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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욕은 그대로, 정자 생성만 막았다”…부작용 없는 ‘남성 피임약’ 기대

    “성욕은 그대로, 정자 생성만 막았다”…부작용 없는 ‘남성 피임약’ 기대

    남성 피임 수단인 콘돔과 정관수술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남성 피임법 탄생이 현실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마치 스위치를 끄듯 정자 생성 자체를 멈춰 성욕 저하 등의 부작용 없이 피임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8일 학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코넬대 유전학 연구진은 호르몬 체계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정자 생성을 가역적으로 중단하는 기전을 발표했다. 그동안 남성용 피임약 개발이 지연된 주요 원인으로는 호르몬 부작용이 지목됐다.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인위적으로 낮추게 되면 여드름, 체중 증가, 감정 기복, 성욕 감퇴 등 삶의 질 저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폴라 코언 교수 연구진은 약 6년에 걸쳐 쥐를 대상으로 수행한 연구에서, 생식세포 생성 과정인 ‘감수분열(meiosis)’의 핵심 단계를 차단하면 영구적 손상 없이 정자 생성을 일시적으로 멈추고 이후 정상적으로 되돌릴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정자 형성에 필수적인 특정 단백질 복합체를 저분자 화합물 ‘JQ1’을 통해 선택적으로 억제해 정자가 성숙 단계에 이르지 못하도록 유도했다. 신체 전반의 호르몬 체계를 건드리지 않으면서 정자 생성 과정의 일부 단계만을 일시적으로 멈추는 방식이다. ‘JQ1’은 신경학적 부작용 때문에 치료제나 최종 피임약으로 사용하기는 어렵지만, 감수분열 중 ‘전기 1단계(prophase 1)’를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이를 이용해 감수분열 자체를 표적으로 삼으면 정자 생성을 안전하고 가역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는 점을 처음으로 입증했다. 연구진이 실시한 동물실험 결과, 약물을 투여받은 수컷 쥐는 암컷과 교배 시 임신이 발생하지 않는 등 피임 효과가 확인됐다. 약물 투여를 중단하자 약 6주 후부터 정상적인 정자가 다시 생성되기 시작했다. 이후 진행한 번식 실험에서 새끼 쥐는 신체적·행동적 이상이 관찰되지 않았고, 다음 세대의 번식 능력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접근법이 향후 일정 기간 효과가 지속되는 주사제나 피부 부착형 패치 형태로 개발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매일 복용하는 방식보다 편의성을 높이고 피임 실패율을 낮출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이번 연구는 쥐를 대상으로 한 초기 단계 연구로, 실제 인간 대상 적용까지는 추가적인 안전성 검증 등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전임상 단계를 거쳐 임상시험 진입을 준비 중이다. 코언 교수는 “이번 연구는 남성이 자신의 가임력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가역적 방법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며 “호르몬 부작용 없이 피임을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년 이내에 인체를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에 진입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삼고 기업을 설립, 투자 유치 및 후속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연구 논문은 국제학술지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NAS)에 게재됐다.
  • 김기덕 서울시의원 “상암DMC롯데몰,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 심의 통과 환영”

    김기덕 서울시의원 “상암DMC롯데몰,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 심의 통과 환영”

    서울시의회 김기덕 의원(마포4, 더불어민주당)은 상암DMC롯데몰 사업이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해 착공을 눈앞에 두게 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뜻을 8일 밝혔다. 이는 2013년 서울시와 판매시설 계약 이후 수차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김 의원과 지역 정치인, 서울시, 마포구청 관계자, 지역 주민들의 노고로 13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상암DMC롯데몰 사업은 마포구 상암동 1625번지 일대 상암 DMC 단지 내 3개 부지(약 2만 644㎡)를 지하 8층부터 지상 23층의 대형 복합문화상업시설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2013년 롯데쇼핑이 해당 부지를 매수했으나, 인근 전통시장과의 상생 협의 및 인허가 지연 등으로 인해 10년 넘게 표류해 왔다. 김 의원은 2018년 제10대 서울시의회 입성 직후부터 상암DMC롯데몰 사업을 대표 공약으로 내걸고 추진해 왔다. 특히 그는 지난 2018년 9월 박원순 전 시장을 상대로 한 시정질문과 서울시 부시장단(윤준병, 진희선, 진성준) 등 관련 부서 면담, 시장실 독대(2019.4) 등을 통해 지연된 인허가 절차의 결단을 끈질기게 촉구하며, 사업의 물꼬를 결정적으로 튼 바 있으나, 롯데 측에서 사업성 문제로 4년여를 끌어오며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 주기도 했다. 또한 김 의원은 지난 2023년, 기존 1만 평 규모(34.70%)의 판매시설로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롯데 측에 판매시설 확대를 강력히 요구한 결과, 오피스텔 비중을 줄이고 판매시설을 기존보다 2배가량 늘린 2만여(약 60.00%) 평으로 확대하는 설계 변경을 이끌어내며, 사업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업은 지난해 마포구청 행정절차를 마치고, 10월 서울시 ‘DMC 자문위원회’ 심의가 며칠 만에 신속 통과한 데 이어, 이번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도 즉시 통과되면서 행정적 고비를 넘겼다. 김 의원은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해 일사천리로 처리해 준 서울시에 감사를 표하며, 이후 절차도 신속 처리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3년은 주민들의 기다림과 실망이 반복된 시간이었다. 시의원으로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결과가 가시화되어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향후 건축 및 교통심의 등 남은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올해 연말 또는 내년 초에는 반드시 착공에 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30년 내 최종 준공을 통해 상암복합쇼핑몰이 서울 서북권을 넘어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역할을 다하겠다”면서 “사업 성공을 위해 주민 여러분이 많은 성원을 보내달라”고 강조했다.
  •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닥 거래량 1위 위지트 거래대금 무려 433억 돌파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닥 거래량 1위 위지트 거래대금 무려 433억 돌파

    코스닥 거래량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위지트(036090)가 5650만 주 이상 거래되며 코스닥 종목 중 실시간 거래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주가는 788원이며 시가총액은 933억 원이다. 거래대금은 433억 1300만 원으로 시가총액의 약 46.42%에 달한다. PER은 11.94, ROE는 5.70으로 평가된다. 오가닉티코스메틱(900300)은 4116만 주 이상 거래되며 거래량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주가는 133원이다. 시가총액은 334억 원이고 거래대금은 52억 6400만 원으로 시가총액 대비 약 15.76%에 달한다. PER은 0.16이며 ROE는 -18.03이다. 이루온(065440)은 현재가 4935원으로 26.21% 오르며 3920만 주 이상 거래되고 있다. 에코플라스틱(038110)은 3775원으로 7.55% 상승, 2236만 주 거래 중이다. 앤씨앤(092600)은 1608원으로 7.34% 상승하며 2181만 주 거래되고 있다. 대한광통신(010170)은 4.08% 하락해 1만 4090원에 거래 중이며 2053만 주 거래됐다. 희림(037440)은 6180원으로 13.60% 상승하며 1718만 주 거래되고 있다. 앱튼(270520)은 188원으로 29.66% 상승, 1470만 주 거래 중이다. 한일단조(024740)는 3275원으로 14.11% 상승하며 1460만 주 거래되고 있다. 아이즈비전(031310)은 4.83% 하락해 2070원에 거래 중이며 1399만 주 거래됐다. 한편 거래량 상위 20위권 종목들은 세림B&G(340440) ▲2.60%, 머큐리(100590) ▲13.53%, SKAI(357880) ▲4.81%, 형지I&C(011080) ▲1.61%, 에스아이리소스(065420) ▲10.00%, 우리기술(032820) ▼7.40%, 와이어블(065530) ▼5.79%, 케이바이오(038530) ▲4.69%, 예선테크(250930) ▲19.82%, 화성밸브(039610) ▲8.60% 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는 오가닉티코스메틱이 거래량과 거래대금에서 높은 비율을 보이며 폭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루온 역시 거래량과 함께 26.21%의 상승세를 보이며 주목된다. 반면 대한광통신과 아이즈비전은 각각 4.08%와 4.83%의 하락세를 보이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대금이 시가총액의 2% 이상인 종목들은 그만큼 시장의 주목을 받으며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전체적인 시장 흐름은 거래량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도 일부 종목들은 하락세를 보이며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위지트와 오가닉티코스메틱의 경우 높은 거래대금과 함께 급등세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피 거래량 1위 남선알미늄 거래대금 1,986억 돌파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피 거래량 1위 남선알미늄 거래대금 1,986억 돌파

    코스피 거래량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남선알미늄(008350)이 8758만 439주가 거래되며 코스피 종목 중 실시간 거래량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주가는 2162원이며 시가총액은 2791억원이다. 거래대금은 1893억 4800만원으로 시가총액의 약 67.84%에 이르는 높은 거래대금 비율을 기록하고 있다. PER은 77.21, ROE는 1.25로 재무 지표는 다소 낮은 수준이다. 대우건설(047040)은 8070만 5498주가 거래되어 거래량 2위를 기록했으며 현재 주가는 2만 3300원이다. 시가총액은 9조 6840억원이며 거래대금은 1조 8804억원으로 시가총액의 약 19.42%에 해당한다. PER과 ROE는 각각 -10.62, -23.89로 수익성은 부정적이다. 수산세보틱스(017550)는 3위로 거래량이 4496만 4496주에 달하며 현재가는 3045원이다. 흥아해운(003280)은 4위로 4195만 9888주가 거래되며 현재가는 3152원, 한국ANKOR유전(152550)은 5위로 3855만 4856주가 거래되며 현재가는 238원이다. 조일알미늄(018470)은 6위로 2317만 673주가 거래되며 현재가는 1511원, KBI동양철관(008970)은 7위로 2063만 1183주가 거래되며 현재가는 1996원을 기록했다. 광전자(017900)는 8위로 1917만 912주가 거래되며 현재가는 9290원, 퍼스텍(010820)은 9위로 1844만 3014주가 거래되며 현재가는 9770원이다. 후성(093370)은 10위로 1710만 5265주가 거래되며 현재가는 1만 145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거래량 상위 20위권 종목들은 대영포장(014160) ▲4.61%, 삼성전자(005930) ▼2.85%, 신성이엔지(011930) ▼5.51%, 서울식품(004410) ▲0.58%, 부국철강(026940) ▲22.82%, 하이스틸(071090) ▲13.20%, KEC(092220) ▼3.14%, 대한해운(005880) ▼0.42%, 알루코(001780) ▲0.60%, 태영건설(009410) ▲2.98% 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퍼스텍은 거래대금이 시가총액의 약 3.58%에 해당하며 등락률이 상한가를 기록하여 시장의 주목을 끌고 있다. 부국철강 역시 거래대금이 시가총액의 4.60%에 달하며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KEC는 거래대금이 시가총액의 0.42%에 불과하지만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거래대금이 시가총액의 0.25%에 해당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적으로 코스피 시장은 상승 종목이 다수인 가운데 높은 거래대금 비율을 보이는 종목들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거래대금이 시가총액의 2%를 넘는 종목들은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한국마사회, 우성씨텍과 ‘코리안더비’ 공식 후원 협약 체결

    한국마사회, 우성씨텍과 ‘코리안더비’ 공식 후원 협약 체결

    한국마사회는 최근 보안경류 전문 제조기업 우성씨텍과 대한민국 대표 경마 축제인 ‘코리안더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식 후원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성씨텍은 코리안더비 페스티벌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약 1억 5100만원 규모의 현물 후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이에 대한 협력으로 공식 경주명 부여, 전광판 광고 노출, 홍보 부스 운영, VIP 초청 행사 등 다양한 홍보 기회를 제공한다. 코리안더비는 3세 경주마를 대상으로 하는 경주로, 다음달 3일 개최된다. 올해는 경주뿐만 아니라 패션 이벤트, 승마 프로그램,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한 ‘코리안더비 페스티벌’ 형태로 확대 개최될 예정이다.
  • 신안 선도 ‘수선화 축제’ 주말 절정…노란 물결 속 방문객 줄이어

    신안 선도 ‘수선화 축제’ 주말 절정…노란 물결 속 방문객 줄이어

    전남 신안군은 지난 3일 개막한 ‘2026 섬 수선화 축제’가 이번 주말 절정기를 앞두고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오는 4월 12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수선화 개화가 절정에 이르러, 선도 전 지역이 가장 화려한 황금빛 풍경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주말 기간 방문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축제 분위기도 한층 고조되고 있다. 현재 선도 일원에는 약 1004만 송이의 수선화가 만개해 바다와 어우러진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노란 꽃길을 따라 걷는 힐링 체험과 함께 곳곳에서 사진 촬영을 즐기는 방문객들로 활기를 띠고 있다.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수선화 그림 그리기 체험’ 프로그램도 주말 동안 지속 운영되며, 아이들과 함께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노란색 의상을 착용한 관광객들이 늘어나며 축제장 전체가 하나의 테마 공간처럼 연출되고 있다. 군은 축제 기간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여객선을 증편 운항하고, 안내 인력 및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해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주말이 수선화가 가장 아름다운 시기로, 선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축제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휴전 첫날 이스라엘 레바논 공격에 호르무즈 대혼란…“하루 통과 10척 제한”

    휴전 첫날 이스라엘 레바논 공격에 호르무즈 대혼란…“하루 통과 10척 제한”

    이란, 8일 오전 일부 유조선 통행 허가했다가 봉쇄 레바논 1000여명 사상...개전 후 가장 큰 인명피해 이란 봉쇄 조치 국제법 위반...에너지 충격 불가피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에 돌입한 첫날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대규모 공습을 단행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봉쇄되는 등 중동 정세가 여전히 혼란을 거듭하고 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하루 통과 선박을 10여척으로 제한하고 통행료 부과도 추진하고 있어 원유 수송이 정상화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레바논이 휴전 대상에 포함되는지 여부를 놓고 미국과 이란이 이견을 보이고 있어 휴전 협정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분석이다. 이란 파르스 통신은 8일(현지시간) 이란 당국이 이날 오전 일부 유조선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을 허가했다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 소식이 전해진 후 곧바로 봉쇄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국영 프레스TV도 호르무즈 해협이 전면 폐쇄되면서 해협을 통과하려던 유조선들이 급격히 뱃머리를 돌렸다고 전했다. 앞서 이스라엘은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비롯한 전역에 대대적인 공습을 가했다. 레바논 보건부는 최소 182명이 숨지는 등 10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참전한 이후 가장 큰 인명 피해가 났다. 이란 정부와 혁명수비대의 입장을 대변하는 타스님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으로 인해 휴전 합의를 파기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휴전을 중재한 파키스탄에 합의 위반이라고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고,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도 “이번 합의안에 레바논이 당연히 포함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 공영방송 PBS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레바논은 휴전 합의 대상이 아니라며 엇갈린 입장을 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실도 “헤즈볼라를 향한 지상전과 공습을 무기한 계속하겠다”고 예고해 극적으로 성사된 휴전에 파열음이 일고 있다. 이란은 휴전 기간에도 호르무즈 해협 통제를 유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하루 통과 선박 수를 10여척 수준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통행료 부과 계획도 밝혔다고 아랍권 중재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중동 전쟁 발발 이전 하루 통행량이 135척 가량인 걸 감안하면 10분의1도 안 되는 수준이다. 이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4척에 불과했다. 특히 이란은 자국 또는 우호국 선박에는 통행을 허용하거나 낮은 비용을 부과하고, 미국이나 이스라엘과 연계된 국가 선박은 차단하는 차등 체계를 구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통과가 허용된 선박들은 기존 항로 대신 이란 혁명수비대가 제시한 두 가지 대체 항로를 이용해야 한다. 이란 게슘섬과 라라크섬 사이, 이란 연안을 따라 오만만으로 빠져나가는 좁은 통로다. 이란은 기뢰 위험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이란 쪽 수역과 가까워 선박 이동을 감시하려는 목적이란 관측이 나온다. 통행료는 선박 규모에 따라 달리 적용되며, 초대형 유조선의 경우 최대 200만 달러(약 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란의 이런 조치는 운하와 달리 ‘자연 해협’에는 통행료를 부과할 수 없다고 규정한 유엔해양법협약(UNCLOS) 위반이란 지적이다. 또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공급 물량의 20%가 지나는 목구멍과 같은 곳이라 국제 유가와 에너지 시장에 충격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 한편 백악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란과의 첫 번째 종전 협상이 오는 11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미국 측 협상단은 JD 밴스 부통령과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등이 이끌 예정이다. 이란 측은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 등을 중심으로 협상단을 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봉쇄했다는 보도에 대해선 “그들이 공개적으로 말하는 것과 다르다. 비공개적으로 해협을 오가는 선박 통항량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했다“며 부인했다.
  • 국세청 “부동산 탈세 신고시 최대 40억 포상금”

    국세청 “부동산 탈세 신고시 최대 40억 포상금”

    국세청은 지난해 10월 ‘부동산 탈세 신고센터’를 설치해 탈세 제보를 수집 중이며 현재까지 780건의 제보가 접수됐다고 9일 밝혔다. 제보자가 중요 자료를 제출해 세무조사를 통해 탈루 세금 5000만원 이상을 추징할 경우 최대 40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되고 있다.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건 부동산 탈세가 부모·자녀 간 거래 등 사적 영역에서 지능화·은밀화되면서 과세당국의 적발 노력만으로는 한계에 봉착했기 때문이다. 현재 부동산 탈세 신고센터에는 아파트 취득자금 증여 탈루, 명의신탁을 통한 보유세 회피, 매매계약 해약금 신고 누락 등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과거 포상금 지급 사례를 보면 토지를 양도하면서 허위 용역계약서를 작성해 필요 경비를 과다계상하는 방법으로 양도소득세 등을 탈루한 사례를 제보한 A씨에게는 약 1억원이 지급됐다. 주택을 취득할 때 부모로부터 자금을 증여받고도 증여세 신고를 하지 않은 사례를 제보한 B씨에게는 6000만원이 포상금으로 지급됐다. 국세청은 제보자가 제출한 판결문 등을 토대로 주택 취득자금의 출처를 확인해 증여세를 추징했다. 국세청은 제보를 다양한 과세자료와 연계해 탈루 혐의를 면밀히 분석한 뒤 탈루가 확인된다면 세무조사를 벌여 세금을 빠짐없이 추징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부동산 거래 탈세뿐 아니라 가격담합, 시세조종 등 시장을 교란하며 불법 수익을 챙기는 것으로 의심되는 중개업자, 유튜버 등 투기 조장 세력도 탈세 정황이 확인될 경우 적극적인 제보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 잘 먹고 잘 걷기만 해도…우울 위험 절반 뚝

    잘 먹고 잘 걷기만 해도…우울 위험 절반 뚝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함께 실천하면 우울 증상 발생 위험이 절반 가까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식사나 운동 중 하나만 관리할 때보다 두 가지를 병행할 때 효과가 가장 컸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14·2016·2018·2020년)에 참여한 20세 이상 성인 1만 7737명을 분석한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우울증은 국내 주요 공중보건 문제로 꼽힌다. 식습관과 운동이 정신건강과 관련 있다는 연구는 있었지만,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 대규모 데이터를 통해 두 요인의 결합 효과를 구체적으로 분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은 기존 우울증 환자를 제외한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식사의 질(한국인 건강 식생활 지수), 주간 신체활동량, 우울 증상 여부를 평가했다. 이후 대상자를 ▲식사·운동 모두 부족 ▲식사만 양호 ▲운동만 활발 ▲두 가지 모두 양호한 그룹으로 나눠 우울 증상 발생 위험을 비교했다. 그 결과 전체 참가자 중 우울 증상이 확인된 4.6% 가운데 식사와 운동을 모두 실천한 그룹은 두 가지 모두 부족한 그룹보다 우울 증상 발생 위험이 약 45% 낮았다. 반면 운동만 활발한 경우 26% 감소에 그쳤고 식사 질만 높은 경우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효과는 성별과 연령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여성은 두 가지를 모두 실천했을 때 위험이 약 52% 감소했고 중장년층(45~65세)과 노년층(65세 이상)에서도 58~59%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통한 근력과 이동 능력 유지가 노년층의 심리적 안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45세 미만 젊은 층과 남성에서는 뚜렷한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김소영 서울대병원 임상강사는 “젊은 층은 신체활동이나 영양 수준보다 아침 결식 등 불규칙한 식사와 생활의 불안정성이 우울 증상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민선 교수는 “식생활 교육과 신체활동 증진 정책을 연계하면 정신건강 개선과 의료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영양학 국제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 최신 호에 실렸다.
  • “저커버그 하루에 19조 벌었다”…세계 부자들 392조 폭증

    “저커버그 하루에 19조 벌었다”…세계 부자들 392조 폭증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로 글로벌 증시가 반등하면서 세계 최고 부자들의 자산이 하루 만에 수백조원 규모로 불어났다. 9일 블룸버그가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BBI)’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세계 500대 부호들의 자산은 8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총 2650억 달러(약 392조원) 증가했다. 이는 BBI 집계 이후 두 번째로 큰 증가 폭이다. 역대 최대 기록은 지난해 4월 도널드 트럼프가 90일 상호관세 유예를 발표했을 당시의 3040억 달러였다. 이번 자산 급증의 배경에는 ‘전쟁 리스크 완화’가 있다.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에 합의하면서 유가 급등세가 진정되고, 호르무즈 해협 통행 재개 기대가 커지자 투자 심리가 빠르게 살아났다. 실제로 미국 증시 대표 지수인 S&P 500은 이날 2.5% 상승하며 랠리를 이어갔다. 이번 상승장에서 가장 큰 수혜를 본 인물은 메타플랫폼(메타)의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였다. 메타 주가가 6.5% 오르면서 저커버그의 자산은 하루 만에 128억 달러(약 19조원) 늘었다. 프랑스 명품 그룹 LVMH의 수장 베르나르 아르노와 구글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 세르게이 브린 역시 각각 80억 달러(약 12조원) 이상 자산이 증가했다. 이날 하루 자산이 10억 달러(약 1조 4800억원) 이상 늘어난 억만장자는 61명에 달했다. 다만 이번 반등이 올해 손실을 완전히 만회한 것은 아니다. 인공지능(AI) 거품 논란과 중동 긴장 고조 여파로 시장이 흔들리면서 500대 부호들의 전체 자산은 여전히 지난해 말 대비 388억 달러(약 57조원) 감소한 상태다. 전쟁 리스크 하나에 글로벌 자산이 하루 만에 수백조원씩 출렁이는 흐름이 이어지면서, 시장의 변동성 역시 더욱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여한구 “미 철강 관세 개편으로 전반적 행정부담 완화될 것”

    여한구 “미 철강 관세 개편으로 전반적 행정부담 완화될 것”

    철강 등 복잡한 함량가치 산정 의무 폐지 “일부 품목은 관세 부담 증가할 수 있어” “美 상무·USTR, 90일 내 직권 추가 가능” “불확실성 여전, 민관 긴밀 협력 조치할 것”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최근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개편한 철강·알루미늄 등 관련 관세 제도와 관련해 9일 “전반적인 행정 부담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나 일부 품목은 관세 부담 증가 등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여 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재한 ‘미국 철강 등 232조 관세 개편 관련 업계 간담회’에서 “개편안은 시행 90일 내 예정된 미 상무부의 추가 검토 과정에서 제도 변화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만큼 민관과 긴밀히 협력해 필요한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6일(현지시간) 통관분부터 철강·알루미늄·구리 등 파생상품 관세 부과 방식 등을 제품 내 함량을 기준으로 부과하던 방식에서 전체 통관 가격을 기준으로 하기로 개편했다. 기존에는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제품 가격 중 함량가치에 대해 50% 관세를 부과하고 나머지에 글로벌 관세 10%를 매겼다. 그러나 이번 개편으로 복잡한 함량가치 산정 의무가 폐지되고 제품 전체 가격 기준으로 50%, 25%, 15% 관세를 부과하도록 변경됐다. 이와 관련해 산업부는 미국의 관세 산정 방식이 간소화되면서 중소·중견기업의 행정적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관세 부과 대상 품목 수가 기존보다 약 17%(23억 달러 규모) 감소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전체 관세 부담 규모도 상당 부분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품목별로는 주력 수출품인 초고압 변압기와 일부 공작기계, 화장품, 식품 등의 대미 수출은 유리해지겠지만 일부 기계 및 가전 품목은 관세 부담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여 본부장은 “이번 제도 개편은 그간 정부와 업계가 협심해 미국과 고위급 협의, 서한 발송 등을 통해 복잡한 함량가치 산정 방식의 명확화를 지속적으로 제기한 결과”라며 “파생상품 추가 절차 대응에 대응해 업계와 공동으로 반대 의견을 적극 개진하는 등 다양한 경로로 문제를 제기한 것이 일부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관세 제도 자체는 간소화된 측면이 있지만 관세 적용 대상과 기준이 변경돼 현장의 실무 대응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크다고 전했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제도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면 예상치 못한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여 본부장은 “오늘 제기된 업계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대미 협의 등 다양한 통로로 적극 전달하고 기업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이달 중 이차보전 사업 공고 등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홍라희 명예관장, 삼성전자 주식 3.1조원 블록딜…상속세 대장정 마침표

    홍라희 명예관장, 삼성전자 주식 3.1조원 블록딜…상속세 대장정 마침표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3조원 규모의 삼성전자 지분을 처분하며 고 이건희 선대회장 별세에 따른 상속세 납부 재원을 최종 확보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홍 명예관장은 이날 오전 삼성전자 보통주 1500만 주(지분율 0.25%)를 시간 외 대량 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 주당 매각가는 전날 종가에서 2.5%의 할인율이 적용된 20만 5237원으로, 전체 매각 규모는 약 3조 800억원에 달한다. 이번 처분으로 홍 명예관장의 삼성전자 지분율은 1.49%에서 1.24%로 낮아졌다. 이번 매각은 삼성 일가가 부담해야 할 총 12조원대의 상속세를 완납하기 위한 마지막 절차다. 이재용 회장을 비롯한 삼성 총수 일가는 2021년부터 5년간 6회에 걸쳐 세금을 분할 납부하는 연부연납 제도를 이용해 왔으며, 이달이 마지막 납기다. 홍 명예관장은 앞서 지난 1월 신한은행과 유가증권 처분 신탁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계획적으로 현금 확보를 준비해 왔다. 이번 블록딜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2020년 이후 약 4년 간 이어진 삼성가의 대규모 상속세 납부 과정도 사실상 마침표를 찍게 됐다.
  • 자원 안보 위기 극복…광주시, 공공부문 ‘에너지 다이어트’ 돌입

    자원 안보 위기 극복…광주시, 공공부문 ‘에너지 다이어트’ 돌입

    광주시가 중동 전쟁에 따른 에너지 수급 불안에 대비해 공공부문이 앞장서는 ‘에너지 절약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대책은 최근 자원안보위기 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시청사를 포함한 산하 공공기관 전체가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해 국가적인 에너지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먼저 도시의 미관을 담당하던 청사 야간 경관조명 운영 시간을 기존 밤 10시에서 밤 9시로 1시간 단축했다. 향후 에너지 수급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경우 경관조명을 전면 소등하는 단계별 대응체계를 마련해 대응력을 높였다. 아울러 시청사 1층 공용공간 조명을 주간에 약 30% 소등 운영하고, 건물 내 난방시설을 즉시 중단하는 등 청사 내부 공간에 대한 고강도 절감 조치도 병행한다. 또 주차장과 지하 복도의 조명 밀도를 50% 수준으로 유지하고, 점심시간과 업무시간 이후인 밤 9시에는 필수시설을 제외한 모든 사무실 전등을 일괄 소등한다. 특히 승강기 운영의 경우 이용객이 적은 평일 오후 7시 이후와 주말에는 전체 승강기 중 30% 이상의 운행을 중단해 불필요한 동력 소모를 억제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설비 효율 개선과 신재생에너지 활용 확대를 통해 중장기적인 에너지 절감에도 나서고 있다. 노후화된 열교환기를 교체해 열손실을 최소화하고 에너지 이용 효율을 향상시켰다. 에너지저장장치(ESS) 400㎾h를 운영해 심야시간대 저렴한 전력을 충전하고 전력수요가 집중되는 피크시간대에 방전함으로써 전력 사용을 분산하고 있다. 또 태양광발전설비 240㎾를 운영해 청사 내 자체 전력 생산을 확대하고 탄소배출 저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차량 관리도 한층 강화됐다. 광주시는 지난 8일부터 모든 공공기관 임직원 차량을 대상으로 승용차 2부제(홀짝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공영주차장 이용 차량에 대해서도 승용차 5부제(요일제)를 확대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사 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자원 절약 문화를 민간영역까지 확산시키겠다는 취지다. 신창호 회계과장은 “지금의 에너지 위기는 공공기관의 선제적인 희생과 실천 없이는 극복하기 어렵다”며 “공공부문이 ‘에너지 다이어트’의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시민의 일상에 불편함이 없도록 실효성 있는 절감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포스코홀딩스, 아르헨티나 염호에서 리튬 1500만t 들여온다

    포스코홀딩스, 아르헨티나 염호에서 리튬 1500만t 들여온다

    포스코홀딩스가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 광권 인수를 마무리하며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아르헨티나 법인을 통해 캐나다 리튬 사우스가 보유한 옴브레 무에르토 노스 염호 광권 100% 인수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투자 계획을 마무리한 것으로 인수 금액은 약 6500만 달러(약 950억원)다. 해당 염호는 리튬 추정 매장량이 약 158만t 규모로, 리튬 함량이 높고 불순물 함량이 낮아 고품위 자원으로 평가된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보유 광권을 포함해 아르헨티나에서 총 1500만t 수준의 염수리튬 자원을 확보하게 됐다. 채굴 가능성과 수율을 감안하면 최소 300만t 이상의 리튬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기차 약 7000만대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염호 추가 확보로 기존 옴브레 무에르토 광권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연간 생산 2만 5000t 규모의 1단계 공장과 올해 하반기 준공 예정인 2만 5000t 규모의 2단계 공장에 이번 추가 자원 확보까지 더해지며 중장기 생산능력 확대 기반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현지 투자 환경 개선 기대도 커지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아르헨티나 정부의 대규모 투자 유치 제도인 ‘RIGI’의 연내 승인을 앞두고 있다. 승인 시 법인세 인하와 관세 면제 등 세제 혜택과 함께 외환 규제가 완화돼 사업 수익성과 자금 운용의 유연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은 인수 완료 서명식에서 “추가 확보한 리튬 자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대응력과 공급망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JW중외제약, ‘격주 투약’ 中 GLP-1 비만 신약 도입

    JW중외제약, ‘격주 투약’ 中 GLP-1 비만 신약 도입

    JW중외제약은 중국 베이징 소재 제약기업 간앤리 파마슈티컬스와 GLP-1 수용체 작용제 신약후보물질 ‘보팡글루타이드’에 대한 국내 독점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JW중외제약은 한국에서 보팡글루타이드에 대한 개발과 허가, 마케팅, 상업화에 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다. 간앤리는 국내 임상시험계획(IND) 승인과 품목허가에 필요한 규제 자료를 제공하고 관련 업무에 협력한다. 총 계약 규모는 8110만달러(약 1200억원)다. JW중외제약은 간앤리에 계약금 500만 달러(약 74억 원)와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 7610만 달러(약 1130억 원)를 각각 지급하며, 순매출액에 따른 경상기술료(로열티)는 별도로 책정됐다. 마일스톤에는 제2형 당뇨병과 비만,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등 4개 적응증에 대한 개발, 허가 및 판매가 포함된다. 보팡글루타이드는 격주 1회 투여하는 피하주사(SC) 방식의 GLP-1 수용체 작용제로 개발 중인 합성 펩타이드 신약이다. 췌장의 GLP-1 수용체에 작용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혈당을 조절하는 동시에 음식물의 위 배출을 지연시켜 포만감 유지 시간을 늘려주는 기전을 갖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 임상 3상이, 미국에서는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다. JW중외제약은 올해 하반기 보팡글루타이드의 비만 및 제2형 당뇨병 적응증에 대한 국내 임상 3상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당뇨·비만 중심의 대사질환 분야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됐다”며 “JW의 검증된 개발 및 허가 역량을 바탕으로 보팡글루타이드의 국내 상업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포일중앙 상권, 의왕시 ‘5호 골목형 상점가’ 지정

    포일중앙 상권, 의왕시 ‘5호 골목형 상점가’ 지정

    경기 의왕시가 포일동 봇들로에 있는 ‘포일중앙 상권’을 ‘의왕시 제5호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 포일중앙 상권은 공공기관과 아파트 단지를 배후로 약 165개 점포가 밀집한 곳으로, 이번 지정을 계기로 상권의 자생력이 강화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지며, 정부 공모 사업을 통한 경영환경 개선과 시설 지원 등 전통시장에 준하는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성제 시장은 “고물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골목형 상점가의 지정을 통해 지역 상권이 활력을 되찾길 기대한다”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골목상권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경제 활성화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외왕시는 ▲의왕예술의거리 상권 ▲의왕가구거리 상권 ▲의왕역 상권 ▲오전모락 상권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
  • 한국전기연구원, 창립 50주년 엠블럼·슬로건 공개

    한국전기연구원, 창립 50주년 엠블럼·슬로건 공개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전기의 날’을 앞두고 기념 엠블럼과 슬로건을 공개했다. KERI는 9일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대국민 선호도 투표를 진행한 결과, 최종 엠블럼과 슬로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에는 약 1만명이 참여했다. 선정된 엠블럼은 기관 로고의 상징 색상인 파랑과 주황을 활용해 ‘50’을 붓 터치 형식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배경에는 전력과 신재생에너지, 모빌리티, 전동기(모터), 배터리·나노 기술 등을 상징하는 아이콘을 배치해 미래 전력 생태계에서 KERI의 역할을 강조했다. 슬로건은 ‘세상을 밝힌 50년, 더욱 빛날 100년’으로 정해졌다. 연구원은 오는 11월 예정된 창립 50주년 본행사를 앞두고 이번 엠블럼과 슬로건을 활용한 다양한 기념행사와 이벤트를 차례대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남균 원장은 “전기 기술의 가치를 알리고 연구원의 역할과 책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법정 기념일인 전기의 날에 맞춰 엠블럼을 공개했다”며 “반세기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를 선도하고 기업과 국민이 함께하는 연구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 경주 외동읍 공장서 불…공장 시설 8억 2000만원 피해

    경북 경주 외동읍 공장서 불…공장 시설 8억 2000만원 피해

    경북 경주시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인근 야산으로 번졌으나 약 3시간 만에 꺼졌다.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8일 오후 10시 46분쯤 경주시 외동읍 한 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과 인근 야산 일부를 태운 뒤 9일 오전 1시 42분쯤 꺼졌다고 밝혔다. 이 불로 건물 1개 동이 모두 탔고 기계와 태양광 시설 일부가 타 소방 추산 8억 2000여만원의 피해가 났다. 또 불이 인근 야산으로 옮아 붙어 임야 0.5㏊가 탔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알루미늄 분진 폭발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오케스트로 AGI, 정부 ‘AI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기업 AX 전환 본격화

    오케스트로 AGI, 정부 ‘AI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기업 AX 전환 본격화

    2026년 AI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수요기업 AI 솔루션 도입 지원GS 인증 1등급 ‘클라리넷’ 기반 산업별 맞춤형 AI 환경 구현과제당 최대 2억 원 바우처…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 수행 오케스트로 그룹(의장 김민준)의 AI 전문 계열사 오케스트로 AGI(대표 김영광)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6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오케스트로 AGI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공공기관과 제조·금융 산업을 중심으로 AI 기반 업무 전환을 확대할 계획이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AI 기술 도입이 필요한 중소·중견기업, 의료기관,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정부가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요기업은 과제당 최대 2억원 규모의 바우처를 활용해 자사 환경에 최적화된 AI 솔루션과 운영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오케스트로 AGI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기관을 비롯해 제조·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AI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조직 내 문서와 데이터를 활용한 업무 중심 적용을 강화할 예정이다. 사업은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서류 평가와 발표 평가, 사업비 심의를 거쳐 과제가 최종 확정된다. 선정된 과제는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 수행된다. 이를 통해 AI 도입을 검토 중인 기업의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추고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AI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오케스트로 AGI는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솔루션 ‘클라리넷(CLARINET)’을 중심으로 수요기업의 AI 도입을 지원한다. 자체 AI 플랫폼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기관과 기업도 즉시 활용 가능한 맞춤형 AI를 도입할 수 있다. ‘클라리넷’은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획득한 AI 솔루션으로, 글로벌 표준 데이터 카탈로그(DCAT 3.0)와 온톨로지,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활용해 방대한 내부 문서를 분석하고 출처 기반의 정확한 답변을 제공한다. 공공기관의 행정 문서, 제조 기업의 매뉴얼, 금융사의 내부 규정 등 조직 내 데이터 자산을 통합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표준화된 구조를 통해 포털 구축, 연합 검색(Federated Search), 데이터 재사용, 장기 보존 메타데이터 관리까지 지원한다. 또한 키워드 검색과 LLM 기반 증강 검색을 통해 내부 데이터를 바탕으로 결과를 제공해 사용자는 필요한 정보와 근거가 되는 출처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내부 업무에는 RAG 구조를 적용하고 민원·고객 응대 등 외부 서비스에는 Q&A 검증 및 튜닝 기술을 적용해 환각(Hallucination) 발생을 줄였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의 한계를 보완하고 결과의 신뢰도를 높였다. 오케스트로 AGI는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다수의 AI 공통 플랫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부터 개발, 운영까지 전 과정을 수행해 왔다. 회사는 산업별 특성에 맞는 AI 모델을 적용해 실제 운영에 활용 가능한 AI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 김영광 오케스트로 AGI 대표는 “이번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비용 부담으로 AI 도입을 망설였던 기관과 기업이 맞춤형 AI 전환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라며 “검증된 구축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공 부문의 AI 활용을 확대하고 제조·금융 산업의 AI 전환 수요에도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평양 방문 중국 외교부장…트럼프-김정은 다시 만날 가능성 “50%이상”

    평양 방문 중국 외교부장…트럼프-김정은 다시 만날 가능성 “50%이상”

    다음 달 14~15일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의 외교 수장인 왕이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9일부터 이틀간 북한을 방문한다. 왕 부장의 방북은 2019년 9월 이후 약 6년 7개월 만이다. 중국 외교부는 8일 이번 방북에 대해 “중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양당, 양국 최고 지도자들의 합의를 이행하고 양국 관계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조치”라고 밝혔다. 왕 부장은 지난 2024년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 기자회견에서 “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어 있다”면서 “북한의 정당한 안보 우려를 해결하고,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과정을 촉진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5년과 올해 양회 외교부장 회견에서는 한국 언론의 질문을 받지 않고, 북한과 한반도 문제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남다른 호의를 갖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미중 정상회담 이후 북미 회담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8일 서울에서 열린 아산정책연구원 주최 ‘아산 플래넘’ 기자회견에 참석한 프레드 플라이츠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AFPI) 부소장은 올가을 북미회담 개최 가능성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플라이츠 부소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1기 때의 성공적인 개인 간 외교를 재개하기를 원한다고 여러 번 언급했다”며 “현재 이란 등 이슈가 많아 바쁘지만 북한과 대화를 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음 달 미중 정상회담에 대해 “북한이 당연히 언급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미국은 북한과 양자 관계 수립을 원하겠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의견을 물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미 간 회담이 있기 전에 일본, 한국과도 구체적인 협의가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을 만난 뒤 김 위원장을 만날 확률이 50% 이상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차 석좌는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러시아, 이란과는 달리 북한을 별도의 범주(different basket)에 넣고 관리하고 있다”면서 “그는 김 위원장과 다시 관여하고 싶어 하는 의지가 뚜렷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최근 한국 정부의 드론 활동 유감 표명에 대해 북한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은 이례적”이라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을 앞두고 외교적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노력의 일환일 수 있다”고 해석했다. 지난 2019년 베트남 하노이 정상회담이 ‘노딜’로 끝났을 때 트럼프 대통령은 3일 동안 기차를 타고 온 김 위원장에게 “에어포스원(미 대통령 전용기)으로 집까지 태워다 주겠다”고 제안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한 적이 있다. 당시 김 위원장은 웃으며 이 제안을 거절해 회담에 참석했던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을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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