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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 고흐, 동생 결혼소식에 충격받아 귀 잘라”

    “반 고흐, 동생 결혼소식에 충격받아 귀 잘라”

     네덜란드 화가 빈센트 반 고흐(1853∼1890)가 자신의 귀를 자른 이유에 대해 여러 가지 해석이 분분한 가운데, 그가 동생 테오의 결혼 소식을 전해 듣고 충격에 빠져 자해를 했다는 새로운 주장이 제기됐다.  3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작가인 마틴 베일리는 ‘스튜디오 오브 더 사우스’란 새로운 저서에서 반 고흐가 자신의 가장 큰 후원자이자 친구였던 동생 테오가 조 봉어르와 결혼하겠다고 알린 편지를 받은 뒤 귀를 잘랐다고 주장했다.  동생의 결혼으로 자신과의 관계가 틀어지고 후원이 중단될 수 있다고 우려한 반 고흐가 스스로 귀에 칼을 댔다는 해석이다.  반 고흐가 동생의 결혼 소식에 괴로워했다는 내용은 이미 알려졌으나 그가 결혼 소식을 전달받은 시점은 귀를 자른 이후라는 것이 이전까지의 정설이었다.  하지만 베일리는 테오의 편지가 반 고흐가 폴 고갱과 함께 기거했던 프랑스 아를의 노란 집에 배송된 날짜가 반 고흐가 귀를 자른 1888년 12월 23일이었다는 새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테오의 편지에는 돈 100프랑과 함께 오랜 친구였던 조 봉어르를 2주 전 만났고, 이번에는 그와 결혼하기로 약속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베일리는 테오가 그의 어머니에게 미리 편지를 써 결혼 허락을 구했다는 점과 조의 오빠가 보낸 결혼 축하 전보가 1888년 12월 23일에 도착했다는 점을 들어 자신의 주장에 힘을 보탰다.  편지를 받은 반 고흐는 결국 귀를 잘랐고 크리스마스를 약혼자와 함께하려 했던 테오는 크리스마스 당일 형을 만나러 병원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가디언은 이번 주장에 비춰볼 때 반 고흐와 싸운 고갱이 이별을 통보하자 반 고흐가 절망에 빠져 귀를 잘랐다는 해석이 의문스러워진다고 보도했다.  올해 7월에는 반 고흐가 매음굴에서 일하는 젊은 여성이 개에 물려 큰 상처를 입게 된 것을 안타까워하며 자신의 귀를 떼어 줬다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미술사 교사 버나뎃 머피는 반 고흐 미술관이 공개한 사료를 토대로 정신건강이 온전하지 않던 반 고흐가 ‘살을 잃은 이에게 살을 선물한다’는 다소 신비주의적인 생각으로 귀를 잘랐다고 주장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나랑 결혼해줄래?” 여자친구의 수중 프러포즈 화제

    “나랑 결혼해줄래?” 여자친구의 수중 프러포즈 화제

    이보다 더 로맨틱할 수 있을까? 지난 28일(현지시간) 아이슬란드항공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사랑을 위한 기착지 - 아이슬란드에서 깜짝 프러포즈’(A Secret Proposal in Iceland)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주인공은 미국에 사는 제니퍼 돈(Jennifer Don)과 매트 트루비(Matt Truebe)다. 제니퍼와 매트는 업무 때문에 오랜 시간을 떨어져 지낸 장거리 커플이다.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마음만큼은 그 누구보다 가깝다고 여기는 제니퍼는 남자친구 매트에게 먼저 프러포즈를 하겠다는 계획을 세운다. 제니퍼는 기념일을 자축하자며, 매트가 있는 유럽대륙과 자신이 있는 아메리카대륙의 중간 지점인 아이슬란드 싱벨리어 국립공원에서 만나기로 한다. 제니퍼는 매트와 함께 싱벨리어 국립공원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던 중 영화의 한 장면처럼 사랑을 고백하는 문구가 적힌 종이를 한장 한장 넘겨가며 프러포즈를 한다.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쓰인 마지막 장 종이와 함께 조개껍데기 속에 숨겨둔 반지를 내미는 제니퍼의 모습에 매트는 감격의 눈물을 흘린다. 물 위로 올라온 두 사람은 가족과 지인들의 축복 속에 로맨틱한 약혼식을 올린다. 사진·영상=Icelandair/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하프타임]

    펠프스, 약혼녀와 지난 6월 비밀 결혼식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31·미국)가 동갑내기 약혼녀 니콜 존슨과 지난 6월에 조용히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28일 연예전문 매체 TMZ 등에 따르면 펠프스와 존슨은 지난 5월 첫 아들 로버트 펠프스를 얻고 난 뒤 6월 13일 미국 애리조나주 파라다이스 밸리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펠프스는 미스 캘리포니아 출신인 존슨과 2007년부터 사귀며 이별과 만남을 반복하다 지난해 2월 약혼했다. 이대은 “문신 지우고 경찰야구단 다시 지원” 이대은(27·전 지바롯데)이 문신을 지우고 경찰야구단의 추가 모집에 지원한다. 이대은은 지난 25일 의무경찰 특기자 선발시험 신체검사를 치렀으나 왼쪽 귀 아래 가족 이니셜을 새긴 문신 때문에 탈락 판정을 받았다. 이대은은 신일고를 졸업하고 곧바로 미국으로 진출해 2년 동안은 KBO리그 구단과 계약할 수도 없어 야구를 하며 군 복무를 할 수 있는 경찰야구단 입대를 원했다.
  • 가톨릭신부 위자료 판결, 사랑했지만 신부(神父)였기에…“약혼 성립, 위자료 줘야”

    가톨릭신부 위자료 판결, 사랑했지만 신부(神父)였기에…“약혼 성립, 위자료 줘야”

    가톨릭 교회에서 사제 서품을 받은 신부가 오랜 기간 만난 여성에게 “헤어지자”고 말했다가 위자료를 물어주게 됐다. 23일 서울가정법원 가사3부(부장 최은주)는 A(여)씨가 신부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B씨의 배상 책임을 일부 인정, 위자료 1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일본에 사는 A씨는 2007년 2월 일본 여행을 온 B씨를 안내했다. A씨는 이듬해부터 서울에 일정한 거처를 마련해 양국을 오가며 B씨와 자주 만났고 두 사람은 가까워졌다. B씨도 2014년까지 19차례 가량 A씨를 만나기 위해 일본을 찾았다. 자신의 신용카드를 쓰라고 주기도 했고, A씨의 생일엔 편지봉투에 ‘부인’, ‘남편’이란 호칭을 적기도 했다. 또 A씨와 함께 그 자녀들을 데리고 해외 여행을 다녀오는 등 가족 행사에도 함께 했다. 그러나 지난해 5월, B씨는 A씨에게 결별을 통보했다. 두 사람의 오랜 교제를 아는 한 신자가 A씨에게 관계를 끊으라고 말한 게 단초였다. B씨는 “신부로 살기로 교회에 약속했다. 교회로부터의 요청이고 응답이다”라는 메시지를 남긴 채 일방적으로 관계를 끊었다. 이에 A씨는 “B씨가 65세가 되면 신부 지위에서 은퇴하고 혼인 신고를 하자고 했다”며 “사실혼 관계를 부당하게 파기하고 약혼을 일방적으로 깼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두 사람의 혼인생활 실체가 있었다고 보기는 부족하다며 사실혼 주장은 물리쳤다. 그러나 “두 사람 서로의 가족에게 상대방을 소개하고 교류하며 장차 혼인하겠다는 진실한 합의에 따라 교제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혼인의 예약으로서 약혼이 성립했다고 봄이 상당하다”고 약혼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그런데도 피고는 성의 있는 해명이나 납득할만한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파혼을 통보하고 연락을 끊었다”며 “피고의 책임으로 약혼이 파탄 남으로써 원고가 심한 정신적 고통을 받았을 것이 명백하므로 위자료 지급 의무가 있다”고 판시했다. B씨는 이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측에 따르면 그는 현재 징계 조치로 휴직 상태로 알려졌다. 서울대교구 측은 “사제서품식에서 중요한 서약 중 하나가 결혼하지 않고 교회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것”이라며 “사목 일선에서 물러난다 해도 지켜야 하는 교회법”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란다 커, 화보 비하인드컷 공개 ‘단발병 부르는 러블리 미모’

    미란다 커, 화보 비하인드컷 공개 ‘단발병 부르는 러블리 미모’

    세계적인 모델 미란다 커의 화보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19일 공개된 화보 속 미란다 커는 아이보리 터틀넥에 블랙 팬츠의 심플한 차림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한쪽으로 넘긴 웨이브 헤어와 핑크 립으로 러블리한 매력을 뽐낸 그녀는 브론즈 컬러의 스퀘어 백을 한 손에 걸쳐 스타일에 무게를 더했다. 특히, 수수한 패션임에도 불구하고 명품 몸매를 과시해 남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미란다 커의 가방은 글로벌 핸드백 브랜드 사만사타바사(Samantha Thavasa)의 스테디 셀러 아이템인 모니카백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란다 커는 최근 스냅챗 대표 에반 스피겔과 약혼했다. 사진=사만사타바사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미란다 커 자택에 괴한 침입 ‘1명 총상+1명 자상’ 충격

    미란다 커 자택에 괴한 침입 ‘1명 총상+1명 자상’ 충격

    호주 출신 톱 모델 미란다 커의 자택에 괴한이 침입해 총격적을 벌였다. 미란다 커의 미국 LA 말리부 자택에 괴한의 침입으로 1명이 총상을 당하고, 1명이 칼에 찔렸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14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TMZ’에 따르면 금요일 아침 미란다 커의 집에서 일어난 끔찍한 사건으로 2명이 병원으로 향했다. 한 명은 여러 발의 총상을 입었고, 다른 한 명은 눈에 자상을 입었다. 매체는 “미란다 커 집 경비원이 펜스를 뛰어 넘어 날뛰는 침입자를 마주했다. 현재 경비원과 침입자는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로 두 사람 모두 생명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다행히 당시 미란다 커는 집을 비운 것으로 알려졌다. 미린다 커는 최근 스냅챗 대표 에반 스피겔과 약혼했다. 두 사람은 최근 약혼했으며 대표적인 부촌인 미국 브렌트 우드에 있는 대저택을 구입해 결혼이 임박했음을 암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지금은 남남이지만… 유난히 잘 어울렸던 헐리우드 커플 13쌍

    지금은 남남이지만… 유난히 잘 어울렸던 헐리우드 커플 13쌍

    ‘세기의 커플’ 브래드 피트(53)와 안젤리나 졸리(41)가 지난 9월 파경을 맞았습니다. 2005년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를 통해 첫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고, 2014년 결혼식을 올리며 정식 부부가 됐습니다. ‘브란젤리나’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두 사람의 이혼 소식에 전세계는 충격에 빠졌는데요. 이처럼 유난히 잘 어울렸지만 아쉽게 헤어져 ‘잘 어울렸던 커플’로 꼽히는 스타들이 여럿 있습니다. 이제는 남이 됐지만 유독 잘 어울려 팬들의 적극적인 응원을 받았던 할리우드 커플 13쌍을 모아봤습니다. 1. 데미 무어(54)-애쉬튼 커쳐(38) 16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해 화제를 모았던 데미 무어와 애쉬튼 커쳐. 2005년 결혼한 두 사람은 6년간 결혼생활을 유지해오다 2011년 애쉬튼 커쳐의 외도사실이 밝혀지면서 이혼했습니다. 이후 애쉬튼 커쳐는 2014년 배우 밀라 쿠니스와의 사이에서 첫 딸을 얻은 후 이듬해 7월 재혼했습니다. 2. 레이첼 맥아담스(38)-라이언 고슬링(36) 레이첼 맥아담스와 라이언 고슬링은 영화 ‘노트북’에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2005년 MTV 무비어워즈에서 베스트 키스상을 수상하며 멋진 키스를 선보였던 두 사람. 하지만 두 사람은 3년간의 열애 끝에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3. 제니퍼 애니스톤(47)-브래드 피트(53) 브란젤리나 부부의 이혼 소식에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제니퍼 애니스톤인데요. 제니퍼 애니스톤과 브래드 피트는 2000년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5년간의 결혼생활 끝에 2005년 이혼했습니다. 특히 두 사람의 이혼소송 당시 피트가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에서 호흡을 맞춘 졸리와 염문을 뿌리고 있다는 소문이 퍼져 불륜설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4. 커스틴 던스트(34)-제이크 질렌할(36) 제이크 질렌할의 누나이자 배우인 메기 질렌할의 소개로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 2002년부터 사귀기 시작한 두 사람의 공식연애는 2004년까지지만, 2006년까지 만남과 이별을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 브리트니 스피어스(35)-저스틴 팀버레이크(35)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던 커플이었습니다. 가요계 정상을 달리고 있었던 두사람의 만남에 전세계가 열광했지만, 정작 두 사람은 2000년부터 2002년까지 2년여의 짧은 교제 끝에 아쉽게 결별했습니다. 이후 브리트니는 여러 번의 결혼과 이혼 끝에 케빈 페더라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두 아들 션 프레스턴과 제이든 제임스를 양육하고 있고, 저스틴은 배우 제시카 비엘과 2012년 결혼해 아들 실라스 랜덜 팀버레이크를 두고 있습니다. 6. 엠마 스톤(28)-앤드류 가필드(33) 엠마 스톤과 앤드류 가필드는 2011년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통해 처음 만났습니다. 촬영 한 달만에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무려 4년 간 열애를 지속했는데요. 두 사람은 2015년 4년간의 열애에 종지부를 찍고 좋은 친구사이로 돌아갔습니다. 7. 미란다 커(33)-올랜도 블룸(39) 영화 ‘반지의 제왕’으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올랜도 블룸과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로 활약했던 미란다 커의 만남은 헐리우드의 핫이슈였습니다. 2007년부터 교제를 시작, 2010년 결혼을 공식 발표한 두 사람은 2011년 아들 플린 블룸을 얻었습니다. 이후 2013년 이혼을 발표한 올랜도 블룸과 미란다 커는 현재 각자의 사랑을 찾았는데요. 올랜도 블룸은 가수 케이티 페리와 열애 중이며 미란다 커는 스냅챗 CEO 에반 스피겔과 약혼 후 현재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8. 바네사 허진스(28)-잭 에프론(29) 2005년 영화 ‘하이스쿨 뮤지컬’에 출연하며 할리우드 하이틴스타 반열에 오른 잭 에프론과 바네사 허진스. 두 사람은 영화에서 연인 호흡을 맞춘 것을 계기로 실제 연인사이로 발전했습니다. 공개 데이트를 즐기며 각종 공식 석상에서 다정한 모습을 뽐내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왔던 두 사람. 그러나 두 사람은 4년여 간의 교제 끝에 친구 사이로 남기로 결정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 9. 하이디 클룸(43)-씰(53) 2005년 결혼한 팝스타 씰과 모델 하이디 클룸은 할리우드 대표 잉꼬부부였습니다. 특히 두 사람은 할로윈 파티 때마다 파격적인 커플의상을 선보여 많은 화제를 불러모으기도 했는데요. 아쉽게도 두 사람은 7년간의 결혼생활 끝에 2012년 이혼 도장을 찍었습니다. 당시 씰은 하이디 클룸이 경호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해 충격을 더했습니다. 10. 크리스틴 스튜어트(26)-로버트 패틴슨(30)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2008년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원작소설과 영화의 인기만큼이나 두 사람의 연애는 수많은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는데요. 크리스틴이 영화 ‘스노우화이트 앤드 더 헌츠맨’의 감독 루퍼트 샌더스와 밀애를 즐기는 사진이 공개돼 불륜설이 불거졌고, 결국 두 사람은 결별했습니다. 11. 제니퍼 로렌스(26)-니콜라스 홀트(27) 일도 하고 사랑도 한 커플이 여기 또 있습니다. 제니퍼 로렌스와 니콜라스 홀트는 2011년 영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에 함께 출연하며 사랑에 빠졌습니다. 미국에 거주 중인 로렌스와 영국 출신인 니콜라스 홀트는 4년 간 열애를 지속했지만 결국 장거리 연애에 어려움을 겪으며 자연스럽게 헤어졌습니다. 12. 셀레나 고메즈(24)-저스틴 비버(22) 10대 시절이던 2011년 열애를 시작한 저스틴 비버와 셀레나 고메즈. 두 사람은 10대 커플답게 SNS와 공식 석상 등에서 서로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는데요. 저스틴과 셀레나는 3년여 간의 교제 끝에 결별했지만 최근까지도 수차례 재결합과 결별을 반복했고, 지난 2월 다시 결별을 공식적으로 언급했습니다. 13. 니콜 키드먼(49)-톰 크루즈(54) ‘브란젤리나’ 커플 이전에 세기의 커플로 꼽혔던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 1990년 영화 ‘폭풍의 질주’ 촬영장에서 만나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은 2001년 11년간의 부부생활을 정리하고 각자의 길을 걸었습니다. 이후 2006년 니콜 키드먼은 가수 키스 어번과 결혼했으며, 톰 크루즈는 배우 케이티 홈즈와 2006년 결혼했지만 6년 만인 2012년 이혼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지금은 남남이지만… 유난히 잘 어울렸던 헐리우드 커플 13쌍

    지금은 남남이지만… 유난히 잘 어울렸던 헐리우드 커플 13쌍

    ‘세기의 커플’ 브래드 피트(53)와 안젤리나 졸리(41)가 지난 9월 파경을 맞았습니다. 2005년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를 통해 첫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고, 2014년 결혼식을 올리며 정식 부부가 됐습니다. ‘브란젤리나’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두 사람의 이혼 소식에 전세계는 충격에 빠졌는데요. 이처럼 유난히 잘 어울렸지만 아쉽게 헤어져 ‘잘 어울렸던 커플’로 꼽히는 스타들이 여럿 있습니다. 이제는 남이 됐지만 유독 잘 어울려 팬들의 적극적인 응원을 받았던 할리우드 커플 13쌍을 모아봤습니다. 1. 데미 무어(54)-애쉬튼 커쳐(38) 16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해 화제를 모았던 데미 무어와 애쉬튼 커쳐. 2005년 결혼한 두 사람은 6년간 결혼생활을 유지해오다 2011년 애쉬튼 커쳐의 외도사실이 밝혀지면서 이혼했습니다. 이후 애쉬튼 커쳐는 2014년 배우 밀라 쿠니스와의 사이에서 첫 딸을 얻은 후 이듬해 7월 재혼했습니다. 2. 레이첼 맥아담스(38)-라이언 고슬링(36) 레이첼 맥아담스와 라이언 고슬링은 영화 ‘노트북’에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2005년 MTV 무비어워즈에서 베스트 키스상을 수상하며 멋진 키스를 선보였던 두 사람. 하지만 두 사람은 3년간의 열애 끝에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3. 제니퍼 애니스톤(47)-브래드 피트(53) 브란젤리나 부부의 이혼 소식에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제니퍼 애니스톤인데요. 제니퍼 애니스톤과 브래드 피트는 2000년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5년간의 결혼생활 끝에 2005년 이혼했습니다. 특히 두 사람의 이혼소송 당시 피트가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에서 호흡을 맞춘 졸리와 염문을 뿌리고 있다는 소문이 퍼져 불륜설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4. 커스틴 던스트(34)-제이크 질렌할(36) 제이크 질렌할의 누나이자 배우인 메기 질렌할의 소개로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 2002년부터 사귀기 시작한 두 사람의 공식연애는 2004년까지지만, 2006년까지 만남과 이별을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 브리트니 스피어스(35)-저스틴 팀버레이크(35)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던 커플이었습니다. 가요계 정상을 달리고 있었던 두사람의 만남에 전세계가 열광했지만, 정작 두 사람은 2000년부터 2002년까지 2년여의 짧은 교제 끝에 아쉽게 결별했습니다. 이후 브리트니는 여러 번의 결혼과 이혼 끝에 케빈 페더라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두 아들 션 프레스턴과 제이든 제임스를 양육하고 있고, 저스틴은 배우 제시카 비엘과 2012년 결혼해 아들 실라스 랜덜 팀버레이크를 두고 있습니다. 6. 엠마 스톤(28)-앤드류 가필드(33) 엠마 스톤과 앤드류 가필드는 2011년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통해 처음 만났습니다. 촬영 한 달만에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무려 4년 간 열애를 지속했는데요. 두 사람은 2015년 4년간의 열애에 종지부를 찍고 좋은 친구사이로 돌아갔습니다. 7. 미란다 커(33)-올랜도 블룸(39) 영화 ‘반지의 제왕’으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올랜도 블룸과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로 활약했던 미란다 커의 만남은 헐리우드의 핫이슈였습니다. 2007년부터 교제를 시작, 2010년 결혼을 공식 발표한 두 사람은 2011년 아들 플린 블룸을 얻었습니다. 이후 2013년 이혼을 발표한 올랜도 블룸과 미란다 커는 현재 각자의 사랑을 찾았는데요. 올랜도 블룸은 가수 케이티 페리와 열애 중이며 미란다 커는 스냅챗 CEO 에반 스피겔과 약혼 후 현재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8. 바네사 허진스(28)-잭 에프론(29) 2005년 영화 ‘하이스쿨 뮤지컬’에 출연하며 할리우드 하이틴스타 반열에 오른 잭 에프론과 바네사 허진스. 두 사람은 영화에서 연인 호흡을 맞춘 것을 계기로 실제 연인사이로 발전했습니다. 공개 데이트를 즐기며 각종 공식 석상에서 다정한 모습을 뽐내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왔던 두 사람. 그러나 두 사람은 4년여 간의 교제 끝에 친구 사이로 남기로 결정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 9. 하이디 클룸(43)-씰(53) 2005년 결혼한 팝스타 씰과 모델 하이디 클룸은 할리우드 대표 잉꼬부부였습니다. 특히 두 사람은 할로윈 파티 때마다 파격적인 커플의상을 선보여 많은 화제를 불러모으기도 했는데요. 아쉽게도 두 사람은 7년간의 결혼생활 끝에 2012년 이혼 도장을 찍었습니다. 당시 씰은 하이디 클룸이 경호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해 충격을 더했습니다. 10. 크리스틴 스튜어트(26)-로버트 패틴슨(30)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2008년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원작소설과 영화의 인기만큼이나 두 사람의 연애는 수많은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는데요. 크리스틴이 영화 ‘스노우화이트 앤드 더 헌츠맨’의 감독 루퍼트 샌더스와 밀애를 즐기는 사진이 공개돼 불륜설이 불거졌고, 결국 두 사람은 결별했습니다. 11. 제니퍼 로렌스(26)-니콜라스 홀트(27) 일도 하고 사랑도 한 커플이 여기 또 있습니다. 제니퍼 로렌스와 니콜라스 홀트는 2011년 영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에 함께 출연하며 사랑에 빠졌습니다. 미국에 거주 중인 로렌스와 영국 출신인 니콜라스 홀트는 4년 간 열애를 지속했지만 결국 장거리 연애에 어려움을 겪으며 자연스럽게 헤어졌습니다. 12. 셀레나 고메즈(24)-저스틴 비버(22) 10대 시절이던 2011년 열애를 시작한 저스틴 비버와 셀레나 고메즈. 두 사람은 10대 커플답게 SNS와 공식 석상 등에서 서로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는데요. 저스틴과 셀레나는 3년여 간의 교제 끝에 결별했지만 최근까지도 수차례 재결합과 결별을 반복했고, 지난 2월 다시 결별을 공식적으로 언급했습니다. 13. 니콜 키드먼(49)-톰 크루즈(54) ‘브란젤리나’ 커플 이전에 세기의 커플로 꼽혔던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 1990년 영화 ‘폭풍의 질주’ 촬영장에서 만나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은 2001년 11년간의 부부생활을 정리하고 각자의 길을 걸었습니다. 이후 2006년 니콜 키드먼은 가수 키스 어번과 결혼했으며, 톰 크루즈는 배우 케이티 홈즈와 2006년 결혼했지만 6년 만인 2012년 이혼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자녀 둘 30대 유부녀, 딸 이름으로 또 결혼하려다 들통

    자녀 둘을 둔 30대 유부녀가 자신과 관련한 모든 것을 속이고 다시 결혼하려다가 들통이 나는 바람에 약혼남에게 위자료를 물어주게 됐다. 30대 여성 A씨는 2012년 4월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에 딸 이름으로 들어가 30대 남성 B씨를 알게 돼 연인이 됐다. 두 사람은 동거했고, 2013년 3월 A씨는 아이를 출산하기도 했다. 그러나 사실 A씨는 2005년 다른 남성과 이미 결혼해 자녀를 둘이나 둔 유부녀였다. 근무지가 멀어 남편이 집을 오랫동안 비운다는 것을 악용해 미혼 행세를 하며 B씨와 동거하면서 아이까지 낳은 것이다. A씨는 자신이 결혼한 사실과 자녀가 2명 있다는 사실 등을 B씨에게 전혀 알리지 않았다. B씨와의 사이에서 아이가 출생하자 몰래 자신의 아이로만 호적에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초 결혼하려고 가족 상견례를 했다. A씨는 이 자리에 제3자를 자신의 아버지인 것처럼 속이고 소개했고, 그 사람은 부산의 한 특급호텔에 결혼식장을 예약하기도 했다. 그러나 A씨는 결혼 준비에 소극적이었고 수시로 말을 바꾸는 등 이상한 행동을 했고, 이를 의심한 B씨는 예식장과 웨딩숍에 문의를 하다가 엄청난 사실을 알게 됐다. A씨가 결혼 준비를 전혀 하지 않았고, 딸의 이름을 사칭했을 뿐만 아니라 이미 결혼해서 자녀 2명이 있다는 사실을 모두 숨겨왔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된 것이다. B씨는 지난해 2월 말 A씨를 고소했고, 법원에 약혼해제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그러는 사이 A씨는 인터넷 물품 사기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받고 지난해 11월 교도소에 수감됐다. 부산가정법원 가사1단독 김수경 판사는 “약혼이 해제된 데는 자신과 관련한 모든 것을 속이고 사기죄로 교도소에 수감되는 등 결혼 성립 자체를 어렵게 한 A씨에게 주된 책임이 있다”며 “A씨는 B씨에게 위자료 2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환자실서 분만실로…암투병 남성, 아이 탄생 순간을 공유하다

    중환자실서 분만실로…암투병 남성, 아이 탄생 순간을 공유하다

    그토록 기다리고 바라던 첫 아이가 태어날 시기가 불과 3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암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게 된 한 남성의 사연이 공개돼 많은 사람이 눈시울을 붉히고 말았다. 최근 미국 NBC 방송 투데이닷컴 등 현지매체는 위와 같은 안타까운 사연을 지닌 26세 남성 캐그니 웨크를 소개했다. 그는 불과 얼마 전까지 약혼녀 제시카 리가 임신한 사실을 알고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그는 어느 날 갑자기 쓰러지고 말았다. 그리고 병원에서 악성 뇌종양 4기라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진단을 받고 말았다. 특히 그가 진단받은 뇌종양은 진행이 빠르고 가장 악성인 교모세포종이어서 하루라도 빨리 수술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는 섣불리 결정할 수 없었다. 아이가 태어나는 것을 본 뒤 수술하려고 했지만, 더는 미룰 수 없다는 의료진의 말에 수술대 위에 오를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그는 중환자실에서 회복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약혼녀에게 산기가 왔고 언제라도 아이가 태어날 수 있는 상황이 되고 말았던 것이다. 그는 주치의에게 자신을 약혼녀가 있는 분만실로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병원 측의 도움으로 의료 장비와 함께 그는 분만실로 옮겨져 아이의 탄생을 기다렸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 9월 18일 오전 2시 12분, 3.85kg의 건강한 사내아이가 탄생했다. 이들 가족의 행복한 순간은 전문 사진작가 사라 보코루치가 사진과 영상으로 남겼다. 촬영 비용은 병원과 제휴를 맺고 있는 비영리단체 ‘나우 아이 레이 미 다운 투 슬리프’(Now I Lay Me Down to Sleep)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실제로 당시 찍힌 영상에서 캐그니는 처음 아들과 만났을 때 “오 마이 갓”이라고 말하며 감격에 겨워했다. 그와 약혼녀는 아기의 이름을 레본 로비라고 지었다. 특히 로비라는 중간 이름은 그의 인생에 많은 교훈을 깨우쳐 준 소중한 사람의 이름이라고 한다. 작가는 당시 상황에 대해 “분만실은 매우 온화하고 기쁨이 넘치고 있었다. 이들 가족은 많은 사람의 사랑과 관심에 둘러싸여 있었다”고 말했다. 자신도 네 아이의 어머니라고 밝힌 그녀는 “하루하루가 선물이며 절대로 희망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이 새로운 가족을 위해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기브포워드’(GiveForward)에서는 모금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명목은 웨크의 병원비와 치료비 등으로, 지금까지 모인 금액은 3만 달러를 조금 넘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첫 아이 탄생 순간 보고 기뻐하는 ‘암투병 아빠’

    첫 아이 탄생 순간 보고 기뻐하는 ‘암투병 아빠’

    그토록 기다리고 바라던 첫 아이가 태어날 시기가 불과 3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암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게 된 한 남성의 사연이 공개돼 많은 사람이 눈시울을 붉히고 말았다. 최근 미국 NBC 방송 투데이닷컴 등 현지매체는 위와 같은 안타까운 사연을 지닌 26세 남성 캐그니 웨크를 소개했다. 그는 불과 얼마 전까지 약혼녀 제시카 리가 임신한 사실을 알고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그는 어느 날 갑자기 쓰러지고 말았다. 그리고 병원에서 악성 뇌종양 4기라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진단을 받고 말았다. 특히 그가 진단받은 뇌종양은 진행이 빠르고 가장 악성인 교모세포종이어서 하루라도 빨리 수술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는 섣불리 결정할 수 없었다. 아이가 태어나는 것을 본 뒤 수술하려고 했지만, 더는 미룰 수 없다는 의료진의 말에 수술대 위에 오를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그는 중환자실에서 회복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약혼녀에게 산기가 왔고 언제라도 아이가 태어날 수 있는 상황이 되고 말았던 것이다. 그는 주치의에게 자신을 약혼녀가 있는 분만실로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병원 측의 도움으로 의료 장비와 함께 그는 분만실로 옮겨져 아이의 탄생을 기다렸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 9월 18일 오전 2시 12분, 3.85kg의 건강한 사내아이가 탄생했다. 이들 가족의 행복한 순간은 전문 사진작가 사라 보코루치가 사진과 영상으로 남겼다. 촬영 비용은 병원과 제휴를 맺고 있는 비영리단체 ‘나우 아이 레이 미 다운 투 슬리프’(Now I Lay Me Down to Sleep)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실제로 당시 찍힌 영상에서 캐그니는 처음 아들과 만났을 때 “오 마이 갓”이라고 말하며 감격에 겨워했다. 그와 약혼녀는 아기의 이름을 레본 로비라고 지었다. 특히 로비라는 중간 이름은 그의 인생에 많은 교훈을 깨우쳐 준 소중한 사람의 이름이라고 한다. 작가는 당시 상황에 대해 “분만실은 매우 온화하고 기쁨이 넘치고 있었다. 이들 가족은 많은 사람의 사랑과 관심에 둘러싸여 있었다”고 말했다. 자신도 네 아이의 어머니라고 밝힌 그녀는 “하루하루가 선물이며 절대로 희망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이 새로운 가족을 위해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기브포워드’(GiveForward)에서는 모금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명목은 웨크의 병원비와 치료비 등으로, 지금까지 모인 금액은 3만 달러를 조금 넘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월드피플+] 양팔 이식수술 받은 해병 “요리사 꿈 그대로“

    [월드피플+] 양팔 이식수술 받은 해병 “요리사 꿈 그대로“

    25살 젊은 나이에 두 팔과 다리를 잃고도 자신의 꿈을 이어나가는 한 청년의 이야기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주인공은 올해 31살의 존 펙. 미군 해병대 병장이었던 존은 2010년 아프가니스탄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중 폭발사고로 두 팔과 두 다리 모두를 잃었다. 활발한 20대 청년이 사지를 모두 잃은 뒤 겪어야 할 시련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였다. 하지만 존은 병원에 주저앉아 있지만은 않았다.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았던 존은 회복기가 끝난 뒤 팔에 의수를 끼운 채 요리 연습을 시작했다. 그리고 사고가 발생한 지 6년이 지난 최근, 그에게 새로운 기회가 찾아왔다. 뇌사판정을 받은 한 남성의 두 팔을 이식받을 수 있게 된 것. 2014년 이식 희망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지 2년 만에 찾아온 행운이었다. 존의 수술은 무려 14시간이나 계속됐다. 미국 하버드대 부설 병원인 브리검여성병원에서 진행된 이 수술에는 담당의사인 사이먼 탈봇 박사와 간호사를 비롯해 60여 명이 참여했고,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최근 두 팔 이식수술을 받은 존의 모습이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됐다. 아직 수술부위가 회복되지 않은 모습이 역력했지만 희망을 품고 기회를 기다리던 그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어올랐다. 그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나는 내 삶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고 싶었다. 그리고 내게 팔을 준 기증자와 그의 가족을 생각했을 때, 이번 수술은 선물이나 다름없다는 것을 안다. 나는 이것을 낭비하고 싶지 않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직 새 팔을 쓰는 것이 자유롭지는 않지만 어서 요리 연습을 해서 셰프가 되고 싶은 꿈은 그대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하루 빨리 약혼녀의 손을 직접 잡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의료진은 존이 새 팔에 완벽하게 적응하기 위해서는 9~12개월의 집중 치료기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포토] ‘골프선수들의 부인과 애인들의 미모대결’

    [포토] ‘골프선수들의 부인과 애인들의 미모대결’

    29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에서 열린 ‘41회 라이더컵’ 오프닝 행사에 참석한 미국 대표 더스틴 존슨의 약혼녀 폴리나 그레츠키(오른쪽)를 비롯한 골프 선수들의 부인과 애인들이 식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 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란다 커, 런웨이 컴백 ‘엄마’ 아닌 모델로 ‘압도적 여신 자태’

    미란다 커, 런웨이 컴백 ‘엄마’ 아닌 모델로 ‘압도적 여신 자태’

    호주 출신 미란다 커가 런웨이에서 톱 모델의 위용을 뽐냈다. 미란다 커는 우리시각으로 27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진행 중인 밀라노 패션쇼에 참석했다. 이날 미란다 커는 셀럽이 아닌 모델로 참석해 런웨이에 올랐다. 가슴라인을 드러낸 핑크톤의 롱 드레스는 미란다 커의 우아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거기에 화려한 목걸이로 포인트를 줬다. 1997년 모델로 데뷔한 미란다 커는 이혼한 전 남편 올랜도 블룸과의 사이에서 얻은 아들 플린을 양육하고 있으며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해 사업가로도 활동 중이다. 최근 스냅챗 대표 에반 스피겔과 약혼했다. 사진=TOPIC/Splash News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시크릿 탈퇴’ 한선화, 연기력 어땠나 봤더니? ‘대부분 호평’

    ‘시크릿 탈퇴’ 한선화, 연기력 어땠나 봤더니? ‘대부분 호평’

    한선화가 걸그룹 ‘시크릿’을 탈퇴하는 동시에 연기자의 행보를 걷겠다고 선언했다. 시크릿 멤버였던 리더 전효성은 “그동안 동고동락했던 한선화의 연기자 활동을 응원하겠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도 남겼다. 이에 한선화의 연기력과 그간 출연했던 작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 SBS ‘신의 선물 - 14일’ 극 중 한선화는 사기전문가 ‘제니’ 역을 맡았다. 마음만 먹으면 세상 그 누구라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캐릭터였다. 일종의 ‘꽃뱀’ 역할이었던 것. 섹시함은 물론, 능청스러운 역할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당시 가수 이미지가 더 컸던 한선화가 연기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대표작이다. 극 중 자신이 돕고자 했던 사람들을 위해 뺨을 때리며 정신이상자인 척 연기했던 장면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의외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2. tvN ‘연애 말고 결혼’ ‘연애 말고 결혼’에서 한선화는 공기태(연우진 분)의 전 약혼녀 ‘강세아’ 역을 맡았다. 병원장 딸인 데다 성형외과 전문의인 만큼 가질 것은 다 가졌지만 자신이 원하는 남자만은 갖지 못한 캐릭터였다. 다른 남자들에게는 도도함의 극치를 보여주면서도 공기태 밖에 모르는 나름 순정파였다. 당시 연우진과 한그루 커플이 큰 사랑을 받으면서 훼방꾼 역할인 한선화에게 비난 아닌 비난의 화살이 쏠리기도 했다. 공기태를 갖지 못한 강세아가 공기태에게 정자 기증까지 요구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일삼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만큼 연기에 대해서는 큰 비난이 없었다. #3. MBC ‘장미빛 연인들’ 이장우와 함께 출연한 ‘장미빛 연인들’에서는 ‘백장미’ 역을 맡았다. ‘연애 말고 결혼’ 종영 이후 두 달 만에 지상파 첫 주연 자리를 꿰찼다. 귀하게 자란 부잣집 막내딸에서 예기치 못한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엄마와 아내가 되는 과정을 담담하고도 애틋하게 표현했다. 특히 매회 화장기 없는 창백한 얼굴로 등장해 슬픔, 분노, 절규 등 다양한 감정을 표정으로 잘 드러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호세 페르난데스, 보트 사고로 사망…“죽을 고비 4번 끝에 망명했는데”

    호세 페르난데스, 보트 사고로 사망…“죽을 고비 4번 끝에 망명했는데”

    2008년, 16살의 호세 페르난데스는 ‘망명 보트’에서 뛰어내렸다. 물에 빠진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서였다. 페르난데스는 4번의 시도 끝, 망명에 성공해 어머니·여동생과 함께 멕시코에 도착했다. 목숨을 건 네 번째 시도는, 성공이었다. 그렇게 페르난데스의 ‘아메리칸 드림’이 시작했고, 메이저리그에서 손꼽는 에이스로 성장했다. 하지만 그는 25일, 24살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망명 보트에서도 살아남은 그였지만, 보트 사고는 페르난데스의 목숨을 앗아갔다. 정상을 향해 달리던 페르난데스의 걸음도 멈췄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 에이스 페르난데스는 마이애미 비치에서 보트 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1992년 쿠바 산타클라라에서 태어난 페르난데스는 어릴 때부터 유망주로 꼽혔다. 계부 라몬 히메네스의 도움으로 쿠바 정상급 투수 코치 올란도 차이니의 지도도 받았다. 미국 망명 후, 고교 리그에서 페르난데스는 13승 1패 평균자책점 2.35의 압도적인 성적을 냈다. 노히트 노런도 두 차례나 달성했다. 2011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전체 14위로 마이애미에 지명된 페르난데스는 최고 시속 159㎞의 빠른 공과 커브를 앞세워 2시즌 만에 마이너리그 무대를 평정했다. 2013년 4월 8일, 뉴욕 메츠를 상대로 페르난데스는 감격스러운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5이닝을 3피안타 1실점 8탈삼진으로 막았다. 그해 5월 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서 7이닝 1피안타 무실점 완벽한 투구로 메이저리그 첫 승을 거둔 페르난데스는 12승 6패 평균자책점 2.19의 놀라운 성적을 거둬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올랐다. 신인왕 수상식이 열린 2013년 11월, 페르난데스는 시상식에 나타난 할머니 올가의 모습에 눈물을 쏟았다. 2008년 망명할 때 함께 쿠바를 떠나지 못한 올가는 5년 뒤, 손자가 가장 빛나는 날 미국에 도착했다. 페르난데스는 이후 오른 팔꿈치 부상과 수술로 고전했다. 2014년 4승(2패), 2015년 6승(1패)을 거뒀다. 재활을 마친 올해에는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갔다. 페르난데스는 16승 8패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로 올라섰다. 하지만 그의 기록은 여기서 멈췄다. 최근 그는 “내년 1월에 아버지가 된다. 약혼녀 카를라 멘도사가 내 아이를 가졌다”는 글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며 감격한 바 있다. 메이저리그에는 페르난데스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6일 열릴 예정이던 마이애미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를 취소했다. 돈 매팅리 마이애미 감독은 선수단과 함께 기자 회견을 열고 “페르난데스와 함께 한 시간은 즐거움의 연속이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끝에서 두번째 사랑’ 김희애, 지진희에 고백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아한다”

    ‘끝에서 두번째 사랑’ 김희애, 지진희에 고백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아한다”

    ‘끝에서 두번째 사랑’ 김희애가 지진희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번째 사랑’에서는 강민주(김희애 분)가 고상식(지진희 분)에게 눈물의 고백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상식과 과거 약혼자의 죽음이 얽혀 있다는 걸 알게 된 강민주는 그를 찾아갔다. 강민주는 “제가 더 화가 나는 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고상식 씨를 좋아하고 있다는 거다”라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고상식은 “난 받아들일 수 없다. 그 불, 나 때문에 났다. 촬영을 멈췄어야 했다.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강민주의 마음을 거절했다. 하지만 강민주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겠죠. 지금의 나라도 충분히 그랬을 거니까요”라며 “죄가 있다면 그건 잘못이 아니라 실수였겠죠. 설마 불이 날 거라고 생각지도 못했던 실수요”라고 다독였다. 그럼에도 고상식은 “이해하려고 하지 마요. 그냥 원망해요”라며 마음을 눌렀다. 고상식은 ‘어른이어도 감출수록 들켜버리는 감정이 있다. 사람들은 그것을 사랑이라고 말하지만’이라며 괴로워했다. 강민주는 ‘이 사람은 그것이 죄인 것처럼 숨기고 있다. 결국 감출 수도 피할 수도 없는 것이 사랑인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결국 괴로워 하는 고상식을 위해 ‘나때문에 아프고 괴롭다면 떠나는게 맞겠지’라고 생각한 강민주는 떠날 결심했다. 반면 강민주를 멀리서 지켜보는 고상식은 ‘그녀를 보는게 고통스럽더라도 붙잡고 싶다’는 속마음을 이야기하면서도 꺼내지 못했다. 하지만 “행복했으면 좋겠어요”라는 말을 하고 돌아서는 강민주를 붙잡은 고상식은 키스를 하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SBS ‘끝에서 두번째 사랑’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끝사랑’ 김희애, 지진희 비밀 알았다 ‘약혼자 죽음 연루’ 충격

    ‘끝사랑’ 김희애, 지진희 비밀 알았다 ‘약혼자 죽음 연루’ 충격

    ‘끝에서 두 번째 사랑’ 김희애가 약혼자 죽음에 지진희와 관련이 있음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2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끝사랑)’ 12회에서는 고상식(지진희 분)이 강민주(김희애)에게 죄책감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상식은 강민주에게 과거 장은호(이현진)와 인연이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강민주는 고상식이 방송국에서 일했다는 것을 알았고, “그때 촬영장에서 제가 모르는 무슨 다른 일이 있었나요? 왜 한 마디도 못하는 거죠. 고상식 씨 때문에 불이 난 것도 아닌데”라며 추궁했다. 고상식은 진실을 고백하지 못한 채 강민주를 외면했다. 이후 고상식은 독고봉(성지루)과 술을 마시던 중 “뭐라고 고백할까요. 내가 내 실수로 당신 결혼할 남자 죽였다고요? 그래서 책임도 못지고 도망쳐 나왔다고요? 나 때문이었어요. 나 때문에 불이 났고 나 때문에 죽었고 나 때문에 그 여자도 그 힘든 세월을 보낸 거라고요”라며 자책했다. 독고봉은 “오늘만 실컷 자책해. 그만큼 그 여자 좋아해서 그런 거니까 오늘만 그렇게 해”라며 위로했다. 결국 고상식은 강민주에게 진실을 고백하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한정식(박성근)은 강민주에게 “고상식이 너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입 닫고 참고 사니까 사람을 뭘로 보고. 너 고상식이 어떤 놈인 줄 알아? 그날 화재 현장에서 장은호, 그 자식 때문에 죽었어”라며 거짓말했다. 같은 시각 고상식은 강민주를 기다리고 있었고, ‘더 이상 비겁해지지 말자. 그녀를 잃게 되더라도 말해야 한다. 사실대로’라며 결심했다. 강민주는 고상식을 오해했고 “왜 저에게 말하지 못했는지 알았거든요. 더 화나는 건 제가 고상식 씨를 좋아하고 있다는 거예요”라며 괴로워했다. 사진=SBS ‘끝사랑’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하늬, 영화 ‘침묵의 목격자’ 합류 “최민식-박신혜-류준열과 호흡”

    이하늬, 영화 ‘침묵의 목격자’ 합류 “최민식-박신혜-류준열과 호흡”

    배우 이하늬가 영화 ‘침묵의 목격자’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2일 이하늬가 속한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이하늬가 정지우 감독의 ‘침묵의 목격자’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세부적인 내용이나 일정은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다”고 덧붙였다. ‘침묵의 목격자’는 재벌 약혼녀가 살해되고 범인으로 재벌의 딸이 지목되며 시작되는 법정 스릴러 영화다. 이하늬에 앞서 최민식, 박신혜, 류준열, 이수경, 박해준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침묵의 목격자’는 올 하반기에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윤석민·김시온부터 박지성·김민지까지’ 운동선수♥연예인 커플 10쌍

    ‘윤석민·김시온부터 박지성·김민지까지’ 운동선수♥연예인 커플 10쌍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투수 윤석민(30)과 배우 김시온(27)의 약혼 소식이 발표된 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삼성 라이온즈 투수 정인욱(27)과 개그우먼 허민(31)이 공개 연애를 선언했습니다. 스포츠스타와 연예인의 만남은 꾸준히 있어왔는데요. 활동 영역은 다르지만, 대중의 관심을 받는 직업을 가졌다는 공통점으로 쉽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운동선수-연예인 커플’. 현재 공개 열애 중이거나 결혼까지 이어진 커플들을 모아봤습니다. 1. 안정환(41)-이혜원(38) 테리우스와 미스코리아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과 미스코리아 FILA 출신 이혜원. 두 사람은 스포츠 의류 광고 현장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는데요. 안정환은 이혜원에게 한눈에 반해 적극적으로 대시했고, 지난 2001년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두 사람은 딸 리원 양과 아들 리환 군을 두고 있습니다. 2. 박지성(36)-김민지(32) 운동선수와 아나운서의 대표 커플을 꼽자면 전 축구 국가대표 캡틴 박지성과 전 아나운서 김민지가 아닐까요. 지난 2013년 6월 두 사람이 한강에서 치킨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박지성-김민지 커플은 1년 1개월의 열애 끝에 2014년 7월 결혼식을 올렸고, 지난해 첫 딸 연우를 낳았습니다. 3. 한상진(40)-박정은(40) 스포츠 스타와의 열애는 여자 연예인에 국한된 얘기는 아닙니다. 배우 한상진은 동갑내기인 전 농구선수 박정은과 2004년 결혼했습니다. 박정은은 2000년대 한국여자 국가대표 농구선수로 활약했는데요. 당시 무명의 연기자였던 한상진은 6개월간의 구애 끝에 박정은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했다고 알려졌습니다. 4. 윤종신(48)-전미라(39) 2006년 결혼한 가수 윤종신과 전 테니스선수 전미라. 개그맨 강호동의 소개로 첫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9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 현재 세 자녀 라익 군, 라오 양, 라임 양을 두고 있습니다. 5. 전상우(34)-박정아(36) 걸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박정아는 올해 5월 프로골퍼 전상우와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골프모임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골프’라는 공통 관심사로 연인으로 발전했고, 1년여 간 사랑을 키워온 끝에 결혼에 성공했습니다. 6. 안성현(35)-성유리(35) 배우 성유리는 프로골퍼 안성현과 핑크빛 연애 중입니다. 2014년 6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두 사람. 진지한 교제를 이어오고 있는 만큼 몇 차례 결혼설이 나오기도 했지만 아직까지 두 사람의 구체적인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7. 이용규(32)-유하나(31) ‘야구선수와 연예인 부부’의 유명한 커플인 이용규와 유하나.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야수 이용규와 배우 유하나는 2011년 결혼에 골인해 아들 도헌 군을 두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tvN ‘택시’, SBS ‘오 마이 베이비’ 등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8. 기성용(28)-한혜진(36) 운동선수와 연예인의 만남을 언급할 때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부부가 있습니다. 바로 축구선수 기성용과 배우 한혜진입니다. 두 사람은 한혜진이 MC로 활약하던 SBS ‘힐링캠프’를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는데요. 당시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한 기성용은 “한혜진이 이상형이다”고 고백해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2013년 백년가약을 맺은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결혼 2년만에 딸 시온 양을 낳았습니다. 9.정조국(33)-김성은(34) 2009년 결혼한 축구선수 정조국과 배우 김성은은 소개팅으로 첫 인연을 맺었습니다. 김성은은 과거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소개팅 날 안경을 쓰고 나왔는데 지적인 이미지였다. 운동선수라 거칠 줄 알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첫눈에 반한 것 같다”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은 아들 정태하 군과 함께 단란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습니다. 10.이호(33)-양은지(33) 걸그룹 베이비복스리브 출신 양은지와 축구선수 이호는 2006년 열애를 공식 인정한 뒤 3년 열애 끝에 2009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카페에서 우연히 마주친 양은지에게 첫눈에 반한 이호가 미니홈피 쪽지로 대시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은 어느덧 두 딸을 둔 부모로, 이호는 현역 선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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