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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日 마코 공주 약혼 공식 발표… 신랑은 대학 동기 로펌 회사원

    [포토] 日 마코 공주 약혼 공식 발표… 신랑은 대학 동기 로펌 회사원

    아키히토 일왕의 큰손녀인 마코 공주가 대학 동기인 고무라 게이와 약혼한다고 일본 궁내청이 3일 공식 발표했다. 마코 공주는 아키히토 일왕의 차남인 아키시노노미야 왕자의 큰딸로 국제기독교대(ICU)를 졸업한 뒤 영국 레스터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도쿄대 종합연구박물관에서 특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마코 공주의 약혼 상대인 고무로는 도쿄의 한 법률사무소에서 사무직으로 일하면서 히토쓰바시대학 대학원에서 경영법무를 공부하고 있다. 이날 마코 공주는 일본 왕실 전통에 따라 고무라와 함께 이날 왕궁을 찾아 일왕으로부터 결혼 승낙 절차를 거쳤다. 두 사람은 내년 아키히토 일왕의 퇴위 전에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사진=AP·AFP·EPA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코 공주, 대학 동기 로펌 회사원과 약혼 발표

    마코 공주, 대학 동기 로펌 회사원과 약혼 발표

    아키히토(明仁) 일왕의 큰손녀 마코(眞子·25) 공주가 대학 동기인 회사원과 약혼한다고 일본 왕실이 공식적으로 발표했다.일본 왕실 업무를 담당하는 궁내청은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아키히토 일왕이 마코 공주의 약혼 계획을 허락했다고 밝혔다고 일본 언론들이 전했다. 마코 공주는 아키히토 일왕의 손자와 손녀 4명 중 첫째로 아키히토 일왕의 차남 키시노노미야 왕자의 큰 딸이다. 마코 공주는 국제기독교대(ICU) 졸업 후 영국 레스터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도쿄대 종합연구박물관에서 특임연구원으로 근무 중이다. 상대 남성은 도쿄의 한 법률사무소에서 사무직으로 일하면서 히토쓰바시대학 대학원에서 경영법무를 공부하고 있는 고무라 케이(小室圭·25)씨다.두 사람은 국제기독교대 동창이다. 일본 언론들은 고무라씨가 수도권 관광지인 쇼난 에노시마에서 ‘바다의 왕자’라는 이름의 홍보대사를 했다는 사실에 주목하며 “마코 공주가 바다의 왕자와 약혼한다‘고 소개했다.두 사람은 내년 아키히토 일왕의 퇴위 전에 결혼식을 올릴 계획인데, 마코 공주는 결혼 후에는 왕실 규범을 정한 황실전범에 따라 민간인이 돼 왕족은 18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황실전범은 왕족이 왕족 이외의 사람과 결혼하면 왕족의 신분에서 벗어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정치권 등에서는 저출산의 영향으로 왕족의 수가 줄어 관련 규정이 수정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승헌 닮은 김희선 남편…엘리트 코스 밟은 수재다” 집안 보니

    “송승헌 닮은 김희선 남편…엘리트 코스 밟은 수재다” 집안 보니

    TV조선 ‘별별톡쇼’에서 배우 김희선의 남편에 대한 이야기가 다뤄졌다.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별별톡쇼’에서 연예부기자는 “2007년 5월 김희선이 지인의 모임에서 만난 3살 연상의 사업가와 4개월째 열애중이라는 소식이 보도가 됐는데, 그후 9월 약혼식을 10월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결혼 당시 가장 회제가 된 게 남편의 집안이었다. 김희선의 남편은 락산그룹 박성광 회장의 차남인 박주영이다”고 밝혔다. 락산그룹은 건설, 유통, 금융 등 다양한 계열사를 가지고 있다. 그 중에서 주력사인 건축과 연예기획사는 연간 100억 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다른 연예부 기자는 “근데 이런 분이 잘생기기까지 한 거지. 당시 사진이 공개됐을 때 다들 놀랐다. ‘역시 김희선이랑 결혼할 만 하구나’했다. 굉장히 큰 키에 뚜렷한 이목구비. 본인이 송일국과 송승헌을 닮았다고 말 할 정도로 외모 자신감이 있었다. 잡지에 실릴 정도로 연예인 뺨치는 외모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여자 연예인들 사이에서 ‘내가 찜해놨던, 내가 좋아했던 사람인데...’라는 얘기가 있었던 굉장히 여자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은 사람이었다고도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가족심리 상담 전문가는 “김희선 남편은 말 그대로 엘리트 코스를 밟은 수재로 알려져 있는데 그 중에서도 뷰티 관련 사업에 종사하면서 실제 중국에서 화장품 무역을 하면서 한국 관광상품 개발을 하게 되는데 이 회사가 굉장히 재밌다. 이름이 ‘희선문화교류 유한공사’다. 아내 이름이 앞에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중국을 타깃으로 한 사업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TV조선 ‘별별톡쇼’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유천 소집해제 당일까지 문신 논란..소속사 통해 전한 공식입장

    박유천 소집해제 당일까지 문신 논란..소속사 통해 전한 공식입장

    JYJ 박유천이 소집해제 당일까지 문신 논란으로 온라인을 달궜다. 박유천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 됐다. 이날 소집해제 현장에서 박유천은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다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박유천은 네이버 V앱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공식 채널을 통해 “2년 간의 군 대체 복무 잘 마쳤다”고 정식으로 인사했다. 이어 “복무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큰 힘을 얻고 하루 하루를 잘 버티게 됐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여러분들께 근황이라든지 혹은 인사 드릴 수 있는 자리가 생겼으면 좋겠고 그럴 수 있도록 제가 더 노력하겠다. 여러분들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집해제를 앞둔 이날 오전 박유천의 문신이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포착된 박유천의 사진에서 왼팔에 큼지막한 문신이 포착된 것. 여성의 얼굴이 새겨져 있어 약혼녀 황하나 씨로 추정되고 있다. 박유천은 오는 9월 20일 남양유업 창업주이자 홍두명 명예회장의 외손녀 황하나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이하 박유천 소집해제 소감 전문> 박유천입니다. 반갑습니다. 우선 2년 간의 군 대체 복무 잘 마쳤습니다. 아까 취재진 분들 앞에서 짧게나마 인사를 드리게 되었는데 이렇게 따로 여러 분들께 인사를 드리고 싶어서 이런 자리를 마련했고요. 복무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큰 힘을 얻고 하루 하루를 잘 버티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여러분들께 근황이라든지 혹은 인사 드릴 수 있는 자리가 생겼으면 좋겠고 그럴 수 있도록 제가 더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들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들께 미안한 마음 크고요. 감사합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소집해제 박유천, 문신 포착에 ‘시끌’ 황하나 얼굴 새겼다?

    소집해제 박유천, 문신 포착에 ‘시끌’ 황하나 얼굴 새겼다?

    JYJ 박유천의 소집해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문신이 논란이 되고 있다.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은 25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마친다. 당초 소집해제일은 26일이었지만 토요일인 관계로 25일 업무 종료 후 소집해제 된다. 사회복무요원 신분은 26일까지 유지된다. 소집해제를 앞두고, 박유천의 왼팔에 큼지막한 문신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여성의 얼굴이 새겨져 있어 약혼녀 황하나 씨로 추정되고 있다. 소집해제 전인 사회복무요원 상태에서 새긴 문신에 곱지 않은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해 6월 4건의 고소에 휘말렸으나 지난 3월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올 9월 남양유업 창업주이자 홍두명 명예회장의 외손녀 황하나 씨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사진=스포츠서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포토] ‘군복 입어도 섹시미 철철’… 해병대 훈련받는 케이트 업튼

    [포토] ‘군복 입어도 섹시미 철철’… 해병대 훈련받는 케이트 업튼

    모델 겸 배우인 케이트 업튼이 22일(현지시간) 미국 해병대 기념 주간을 맞아 디트로이트의 훈련장을 방문해 해병대원들과 함께 훈련을 받고 있다. 미국프로야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투수 저스틴 벌렌더의 약혼자인 케이트 업튼은 다른 선수들의 아내와 함께 훈련에 참여했다. 사진=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맨홀’ 유이 김재중 장미관, 삼자대면 포착 ‘심각한 표정’ 무슨 일?

    ‘맨홀’ 유이 김재중 장미관, 삼자대면 포착 ‘심각한 표정’ 무슨 일?

    ‘맨홀’ 유이, 김재중, 장미관의 기묘한 삼자대면이 포착됐다. 23일 KBS2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이하 ‘맨홀’) 측은 주인공 봉필(김재중 분)과 그의 28년 짝사랑 수진(유이 분), 바뀌기 전 수진의 약혼자였던 약사 재현(장미관 분)이 한 자리에서 만난 장면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검정색 정장을 깔끔하게 차려 입은 봉필이 2017년 현재의 수진, 재현과 만나는 현장이 담겼다. 원래대로라면 수진과 재현은 결혼을 일주일도 채 남겨 두지 않고 있는 사이다. 하지만 둘 사이는 소파 가운데를 남겨 두고 멀찍이 떨어져 앉은 자리만큼이나 멀어 보인다. 수진 앞에서는 한없이 다정했던 재현은 어딘지 모르게 심각한 표정이고, 그 옆에서 유이는 우울한 표정으로 고개를 숙이고 있다. 이 두 사람을 바라보는 봉필의 뒷모습이 과연 이들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눈물을 글썽이는 수진의 사진은 5회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기 충분하다. 지금껏 수진은 고등학교 유리 사고를 제외하고 봉필 앞에서 힘든 내색을 하거나 눈물을 보인 적이 없기 때문. 그런 가운데 봉필이 키스를 하려는 듯 수진에게 서서히 다가가는 장면은 이들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기류를 더욱 실감케 한다. 앞서 봉필은 수진의 결혼식 일주일 전, 밑져야 본전이란 심정으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려다 맨홀에 빠지며 황당한 랜덤 시간여행에 돌입하게 됐다. 봉필이 맨홀을 통해 떨어지는 과거는 복불복이고, 과거에서 행한 사소한 행동 하나가 현재에 불러오는 나비효과는 그야말로 엄청나다. 지난번 시간 여행을 통해 ‘갓백수’에서 멋진 정장을 빼입은 ‘수트남’이 된 봉필이 원하는 대로 현재를 바로잡고 수진의 마음까지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맨홀’은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절벽 매달렸던 남자, 이번엔 여친과 함께

    절벽 매달렸던 남자, 이번엔 여친과 함께

    한때 인터넷상에서 ‘절벽에 거꾸로 매달린 남자’로 유명해진 브라질의 한 남성이 최근 자신의 여자 친구와 함께 새로운 사진을 선보여 화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1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사는 28세 남성 루이스 페르난도 칸데이아가 21세 약혼녀 마르셀리 랑헬 다쿠냐와 함께 현지 관광명소인 페드라 도 텔레그라포에서 촬영한 기념사진을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푸른 바다와 모래사장이 펼쳐진 멋진 배경을 뒤로 두고 절벽에 매달린 여성은 진지한 표정의 남자 친구와 달리 얼굴에 미소가 만연하다. 왜냐하면 이곳은 실제 절벽이 아니라 해발 300m의 완만한 경사에 놓인 바윗돌 위로 바로 밑에 사람들이 설 수 있는 공간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페드라 도 텔레그라포는 사진을 촬영하는 각도에 따라 절벽으로 보여 브라질의 예수상만큼 관광객이 많은 인기 있는 관광 명소 중 하나라고 칸데이아는 설명했다. 물론 칸데이아는 페드라 도 텔레그라포 외에도 1년 전 페드라 다 타르타루가라는 이름의 해변에 있는 실제 높이가 90m나 되는 한 절벽에서 발목 힘만으로 윗몸일으키기를 하는 아찔한 묘기를 선보여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이후 생태관광 회사에 취직해 관리자 업무를 맡고 있다는 칸데이아는 이제 페드라 도 텔레그라포와 같은 관광 명소를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번에 약혼녀와 기념사진까지 촬영한 이 명소에 대해 그는 “사람들이 낭떠러지의 가장자리에 있는 것처럼 보여주는 놀라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내 약혼녀는 나와 공통점이 많다고 생각하며 모험 속에서 아드레날린이 분출되는 느낌을 즐긴다. 그녀는 정말 그 묘기를 해보길 원했다”면서 “난 이전에 이걸 해봤었지만 당신이 이걸 하려면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진=루이스 페르난도 칸데이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화상 희생자에 동정어린 시선 보내는 오랑우탄

    화상 희생자에 동정어린 시선 보내는 오랑우탄

    동물과 인간의 정서적 교감이 가능하단 사실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최근 유튜브상에서 화상 생존자의 상처를 면밀히 살피며 연민어린 시선을 보내는 오랑우탄 ‘록키’(12)의 영상이 수백 만명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미국 인디애나 폴리스 동물원을 방문한 여성 달시 밀러는 화상센터에 들러 진찰을 받고 약혼자와 함께 근처 동물원을 찾았다. 그 곳에서 처음 록키와 마주했다. 순간 우리 안에 있던 록키의 눈에 밀러가 들어왔다. 록키는 유리창에 코가 바짝 눌리도록 붕대를 감고 있는 그녀 앞에 다가왔고 신기한듯 그녀를 바라보았다. 밀러는 “록키는 하나부터 열까지 말하지 않아도 내가 겪은 일을 이해하는 것 같았다"면서 "나는 목에 두른 붕대와 팔의 화상자국 등을 록키에게 보여주었고, 록키는 손으로 하나하나 가리키며 모든 상처를 보고 싶어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서로 말은 통하지 않았지만 밀러는 록키의 동정적인 눈빛에 매료돼 그곳에 서서 20분을 보냈다. 그리고 동물원을 떠나기 전 작별인사를 하자 록키는 먼 곳에 있다가도 그녀를 보러 유리창 앞으로 달려왔다. 덕분에 밀러는 “그날만큼은 상처입은 자신이 괜찮아보였다”면서 “유리창을 뚫고 들어가 그를 꼭 껴안아주고 싶었을 정도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동물원 사육사는 “우리 동물원 오랑우탄들은 자신을 돌봐주는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하려하는 편이다. 그러나 록키는 좀 다르다. 자신이 모르는 사람과도 자주 소통한다. 여성 관람객이 그와 시선을 주고 받을 수 있었던 것도 이런 점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 당시 록키가 마음 속으로 무슨 생각을 했는지 알 수 없다"면서도 "그녀를 향한 록키의 제스처는 아픔에 공감하는 록키 만의 상호작용 방식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록키가 밀러의 붕대를 가리키며 호기심을 갖는 모습이 담긴 영상은 20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사진=유튜브 캡쳐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작은 반지 굴욕 프러포즈…여성의 삶을 통째로 바꿨다

    작은 반지 굴욕 프러포즈…여성의 삶을 통째로 바꿨다

    아름다운 프러포즈로 감동받아야 할 순간에 영국의 한 여성은 굴욕감을 맛봐야 했다. 그 잊을 수 없던 당혹감과 불쾌감은 현재 그녀가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남웨일스 언디에 거주하는 클로에 쿠퍼(23)는 몇 년 전부터 비만을 불러일으킨 나쁜 식습관을 고치고 복싱과 근력운동을 시작하면서 100㎏에 육박하던 몸무게를 60㎏대로 줄였다. 그리고 멋진 남자친구를 만나 약혼식을 올린 후,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쿠퍼의 삶이 늘상 이렇게 순탄하고 행복하지만은 않았다. 그녀는 7년 전인 16살 때 자신보다 5살 연상의 남자친구를 통해 평생 상처가 될 모욕적인 순간을 경험했다. 전 남자친구와 사귄지 꽤 됐을 즈음, 그로부터 프로포즈와 약혼반지를 받았다. 기쁨의 순간도 잠시 쿠퍼는 곤혹스러웠다. 남자친구가 건넨 반지가 손가락 관절에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너무나 작았기 때문이다.  쿠퍼는 “당시 그는 내 반지 사이즈를 알고 있었다. 왜 이렇게 작은 반지를 샀냐고 묻자, 그는 ‘니가 살을 빼야 그걸 낄 수 있을 거야’라고 대답했다”며 당시 느꼈던 불쾌감을 표현했다. 이어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남자친구는 나에 대해 많이 불안해하고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실 쿠퍼의 남자친구는 감정적으로 쉽게 욕설을 퍼붓는 사람이었다. 종종 쿠퍼가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을 먹도록 강요하기도 했고, 쿠퍼가 비만 여성으로 변해가는 데 일정부분 기여를 한 셈이었다. 결국 프러포즈는 실패했고, 쿠퍼는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몇 년 후, 자신이 컨설턴트로 일하는 헬스클럽에서 현 남자친구를 만나게 됐다. 그녀는 “너무도 부끄럽고 슬픈 기억이지만 그 순간이 아니었다면 지금처럼 변할 수 없었을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전쟁에서 두 다리 잃은 사병 치료 중단한 英병원

    전쟁에서 두 다리 잃은 사병 치료 중단한 英병원

    전쟁터에서 두 다리를 잃은 영국군 병사가 일방적인 치료 중단 통보를 받았다. 그 이유는 바로 그가 스코틀랜드 사람이기 때문이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영국 스코틀랜드 남서쪽 에어셔주 출신의 캘럼 브라운(28)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에 따르면, 캘럼은 6년 전 복귀를 앞두고 아프가니스탄에서 마지막 순찰을 도는 사이, 위장 폭탄이 터지면서 끔찍한 부상을 당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캘럼은 군인 사상자를 위한 전용시설인 버밍엄의 퀸 엘리자베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그러던 어느날, 병원은 그가 영국에서 살지 않기 때문에 더 이상 치료를 받을 수 없을 거란 말을 전했다. 충격에 빠진 칼럼은 전문적 치료와 약 부족이 결국 자신의 목숨을 앗아갈지 모른다고 우려했다. 두 다리를 잃고 약혼녀와의 결혼까지 미룰 수 밖에 없었기에 그 소식은 청천벽력과도 같았다. 그는 “아프가니스탄 파병시 군복에 영국 국기를 달고 이 나라를 위해 싸웠다. 그 결과 난 두 다리를 잃고 평생 앉아있어야 할 처지가 됐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이건 최대의 모욕이자 차별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이에 영국 국민건강보험(NHS) 소식통은 “영국에서 치료가 필요한 스코틀랜드 출신 병사들의 경우, 자국 국민건강보험으로 부터 기금 승인이 요구된다”며 “이는 그가 치료를 받은 몇 년 동안 조금도 바뀌지 않은 사항”이라고 언급했다. 버밍엄 대학병원 재정위원회 측도 “앞으로 2번의 만남을 통해 그의 최근 치료 주기의 효과가 유효한지를 따져, 재단의 범위 내에서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면 우리는 NHS 스코틀랜드로부터 사전 승인된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리뷰>전쟁이 지나간 뒤 찾아온 거짓말과 죄책감···영화 ‘프란츠’

    <리뷰>전쟁이 지나간 뒤 찾아온 거짓말과 죄책감···영화 ‘프란츠’

    프랑소아 오종의 신작 영화 ‘프란츠’는 전쟁이 끝난 뒤 남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감독인 오종이 독일 출신 에른스트 루비치의 고전 ‘내가 죽인 남자’(1932)를 리메이크 했다는 점이 흥미롭다. 제1차 세계대전 후, 독일의 작은 마을. 안나는 전쟁터에서 숨진 약혼자 프란츠를 잊지 못한다. 마을의 아버지들은 술집에 모여 “프랑스인이 내 아들을 죽였다”며 분노를 토로한다. 이곳에 한 프랑스 남자가 찾아온다. 바로 아드리앵이다. 안나는 프란츠의 묘지에서 눈물을 흘리는 프랑스 남자를 궁금해한다. 그는 왜 독일의 후미진 마을까지 왔을까. 프란츠를 닮은 아드리앵을 보며, 안나와 프란츠의 가족들은 상처를 치유한다. 또 프란츠의 아버지는 “아들에게 총을 쥐어준 우리의 잘못도 있다”며 “프랑스의 아들들도 죽었다”고 말한다. 딱 여기까지 오종은 원작의 줄거리를 따라간다. 그러나 ‘프란츠’ 속 아드리앵은 돌연 프랑스로 떠나고, 안나는 그를 쫓아 프랑스로 향한다. 오종은 “‘내가 죽인 남자’가 비밀을 간직한 프랑스 남자가 느끼는 죄책감에 중점을 뒀다면 나는 반대로 상실감을 가진 독일 여자와 그녀에게 찾아온 거짓말, 그리고 그녀의 흔들리는 감정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파격적인 소재를 고급스럽게 연출해 온 오종은 이 작품을 통해 클래식 멜로 드라마에 처음 도전했다. 영화는 흑백과 파스텔톤 컬러로 100여년 전을 되살린다. 오종은 “플래쉬백 기법을 사용할 때나, 거짓말을 하는 순간 또는 행복한 순간의 장면에 색감을 입혔다. 흑백 장면으로 역사적 아픔을 애도했다”고 밝혔다. 독일의 신예 배우 폴라 비어는 섬세한 표정으로 흔들리는 안나를 보여준다. 비어는 이 영화로 지난해 베니스영화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아드리앵은 ‘이브 생 로랑’(2014)의 타이틀롤로 얼굴을 알린 프랑스 배우 피에르 니네이가 맡았다. 니네이는 “이 영화는 내게 모험이자 도전이었다. 아드리앵이 되기 위해 바이올린과 왈츠, 독일어까지 배웠다”고 말했다. 20일 개봉. 12세 관람가.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신부가 신랑 들러리의 가슴에 청진기를 갖다댄 이유

    신부가 신랑 들러리의 가슴에 청진기를 갖다댄 이유

    신부가 신랑 들러리의 가슴에 청진기를 갖다댄 사연이 먹먹하다. 신랑보다 한참 어려 보이는 들러리는 2년 전 세상을 떠난 아들의 심장을 이식받은 이였다. 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무려 4800㎞를 비행해 식장을 찾아온 것이었다. 알래스카주에 사는 신부 베키 터니는 약혼자 켈리(40)와 지난 7일(현지시간) 결혼 예식을 진행하다 깜짝 놀랐다. 2년 전 총기 오발 사고로 스무살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아들 트리스턴은 심장 등 여러 장기를 여러 사람에게 나눠줬는데 심장을 이식받은 제이콥 킬비가 들러리로 깜짝 등장한 것이다. 킬비와는 여러 차례 전화 통화는 했지만 그를 직접 만난 것은 처음이었다. 그녀는 사위가 조용한 가운데 킬비의 가슴에 청진기를 갖다대고 아들의 심장 뛰는 소리로 세상에 둘도 없는 축하 인사를 들었다. 켈리는 영국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4~5개월 전부터 그녀를 서프라이즈해주려고 킬비와 계획했다. 그는 아주 멋진 젊은이”라며 “우리는 모두가 장기 기증을 결심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었다. 그 일은 생명을 구하고 우리 삶을 영원히 바꿀 수 있다”고 덧붙였다. 킬비도 “아주 있을 법하지 않은 경험이었다. 가슴 따듯하고 믿기지 않을 만큼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무엇보다 모두 사랑이며 두 가족이 함께 뭉쳤다. 베키와 난 연결됐고 지금 여기 알래스카를 찾았지만 언제나 이 가족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키 터니는 제이콥에게 “최고의 선물을 주셨다. 가장 놀라운 서프라이즈였다. 트리스턴의 심장을 간직해주셔서 감사하고, 또 여기 오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랑 켈리는 트리스턴이 앉을 자리를 비워두고 다음의 글귀를 놓아두었다. “엄마 결혼식 날 전 천국에 있어요. 제가 뭘 해야 하죠? 엄마와 함께 지내기 위해 지상으로 내려갈게요. 그러니 자리 하나만 비워두세요. 절 보실 수는 없겠지만 거기 있을 거예요.” 이 사연은 온라인에 화제가 됐고 특히 장기 기증자나 수혜자 가족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한 페이스북 이용자는 “다른 가족들에게 새 삶을 주셔서 감사해요. 저 역시 심장을 이식받은 어린 아이의 엄마랍니다. 소중한 아들을 잃으신 것은 매우 애석하지만 진실로 당신의 세계가 무너지던 순간에 다른 이에게 목숨과 희망을 주신 것에 대해서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사함을 느낍니다. 한 엄마로부터 다른 엄마에게로. 고마워요”라고 적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그때의 사회면] 사보이호텔 기습 사건/손성진 논설주간

    [그때의 사회면] 사보이호텔 기습 사건/손성진 논설주간

    1975년 5월 30일자 신문에 ‘서울지검 깡패 두목에게 10년 구형’이라는 짤막한 기사가 실렸다. 조폭계에서는 큰 사건으로 여겨지는 ‘사보이호텔 기습 사건’의 재판 기사다. 이 사건은 발생 당시에는 보도되지 않았다. 징역 10년을 구형받은 정학모(당시 33세) 피고인의 혐의는 명동 일대 ‘전라도파’ 두목으로 그해 1월 2일 오후 3시쯤 부하들로 하여금 사보이호텔 커피숍을 습격해 ‘신상사파’ 조직원 3명을 폭행해 중상을 입혔다는 것이었다. 정씨의 부하가 신상사파에게 집단폭행을 당한 데 대한 보복이었다.이 사건이 주목받은 이유는 조폭 세계의 큰 변화를 초래한 사건이기 때문이다. 당시까지 서울의 조폭 무대는 육군 상사 출신인 신상현씨가 두목인 신상사파의 위세가 가장 강했다. 이 신상사파에게 흉기로 무장한 ‘전라도파’가 도전해 조폭계의 판도를 바꿔 놓았다는 것이다. ‘전라도파’ 또는 ‘호남파’의 실제 두목은 오종철이라는 인물이었다. 이날 졸개들을 데리고 호텔을 덮친 행동대장은 1980년대 이후에 조폭 두목이 된 조양은씨였다. 기사에 나오는 정학모씨는 나중에 진로 사장, LG스포츠단 사장,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거물이 된다. 김홍일씨와도 가까웠고 2003년 나라종금 사건으로 구속되기도 했다. 그러나 실질적인 주범 오씨와 조양은씨는 도피 생활을 하다 3년 후 검찰에 출두해 무슨 이유에선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한다. 보복은 보복을 낳았다. 1976년 3월 오씨는 복수심에 불탄 신상사파의 사주를 받은 ‘서방파’ 두목 김태촌씨로부터 습격을 당해 중상을 입는다. 조씨와 김씨는 몇 년간 쫓고 쫓기며 복수혈전을 벌이게 된다. 이후 1980년대 들어 조양은의 ‘양은이파’와 김태촌의 ‘서방파’는 전국구 조폭으로 부상, 이동재의 ‘OB파’와 함께 3대 조폭으로 불렸다. 그런데 사보이호텔 사건에 대해서는 잘못 알려진 부분이 많다고 한다. 신상사파가 이 사건으로 타격을 입었을지언정 몰락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조씨와 오씨, 그 윗선 조창조씨는 신상사파에게 쫓기다 신씨를 찾아가 무릎을 꿇고 사죄했다고 한다. 또한 조씨 등이 습격하면서 흉기를 썼고 ‘칼잡이 시대’가 시작됐다고 하지만 왜곡된 것이라고 한다. 반면에 김태촌씨는 칼잡이였다. 김씨는 ‘범죄와의 전쟁’이 치러지고 있던 1990년 5월 검거돼 2009년까지 복역하고 출소했다가 2013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조씨는 1980년 신군부하에서 범죄단체조직 혐의로 붙잡혀 15년간 복역하고 출감했다. 옥중에서 약혼한 동시통역사와 결혼식을 올리고 영화 ‘보스’를 제작하는 등 화제를 뿌리기도 했지만 이런저런 사건에 연루돼 교도소를 들락거렸고 지금도 수감돼 있다. 사진은 1995년 6월의 조씨 결혼식을 보도한 기사.
  • ‘사랑에 늦은 나이는 없다’ …70세 男, 67세 女 약혼

    ‘사랑에 늦은 나이는 없다’ …70세 男, 67세 女 약혼

    미국 앨라배마에 사는 노년 커플의 약혼 사진이 인터넷을 매료시키고 있다. 이들의 사진이 ‘사랑을 찾는데 있어 너무 늦은 때는 없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어서다. 최근 미국 ABC, CBS 등 현지 언론은 늦깎이 예비부부 머피 윌슨(70)과 루신다 마이어스(67)의 행복함이 묻어나는 사진이 3만 5천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머피와 루신다는 이전의 베필과 오랜 결혼 생활을 했었다. 머피의 경우 아내 앙트와네트와 41년 동안 함께 살았다. 그러나 2013년 사랑했던 아내가 먼저 세상을 떠나면서 결혼 생활은 끝이 났고, 아내와 함께 가던 교회도 멀리하게 됐다. 머피는 “아내와 나는 마치 한 사람 같았다. 우리는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아끼며 감싸주기로 맹세했다. 그래서 아내를 보내고 난 후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줘도 될지 확신이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나 혼자 있는 것을 싫어했던 머피는 자신이 독신남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또한 아내에게 주지 못한 사랑이 여전히 많이 남아 있음을 인지했다. 그때부터 교회를 다시 나가기 시작했고, 남은 인생을 함께 보낼 수 있는 누군가를 데려다 달라고 기도했다. 그리고 그 곳에서 루신다를 만났다. 머피와 루신다는 눈인사를 나누며 차츰 서로의 존재에 대해 알아갔다. 전 남편과 30년 간 떨어져 살다가 앨라배마로 이사온 루신다 역시 사랑하는 이를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고 기대치 않았다. 하지만 머피 앞에서 여자로 변하는 자신을 발견하게됐고, 어느새 머피가 먼저 다가와주기를 기다리게 됐다. 그러다 머피가 몇 주 동안 보이지 않자 결국 인내심을 잃었다. 루신다는 그에게 용기를 내서 다가갔고 “요즘 당신의 아름다운 미소를 보기가 힘드네요”라고 먼저 말을 건넸다. 그 덕분에 둘은 데이트를 시작하게 됐다. 그녀는 “머피는 훌륭한 미소를 가진 데다 차분한 품행을 지니고 있다. 나는 그를 매우 사랑한다. 하늘은 특별한 이유로 우리를 함께하도록 만드셨다. 우리는 지금 정말 행복하다. 머피보다 더 좋은 짝은 없다”며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머피 또한 “그녀는 나를 단번에 사로잡았고, 그녀 역시 나의 매력과 유쾌함에 빠져들었다”며 동조했다. 사랑하는 이를 다시 만날 수 있을거라고 생각지 않았던 둘은 오는 29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그들의 약혼 사진을 찍은 지안나 스넬은 “머피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루신다를 보았다. 그녀의 얼굴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나는 머피가 왜 루신다에게서 눈을 뗄 수 없는지 알아차렸다”며 둘 사이에 서로를 향한 진실한 사랑이 있었다고 목격담을 늘어놓았다. 이처럼 16살과 17살로 돌아간듯한 두 고령 커플의 사진은 새로운 사랑을 찾는데 나이는 중요하지 않음을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다. 사진=ABC, CBS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트럼프, 아침 뉴스 진행자에 ‘미친’ ‘사이코’ 원색적 비난

    트럼프, 아침 뉴스 진행자에 ‘미친’ ‘사이코’ 원색적 비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자신과 ‘앙숙’ 관계인 미국 방송 MSNBC ‘모닝 조’ 프로그램의 남녀 커플 진행자 조 스카버러(54)와 미카 브레진스키(50)를 노골적으로 비난했다.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자신에 적대적인 스카버러와 브레진스키를 종종 비난했지만 ‘미친’, ‘사이코’라는 원색적인 감정 표현까지 사용한 것은 이례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시청률이 형편없는 ‘모닝 조’가 나에 대해 나쁘게 얘기하는 것을 들었다. (더는 보고 싶지 않다.) 그런데 어째서 IQ(지능지수)는 그렇게 낮나”라고 적었다. 이어 “미친 미카(Crazy Mika)가 사이코 조(Psycho Joe)와 함께 새해 이브 쯤 3일 밤 연속 (플로리다주의 리조트) 마라라고에 왔는데 나한테 합류할 것을 계속 요구했다. 그녀는 당시 ‘페이스 리프트’(성형수술)를 해서 피를 몹시 심하게 흘리고 있었다. (합류 요청에) 나는 ‘노(No)’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방송을 함께 진행하다가 연인관계로 발전해 지난 5월 초 약혼한 조 스카버러와 미카 브레진스키는 그동안 생방송 중 “전문가가 트럼프의 정신상태 들여다볼 때다”, “백악관 선임고문 콘웨이도 뒤로는 트럼프를 증오한다”는 등의 발언을 쏟아낸 바 있다. 미 의회전문지 더 힐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스카버리·브레진스키 공격이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에 대한 공개 비난 하루 만에 나왔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이를 주류 언론 때리기의 연장선으로 해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위터에서 NYT에 대해 “망해가는 뉴욕타임스가 나에 대한 틀린 기사를 쓰고 또 쓴다. 그들은 심지어 기사의 사실관계들을 전화로 확인하지 않는다. 가짜 뉴스 웃음거리!”라고 비판했다. WP에 대해선 “종종 인터넷 세금을 내지 않는 아마존의 수호자로 불리는 아마존워싱턴포스트, 가짜 뉴스”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에도 WP를 소유한 아마존이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는다고 비판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前 여친에게 에이즈 옮긴 혐의로 피소된 톱스타

    前 여친에게 에이즈 옮긴 혐의로 피소된 톱스타

    할리우드 대표 코믹배우 찰리 쉰이 전 여자친구에게 에이즈를 옮긴 혐의로 피소됐다. 찰리 쉰이 에이즈로 피소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찰리 쉰의 전 여자친구는 최근 LA 고등법원에 이같은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찰리 쉰과 2015년 교제했다고 주장하는 이 여성은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으며, 교제 당시 그가 에이즈 감염 사실을 밝히지 않은 채 관계를 가졌다며 그를 고소했다. 이에 대해 찰리 쉰 측은 답변을 거부한 상태다. 앞서 2015년 찰리 쉰은 전 약혼녀로부터 같은 이유로 고소당한 바 있다. 이 소송은 현재 법원이 중재 중이다. 한편 1974년 데뷔해 ‘못 말리는 람보’, ‘무서운 영화’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찰리 쉰은 지난해 NBC의 ‘투데이쇼’에 출연해 2011년 HIV 양성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연로한 부모님과 함께 죽음을 택한 英 화재 속 세 남매

    연로한 부모님과 함께 죽음을 택한 英 화재 속 세 남매

    긴박했던 영국 그렌펠 타워 화재 상황에서 자신의 목숨보다 가족을 더 소중히 여긴 따뜻한 가족애가 전 세계 사람들의 가슴을 더욱 아프게 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타임스, 미러, 더썬 등 외신은 애정어린 세 남매가 부모님을 불타는 건물 내부에 혼자 두고 떠날 수 없어 함께 남아 죽음을 맞이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고 전했다. 지난 14일 자정을 넘긴 12시 50분 쯤 갑자기 일어난 화재로 연기와 불길이 건물을 세차게 집어 삼켰다. 새벽 1시 45분 쯤 사이렌 소리를 듣고 밖으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나, 후스나 베굼(22), 그의 오빠 하니프(26)와 하미드(29)는 그럴 수 없었다. 거동이 불편하신 부모님을 17층에서 구출하게 하는데 무리가 있었고, 엄마 라베야(60)와 아빠 카므루 미아(82)를 무너져 가는 건물 안에 외로이 남겨두고 자신들만 살 길을 모색 할 수 없어서였다. 하니프는 친척에게 전화를 걸어 “아파트 안에 남기로 했다”며 가슴 아픈 결정을 내리게 된 연유를 설명했다. 또한 우리는 더 좋은 곳으로 가는 것이기에 자신들 때문에 한탄하거나 몹시 마음아파하지 말라고도 덧붙였다. 사촌 사미르 아프마드(18)는 “하니프는 매우 침착했다. 때가 되었다고, 자신들을 애도하지 말고 더 좋은 곳으로 가는 것에 기뻐해달라고 말했다. 우리 친척들은 비겁함을 보여주지 않고 부모와 함께 남은 남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들에게는 가족이 정말 중요했다. 함께 모여 살다가 한 날 한시에 같이 죽은 그들이 남은 평생동안 눈 앞에 아른 거릴 것 같다”며 슬픔을 드러넀다. 한 가지 더 안타까운 사실은 후스나 베굼이 다음달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였다는 점이다. 오는 22일 오후 6시, 그녀의 약혼자와 가족들은 공개적인 기도행사에서 그들을 추모할 계획이다. 사진=더썬, 미러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월드피플+] 세 차례 암 이겨낸 청년…희망과 용기의 결혼식

    [월드피플+] 세 차례 암 이겨낸 청년…희망과 용기의 결혼식

    최근 미국에서 한 남성이 세 차례나 암을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피플닷컴 등 외신은 13일(현지시간) 최근 이와 같은 사연으로 세간의 관심을 끈 23세 동갑내기 신혼부부 조이와 카일리 레닛의 사연을 소개했다. 3세 때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을 진단받았다는 신랑 조이는 13세 때 아동 암환자들과 그들의 형제자매를 위해 개최하는 한 캠프에 참석했다가 지금의 신부 카일리를 처음 만났다. 당시 카일리는 암환자였던 언니 테일러와 함께 캠프에 참석한 것이었다. 두 사람은 서로 같은 나이인 데다가 관심사도 비슷해 금세 친구가 됐고 캠프가 끝난 뒤에도 연락하며 친구로 지냈다. 이후 두 사람의 우정이 사랑으로 바뀌게 된 시기는 18세, 조이의 암 재발이 드러나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뒤였다. 이때 카일리의 언니는 암을 극복하지 못해 세상을 떠난 상태였다. 실의에 빠진 카일리에게 조이는 다른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것을 털어놓을 수 있는 유일한 말 상대였다. 이리하여 싹튼 두 사람의 사랑은 애절했다. 다시 투병 생활을 시작한 조이는 병원에서만 있어야 했기에 두 사람은 처음 1년 동안은 병실에서만 만났다. 이후 조이는 기적처럼 두 번째 암을 극복했고, 카일리와 약혼식을 올렸다. 또한 그는 자신처럼 아픈 사람들을 보살피기 위해 간호사가 되고자 학교에 다니기 시작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조이의 암은 불과 몇 개월 만에 재발하고 말았다. 또다시 입원하게 된 조이는 꼭 완쾌해서 카일리와 결혼하는 꿈을 꿨다. 그리고 카일리 역시 조이가 암을 극복할 수 있으리라 전적으로 믿었다. 두 사람은 병실에서 카일리의 언니 테일러가 세상을 떠나기 전 함께 마지막 여행을 했던 추억의 장소인 플로리다주 시크레스트 비치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마침내 조이는 세 번째 암마저 극복해냈다. 이렇게 해서 두 사람은 지난달 14일 시크레스트 해변에서 결혼식을 올릴 수 있었다. 이날 결혼식은 가족들과 친한 친구들까지 30명 정도가 모여 간소화게 치러졌다. 조이는 “신부 모습을 처음 봤을 때 사랑하는 사람과 마침내 결혼하게 됐다는 생각에 감동이 밀려왔다”고 회상했다. 또한 “1년 전 이날을 맞이할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난 결혼에 골인했다”면서 “말 그대로 즐거운 날도 힘든 날도 곁에 있어 준 여성과 말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카일리는 “이날 결혼식은 (세상을 떠난) 언니 테일러도 함께 보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연이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면서 “힘든 일이 지나간 뒤에는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안경환 법무장관 후보, 여성 도장 위조해 혼인신고…무효판결 받아

    안경환 법무장관 후보, 여성 도장 위조해 혼인신고…무효판결 받아

    안경환 법무장관 후보자가 과거에 상대방의 동의 없이 도장을 위조해 혼인신고를 해서 법원으로부터 혼인무효판결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비록 공소시효가 지난 사안이지만 상대방의 도장을 위조해 혼인신고를 하는 행위는 사문서위조에 해당하는 범죄 행위로, 법무부 장관 자격성 시비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안 후보자는 1975년 5살 연하의 A씨와 첫 결혼을 했다. 하지만 이듬해 서울가정법원은 두 부부에게 혼인무효판결을 내렸다. A씨가 혼인무효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두 사람은 대학을 졸업한 뒤 친지의 소개로 만나 교제했지만 생각이 서로 맞지 않았고, A씨는 안 후보자와의 약혼 또는 혼인을 선뜻 결정하지 못했다. 그러자 안 후보자는 혼인신고를 먼저 하면 A씨가 어쩔 수 없이 자신을 사랑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해 A씨의 동의 없이 혼인신고를 했고, 이 과정에서 A씨의 도장을 위조해 서류를 만들었다. 당시 재판부는 “혼인신고를 일방적으로 마친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면서 “당사자 사이에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볼 수 없어 (혼인이) 무효임이 명백하다”고 판단했다. 안 후보자 측은 “사생활과 관련된 사안이라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을 양해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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