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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섹시스타’ 메간폭스, 중력 거스른 가슴 ‘성형의혹’

    ‘섹시스타’ 메간폭스, 중력 거스른 가슴 ‘성형의혹’

    할리우드 섹시스타 메간폭스가 영화 ‘조나 헥스’ 프리미엄 시사회에서 모습을 드러낸 후 성형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19일(현지시각) 영국 타블로이드 매거진 더선은 “메간폭스의 입술이 부자연스럽게 볼록 튀어나왔는데 보톡스를 맞은 것처럼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어 더선은 레드카펫 현장 한 팬의 말을 인용해 “메간폭스는 정말 아름다웠다. 하지만 가슴이 굉장히 부자연스러워 보였다. 메간폭스의 가슴은 중력을 거스른 듯 보인다.”고 밝혔다. 동명의 코믹북을 영화화한 메간폭스 주연 ‘조나 헥스’는 지난 18일 미국 3000개 스크린에서 개봉했지만 박스오피스 첫 주 8위를 기록하며 저조한 성적을 나타냈다. 한편 폭스는 지난 17일 띠 동갑 연인 오스틴 그린과 약혼했다. 지난 2004년부터 6년 간 교제해 온 두 사람은 약혼만 2번 해 조만간 결혼을 앞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무성 했으나 폭스는 “결혼을 한다면 44살이 됐을 때일 것”이라고 소문을 일축했다. 사진 = 더선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학 기숙사서 ‘깜짝 약혼식’ 中캠퍼스커플

    캠퍼스 로맨스로 받아들여야 할까. 지난 17일(현지시간) 중국 후베이성의 한 대학교에 다니는 신입생들이 대학 기숙사에서 ‘깜짝 약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화중과기대학(Huazhong University) 기숙사 입구에 말쑥한 수트를 차려입은 남학생이 빨간 장미 꽃다발을 들고 여자친구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이 남학생은 지난해 입학한 1학년 생으로, 다른 과에 다니는 동갑내기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하고 이날 캠퍼스에서 약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미리 선물한 흰 드레스를 갈아입은 여자친구가 친구들에 둘러싸여 계단을 내려오자 남학생은 쑥스러운 표정을 지으면서도 입가에 웃음이 띄우며 여자친구를 안아서 들었다. 두 사람은 웨딩카에 타면서 학생 100여 명의 열렬한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주례도 없고 각자의 부모도 참석하지 않았지만 둘은 “친구들의 축하를 받아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웨딩카를 타고 캠퍼스를 한 바퀴 도는 것으로 둘의 약혼식은 끝이 났다. 한편 대학 측은 “사전에 깜짝 약혼식을 하겠다고 말했으면 불허했을 것이다. 신성한 교육의 장소에서 큰 소란을 일으키는 약혼식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이번에는 그냥 넘어갔지만 행여 다른 학생들이 이런 일을 벌인다면 즉각 제지할 것”이라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보일러에 끼인 팔 스스로 자르고 탈출 시도한 男

    보일러에 끼인 팔 스스로 자르고 탈출 시도한 男

    보일러에 팔이 끼워 이틀간 죽음의 사투를 벌이던 남성이 스스로 팔을 자르고 탈출을 시도하는 일이 발생해 미국에서 화제가 되고있다. 화제의 남성은 미국 코네티컷 주 웨스트 하트포드에 사는 조나단 메츠(31). 메츠는 7일( 이하 현지 시간) 저녁 지하실에 있는 보일러를 청소하는 중에 브러시를 보일러 기계 안으로 떨어뜨렸다. 왼팔을 넣어 꺼내려고 했으나 보일러 안에서 팔이 끼워버렸다. 팔을 꺼내려면 할수록 깔때기 모양을 한 보일러의 내부가 더욱 조여들었고 결국 살을 파고들기 시작했다. 왼팔이 끼인지 12시간동안 팔을 빼내려고 갖은 방법을 강구하고 비명을 질렀지만 메츠의 목소리를 들어줄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12시간이 지나 탈수증으로 목이 타들어 갈 즈음에는 보일러에서 떨어지는 물을 신발로 받아 마셨다. 오래되고 녹슨 보일러에 상처 난 팔에서는 썩는 냄새가 났다. 그는 팔을 자르고 탈출하지 않으면 목숨마저 잃게 될 거라 생각했다. 연장상자안에 있던 작은 줄 톱을 꺼내 들었다. 마음의 준비를 하는 데는 다시 6시간이 걸렸다. 위층에 혼자 남은 애완견 ‘포르쉐’가 탈수증을 보일거란 생각이 들었고, 가족, 친구들을 생각했으며 결혼을 앞둔 약혼자를 생각했고 아직 할일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할 즈음에 팔을 자르는 용기가 생겼다. 입고 있던 셔츠로 팔을 묶고 줄 톱으로 팔을 자르기 시작했다. 그 고통으로 결국 정신을 잃었다. 다시 정신이 깨어나서는 이번에는 칼을 사용했고 쏟아지는 피와 고통으로 혼절을 거듭했다. 이틀이 지난 9일 직장과 소프트볼 경기에 나오지 않은 메츠를 걱정한 동료와 친구들이 경찰에 연락을 했다. 경찰이 문을 열고 지하실로 갔을 때는 메츠는 이미 왼팔이 너덜하게 떨어져 나간 채 혼절한 상태였다. 병원으로 이송된 메츠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안타깝게도 팔을 다시 붙이는 것은 불가능했다. 담당의사는 “메츠가 팔을 절단하지 않았다면 독이 온몸으로 퍼져 위험했을 것” 이며 “ 용기 있는 행동였다”고 말했다. 메츠가 14일에 병원에서 퇴원할 무렵에는 이미 미국전역에 화제의 인물로 부상했고 15일 기자회견을 통해서 사고의 전말을 담담하면서도 소상히 전했다. 메츠는 기자회견에서 “당장은 불편하지만 곧 익숙해질 거다. 직장에도 다시 나가고 결혼도 하고 소프트볼도 다시 시작할 것”이라며 스스로 팔을 자르면서 찾은 새삶을 열심히 살 것을 다짐했다. 사진=msnbc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 tvbodgaga@hanma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메간폭스, 띠동갑 연인과 또 ‘약혼’...’품절녀’ 되나?

    메간폭스, 띠동갑 연인과 또 ‘약혼’...’품절녀’ 되나?

    ’섹시스타’ 메간 폭스(Megan Fox, 24)가 띠동갑 연인과 약혼했다.17일 외신에 따르면 “메간 폭스의 대변인은 폭스가 오랜 연인인 배우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Brian Austin Green, 37)과 약혼했다.”고 공식 발표했다.메간 폭스는 18살이던 6년 전부터 오스틴 그린과 교제해 왔으며, 두 사람은 지난해 앞서 했던 약혼을 파기한 지 1년 만에 다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해외 연예 매체들은 “메간 폭스가 또 약혼했다.”고 관심을 보이고 있다.폭스는 올해 초 로스앤젤레스의 로스 펠리스에 방 다섯 개짜리 집을 장만했다. 폭스 측근은 “브라이언이 메간의 집으로 들어갔고 한동안 같이 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메간은 브라이언과 전부인 배우 바네사 마실(Vanessa Marcil, 41) 아들 카시우스(Cassius, 8)와도 잘 지내고 있다.한편 메간 폭스와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은 올 초 캘리포니아 교육 예산 삭감에 항의하는 온라인 동영상에 동반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사진 = 이온라인닷컴(US)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웨덴 공주 30억원 결혼식 입헌군주제 찬반 논란 가열

    스웨덴 공주 30억원 결혼식 입헌군주제 찬반 논란 가열

    평범한 피트니스 강사 출신의 남성과 결혼을 발표해 현대판 ‘개구리 왕자’의 탄생을 알린 스웨덴 빅토리아(32) 공주의 초호화 결혼식이 입헌군제 찬반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19일 스톡홀름 성당에서 열릴 빅토리아 공주와 약혼자 다니엘 베스틀링(36)의 결혼식에 2000만크로네(약 30억원)가 들 것으로 알려지자, 긴축 재정의 시대를 살아야 하는 일반 국민들이 입헌군주제를 유지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결혼식 비용은 공주의 아버지인 칼 구스타브 16세 국왕과 스웨덴 정부가 절반씩을 부담하기로 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페이스북’에서는 결혼비용 지불을 거부해야 한다는 의견에 5만 6000명 이상이 동참했고, 스톡홀름의 일부 시인들은 결혼 축하행사에 쓰일 사랑의 시를 써달라는 요구를 거절하기도 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프러포즈 받다가 번개死 ‘비극적 사랑’

    프러포즈 받다가 번개死 ‘비극적 사랑’

    사랑하는 사람에게 프러포즈를 받는 감격적인 순간에 번개에 맞고 숨진 20대 여성의 비극적인 사연이 외신에 소개됐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테레시 주에 베다니 로트(25)는 1년 간 사랑을 키워온 남자친구 리차드 버틀러(30)와 최근 산에 올랐다가 번개에 맞아 변을 당했다. 하이킹이 취미였던 두 사람은 장대비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노스캐롤라이나 맥스피치볼드에 올랐다. 버틀러는 평소 ‘이 산에 한번 꼭 오르고 싶다.’고 말하던 여자친구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하려고 만발의 준비를 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기상은 점점 더 악화됐고 번개까지 쳤다. 정상에 오른 버틀러는 더 지체 할 수 없다는 생각에 프러포즈를 하려고 했지만 그 때 하늘에서 번개가 연달아 세 번 쳤고 버틀러와 로트는 그 자리에서 기절했다. 버틀러는 “간신히 눈을 떴을 때 몸에서 연기가 나고 있었고 다리에는 힘이 빠져 있었다.”면서 “여자친구는 몇 m 떨어진 곳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 아무리 소리를 질러도 일어나지 못했다.”고 긴박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구조요청을 해야 했지만 휴대전화기는 꺼져 있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다리에 힘이 풀려 여자친구를 엎고 내려갈 수도 없었다. 그는 필사의 힘을 다해 홀로 뛰어 내려가 구조를 요청했다. 약 한 시간 만에 버틀러는 구조대와 함께 사고 지점에 도착했지만 이미 로트는 숨진 뒤였다. 프러포즈를 하기 직전 여자친구를 잃은 버틀러는 눈물을 흘리며 준비한 약혼반지를 차가운 로트의 손가락에 끼운 것으로 전해졌다. 버틀러는 최근 미국 언론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베다니는 내가 깜짝 프러포즈를 준비한 걸 눈치 채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면서 “그녀는 정말 아름다운 사람이었고 누가 뭐래도 나의 약혼자였다.”고 슬퍼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44일 사귀고 30년 그리워하는 무슬림 청년의 삶을 바꾼 사랑

    44일 사귀고 30년 그리워하는 무슬림 청년의 삶을 바꾼 사랑

    2006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터키 출신 소설가 오르한 파묵(58)이 수상 이후 처음 발표한 장편소설 ‘순수 박물관’(전 2권, 이난아 옮김, 민음사 펴냄)이 국내에서 출간됐다. 기본적으로 사랑 이야기다. 지금까지 이슬람의 전통적 민족주의와 서구 민주주의 등 새로운 가치의 충돌, 인류 문명의 본의 등을 주로 써 오던 파묵으로서는 처음으로 쓴 남녀간 사랑에 대한 본질적 탐구다. 파묵이 “내가 쓴 가장 부드러운 소설”이라면서 “장차 나의 것 중 기억될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스스로 높은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최근 터키 이스탄불에서 파묵을 만난 번역자 이난아씨에 따르면 파묵은 “회교국인 터키는 남녀가 쉽게 한자리에 있을 수도, 만나서 사랑에 대한 생각들을 나누고 관계를 발전시킬 수도 없었던 나라였다.”면서 “단지 사랑을 찬양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사랑에 대해 성찰하도록 하는, 무척 무거운 면이 있는 소설”이라고 말했다. 소설은 부유한 집안 출신으로 약혼녀가 있는 청년 케말이 우연히 가난하고 먼 친척인 퓌순을 만나 44일의 시간을 보낸 뒤 헤어지고 나서 30년에 걸쳐 퓌순을 그리워하는 과정을 회상하듯 그려낸다. 첫 문장에서 ‘그때는 그게 사랑인지, 행복인지 미처 몰랐다.’고 말을 떼며 말이다. 퓌순이 사라진 뒤에야 사랑을 깨닫고 순결, 성, 우정, 결혼, 행복 등 가치를 고민한다. 미친 듯 그녀를 찾아 헤매는 것으로 삶의 내용과 이정표가 송두리째 바뀐 케말은 그녀와 추억이 담긴 물건을 모으고 이를 전시할 박물관을 설립을 준비한다. 실제 파묵은 이르면 오는 8월 말, 늦어도 연내에 이스탄불에 ‘순수 박물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책 속에 박물관 입장권이 숨겨져 있다. 성실한 독자에게 파묵이 주는 선물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이병헌-최민식 주연 ‘악마를 보았다’ 亞 진출

    이병헌-최민식 주연 ‘악마를 보았다’ 亞 진출

    배우 이병헌과 최민식 주연의 영화 ‘악마를 보았다’가 개봉하기도 전에 해외로 선판매됐다.‘악마를 보았다’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을 연출한 김지운 감독의 작품으로 칸 영화제의 필름마켓 첫 날인 지난 12일(현지 시각) 프랑스 중견 배급사 ARP에 선판매 됐다는 소식을 알렸다.배급사 ARP 대표는 “김지운 감독은 코미디, 호러, 느와르 등 각기 다른 장르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변주하는 연출력을 가졌다. 그가 만든 스릴러라면 분명 뭔가 다른 걸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병헌과 최민식 이 두 명의 배우까지 기대할 이유는 충분하다.”고 감독에 배우에 대한 신뢰가 가장 큰 구매 이유임을 밝혔다. 올 여름 국내 개봉예정인 ‘악마를 보았다’는 배우 이병헌 최민식 김인서 김윤서 등이 출연하며 살인을 즐기는 연쇄살인마(최민식 분)와 그에게 약혼녀를 잃고 그 고통을 뼛속 깊이 되돌려 주려는 한 남자(이변헌 분)의 광기 어린 대결구도를 그린 영화다.한편 지난 23일 폐막한 칸 영화제에서는 ‘악마를 보았다’ 외에도 ‘포화 속으로’, ‘혈투’,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등이 해외로 판매돼 한국 영화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드높였다.사진 = 바자,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앨리샤 키스, 美 PD와 결혼..’혼전임신’

    앨리샤 키스, 美 PD와 결혼..’혼전임신’

    미국 ‘R&B 디바’ 앨리샤 키스(Alicia Keys, 29)가 현재 임신 중이다.미국 연예주간지 US매거진은 27일(현지 시각) “앨리샤 키스는 곧 엄마가 될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 사실은 그녀의 가까운 지인이 많은 심사숙고에 끝에 US매거진에 확인시켜줬다.지인은 “키스와 연인 스위즈 비츠(Swizz Beatz, 31)는 아이가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으면 올 후반기에 결혼식을 하기 위해 약혼도 했다.”며 “두 사람은 행복해 보인다.”고 말했다.미국에서 스타급 프로듀서 스위즈 비츠는 앨리샤의 음악과 앨범 ‘더 엘리먼트 오브 프리덤’(The Element of Freedom)에 영감을 끼친 인물이다. 또 그는 전부인 사이에 두 아들이 있다.앨리샤는 최근 엄마로서 “나는 정말 가정을 이루고 싶다. 내 인생에서 가정을 갖는다는 것은 내게 있어 가장 아름다운 경험이고 어서 나에게도 그런 일이 있어났으면 한다.”고 말했다.앨리샤의 임신 소식을 들은 현지 네티즌들은 “앨리샤 키스 축하한다.”, “정말 기대된다.”, “임신과 약혼을 축하한다. 아기가 건강하게 태어났으면 한다.” 등 축하의 댓글을 남겼다.한편 앨리샤는 현재 2010 유럽 콘서트 투어를 하고 있다. 27일 그녀는 런던 세인트 존의 스미스 스퀘어에 있는 ‘킵 어 차일드 어라이브 블랙 볼’(Keep A Child Alive Black Ball)에서 콘서트를 열었다.사진 = 저스트제라드(US)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메간 폭스, ‘트랜스포머3’ 하차 후 결혼 ‘품절녀’

    메간 폭스, ‘트랜스포머3’ 하차 후 결혼 ‘품절녀’

    헐리우드 최고의 ‘섹시스타’ 메간 폭스(Megan Fox, 24)의 결혼이 임박했다.25일(현지 시각) 미국 연예전문사이트 이온라인닷컴 보도에 따르면 메간 폭스는 동거 중이던 남자친구 배우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Brian Austin Green, 37)과 결혼할 예정이다. 메간 폭스 측근은 “메건과 브라이언이 결혼 예정이다.”며 “그들이 곧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브라이언은 지난 16일 메간 폭스의 24번째 생일을 맞아 로맨틱한 깜짝파티를 열어줬고 두 사람 사이에는 결혼 이야기가 심각하게 오갔던 것으로 전해졌다.폭스는 올해 초 로스앤젤레스의 로스 펠리스에 방 다섯 개짜리 집을 장만했다. 폭스 측근은 “브라이언이 메간의 집으로 들어갔고 한동안 같이 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메간은 브라이언과 전부인 배우 바네사 마실(Vanessa Marcil, 41) 아들 카시우스(Cassius, 8)와도 잘 지내고 있다.메간 폭스는 2004년부터 브라이언과 교제했고 2006년 약혼과 파혼을 거듭했다. 그리고 2010년 1월 브라이언이 자신의 트위터에 메간 폭스와의 약혼을 공개하며 이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한편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은 영화 ‘도미노’(Domino) ‘어전시’(Urgency), 미국 FOX 드라마 ‘터미네이터-사라코너연대기’에 출연했다.사진 = 이온라인닷컴(US)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3일 TV 하이라이트]

    ●다큐멘터리 3일(KBS2 오후 10시35분) 공단과 수도권의 빈민들이 밀집해 있던 경기도 부천. 석왕사는 1980년 이곳에 자리잡았다. 새벽 4시 아침 예불부터 밤까지, 사람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가까운 곳에서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고 있는 석왕사. 세상 가장 낮은 곳에서 화합과 소통을 말씀하신 부처님의 정신을 되새겨 본다. ●영상앨범 산(KBS1 오전 7시20분) 랑탕은 세계의 지붕 에베레스트, 신들의 산책로 안나푸르나와 함께 히말라야를 대표하는 트레킹 코스로 꼽힌다. 하지만 1949년 영국의 탐험대가 발견하기 전에는 지도에도 나오지 않았을 만큼 사람의 발길이 드물었던 곳이다. 히말라야 트레킹의 꽃, 랑탕으로 떠나본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40분) 2001년 인도에서 쏟아진 폭우로 전 세계는 경악한다. 놀랍게도 인도에 쏟아진 폭우는 바로 붉은 비. 피비라고 불렸던 이 현상의 진실은 무엇일까. 2004년 미국 캘리포니아. 샌드라는 새로 산 녹음기에 녹음된 자신의 목소리를 듣고 있었다. 그런데 녹음기 너머 낯선 목소리가 들리는데…. ●SBS 스페셜(SBS 오후 11시20분) 오염된 먹거리 속에서 잘 먹고 잘 자라야 할 아이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자연요리전문가 임지호가 우리 가정의 밥상을 점검하고 가까운 식재료, 쉬운 조리방법을 제안한다. 자연에서 찾은 맛의 세계, 전통의 지혜로 몸을 치유하는 어린이 음식의 길을 만나본다. ●연예매거진(OBS 오후 9시30분) 한주간 연예계 소식을 총 정리한다. 이번 주는 최근 발표한 음반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월드스타 비의 릴레이 팬 사인회와 인터뷰가 방송된다. 또 드라마, 영화, 예능에서 눈에 띄는 아이돌 스타들의 활약상과 영화 ‘포화속으로’, ‘이끼’의 출연 배우들과의 유쾌한 만남이 펼쳐진다. ●녹색충전 일요일(KBS2 오전 8시10분) 국내 최초 산더덕 재배에 성공한 주인공, 조남상씨. 우연한 기회로 산더덕 재배에 눈길을 돌렸고, 지금은 연매출 10억 원의 잘나가는 농사꾼이 되었다. 좌절과 기사회생의 반복 속에서 만들어진 그의 성공 비법을 들어본다.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제기동 7남매의 녹색체험도 만나본다. ●일요시네마 톰소여(EBS 오후 2시40분) 톰은 여자 친구인 베키와 약혼을 하고, 허클베리 핀과 함께 미시시피 강 주변 숲에서 온갖 모험을 즐긴다. 어느 날 허클베리와 함께 묘지에 갔던 톰은 인디언 조가 로빈슨 의사를 죽이고 마을의 술주정뱅이인 머프 포터 영감에게 죄를 뒤집어씌우는 장면을 목격한다.
  • 임슬옹, 대장금 따라잡기 놀이 화제...’옹금이’

    임슬옹, 대장금 따라잡기 놀이 화제...’옹금이’

    그룹 2AM의 멤버 임슬옹이 ‘대장금’을 따라한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임슬옹은 지난 17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대장금 세트장을 놀이터(?)로 삼아 즐겼던 직찍을 올려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임승올은 얼굴 부분이 뚫린 장금이 사진으로 만든 포토월에서 자신의 얼굴을 내밀고 찍은 모습으로 팬들을 폭소케 했다. 또 아래에는 ‘장금이 친구 옹금이’란 설명을 덧붙여 특유의 입담과 재치를 뽐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너무 귀엽고 웃기다.” “대장금보다 아름다운 미모를 가진 슬옹” “휴식시간을 이용해 팬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해 준 점..고맙다.” “사진을 보면 임슬옹은 굉장히 개구장이같다.” 등 호응하는 댓글을 달았다. 한편 임슬옹은 현재 MBC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에서 이민호의 약혼녀를 짝사랑하는 태훈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극 초반,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점차 ‘코믹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사진 = 임슬옹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같은 곳서 자살기도 남녀 ‘운명적 사랑’

    같은 곳서 자살기도 남녀 ‘운명적 사랑’

    운명적 사랑은 이들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삶의 모든 의욕을 잃은 남녀가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자살을 하려다가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졌다는 드라마 보다 더욱 드라마 같은 사연이 외신에 소개됐다. 오스트리안 타임스에 따르면 러시아 우파에 사는 안드리에 이바노브(26)와 마리아 페트로바(21)는 올해 초 매우 극적인 상황에서 만났다. 가슴 속 깊은 상처를 받은 뒤 목숨을 끊으려고 찾았던 벨라야 강에서 서로를 처음 마주하게 된 것. 당시 이바노브는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약혼자가 불의의 차사고로 세상을 떠난 뒤 방황하다가 그녀의 곁으로 가려고 결심, 강에서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었다. 페트로바 역시 남자친구의 아이를 임신했지만 실연 당했으며 가족들에게 조차 버림 받자 세상을 끝내려고 이 곳을 찾은 상황이었다. 먼저 발견한 쪽은 이바노브였다. 자살을 하려고 아찔한 높이의 다리에 올라가는 페트로바를 본 이바노브는 그녀를 향해 자신도 모르게 “그만둬.”라고 소리를 질렀다. 그는 “나 역시 모든 것을 끝내려고 했지만 그녀가 홀로 차가운 강에 빠지려고 하는 것을 그냥 둘 수 없었다. 내 심장이 그녀를 잡으라고 외쳤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바노브는 몸을 던지려는 페트로바를 안고 다리 아래로 내려왔다. 두 사람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눈물을 터뜨렸고 그 자리에서 날이 새는 줄 모르고 이야기를 나눴다. 비슷한 실연의 상처를 가진 두 사람은 서로에게 큰 위로가 됐고 자살을 포기했다. 두 사람은 용기있게 세상을 살자고 위로하고 헤어진 뒤에도 자주 만나 서로의 상처를 달래줬다. 이날이 인연이 돼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다. 오는 7월 결혼식이 예정된 이바노브와 페트로바는 사랑의 힘으로 가슴 속 상처를 씻어냈다. 연인에 대한 고마움과 결혼에 대한 설렘으로 행복하다고 두 사람은 입을 모았다. 페트로바는 “안드레아는 내가 이 세상의 마지막에 찾은 소중한 보물이자 구세주”라면서 “그동안 내가 겪었던 고통은 그를 만나기 위해 가졌던 아픔이라고 생각한다.“고 행복해 했다. 사진=이바노브와 페트로바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장쯔이, ‘온라인 게임’ 때문에 파혼?

    장쯔이, ‘온라인 게임’ 때문에 파혼?

    중국 인기배우 장쯔이가 지난해 8월 결혼을 취소한 이유는 약혼자인 이스라엘 재벌 비비네보가 온라인 게임에 빠져있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싱가포르MSN, 중국망 등 중화권 뉴스사이트들에 따르면 비비네보는 심각할 정도의 온라인 게임광이며 결혼 취소 당시 온라인상에서 만난 익명의 여성과 가상 데이트에 빠져 있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온라인 외도’가 실질적인 결혼 취소 이유라는 주장이다. 결혼 취소 당시 장쯔이와 비비네보 커플은 아무 이유도 밝히지 않아 재산분배 문제로 인한 불화설, 비비네보의 에이즈설 등 소문만 무성했다. 지난 4월 네티즌들은 당시 비비네보가 게임에 빠져 약혼녀에게 소홀히 했고 이것이 둘 사이의 갈등을 일으켰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게임 뿐 아니라 아이디 ‘분화여왕’이라는 여성과 인터넷 연애까지 즐겨 장쯔이가 결혼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쯔이와 비비네보는 2008년 3월에 약혼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지난 해 결혼식을 무기한 연기하고 장쯔이가 약혼반지를 끼지 않은 모습이 포착되면서 사실상 파혼한 것이라는 소문에 힘이 실렸다. 사진=xin.msn.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자의 탄생’ 이시영-남궁민 눈물의 첫 키스

    ‘부자의 탄생’ 이시영-남궁민 눈물의 첫 키스

    이보영에 이어 이시영도 첫 키스에 성공했다. 그러나 짜릿한 입맞춤이 아닌 눈물이 범벅이 된 첫 키스다. 오늘(4일) 마지막 방송을 앞둔 KBS 2TV 월화극 ‘부자의 탄생’에서 태희(이시영)-운석(남궁민) 커플이 서로에 대한 진심을 확인하고 진한 입맞춤을 나눈다. 지난 3일 19회 방송분에서 아버지 부귀호(김응수) 회장의 반대로 운석과의 약혼이 취소되자 태희는 아버지와 운석의 맘을 돌리기 위해 애를 쓰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에 운석은 자신을 바라보는 그녀의 순수한 진심을 깨닫고 “니가 내 야심까지 사랑해줄 수 있는 여자라서 이제 안되겠다.”며 태희의 곁을 떠난다. 운석이 태희에게 맘을 열었음을 보여주는 한 마디였다. 괴로움에 신미(이보영)와 함께 폭탄주를 들이킨 태희는 “추운석이 이제야 널 제대로 좋아하는가보다.”는 신미의 말에 그제야 운석의 진심을 깨닫는다. 이에 마지막 방송분에서는 석봉(지현우)-신미 커플에 이어 ‘운석-태희 커플’이 탄생할 전망. 자신의 야심을 채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프로젝트가 수포로 돌아가자 괴로움에 양주를 병째로 들이켜고 있는 운석을 찾아간 태희는 “모두 날 우습게 봐도 괜찮다. 오빠도 날 우습게보고 좀 웃어라. 오빠가 웃었으면 좋겠고 회사고 뭐고 오빠 힘들게 하는 거 다 꺼져버렸으면 좋겠다.”며 진심이 담긴 눈물로 호소한다. 또한 핸드폰의 음악을 틀고 운석을 위해 귀여운 동작과 함께 노래를 부르는 등 ‘눈물의 쇼’를 펼친다. 이러한 모습을 바라본 운석 역시 뜨거운 눈물로 범벅이 된 채 미소를 짓고, 두 사람은 진정한 사랑이 담긴 눈물의 첫 키스를 하게 된다. “봉미 커플의 알콩달콩 닭살 러브신이 그동안 부러웠다.”는 이시영과 남궁민은 첫 키스신 촬영분에서 그간의 아쉬움을 달랬다는 후문이다. 온갖 장애와 힘든 과정을 통해 깨닫게 된 진정한 사랑이었기에 더욱 아름다운 눈물의 키스신을 완성했다. 사진=크리에이티브그룹 다다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탄’ 이시영, 지현우 좋아하는 설정 “애초에 없었다”

    ‘부탄’ 이시영, 지현우 좋아하는 설정 “애초에 없었다”

    ’연장방송의 힘?’ KBS2 월화극 ‘부자의 탄생’에 새로운 러브라인이 무르익고 있다. 이시영(부태희 역)-지현우(최석봉 역)간 구도로, 좀더 정확히 말하면 지현우를 향한 이시영의 ‘짝사랑’ 모드다. 최근 방송분에서 이시영은 자신도 모르게 지현우의 매력에 푹 빠져들며 낭궁민(추운석 역)과의 약혼식을 미룰 만큼 깊은 사랑을 느껴가고 있다. 27일 방송에서도 이시영은 지현우와 만나 “내가 네 생각이 자꾸 나고 네가 멋있어 보이고 그래가지고 약혼도 미뤄지고 얼마나 힘들었는데..”라며 하소연하다 “앞으로 나라도 운석오빠 힘들지 않게 너 자꾸 내 마음 속에 기어 들어오지 마. 한 번만 더 생각나게 하고 운석 오빠보다 멋있어 보이기만 해봐.”라며 지현우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이전 방송에서도 이시영은 지현우-이보영 커플을 시기하며 이보영으로부터 지현우를 뺐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놀이공원 신에서는 이보영을 밀치고 지현우와 같은 놀이기구를 탔고, 둘이 같이 있고 싶어 비행 놀이기구를 타서는 지현우의 손길이 자신에 느껴지자 당황하며 얼굴을 붉히기도 하는 등 이시영만의 ‘순애보’를 표현해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같은 지현우를 향한 이시영의 ‘짝사랑’은 ‘부자의 탄생’이 연장방송돼 극의 분량이 늘어나면서 새롭게 얻어진 러브라인이다. ’부자의 탄생’ 제작사 한 관계자는 28일 서울신문NTN과 통화에서 “당초에는 이시영이 지현우를 남자로 좋아하는 구도는 아니었다. 연장방송되면서 극의 흥미를 더하기 위해 새로 설정한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단 2회만을 남겨둔 ‘부자의 탄생’에서 ‘엉뚱 재벌녀’ 이시영의 지현우를 향한 짝사랑이 어떤 결말로 매듭지어질 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칠순의 현대무용가 홍신자 독일인 교수와 8월 화촉

    칠순의 현대무용가 홍신자 독일인 교수와 8월 화촉

    현대무용가 홍신자(왼쪽·70)씨가 독일 출신의 베르너 사세(69) 한양대 석좌교수와 화촉을 밝힌다. 홍씨는 “24일 전남 담양에서 동네잔치 식으로 조촐하게 약혼식을 올린 뒤 8월 독일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면서 “신혼집은 담양에 꾸리게 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1973년 ‘제례’라는 전위적인 무용 작품을 한국에 선보이며 유명해진 그는 미국 뉴욕에서 20년 이상 활동하면서 백남준 등의 예술가들과 작업했다.
  • [연극리뷰-‘7080 무대’ 봄 나들이] 순박한 산골농부, 그는 전쟁영웅을 원했을까

    [연극리뷰-‘7080 무대’ 봄 나들이] 순박한 산골농부, 그는 전쟁영웅을 원했을까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1914년 크리스마스. 트렌치 코트라는 멋드러진 옷을 남겼다지만, 800㎞에 달하는 유럽전선에서 벌어진 참호전은 병사들에게 가혹했다. 이때 독일군 병사는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부르고, 상대편 진지에서 스코틀랜드 병사는 백파이프 반주로 노래를 받쳐준다. 적들에 대한 증오? 너와 내가, 도대체 왜? 병사들은 곧 친해진다. 식량도 나눠 먹고, 부족한 보급품도 교환하고, 기념사진도 찍고, 작전계획도 슬쩍 알려주고, 공격 명령을 받고서는 아예 대놓고 공중에다 헛총질을 하기도 한다. 친선 축구시합도 벌인다. “독일이 3대2로 이겼으나, 마지막 골은 오프사이드였다.” 당시 한 병사의 일기다. 각국에서 가만 있을 리 있겠나. 애국주의 언론은 국격과 국익을 손상시킨 반역자들을 처단하라고 들끓어오르고, 정치인과 군 지휘관은 영창과 총살 등 갖은 협박 카드를 꺼내든다. 이후 44개월 동안 진행된 참호전의 사상자는 무려 900만명. 싱싱한 젊은이들의 더운 피를 요구하는 전쟁은, 언제나 ‘애국심’과 ‘전쟁 영웅’으로 국민들을 불러낸다. 25일까지 서울 명동예술극장에 오르는 연극 ‘오장군의 발톱’(원작 박조열, 연출 이성열)은 이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순박한 산골농부 오장군(김주완)은 동쪽나라 군대에 강제징집된다. 거짓이라곤 모르는 오장군은 ‘고문관’에 불과하지만, 동쪽나라 장군은 이런 성격을 이용해 서쪽나라에 역정보를 흘리기로 하고 그를 일부러 서쪽나라의 포로가 되도록 한다. 이 작전이 성공하면서 적당한 공격타이밍을 놓친 서쪽나라는 오장군을 체포, 고문한다. 희극이랄까, 비극이랄까. 일은 여기서 벌어진다. 순박한 오장군은 역공작에 이용당한 것도 모른 채 자기가 아는 대로만 말했다지만, 서쪽나라 장군은 이런 오장군을 두고 죽는 순간까지 역공작에 충실한 진정한 군인의 모습이라 칭송한다. 적이라 해도 본받을 만한 모습이라며 예를 갖춰 전군이 도열한 가운데 공개총살형을 집행한다. 오장군은 고향에 남은 어머니와 약혼녀 꽃분이 이름을 부르며 죽어가지만, 동쪽나라가 오장군의 전사 소식을 어머니에게 통보하며 전한 오장군의 마지막 말은 이렇다. “동쪽나라 만세!” 마침 세상은 천안함 사건으로 떠들썩하다. ‘어둠의 자식’으로 군에 입대해 자신이 살기 위해, 또 함께 고생했던 이들을 살리기 위해 차디찬 바닷속에서 몸부림친 그들을, 충성심과 전우애로 가득찬 국가적 영웅으로만 호명하려 드는 것은 대체 누구를 위한 일인가. 극 초반 동양화 같은 무대배경이나 오장군과 먹쇠가 교감을 나누는 연기, 고양이와 개들이 어울려 다니는 모습, 극 진행에 따라 차츰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라이브 배경음악 등에서 풍겨 오는 한국적 리듬과 우화적 색채가 맛깔난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개취’ 최은서 “이민호-손예진 커플 절대 안돼!”

    ‘개취’ 최은서 “이민호-손예진 커플 절대 안돼!”

    ‘개인의 취향’에서 극중 진호(이민호 분)의 약혼녀로 등장하는 혜미(최은서 분)가 심상치 않은 기운(?)을 뿜어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 5회 방영분에서 혜미는 ‘건축인의 밤’ 파티에 진호의 파트너로 자진해서 참석했다. 그러한 가운데 진호와 개인(손예진 분)과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질투심을 느껴 개인에게 물을 끼얹는 무례한 행동도 서슴지 않았다. 극중 상큼 발랄 천방지축에 미워할 수 없는 악녀 연기로 펼치는 신예 최은서는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해당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개인에게 질투심을 느끼는 혜미가 마냥 귀엽다.” “진호의 마음을 차지하려는 귀여운 악녀 최은서의 행보가 기대된다.” “최은서는 신인임에도 불구, 극중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해낸 것 같다.” 등 호응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은서는 패션잡지 모델을 시작으로 성장드라마 드라마 ‘반올림’과 ‘커피프린스 1호점’, ‘달자의 봄’ 등의 작품과 CF 등에서 꾸준한 활동을 해 왔다. 사진 = 스타우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테이크아웃 패션] 영화 ‘사요나라 이츠카’의 팜므파탈 스타일

    [테이크아웃 패션] 영화 ‘사요나라 이츠카’의 팜므파탈 스타일

    오는 15일 개봉되는 영화 ‘사요나라 이츠카’ 여배우 나카야마 미호(中山美穗)의 관능적인 팜므파탈 스타일이 눈길을 끌고 있다.나카야마 미호의 영화 속 감성을 자극하는 도발적이면서도 신비스러운 화려한 의상은 ‘일본 20대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 1위’에 오르게 할 정도로 이슈가 되기도 했다.‘사요나라 이츠카’는 운명적인 사랑과 그 사랑이 바꿔놓은 세 남녀의 인생, 그리고 25년 후의 예상치 못했던 재회를 그린 감동적인 러브 스토리를 담은 영화다.영화 속 의상은 한국 스타일리스트 김성일이 의상감독을 맡아 더욱 눈에 띄는 데 한 장면 한 장면을 위해 의상을 제작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사요나라 이츠카’의 의상에 얽힌 영화 촬영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분석해 봤다.◆슬픔의 청록색 드레스 이혼한 남편을 만나 슬픔에 빠진 토우코에게 유타카가 이별을 결심하고 찾아오는 애절한 신. 의상 감독을 맡은 김성일은 토우코 캐릭터를 상징하는 보라색 드레스를 연출하고 싶었지만 촬영 장소의 색감이 전체적으로 레드여서 레드의 보색인 청록색을 선택했다. 엉덩이 라인까지 깊게 파인 슬픔의 드레스다.◆데이트를 위한 셔츠 원피스멋진 자동차를 앞에 두고 데이트하는 신에서 입은 셔츠 원피스. 당시 실제로 이런 셔츠 원피스를 많이 입기도 했다. 실크 소재라 살랑살랑 바람에 가볍게 나부끼는 스커트 느낌이 좋았다. 복고풍의 로맨틱한 모자도 연출했다. 영화 속 모든 패션 콘셉트는 유행을 타지 않도록 10년전 또는 후에 봐도 변함없어 보일 수 있도록 스타일링 했다는 후문.◆질투의 레드빛 드레스유타카와 친구들이 만나는 바에 나타나 질투심을 유발하는 토우코. 힘든 촬영이 거듭되면서 나카야마 미호는 살이 많이 빠진 상태였다. 와이어를 넣어 튜브톱 드레스를 몸에 고정시켰지만, 두 번에 걸쳐 사이즈를 줄이는 수선을 해야만 했다는 후문.◆신비스러운 보라빛 드레스유타카가 약혼녀의 이모 부부를 만나는 장소에 깜짝 등장한 토우코. 전체적으로 미스터리한 여인인 토우코의 이미지를 반영해 그녀 의상에는 보라색이 굉장히 많이 사용됐다. 섹시한 모습을 강조하기 위해 앞부분에 슬레이스를 줘 랩 드레스 느낌으로 허벅지까지 보이도록 했고, 뒷모습도 깊게 파이게 파격적인 디자인을 했다. 한쪽으로 언밸런스하게 내린 헤어스타일에 루비 세팅된 귀걸이로 포인트를 줬다. 사진 = CJ미디어, 사요나라 이츠카 영화 스틸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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