대한 영상 처리를 위해 연구팀은 인공지능(AI) 기반 기계학습 시스템을 개발해 참가자들의 얼굴 만지기 행동을 추적했다. 시스템은 모든 영상 프레임에서 얼굴과 손의 해부학적 표지점을 식별한 뒤, 손이 볼, 눈, 이마, 코, 턱 등 특정 얼굴 부위와 접촉했는지 분석했다. 아울러 열화상 카메라로 참가자의 코 주변 미세한 땀 변화를 측정해 신체의 스트레스 반응을 확인했다. 턱·볼·코 동시 접촉이 스트레스 신호연구 결과 총 60만 2737개의 데이터가 수집됐다. 관찰 시간 1초당 하나의 측정값이 기록돼 스트레스 수준과 활동, 표정, 접촉 행동을 초 단위로 파악할 수 있었다. 그 결과 난이도가 높은 작업을 수행할 때 이러한 생리적 변화가 증가했으며, 얼굴 아래쪽을 만지는 행동 역시 함께 늘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얼굴 아래쪽 여러 부위를 동시에 만지는 행동이 스트레스와 가장 강한 연관성을 보였다. 모든 얼굴 접촉이 동일한 의미를 지닌 것은 아니었다. 턱-볼-코를 함께 만지는 행동은 스트레스와 뚜렷한 상관관계를 나타냈지만, 다른 조합은 연관성이 약하거나 없었다. 실제로 얼굴 접촉 데이터를 제거하자 스트레스 예측 모델의 설명력이 약 20% 감소했다. 진화적 기원…영장류 진정 행동과 유사이런 행동은 진화적 뿌리를 갖고 있다. 과학자들은 다른 영장류에서도 유사한 자기 진정 행동을 발견했다. 턱과 코, 이마는 연구자들이 이른바 ‘T존’이라 부르는 대표적인 접촉 부위로, 이곳에는 잔털과 신경 말단이 조밀하게 분포돼 있다. 정신적 부담이 커지면 손이 본능적으로 이 부위로 향한다. 감각이 예민한 부위를 만지는 것이 스트레스 상황에서 위안을 제공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얼굴 아래쪽을 스스로 만지는 행동은 교감신경 과활성의 명확한 지표이며, 이는 곧 정신적 스트레스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표정은 스트레스 예측력 거의 없어스마트폰 사용 역시 스트레스 반응과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참가자들은 약 3%를 휴대전화에 사용했는데, 이때 스트레스 측정값이 높게 나타났다. 책상을 떠나는 신체적 휴식도 높은 스트레스와 연관됐으며, 휴식은 대략 2시간마다 한 번씩 발생했다. 표정은 감정과 관련이 깊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스트레스 예측력이 거의 없었다. 참가자들은 주로 부정적 감정(50%), 중립적 표정(20%), 슬픔이나 집중할 때의 진지한 표정(20%)을 보였다. 행복한 표정(4%)은 드물게 나타났다. 그러나 이런 표정 중 어느 것도 최종 통계 모델에서 스트레스 수준을 유의미하게 예측하지 못했다.
  •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우리가 나무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방법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우리가 나무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방법

    지난주 세종으로 출장 가는 길에 충남 천안 광덕사에 들렀다. 광덕사에는 특별한 호두나무가 산다. 이 나무는 고려 시대 원나라에 다녀온 영밀공 류청신이 심은 것으로 알려진다. 류청신은 몽골어를 잘해 여러 차례 원나라에 갔는데 1290년 원나라에서 돌아오며 어린 호두나무와 열매를 가져와 나무는 천안 광덕사에 심고, 열매는 자신의 고향 집 앞뜰에 심었다고 한다. 이것이 우리나라에 호두가 처음 전해지게 된 배경으로 알려지면서 광덕사는 호두나무 시배지로 불리고, 후에 천안은 ‘호두’ 하면 모두가 떠올리는 고장이 됐다. 호두, 밤, 도토리… 이맘때 나무는 각자의 보물을 땅에 떨군다. 우리 마을 산책로 끝엔 거대한 숲이 있는데 지금 그 숲에는 하염없이 땅을 바라보며 ‘호두’를 부르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그곳엔 호두나무가 없다. 사람들이 호두라 부르는 열매는 호두가 아닌 가래다. 호두나무와 가래나무는 모두 가래나무과 가래나무속의 식물이다. 우리에게는 가래나무보다 호두나무가 익숙하지만 우리 숲에 자생하는 것은 호두나무가 아닌 가래나무다. 호두나무는 중국에서 도입돼 심어진 재배식물로, 가래와 호두는 한 가족답게 무척 닮았다. 다만 1~3개의 열매가 모여 달리는 호두나무에 반해 가래나무는 4~10개의 열매가 이삭 형태로 모여 달리며, 열매의 크기도 호두나무보다 작다. 하지만 그 맛만큼은 호두와 같이 고소하다. 호두나무는 인간이 가장 오랫동안 재배하고 이용해 온 나무 열매다. 인류는 기원전 약 7000년 전부터 최소 만 년간 호두나무 열매를 먹어 온 것으로 추측된다. 지난해 한 식물원의 호두나무를 그리며 내내 생각했다. 한 번도 어느 민족의 주식인 적이 없고, 관상할 만큼 꽃과 열매가 화려하지도 않은 이들이 만 년간 인류의 곁에 존재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야생에 존재하는 미지의 식물은 연구자에 의해 이름을 갖게 되고 세상에 알려진다. 인간은 식물에게 이름만 부여하는 것이 아니다. 효용 가치를 부여한다. 그리고 식물은 인간이 사는 세상, 도시로 입장한다. 바나나는 식용 에너지원으로서, 인삼은 인간을 건강하게 할 약재로서 우리 곁으로 왔다. 튤립과 장미는 아름다움이란 가치를 무기로 인류 곁에 함께할 수 있었다. 우리는 우리가 식물을 곁에 두는 이유가 곧 식물의 존재 가치라 믿는다. 인류가 만 년간 호두나무를 곁에 둔 것은 호두나무의 열매가 맛있고, 영양가가 높으며, 수고가 아름답고, 목재가 치밀하고 튼튼하여 여러모로 효용성이 높은 까닭도 있지만 핵심은 호두나무의 효용성이 매 시대 인간이 추구했던 가치(니즈)와 잘 맞아떨어졌다는 데 있다. 이를테면 고대 로마인들은 호두를 ‘주피터 왕실의 도토리’라 불렀다. 왕실의 권위가 드높았던 시대에 왕실 사람들이 먹는 열매란 이름만으로 호두는 민중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또 로마인들은 호두를 ‘카리온’(머리)이라고도 불렀다. 열매의 딱딱한 껍질을 깨면 뇌를 연상시키는 속살이 나오는데, 이로 인해 호두가 뇌 건강에 좋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며 사람들에게 약용식물로서 사랑받았다. 인류는 호두나무가 지성 욕망을 충족해 줄 거라 믿는다. 문화 예술의 발달 시기에 호두나무 목재는 조각품, 가구, 악기 등의 예술 작품에 활용됐다. 목재가 치밀하고 단단한 데다 색이 독특해 프리미엄 소재로 인기 있었다. 호두나무는 왕의 권위가 드높았던 시대엔 왕실의 열매로, 산업 디자인이 발달한 때에는 월넛이란 목재로, 지성 욕망이 충만했던 시대에는 두뇌 발달에 좋은 약용식물로 그 가치를 인간에게 인정받아 왔다. 최근 호두 최대 생산지인 미국 캘리포니아의 호두 협회는 ‘Feel Good’이란 캠페인을 통해 젊은 소비층에게 호두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데 열성이다. 우리는 나와 가까운 존재, 나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에 공감하고 사랑할 마음을 갖는다. 그래서 내가 쓰는 식물 이야기는 대개 식물이 가진 효용성, 인간과의 관계에 관한 것이지만 나는 언젠가 우리가 효용성과 관계성을 논하지 않고도 식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기를 꿈꾼다. 인류에게 득이 되지 않더라도, 나와 아무런 관련이 없어도 우리는 생물을 그 자체로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 이것은 생태감수성의 본질이기도 하다. 그런데 세상은 내가 바라는 방향과는 반대로 향하는 것 같다. 최근 조경가인 친구가 본인의 아파트에서 겪은 이야기를 해 주었다. 친구의 아파트에는 오래되고 커다란 느티나무가 사는데, 어느 날 관리사무소에서 나무를 관리하기 어려워 베겠다는 안내문을 내걸었다고 한다. 친구는 관리소에 가 그 나무가 주민에게 얼마나 필요한지를 설명하며 나무를 베지 말아 달라 설득했다고 한다. 그러나 아무도 친구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았다. 나무의 효용성은 통하지 않았다. 고민 끝에 그는 새 아파트 조경 공사를 할 때 나무 시장에서 저만한 수고의 나무를 사 심으려면 삼사백만원이 든다는 견적서를 들고 가 보여 줬다고 한다. 그러자 그렇게 대단한 나무냐며 관리사무소 측은 결국 그 나무를 베지 않기로 결정했다. 나무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하고 나서야, 수백만원이란 가치를 눈으로 확인하고 나서야 생물을 해치지 말자는 설득이 통했다는 사실에 우리는 무척 상심했다. 이소영 식물세밀화가
  • 쇼팽 콩쿠르 우승한 에릭 루, 새달 한국 리사이틀

    쇼팽 콩쿠르 우승한 에릭 루, 새달 한국 리사이틀

    미국 국적 피아니스트 에릭 루(28)가 21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제19회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6만 유로(약 9930만원). 캐나다 출신 케빈 첸(20)이 2위, 중국의 왕쯔통(26)이 3위를 차지했다. 대만계 아버지와 중국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루는 커티스 음악원을 졸업하고 2018년 리즈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조성진이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던 2015년 쇼팽 콩쿠르에서는 4위에 올랐다.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폴란드 바르샤바 필하모니홀에서 열린 결선에서는 11명 진출자가 쇼팽 폴로네즈 환상곡 Op. 61과 피아노 협주곡 중 하나를 연주했다. 이날 현지에서 위너 연주회를 한 루는 다음달 21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KBS 교향악단 정기연주회에 쇼팽 콩쿠르 우승자 자격으로 참여한다. 이후 22~26일에는 울산, 경남 통영, 서울로 이어지는 ‘쇼팽 콩쿠르 우승자 리사이틀’ 투어를 갖는다.
  • NBA 오늘 개막… OKC 맞설 다크호스는

    NBA 오늘 개막… OKC 맞설 다크호스는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OKC)를 위협할 다크호스는 어느 팀일까. 휴스턴 로키츠가 현역 최고 공격력의 케빈 듀랜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에이스 스테픈 커리의 도우미로 빅맨 알 호퍼드를 영입한 가운데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는 루카 돈치치가 적응을 마치고 팀을 이끈다. ●듀랜트 영입한 로키츠 돌풍 예고 OKC와 휴스턴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2025~26 NBA 동부 콘퍼런스 개막전을 펼친다. 지난 정규시즌과 파이널 최우수선수(MVP)를 석권한 샤이 길저스알렉산더(OKC)와 듀랜트의 맞대결로 9개월 대장정의 막이 열리는 셈이다. 개막을 앞두고 NBA 단장 30명을 대상으로 한 우승팀 예상 설문조사 결과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고 승률(68승14패)의 OKC가 80%의 지지를 받았다. OKC의 독주 전망도 나온다. OKC와 지난 파이널에서 대결했던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타이리스 할리버튼, 보스턴 셀틱스의 제이슨 테이텀 등이 부상으로 장기 결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 돈치치 적응 끝낸 레이커스 ‘자신만만’ 같은 날 서부에선 레이커스가 골든스테이트를 LA로 불러들여 개막전을 치른다. 23번째 시즌을 맞는 전설 르브론 제임스가 왼쪽 하체 신경통으로 휴식하는 상황에서 돈치치가 공격을 책임진다. 돈치치는 지난 시즌 중반인 올해 2월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트레이드 영입된 뒤 28경기 평균 28.2점 8.1리바운드 7.5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레이커스는 올여름 센터 디안드레 에이튼, 2021~22 올해의 수비수 마커스 스마트를 영입하며 돈치치의 뒤를 받쳤다. 지난 8월 레이커스와 최대 1억 6500만 달러(약 2346억원) 규모의 3년 계약을 체결한 돈치치는 “제임스 없이 승리하는 건 힘들지만 커리와의 대결은 언제나 흥미진진하다”고 기대했다. ●커리 지원군 영입한 워리어스 기대 역대 최초로 3점 4000개를 돌파한 커리와 지미 버틀러, 드레이먼드 그린의 삼각 편대에 호퍼드를 더한 골든스테이트로서는 4명의 평균 나이가 37세에 달해 부상과 체력 관리가 관건이다.
  • 심덕섭 고창군수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에 걸맞은 축제 보여 드릴 것”

    심덕섭 고창군수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에 걸맞은 축제 보여 드릴 것”

    “조선시대 3대 읍성(고창, 해미, 낙안)의 가치와 자긍심을 지켜 온 전북 고창군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진수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난 1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고창의 모양성제는 약 580년 전 왜구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해 고창 지역에서 쌓은 모양성(고창읍성) 축성 정신을 기리는 고창군의 대표 축제”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고창’ 브랜드에 걸맞은 다채로운 행사와 유익한 체험이 가득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유네스코가 인정한 7개 주요 프로그램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세계유산 고인돌을 비롯해 세계자연유산 갯벌과 인류무형문화유산 판소리·농악, 세계지질공원 전북서해안권, 기록유산 무장포고문 등이다. 고창군은 이를 활용한 관광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심 군수는 “세계유산도시의 강점과 기회 요인을 살려 지방인구 소멸 시대에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의 변화와 발전의 터전을 만들어 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창 모양성제는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다. 심 군수는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것 중의 하나가 모양성제의 하이라이트인 답성놀이”라며 “답성놀이가 열리는 날에 형형색색의 고운 한복을 입고 머리에 돌을 인 채 성곽길을 도는 여인들의 모습은 아주 장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양성제는 낮뿐만 아니라 밤에 더욱 활짝 피어나 읍성에 경관조명이 켜지고 색색의 소망등에 불이 들어오면 낭만적”이라며 “많은 분이 고창 모양성제에 꼭 한번 구경 오셔서 보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이코노미석 탄 소박한 케네디 부부… 전용기 타는 진보 정치인과 달랐다

    이코노미석 탄 소박한 케네디 부부… 전용기 타는 진보 정치인과 달랐다

    정치 명문가 출신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 부부가 여객기 이코노미석에 탑승한 모습이 포착돼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17일 틱톡에는 케네디 장관과 그의 아내 셰릴 하인스가 일반 승객들과 함께 줄을 서서 탑승 수속을 밟고 이코노미석에 앉아 비행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두 사람은 특별 대우 없이 승무원의 안내를 받아 탑승했으며, 창가 좌석과 가운데 좌석에 나란히 앉아 대화를 나눴다. 해당 항공편은 워싱턴DC에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도착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 장면은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네티즌들은 케네디 장관 부부의 ‘검소한 행보’를 칭찬하며 “정말 많은 것을 보여 주는 영상이다”, “진짜 애국자는 이런 사람”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케네디 장관 측은 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 미국의 대표 진보 정치인으로 분류되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하원의원과 비교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샌더스와 오카시오코르테스는 억만장자 과세 강화, 기후 위기 대응 등 진보 정책을 주장하지만 정작 출장길에는 종종 개인 전용기를 이용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폭스뉴스는 지난 5월 두 의원이 각각 500만~700만 달러(약 71억~100억원) 상당의 ‘봄바디어 챌린저 604’ 전용기에서 내리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기종의 전세 비용은 시간당 1만 5000달러(2100만원)에 달한다. 또 샌더스는 2020년 대선 유세 당시 개인 전용기에 200만 달러(28억 5000만원)를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개인 전용기를 이용하는 사람은 여객기 이용객보다 매년 약 500배 많은 탄소를 배출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케네디 부부의 이코노미석 탑승이 ‘보여 주기식’ 행보 아니냐는 반응도 나왔다. 한 정치 평론가는 “이번 모습은 다분히 과시적인 행동”이라며 “케네디 장관은 공무원이지만 아내는 유명한 TV 스타다. 두 사람은 충분히 우선 탑승이나 좌석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 “한국 교회 선교 140주년… 세계 교회 섬기는 거룩한 플랫폼 될 것”

    “한국 교회 선교 140주년… 세계 교회 섬기는 거룩한 플랫폼 될 것”

    ‘기독교 유엔’ 27~31일 서울 총회“목회자·평신도들과 함께 헌신교회 관료화 막고 복음 전할 것” ‘교회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복음주의연맹(WEA) 제14차 총회가 오는 27~31일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와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와 함께 WEA서울총회 공동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오정현(69) 사랑의교회 목사에게 21일 총회 진행 상황과 개최 의미 등을 물었다. -WEA란 어떤 단체이고 WEA 총회의 한국 개최 의의는 무엇인가. “WEA는 1846년 영국 런던에서 출범한 가장 오래된 복음주의 연합체다. 세계 161개국 약 6억 5000만명의 복음주의 신자를 대표한다. 이번 WEA 서울 총회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긴 사명을 보다 효율적이고 전략적으로 감당하라고 주신 절호의 기회다. 최선을 다해 섬기려고 한다.” -세계 교회와 목회자들에게 한국 교회의 어떤 모습을 전하려고 하는가. “올해는 한국 교회 선교 14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다. 한국 교회가 서구 교회에게 받은 복음의 빚을 갚아야 할 때다. 하나님께서 한국 교회에 세계 교회사에 유례없는 큰 부흥을 허락한 것은 우리만 잘 먹고 잘살라고 주신 복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축복의 통로, 제사장 나라’의 역할을 감당하라고 주신 영적 자본이라 생각한다. 한국 교회는 이제 종교 다원주의와 자유주의 신학에 물든 서구 교회를 흔들어 깨우고, 세계 교회의 영적 종갓집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국내 개신교계가 우려하고 있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등 우리 시국에 관한 WEA의 입장은.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에서 통과되지 않은 것은 한국 교회가 성경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일사각오의 마음으로 연합해 왔기 때문이다. 한국 교회와 WEA의 연대는 단순한 선교 협력을 넘어, 이 시대의 영적 도전에 맞서는 거룩한 플랫폼이 될 것이다. 지난해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에서 밝힌 ‘거룩한 나라, 건강한 가정’을 위한 성경적 가치 수호도 이번 총회를 계기로 세계 복음주의교회로 확산될 것이다.” -세계 교회 지도자들이 이번 총회를 통해 얻는 현지 교회 선교 전략은 뭔가. “사랑의교회 4대 비전 가운데 ‘제자훈련의 국제화’가 있다. ‘제자훈련’은 사역 현장에서 목회자만 뛰는 것이 아니라, 같은 비전을 품은 평신도 리더들이 함께 헌신하고 푯대를 향해 달려가는 것이다. 이를 통해 세워진 평신도 지도자들이 또 다른 ‘제자 생산자’(Disciple Maker)가 되는 ‘영적 재생산’ 구조의 정착이 본질이다. ‘제자훈련’을 통한 선순환이 자리잡으면, 교회가 관료화되지 않고 신선한 사역을 지속해 감당할 수 있다. 지난 2019년 WEA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총회에서도 ‘제자훈련에 집중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WEA가 ‘교회의 올림픽’이자 ‘기독교의 유엔’과 같은 연합체임을 생각할 때 20여년간 ‘제자훈련의 국제화’를 위해 달려온 사랑의교회로서는 참 감사한 일이다.” -이번 총회를 두고 국내 일부 개신교회에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는데. “지금과 같이 기독교에 적대적이고 반문화적인 시대 조류를 극복하고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길은 오직 순교적 각오로 복음의 절대 진리를 수호하는 것뿐이다.”
  • 기아, 카자흐 반조립차 공장 준공… 중앙아시아 공략 포석

    기아가 21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코스타나이에서 반조립제품(CKD) 자동차 합작 공장을 준공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현지 생산 역량을 강화해 시장 우위를 지키고 중앙아시아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포석이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송호성 기아 사장과 로만 스클야르 카자흐스탄 제1부총리를 비롯한 현지 정부 고위급 인사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화상으로 축사했다. 송 사장은 “이 공장은 고객 중심의 혁신 및 전동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려는 기아 글로벌 비전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기아 카자흐스탄 CKD 공장 건설에는 총 3억 1000만 달러(약 4400억원)가 투자됐다.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7만대 수준이고, 전체 부지 면적은 63만㎡에 달한다. 부품을 수출하고 현지에서 조립하는 CKD 방식은 수요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 운송비를 절감하고 관세 비용과 초기 투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기아는 공장 준공식에 맞춰 쏘렌토 양산을 개시했으며, 내년에 스포티지를 생산할 계획이다. 앞으로 생산 모델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카자흐스탄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앞서 현대차도 2020년 알마티에 준공된 현지 업체 아스타나모터스 공장에 반조립 제품을 수출해 현대차 브랜드로 판매해 왔다. 지난해 11월에는 제네시스가 아스타나모터스와 현지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현대차는 올해 1~9월 카자흐스탄에서 전년 대비 14.6% 증가한 3만 5695대를 팔아 브랜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기아도 3.1% 증가한 1만 7590대로 3위에 올랐다. 일본 도요타나 중국의 체리, 지리자동차보다 앞선 실적이다. 카자흐스탄은 1인당 국민소득이 1만 4770달러로 인접 국가보다 높고, 인구 8000만명의 중앙아시아 시장의 요충지로 꼽힌다. 일각에서는 기아가 러시아와 인접한 카자흐스탄에 생산 거점을 확충하면서 중단된 러시아 수출 재개의 교두보로 활용할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다만 현대차그룹은 러시아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 G마켓, 내년 7000억 투자… 국내외 ‘영토 확장’에 사활 걸었다

    G마켓, 내년 7000억 투자… 국내외 ‘영토 확장’에 사활 걸었다

    5년 안에 거래액 2배 이상 목표“동남아 이어 북미·중남미도 진출”셀러 지원에 연간 5000억 투입소비자 혜택 늘리고 AI 활용도 국내 1세대 이커머스 기업인 G마켓이 내년에 약 7000억원을 투자하고 5년 안에 거래액을 2배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인터내셔널이 5대 5로 출자한 합작법인의 자회사가 된 만큼 양사 지원을 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다.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제임스 장(40·한국명 장승환) G마켓 대표는 “다시 국내 1등 오픈마켓으로 올라서기 위해 국내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확장이라는 두 축의 중장기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내와 해외 시장을 잇는 플랫폼이란 의미에서 ‘G-마켓=글로벌-로컬 마켓’이란 캐치프레이즈를 선보였다. G마켓의 신규 전략은 해외 확장에 방점이 찍혔다. 알리바바가 보유한 글로벌 유통망을 기반으로 셀러(판매자)가 해외에 진출하도록 돕는다. 지난달 합작법인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후 G마켓은 셀러들이 알리바바 계열 동남아 지역 플랫폼인 ‘라자다’를 통해 싱가포르, 베트남 등 5개국에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연동했다. G마켓은 2027년까지 북미, 중남미, 중동에 진출하고, 5년 내 진출국은 200여곳으로 늘리겠다고 했다. 커진 한국산 상품과 콘텐츠에 대한 해외 수요를 G마켓이 ‘온라인 수출 창구’로 흡수하겠다는 의미다. 우수한 셀러를 확보하고 육성하는 게 핵심이라고 보고 연간 5000억원 규모의 셀러 지원책도 내놨다. 이 중 3500억원이 기존 입점 셀러의 판촉과 매출 확대를 위해 쓰인다. 대형 행사를 진행할 때 고객 할인 비용을 G마켓이 100% 부담하고, 할인쿠폰에 붙던 별도 수수료도 폐지해 연간 500억원의 셀러 부담금을 줄인다. 신규 셀러 대상으론 일정 기간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소비자 대상 혜택에도 연간 1000억원 이상을 투입한다. 정기 할인 행사 ‘빅스마일 데이’에 고객 지원 규모를 50% 늘리고, 알리바바가 보유한 유통망 등을 활용해 100만개의 상품을 확보한다. 인공지능(AI) 활용에 연 1000억원도 투자한다. 다만 쿠팡과 네이버에 뺏긴 시장 점유율을 다시 찾아올 구체적 방안은 제시되지 않았다. 장 대표는 “주요 과제는 G마켓과 옥션의 업그레이드에 있고 셀러의 매출과 수익 증대가 더 중요하다”고 했다. G마켓이 합작법인으로 편입되며 고객 정보의 해외 유출 우려가 커진 데 대해 김정우 G마켓 PX본부장은 “고객 정보는 G마켓이 단독 관리하며 AI 학습을 위한 데이터도 독립된 클라우드에 보관하기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 긴 추석 연휴에… 10월 1~20일 수출 7.8% 감소

    길었던 추석 연휴의 영향으로 이달 1~20일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약 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301억 5000만 달러(약 43조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억 7000만 달러(7.8%) 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 ‘양대 산맥’ 중 승용차가 크게 부진했다. 승용차 수출액은 23억 87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25% 감소했다. 자동차 부품(-31.4%), 가전제품(-26.5%) 등도 지난해보다 크게 감소해 총수출액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추석 연휴가 10월에 있어 조업일수가 지난해보다 짧은 영향이 컸다. 이달 1~20일까지 조업일수는 10.5일로 지난해보다 2일 적었다. 산업통상부 관계자는 “자동차는 휴일에 생산과 통관절차가 모두 멈추기 때문에 조업일수가 줄면 바로 수출 물량이 감소하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반도체는 85억 3300만 달러로 20.2% 증가했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반도체 수요와 가격의 상승 흐름이 지속된 영향이다. 반도체 수출은 지난 8월부터 2개월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면서 전체 수출을 견인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관세 여파를 맞고 있는 미국 수출액이 42억 3200만 달러로 24.7% 감소했다. 중국은 65억 5700만 달러로 9.2% 줄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이 큰 대만은 29억 8800만 달러로 58.1% 상승했다. 수입은 330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7억 7000만 달러(2.3%) 감소했다. 수입액이 수출액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28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 백악관 부순 트럼프… 초호화 논란 ‘3500억원 연회장’ 착공 강행

    백악관 부순 트럼프… 초호화 논란 ‘3500억원 연회장’ 착공 강행

    20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이 대형 연회장 착공을 위해 이스트윙 일부를 철거하는 작업에 돌입한 가운데 중장비로 건물을 허무는 모습이 보인다. 새 백악관 연회장은 기부금 등 2억 5000만 달러(약 3500억원)를 투입해 8361㎡(약 2530평) 규모로 900명이 넘는 인원을 수용할 수 있게 만들어진다. 민주당은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 사태가 장기화된 와중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초호화 시설 건설에만 몰두한다고 비판했다. 워싱턴DC EPA 연합뉴스
  • 러 병사들 지뢰 실은 지상드론에 “항복”

    러 병사들 지뢰 실은 지상드론에 “항복”

    공중드론(UAV)으로 전쟁의 양상을 완전히 뒤바꾼 우크라이나가 이번에는 무인전투차량인 ‘지상드론’(UAG)으로 러시아 병사의 항복까지 받아내 화제다. 워싱턴포스트(WP)는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제3돌격여단 지휘관 인터뷰를 통해 지난 6월 북동부 하르키우 전선에서 러시아 병사 2명이 지상드론에 항복했다고 전했다. 러시아군의 항복을 받아내고 포로들을 구출하는 데 공을 세운 것은 63㎏에 이르는 대전차지뢰 3발을 탑재한 지상드론이었다. 이번 작전은 지상드론이 최전선에 물자를 보급하고 부상병을 후송하는 역할뿐 아니라 공격에 직접 참여해 승리까지 거둔 첫 사례다. 전투에 투입된 지상드론의 가격은 1500달러(약 214만원)에 불과했다. 당시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의 공격에 밀려 요새화된 2개 진지를 뺏긴 후 2주간 이를 탈환하려고 시도했으나 실패를 거듭하고 있었다. 이에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 진지를 공격하기 위해 대전차지뢰를 싣고 달리는 지상드론을 이용하기로 했다. 원격조종을 맡은 조종사들은 근처에 띄운 공중드론에 달린 카메라를 통해 이 지상드론을 보면서 조종했다. 이 드론은 러시아군 병사들이 숨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참호 입구로 가서 자폭했고, 다시 1대를 더 보내자 러시아 병사 2명 중 1명이 참호 입구로 나와 손글씨가 적힌 종이판을 보여주며 항복 의사를 밝혔다. 이 작전을 지휘한 우크라이나군 제3돌격여단 예하 지상드론 중대장 미콜라는 “내 입장에서 가장 좋은 결과는 포로를 잡았다는 점이 아니라 단 한 명의 보병도 잃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WP는 “이 작전은 드론이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현대전을 얼마나 강력하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처음에는 하늘에서 그리고 이제는 지상에서 다시 한번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현대전쟁 무기 시험장이 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지상드론의 수요는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일부 지상드론에는 원격조종이 가능한 기관총이 달려 있어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에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길을 터주는 역할도 할 수 있다고 WP는 전했다.
  • “집값 내리면 사라”던 국토차관 내로남불… 본인은 분당 ‘갭투자’

    “집값 내리면 사라”던 국토차관 내로남불… 본인은 분당 ‘갭투자’

    부인 명의 33억 매입… 현재는 40억매매가 절반인 14.8억에 전세 계약이 차관은 매도한 집서 전세로 거주“입주 시기 안 맞아 전세 계약” 해명여야, 들끓는 민심에 부동산TF 구성 서울 전역과 경기 12곳의 ‘갭투자’(전세를 낀 매매)를 전면 차단하는 10·15 부동산 대책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부동산 정책라인 핵심인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 부부가 갭투자 방식으로 고가 아파트를 매입했던 정황이 드러났다. 정작 이 차관 본인은 최근 유튜브 채널에서 “정부 정책을 통해 집값이 안정되면 그때 사면 된다”고 밝힌 사실과 맞물려 파장이 커졌다. 21일 대한민국 전자관보와 국토부에 따르면 이 차관의 배우자 한모씨는 지난해 7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판교푸르지오그랑블 전용면적 117㎡(약 35평)를 33억 5000만원에 매입했다. 한씨는 같은 해 10월 14억 8000만원의 임대 보증금을 받고 2년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 소유권 이전 등기는 12월에 완료했다. 해당 아파트는 최근까지 40억원 안팎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16개월 만에 6억원가량 오른 셈이다. 이를 두고 갭투자로 볼 여지가 다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직 공인중개사는 “이 차관이 아파트를 매입하던 때는 부동산 거래 위축으로 매수자가 우위에 있어 매수자 요청으로 전세 세입자가 구해질 때까지 잔금 처리를 수개월 미루는 경우가 많았다”며 “전형적인 갭투자로 볼 여지가 충분하다”고 전했다. 반면 국토부는 “당시 매도자가 입주 시기를 연말까지 늦추길 원했는데 시기가 맞지 않아 부득이하게 전세 세입자를 구한 것”이라며 “전세 기간이 끝나면 실거주할 예정으로 통상적인 갭투자와는 거리가 멀다”고 해명했다. 이 차관은 2017년 6억 4511만원에 분양받은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의 전용면적 84㎡(약 25평) 아파트를 이재명 정부 출범(6월 4일) 직후인 6월 7일 11억 4500만원에 매도해 5억원의 차익을 거뒀다. 이 차관은 매도와 동시에 2027년 1월로 예정된 백현동 이사 편의를 위해 매수자와 협의해 1년 6개월 전세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거주 중이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내년 12월쯤 새로 매수한 집의 전세 계약이 만료돼 집수리 등을 마치고 입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직을 맡기 전이라고는 하지만 갭투자자와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발등에 불이 떨어진 더불어민주당은 ‘주택시장 안정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TF 단장을 맡은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2월까지 시군구별 구체적 공급 계획을 포함한 주택 공급 관련 세부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TF에선 보유세 등 세제 개편 논의는 하지 않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부동산 정책 정상화 특별위원회’를 꾸렸다. 10·15 대책을 ‘청년·서민 주택완박(완전박탈)’으로 규정한 장동혁 대표가 위원장을 맡는다.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강북 무주택자 30대’ 김재섭 의원이 ‘주거사다리 정상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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